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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인생 후반전
  • [200자 책꽂이]50+ 인생 후반전
  • △50+ 인생 후반전(이은영│224쪽│비엠케이)50대 이후의 인생을 어떻게 지혜롭게 준비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헤어 액세서리 전문 기업 ‘인다디에스’를 일군 저자는 지난 삶과 지금의 변화를 털어놓는다. 저자는 50대가 되면서 사회적 지위부터 건강, 가족, 친구와의 관계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왔다. 젊은 날에 대한 기억으로 ‘어린 삶’을 지속하기보단 새로운 인생의 방향과 속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러스트벨트의 밤과 낮(엘리스 콜레트 골드바흐│432쪽│마음산책)2020년 미국 대선 격전지 중 하나였던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의 여성 철강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970년대까지 미국 제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오대호 주변의 이곳 공업지대는 제조업의 쇠퇴와 산업 중심지의 이동 등으로 무너졌다. 산업 공동화로 인한 높은 실업률, 빈곤 등 러스트벨트가 담고 있는 문제에 대해 여성 노동자가 겪는 차별 등을 더했다.△타이밍의 마법사들(잭 슈웨거│228쪽│이레미디어)세계 최고의 트레이더로 꼽히는 55명과 인터뷰하며 얻은 교훈을 다룬다. 주식시장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는 비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자신만의 투자에 대한 정의와 원칙을 명확하게 세우고 지키는 것이다. 특히 기본적 분석에 충실했던 짐 로저스와 기술적 분석으로 성공한 마티 슈워츠 등 각 투자자의 전략을 비교하며 스스로 맞는 투자법을 고민해 볼 수 있다.△뉴욕주민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뉴욕주민│416쪽│비즈니스북스)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뉴욕주민’이 미국 주식투자에 뛰어들기 전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한국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IT주, 소비유통주, 리츠주, 호텔주, 스펙주 등 테마별 주식들에 대한 분석과 눈여겨봐야 할 기업 공시와 재무제표 분석법도 알려준다. 사례를 통한 가치평가 방법과 포트폴리오 전략 등 실전 노하우들도 가득하다.△돈의 물리학(제임스 오언 웨더롤│452쪽│에프엔미디어)주식시장에 수학과 물리학을 적용해 돈이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계산하는 ‘퀀트’를 소개한다. 19세기 후반 수학자 루이 바슐리에는 최초로 주식시장을 예측하려고 했다. 이후 ‘퀀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는 퀀트를 완성했다. 실제 퀀트를 통해 2478.6%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올린 헤지펀드계 은둔의 인물 제임스 사이먼스 등의 사례도 전한다.△불안한 승리(도널드 서순│1088쪽│뿌리와 이파리)자본주의가 어떻게 전세계를 지배하게 됐는지 1860년 무렵부터 1차 대전 전까지 시기에 초점을 맞춰 답을 찾는다. 저자는 불안정한 변화가 자본주의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라고 봤다. 초국적 기업의 등장, 공산주의의 붕괴 등 오늘날의 자본주의는 19세기 말의 상황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자본주의를 산업혁명·대량생산보다 넓게 정의하며 근대 역사 전체를 담아냈다.
2020.12.23 I 김은비 기자
2020년 12월 23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0년 12월 23일 ‘오늘의 운세’
  • 2020년 12월 23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새롭게 시작하라…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조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연애의 기운이 있으니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돈을 좇는다고 해서 재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돈에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물고기자리 : 예감 적중… 당신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는 날이며, 당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감이 발달해지는 시기이므로 머리를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적당한 때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물고기자리나 황소자리의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예민해진 감각으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괜스레 상대에게 짜증을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아르바이트에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못 받게 되거나 나쁜 처우를 견뎌야 할 수 있어요. 현재 쉬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날에 알바를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 양자리 : 인연은 언제 어디서나…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는 날입니다. 진행하던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으네요.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행운이 따릅니다.싱글인 분은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애가 무르익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크게 보이네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에요.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지갑이 비지 않을 것입니다. 덕을 쌓기에도 좋은 하루이니,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이라도 대접하세요.△ 황소자리 : 중요한 것은 소통… 다른 사람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의 연인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돈 거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 하세요.△쌍둥이자리 : 엉뚱한 관심은 금물… 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로를 변경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온라인을 통하여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만 걸렸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재물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도 걱정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쫓지 말아야 돈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까요.△게자리 : 새로운 분야에 끌려… 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하던 일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른 때보다 훨씬 금세 익숙해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싱글인 분은 자신을 조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기존에 고수하던 스타일로부터 조금 탈피를 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질투유발 작전을 쓰기에 좋은 때입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처녀자리나 물병자리의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활용해 보세요.△사자자리 : 즐거운 기대… 사소한 자리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날입니다.재물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쓸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결제 대금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처녀자리 : 무시할 것은 무시해… 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 중인데도 그 성과는 별로인 날입니다. 또한 계획한 일을 진행하다가 문득문득 싫증을 느끼게 되니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지게도 됩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레 나타난 제3자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지만, 무시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에 연연해서는 돈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른 척 하고 있을 때 스르륵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 천칭자리 : 신비로운 인연… 신비로운 분위기가 당신을 감싸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련하게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말을 건네보도록 하세요. 당신과 그 사람은 신비로운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줄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수 있어도, 나중에 골치가 아플 수 있어요.△ 전갈자리 : 당당하게 직진!! 확실하게 회복된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날이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나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연봉의 상승 등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따르니 복권 구입이나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수자리 : 홀로 애태우며… 주변에 조언자가 없으니 홀로 애태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도 있는데 당신은 모든 일을 힘겹게 홀로 해내가야 하네요.괜스레 감상적인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짝사랑하던 사람과 갑작스레 마주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혼자 애태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돈을 만들기보다 돈을 잃지 않도록 간수해야 하는 날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도록 하세요. 쇼핑을 하더라도 미리 계획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염소자리 : 지성 리듬 최고조!!! 많은 대화가 행운을 주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도 당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갖고 있는 당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권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진지한 상대방을 찾아보세요. 너무 가벼운 사람은 오늘 당신의 스타일이 아닙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하루입니다. 다만 양자리와는 어떤 거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아주 적기입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를 해보세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12.23 I 정지윤 기자
'2020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25일까지 온라인 상영
  • '2020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25일까지 온라인 상영
  • ‘2020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포스터(사진=종로문화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종로문화재단은 ‘2020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21~25일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중계한다.‘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예술을 통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편의 연극을 영상화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올해 선정된 작품은 극단 ETS의 ‘나이팅게일의 소리’, 극단 행길의 ‘초현실씨의 유방’, 극단 비밀기지의 ‘환한 밤’, 극단 인간극장의 ‘가조쿠’, 동양레퍼토리의 ‘해피엔딩’ 총 5편이다. 하루 1편씩 상영한다.‘환한 밤’은 청소년의 허영이 가진 양면성을 보여주며 그들의 실체에 다가선다. ‘나이팅게일의 소리’는 청소년 범죄의 피해자인 여고생의 죽음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해피엔딩’은 장애인들 간 관계의 균열과 성공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일본에 귀화한 야구선수가 바라보는 한국의 가족을 그린 ‘가조쿠’, 모성과 출산을 거부하는 한 여인과 남편의 인생을 살펴보는 ‘초현실씨의 유방’도 차례로 상영된다.종로문화재단은 “이 작품들은 단순하게 소수문화를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 사회의 본질적인 부조리를 성찰하고 깊이 있는 담론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극제 참가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종로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다양성사업인 ‘무지개다리사업’에 참여해왔다. 그 일환으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와 함께 에무시네마와 협력하는 ‘문화다양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22 I 장병호 기자
'원더우먼 1984', 예매율 70%…극장 구할까
  • '원더우먼 1984', 예매율 70%…극장 구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이 70%에 이르며 관심이 뜨겁다.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는 2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실시간 예매율 69.8%를 기록했다. ‘원더 우먼 1984’의 압도적인 수치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원더 우먼 1984’는 DC코믹스의 대표 슈퍼히어로 캐릭터 중 하나인 원더 우먼을 소재로 한 영화. 전편인 ‘원더 우먼’은 전 세계에서 8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원더 우먼’ 프랜차이즈 영화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속편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코로나19가 발목을 잡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 지역에 2.5단계, 비수도권 지역에 2단계 적용받고 있다. 수도권 내 극장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어앉기 시행에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금지된 상태다.여기에 최근 정부가 오는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대책을 내놓은 것. 극장은 이번 대책의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지만 사람들의 외출 및 이동을 제한함에 따라 그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원더 우먼 1984’는 예정대로 23일 개봉을 한다. 앞서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을 연기한 가운데 ‘원더 우먼 1984’는 올 연말 유일하게 개봉하는 상업영화다. 극장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관객 및 매출이 하향세다. 21일에는 2만명 아래로 추락했다. ‘원더 우먼 1984’가 현재로서 극장의 유일한 구원투수다.‘원더 우먼 1984’은 ‘원더 우먼’의 속편으로,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개봉한다.
2020.12.22 I 박미애 기자
퇴직자 취업지원하라 했더니 해외여행 지원한 LX공사
  • 퇴직자 취업지원하라 했더니 해외여행 지원한 LX공사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명예·정년퇴직 예정자의 취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 공로 연수비를 해외여행 지원비로 활용한 것이 적발됐다.감사원은 22일 LX공사의 공로연수비 집행 실태를 확인한 결과,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공로연수대상자 658명 중 287명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을 확인했다. LX공사는 퇴직자의 ‘인생 2모작’을 위해 자격증·재취업·어학습득과 관련된 교육비를 공로연수비 명목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6년까지만 하더라도 공로연수비는 1인당 최대 1350만원, 2017~2018년까지는 1인당 1200만원, 2019년부터 1인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그러나 실제 운용 행태를 보면 실제 퇴직자는 퇴직자 교육과 관련된 강좌를 신청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해당 법인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증빙해 공로연수비용을 지급받는 형태로 눈속임을 하고 있었다.LX공사 책임자들도 이같은 실상을 알고 있었지만 장기 재직자에 대한 예우와 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고려래 조사를 실시하거나 업무지도를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억 9118만원의 공로연수비가 공로연수 지원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집행됐다.감사원은 LX공사 사장에게 앞으로 공로연수운영지침과 다르게 공로연수비가 집행되는 일이 없도록 관련 업무를 철저히 하고 관련자에게 주의를 요구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LX공사의 공로연수대상자 재취업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사실과 다른 교육 수료증을 발급한 협회에 대해 책임 소재를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 LX공사는 감사결과를 수용하면서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공로연수비에 대한 환수조치 근거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로연수대상자의 신청 프로그램을 사전에 확인하고 재취업교육을 공사 주관하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 역시 실제 교육을 하지 않았는데도 수료증을 발급한 공직유관단체에 대해 2021년 연간 감사계획에 반영해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20.12.22 I 정다슬 기자
김응수 “‘타짜’ 곽철용 인기? 광고 120개 들어와”
  • 김응수 “‘타짜’ 곽철용 인기? 광고 120개 들어와”
  • 김응수. 사진=KBS 1TV ‘아침마당’[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김응수가 영화 ‘타짜’ 곽철용 캐릭터를 인생 캐릭터로 꼽았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응수가 출연했다.이날 김응수는 첫 번째 인생 캐릭터가 영화 ‘타짜’의 곽철용이라고 전했다.김응수는 “젊은 친구들이 ‘타짜’ 곽철용에 왜 이리 열광하는가 많이 생각해봤다. 촬영장 가면 젊은 친구들이 다가와서 ‘타짜’를 많이 봤다고 한다. 그리고 나보다 대사를 더 잘하더라. 젊은 친구들이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에 열중할까. ‘헬조선’이라고 할 정도로 취업이 어렵고, 암울한 상황을 한 방에 극복하는 게 ‘묻고 더블로 가’인 것 같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많이 봤다고 하고,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응수는 “곽철용이 얼마나 뜨거웠느냐면 광고가 120개가 들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동훈 감독과는 친분도 오래됐다. ‘타짜’ 크랭크인 일주일 전에 영화사 사무실에 갔더니 대본을 주고 원하는 역을 고르라고 하더라. 시나리오 읽어 보니 전반부에 인물 설명이 많다. 자칫 지루할 수 있지 않나. 인트로를 끌고 갈 캐릭터가 곽철용이라고 생각했고, 곽철용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꼰대인턴’ 이만식 캐릭터도 언급했다. 김응수는 “한때 대한민국의 화두였던 꼰대, 여성인격의 폄하, 갑질 등이 있었는데 ‘꼰대인턴’은 갑질이었다. 내 생각을 상대에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고 하면 꼰대다. 직책을 이용해서 부하직원에게 하면 그건 꼰대다”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꼰대 행동을 하지 않는다”며 “저한테 선생님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으면 하라고 한다. 근데 아니다 싶으면 ‘응수 형’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김희철 아직도 형이라고 한다”라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2020.12.22 I 정시내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 은행 VIP 재력 과시→화끈한 플렉스 현장
  • '아내의 맛' 함소원, 은행 VIP 재력 과시→화끈한 플렉스 현장
  • ‘아내의 맛’(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아내의 맛’ 함소원이 인생 최초 ‘탕진잼’을 선언, 아맛팸을 깜짝 놀라게 만들 화끈한 플렉스 현장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28회에서 함소원은 지난주 부부 상담극 이후 180도 달라진, 새롭게 각성한 모습으로 어메이징한 대활약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지독히도 아끼는 모습으로 ‘짠소원’으로 불렸던 함소원은 통 큰 소비를 위해 온 가족을 이끌고 강남까지 진출했다. 이어 함소원은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통장쇼를 대방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지고 있는 통장만 10개 이상으로 은행 VIP였던 함소원이 숨겨졌던 재력을 과시했던 것. 과연 ATM기를 여러 대 통째로 접수한 VIP 함소원의 기이한 은행 방문 현장은 어땠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함소원은 그동안 많은 고생을 한 시터 이모에게 특급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제대로 된 ‘플렉스의 날’을 기념했다. 시터 이모를 위해서라면 아낄 것이 없다고 밝힌 함소원은 산해진미가 가득한 특별한 메뉴로 시터 이모를 흡족하게 만들었던 터. 주문과 동시에 줄줄이 들어서는 메뉴 중에는 고급 소고기는 물론, 돼지 뇌까지 담겨있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 와중에 평화롭던 함진 부부에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함진부부가 네일아트숍으로 플렉스 데이트를 온 가운데, 함소원이 미모의 젊은 여성과 진화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여기에 한국어가 서툰 진화가 미모의 여성 앞에서 능숙한 한국어를 뽐내 함소원의 화를 높였다. 과연 동공 지진이 일어난 함소원과 천연덕스러운 진화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생겼을지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이후 함진 부부는 명품 옷들을 싸게 득템 할 수 있는 구제숍으로 이동, 아는 사람만 안다는 ‘명품 산’을 함께 등반하며 쾌재를 부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함진 부부가 명품은 물론 덤으로 황금까지 찾을 수 있다는 100톤 옷 속에서 집념의 인간 굴삭기로 변신, 대박을 찾아 나섰던 것. 과연 함진 부부가 초호화 명품을 득템 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제작진은 “지난주 방송된 부부 상담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가족을 위해서라면 쓸 때는 쓸 줄 아는 인물로 변하기로 다짐한 그동안 본 적 없던 함소원의 모습이 담긴다”라며 “45년간 짠순이 외길인생을 살았던 함소원이 각성한 그대로 제대로 된 플렉스에 성공할 수 있을지, 함소원의 인생 최초 통 큰 소비 도전 결과를 본 방송을 통해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8회는 22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12.22 I 김가영 기자
하이트진로, 소외계층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
  • 하이트진로, 소외계층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 지원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하이트진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경기 등 5개 지역아동센터의 10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이 어려운데다 실직, 우울 등으로 심리적으로 위축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아동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서다.하이트진로는 각 가정에 미니트리, 모자 등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용품들과 케익,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하이트진로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이트진로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한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대신, 각 가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가 준비한 선물들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말 연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의 인생에서 큰 희망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0.12.22 I 이성웅 기자
'믿보배' 오나라, SBS '라켓소년단' 출연 확정
  • '믿보배' 오나라, SBS '라켓소년단' 출연 확정 [공식]
  • 오나라(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믿보배’ 배우 오나라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에 주연으로 출연한다.2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오나라가 내년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출연을 확정 짓고 20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배우 오나라가 캐스팅 된 ‘라켓소년단’은 오합지졸 중학교 배드민턴부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오나라는 극중 배드민턴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배드민턴 전국 1등 중학교 코치인 ‘라영자’ 역을 맡았다. 라영자는 코트 안팎의 전략과 정치, 모든 것이 완벽한 카리스마 여장부. 매서운 눈빛과 말 한마디에 다른 학교 학생들도 벌벌 떨게 만드는 공포의 대상으로 오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독보적인 매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온 오나라는 올해 MBC 드라마 ‘십시일반’을 마치고,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카운트’(가제) ‘압구정 리포트’(가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tvN 예능 ‘식스센스’에 출연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이처럼 안정적인 연기와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갱신중인 배우 오나라가 이번 ‘라켓소년단’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라켓소년단’은 ‘피고인’ ’흉부외과’를 통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조영광PD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로 모든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만든 정보훈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020.12.22 I 김가영 기자
 '서울시장 올인' 우상호 "퇴로는 없다" 배수진
  • [인터뷰] '서울시장 올인' 우상호 "퇴로는 없다" 배수진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6월 항쟁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그리고 마지막 정치적 도전.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이끌어 낸 1987년 `6·10 민주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이자 전대협 1기 부의장으로 학생운동의 리더였던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서울 서대문갑)은 “인생의 세 번째 도전에서 `퇴로`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지며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서울시장을 다음 자리를 위한 디딤돌로 삼지 않겠다”고 배수진을 친 그였다.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우 의원은 2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강원 촌놈으로 태어나 `직진`으로 모든 걸 다 걸고 살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기 어려웠다”면서 “전두환 독재 정권과 싸웠을 때도, 박근혜 탄핵 때에도 퇴로를 열어두면 못 했다. `실패하면 정계 은퇴한다`는 심정으로 했다”고 돌이켰다. 그에게 서울시장 도전은 `재수`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경선에서 고 박원순 전 시장, 박영선 의원(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밀려 3위(득표율 14.1%)로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고 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19 3차 유행, 이로 인한 경기 후퇴 등 현재의 위기를 돌파하려면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당장 투입돼 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데 적임자가 바로 `해결사` 우상호”라고 강조했다.야당 측의 정권 심판론에 대해서는 `일리는 있다`고 했다. 우 의원은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는 선거다보니 인물론 보다 정치적 의미가 훨씬 극대화 된 것”이라면서도 “부족한 게 있어도 개혁을 끌고 가려는 정치세력이 승리를 해야는지, 탄핵에 대한 반성도 없이 잘못이라 주장하는 세력이 승리해야 하는지는 시민들이 결정할 것” 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우 의원과의 일문일답. -서울시장 도전 `재수`다. 출마 선언 캐치프레이즈 `준비된` `담대한`에 담긴 의미는.△지금 서울은 위기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시장석 공백, 경기 후퇴 등 이런 위기를 돌파하려면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 바로 당장 투입돼서 이 위기를 극복할 사람이 이번 서울시장 돼야 한다. 그 적임자가 우상호라고 자신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서울의 엔진을 다시 돌리려면 기존에 해 왔던 방식으론 안 된다. 발상 자체와 접근 방식이 담대해야 한다. 홍콩의 금융기관을 유치하면 일자리 10만개가 생긴다. 굵직굵직한 접근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땜질`하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코로나 이후 서울을 가져갈 수 있느냐는 문제 인식이 담겨 있다. -`마지막 정치적 도전` 선언은 사실상 배수진인데, 지나친 정치적 베팅 아닌가. △서울시장 하겠다는 사람이 다른 거를 생각하거나 퇴로를 생각하면 진정성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 한 번 도전해보고 안 되면 다른 자리, 제 성격에 안 맞다. 집중해서 모든 걸 걸고 온 살아온 인생이 우상호 인생이다. 강원 촌놈으로 태어나 사실 `개천에서 용 난 것`아닌가. 직진으로 다 걸고 살아오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오기 어려웠다.전두환 독재 정권과 싸울 때도 퇴로를 만들면 어떻게 이기나. 도망갈 거 생각하고 싸우면 못 이긴다. 원내대표 시절 박근혜 탄핵 때에도 퇴로를 자꾸 열어두면 못 하는 거다. `실패하면 정계 은퇴한다, 국회의원 사퇴한다`는 심정으로 했다. 사석에서도 실패하면 무슨 낯으로 `촛불 시민`들을 보겠냐고 했다. 6월 항쟁과 탄핵,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인생에서 세 번째 도전인데 퇴로 없다. 정치인은 딱 지면 탈탈 털고 퇴장하는 거다. 오직 서울 시민만 보는 게 우상호 인생 유형이다. -이번 선거를 촛불개혁 과제의 완수냐, 기득권 수구세력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느냐는 `기로`로 규정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두 가지 의미다. 어떤 시장이 시민들 삶에 도움이 되느냐가 첫째고 둘째는 정치적 의미다.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능력을 누가 갖췄느냐는 인물론, 둘은 대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지다 보니 정치적 의미가 극대화 된다. 정치적 의사 표현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게 있어도 개혁을 끌고 가려는 정치세력이 승리를 해야느냐, 아니면 반성도 없이 여전히 탄핵이 잘못이라 주장하는 세력이 승리해야느냐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문재인 정권 잘못 평가 하자는 국민의힘 주장은 일리 있다. 다만 더 중요한 건 그래서 국민의힘에 역사의 주도권을 넘겨줘야 하느냐 그런 것을 시민들이 결정하는 것이다. 반성하지 않고 이 위기 돌파 능력도 없는 야당에 넘겨줄 때가 아니다고 판단할 거라 생각한다. -여야 후보 부동산 정책 공약을 앞다퉈 내고 있다.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약속했는데 구체적 실행 로드맵은.△2018년 박원순 시장 경선 도전 당시 1호 공약이었다. 서울의 가장 큰 문제가 부동산이고 대량 공공주택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좀 늦었지만 가격 안정, 주거 취약 계층 보호하려면 대량 공공주택 보급해야 가능하다. 지난 3년간 준비했다. 3분의 1인 5만호 정도는 자가주택으로, 분양은 하지만 30년 간 일반에 못 팔게 한다. 중간에 나가려면 공공에 다시 팔도록 만든다. `반값 아파트` 공약 문제는 일정 기간 지나 민간에 팔게 하니까 싸게 분양한 게 되레 `로또`가 되어 버렸다. 공공에 팔게 하면 계속 관리를 할 수 있다. 적어도 5만 세대 정도는 서민이 안정적으로 살면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 나머지는 전·월세로 해 16만호 정도 공급 물량이 되면 전세난 시달리는 수요 상당 부분 공급 가능하다. 민간 택지에 조성하거나 구입하는 건 시간도 많이 걸릴뿐 아니라 대량 공급이 어렵고 싸게 할 수가 없다. 공공 부지에 지어야 건축비가 싸 진다. 신속하고 대량 공급 장점이 있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상단 부분에 인공 대지를 만들어 그 위 6~7층, 조망권 안 가리면 더 고층으로 해서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철로나 도로 위를 씌워서 짓는 방법은 프랑스 파리나 독일 베를린에서 이미 성공한 모델이다. 나 역시 공급론자이지만 공공주택 공급론자다. 바닥 면적, 층수, 평형 다 계산해 놓은 결과라 구체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서대문구에서 민간 재건축 열 몇 군데 해봤다. 조합을 만들고 추진위 구성해서 주민 50%이상 동의 받고 이러는 데만 3년 걸린다. 10년씩 걸리는 데도 있다. 서울시 인허가에 또 3~4년, 잘 돼서 공사해 입주하는데 3년. 짧게는 7년에서 길게 10년 이상 걸리는 셈이다. 그렇게 지어놓아도 민간 조합 주택 일반 분양 많지 않다. 기껏 15%에서 많아야 25% 수준이다. 1000세대 재건축 했다 치면 150세대다. 그래서 `민간 공급이 답이다` 이러는 사람들에게 `동네에서 해 봤냐`고 묻는 거다. 20만 세대 공급 하려면 100군데 재건축 해야 한다. 지역 현안 다뤄본 사람들은 안다. 건설사 이익 주겠단 소리고 그나마 그 주택들 강남 3구 사람들이 다 산다. 뭐가 주택 시장이 안정된다는 거냐. 이명박·박근혜 정부 뉴타운으로 서울 시내 다 파헤쳤다. 15년간 개발했는데 추가 분양이 12만 세대다. 낙후된 곳은 재건축 해야 한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 부분적인 보완책이지 전면적 공급책이 아니다.-코로나19 3차 유행,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가 크다. `임대료 멈춤법` 등 관련 갈등 양상도 있는데 해결 방안은.△빚을 내 임대료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착한 임대인` 운동을 해 보니 임차인들과 임대인들끼리 갈등이 생긴다. 선의에 기대서는 충분치 않다. 그렇다고 국민 세금으로 퍼붓기는 한계가 있다. 해외 사례를 보니 행정명령이나 법을 만든 나라들이 있다. 어떤 경우에 할지, 차등을 둬야 할지, 정부는 어떤 혜택을 줄지 구체적인 제도 설계를 잘 해야 한다. 공동체적 연대 정신으로 위기에 처한 중소 상공인·자영업자 임대료 문제는 주요 정책 테이블에 올려놔 검토해야 한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국회 탄핵 표결을 이끌어 낼 당시 원내대표로 최근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사과`에 대한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일정 기간 모셨는데 `저 당까지 가서 사과를 하고 계신가` 하는 인간적 감회가 있었다. 사과는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먼저 하고 막지 못한 당이 그 다음 하는 게 순리다. 정작 잘못 저지른 사람은 억울하다 하는데 대리 사과가 효과가 있나. 또 대표가 사과했는데 정작 친박 성향 의원들 반발하고 있는 `반쪽 사과`가 됐다. 의원총회를 열어 사과를 결의하고 일부가 반대해도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발표하면 온당한 당의 사과지만. 사과 자체는 잘 하셨다고 보지만 의미는 퇴색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을 통해 얻은 교훈이 없는 것이다. -추·윤 갈등, 결국 법무부 장관이 먼저 사의를 표명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징계 불복 소송에 나섰고. `검찰개혁` 본질이 사라졌다는 비판은 어찌 보시나.△지난 15년간 끌어온 권력기관의 제도적 개혁은 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자치경찰제 도입 등 제도적 추진 과제였고 정기 국회 법안 통과로 이뤄졌다. 다만 의도치 않게 추·윤 갈등이 커 보이게 됐는데 권력기관 권한 분산 돼 적절하게 운영하면 된다. 남은 건 윤 총장 거취다. 윤 총장 입장에서 자존심 상하고 억울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 시점에서 대통령 상대로 소송 건 게 맞느냐. (법원 판단으로)정직 무효화 된다고 계속 그 자리에 있을 수 있느냐. 대통령이 징계 청구 사인한 건 무언의 권고다. 하루 이틀 정도 있다가 숙고한다 하다 사퇴한다 하는 게 정상 아니냐.임명권자인 대통령 부담을 덜어드리는 게 도리 아닌가. 본인 자존심 내세우고 명예 회복하겠다 하면 대통령은 뭐가 되고 검찰 조직은 또 뭐가 되나. 검찰이 대통령과 싸우는 조직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본인 눈에는 안 들어오는가 보다.-`소통` `리더십` 널리 알려진 장점 외 스스로 평가했을 때 `이것만은 최고`라는 부분이 있다면.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민주당 해결사`로 불린다. 소리 없이 해낸다. 문제의 본질을 꿰뚫고 해결 방법을 동원한 다음 상대방을 설득, 합의를 통해 해결한 여러 번의 경험이 있다. 17대 국회 첫 해 4대 개혁입법(국가보안법, 사립학교법, 과거사진상규명법, 언론관계법의 폐지나 제·개정) 중 유일하게 통과된 게 언론법이다. 당시 문광위 한나라당 간사인 정병국 의원과 협의해 처리했다. 당시 박근혜 대표가 `패키지로 안 하면 안 된다`고 해 일방처리를 했지만 항의하는 야당 의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탄핵소추안 대표발의 후 밤마다 야당 의원들 만나 설득했다.어떤 일을 하겠다 떠드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대를 설득해 통과시키는 게 중요하다. 소리 없이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이 장점이다. 원내대표 나올 때도 계파도 없고 주변에 누가 있냐며 다들 안 된다고 했었다. (우 의원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원식 의원을 7표 차이로 누르고 20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당선됐다)지금도 `잘 할 사람인데 인지도가 낮아서``당내 세력은 많은데 안 될 거다`고들 그런다. 세 번째 도전 반드시 된다, 자신 있다.
2020.12.22 I 이성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MZ세대 겨냥 화장품 '로이비' 론칭
  • 신세계인터내셔날, MZ세대 겨냥 화장품 '로이비' 론칭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맞춤형 뷰티 브랜드를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을 강화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7%를 차지하는 MZ세대를 공략해 화장품 사업의 고속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로이비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22일 뷰티 브랜드 로이비(LOiViE)를 론칭하고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MZ세대의 취향과 성분 안전성에 대한 관심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클린 뷰티(Clean-beauty) 콘셉트로 주력 제품군은 스킨케어, 향수, 바디 및 헤어케어다. 클린뷰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을 말한다.로이비(LOiViE)는 프랑스어로 ‘규칙’을 뜻하는 로이(Loi)와 ‘인생’을 뜻하는 비(Vie)의 합성어로 일상 속 나만의 뷰티 규칙을 만들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MZ세대를 대변한다. 한자로는 ‘이슬 로, 아름다울 이, 날 비’의 합성어로 ‘깨끗하고 순수한 한 방울의 이슬에 담긴 무한한 아름다움과 에너지를 일깨운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MZ세대를 타겟으로 한 만큼 온라인을 주력 유통 채널로 운영한다.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수년 내 중국 등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로이비는 기획 단계에만 1년 이상 걸렸을 만큼 충분한 시장 조사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라면서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을 빠르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이비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를 위한 토탈 뷰티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철저한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수도권 지역 20~3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선택 시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선호하는 제품, 제품 별 구매 채널 등에 대한 면밀한 설문을 실시했는데, 성분의 안전성과 기능성, 향기, 가격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자연유래성분과 더마 스킨케어에 대한 선호도도 높게 나타났다.이에 따라 로이비는 스킨케어 전 제품에 화장품 성분분석 플랫폼 ‘화해’가 언급한 2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민감성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대체 성분으로는 청정 해양 심층수, 나무 수액, 각종 식물성 오일과 자연 추출물 등 건강한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했다.안전한 성분과 함께 로이비의 차별화 포인트는 향이다. 향수, 디퓨저 등 향과 관련된 제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유럽의 니치 향수 브랜드에 버금가는 고급스러운 향을 제품에 입히고 별도로 향수 제품도 제작했다.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안전성과 향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유럽 전역에서 공수한 자연 유래 아로마 에션셜 오일을 최적의 배합으로 제품에 첨가했다.로이비의 스킨케어 라인은 수분보습에 특화된 모이스처라이징, 영양과 탄력을 위한 너리싱, 피부 진정에 탁월한 퓨리파잉 3가지로 구성된다. 클렌징 폼부터 토너, 에센스, 크림, 아이크림, 워시오프 팩까지 피부 고민별, 기능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향수의 본고장인 프랑스 그라스(Grasse) 지역에서 전문 조향사가 최고급 향료만을 사용해 조향한 ‘메이드 인 프랑스’ 오 드 퍼퓸 3종도 함께 선보인다.대표 제품 가격대는 △어반 폴루션 프리 클렌징 폼 2만9000원 △리얼 카렌듈라 수딩 토너 4만9000원 △퍼펙트 리프트 너리싱 크림 5만9000원 △하이 퍼포먼스 퍼밍 세럼 6만2000원 △오 드 퍼퓸 피오니 앤 화이트 머스크 10만9000원 등으로 합리적인 럭셔리(Affordable Luxury)를 추구한다.로이비는 향후 바디 및 헤어케어, 베이비케어까지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MZ세대의 가치 소비에 발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0.12.22 I 이윤화 기자
이지애, ‘원더풀 마이 라이프’ MC 확정…12월 23일 첫방
  • 이지애, ‘원더풀 마이 라이프’ MC 확정…12월 23일 첫방 [공식]
  • 이지애(사진=오라이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지애가 sky TV 채널 OLIFE(오라이프) ‘원더풀 마이 라이프’에 메인 MC로 발탁됐다.오는 12월 23일 첫 방송되는 sky TV 라이프스타일 채널 오라이프(OLIFE)가 신규 런칭한 ‘원더풀 마이 라이프’는 화려한 1막을 뒤로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인생 2막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휴먼 다큐테인먼트다.이지애는 가슴속에 품어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를 열정적으로 살고 있는 다양한 액티브 시니어들의 삶을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출연자와 환상 케미는 물론 매끄러운 진행과 입담을 선보였다는 전언이다.이지애는 “‘원더풀 마이 라이프’는 인생 2막을 새로 연 사람들의 행복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들의 인생을 공유하면서 힐링과 감동 그리고 대리만족의 시간도 되어줄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인 이지애는 2014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국방FM ‘명상의 시간’, KTV ‘뭘 좀 아는 의사 K닥터’, EBS ‘장학퀴즈’, MBN ‘아궁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TV정보쇼 오!아시스’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오가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 솜씨를 보이며 MC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원더풀 마이 라이프’는 12월 23일 오후 9시 30분 오라이프(OLIFE) 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2020.12.21 I 김가영 기자
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고백 후 ‘달라진 모습’
  • 엘리엇 페이지, 성전환 고백 후 ‘달라진 모습’
  • 엘리엇 페이지. 사진=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트렌스젠더인 할리우드 스타 엘리엇 페이지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이 최고의 선물이었다. 안전하게 지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엘리엇 페이지는 후드티를 입고 안경을 쓴 시크한 모습이다. 이에 샤론 스톤은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찬 모든 축복과 함께 가장 행복하고 안전한 인생 여행을 기원하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제임스 건 감독도 응원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최근 “친구들, 나는 내가 트랜스(젠더)가 됐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 앞으로 나를 부를 때 그(he) 혹은 그들(they)이라고 불러달라. 그리고 나의 이름은 이제 엘런이 아닌 엘리엇이다”라고 선언했다. 엘리엇은 지난 2014년 자신이 여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했고 2018년에는 8살 어린 여성 안무가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다.엘리엇 페이지는 영화 ‘주노’ ‘인셉션’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에 출연해 국내에 얼굴을 알렸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리즈에 출연했다.
2020.12.21 I 정시내 기자
이지아, 고급스러운 윈터룩 완성
  • 이지아, 고급스러운 윈터룩 완성
  • (사진=DUVETICA, ELLE 코리아)[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배우 이지아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 측은 21일 엘르 1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배우 이지아와 이탈리아 프리미엄 구스다운 브랜드가 함께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화보와 영상은 ‘La Bella Vita(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콘셉트로 촬영했으며, 이지아는 특유의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다채로운 아우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누드 톤의 드레스에 어깨를 살짝 드러내며 볼륨감 있는 퀼팅과 톤온톤 로고 패치가 특징인 깔끔한 디자인의 크림 컬러 숏패딩을 믹스 매치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아우터 코디를 연출하는가 하면, 위트 있는 포즈로 벽에 기댄 채 시크한 무드의 글레이즈드 나일론 소재의 광택감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유광 숏패딩에 애나멜 소재 워크부츠를 착용해 멋스런 윈터룩을 뽐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페미닌한 무드의 시스루 티어드 톱에 소매 슬릿 포인트 로고가 시선을 잡아끄는 라임 컬러 숏패딩을 착용해 상큼한 룩을 완성했다. 한편 이지아가 함께한 화보와 영상은 엘르 공식 웹사이트와 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12.21 I 장구슬 기자
권은희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후 경쟁? 좋은 선택 아냐”
  • 권은희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후 경쟁? 좋은 선택 아냐”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대표의 야권 단일화 방식과 관련해 “(국민의힘과 통합은)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좋은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권은희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권 원내대표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막판 단일화, 국민의힘 입당 후 경선, 범야권 후보 헤쳐 모여 방식 등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 방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안 대표는) 세 가지 방법 중에 어떤 방법은 절대 안 된다, 어떤 방법을 꼭 고집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며 “통합과 입당과 관련해서는 단일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보지만, 서울시민들의 인식에 비춰봤을 때 잘한 선택은 아닌 것 같다는 부분에 대한 판단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서도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어서 논의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만약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상황이 된다면 다 같이 가는 것이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저희는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논의해 본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권 원내대표는 안 대표의 출마 배경에 대해서는 “지금 야권의 모든 정치인이 정치 인생을 걸어야 할 정도로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대한민국 헌정질서의 기본인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황이기 때문에 안 대표뿐만 아니라 야권의 정치인이라면 정치인생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단순한 시장 재보궐 선거가 아닌, 그다음에 있는 대권 선거에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역할을 (안 대표) 본인이 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권 원내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 대표가 이번에도 완주는 못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본인의 바람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본인들의 귀책사유로 후보를 내지 못할 당이 당헌까지 고쳐가면서 후보를 냈다. 그런 당이 뭐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닌데 그것조차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2020.12.21 I 장구슬 기자
정해인이 전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 ‘페라리 로마’
  • 정해인이 전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 ‘페라리 로마’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페라리가 21일 새로운 GT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글로벌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시리즈로서 서울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페라리는 페라리 로마의 출시를 기념해 주요 도시에서 실현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을 그린 글로벌 영상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를 전개하고 있다. 나라마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도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와 경험에 대해 안내하고 그 안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새로운 GT ‘페라리 로마’와 배우 정해인(사진=페라리)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영상 캠페인에는 총 7개국, 7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페라리의 고향 이탈리아 모데나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 스위스 바젤의 미슐랭 3스타 셰프 피터 크놀, 일본의 도쿄와 교토를 배경으로 등장하는 배우이자 감독 야마다 타카유키, 중국 상하이의 배우 장한, 미국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 독일 베를린의 유명 셰프 팀 라우에를 이번 캠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페라리가 새로운 GT ‘페라리 로마’의 글로벌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시리즈인 서울에서 촬영된 영상의 주인공으로 배우 정해인이 등장하고 있다.(사진=페라리)한국은 총 6개국을 거쳐온 이 캠페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라가 됐다. 국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정해인이 선정됐다. 그의 도회적이고 깔끔한 이미지와 침착한 목소리는 페라리 로마의 간결한 디자인과 세련된 영상미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페라리 로마의 우아한 자태는 광화문과 남대문, 남산, 한강 등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배우 정해인은 달콤한 인생은 지금 이 순간이며, 언제나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라 누오바 돌체 비타’는 평범하게 흘러가는 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마주함으로써 모든 순간을 설렘과 영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그 자체다.이번 라 누오바 돌체 비타 영상은 페라리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과 본사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로벌 캠페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시리즈로서 서울에서 촬영된 영상의 장면(사진=페라리지난 3월 국내에 공개된 새로운 프론트 미드십 GT 모델 페라리 로마는 문화적으로 황금기를 이룬 1950~1960년대 이탈리아 로마의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비유하는 ‘라 돌체 비타 (La Dolce Vita·달콤한 인생)’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라 누오바 돌체 비타를 테마로 개발됐다. 이에 당시 선보인 프론트-미드십 엔진 GT에서 영감을 받은 조화로운 차체비율과 볼륨감, 정제된 라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V8 터보엔진과 8단 변속기, 5가지 주행모드의 마네티노, 동급 최고수준의 마력대 중량비 등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에 있어서도 페라리 다운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모델이다.새로운 GT ‘페라리 로마’(사진=페라리)
2020.12.21 I 이소현 기자
"칼치기 차량에 사지마비된 내 동생"…靑 청원 20만명 동의
  • "칼치기 차량에 사지마비된 내 동생"…靑 청원 20만명 동의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달리는 시내버스 앞을 무리하게 가로질러 버스 승객인 고3 학생을 사지마비에 이르게 한 차주를 엄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현재 20만 명 이상이 동의해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지난달 19일 ‘진주 여고생 사지마비 교통사고, 사과 없는 가해자의 엄중 처벌을 요구합니다’ 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지난 19일 마감 당일에 20만 6663명이 동의 의사를 밝혀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 청원은 ‘진주여고생 교통사고’ 피해자 언니가 올린 글로 문제의 사고는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고3이던 A양은 시내버스에 올라타 뒷좌석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청원인은 “고3 졸업식을 앞두고, 대입 원서도 넣어 보지 못한 동생은 꿈 한번 펼쳐보지 못한 채 기약 없는 병원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가해자는 1년이 되도록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으며 진심 어린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당시 버스는 A양이 앉기 전 출발했고, 얼마 안 가 2차선에 있던 차 한 대가 우회전을 하기 위해 버스 앞으로 끼어들었다. 순간 버스는 급정거했고 미처 앉지 못한 A양은 동전함까지 날아가 머리를 부딪쳤다. A양은 목뼈를 다치면서 사지 마비 판정을 받았고, 1년째 병실에 누워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을 겪으며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 이후 검찰은 가해자에 징역 4년을 구형했으나, 지난 10월 21일 8번의 공판 끝에 가해자에게 내려진 선고는 금고 1년형이었다. 징역형은 교도소에 복무하면서 노동을 해야 하지만, 금고형은 교도소에 있어도 노동은 하지 않는 형이다. 가해자는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청원인은 “아직도 저는 ‘가해 차량이 버스 앞으로 갑자기 끼어들지 않았다면, 승객이 탑승하자마자 버스가 바로 출발하지 않았더라면, 버스 기사가 승객의 착석 여부를 확인하고 출발했더라면, 동생이 건강하고 행복한 20살의 인생을 누리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20살이 된 꿈 많은 소녀는 대학생증 대신 중증 장애인 카드를 받게 되었고, 평생 간병인 없이 하루도 살아갈 수 없게 됐다”며 “가해자가 받은 1년이란 실형은 20살 소녀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아픔과 가족들이 겪는 고통에 비하면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2020.12.20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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