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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부동산)강남 재건축 강세..전세는 다시 하락
  • [edaily 이진철기자] 국세청의 세무조사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권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56% 상승, 전주(0.27%)보다 상승폭이 두배 이상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남(1.04%), 강동(1.49%), 송파(1.07%), 서초구(0.66%) 등 강남권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지역은 0.1~0.2%대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추진 아파트는가 한주간 1.51% 상승한 반면 일반아파트는 0.32%오르는 데 그쳐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주 17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췄던 전세는 0.02% 하락,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세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강남권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온 성북, 도봉 등 외곽지역 일부 단지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양천(-0.57%), 성동(-0.24%), 영등포(-0.23%) 등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114는 "강남권 투자수요가 여전히 많아 입지여건이 좋은 유망 아파트를 중심으로 국지적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며 "그러나 국세청의 재건축 및 고가아파트에 대한 세무조사 발표 영향으로 매도.매수 문의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1.04%), 강동(1.49%), 송파(1.07%), 서초구(0.66%) 등 강남권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은 0.1~0.2%대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으며, 강북구는 거래부진 속에 -0.03%를 기록,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승폭이 큰 강남권 3개구만의 주간변동률은 평균 1.13%인 반면 나머지 22개 구들은 평균 0.25%로 지역별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서울지역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2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 대치동, 도곡동, 압구정, 개포동 일대 중대평형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지역 매매가 평균이 상위 10% 수준의 6억이상 고가아파트는 0.88% 올랐고, 나머지 90%에 속하는 평형은 0.45%로 절반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43%)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23%), 일산(0.17%), 평촌(0.04%) 순이었다. 산본은 -0.06%로 신도시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동신도시는 중동 일대 중소평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고, 분당신도시는 정자동 일대 고급 대형평형이 강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안성(0.94%), 오산(0.7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이천(0.48%), 의왕(0.45%), 과천(0.35%), 고양(0.34%), 부천(0.34%), 김포(0.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남, 수원, 의정부, 광명은 0.2% 정도의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안산(-0.12%), 양주(-0.05%)는 소폭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양천(-0.57%), 성동(-0.24%), 영등포(-0.2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은 임대용 물량은 많은 반면, 수요가 부족해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성북(0.4%), 도봉(0.2%)은 장기간 약세에서 벗어났다. 성북구는 하월곡동 두산위브, 정릉동 풍림아이원 등 새 아파트 20평~3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 올랐고, 도봉구도 쌍문동, 도봉동 일대 30평~40평형이 소폭 상승했다. 강남권 송파(0.19%), 강남(0.13%), 강동(0.13%) 등도 전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관악(0.1%), 광진(0.05%), 노원(0.02%), 구로(0.01%), 동작(0.01%) 등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전주 내림세를 기록한 산본(0.27%)이 회복세를 보였으며 평촌(0.08%), 분당(0.02%)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일산(-0.25%), 중동(-0.48%)은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경기지역은 과천(0.24%), 김포(0.24%)가 소폭 올랐다. 반면 광명(-0.64%), 부천(-0.22%), 파주(-0.14%), 용인(-0.12%) 등은 하락세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 광명은 철산주공, 광명동 일대 소규모 단지가 약세를 보였고, 부천은 재건축이 추진중인 중동주공을 비롯, 역곡동 현진, 동성 등 노후 소형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2003.08.17 I 이진철 기자
  • 판교신도시, 주택 1만호 추가건설..총 2.9만호
  • [edaily 김춘동기자] 판교 신도시에 건설될 주택규모가 당초 1만9000호에서 2만9000호로 1만호 확대된다. 정부와 민주당은 14일 오전 집값안정과 화물차파업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가격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7월말부터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가격이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을 경우 주변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집값불안지역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와 투기지역 사후관리, 재산세·종토세·양도세 등 세제개선 대책과 함께 이미 발표된 수도권 4개 신도시 건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친환경 공공택지개발 확대, 국민임대주택을 비롯한 공공부문 임대주택건설 등 공급량도 늘려가기로 했다. 판교 신도시의 경우 강남대체수요 흡수, 교통대책 재원마련 등을 위해 주택건설을 당초 1만9000호에서 2만9000호로 1만호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주택 6000호는 성남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영덕-양재 고속화도로, 신분당전철 등 당초 교통대책 외에 판교-현능로간 탄천변 도로신설, 국지도23호선 확장, 판교환승주차장 건설 등 추가 교통대책을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벤처단지 20만평, 특목고·특성화고·디지털대학 설립 등 자족·교육기능을 강화해 강남수요를 흡수하도록 했다. 당측에서는 재건축아파트 등 상승 및 상승우려지역에 대한 세무조사를 철저히 시행하는 한편 5·23부동산대책에 따른 양도세 강화, 재산세·종토세 보완 등의 조치도 정기국회내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당정은 화물연대파업과 관련 오는 19일까지 협상이 타결되도록 최대한 지원하되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엄중대처하고, 긴급수송대책도 강구하기로 했다.
2003.08.14 I 김춘동 기자
  • 강남 재건축APT·주상복합 집중 세무조사-국세청
  • [edaily 오상용기자] 국세청이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를 중심으로 강력한 세무조사에 나선다. 국세청은 11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세무조사 결과와 하반기 대책`을 통해 "가격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강남지역의 투기심리를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무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올들어 7월까지 강남 대치은마, 서초 반포주공, 송파 잠실주공, 강동 둔촌주공 등 재건축 추진 아파트와 도곡 타워팰리스 등 주상복합 아파트 및 대치 우성·선경·미도아파트 단지 등의 부동산거래자료를 정밀분석, 부동산 투기혐의자를 조사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신규분양가격을 높여 주택가격 상승을 불러온 건설업체를 중점관리할 것"이라면서 "해당업체에 대한 정밀분석결과, 법인세 등의 탈루혐의가 드러나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강남 개포·대치·도곡동 일대의 아파트 등 부동산거래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투기혐의자를 조기에 색출키로 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5월23일 주택가격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종합세무대책` 결과, 부동산관련 탈루세금 1115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업법 위반자 828명을 적발한데 이어 부정한 방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9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했다.
2003.08.11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전세 4개월만에 하락세 멈춰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 4월 이후 하락행진을 거듭해오던 서울지역 전세가격이 일단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전세가는 한주전에 비해 변동이 없었으며 아파트 매매가는 0.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0.79%)의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평(0.17%), 강동(0.14%), 서초(0.14%), 용산(0.1%), 송파(0.08%), 강남(0.05%), 구로(0.04%) 순으로 조사됐다. 중랑(-0.34%), 영등포(-0.22%), 강서(-0.2%), 도봉구(-0.13%) 등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그동안 약세를 면치못하던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가 17주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난 것은 강남과 강북 도심권의 중소평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부동산114는 풀이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도 보합세를 이어나가면서 지난주 25개 구 가운데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이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별로는 일반아파트가 0.17% 올라 지난주 상승률(0.18%)과 비슷했으나 지난 7월 이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재건축대상 아파트는 0.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밀도 0.85%, 일반 0.63% 각각 올라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부동산114는 "실거래는 뜸하지만 강남 등 인기지역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재건축시장도 강남과 강북의 지역별 수요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으나 일부 단지는 사업진행이 더딘 경우도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대규모 재건축추진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동(0.69%), 서초(0.55%) 지역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동대문(0.41%), 송파(0.37%), 마포(0.34%), 강남(0.33%), 강서(0.31%) 등도 서울전체 상승률보다 높게 조사됐다. 강동은 고덕.둔촌동 일대 재건축추진 주공아파트의 오름세가 지속됐고, 서초는 반포저밀도지구가 강세를 보였다. 이밖에 금천(0.24%), 서대문(0.24%), 양천(0.22%), 성동(0.18%), 중구(0.15%) 등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가 0.58%로 가장 높았으며 40평형 이상 중대형아파트는 0.1%이하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35%)과 분당(0.22%)의 상승폭이 컸으며 나머지 평촌, 일산, 산본은 0.03%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서울과는 달리 40평~50평형 중대형아파트가 0.15%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20평~30평형 중소형아파트는 0.1%에도 못 미치는 상승률을 보였다. 중동은 상동 꿈동산신안 중대평형이 한주새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안성(0.58%), 화성(0.49%)의 상승률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택(0.33%), 과천(0.25%), 김포(0.21%), 부천(0.2%), 광주(0.2%), 수원(0.19%), 안산(0.18%), 안양(0.15%), 고양(0.13%), 구리(0.1%) 순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중구(0.79%)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은평(0.17%), 강동(0.14%), 서초(0.14%), 용산(0.1%), 송파(0.08%), 강남(0.05%), 구로(0.04%) 순으로 조사됐다. 중구는 신당동 현대 전평형이 한주새 1000만원 가량 상승했으며, 동아약수하이츠 24평형도 한주새 500만원 가량 전세값이 올랐다. 그러나 중랑(-0.34%), 영등포(-0.22%), 강서(-0.2%), 도봉(-0.13%) 등은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신도시는 산본(0.23%)이 올 들어 처음 회복세를 보였으며, 평촌도 내림세가 멈췄다. 산본은 모란신안, 금정동 무궁화주공, 광정동 주몽주공 등의 일부 평형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동(-0.35%), 분당(-0.11%), 일산(-0.07%)은 하락세를 기록, 대조를 이뤘다. 경기지역은 화성(3.39%)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택(0.28%), 남양주(0.14%), 의왕(0.13%), 김포(0.12%), 오산(0.12%), 안산(0.08%) 등이 뒤를 이었다. 화성은 태안읍 신영통현대타운 전평형이 한주새 10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성남(-0.01%), 의정부(-0.02%), 파주(-0.02%), 용인(-0.11%), 수원(-0.12%), 시흥(-0.12%), 구리(-0.16%), 안양(-0.25%), 부천(-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2003.08.10 I 이진철 기자
  • `사업추진 불확실` 재건축아파트 상승..투자유의
  • [edaily 피용익기자] 건설교통부는 투기수요에 의하여 안전진단도 통과하지 못하여 사업추진여부가 불확실한 재건축 아파트까지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며 재건축아파트 투자에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3일 건설교통부는 "6월말까지 조합인가, 사업계획승인을 받지 못한 조합은 도시계획결정절차에 따라 정비계획을 포함한 정비구역이 수립된 후 사업을 시행할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관계법령 개편으로 후분양제도가 실시돼 조합원의 비용부담증가가 예상되며 용도지역 종세분에 따른 용적률 하향조정으로 사업성이 불투명한 아파트도 상당수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즉 6월이전에 조합인가를 받은 경우 또는 사업계획을 신청한 경우에도 사안에 따라서는 사업추진여부가 불투명한 경우가 있을수 있어 재건축아파트 투자는 보다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재건축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건축사업의 절차와 기준을 대폭 강화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지난달 1일부터 시행중이다. 정비법은 우선 안전진단을 강화해, 시·도지사의 사전평가→예비안전진단→안전진단→안전진단 결과재검토의 과정을 거치도록 했다. 이로써 노후설비개선, 자산가치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재건축추진이 곤란해졌다. 또 추진위원회 승인제도, 정비구역 지정제도 등 새로 도입된 제도가 기존에 운영중인 조합에도 적용돼 6월말까지 조합인가를 받지 못한 사업단지는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시장·군수·구청장 등의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후 조합원 5분의 4 이상의 동의서를 새로 징구한 후 조합설립인가를 다시 신청해야 한다.
2003.08.03 I 피용익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보합..휴가철 맞아 거래한산
  • [edaily 이진철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서울지역 아파트시장은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는 17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24% 상승했으며, 전세가는 0.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동(0.71%)과 강북(0.65%), 금천(0.36%), 서초(0.35%), 강남(0.33%), 양천(0.3%), 종로(0.27%), 광진(0.25%)과 영등포(0.25%) 등이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 이상 올랐다. 아파트별로는 일반아파트가 0.18% 올라 상승세가 소폭 커진 반면 재건축대상 아파트는 일반 0.55%, 저밀도 0.25% 각각 올라 전주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전세가는 거래부진 영향으로 일부 대형을 제외하고는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 매매가는 신도시 0.14%, 경기 0.16% 각각 상승했으며, 전세가는 신도시 0.23%, 경기 0.07% 각각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휴가철을 맞아 일부 저가매물만 거래가 이루어질 뿐 전반적인 거래성사율은 저조한 상황"이라며 "수요보다 매물이 상대적인 여유를 보여 가격은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강동(0.71%), 강북(0.65%) 지역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금천(0.36%), 서초(0.35%), 강남(0.33%), 양천(0.3%), 종로(0.27%), 광진(0.25%), 영등포(0.25%), 송파(0.24%) 등도 서울전체 상승률보다 높게 조사됐다. 강북은 미아동 일대 일부 새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으며 금천구는 시흥동 3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반면 용산, 성동, 마포, 구로, 동작 등 지역은 상승률이 0.1%에도 미치지 못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노원과 도봉지역은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19%)의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분당(0.15%), 평촌(0.14%), 일산(0.13%), 산본(0.11%) 순으로 조사돼 지역별 큰 차이가 없었다. 평형별로는 20평 이하 소형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나머지 평형은 소폭 오름세 내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경기지역은 군포(1.03%)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평택(0.42%), 수원(0.39%), 부천(0.32%), 과천(0.3%) 순으로 나타났다. 군포는 당동 신산본 대림아파트 입주이후 새아파트라는 이점이 작용하고 있다. 평택, 수원, 부천 등은 지역개발과 교통여건 개선 등의 기대감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성남(0.25%), 안양(0.2%), 의왕(0.2%), 광명(0.18%), 김포(0.18%)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약세를 보인 지역은 양주(-0.27%), 의정부(-0.09%), 파주(-0.02%), 안산(-0.01%) 등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 서울지역 전세시장은 금천(-0.58%), 양천(-0.53%), 강서(-0.48%), 은평(-0.47%)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강북(-0.21%), 서초(-0.18%), 관악(-0.15%), 구로(-0.13%), 중랑(-0.13%), 영등포(-0.12%), 성북(-0.1%) 등도 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강동(0.42%), 광진(0.16%), 강남(0.09%), 서대문(0.05%), 송파(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구 둔촌주공4단지 한주새 1000만원 정도 전세값이 상승했으며 광진구는 자양동 동아, 구의동 현대프라임, 노유동 한강성원 등 비교적 새아파트가 20~40평형대를 중심으로 5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29%), 일산(-0.27%), 분당(-0.25%)의 하락폭이 컸으며 평촌(-0.17%), 산본(-0.07%)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일산 주엽동 강선롯데 32평형은 한주새 1500만원,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49평형은 한주새 2000만원 전세값이 각각 하락했다. 경기지역은 과천(-1.02%)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재건축아파트 전셋값이 한주새 3.25% 하락률을 보이는 등 노후단지가 약세를 보였다. 그 외에 평택(-0.67%), 광명(-0.29%), 시흥(-0.26%), 화성(-0.21%), 부천(-0.2%), 고양(-0.16%), 군포(-0.16%), 남양주(-0.1%), 동두천(-0.04%), 수원(-0.02%) 등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안양(0.12%), 오산(0.11%), 안성(0.1%), 안산(0.03%), 용인(0.01%), 성남(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2003.08.03 I 이진철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강보합..전세 16주째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세가는 16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31%상승, 전주(0.28%)에 비해 다시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구별로는 중구(0.69%), 송파(0.68%), 강동(0.66%), 강남(0.6%)이 오름세를 주도했으며, 용산(0.25%), 서초(0.23%), 성동(0.23%), 영등포(0.23%), 은평(0.23%)등도 강세를 보였다. 관악(-0.05%), 강북(-0.04%), 중랑(-0.01%)은 소폭 하락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시장이 1.07% 상승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 시장 상승률 0.13%를 웃돌았다. 평형대별로는 20평이하 소형아파트 상승율이 1%를 넘었고 나머지는 0.1%~0.2%대에 머물렀다 전세는 지난주 -0.15% 변동률을 보이면서 16주 연속 약세가 이어졌다. 금천(-0.68%), 양천(-0.64%), 강서(-0.34%), 구로(-0.33%), 영등포(-0.25%) 등 강서권 주변 지역과 중랑(-0.55%), 강북(-0.32%), 도봉(-0.3%) 등 강북지역이 하락폭이 컸다 부동산114는 "주요 대단지와 선호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종종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저가 매물을 중심으로 소규모 거래가 이뤄지면서 가격대가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중구(0.69%), 송파(0.68%), 강동(0.66%), 강남(0.6%) 지역이 나머지 지역과 비교적 큰 격차를 보이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용산(0.25%), 서초(0.23%), 성동(0.23%), 영등포(0.23%), 은평(0.23%), 강서(0.19%), 양천(0.17%), 광진(0.13%) 등도 상승했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 약수하이츠 중형이 소폭씩 올랐고 서초동, 잠원동 일대 새아파트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2000년대 전후로 입주한 단지 중소형도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0.05%), 강북(-0.04%), 중랑(-0.01%) 지역은 미미하긴 하지만 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 보면 서울지역은 20평이하 소형만 상승률이 1%를 넘었고 나머지 평형대는 0.1%~0.2%대에 머물렀다. 강남권과 강서, 성동, 중, 은평 등 주요 지역에서 소형이 상승폭이 컸다. 노후단지의 경우에는 재건축 소형이 그 밖에는 새아파트 소형이 소폭씩 올랐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강서, 송파, 강동, 강남, 용산 등이 1% 이상 올랐고 동작, 서초도 소폭 오름세가 이어졌다. 일반재건축은 1.29%, 저밀도재건축이 0.63% 상승해 서울 재건축 전체는 1.07% 올랐다. 지난 주 서울 재건축 상승률(0.9%) 보다 소폭 높다. 개별 단지를 보면 강남구는 개포주공이 호가는 높게 형성됐지만 실거래는 거의 없고 강동구 둔촌주공은 상대적으로 저가매물을 중심으로 허용연한, 안전진단 기대감과 함께 거래가 소량 이뤄졌다. 반면 송파와 강서는 사업이 확정된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12%)이 소폭 하락했지만 나머지 지역들은 0.2~0.3%대 변동률로 전 주 보다는 상승폭이 증가했다. 일산 양지마을과 일산,마두,주엽동 일대 주요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고 분당은 구미동 무지개마을과 서현,야탑,이매,수내동 30평형대와 중대형까지 각각 500-1000만원 가량씩 상승했다. 수도권은 파주(-0.02%), 안산(-0.02%), 구리(-0.02%) 등 신규 택지지구 아파트 공급이 몰렸던 지역들이 일제히 약보합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주간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안성(0.52%), 평택(0.38%), 광주(0.37%), 수원(0.36%), 군포(0.22%) 등이다. ◇전세시장 서울은 주간 -0.15% 변동률로 지난 주(-0.17%)와 비슷한 하락폭을 보였다.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실수요가 집중되는 20-40평형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비수기에 상반기 입주물량이 많아서 최근 입주한 새아파트 중소형도 전세여유가 있는 편이다. 금천(-0.68%), 양천(-0.64%), 강서(-0.34%), 구로(-0.33%), 영등포(-0.25%) 등 강서권 주변 지역과 중랑(-0.55%), 강북(-0.32%), 도봉(-0.3%), 용산(-0.24%) 등 강북지역이 하락폭이 컸다. 그 외에 강남, 서초, 관악, 성북 등도 -0.1% 안팎으로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 전세시장은 평촌(-0.31%), 분당(-0.26%), 산본(-0.2%), 중동(-0.19%), 일산(-0.17%) 순으로 전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지난 주(-0.1%)보다 하락폭이 컸다. 50평이하 전 평형대에서 -0.2%-0.4%대의 하락률을 보였는데 지역별로 중소형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가 오른 개별 평형은 손에 꼽을 정도고 대부분은 변동이 없거나 하락했다. 소형은 물론 중대형도 1000만원 가량 추가 하락한 평형이 많았다. 수도권은 -0.11% 하락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0.52%), 안산(-0.48%), 오산(-0.33%), 과천(-0.27%), 고양(-0.22%), 부천(-0.21%), 수원(-0.18%), 시흥(-0.16%), 광명(-0.14%), 구리(-0.1%), 용인(-0.1%) 등 주요 지역에서 일제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소폭이라도 오른 지역은 이천(0.29%), 파주(0.12%), 평택(0.11%), 군포(0.04%), 안양(0.01%) 정도였다. 이들 지역은 매매가격도 지난 주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세가가 오른 개별 평형은 일부에 그쳤고 지역별 상승폭도 크지는 않았다.
2003.07.27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강보합세..강남권재건축 강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이어간 반면 전세는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에 비해 0.28%상승, 전주(0.19%)에 비해 상승폭이 다시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동(0.65%), 강남(0.58%), 송파(0.52%), 서초(0.36%)구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광진, 마포, 동작구도 0.2% 이상 올랐다. 매매가가 하락한 구는 성북구(-0.05%) 1개 구에 그쳤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9%(일반재건축1.05%, 저밀도지구 0.59%)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강남(1.36%), 동작(1.21%), 강동(1.12%), 송파(0.83%) 등 강남권 재건축의 주간변동률이 높았다. 반면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주 0.17%하락, 1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중구(-0.65%)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성북(-0.64%), 도봉(-0.56%), 양천(-0.48%), 동작(-0.34%), 강북(-0.29%), 영등포(-0.28%), 강서(-0.27%)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는 "최근 콜금리인하로 매물을 처분하기보다는 장기 보유쪽으로 선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세는 다세대 등 공급은 늘고 있지만 세입자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강동(0.65%), 강남(0.58%), 송파(0.52%), 서초(0.36%) 등 강남권 아파트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광진, 마포, 동작구도 0.2% 이상 올랐다. 매매가가 하락한 구는 성북구 1개 구로 0.05%하락했다. 지난주에는 특히 재건축 아파트가 0.9%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매매가가 오른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해창 20평형, 도곡동 서린 30평형대, 개포동 주공4단지 13평형, 반포동 삼호가든1,2차 21평형 등으로 5%~10%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최소한 정밀안전진단 까지는 통과한 재건축 단지가 대부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는 사업 진행이 불투명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데도 가격만 강보합세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부동산 114측은 말했다. 대치동 은마도 최근 매물이 많지 않고 저렴한 매물 일부는 거래가 되면서 평형별로 2000만원 가량 올랐고 개포,둔촌,반포,잠실 등 주요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이 일제히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고덕시영, 반포주공3단지, 영동2단지, 신천시영, 진주 등 일부 재건축은 하락금액은 미미하지만 약보합세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중동(0.21%), 일산(0.18%), 분당(0.13%), 평촌(0.1%) 순으로 주간변동률이 높았고 산본은 지난 주 변동이 없었다. 평촌 부흥동 관악청구 27평형이 2000만원, 분당 서현동 효자동아 50평형이 4000만원, 일산 마두동 백마쌍용 49평형이 2000만원, 중동 꿈동아 33평형 1250만원, 금강주공 31평형이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오산(0.71%), 수원(0.61%), 파주(0.44%), 이천(0.39%), 의왕(0.37%), 평택(0.31%), 용인(0.28%), 의정부(0.26%), 광주(0.21%), 성남(0.2%), 하남(0.2%) 등이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은 중구(-0.65%), 성북(-0.64%), 도봉(-0.56%), 양천(-0.48%), 동작(-0.34%), 강북(-0.29%), 영등포(-0.28%), 강서(-0.27%), 서초(-0.22%), 동대문(-0.21%) 등의 순으로 한 주간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시장이 주간 하락률을 보인 것은 15주째다. 전 지역에 걸쳐 비수기 수요감소와 물량여유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북권이나 지역별로 신규아파트 공급과 다세대 건축 등이 많았던 지역은 어김없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26평형 1000만원, 동아약수하이츠 24평형 500만원, 성북구 정릉동 우성 36평형이 1500만원, 스카이쌍용 34평형이 1500만원 하락했고 도봉구는 방학,도봉,쌍문,창동 일대 주요 20-30평형대가 500만원 가량씩 하락했다. 양천구도 신시가지를 포함해 주요 아파트 전세가가 약세를 보였고, 구로구 개봉동 한마을 54평형이 2000만원, 관악구 남현동 흥화브라운빌 32평형이 2000만원, 동작구 신대방동 경남아너스빌 24평형이 1500만원, 금천구 독산동 주공14단지 15평형 600만원 하락했다. 지난 주 전세가가 하락하지 않은 지역은 종로(0.11%), 송파(0.03%), 마포(0.01%), 강남(0.01%) 뿐이고 은평, 용산구는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 전세시장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에도 평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하락했다. 일산과 산본이 -0.22% 하락률을 보였고 중동 -0.15%, 분당은 -0.04%를 기록했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오산이 -0.77%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음은 안산(-0.61%), 용인(-0.51%), 과천(-0.37%), 군포(-0.26%), 광명(-0.24%), 부천(-0.24%), 의왕(-0.24%), 광주(-0.12%), 수원(-0.11%) 등이 뒤를 이었다.
2003.07.20 I 박영환 기자
  • 공동주택 리모델링, 소유자 80%동의로 가능
  • [edaily 김희석기자]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의 허용기준을 `공동주택 소유자 전원의 동의`에서 `소유자의 4/5`로 완화하여 주택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이 촉진된다. 또 주택건설을 시공할수 있는 등록사업자의 기준도 강화된다. 14일 건설교통부는 주택건설촉진법이 주택법으로 전면 개정돼 오는 11월 3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마련하여 입법 예고했다. 우선 건교부는 무분별한 재건축 추진을 방지하고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활성화할수 있도록 리모델링조합의 설립방법과 절차를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의 허용기준을 공동주택 소유자 전원의 동의에서 소유자의 4/5로 완화했다. 만약 리모델링 대상 주택의 소유자가 다수인 경우에는 조합원의 의결권한이 공평하게 인정되도록 소유자중 1인에 한하여 조합원 자격을 인정해 주도록 했다. 이와함께 주택건설사업의 건실화를 위해 주택건설을 시공할 수 있는 등록사업자의 기준을 강화했다. 주택건설 관련 건축·토목기술자 요건을 현재 3인에서 4인 이상으로 하고 건설실적은 최근 3년간 100세대 이상을 건설한 경우에만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건설업자로 규정, 시공할수 있도록 했다. 또 지하주차장 등으로 연결된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건축허가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지하로 연결되더라도 동일한 건축물로 보고 있으나 앞으로는 지상에서 주택과 주택외의 시설을 동일한 건축물로 건설하는 경우에만 건축허가 대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일한 사업주체의 범위에 사업주체가 개인일 경우에는 개인의 친족, 법인의 경우에는 법인의 소속임원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현재 주택은 20호, 주상복합아파트는 300세대 이상인 경우 사업계획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이를 분할하여 편법적으로 연접개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외에 대한주택보증㈜가 사업주체의 주택건설용 대지를 신탁받을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여 사업주체의 부도시 별도의 양수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게 보증을 이행토록하여 입주자의 피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특히 조합주택 시공보증의 대상에 리모델링조합 및 도시및거주환경 정비법에 의한 정비사업조합(재개발조합 등)을 포함시켜 조합원 보호를 강화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주택조합 및 등록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주택의 하자보수에 관련한 등록사업자의 책임을 명확히 했다.
2003.07.14 I 김희석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 보합세..전세는 14주연속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사업허가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가는 14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9%상승, 전주(0.14%)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구별로는 강남(0.49%), 마포(0.33%), 강동(0.32%), 서초(0.29%), 양천(0.28%), 서대문(0.26%), 구로(0.24%), 성동(0.24%), 중랑(0.22%), 은평(0.2%) 등이 상승한 반면 송파(-0.14%), 영등포(-0.02%), 성북(-0.02%)은 하락했다. 아파트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22%,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18%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아파트 전세가는 마포(0.17%), 광진(0.06%)을 제외한 모든 구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전체적으로는 0.22%하락, 1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종로(-0.9%), 도봉(-0.81%), 서초(-0.72%), 중구(-0.58%), 성동(-0.55%) 등이 하락폭이 컸으며, 양천(-0.37%), 동작(-0.32%), 강북(-0.27%), 영등포(-0.25%), 성북(-0.24%), 중랑(-0.22%), 구로(-0.2%)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114는 "서울시의 재건축 허용연한 발표 이후 재건축 추진가능 단지의 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지역 주요 재건축시장은 하락하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남구가 지난 주 0.49%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동권 주요 단지 외에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근 들어 5.23조치 이후로는 가장 높은 주간 변동률을 보였다. 그 뒤를 이어 마포(0.33%), 강동(0.32%), 서초(0.29%), 양천(0.28%), 서대문(0.26%), 구로(0.24%), 성동(0.24%), 중랑(0.22%), 은평(0.2%) 등이 상승했다. 마포구는 망원동 일대 새아파트 20-30평형대 중심으로 500만원 이상씩 올랐다. 반면 송파(-0.14%), 영등포(-0.02%), 성북(-0.02%) 지역은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송파는 재건축이 하락하면서 지난 주 서울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신도시는 일산(0.34%), 중동(0.32%), 분당(0.26%)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마을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고 일산, 마두, 백석동 일대 중대형도 상승했다. 중동신도시는 중흥마을 40평형대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평촌신도시가 주간 -0.07% 변동률로 연초 이후 처음 약세를 보였다. 부림동 한가람, 달안동 샛별마을 등 소형이 소폭이지만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안성(1.06%), 화성(1.05%), 김포(0.83%), 평택(0.6%), 광주(0.38%), 의왕(0.33%), 안양(0.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포천(-0.54%), 파주(-0.12%), 성남(-0.05%), 양주(-0.03%), 구리(-0.03%), 안산(-0.01%)은 하락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마포(0.17%), 광진(0.06%)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구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종로(-0.9%), 도봉(-0.81%), 서초(-0.72%), 중구(-0.58%), 성동(-0.55%) 등이 하락폭이 컸고 양천(-0.37%), 동작(-0.32%), 강북(-0.27%), 영등포(-0.25%), 성북(-0.24%), 중랑(-0.22%), 구로(-0.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는 재건축 대상인 반포동 소재 노후단지 전세가가 하락했고 도봉구는 창동, 도봉동, 쌍문동 일대 주요 단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성동구는 최근 청계천 복원사업 영향으로 매수세가 늘어났던 지역도 임대 물량 여유로 전세가가 500-1000만원 이상씩 하락했다. 신도시는 중동(-0.36%), 산본(-0.3%), 일산(-0.13%), 분당(-0.1%), 평촌(-0.08%) 순으로 5개 도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 상대적으로 강보합세를 지켜온 중동이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구리(-0.53%), 동두천(-0.52%), 군포(-0.46%), 광명(-0.45%), 안산(-0.28%), 부천(-0.21%), 화성(-0.21%)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수원, 파주, 고양, 과천,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이 하락했다. 전세가가 하락한 개별 아파트를 보면, 신규단지 중소형이 많아 약보합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른 지역은 평택(0.63%), 의정부(0.18%), 광주(0.13%), 성남(0.1%) 등이다. 평택은 이충동 일대 20-40평형대 전세가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고 의정부는 신곡동, 호원동 일대 신규단지 중형대가 소폭 올랐다.
2003.07.13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단지별 차별화 가속..매매 보합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단지별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은 매물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14%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주(0.23%)에 비해 상승폭이 다시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는 성북(0.38%), 양천(0.34%), 강남(0.29%), 강동(0.26%), 영등포(0.26%), 마포(0.24%), 광진(0.2%)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도봉(-0.1%)과 노원(-0.03%)와 강서(-0.03%)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하락세도 이어지면서 서울은 전 지역이 -0.01%~-0.62%대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서(-0.62%), 도봉(-0.45%), 구로(-0.42%), 양천(-0.33%), 영등포(-0.32%), 노원(-0.3%), 금천(-0.22%), 서대문(-0.18%), 용산(-0.15%), 성동(-0.15%), 송파(-0.12%) 등이 하락했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강북구(0.07%)가 유일하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매매는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세는 물량 소화가 어려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비수기인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성북(0.38%), 양천(0.34%), 강남(0.29%), 강동(0.26%), 영등포(0.26%), 마포(0.24%), 광진(0.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동소문 한신휴, 길음동 동부센트레빌, 하월곡동 두산위브 등 새아파트 20-40평형대 일부가 1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강남은 도곡,삼성 외에 개포 등 재건축이 강세를 보였고 강동구도 마찬가지로 재건축이 오름세를 보였다. 마포,영등포도 주요 단지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으며 특히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마포는 거래가 부진했다. 광진구는 입주 5년 이내 주요 30-40평형대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강변에 위치한 현대5차의 경우 40평형대 호가가 주간 4000-5000만원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도봉(-0.1%), 노원(-0.03%), 강서(-0.03%) 지역은 비수기 거래 부진으로 약세를 보였다. 재건축 대상 중에서는 강남구의 경우 진달래, 대치동 해창, 도곡동 삼익 외에도 개포주공, 시영, 일원 대우 등 개포지구 아파트 매매가가 주요 평형에서 1000-2000만원씩 올랐고 강동구도 사업시행인가가 난 강동시영2단지 13-17평형이 각각 1500만원 가량씩 올랐다. 시공사만 선정한 고덕주공7단지도 호가가 20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그 외 신천 시영, 반포 미주, 잠원 대림, 서초 무지개, 우성 등 주요 강남권 재건축이 1000만원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재건축은 대부분 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1.16%)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고 뒤를 이어 일산(0.21%), 분당(0.09%), 평촌(0.03%) 지역은 전 주와 비슷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산본은 -0.02%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김포(0.93%), 오산(0.77%), 평택(0.66%), 하남(0.48%), 과천(0.32%),이천(0.26%), 광주(0.25%) 등이 상대적으로 매매변동률이 컸다. ◇전세시장 서울은 전 지역이 -0.01%~-0.6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일제히 전세가가 떨어졌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강서(-0.62%), 도봉(-0.45%), 구로(-0.42%), 양천(-0.33%), 영등포(-0.32%), 노원(-0.3%) 등이다. 용산(-0.15%), 성동(-0.15%) 성북(-0.13%), 동대문(-0.13%), 송파(-0.12%) 지역도 하락했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아파트를 보면 성북구 상월곡동 우남 33평형이 1500만원, 노원구 월계동 미성 13평형이 500만원, 강동구 둔촌동 주공저층1단지 8평형이 500만원, 도봉구 도봉동 서광 26평형 750만원 등이다. 또 창동 건영캐스빌 23평형 1000만원,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1단지 1000만원, 강서구 등촌동 주공5단지 17평형 750만원, 강북구 번동 신원 32평형 1000만원, 강남구 개포동 시영 13평형이 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도 산본(-0.51%), 일산(-0.26%), 분당(-0.24%), 평촌(-0.02%)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매매 강세 속에 전세가격이 그나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동 신도시는 주간 0.03%를 기록했다. 일산 주엽동 강선동성 20평형이 1000만원,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68평형이 3000만원 하락했다. 분당은 50평형대 이상 중대형이 약세를 보였다. 산본은 주요 단지 중소형이 5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약보합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한 지역이 오른 지역보다 2배 가량 많았다. 소폭 오른 지역은 하남(0.39%), 평택(0.26%), 광주(0.13%), 파주(0.11%), 부천(0.04%), 김포(0.03%) 등이다. 하락한 지역은 군포(-1.18%), 구리(-0.38%), 안양(-0.28%), 의왕(-0.22%), 성남(-0.17%), 수원(-0.11%), 화성(-0.08%), 광명(-0.08%), 안산(-0.07%), 용인(-0.04%), 고양(-0.02%) 등이다.
2003.07.06 I 박영환 기자
  • (증시조망대)거품에 베팅하는 우리사주
  • [edaily 안근모기자] 우리사주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산 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사례가 적지 않았지만, 우리사주들은 `이렇게까지 오를 이유는 없다` 싶어 얼른 내다 팔아버린다. 식자우환((識字憂患). 회사 내용을 너무 잘 아는 이에겐 `거품`이 쉽게 눈에 띈다. 하지만, 그런 이들도 결국은 상투에서 회사주식을 받아 주머니를 털려버린다. `(주)대한민국`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우리사주들이 연일 이익실현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어제는 폭등하던 주가를 끝내 보합권으로 끌어내렸다. 사정을 잘 모르는(?) 외부인들은 사원들이 던진 주식을 게걸스럽게 받아먹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채권가격 거품론이 일본으로 전염되면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렇다고 주식시장에 거품론이 없는 것도 아니다. 미국경제를 너무나 잘 아는「U.S.A. Co.,Ltd.」의 우리사주 폴 크루그먼 교수는 얼마전 뉴욕타임즈 칼럼에서 "우리 회사(미국)의 주가가 다시 거품을 내뿜고 있다"고 걱정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을 정당화할 경제적인 근거가 없으며, 투자자들은 단지 주가가 오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틈날 때마다 CEO(부시 대통령)와 이사진(공화당 행정부)을 `사기꾼`이라고 몰아쳤던 그는 투자자들이 사기 세일에 속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유례 없는 랠리를 즐겨온 우리 채권시장에서도 슬슬 거품론이 신경 쓰이는 모양이다. 일본 은행들의 곡소리가 담너머 들려 오고, 외국인들이 선물투자를 꺼리는 게 영 찝찝한 게다. 채권도 주식도 부동산도 모두 거품이라면 도대체 뭘 사란 말인가. 관심을 끄는 것은 어제 증시에서 개인과 투신사들이 공격적인 매물을 내놓는 동안 은행과 보험, 연기금, 종금·신금 등은 모두 주식을 제법 많이 사들였다는 점이다. 어제 거래소에서 은행(180억원)과 보험(169억원)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5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종금·신금의 순매수 규모(135억원)는 작년 8월초 이후 최대였다. 연기금은 닷새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거품에 베팅하는 우리사주가 등장한 것일까? 오늘 아침 일부 증권사들에서는 휴가를 떠난 외국인들이 매수강도를 좀 줄일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뉴욕증시] 투자자들이 이미 연휴를 떠나버렸지만, 뉴욕증시는 `실업률 쇼크`에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과거사에 얽매이기보다는 하반기의 회복을 기대하는 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3일 뉴욕시장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72.63포인트(0.79%) 떨어진 9070.21, S&P500은 8.05포인트(0.81%) 떨어진 985.70, 나스닥은 15.27포인트(0.90%) 떨어진 1663.46로 마쳤다. 개장전에 발표된 6월 실업률은 예상치 6.2%를 웃도는 6.4%를 기록했다. 비농업부문 일자리도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빗나가 3만건이나 줄어들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도 예상치 6000건 증가를 3배 이상 웃도는 2만1000건 증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6월 ISM 비제조업지수는 60.6으로 지난달의 54.5에 비해 개선됐으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를 훨씬 웃돌았다. 서비스부문에서는 기대를 뛰어넘는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1.68%) 떨어진 368.97을 기록했다. 인텔이 2.16% 떨어졌고, IBM은 0.93% 하락했다. 하지만, 닷컴진영의 야후가 1.46%, 이베이가 0.70% 씩 올랐다. 전날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마이크로소프트는 1.60% 하락했다. 실업률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채수익률은 오름세(채권가격 하락)로 돌아섰다. 달러는 유로와 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는 나이지리아 파업 사태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금선물은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 헤드라인] -교보: 단기조정 지나치게 의식 말아야 -굿모닝신한: 후발주 모색과정 상정 -메리츠: 폭발적 외국인 매수 특징·배경, 대응전략은? -동원: 아직도 마차에서 내릴 때는 아니다 -서울: 미 연휴 및 어닝시즌, 외국인 매수 둔화 가능성 -LG: 미 증시 휴장 영향을 고려해야 -동부: 단기대응의 영역 -대투: 경계심리 극복 여부에 주목 -대신: 종합지수, 700선을 넘어서 -브릿지: 추세 유지속에 숨고르기 -한양: 시장에너지 분산 문제점 노출 -우리: 지수 상승은 기대되나 종목 차별화 예상 -동양: 그들만의 리그의 한계 -대우: 기업실적 발표 이후의 방향성에 대비 [조간신문] ◇헤드라인 - 경향 : 국책사업 표류 끝이 안보인다 - 동아 : 日, 北 위협에 강력대처 - 조선 : "노조 과도한 임금 고치고 경영 일부참여는 인정을"..이정우 실장 - 한겨레 : 한-미 `경수로 중단` 이견..워싱턴 3자협의 - 한국 : 청와대 내달 대규모 개편..노사관계 등 新구상도 발표 - 매경 : 외국인 5186억 순매수..27개월만에 최대 - 서경 : 경기진작 수단 총동원 추진..정부 "올 성장률 4%달성 힘들다" - 한경 : 삼성 `발렌베리` 벤치마킹 ◇주요기사 - 기업, 현금 쌓아둔 채 투자 안한다(전조간) - "올 성장률 2%대"..외국계 금융기관들 잇따라 하향 전망(동아) - 박승 한은총재 "올 4%성장 어렵다"(한경 등) - "경기부양 위한 국채발행 안할것"..조윤제 청와대보좌관(한겨레) - "기업지배구조 개선 큰 진전 `소유=경영`원칙 잔존"..S&P 보고서(동아 등) - 하반기 유통업 `차차 갬`(한겨레) - 지주회사 설립요건 완화..부채율 충족기한 2년으로 연장(매경 등) - "세계 반도체경기 3년간 고성장"(조선) - "수도권 공장총량제 폐지해야"..경제5단체(조선 등) - SKG 회생길 다시 `안갯속`..해외채권단 "100% 달라"(매경 등) - SKG 채권단간 갈등 다시 위기(한국) - 참여연대, "현대건설 부실회계 방조"..삼일회계 감리 요청(전조간) - 진대제 장관 "IT 연구개발에 2.4조 투자"(매경 등) - LG경제연, "2012년 돼야 국민소득 2만불"(한경) - 국제자금 채권에서 주식으로..미 주식형 뮤추얼펀드 5주째 증가(한경) - 세계 채권시장 버블 붕괴 위기..주요국 국채값 폭락(서경) - "바이 코리아" 열풍 계속된다(경향) - "금리 또 내린다면.." 설레는 증시(한국) - `弗 봇물` 환율방어 버겁다(경향) - 국민銀, 한일생명 인수 추진(한국) - 제2금융권 구조조정 `물렁물렁`(경향) - 은행 2분기 순익 1분기보다 소폭 줄듯(서경) - 승용차 특소세 내주 인하..최고 2~4%(전조간) - 서울시, 90년이후 아파트 40년뒤 재건축(서경) - 호남고속철 수서역서 출발..1단계 2015년 완공(전조간) - 올 임금인상률 평균 6.7%(한국) - 미국식 로스쿨·MBA 생긴다..법학·경영 전문대학원 도입 추진(조선 등) - 허바드 주한 미대사 "경수로사업 중단할 수 있다"(한경) - 미, 안보리 북핵성명 불발(전조간) - 민주 신당파 독자신당 강행..추진위 전격 구성
2003.07.04 I 안근모 기자
  • (주간부동산)상승세둔화가속..재건축 1월이후 첫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를 이끌어오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가격이 올들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지역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7%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기는 지난 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8%상승하는 데 그치면서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감소, 지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구별로는 강동(-0.18%), 관악(-0.17%), 용산(-0.02%)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고, 강남(0.04%), 송파(0.05%), 서초(0.09%), 마포(0.25%), 양천(0.24%), 중구(0.22%), 노원(0.22%), 서대문(0.2%)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1주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전세시장은 도봉(-0.61%), 강북(-0.47%), 동대문(-0.36%), 노원(-0.23%), 성북(-0.19%), 금천(-0.4%), 동작(-0.18%), 광진(-0.09%), 성동(-0.03%), 서초(-0.03%) 금천(-0.4%), 동작(-0.18%), 광진(-0.09%) 등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상대적으로 문의수요에 비하면 매물이 넉넉치 않다”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매도자들이 많고 또한 9월 재상승을 기대하는 세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동(-0.18%), 관악(-0.17%), 용산(-0.02%)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구는 둔촌주공을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노후단지가 약세를 주도했다. 관악, 용산은 하락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보합세 속에 실제 하락한 단지는 일부에 그쳤다. 강남(0.04%), 송파(0.05%), 서초(0.09%) 등 강남권도 소폭 변동에 그쳤다. 마포(0.25%), 양천(0.24%), 중구(0.22%), 노원(0.22%), 서대문(0.2%) 등이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1%대 변동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매매가가 오른 아파트로는 양천구 신정동 푸른마을2단지 25평형, 영등포구 양평동 삼호한숲 28평형, 송파구 풍납동 시티극동 24평형이 각각 2000만원 가량 올랐고 강남구에선 개포동 경남1차 32평형, 압구정 한양1차 35평형 등이 소폭 올랐다. 또 성동구 옥수동 현대 29평형이 1000만원, 노원구 중계동 현대4차는 32평형이 1000만원, 은평구 역촌동 은평은 23평형이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신도시는 중동(0.37%), 분당(0.23%), 일산(0.18%), 산본(0.05%) 순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평촌은 지난 주 변동이 없었다. 분당 이매, 일산 마두, 백석동 일대 30평형대 이상이 소폭 올랐고 중동은 상동 반달삼익 32평형, 중동 덕유주공 17평형, 중흥마을 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의정부(-0.07%), 과천(-0.04%), 광명(-0.04%), 화성(-0.04%), 구리(-0.02%) 지역이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대부분 0.1~0.2%대 변동률을 보였다. 의정부 신곡지구 일대, 구리 교문지구 일대를 중심으로 중소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체는 0.22% 변동률로 서울 상승률의 3배 수준이다. 평택(1.77%), 안성(0.93%), 오산(0.56%), 수원(0.52%), 김포(0.51%) 등의 지역이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는데 김포는 사우, 북변, 장기동 일대 주요 중소형이 500-1000만원 안팎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재건축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주 재건축 대상은 -0.05%, 재건축 제외 일반아파트는 0.24% 변동률을 기록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광명(-0.55%), 인천(-1.3%) 재건축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 서울 전세시장은 도봉(-0.61%), 강북(-0.47%), 동대문(-0.36%), 노원(-0.23%), 성북(-0.19%) 등 강북권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금천(-0.4%), 동작(-0.18%), 광진(-0.09%), 성동(-0.03%), 서초(-0.03%) 등 강남권과 강서, 마포, 영등포, 양천 등 강서권도 하락했다. 소폭 오른 지역은 은평(0.16%), 관악(0.12%), 강남(0.08%), 송파(0.06%), 강동(0.06%) 등 5개 구 정도에 그쳤다. 신도시도 전 지역에서 지난 주 일제히 하락세가 지속됐다. 분당(-0.24%), 산본(-0.17%) 지역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전세가가 오른 단지는 극소수에 그쳤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 20평형대가 1000만원 정도 하락했고 정자동 정든동아 20평형은 750만원 하락했다. 서현동 시범한양 12평형이 500만원, 수내동 푸른마을 쌍용 60평형이 1500만원 하락하고 파크타운 3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하락하는 등 주요 지역에서 전 평형대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매매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안성, 평택, 김포 등이 전세가도 동반 오름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파주(-1.66%), 화성(-0.52%), 과천(-0.46%), 안산(-0.43%), 안양(-0.42%), 오산(-0.38%) 등이다. 파주는 수요가 없어 교하,금촌 일대 주요 단지가 일제히 250-500만원 가량씩 하향 조정됐다. 화성은 태안읍 주공이, 과천은 몇몇 주공단지 중소형이 하락세를 보였다. 안산, 안양은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소폭 하락했다.
2003.06.22 I 박영환 기자
  • 전장(13일)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홍정민기자] 다음은 전장(13일) 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SK(주)= SK(주)= 이사회, 출자전환안 가결. 이에 채권단은 환영, 노조는 "이사회 결정에 실망했다"며 법적대응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힘. 외신들도 이번 결정이 재벌개혁의 후퇴 조짐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임. 한편 17일 채권단 회의에서 SK글로벌 회생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 ▲조흥은행= 재경부 금정국장, "김부총리,조흥 매각방침 재천명 예정". 한편 노조는 오늘 청와대에 사직원을 제출키로 함. ▲쌍용정보·포스데이타= 해군·공군 C4I, 우선협상자로 각각 선정 ▲남광토건= 골든에셋과 MOU체결..내주실사 ▲경남기업= 대아건설과 MOU..내주 실사착수 ▲극동건설= 법정관리 종결 신청 ▲현대상사= 채권은행장 16일 정상화지원 논의 ▲현대차= `EF쏘나타` `그랜저XG` 에어컨 결함 ▲동원증권= 5월 순익 150억..전월비 감소 ▲대림산업= 신고리 원자력 1·2호기 설비공사 수주 ▲삼양식품= 유상증자..491만주 3자배정 ▲현대멀티캡= "PC임대자산 매각 추진중" ▲광림= 대주주·소액주주 50% 균등감자 결의 ▲삼환까뮤= 논현동 오피스텔 재건축 105억 수주 ▲모션헤즈= 경영권 양수도 계약 무효 ▲KT= 소각위해 자사주 293만주 취득 ▲대우조선해양= DR 150만주 원주청구 ▲조흥노조= "파업시 법대로 대처"-김부총리 ▲주성엔지니어= 올 예상매출 650억원 ▲신세계I&C= 상반기 영업익 55억..38%↑ ▲국제정공= 대표이사 선임..30대1 감자 결의 ▲프리챌홀딩스= "프리챌 지분매각 결정된바 없어" ▲BET= "캄보디아 ICT 프로젝트 협상중" ▲LG화학= 3000만불 FRN 발행…L+92bp ▲우리은행= ABN암로와 지분매각 논의 ▲경방= 영등포공장에 오피스텔 등 복합단지 건설 ▲VON= 600만주 3자배정 유증결의 ▲써니YNK= CB 전환청구..116만주 신규등록 ▲예당= CB 전환청구..63만주 신규발행 ▲제일은행= 중간배당 6.67% 계획 ▲인바이오넷= 4억 퇴비화공정개선사업 수주 ▲NHN= 아하넷이 특허권침해금지가처분 항고 ▲씨큐어테크= 10억원 납품계약 ▲모닷텔= 5월 경상손실 7억..적자전환 ▲동양시스템즈= 5월말 그룹외 수주액 268억 ▲이네트= 산자부 B2B네트윅구축 3개업종 참여 ▲희훈= 골든에셋네트워크가 1.44% 추가취득 ▲동원= 사택부지 매각잔금 입금 지연 ▲신한은행= 주가연동예금 수익률 14.49% 달성 ▲캔디글로벌미디어= 감자완료 ▲한세실업= 예스24 계열사에 편입 ▲더존디지털= 16일부터 매매정지-코스닥 ▲휴먼텍= 자사주 신탁 10억원 계약 연장 ▲썬코리아전자= 17일부터 코스닥 신규거래
2003.06.16 I 홍정민 기자
  • (주간부동산)일반재건축 매매가 소폭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5.23 부동산 시장 안정 대책이후 투기지역 추가 지정과 부동산 중개업소 단속 등 강도높은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9-12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11%상승, 전주(0.2%)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가운데,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서울지역 일반 재건축 대상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07%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동산114는 말했다. 구별로는 서초구 재건축이 0.54%오르는 등 일부 노후단지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지만, 송파(-0.39%), 강동(-0.07%), 강서(-0.51%) 재건축 추진 아파트가 하락했다. 강남 재건축은 0.01%상승, 보합세를 보였으나 저밀도 지구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추진 아파트는 -0.04%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재건축 추진아파트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집값 안정을 위한 후속대책이 나오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매수세가 끊어졌다"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은 당분간 진정국면 속에 정부의 후속정책에 따라 일희일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지역은 재건축 대상 아파트 하락세가 두드러진 송파구가 -0.15% 하락률을 기록하며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집값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평형대별로도 재건축 대상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서울 20평이하 아파트 시장은 지난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떨어져 한 주간 -0.11%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파(-0.49%), 강남(-0.23%), 강서(-0.14%) 지역 20평 이하가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0.01%), 강남(0.02%), 광진(0.03%), 관악(0.04%), 용산(0.07%), 강서(0.08%) 등 주요 지역이 보합세를 보였다.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영등포구도 주간 0.17%대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구들은 지난 주까지 크게 가격 변동은 없었다. 양천(0.5%), 동작(0.44%), 성북(0.33%), 서초(0.29%)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는데, 이들 지역은 실수요를 중심으로 주요 새아파트 중소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산본(-0.03%)이 약세를 보였고 평촌(0.18%), 분당(0.22%), 일산(0.38%), 중동(0.54%) 등에서는 중대형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소형은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에서는 하남(-0.21%), 성남(-0.2%), 김포(-0.06%), 의왕(-0.02%), 화성(-0.01%) 등의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도 상대적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고 이들 외에 광명(-0.08%), 인천(-0.11%), 수원(-0.2%), 시흥(-0.01%) 등도 20평이하 소형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4개 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한 주간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은 영등포(-0.71%), 성북(-0.68%), 도봉(-0.45%), 동대문(-0.32%), 노원(-0.3%), 강서(-0.25%), 성동(-0.23%), 마포(-0.2%), 구로(-0.18%), 서초(-0.17%), 양천(-0.14%) 등이다. 강동(0.2%), 용산(0.07%), 서대문(0.03%), 송파(0.02%) 등은 미미하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단지들도 있었지만 21-35평형대는 실수요 위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단지로는 영등포 신길동 우성1차 27평형이 1250만원, 여의도동 광장 45평형이 3000만원, 양평동 신동아 22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은평구 불광동 대호2차 18평형이 1000만원, 노원구 상계동 은빛2단지 21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2%), 분당(-0.16%), 평촌(-0.14%), 일산(-0.1%)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평형대별로는 50평이상 대형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특히 25평이하 소형과 40평형대 중형 전세가 하락폭이 컸다. 일산 마두동 백마한양 16평형이 500만원, 대화동 장성동부 32평형이 1000만원 하락했고 평촌 부흥동 은하수한양 14평형이 500만원, 분당 서현동 시범현대 47평형이 2000만원, 산본에선 광정동 목련한양 46평형이 1000만원 떨어졌다. 수도권도 대부분 지역이 한 주간 전세가가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였다. 안산(-0.535), 김포(-0.35%), 광주(-0.33%), 수원(-0.16%), 광명(-0.14%), 군포(-0.14%), 남양주(-0.11%)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구리, 파주, 부천, 안양 지역도 모두 하락했고 인천도 한 주간 하락했다. 김포시 북변동 대우 24평형이 750만원, 안산시 선부동 군자주공 15,17평형이 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부천시 소사본동 주공 16평형이 500만원, 남양주시 퇴계원 성원 47평형이 1000만원, 시흥시 정왕동 주공3단지 21평형이 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오른 지역은 하남(0.44%), 평택(0.24%), 의정부(0.05%) 정도다.
2003.06.15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둔화..재건축 급락
  • [edaily 박영환기자] 정부의 5.23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이후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둔화되고 있다. 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에 비해 0.2%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주 상승폭 0.31%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구별로는 금천(0.91%)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송파(0.08%), 강동(0.18%), 마포(0.2%), 강남(0.23%), 양천(0.3%), 서초(0.34%)등 나머지 구는 0.03-0.34%의 변동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파트 유형별로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0.12%오르는 데 그친 반면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22%가 올라 일반아파트 상승률이 올 1월말 이후 처음으로 재건축 상승률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은 서초(-0.83%), 중구(-0.4%), 마포(-0.39%), 도봉(-0.31%), 구로(-0.26%), 동대문(-0.25%), 은평(-0.21%), 노원(-0.2%) 등이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이 오른 지역은 송파(0.01%), 강서(0.02%), 성동(0.02%), 강남(0.03%) 등에 그쳤다. 부동산114는 "5.23대책 이후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세력의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매수세는 거의 끊어진 상황"이라면서 "매수자들의 관망세 확산으로 당분간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아직은 하락률을 보인 곳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0.1~0.3%대 변동률을 보였다. 송파(0.08%), 강동(0.18%), 마포(0.2%), 강남(0.23%), 양천(0.3%) 등 주요 지역도 보합세를 보이거나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개별 아파트를 보면, 우선 가격 변동을 보인 아파트가 크게 줄었고 대부분은 보합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주요 단지가 보합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률이 높은 개별 아파트 상위권에도 강남권이 별로 없었다. 한편 강서,강북권은 매수는 거의 없는데 매물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부는 매물이 조금씩 적체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 신도시는 파주신도시 발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일산이 0.41% 변동률로 5개 도시 중 가장 상승폭이 컸고 나머지 중동(0.21%), 분당(0.18%), 산본(0.02%), 평촌(0.01%)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은 수원(0.61%), 김포(0.47%), 광명(0.4%), 안양(0.4%), 오산(0.32%), 고양(0.321), 광주(0.31%), 구리(0.28%), 인천(0.27%) 등이 평균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 전 주 보다는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고 주요 지역에서 매수세가 끊어졌다. 반면 성남(-0.29%), 군포(-0.23%), 의왕(-0.22%), 의정부(-0.01%) 지역은 지난 주 하락세를 보였다. 전 주 보다 수도권에서 하락한 지역이 다소 늘었다. ◇전세시장 비수기 약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는 전세시장은 서울,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서초(-0.83%), 중구(-0.4%), 마포(-0.39%), 도봉(-0.31%), 구로(-0.26%), 동대문(-0.25%), 은평(-0.21%), 노원(-0.2%) 등 대부분의 구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송파(0.01%), 강서(0.02%), 성동(0.02%), 강남(0.03%) 지역 뿐으로 그나마 변동폭도 미미해 보합 수준이다. 신도시는 산본(-0.21%), 일산(-0.13%), 평촌(-0.07%), 분당(-0.06%)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파주(-0.86%), 화성(-0.7%), 안산(-0.31%), 성남(-0.22%), 수원(-0.17%), 군포(-0.145), 시흥(-0.12%) 등 주요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본격 비수기로 진입한데다가 중개업소 영업이 정상적이지 못한 곳이 많아 약세가 확산됐다. 오른 지역은 광주, 이천, 양주, 고양, 부천, 인천 등 일부에 그쳤고 상승폭도 대부분 0.1%대 이하로 보합세를 보였다.
2003.06.08 I 박영환 기자
  •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급락..매매가도 하락세
  • [edaily 조용만기자] 5.23 부동산 대책시행후 분양권 프리미엄이 급락하고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향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재경부가 국세청 조사를 근거로 밝힌 `아파트 매매가격 및 분양권 프리미엄 동향`자료에 따르면 5월 27~28일 주요 분양권 프리미엄은 5.23 대책발표 당시에 비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 문정 삼성래미안(33평형)의 경우 대책발표일 당시 2억8000만원이었던 프리미엄이 2억5000만원으로 추락했고 서울 도곡 주공1차 재건축(26평형)도 6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큰 폭 하락했다. 강남 역삼 휴먼터치빌(31평형)은 1억5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부천 범박 현대홈타운(52평형)은 1억4000만원에서 1억1천만원으로 가격안정세를 보였고 대전 노은지구, 청주 흥덕구, 논산 두마 등 충청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도 하락세를 보였다. 재경부는 "그동안 투기분위기를 주도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민감했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격감하고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파트 매매가격도 서초 반포 주공 1∼3단지의 경우 재건축 사업에 대한 안전진단 통과후에도 시세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도곡 우성4차(34평형)가 대책발표일 당시 6억원에서 30일 현재 5억8000만원으로, 가락 시영(15평형)이 3억7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용인 구갈 한양(34평형)은 1억6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과천 원문 주공3단지(15평형)이 3억8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떨어지는 의왕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아파트들도 일제히 하향세를 보였다. 천안 불당 현대아이파크(34평형)의 경우 대책발표일 당시 2억8000만원이었던 매매가격이 30일 2억2000만원으로 1주일만에 6000만원이 급락했다.
2003.06.01 I 조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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