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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누가 주식을 사고 싶을까
  • [edaily 김세형기자] 루터킹데이까지 사흘을 쉰 뉴욕증시가 기대했던 실적 모멘텀이 불발에 그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막판까지 선전하던 나스닥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1% 떨어졌다. 포드자동차, 존슨앤존슨 등의 블루칩들이 대부분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매도세를 불렀다. 이라크와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악재였다. 증시는 미국시장이 쉬는 동안 교착상태를 보였다. 지난 주말부터 전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야금야금 빠지며 지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30선에서 어느 정도 지지가 이뤄지는 듯 보이고 있지만 주변 여건이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크게 신뢰를 갖고 있는 투자자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 오늘 새벽 미국 증시를 확인하지 않고 작성된 증권사 데일리에서는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을 언급한 눈에 띈다. 오르더라도 여건이 호전되지 않는 한 크게 기대할 것은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기술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단기 모멘텀을 노린 투자자는 시장 참가를 자제할 것을 주문하고도 있다. 보수적인 대응이 여전히 유리해 보인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증시, 실적모멘텀 불발..다우, 8500선 하회 유가, 상승세 지속..한때 2년6개월래 최고치 인수위, 연결납세제 도입, 법인세 그룹단위로 부과 경제정책토론회 주요 내용 : 규제풀되 대기업 "감시"는 강화, 금융법체계 기능별로 재편, 비상장사 소유구조 공개추진 프랑스 "이라크전 반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중 영국만 지지 MMF 1월 순유입 사상 첫 10조 돌파 냉연박판 등 일부철강, 중 세이프가드 제외 美 시티그룹 소매영업 호조세, 작년 20%대 순익 실현, 기업금융부문 부진 메워 "미, 북불가침 보장 가능" 볼튼차관 밝혀 美 작년말 마이너스 성장, 물가 44년만에 하락 디플레 우려 임금 상승률 2분기째 노동생산성 추월 원자재.중간재 물가 두달째 하락, 0.8%하락, 최종재 물가는 0.3% 상승 5개월째 연속 오름세 무디스 "새정부 노조 편중 우려" 美경제 더블딥 다시 고개, 공장 4곳중 1곳 일감없어, 제조업 경쟁력 저하 AOL타임워너 경영진, 주식 15억달러 규모 매각 美 12월 신규주택착공실적 5% 증가..작년 전체 16년래 최대 성장 어음부도율 8개월만에 최고 국제유가 35달러 이상 지속, 수급 문제땐 차량부제, 에너지 공급제한 추진 일본 미즈호은행 1조엔 증가 추진 美 MS도 베네수엘라서 철수, 총파업사태 격화...다국적기업들 위기감 고조 외국인"이라크전이 매수 타이밍" 이달 4577억 순매수 불구 북핵문제등 불안요인, 대만에 비해선 강도 약해 이라크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 대비, 각국 중앙은행 외환보유 늘린다 아.태지역 소비심리 크게 위축..AC닐슨 "택시비도 줄여" 英 걸프지역 대규모 파병, 이라크전 대비 3만1000여명 투입 주가지수 연동형 정기예금, 은행권 최대 히트상품 부상 자사주매입.시장 조성 잇따라, 올해 22일까지 자사주매입 계획 공시 기업 상장기업 21개사, 작년보다 40% 증가 [뉴욕증시] 실적 모멘텀 불발..다우,8500선 하회 뉴욕증시가 기대했던 실적 모멘텀이 불발에 그치며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지수는 8500선을 하회했고 막판까지 선전하던 나스닥도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티그룹, 포드자동차, 존슨앤존슨 등의 블루칩들이 대부분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이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매도세를 불렀다. 발표된 순익 자체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수차례나 예상치를 하향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라크와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도 악재였다.조지 부시 대통령은 이날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무장해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시간을 끌고 있을 뿐"이라는 강성발언을 함으로써 지정학적 불안감을 부추켰다.이로 인해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에 대해 다시 약세로 되밀린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증시에는 특별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12월 신규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5.0% 증가한 183만5000건(연률환산)을 기록해 16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또 건축허가건수도 월가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해 주택경기는 여전히 활황세임을 시사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다시 약세를 나타낸 반면 엔에는 강세를 보이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장초반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반전했고 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개장후 30여분이 경과한 시점에서 마이너스권으로 반전해 장중내내 낙폭을 늘리며 결국 주말대비 1.68%, 143.84포인트 하락한 8442.90포인트를 기록, 85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오전장 중반에 약세로 반전해 몇차례에 걸친 반등시도에도 불구하고 0.87%, 11.94인트 떨어진 1364.25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57%, 14.16포인트 내린 887.6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27%, 4.93포인트 하락한 383.17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072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3억3646만주로 평균치에 크게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984대2330을, 나스닥은 1187대2088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10% 떨어졌다. [증권사 데일리(22일자)] 교보: 방향성 설정을 확인하는 시점에 접근 굿모닝신한: 외국인 매매에 대한 고찰 대신: 반감된 기술적 반등과 신중한 대응전략 마련 대우: 혼재된 시그널들 동부: 불확실성 해소가 선결과제 동양: 약세 기조하에서의 대안은? 동원: 단기 지지선 시험 메리츠: 아직은 때를 기다려야 할 듯 브릿지: 불안한 여건..당분간 방어적 접근 신영: 단기 모멘텀 투자자는 시장 참가 자제 신흥: 선별적인 대응 지속 우리: 약세권에서의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 고려 하나: 저가 분할 매수 관점 유지 한양: 원화 강세에 따른 명암 한화: 박스권이 아닌 하락삼각형으로 가는 시장 현대: 지지선 지지여부 확인과정에서 보수적 매매접근 유효 현투: 방어적 성향이 드러나는 약세장 KGI: 조정시 저가 분할 매수 LG: 반등 타이밍, 그러나 매도가 유리 SK: 지수 저점 탐색과정 지속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1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나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8조원을 밑돌고 있다. 21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0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365억원이 늘어난 7조754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하루만에 줄었다. 20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45억원 감소한 586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32.86p(-1.64p)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6.92% <코스닥> ◇코스닥지수: 46.75p(-0.58p)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7.58%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9.80포인트(-0.60p, 0.75%) -미결제약정, 6만9483계약, +3287계약 -시장 베이시스, -0.70,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9.65 -1차 저항선: 80.65, 2차 저항선: 81.50 -1차 지지선: 78.80, 2차 지지선: 77.80 [ECN마감] 정규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21일 야간전자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매수잔량 종목이 우세했다. 하이닉스에 매도세가 집중된 반면 일부 저가주와 정규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종목들로 "사자"호가가 몰렸다. 이날 ECN시장에서 총 거래량은 110만8568주로 전일 55만1754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21억4545만원으로 전일(13억3205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거래 가능한 250개 종목 중 실제 거래가 형성된 종목은 135개 종목이었다. 이미지퀘스트 매각이 임박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하이닉스에 매도잔량이 몰렸다. 총 매도잔량은 344만6280주에 이르렀고 거래량도 82만190주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한빛소프트(9209주)와 아남반도체(6700주) YTN(4880주) 한화석화(3310주) 등에도 팔자세가 몰렸다. 반면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불과한 신원(5만1350주) 미래산업(3만5210주) 계몽사(2만9390주) SK증권(2만70주) 금양(1만5090주) 큐엔텍코리아(1만500주) 등에는 매수잔량이 쌓였다. 거래량에서는 하이닉스와 신원(4만8530주)에 이어 동양철관(3만3500주) 한글과컴퓨터(2만8101주) 신성이엔지(1만3240주) 한화석화(7720주) 등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이 주식을 내다 팔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개인은 6만원 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6만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003.01.22 I 김세형 기자
  • (주간부동산)4주째 하락..수도권도 2년만에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3-1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9%가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과천, 광주 등이 약세를 보이며 0.04%하락해 지난 2001년 1월 초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강동(-0.6%), 송파(-0.52%), 강남(-0.44%) 지역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광진(-0.19%), 구로(-0.16%), 노원(-0.13%), 영등포(-0.11%) 등 주요 지역도 하락세를 보여 13개 구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 매매가가 0.05% 하락한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서울시의 재건축 연한 40년 제한 소식과 강동구 고덕, 둔촌 재건축 안전진단 반려와 보류 등의 여파로 0.89%가 하락, 매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은 도봉(-0.49%), 노원(-0.42%), 성북(-0.39%) 등 강북권과 구로, 동작, 관악을 비롯해 강남, 강동, 송파 등 강남권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15주째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전 주(-0.18%) 보다는 하락폭이 둔화되며 0.1% 하락하는 데 그쳤다. ◇매매시장 강동(-0.6%), 송파(-0.52%), 강남(-0.44%), 광진(-0.19%), 구로(-0.16%), 노원(-0.13%), 영등포(-0.11%) 등 13개구에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금천(0.23%), 강북(0.07%), 용산(0.03%), 양천(0.02%), 마포(0.01%) 등은 매매가가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1%에 못미쳤다. 강남구에서는 개포 주공, 시영 단지가 일제히 2000만원 안팎에서 하락했고 일부는 3000~4000만원까지 하락했다. 삼성동 해청, AID 등 저밀도 재건축도 하락세를 보였고 압구정 현대, 한양, 은마 등 주요 단지도 평형별로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구는 재건축 안전진단이 반려, 보류된 둔촌, 고덕 주공과 암사동 시영 등 주요 재건축이 모두 하락했고 송파에선 조합원 추가부담금 문제가 불거진 주공4단지를 비롯해 잠실 주공단지와 신천시영,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이 마찬가지로 각각 1000만원 이상 하락했다. 상대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신도시는 주간 0.06% 올랐다. 중동(0.32%), 일산(0.21%), 분당(0.04%)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고 산본, 평촌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각각 0.3%, 0.08% 하락했다. 평촌은 중소형이, 산본은 중대형 하락폭이 컸다. 오른 지역을 보면 중동은 소형과 대형이 고르게 오름세를 보인 반면 분당, 일산은 중대형이 상승폭이 더 컸다. 2년만에 주간 매매가가 하락한 수도권은 과천(-0.86%), 광주(-0.36%), 의왕(-0.12%), 안양(-0.1%), 용인(-0.1%) 등이 하락폭이 컸다. 과천은 주공단지 중소형이 500~1000만원 가량씩 하락세를 보였고 광주시는 태전동 성원 등 신규물량이 많은 지역이 수요부족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수도권은 하락세를, 신도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전 평형대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지만 신도시는 20-30평형대를 중심으로 중대형이 일제히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상승세를 보이며 0.35% 올랐다. 다음으로 일산이 0.19%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약세가 이어졌다. 중동이 전 평형대에 걸쳐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며 주간 -0.33%로 하락폭이 컸고 평촌(-0.09%), 산본(-0.05%) 순이다. 분당에서는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37평형이 2000만원, 분당동 샛별동성 37평형 1750만원, 이매동 이매한신 20평형 750만원, 구미동 무지개라이프 49평형이 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마을, 일산 후곡마을, 마두동 일대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0.09% 하락했다. 광주(-0.86%), 군포(-0.81%), 하남(-0.6%), 의정부(-0.46%), 안양(-0.33%), 의왕(-0.3%), 용인(-0.29%), 고양(-0.22%), 인천(-0.13%) 등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과천(0.53%), 광명(0.19%),수원(0.27%), 화성(0.01%) 지역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과천 주공 중소형이 250만원 정도 올랐고 광명 철산주공 소형이 500~1000만원 정도 올랐다. 수원은 영통동을 중심으로 새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2003.01.19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3주째 하락..저밀도 낙폭커
  • [edaily 박영환기자] 새해 들어서도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도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7~10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는 한주전에 비해 0.14%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강동(-0.77%), 관악(-0.55%), 송파(-0.44%) 등을 비롯한 11개 구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광진, 성북, 용산, 마포, 영등포 등 매매가가 오른 지역도 상승률은 0.02%~0.17% 대에 그쳤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02% 하락한 반면,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는 한 주간 1.85% 하락하는 등 재건축 아파트가 전체적인 시장의 하락세를 이끌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시장도 관악(-0.57%), 성북(-0.53%). 구로(-0.47%), 서초(-0.3%), 강서(-0.29%), 도봉(-0.28%), 송파(-0.26%), 노원(-0.23%) 등이 0.2% 이상 하락하며 연 14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부동산114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고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년 크게 오른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국면을 거치고 있어 급매물이 나오는 등 시장 전반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남,강동,서초,송파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약세를 보였다. 송파(-4.05%)와 서초(-0.94%)는 저밀도 재건축의 하락 폭이 일반 재건축보다 컸다. 특히 강동구는 저밀도(-0.95%) 하락폭도 컸지만 둔촌,고덕지구 등 일반 택지지구 재건축 하락폭(-2.14%)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동(-0.77%), 관악(-0.55%), 송파(-0.44%) 등이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 고덕지구 재건축 대상 노후단지와 송파 잠실지구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격은 거래 부진으로 호가가 빠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둔촌주공 등 주요 단지 중소형이 1000만원 안팎에서 하락했고 일부는 2000-3000만원씩 하락했다. 잠실주공과 신천시영, 진주 등 주요 재건축이 1000만원 이상 떨어졌고 시영 13평형은 주간 3250만원 하락했다. 강남에선 개포, 대치,역삼,일원 등 주요 노후단지 아파트 가격이 전 평형대에 걸쳐 약세를 보였고 서초는 반포주공 저밀도를 비롯해 금호베스트빌 등 새아파트도 주요 평형이 10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체에서 주간 하락한 지역은 총 11개 구로 전 주 하락한 지역들이 대부분 지난주에도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광진, 성북, 용산, 마포, 영등포 등 매매가가 오른 지역도 상승률은 0.02%~0.17% 대에 그쳤다. 신도시는 산본이 0.07% 하락했고 평촌이 지난 주에 이어 0.05%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나머지 일산(0.12%), 분당(0.08%), 중동(0.03%) 등은 소폭 오르면서 신도시 전체평균은 0.05%로 소폭 올랐다. ◇전세시장 서울은 지난 주 0.18% 하락하며 연 14주 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도 12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관악(-0.57%), 성북(-0.53%). 구로(-0.47%), 서초(-0.3%), 강서(-0.29%), 도봉(-0.28%), 송파(-0.26%), 노원(-0.23%) 등이 0.2% 이상 하락했다. 소폭이라도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동작(0.03%), 동대문(0.03%), 용산(0.02%) 등 3개 구 뿐이다. 강서 화곡 홍진 18평형이 500만원, 방화동 도시개발 17평형이 750만원, 구로 태영 50평형이 2500만원, 노원 중계 삼창 39평형이 1500만원, 도봉구 창동 상계3주공 13평형이 500만원이 떨어졌다. 성북구 돈암동 삼성 32평형이 1500만원, 관악구 봉천동 해바라기 19평형은 500만원 하락했고, 송파 잠실주공 13평형 500만원, 서초 반포 경남 51평형 3,000만원, 서초 성우오르시떼 60평형대는 4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 중동, 평촌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분당과 일산이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평균 0.15% 변동률로 상승폭이 커졌다. 분당이 주간 0.4% 올랐고 일산은 0.14%를 기록했다. 분당은 특히 30-4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산은 소형과 일부 중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하남(-0.59%), 성남(-0.45%), 구리(-0.37%) 등 매매가가 하락한 주요 지역들이 전세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의정부, 안산, 용인, 고양, 부천, 과천, 김포, 남양주, 군포, 인천 등 서울 인접 주요 지역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른 지역은 마찬가지로 화성, 수원, 시흥 정도에 그쳤다. 화성의 경우 연내 택지지구 분양 등이 최근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03.01.12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강남권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 확산
  • [edaily 박영환기자] 이사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일 부동산 시세 제공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2002.12.30-2003. 1.2)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5%하락, 2주연속 하락했다. 구별로는 송파(-0.46%), 구로(-0.13%), 양천(-0.12%), 중랑(-0.09%), 강동(-0.07%), 동작(-0.05%), 강남(-0.03%), 노원(-0.02%), 서초(-0.02%) 등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며 모두 12개구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반면 강서, 영등포, 마포, 성북, 강북, 광진, 동대문, 용산 등 강서권과 강북권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지역별로 0.02%~0.3% 오름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 전세시장도 25개구 가운데 성동(-0.57%), 서대문(-0.37%), 노원(-0.25%), 동대문(-0.24%)을 비롯한 18개 구가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부동산114측은 "방학을 맞아 이사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세제강화와 재건축사업 강화 등 투기억제책이 본격화될 전망인데다 차기정부의 안정의지도 강해 올 한해 아파트 매매가는 하향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송파(-0.46%), 구로(-0.13%), 양천(-0.12%), 중랑(-0.09%), 강동(-0.07%), 동작(-0.05%), 강남(-0.03%), 노원(-0.02%), 서초(-0.02%) 등 강남권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됐다. 한 주간 하락한 구가 전체 12개 구로 한주전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송파에서는 잠실주공, 풍납미성, 신천장미, 가락시영 등 주요 노후단지와 저밀도재건축 단지가 평형별로 각각 1000만원 안팎 떨어졌다. 강남은 개포주공, 역삼개나리, 대치은마 등 일부 재건축이 약세를 보였고 삼성동 롯데, 도곡동 대림 등 새 아파트도 일부는 매매가가 떨어졌다. 구로동 새솔 금호 34평형은 주간 1500만원 하락했고 양천구에선 목동 신시가지 20-30평형대가 1000만원 이상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 평형대별로 30평 이하가 일제히 하락했고 나머지 중대형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20평이하가 0.51%나 떨어졌다. 반면 강서, 영등포, 마포, 성북, 강북, 광진, 동대문 등 강서권과 강북권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대부분 단지들이 신년 초 거래가 거의 없어 가격 변동이 많지 않았지만 지역별로 0.02%~0.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중동(-0.02%), 평촌(-0.01%) 지역이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전체평균은 0.0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일산이 0.12%, 산본 0.02%, 분당은 0.02% 올랐다. 평형대별로는 상대적으로 중대형이 소형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전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지만 여전히 서울,신도시 상승률을 상회했다. 하지만 하남(-0.25%), 의왕(-0.09%), 고양(-0.05%), 과천(-0.05%), 의정부(-0.05%), 군포(-0.04%), 구리(-0.03%) 등 주요 지역으로 하락세가 확산되면서 서울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 보다 하락한 지역이 배가 늘어났다. ◇전세시장 서울은 18개 구나 하락세를 보이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락한 주요 지역은 성동(-0.57%), 서대문(-0.37%), 노원(-0.25%), 동대문(-0.24%), 중랑(-0.22%), 강북(-0.21%), 강동(-0.2%), 동작(-0.2%) 등이다. 성동구에서는 행당동 한진 33평형, 옥수동 한남하이츠 28평형, 마장동 현대 24평형, 성수동 대림 31평형 등 주요 20-3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으로 떨어졌고 서대문구 역시 북가좌,홍제,홍은동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0.01%), 종로(0.03%), 양천(0.05%), 용산(0.05%), 중구(0.13%) 등 도심권 주요 지역과 강남구는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에선 삼성동 롯데 31평형이 1500만원, 대치동 은마 500만원, 개포 주공5단지가 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 전세도 중동(-0.1%), 산본(-0.07%) 지역이 하락하면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3분의 1정도로 둔화됐다. 주로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분당(0.05%), 일산(0.05%) 등은 전셋값이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이면서 매매값도 소폭 올랐다. 평촌도 주간 0.11%로 매매는 약세지만 전세는 소폭 올랐다. 의왕(-0.59%), 의정부(-0.47%), 김포(-0.46%), 파주(-0.42%), 구리(-0.28%), 안양(-0.23%), 인천(-0.18%) 등 주요 지역이 주간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폭이 커진 수도권은 14개 지역이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3.01.05 I 박영환 기자
  • 서울 아파트, 2개월만에 하락세 반전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시세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3~26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2%가 하락, 지난 10월초 이후 2개월만에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구별로는 송파(-0.35%), 강남(-0.04%), 관악(-0.04%), 구로(-0.04%), 강서(-0.03%), 중랑(-0.01%) 등 6개구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그동안 가격이 급상승했던 일부 저밀도지구와 사업추진이 더딘 재건축 단지들이 수요감소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전세 또한 서울 지역 25개 구 가운데 17개구의 전세가가 하락하는 등 아파트를 비롯한 다세대 등 신규공급물량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매매시장 서울은 송파(-0.35%), 강남(-0.04%)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입주물량이 많았던 강서권의 관악(-0.04%), 구로(-0.04%), 강서(-0.03%) 등에서 매매가가 떨어졌다. 송파구와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격이 급상승했던 일부 저밀도지구와 사업추진이 더딘 재건축 단지들이 수요감소로 인해 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 시영 17평형이 4억 8750만원에서 4억 6500만원으로 평균 2250만원 하락했고, 잠실주공1단지도 평형별로 400~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남구 역시 개포주공 4단지와 역삼동 개나리3차 등이 하락했고, 도곡주공1차 13평형도 평균 100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비해 신도시는 0.05%의 안정세를 유지했다. 분당(0.09%), 일산(0.05%), 평촌(0.04%)이 소폭 올랐다. 반면 산본(-0.05%)은 하락, 평촌은 가격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의 경우 20~30평형대 이하 중소형 평형이 약세를 보인 반면 40평형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파크타운롯데, 푸른쌍용 등 48~49평형이 1000만원~2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군포(-0.07%), 광주(-0.04%), 부천(-0.02%) 등 남부지역은 일부 하락했으나 남양주(0.71%), 구리(0.47%), 의정부(0.33%) 등 동 북부 지역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면서 0.12% 상승해 서울, 신도시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25개구 중 17개구의 전세가가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지역은 강서(-0.63%), 서대문(-0.55%), 양천(-0.42%) 등 강서권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강북(-0.27%), 마포(-0.22%), 도봉(-0.21%)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서구와 양천구는 하반기 입주물량도 많았고, 다세대 주택 등 신규 주택 건설도 활발, 최근 전세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 단지의 경우 20평형대가 500~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이달 중순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12월말로 접어들면서 수요가 늘어 산본만 -0.12%로 떨어졌을 뿐 평촌(0.17%), 분당(0.14%), 일산(0.1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정자동 한솔한일 33평형, 수내동 푸른쌍용 32평형, 이매동 이매진흥 32평형 등이 일제히 평균 1000만원 오른 1억 8000만원선을 유지했고, 구미동 무지개대림 25평형도 1억 1750만원으로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랐다. 수도권도 10월 말 이후 단 한차례의 반등도 없이 전세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주(-0.44%), 의정부(-0.43%), 김포(-0.43%) 등이 하락했고 평형별로는 20~30평형대의 하락률이 컸다. 특히 파주에서는 현대아이 등 신규 입주단지들의 전세가가 평형별로 250~500만원 가량 떨어졌고, 의정부에서도 호원동, 신곡동 등 비교적 새아파트들의 20~30평형대 전세가가 500~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2002.12.29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안정세속 저밀도재건축 약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 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6~19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5%가 올라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에 비해 전세가는 0.1%하락했으나 하락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청담도곡(-0.13%), 암사명일(-0.38%), 반포(-0.22%), 잠실(-0.2%) 등 저밀도 재건축 지구가 주간 평균 0.19% 떨어지며 2주연속 하락세가 이어진 반면 일반 재건축 단지는 0.37%가 상승했다. ◇매매시장 강동(0.61%), 중구(0.32%), 동대문(0.22%), 도봉(0.14%), 종로(0.12%), 성북(0.1%)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나머지 지역은 -0.09%~0.09%대에 걸친 소폭 오르내림을 나타냈다. 강동구는 저밀도 재건축이 약세를 보였지만 저밀도를 제외한 나머지 일반 재건축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구는 신당동 현대 30-40평형대가 1000만원 가량 올랐고 동대문구에서는 장안동 삼성쉐르빌, 제기동 현대, 휘경동 주공1단지, 이문동 대우 등 전주 다소 하락세를 보였던 새아파트 중소형과 일부 대형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0.09%), 송파(-0.08%), 금천(-0.08%), 노원(-0.06%), 성동(-0.04%), 서초(-0.04%), 구로(-0.02%) 등은 매매가가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강북은 소형이 강남권은 중대형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고르게 나타났다. 하락폭이 큰 주요 아파트로는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 32평형이 1750만원, 벽산타운3단지 32평형이 1000만원,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우성1차 21평형 750만원, 강서구 방화동 삼성꽃마을 32평형 1000만원,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58평형 3500만원씩이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평촌(0.23%), 일산(0.17%), 분당(0.16%), 산본(0.11%) 등의 순으로 많이 올랐다. 평촌과 일산은 비교적 전 평형대가 소폭씩 오름세를 보이며 그동안의 약세를 다소 회복했다. 반면 분당은 중소형 일부가 약세를 보였고 산본도 소형과 대형이 각각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수도권은 과천(0.36%), 수원(0.29%), 광주(0.28%), 부천(0.19%), 화성(0.19%), 남양주(0.15%) 등이 전체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중 과천과 수원은 재건축이 강세를 주도했다. ◇전세시장 서울은 강서(-0.79%), 은평(-0.6%), 성북(-0.53%), 도봉(-0.52%), 금천(-0.42%), 마포(-0.4%), 노원(-0.37%), 영등포(-0.33%), 서대문(-0.28%), 구로(-0.17%)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가가 하락한 주요 아파트로는 성북구 돈암동 동부센트레빌 33평형이 2250만원 하락했고 노원구 상계동 주공13단지 21평형이 950만원 하락했다. 구로구 고척동 한성은 28,30평형이 각각 1000만원 떨어졌고 금천구 시흥동 남서울우방은 32평형이 1250만원 하락했다. 하락폭이 가장 큰 강서구에서는 염창동 태진한솔 32평형, 동아1차 32평형, 등촌동 코오롱오투빌 31평형, 미주진로 32평형 등 주요 단지 30평형대가 1500만원 이상 떨어졌다. 하락세를 보인 주요 단지의 경우 주변 전세물량이 많아 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강남(0.26%), 용산(0.14%), 양천(0.12%), 동대문(0.07%), 성동(0.06%), 송파(0.06%), 중(0.03%), 광진구(0.01%) 등이다. 강남에서는 대치동 일대 중형대 일부가 올랐고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20평형대가 500만원 안팎에서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39% 오르면서 오름세를 주도했다. 나머지 지역은 평촌이 0.03%로 소폭 반등했고 일산(-0.12%), 중동(-0.25%), 산본(-0.43%) 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은 수원(0.08%), 구리(0.05%), 시흥(0.04%), 안산(0.03%) 등 대단위 신규 택지지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으로는 김포(-0.73%), 하남(-0.67%), 의정부(-0.47%), 성남(-0.41%), 안양(-0.22%), 광명(-0.19%), 부천(-0.16%), 남양주(-0.15%), 과천(-0.14%), 파주(-0.13%), 광주(-0.1%) 등으로 모두 수도권 평균이상 하락했다.
2002.12.22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소폭 상승, 전세는 9주째 하락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한 반면 전세가는 9주째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시세조사 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2-5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0.13%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남(0.34%), 강동(0.38%), 송파(0.21%), 서초(0.11%)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지역이 상승폭이 컸던 반면 성북(-0.11%), 노원(-0.05%)등 2개구는 내림세였다. 재건축아파트는 저밀도 지구가 0.48%오른 것을 포함, 평균 0.23% 상승했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0.05%올랐다. 부동산114측은 "신규출시매물이 많지 않고 매물이 있어도 수요가 없거나 호가공백이 커서 실거래는 거의 없었다"며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12월 2번째 주부터 매매가격이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0.01%~0.31%대의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금천(0.31%), 강동(0.25%), 동대문(0.25%), 동작(0.2%), 강남(0.19%), 중랑(0.16%) 등이 상승폭이 컸다. 반면 노원(-0.05%), 성북(-0.11%) 2개 구는 소폭 하락했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2단지 24,32평형이 각각 500만원 정도 올랐고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 등 소형 재건축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며 명일동 삼익그린, 신동아 등 노후단지 30-40평형대가 2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동 해청 32평형이 5500만원, 상아2차 44평형이 7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지구 등 일부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대치,도곡,청담 일대 주요단지 2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에서 주간 오름세를 보인 주요 아파트는 저밀도를 포함해 재건축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저밀도 상승폭이 컸던 송파에서는 잠실주공2단지가 평형별로 500만원 이상 올랐고 우성단지 53평형이 1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가락동 시영2차등 잠실동 외에서는 일부 단지가 500-1000만원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평촌이 2주만에 다시 하락했다. 11월22일부터 주간 변동률이 2주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던 평촌은 0.19%가 하락했다. 반면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주간 상승폭이 증가했다. 일산 0.07%, 중동 0.11%, 분당 0.16%를 기록했고 특히 산본지역이 0.62% 상승했다. 수도권은 주간 0.14%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명(0.37%), 부천(0.35%), 수원(0.34%), 김포(0.29%), 시흥(0.2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최근 몇주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지역인데 특히 광명, 부천의 경우 금주 재건축아파트의 상승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이 -0.13%, 신도시 -0.06%, 수도권은 -0.11%를 기록했다. 서울은 동작(0.3%), 서대문(0.08%), 강동(0.06%), 강남(0.02%), 동대문(0.01%)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전세가 하락폭이 큰 지역은 광진(-0.47%), 중(-0.39%), 도봉(-0.37%), 노원(-0.34%), 구로(-0.3%), 송파(-0.29%), 강북(-0.26%), 양천(-0.23%), 강서(-0.21%), 관악(-0.2%) 등으로 주간 0.2%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0.1%포인트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여전히 수요는 부족한데 전세물량은 여유를 보이고 있다. 일부는 재건축단지의 전세가 하락으로 하락폭이 커지기도 했다. 7주만에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던 신도시는 전세가격이 다시 하락했다. 한 주간 -0.06% 변동률을 기록했다. 분당은 주요 동에서 전세문의가 늘어나며 금주 0.4% 올라 지난 주(0.34%)보다 상승폭이 커졌지만 나머지 지역은 하락세가 이어졌고 하락폭도 지난 주보다 커진 경우가 많았다. 한 주간 하락한 지역은 평촌(-0.69%), 산본(-0.48%), 중동(-0.28%), 일산(-0.12%) 등이다. 남양주(-0.56%), 의왕(-0.48%), 고양(-0.4%), 안양(-0.33%), 의정부(-0.3%), 성남(-0.25%), 군포(-0.22%), 김포(-0.14%), 광명(-0.13%) 등이 하락세를 보인 수도권은 전체평균 하락률이 지난 주(-0.06%) 보다 커졌다. 인천(-0.3%)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 광주(0.51%), 수원(0.26%) 등 일부는 저가매물이 일부 빠지면서 전세가격이 소폭 올랐다.
2002.12.08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둔화..재건축 안정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다시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25-28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6%상승, 전주(0.17%)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잠실 주공아파트 승인 이후 큰폭으로 올랐던 재건축 아파트도 같은 기간 0.22%상승, 일반아파트 상승률(0.05%)에 비해 상승폭은 컸으나 전주(0.85%)에 비해 상승폭이 절반이하로 둔화됐다. 전세시장은 신도시가 하락세가 멈추고 수도권도 하락폭이 둔화됐지만 서울은 0.13%하락하는 등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부동산 114는 덧붙였다. ◇매매시장 서울은 구별로 동대문(0.24%), 동작(0.24%), 은평(0.19%), 강남(0.16%), 송파(0.1%), 노원(0.09%), 중랑(0.08%), 광진(0.07%) 등이 서울 전체평균보다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공급량이 많아 물량 여유를 보이고 있는 강북 일부와 강서권 일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 주간 하락한 지역은 강북(-0.41%), 강동(-0.09%), 영등포(-0.05%), 관악(-0.04%), 양천(-0.01%), 도봉(-0.01%) 등 총 6개 지역으로 전주에 비해 하락한 지역이 다시 늘어났다. 강북 미아동 SK북한산시티 20-30평형대가 500만원 정도 하락했고 강동구에서는 컨소시엄구성과 지구단위계획 관련 소문으로 호가가 올랐던 둔촌주공 일부 매매가가 하향 조정됐다. 영등포 당산동, 관악 봉천동, 양천 신정동 등 일부에서도 수요 부족으로 매매가가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3% 변동률을 기록했고 나머지 지역은 0.1% 미만에 그쳤다. 일산 0.07%, 중동 0.05%, 평촌 0.01%의 변동률을 보였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에서 매매가가 오른 주요 단지는 서현동 효자미래타운 38평형이 2500만원, 구미동 까치롯데선경 21평형이 1250만원, 수내동 파크타운삼익 37평형이 1750만원 올랐다. 수도권도 과천(0.32%), 광명(0.24%) 지역만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0.02%~0.14%대의 미미한 변동률에 그쳤다. 과천,광명도 매매가가 오른 단지는 많지 않았고 과천 주공, 광명 철산동 일대 일부 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하남(-0.59%), 광주(-0.05%), 안산(-0.05%) 지역은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 서울은 0.13% 하락, 지난 주(-0.1%)와 비슷한 하락률을 보였다. 강북(-0.67%), 성북(-0.65%), 노원(-0.49%), 은평(-0.42%), 광진(-0.38%), 도봉(-0.34%), 금천(-0.3%), 영등포(-0.22%), 마포(-0.2%), 송파(-0.17%), 강남(-0.07%), 관악(-0.04%), 강서(-0.01%) 등 지역별로 대부분이 주간 마이너스 변동률을 이어갔다. 평형대별로는 50평이하가 일제히 하락했고 중소형 약세가 이어졌다. 개별 단지를 보면 강북 미아 SK북한산시티, 성북 돈암,정릉동 일대 등 새아파트를 포함해 주요 단지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가 오른 지역은 5곳에 그쳤다. 용산(0.42%), 동작(0.15%), 구로(0.06%), 양천(0.05%), 동대문(0.04%) 지역이다. 용산의 경우 효창한신, 한가람건영 등 20-30평형대가 1000만원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고 동작구는 흑석동 일부 중대형이 올랐다. 7주만에 하락세가 멈춘 신도시는 지난주 0.04%로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분당이 0.34% 상승률로 지난 9월초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당 40평이하가 평형대별로 주간 0.25%~0.44%대의 변동률을 보였다. 분당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약세가 이어졌다. 일산(-0.33%), 평촌(-0.13%), 중동(-0.04%), 산본(-0.03%) 순의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들 지역도 대부분 전주 보다는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 전세는 일부 중소형 약세가 이어졌지만 전체평균 평형대별로 20평형대 전셋값은 한 달여 만에 하락세가 멈췄다.
2002.12.01 I 박영환 기자
  • 집찾아 너도나도 `경기도行`-통계청
  • [edaily 오상용기자] 경기지역으로 인구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전국적으로 높고, 재건축 기간동안 잠시 머무를 거처를 찾는 서울 사람들이 경기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3분기중 경기도는 7만5000명이 순유입돼 전국에서 전입초과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경기도를 빠져나간 사람은 13만명에 불과한데 비해 20만5000명이나 몰려든 것. 이는 전분기에 비해 6000명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9000명이 늘어난 수준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양호한 주거환경을 찾아 경기도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기지역 가운데서도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용인시로 이사오는 가구가 많았다. 3분기중 용인시는 1만8786명이 순유입돼 전국에서 전입초과가 가장 많은 시로 꼽혔다. 용인에 이어 부천시와 안산시, 수원시 등이 각각 전국 3·4·5위를 차지, 경기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세를 반영했다. 2위는 경남 김해시가 차지했다. 경기도로 빠져나간 시·군·구 가운데선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경기지역 신규아파트에 대한 선호와 함께 3분기들어 잠실 주공4단지를 비롯, 서초와 강남일대에서 아파트 재건축이 시작된 것이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인천지역으로 순유입은 각각 2만9402명, 1872명 감소했음에도 경기지역 순유입이 꾸준히 늘어 수도권 전체 순이동(전입-전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4만4000명을 기록했다. 한편, 3분기중 전국의 총 이동인구는 206만600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5% 감소했다. 일반적으로 3분기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구이동이 적다. 전체인구의 총 이동률은 4.3%로 인구 100명당 4.3명이 이동한 셈. 이동인구의 주 연령층은 20~30대로 총 이동자의 46.6%를 차지했다.
2002.11.27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상승세 이어져..재건축 급등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주(18~21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에 비해 0.17% 상승,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은마아파트 재건축 불가 판정 등으로 약세를 보이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가 잠실 저밀도 단지에 대한 사업승인 계획이 발표되면서 0.85% 상승, 전주(-0.36%)에 비해 급반전하며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동산 114는 "매매가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도, 매수자간의 눈치보기가 계속되고 있어 연말, 연초 아파트 시장의 가격 동향을 점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강동(0.39%), 송파(0.32%), 강남(0.27%), 양천(0.26%), 성북(0.24%), 서초(0.19%), 용산(0.17%) 지역이 서울전체 평균이상으로 올랐다. 다른 지역들도 각각 0.01%~0.12%대의 상승율을 보인 가운데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2개 구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고덕주공단지 등 저밀도를 제외한 일반 재건축 단지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구단위계획 확정 기대감과 주요 단지 자체 안전진단 진행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공단지 소형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송파 지역은 주공 2,3단지를 비롯해 주요 단지가 소폭씩 오름세를 보였다. 3단지 15평형이 1000만원, 2단지 13평형도 500만원 올랐다. 잠실지구는 내년 6월까지 분기별로 주공 2,3단지와 시영단지를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내 줄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 서초구는 주요 저밀도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실거래는 부진한 가운데 가격은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주에 이어 정릉, 돈암동 일대 주요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고 양천 목동 일대와 용산 일부 단지도 그동안의 약세를 털고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신도시 지역의 경우 25평 이하 아파트의 약보합세가 이어졌고 중대형은 소폭 올랐다. 지역별로는 산본(0.2%), 분당(0.08%), 일산(0.06%), 중동(0.03%), 평촌(0.02%) 순의 변동률을 보였고 전체평균은 주간 0.07% 상승했다. 산본은 중대형 가격이 오르면서 군포 구시가지 노후단지가 한 주간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궁내동 묘향롯데 48평형, 광정동 목련우방 33평형, 금정동 목화한성 48평형 등이 500만원 이상 올랐다. 분당에서도 일부 중형대 이상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도 상승폭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명(0.76%), 부천(0.28%), 수원(0.24%), 의왕(0.17%), 화성(0.15%), 김포(0.13%), 용인(0.12%) 등이 평균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전주(0.37%)에 이어 상승폭이 2배나 증가한 광명은 철산,하안동 주공단지가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출시매물이 적체현상을 보이면서 전세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속 7주째 하락률을 기록한 서울은 이번주에도 송파(0.3%), 동대문(0.23%), 성동(0.13%), 강남(0.09%), 은평(0.06%), 종로를 제외한 총 19개 구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간 하락폭이 큰 주요 지역은 금천(-1.67%), 강북(-0.64%), 동작(-0.61%), 광진(-0.53%), 강서(-0.47%), 도봉(-0.45%), 관악(-0.34%), 성북(-0.3%) 등이다. 하락세를 주도한 주요 지역을 보면 신규입주단지의 경우 전세수요가 많지 않아 입주율이 저조한 경우가 있었고 임대수요를 찾지 못해 급매물이 나온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주간 -0.13% 변동률을 기록했다. 매매 상승폭이 둔화된 것과 맞물려 전세가는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중동(-0.35%), 일산(-0.33%), 산본(-0.23%), 평촌(-0.06%) 지역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평형별로는 신도시 40평이하는 하락세를, 그 이상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소형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중대형은 산본,중동 일부 대형 가격 상승 영향이 컸다. 한 주간 -0.21% 하락한 수도권은 전 평형대가 일제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주 중대형 하락세가 주춤하며 전체 하락폭도 다소 감소했었으나 다시 하락폭이 증가했다. 군포(-1.88%), 하남(-0.66%), 김포(-0.59%), 부천(-0.45%), 고양(-0.44%), 파주(-0.43%), 광명(-0.41%), 성남(-0.38%), 안양(-0.27%), 의정부(-0.23%), 의왕(-0.23%), 그리고 인천(-0.27%) 등이 한 주간 수도권 전체평균 이상 전셋값이 하락했다.
2002.11.24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2주연속 소폭 상승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소폭 오르며 2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부동산 시세제공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1~14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전에 비해 0.04% 상승했다.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도 송파, 서대문 등 6개 구로 전주에 비해 절반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성북구를 비롯한 강북지역이 뉴타운 개발 등 호재에 힘입어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세시장은 서울이 -0.31%, 신도시 -0.07%, 수도권 -0.07%를 기록해 4주째 서울, 신도시, 수도권의 주간 변동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도 연 5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강북(0.44%), 광진(0.28%), 노원(0.21%), 중랑(0.21%), 도봉(0.17%), 성북(0.15%), 영등포(0.12%), 강남(0.1%), 강동(0.06%), 양천(0.06%), 은평(0.05%) 등이 한 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 서대문, 관악, 금천, 마포, 용산 등 6개 구는 매매가가 하락했으나 전주와 비교하면 매매가가 하락한 구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송파구는 잠실지구 약세로, 관악, 금천지역은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소폭 하락세가 이어졌다. 주공1단지 13평형이 1750만원 하락한 3억3250만원으로 조사됐고 주공4단지 17평형은 1,000만원 하락했다. 2단지 13평형도 400만원 떨어졌다.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2단지 32평형, 관악구 봉천동 두산 43평형이 각각 500만원씩 하락했다. 강남구는 입주이후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타워팰리스1차를 비롯해 도곡, 대치, 삼성동 등 일대 매매가가 상승 조짐을 보이며 하락세를 멈췄으나 개포시영, 개나리, 진달래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이어졌다. 강남구는 개포시영, 은마의 안전진단 반려 이후 개포주공 2.4단지와 일원동 대우 등이 안전진단을 자체 철회하는 등 재건축시장이 다소 침체된 양상을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이 주간 0.25% 변동률을 기록했고 중동은 0.17%, 산본 0.06%, 일산 0.03%로 지난 주와 큰 차이는 없었다. 평촌만 -0.1%로 소폭 하락했다. 분당에서는 금곡,서현,이매,수내동 일대 주요단지 30-40평형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광명시가 3주 연속된 하락세가 멈추며 한 주간 0.37% 올랐다. 하안주공본1,2단지가 평형별로 각각 500-1000만원씩 올랐고 하안,철산동 일대 소형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면서 광명 20평이하가 0.95% 올랐다. 수도권 전체 20평이하도 전체평균 0.22% 상승했다. ◇전세시장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서울이 한 주간 -0.31% 하락했고 신도시는 -0.07%, 수도권은 -0.07% 하락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다소 하락폭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서울의 경우 연속 6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서(-1.31%), 마포(-0.78%), 동작(-0.73%), 관악(-0.67%), 용산(-0.6%), 도봉(-0.6%), 성북(-0.57%), 송파(-0.41%), 구로(-0.4%), 서초(-0.36%) 등이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평촌(-0.4%), 일산(-0.3%), 산본(-0.16%), 중동(-0.04%) 지역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갔고 분당만 0.21%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도 화성, 하남, 안양, 고양, 김포, 부천, 파주, 의왕, 광명, 인천 등이전세가가 하락했다. 노후단지와 신규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이어졌다. 평형대별로는 수도권 35평이하 중소형 전세가가 -0.17%~0.02%대에 걸쳐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중대형 이상은 하락세가 멈췄다. 전세가격이 소폭씩 오른 지역은 안산,남양주,수원,시흥,용인,성남,의정부,구리 등 서울 인접지역과 대단위 택지지구 일대이다.
2002.11.17 I 박영환 기자
  • 아파트값 4주째 하락..서울 0.1% 내려-재경부
  • [edaily 오상용기자]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 가격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0일 재정경제부는 국민은행 조사결과를 인용, "지난 5일 현재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1% 내려 4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아파트가격도 전국 평균 수준인 0.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늘었으나 비수기인데다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주를 이루면서 거래체결은 극히 부진했다. 정부의 잇따른 재건축 불가판정도 집값 하락에 일조했다. 재경부는 "최근 서울시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재건축추진 아파트들에 대해 재건축불가 판정을 잇달아 내리면서 이들 단지들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북지역은 뉴타운 개발열기로 상승세를 보였다. 재경부는 `강북 뉴타운 개발계획` 발표로 개발예정지의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매도호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실거래는 한산하다고 설명했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이 사실상 끝난데다 입주물량이 늘면서 서울과 전국 모두 전주대비 0.2% 하락했다. 신규분양시장은 지난 6일 서울 제10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접수결과 올들어 가장 낮은 18:1의 경쟁률에 머물렀다. 재경부는 분양권 전매제한과 청약1순위 요건강화로 단기전매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대푹 위축된 것으로 풀이했다. 재경부는 주택가격이 정부의 안정대책과 가을 이사철 종료로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시중의 풍부한 부동자금과 `강북지역 뉴타운 개발` 등으로 국지적 상승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과열조짐이 나타나는 지역에 대해선 적기에 안정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2002.11.10 I 오상용 기자
  • 아파트값 3주째 하락..서울 0.2% 내려-재경부
  • [edaily 오상용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3일 국민은행의 주간아파트 동향 조사결과를 인용해 "10월 세째주와 넷째주 전주대비 각각 0.2% 하락했던 전국 아파트가격이 지난달 29일 조사에서도 0.1%의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2% 하락했다.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을 낮춘 매물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는 극히 부진한 양상. 이는 정부가 양도세 강화와 분양권 전매제한 주택담보비율 축소 등 강도높은 부동산투기 억제대책을 잇따라 내놓은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재경부는 "서울시가 안전진단 심사를 강화해 최근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는 아파트단지들에 재건축을 불허함에 따라 해당 단지의 가격하락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전세가격도 입주물량이 늘고, 이사철이 끝나가면서 0.2% 내렸다. 특히 서울 전셋값은 전주보다 0.4% 하락, 5주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주택 가격 안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재경부는 "가을 이사철이 끝나가고 정부의 안정대책 추진이 힘을 발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와 양도세 강화 등으로 투기적 수요가 많이 가세한 재건축추진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서울시의 "강북지역 뉴타운 개발계획" 발표 등으로 강북을 중심으로 단기 가격급등이 우려되는 만큼 해당지역의 투기 재연을 미연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건교부는 지난 2일 강북 뉴타운을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발표했다.
2002.11.03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2주째 하락..재건축이 주도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2주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0월28 ~31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04% 하락한 가운데 전세가도 0.27% 떨어졌다. 강남, 강동, 강서, 서초, 송파 등 재건축 단지 아파트가 0.5%하락하며 매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특히 서울지역 저밀도 재건축은 0.58%가 떨어지는 등 재건축 아파트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매매시장 서울 매매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강남권 주요 구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금천(-0.95%), 강동(-0.39%), 성동(-0.31%), 강남(-0.18%), 구로(-0.16%), 강서(-0.15%), 관악(-0.09%), 송파(-0.05%), 중구(-0.01%) 등이 한 주간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로는 강남, 강동, 강서, 서초, 송파 등 저밀도지구를 포함한 5개 구가 일제히 큰 폭 하락하며 구별 전체 변동률을 끌어내렸다. 특히 강남, 강동, 강서구의 저밀도 재건축이 큰 폭 하락했다. 강남 저밀도의 경우, 한 주간 -1.91%를 기록했다. 영동주공, AID차관 등 저밀도 소형이 소폭 하락했고 개포주공 중소형도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둔촌주공과 강동시영 소형아파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전체 저밀도 재건축은 -0.58%, 일반재건축은 -0.45% 하락해 저밀도 하락폭이 더 컸다. 재건축 대상 전체는 -0.5% 하락했다. 서울전체 평형대별로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로 5주째 서울전체 20평이하 소형이 큰 폭 하락세를 보였고 금주엔 50평형대 이상 대형시장이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0.12% 변동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지난 주와 비슷한 폭으로 상승했다. 분당 0.21%, 평촌 0.13%, 중동 0.07%, 일산 0.03%, 산본 0.01% 변동률로 지역별 변동폭이 크지는 않지만 지난 주 소폭 하락했던 평촌은 다시 소폭 반등했다. ◇전세시장 서울,신도시를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전세시장은 전 평형대에 걸쳐 하락세가 확산중이다. 하지만 하락폭은 지난 주에 비해 다소 둔화됐다. 서울 -0.27%, 신도시 -0.13%, 수도권은 -0.14%를 기록했다. 서울은 성북, 관악, 종로를 제외한 전 지역이 한 주간 하락세를 보이거나 보합세를 기록했다. 성동(-1.36%), 강서(-1.11%), 금천(-0.71%), 동작(-0.41%), 광진(-0.4%), 강동(-0.35%), 노원(-0.32%), 서초(-0.32%), 은평(-0.29%), 중(-0.28%), 도봉(-0.21%), 양천(-0.2%), 송파(-0.19%), 강남(-0.1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하락폭이 큰 주요 아파트로는 성동 옥수동 삼성 25평형이 2000만원, 응봉동 대림강변타운 42평형이 2,500만원, 강서 염창동 등마루 12평형이 500만원, 강남 삼성동 AID차관1차 22평형 1500만원, 금천 시흥 벽산타운3단지 32평형이 1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이 주간 -0.51% 하락률을 보이며 연 7주째 하락세가 지속됐고 산본(-0.21%), 중동(-0.11%), 평촌(-0.04%) 등도 거의 3-4주째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도 고양(-1.15%), 김포(-0.62%), 과천(-0.49%), 성남(-0.42%), 광명(-0.24%), 의정부(-0.15%), 부천(-0.1%), 안양(-0.06%), 남양주(-0.05%), 그리고 인천(-0.13%) 까지 주요 지역 하락세가 이어졌다.
2002.11.03 I 박영환 기자
  • (주간부동산)서울 매매가 22개월만에 하락세
  • [edaily 박영환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22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21~24일)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전에 비해 0.13%가 떨어져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 강동, 송파 등 주요 재건축 대상 지역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다. 전세시장도 서울 -0.33%, 신도시 -0.38%, 수도권 -0.12%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114는 "다섯 차례의 강도 높은 집값 안정대책과 비수기라는 계절적 특성이 맞물리며 매매가하락을 불러왔다"며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사자 주문은 완전히 끊어진 상태여서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매시장 강동(-0.59%), 송파(-0.51%), 도봉(-0.37%), 강남(-0.24%), 구로(-0.19%), 양천(-0.11%), 강북(-0.11%), 중랑(-0.08%), 마포(-0.08%), 용산(-0.05%)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매매가가 오른 지역도 상승폭은 모두 0.1%안팎에 그쳤다. 단지별로는 강남구 개포지구 주공단지를 비롯해 압구정, 도곡, 대치, 역삼동 일대 주요 재건축 단지 중소형이 일제히 1000만원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고 강동 둔촌, 고덕주공 아파트와 잠실지구 주공단지와 신천 시영,진주, 가락시영 등 주요 재건축 가격이 많게는 2000만원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건축대상 지역별로는 강동구의 경우 일반 아파트는 -0.03% 하락률에 그쳤으나 재건축은 -1.51% 하락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도 일반 아파트는 -0.07%, 재건축은 -0.56% 변동률을 기록했고, 강서구는 재건축은 -1.31% 하락했으나 일반아파트는 오히려 0.17% 올랐다. 특히 송파구는 재건축 대상이 한 주간 -1.72%, 저밀도지구만은 -2.65%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때문에 서울 20평이하 소형이 -1.08% 변동률을 기록하며 다른 평형대보다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금주 0.11%로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가 유지된 가운데 분당(0.18%), 산본(0.13%), 일산(0.1%), 중동(0.09%), 평촌(-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평형대별로는 소형과 대형이 약보합세를 보였고 26~45평형대를 중심으로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분당에서는 대형이, 그 외 지역에서는 소형이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과천(-1.39%), 광명(-0.76%), 군포(-0.23%), 성남(-0.18%), 고양(-0.17%), 안양(-0.11%), 파주(-0.08%), 하남(-0.03%) 등은 주간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변동이 없거나 0.1%대 안팎의 미미한 상승률에 그쳤다. 반면 김포(0.3%), 광주(0.29%), 화성(0.23%), 부천(0.21%), 수원(0.25), 구리(0.18%) 등은 그 중 비교적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 지난주 서울 -0.33%, 신도시 -0.38%, 수도권 -0.12% 전세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성북,광진,금천,서대문 등 4개 지역을 제외하고 전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하락폭이 큰 지역으로는 용산(-1.55%), 도봉(-1.29%), 구로(-0.77%), 강서(-0.7%), 마포(-0.62%), 양천(-0.59%), 강동(-0.52%), 강북(-0.52%), 강남(-0.34%), 서초(-0.29%), 영등포(-0.25%), 중구(-0.21%) 등이다. 서울 전체 평형대별로는 55평이상 대형을 제외하고 전 평형대가 하락했다. 신도시는 전세물량이 남아도는 일산이 -0.94%로 6주째 하락세를 보였고 평촌 -0.34%, 산본 -0.27%, 중동 -0.27%, 분당 -0.15%의 변동률로 전 지역이 하락하며 최근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였다. 수도권 전셋값도 전 평형대가 하락세를 보였다. 화성(-1.15%), 고양(-0.78%), 파주(-0.42%), 하남(-0.34%), 부천(-0.23%), 광명(-0.21%), 김포(-0.21%), 안양(-0.17%), 과천(-0.12%), 성남(-0.09%), 의정부(-0.08%), 군포(-0.05%) 등이 일제히 약세를 이어갔고 인천도 -0.18% 떨어졌다. 반면 구리, 광주, 용인, 수원, 남양주 등은 금주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주간 변동률이 오르내림을 거듭하고 있다.
2002.10.27 I 박영환 기자
  • 서울 아파트거래 한산..매도호가 하락-재경부
  • [edaily 오상용기자] 정부의 10.11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 발표후 서울과 신도시 일대의 아파트 거래가 큰 부진을 보이면서 매도호가도 떨어지고 있다고 재정경제부가 20일 밝혔다. 재경부가 지난 18일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과열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서초 지역은 아파트 급매물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 기대가 형성돼 매도호가가 2000만원~4000만원정도 내린 아파트가 나타났다. 특히 개포동과 반포 및 방배지역의 재건축예정 아파트의 경우 매도호가가 최고 6000만원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아파트별로 방배 신동아 57평이 지난달 4일에 비해 1000만원 하락한 12억25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고, 대치 우성 31평과 주공6단지 34평형도 각각 4000만원 및 5500만원의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개포 주공5단지 23평형의 경우 6000만원이 하락한 3억5000만원에서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안정의지에도 불구, 압구정 구현대1차 65평형과 개포 우성2차 55평형은 각각 2500만원이 올라 12억7500만원과 12억2500만원선에서 매도호가가 형성됐다. 조사대상 23개 아파트 가운데 10군데는 지난달 4일과 가격 차이가 없었다. 과천을 비롯한 신도시 일대도 한산한 거래속에 몇몇 아파트에서 호가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4일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인 아파트와 오히려 가격이 오른 아파트도 많았다. 과천시의 경우 실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재건축 분위기로 올랐던 부림주공 7단지와 3단지 9단지의 소형아파트의 호가가 1000만원~5000만원 가량 내렸다. 그러나 별양주공 5단지 45평형과 37평형은 1000만원씩, 별양주공 4단지는 500만원이 뛰었다. 조사대상 16개 아파트 가운데 9곳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이밖에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매도호가가 하락하는 추세이고 실거래는 한산하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특히 분당의 경우 1세대2주택 보유자 중심으로 매물이 늘고 있으나 수요자가 없는 상황이다.
2002.10.20 I 오상용 기자
  • (주간부동산)매매가 하락세 확산..강남구는 반등
  • [edaily 박영환기자] 아파트 매매가 하락세가 강남에 이어 강동, 송파, 노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10월 셋째주)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22%)에 비해 0.13%오르는 데 그치며 상승폭이 다시 줄어들었다. 특히 강동, 송파, 노원, 금천구 등 구별로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이 지난주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하락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주 1년여만에 매매가가 하락했던 강남구는 이번주 다시 소폭(0.17%) 상승했다. 부동산114는 "정부의 강도 높은 안정대책이 아파트 비수기와 맞물리며 수요하락을 불러, 매매가를 하향 안정화시키고 있다"며 "매물이 하나 둘씩 늘고 있어 향후 재건축대상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매매시장 서울은 정부의 강도 높은 집값 안정대책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규입주 물량이 많은 강서권도 하락세를 보였다. 금주 매매가가 떨어진 곳은 금천(-0.5%), 강동(-0.3%), 강서(-0.25%), 노원(-0.11%), 관악(-0.07%), 도봉(-0.03%), 구로(-0.03%), 송파(-0.01%) 등이다. 강남구는 압구정, 청담, 대치동 일대 대형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0.17% 상승세로 반전했지만 개포주공, 대치은마, 역삼동 개나리 단지 등 주요 노후단지의 하락세는 금주에도 이어졌다. 대치 은마 31평형이 한 주간 1500만원, 삼성동 AID차관 15평형도 1000만원 하락했다. 이에 비해 서초(0.73%), 성동(0.59%), 중랑(0.34%), 양천(0.27%), 은평(0.25%), 중(0.25%) 동대문(0.2%) 등은 서울평균 보다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중동(0.53%), 분당(0.4%), 평촌(0.31%)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산(0.11%), 산본(0.04%)은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분당 야탑,서현,구미동 일대와 평촌 귀인동, 중동 일대 주요 중대형 가격이 2000만원 안팎 올랐다. 분당은 중소형도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주(0.42%) 대비 주간 변동률이 크게 둔화된 수도권은 성남(-0.27%), 과천(-0.22%) 등 주요 노후단지 매매가가 하락하고 입주물량이 많은 고양(-0.13%)도 약세를 보이면서 금주 0.19% 변동률을 보였다. ◇전세시장 서울은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하락한 지역이 늘어 금주 5개 구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은 일제히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금천구가 -2.21%로 크게 하락했고 동작(-0.89%), 강서(-0.82%), 관악(-0.74%), 도봉(-0.39%), 중(-0.35%), 노원(-0.35%), 송파(-0.32%), 구로(-0.32%), 영등포(-0.28%), 양천(-0.28%), 마포(-0.24%), 광진(-0.22%)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종로,성동,서초,중랑,서대문 지역은 0.01%~0.25% 변동률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들 지역의 경우는 국지적으로 수급에 불균형을 보이며 가격도 진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일대 신규주택공급 급증으로 물량이 넘치는 일산이 주간 -0.82%로 하락을 주도했다. 산본(-0.42%), 중동(-0.14%) 지역도 하락세를 보였다. 35평이하 소형 전세가 하락폭이 지난 주 보다 증가했고 대형 하락세도 확산중이다. 수도권은 중대형으로 약세가 확산되면서 금주 0.02%로 답보상태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고양(-0.59%), 파주(-0.31%), 김포(-0.21%), 부천(-0.19%), 광명(-0.19%), 용인(-0.1%), 광주(-0.04%), 성남(-0.03%) 지역이 하락했다.
2002.10.20 I 박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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