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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려면…규제개선·세제지원 필요"
  • "中企,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하려면…규제개선·세제지원 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이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업 규모별 차별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한국중견기업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이같이 진단했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대기업 비중은 0.0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33위에 불과하다”며 “쌀가게, 자동차정비소에서 시작한 삼성과 현대차처럼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전체 수출의 18%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발표했으며 특례 확대, 수출, 금융, 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촉진과 부담완화를 위한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주제 발표를 맡은 곽관훈 선문대 교수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위한 사업 다각화와 자금조달 방식을 다양화하려면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곽 교수는 사업다각화 촉진을 위해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 개선을 첫 번째 과제로 꼽았다. 중견기업은 기업집단을 활용한 사업다각화를 꾀하면서 기업규모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일률적인 기업집단 규제가 기업의 확장성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김대홍 숭실대 교수는 중견기업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중견기업특별법이 있으나 규제 특례 및 원론적인 내용 중심이어서 구체적인 지원시책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중견기업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을 필요하다고 했다. (자료=한경협)‘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세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현석 원광대 교수는 “기업 성장에 따라 세제 지원이 급격하게 축소되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중견·대기업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현행 세제는 기업이 커나갈수록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있다. 연구개발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중소기업은 25%인데 비해 중견기업은 8~15%, 대기업은 0~2%에 불과하다. 연구개발은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실패 리스크가 큼에도 세액공제에 차등을 두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
2024.06.03 I 최영지 기자
도로공사, 보험개발원과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 구축
  • 도로공사, 보험개발원과 '긴급대피 알림 시스템' 구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31일 보험개발원과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5월 31일 보험개발원에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박진호 보험개발원 부원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협약은 고속도로상에서 2차사고 위험에 처한 운전자에게 신속한 대피를 안내하는 ‘긴급대피콜’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긴급대피콜은 고속도로 사고 및 고장 사고 발생 시 CCTV로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가입 정보 조회를 통해 2차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운전자에게 직접 대피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 SMS·카카오톡·음성메세지 전송, 안심번호로 전화 연결이 된다.2차사고 치사율이 일반사고보다 6.5배 높고 사망자의 약 70%가 사고나 고장 상황 시 차량 내부나 현장 인근에 머무른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기존에는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거나 등록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2차사고 대피 안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개발원과 공동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정보를 이용해 대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은 2차 사고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태풍 등으로 침수 위험에 처한 차량 운전자에 대한 대피 안내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은 “확대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2차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도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이 잘 활용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03 I 박경훈 기자
서울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이용 당부
  • 서울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교통대책 추진…대중교통 이용 당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일~5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 및 시민들의 이동 불편 최소화를 위해 외교부 요청에 따라 행사기간 지하철 증회운행 등 서울지역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한 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외교부는 자동차 자율2부제를 시행하는 등 행사 기간 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4일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자동차만, 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자동차만 운행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행사 실시 이틀 간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철, 시내버스 모두 평소 7시~9시였던 집중배차시간을 7시~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1~7호선,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 43회, 2일 간 총 86회 증회한다. 오전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해 평소 출근시간대 대비 추가 수송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시내버스의 경우 351개 노선 모두 오전 10시까지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 유지해 빠른 승객 수송을 지원한다.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승강기 등 전기 설비와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의 고장 여부 등을 점검해 관리하고,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역사 내 돌발 상황을 주시할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역사와 지속 소통·대응할 계획이다. 도심 내 인근도로가 평소보다 혼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혼잡이 유발되는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및 단속할 예정이다. 업무 등을 위해 차량 이동이 불가피한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비게이션 회사 및 지도 정보 제공 회사에서도 목적지까지 경로 탐색 시 통제구간을 피해 다른 우회 경로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로 혼잡 상황 및 각종 대중교통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지원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 및 수송력 확보, 교통정보 제공 등 현장 교통상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일 행사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승용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6.03 I 함지현 기자
자동차세 감면 혜택, 보훈보상대상자 등 8300여 명 추가
  • 자동차세 감면 혜택, 보훈보상대상자 등 8300여 명 추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와 국가보훈부는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 시기인 이달부터 보훈보상대상자 등 8300여 명에게도 추가로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차량 지방세 감면. 표=행정안전부.국가유공자의 경우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973년부터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제공해 왔으나,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지원은 없는 상황이었다.하지만 지난 1월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면이 확대됨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세의 경우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분이 과세되는데 정부는 이번 6월 정기분 부과 시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50% 감면을 적용할 계획이다.앞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국가보훈부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빠짐없이 자동차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또 6월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에 앞서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지난달 22일 보훈보상대상자 등에게 추가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감면 신청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했다.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인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그리고 250cc 이하 이륜차다.자동차세를 감면받으려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은 자동차 등록지 관할 시·군·구청(세무부서)에 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1월 이후 취득세를 이미 감면받았거나, 시·군·구청에 자동차세 감면을 이미 신청한 경우, 추가로 감면 신청할 필요는 없다. 미처 감면을 신청하지 못한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라도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 이후 언제든지 감면신청을 하면 2024년 1기분 자동차세부터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등록한 경우에는 공동명의자와 세대를 함께 해야 감면 적용이 가능하다.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보훈대상자들이 이동권을 보장받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일상에서 더 다양한 보훈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이번 지방세 감면을 통해 보훈보상대상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2024.06.03 I 이연호 기자
국가유공자 뿐 아니라 보훈대상자도 자동차세 감면받는다
  • 국가유공자 뿐 아니라 보훈대상자도 자동차세 감면받는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가보훈부와 행정안전부는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 시기가 6월 도래한 가운데, 보훈보상대상자 등 8300여 명에게도 자동차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국가유공자의 경우 이동권 보장을 위해 1973년부터 보철용·생업활동용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자동차세를 감면받았다. 그러나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 자동차 관련 지방세 지원은 없는 상황이었다.올해 1월 부터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돼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면이 확대됨에 따라 보훈보상대상자 등이 자동차를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의 50%를 경감받을 수 있게 됐다. 자동차세의 경우 매년 상·하반기 정기분이 과세되는데 이번 6월 정기분 부과 시 보훈보상대상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50% 감면을 적용할 계획이다.감면 대상 자동차는 보철용·생업활동용인 배기량 2000cc 이하 또는 승차정원 7~10인승 승용차,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 250cc 이하 이륜차 등이다.자동차세를 감면받으려는 보훈보상대상자 등은 자동차 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감면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1월 이후 취득세를 이미 감면받았거나, 시·군·구청에 자동차세 감면을 이미 신청한 경우 추가로 감면 신청을 할 필요는 없다.미처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한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 과세 이후 언제든지 감면신청을 하면 2024년 1기분 자동차세부터 소급해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공동명의로 자동차를 등록한 경우에는 공동명의자와 세대를 함께 해야 감면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국가유공자란 국가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있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은 군인·경찰·소방 공무원으로서 상이등급(1~7급) 판정 받은 사람이다. 보훈보상대상자는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상이를 입은 군인이나 경찰·소방 공무원으로서 상이등급(1~7급) 판정 받은 사람이다.
2024.06.03 I 김관용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최대 5t급 수소지게차 첫 공급
  • HD현대사이트솔루션, 국내 최대 5t급 수소지게차 첫 공급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국내 최대 5톤(t)급 중대형 수소지게차를 물류 현장에 처음 공급했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5t급 수소지게차 4대를 최근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5t급 제품은 국내 수소지게차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국내 시장에는 현재 3t급 제품만 공급됐다.이 장비는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배치했으며, 7월부터 수소지게차 부품의 내구도·안전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용도로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5t급 수소지게차는 국내 타 제조사의 제품 대비 적재능력이 1.7배 이상 높아 항만, 물류센터 등 고중량의 물품을 운반해야 하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납품한 5톤급 수소지게차5t급 수소지게차에 탑재된 5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은 5분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5시간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충전에 4~6시간이 소요되는 전기배터리식 지게차에 비해 효율적이며 -30℃에서 60℃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수소지게차 산업 규모도 급성장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시장은 지난해 기준 3억7700만달러(약 5200억원) 규모였으며 2030년에는 22억5500만 달러(약 3조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1.8t, 3.5t 수소지게차 등 중소형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고, 일부 모델은 실증까지 마쳤다”며 “고체수소 저장장치를 탑재해 운행시간을 늘리는 등 제품으로서의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지난 2022년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5t급 수소지게차 모델을 개발했으며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6.03 I 하지나 기자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류호창 한금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 '제25회 철의 날' 기념식…류호창 한금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류호창 한금 회장이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류호창 한금 회장(왼쪽)과 이상호 포스코 전무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제25회 철의 날’기념행사를 열어 철강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에게 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00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장인화 한국철강협회장(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류 회장은 고탄소강 국산화, 자동차 및 조선용 소재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호 포스코 전무는 인도네시아 일관 제철소의 현지 최적화 체제 구축 등으로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이밖에 △산업포장 임무영 현대제철 상무 △대통령표창 강희준 영흥 대표이사 △국무총리표창 정진영 고려제강 책임연구원, 황병철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안 장관은 “철강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생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도 철강산업의 탄소중립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업계와 공동으로 철 자원 확보를 위한 ‘철스크랩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철강 무역장벽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철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펀드’ 협약식도 진행됐다. ‘철강 ESG 상생펀드’는 철강 중소·중견업체 및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와 저탄소화 지원을 위해 포스코, 현대제철, 기업은행이 조성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민간 펀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자규모가 기존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시설자금도 지원이 가능하며, 철스크랩 업체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4.06.03 I 윤종성 기자
대만 업체 돕는 엔비디아…폭스콘 가상공장에 ‘AI 기술’ 지원
  • 대만 업체 돕는 엔비디아…폭스콘 가상공장에 ‘AI 기술’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제조업체 폭스콘의 공장 자동화에 혁신을 가져온다. 폭스콘은 아이폰 제조업체다.엔비디아는 3일 폭스콘(Foxconn)이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아이작(Isaac) 플랫폼 기반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만 출생의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끄는 엔비디아의 또 다른 혁신적 도약이라고 했다.폭스콘은 전 세계에 170개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며, 가장 최신 공장은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 위치한 가상 공장이다. 이 가상 공장은 엔비디아의 기술을 통해 최첨단 산업 자동화를 추진한다.최적의 경로 탐색과 조립 간소화폭스콘의 엔지니어들은 이 가상 환경에서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로봇을 훈련시켜, 실제 공장에서 차세대 가속 컴퓨팅 엔진인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HGX 시스템을 높은 효율로 생산한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통해 모든 3D CAD 요소를 하나의 가상 공장으로 통합하고,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훈련한 로봇이 최적의 경로를 탐색하는데 성공했다.폭스콘의 회장 류양 웨이(Young Liu)는 “우리의 디지털 트윈은 새로운 수준의 자동화와 산업 효율성을 달성해 시간, 비용, 에너지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복잡한 서버의 제조 효율을 높이고, 연간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는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엔비디아, 폭스콘에 AI 기술과 옴니버스로 공장 내 로봇 훈련과 조립 간소화 지원엔비디아와 지멘스 협력으로 강력해진 폭스콘폭스콘은 지멘스(Siemens)와 협력하여 팀센터(Teamcenter)를 포함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소프트웨어와 오픈USD(OpenUSD) 기반 3D 워크플로우,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사용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있다. 엔지니어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로봇 작업 셀과 조립 라인을 설계하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Isaac Sim)으로 로봇을 훈련시킨다.가상 학교에서 학습하는 로봇들폭스콘의 가상 공장 내부에서는 엡손(Epson)과 같은 제조업체의 로봇 팔이 엔비디아 아이작 매니퓰레이터를 통해 물체를 보고, 잡고, 이동하는 방법을 학습한다. 이러한 로봇 팔은 블랙웰 서버를 자율주행로봇(AMR)에 배치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장애물이 있는 경우에도 제품의 검사 경로를 찾을 수 있다.폭스콘의 AMR은 엔비디아 퍼셉터(Perceptor)를 사용해 공장 현장을 탐색하며, 엔비디아 cuOpt를 통해 경로를 최적화한다. 이 지능적인 AMR은 장애물을 피해 필요한 위치로 이동한다.한편 폭스콘은 과달라하라 공장을 시작으로, 대만의 전기 버스 제조 공장 등 전 세계 공장에 디지털 트윈 설계를 시작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와 공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를 배포하여 작업 현장의 카메라에 AI 기반 비전을 제공하고 있다.델타 일렉트로닉스, 미디어텍, MSI, 페가트론과 같은 주요 전자 제조업체들도 이번 ‘컴퓨텍스(COMPUTEX)2024’에서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를 활용해 공장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들은 연간 10억 대 이상의 스마트폰, PC, 서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장을 더욱 민첩하고 자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일(현지시간) 국립대만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전야 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비디아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2일(현지시간)열린 ‘컴퓨텍스 2024’ 전야 연설에서 차세대 AI 반도체 GPU인 ‘루빈’을 처음 공개했다. 2026년부터 양산될 ‘루빈’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4가 탑재되며, 8단과 12단 두 종류가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생성형 AI 부상으로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AI 기술이 개인용 컴퓨터에 탑재될 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고객을 넘어 기업과 정부가 AI를 수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젠슨 황 CEO는 대만 폭스콘과 협력해 생산한 GB200 NVL72 서버와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CWA)에서 엔비디아의 어스-2 디지털 모델을 사용해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2024.06.03 I 김현아 기자
"민원인 이용 편의, 꿈돌이 가족들이 챙겨 드려요"
  • "민원인 이용 편의, 꿈돌이 가족들이 챙겨 드려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사업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민원실 바닥에 꿈씨패밀리를 이용한 업무별 안내 유도선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에 설치된 꿈씨패밀리 이용 업무별 안내 유도선. (사진=대전시 제공)대전 중구의 차량등록사업소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으로 2021년 11월에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현 위치인 대전시체육회관으로 이전해 1층과 2층을 사용 중이다. 다만 업무 구분 표시가 있지만 자동차등록, 건설기계등록, 세무 창구가 다른 공간 사무실로 분리돼 있어 민원인들이 해당 업무 창구를 찾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업무 안내 유도선은 방문 목적에 맞는 색상과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이용해 차량등록(꿈결이), 변경등록·운행정지 등(꿈동이), 세무(꿈빛이), 건설기계·검사(네브) 등 업무별 위치를 표시해 시민들이 업무 창구를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김연미 대전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이용해 기존의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보다 친근하게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면서 “차량등록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시각에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박진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 경기 하남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볼보자동차코리아, 경기 하남에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기도 하남에 ‘볼보 하남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이번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1903.18㎡(약 576평)의 지상 3층 규모로 서울 송파구와 연결되는 하남시 대로변에 위치해 고객 접근성이 우수하다.볼보자동차코리아 하남 서비스센터.(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 리테일 익스피리언스(Volvo Retail Experience, VRE)’ 콘셉트가 적용되어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태양광 캐노피를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며,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서비스센터 주차장에는 급속 충전기(DC 콤보)와 완속 충전기(AC 콤보)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 편의도 제공한다.볼보 하남 서비스센터는 월 최대 450대의 일반 수리가 가능하며, 정비 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하는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olvo Personal Service, VPS)’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이 차량 정비 시간 동안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하남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머니클립을 증정하고,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삼성 비스포크 큐커 △픽 바이 볼보(Pick By Volvo) 웨건 및 캠핑 폴딩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서울 동남권을 포함해 경기 동남부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볼보자동차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꾸준한 서비스 네트워크 투자 및 확장을 통해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03 I 박민 기자
수출 호조세 지원 강화…민관합동 수출금융 7兆 확대
  • 수출 호조세 지원 강화…민관합동 수출금융 7兆 확대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순풍을 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도록 민간과 힘을 모아 올해 총 7조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추가 공급한다. 또 나프타·액화석유가스(LPG) 등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까지 0%로 유지하는 등 핵심 수입 원자재·품목에 대한 기업 부담도 완화한다. 정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여건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획재정부·산업부 외에도 과기부·외교부·농식품부·국토부·금융위·관세청 등 범부처가 함께 참여했다. 지난달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수은 등 수출금융 5조↑…민간은행 수출 우대상품 2조↑올해 수출은 2781억(1~5월)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하는 등 호조세가 뚜렷한다. 다만 업종·기업별 수출여건에 따른 차이 및 대외 불확실성도 여전해 현행 수출 호조세를 유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수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올해 정책금융기관(수은·무보·산은·기은·신보·기보 등)의 수출금융을 360조원에서 365조원으로 확대 공급한다.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은 수출업체들의 자금조달 등의 역할을 하기에 공급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지원 여력도 커진다. 민간은행도 수출 우대 상품을 2조원 확대한다. KB·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감면 등 정책금융과 연계된 수출기업 우대상품(총 5조4000억원)을 운용 중이다. 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수출기업 우대상품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수출금융 확대 외에도 △수출바우처 품질관리 및 해외거점 연계 강화 △무역기술장벽 정보제공 강화 △신(新) 수출 유형 대응 통과제도 정비 등 수출인프라 조성도 지원한다. 간이수출신고제도를 통해 2개 이상의 수출기업이 1명의 해외 구매자에게 제품을 수출하면 합포장을 허용하고, 간이수출신고 허용 한도금액을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석화기업 지원 위해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무관세 정부는 업종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대책도 함께 발표했다. 조선·해운 분야에서는 트럭을 통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충전을 현재 2대에서 4대까지 허용하고 수출신고 이후 우수업체는 승선신고를 생략한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나프타·LPG 제조용 원유 및 나프타·LPG 관세율을 올해 연말까지 0%(기존 3%)로 유지하고 나프타 조정관세 미부과 조치도 이어간다. 이밖에 자동차 분야에서는 중고차 수출 편의를 위한 영문 차량말소증 발급,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는 국산 의약품 현지 허가절차 간소화 및 현지 맞춤형 의료 AI 공동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반도체 분야에서는 사후관리 대상 핵심 수입물품에 대해 수입신고 이전에 사후관리 생략신청을 허용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중견기업 등 기업특성별 맞춤형 지원도 병행한다.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코트라 해외시장조사 수수료 50% 감면 및 소상공인의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을 확대(1100개사→2000개사)한다. 또 중소기업에는 스타트업·테크기업, 내수·수출초보기업, 주력기업 등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외에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대보증 한도를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4.06.03 I 조용석 기자
애큐온저축銀, 직장인 위한 '월급더하기' 출시···年 최대 3.7%
  • 애큐온저축銀, 직장인 위한 '월급더하기' 출시···年 최대 3.7%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이 소득이체 등 실적 충족 시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하는 ‘월급더하기’ 입출금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애큐온저축은행)월급더하기 상품은 매월 급여를 받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급여를 받는 프리랜서 등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월급더하기’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월 구축한 코어뱅킹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이다.이번 상품은 가입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업점 방문이 필요없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기본금리는 연 2.1%로 우대금리 최대 연 1.6%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7%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다른 은행에서 매달 1건 당 100만원 이상 소득 이체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1.0%포인트), 공과금·통신료·보험료 등 매달 자동 납부 실적이 1건 이상 있는 경우(0.5%포인트), 상품 출시 기념 이벤트 기간 중 가입(0.1%포인트) 등의 요건 충족 시 적용된다. 신규 가입한 달에는 소득 이체 및 자동 납부 실적 등의 전월 우대 조건충족 여부와 관계없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우대금리는 신규 오픈 후 8월 2일까지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단, 우대금리는 적립금액 5000만 원까지 제공되며, 5000만 원 초과 시 기본금리 연 2.1%만 적용된다.이번 ‘월급더하기’ 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2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고객 대상으로 총 300명 추첨을 통해 △설빙 모바일상품권 2만 원권(20명) △CU 모바일상품권 1만 원권(40명) △파리바게뜨 5000원 교환권(240명)을 제공한다. 참여 조건은 당첨 공지일까지 ‘월급더하기’ 계좌를 유지하고, 소득 이체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월급더하기’ 상품은 우대금리 요건만 만족하면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직장인과 프리랜서 사이에서 단기간 자금 예치 등 파킹통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03 I 유은실 기자
도이치모터스, ‘애스턴마틴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내 공식 오픈
  • 도이치모터스, ‘애스턴마틴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내 공식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067990)(대표이사 권혁민)는 자회사 브리타니아오토를 통해 애스턴마틴의 국내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고객을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애스턴마틴 수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브리타니아오토는 지난달 프리미엄 수입차 공식 딜러로서의 세일즈 및 서비스 노하우을 바탕으로 애스턴마틴 공식 수입사로 선정됐다. 브리타니아오토가 속한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프리미엄 수입차부터 럭셔리 슈퍼카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딜러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구매부터 판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이다.도이치모터스는 애스턴마틴 수원을 토대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쌓아온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쇼핑몰 도이치오토월드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총 4대의 모델이 전시 가능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차세대 스포츠카인 신형 밴티지를 비롯한 애스턴마틴의 프리미엄한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신형 밴티지는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모델이다. 대폭 업그레이드된 수제작 4.0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65PS, 최대토크 800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30일 그레고리 아담스 애스턴마틴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한 애스턴마틴 고객초청 행사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된 바 있다.이외에도 ‘영국의 새로운 우상(THE BIRTH OF NEW ICON)’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DB 라인업의 신형 DB12 모델도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브리타니아오토는 애스턴마틴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신형 뱅퀴시 모델 등 차세대 차량들을 빠르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애스턴마틴 수원은 한국 고객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전시장 기능은 물론 공식 서비스 센터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애스턴마틴 고객은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공식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딜러사를 통해 접수된 주문 또한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행될 예정이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애스턴마틴 수원을 통해 애스턴마틴의 국내 고객과 애스턴마틴 팬들을 위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쌓아온 도이치오토모빌 그룹만의 노하우와 자산으로 국내 시장에서 애스턴마틴의 입지를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03 I 이정현 기자
금호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 금호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참가로 유럽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4(The Tire Cologne, 이하 TTC)’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한다. 금호타이어가 ‘더 타이어 쾰른 2024’에 마련하는 부스 조감도.(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컨셉을 ‘Passion in Innovation & Progress-고객과 시장이 요구하는 최적의 주행 성능 구현을 위한 타이어 기술의 혁신과 진화’로 정하고, 초고성능 타이어 등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도 최상의 안정성과 완벽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여름용 타이어 ‘엑스타 스포츠 S(ECSTA SPORT S)’, ‘엑스타 스포츠(ECSTA SPORT)’의 패밀리 제품과 전기차 전용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엑스타 스포츠 S 및 엑스타 스포츠는 고성능, 고출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이다. 금호타이어는 유럽 및 글로벌시장에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자 KETC(금호타이어 유럽 연구소)에서 4년(2021년~2024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초고성능 스포츠 퍼포먼스를 검증하면서 에너지효율 및 마일리지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을 전기차의 특성에 맞게 페이스리프트(Face Lift)한 전기차 전용 제품이다.또한 엑스타 HS52, 솔루스 HA32, 윈터크래프트 WP72 등 주력 판매 제품 전시와 함께 에어본 타이어 등 미래 컨셉 타이어들을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시 상담도 병행할 예정으로, 금호타이어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전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시회에서 금호타이어의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ECSTA SPORT 패밀리 제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 꾸준히 매출이 성장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발군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 전략이 주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2024.06.03 I 박민 기자
현대공업, 현대차 출신 전문경영인 영입
  • 현대공업, 현대차 출신 전문경영인 영입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170030)이 34년 경력 자동차산업 분야 전문가인 한상욱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한 부사장은 현대차 인도법인, 북경현대기차, 덕양산업 등에서 34년 간 생산과 운영·신차종 개발 등 다양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전문 경영인이다. 현대공업은 자동차 산업 전문 역량을 보유한 한 부사장 영입으로 50년 이상 쌓아온 현대공업만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더해 자동차분야에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한 부사장은 현대차 인도법인(HMI) 건설 프로젝트 참여 등 신공장 건설, 신차종 개발 등을 담당했다. 북경현대기차에서는 공장장 및 생산기술 총괄부서장으로 고효율 공장 건설, 신차종 개발, 양산 안정화 등 생산 전반을 총괄했다. 덕양산업에서는 안전보건 경영체계 구축,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신차 판매 100일 무결점 달성 등 성과를 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현대공업은 한 부사장의 자동차 산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생산 운영 체계 구축을 기대한다”며 “미국 조지아 공장 및 국내 공장 가동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03 I 김소연 기자
페덱스, 한국-홍콩 신선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
  • 페덱스, 한국-홍콩 신선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 제공
  • 페덱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특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이하 페덱스)가 경상북도 지역 농가와 과일 수출업체의 신선 과일에 대해 홍콩 당일 배송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경상북도와의 지역 기업 대상 해외 무역 기회 제공 협업의 일환이다.신선 과일 당일 배송 서비스는 인천에서 홍콩으로 주 4회 운항하는 기존 항공편을 통해 2024년 6월 4일부터 시작한다. 신선 과일과 같이 온도에 민감한 화물은 운송 전까지 품질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해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의 120평방미터 규모 콜드체인 시설에 보관한다. 저온 냉동고, 냉장고, 보온고 등 세 개의 개별 저장 공간으로 구성된 이 시설은 유럽연합(EU)의 우수 의약품 유통 관리 기준인 GDP(Good Distribution Practice)를 준수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제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 보관에도 적합하다.경상북도는 국내 대표 과일 생산지 중 하나로, 참외, 포도, 복숭아, 딸기 등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3년 2억 7222만 달러에서 2023년 9억 3314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박원빈 페덱스 익스프레스 코리아 지사장은 “차별화된 솔루션과 첨단 디지털 도구를 통해 전자, 자동차, 의료, 전자 상거래 배송, 농산물, 과일까지 한국이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 항공 수출을 지원하고 해외 유통 채널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구경북공항 개항에 따라 화물 노선을 개설하고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여 이 공항을 아시아의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문다애 기자
알멕,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알멕,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 선정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인 알멕(354320)이 225억원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 기술개발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알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_패키지형에 최종 선정돼 ‘사용 후 스크랩을 재활용해 프라이머리급 알루미늄 합금으로 소재화하는 기술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과제 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5년으로, 전체 사업비 중 177억원이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따른 이번 국책과제는 총괄과 세부과제 1, 2, 3으로 구성되고, 총 12개 기관이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세부 과제들은 알멕이 총괄 주관을 맡아 개발과 관리를 진행한다. 알멕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향후 스크랩 재활용을 사업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세(CBAM) 탄소중립 장벽을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자동차가 수요기업으로 예정돼 있어 사업화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다. 알멕 관계자는 “이번 대형 국책과제로 리사이클을 이용한 알루미늄 합금을 제품화해 기존 사업에 ‘저탄소’라는 경쟁력을 부가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 및 저탄소 알루미늄이라는 신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멕의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2차전지의 모듈 케이스와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및 관련 부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초 미국 알루미늄압출재 덤핑조사 예비판정에서 0%를 받아 미국 수출확대에 청신호가 들어온데 이어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유럽의 탄소장벽을 극복,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비중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알멕
2024.06.03 I 권소현 기자
DB하이텍, 로봇·전장 쓰일 이미지센서 공정 고도화 가속
  • DB하이텍, 로봇·전장 쓰일 이미지센서 공정 고도화 가속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파운드리 기업 DB하이텍(000990)은 자동차, 산업, 로봇,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 공정 기술을 고도화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3일 밝혔다.DB하이텍 부천캠퍼스. (사진=DB하이텍)글로벌 셔터는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의 이미지를 왜곡 없이 포착하는 센서다.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머신비전(Machine Vision·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및 영상 분석 시스템)을 비롯해 자동차, 드론, 로봇,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시장성장률이 16%에 이를 전망이다.DB하이텍의 글로벌 셔터는 빛 민감도인 PLS가 1만 이상으로, 광인식률이 99.99%이며 노이즈 발생률도 1만분의 1 미만에 불과하다. SPAD는 입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초고감도의 3D 이미지센서다. 정밀도가 높고 장거리 측정이 가능해 자율주행차, AR·VR 기기, 로봇, 스마트폰 등 미래 첨단기술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부품이다.DB하이텍은 이번에 확보한 글로벌 셔터와 2세대 SPAD 공정을 기반으로 팹리스 고객들이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셔터와 SPAD 분야는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DB하이텍 관계자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지의 글로벌 선두 기업들과 협업해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고객 맞춤형 공정, 픽셀 개발을 위해 시뮬레이션하거나 고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03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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