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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6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수원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수원 인증중고차 전시장 오픈
  • 재규어 랜드로버 수원 APO 전시장 내부 모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수원에 자사 네번째 인증중고차 전시장인 수원 APO(Approved) 전시장을 신규 오픈하고 공식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영은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 천일오토모빌이 담당한다.재규어 랜드로버 APO는 165가지 항목의 엄격한 검사와 종합적인 점검과정을 거쳐 최고의 품질을 인증받은 중고차량을 판매, 관리하는 브랜드 고유의 프리미엄 인증중고차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양재 전시장을 시작으로, 올 초 장안평, 성남에 APO 전시장을 신규 오픈해 운영 중이다.수원 APO 전시장은 재규어 랜드로버 수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2층에 위치한다.재규어 랜드로버만의 차별화된 APO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유일 인증중고차 구입 후 2년 연장 보증을 적용하며, 24개월간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고객을 위한 신차 재구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비롯해 차량 판매 및 구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리스 승계 및 금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재규어 랜드로버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초 세운 최대 7개의 APO 전시장 확보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운영을 시작한 수원 APO 전시장을 비롯한 꾸준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하고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현재 전국 20개의 전시장과 21개의 서비스센터, 4개의 APO 전시장을 공식 운영 중이다. 내년까지 전국 25개 전시장과 27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16.07.29 I 김보경 기자
'사이드 에어백 부품 결함' 토요타 프리우스 등 6288대 리콜
  • '사이드 에어백 부품 결함' 토요타 프리우스 등 6288대 리콜
  • △ 국토교통부는 한국 토요타자동차 등 4개 회사에서 제작·수입한 승용·화물차 62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 사이드 에어백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된 프리우스 2012년형 모델 [자료=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 토요타자동차 등 4개 회사에서 제작·수입한 승용·화물차 62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한국 토요타자동차가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등 3개 승용차는 차량 실내 온도가 올라갈 때 사이드 에어백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대상은 2009년 2월 26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제작한 프리우스, 프리우스 PHV, 렉서스 CT200h 등 3개 차종 6209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한국 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4 등 2개 차종은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5월 2일~2016년 6월 3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 재규어 XJ 승용차 등 15대며 오는 28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 승용차는 좌석 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이 잘못 장착됐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4년 2월 25일~2015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918 스파이더 3대로 이달 29일부터 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록스 화물자동차는 뒷 차축 주위의 전기배선 및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으로 운행 중 급정지에 이상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3일~2015년 7월 17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화물자동차 61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내달 3일부터 해당 전기배선 및 제동용 압축공기 라인 재조립 등을 받을 수 있다.국토부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프리우스 080-525-8255, 렉서스 080-4300-43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랜드로버 080-337-9696, 재규어 080-333-8289), 포르쉐코리아(02-2055-9110), 다임러트럭코리아(080-001-1886)에 문의하면 된다.
2016.07.26 I 김성훈 기자
수입차, 인증 중고차 전시장 연내 10여개 더 만든다
  • 수입차, 인증 중고차 전시장 연내 10여개 더 만든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연내 인증(직영) 중고차 전시장을 10개 이상 늘린다. 수입 신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동력으로 삼은 것이다.1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현재 13개인 중고차 전시장 규모를 연내 16개로 확대키로 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이라는 브랜드로 수입차 중 가장 먼저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BMW는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반기 5개 전시장을 더 만들어 13개로 늘린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도 각각 4개와 1개의 전시장을 확대한다. 하반기 늘어나는 중고차 전시장만 모두 13곳이다.인증 중고차란 수입차 업체가 직접 자사의 차를 매매하는 중고차다. 신차 수준으로 수십가지 항목을 검증하고 보증기간도 1~2년으로 늘려 기존 중고차 매매상보다 고객 신뢰를 높인 게 특징이다. 수입사로선 중고차 매매 수익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브랜드 전체의 잔존가치를 높여 신차 판매를 확대하고 고객 충성도도 높일 수 있어 일석삼조다. 고객들은 딜러사를 통해 믿고 차를 매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실제 수입 신차 판매증가는 과거보다 주춤해진 반면 인증 중고차 판매량은 급격히 늘고 있다. BMW는 2005년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선 이후 2009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1000대에 못 미쳤으나 2013년 2400대, 2014년 3820대로 큰 폭 늘다. 지난해 역시 5200대로 전년보다 36% 늘었다.2011년 ‘스타 클래스’로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벤츠는 2014년 550대에서 2015년 959대로 판매량이 74% 급성장했다. 올해는 1000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아우디는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지난 한해 851대를 판매했고, 올해 1~5월 동안 432대가 팔렸다. 렉서스도 지난해 파일럿 사업으로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열었으며 포르쉐, 페라리 등도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볼보코리아는 늦어도 내년까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비인증 매장에서 판매되는 중고차와 가격 차이가 많이 줄은데다 신뢰가 쌓이면서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증 중고차 사업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BMW 양재 인증중고차 전시장. BMW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 [르포]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잘못된 정비가 큰 사고로”☞ BMW 그룹 코리아, AS 인프라 확장을 위해 2천억원 투자 결정☞ 메르세데스-벤츠, 삼성 서비스센터 오픈☞ [2016부산모터쇼]이서진·오연서, 벤츠 S클래스·C클래스 오픈카 소개
2016.06.12 I 신정은 기자
재규어, 최초 SUV ‘F-페이스’ 공개
  • [2016부산모터쇼]재규어, 최초 SUV ‘F-페이스’ 공개
  • 재규어 F-페이스.[부산=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재규어 F-페이스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공개했다.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재규어 F-페이스는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두 차량 모두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모델로 부산 모터쇼를 신차 효과를 높일 사전 마케팅 무대로 적극 활용한다.재규어 F-페이스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일상의 실용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한 퍼포먼스 SUV다.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차는 ‘쿠페형 SUV’라는 자동차 세그먼트를 새롭게 창출한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획기적인 크로스 쿠페 디자인,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우수한 퍼포먼스, 전지형 주행성능에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해 탄생한 혁신의 결과물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또한 내년에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00억원의 투자 계획도 밝혔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꾸준히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2016.06.02 I 김보경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 백정현(가운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성북구 돈암 초등학교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벽화 그리기 특성을 살려 어린 자녀들이 대거 참석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한 벽화는 어둡고 삭막한 느낌을 줬던 오래된 담벼락을 화사하고 생기 있는 통학길로 바꿨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번 벽화 그리기는 우리의 이웃과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후원을 넘어 동료, 가족과 함께하는 참된 봉사의 의미를 알 수 있었던 계기”라며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고민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대한적십자사와 어린이 교통사고율을 줄이기 위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을 개발해 3년째 이어오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16.05.29 I 신정은 기자
뚜껑, 부담없이 여세요~2천만원대 오픈카 유혹
  • 뚜껑, 부담없이 여세요~2천만원대 오픈카 유혹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수 억원을 호가하는 스포츠카에만 볼 수 있던 오픈카(컨버터블)가 다양해지고 있다. 저렴한 소형차 컨버터블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도 컨버터블 모델이 등장했다. 피아트 500C 2016년형 모델. FCA코리아 제공.◇2000만원대 소형 컨버터블2000만원대의 컨버터블 모델로 처음 나온 것은 FCA그룹의 피아트 500C이다. 피아트 500은 1957년 누오바 500(Nuova 500)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 동안 이탈리안 감성을 전하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소형차의 아이콘이다. 지난해말 출시된 2016년형 피아트 500C의 가격은 2790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올해 1~4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42대가 팔렸다.신형 500C의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7-스플릿 스포크 알루미늄 15인치 휠이 적용돼 500C의 경쾌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배기량 1368cc로 최고 102마력의 힘을 낸다. 소프트 탑은 프레임을 그대로 두고 지붕만 열리는 구조다. 파워 폴딩 캔버스 탑으로 80Km/h로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하다. 듀얼드라이브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성능도 개선됐다. 2016년형에서 피아트 500C 모델에 처음 적용된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라디오, 에어컨 통합 제어, 핸즈 프리 등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또 이전 모델에서 투톤으로 제작됐던 시트의 컬러를 모노톤으로 구성해(레트로 브라운 컬러 제외) 더욱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했다. 2000만원대 컨버터블로는 경차인 벤츠의 스마트 포투 카브리올레도 있다. 연예인 노홍철의 ‘홍카’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공차 중량은 830kg으로 기아차의 모닝 수준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2695㎜, 너비 1560㎜, 높이 1540㎜로 모닝 보다 작다. 가격은 2890만~3040만원이다. 스마트 브랜드는 벤츠코리아가 공식 수입하지 않아 판매량이 집계되지 않는다.BMW그룹의 미니 컨버터블은 대표적인 소형 오픈카다. BMW코리아는 지난달 미니 컨버터블 4세대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3기통 가솔린 엔진의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과 4기통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등 2종으로 출시됐다. 4월 한달동안에만 이 두 모델은 54대가 팔렸다. 두 모델에는 컴팩트 부문 최초로 오픈탑 기술이 적용됐다. 버튼을 누르면 전자동 소프트톱이 작동되며 30㎞/h 이하의 속도에서는 언제든 소프트톱을 개방하거나 닫을 수 있다. 선루프 기능은 속도와 관계없이 작동한다. 전장은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98㎜ 늘어난 3821㎜,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121㎜ 늘어난 3850㎜다. 출시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6월까지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4190만원, 뉴 미니 쿠퍼 S 컨버터블은 4680만원이다.3세대로 풀체인지된 ‘뉴 MINI 컨버터블’. BMW 코리아 제공.◇세계 최초 SUV컨버터블 다음달 국내 첫 선최근 자동차 시장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SUV에도 컨버터블 모델이 등장했다. 지난해 LA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그 주인공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달 2일 부산모터쇼에서 이보크 컨버터블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7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차는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돼 유럽 복합연비 기준 19.6km/ℓ의 연비와 149g/km 수준의 낮은 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4륜 구동 방식과 9단 자동 변속기,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All-Terrain Progress Control) 기능이 장착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지붕은 전자동 소프트 톱으로 Z자 형태로 접힌다. 루프는 시속 48km 이하 주행때 18초만에 열리며 닫히는데 21초가 걸린다. 특히 루프 위치가 트렁크 등 적재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251ℓ의 수납이 가능하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적용됐으며 랜드로버 최초의 10.2인치 터치 스크린도 들어간다. 차체 후면에 위치한 전복방지 시스템은 차체 전복의 위험이 감지될 경우 2개의 알루미늄 바가 0.09초 이내에 작동해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간을 만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반기 출시되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재규어랜드로버 제공.◇BMW 4시리즈, 올해만 150대 넘게 팔려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컨버터블 모델은 준중형 모델인 BMW 4시리즈 컨버터블이다. 1~4월에 156대가 팔렸다. 배기량 1997cc엔진이 탑재된 최고 속도 250km/h의 4인승 모델이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고출력은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자랑한다. 가격은 7330만원이다. 이모다 몸집이 좀 더 큰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는 같은기간 117대가 팔리며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클래스 카르리올레는 E200와 E400으로 나뉜다. 배기량은 각각 1991cc, 2996cc이며 최고 속도는 235km/h, 250km/h다. 가격은 6830만~8420만원이다. 벤츠코리아는 BMW4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한 C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스포츠카인 포르쉐의 박스터도 같은 기간 86대가 판매됐다. 가격은 8710만~1억750만원이다.
2016.05.19 I 신정은 기자
독일차 비켜라! 재규어 XF…가속·코너링 일품
  • [타 봤어요]독일차 비켜라! 재규어 XF…가속·코너링 일품
  • 재규어 ‘올 뉴 XF’.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재규어가 8년만에 풀체인지 된 중형 세단 ‘올 뉴 XF’를 내놨다. 중형 세단은 수입차업계에서도 가장 치열한 시장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등 각 브랜드의 대표차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 독일차들이다. 재규어는 독일차가 차지하고 있는 이 시장을 ‘영국차’의 감성으로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XF의 상품성이나 주행성능는 경쟁차에 비해 절대 부족하지 않다는 자신감도 있다.최근 전남 여수 일대에서 ‘올 뉴 XF’를 타봤다. 여수 시내와 고속도로, 구불구불한 산길 등 다양한 도로 상황을 두루 접할 수있는 코스였다. 디젤 모델인 20d 포트폴리오와 가솔린 모델인 25t 프레스티지를 번갈아 탔다. ‘올 뉴 XF’는 누구나 감탄할 만한 곡선미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파르게 꺾인 프론트 엔드와 길어진 휠베이스 및 짧은 프론트 오버행으로 역동적 디자인이 강조됐다. 날렵한 옆 라인은 쿠페를 닮았다.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은 180마력, 최대 토크는 43.9kg.m.이다. 디젤차 답게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치고 나가는 맛이 일품이다. 고속주행에서도 가속성능과 탄탄한 안정감이 돋보인다. 전방 시야가 확보된 상황에서 힘껏 가속페달을 밟아봤다. 시속 200km까지 막힘없이 속도가 올라갔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올라갈때는 강력한 토크를 느낄 수 있었다.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는 차 스스로 자세를 잡는듯한 안정적인 코너링이 인상적이다. 바퀴 안쪽에 제동을 거는 ‘토크 벡터링’ 기능이 작동되는게 느껴진다. 재규어 ‘올 뉴 XF’.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가솔린 모델로 갈아타니 확실히 더 조용하긴 했지만 가속성능과 힘에서 디젤 모델과 큰 차이는 못느꼈다. 가솔린 모델의 최고출력은 240마력, 최대토크는 34.7kg.m.다. 시승구간에서 고속주행을 하다가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즉각적인 반응으로 제동능력도 탁월했다. 내부 사양과 인테리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가 적용된 10.2인치 터치스크린과 12.3인치 풀HD 가상 계기판은 주행 및 편의정보를 가독성과 편리성을 모두 높였다. 가상계기판은 4가지 디스플레이 스타일 선택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계기판에 대형 맵이 제공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함께 최적의 주행정보를 제공한다. XF의 또 다른 장점은 사운드다. 영국의 프리미엄 오디오 회사인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중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즐겁다. 뒤좌석의 무릎공간은 전모델보다 24㎜ 늘어났고, 헤드룸도 27㎜ 높아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쟁차에 비해 내부공간이 넓은 느낌은 아니다. XF의 가격은 6380만~9920만원으로 경쟁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편의사양 등 차 자체의 경쟁력도 독일차에 뒤쳐지지 않는다. 다른점은 스타일이다. 무난하고 점잖은 차를 선호하기 보다는 세단이지만 스포티하고 젊은 취향을 타고 싶은 운전자에게 어울릴만한 차다.
2016.05.12 I 김보경 기자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등 7025대 리콜 대상
  •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등 7025대 리콜 대상
  •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벤츠와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7025대가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11일 이들 차종에 대한 결함을 밝히고, 각 차량을 수입·판매한 회사에게 오는 12일부터 리콜대상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도록 조치했다.우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XE와 재규어XF는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2014년 11월4일부터 올해 2월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E·XF 2331대가 리콜된다.추가로 재규어XF에서는 운전석 에어백 부품에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XF 1대가 리콜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엔진의 주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 때문에 피복이 벗겨지면서 합선이 일어나 엔진 관련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5년 7월9일부터 같은 해 10월16일 사이 만들어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 464대다.이밖에도 또 다른 기간에 생산된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창유리(앞면과 우측 등) 접착제 성능이 나빠 차가 달릴 때 창유리가 차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나타났다. 이는 2014년 10월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2014년 12월 18일 만들어진 이보크 1대다.도요타의 렉서스 IS250과 렉서스 GS300은 연료압력센서 조립이 불량해 연료가 밖으로 흐르면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회사의 아발론에서는 조수석에 승객이 탔는지 감지하는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04년 9월27일부터 2007년 9월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GS300 4198대와 2015년 12월22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만들어진 아발론 3대다.아울러 벤츠 SLK200에서는 배선설계의 문제로 예비전원이 공급되지 않으면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바꿀 수 없거나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에 차를 세우면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2015년 4월29일부터 같은 해 7월23일까지 제작된 26대에 해당한다.▶ 관련기사 ◀☞ 학생부에 부모 직업 못 적는다… `편법 막기 위한 조치`☞ 조이스극장-쿠바 교류 15주년 기념, 현대무용 공연☞ [포토]조이스극장-쿠바 교류 공연, `힘차게 다리를 뻗어라`
2016.05.11 I 유수정 기자
  • 벤츠, 렉서스, 재규어 등 8개 차종 7025대 리콜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벤츠, 렉서스,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8개 차종 7025대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재규어XE와 재규어XF에서는 연료가 새면서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규어XF에서는 사고가 났을 때 운전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료부품 문제로는 2014년 11월 4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XE·XF 2331대, 에어백 문제로는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XF 1대가 리콜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에서는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엔진배선 문제로는 2015년 7월 9일부터 같은 해 10월 16일 사이 만들어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 464대, 창유리 문제로는 2014년 10월 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2014년 12월 18일 만들어진 이보크 1대가 리콜 대상이다.도요타의 렉서스 IS250과 렉서스 GS300은 불이 날 가능성이 나타나 리콜 대상이 됐다. 같은 회사 아발론에서는 사고 시 조수석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났다. 리콜대상은 2004년 9월 27일부터 2007년 9월 6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IS250·GS300 4198대와 2015년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만들어진 아발론 3대다.벤츠의 SLK200에서는 기어를 ‘주차(P)’ 상태로 바꿀 수 없거나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경사로에 차를 세우면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4월 29일부터 같은 해 7월 23일까지 제작된 SLK200 26대가 대상이다. 리콜대상 차량을 소유한 사람은 12일부터 각 차량을 수입·판매한 회사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2016.05.11 I 정수영 기자
재규어 ‘올 뉴 XF’ 이달부터 고객인도… 사전계약 300대
  • 재규어 ‘올 뉴 XF’ 이달부터 고객인도… 사전계약 300대
  • 재규어 ‘올 뉴 XF’.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여수=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의 8년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올 뉴 XF’를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조주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올 뉴 XF 미디어 시승회에서 “2월 말 출시돼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 올 뉴 XF의 계약대수는 300여대에 달한다”며 “이달에 고객 인도와 전시장에 차량 전시가 시작되면 계약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XF 전 모델은 지난해에만 1300여대가 판매됐다. 회사측은 올해는 올 뉴 XF의 신차효과를 감안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이사는 “올 뉴 XF는 BMW의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세그먼트이지만 독일 브랜드와는 또 다른 영국감성의 차로 주행성능 등 상품경쟁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XF는 새롭게 적용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경량화도 실현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약 190㎏ 가벼워진 반면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됐다. 휠 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경량화가 차량의 무게 배분 최적화로 이어져, 역대 재규어 자동차 가운데 중형 세단인 XE와 함께 가장 낮은 공기 저항 계수를 실현했다.세부모델은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와 ‘20d 포트폴리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25t 프레스티지’, ‘25t 포트폴리오’,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d포트폴리오’,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인 ‘S AWD’까지 총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6380만~9920만원이다. 2.0 디젤엔진 모델은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갖췄다. 재규어는 크로스오버차량 F페이스를 오는 6월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이고 1~2개월 후에 국내 시장에 출시해 SUV 시장에도 진출한다. 랜드로버 브랜드에서는 올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50% 가량 늘어난 997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랜드로버가 7171대, 재규어는 2804대를 팔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20~30%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6.04.01 I 김보경 기자
수입차 사장은 무슨 車를 탈까? 주중엔 세단·주말엔 스포츠카
  • 수입차 사장은 무슨 車를 탈까? 주중엔 세단·주말엔 스포츠카
  • (왼쪽 위부터) 김효준 BMW 코리아 대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 대표,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억 대를 호가하는 수입차에 대한 로망은 끝이없다. 지난해 수입차 연간 판매규모는 전년보다 24.2% 급증한 24만3900대를 기록했다. 지난 6년간 판매량이 무려 네 배가 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차량 구입비가 비슷하다면 국산차와 수입차 중 어느 것을 구입할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7.1%가 ‘수입차’를 택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입차를 좋아하고 타고 싶어한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이처럼 인기를 누리고 있는 수입차의 한국 법인 사장들은 어떤 차량을 이용할까?16일 이데일리가 수입차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수입차 사장들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혹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하고, 주말에는 스포츠카 혹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절반 이상의 대표이사들은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7년 연속 업계 1위를 지켜낸 BMW 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은 블랙 색상의 BMW 750 Li x드라이브를 업무용으로 사용한다. BMW 750 Li x드라이브는 BMW 뉴 7시리즈 중에서도 최고급 모델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출시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약 1억9200만원이다. 김 사장은 평소에는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하지만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센터에도 종종 방문해 BMW와 MINI의 다양한 모델을 직접 주행해보고 있다. 특히 스포츠 모델인 M시리즈를 가장 많이 탄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늘어난 업무량 때문에 시승 횟수가 줄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의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업무용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을 탄다. 가격은 2억9000만원이다. 그러나 주말에는 고성능 SUV인 GLE 63 AMG 를 타고 있다. 이차는 고성능차 전문 브랜드인 AMG가 제작한 듀얼터보 8기통 엔진을 장착해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4.3초, 최고 속도 시속 250㎞에 달한다. 가격은 1억5200만원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월등한 성능에 운반 공간도 넉넉해 주말마다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족, 애완견과 함께 국내 명소를 여행하곤 한다”고 말했다. 궁극의 드림카는 S450 SLE 쿠페 1972년식이다. 은퇴 후 모국 그리스에서 이 클래식 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게 그의 작은 꿈이다.(위에서 부터) BMW 750Li x드라이브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00.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브랜드 차량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그는 대형 세단 아우디 A8 롱바디를 타다가 지난해 말 아우디 고효율 고성능 프레스티지 모델인 S8로 차량을 교체했다. 1억8500만원을 호가하는 S8는 V8 4000cc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이 520마력, 제로백이 4.1초에 불과하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타머 사장이 운전을 너무 좋아해 이차를 타고 출퇴근도 직접하고 있다고 전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백정현 사장은 재규어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인 XJ를 타다가 작년 겨울부터 차량을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로 바꿨다. 운전기사가 있지만 차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웬만해서는 직접 운전을 한다고 한다. 레인지로버 가격은 최고 2억원이 넘지만 지난해 국내에서 3556대가 팔리며 프리미엄 SUV 열풍의 주역이 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사장도 운전 워낙 차를 좋아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본인이 운전을 한다. 이 사장은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플래그십 세단 올 뉴 XC90의 T6 AWD 인스크립션 모델을 처음으로 받았다. 볼보차 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 한국에서 가장 먼저 새모델을 운전하게 된 것이다. 이 사장은 “평소에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재미도 느낄 수 있고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주말 레저에 모두 활용도가 좋은 SUV를 좋아한다”며 “볼보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 출시를 누구보다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가격은 8030만~1억3780만원으로 경쟁 독일차에 비해서는 257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요시다 아키히사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은 수입차 사장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에서 운전을 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의 핸들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업무 사용하는 차량은 고급브랜드 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인 LS600h 중에서도 최고급인 LS600hL 이규제크티브이다. ‘렉서스 장인 정신’이 반영된 LS 600hL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최상위 모델로 공식적인 행사 등 의전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가격은 1억6790만~1억7810만원이다. 출장이 잦은 요시다 사장은 팀을 대동하거나 차량에서 회의를 진행할 때는 5000만원대의 도요타 미니밴 시에나를 이용한다. 주말에는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한다.
2016.03.16 I 신정은 기자
BMW 뉴 X1 출시.. 올해 고급 소형 SUV 경쟁 ‘치열’
  • BMW 뉴 X1 출시.. 올해 고급 소형 SUV 경쟁 ‘치열’
  • BMW 뉴 X1. BMW코리아 제공[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BMW가 이달 소형 SUV ‘뉴 X1’을 국내 출시했다. 이후로도 다수의 고급 소형 SUV가 국내 상륙을 예고하고 있어 올 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BMW코리아는 지난 26일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뉴 X1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X1은 BMW 중 가장 작은 SUV 모델이다. 국내에선 스포티지·투싼 등 준중형급 SUV와 비슷한 준중형급으로 분류할 수 있다.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 세계에서 80만여대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다가 7년 만에 2세대 신모델로 돌아왔다.X1 2세대는 더 크고 강력해졌다. 1세대보다 차체를 키우고 엔진 성능도 높였다. 최고출력 190마력으로 같은 고급 준준형 SUV 중 가장 높다. 이 대신 국내 공인 복합연비는 14.0㎞/ℓ로 이전보다 낮아졌다.국내 공식 판매가격은 경쟁 모델과 비교해 높다. 기본형이 5630만원, 고급형(M 스포츠 패키지)이 5810만원이다. 동급인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아우디 Q3는 5000만원대 초중반이다. 가장 크고 강력한 콤팩트 SUV로서의 자신감을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고급 소형 SUV 경쟁은 국내 기준 2014년부터 본격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GLA와 아우디 Q3, 렉서스 NX가 국내 데뷔했다. 같은 해 영국 고급 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마칸을 내놨다.이들은 5000만원 이상의 낮지 않은 가격에도 지난해 연평균 1000대 전후 판매되며 신시장을 개척했다. 여기에 국내 고급 콤팩트 SUV의 원조격인 X1까지 신모델로 복귀하며 올 한해도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메르세데스-벤츠 GLA아우디 Q3.렉서스 NX.BMW는 2010년 일찌감치 국내에 X1을 도입하며 이 시장을 개척했으나 지난해는 모델 노후화 여파로 경쟁 모델의 절반도 안 되는 446대 판매에 그쳤었다. 올해는 업계 1위로 복귀하겠다는 각오다.그 밖에 대중 수입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미국 SUV 전문 브랜드 지프도 지난해 준중형급 레니게이드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 일본 혼다가 첫 소형 SUV HR-V를, 이탈리아 피아트가 내달 500X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폭스바겐도 원래 연내 부동의 국내 수입 베스트셀링카 티구안 완전변경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다. 이는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로 무기한 연기됐지만 사태가 수습되는 대로 다시 출시를 준비한다.올해 국내 고급 SUV 시장의 선택 폭은 이보다 훨씬 늘어난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세단 브랜드인 재규어의 첫 SUV ‘F페이스(F-PACE)’를 연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영국과 이탈리아의 최고급 세단 브랜드 벤틀리·마세라티도 첫 SUV 벤테이가와 르반떼를 각각 국내 출시한다. 올 연말이면 국내에서 살 수 있는 5000만원 이상 고급 콤팩트 SUV가 9종으로 늘어난다.국내 수입차업계 한 관계자는 “고급 브랜드가 SUV 라인업을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세분화하고 있는데다 재규어나 마세라티 등은 아예 새로이 SUV 모델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며 “고급차 시장에서도 SUV 강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포르쉐 마칸.벤틀리 벤테이가.
2016.02.28 I 김형욱 기자
딜러의 외도..수입사는 달가워하지 않는다
  • 딜러의 외도..수입사는 달가워하지 않는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코오롱·효성·천우·천일 등 국내 주요 수입차 판매사(딜러)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한 딜러가 한두 브랜드만 취급하던 관행을 깨고 외국처럼 한 딜러가 여러 브랜드를 판매하는 ‘메가 딜러’로 바뀌는 양상이다.하지만 수입사들은 이들의 ‘외도’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딜러들이 여러 개 브랜드를 갖다 보면 수입사가 다루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요 딜러를 중심으로 한 복수 딜러 체제는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30년 동안 BMW를 고집해 온 코오롱글로벌은 올 초 볼보 딜러권을 사들였다. 지난 연말 아우디 딜러 계약을 맺은 데 이은 두 번째 ‘외도’다. 올 상반기 천안, 하반기엔 송파에 판매·정비점을 열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정책상 BMW를 판매하는 코오롱모터스, 아우디를 판매하는 코오롱아우토 등 법인명을 달리하고 있지만 사실상 같은 회사다.중견 수입차 판매사 천우도 렉서스·닛산·인피니티에 이어 지난해 마세라티 판매권을 사들였다. 아우디를 판매해 온 위본모터스와 천일고속 계열 재규어·랜드로버 딜러 천일오토모빌도 지난해 마세라티 판권을 샀다.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의 ‘메가 딜러’였던 레이싱홍그룹도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지난해 참존으로부터 람보르기니 국내 판권을 사들여 올 초 SQDA모터스(람보르기니 서울)를 설립했다. SQDA모터스는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한성차는 말레이시아 화교 자본 레이싱홍 계열 관계사로 여러 국내 법인을 통해 벤츠와 포르쉐의 최대 딜러로 군림해 왔다. 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의 지분까지 보유하고 있다. 한성차와 벤츠 판매를 놓고 경쟁하던 효성도 지난해 6월 페라리·마세라티 수입사 FMK를 인수해 사업 다변화에 나섰다.이들이 앞다퉈 브랜드 다변화에 나선 것은 한두 브랜드만으론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차 유통 구조는 한 수입사가 3~15개의 딜러에 차를 공급하고 딜러가 고객에게 차를 파는 방식이다. 이 구조는 최근 같은 브랜드 딜러끼리 경쟁이 과열되며 와해되기 시작했다.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한 출혈 경쟁으로 이어졌다. 많은 딜러가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 속에서도 수익성 악화에 허덕였다.참존은 이 가운데 지난해 아우디와 람보르기니 판권을 내놨다. FMK를 운영하던 동아원 역시 자동차 사업을 접었다. GS(GS엠비즈) 역시 폭스바겐 딜러권 반납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수입사는 대체로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딜러가 브랜드를 확대하면 협상력이 강해지고 그만큼 수입사의 입지는 줄어들기 때문이다.실제로 최근 수입차 시장 규모는 폭발적으로 커졌지만 딜러 수는 줄었다. 3년 전인 2013년 132개이던 수입차 딜러는 122개로 줄었다.규모가 작은 딜러는 수익성 악화로 폐업하고 대형 딜러가 이를 사들이는 ‘적자생존’ 시대임을 뜻한다. 122개 딜러 중 2개 이상 브랜드를 판매하는 복수 딜러는 약 13%인 열여섯 곳이다.포드 최대 딜러(선인자동차)와 아우디(고진모터스)·재규어랜드로버(선진모터스)를 운영하는 극동유화와 도합 6개 브랜드를 판매하는 KCC홀딩스는 이미 브랜드를 다변화에 성공했다. 그 결과 적자에 허덕이는 국내 수입차 딜러치고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한 수입차 판매사 고위 관계자는 “일본차에서 독일차, 다시 고가 브랜드로 유행이 빠르게 바뀌는 국내에서 한 브랜드로는 살아남기 힘들다”며 “더욱이 제 살 깎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는 회사는 망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판매사 한성자동차가 지난해 설립 30주년을 맞아 고객 초청 소규모 모터쇼를 열었다. 한성차는 포르쉐 최대 딜러(SSCL)이기도 한 레이싱홍그룹의 일원으로 최근 람보르기니 판매까지 시작하는 등 ‘메가 딜러’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16.02.16 I 김형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신년맞이`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
  • 재규어·랜드로버, `신년맞이`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신년맞이 고객 감사 서비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3주간 겨울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재규어 랜드로버의 모든 차량이 캠페인 대상이며 전국 21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날부터 29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빙과 혹한기 사고 방지를 위해 타이어, 누유, 브레이크 점검 등을 포함해 차량 외관과 하체 부식, 페인트 등 모두 40개 항목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주요 부품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순정 배터리, 와이퍼 블레이드, 부동액 등을 20% 할인하며 일반 부품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20만원 이상 유상 수리(보험·보험 수리 및 컬렉션 제외) 고객에게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정품 액세서리를 각각 20%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재규어 랜드로버는 픽업 & 딜리버리(Pick-up & Delivery) 서비스도 진행한다. 유상 수리 고객은 프리미엄 서비스인 픽업과 딜리버리 중 하나를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적극적인 AS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서비스 품질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신년맞이 고객 감사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재규어 랜드로버, 수도권 최대 규모 전시장 수원서 오픈☞ [CES 2016]'가상 아닌 가상현실'..자동차 자율시대 머지 않았다☞ 현대·기아차, 올해 글로벌 생산능력 최대 841만대로 늘어
2016.01.11 I 신정은 기자
환경부 "폭스바겐 사기죄 검토했지만.."
  • 환경부 "폭스바겐 사기죄 검토했지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26일 환경부는 폭스바겐 디젤차 6개 차종 7대를 검사한 결과, 현행법상 금지된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지현 기자)자동차 제작사가 인증조건과 다른 주행조건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이 저하되도록 의도적으로 관련부품의 성능을 제어한 사실이 국내에서도 확인된 것이다.환경부는 이달 23일 판매정지명령과 리콜명령을 내렸고 과징금도 부과했다. 제작차 인증취소는 청문 등 행정절차를 관련 규정에 따라 개시한 상태다.홍동곤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폭스바겐의 사기혐의를 법률공단에 자문한 결과 법인이기 때문에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민사 소송문제는 여기서의 답변이 적절치 않다”며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다음은 이에 대한 환경부의 Q&A다.-리콜 대상 차종은△리콜 명령이 내려진 차량은 15개 차종 12만 5522대다. 지난달 발표한 리콜대상과 같은 규모다.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 3334대, 아우디 1150대다. 구형 엔진인 유로5 기준 EA189엔진을 탑재한 2008~2015년에 판매된 경유차량으로는 ① 제타 2.0 TDI 등 2차종 ② Q5 2.0 TDI qu(‘09년 인증) ③ CC 2.0 TDI 등 3차종 ④ 티구안 2.0 TDI(2009년 인증) ⑤ 골프 2.0 GTD ⑥ 골프 2.0 TDI ⑦ 골프 1.6 TDI BMT 등 3차종 ⑧ 티구안 2.0 TDI(2010년 인증) ⑨ Q5 2.0 TDI qu(2010년 인증) ⑩ CC 2.0 TDI BMT 등 4차종 ⑪ 비틀 2.0 TDI 등 3차종 ⑫ A4 2.0 TDI 등 3차종 ⑬ Q3 2.0 TDI qu 등 2차종 ⑭ 시코로 R-line 2.0 GTD ⑮ 파사트 2.0 TDI 등이 있다. 모두 리콜 대상이다. 유로6 기준 신형 엔진인 EA288엔진을 탑재한 골프 제타 비틀 A3 등에 대해선 이번에 불법 조작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리콜을 받으면 연비가 떨어지는 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소비자에 대한 강제 리콜은 전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 리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자구책을 내놔야 한다. 실무진을 통해 들은 바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독일 본사에 현금 보상을 포함한 쿠폰 지급 방안을 요청한 상태다. 본사에서 결정해 일괄적으로 지침을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안다.-리콜 받은 차와 리콜 안 받은 차가 구별 가능한가△결함시정(리콜)된 차량에는 차량 외부에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 스티커는 임의적으로 뗄 수 없도록 특수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콜 수용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경유차에 대한 조사도 확대하나△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아우디폭스바겐 BMW 벤츠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볼보 푸조 FCA코리아 포드 FMK 닛산 등 16개 제작사가 대상다. 12월에 검사를 시작해 내년 4월에 마칠 예정이다.-임의설정 막기 위한 처벌 강화 계획은△한국과 EU는 실도로 배출가스 검사를 대형차(3.5톤 이상)는 2016년 1월, 중소형차(3.5톤 미만)는 2017년 9월부터 각각 도입키로 확정했다. 해당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차량은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다.-부과된 과징금 141억원이 적다는 지적이 있다△임의설정으로 적발된 차량의 과징금 부과 상한액을 현행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이고 임의설정을 한 자동차 제작사를 사법조치 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2015.11.26 I 이지현 기자
'빠르고 강력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출시..1억7980만원
  • '빠르고 강력하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출시..1억7980만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고성능(SVR) 모델을 국내 공식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차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모델을 의미하는 SVR 뱃지를 단 첫번째 차량으로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파워트레인은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출력 550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7초만에 가능하다.이 차는 지난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드슐라이페 서킷에서 8분 14초의 주행기록을 세워 전세계 SUV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8단 자동변속기는 변속시간을 50% 이상 줄이고 엑셀과 브레이킹 등 운전습관을 지속적으로 감지해 주행 및 노면상황에 적절한 기어변속 전략을 자동 선택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에 더해진 트윈 기어박스는 전륜(앞바퀴)과 후륜(뒷바퀴)에 전달되는 토크를 50대 50으로 고정해 안정적 주행을 돕는다. 전자동 지형 반응시스템 2는 도로 주행상황에 따라 엔진과 변속기, 스로틀, 트랙션 등의 상태를 최적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로 강성을 높이면서 경량화를 실현했다.외관 디자인은 기존 모델보다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고 강한인상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 스크린, 낮은 차체 등이 돋보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공식판매 가격은 1억7980만원이다.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의 내부.
2015.11.25 I 이승현 기자
레인지로버 이보크·재규어 XF 2881대 '리콜'
  • 레인지로버 이보크·재규어 XF 2881대 '리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와 재규어 XF 2.2D 2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26일 환경부는 국내 수입사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2개 차종 총 2881대에 대한 결함시정(리콜)을 명령했다.환경부 조사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차량 9대 중 8대는 질소산화물(NOx) 배출허용기준(0.18g/㎞)을 0.002~0.04g/㎞ 초과했다. 이에 환경부는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에 대해 판매정지와 함께 기존 판매차량에 대해 결함시정을 명령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이데일리DB)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자체조사를 벌여 제어기능을 개선한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로 교체하겠다고 환경부에 보고했다. 결함시정 대상 차종은 2014년 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국내에 판매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 차량 1726대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2년 5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생산된 재규어 XF 2.2D 1155대에도 레인지로버 이보크 2.2D와 동일한 부품이 적용됨에 따라 해당차종에 대해서 결함시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해당 차종 소유자는 27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전자제어장치(ECU) 개선 조치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고객지원센터(080-333-8289)로 문의하면 된다.
2015.10.26 I 이지현 기자
신형엔진 장착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6600만~9000만원
  • 신형엔진 장착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공개..6600만~9000만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신형 엔진을 장착한 2016년형 부분변경 모델로 국내 소비자들을 다시 찾았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씨클드로에 마련된 오픈 하우스에서 이달 말 국내 공식출시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미리 선보였다.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와 ‘HSE’, ‘HSE 다이나믹’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다이나믹’ 등 모두 5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은 새로운 2.0리터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재규어 XE에도 장착된 2.0리터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무게가 줄었고 연비는 약 21% 개선했다. 디젤 모델의 공인복합연비는 13.8㎞/ℓ(도심 12.1, 고속 16.7)이다.디젤 모델은 최대출력 180마력(4000rpm)과 최대 토크 43.9kg.m(1750rpm)의 성능을 낸다.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감속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재생에너8지 충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 240마력(5800rpm)과 최대 토크 34.7kg.m(1750rpm)의 힘을 낸다. 공인복합연비는 9.9㎞/ℓ(도심 8.5, 고속 12.3)이다.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 설정을 최적화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사륜구동이 필요한 순간 0.3초 안에 구동방식을 자동전환시키는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 등 첨단 주행기술을 적용했다.스마트 키나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동작으로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편의기능도 눈에 띈다.외관은 기존 모델에 도시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더욱 날렵해졌다. 후면부는 새로운 리어 스포일러와 고급 LED 정지등으로 마무리했다.공식가격은 디젤모델의 경우 △5도어 SE 6600만원 △5도어 HSE 7420만원 △5도어 HSE 다이내믹 모델 8220만원이다. 가솔린 모델은 △5도어 HSE 모델 8170만원 △3도어 HSE 다이내믹 9000만원이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데표는 “이번에 공개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로 다시 한번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선도하는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재규어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재규어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2015.10.22 I 이승현 기자
포드·랜드로버·지엠 캐딜락 9779대 무더기 리콜
  • 포드·랜드로버·지엠 캐딜락 9779대 무더기 리콜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지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총 9779대를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판매한 이스케이프·퓨전·MKZ 등 3개 차종은 에어백 ECU(전자제어장치) 회로 결함으로 인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4월 15일부터 2013년 9월 10일 사이 제작한 1523대다. 이 회사가 2012년 7월 7일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제작한 몬데오·퓨전·MKZ 등 3개 차종, 4908대도 함께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파워스티어링 모터를 고정하는 볼트 결함으로 조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레인지로버와 디스커버리 4 승용차의 경우 선루프 누수 및 풍절음 발생, 도어 시스템 오류 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 3월 29일부터 올해 5월 23일 사이 제작한 레인지로버 2773대와 2012년 8월 13일부터 2012년 9월 14일 사이 제작한 디스커버리 4 76대다. 지엠코리아의 캐딜락 ATS는 차량 뒷유리 성에 제거 시스템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의 커넥터 연결 부위 접촉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2012년 12월 21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 제작한 499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모두 이달 8일부터 각 차량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비로 결함을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지엠코리아(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교통부]
2015.10.07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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