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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층간소음방지까지 잡는 스마트 바닥재 인기"
  • KCC "층간소음방지까지 잡는 스마트 바닥재 인기"
  • KCC가 지난해 소비자신뢰 브랜드 조사에서 인테리이부문 1등을 차지했다. KCC제공.아산공장 바닥재 생산 모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인테리어시장에서 ‘똑똑한’ 기능을 갖춘 건축자재가 실내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PVC 바닥재는 온종일 피부를 맞대고 생활하기 때문에 친환경성은 물론, 다양한 기능에 관심을 둬야 한다. KCC는 국내 최초로 바닥재 전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한 데 이어 천연 피톤치드가 함유된 친환경 PVC 바닥재 ‘KCC 숲 그린 편백’까지 출시했다. 사회적인 이슈인 층간소음에 도움을 주는 6.0mm 제품까지 선보이고 있다.KCC 신규 바닥재 ‘숲 그린 편백’은 편백나무의 천연 피톤치드로 실내 공간을 숲 속처럼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도 친환경 제품으로 까다롭게 고르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친환경성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과 병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인데 살균작용의 효과가 있으며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KCC 숲 그린 편백’은 두께 1.8mm의 경보행 장판으로 UV 코팅층에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오일을 적용해 살균 및 탈취 효과가 뛰어난 가정용 바닥재이다. UV코팅층은 여러 종류의 시트를 층층이 겹쳐 만든 PVC 바닥재의 최상위 부분으로 사용자의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층간 소음 저감 기능을 향상한 친환경 바닥재 ‘숲 소리 휴(休)’도 인기다. 두께 6.0mm의 경보행 장판으로 고강도 쿠션 층을 적용해 소음이나 충격 분산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소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일반 콘크리트 맨바닥 대비 33%의 경량충격음의 감소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이들의 장난감 등이 떨어지는 소리나 가구 이동 때 나는 소리 등 생활소음을 줄이는 효과다.KCC가 운영 중인 가상 현실 쇼룸. KCC 제공.
2017.02.24 I 정태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월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도시바 ‘반도체 코리아’ 흔드나-KG그룹, KFC 품었다…외식사업 첫 진출-말레이, 北과 단교수순 밟나△줌인-[사설]탄핵 심판 다가올수록 후폭풍 걱정된다-[사설]전경련, 임원들 ‘퇴직금 잔치’ 벌이는가-[Zoom人]‘남들 손해 볼 때 덜 손해 보는 법’ 터득 4차혁명시대 ‘로봇 자산관리사’ 뜬다-100% 재생에너지 가동 냉난방 필요없는 건물…UFO 닮은 애플△종합-‘대통령 하야설’ 놓고 셈법 제각각-‘朴 하야’ 대비…헌재 법리검토 착수△‘황교안표’ 내수 활성화 대책-저소득층 뒷북 지원, 稅 혜택 찔끔…이래서 소비 살아날까-5월 임시 공휴일 놓고 “고민 중”→“검토 없다” 왔다갔다 하는 기재부-“칼퇴근·휴가도 눈치 보이는데…” -“세금 깎아줘도 요금 안 내리면 그만”△김정남 암살-“北 국가적 범죄로 드러나…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명색이 대국이라는 자가 줏대도 없이…“-“北 외교관 현광성이 암살 총감독” △정치-아래선 “개헌을” 위에선 “나중에”…‘따로국밥’ 민주당 -‘특검연장’ 여야 합의 무산…공은 ‘黃’에게로-‘제2 우병우’는 없다?-국민의당 ‘오픈 프라이머리’ 첫 도입 가능할까-안철수 700명 싱크탱크 ‘전문가광장’ 출범-한·미·일 6자 수석 27일 워싱턴 협의△경제-‘한은 총재의 입’ 궁금해 하지 않는 시장-40대 이하 1인 가구 “쭉~혼자 살래요”-공정위 ‘전속고발권 존폐’ 대선 후 판가름-‘조선 불황’에…1만명, 울산 탈출△금융-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연임-승진한 이대리, 대부업체에도 ‘금리인하 요구’ 하세요-교보생명 “미지급 자살보험금 전액 지급”-핀테크 중국 진출 탄력 받는다△산업-도시바 놓고…SK, 애플과 맞짱-美내구품질조사 3위 현대차, BMW 제쳤다-LG전자 “올해 프리미엄 TV 비중 15%로 높인다”-롯데 호텔·기타BU장에 송용덕 부회장-고용 승계 보장에도…현대重 노조 23년 만에 전면 파업-SM상선 내달 ‘뱃고동’△소비자생활-오직 나만을 위해…‘커스터마이징’ 열풍-‘오븐구이 치킨’ 웰빙·가성비로 대박-한컴시큐어, DB 암호화로 해외시장 공략-우리 동네 세븐일레븐에 포켓몬이 떴네-쑥쑥 크는 냉동밥 시장…식품업계 점유율 경쟁-저가폰 넘보는 구글△중소기업·제약-대동공업 70주년 엠블럼·슬로건 ‘농기계 전문회사’ 정체성 그러내-중국판 ‘캐시슬라이드’로 현지서만 220억원 벌었죠-직수정수기 선점효과…SK매직, 올해도 잘 나갈 듯-얼굴 볼륨 더 살리고 시술 때 통증 덜해△봄맞이 집단장-그녀가 ‘방콕’을 사랑하는 이유-독서·TV 시청…‘딴짓’하기 좋은 침대-꺼짐·쏠림없는 매트리스…14개국 특허-버튼 하나로 책상 높이 최대 52cm 조절-해링본 패턴 강마루로 ‘북유럽 거실’ 변신-층간소음·아토피 잡는 똑똑한 바닥재△IB라운지-32개국 네트워크 파워…알짜 상품 투자로 ‘고객 부자만들기’ 전력-올해의 투자…‘피봇’에 주목하라-“로보어드바이저?…고객별 맞춤서비스가 승패 가를것”△증권&마켓-‘살생부만 10여곳’…상장폐지 공포에 EJ??? 기업들-지난해 공시위반 급증 과징금 4년 만에 최대-한진해운 ‘눈물의 정리매매’-실적장세…‘중소형·가치주’ 다시보자△마켓in-‘모바일 KFC’로 계열사와 시너지-범LG家 투자한 ‘미술품 스타트업’ IPO 나서-초대형 IB 위험자산투자 걸림돌 사라진다-“적자기업도 성장성 있을땐 코스닥 상장 문턱 낮출 것”△글로벌마켓-크래프트에 놀란 가슴…‘수익성 강화’ 사업 전면 재검토-조만간 금리 올린다지만…美연준 ‘트럼프가 골치네’-4년 만에 물가오르니 화색…유로존 ‘디플레 탈출’ 청신호-‘해외기업 사냥’ 나서는 美기업-‘파인애플 피자’에 혼쭐 난 아이슬란드 대통령△여행-인천 홍두병, 금산 인삼튀김…출출함 채우니 봄바람이 살랑~△스포츠-외국에선 ‘코리안 스나이퍼’로 통해요-우즈·매킬로이도 울고가는 ‘4대 악마의 코스’-‘金벅지’ 이승훈 사상 첫 4관왕-우승은 ‘전복’…득점왕은 ‘정조국’△People-금융사 수장 경영스타일…별명으로 보니-김재철 코스닥협회장 추대-서정우 LASB 위원 연임-황지나 한국GM 홍보 부사장 女임원 모임 ‘WIN’ 회장에-‘아덴만 영웅’ 석해균 前 선장 47년 만에 방송대서 학사모-“매니저는 연예산업 발전의 토대…왜곡된 인식 바꾸겠다”-아산사회복지재단 50억 기부 저소득가정 학생들에 장학금△오피니언-[목멱칼럼]트럼프노믹스가 불러올 신흥시장 위기-[데스크의 눈]중견·중기 ‘재기지원펀드’ 확대를-[기자수첩]기업도 달갑지 않은 ‘히든챔피언賞’△부동산-지식산업센터 수익률 ‘경고등’-거래 늘고 매매가 오르고…강남 재건축, 바닥 찍었나-삼성역~학여울역 일대 ‘MICE 산업벨트’ 조성-교육환경 좋아…1·2순위 청약률 평균 2.5대 1△사회-“학생 할인권 쓰셨죠?”…지하철 부정승차 다시 늘어-‘막말 변론’ 김평우…변협, 징계 논의키로-‘체포영장’ 이영선 靑 팽정관, 오늘 자진출석-유령 쇼핑몰 차려 700억대 카드깡 대출-“새학기는 괴로워”…학부모 70% 스트레스 받아-‘큰손 왕서방’…지난해 한국서 8조 긁었다-유승준 항소심도 패소 “비자발급 거부 적법”
2017.02.23 I 김보영 기자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재건축 속도 내자 강남 3구 아파트값 '훨훨'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가계부채를 막기 위한 집단 대출 규제와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며 2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 그러나 개포주공 1단지와 잠실주공 5단지 등이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며 강남권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재건축 사업 박차에…강남구 아파트 매맷값 0.09% 껑충한국감정원이 23일 발표한 2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와 같은 0.03%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남권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재건축사업이 점차 가시화되며 강남구와 송파구가 각각 0.09%, 0.08% 상승했다. 서초구 역시 0.03% 오르며 ‘강남 3구’는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강서구와 금천구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원활하게 이뤄지며 전주보다 0.07%, 0.06%씩 상승했다. 다만 성북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가운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까지 나오며 0.01% 내렸다. 성북구의 하락세는 2014년 10월 말 이후 121주만이다.수도권 지역인 인천의 아파트 매맷값이 전주보다 0.03%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0.01% 상승하며 한 주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강원도의 아파트 매맷값도 0.04% 올랐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과 주택 재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부산의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주보다 0.05% 상승했다. 다만 부산 해운대구는 전매제한 등 청약제도 탄력 조정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발의 소식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 등은 지방 민간 택지에 대한 분양권 전매 규제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담은 이 법안을 다음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전역과 지방 공공택지, 투기과열지구 등에 전매 제한을 둔 바 있다. 부산의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등은 청약 1순위 자격을 제한받는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은 됐지만 전매제한 영향은 피해갔다. 신규물량 부담에 대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보다 0.06% 내렸다. 충남과 세종도 각각 0.07%, 0.02%씩 하락했다. ◇ 봄 이사에 전셋값 0.02% 상승…해운대구 136주 만의 하락2월 둘째 주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며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시장이 불확실한 만큼 매매에 나서기보다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컸다. 또 신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양호한 곳으로 이사하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입주 물량이 있는 곳에서는 전세 공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은 마포구(0.06%)와 서초구(0.06%), 송파구(0.05%), 관악구(0.05%)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만 성북구는 계약이 만료된 임차인들이 아파트로 이동하며 전셋값이 전주보다 0.02% 빠졌다. 양천구의 아파트 전셋값도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0.08% 하락했다. 부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봄 이사 시즌을 맞아 0.04% 올랐다. 그러나 부산시 해운대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고점을 찍었다는 인식 속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해운대구의 전셋값 하락은 무려 136주 만의 일이다. 연제구 역시 신규 아파트 단지의 공급으로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세종, 경북은 각각 0.08%, 0.03%씩 내렸다. 반면 강원도의 전셋값은 전주보다 0.04% 올랐고 인천과 울산도 0.02%씩 상승했다.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감정원 제공]
2017.02.23 I 김인경 기자
  • [일문일답] 신연희 강남구청장 "주민 원하면 재건축 아파트 35층 제한 풀어야"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에서 삼성역, 학여울역 일대에 기업과 한류 관광,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산업벨트가 조성된다. 양재역에서 수서역을 잇는 공간에는 대규모 투자로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위한 IT·벤처기업이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비전 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더불어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강남 재건축 단지의 35층 층수 제한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다음은 신연희 강남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일문일답>-강남구를 6개 클러스터로 나눠 개발하는 방안인데 구체적 사업별 사업비와 조달방안을 알려달라.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은 단계별 사업으로 모두 700억원을 예상하고 있고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서울시에서 관련하고 있는데 해당 부지를 민영개발하는 곳에 매각해 사업비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약 9400억원이 투입된다. 현대차 GBC의 전체적인 건립비는 현대차그룹에서 총액 4조원을 들여 추진하고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는 국가 예산으로 진행한다.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은 올 상반기 중에 부지를 분양할 부분은 분양하고 공공택지로 쓸 부분은 공공택지로 LH에서 개발할 것이며 공공이익을 수서~세곡동 간 교통개선에 활용하기로 서울시, 국토부와 합의를 마쳤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업별로 재원은 이미 마련돼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시의 최고층수 35층 제한에 대한 강남구의 공식입장을 밝혀달라.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이 은마아파트와 압구정아파트 지구다. 은마아파트는 앞서 이석준 시의원의 시정질의를 통해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를 할 때에 초고층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확인을 받고 국내현상공모보다 3배의 비용이 드는 국제현상공모를 진행했다. 서울시가 ‘서울시 2030플랜’에 따라 35층으로 최고층수 제한을 두는 것을 이해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한다면 유연하게 풀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주민이 원하면 층수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본다. △압구정아파트지구는 기존 정비구역으로 되어 있던 것이 지구단위구역으로 변경됐는데 이에 대한 용역결과를 지난해 10월이 되서야 발표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올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개발이익이 환수당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는 지역구민의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서울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본다.
2017.02.23 I 원다연 기자
LG하우시스, 2017 경향하우징페어서 에너지세이빙·친환경 자재 선보여
  • LG하우시스, 2017 경향하우징페어서 에너지세이빙·친환경 자재 선보여
  •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 LG하우시스 부스. (사진=LG하우시스)[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G하우시스(108670)가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7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에너지세이빙 및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향하우징페어는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기업 약 800여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관련 전시회다. 1986년 국내 최초로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에너지세이빙 제품인 창호·유리·PF단열재를 비롯해 친환경성을 갖춘 바닥재·벽지·인테리어필름, 최고급 소재인 인조대리석 등 건축 및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LG하우시스는 냉·난방비를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수퍼세이브 시리즈 창호와, 식물성 원료를 표면에 적용한 지아 시리즈 바닥재, 주방·욕실·벽면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인조대리석 등이 봄을 맞아 집을 새롭게 꾸며보고자 하는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하우시스 전시관 내에 LG전자와 공동으로 꾸민 주방 및 거실 공간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조대리석, 바닥재 등 LG하우시스 자재와 TV, 냉장고, 오븐 등 LG전자(066570)의 가전제품으로 구성한 공간에서 인테리어 자재와 가전제품의 조화를 살펴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인테리어 관련 업계 전문가 50여명을 초청해 주거공간 인테리어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며 B2B(기업 간 거래)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명득 LG하우시스 한국영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테리어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도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주거공간의 트렌드를 이끄는 프리미엄 건축자재를 통해 B2B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모두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3 I 박경훈 기자
  • 11·3 낙폭 회복했다…강남 재건축 단지 바닥 찍었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 시세가 반등하고 있다. 전매 제한과 청약 조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정부의 11·3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급락했던 매맷값을 거의 만회했다.23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는 단지들을 중심으로 매맷값이 지난해 10월께 고점 수준으로 바짝 다가섰다. 개포주공1단지 전용 41㎡형은 지난해 10월께 10억6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1·3 대책이 발표된 후 9억5000만원 선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관리처분총회가 내달로 다가오면서 현재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가격)는 10억3000만~10억5000만원 선을 오가고 있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말과 이달 초 급매로 나왔던 물량은 모두 소진됐고 최근에는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재건축사업 속도도 빨라 기대감이 더 커진 것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잠실주공5단지도 마찬가지다. 서울시가 광역 중심지에 속하는 잠실역 인근에 있는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지상 50층 건립도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재건축 기대감에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 전용 76A㎡형은 지난해 10월께만 해도 15억원에 거래됐지만 11·3 대책이 발표된 후 13억원 초반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가격이 회복되면서 얼마 전 14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진행 상황에 따라 가격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강남 재건축 단지 시세가 바닥을 찍고 완전 반등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반응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사업 속도가 빠르거나 서울시의 ‘35층 룰’에서 벗어난 단지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대세 상승으로 점치기는 무리가 있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나 시장 분위기에 따라 시세가 언제든 등락할 수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2.23 I 김인경 기자
  • 건설 담합 삼진아웃 9년...신탁 재건축도 초과이익환수제 적용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건설사들의 입찰 담합을 근절하기 위한 ‘삼진아웃제’ 적용 기간이 3년에서 9년으로 늘어난다. 신탁 방식으로 추진하는 재건축도 초과이익 환수제의 적용대상이 된다.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날(21일) 국토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건설산업 기본법 개정안’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대부분 법안은 소위 결과가 본 회의에서도 그대로 인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법안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건설산업기본법’ 일부 개정안 가결에 따라 건설공사 입찰 담합에 대한 제재가 강해진다. 삼진아웃제는 입찰 담합을 세 번 저지른 건설사의 면허를 취소해 시장에서 퇴출하는 제도다. 이 삼진아웃제를 강화하기 위해 담합 횟수 적용 기간이 3년에서 9년으로 강화된다. 또 국토위 소위는 신탁방식 재건축에 대한 초과이익 환수를 담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현행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는 조합원 1인당 재건축으로 얻는 이익이 3000만원 초과 시 초과금액의 최대 50%를 환수하는 제도다. 하지만 신탁사가 정비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지난해 3월 도입돼 신탁 방식은 초과이익환수제에 적용되지 않았다. 공공임대주택과 기업형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의 중간 성격인 ‘사회임대주택’을 도입하기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에 따라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8년 이상 임대하는 기업형 또는 준공공 임대주택은 사회임대주택으로 분류되고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이 법들은 국토위 전체회의(23일)에서 논의된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법사위가 일정대로 다음 주 개최될 경우 이 법안들은 다음달 2일께 열리는 본회의에서 다뤄진다. 다만 특검법 연장 등을 둘러싸고 양당이 갈등을 거듭하는 가운데 조기대선을 맞을 경우, 6월 이후에나 통과가 가능할 전망이다.
2017.02.22 I 김인경 기자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는 제주.. '개발호재+인구유입'
  •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는 제주.. '개발호재+인구유입'
  • 2017년 시·도별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지난해 전국에서 제주도의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에 따르면 제주는 18.66%가 올라 전국 시·도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9.35%)에 비해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수준이다. 시·군·구별 땅값 상승률에서도 제주 서귀포(18.81%)와 제주(18.54%)가 1·2위를 차지했다. 서귀포시는 혁신도시, 제주 헬스케어타운 사업, 제2공항 신설 등의 개발호재가 땅값 상승을 이끌었다. 제주시는 유입인구가 늘면서 주택수요 증가하고 건설경기도 호황을 보였다.부산(9.17%)과 세종(7.14%)도 시·도별 땅값 상승률 상위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부산 해운대구(12.12%)는 해운대 관광리조트(엘시티) 개발·센텀시티내 상권 활성화가 땅값에 영향을 끼쳤고, 연제구(12.09%)는 연산2재개발사업·연산4재건축사업 등 주택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영구도 신규 아파트 분양 활성화로 높은 땅값 오름세를 나타냈다.세종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기반시설 확충 및 토지수요 증가 등이 땅값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서울-세종간 고속국도 건설사업도 진행되고 있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서울에서는 마포구(12.91%)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상암DMC가 기업 입주 등으로 활기를 보이고, 경의선로 공원화 등 거주여건 개선과 정비사업 준공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및 혁신도시 등 주요 관심지역 소재 표준지의 가격변동률은 홍대 상권 18.74%, 혁신도시 7.59% 등으로 전국 평균(4.94%)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시내 주요 상권의 경우 홍대(18.74%) 및 이태원(10.55%) 상권 주변의 공시지가가 높은 변동을 보였고, 가로수길(5.76%) 및 강남역 주변(5.35%)도 전국 평균 대비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2017.02.22 I 이진철 기자
3월 봄 분양 대전 돌입…전국 4만7000가구 공급
  • 3월 봄 분양 대전 돌입…전국 4만70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내달부터 본격적인 봄 분양 대전에 돌입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모두 4만713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분양 물량(8927가구)보다 5배 이상 많은 규모다. 중도금 대출규제 강화와 ‘11·3 부동산대책’ 이후 높아진 청약 문턱에 1~2월 미뤄졌던 분양이 재개되면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가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선부동 ‘안산라프리모(2017가구)’, 양주시 옥정동 ‘e편한세상양주신도시3차(1566가구)’, 남양주시 지금동 ‘다산신도시신안인스빌(1282가구)’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강북지역에서 대단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다. 내달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1505가구),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SK뷰아이파크(1305가구)’,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02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전남 623가구 △울산 54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부산에서는 내달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만덕5구역(2120가구)’, 부산진구 초읍동 ‘부산연지꿈에그린(1113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충북 청주시 옥산면 ‘청주흥덕파크자이’(2529가구), 경남 창원시 석전동 ‘메트로시티석전효성해링턴플레이스’(1763가구) , 광주 광산구 우산동 ‘광산구우산동중흥S-클래스센트럴’(1660가구) 등의 대규모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부동산114 제공]
2017.02.22 I 원다연 기자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외
  • [200자 책꽂이]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 외
  • ▲부자를 만드는 부부의 법칙(이보슬 엮음|336쪽|길벗)결혼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경제’다. 결혼을 준비할 때부터 통장 합치기, 출산과 육아, 생활비 등 돈과 관련한 문제가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인터넷 재테크 카페 ‘짠돌이카페’에서 활동 중인 부부 8쌍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신혼부부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총정리했다. 이들의 노하우라면 결혼 10년 만에 10억원을 모으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꽃이 아니라, 우리는 목소리다(윤단우|310쪽|도서출판 로제타)흔히 여성을 ‘꽃’으로 비유한다. 그러나 이러한 비유 속에는 여성을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만 바라보려는 시각이 숨어 있다. 여성도 주체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목소리로 말할 수 있다는 의견은 쉽게 무시된다. 세상의 시선에 맞서 저자가 직접 만난 82명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성도 남성도 똑같은 ‘인간’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진짜 여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임형남·노은주|352쪽|위즈덤하우스)크고 넓은 집이 꼭 좋은 것일까. 최소한의 장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작은 집’은 채우기가 아닌 버리기에 방점을 뒀다는 점에서 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과도 같다. ‘작은 집’을 꾸준히 설계해온 부부 건축가가 ‘로망·시작·시간·놀이·자아·가족·공부와 휴식·자연·전통’ 등 9가지 키워드를 통해 집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함을 잔잔히 전한다.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커트 보니것|216쪽|문학동네)“이곳은 에덴이며 여러분은 이제 곧 쫓겨납니다. 왜? 여러분이 지식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입니다.” 블랙유머의 대가로 유명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인 저자가 생전에 대학 졸업식에서 한 연설을 모았다. 삶의 아이러니와 부조리에 대한 특유의 풍자와 유머를 통해 청춘을 위한 특별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젊은 세대와 같은 위치에서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다.
2017.02.22 I 장병호 기자
대치학원가 옆 '구마을 재건축' 연내 분양 물건너가
  • 대치학원가 옆 '구마을 재건축' 연내 분양 물건너가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내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구마을 전경. 이곳 재건축 사업이 최근 조합원간 갈등 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노른자위’에 자리 잡은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 ‘구마을’. 이곳 재건축 사업이 조합원간 갈등 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가장 사업 속도가 빨랐던 구마을1지구는 조합 설립 자체가 무효화될 위기에 처하면서 올해 하반기 예정됐던 분양이 사실상 어럽게 됐다.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구마을2·3지구 역시 사업이 지연되면서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1지구 “인허가 절차 다시 밟을 수도…연내 분양 어려울 듯”대치동 구마을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휘문고 사이에 있는 강남구 유일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지다.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경기고 등 내로라하는 명문학교가 가까이 있는 데다가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구마을 재건축 일반분양 일정에 시장의 관심이 남달랐다. 대치동 구마을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1·2·3지구로 나뉘어 이뤄지고 있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1지구가 대치동 963번지 일대 면적 2만9532㎡로 가장 넓고 사업 규모도 가장 크다. 이곳에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454가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이미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은 만큼 올해 하반기 일반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달 초 예정됐던 조합 설립 무효 소송 결과 발표가 늦춰지면서 일반분양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현재 구마을1지구 재건축조합은 일부 조합원들이 제기한 조합 설립 무효 소송을 놓고 다툼을 진행 중이다. 소송은 대형 평수를 보유한 일부 조합원들이 감정평가액이 시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기하면서 시작됐는데 이미 1심에서는 조합 측이 패소했다. 만약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원고 측 손을 들어줘 조합 설립 자체가 무효화되면 구마을1지구 재건축조합이 그동안 밟아왔던 각종 사업 인허가도 전면 무효가 된다.이를 대비해 조합은 패소 판결이 날 경우 조합을 빠르게 재설립하고 다시 사업시행계획 인가,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인허가 절차를 밟을 계획이었다. 이미 지난달 총회를 열어 사업시행계획 변경절차도 마쳤다. 그러나 법원이 변론 재개를 선고하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게 됐다. 변론 재개 시기는 3월 말로 판결이 나오려면 변론이 끝나고 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둔 조합으로서는 마음이 급해졌다. 조합 관계자는 “만약 조합이 승소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패소할 경우 인허가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며 “관리처분계획을 올해 안에 신청하더라도 연내 분양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3지구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적용받을 수도” 1지구 다음으로 사업 속도가 빠른 구마을3지구는 지난해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올해 안에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연내 분양은 커녕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역시 소송으로 한동안 내홍을 치뤘던 3지구는 최근 조합장과 지도부를 새로 선출했다. 대치동 964번지 일대에 1만4833㎡ 규모로 조성되는 3지구에는 최고 16층짜리 아파트 273가구가구가 들어선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는다.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재건축으로 얻는 이익이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으면 초과 금액의 최대 50%를 부담금 형태로 정부가 환수하는 제도다. 2006년 도입돼 2012년까지 부과됐다가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로 올해 말까지 제도 시행이 한시적으로 유예된 상태다.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면 이 제도의 적용을 피할 수 있다.대치동 977번지 일대 1만 4594㎡를 재건축하는 구마을2지구는 내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시공사 입찰에는 대림건설·롯데건설·중흥건설이 참여했다. 조합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유예가 끝나는 올해 말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올해 분양은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곳에는 아파트 273가구가 들어선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대치동 구마을은 강남 한복판 및 대치동 학군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강남 유일의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지라는 상징성이 있어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1지구가 원활하게 추진됐으면 바로 옆 지구인 2·3지구도 재건축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7.02.22 I 정다슬 기자
  • 집단대출 규제 후폭풍…신규 아파트 분양 줄줄이 연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주택시장 침체에다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까지 가해지면서 건설업체들이 당초 2월로 예정됐던 신규 아파트 분양 일정을 일제히 3월 이후로 미루고 있다. 그러나 봄 성수기에도 시장 분위기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24일 포스코건설이 짓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명지국제신도시 더샵’도 땅주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의 문제로 분양을 3월로 연기했다. 2월 초만 해도 이달 분양을 예정했던 아파트는 2만650가구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 19일까지 5843가구만 분양됐고 2월 마지막 주 분양을 하겠다고 밝힌 물량도 4개 단지 3000여 가구에 지나지 않는다. 설계 변경이나 재건축 일정 문제 등으로 연기하는 곳도 있지만 집단대출 규제, 11·3 부동산 대책의 여파, 대통령 탄핵 여부를 둘러싼 정치적 불안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심리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한 건설사 관계자는 “만일 ‘미분양’이라는 주홍글씨가 찍히고 나면 입주하고 나서도 인상이 남는다”며 “심리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분양시장에서는 일정을 좀 미루더라도 분위기가 나을 때 분양하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이익”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달로 분양을 연기한다고 해도 상황이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이미 3월 분양을 예고한 물량이 4만7000여가구에 달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에는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이 함께 짓는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아이파크’ 1305가구와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짓는 ‘안산 라프리모’ 2017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만 15개 단지가 분양된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3월 금리 인상설이 점점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국내 시장 금리도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신규 중도금대출 금리가 4%대로 오른 상황이어서 다음달 무렵에는 5%대 금리가 일반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택시장이 침체될수록 소비자들은 입지나 브랜드, 상품성 등을 따져 안정적인 곳을 선별하게 된다”며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22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상법개정안, 애꿋은 中企 잡는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상법개정안, 애꿋은 中企 잡는다 -‘황·소’ 앞세운 ‘신동빈 新롯데’-코스피 19개월만에 2100선 탈환 -[Change Korea]청와대, 부처인사 손 떼라 △줌인 -‘레고는 다수당’ 엉뚱 번역…너 인공지능 맞니? -말레이시아 “김정남 시신에 외상·천공 자국 없어” △상법개정안에 떠는 中企-경영권 위협 커지고 주총 정족수 못 채워…‘3%룰’ 완화를 -다중대표소송제도 도입하면 中企소송리스크 3~4배 커져 △Change Korea-장관에 인사 전권 주고 靑비서실 대폭 축소하라 -대통령·참모 ‘한 공간 집무’ 의무화해야 -“광화문 정부청사서 집무” vs “세종시로 정치수도 옮기자” -공공기관 7000여 자리 관여…대통령 인사권 다이어트하자 -군사정권 산물…“경찰 직속 검토할때” -100년 내다보는 ‘국가 싱크탱크’ 만들자 △정치 -법사위·본회의 통과해도 특검연장 ‘黃’에 달렸다 -선의·분노…‘文대 安’ 끝나지 않은 썰전 -北, 안보리 결의 무시 석탄수출 2~3배 초과 -5년간 월 50만원…中企 임금, 대기업의 80% 보전“ -김종인 탈당보다 잔류?△경제 -가계빚 1344조원 넘어… 은행 막히자 ‘상호금융·보험사’ 대출 폭주-조선업 불황 ‘직격탄’ 거제, 실업자 가장 많이 늘었다 -”한국 남녀 임금격차 해소…최소 100년 걸려“ △금융 -‘시골 촌놈’ 함영주,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 통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은행빚 50억원 넘는 해운사 무조건 신용위험평가” -이상진 IBK캐피탈 신임 대표 “포트폴리오 다각화해 퀀텀점프 하겠다” △산업&기업 -준법경영·질적성장에 방점…‘현장형 CEO’ 전면 배치 -[1.9평에 갇힌 삼성]도 넘은 ‘反삼성’ 기류…투명경영으로 신뢰 회복 급선무 -베일 벗은 BMW 뉴5…벤츠에 설욕전 나서 -현대차마저 탈퇴…전경련 존폐 기로 △산업 -facebook 국내 게임서비스 재개 -KG모빌리언스, NH증권에 보안 솔루션 공급 -카카오페이, 알리페이 결제 쇼핑몰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MS, 서울·부산 데이터센터 완공…한국 클라우드 시장 쟁탈전 가세 △소비자생활 -티끌모아 상품권…‘충성고객 만들기’ 경쟁 -2만원대 치약 등장…‘페리오’보다 33배 비싸 -이디야커피, 스틱원두 ‘비니스트’ 1억개 판매 -롯데제과 체험학습 ‘스위트팩토리’ 누적 방문객 30만명 △중소기업·벤처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보톡스균은 안전이 최우선… 시장 신뢰 위해 ‘균 출처’ 밝혀야”-트렉터가 투박한 농기구라고?…터치스크린에 자율주행도 OK-손오공 ‘말하는수첩’ 토이어워즈 대상 △IR라운지 -신세계, 각 점포를 지역 랜드마크로…‘상권 넘버원 전략’에 매출 쑥쑥 -하루 매출 24억…‘면세점 막내’ 신세계 명동점의 질주 △증권&마켓 -글로벌 증시 ‘훈풍’에…중소형株도 ‘봄바람’-증권사, 이르면 9월부터 주식 거래증거금 낸다 -‘IT업종 고마워’…주식형펀드 기사회생 -쉼없이 오르는 ‘팬오션’ 공매도 세력 좌불안석 △마켓in-새마을금고중앙회 순이익 3400억원 ‘최고치’-JD글로벌에셋, 재벌家 금융사 잇따라 인수 -와이파이 중계기 설비업체, 희망가 30억…車센서 산업 진출 땐 매출 100억원 기대 △글로벌마켓 -실탄 70조원 3G캐피탈… ‘제2의 버핏’ 야욕 -‘제2 구글 탄생’ 기대감 쑥… 스냅 IPO 앞두고 LA 들썩 -美 대통령의 날… “트럼프, 대통령 아니야” 시위 물결 -역시… 하루키 -연준도 ‘親트럼프’?…금융권 인사 하마평 △명사의 서가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쓴 약도 단숨에 삼키지 말고 나눠 먹어라… 고통 따르는 경제정책도 점진적 시행 중요”△Book-각하, 왜 ‘날라리’를 싫어하셨나요 -수학을 배우려는 자, 철학을 알라 -女작가 10인이 후배에게 건네는 위로 -가상현실 시대… 눈앞에 있소이다 △스노우 페스타 2017-‘스키 강국’ 캐나다 독식 -‘설원 위 미녀새’ 그로네우드 인터뷰 “목숨 걸 정도로 재미있죠”-홍은택 FI그룹 회장 인터뷰 “평창 성공 위한 초석 되겠다” △People&-김은주 추억을파는극장 대표 “추억의 영화 ‘단돈 2천원’… 어르신들 문화낙원 됐죠” -KAIST 개교 첫 동문 총장 나왔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연임 -박근태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동국대, 통인시장서 감사패 받아 -추르킨 유엔 러시아대사 별세… 급성 심장마비인 듯 △오피니언 -[목멱칼럼]‘혁신형 창업’ 지원해 일자리 만들자 -[기자수첩]세계 경제 요동치는데…한국은 ‘뒷짐’-[특파원의 눈]중국 살찌우는 QR코드 △부동산 -대치학원가 옆 ‘구마을 재건축’ 연내 분양 물건너가 -왕서방, 국내 부동산 ‘폭식’… 토지·건물 매입 5년새 5배↑-신규 아파트 분양, 3월로 줄줄이 연기 -분양단지 70% ‘중도금 대출은행’ 못구해 △사회 -정부 고시 남발에…‘라벨 갈이’ 등골 휘는 막걸리업체 -崔 “할말없다” 오늘 탄핵심판 불출석…헌재, 재판관회의 열어 재소환 결정 -차량정지 신호 1~3초후 횡단보도 파란불 켜진다 -女 경력단절 이유… 결혼하려고↓ 아이 키우려고↑-서울서 또 AI검출…방역당국 고병원성 확인중 -유치원 운영비는 ‘쌈짓돈’… 유흥비로 펑펑
2017.02.21 I 김기덕 기자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한강변 인근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한강변 인근 35층 아파트로 재건축
  •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서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단지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중인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서울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한강변 인근에 최고 35층 2996가구(임대 135가구)로 재건축된다.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는 각각 1140가구, 1056가구로 지난해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통합 재건축으로 신반포3차의 경우 2001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14년 만에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재건축 단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재건축 아파트 인근에 한강과 지하철 3·7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와 공공청사와 문화시설(지역예술교육센터) 등을 설치하기로 조합측과 합의했다. 재건축 시공사는 삼성물산이 맡고 있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빠른 시일 내 서초구에 사업시행 인가를 신청하고 연내에 관리처분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년 부활하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합측은 연내에 관리 처분 신청을 마치는데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21 I 김기덕 기자
LG하우시스, 국내·외에서 벽지 친환경성 입증
  • LG하우시스, 국내·외에서 벽지 친환경성 입증
  • LG하우시스 벽지 제품이 최근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엄격한 기준인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과 국내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 논현동 지인스퀘어에서 어린이들이 LG하우시스 벽지 제품을 활용해 만든 망토, 인디언텐트 등을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 LG하우시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하우시스 벽지 제품이 국내외에서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대표 친환경 벽지로 인정받고 있다.LG하우시스(108670)는 최근 베스띠, 테라피, 지니아, 스타일, 그라시아 등 5개 벽지 제품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1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의류·침구·완구·인테리어자재 등 피부와 접촉이 일어나는 제품의 무해성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체 4등급 중 1등급은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제품에만 부여되는 엄격한 기준이다. 최근 유럽 및 북미, 일본 등에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는 인증으로,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LG하우시스의 5개 벽지는 피부자극·발암성·알러지유발물질·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총 200종 이상의 까다로운 유해물질 검사에서 기준을 충족하며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LG하우시스는 지난해 1등급을 획득한 지아프레쉬 벽지를 포함해 총 6개 제품이 1등급 인증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벽지 업계에서 1등급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가 유일하다.LG하우시스의 PVC벽지 전 제품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환경부가 PVC벽지를 환경표지대상제품으로 지정한 이후 판매되는 모든 제품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에서 LG하우시스가 처음이다.LG하우시스의 PVC벽지는 중금속,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등 유해물질 감소, 생활 환경오염 감소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LG하우시스는 환경표지인증 제품을 시공하면 녹색건축인증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환경표지인증 제품 구매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인증 벽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국내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을 늘려갈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 공급을 확대해 우리 주거공간의 친환경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LG하우시스, 슬로바키아 車 부품기업 c2i 지분 50.1% 인수☞ LG하우시스, 급성장 이란 시장 진출 가속화☞ LG하우시스, 작년 영업익 1570억..전년비 1.1% 증가☞ 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1570억원... 전년比 1% 증가☞ LG하우시스, '지아자연애' 바닥재 출시
2017.02.21 I 정태선 기자
2017 경향하우징페어 22일 개최..내진 포럼 등 프로그램
  • 2017 경향하우징페어 22일 개최..내진 포럼 등 프로그램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로 알려진 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32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약 800개 사 이상이 참가하며, 당해의 업계 동향을 파악해 볼 수 있는 건축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는 건축자재 전 품목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내진 포럼, 수출상담회 등 최신 건축자재 및 기술, 공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세부 전시품목으로는 IoT/홈시큐리티, 내외장재, 구조재, 단열재, 석재, 목재, 건축공구/기계, 급수/위생재, 욕조, 냉난방/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전원주택, 주택설계시공, 주택정보/소프트웨어, 관련 플랫폼서비스, 창호/하드웨어, 가구/하드웨어, 홈인테리어 등이다. 건축 관련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세미나도 마련된다. ‘2017 대한민국 내진 포럼’은 일본 닛켄설계, 다케나카공무점, 스테키 나이스 그룹에서 연사로 참석해 일본 내진 건축물의 설계기술 및 사례를 소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주택 내진설계 현황 및 건축물 내진설계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 관련 내용을 전한다. 한국면진제진협회에서는 ‘국내지진 특성을 고려한 내진설계와 발전 뱡향’에 대해 다룬다.‘2017 인테리어·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위크 시즌1’도 열린다.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삼화페인트, 에어비앤비, TBWA 등 국내외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및 연사들이 참가해 2017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전한다. 친친디가 주관하는 ‘2017 건축어벤저스 슈퍼위크’도 개최된다. 4개의 세션으로 나눠지며, 셀프헬프집짓기프로젝트, 집 지을 땅 구입하기, 건축비 세금, 건물주가 되는 첫걸음 등의 흥미로운 주제로 꾸며진다.이상네트웍스가 진행하는 ‘에너지공기업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수요관리사업 세미나’, ‘소방시설 내진설계 및 시공 기술세미나’,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의 ‘2017 내화건축자재 세미나’, 한국흙건축연구회의 ‘2017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참가기업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도 있다. 케이씨씨가 진행하는 ‘1718 KCC 하우징 트렌드 세미나’와 ‘홈씨씨인테리어 사업설명회’, 이너지테크놀러지스의 ‘공동주택 적용 지열히트펌프 시스템’,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Connected Home Lighting’, NS주택문화센터의 ‘지진하면 목조주택이다’ 등이다. 또 스틸얼라이언스의 ‘스틸하우스 세미나’와 미래하우징이 주최하는 ‘행복한 내 집 짓기’, 2HAE가 주최하는 ‘리빙 IT 스타트업의 중국 홈퍼니싱 시장 개척 체험기’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22일~24일 3일간 ‘Turkey Brusa Chamber Business Meeting’,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개최된다.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KOTRA(코트라)와 공동 주관한다. 전 세계 85개국 125개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유럽, 미주, CIS, 아시아, 중동 등지의 유력 바이어를 수출 역량이 뛰어난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 해준다.경향하우징페어 관계자는 “집 짓기와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본 전시회를 통해 많은 참관객들이 건축자재, 전원주택, 인테리어 등 집에 대한 모든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한편, 20일까지 경향하우징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전시회 문의는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17.02.20 I 최성근 기자
쌍용건설, 올 국내 주택사업 본격 재개 나서
  • 쌍용건설, 올 국내 주택사업 본격 재개 나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주택사업을 재개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워크아웃 졸업 이후 올해 가장 많은 국내 주택 공급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경북 구미 확장단지에서 ‘구미 쌍용예가 더 파크’로 2012년 이후 4년 만에 아파트 공급에 나섰다. 올해는 전국 5개 단지에서 3860가구를 분양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주택사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등 입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해 마수걸이 분양 단지는 내달 경남 밀양에서 나온다. 쌍용건설은 내달 경남 밀양 내이동에서 전용면적 74·84㎡형 468가구로 이뤄진 ‘경남 밀양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오는 4월에는 부산에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해운대구 중동에 들어서는 ‘해운대구 중동 쌍용예가’로 전용 84㎡형 170가구(오피스텔 24실 포함)로 이뤄진다. 이어 5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전용 59~84㎡형 873가구 규모의 ‘경기 광주 쌍용예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이어진다. 오는 9월에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경남 창원 마산합포 교방1구역 재개발 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39~103㎡1538가구 규모로 이 중 8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어 10월에는 인천 부평구 산곡2-2구역 재개발 단지(전용 39~119㎡ 81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420가구다. 지난해 서울 중랑구 면목6구역 재건축, 전남 광주 양동 3구역 재개발, 인천 계양구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 등 3개 정비사업을 수주한 쌍용건설은 올해도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천 미추8구역, 서울 용산 효창6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각각 한화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태영건설과 최종 수주 경쟁을 벌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내 주택사업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는 한편 기존에 경쟁력을 갖고 있던 중대형 평형 단지의 리모델링 수주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2.20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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