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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전북 아닌 수원FC와 계약...'역경 딛고 새 기적 쓴다'
  • 손준호, 전북 아닌 수원FC와 계약...'역경 딛고 새 기적 쓴다'
  • 수원FC와 전격 계약을 맺은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 사진=수원FC수원FC 유나폼을 입은 손준호가 구단 로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1 MVP 수상에 빛나는 미드필더 손준호(32)가 수원FC에서 재기를 노린다.수원FC는 14일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준호가 K리그 팀과 계약한 것은 2020년 전북현대 이후 4년 만이다.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14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한 손준호는 2017시즌 14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오르며 주목받은 뒤 2018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전북에서 2020 리그 MVP 영예를 안으며 K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미드필더로 우뚝 섰다.국가대표로도 맹활약했다. 23세 이하(U-23) 대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신태용호에 이름을 올리며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뒤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2021년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해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는 도중 중국 공안에 의해 연행됐다. 이후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로 형사 구류된 상태에서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다가 지난 3월 27일 귀국했다. 손준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정확히 어떤 판단을 받아 석방된 것인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손준호는 귀국 이후 K5리그에서 뛰면서 K리그 복귀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 결국 이번에 수원FC에 합류하면서 부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손준호는 애초 중국 진출 전에 활약했던 전북현대 복귀가 유력했다. 최근까지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개인훈련은 물론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전북과 막판 협상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그 사이 수원FC가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이 과거 포항 감독 시절 손준호의 스승이었다.13일 최순호 단장과 손준호의 통화가 이뤄졌고 이후 입단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속전속결로 14일 오전 메디컬테스트에 이어 이날 오후 ‘옷피셜’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20일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절차를 마치면 수원FC 소속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된다.
2024.06.14 I 이석무 기자
‘얼리 바캉스족 잡아라~’ 항공사 특가할인에 숙박지원까지 봇물
  • ‘얼리 바캉스족 잡아라~’ 항공사 특가할인에 숙박지원까지 봇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여객 수요를 겨냥해 항공권 특가 할인에서 무료 기내식과 영화관람권 증정, 숙박지원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에어서울은 14일부터 20일까지 단 7일간 일본의 요나고와 다카마쓰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일본 대표 소도시로 여행객들을 안내할 이번 특가 항공권은 두 노선 모두 편도 총액 최저 5만9800원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인천공항 출국장.(사진=연합뉴스)특히 정호영 셰프 ‘우동 기내식 2종’ 출시를 기념해 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 중 30명을 추첨해 명란크림우동 또는 카레우동을 기내에서 무료 제공한다. 우동 기내식 사전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기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함께 서비스한다.에어부산도 이른 휴가철 여행객을 겨냥해 국내선과 국제선 총 1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이날까지 진행한다. 최대 94% 할인율을 적용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6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티웨이항공은 이달 30일까지 유럽 신규취항을 기념해 메가박스와 함께 여행 취향에 따른 영화 관람권 및 해외 여행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여행객의 여행 취향을 세가지 테마 ‘관광지’, ‘대자연’, ‘소도시’ 로 구분하고 각 테마의 여행 취향에 맞는 추천 영화로 ‘인사이드아웃 2’,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창가의 토토’를 대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메가박스 채널을 통한 예매 관람 이력에 한해 메가박스에서 이벤트 기간 안에 투표를 참여하고 영화를 관람하여 응모할 수 있다.이스타항공도 오는 20일까지 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무료 수하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앙마이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이 7만9900원부터며, 탑승 기간은 7월 1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이번 프로모션에는 특가 운임 항공권에도 15kg 수하물을 무료로 제공하며, 왕복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치앙마이에 15일 이상 머무는 장기 여행객은 편도당 최대 30 kg까지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아울러 오는 19일까지 대만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노선은 △김포, △인천, △청주, △제주발 대만 노선이다.이벤트 기간 동안 대만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800명을 선정해, 대만에서 사용 가능한 5000TWD(한화 약 2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을 지원한다. 이벤트 기간 내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으로 응모된다.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여름 휴가철 수요를 미리 선점하기 위해 노선 확대와 함께 항공권 특가 할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여객수요가 회복하면서 인기 노선에 부정기편이나 전세기를 띄우는 곳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4 I 박민 기자
'하이재킹' 하정우, 여진구 캐스팅 공신…"'매일밤 와인 마시며.."①
  • '하이재킹' 하정우, 여진구 캐스팅 공신…"'매일밤 와인 마시며.."[인터뷰]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이재킹’으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가 악역으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 여진구의 캐스팅에 자신이 결정적 역할을 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의 개봉을 앞두고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1971년 1월 23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생한 납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다. 하정우는 극 중 여객기가 납치된 하이재킹 상황에서 납치범의 위협에 대응하면서도 최대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기장 태인 역으로 전작들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실화의 무게가 주는 힘과 진정성을 고려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들과 다른, 최대한 웃음기와 능청을 뺀 진지하고 담백한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주인공으로서 극의 중심을 이끈 것은 물론,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에 혁혁한 공을 세운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전작 ‘국가대표’, ‘신과 함께’ 시리즈로 호흡한 배우 김동욱의 카메오 캐스팅을 직접 제안한 것은 물론 극 중에서 하정우와 대립 구도를 형성한 악역 ‘용대’ 역의 여진구 캐스팅에도 하정우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하정우는 여진구와 여행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작품에서 호흡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여진구는 아역 시절 인터뷰 당시 학교 선배이기도 한 하정우가 자신의 연기 롤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정우는 이에 대해 “사실 ‘두발로 티켓팅’ 제작진이 여진구를 캐스팅한 게 여진구의 그 인터뷰 내용 때문이라고 하더라. 원래 저와 주지훈만 캐스팅이 먼저 된 상태에서 제작진이 나머지 두 출연진을 누굴 섭외할까 회의를 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진구가 제 대학 후배이고 저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니, 그런 관계성을 예능으로 풀어나가면 어떨까 이야기가 나와 캐스팅한 것”이라는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진구가 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다. 사실 ‘하이재킹’이란 작품은 납치범 ‘용대’ 역을 누가 맡는지가 최대의 관심사였다. 실제 몇몇 친구들이 후보로 물망에 올라 저와 밥도 먹고 대본 리딩까지 같이 했지만 결국은 캐스팅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다 여진구 이야기가 나온 상황에 마침 그가 저와 ‘두발로 티켓팅’을 같이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제가 여진구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용대’ 역과 잘 맞을지 냄새 좀 맡아보겠다고 이야기한 뒤 열심히 살펴봤다”고 떠올렸다. 하정우는 “만나보니 괜찮더라. 감독님과 제작진에게 ‘진구 괜찮은 거 같다’고 적극 추천했다. 이 친구가 또라이 기질도 있고, 용대란 캐릭터의 눈 돌아가는 에너지만 눈빛으로 뽑아낼 수 있다면 설득력있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며 “처음엔 아가이고, 아역 시절 느낌이 남아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크고 웨이트를 많이 한 건지 몸도 돌덩이 같더라. 지금 여진구 정도의 풍채라면 홀로 비행기를 납치하는 것도 가능한 이야기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두발로 티켓팅’을 촬영하며 꾸준히 여진구를 만나 설득하는 과정을 펼쳤다고 한다. 하정우는 “뉴질랜드로 떠나는 날 바로 인천공항에서 이야기했다. 이런 영화가 있는데 지금 좀 캐스팅이 급한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우리 회사 사무실을 통해 진구네 회사 사무실에도 시나리오를 보냈다. 예능이 12일 정도의 여행 일정이었는데 뉴질랜드에서 귀국하는 날 바로 진구에게 ‘이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예능 촬영을 10월에 했는데 그 해 11월에 바로 ‘하이재킹’ 촬영을 들어가야 했다. 진구에게 너무 부담 갖진 말라고 했지만, ‘한국 돌아가면 며칠 안에 결정을 내려줘야 할 것 같다. 너를 기다리고 너무 사랑한다’고도 어필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악역 ‘용대’의 캐스팅에 그렇게 오랜 기간이 걸릴 수밖에 없던 이유도 밝혔다. 하정우는 “극 중 용대도 그렇고, 납치범 실존 인물도 스물 두 살이다. 실존 인물의 생김새는 사실 굉장히 왜소한데, 이 때문에 그 몸으로 어떻게 혼자 비행기를 납치했을까 의아함은 있었다. 그랬기에 감독님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가 용대를 맡아줄 만한 배우들을 신중히, 오랫동안 물색했다”며 “그러다 여진구를 만났다는 게 되게 신기하다. 생각해보니 ‘두발로 티켓팅’에 출연한 게 결정적 계기가 되어준 것 같다. 예능 촬영하면서는 매일 밤 진구를 방에 불러 와인을 마셨다. 그렇게 주지훈도, 민호도 모르게 조용히 둘이 이야기나누며 진구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심도깊은 담소를 나눴다. ‘진구의 필모톡’이나 다름 없었다”고 전해 포복절도케 했다. 함께 촬영을 하면서는 최대한 여진구를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소통하며 앙상블을 이뤄나갔다. 하정우는 “진구에게 처음부터 스스럼없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고 약속했다. 완벽한 시나리오는 없고 모든 대본에 부족함이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 있는 공백을 촬영 기법 혹은 배우들의 연기로 커버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저와 진구, 성동일 형, 채수빈, 문유강 등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충돌이 굉장히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 부족한 부분을 캐릭터들의 감정선으로 커버해야겠단 결심이 들었고 그래서 리허설도 수십 번씩 했다. 진구랑 나이 차이는 있지만 함께 작품에 임하는 동료로서 최대한 스스럼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2024.06.14 I 김보영 기자
‘여의도 1.1배’ 한상드림아일랜드 윤곽…기반시설 공사 완료
  • ‘여의도 1.1배’ 한상드림아일랜드 윤곽…기반시설 공사 완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 2012년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문화·레저·관광 복합도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 년 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 시설 공사를 모두 마치고 거대한 위용을 드러냈다.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배치도.(사진=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1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해양수산부의 항만재개발사업과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재일동포 기업가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한창우 회장의 투자를 시작으로 출범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2014년 7월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2017년 12월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거쳐 2019년 3월 부지조성에 착수했다. 올해 초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모든 기반 시설 공사를 완료해 지난 3월 해양수산부의 준공확인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새롭게 조성된 거대한 인공섬에는 대중제 36홀 골프장,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상업시설,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 근린생활시설, 호텔과 콘도, 서비스드 레지던스 등 숙박시설 체육시설, 아웃도어 캠핑시설, 해양 관련 교육연구시설,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이중 골프장은 내년 오픈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각종 체육시설과 캠핑시설은 완공됐다.특히 전체 면적의 약 9.1%(9만 1582평)에 달하는 공원구역에는 조형언덕, 야생화 공원, 빛의 공원, 생태공원 등 쾌적함과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콘서트 등을 유치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 공연공간도 마련된다.한마디로 골프와 해양레저, 물놀이, 각종 스포츠, 캠핑, 공연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해양신도시인 셈이다.코로나19 이후 워라벨과 건강, 환경을 중시하는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젊은 층은 물론 가족 단위 고객에게도 인기가 높은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을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무엇보다 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방향에서 진출입이 가능한 한상IC(서울방향)가 완공돼 개통을 앞 두고 있어 차량으로 여의도에서 20분이면 오갈 수 있다.오는 2025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방향과 연결되는 IC시설과 공항철도 한상아일랜드 역사는 교통량 증가 추이에 따라 정부와 추가 논의할 계획이며, 광역버스 노선 확정도 협의 중이다.또한 인천 서부, 청라·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서울, 수도권과도 가까워 배후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내년에 골프장이 오픈하고 각종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서면 약 1700만 명의 외국 방문객과 2500만 명의 수도권 인구가 쉽게 이용하는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다.세계한상드림랜드 관계자는 “사업부지 내 모든 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연간 약 36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잠실 롯데월드 이용객이 연간 550만~600만 명, 부지 규모가 한상드림랜드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용인 에버랜드 연간 이용객이 600만 명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향후 이용객 증가 추세가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단지 중심부에 위치한 일부 개발용지는 토지분양이 완료돼 의료시설이 결합된 레지던스, 호텔 및 상업시설, 휴양콘도미니엄 등을 건설할 사업자와 재외동포 유치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한편 이용객을 위한 핵심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용지, 주차장, 휴게소 6개 필지 약 2만 1696㎡(약 6563평)는 이달부터 내달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근린생활시설 등 매각대상토지 외에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보유중인 잔여 상업시설용지 등은 추가 공급예정이다.
2024.06.14 I 박지애 기자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3파전 끝에 '에어인천' 내정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 3파전 끝에 '에어인천' 내정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새 주인으로 에어인천이 내정됐다. 이로써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조건으로 내건 화물사업 독과점 우려가 해소되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월 13일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공항 계류장.(사진=연합뉴스)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어인천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르면 17일 이사회를 열어 매각안을 최종 승인한 뒤 에어인천에 결과를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아직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현 시점에서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앞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본입찰에는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이 최종 참여했다. 에어인천 컨소시엄에는 최대주주 소시어스PE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재무적투자자(FI)로, 인화정공이 전략적 투자자(SI)로 함께하고 있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 화물 전문 항공사로서 운영 전문성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어인천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에 화물기를 띄워왔는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에어인천은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운송이 가능한 국내 2위 화물사업자가로 올라설 전망이다.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협 대상자 선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도 순항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앞서 EC는 일부 유럽 노선 타 항공사 이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는 조건으로 양사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 대한항공은 유럽 4개 노선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에 이관했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절차 완료 후 EC의 최종 승인을 받는다는 계획이다.한편 EC 최종 승인까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은 미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까지 미국 법무부(DOJ)가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6.14 I 공지유 기자
제주 둘레길서 골프채 ‘휙휙’…항의에도 연습 계속됐다
  • 제주 둘레길서 골프채 ‘휙휙’…항의에도 연습 계속됐다
  • 한 여성이 제주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사진=JTBC ‘사건반장’)[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제주 둘레길에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던 민폐녀가 누리꾼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민폐녀는 ‘그만하라’는 행인의 만류에도 연습을 이어갔다. 13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여성이 제주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 영상에는 잔디밭 위에 선 여성이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 하얀색 골프공이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최근 제주 송악산 둘레길 인근 잔디밭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민폐녀를 마주했다. 잔디밭 위에서 계속 골프를 쳤고, 항의해도 듣지 않았다”고 상황을 전했다. 당시 민폐녀는 ‘그만하라’는 제보자의 항의에도 연습을 이어갔다. 경찰이 도착한 후에야 연습을 멈췄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차장도 가깝고 사람들도 많은 곳인데 위험한 행동이다”, “스크린골프장에서 연습해라 꼴사납다”, “관심받고 싶어서 맞지 않은 장소에서 연습을 하는거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장소에 맞지 않는 행동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 위치한 출입구 앞에서 한 남녀가 테니스를 즐기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됐고, 질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서울시 노원구 공원에서 한 남성이 한 시간이 넘도록 잔디밭 위에서 낚싯대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낚시 연습을 하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장소를 가려가며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다” 등 날 선 반응을 보였다.
2024.06.14 I 김형일 기자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이 ‘도곡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SPC 쉐이크쉑 타워팰리스 ‘도곡점’ 오픈.(사진=SPC)이번 매장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1층에 226.2㎡, 10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매장 내부는 타워팰리스의 야경에서 영감을 받아 테라코타와 에메랄드 톤으로 꾸며 화려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와 협업해 쉐이크쉑이 문을 열어 활기찬 모습의 도곡동 모습을 패턴화해 그려낸 ‘쉑 시티 오브 도곡’을 전시해 특별함을 더했다.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바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시그니처 디저트 ‘도곡 크런치’ △ 쉑 블렌드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맛을 살린 ‘쉑 라떼’를 도곡점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도곡점에서는 센트럴시티점, 강남스퀘어점, 인천공항T1점 등 일부 점포에서 운영 중인 모닝메뉴도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에그 앤 치즈 △베이컨 에그 앤 치즈 외에 맛 감자라 불리는 토츠를 활용한 신메뉴 2종 △웨이크업 쉑 △브렉퍼스트 토츠를 선보인다.쉐이크쉑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오픈 당일 도곡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매장에서 신선하게 매일 만드는 커스터드 1스쿱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30명 고객을 대상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용오가 쉐이크쉑과 협업해 그린 그림이 그려진 글라스컵을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에서는 미국 프리미엄 텀블러 오왈라와 협업해 만든 도곡 한정 텀블러 3000원 할인쿠폰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에 한국 1호점을 선보인 이래 총 27개 매장을 운영중에 있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싱가포르에 총 10개, 말레이시아에 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타고 떠나볼까
  • 해설사와 함께하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타고 떠나볼까[여행브리프]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경주 국립공원 숲 트레킹(사진=국립공원공단)◇국립공원행 ‘기차 생태관광’ 상품 출시코레일관광개발이 기차를 타고 국립공원과 지역 명소로 가는 ‘국립공원 생태관광 기차여행’ 상품을 내놨다. 도심형 국립공원 4개소(경주·계룡산·치악산·무등산)를 기차(KTX 또는 무궁화호)를 타고 다녀오는 상품으로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해 국립공원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 등에 대해 들려준다. 참가자에게는 국립공원 마스코트 ‘반달이’ 가방걸이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출발하는 상품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1인 기준 8만 9000원부터. 홍콩익스프레스의 A321 네오 기종◇홍콩익스프레스, 부산-홍콩 노선 주 7회로인천과 부산, 제주에서 홍콩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인 저비용 항공사(LCC) 홍콩익스프레스가 부산~홍콩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이번에 증편된 부산~홍콩 노선은 월·금요일 오후 6시 5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후 9시 25분(현지시간) 홍콩 현지에 도착한다. 수요일은 오후 4시 25분 출발해 오후 7시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월·금요일 오후 1시 35분 출발해 부산에 오후 6시 5분 도착, 수요일은 오전 10시 50분 홍콩에서 출발, 부산 김해공항에 오후 3시 15분 도착한다.
2024.06.14 I 김명상 기자
‘비수기가 웬말’..항공업계, 2분기에 화물·여객 ‘쌍끌이’ 실적 개선
  • ‘비수기가 웬말’..항공업계, 2분기에 화물·여객 ‘쌍끌이’ 실적 개선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전통적 비수기로 꼽는 2분기(4~6월)에 예년과는 달리 여객 수요 증가와 화물 운임 상승으로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여객수요와 함께 일명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기로 중국으로부터의 화물 운송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호황을 맞은 덕분이다.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스1)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국내선과 국제선 여객수는 총 563만592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35만6778명)과 비교하면 여객수가 29.36% 늘어났다. 특히 코로나 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 5월(575만6820명)과 비교하면 97.89%의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다.일반적으로 2분기는 상대적으로 다른 분기에 비해 연휴나 휴가 일정이 적어 항공업계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감영병의 풍토병화) 이후 늘기 시작한 여객 수요를 겨냥해 항공사마다 인기 노선 취항 확대와 할인 프로모션을 벌이면서 여객 수요 회복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 등 휴양지와 엔저 효과로 일본을 찾는 이들이 늘었고, 이들 지역으로의 취항도 많아졌다”며 “여기에 장거리 노선을 새로 취항하는 에어프레미아와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항공사(LCC)가 늘면서 미주와 유럽 노선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올 들어 항공 화물 운송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2분기 실적에 주효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를 보면 올해 1~5월 11개 국적 항공사가 운송한 국제선 화물량은 115만4524톤(t)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98만5000t) 대비 17.2% 급증했으며 운송 화물량 집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최대치다.항공화물 운송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쉬인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물품 구매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한국과 중국을 오간 항공 화물량은 16만6092t으로 전체의 16.4%를 차지했다. 단일 국가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세 주무관들이 직구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여기에 올해 3월 발생한 ‘홍해사태’로 해상 운임이 급격히 상승한 데다 운송 기간까지 길어지면서 화물 수요가 항공 운송으로 몰린 것도 운송량 증가에 한 몫했다. 홍콩 TAC 인덱스에 따르면 발틱거래소 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지난 2월 26일 1787까지 밀렸다가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2000대로 올라선 상태다.업계에서는 여객 수요와 항공화물 증가세가 이어지고 연료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올 2분기에도 1분기 못지 않는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배럴(bbl)당 107달러까지 상승했던 항공유 가격은 최근 90달러까지 하락하며 안정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였던 2분기에도 여객·화물 사업이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항공사마다 업황 호조에 공격적으로 항공기 확보에 나섰지만, 글로벌 전반적으로 주문이 밀려 기재 도입이 늦어지면서 부정기편과 전세기 등의 활용 방안도 고민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4.06.14 I 박민 기자
“한국인 아니길”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커플
  • “한국인 아니길” 인천공항 한복판서 테니스 친 커플 [영상]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에서 한 커플이 테니스를 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남녀가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사진=보배드림 인스타그램 캡처)12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한 남녀가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 위치한 출입구 앞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흰 모자를 쓰고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이 검정 옷을 입은 남성과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며 공을 주고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스텝을 밟으며 테니스를 치는 동안, 한 행인은 이들 사이를 지나가며 힐끔 쳐다보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제발 한국인 아니길” “무슨 생각을 하면 저런 행동이 나올까” “인원만 많으면 야구도 할 기세” “공항 관계자들은 제지 안 하고 뭐 하나” 등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논란이 확산하면서 공항 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공항공사와 공항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경찰에도 불똥이 튀었다. 이들을 제지하지 않고 방관했다는 이유다. 이날 한겨레에 따르면 공항공사와 경찰 측은 서로에게 책임을 미뤘다.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공항공사에 1차적으로 행위를 제지할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공항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장소는 인천공항 내 시설이다. 공항을 운영하는 주인인 인천공항공사에서 우선 저들을 제지할 책임이 있다”며 “이를 위해 공항에서 자체적으로 경비 인력도 채용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인천공항공사는 경찰의 책임이라고 맞섰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질서유지 권한은 경찰에 있다. 공항공사에서 채용한 경비 인력은 공항 보안 업무를 위한 것”이라고 일축했다.이에 공항경찰은 “공항공사가 저 이용객들을 제지했는데 응하지 않아 (공항경찰에) 신고를 했다면 우리가 나설 수 있다”며 “그런데 공항공사는 애초 저들을 발견조차 못 했던 것 아닌가”라고 맞받았다.남녀가 인천국제공항 청사 내부에서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영상=보배드림 인스타그램)한편 커플의 행위를 처벌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공항시설법 56조에서는 시설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커플의 행위가 ‘무단으로 점유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는 해당 행위가 얼마나 오랜 시간 지속했는지 등 따져볼 부분이 많다.공항경찰단 관계자는 “아직 커플의 신원 확인을 하지는 않았지만 영상에 대한 언론보도가 이어지는 만큼 어떻게 처리할 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홍수현 기자
주한미군 주둔비용분담 협상 3차회의…美 “생산적 논의”
  • 주한미군 주둔비용분담 협상 3차회의…美 “생산적 논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한국과 미국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회의를 진행했다.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에 앞서 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보좌관이 18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미국 측 수석대표인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한국 대표단은 우리가 공유하는 안보를 지원하는 상호 수용가능한 합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뜻이 모인 안건과 신중한 고려가 필요한 안건을 특정하며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협의는 한미 양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인함과 (동맹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반영한다“며 ”우리는 곧 후속 협의를 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 협의에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와 국방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 관계자가, 미국 측에서 스펙트 선임 보좌관과 국무부·국방부·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SMA는 2025년 말 종료를 1년 8개월여나 남겨둔 비교적 이른 시점에 시작됐다. 11차 협상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과도한 분담금 인상 요구로 파행을 거듭했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다.앞서 한미는 4월 23∼25일 하와이, 5월 21∼23일 서울에서 각각 1, 2차 회의를 개최하며 쟁점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이번에 2차 회의 후 18일만에 후속 회의를 했다.한국은 1991년 이래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하는 SMA 협정을 하고 있다. 한국의 분담금은 △인건비(주한미군 한국인 고용원 임금) △군사건설비(미군기지 내 시설 건설) △군수지원비(용역 및 물자지원) 등 3개 항목에 사용된다.
2024.06.13 I 윤정훈 기자
인천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조례안 상정
  • 인천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조례안 상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자율자동차 시범 운행과 지원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인천시는 이달 중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13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치도. (자료 = 인천시 제공)조례안에는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여객운송사업 한정운수면허의 절차와 기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과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4개 지구(남동구 구월동, 연수구 송도, 중구 영종도와 인천국제공항) 35㎞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았다. 이 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와 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를 적용한다. 시는 올 하반기 조례가 공포되면 현재 인천공항공사가 실증하고 있는 공항지구를 제외한 3개 시범운행지구 중 1개소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증할 계획이다. 이후 나머지 2개 지역에서도 실증을 진행한다. 실질적인 교통수단이 되도록 노선버스와의 연계 방안도 추진한다.시는 또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을 목표로 설립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과 자율주행자동차 운영 활성화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KADIF, 인천연구원과 협력해 인천지역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6.13 I 이종일 기자
글로벌 항공화물 물량·운임 상승세…韓 항공사 경쟁 뜨겁네
  • 글로벌 항공화물 물량·운임 상승세…韓 항공사 경쟁 뜨겁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항공사의 화물 사업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중국발(發) 전자상거래 확대로 물량과 운임이 모두 늘어난 데다,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이라는 주요 이슈까지 걸쳐 있는 만큼 우리나라 항공사간 화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12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적 항공사 11곳이 운송한 국제화물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115만4436톤(t)으로 집계됐다.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최대치다.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하던 항공화물 물량이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회복 기류에 올라탄 분위기다. 거점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5월 화물 물동량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늘어난 2527t을 기록했다.국제 항공화물 물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는 저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거래량이 늘어난 것이 꼽힌다. 최근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대표적 항공화물품의 수출입이 반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인천공항 기준 중국 지역 화물수송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운임 역시 높아졌다. 지난 10일 기준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BAI)는 2109.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포인트(6.1%) 상승했다.국적 항공사가 화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수익 확대에 나선 이유다. 국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가 일제히 새 먹거리로 자리 잡은 항공화물 물량을 늘리고 있고, 특히 LCC의 화물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1~5월 항공사별 수송량을 보면 대한항공이 66만1127t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이 30만7685t으로 뒤를 이었다. 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5만1285t을 수송해 1위에 올랐고 이어 진에어(3만5409t), 에어부산(1만8289t), 에어인천(1만6118t), 에어프레미아(1만4754t) 등이다.물량 자체는 FSC가 많지만 산업 내 점유율은 변동이 컸다. 해당 기간 대한항공의 국적사 화물 수송량 대비 점유율은 57.4%로 지난해 같은 기간(57.8%) 대비 0.3%p 줄었다. 반면 제주항공은 4.4%로 지난해(3.6%) 대비 0.8%p 점유율을 늘렸고, 진에어(0.5%p), 에어부산(0.3%p), 에어프레미아(0.3%p) 등도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문 매각으로 산업 재편이 임박한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선 LCC가 늘었다는 해석이다. 화물 사업을 넘겨받을 LCC와 경쟁자가 될 LCC간의 경쟁이 시작됐다는 것이다.하반기에도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통상 항공운임이 해상운임과 연동하는 점을 고려하면, 해상 운송 차질이 예상되는 하반기 항공운임이 반사 수혜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예측이 많은데, 수익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LCC와 점유율을 지키려는 FSC가 맞붙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데 컨테이너 선박과 밸리카고가 부족해 기다려야 하는 상황으로 운임은 계속해서 상승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LCC간 경쟁 양상이 일률적 규모의 경제 전략에서 벗어나 선택과 집중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다원 기자
뉴스킨 이어 허벌라이프도…부산 찾는 글로벌 기업 포상관광단
  • 뉴스킨 이어 허벌라이프도…부산 찾는 글로벌 기업 포상관광단 [MICE]
  • 최근 부산을 방문한 영국 포상관광단이 환영 메시지가 담긴 기념품을 받고 단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체 인원 700명 규모 일본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0일 글로벌 뷰티·웰니스 기업 ‘뉴스킨’ 일본 지사(뉴스킨 재팬) 소속 임직원 7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뉴스킨 재팬 포상관광단은 이달 16일 일본 전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김해공항으로 입국,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일대 호텔에 머무를 예정이다. 사흘간 방문할 관광지 등 세부 동선과 일정은 공사와 현지 여행사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송이 부산관광공사 컨벤션뷰로팀장은 “중소 그룹으로 나눠 일정을 진행하기로 돼 있어 유니크 베뉴 등 중소 시설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10월엔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 방문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유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임직원 3000명으로 구성된 포상관광단은 10월 11일 인천과 김해공항을 통해 방한해 13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1전시장 1~3홀)에서 대규모 기업행사를 연다.전필건 부산광역시 관광마이스팀장은 “포상관광단 3000명이 단체 행사와 관광, 쇼핑 등에 나서면서 사흘간 지역 상권에 약 100억원 내외의 경제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시는 올해 지난해(1만 3000여명) 실적을 약 15% 뛰어넘는 1만 5000여 명에 이르는 포상관광단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만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기존 수요처 외에 카자흐스탄, 인도 등으로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예상보다 늘어난 포상관광 수요에 관련 예산 증액도 준비 중이다.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큰 비중을 차지하던 중국을 제외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며 “미국, 영국 등 그동안 수요가 많지 않던 지역에서 중소 규모 포상관광단 방문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직항 항공편 신규 취항 지역에서도 포상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6.12 I 이선우 기자
지방공사 타법인 출자 자본금 50%까지 확대…투자 활성 기대
  • 지방공사 타법인 출자 자본금 50%까지 확대…투자 활성 기대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지방공사가 다른 법인에 출자할 수 있는 한도가 자본금의 최대 50%까지 늘어난다.(사진=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투자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지방공사가 적극적으로 출자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공사 부채비율에 따라 출자 한도를 차등 적용하는 내용이 골자다.부채비율이 0%이상~100%미만, 100%이상~200%미만인 공사는 각각 자본금의 50%, 25%까지 출자금 한도가 확대된다. 부채비율이 200%이상인 곳은 현행과 같이 자본금의 10%까지만 출자가 가능하다. 공사 부채비율과 자본금은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으로 산정된다.기존에는 지방공사의 출자한도가 일률적으로 공사 자본금의 10%로 제한돼 있었다.이에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지방공사조차 공공이 주도하는 대규모 출자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구특별시, 전라남도 등 지자체와 인천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지방공사 등이 지속적으로 한도 증액을 건의한 바 있다. 개정안 시행에 따르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22년 결산 기준으로 출자 한도가 각각 408억원, 1134억원이 증가해 공공주도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전남개발공사는 2022년 결산 기준으로 출자한도가 기존 390억 원에서 1953억 원으로 크게 확대돼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인천도시공사는 출자 규모 증대로 송도친환경클러스터 조성사업에 303억 원 규모의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행안부는 시행령 시행에 따라 출자사업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방공사가 출자를 하기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하며 13일부터는 전문기관의 요건이 강화된다. 출자 규모 5억원 이상은 행안부가 지정한 기관에 출자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또 매년 실시하는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출자금 회수 등 경영 개선 명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사의 타법인 출자한도 확대로 지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공사가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6.12 I 최오현 기자
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항공권 선착순 특가…15% 할인도
  • 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항공권 선착순 특가…15% 할인도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초특가 항공권과 15% 할인 항공권 등을 구매할 수 있다.선착순 한정 이벤트 전용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2만708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사이판할인’을 입력하면 15% 할인된 운임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왕복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5만원 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즉시 총 10만원의 할인 쿠폰 팩을 자동 지급하며, 티웨이항공에서 항공권 예매 시 면세점 제휴 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이판은 태평양 연안의 인기 높은 관광지로 꼽힌다. 연중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다.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 중이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 및 항공권 등의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사이판에서 연인, 친구,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특가 찬스를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 이용 고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항상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티웨이항공)
2024.06.12 I 이다원 기자
K-UAM 콘펙스, 문체부 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선정
  • K-UAM 콘펙스, 문체부 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선정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서 K-UAM(도심항공 모빌리티) 콘펙스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융합원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2억원을 지원받는다.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차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전 세계의 도시, 공항, 대학, 연구소,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고 기술 전시 등을 관람하며 교류하는 행사이다.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대규모 회의)와 엑시비션(Exhibition·전시)의 합성어이다.인천에서 열린 K-UAM 콘펙스 모습. (사진 =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제공)인천시와 거스(GURS)가 주최하고 인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이 주관하는 제4회 K-UAM 콘펙스는 10월31일~11월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CITY CONNECTED’를 주제로 하고 UAM 분야 국제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 UAM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들의 UAM 기체 전시, 체험부스 운영 등이 이뤄진다. K-컨벤션 육성 지원사업은 시대적 트렌드, 한국적인 특성, 국제 확산력을 보유한 콘텐츠를 소재로 세계화가 가능한 컨벤션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융합원은 이번 선정으로 K-UAM 콘펙스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대한민국 UAM 대표 컨벤션으로서 K-UAM 콘펙스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융합원은 주관 기관으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하대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7년 인천 송도에서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2024.06.12 I 이종일 기자
에어부산 "6월 6~9일 일본 노선 이용객 3만명 넘어"
  • 에어부산 "6월 6~9일 일본 노선 이용객 3만명 넘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지난 6월 6~9일 나흘 간의 징검다리 연휴 기간 동안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3만명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6~9일 에어부산 일본 노선을 이용한 전체 이용객 수는 3만800여명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만5000여명 늘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5000여명 증가한 수치다.해당 기간 동안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에 150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90% 중반대로 나타났다.노선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동 시간이 짧은 후쿠오카 노선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마쓰야마 등 다섯 개, 인천공항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등 네 개 등 총 아홉 개의 일본 노선을 운항 중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근거리의 지리적 이점과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성수기 기간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어부산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2024.06.12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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