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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시스템 확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삼성화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외국인근로자가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한 것이다.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험으로 고용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근로자 전용보험이다.출국만기보험금(퇴직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하여 수령할 수 있다.2017년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현황 분석 결과, 4만 5000명의 외국인근로자 중 3만 3천명(73%)이 공항에서 현금화하여 직접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제2터미널의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1호 주인공은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씨로 선정되었다.그녀는 4년 10개월의 한국 농장생활을 마치면서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제2터미널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어렵지 않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다. 든든하다”고 말했다.삼성화재 최용찬 일반보험혁신파트장은 “금번 시스템 확대로 퇴직금을 못 받는 등의 외국인근로자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보험금 신청 및 상담은 삼성화재 외국인보험팀 콜센터(02-2261-8400)나 16개 전국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8.01.19 I 김경은 기자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첫 선
  • 벤츠, 전기차 브랜드 ‘EQ’ 국내 첫 선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벤츠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인 ‘EQ’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내 국내 첫 EQ 브랜드의 신차가 될 예정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 두 대를 전시했다. 아울러 3층 출국장에 위치한 모든 디지털 스크린에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함께 선보이며 EQ 브랜드의 국내 활동 본격화를 알렸다.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보다 스마트한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할 EQ 브랜드의 비전과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되어 가장 스마트한 공항을 표방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지향점이 완벽히 부합해 이곳을 EQ 브랜드 활동의 첫 무대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EQ 브랜드는 단순한 차량의 전기구동화를 넘어 자동차 업계의 리더로서 총체적인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차량과 충전 서비스, 다양한 기술과 혁신으로 구성될 고객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모든 요소를 포괄한다.벤츠는 EQ 브랜드를 핵심 동력으로 해 오는 2022년까지 10개 이상의 순수 전기차를 포함, 총 50개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글로벌 기준).벤츠코리아 또한 이번 EQ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벤츠의 글로벌 전략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친환경 차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강화해갈 예정이다.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총 두 대가 전시된 더 뉴 GLC 350 e 4MATIC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동급 세그먼트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모델로 2.0 리터 신형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작동하는 모터가 탑재됐다. 더 뉴 GLC 350 e 4MATIC은 235kW(320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 모드로 약 34km까지 주행(유럽 기준)이 가능하며, 오는 상반기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2018.01.19 I 노재웅 기자
티웨이항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 티웨이항공,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입주
  • 티웨이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입주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탑승 수속 서비스를 개시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이어 국내에서 2개의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갖추게 된 것이다.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괌·사이판 등 미주노선 제외)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원하는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 수속과 수하물 탁송, 출국 심사까지 한번에 마치고 전용 통로를 통해 출국하면 된다.티웨이항공은 이번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도심공항을 이용하는 고객 중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2월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의 무게를 5kg까지 추가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5273명이었던 이용객은 하반기 7396명으로 40% 넘게 늘었으며 2017년 기준 총 1만2669명이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혼잡한 체크인 카운터 대신 빠르고 편리한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며 “다만 괌과 사이판 등 미주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은 제외된다”고 말했다.
2018.01.19 I 신정은 기자
우리銀, 인천공항서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 우리銀, 인천공항서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 김광섭(왼쪽 첫번째) 우리은행 외국인영업부장이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최초로 출국만국보험금을 수령한 캄보디아 출신의 쫨리다(왼쪽 세번째)씨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섭 우리은행 외국인영업부장, 소병규 한국산업인력공단 팀장, 쫨리다, 우봉우 한국산업인력공단 외국인력국장, 최용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파트장.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전소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하는 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출국만기보험금 지급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외국인근로자 출국만기보험 사업자인 삼성화재와 협약을 통해 전국 영업점에서 보험금지급 접수를 대행하고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김포공항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으로 18일부터 대한항공 등 4개 항공사를 이용해 귀국하는 외국인근로자도 제2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있는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출국만기보험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접수대행서비스 전담 운영하는 등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1.19 I 전상희 기자
인천시 몽니에 발목 잡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 [기자수첩]인천시 몽니에 발목 잡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지난 17일부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지방에 사는 여행객들이 KTX를 타고 올라와 광명역에서 간편하게 발권과 출국심사를 마치고 리무진버스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동안은 지방 여행객들은 버스를 타고 반나절 이상 힘들게 올라오거나 혼잡한 인천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밟느라 여행 가기 전에 이미 진을 빼기가 일쑤였다. 이렇게 지방 여행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해주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열었지만 당장은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없다. 인천시가 리무진버스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운행 면허를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광명역에서 출발한 리무진버스는 현재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T1)까지만 갈 수 있다. 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T2 입주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야하는 승객들은 T1에서 내려 셔틀버스 등으로 갈아타고 T2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인천시가 허가를 내주지 않는 이유도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인천공항공사가 T2에서 택시 공동배차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리무진 버스의 면허 변경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택시 공동배차란 서울·경기·인천 택시가 지역 구분 없이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천 택시기사들의 눈치만 보고 있는 인천시가 애꿎은 리무진 버스의 발목을 잡고 흥정에 나선 셈이다. 자신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들을 볼모로 협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원인들인 택시 기사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잉’ 차원의 몽니로밖에 볼 수 없는 대목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관계자는 “인천시도 자신들의 주장이 논리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내심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레일 측은 인천시의 허가가 나기 전까지 T2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교통편을 무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것은 미봉책일 뿐이다.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모습. 사진=성문재 기자.
2018.01.19 I 성문재 기자
어? 경쟁담배 아이코스·릴이 한곳에…인천공항T2, T1과 뭐가 다를까
  • 어? 경쟁담배 아이코스·릴이 한곳에…인천공항T2, T1과 뭐가 다를까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제구역 내 롯데면세점 담배매장.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어? 경쟁사인 아이코스와 릴이 한 곳에 있네?”인천 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내 롯데면세점 담배 매장에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KT&G의 ‘릴’이 한 매장내 같은 구역에 나란히 비치돼 있다. 릴 직원이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면 바로 뒤에서 아이코스 직원이 다 들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다. 롯데면세점이 인기 주류(발렌타인·로얄살루트·헤네시·조니워커)와 담배상품을 제한된 공간에 나란히 입점해 놓다보니 생긴 진풍경이다. 전용흡연 공간도 한 곳을 아이코스와 릴이 동시에 같이 쓴다. 롯데면세점내 주류매장. 이데일리DB18일 이데일리는 제2여객터미널을 찾아 제1여객터미널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 면세점은 플래그십 매장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은 주류 매장 전체를 바(BAR) 형태로 꾸몄다.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 상품을 시향하고 시음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공항 최초로 에스티로더, 디오르, 랑콤, 샤넬, SK-II, 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플래그십 매장 형식으로 조성했다. 신세계는 캐릭터와 명품에 집중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신세계를 통해 공항 면세점에 처음으로 입점했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등 3대 명품을 모두 입점시켜 명품 브랜드 거리를 조성해놨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캡슐호텔 내부. 이데일리DB캡슐호텔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다락휴’는 1여객터미널의 캡슐호텔보다 개방감을 높이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총 6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옥의 디자인 요소를 가미, 한국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더블베드에 개인 샤워실이 있는 ‘더블베드+샤워’ 룸타임은 침대와 샤워실을 동일한 벽면에 배치해 공간의 개방감을 높였다. 또 새롭게 선보인 룸 타입 ‘허브룸’은 ‘ㄹ’자 형태의 이층침대 구조로 두 개의 객실이 맞물려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유명 맛집도 한 자리에 모였다. 쉐이크쉑 등 SPC의 식품매장과 한국 셰프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임정식 셰프의 한식당 ‘평화옥’도 입점했다. 쉐이크쉑에선 인천공항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리 퓨레, 슈가콘, 감귤꽃 꿀을 조합한 ‘플라이 미 투 더 쉑(Fly Me to the Shack)’을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또 평화옥의 대표 메뉴는 곰탕과 평양냉면이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빨간 국물의 ‘매운곰탕’이 있다. 셀프체크인 기기. 이데일리DB공항 시설면에선 셀프 체크인 기기를 대폭 늘렸다. 204개의 탑승수속 카운터에는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62대의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또 최신 원형 보안 검색기를 24대 설치해 일일이 사람이 확인할 때보다 시간을 줄였다.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는 카메라가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스루(walk through)’ 시스템을 적용하기도 했다.
2018.01.18 I 강신우 기자
제2여객터미널 '新 공항 가는 길'…직접 체험해보니
  • 제2여객터미널 '新 공항 가는 길'…직접 체험해보니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역. 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2배나 빨라진 입출국절차’ ‘중앙 집중형 상업시설’ ‘조경면적 3배 확대’ ‘지루함을 덜어주는 편의시설’ ‘전국 유명 맛집’….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어도 어색하지 않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18일 문을 열었다. 대한항공과 KLM네덜란드, 델타, 에어프랑스 등 4개 항공사가 이곳에서 운항한다. 가는 길이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을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제2여객터미널행 신설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자가용을 끌고 가고 싶은데 주차가 걱정된다면? 공항과 가까운 지하철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기자는 이날 오전8시 영등포에서 곧장 운서역 주차장으로 향했다. 일주차는 4000원, 월주차는 4만원. 운서역에서 제2여객터미널까지 지하철로 걸리는 시간은 15분. 제2여객터미널역에서 내리자 마자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곧장 출입국장이 나온다.제2터미널역으로 가는 공항철도. 이데일리DB여기서 잠깐!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 중 실제 운항 항공사가 진에어인 경우엔 제1여객터미널(3층 E카운터)로 가야한다. 제2터미널로 잘못 들어섰다면 터미널간 무료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1터미널로 가는 데는 약 18분(18km)이 소요된다. 순환버스는 제2터미널 3층 중앙 4, 5번 출구 사이에서 탈 수 있다. 배차간격은 5분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지하 1층으로 올라가니 맛집이 여럿 보인다. 쉐이크쉑, 삼진어묵, 별미분식, 한식미담길, 면채반, 와라쿠샤샤, 파리크라상카페 등이 중앙통로에 한 데 모여있다. 쉐이크쉑은 제2터미널 개장 첫 날인데도 많은 이들로 붐볐다. 쉑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받아 먹기까지 약 30여분(정오 주문 기준)이나 걸렸다. 이 층에선 전문식당가 외에도 환전소, 약국, 헬스앤뷰티숍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올리브영은 외국인에게 K-뷰티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쉐이크쉑 매장. 이데일리DB1층은 입국장이다. 택시와 인천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로밍과 포켓와이파이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편의점이나 꽃집 등이 있다. 정부종합행정센터가 있는 2층을 지나 3층에서 내렸다. 이곳은 출국장이다. 탑승객이 스스로 티켓을 발권하고 수화물까지 부칠 수 있는 ‘셀프 체크인’과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1여객터미널에 비해 그 수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셀프체크인 기기. 이데일리DB셀프 체크인은 여권 스캐닝만으로 발권이 가능하다. 셀프 백드롭 사용도 간단하다. 먼저 탑승권을 기기에 인식한다. 다음 여권을 인식하고, 수화물을 투입하면 ‘수화물 규정’ 화면이 나온다. 폭발물류, 인화성물질 등의 항목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수화물 태그가 나온다. 적색필름을 표시된 부분까지 떼어 수화물 가방에 부착, 스티커도 떼어 붙여준다. 그러면 기기에 문이 닫히고 확인증이 나오면서 자동으로 처리된다. 공항 안내직원은 “제2터미널에는 셀프 서비스기기가 D, E구역에 각각 17개씩 있기 때문에 제1터미널보다 탑승 수속 시간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2터미널에선 면세구역도 볼거리다. 롯데·신라·신세계·SM·시티·엔타스 등 6개 면세점사업자가 들어와 있다. 출국장 중앙 부티크 지역에는 샤넬을 중심으로 에르메스, 프라다, 구찌 등 부티크 브랜드 20여개가 몰려있다. 신라면세점(2105㎡ 규모)은 화장품과 향수를, 롯데(1407㎡ 규모)는 주류와 담배, 신세계(4300㎡ 규모)는 패션잡화, 캐릭터 위주의 플래그십(특화매장)을 열었다. 먼저 향기가 이끄는 곳으로 가봤다. 에스티로더·디오르·랑콤·샤넬·SK-II·설화수 등 6대 뷰티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중 랑콤에선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 거울을 통해 본인의 얼굴에 제품을 가상으로 발라보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어 롯데면세점에선 주류를 시음하거나 아이코스, 릴 등 궐련형 전자담배를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놨다. 유명 캐릭터인 대형 ‘라이언’이 서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기니 라인 프렌즈, 카카오 프렌즈, 뽀로로 등 3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 이곳은 신세계면세점이 운영하는 곳으로 제1터미널의 캐릭터 매장보다 3배 이상 넓은 약 300㎡ 공간을 캐릭터로 채웠다. 롯데면세점 내 아이코스와 릴 매장. 이데일리DB면세점을 다 둘러보고 나면 녹지와 수목이 살아 숨쉬는 거대한 정원이 나온다. 이곳에선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등 문화공연이 한창이었다. 디지털 라이브러리와 게임공간, 인터넷 존 등이 함께 있어 항공편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다. 한편 이날 공식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에선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피겨여왕’ 김연아, 배우 송중기와 함께 체크인을 시연했고 13일에는 제2여객터미널역이 개통, 15일엔 공항버스 노선이 제2터미널로 연장됐다. 이번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1800만명의 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게 됐다.
2018.01.18 I 강신우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수호랑·반다비가 환영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수호랑·반다비가 환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홍보물을 설치해 대회를 위해 방한한 손님을 대상으로 본격적 붐조성에 나섰다.조직위는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 레인의 화물 안내 홍보물과 경기종목·경기장을 소개하는 36m의 대형 와이드 그래픽을 설치했다.또한 입국 게이트 A 앞 ‘Welcome to Korea’ 팻말의 마스코트 조형물 및 4-5번 출입구 앞 큰절하는 한복마스코트 조형물이 20개 언어의 환영메시지로 방한한 선수와 관계자들을 환영했다.더불어 1층 입국 게이트 A 옆 휴게존에 설치된 수호랑반다비 조형물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김연아 등 홍보대사의 육성 응원멘트가 나오며 참가자 수가 전광판으로 카운팅되는 응원캠페인도 진행됐다.3층 출국장은 4-5번 출입구 앞 팬스 그래픽과 대회 공식후원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해 120여개 체크인카운터에 마련된 다양한 포즈의 마스코트 장식품이 대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조직위원회는 제2여객터미널 개항일(1월18일)이 패럴림픽 G-50과 같은 날임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특별이벤트 ‘반다비를 찾아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2터미널 내에 설치된 반다비 조형물 및 탈인형과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재하면 현장에서 마스코트 상품을 증정한다.또한 18일 오전 4시 20분 첫 항공편인 대한항공 KE624편으로 입국하는 승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했다. 수호랑·반다비 탈인형이 환영맞이를 하고 첫 번째 승객에게는 왕·왕비 마스코트 인형과 모든 승객에게는 마스코트 배지를 선물로 증정했다.
2018.01.18 I 이석무 기자
"제1터미널 아니에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첫날 '우왕좌왕'
  • "제1터미널 아니에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통 첫날 '우왕좌왕'
  •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5번 게이트 앞에서 승객들이 순환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사진·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했는데 잘못 와버렸네요. 그나마 순환버스를 금방 찾아 다행입니다.”18일 오전 9시 30분 공항철도 ‘인천공항 2터미널역’에서 만난 홍모(30)씨는 “2년 전쯤 여행차 인천공항을 방문했는데 아무 의심 없이 그때처럼 공항철도 마지막 역에서 내렸더니 제2여객터미널역이었다”며 “일주일 전에 제2여객터미널역이 개통됐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역 개통에 대한 홍보가 덜 된 것 같다”며 “탑승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순환버스를 타고 얼른 제1여객터미널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4조9000억원이 투입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이날 문을 열면서 일부 승객들이 터미널을 착각해 오도착을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공항 내에는 공항 측에서 ‘제2여객터미널’임을 알리는 안내판 등을 설치했지만 일부 이용객들의 혼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5번 게이트 앞 순환버스 정류장 앞에서 만난 또 다른 이용객 조모(35)씨 또한 제1여객터미널로 가야했지만 착각해 제2여객터미널에 왔다.자가용을 이용했다는 조씨는 “오후 아시아나 항공사의 일본행 여객기를 탑승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며 “제1· 2여객터미널을 굳이 구분 안 하고 왔다가 낭패를 봤다”고 발길을 재촉했다. 제2여객터미널을 가야했지만 제1여객터미널로 잘못 온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자가용으로 공항에 들렀다 순환버스를 타고 제2터미널에 내린 주모(43)씨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인천공항을 검색해서 오니 자연스레 제1여객터미널로 안내했다”고 말했다.총 8개의 제2여객터미널 게이트에는 각각 ‘여기는 제2여객터미널’이 쓰인 안내판이 설치됐다. 또 게이트 중간마다 ‘제1여객터미널행 순환버스를 이용할 고객은 5번 게이트에서 탑승하라’는 안내판도 보였다. 공항직원들도 승강장에 있는 승객들에게 안내를 했지만 일부 승객들이 제1여객터미널로 향하는 순환버스 승강장의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매거나 아예 공항철도를 이용하겠다는 경우도 있었다.승강장 앞에서 만난 임모(24)씨는 “순환버스가 있다는 건 알았는데 지하철에서 내려 바로 올라온 지하 1층에서는 광역버스 승강장 외에 찾을 수가 없었다”며 “10분 정도를 헤매다가 안내 직원에게 문의해 지상 3층에 승강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이용객 김모(39)씨도 “시간을 계산해보니 순환버스를 타고 제2여객터미널에서 제1여객터미널로 가는 덴 20분 정도 걸리고 애플리케이션상 지하철은 6분이 걸린다”며 “같은 공항이라 터미널 간 거리가 가까울 줄 알았는데 시간을 줄이려면 지하철을 타는 게 더 낫겠다”며 공항철도 반대편 승강장으로 이동했다.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항공·KLM네덜란드항공 4개사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제1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 앞서 제2여객터미널에는 이날 오전 4시 11분쯤 첫 착륙 여객기인 필리핀 마닐라발 대한항공 KE624편이 활주로에 안착했고 331명의 승객이 내렸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117편이 출발하고 118편이 도착한다. 출발 2만 7254명, 도착 2만 3907명으로 이날 하루 5만 1161명이 제2 여객터미널을 통해 출·입국할 예정이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직원들을 배치하고 교통편으로 안내해 오도착 상황을 집중 점검 중”이라며 “승객들이 비행기를 못 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에서 한 승객이 ‘여기는 제2여객터미널’ 안내판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오석 기자)
2018.01.18 I 권오석 기자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T2서 시음·시향 즐기세요"
  •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T2서 시음·시향 즐기세요"
  •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총 1407㎡(426평)규모로 130여개의 주류?담배?식품 브랜드를 운영한다. 특히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헤네시, 조니워커, KT&G ‘릴’,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등 6개 브랜드를 묶어 316㎡(96평) 규모의 부띡형 매장으로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은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관심을 끌었다. 플래그십 매장은 바(BAR) 형태를 이루고 있어 시각적 체험은 물론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의 제품을 시향, 시음할 수 있게 했다.주류 매장에서는 3000만원 상당의 헤네시 ‘에디션 파티큘리에(EDITION PARTICULIERE)’와 국내 최초로 판매되는 로얄살루트 ‘30년산 플라스크 에디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점 오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발렌타인 ‘리미티드 테이스터팩’ 등 프리미엄 주류 제품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조니워커 매장에서는 칵테일쇼를 진행하는 등 화려한 볼거기를 제공했다.담배 매장에서는 공항 면세점 최초로 입점한 KT&G ‘릴’과 함께 필립모리스 ‘아이코스’의 판매는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흡연 공간도 마련했다. 국산 식품 브랜드 전용 매장인 ‘스위트(Sweets)’에는 미디어월을 통해 초콜릿 제조과정 영상을 직접 보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마련했다. 도 선보였다. 특히 면세업계 최초 입점한 ‘카카오봄’은 우리나라 초콜릿 장인 1세대인 고영주 쇼콜라티에가 운영하는 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불어 롯데면세점은 매장 벽면에 세계 최대 규모의 30.7M, 세로 2.6M 크기의 미디어월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여행과 쇼핑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모션그래픽과 주류제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또한 오픈을 기념해 1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응모한 고객들을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원에서 5만원 까지 총 140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제공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펜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2018.01.18 I 송주오 기자
우리銀, 외국인 환전 이벤트 ‘명동 스탬프 투어’ 실시
  • 우리銀, 외국인 환전 이벤트 ‘명동 스탬프 투어’ 실시
  • (사진=우리은행)[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우리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코리아그랜드세일, 중국 춘절 연휴 등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외국인들은 스탬프 지도를 수령한 후 서울 명동 지역의 제휴매장(△신세계면세점 △네이처리퍼블릭 △에뛰드하우스 △부츠)을 방문해 스탬프를 받은 후 귀국 전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특별 사은품을 수령하면 된다. 제휴 매장의 스탬프를 모은 외국인들에겐 박형식 포토북(1인1매)·엑소(EXO) 마스크팩(1인1매)·아스트로(Astro) 포토북(1인1매)·기능성 마스크팩(1인5매)·가수 사무엘 브로마이드 등 한류스타 사은품 5000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입국 시 스탬프 지도를 수령하지 못한 고객은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서 스탬프 지도를 출력해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특별사은품 수령 전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와 김포공항 환전소에서 100달러 상당 금액 이상을 환전하면 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등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8 I 전상희 기자
탈모닷컴, 신제품 'TS 착한치약' 출시
  • 탈모닷컴, 신제품 'TS 착한치약' 출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TS샴푸의 제조사 탈모닷컴은 신제품 ‘TS 착한치약’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TS착한치약은 불소, 파라벤, 트리클로산, 사카린, 합성계면활성제(SLS,SLES) 등 7가지 걱정 성분은 빼고 구강건강에 좋은 천연 유래 성분을 대폭 늘린 제품이다.충치예방과 치태제거(안티프라그), 구취제거, 치은염, 치주염, 잇몸질환 예방 효과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TS착한치약은 쑥, 프로폴리스, 녹차, 카모마일, 자일리톨, 오렌지 오일, 페퍼민트 오일, 레몬, 유칼리유 등 12가지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산뜻한 향과 청량감을 더했다. TS착한치약은 프랑스 에코서트(ECO CERT) 기관의 인증을 받은 원료인 사과과즙, 로즈마리, 카렌듀라등이 함유돼 있어 임산부와 아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인 장기영 대표는 “장기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된 TS착한치약은 거품성분인 합성계면활성제를 배제하고 자연 유래 성분과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며 “좋은 원료를 듬뿍 함유해 제조원가가 높으나 우리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쓰는 국민치약이 되고자 진심을 다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탈모닷컴은 현재 자사 온라인 몰을 비롯해 GS홈쇼핑, CJ오쇼핑, 올리브영, 롯데 롭스(LOHB‘s), GS25 편의점, 롯데백화점,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롯데마트,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시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탈모닷컴의 TS 착한치약은 탈모닷컴 온라인 몰과 오픈마켓, 소셜마켓,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조만간 TV CF 등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8.01.18 I 김민정 기자
SK텔레콤-금호건설-아시아나IDT, 스마트홈 맞손
  • SK텔레콤-금호건설-아시아나IDT, 스마트홈 맞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 오른쪽부터)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과 금호건설 양성용 본부장, 아시아나IDT 이경수 부문장이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이 대형 건설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대단지아파트 중심 스마트홈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 www.sktelecom.com)은 지난 17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금호건설(대표이사 서재환) 및 아시아나IDT(대표이사 한창수)와 스마트홈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SK텔레콤의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과 금호건설 양성용 주택영업본부장, 아시아나IDT의 이경수 건설/제조담당 상무가 참석했으며, SK텔레콤은 3사간의 단독 제휴를 통해 향후 금호건설의 아파트 분양물량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금호건설, 아시아나ID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홈 생태계 확대는 물론 각사의 ICT 노하우를 공유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금호건설은 인천국제공항, 도심공항터미널 및 주요 고속도로 등 국가기반시설 설립을 주도한 대형 건설사이며, 아시아나 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다.3사는 김포 양곡택지지구 일대에 873가구 대단지로 조성중인 ‘한강 금호어울림’ 아파트부터 SK텔레콤 스마트홈을 적용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입주 예정인 ‘한강 금호어울림’에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이 최초로 적용된다.SK텔레콤은 그 동안 국내 10대 건설사 가운데 5개사를 포함한 국내 30여 건설사들과 제휴를 맺고,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스마트홈 서비스의 기본 공급을 추진해 왔다. 현재 SK텔레콤 스마트홈이 적용된 입주 규모는 전국 15개 단지 15,000여 세대로, 1만 세대 이상 실거주자를 사용자로 확보한 사업자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의 세대별 기본 서비스는 물론 각 아파트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중이다.
2018.01.1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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