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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 6월 19~21일 코엑스서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4 글로벌 공급망 혁신대전(GSC KOREA 2024, 이하 GSC 2024)‘이 오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New Normal, New Supply Chain‘ 주제 아래 개최된다.지난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대전‘으로 개최되었던 GSC 2024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에 맞춰 소부장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필요에 따라 확대 개편됐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전기전자, 디스플레이, 기계금속, 기초화학, 에너지 등 분야별 소부장 신기술 및 제품과 국내외 공급망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품목 및 산업과의 시너지 모색을 위해 3일간 코엑스 ABC홀에서 국내 최대 미래 선도기술 비즈니스 전시회인 ’스마트테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한다. GSC 2024 관계자는 “소부장 주요기업 및 강소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의 참여와 정부의 공급망 역량 강화 추진에 맞춰 평택, 시흥, 광주 등 지자체 중심의 공동관이 들어선다. 중소기업을 포함해 150개사 400부스, 동시개최 행사 포함 4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평택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등 다양한 소부장 산업 연구기관들까지 참여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공동관에는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등 약 40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한다. 참가기업에게는 해외진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일본, 중국, 인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와 국내 바이어 투자상담회를 제공한다.국내외 소부장 분야 전문가 및 글로벌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 공급망을 논의하는 ’GSCON 컨퍼런스‘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대기업 및 전문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ESG 규제와 대응방안, 반도체, 자동차, 디스플레이, 양자암호통신, 5G O-RAN 솔루션 기술 및 하반기 주요 컨테이너 해운 시황, 공급망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부장 Supply Chain 세미나‘도 3일간 함께 진행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대사관 등에서 발표자로 참여해 해외진출 자문과 산업 동향 및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눈다. 인천본부세관, 한국산업인력공단, KB국민은행, 한국발명진흥회, 알파글로벌,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컨포트랩 등 소부장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세미나에 참여해 EU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전략,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 설명, 기업 성장을 위한 꼭 필요한 직무발명제도, 사례로 알아보는 작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 BMS 모듈의 신뢰성과 내구성 향상을 위한 방안, 소부장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노하우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참관객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최적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에서 ’개발도상국 진출상담회‘를 개최하여 페루, 멕시코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 10개국 대사관 담당자를 초청해 1대1 해외 진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 스타트업, 창업자 대상 무료 제조 매칭 및 제조 컨설팅을 B2B 제조거래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여 예비 창업자들과 상담 등이 활발히 이뤄질 예정이다. GSC KOREA 관계자는 “AI&빅데이터쇼, 로보테크쇼 등 5개 행사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연관 산업 간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AI, 빅데이터, IoT, 자동화, 로봇 기술 등을 활용해 공급망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6.07 I 이윤정 기자
글로벌 피봇 속 美고용 지표 경계…환율, 장중 1370원 턱 밑
  • 글로벌 피봇 속 美고용 지표 경계…환율, 장중 1370원 턱 밑[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후반대로 하락 폭을 좁히고 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에 첫발을 뗐으나 추가 인하는 불투명해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사진=AFP◇유럽 금리인하에도 ‘약달러’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73.0원)보다 4.25원 내린 1368.75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5원 내린 1367.5원에 개장했다.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전 9시 반을 기점으로 하락 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께는 1363.2원까지 내려갔다. 현재는 1370원 턱 밑까지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기준금리를 연 4.5%에서 연 4.25%로 인하했다. 2022년 7월 기준금리를 연 0%에서 연 0.5%로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한 이후 약 2년 만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다.ECB는 피벗의 첫발을 떼면서도 물가 전망치를 높이며 시장의 긴장을 유지했다. ECB는 이날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이전 2%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몇 분기 물가 상승률이 둔화했지만 다시 임금 상승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간 정책 금리를 충분히 긴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매파적 인하’라는 평가가 뒤따랐다.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6일(현지시간) 저녁 11시 18분 기준 104.08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의 인하가 시장에 선반영되기도 했고, 추가 금리인하 시그널이 없자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달러·유로 환율은 소폭 내린 0.91유로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5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9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60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유럽에서 분기 당 한 번 꼴로 인하를 한다고 하면 9월과 12월 두 번 정도 가능하다”면서도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처럼 6개월 마다 한번씩 인하할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이 연달아 금리인하 하는게 아니고 미국도 9월 인하가 시작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달러가 약세로 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오후 美비농업고용 지표 경계감↑이날 장 마감 이후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발표되는 만큼, 오후에는 이에 대한 경계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 4월 17만5000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앞서 나온 고용 지표들이 예상보다 둔화된 만큼 이번 비농업 고용 지표도 낮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가 전월보다 높은 만큼, 예상치대로만 나와도 금리인하 기대감이 축소되며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크다.외국계은행 딜러는 “유럽도 인하를 했고 결국 이번주 가장 큰 이벤트는 미국 고용”이라며 “유럽도 인하한 상황에서 이제 시장의 시선은 미국 금리인하다. 시장이 원하는 금리인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고용 지표가 나왔을 때는 달러도 곧장 강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6.07 I 이정윤 기자
부산 욱일기 왜 내걸었나 보니 “지자체와 갈등 알리려고”
  • 부산 욱일기 왜 내걸었나 보니 “지자체와 갈등 알리려고”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현충일 날 욱일기를 내걸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은 지방자치단체와 법적 갈등을 빚는 문제를 공론화하려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한 아파트에 현충일날 욱일기가 내걸렸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7일 뉴스1에 따르면 해당 주민은 이와 같은 이유로 욱일기를 게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주민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제헌절과 광복절에도 욱일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입주민 A씨는 매체에 “해당 주민은 과거 수영구청과 아파트 하수관로 관련 행정소송을 벌였는데 패소했었다”며 “한때 관련 문제점들이 담긴 안내문을 각 세대 우편함에 넣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전했다.욱일기는 결국 철거됐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욱일기를 내 건 사람이 일본인도 아닌 한국인 의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오프라인에서는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등의 격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해당 주민의 신상도 털렸는데 이 과정에서 동명이인인 의사로 처음에 소문이 잘못 퍼지면서, 해당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의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비난 글로 도배된 해당 주민 현관 (사진=연합뉴스)해당 주민의 현관 앞도 오물과 비난 글로 뒤덮였다.현관에는 음식물로 추정되는 오물이 묻어있고, ‘나잇값도 못 한다’, ‘토착왜구’ 등이 써진 글이 현관에 도배가 된 사진도 공개됐다.한편 해당 주민은 논란이 확산하자 6일 오후 욱일기를 철거했다. 두 개의 욱일기 사이에 걸려 있던 ‘민관합동 사기극’이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은 그대로 붙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07 I 홍수현 기자
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로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영예
  • 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슼플릭스'로 국제 단편 영화제 수상 영예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자체 콘텐츠로 국제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 기쁨을 누렸다. 7일 소속사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JYP)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콘텐츠 ‘SKZFLIX’(슼플릭스)로 지난 4일 일본 시부야에서 열린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 2024’에서 ‘글로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상을 받았다.미국 아카데미상 공인 시상식인 ‘쇼트 쇼트 필름 페스티벌 &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 단편 영화제다. 올해는 전 세계 114여 지역에서 4936점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SKZFLIX’는 미니 앨범 ‘록스타’(樂-STAR) 수록곡 ‘리브’(Leave)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뮤직 드라마 콘텐츠다. 멤버들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성장하는 영화 동아리 단원들을 연기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수상 소감 영상을 통해 “‘SKZFLIX’를 열심히 촬영하며 멤버들과 즐거운 추억을 나눴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무척 뜻깊다. 더 많은 분과 ‘SKZFLIX’의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연출자인 김병준 감독은 “‘학생들이 서로 힘을 합쳐 단편 영화를 만들고 상을 받는다’는 상상에서 출발해 완성한 콘텐츠인데 그 상상이 현실이 되는 영화 같은 순간을 경험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팝가수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인 ‘루즈 마이 브레스’(Lose My Breath)를 발표했다.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
  • 쿨한 20대 걸그룹 비웨이브 "청량함이 매력…미소에 반한 팬 많죠"[인터뷰]
  • 비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무대하는 게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을 보고 팬이 됐다고 하는 분들도 많고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한 신인 걸그룹 비웨이브(BEWAVE·제나, 아인, 레나, 윤슬, 지언, 고운) 멤버들은 데뷔 활동을 마친 소회를 밝히며 이 같이 입을 모았다.지난 4월 팀명과 동명의 데뷔 앨범을 발매한 비웨이브는 라틴 요소를 더한 러블리한 분위기의 힙합곡인 타이틀곡 ‘씽’(SING!)으로 각종 무대를 누볐다. 타이틀곡 활동을 마친 뒤에는 슈가의 2003년 발표곡을 리메이크한 ‘샤인’(Shine)으로 후속곡 활동까지 알차게 전개했다.“데뷔 활동을 통해 곡 콘셉트에 걸맞은 밝은 무대를 하는 팀이란 걸 알린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무대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안무 구성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아인)“인이어를 뚫고 들어온 팬들의 응원 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해요. 팬들 덕분에 더 신나게 무대를 즐겼습니다.”(제나)지언고운비웨이브의 비주얼과 음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청량’이다. 평균 신장이 170cm가 넘는 6인조 걸그룹인 비웨이브가 상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말 그대로 시원시원하다.“이온음료보단 탄산음료에 가까운 청량이에요. 앞으로 에너지 넘치는 청량함을 더 많은 무대에서 발산하고 싶어요.”(지언)“데뷔 전 공개한 프로필 사진을 흰 티에 청바지를 입고 다 같이 웃으면서 찍었는데요. 그 사진을 보고 밝게 웃는 모습이 좋아해서 팬이 되었다고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앨범이 나왔을 땐 기대했던 이미지와 결이 비슷한 음악을 해서 좋다는 반응도 많았고요.”(제나)“‘아련 청량’, ‘열정 청량’, ‘청순 청량’, ‘청춘 청량’…새로운 노래를 낼 때마다 새로운 매력의 청량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해요.”(윤슬)“피지컬이 좋은 팀인 만큼, ‘아육대’에서의 활약도 자신 있어요. 제나는 주짓수, 고운과 아인은 태권도, 윤슬은 볼링, 레나는 멀리뛰기가 특기이고요 전 모든 종목에 자신있어요. 학창시절 체육 실기 평가를 볼 때마다 A를 받았거든요.”(지언)멤버들은 평소에도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는 점을 팀의 매력이자 ‘입덕’ 포인트로 짚기도 했다.“음악 방송 촬영을 끝낼 때마다 SNS로 라이브 방송을 했는데, 그때 실제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팀이라는 점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지언) “멤버들끼리 개그 코드도 잘 맞는 편이고요. 앞으로 재밌고 웃긴 모습을 더 자주 보여드리고 싶어요.”(아인)이제 막 첫발을 뗀 5세대 신인 아이돌인데 멤버 전원이 20대라는 점도 눈에 띄는 지점. 지언(3년), 레나(3년), 윤슬(10년), 제나(5년) 등 대부분의 멤버가 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우여곡절 끝 데뷔 기회를 잡았다. 6명의 연습생 기간은 무려 도합 23년이다. 레나아인멤버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윤슬은 안무가 배윤정이 제작한 걸그룹이었던 씨앗 출신. 제나는 MBC ‘방과후 설렘’ 출신이고, 레나와 지언은 각각 라필루스와 영파씨 데뷔조였다. 고운은 미미로즈 데뷔조 일원이었고, 아인은 S2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바 있다.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한 만큼, 무대에 오를 때마다 ‘소중한 무대를 후회 없이 즐기자’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연습생 시절 댄서로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며 쌓은 노하우를 멤버들과 공유하기도 했고요.”(윤슬)“방송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많아서 데뷔곡 활동을 하는 신인 그룹임에도 카메라 위치나 조명 농도 등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었던 같아요. (미소).”(지언)“아무래도 멤버 전원이 20대이다 보니 다들 털털하고 쿨해요. 덕분에 모인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조합임에도 소통이 잘 되어서 좋아요.”(아인)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장난도 잘 치는 편이라서 방송국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팀’이라는 말도 자주 들어요. (웃음). 서로 엄청 친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게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도 좋고요.”(지언)‘아픔 모두 딛고 일어나’ ‘내 안을 채운 이 강인함들은 점점 더 커질거니까’ ‘우리의 노래를 세상에 닿게해’…. (비웨이브 - ‘씽!’ 가사 中)비웨이브의 노래에는 우여곡절을 거치며 성장한 끝 데뷔 꿈을 이뤄 긍정 에너지를 전하려 하는 멤버들의 서사가 잘 녹아있다. 멤버들은 “비웨이브만의 서사를 담은 음악을 한다는 점도 특징”이라면서 “위로와 공감을 주는 음악과 솔직한 매력을 앞세워 활동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거예요. 비웨이브의 다음 청량도 기대해주세요.”(윤슬)“대학 축제에 엄청나게 불려 가는 섭외 1순위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제니)“웹서핑을 할 때마다 계속 눈에 띄는 아이돌이고 싶어요. 인지도를 더 끌어올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나가겠습니다.”(지언)윤슬제나“6인 6색 매력을 지닌 걸그룹.” 멤버들은 인터뷰 말미에 개성 강한 6명이 모인 팀이라는 점 또한 비웨이브의 ‘입덕’ 포인트라고 짚으면서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릴 때 폐렴을 앓은 탓인지 쇳소리가 나는 목소리가 한때는 컴플렉스였어요. 중학생 때까지 노래를 부르지 않았을 정도죠. 그러다가 점차 유니크한 음색에 대한 칭찬을 들으면서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됐고, 지금은 저만의 색깔을 찾았다는 확신도 생겼어요. 앞으로 저의 유니크한 음색을 널리 알리고 싶어요.”(지언)“연습생 생활을 할 때 목소리에 색깔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더라도 잘 어울리는 제 목소리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만의 색깔이 충분하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요.”(윤슬)“팀에 들어오기 전까진 주로 랩 연습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노래와 랩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점차 저도 몰랐던 저의 매력을 찾을 때가 많아요. 앞으로도 노래와 랩에 모두 욕심을 내보려고요.”(제나)“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저만의 분위기가 있다는 말을 자주 들어왔어요. 구슬 같은 음색을 지녔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앞으로 제 목소리와 어울리는 이미지까지 잘 연구해보려고 해요.”(아인) “생긴 것과 다르게 엉뚱하고 허당미 있고 털털하다는 말을 듣는 편인데 그게 저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예쁜 음색, 좋은 비율, 청순한 미소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하고요. 아, 저는 잘 못 느끼는데 생활 애교가 많다는 말도 듣는 편이에요.”(고운)“얼마 전에 혼자 SNS 라이브 방송을 했을 때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레나는 팀 내 유일한 일본 출신 멤버다.) 그동안 팬들에게 말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말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얘기를 많이 해보려고 해요. 말하는 게 귀엽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퍼포먼스를 할 땐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요.”(레나)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얼굴 내놓고 입만 ‘뻐끔’…기괴한 물고기의 정체는?
  • 얼굴 내놓고 입만 ‘뻐끔’…기괴한 물고기의 정체는?
  • 사진=데니스 찬 인스타그램, 뉴시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싱가포르의 한 해변에서 기괴한 생김새의 물고기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물고기는 국내 남해 부근에서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6일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한 생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데니스 찬은 자신의 SNS에 한 물고기의 영상을 올렸다. 이 물고기는 데니스 찬이 해변을 산책하던 중 모래 속에서 발견한 물고기로, 해당 영상은 조회수 120만 뷰가 넘어가는 등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영상 속 물고기는 모래 밖으로 얼굴만 내민 채 입을 뻐끔거리다가 다시 모래 속으로 숨기를 반복했다. 특히 부릅 뜬 눈에 거친 비늘, 뭉툭한 입술까지 기괴한 생김새를 두고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데니스 찬은 “먹이를 기다리는 것처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며 “모양새가 스톤피시나 전갈피시와 유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독침을 전달할 수 있는 독이 있는 가시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물고기는 ‘긴 코 스타게이저’로 주로 인도 남부, 동중국해, 싱가포르, 일본 남부, 한국 남부 등에 서식한다. 마치 밤하늘의 별을 응시하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 세계에 50종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중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와일드 싱가포르에 따르면 이 물고기는 주로 밤에 활동하며, 모래 속에 숨어 있다가 독을 쏘거나 전기 충격을 줘 먹이를 기절시키는 방식으로 사냥한다.누리꾼들은 “길 가다 보면 기절할 것 같다”, “너무 무섭게 생겼네”, “입 벌리면 말도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4.06.07 I 권혜미 기자
與, 원구성 위한 국회의장 주재 회동 '보이콧'…"상임위안도 제출 안한다"
  • 與, 원구성 위한 국회의장 주재 회동 '보이콧'…"상임위안도 제출 안한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향후 대응 방향은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할 방침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의장께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한다면 참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국회법상 원 구성 시한인 이날 여야가 협상할 수 있도록 이날 오전 중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원 구성 여야 협상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10일 의원총회를 통해 앞으로 원 구성 대응 방향에 대해 총의를 모으고 그를 기초로 해 의장과의 회동 참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우 의장이 이날 밤 12시까지 요청한 상임위원회 선임안 역시 제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6대 국회 이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상임위별 위원 정수를 정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어떤 상임위에 몇 명 갈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상임위원장도 정해지지 않아 (상임위원장을 맡을) 3선 의원이 어디 갈지 정할 수 없어 전체적으로 (의원별 상임위 배분안도) 정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의장 주재 회동에 불참하는 가장 큰 이유로 우 의장의 선출 절차상 문제와 편향성을 꼽았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여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된 본회의에서 의장 선거가 진행돼 강한 항의 모습을 보였고, 당일 오후 회동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 의장의 당선 인사를 두고도 “대화·타협·협치의 의회 정신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한을 정해 상임위 구성안을 제출하라고 공개적으로 소수당을 압박했다”며 “우 의장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음 밝힌 일성이 민주당 주장의 대변이었다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 의장 당선 인사는 중립적으로 국회 운영하겠다는 뜻을 읽을 수 없다”며 우 의장과 민주당이 원 구성을 위해 10일 본회의를 예고한 데 대해서도 “국회를 민주당만을 대변하면서 운영할지, 국민의 의장으로서 협치를 이뤄내는 의장으로 기록되고자 하는지 전적으로 우 의장 판단에 달린 부분”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이 사수를 외친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와 관련해 추 원내대표는 “전통적으로 오랜 관례에 따라 1당이 의장을, 2당이 법사위를, 여당이 운영위를 가져갔다”며 “막무가내 일방 독주로 국회를 운영하는 것 자체가 옳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채해병·김건희 여사 특검을 지연하려 국민의힘이 원 구성 협상을 지연한다는 주장한 데 대해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도 우 의장을 향해 “180석을 갖고 대폭주한 4년 전조차도 국민 눈치를 보느라 47일이나 협상에 공들이는 척이라도 보여줬는데 지금 171석의 민주당은 그런 눈치도 안 보겠다고 한다”며 “국민 모두의 의장이 되고자 한다면 거대 야당인 민주당만의 입장을 반영해 소수당에 통첩하기 전에 다수당인 민주당에 여야 협치할 협상안을 가져오라고 하라”고 촉구했다.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06.07 I 경계영 기자
뤼튼, 250억 규모 프리시리즈B 투자유치…”AI 대중화 주도”
  • 뤼튼, 250억 규모 프리시리즈B 투자유치…”AI 대중화 주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프리시리즈 B 라운드를 통해 한국과 미국,일본, 등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을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에 이어 누적 투자 유치액 440억원을 달성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은 올해 초 기존 투자사 중심으로 추가 투자유치를 확정했으나 해외 투자사가 신규로 투자에 참여하면서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일부 신규 투자기관의 요청에 따라 마지막 협의가 진행 중으로 최종 유치액은 이보다 늘어날 수 있다.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인 블루런 벤처스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며 ZVC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의 기업주도형 VC(CVC)다. 정의민 BRV 전무는 “뤼튼이 확립해가고 있는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며 투자 배경을 전했다. 뤼튼은 이번 투자 유치로 생성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독보적 선두 위치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뤼튼은 매월 2500만건 이상 쏟아지는 이용자·AI 대화 데이터에 대한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실제 체감 성능을 극대화하는 AI 컴파운드 시스템 개발 및 활용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LLM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과 AI 에이전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하고 있다. 뤼튼 가입자는 최근 370만명을 돌파했다.이세영 뤼튼 대표는 “향후 전세계적으로 AI 서비스 경쟁 시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뤼튼은 모든 사람들이 가장 필요한 도움을 가장 쉽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그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7 I 김경은 기자
차은우, 브라질·멕시코 팬콘 성료… "변함없는 사랑 감동"
  • 차은우, 브라질·멕시코 팬콘 성료… "변함없는 사랑 감동"
  • 차은우(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남미에서 첫 단독 공연을 성료했다.차은우는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4~5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했다.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8개 지역에서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차은우는 이달 남미로 향했다. 단독 공연으로 처음 브라질, 멕시코를 찾은 차은우는 전석 매진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알찬 레퍼토리에 새로운 선곡과 토크를 가미하는 열정과 센스를 보여줬다.브라질과 멕시코를 마지막으로 첫 팬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차은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팬 콘서트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는데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든다. 투어를 하는 동안 환호해 주고 함께 공연을 즐겨주셔서 저 역시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모든 나라의 아로하가 제 신곡을 포함해 모든 곡을 따라 불러주셔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항상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6월과 7월 진행되는 앙코르 공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차은우는 이달 29일 일본, 7월 6일 서울에서 ‘미스터리 엘리베이터’ 앙코르 팬콘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2024.06.07 I 윤기백 기자
‘싱가포르전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과 홈경기 ‘유종의 미’ 거둬야”
  • ‘싱가포르전 대승’ 김도훈호 귀국…“중국과 홈경기 ‘유종의 미’ 거둬야”
  •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둔 축구 대표팀 김도훈 임시 감독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싱가포르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귀국했다.‘임시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지휘한 우리 축구대표팀은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두 골씩을 넣은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활약을 앞세워 7-0으로 크게 이겼다.주민규(울산)가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데뷔골에 도움 3개를 곁들였고, 배준호(스토크 시티)도 대표팀 데뷔전에서 데뷔 골 맛을 보는 등 공격진이 고르게 활약했다.2차 예선에서 4승 1무로 승점 13을 챙긴 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오는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중국에 이겨야 FIFA 랭킹에서 아시아 3위를 유지해, 3개 조로 나눠 치러지는 3차 예선에서 일본과 이란을 피할 수 있다. 현재 FIFA 랭킹 23위인 우리나라(랭킹 포인트 1563.99점)는 아시아 4순위인 호주(24위·1563.93점)에 랭킹 포인트에서 0.06점 앞서 있다.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도훈 감독은 “싱가포르전에서 공유한 경기 모델을 (중국전에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며 “일단 이기는 경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우리가 이뤄야 할 마지막 목표가 남았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싱가포르전 결과가 우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듯이 (2차)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픈 마음을 저와 선수단이 똑같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대표팀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8일 숙소에서 소집하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팬들을 상대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꽃다발 받은 손흥민(사진=연합뉴스)
2024.06.07 I 주미희 기자
박찬대 "상임위원 명단 제출 거부·지체는 일 안 하겠단 선언"
  • 박찬대 "상임위원 명단 제출 거부·지체는 일 안 하겠단 선언"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을 법정 시한 안에 마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여당을 재차 압박했다.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박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이 상임위원 선임안 제출 법정 시한”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5일 선출된 직후 국회법이 정한 시한을 지켜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오늘까지 선임안을 제출하라고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상임위원이 선임돼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고 그래야 국회가 일할 수 있다. 민주당은 (상임위원 선임안) 준비가 돼 있고 바로 제출할 것”이라며 “시한 안에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회법대로 원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일관 되게 견지 중”이라고 했다.아울러 “(국민의힘이)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지체하는 건 일을 안 하겠다는, 방해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일하지 않겠다면 의원 할 이유도, 정당을 구성할 이유도 없다”고 몰아세웠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회법을 무시하면서 원 구성 볼모로 잡고 민생을 방치하고 개혁을 방해한다면 민생 방치세력, 개혁 방해세력, 무노동 불법세력이란 전 국민적 지탄을 받을 뿐”이라며 “(오늘) 오전 중에 바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 만약 질질 끌거나 제출을 거부할 시 이후 벌어지는 모든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고 경고했다.박 원내대표는 현충일인 지난 6일 부산 한 아파트에서 일본 제국주의 전범기인 욱일기가 게양돼 논란이 된 것을 두고 “노골적인 ‘친일 커밍아웃’이 계속되는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한 국민의힘 의원은 군국주의 상징 욱일기와 화해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부터 우리나라가 손해 보든 말든 무조건 일본 편드는 정책으로 일관하니 용기를 얻은 친일파들이 줄줄이 커밍아웃하는 것”이라며 “맹성과 함께 외교 정책 대전환을 촉구한다. 무책임한 ‘강 대 강’ 악순환은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어제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또 살포했다.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한다며 9·19 군사합의를 전면 효력정지 결정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바로 날려보낸 것”이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보는데 정부는 말리거나 문제 해결할 생각이 없고 오히려 싸움을 부추기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군사적 긴장 구조가 아니라, 평화가 깨지지 않도록 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민간 단체의 무책임한 대북전단 살포를 자제시키고, 북한과 대화를 통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평화를 유지하는 데에 정부가 주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6.07 I 김범준 기자
NAFF 프로젝트 마켓, 22개국 37편 선정작 발표… 역대 최다 출품
  • NAFF 프로젝트 마켓, 22개국 37편 선정작 발표… 역대 최다 출품
  • 2023년 B.I.G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프로젝트 비즈니스 미팅 현장[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올해 산업프로그램(B.I.G, BIFAN Industry Gathering)의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 마켓 선정작 22개국 37편을 발표했다. 선정작은 ‘잇 프로젝트’ 23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인도네시아’ 5편, ‘포커스: 프랑스’ 3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우’ 1편, ‘시체스 팬피치’ 1편, ‘칸 판타스틱 7’ 1편이다.이번 NAFF 프로젝트 마켓 공모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323편이 출품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2개국 44편 증가한 수치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장르영화 산업 플랫폼 NAFF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역사, 판타지, 스릴러, SF, 액션, 하이콘셉트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와 영화적 취향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출품됐다.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주제와 캐릭터 면에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으면서 틀을 깨는 작품들이 많았다. 과감한 도전과 다양한 장르, 영화적 취향을 드러내는 작품으로 영화계에 새로운 물길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을 남겼다. 이번 프로젝트 예심 심사는 봉만대 감독(만대컴퍼니), 이윤정 감독(한국영화감독조합, 시청각물창작자국제연맹), 신원선 고문(한맥문화), 조윤정 대표(블루문파크)와 BIFAN의 남종석·모은영 프로그래머 등 7명이 참여했다.NAFF는 그간 우수 영상 콘텐츠 발굴 및 장르영화 제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영화제·플랫폼·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해 왔다. 또한 아시아 여러 기관 및 기업과 업무 협약을 통해 시상 부문 확대에도 노력해 왔다.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타이페이필름커미션, 홍콩국제영화제 인더스트리 프로젝트 마켓(HKIFF Industry Project Market), 크리에이트 홍콩, 싱가포르의 모카차이 랩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NAFF는 올해는 태국의 칸타나(Kantana)를 신규 파트너사로 유치했다. 더불어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인도네시아’를 지원하는 인도네시아 영화진흥기구와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의 후원으로 ‘포커스: 프랑스‘ 피칭 행사를 개최, 3편의 프랑스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2008년에 출범한 NAFF는 세계 최초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전 세계 장르영화인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주목받으며 16년 동안 105편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완성작들은 칸·선댄스·시체스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초청받았으며, 각국 극장에서 개봉하거나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각광받았다.BIFAN의 올해 ‘판타스틱 7’ 출품작으로 선정된 ‘에스퍼의 빛’(2021 NAFF ‘한국의 발견상’ 수상작)은 지난 5월 칸 필름마켓에서 전 세계 영화인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 세계 영화인들과 네트워크를 다졌다. ‘세입자’(2022 NAFF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선정작)는 제34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실버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고감독상·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경주기행’(2022년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선정작)의 김미조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서 라이징 필름즈 인터내셔널 어워즈를 수상,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2020년 ‘잇 프로젝트’ 선정작·NAFF ‘부천상’ 수상작)는 제60회 금마장영화제에서 각색상을 수상했으며, ‘호랑이 소녀’(2019년 ‘잇 프로젝트’ 선정작·시체스 피치박스상’ 수상작)는 지난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제28회 BIFAN의 산업 프로그램(B.I.G, BIFAN Industry Gathering) NAFF 프로젝트 마켓은 내달 4부터 14일까지 웹툰융합센터(부천 원미구 길주로 17)에서 개최된다. 개·폐막작 및 초청작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은 오는 12일 서울과 부천에서 개최된다.
2024.06.07 I 윤기백 기자
그린플러스, '호트 커넥션스' 박람회 성황리 종료...호주 시장 수주 기대
  • 그린플러스, '호트 커넥션스' 박람회 성황리 종료...호주 시장 수주 기대
  • (사진=그린플러스)[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186230)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오세아니아 대륙 최대 원예박람회인 ‘호트 커넥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호트 커넥션스는 2017년 AUSVEG와 국제 신선 농산물 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원예 컨퍼런스 및 무역 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통틀어 가장 큰 규모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고객들을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해준다. 올해 호트 커넥션스에 200여개 농업·원예 기업과 대표자 5000명이 참여했다.그린플러스는 자사 기술력을 선보이며 ‘K-스마트팜’을 소개했다. 그린플러스는 국내 및 일본, 태국 등 약 20년간 글로벌 스마트팜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호주 정부기관 및 민간 농업기업들이 부스에 방문해 스마트팜에 큰 관심을 보였다.그린플러스 호주 스티브킴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호주 정부기관과 많은 민간기업들이 한국형 혁신밸리에 대해 많은 문의가 있었다”며 “현재 주정부 담당자들과 한국형 혁신밸리 도입에 대해 논의 중이며 이미 진행 중인 수주 외에도 추가적인 요청도 받았다”고 밝혔다.그는“그린플러스는 2021년도부터 호주 스마트팜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는데, 이제 곧 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 호주에서 다수의 스마트팜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07 I 이지은 기자
업스테이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자체 LLM '솔라' 최적화
  • 업스테이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자체 LLM '솔라' 최적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다.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는 솔라의 경량화 버전인 ‘솔라 미니(Solar Mini)’와, 솔라 기반 LLM 문서 작업용 앱 ‘라이트업(WriteUp)’을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에 최적화한다고 7일 밝혔다.외부 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처리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가 화두다. 특히, 단말에 내장된 칩에 직접 LLM을 설치하는 AI PC는 높은 접근성, 생산성 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업스테이지와 인텔은 AI 기능에 특화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LLM과 결합한 AI PC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인텔의 해당 프로세서를 장착한 윈도우 PC 제품군에서 솔라를 온디바이스 AI로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솔라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자체 사전학습 LLM이다. 솔라 미니는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경량화한 모델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으로 다양한 산업, 기업별 맞춤형 파인튜닝(미세조정) 뿐만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등 구축형에 특화됐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라이트업은 솔라 기반의 문서 작업용 앱이다. 설치형으로 폐쇄망,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동작해 솔라 LLM을 활용한 다양한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 문장 생성, 요약뿐만 아니라 문맥에 맞는 문장의 톤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실시간 다국어 번역 기능까지 지원한다.아울러 업스테이지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IT 박람회 ‘컴퓨텍스(COMPUTEX) 2024’, 5일 서울에서 개최된 ‘인텔 AI 서밋(Intel AI Summit Seoul)’을 통해 인텔 칩셋에서 구동되는 솔라를 시연했다.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솔라 LLM을 인텔의 고성능 프로세서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높은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춘 온디바이스 AI에 특화된 솔라를 통해, 인텔 기반의 윈도우 PC 사용자들은 생성형 AI 기술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7 I 한광범 기자
에스파,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 정상 싹쓸이
  • 에스파,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 정상 싹쓸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한터차트의 국가별 차트 정상을 싹쓸이했다. 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에스파의 새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이 5월 5주차(집계 기간 5월 27일~6월 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한터차트는 자체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각 앨범의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을 집계해 국가별 차트 순위를 매긴다. 차트는 주간차트로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최신 순위를 공개한다.5월 5주차 미국 부문에서는 에스파의 ‘아마겟돈’의 뒤를 이어 세븐틴의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 3 :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와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How Sweet)가 각각 2위와 3위로 ‘아마겟돈’의 뒤를 이었다.중국 부문에서 ‘아마겟돈’의 뒤를 이은 앨범은 2위에 오른 뉴진스의 ‘하우 스위트’와 3위를 차지한 아일릿의 ‘마그네틱’이다. 각 앨범의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터차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후즈팬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6.07 I 김현식 기자
코오롱인더, 산업자재부문 이익 증가세 지속…투자의견 '매수' -IBK
  • 코오롱인더, 산업자재부문 이익 증가세 지속…투자의견 '매수' -IBK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산업자재부문에서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터리와 우주항공, 친환경 등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데에도 주목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원을 유지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사옥.(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산업자재부문은 증익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전방 타이어 업황 호조로 주요 제품인 PET 타이어코드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코오롱글로텍·코오롱ENP 등 산업자재부문 자회사들도 업황이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오롱ENP는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하락, 의료·친환경용 등 고부가 제품 납품 개시 등으로 높은 스프레드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대만에서 수입된 POM 코폴리머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며 “이에 단일 공장 기준 세계 1위 POM 생산 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ENP의 반사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배터리와 우주항공, 친환경 등 신규 성장 동력에 대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데에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가 45억원 지분투자한 알디솔루션은 자회사 코오롱글로텍 천안 부지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착공했다”며 “100억원 전략적 투자를 한 니바코퍼레이션은 세종에 리튬메탈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그는 “세종 공장은 잉곳을 활용한 리튬메탈 소재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신공장 가동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수주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외에도 코오롱인더가 전략적 및 재무적 투자를 한 이노스페이스는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2024.06.07 I 김보겸 기자
풀무원, 하반기 해외 법인 턴어라운드 기대-현대차
  • 풀무원, 하반기 해외 법인 턴어라운드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풀무원(017810)에 대해 두부 등 시장 점유율이 확대하면서 하반기 미국 등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436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에 대해 음식료 업종 내 해외 포트폴리오 보유 업체가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풀무원의 해외 식품 비중이 18.7%고, 그중 미국 비중 12.2%이다. 미국 시장 내 두부와 아시안 푸드가 안착하며 성장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하반기 해외 법인 미국 중심의 외형 확대 및 미국·중국·일본 지역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식품제조유통의 경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온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지속할 것으로 봤다. 특히, 지구 식단 반응 호조에 따라 지구식단 매출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오프라인 채널 매장 수 감소에 따른 성장률 둔화 및 경쟁심화로 인한 마케팅비 지출 상반기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하 연구원은 내다봤다. 식품서비스유통의 경우 고물가 시대 급식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공항과 리조트 컨세션 채널과 더불어 군급식, 캡티브 신규 수주 증가하며 외형 확대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마지막으로 해외식품제조유통의 경우 하반기 미국 중심의 외형 확대될 전망이고, 해외 법인의 이익 턴어라운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미국 중심의 성장성에 주목한다”고 전했다. 풀무원 미국 법인 매출 구성 두부(50%), 아시안푸드(40%) 등 시장 성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풀무원은 미국 내 B2C 두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70%으로 매분기 최고 실적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동부 공장 두부 증설 고려 중이다. 두부 카테고리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했다.일본의 경우 저수익 제품 축소 전략으로 매출 성장률 다소 둔화하였으나, 두부바 매출 비중이 20%까지 확대되며 믹스가 개선됐다. 3~4월 두부 제품 가격 인상 통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근접했다.하 연구원은 “풀무원은 북미 시장 내 두부, 아시안 푸드 선호도 지속 상승에 따른 수요 증가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다렸던 해외 법인 이익 턴어라운드 가시화되며 주가 우상향 흐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2024.06.07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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