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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신한은행 ◇승진 <부서장> △개인고객부장 최영화 △미래설계센터장 박희모 △기업고객부장 권순박 △중소벤처금융부장 황대규 △프로젝트금융부장 이정우 △채널전략부장 문봉기 △기업여신심사부 부장심사역(부서장대우) 김태수 △IB심사부장겸 부장심사역 강명규 △리스크공학부장 나훈 △ICT기획부장 신희정 △디지털채널본부 모바일채널통합팀장(부서장대우) 전성호 △총무부장 마호창 △소비자보호센터장 박종팔 △준법감시부장 강병형 △감사부장 윤정현 △선릉중앙지점장 구혜영 △군인공제회관지점장 배을용 △역삼동지점 커뮤니티장 박의식 △양재동 기업금융1센터 커뮤니티장 김지온 △양재스포타임지점 커뮤니티장 성연숙 △법조타운지점장 박종길 △제기동역지점 커뮤니티장 최현용 △화도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최현철 △마포중앙지점 커뮤니티장 박도진 △서교동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민 △신촌지점 커뮤니티장 김은정 △노량진역지점 커뮤니티장 안광운 △독산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재준 △가산디지털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경민 △방학동지점 커뮤니티장 황재필 △마들역지점 커뮤니티장 신헌호 △태릉역지점 커뮤니티장 이경영 △서울대학교병원지점장 홍정범 △동부법원지점장 이동규 △판교테크노밸리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호대 △반월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정현선 △신영통지점 커뮤니티장 권봉창 △구월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동일 △인천국제공항지점장 이명석 △창원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진승월 △대구지점 커뮤니티장 장성덕 △광주 기업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차성종 △제주중앙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영식 △대전역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이재성 △대전법원지점장 김광수 △서청주지점 커뮤니티장 곽한경 △강원영업부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남택수 △원주 금융센터 커뮤니티장 김인현 △신한PWM Privilege강남센터장 이상수 △신한PWM Privilege서울센터장 정승희 △강남 대기업금융1센터장겸 RM 염문철 △강남 대기업금융2센터장겸 RM 하대승 △광교 대기업금융1센터장겸 RM 박희용 △삼성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김윤홍 △여의도중앙 대기업금융센터장겸 RM 박부기 △칸치푸람지점장 장용호 △홍콩지점장 신유식 △마닐라지점장 도건우 △글로벌사업본부소속 조사역(부서장대우)(멕시코신한은행) 구형회○산업은행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영업부 이영숙 <팀장> △중소중견금융실 박병수, 박재석 △강남지역본부 이영훈 △강북지역본부 노재웅 △영남지역본부 박종만 △충청호남지역본부 이경희 △강남 김재근 △서초 이진선, 최태진 △잠실 표선화 △잠원 권혁철 △제주 백형욱 △가산 김경준 △금천 지경묵 △노원 정한목, 권오상 △마포 구본성 △서소문 박윤준, 심정희 △성동 최호 △여의도 장효식 △영업부 정옥림 △의정부 박철홍 △부천 이종섭, 정명숙 △부평 심재국 △송도 서영진 △안산 김춘근 △일산 김은녕 △분당 최성욱 △원주 홍성진 △춘천 오용근 △판교 윤철 △화성 김연식, 김강서 △경산 최경수 △금정 류승준 △남울산 정정우 △부산 제몽우 △성서 노영수 △진주 박상춘 △창원 김현진 △포항 김진렬 △해운대 여동복, 윤정숙 △군산 장민 △금남로 박재훈 △당진 정경수 △대덕 김영균 △아산 이원근 △여수 김학부, 이종현 △오창 윤관열 △전주 조정학 △천안 이영규 △청주 윤일현○산업은행 기업금융부문 <팀장> △기업금융1실 안영규, 김경완, 문용기 △기업금융2실 이재원, 도종희 △기업금융3실 박영상, 김지완, 공병찬 △기업금융4실 백인권 ○산업은행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고상필, 한상종, 강태욱, 조재성 △무역금융실 성정우, 이의화 <해외주재원> △상하이 김강수, 양문주, 허정환, 정대환 △성도 최임봉 △런던 정기석 △선양 김현일 △홍콩 김근식, 오세현, 강석진 △헝가리 강중재○산업은행 자금시장본부 <단장> △금융공학실 윤병길 <팀장> △자금부 김규창, 김유성 △자금운용실 정형묵, 박민수 △금융공학실 이승현○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송윤석 △M&A실 최두선 △PE실 박경규○산업은행 PF본부 <단장> △PF3실 현용석 <팀장> △PF1실 마국환, 박인석, 박영집 △PF2실 한두희, 최종국, 김성진 △PF3실 김태희, 양국진, 김관석○산업은행 구조조정부문 <팀장> △기업구조조정2실 류상영, 임범순 △투자관리실 박정호 ○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한민석 △심사2부 임채성○산업은행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심기호, 안영원, 김진수, 심상선 △여신감리부 김인복 △금융결제부 김종규, 최인희○산업은행 IT본부 <팀장> △IT기획부 정재석, 김홍기, 이완희 △금융전산부 김형만, 김천두 △e-뱅킹전산부 류봉규, 오정원, 안영주 △차세대추진부 윤정식, 황의자, 김정배, 유은경, 김미덕, 노경아, 한종환, 장영구○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 <팀장> △기획조정부 이봉희, 김선우 △영업기획부 김노현, 이승직 △수신기획부 조은희 △재무기획부 이관일○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 <팀장> △인사부 백영숙, 정창운 △총무부 황찬익, 권형섭 △홍보실 박한진, 한기원 △안전관리부 이희용○산업은행 연금신탁본부 <단장> △신탁실 박용하 <팀장> △연금사업실 최관호, 정영구 △신탁실 엄재규, 채경채○산업은행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오현탁, 김성환 △통일사업부 박태호○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 <단장> △벤처기술금융실 박상철 <팀장> △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영오, 김사남 △벤처기술금융실 조영준, 최현희 △간접투자금융실 김영수, 민재헌 ○산업은행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양기웅 △법무실 장근혁 △소비자보호부 권진욱○산업은행 비서실 <팀장> △유영모○산업은행 검사부 <팀장> △김동진, 서동우○서울대 △교학부총장 홍종화 △행정·대외부총장 민동준 △국제캠퍼스부총장 이경태 △연구본부장 겸 대학원장 박승한 △문과대학장 이경원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신동천 △공과대학장 겸 공학대학원장 홍대식 △생명시스템대학장 김응빈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권수영 △사회과학대학장 김재엽 △법과대학장 겸 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무대학원장 안강현 △음악대학장 강무림 △학부대학장 임윤묵 △언더우드국제대학장 성태윤 △정보대학원장 이준기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윤태진 △교육대학원장 정희모 △행정대학원장 하연섭 △언론홍보대학원장 김경모 △교목실장 한인철 △미래전략실장 김동노 △기획처장 이창하 △교무처장 손영종 △입학처장 겸 연세사이언스파크전략기획단장 엄태호 △학생복지처장 김용호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이원용 △총무처장 김효성 △시설처장 김광수 △학술정보원장 이봉규 △대외협력처장 전혜정 △국제처장 이두원○광운대 △대학원장 겸 광운한림원장 최영근 △스마트융합대학원장 이종철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서상구 △교육대학원장 장정희 △상담복지정책대학원장 최영훈 △건설법무대학원장 신만중 △전자정보공과대학장 이종철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이혁준 △공과대학장 겸 환경대학원장 윤도영 △자연과학대학장 송영권 △인문사회과학대학장 겸 동북아대학장 장정희 △정책법학대학장 최영훈 △인제니움학부대학장 김백영 △기획처장 유정호 △교무처장 겸 교육혁신원장 김주찬 △학생복지처장 겸 체육부 체육실장 박철환 △입학처장 문상현 △대외국제처장 김정권 △총무처장 직무대리 김성룡 △관리처장 직무대리 최금주 △정보통신처장 이형근 △산학협력단장 정영욱 △중앙도서관장 이향철 △정보과학교육원장 이종용 △광운미디어콘텐츠센터장 오문석 △언어교육원장 노진서 △교수학습센터장 이승영 △연촌재 관장 이춘원 △대학신문사주간 정일권 △생활관장 김대식 △동해문화예술관장 조충현○아시아투데이 △편집국 건설부동산부 부장 권태욱○중소벤처기업부 ◇승진 <과장> △인재활용촉진과장 김민규 ◇전보 <과장급>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유동준○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이영열
- 오피스텔 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알짜단지’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25일부터 수도권 전역으로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확대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규제를 피한 지역에서 공급되는 알짜 단지에 수요자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8·2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최대 20%를 우선 분양해야 한다. 또 인터넷을 통한 청약 접수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금융결제원 등을 통한 인터넷 청약접수·추첨을 의무화하고 청약 경쟁률도 공개한다. 조정대상지역과 수도권 외 투기과열지구의 전매제한도 강화된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해 인기 부동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오피스텔 분양 시장에도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규제가 가해지면서 전매제한 없이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분당, 세종시, 대구 수성구가 해당된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하남·고양·광명·남양주·화성시(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세종시와 부산(해운대·연제·동래·부산진·남·수영구·기장군)이다. 전매제한 강화 규제를 적용받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공급되는 물량 중 풍부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알짜 분양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는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동, 오피스텔 1122실(전용면적 22~60㎡)과 상업시설 337실로 구성된다. 영종지구에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된다.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역, 공덕역, 홍대입구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서울 주요 도심까지 50분 내외로 진입할 수 있다. 대방건설은 2월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 6-3·4·5블록에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센텀오션’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 동, 총 2860실(전용면적 22~48㎡) 규모로 조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 배후 주거지로 2020년까지 인근에 항만, 물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피데스개발은 4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0번지에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고 지상 44층, 총 624실(전용면적 49~84㎡)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서 있다.
- 평창올림픽 5G 단말기엔 빠진 ‘퀄컴’..“그래도 우리가 최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X50 5G 모뎀과 100원 크기비교(출처: 퀄컴코리아)미국 퀄컴의 5G 통신칩 ‘X50’이 다음 달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5G 시연 단말기에는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퀄컴은 2016년 10월 20일까지만 해도 최근 발표한 5G용 모뎀 신제품 ‘X50’을 소개하며, 평창 단말기에 탑재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퀄컴 5G 미디어 워크숍에서 피터 카슨 퀄컴 모뎀 담당 전무는 기자들에게 “X50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KT의 5G-SIG와 미국 버라이즌의 5GTF를 위해 만든 것”이라며 “X50은 28GHz 대역 800MHz 주파수를 쓸 때 최대 5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고 자랑했다.하지만 불과 오늘(24일) 기자간담회에서 피터 카슨 전무는 5G 단말기 탑재 여부를 묻는 질의에 “OEM 관련 질문이니 삼성에 물어보라”고 답변을 피했다.이후 퀄컴코리아측은 “퀄컴은 3GPP 표준규격인 5G NR에 맞춰 칩을 만들어 5G-SIG는 건너 띄었다”고 해명했지만, 1년 3개월여전의 자랑과는 온도차를 보였다.▲삼성전자가 만든 평창동계올림픽 5G단말기. 퀄컴 칩 대신 삼성이 만든 5G칩이 들어가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삼성전자는 KT에 5G 단말기(태블릿 형태)를 공급했는데, 여기에 퀄컴 ‘X50’이 아닌 삼성 칩을 넣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KT는 △인천공항/판교/광화문 △강남대로 △평창 △강릉 △보광/진부 지역에 5G통신망을 구축했다. 이 통신망 위에서 삼성 5G칩이 들어간 삼성 단말기로 인천공항,평창인근 KTX역인 진부, 평창 개·폐막식장 및 주요 경기장, 평창 의야지마을 등에서 세계최초로 5G 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퀄컴은 사실상 말을 바꾼 셈이 됐지만, 여전히 5G 칩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퀄컴 외에 인텔, 한국 삼성전자, 중국 하이실리콘이 밀리미터파와 6㎓ 이하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모뎀칩을 개발 중이고, 6㎓ 이하 주파수에만 대응하는 모뎀칩은 대만 미디어텍과 중국 스프레드트럼, ZTE 자회사인 세인칩스가 개발 중이나, 아직은 4G LTE 때처럼 5G에서도 퀄컴의 칩셋 경쟁력이 가장 앞선다는 평이다.이미 시제품과 레퍼런스 디자인을 내놓고 실제 통신 시연까지 마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밀리미터파 분야 경험이 퀄컴보다 부족해 RF 안테나 모듈 개발이 난제라는 평가다.피터 카슨 전무도 이를 의식한 듯 “퀄컴은 업계 최초로 스펙을 완전히 준수한 업체”라며 “특히 모바일 밀리미터파는 상용화하는데 많은 도전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실리콘 기반(하이실리콘)의 모바일용 칩셋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퀄컴의 5G 칩셋 시장 선도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내 언론을 대하는 태도는 불친절했다.퀄컴은 ‘우리나라 정부가 2019년 3월 5G 세계최초 상용화를 말하는데 퀄컴 칩셋 상용화 일정을 글로벌 발표(2019년 상반기)보다 좀 앞당길 수 있는가’라는 질의에 “공식적으로 상반기라고 해서 답변하기 부적절하다”고 답했고, ‘한국의 5G 기술이 앞선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는 “사업자들에게 직접 여쭈라”고 답하는데 그쳤다.
- 인천공항 T2,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에너지효율 40% ↑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인청공항공사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주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녹색건축인증을 받았다. 인천공항 T2는 채광, 환기, 단열 설계를 비롯해 최신의 고효율 LED조명 적용, 태양열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환경표지인증제품 사용, 대지면적 대비 26% 이상의 자연녹지 조성 등을 통해 제1여객터미널 대비 에너지효율을 40%가량 끌어올렸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T2 및 전면시설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녹색건축인증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건축하는 연면적의 합계가 3만㎡ 이상인 공공건축물 가운데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친환경 건축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인천공항 T2와 그 전면시설(제2교통센터, 제2합동청사 등)은 설계단계인 2013년 11월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근 본인증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인 그린1등급을 취득했다. 특히 재료 및 자원, 유지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김영규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T2에 대한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 취득은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 중장기 전략의 실현으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공항운영 패러다임을 에너지소비형에서 에너지자립형으로 전환해 지속적인 공항운영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산 농식품, 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해외 공략 '출사표'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에 국산 농식품과 전통주 판매장이 개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 우수 국산 농식품 판매 홍보관인 ‘Korean Gourmet Market’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난 18일 개장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점은 최신 시설로 단장하고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라인 항공사들이 이용한다. 외국 방문객들이 한국을 쇼핑하는 마지막 장소로서 많은 매출이 기대되는 프리미엄 매장이다.aT는 이곳에 오픈한 매장을 통해 초콜릿, 인삼, 김 정도였던 기존 면세점 매장과 차별화해 감귤파이, 건조과일 초콜릿 등 선물용 식품을 판매한다. 또 국산원료로 만든 건강식품 선물과 대표 인기한식, 떡볶이 레토르트 제품, 차류, 영유아용 제품 등 우수 중소업체들이 만든 국산원료사용 제품을 중심으로 1000여점 이상의 다양한 농식품도 선보인다.aT는 전통주 인지도 제고와 소비확대를 위해 같은 인천 제2터미널 내에 36개 제품을 구비한 전통주 판매장을 설치하고 추가적인 신규입점을 위해 판매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월30일까지 진행하는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 전통주 전용잔, 미니 도자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무료시음 서비스도 함께 연다.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민간 면세점과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농식품 판매홍보관은 저력 있는 중소 농식품 업체에게 해외 소비자 접점의 신규 판로를 지원해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한국 중소업체들이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aT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수출농식품 홍보판매관을 방문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aT 제공
- 자율주행차, 평창·인천공항 달린다..스마트시티 이달말 선정
- 자료: 국토교통부[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는 2020년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가 상용화된다. 이달말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2021년 입주가 시작된다. 기존 도시 10곳에 대해서도 지역 특색에 맞게 스마트시티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주제로 한 국무총리 주재 2018년 정부업무보고에서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을 국가 핵심 선도사업으로 정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국토교통 혁신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세계 최고 수준 자율주행차 설험도시 완공자율주행차는 선진국과 같은 수준인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상용화, 2022년 완전자율주행 기반 마련을 목표로,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국민체감 행사,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올해는 고속도로, 교외, 도심 등 실제 주행환경을 재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차 실험도시 K-City를 32만㎡ 규모로 경기도 화성에 완공해 개방하고, 서울시와 함께 실제 도로를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서울 도심에 구축해 신기술 실험을 적극 지원한다. 다음달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자율주행차를 시연하고 인천공항에서는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아울러 자율주행 관련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민간과 공유하기 위한 자율주행 데이터 센터 조성도 착수한다.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스마트 인프라도 구축한다. 수도권 고속도로 85km, 서울 버스전용차로·도시고속도로, 제주 주요관광도로 등을 주변 차량과 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도로로 시범 구축한다.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정밀도로지도는 2020년 조기구축이 목표다. 작년 고속도로 등 1351km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주요 간선도로를 추가해 약 1700km의 정밀도로지도 정보를 제공한다.누구나 자율주행차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제도도 선제적으로 정비한다. 연내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필요한 안전기준 및 보험제도 안을 마련해 내년 말까지 제도화하고, 자동차·통신·전자·지도 등 관련 업계와 함께 스마트인프라 표준·인증을 마련할 계획이다.자율주행의 미래상. 국토교통부 제공.◇드론 생애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아직 태동기인 드론 산업과 관련해서는 공공분야가 선도적으로 수요를 발굴하고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국토조사·시설물진단·소방 등의 분야에서 2021년까지 약 3700대의 수요를 만들 예정이다.이착륙장·통제실·정비고 등을 갖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도 2개소 신규로 조성한다. 항공기급 무인기의 성능·인증 시험을 위한 국가 종합비행시험장은 전라남도 고흥에 2020년까지 설치한다. 이와 함께 드론 안전성 인증센터와 드론 자격 실기시험장을 구축한다.완구류급 드론에 대한 적용규제가 고성능 드론과 동일했던 문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기존 무게·용도 중심의 드론 분류체계를 ‘저(低)성능 규제완화·고(高)성능 안전관리’ 원칙에 따라 위험도·성능 중심으로 전환한다.5세대 이동통신(5G)·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드론의 원격·자율 비행을 지원하는 한국형 드론 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 개발에도 착수한다. 올해는 드론의 등록·운영·말소 등 전 생애주기 이력관리가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기반 드론 이력관리시스템부터 구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다.미래 공역관리체계. 국토교통부 제공.◇스마트시티 사업지구 선정스마트시티는 새롭게 조성되는 신도시와 기존 도시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다. 미래 신기술이 집약될 국가 시범도시는 2021년 입주 시작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구 선정 등 본격 추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해 현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달말 부지를 선정하고 세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존 도시 10곳을 스마트화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테마형 특화단지로 선정되는 4곳에 대해서는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도심지 4곳은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을 지원해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등 국민들이 스마트시티를 통한 일상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이터 허브 모델도 2곳 선정한다.스마트시티 개념도. 국토교통부 제공.◇건설교통 기술개발..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기존 건설교통 산업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신(新)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3차원 설계, 가상시공, 시공로봇 등을 활용한 건설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건설 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으로 혁신하는 한편, 공기업에 제로에너지 건축을 의무화하고 신축건물의 단열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제로에너지 건축을 확대해나간다.디지털 공간에 현실이 동일하게 구현되는 국토 가상화(Digital Twin) 기술을 개발하고, 지문 등 생체정보 이용 탑승수속 등 공항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공항도 조성하는 한편, 물류 처리를 자동화하는 스마트 물류, 자율주행차 활용 자동차 공유서비스(카셰어링) 등 잠재력 있는 신규 산업도 적극 발굴하여 육성할 계획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토공간이라는 그릇에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스마트하게 담아내겠다”며 “혁신성장을 통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 [IR라운지]①'수익경영' 1년만에 영업익 2조원 훌쩍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도약에 나선다. ‘도전’과 ‘변화’로 요약되는 LG의 창업정신을 되새겨 다시 한번 비상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취임 첫해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어제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조 부회장은 올해를 ‘수익-성장-시장지배력’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으려 한다. 이를 위해 LG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B2B사업을 성장의 큰 축으로 삼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LG전자의 사업 방향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이다. 1년 여전만 해도 4만원대를 오가던 LG전자 주가가 10만원 대에 안착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숫자로 나타난 ‘조성진 매직’세탁기사업부장을 맡으면서 LG전자의 세탁기를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놔 ‘’매직‘이란 수식어가 붙는 조 부회장이 단독 CEO(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LG전자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진 매직’은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조4024억원, 2조4685억원이다. 매출은 직전 최대치였던 2014년(59조408억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이익은 초콜릿 폰으로 대표되는 ‘피처폰 황금기’ 2009년(2조680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수익 경영’을 1년 만에 실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조 부회장의 1년은 당장의 실적 뿐 아니라, 미래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됐다는 측면에서 더 후한 점수를 받는다. 가전에서 성과를 거둔 모듈러 디자인, 플랫폼 효율화 등을 다른 사업에 확대한 것은 물론,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 등의 미래사업을 위한 조직도 구축했기 때문이다. ◇B2B 매출 비중 ‘20% 돌파’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조 부회장은 B2B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총수인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상무에게 B2B사업본부 내 ID사업부장을 맡긴 것만 봐도 향후 행보가 짐작 가능하다. LG전자가 B2B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 사업이 초기엔 진입장벽이 높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처음 LG전자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선 B2B사업이 올해 더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자동차 부품, 디지털 사이니지, 상업용 에어컨, 태양광 모듈 등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려 한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체 등 거래선의 전략 수립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항공용 디스플레이, 의료용 모니터 등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사이니지는 차원이 다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또 빌트인 분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인버터 기술 기반의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외부 판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 강력해진 ‘미래 新사업’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계속된다. 최근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발표했다. 씽큐는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독자 개발 플랫폼인 딥씽큐를 포함해 인공지능 기술은 항상 진화하기 때문에 LG전자의 다양한 제품· 서비스와 만나면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자생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로봇 사업도 LG전자 미래 사업의 한 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CES 2018에서는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3종을 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로 가정용 허브(Hub) 로봇도 출시, 가정용과 상업용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해 연말 미래 사업 선도를 위해 CEO 직속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한편,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도 올해 중점 추진되는 과제 가운데 하나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고, 고객 가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생각을 틀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들이 업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서 인정받은 ‘지속가능성’ 창립 60주년인 무술년(戊戌年), 출발도 산뜻하다. 연초부터 LG전자에 ‘희소식’이 전해진 것. 세계적인 지수 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가 우수한 기업 중심으로 산출하는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 구성 종목에 LG전자를 편입한 것이다.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로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 위주로 구성한 지수로, 주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ESG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젊은 연극인들 뭉치니…'손님들' 엄지 척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젊은 연극인들 뭉치니…‘손님들’ 엄지 척-美, 결국 세이프가드 발동…韓 “WTO 제소”-다주택자 ‘돈줄’ 조이기 新DTI 31일부터 시행-법원 “朴도 블랙리스트 공범” 조윤선 2심서 징역 2년 재수감-[사설]이수훈 주일대사의 ‘위안부 봉합’ 발언-[사설]문재인 정부 규제혁신, 공염불 안 될까△2018 다보스포럼 오늘 개막-자유무역 상징인 다보스에서 트럼프 ‘美 보호무역’ 외치나-‘다보스맨’ 최태원 2년 만에 스위스行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15년 개근상’△美 세이프가드 충격파-세탁기 1→50% 관세폭탄…삼성·LG “예상밖 센 조치, 美공장 가동 서두를 것”-태양광, 美수출 10~30% 줄어들 듯 한화큐셀 “살 길은 시장 다변화뿐”△가상화폐 ‘불법거래’와의 전쟁-비실명거래 발견땐 계좌 차단…정부 ‘은행 압박’ 통해 거래소 검은돈 막는다-기업·농협·신한은행 30일부터 실명 거래-정부, 거래소 폐쇄 접고 ‘양도세 과세’에 무게△초혁신 시대, 한국 산업의 미래는-눈먼 혈세로 연명 ‘좀비기업’…고통 따라도 퇴출이 먼저다-“엄격한 신용위험평가 절실…성장기업에 지원하라”△정치-野 ‘평양올림픽’ 반발에…文대통령 “평창올림픽, 초당적 협력 필요한 때”-‘패트리엇’ 청와대 인근 연내 배치-10년 만에 다시 열린 금강산 길…南선발대, 마식령스키장·갈마공항 점검△경제·금융-회사가 ‘우리사주’ 관리…신한·하나금융 ‘노동이사제’ 불가능-‘국내 1위 검색플랫폼 지위 남용’…공정위, 네이버 조사-농식품부, 올해 청년농업인 1200명 뽑아 月 100만원 지원△산업&기업-영업이익 2조시대 연 LG디스플레이 “올해 9조원 투자”-‘정현 효과’ 덕에 기아차 싱글벙글-렉스턴 스포츠가 중형SUV?…‘코걸이 귀걸이’ 마케팅-매출 상승 철강 ‘빅3’ 영업이익 온도차, 왜△산업-페이스북 “접속 지연, 정보 부족해 심각한 줄 몰랐다”-‘폴더블폰 첫 주인공, 나야 나’…LG도 뛰어들어-사업장 감시냐 근로자 사생활이냐…올해 개인정보보호 7대 이슈 발표△소비자생활-미래 경쟁상대는 ‘포식자’ 네이버·카카오…온라인 쇼핑몰 긴장감-필수품 축소, 로열티 인하…“가맹점주와 고통 분담”-롯데마트 ‘건강’을 팝니다△중소기업·벤처-탑엔지니어링, 파워로직스 경영권 강화…“매출 1조 기업 도약”-홍종학 “대기업 2·3차 협력사까지 돈 돌게하는 상생정책 추진”-유진그룹 나눔경영…‘핑크퐁’ 뮤지컬 공연에 소방관 가족 초청△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N포세대에 바친 희망가, 서양고전 품은 판소리…영파워, 무대위 벽 깼다-“무대 찾아준 손님들이 주인공…연극쟁이의 땀은 관객을 위한 것”△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한겨울 서울의 밤, 팬심은 뜨거웠다…관객·스타 하나된 ‘뷰티풀’ 나이트-“워너원 볼 수 있다면”…대만·부산서 온 워너블, 손난로 쥐고 5시간 전부터 줄서△증권&마켓-화장품株 꽃 피우다-잘 고른 ETF 하나 열 펀드 안 부럽네-美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 해소에…증권주 일제히 휴~△증권-유상호 사장 ‘11연임’ 파란불…증권사 실적 호조에 ‘CEO 재신임’ 순풍 예보-미래에셋PE, 와이디온라인 ‘자금 수혈’ 안간힘-“유니맥스 방위산업 첨단화, 전기차 시장 진출…사업 확장”△IR라운지-초프리미엄 가전 끌고, B2B 밀고…‘수익 경영’ 1년 만에 영업익 2조 훌쩍-LG OLED TV, 프리미엄시장 주도권 잡았다-공장 가동률 100% 전장 적자탈출 눈앞△名士의 서가-“‘취향 설계 시대’ 정책디자이너도 많이 나와야죠”-지방행정 개선 고민하던 다산의 혜안 여전히 빛나△스포츠-‘여제’ 재림이냐…‘요정’ 반란이냐-평창 개회식 테마 ‘다섯 아이가 여는 겨울동화’-지붕 없는 개·폐회식장, 510m 방풍막으로 칼바람 잡는다-빅토르 안 평창 못 뛰나△사람&나눔-“과학과 감성의 커피 다루는 바리스타 맛에 푹”-김은혜 롯데제과 셰프 ‘초콜릿’ 국가대표 됐다-정몽규 회장, 평창 선수단에 격려금 1억 전달△오피니언-[목멱칼럼]규제일변도로 가면 미래 없다-[생생확대경]中 반려동물시장에 드리운 그림자-[기자수첩]‘장수 CEO’ 김정태 회장의 과제△부동산-‘4중 족쇄’ 묶인 강남 재건축…집주인은 느긋, 수요자는 안달-주차전쟁 없는 오피스텔…인천·의정부 분양단지 주목-아파트 브랜드하면 ‘래미안’이 우선…자이·아이파크 ‘빅5’ 합류△사회-형·조카 이어 부인도 조사 임박…MB ‘사면초가’-‘안전 선진국’ 위해…교통·산재사망 절반 줄인다-권역외상센터 13개소로 확대…닥터헬기 추가 배치-“아이 꼭 가질 필요 있나요” 청소년 절반 ‘결혼 안한다’
- [IR라운지]①'수익경영' 1년만에 영업익 2조원 훌쩍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LG전자(066570)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도약에 나선다. ‘도전’과 ‘변화’로 요약되는 LG의 창업정신을 되새겨 다시 한번 비상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취임 첫해 ‘매출 60조원’ 시대를 열어제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그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조 부회장은 올해를 ‘수익-성장-시장지배력’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으려 한다. 이를 위해 LG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B2B사업을 성장의 큰 축으로 삼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LG전자의 사업 방향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이다. 1년 여전만 해도 4만원대를 오가던 LG전자 주가가 10만원 대에 안착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숫자로 나타난 ‘조성진 매직’세탁기사업부장을 맡으면서 LG전자의 세탁기를 세계 1위 반열에 올려놔 ‘’매직‘이란 수식어가 붙는 조 부회장이 단독 CEO(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LG전자는 확연하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성진 매직’은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조4024억원, 2조4685억원이다. 매출은 직전 최대치였던 2014년(59조408억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이익은 초콜릿 폰으로 대표되는 ‘피처폰 황금기’ 2009년(2조6807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취임 초기부터 강조했던 ‘수익 경영’을 1년 만에 실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조 부회장의 1년은 당장의 실적 뿐 아니라, 미래 준비도 착실하게 진행됐다는 측면에서 더 후한 점수를 받는다. 가전에서 성과를 거둔 모듈러 디자인, 플랫폼 효율화 등을 다른 사업에 확대한 것은 물론, 인공지능·로봇·자율주행 등의 미래사업을 위한 조직도 구축했기 때문이다. ◇B2B 매출 비중 ‘20% 돌파’창립 60주년을 맞는 올해, 조 부회장은 B2B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B2B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총수인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상무에게 B2B사업본부 내 ID사업부장을 맡긴 것만 봐도 향후 행보가 짐작 가능하다. LG전자가 B2B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 사업이 초기엔 진입장벽이 높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처음 LG전자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선 B2B사업이 올해 더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특히 자동차 부품, 디지털 사이니지, 상업용 에어컨, 태양광 모듈 등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려 한다.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완성차 업체 등 거래선의 전략 수립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성이 높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성장 동력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는 항공용 디스플레이, 의료용 모니터 등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사이니지는 차원이 다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또 빌트인 분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LG 스튜디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성장을 모색한다. 특히 인버터 기술 기반의 모터, 컴프레서 등 핵심부품의 외부 판매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더 강력해진 ‘미래 新사업’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미래 기술을 사업 전반에 접목하려는 시도도 계속된다. 최근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발표했다. 씽큐는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다. 독자 개발 플랫폼인 딥씽큐를 포함해 인공지능 기술은 항상 진화하기 때문에 LG전자의 다양한 제품· 서비스와 만나면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바탕으로 자생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로봇 사업도 LG전자 미래 사업의 한 축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CES 2018에서는 서빙 로봇, 포터 로봇, 쇼핑카트 로봇 등 3종을 새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로 가정용 허브(Hub) 로봇도 출시, 가정용과 상업용 시장을 동시 공략할 계획이다.LG전자는 지난해 연말 미래 사업 선도를 위해 CEO 직속 ‘융복합사업개발센터’를 신설했다.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한편,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도 올해 중점 추진되는 과제 가운데 하나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고, 고객 가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생각을 틀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들이 업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서 인정받은 ‘지속가능성’ 창립 60주년인 무술년(戊戌年), 출발도 산뜻하다. 연초부터 LG전자에 ‘희소식’이 전해진 것. 세계적인 지수 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한국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가 우수한 기업 중심으로 산출하는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 구성 종목에 LG전자를 편입한 것이다.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로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 위주로 구성한 지수로, 주가 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ESG 부문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