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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금호건설-아시아나IDT, 스마트홈 맞손
  • SK텔레콤-금호건설-아시아나IDT, 스마트홈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 오른쪽부터)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과 금호건설 양성용 본부장, 아시아나IDT 이경수 부문장이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이 대형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대단지아파트 중심 스마트홈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지난 17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 및 아시아나IDT(대표이사 한창수)와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SK텔레콤의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과 금호건설 양성용 주택영업본부장, 아시아나IDT의 이경수 건설/제조담당 상무가 참석했으며, SK텔레콤은 3사간의 단독 제휴를 통해 향후 금호건설의 아파트 분양물량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금호건설, 아시아나ID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는 물론 각사의 ICT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 도심공항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등 국가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한 대형 건설사이며, 아시아나 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다.3사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일대에 873가구 대단지로 조성중인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부터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입주 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최초로 적용된다.SK텔레콤은 그 동안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개사를 포함한 국내 30여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본 공급을 추진해 왔다. 현재 SK텔레콤 스마트홈이 적용된 입주 규모는 전국 15개 단지 15,000여 세대로, 1만 세대 이상 실거주자를 사용자로 확보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의 세대별 기본 서비스는 물론 각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중이다.
2018.01.18 I 김현아 기자
식품업계, 인천공항 T2 '맛있는 도전'…"세계에 브랜드 이미지 각인"
  • 식품업계, 인천공항 T2 '맛있는 도전'…"세계에 브랜드 이미지 각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식품업계가 새롭게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맛있는’ 도전에 나선다. 이들은 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식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공항은 국내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처음과 끝을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와 SPC, 아워홈 등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컨세션 사업을 한다. 컨세션이란 공원이나 리조트,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안에서 식음료업장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사업자별로 운영하는 푸드코트 방식과는 달리 외식 전문기업이 일괄 임차해 직영으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부분의 풍부한 노하우가 필수다.식음료 및 휴게 공간 라운지엘(사진=롯데지알에스)우선 롯데GRS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층 환승 구역에 식음료 및 휴게 공간 ‘라운지 엘’(Lounge L)을 연다. 이곳에서 전통 비빔밥, 소불고기, 닭강정 등 기존 라운지와 차별화된 한식 메뉴와 디저트 등 30여종의 계절별 메뉴를 선보인다.또한 키즈 카페 ‘리틀잇츠’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빌라드샬롯’, ‘롯데리아’ 등 총 12개의 매장도 오픈한다.SPC그룹도 인천공항 제2터미널 출입국장이 위치한 랜드사이드 중앙부와 동편 면세구역인 에어사이드, 교통센터, 라운지에 자사 브랜드 18개 등 총 26개 매장을 구성했다.대표적으로 지하 1층 교통센터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오픈했다. 쉐이크쉑 인천공항점은 뉴욕(2곳), 두바이, 쿠웨이트시티,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여섯 번째로 오픈 하는 공항 매장이다. 340㎡, 105석 규모로 공항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4층에 위치한 환승 구역에는 358㎡의 ‘SPC 트래블 라운지’도 연다. 기본적인 스낵과 식음료뿐만 아니라 천연효모 빵, 하이면 우동, 호빵 등 SPC그룹의 대표 제품을 제공한다. 아워홈은 식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OURHOME FOODIEUM)’과 ‘한식미담길’, ‘별미분식’으로 컨세션을 꾸렸다.면세구역 4층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은 ‘코리아 가든’과 ‘어반 스퀘어’로 만들어 졌다.한국의 옛 정원 분위기에서 세계 각국의 정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코리아 가든에는 한식국 가정식 ‘보통식탁’과 일식 브랜드 ‘히바린, 중식 ’케세이호‘, 베트남 쌀국수 ’포‘, 미국식 샌드위치 ’퀴즈노스‘ 등이 입점한다.젊은 감각의 트렌디한 메뉴로 꾸려진 어반스퀘어는 푸드트럭 인기 브랜드를 6개월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영셰프‘를 비롯해 ’손수반상’, ‘인천별미’, ‘치맥헌터’, ‘타코벨’ 등 13개 브랜드로 채워진다.아워홈은 지하 1층 교통센터 한식 명가로 구성된 ‘한식미담길’과 주요 메뉴를 5000원 이하 가격에 구성한 ‘별미분식’도 오픈했다.‘한식미담길’ 매장 전경(사진=아워홈)이들은 ‘스마트(smart)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발맞춰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쉐이크쉑, 빚은, 잠바주스는 해피앱을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고 받을 수 있는 ‘해피오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에는 무인주문기인 ‘해피스테이션’을 놓을 예정이다.아워홈은 직원이 상주하는 통합 컨시어지와 무인 키오스크로 주문 프로세스를 이원화한다. 특히 총 13대의 키오스크는 단시간 내에 제공되는 ‘퀵 메뉴’와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되는 브랜드를 안내하는 기능을 통해 여행객들이 본인의 비행기 탑승 스케줄 맞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주요 식품업체들은 공항 컨세션 사업이 매출 증대를 넘어 세계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공항은 세계인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해외 고객의 입맛이나 성향, 기호 등을 파악하기 좋다”며 “식품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2018.01.18 I 함지현 기자
이스타항공, 日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
  • 이스타항공, 日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규슈 오이타 노선의 신규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의 오이타 노선은 주 3회(수, 금, 일) 운항한다. 상세 스케줄은 출발편(인천-오이타) ZE6231은 오후 3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오이타-인천) ZE6232의 경우 오후 6시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9개 일본노선(△인천-오이타 △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을 운영하게 된다.아울러 규슈 지역 4개 현(후쿠오카, 가고시마, 미야자키, 오이타)에 취항함으로써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출발편과 귀국편 구간을 달리한 ‘다구간 여정’을 즐길 수 있어 풍성한 여행 계획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이번 오이타 취항으로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층에게 한 층 다양한 스케줄과 운항 편의성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소도시로의 노선 확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항공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01.18 I 노재웅 기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2서 '캐릭터 신세계' 펼친다
  •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T2서 '캐릭터 신세계' 펼친다
  • (사진=신세계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일에 맞춰 국내 공항 면세점 최초의 캐릭터 존을 선보인다. 약 300㎡ 규모로 제 1터미널 라인프렌즈, 뽀로로 매장보다 2배 이상 넓은 공간에 인기 캐릭터가 총집합 한다. 신세계면세점은 T2 라인프렌즈 매장에 공항면세 단독으로 ‘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2월, 뉴욕 라인프렌즈 매장과 청담 분더샵 매장에서 선런칭 후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BT21’은 스케치부터 제품 기획 등 전 과정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캐릭터이다. 이번 인천공항2터미널점 오픈일인 이날부터 판매한다.카카오프렌즈는 공항 면세점 최초 입점을 기념하여 2터미널 매장에서 담요와 안대로 구성된 포근한 여행세트를 단품대비 15% 할인가로 200개 한정 판매예정이다.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뽀로로 매장에서는 유아/아기선물용 산양유크림 세트를 기획하여 구매선택의 폭을 넓혔다.이 밖에도 캐릭터존 매장 오픈에 맞춰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한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국내 대표 캐릭터 스토어로 자리잡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1.18 I 송주오 기자
인삼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카페 '사푼사푼' 매장 오픈
  • 인삼공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카페 '사푼사푼' 매장 오픈
  • KGC인삼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카페 ‘사푼사푼’ 전경. (사진=KGC인삼공사)[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KGC인삼공사(대표 박정욱)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항에 맞춰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페 ‘사푼사푼’을 연다. 카페 ‘사푼사푼’은 인천공항 T2 3층 출국장(면세구역) 서편 234번 게이트 옆 약 66㎡ 규모이며, 앞뒤가 완전히 개방된 매장 형태로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바로 옆 계류장을 통해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울 대치점 ‘사푼사푼’이 자연과 인삼밭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테리어로 도심 속 오아시스를 표현했다면, 인천공항 T2점은 ‘공항 속의 오아시스’로 그 이미지를 확장하고자 했다고 인삼공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사푼사푼’의 인기 메뉴인 프리미엄 원두커피와 정관장 6년근 홍삼을 담은 시그니처 메뉴 ‘진생치노’ 외에도 공항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살린 특별한 메뉴도 선보인다.인천공항 T2점 개장 기념으로 새로운 원두(레이디 윈드·미스터 어스)를 추가했고, 드립백 형태로 2개씩 포장해 담은 트래블 키트도 구성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기내 및 해외에서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콜드브루 제품은 매장에서 추출 후 바로 실링한 캔에 담아 판매, 출국 및 비행기 탑승 시 휴대가 용이하도록 제공한다. 이외에도 정관장 홍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내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대표 상품인 ‘홍삼’을 다양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인 정관장 홍삼을 활용한 카페 ‘사푼사푼’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홍삼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8 I 이성기 기자
올리브영, 인천공항 T2에 신규 매장 연다
  • 올리브영, 인천공항 T2에 신규 매장 연다
  • CJ올리브네트웍스이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매장 올리브영이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새로열게 된 T2점 전경.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헬스앤뷰티(H&B) 매장 올리브영은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 새로운 매장을 연다.올리브영은 2008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업계 최초로 H&B 매장을 열면서 공항 운영 기술을 익혔다. 이곳은 외국인에게 K-뷰티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이다. 또 국내 고객에게는 기내와 여행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필수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에 새롭게 연 올리브영 T2점은 전문 식당가와 환전소 등이 모여 있는 지하 1층에 376㎡ 규모로 자리 잡았다. 올리브영은 이 매장도 제1여객터미널점과 더불어 여객 출입국 과정에서 처음과 마지막의 쇼핑 편의성 제고는 물론, K-뷰티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제2여객터미널점(T2)은 최신 건강·미용 제품을 기본으로,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해 여행에 특화된 제품을 구비한 ‘트래블 존(Travel Zone)’과 K-뷰티를 이끄는 국내 중소기업 인기 제품을 모아놓은 ‘필수 아이템 존(Must Have Zone)’을 선보인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공항점이 많은 여객뿐만 아니라 상주직원들까지도 자유롭게 방문하며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며 “T2점이‘K-뷰티’ 쇼핑 메카로 자리 잡아 실력파 중소기업 제품을 외국인에게 알리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2018.01.18 I 성세희 기자
"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어떻게 입증하나"…김상조에 반기 든 8개 항공사
  • [단독]"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어떻게 입증하나"…김상조에 반기 든 8개 항공사
  •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인천공항이 출국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강화’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데 대해 항공사들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했다. 지연보상 확대 등이 담긴 새로운 방안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을 뿐 더러 그대로 추진될 경우 재무적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에어부산,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8개 항공사는 한국항공협회에 각 회사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항공사들의 의견을 취합한 공동의견서를 최종 조율해 오는 18일 공정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기상악화·공항 사정까지 입증하라니…’ 구체적 기준 달라공정위는 지난 1일 항공 운송 관련 보상 강화 등 내용이 담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개정에는 불가항력적인 사유에도 항공사가 사유를 입증하지 않으면 책임을 물어야 한다거나 지연에 따른 대체편을 제공하지 못했을 때 배상범위를 확대야 한다는 등 ‘항공운송의 불이행·지연에 대한 보상 기준 강화’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경우 항공기 지연으로 인한 보상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항공협회를 통해 타당성을 재검토 해줄 것을 공정위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데일리가 입수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개정(안)에 대한 공동의견서’ 초안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위탁수하물의 분쟁유형 및 해결기준 △운송불이행·지연 시 보상면책 관련 △운송지연 보상기준 △운송불이행 보상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담았다. 초안인 만큼 세부 내용은 변할 수 있지만 큰틀은 유지할 전망이다.우선 기상악화, 공항 사정 등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항공기가 예정대로 운항을 못할 때 항공사가 책임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 항공사들은 면책을 입증할 방법과 절차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입증한 이후에도 승객이 인정하지 않을때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또 현재는 운항 결항·지연 발생 시 대부분 공항 현장에서 바우처를 제공하는 등 보상하고 있는 만큼 불가항력이라는 사유를 입증했을 때 일방적으로 항공사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기상 악화시 운항을 강행하는 것은 안전과 직결돼 있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위탁수화물이 지연된 경우에도 배상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상법의 기준을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즉 항공사가 손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했다거나 그 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것을 증명한 경우에는 책임을 면해달라는 의미다. ◇공정위 “소비자·산업계 의견 고루 수렴해 재검토 고려”또 항공사들은 국내 여객의 지연 보상 기준을 강화한 데 대해서는 지연의 대부분 원인이 공항 혼잡인 만큼 적정 수준의 공항 인프라가 갖춰지기 전까지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해 1분기 기준 국적항공사의 지연 원인은 항공기 ‘접속’이 8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정위는 현재 국내 여객의 경우 2시간 이상의 운송 지연에 대해서만 항공사의 배상 책임이 있었으나 앞으로 1시간 이상~2시간 이내 지연 시 운임의 10%를 배상하도록 했다.항공사들은 이와 함께 국제선의 운송불이행 보상 기준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반대의견을 냈다. 현재 국내 항공업계가 외항사와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구조가 취약한 만큼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만약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단계적으로 인상해 재무적인 충격을 덜어줄 것으로 요청했다. 공정위는 지금까지는 국제 노선에서 항공사가 대체 편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 최대 400달러를 배상했는데 앞으로는 600달러를 배상하도록 개정했다.공정위는 18일까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강화된 개정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국항공협회의 의견서를 받아보고 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재검토 하거나 추가적인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며 “제시한 개정안을 토대로 소비자단체들과 산업계의 의견을 골고루 취합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01.18 I 신정은 기자
'누굴 위한 단일팀인가' 女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일파만파
  • '누굴 위한 단일팀인가' 女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논란 일파만파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새러 머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정부는 올림픽 개막을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팀을 강행하려고 하지만 정작 단일팀 당사자인 대표선수들은 불안해하고 있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면 우리 선수는 23명 그대로 출전한다. 이에 더해 북한 선수단의 출전 규모를 플러스 알파로 IOC와 협의하는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의 피해는 없다. 오히려 북한의 우수 선수를 참가시키면 전력이 보강되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15일 국회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에도 참석해 “선수교체가 자주 이뤄지는 아이스하키 특성상 우리 선수들이 출전 못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하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이끄는 새라 머리(캐나다) 감독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대표팀 전지훈련과 짧은 휴가 일정을 마치고 16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머리 감독은 “아무런 사전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올림픽이 이렇게 임박한 시점에서 단일팀 얘기가 나온다는 게 충격적”이라고 털어놓았다.머리 감독은 “지금처럼 올림픽이 임박한 상황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추가될 경우 조직력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북한 선수에게) 대표팀의 시스템을 가르치는 데만 해도 한 달이 걸린다. 나 역시 불안하다”고 밝혔다.‘북한 선수들이 들어오면 한국 대표팀 전력이 좋아질 것’이라는 도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도 머리 감독은 “2~3명 정도는 우리 대표팀에 도움이 될만한 수준”이라면서도 “그나마 우리 1~3라인에 들어올 만한 수준의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어 “늦게 합류하는 북한 선수들에게 자리를 뺏기는 선수들은 박탈감으로 사기가 꺾일 것”이라며 선수들의 사기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특히 머리 감독의 걱정은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만약 단일팀이 성사되더라도 나는 우리 선수를 먼저 챙기겠다. 내게 북한 선수를 기용하라는 압박은 없길 바란다”며 정치권 압박이 선수 기용에까지 파고드는 것을 우려했다.국민들 사이에서도 무리한 단일팀 구성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크다. SBS가 지난 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에 대해 72.9%가 ‘무리해서 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서도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반대하는 청원이 100건 이상 올라왔다.평창 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한국과 경기를 치르는 상대 팀도 단일팀 논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다.한국의 첫 경기 상대인 스위스의 아이스하키협회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단일팀을 통해 남북한이 서로 가까워진다면 세계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지만, 스포츠의 관점에서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세계랭킹 6위인 스위스는 “다른 모든 팀도 여자 대표팀에 많은 돈과 자원을 투자했다. 만약 남북한 단일팀에 한해서만 엔트리를 증원한다면 이는 공정하지 않고 경쟁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아무리 의도가 좋다고 하더라도 공정한 경쟁이 생명인 스포츠에 정치적 입김이 개입되는 것에 대해선 거부감을 드러낸 셈이다.이처럼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정부는 같은 입장이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단일팀은 평화올림픽 구성의 일부분”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다. 북측도 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 방향에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현재로선 남북 단일팀 구성이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정부 의도와 달리 평창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인 반발과 내부 갈등만 키우는 역효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018.01.18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막 오른 '자원전쟁'…손 놓은 한국정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막 오른 ‘자원전쟁’…손 놓은 한국정부-현대차, 혁신산업에 23兆 통 큰 투자-재벌개혁 이제 시작…불공정 제도 손볼 것-‘정치부’로 전락한 행정부-[사설]판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내려는 까닭-[사설]최저임금 파열음 미봉책으론 막기 어렵다△종합-“盧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짜맞추기 수사 말고 내게 물어라”-文정부 1기 내각…정치인 출신이 半-특활비·다스 입 여는 최측근들…檢, MB 직접조사 임박△글로벌 희소금속 전쟁 재점화-전기차·스마트폰 핵심소재…희소금속 찾아 어디든 가는 中·日, 발빼는 韓-희소금속 적정 비축량도 책정 못하는 韓 정부-‘지원빈국 한국, 도시광산 주목하라’…포스코, 폐전지서 리튬 추출 지원화△명퇴바람 잘날없는 금융가-‘후배들 위해서라면 용퇴’…아쉬움속 뱅커 명함 내려놓는 ‘젊은 선배들’-떠나는 이 섭섭하지 않게…갈등없는 인력 재조정 비결-“은행산업, 창구→인터넷→모바일 급변…점포축소 인원감축 필요성, 직원들도 수긍”△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저임금 인상효과 석달만 지나면 체감할것”-법 만들기 거의 불가능…선진화법 개정 절실하다△종합-‘리스크’된 한국당 간판…“승산 없는 게임, 누가 뛰어들겠나”-文대통령 “남북 단일팀, 그 자체가 역사의 명장면 될 것”-귀닫고 마이웨이…‘불통’ 교육부-입닫고 눈치만…‘먹통’ 법무부·금융위-금강산 전야제, 마식령 훈련장 활용…평창 넘어 ‘남북 교류’ 넓힌다△경제-김동연 “현대차, 동반성장 모범”…정의선 “수소車, 일자리 창출 확신”-규제 도마 위 가상화폐…이주열, 오늘 ‘입’ 연다-“중소기업 AS사업 방해”…공정위, 지멘스에 과징금 62억△금융-은행권 IRP 수익률 1%대인데…‘몸집불리기’ 급급-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가상화폐 해킹 보상해줄 사이버보험 고민”-최종구 “中企·소상공인 대출 줄이지 않을 것”-산업은행, 대우건설 지분 쪼개서 판다△산업&기업-“기상악화로 인한 지연 어떻게 입증하나”…항공사들 김상조에 반기-박병원 “일자리 늘어야 영세사업자 부담 줄어”-전기차 훈풍에 배터리도 씽씽…LG화학·삼성SDI, 흑자 기대-허수영 화학BU장→부회장 승진-[현장에서]“돌다리만 두드리지 말라”…李회장 ‘빠름경영’ 새삼 그리운 까닭-파리바게뜨 가맹점 애로사항 청취-현대重, 인니서 500억원 규모 발전설비 수주△산업-코인 발행하고, 채굴 뛰어들고…중소 게임사 ‘가상화폐 승부수’-갤노트8 올림픽 에디션, 평창 선수단 전원 제공-“국방부 PC 백신 사업요?…안할랍니다”-카카오페이지서 영화도 본다…VOD로 영역 확장△소비자생활-혁신·숙원·젊음 위해…유통업체 본사 이동 러시-인천공항 2터미널에 ‘쉐이크쉑’ 문 연다-가상화폐 열풍에…그래픽카드 씨말랐네-평창올림픽 코앞인데…웃지 못하는 특급호텔△중소기업·제약-‘의류건조기·세탁기 팔겠다’…가정中企, 대기업 영역 넘봐-SK매직·헬로네이처 MOU…마케팅·제품개발 협력키로-한국판 ‘선샤인 액트’…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뿌리뽑을까-코오롱생명과학·명지병원, 관절염치료제 ‘인보사K’ 시술 협력△Auto&Life-제네시스 브랜드 첫 독립형 전시관 ‘제네시스 강남’ 가보니…車없어도 車탄 듯-SUV·픽업트럭 열풍…세단, 새 모델로 반격△식품박물관 초코파이-러 대통령도, 북한병사도…말하지 않아도 알아요~情 나눔엔 국경이 없지요-“미묘한 맛 차이 구분 위해 술·담배 No…1년에 초코파이 3000여개 맛봐”△증권&마켓-마켓리더에게 듣는다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IT·소재·화학株…올해 고르는 재미 쏠쏠할 것”-“너무 비싸다” 노무라증권 한마디에…셀트리온 주가 ‘우수수’-1년새 두 배 오른 OCI…Go냐 Stop이냐-하나금투, 中사이버넛그룹과 1억弗 벤처캐피털 펀드 조성△증권-연초 붐비는 IPO시장…엔지켐 ‘흥행 기폭제’ 될까-CJ오쇼핑, CJ E&M 흡수 합병…‘융복합 미디어커머스기업’ 탄생-VIG파트너스, 직구앱 ‘쉽겟’ 전 주인에 되판 까닭-한화종합화학 새 주인 후보 4곳…완주 가능할까△문화&스포츠-순수·대중예술 경계 허물다…판 커진 무대로 ‘풍덩’-이데일리 문화대상 관전포인트 셋△스포츠-기분 좋은 집안 싸움?…빙판에선 그런 거 없습니다-동반 라운드 오바마의 덕담 “우즈, 올해 PGA 투어 우승”-대통령 직접 격려에도…여자 아이스하키팀 ‘단일팀 스트레스’-‘외계인’ 호나우지뉴 은퇴-임성재, 웹닷컴투어 데뷔전 우승…PGA 직행 예약-K리그 클래식, 3월1일 킥오프△사람&나눔-박성훈 재능교육 회장 “알파고 보고 확신…4차 산업혁명시대 ‘스스로 학습법’ 뜰 것”-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5년 연속 다보스포럼 참석-“무한도전도 시즌제로…1년안에 국민 사랑 되찾겠다”-의식잃은 여성 구한 손지은 학생 ‘BNK경남은행 의인상’-이승훈 한양대 명예교수 별세-김영준 콘텐츠진흥원장 취임…“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뉴콘텐츠 개발…新한류 확산에 앞장”-간호섭 홍익대 교수, 제17대 한국패션문화협회장에 선임△오피니언-국방개혁 성공하려면…-무관심이 자초한 가상화폐 논란-최저임금 인상이 달갑지 않은 서민들△부동산-강남 집값도 못잡으면서…애꿎은 중개업소만 잡는 ‘끝장 단속’-3522가구 잠실 장미아파트 온라인 매물 실종, 왜-경기도 아파트 4채 팔아야 서울 강남구에 한채 마련한다△사회-출산율 뚝, 신입생은 뚝뚝…‘제2 은혜초 사태’ 불보듯-‘100억 비자금’ 조현준 효성 회장…“집안문제로 물의 빚어 죄송하다”-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벌써 3번째…年 7회 넘어가면 비용 어쩌나-檢 ‘채용비리’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영장 청구-‘신생아 연쇄 사망’ 이대목동병원장 사의 표명
2018.01.17 I 박정수 기자
평창올림픽 특수 노렸던 호텔업계, 양극화로 '울상'
  • 평창올림픽 특수 노렸던 호텔업계, 양극화로 '울상'
  • 평창 동계올림픽을 50일 앞둔 지난달 20일 오전 강원도 강릉 경포 해변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뒤로 시민들이 아침을 맞고 있다.(평창=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다음 달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다. 특급호텔 대다수가 평창에서 먼 서울 등지에 있어서 만실을 기대했던 업계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다. 반면 평창 지역 일부 호텔과 올림픽 공식 파트너 지정 호텔 등은 올림픽 특수를 만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 계열인 켄싱턴호텔 평창은 2월 예약률이 100%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이 호텔은 KTX경강선이 개통된 덕에 서울역에서 이 호텔까지 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다.켄싱턴호텔 관계자는 “KTX역 개통 후 숙박객이 평창으로 이동하는 데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현재 (평창)시외버스터미널과 KTX역 인근에서 켄싱턴호텔 평창으로 올 수 있는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리조트는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지어진 덕에 올림픽 운영 본부와 숙소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인터컨티넨탈 관계자는 “2월 한 달간 올림픽 선수 등이 묵는 숙소로 운영되며 일반인은 호텔을 예약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평창 지역에 위치하지 않은 특급 호텔 중에서도 만실의 기쁨을 누리는 호텔이 있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도 평창 올림픽 기간 만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사인 코카콜라가 올림픽 대회 기간에 맞춰 방한하는 임직원을 위해 포시즌스를 통째로 빌렸기 때문이다. 반면 다른 호텔들에선 만실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특히 올림픽 특수를 기대했던 특급호텔은 생각보다 저조한 예약률에 침통한 분위기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전국 5성급 호텔은 38개이며 이 중 20곳이 서울에 집중됐다. 반면 강원도 내 5성급 호텔은 4곳으로 서울의 5분의 1 수준이다. 호텔업계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VIP 외국인 관람객이 서울 주요 특급 호텔에서 묵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예약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호텔업계 관계자는 “객실 예약객 중 80% 이상이 1년 단위로 단체 예약한 (외국) 회사 손님”이라며 “해당 회사나 주요 거래 업체가 평창 올림픽을 보러 오지 않아서 다음 달 객실 예약이 다 차지 않았다”라고 귀띔했다.서울 주요 특급 호텔은 서울역에서 KTX로 평창까지 짧은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 기간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서울에 며칠 머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림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예약률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호텔업계 관계자는 “서울과 평창 간 KTX 표를 포함한 호텔 패키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려고 준비 중”이라면서도 “예약률을 밝히긴 곤란하지만 기대했던 만실 등 올림픽 특수를 누린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2018.01.17 I 성세희 기자
  • [마켓인]에스지이, 공모가 6000원 확정…26일 상장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스지이(SG)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40개의 기관이 참여해 17.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가 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물량 313만3000주 가운데 기관이 72%, 일반투자자 20%, 우리사주 8% 순으로 배정됐다. 이후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6일 상장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 집중되는 매출과 이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투자자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그동안 투자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억하며 상장 후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9년 설립된 에스지이는 사업개시 7년만에 국내 최대 수요처인 경인지역 아스콘 시장 국내 1위 지위를 확보했다.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재료로 사용해 순환아스콘과 에코(ECO)아스콘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 변화하는 시장에 한발 앞서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에 사용되는 아스콘의 50% 공급이 확정됐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40%를 상회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오는 18일~19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이후 26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 후 상장주식 1260만주 중 62.6%인 788만주가 보호예수 예정이며,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원가경쟁력의 핵심사항인 수직계열화 추진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01.17 I 윤필호 기자
  • [마켓in][마켓인]에스지이, 공모가 6000원 확정…26일 상장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에스지이(SG)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240개의 기관이 참여해 17.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가 6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물량 313만3000주 가운데 기관이 72%, 일반투자자 20%, 우리사주 8% 순으로 배정됐다. 이후 18~19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6일 상장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 집중되는 매출과 이익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투자자분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면서도 “그동안 투자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억하며 상장 후 좋은 모습으로 보답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09년 설립된 에스지이는 사업개시 7년만에 국내 최대 수요처인 경인지역 아스콘 시장 국내 1위 지위를 확보했다. 폐아스콘과 제강슬래그를 재료로 사용해 순환아스콘과 에코(ECO)아스콘 등 친환경 제품을 생산, 변화하는 시장에 한발 앞서 사업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최대 국책사업 중 하나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에 사용되는 아스콘의 50% 공급이 확정됐다. 이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4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40%를 상회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1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0억원과 80억원을 기록했다.오는 18일~19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 이후 26일 상장 예정이다. 공모 후 상장주식 1260만주 중 62.6%인 788만주가 보호예수 예정이며, 유입되는 공모자금은 원가경쟁력의 핵심사항인 수직계열화 추진과 연구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2018.01.17 I 윤필호 기자
광명역서 출국수속하고 가볍게 공항으로…"시간·비용 모두 이득"
  • 광명역서 출국수속하고 가볍게 공항으로…"시간·비용 모두 이득"
  • 17일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카운터 모습. 사진=성문재 기자[광명=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산에 사는 A씨는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이전에는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바로 갔지만 A씨는 이번에 새로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기로 했다. 시간도 1시간이나 적게 소요되는데다 비용도 2400원 적게 들고 인천공항의 혼잡한 출입국 수속까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KTX를 타고 약 2시간만에 광명역 플랫폼(지하 2층)에 내린 A씨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올라가 바로 도심공항터미널에 도착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을 하고 짐을 부친 뒤 바로 뒤편에 있는 출입국 심사대에서 출국수속까지 마치는 데 걸린 시간은 10여분. A씨는 1층에 대기중이던 리무진버스를 타고 50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미 모든 수속을 마친 A씨는 전용 패스트트랙(승무원전용통로)을 통해 바로 출국장으로 입장했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용 절차. 코레일 제공.◇지방 여행객 연간 1000만명..“해외여행 편하게 가세요”지방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17일 개장했다. 2017년 국토교통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된 지 1년만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방여객들이 탑승수속 절차를 미리 마치고 짐없이 공항으로 간편히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 5000만명 중 지방 여객은 20%(약 1000만명)로 이들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잠재 고객이다.KTX역이 있는 지역이라면 발권,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까지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데 3시간이면 충분하다. 부산시민은 최대 2시간 20분, 광주시민은 1시간 40분 정도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광명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는 경우 인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약 50분이면 도착한다. 반면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가는 경우 서울역이나 용산역을 거치면서 돌아가야 하고 공항철도 구간은 고속으로 달리지 못한다.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까지 2시간이지만 인천공항까지 간다면 3시간40분이 소요된다. 호남선도 마찬가지다. 광주역에서 광명역까지는 1시간30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50분이다. 광명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면 이동시간만 30분을 줄일 수 있다.비용 측면으로도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부산역에서 인천공항까지 KTX 운임은 7만2100원으로, 광명역에서 리무진버스를 이용시 드는 총 비용 6만9700원보다 2400원 더 비싸다. 광주역에서 출발할 경우 인천공항까지 5만9400원이지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5만6900원으로 2500원 적게 든다.자료: 국토교통부자료: 국토교통부◇7개 항공사 입점..수속은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지방 여행객들의 이용 편의 측면에서도 차별화된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는 하루 5편, 광주에서는 2편 밖에 없지만 광명역을 정차하는 KTX는 매일 97편이나 된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 열차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이다.인천 출발편이 없는 에어부산을 제외한 국내 7개 항공사가 모두 입점해 있어 사용의 제약이 크지 않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은 17일부터 체크인 카운터 운영을 시작했고 진에어는 오는 3월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게다가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마친 여행객은 인천공항에서 3층 출국장 측면에 있는 전용 통로를 이용할 수 있어 혼잡도가 높은 인천공항에서 오래 대기할 필요가 없다. 다만 유의할 점도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국제선 출국수속만 가능하다. 국내선 수속은 불가능하다. 광명역에서의 탑승수속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 마쳐야 한다. 출국심사는 오전 7시부터 가능하다. 출국심사 시간이 맞지 않을 경우 인천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받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항공기 출발 1시간 전까지는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미주(미국, 괌, 사이판 등) 노선의 경우 미국 교통안전청(TSA) 보안인증 관계로 오는 6월부터 탑승수속을 받을 예정이다.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그동안 지방에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장시간 버스나 승용차 등을 타고 이동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 했지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이같은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가 모두 가능하다. 사진=성문재 기자17일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카운터 모습. 사진=성문재 기자
2018.01.17 I 성문재 기자
아워홈,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에 독창적 食문화 공간 선봬
  • 아워홈,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에 독창적 食문화 공간 선봬
  • 아워홈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에 론칭한 ‘아워홈 푸디움’ 매장 전경. (사진=아워홈)[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김길수)이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에 식(食)문화 공간 ‘아워홈 푸디움’과 ‘한식 미담길’, ‘별미분식’을 연다. 아워홈은 제 2여객터미널 내 식음사업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총 3086㎡ 면적에서 푸드홀 4개 매장을 선보인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4층 동편과 서편에 위치한 ‘아워홈 푸디움’은 동서양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 가든’과 트렌디한 소울 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어반 스퀘어’ 매장으로 나뉘어 운영한다.지하 1층 교통센터에는 한식 셀렉트 다이닝 ‘한식 미담길’과 한국의 대표 별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별미분식’이 문을 연다. 아워홈은 제2여객터미널 푸드홀 브랜드 개장을 준비하면서 공항 이용객 특성을 감안,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을 활용해 매장 서비스의 질과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직원이 상주하는 통합 안내와 무인 키오스크로 이원화 운영하며 고객들의 주문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방침이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총 13대의 키오스크는 단시간 내에 제공되는 ‘퀵 메뉴’와 긴 대기 시간이 예상되는 브랜드를 안내하는 기능으로, 여행객들이 본인의 탑승 스케줄에 맞춰 최적화 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국어가 생소한 외국인을 배려한 서비스도 있다. 키오스크 내에 한국어 이외에 영·중·일어 3개 외국어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주문 메뉴가 나오면 진동벨 화면에 해당 브랜드 로고가 뜨도록 해 외국인들이 여러 코너를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한식 레스토랑 ‘손수헌’과 일식 브랜드 ‘히바린’은 세미 레스토랑 방식을 도입, 고객이 주문대에서 메뉴 주문 뒤 GPS 장착 진동벨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직원이 손님 위치를 파악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 준다. 아워홈 관계자는 “3년 가까이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소비자 수요를 분석해 철저하게 기획한 만큼, 푸드엠파이어 인천공항점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2018.01.17 I 이성기 기자
 내일부터 휴가인데…"인천공항, 어디로 가야하죠?"
  • [세모뉴스] 내일부터 휴가인데…"인천공항, 어디로 가야하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18일 문을 연다. 인천공항공사 측에서는 하루 평균 770명의 이용자가 터미널을 잘못 찾을 것으로 보고 혼란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등 4곳의 항공사를 타는 이용자는 18일부터 제2 여객터미널을 찾아야 한다. 전자티켓을 비롯한 티켓에 빨간색 글씨로 터미널을 확인하면 된다. 제2 여객터미널은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KTX 등을 이용해 갈 수 있으며 대부분 노선이 제1 여객터미널을 지난 후 제2 여객터미널에 정차한다. 단 KAL리무진 등 일부 버스 노선은 제2 여객터미널에 먼저 정차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터미널을 잘못 찾았다면 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1 여객터미널에서 제2 여객터미널로 갈 때는 3층 8번 출구로 나가 버스 정류장을 찾으면 된다. 제1 여객터미널의 셔틀버스 정류장은 3층 4번과 5번 사이로 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한편 제2 여객터미널에는 신라, 롯데, 신세계 등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하며 새벽과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야 하는 고객들을 위한 60실 규모 캡슐호텔도 마련됐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2018.01.17 I 함정선 기자
이낙연 총리 "북한 핵·미사일 해결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과제"
  • 이낙연 총리 "북한 핵·미사일 해결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과제"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문재인정부 첫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그리고 올림픽 기간 중의 테러 가능성 같은 우리의 안보과제를 냉정하게 분석하면서 방위태세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 별관에서 국무위원, 유관기관, 지자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1차 중앙통합방위 회의’에서 “올림픽 기간 중에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의 해결은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과제로 남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작금의 대한민국은 북한의 강화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마주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2월 9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개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남북대화가 재개됐고,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기로 결정됐다”면서 “올림픽 기간과 그 전후의 일정기간은 안보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의 남북대화가 향후의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 안보태세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군사대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통합방위 태세를 강화해 ‘전방위 총력안보태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북핵 위협 대비 군·지자체 대응방안 △생물·화학무기를 이용한 테러 대응방안 및 평창 올림픽 기간 테러 발생시 선수단·관람객 안전확보 대책 △사이버 위협대비 유관기관 협업강화방안 △재해·재난시 효율적 초기대응 강화를 위한 정부·지자체 공조방안 등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들을 중점 토의했다.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으로 경비·안전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테러 양상 변화에 따른 맞춤형 대테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회의에서 군은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 유지, 북핵·미사일 도발 대비태세 강화, 북한 도발시 합동전력 투입 및 강력한 대응과 함께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가의 주요 정책을 ‘강한 국방력’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통합방위 우수기관·부대로 선정된 충청남도, 육군 37보병사단, 해병 9여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군 19전투비행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8.01.17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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