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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아파트 공급 ‘통계 작성 이래 최저’…가뭄 해소할 분양 기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는 그동안 공급이 뜸했던 수도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누적된 갈아타기 수요 등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거두게 되는 곳도 생겨날 전망이다. 의정부 센트럴시티 투시도.수도권 지역 새 아파트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이 유례없는 ‘공급 절벽’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분양시장동향에 따르면 올해 1~8월 간 수도권에서는 2만9,847세대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간(1~8월 기준) 통계 집계가 가능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2015년 해당 기간(1~8월 기준) 9만9241세대와 비교하면 올해 공급물량은 69.92%(6만9394세대)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97세대와 비교해도 26.47%(1만750세대)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10월 2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7주 연속 1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이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은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교통망 확충,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공급물량 감소로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만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수도권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청약통장도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10월부터 연말까지 대형 건설사들의 주요 공급물량이 수도권에서 이뤄진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53-19번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부지 일원에 짓는 ‘의정부 센트럴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75~101㎡, 총 493세대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을 함께 갖춘 주상복합 단지다. 금호건설은 같은달 서울시 도봉구 도봉 제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봉동에서는 13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13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 역시 이달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세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계양구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다. DL건설 컨소시엄은 12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 총 732세대로 공급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하반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 113-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매교역 팰루시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세대다. 전용면적 48~101㎡, 1234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 [IPO출사표]유진테크놀로지 "2차전지 산업 성장이 곧 매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진테크놀로지의 모든 제품은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입니다.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 유진테크놀로지의 양산라인이 설치되면 될수록 회사의 수익은 끊임없이 늘어날 것입니다”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각자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IPO(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2차전지 산업과 함께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각자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유진테크놀로지)2010년 설립한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 등 제품을 개발·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2차전지 부품 및 소재 전문 회사다. 주로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만들어 고객사 맞춤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제조 공정 중에서도 전극공정의 슬리팅 공정, 조립공정의 노칭공정, 라미네이션, 패키징 공정 등에서 필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74%는 노칭·포밍금형의 제품군이 포함된 정밀금형에서 나온다. 21%는 정밀기계부품, 나머지 비중은 리드탭과 기타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의 주력 사업은 노칭금형 공정 분야다. 유진테크놀로지의 노칭금형은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6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양극과 음극 소재의 특성에 따른 금형 설계를 차별화해 소재별로 생산 수율(양품비율)을 높였고, 부품 표준화를 통해 효율적인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게 한다. 내구성 또한 높였다.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관련 2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진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SK온 등 배터리 제조사뿐만 아니라 피엔티 등 여러 배터리 장비 제조사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고객사를 넘어 글로벌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미국법인을 시작으로, 중국, 폴란드, 헝가리 등에 법인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미국 오하이오에 공장을 세웠다. 유진테크놀로지는 향후 미국 인디애나주, 조지아주 등에 추가로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유진테크놀로지는 이번 IPO를 통해 모인 공모자금으로 장비 사업 영역을 강화해 금형과 장비 간 시너지 효과 및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약 70억원은 생산설비 확충 등 시설자금으로, 34억원은 해외자회사 운영, 인력 충원 등 운영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차전지 노칭 공정 내 중대형 2차전지 극판 타발이 가능한 초고속 노칭 프레스를 신사업으로 내세웠다. 글로벌 시장에서 해당 노칭 프레스기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금을 투입함으로써 리드탭 사업을 확장해 양산화에 돌입할 방침이다. 리드탭은 2차전지 내 전기 통로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유진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전기차 등 2차전지 수요가 늘면서 리드탭이 언젠간 공급 부족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 대표는 “유진테크놀로지는 소모품을 만드는 회사라 지속적으로 수익이 창출할 수밖에 없다”며 “단순하게 쓰고 버리는 부분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유지와 보수를 해줘서 사용해야 하는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유진테크놀로지의 생산 설비가 늘어날수록 자연스레 수익도 늘어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유진테크놀로지는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398억2500만원, 영업이익은 23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연결 매출액 기준 연평균 성장률 약 13%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진테크놀로지 이번 IPO에서 총 104만9482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2800~1만45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52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08억원에 이른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는 626만1485주다. 유통가능물량은 약 240만주로 전체 38.3%에 해당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오는 11일~1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일반청약은 오는 23~24일까지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2일 예정돼 있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7년 만에 첫 선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528가구 일반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에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투시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전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관저동 일대 7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관저동 일대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계백지구 A1, A2블록에 지하 2층~3층, 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약 529만㎡(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고 이미 1단계 개발이 완료된 도안신도시는 2~3단계 개발도 계획돼 있다.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철도 개발 계획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발계획 추진 등 교통개선이 계속되고 있다. 인근에는 건양대학교 병원, 롯데마트, CGV, 맥도날드, 스타벅스, 관저문예회관 등 의료·문화·편의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단지 주변으로는 도안근린공원, 구봉산 등산로, 느리울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풍부해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느리울초, 가수원초, 느리울중, 동방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학원가 및 가수원 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개방감과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수변 가든,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성해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주차대 수(A1블록은 가구당 1.33대, A2블록은 가구당 1.36대)를 확보하는 등 실생활의 편리함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광역시 분양시장은 최근 분양 단지가 올해 역대 최다 청약자를 모집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상당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 KMAC,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신간 '소재가 경쟁력이다'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집필한 KMAC, ‘소재가 경쟁력이다’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KMAC)‘소재는 완제품보다 앞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매해 R&D에 수많은 돈을 투자하면서도 23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흑자를 이어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이야기가 처음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의류, 가전, 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의 대표가 쓴 책은 많이 나왔지만, 완제품 안에 들어가는 소재를 만드는 회사의 경영 이야기를 다룬 책은 드문 편으로 변화와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소재 회사의 경영 철학과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1999년 이 회사의 초대 사장으로 선임된 이영관 회장은 320억 적자인 회사를 맡은 후 단 1년 만에 흑자로 전환, 지금껏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고 흑자를 이어왔고 2021년 기준으로 연 매출 2조 8000억, 이익 2400억이 넘는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화학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 신입 사원으로 입사해 회장까지 50년을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소재를 개발하고 기업을 경영했다. 섬유에서 시작해 필름, IT소재, 수처리필터, 부직포, 탄소섬유에 이어 수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2차전지 배터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부터 첨단 분야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소재로 사업을 확장시켜왔다.남익현 서울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소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고품질 제품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소재가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임을 역설하며 추천사를 남겼다.이 책은 핵심 경쟁력에 대한 책이다. 한국 화학업계 최장수 CEO라고 불리는 이영관 회장은 경영 트렌드는 시대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변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변치 않는 경영의 비결이자 망하지 않는 회사들은 한결같이 핵심 경쟁력에 집중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력이 있다고 한다.이영관 회장은 “나는 삶이나 경영 모든 면에서 ‘소재’처럼 화려하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 경쟁력에 집중해 왔다. 기업 경영에서는 핵심 사업과 핵심 인재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핵심의 맥’을 잘 짚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KMAC 관계자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세계에 진출하며 경쟁력을 높여온 이야기와 50년간 축적한 이영관 회장의 경영노하우는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 도시와경제, 실전 투자전략 부동산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도시와경제는 이달 13~14일 이틀간 ‘신탁방식 재건축확산, 핵심입지 실전투자 전략’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강연회는 1부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의 ‘향후 부동산시장 선도할 핵심 입지공략’, 2부 김예림 법무법인 심목 대표 변호사의 ‘신탁방식 재건축확산, 실전투자 전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서울 수도권의 청약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청약흥행에도 계약 포기가 속출하고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단 지역의 입지분석과 규모대비 적정한 분양가격을 분석해 내 집 마련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는 “예전과 달리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 대해 투명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강해졌다”며 “최근 사업비 증가와 신탁방식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맞물려, 목동이나 여의도와 같은 주요 재건축 단지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채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제 신탁방식 재건축이 최근 트렌드에 맞춘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부동산세미나 장소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15, 1층 도시와경제 스튜디오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도시와경제는 시행·개발·분양·임대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경험과 노하우를 두루 갖춘 전문가 그룹으로 기업과 관공서, 개인투자자 등에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도시와경제 스튜디오에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도시와경제)
- 더블유에스아이, 中 선건테커 그룹과 수술용 로봇 사업 협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해외 파트너사인 중국 선건테커 그룹과 수술용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더블유에스아이)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 선건테커 그룹과 수술용 로봇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3사는 수술용 로봇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더블유에스아이와 이지메디봇은 비침습적 암치료 지원 로봇 ‘에피온’에 대한 국내 의료기기 등록 및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선건테커는 이지메디봇이 개발 중인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용 로봇 ‘유봇(U-Bot)’에 대한 중국 내 임상 및 의료기기 등록 절차 진행,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인 선건테커는 구조적 심장질환 관련 분야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다. 전세계 1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선천성 및 구조적 심장질환, 말초 혈관질환, 외과적 혈관 치료기기 등을 제조 및 판매 중이다.에피온은 프랑스 의료용 로봇 기업 퀀텀 써지컬이 개발, 생산한 제품으로 로봇 팔,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카메라를 활용한 경피적 암치료 로봇 시스템이다. 유럽인증(CE) 및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봇은 정밀 약물 주입 기능을 가진 자궁 위치제어 어시스트 로봇이다. 자궁절제술, 자궁근종절제술, 난소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골반 및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을 포함하는 복강경 및 산부인과 수술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다. 수술의 정확성, 안전성을 높이고 전문 의료진이 필수적이지 않은 업무를 대체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의료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의료용 로봇 분야에 선도적 기술력을 지닌 선건테커와 다방면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각 사가 지닌 연구개발 역량과 판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수술용 로봇 사업화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행복한동행, 플랜코리아와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 IN SEOUL'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애유형과 연령층에 알맞은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사)행복한동행은 오는 10월 1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지구런 : 평화의 발자국(이하 지구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사)행복한동행)‘지구런’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기원하는 취지로 개최된 마라톤 행사다. (사)행복한동행은 참가비로 모인 금액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기부하고자 플랜코리아와 협력할 예정이다.플랜코리아는 80년 전통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로서, 본 지구런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사진전, 희망메시지 보내기, 타투스티커와 포토월을 활용한 SNS 이벤트, 후원참여자 리워드 증정 등의 나눔 체험 부스를 연다.본 행사는 전 세계인들을 하나로 잇고 아름다운 평화 연대를 이루고자 지구 둘레 약 4만㎞를 1인당 최소 4㎞씩 달리는 것을 기준, 피스레이서(마라톤 참가자)들의 발자국으로 채워가는 것을 목표한다.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의 열리는 지구런 행사는 HOOK, 뱅크투브라더스의 축하공연이 준비되며, 마라톤 선수 출신의 이홍열 원장,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축전 및 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분단과 갈등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역별 피스 포인트(PEACE POINT)에서 버츄얼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지구런’은 10월 15일 당일 서울 외에도 전주, 부산, 파주 총 4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안내는 지구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