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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0]무술년 새해 얼리버드 항공권 챙기세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한 해가 시작되면 여행 계획을 먼저 세운다. 과거엔 휴일 등을 고려해 여행 일정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저렴한 비행기 표를 구매한 후 휴가를 정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1월이 가장 적절한 시기다. 항공사들이 새해를 맞아 준비한 얼리버드 항공권을 미리 챙겨두자. 물론 얼리버드 항공권은 환불이 어렵거나 수화물 혜택이 기존과 다를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꼭 살펴두는 것이 좋다. 에어부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FLY&SALE(플라이앤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해당 노선은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와 국제선 26개 전 노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전 노선은 1만원부터 판매한다. 또 △대구-후쿠오카 4만7400원 △부산·대구-오사카 6만24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18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 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은 1월 9일부터 3월 24까지, 국제선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플라이앤세일 항공권은 초특가임에도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단 괌 노선은 23kg 2개까지 허용)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에 따뜻한 기내식도 무상으로 제공된다.제주항공(089590)은 올해 첫 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모바일 앱에서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국내선은 1월4일 오후 5시, 국제선은 1월5일 오후 5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낮은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회원가입이 이미 되어 있는 소비자는 사전에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확인해 두는 게 좋다.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6개 노선이 1만100원부터다. 국제선은 △일본노선 도쿄(나리타),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등이 3만3300원~4만4400원이다. 중화권 노선은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3만8300원~4만2700원 △홍콩, 마카오 4만6600원 △대만 타이베이, 가오슝 3만7200원~4만6600원이다. 이밖에 베트남노선은 4만원대부터 말레이시아와 태국, 필리핀 등 노선은 5만원대부터 이용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 인천-오이타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등을 통해 규슈 지역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기간 5일부터 2월 28일까지 출발 항공편은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인천-후쿠오카 9만9000원 △인천-가고시마 9만9000원 △인천-미야자키 8만9000원 △인천-오이타 9만90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필리핀 국적 항공사 팬퍼시픽항공은 신년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전 노선 왕복35만원부터 판매한다. 매일 운항하는 인천-보라카이·세부 구간과 주2회 운항하는 무안-보라카이·세부 구간, 부산-보라카이 구간의 총 5개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특가 프로모션 대상 출발 편은 2월 28일까지이며 오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팬퍼시픽항공은 풀서비스항공사(FSC)로서 한국-필리핀 전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 탑승, 기내식(핫밀), 담요 서비스 및 20kg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하고 있다.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KRT여행사 제공
- 하나카드, 해외이용 고객 대상 하나머니 제공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나카드는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금액에 따라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1Q Pay 앱을 통해서 ‘하나멤버스와 함께하는 해외이용 GO!GO!GO!’ 이벤트에 응모한 후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온라인을 포함한 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다.결제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1만 하나머니, 300만원 이상이면 3만 하나머니, 500만원 이상 이상이면 5만 하나머니를 준다.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 ‘PayPal’을 이용하여 50만원 이상 결제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이달 말까지 SM인천공항 면세점에서 하나카드를 제시하면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10달러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선불카드 1만원권, 3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3만원권, 6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6만원권,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10만원권도 추가로 제공한다.올해 말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하나카드 회원은 SM면세점, F&B매장, 공항철도, 네스트호텔, 워커힐 캡슐호텔 등에서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GS건설, 강원도 '춘천파크자이' 분양
- △GS건설 강원도 ‘춘천파크자이’ 투시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강원도 춘천에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춘천파크자이’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강원도 춘천시 삼천동 44-1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춘천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 총 965가구(전용 64~145㎡)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춘천 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최근 완전 개통된 동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의 중간점에 위치한 춘천은 양쪽 어디든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다. 인천공항 역시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 등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며, 광역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깝다. 강원도청, 춘천시청, 춘천 도시 첨단정보산업단지, 춘천 후평산업단지 등이 차량 10분 내외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대중교통도 마찬가지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1.5km 거리에 불과한 만큼,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향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가 개통될 경우 춘천역을 기준으로 서울 50분, 속초 25분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역 내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춘천을 상징하는 의암호 일대는 오는 2020년까지 시민복합공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레포츠체험, 체험학습 등 총 4개의 특성화된 공간으로 구성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문화, 여가, 관광이 모두 어우러진 관광지 조성을 통해 춘천시를 찾는 관광객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청약일정은 오는 9일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남춘천역 인근)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 [타봤어요]예비맘 사로잡은 패밀리카 혼다 올 뉴 오딧세이
- 올 뉴 오딧세이. 혼다코리아 제공[인천=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혼다의 대표 미니밴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패맬리카’로 유명하다. 1994년 최초 출시 이래 북미시장에서만 매년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미국 시장 미니밴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5세대 올 뉴 오딧세이는 국내에서도 역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11월 한달 만에 245대가 판매되는 등 수입 미니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서울역에서 올림픽대로를 지나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도를 오가는 왕복 약 120㎞구간에서 5세대 올 뉴 오딧세이를 직접 체험해 봤다. 5세대 올 뉴 오딧세이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8인승으로 내부가 넓어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올 뉴 오딧세이 2열 디스플레이. 혼다코리아 제공겉모습은 여느 미니밴과 비슷한 느낌이다. 기존의 둥글둥글한 이미지를 벗어나 전체적으로 샤프해졌다. 크기도 모델 대비 길이가 10mm 길어졌다. 솔리드 윙 페이스가 적용돼 혼다 패밀리 룩의 정체성을 드러냈으며 옆모습은 비대칭 캐릭터라인을 적용해 세련됐다. 테일라이트는 일자형에서 혼다만의 C자형으로 바꿨다. 좌우 대칭을 이루는 C자형 램프는 안정감 있고 조화를 이룬다.내부 모습은 예비 맘인 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테리어보다 장착된 최첨단 기능이 더 눈에 띄었다. 먼저 2열 좌석은 매직 슬라이드 시트가 적용돼 앞뒤로 움직이는 것뿐 아니라 좌우로도 움직인다. 가운데 작은 시트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카시트나 유모차를 싣고 내릴 때 편리할 것 같다. 이렇게 되면 7인승으로 차량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올 뉴 오딧세이 스마트키(왼쪽)과 내부 청소기(오른쪽). 사진=신정은 기자맨 뒷줄인 3열은 6:4 매직 폴딩 시트가 적용돼 스트렙을 당겨 좌석을 접을 수 있다. 접지 않아도 여행용 캐리어 4개 들어가는데 이렇게 되면 더욱 넓은 트렁크 공간이 생긴다. 트렁크에는 자동차 최초로 실내 청소기가 내장돼 있다. 선을 쭉 당기면 2열은 물론 운전석 바닥까지 청소할 수 있다. 차량 곳곳에는 15개의 컵홀더가 있고, 스마트폰 무선충전장치뿐만 아니라 각종 수납공간, USB, HDMI, 12V 전원 소켓 등이 필요한 게 다 있다. 무엇보다 케빈톡과 케빈와치 기능이 흥미로웠다. 케빈톡은 맨 앞좌석에서 마이크를 통해 2, 3열의 스피커 또는 헤드폰으로 목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이다. 아이들이 음악이나 영화에 집중하고 있다가도 부모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케빈와치는 운전 중에도 뒤로 돌아볼 필요없이 뒷좌석의 상황을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올 뉴 오딧세이의 케빈와치는 운전 중에도 뒤로 돌아볼 필요없이 뒷좌석의 상황을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사진=신정은 기자주행성능도 나쁘지 않았다. 스마트키로 시동을 걸고, 버튼식 기어를 조절해 운전을 해봤다. 저속에서는 다소 묵직한 느낌이지만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다 보면 속도가 확 붙는다. 속도를 올리기 시작하면 170km/h까지도 거뜬하다. 오딧세이에 장착된 3.5L 직분사 VCM엔진은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낸다. 미니밴 최초로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변속감도 적었다. 핸들 움직임은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임신 중인 기자도 운전하기에 편안했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이탈 경감 시스템(RDM)을 작동했더니 반 자율주행이 가능했다. 알아서 앞차와의 속도를 조절하고 방향도 잡아준다. 다만 몇초가 지나자 핸들을 잡으라는 표시가 떴다. 아직 운전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몫인 듯하다. 도심에서는 오토 브레이크 홀드 기능을 켰는데,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있지 않아도 차가 멈춰 있어 다리의 피로를 줄였다. 주행 후 연비는 9.5㎞/ℓ를 기록했다. 공인 복합연비인 9.2k㎞/ℓ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 뉴 오딧세이는 여행을 좋아하거나 아이가 2명 이상인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차다. 9인승이 아니라서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지 못한다는 점은 아쉽다. 또 뒷좌석에는 열선이 없는 점, 비상등 버튼이 보조석 측에 있는 점 등 소소한 불편함이 있었다. 올 뉴 오딧세이는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 메탈 색상에 레드와 그린이 추가되어 총 6가지 색상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올 뉴 오딧세이 좌석 배치도. 혼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