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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 GS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기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GS는 지난 2005년부터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20억원에 달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꿈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소외당하는 이웃들이 자립해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 CI (사진=GS)
2023.12.13 I 박순엽 기자
'온기창고 2호점' 토스뱅크 첫 후원 손길… 8일 기부 전달식
  • '온기창고 2호점' 토스뱅크 첫 후원 손길… 8일 기부 전달식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종로구 돈의동에 문을 연 ‘온기창고 2호점’에 첫 번째 후원의 손길이 전달된다. 첫 후원주자로 나선 기업은 ‘토스뱅크’로 쪽방촌 주민의 겨울나기를 도울 겨울이불과 패딩점퍼, 발열내의 등을 전한다.온기창고 2호점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진=서울시)서울시는 8일 돈의돈 쪽방촌 온기창고 2호점에서 토스뱅크 임직원들이 쪽방 주민들에게 방한용품과 기부금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 인근 쪽방촌 주민들이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다.서울시가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인 동자동 쪽방촌 온기창고 1호점은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이 이용하며 쪽방 주민들의 필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지난 11월 27일 돈의동 쪽방촌에 문을 연 온기창고 2호점은 원래는 주 2회(화·목요일)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날 특별히 문을 열고 토스뱅크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토스뱅크 데이’를 개최했다.서울시는 이날 토스뱅크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조미숙 복지기획관,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온기창고 2호점에 대한 첫 기업후원이다.토스뱅크가 전달한 방한용품은 △겨울이불 50개 △패딩조끼 300개 △패딩점퍼 250개 △목 토시 200개 △발열 내의 250개 등이다. 온기창고를 운영하는 돈의동쪽방상담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이들 물품은 토스뱅크 데이 행사일 온기창고 2호점에 진열되며, 필요한 쪽방 주민들이 가져갈 수 있다. 또 토스뱅크 홍 대표와 개발자 등 임직원들은 쪽방 주민들이 따스한 연말 분위기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온기창고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설치하는 한편 거동 불편한 노인을 위한 물품 배달, 온기창고 운영 등 이날 오후 내내 봉사활동을 펼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 데이는 어려운 시기 은행으로서 미력하나마 우리 사회 어려운 곳에 온정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이른 한파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 속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수월하도록 온기창고 2호점에 첫 후원을 해주신 토스뱅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기창고 운영 뿐만 아니라 쪽방 주민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잘 보살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8 I 양희동 기자
남경필 “마약청 신설, 여야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야"①
  • 남경필 “마약청 신설, 여야 총선 공약으로 추진해야"[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남경필 전 경기지사 인터뷰[이데일리 김성곤 권효중 기자] “마약문제를 총괄할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 법무·복지·외교·교육부 등으로 분산된 마약담당 기능을 거중 조정할 수 있는 장관급 규모의 마약청을 신설해야 한다. 초대 마약청장은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해 10년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 여야가 총선공약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정치인으로서의 화려한 삶을 뒤로 하고 스타트업 전문가로 활동 중인 남경필 J&KP대표는 최근 마약퇴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약청정국 지위를 잃어버린 대한민국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이 전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스케줄 또한 마약 치유와 관련한 전문가, 활동가,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이 대부분이다. 스타트업 활동으로 돈을 번다 해도 대부분은 마약퇴치 사업에 쓰겠다는 의지다. 이는 ‘장남의 마약투약’이라는 가슴 아픈 가족사 탓만은 아니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도 미국처럼 마약문제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다. 남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마약청정국이 이제 아니다”라며 “뉴스를 찾아보면 하수처리장에서 필로폰 성분이 나온다고 한다. 그 많은 물에 일부 마약이 섞인 것 때문에 검출될 정도면 얼마나 많겠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마약 확산은 세계적인 흐름”이라면서 “비싸기만 하던 마약이 너무 싸졌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너무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을 보면 20~40대 사망원인 1위가 펜타닐이라는 건 무서운 일”이라고 지적했다.남 대표는 “마약은 우리 모두에게 ‘남의 일’이 아니다. 만일 대가족이라면 누군가 1명쯤은 하고 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며 “ 화재나 구조 등 급한 일이 생기면 119에 바로 전화할 수 있지만, 마약 문제는 막상 닥치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한마디로 멘붕이다. 상담·치료는 물론 커뮤니티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119와 같은 전용 상담전화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다.남 대표는 “미국은 마약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에서 많은 예산을 할애하고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펜타닐 문제가 포함된 것도 마약이 사회를 붕괴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마약관리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서 마약 증가 그래프를 꺾어야 한다. 그래야 국가가 관리할 수 있는 통제수준에 머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마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장남 마약 문제를 처음 알았을 때는 그저 놀랍고 내가 뭐 잘못했나 싶었다. 중독자는 당연히 또 하고 또 걸리게 된다. 그러면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포기할 수도 없다. 요즘 마약은 독한 신종마약이다. 포기해버리거나 체념해 버리면 죽을 수도 있다.”-가족이 신고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마약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순간 치료가 시작된다. 마약뿐만이 아니라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중독 등이 다 그렇다. 아들이 지난해 6월에 첫 자수를 했다. 6개월 뒤인 12월에도 자수를 했다. 공권력으로 해결해달라고 한 것인데 구속이 안돼서 정신병원 폐쇄병동으로 아들을 보냈다. 이후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났는데 병원에 수두가 발생하면서 큰 아들이 퇴원해 집에 혼자 있게 됐다. 작은 아들에게 가 보라고 하니 또 마약에 손을 댔다. 결국 둘째가 신고했는데 처음 분위기는 ‘오죽하면 가족이 신고했겠나’였다. 이후 변호사도 선임안하고 국선 변호사였는데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유권무죄 프레임으로 공격받았다. 할 수 없이 성지순례를 그만두고 귀국해서 아들을 구속시켜달라고 요청했다.”-현재 큰 아들의 상황은.“아들은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다. 검찰의 항소로 2심 재판 중인데 치료감호청구가 받아들여졌다. 12월 말이나 1월 중순 2심이 끝나면 나머지 형기를 치료받다가 나올 것이다. 치료감호소 전체 인원이 약 2000명인데 마약중독 치료감호자는 28명밖에 안된다. 우리 애는 자수만 4번 했으니까 법원이 재활 의지를 받아준 거라고 본다.”-아들의 마약 문제로 신앙이 깊어졌다고 들었다.“감추고 가족 안에서 해결하려다가 결국 아들 문제가 만천하에 다 드러났다. 그게 너무 힘들어서 하나님한테 대들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영적 문제니까 나한테 맡겨라’고 하셔서 마음이 편해지더라.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내가 네 아들을 책임질테니, 넌 다른 애들을 책임지라’는 영적 메시지를 받았다. 그래서 마약치유운동을 시작하게 됐다.”-스타트업 사업도 마약치유활동의 일환인가“돈을 열심히 벌어서 마약치유 운동에 쓰겠다. 스타트업 4개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J&KP대표로서 사회에 공헌할 기회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젊은 4개 회사 CEO들도 모두 동의했다. 각자 할 수 있는 기부를 해나가기로 했다.”-대한민국은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하는데.“미국을 보면 20~40대 사망원인 1위가 펜타닐이다. 무서운 일이다. 미국 경제성장률 저하의 가장 큰 이유는 마약이다. 일할 수 있는 활동인구들이 마약 때문에 망가진다. 생산은 안하고 비용만 들게 된다. 우리나라도 이제 마약 걱정을 해야 한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어느 회장님의 말을 자주 인용하게 된다. ‘우리 아들딸이 마약을 안 하는 건 아는데 손자손녀가 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 젊은 세대들은 마약을 너무 자연스러운 걸도 받아들일 수 있다. 향후 10년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청 신설을 거론했는데 후속조치는 아쉽다. 지금이라도 여야가 마약청 신설만큼은 총선 어젠다로 삼아서 각당별로 공약을 추진해줬으면 좋겠다.”-고민해본 마약 문제 해법은.“마약과의 전쟁에서 퇴치는 없다. 불가능하다. 예방교육-단속-재활치유 등 3개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더구나 마약치유 운동은 좌우가 없다. 정말 중요한 건 마약 전문 치료자를 제대로 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정신과 의사들이 어쩔 수 없이 치료하지만 마약사범은 물질과 관련해서는 의사보다 더 위에 있다. 군의관처럼 일정 기간 동안 일하도록 하거나 의사정원 확대 시 마약중독 치료분야에도 인원을 늘려야 한다.”-마약치유 활동가로서의 삶을 강조했는데“지금은 시작 단계로 구상 중이다. 어떤 그릇에 담고 어떤 분들이랑 함께 하면 좋을지 사람을 모으는 단계다. 주변 지인은 물론 연예인들도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동원 가능한 자원을 모두 쓰고 싶다. 회사도 활용할 생각이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마약치유 활동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프로필>△1965년 경기도 수원 출생 △경복고, 연세대 사회사업학과, 예일대 경영학 석사 △경인일보 기자 △제15·16·17·18·19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공동대표 △ 제34대 경기지사 △빅케어 대표 △J&KP대표
2023.12.08 I 김성곤 기자
20년간 820만 시간 봉사활동…‘포스코 봉사단’ 대통령 표창
  • 20년간 820만 시간 봉사활동…‘포스코 봉사단’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 봉사단이 지난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광양·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햇수로 환산했을 시 총 936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선식(왼쪽부터) 포스코 차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나영훈 사회공헌그룹장이 지난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지역의 마을·단체에 따듯한 온정을 나눠왔으며 임직원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지원 제도를 갖추기 위해 2003년 포스코 봉사단을 창단했다. 2014년부터는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살린 재능봉사단 제도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줌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봉사 만족도도 높여가고 있다. 2018년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이후 재능봉사단은 더욱 활성화돼 현재 클린오션, 전기수리, 농기계수리, 가구제작 등 111개의 재능봉사단이 포항·광양·서울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특히, 클린오션 봉사단은 창단 이후 연인원 1만9000여명이 인공어초 등 바다숲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동시에 수중 정화 활동으로 2060톤(t)의 해양쓰레기와 해적생물을 거둬들이는 성과를 내며 포스코의 대표적인 재능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또 2010년부터는 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6만5000명에 달하는 모든 임직원이 전 세계 포스코그룹의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도 매년 이어오고 있다.올해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엔 호주와 멕시코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선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선 맹그로브 숲 조성을 통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펼쳤다. 여기에 더해 산불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임직원이 직접 찾아 전기 수리와 도배 등을 지원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독거 어르신을 위한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포스코 봉사단원 (사진=포스코)그 결과 포스코 봉사단은 이번 표창을 국민 추천으로 수상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로자를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표창이다. 올해 총 290여건의 국민 추천이 접수됐으며 그중 포스코 봉사단은 기업 봉사단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개인 부문에선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임직원들의 나눔 활동을 이끈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포스코 봉사단장인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 봉사단을 지역사회 이슈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는 최고의 봉사단으로 성장·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11월 30일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상상이상 사이언스 사업으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과학교육, 환경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날 개최된 ‘2023 CSR필름페스티벌 어워드’에선 취업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7개월간 IT직무 교육과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는 디지털아카데미사업 영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광양 태인동에서 어르신을 위한 공기정화 식물을 만드는 포스코 봉사단 (사진=포스코)
2023.12.06 I 박순엽 기자
유인촌 장관 "'강원 2024'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얼굴"
  • 유인촌 장관 "'강원 2024'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얼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이날 발대식에는 최종구 대표위원장과 진종오 조직위원장, 이상화 조직위원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지사, 개최도시 시장·군수를 비롯해 추첨으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50명이 함께 했다.유 장관은 “‘강원 2024’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연대와 협력을 지향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맨 처음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얼굴이자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주역이다”라며 “‘강원 2024’ 자원봉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개최도시를 대표하는 심재국 평창군수, 김홍규 강릉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김명기 횡성군수를 명예자원봉사단장으로, ‘강원 2024’ 홍보대사인 배우 박재민 씨, 그리고 배우 이동욱 씨를 명예자원봉사자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이동욱 명예자원봉사자와 남녀 청소년 대표 자원봉사자 각 1명 등 총 3명이 자원봉사단 2030명을 대표해 올림픽 비전인 공존과 화합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강원 2024’ 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자원봉사단 ‘샤인크루’은 지난 4월과 5월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한 총 3503명을 대상으로 요건심사, 면접심사, 기본교육, 영어 능력평가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선발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에 걸쳐 근무지를 배정받고 직무별 현장 교육을 이수한 뒤 내년 1월 16일부터 4개 개최도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자원봉사단 ‘샤인크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12.04 I 장병호 기자
위기 어르신 지원한 화성재가노인센터의 '정정하게 당당하게'
  • 위기 어르신 지원한 화성재가노인센터의 '정정하게 당당하게'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화성재가노인센터)의 취약·위기 어르신 대상 심리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정정하게 당당하게’ 성과보고회가 지난 1일 화성시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지난 1일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의 심리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 ‘정정하게 당당하게’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어르신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경기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화성재가노인센터와 한국노인상담연구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사단법인 케이브이앤 경기도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다.이들 컨소시엄은 화성시 거주 취약·위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택사 및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녕 더하기’ △사회관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이야기 더하기’ △수면장애 어르신을 위한 ‘한잠 더하기’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관리 더하기’ △노인성 질환으로 운동 프로그램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운동 더하기’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ESG 실천을 하는 ‘이롭게, 새롭게’ 프로그램들을 제공했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여러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용기를 얻거나,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며 “자발적 봉사팀을 꾸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김희숙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자립적이고 존엄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센터가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화성시 동부권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을 발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지난 2019년 10월 화성시로부터 위탁 개소한 이후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화성시 동부권 관내 취약·위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과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존엄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다각적인 복지사업을 실천을 해오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21년부터 2022년가지 2년간 화성시 노인통합돌봄개편사업 시범사업 중 동행지원서비스를 수탁 운영한 바 있으며, 2024년부터는 태안 3지구 내 센터를 추가 설치하여 본관으로 운영하고 현 비봉센터를 비롯해 매송, 새솔 등 권역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경기도 사업인 지역맞춤형 어르신틈새돌봄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3.12.04 I 황영민 기자
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10년째 발간
  • 현대모비스,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10년째 발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모비스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를 발간하고 전국 장애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공공어린이도서관 등에 3,500권을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가 10번째 책 발간이다.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식개선 도서를 발간하기 시작해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장애인의 이동 권리, 지역 내 특수학교 설립 갈등, 장애친화적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까지 장애인식 개선 동화책 누적 배포 건수는 2만5000권에 육박한다.현대모비스가 발간한 장애인식개선 동화책 <날 부르지 마!>.(사진=현대모비스.)올해 발간한 ‘날 부르지 마!’는 초등학교 내에 일어나는 발달장애에 대한 오해와 이를 서로의 노력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책에서 아이들은 장애인 친구를 보며 낯설어 하고 불편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며 단단한 친구 사이가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해 속에서 서로 달라서 더욱 아름다울 수 있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0번째 도서 발간을 기념해 내년에는 그간 발간된 책을 모아 특별 전집을 제작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전집 발간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의 삶에 대해 정확히 알고 상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장애인식개선 도서 발간과 함께 장애 아동 맞춤형 사회공헌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자세유지기기, 이동보조기기, 전동휠체어 등 개인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애 아동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창의적 사고와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인류 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2023.12.04 I 김성진 기자
조수석 관통한 나무...재빨리 숙여 산 호주 학생
  • 조수석 관통한 나무...재빨리 숙여 산 호주 학생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호주에서 주행 중인 차량에 나무가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사진=마딜자동차그룹 페이스북 갈무리)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호주 ABC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브리즈번의 대표 관광지인 프레이저 아일랜드로 졸업 여행을 떠난 5명의 학생들은 멕켄지 호수 인근에서 큰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를 당했다.프레이저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으로, 관광객 사이에서는 사륜구동자동차를 대여해 섬을 여행하는 상품이 유명하다. 그런데 학생들이 투어를 하기 며칠 전 폭풍이 불면서 섬 나무의 뿌리가 뽑혔고, 이들이 차량을 타고 지나가다가 한 나무가 차를 덮친 것이다.쓰러진 나무는 차량 유리를 관통해 조수석 머리 받침대까지 뚫었다. 큰 사고였지만 조수석에 탑승한 학생은 재빨리 몸을 숙여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호주의 한 학생 봉사단체가 차량에 있던 학생들을 돕고 사고를 수습했다.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경위와 도움을 준 자원 봉사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다친 사람 없이 (현장을) 걸어 나올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고, 자원봉사자분들이 현장에 일찍 도착해준 것 역시 운이 좋았다”고 했다.인근 순찰대 관계자는 “최근 프레이저아일랜드 지역을 여행하는 학생들이 증가했는데, 이번 사건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지형에서 운전할 때 항상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거 같다”며 “외딴 지역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지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일부 지역은 모바일 수신이 매우 어려울 수 있어 응급 서비스에 접근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3.12.02 I 김혜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4~9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2월4~9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2월4~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앞 왼쪽 2번째부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지난 1일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열린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회의 후 이곳 지하 전기실과 가스 터빈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전력 당국은 올겨울 최대 전력수요가 91.3~97.2기가와트(GW)에 이르리라 전망하고 이에 맞는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4일(월)08:0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에너지위원회(장관, 플라자H)*본부장 중국 출장(3~4일)*2차관 국외출장(UAE, 11월30~12월4일)△5일(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글로벌기술협력활성화 CTO 간담회(장관, 포시즌스H)10:30 산중위 법안소위(본부장·1차관, 국회)16:00 한-EU 산업공급망 정책대화(1차관, 서울△6일(수)15:00 불가리아 경제산업부장관 면담(본부장, 서울)10:30 대한민국 산업기술R&D대전(1차관, 코엑스)16:00 산업부-에경연-대학 간 에너지 정책 협력 간담회(2차관, 대한상의)△7일(목)16:30 한-베트남 산업·FTA 공동위원회(장관, 신라H)15:00 통상진흥기관협의회(본부장, 안산)10:00 바이오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간담회(1차관, 웨스틴조선H)△8일(금)08:00 철강분야 간담회(장관, 서울)10:00 영국 산업통상위 의원단 면담(본부장, 서울) 15:30 특화단지 범부처 추진단 회의(1차관, 무역보험공사)07:30 에너지미래포럼 조찬 포럼(2차관, 그랜드 인터컨티넨털H)◇보도계획△3일(일)11:00 주요국, 원자력 발전 용량 3배 확대 동참11:00 제113회 외국인투자위원회 의결 결과11:00 「통상법무정책」 제6호 발간△4일(월)10:00 전력계통 혁신을 통해 송전선로 건설기간 단축11:00 제60회 무역의 날 포상 및 수출의 탑 수상자(무협 별도)13:30 한-중 FTA 공동위 및 통상교섭대표 회담△5일(화)06:00 취약계층 대상 연탄 나눔 봉사 현장방문06:00 글로벌 환경규제 극복을 위해 민·관이 힘 합친다06:00 자동차 물가 점검을 위한 업계 간담회14:00 글로벌 기술협력 활성화 CTO 간담회11:00 제1차 한-EU 공급망산업정책대화 개최20:00 세계 기업과 함께 무탄소에너지 활용 논의△6일(수)06:00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및 시상식06:00 신재생에너지 감사 후속조치를 위한 에너지 유관기관 회의11:00 대학과 함께 에너지 정책을 고민하다11:00 불가리아와 산업·통상협력 강화방안 논의11:00 첨단업종 「제조안전 얼라이언스」 확대 선포11:00 석유화학 투자지원 TF 가동11:00 2023년 대한민국 패션 대상 개최11:00 제품안전 R&D 성과보고회△7일(목)06:00 바이오소부장 분야 글로벌 공급망 협력 나선다06:00 2023 전기산업의 날 개최16:30 한-베트남 산업·FTA 공동위원회 개최11:00 수도권 통상진흥기관협의회 및 IPEF 활용 설명회 11:00 친환경 바이오연료 얼라이언스 제4차 전체회의(국토부·해수부 공동)11:00 2022년 국내 바이오 산업 역대 최대 규모11:00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독일, 체코와 표준협력 강화11:00 전기이륜차, 충전 대기시간 없이 달린다△8일(금)08:00 산학연 소통으로 철강산업 도약 방안 모색06:00 한·중·일 디지털통상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11:00 특화단지 성공을 위한 정부·지자체 총력 결집11:00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및 11:00 표준고위과정, 새로운 표준전문가 탄생
2023.12.02 I 김형욱 기자
금호리조트, 창덕궁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 금호리조트, 창덕궁서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금호리조트는 전날 서울시 중구 창덕궁에서 본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금호리조트와 문화재청의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이다. 금호리조트 본사 직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창덕궁 연경당 및 취규정 숲길 일대에서 주변 낙엽 정리, 쓰레기 줍기 등 방문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과 직원들의 문화재 인식 제고를 위한 궁궐 안내해설 청취 순으로 진행했다.금호리조트는 이번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단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은 본사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에 걸쳐 반기마다 2회씩 진행하는 방향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 이외에도 문화재청과의 협력 아래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문화 복지 증진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지원 등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인 창덕궁을 아름답게 가꾸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업해 소중한 국가유산들이 제대로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금호리조트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9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 사랑의 손수건 만들기, 독거노인 쌀 전달, 소외계층 생필품 기증 등을 진행했다.(사진=금호리조트)
2023.12.01 I 김미영 기자
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4일 임명식 열려
  • 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4일 임명식 열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오는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3년 인천국제공항 전통문화 협약식 및 명예수문장 임명식’을 개최한다.올해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에는 가수 송가인씨와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의 정종섭 팀장(심사13과)이 임명된다. 송 씨는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자 대중가수로, 한국문화재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 팀장은 지난 11월 7일 제2여객터미널 입국심사장에서 쓰러진 입국객에게 신속 정확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번 특별행사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통문화사업 운영협약 연장 조인식이 함께 진행된다. 양 기관은 2004년 협약을 체결한 이래 약 20년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의 품격 있는 전통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인천국제공항 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공예체험, 전통문화행사 등을 추진해나가며 국내외 방문자들에게 K-컬처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오북춤’과 ‘공항 수문장교대식’, 원주시 자원봉사 청소년 합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공항 수문장교대식’은 연중 상설로 하루 세 차례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한국전통문화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배우 이동욱·샤이니 민호, IOC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 선정
  • 배우 이동욱·샤이니 민호, IOC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 선정
  • 배우 이동욱과 샤이니 민호(사진=각 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우 이동욱과 가수 샤이니 민호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첫 번째 ‘올림픽™ 프렌즈(Olympic™ friends)’로 선정됐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일 “배우 이동욱과 가수 샤이니의 민호가 처음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프렌즈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프렌즈는 선수가 아닌 유명 인사들이 올림픽 무브먼트에 동참해 올림픽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IOC가 신설한 프로그램이다.이동욱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와 패럴림픽 성화 주자로 활동하며 IOC와 인연을 맺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K-컬쳐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배우이자 17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인 점이 올림픽™ 프렌즈에 선정된 이유로 알려졌다.최고의 K-팝 아이돌인 샤이니의 민호는 평소 만능 스포츠맨으로 방송에서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함께 올림픽 성공 개최와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이동욱과 민호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강원 2024) 홍보에 나선다. 이동욱은 오는 4일 대회 50일을 앞두고 열리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명예 자원봉사자로, 샤이니 민호는 5일 강원 춘천시의 성화주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후에는 다양한 영상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회를 알린다. 대회 기간 중 팬들과의 경기 관람도 예정돼 있다.이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강원 2024를 경험하기를 바란다며 ““올림픽은 탁월성, 우정, 존중이라는 가치를 실천한다. 청소년올림픽은 이에 더해 청소년들이 함께 겨루고 배우고 공유하는 법을 배운다. 강원 2024가 선수들은 물론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와 스포츠를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되는 강원 2024는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는다.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2023.12.01 I 주미희 기자
현대글로비스, 초등학교 4곳에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
  • 현대글로비스, 초등학교 4곳에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초등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보호 의식을 배양하고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서울 소재 초등학교 4개교(충암초·송정초·월천초·원광초) 106개 학급에 한반도 멸종위기식물 파초일엽 2650그루,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106그루 등 약 3100그루 식물을 전달하고 교실 숲을 조성했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교실 숲 조성 봉사활동에 나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임직원 봉사단은 아이들과 함께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심었고 교실에는 공기정화식물 화분,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등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제공했다.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마련된 교실 숲 조성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연구키트 이외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 건강 보전,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Clean Flow Make Together(투명하고 깨끗한 흐름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알리고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영 환경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로 해양·육상생태계의 보존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현대글로비스는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업의 사회적, 생태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9 I 김성진 기자
尹, 직접 김치 담가 기부트럭에 전달…국민통합·지역화합 강조
  • 尹, 직접 김치 담가 기부트럭에 전달…국민통합·지역화합 강조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7일 오후 경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방문, 김장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을 함께 담갔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번 행사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이북5도위원회 및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전국의 재료(파주 배추, 의성 마늘, 괴산 고춧가루 등)를 하나로 모아 김치를 담그며 국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킨텍스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지역 현장에서도 동시에 열려 국민 대통합, 연대와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자리 함께한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사회통합과 나눔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다짐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어서 참석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근 후, 기부트럭에 직접 김치상자를 전달하며 통합, 화합, 나눔의 의미가 확산되길 기원했다.한편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에서 온 청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17개 시·도 행사에 참여한 2500명까지 약 4500명이 동참했다. 킨텍스와 시·도 현장에서 만들어진 총 10만 ㎏(킨텍스 2만 5000㎏, 시·도 7만 5000㎏)의 김치는 기부단체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2023.11.27 I 권오석 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숲’ 조성…5개월 간 환경보호 활동
  •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숲’ 조성…5개월 간 환경보호 활동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환경보호와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발표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활동발표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포스코)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반년 간의 활동을 펼친다. 창단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달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蜜源樹)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식재해 ‘비욘드 숲’을 조성했고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8월에는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그린캠프는 또 다른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2일간 운영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욘드 단원들이 방학 내내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그린캠프 기간에는 비욘드 단원들이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자원순환과 해양생태계 보호,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작한 보드게임 3종 (ReRe·구해줘 SEA즈·줄여봐 탄소온도계)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제공키로 했다.활동발표회에는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특강이 있었다. 줄리안은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나영훈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장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여정을 성실하게 함께한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으며, 이후에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활동에 지속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이달 16기 공식 활동을 종료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경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포스코 비욘드는 내년부터 단원들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 단원들이 지난 7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비욘드 숲’ 조성을 기념하고 있다.(사진=포스코)
2023.11.26 I 김은경 기자
브라우저 넘어 개방형 플랫폼 진화하는 네이버 웨일
  • 브라우저 넘어 개방형 플랫폼 진화하는 네이버 웨일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 웨일이 브라우저를 넘어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웨일 확장 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개방형 기술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네이버는 2017년 웨일 브라우저 출시하며 확장앱 전용 ‘웨일 스토어’를 오픈했다. 누구나 확장앱을 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고, 등록된 확장앱은 645개에 달한다. 파파고, 네이버 웹툰, 밴드와 같은 네이버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용자나 기업이 개발한 △게임 △소셜 △생산성 등 여러 분야의 유용한 확장앱을 브라우저에서 활용할 수 있다.웨일은 확장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2019년 2회에 걸쳐 웨일 확장앱 공모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모전을 통해 브라우저 화면 내 그리기, 색상 추출 앱 ‘캔버스(Canvas)’, 방해사이트 경고 및 차단 앱 ‘집중하라냥’ 등 이용자의 생산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확장앱이 개발돼 편리한 브라우저 경험을 지원해 왔다. 웨일은 이용자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웨일 개발자센터를 통해 확장앱 API, 구현 예제를 공개하고 있다. 이에 나아가 웨일의 확장앱 생태계는 기업·기관들의 서비스, 프로젝트 활성화를 돕는 플랫폼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웨일 스토어 확장앱 중 30% 이상이 ‘사이드바’브라우저의 툴바, 사이드바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는 확장앱의 특성상 이용자가 웹 서핑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 확장앱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드바 영역의 경우 메인 웹 페이지와 별개로 작동해 접근성이 좋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웨일 스토어에 입점한 확장앱 중 30% 이상이 사이드바 확장앱이며 올해에만 트립닷컴, 신한투자증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웨일과 협업해 사이드바 확장앱을 선보였다.트립닷컴 확장앱최근 글로벌 여행 서비스 트립닷컴은 웨일 브라우저에서 이용자가 풍부한 혜택과 함께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확장앱을 출시했다. 이용자는 브라우저 메인 창에서 여행 정보 등을 탐색하는 동시에, 사이드바에 위치한 확장앱을 통해 전 세계 호텔, 항공권, 기차표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트립닷컴은 연말연시를 맞아, 웨일 이용자만을 위해 ‘호텔 10% 할인 쿠폰’을 12월 한 달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지난 2월 신한투자증권은 이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간편투자 웨일’ 확장앱을 출시했다. 웨일의 범용성 높은 웹 기술력을 기반으로 주식 거래 서비스 최초로 맥, 리눅스 등 모든 O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안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 인증서만으로 로그인해 사이드바에서 간편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다. ◇“편의 기능 고도화로 독자 브라우저 생태계 구축”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에는 모바일, PC를 통한 거래가 주를 이뤘지만 현재는 신한간편투자 웨일 확장앱을 통해서도 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주요 거래채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HTS에 제약이 많았던 맥 이용자에게도 웨일의 웹 기술력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브라우저 메인 창에서 투자 정보를 탐색하면서 사이드바를 통해 바로 거래까지 할 수 있다는 점 등 간편한 거래의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확장앱을 통한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그린웨일’ 확장앱을 통해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디지털 탄소 저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가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매일 주어지는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캠페인이다. 특히 웨일 팀과 긴밀하게 협업해 이용자가 ‘다운로드 기록 삭제’, ‘브라우저 캐시 삭제’ 등 디지털 탄소 저감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확장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웨일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단순히 편리한 웹 서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라우저 역할을 넘어 마케팅, 캠페인, 금융활동 등의 기반이 되는 웹 기반 플랫폼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브라우저는 OS처럼 모든 인터넷의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특히 웹 기술력은 범용성과 호환성이 높아 금융·교육·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환경을 모든 이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웨일은 퀵서치, 그린드랍과 같은 브라우저 편의 기능도 고도화해 가는 동시에 이용자가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탄탄한 브라우저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1.25 I 한광범 기자
어려운 이웃 보듬은 가톨릭근로자회관 ‘아산상’ 수상
  • 어려운 이웃 보듬은 가톨릭근로자회관 ‘아산상’ 수상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48년간 사회 사각지대 놓인 근로자와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등을 돌봐온 가톨릭근로자회관이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3일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35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가톨릭근로자회관에 최고상인 아산상을 수여했다. 상금은 3억원이다.제35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왼쪽)과 주요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아산사회복지재단 제공)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했다. 각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5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아산상을 수상한 가톨릭근로자회관은 오스트리아 출신인 박기홍(본명 요셉 플라츠, 1932~2004) 신부에 의해 1975년 대구에 설립됐다. 오스트리아에서 근로자 권익 옹호 활동을 해온 박 신부는 1970년 한국에 입국해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를 맡아오다 근로자들을 위한 독립된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1975년 독일 해외원조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가톨릭근로자회관을 건립했다. 지난 48년간 처우가 열악한 근로자를 시작으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외국인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난민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했고, 우리 사회의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의료봉사상은 지난 22년간 베트남의 호찌민 인근 농촌 지역에서 소외된 주민의 질병치료와 고엽제 피해 장애 아동의 재활 등에 헌신한 롱안 세계로병원 우석정 원장(62)이 수상했다. 사회봉사상은 학교와 가정에서 돌봄을 받지 못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20년 동안 식사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운 물푸레나무 청소년공동체 이정아 대표(55세)가 수상했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2억원이다.이외에도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 12명에게 각각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하는 등 전체 6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 총 9억4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 사회의 희망을 느낄 수 있다”며 “재단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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