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16건

아주네트웍스, '재규어랜드로버 인천 전시장' 오픈기념 이벤트
  • 아주네트웍스, '재규어랜드로버 인천 전시장' 오픈기념 이벤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공식딜러 아주네트웍스는 ‘재규어랜드로버 인천 전시장’ 개소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대형 세단 재규어 XJ를 구매하면 6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카 케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유리막 코팅과 광택 서비스 등을 기본 제공하며 세차와 차량 관리를 서울과 경기 지역의 소낙스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다. 카 케어 프로그램은 차량출고부터 2년 경과 때까지 적용된다.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 중 가솔린 엔진 차를 구입하면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아웃도어 패키지를 증정한다. 돔형 텐트와 매트, 테이블, 화로 세트로 구성돼 캠핑 입문자에게 유용하다.아주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박준우 쉐프와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 ‘우리집 냉장고를 부탁해’와 자녀들의 학습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터디 클래스, 재규어 XE와 요트 동반시승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정진 아주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인천 전시장 오픈을 계기로 고객이 만족하는 차량의 판매와 서비스 외에 다양한 로컬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인천 전시장
2015.08.18 I 이승현 기자
재규어 XE 국내 첫선.. 수입 고급 중형차 경쟁 ‘재점화’
  • 재규어 XE 국내 첫선.. 수입 고급 중형차 경쟁 ‘재점화’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국 고급자동차 브랜드 재규어의 중형 세단 XE가 국내에 출시됐다. 연 2만5000대 규모로 성장한 수입 고급 중형차 시장 경쟁이 다시 한번 불붙는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재규어 XE를 발표하고 9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XE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차다. 2009년 X타입 단종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콤팩트 세단이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XE를 앞세워 젊은 층과 여성 고객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팬층이 두터운 가수 성시경을 XE 홍보대사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재규어 국내 판매 모델은 지금까지 대형·준대형 세단(XJ·XF)나 스포츠카(F타입)이어서 고객층이 한정돼 있었다. 앞선 5일엔 판매 확대를 위해 BMW코리아 출신 한재흥씨를 신임 판매총괄 이사로 영입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재규어 XE S.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BMW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동급 C클래스의 왜건형인 ‘C클래스 에스테이트’를 국내 출시한다. 또 아우디코리아도 올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 예정인 A4 신모델(풀체인지)를 내년 중 국내 출시하며 시장 탈환에 나선다.공동 목표는 동급 최다판매 모델인 BMW 3시리즈를 따라잡는 것이다. 3시리즈는 엔진형태와 디자인에 따른 10개 모델을 앞세워 올 상반기에만 5595대를 판매했다. 이 기간 동급 시장점유율은 46.9%로 절반에 육박한다.2~3위를 달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도 파생·신모델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9월 출시하는 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는 같은 왜건형 모델인 3시리즈 투어링을 정조준한다.비독일 고급 중형차도 대책 마련에 나선다. 국내 수입 세단 시장은 독일 디젤 모델이 장악하고 있어 비독일, 특히 미국·일본 고급 가솔린 세단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인피니티는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와 같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Q50 출시해 재미를 보고 있다. 올 상반기 비독일 모델로서는 유일하게 1000대 이상 판매했다.볼보도 지난달 말 새 D3 엔진을 탑재한 2016년형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포함한 보증기간을 동급 최고인 5년·10만㎞로 연장해 경쟁력을 높였다. 렉서스도 이르면 연내 IS시리즈에 2.0 가솔린 직분사 터보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업계 관계자는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수입 고급 중형차는 여유 있는 젊은 층의 첫차인 동시에 국산 고급 대형 세단과도 가격 측면에서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라며 “연이은 신모델과 파생모델 출시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아우디 A4인피니티 Q50볼보 S60 2016년형렉서스 IS캐딜락 ATS
2015.08.07 I 김형욱 기자
혼다·재규어랜드로버·포드·한국지엠 리콜 실시
  • 혼다·재규어랜드로버·포드·한국지엠 리콜 실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지엠㈜ 등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혼다코리아 CR-V과 어코드(ACCORD) 등은 충돌로 인해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이 펼쳐질 때 과도한 폭발압력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03년 3월 14일부터 2006년 12월 28일까지 제작된 CR-V 2730대, 2003년 10월 6일부터 2007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어코드 1647대 등이다. 이들 차량 소유자는 17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에어백 인플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XK,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등도 제작 결함 발견으로 17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재규어XK는 시동이 꺼진 후에도 전면 차폭등이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2011년 7월 2일부터 2015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44대다. 디스커버리4는 ABS 자기진단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고장시 운전자가 이를 인지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4년 8월 21일부터 2015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947대다. 레인지로버는 전륜 브레이크호스 균열 및 파열로 인해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제동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5년 3월 14일부터 2012년 7월 26일까지 제작된 1094대다.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익스플로어 등도 제작 결함 발견으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이스케이프는 연료펌프 내부 모터 불량으로 연료압력이 낮아져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 대상은 2014년 2월 14일부터 2014년 3월 7일까지 제작된 24대다. 또 2014년 3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생산된 311대는 속도·엔진회전수·연료량·냉각수온도 등을 표시하는 계기판이 내부 프로그램 오류로 정상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된다. 2011년 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제작된 익스플로어 1171대는 차문 잠금 스프링 장치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수 있어 리콜대상이다.한국지엠의 말리부는 연료장치를 제어하는 연료컨트롤 유닛 내부 회로 부품 불량으로 엔진시동 불량 또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9월 3일부터 2014년 2월 19일까지 제작된 1358대이다.이번 리콜과 관련해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 리콜 시행 전에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리콜 관련 문의는 혼다코리아(080-360-050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 한국지엠(080-3000-5000) 등으로 하면된다.△리콜 대상 자동차. [자료=국토부]
2015.07.16 I 양희동 기자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 출시
  •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 출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6일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되는 랜드로버의 SDV6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통적인 레인지로버 라인업이 지닌 고급스러움과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접목시킨 차다.두 모델 모두 랜드로버의 최신 3.0ℓ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이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위 모델인 4.4ℓV8 터보 디젤 엔진에 버금가는 34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의 힘을 낸다.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각 10.6km/ℓ와 10.9km/ℓ다.랜드로버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배터리 사이의 에너지 전달이 매끄러워 기본적인 효율성이 높다. 제동 시에 손실되는 운동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하는 회생 제동 과정을 담당하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뒤 차축에 탑재했다.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환경에 따라 토크를 추가로 제공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도달하는데 6.7초에서 6.9초가 걸린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6.7초로 가속 능력을 기준으로 기존 SDV6 모델보다 0.5초 단축돼 현재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중에서 가장 빠르다. 100% 알루미늄 차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을 고려해 초기부터 설계됐다.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포함하는 첨단 하이브리드 테크놀러지를 차량의 섀시와 완벽하게 통합시켜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기존 모델과 동일한 850mm(레인지로버 스포츠)와 900mm(레인지로버)의 독보적인 도강 능력, 최저 지상고, 접근각, 이탈각 등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의 변화는 없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레인지로버 스포츠에는 옥스포드 가죽 시트가 사용됐고 앞좌석 히팅·쿨링과 뒷좌석 히팅 기능이 제공된다. 최고급 새미 애널린 가죽이 사용된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에는 앞·뒷좌석 모두 히팅과 쿨링 기능이 추가됐다. 이밖에 쿨링 박스와 헤드라이닝, 알루미늄 트레트 플레이트가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장치 파워 테일게이트 등이 공통으로 제공되며 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에는 추가적으로 평행·직각 주차 보조 기능, 360° 주차 거리 감지 기능이 들어가 차량을 더욱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세계 최고 명성의 최첨단 메리디안의 825W 서라운드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됐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 1억8760만원,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 1억5600만원이다.레인지로버 하이브리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5.26 I 김자영 기자
랜드로버 다음달 7개 도시에서 도심오프로드 체험
  • 랜드로버 다음달 7개 도시에서 도심오프로드 체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5 랜드로버 익스피리언스’를 다음달 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주요 7개 도시에서 연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2004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이 행사는 오프로드 주행에서 만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인공 구조물을 통해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은 특수 설계돼 하중을 견딜 수 있고 안전검사도 마쳤다.체험 차량은 올해 처음 랜드로버 라인업에 합류한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 전 차종이다.올해는 새로운 코스를 추가해 더욱 실감나는 7가지 오프로드 체험을 마련했다. 새로운 트윈 테라포드 코스는 높이 5.2m의 급경사와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계곡 바닥과 유사하게 도강하는 수로 주행 코스, 불규칙한 험로인 60cm 높이의 장애물이 설치된 범피 코스, 언덕 경사로 코스와 급격한 노면 경사 변화를 체험하는 시소 코스 등 실제 오프로드 주행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모든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시범주행과 기능·주행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운전할 수 있다.개최 일정은 창원(4일)을 시작으로 부산(7일), 대구(10일), 대전(16일), 서울(18-21일), 광주(24일), 전주(27일) 순이다.참가자 가족과 대기 고객들은 현장에 준비된 다트와 퍼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존과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재규어 드라이빙 존에서는 재규어 XJ, XF, F-TYPE 등 대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온로드 주행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백정현 대표는 “랜드로버 브랜드는 특별한 모험을 원하는 모든 고객의 동반자이며 이번 행사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모험이 될 것”이라며 “고객 체험 행사는 가장 확실하게 랜드로버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객에게 확인받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참가 신청은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에 방문해 직접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2015.05.20 I 김자영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5960만~6660만원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출시..5960만~6660만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18일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모델은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SE와 HSE 럭셔리의 두 가지로 선보인다.‘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첨단 주행과 안전 기술,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집약해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다.이 차는 랜드로버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계승해 클램쉘 보닛 위에 디스커버리 뱃지를 달아 새로운 디스커버리 패밀리라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범퍼 역시 지형에 구애 받지 않는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특징을 그대로 반영했다. 프런트 디자인은 6각형 패턴의 독특한 메쉬 그릴과 하단의 대담한 사다리꼴 공기 흡입구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대담하게 해석한 제논 헤드램프와 LED 시그니처 라이트는 감싸는 모습의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측면의 C필러 그래픽은 차량의 다이내믹한 옆모습을 연출하며 후면의 스포일러는 시각적 완성도 외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인테리어에서는 모든 바퀴가 밖으로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설계해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의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다. 슬라이드·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1열보다 50mm 높인 스태디움형 2열 좌석으로 충분한 헤드룸도 확보하고 전체적으로 탁 트인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넉넉한 수납공간도 차별화된 점이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앞, 뒤 도어에 달린 포켓 공간은 13.8리터로 동급 SUV 모델이 제공하는 수납 공간보다 두 배 이상 넓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은 190마력의 힘과 42.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최첨단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됐다.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한다. 최신 할덱스 센터 커플링은 기존 커플링 보다 4kg 더 가볍고 휠 슬립과 운전자의 요구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새로운 차체는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차체는 최첨단 다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경량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고강도 보론강을 혁신적으로 조합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보닛,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충돌시 변형과 침면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 실링과 A, B필러의 충돌 안전 셀 등은 고강도 보론강을 사용했다.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212mm의 지상고,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방, 후방에 위치한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고 600mm의 도강도 가능하다.가격은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가 5960만원, HSE 럭셔리가 6660만원이다.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실내모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5.18 I 김자영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진흙·수로 못가는곳 없다
  • [시승기]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진흙·수로 못가는곳 없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수로 주행 모습. 60cm의 도강능력을 갖췄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경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거센 빗줄기와 짙은 안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시승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경주의 날씨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상기된 표정으로 “날씨가 오프로드 체험의 정점을 찍었다”며 “영국 브랜드인 랜드로버를 제대로 즐겨보라”며 서둘러 기자들을 오프로드 체험코스로 배웅했다.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 등을 갖춘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2.2ℓ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2.8㎏·m의 힘을 낸다. 특히 9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섬세하게 설정해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 오프로드 주행은 토함산 일대 19.8km에서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사막과 산길 강물을 가리지 않고 달리는 랜드로버의 주행성능을 집약해서 체험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코스에 집입하기 전부터 산길은 이미 새벽부터 내린 비로 진흙탕으로 변해 있었다. 바퀴가 미끄러지면서 핸들이 마구 돌아가서 왠만한 차량으로는 코스 진입도 하기 힘들어 보였다.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해주는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왼쪽)과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을 가동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랜드로버의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이 진가를 발휘했다. 미끄러지거나 바퀴가 헛도는 현상이 줄었다. 핸들만 힘있게 붙잡아주면 차가 스스로 균형을 잡으면서 방향을 바꾸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은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울퉁불퉁한 자갈밭과 물길도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디스커버리 스포츠는 212mm의 지상고를 갖춰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극한의 장애물을 넘어갈 수 있다. 등판각은 45도이며, 60cm의 도강능력을 갖췄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오프로드 주행모습.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내리막길에서는 HDC(내리막길 주행제어 장치)가 한몫을 했다. HDC를 작동시키면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속도는 최소 5km/h에서 최대 30km/h까지 조절할 수 있다. 5km/h로 설정하자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차량에 제동이 걸리며 정해진 속도로 내려갔다. 시승하는 내내 비가 왔고 안개는 가시거리를 더 좁혔다. 하지만랜드로버의 주행성능을 직접 확인한 뒤에는 날씨가 왜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인지 주최측의 설명을 알 수 있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실내 공간도 패밀리 차량으로 충분하다. 180cm가 넘는 동승자가 뒷좌석에 앉았지만 레그룸과 헤드룸이 넉넉했다. 랜드로버 브랜드에 비해 착한 가격도 장점이다. SE는 5960만원, HSE럭셔리는 6660만원이다.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오프로드 주행모습.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제공.
2015.05.04 I 김보경 기자
앗 저차가 그차? 영화속 등장했던 명차들 봤더니
  • 앗 저차가 그차? 영화속 등장했던 명차들 봤더니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액션영화에 등장하면 주인공이나 스토리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눈이 휘둥그레지는 슈퍼카들이다. 평소 보기조차 힘든 차들이 멋진 액션신과 함께 하면 그 어떤 장면보다 강렬하게 잔상이 남는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영화에 자사 차량을 등장시켜 PPL(영화나 드라마속 간접광고)을 하는 이유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 슈퍼카 군단 모두 출동최근 개봉작 중 슈퍼카가 대거 등장한 영화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이다. 이 영화는 매 시리즈마다 엄청난 가격의 차량이 등장해 액션신을 벌여 유명하다.이번 분노의 질주 포스터와 예고편에 등장해 관객의 마음을 뛰게 한 차는 라이칸 하이퍼스포트다. 이 차는 레바논의 W모터스에서 만든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 아랍의 부호들만 타는 차로도 유명하다. 이외에도 이 영화에는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494, 애스턴마틴 D89,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등이 등장했다.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반 디젤이 탄 머슬카의 역사라 할 수 있는 닷지 차저는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반 디젤은 보기도 힘든 70년식 닷지를 타고 질주하고 액션신을 보여 영화의 장면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F1 경기의 라이벌 실화 이야기를 다룬 ‘러쉬:더 라이벌’에서는 수많은 경기용 차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어릴때부터 경쟁해온 두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페라리와 맥라렌이 각각 주인공의 차로 등장해 성능을 겨루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아우디는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R8 V10을 최초 공개했는데 R8은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애마다.이병헌이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로도 유명한 ‘레드 :더 레전드’에는 포르쉐 군단이 등장했다. 포르쉐 911 카레라 GTS가 주인공들이 주로 이용했던 차다. 이 차는 408마력의 6기통 3.8ℓ 엔진이 장착됐다.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 등장한 BMW i8 콘셉트카 ‘비젼 이피션트 다이나믹’. BMW코리아 제공◇ 콘셉트카 영화에 먼저 등장 시켜 홍보 효과 ‘톡톡’BMW는 최근 출시한 전기차 i8을 4년전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에 콘셉트카로 먼저 등장시켰다. 당시 영화에 등장한 콘셉트카는 BMW ‘비젼 이피션트 다이나믹’으로 i8에 영감을 준 차다.주인공 톰 크루즈와 폴라 패튼이 작전을 수행하는 매 장면에서 이 콘셉트카가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사전 홍보 덕분일까. i8은 2억원이 넘는 슈퍼카지만 우리나라에서 한 달 동안 180대가 사전 계약됐다.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제작중인 24번째 ‘007’시리즈인 007스페터에 등장하는 콘셉트카 제작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어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이번 시리즈에는 재규어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X75와 현존하는 랜드로버 차량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랜드로버 디펜더 빅풋이 등장할 예정이다.재규어 C-X75는 콘셉트카로, 양산 전 영화 속에 등장해 로마 시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007 시리즈의 상징 중 하나인 자동차 추격신에 등장할 예정이다. C-X75는 재규어와 영국의 자동차 기술 개발사인 윌리엄즈가 공동 개발했다. 윌리엄즈는 에어로다이내믹, 카본 소재 부품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곳이다.디펜더 빅풋과 레인지로버 SVR은 이 영화를 위해 기존 모델을 변경해 새로 제작됐다. 재규어랜드로버가 고성능 차량을 만들기 위해 설립한 SVO에서 직접 차량 제작을 담당했다.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2002년에도 각종 무기를 장착한 특수 차량으로 재규어 XKR라는 콘셉트카를 ‘다이 어나더 데이’에 협찬했다. 007스페턱에는 애스터마틴이 영화만을 위해 제작한 콘셉트카 ‘애스터마틴 DB10’이 재규어랜드로버 모델들과 한판 레이스를 펼친다. 지난 1일 영화사는 이 장면을 사전 공개해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24번째 007 시리즈 신작에 등장할 재규어랜드로버의 콘셉트카들. 왼쪽부터 재규어 C-X75,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디펜더 빅풋.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5.03 I 김자영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4개월만에 1000대 계약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4개월만에 1000대 계약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주행모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경주=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콤펙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4개월만에 1000대가 계약됐다고 30일 밝혔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이날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어드밴처데이에서 “지난해 말부터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계약이 1000대를 넘어섰다”며 “HSE럭셔리 모델이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공식 출시했으며, 고객 차량 인도는 다음달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하면 인도까지 4개월정도가 걸린다.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랜드로버 고유의 주행 성능과 여유로운 공간, 실용성을 갖춘 차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으로 전·후륜 동력을 유동적으로 배분한다. 2.2ℓ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2.8㎏·m를 낸다. 특히 9단 자동변속기는 기어비를 섬세하게 설정해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정교함을 갖추고 있다. 실내 공간도 패밀리 차량으로 충분하다. 뒷좌석은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의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앞·뒤로 최대 160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콤팩트 SUV지만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뛰어나다. 212㎜ 지상고, 25도 접근각, 31도 이탈각으로 장애물을 넘기가 수월하다. 약 600m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전자동지형반응시스템을 사용하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가격은 SE모델 5960만원, HSE 럭셔리 모델 6660만원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판매대수 증가에 따라 서비스 센터를 16개에서 올해 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5.04.30 I 김보경 기자
한국닛산,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독립선언'
  • 한국닛산,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 '독립선언'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닛산이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의 ‘독립’을 선언했다.한국닛산은 이창환 상무를 인피니티코리아 총괄로 임명하고 인피니티 관련 내용을 홍콩 소재 인피니티 아시아·오세아니아 총괄 데인 피셔(Dane Fisher)에게 직보하는 독립 운영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로써 인피니티코리아는 IT·재무·서비스 같은 지원부서를 뺀 판매·마케팅·판매사(딜러)관리 등 핵심 엄무를 닛산과 완전히 분리 운영하게 된다.데인 피셔 총괄은 다시 롤랜드 크루거(Roland Kruger) 인피니티 글로벌 대표에게 국내 인피니티 경영 현황을 직보한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재무 등 일부를 빼고는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로 개별 운영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다.이번 결정은 대중 브랜드인 닛산과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를 확실히 구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달 초 ‘2015 서울모터쇼’ 방문차 내한한 데인 피셔 총괄은 “인피니티코리아 독립 운영은 글로벌 본사가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총괄은 BMW·재규어랜드로버 세일즈·마케팅부문을 거쳐 2004년 인피니티에 입사해 2005년 인피니티 국내 출범을 함께한 인피니티 원년 멤버다. 최근까지도 한국닛산 내 인피니티 세일즈·마케팅을 총괄해 왔다.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브랜드 공격 경영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인피니티코리아 초대 총괄로 선임된 이창환 상무
2015.04.14 I 김형욱 기자
서울모터쇼 車판매도 '쏠쏠'
  • 서울모터쇼 車판매도 '쏠쏠'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자동차 업계가 지난 3~12일 열린 서울모터쇼 기간동안 실제로 계약이 상당수 이뤄지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모터쇼에서 신차를 출시한 업체들은 효과를 톡톡히 봤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컨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번째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마흐 S-클래스를 공식 출시하며 판매에 들어갔다.벤츠코리아는 행사 기간동안 부스내 2층 라운지에 마이바흐 S-클래스 고객을 위한 전용 상담실을 운영해 고객을 응대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S-클래스를 타던 고객들이 서울모터쇼에 직접 들러 차의 내외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실제 계약도 수십건이 이뤄졌다”며 “주력 판매 차종인 C-클래스와 E-클래스도 상담에서 계약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올해 서울모터쇼에는 역대 최대 관객인 61만5000명이 찾았다. 수십만 관객이 드나들면서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자 쇼 기간동안 딜러사들끼리의 영업상담 경쟁도 치열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서울모터쇼 효과를 제대로 맛봤다.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새 모델인 디스커버리 스포츠에 큰 관심을 보이며 사전계약대수가 크게 늘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디스커러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목표는 1500대로 모터쇼 기간동안 인기가 대단했다”며 “이 추세대로라면 판매목표를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아우디코리아는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베스트셀링 모델인 A6를 수십여대 판매했다. 아우리코리아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 경쟁사 모델들과 한번에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이 모터쇼 현장 계약의 장점”이라고 말했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2015.04.13 I 김자영 기자
서울모터쇼 달군 주요 신차 언제쯤 살 수 있나
  • 서울모터쇼 달군 주요 신차 언제쯤 살 수 있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2015 서울모터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쇼를 달군 신차들의 출시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서둘러 상반기에 판매를 시작하지만 주요 신차 대부분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큰 기대 모으는 기아차 ‘K5’ 6월께 출시...쉐보레 ‘스파크’ 하반기 출시출시를 기다리는 고객이 가장 많은 모델은 바로 2세대 K5이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오는 6월경 신형 K5를 출시할 계획이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기아차는 기존과 달리 차량 전면부 디자인을 두 가지로 출시한다. 기본 모델과 스포츠 타입의 범퍼를 사용해 얼핏 ‘튜닝’으로 차체를 키운 듯한 느낌을 주는 전면부를 가진 스포츠 모델을 내놓는다.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신형 K5를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기아자동차 신형 K5.현대자동차(005380)는 하반기에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내놓는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향후 현대차의 핵심 친환경차 라인업으로 기존보다 순수 전기차 모드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40km에 이른다. 현대차는 내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6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다.한국GM은 서울모터쇼 이전부터 사진이 유출되며 이목을 끈 쉐보레 신형 스파크를 역시 하반기에 출시한다. 신형 스파크는 경차임에도 전방충돌 경고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을 장착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보다 휠 베이스가 확장됐고 전고가 36mm 낮아져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경쟁모델인 모닝과 비슷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푸조 ‘308’ 자동변속기 5월 출시..‘3시리즈·A4’와 겨룰 재규어 준중형 세단 ‘XE’ 7월 출시수입브랜드도 앞다퉈 서울모터쇼 이후 신차 출시 일정을 잡았다.국내에서 큰 성장세를 달리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7월 재규어의 엔트리급 모델인 XE를 공식 출시한다. 준중형급 세단인 XE는 BMW 3시리즈와 아우디 A4의 대항마로 재규어 브랜드의 고객층을 확대해줄 것으로 보인다. 차체의 75%를 알루미늄으로 처리했고 8단 자동변속기에 재류어의 자체 엔진인 인제니움을 장착했다. 재규어 XE 역시 경쟁모델처럼 고성능 모델인 XE S가 따로 출시된다.재규어 XE S.최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2008의 인기로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간 푸조와 시트로엥도 각각 5월과 연말에 새 모델을 선보인다.한불모터스는 먼저 푸조의 308에 6단 자동변속기를 단 모델을 다음달 출시한다. 푸조 308 1.6 모델은 기존 MCP가 아닌 EAT6를 채택해 국내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28km/ℓ라는 높은 연비를 달성해 실용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어 연말에 C4 칵투스를 내놓는다. C4 칵투스는 세계 최초로 조수석 에어백을 천정으로 옮긴 독특한 모델이다.하반기에는 포드의 뉴 쿠가와 아우디 A3 스포트 e트론이 출시된다.뉴 쿠가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한 SUV로 포드코리아 내놓는 첫 디젤 모델이다. 이 차에는 포커스 RS와 함께 개발된 토크 벡터링 컨트롤이 도입돼 역동성과 수준높은 코너링 제어력이 매력인 것으로 알려졌다.A3 스포트 e트론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1.4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대 204마력의 성능을 낸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50㎞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는 66.6㎞/ℓ(유럽 기준)에 달한다. 포르쉐코리아도 2분기 중 911 타르가 4GTS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
2015.04.06 I 김자영 기자
'K5부터 마이바흐까지' 신차 전쟁터
  • [2015서울모터쇼]'K5부터 마이바흐까지' 신차 전쟁터
  • 기아차 부스에서 모델들이 신형 K5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일 막을 올린 ‘2015 서울모터쇼’는 국내 완성차, 수입차 브랜드가 저마다 주력 차종 신모델을 선보이며 열띤 홍보전을 치렀다. 국내 완성차는 전시규모를 대거 늘리며 안방수성을 위한 기선 제압에 나섰고, 수입차 브랜드는 프리미엄 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왕의 귀환’ K5 vs 국민경차 ‘스파크’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기아자동차가 5년만에 선보인 ‘신형 K5’였다. K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총 13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한 기아차의 핵심 모델이다. 이날 공개된 신형 K5는 ‘두 개의 얼굴, 일곱 가지 심장’이라는 전략을 선보였다. ‘모던’과 ‘스포티’ 2가지 전면부 디자인과 동급 최다 수준 엔진 라인업 7종을 적용했다. 1.6터보를 시작으로 2.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소비자 생활 형태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왼쪽부터 김충호 현대차 사장,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피터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 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콘셉트카 ‘엔듀로’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차 제공.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신형 K5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폭넓은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모델로 국내외 중형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쏘나타 PHEV는 최근 출시한 BMW i8, 연내 출시 예정인 아우디 A3 이트론 등과 함께 올해 PHEV 시장을 주도할 모델이다. 누우 2.0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에 9.8㎾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조합을 이룬다.곽진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전기차의 장점에 ‘국민차’ 쏘나타의 검증된 상품성이 결합한 차세대 친환경차”라며 “평일은 전기차, 주말은 하이브리드차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왼쪽부터)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총괄 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베서더 박지성,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일 ‘2015 서울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4세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GM 제공한국GM은 경차 스파크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스파크는 지난 2009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의 대표 차종이다.신형 스파크는 이전 모델보다 실내 앞뒤공간은 넓어지고 높이는 낮아졌다.배기량 1.0ℓ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C테크 무단변속기가 적용됐다. 일부 모델에는 정차 때마다 시동을 꺼 연비를 높이는 ‘스톱 앤 고’가 적용된다. 전방충돌·차선이탈 경보 시스템과 7인치 스크린도 적용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이 GM 글로벌 팀과 협업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쌍용자동차(003620)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콘셉트카 XAV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쌍용차의 미국 진출의 전략모델이 될 전망이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최근 출시한 티볼리가 도심형 SUV라면 XAV는 오프로드용 전통 SUV”라며 “강력한 주행성능과 편의성을 중시한 미국 시장에 알맞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XAV는 박스형 설계를 통해 야외활동에 필요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컨버터블 캔버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성을 극대화했다.최종식(오른쪽) 대표이사가 모델들과 콘셉트가XAV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수입차 한국 프리미엄 시장 잡아라 수입차업체들도 한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차종을 대거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상의 고급스러움과 독보성을 상징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첫 번째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가격은 S500모델 2억3300만원, S600 모델은 2억9400만원에 달한다.브리타 제어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은 “한국 시장은 전세계에서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가 3번째로 잘 팔리는 곳”이라며 “마이바흐 S-클래스의 사전 계약 대수가 이미 2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브리타 제어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이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클래스’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BMW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을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역동적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 등 고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신형 ‘폴로’를 첫 공개했다. 신형 폴로는 5세대 모델의 최신 부분변경 버전으로, 1.4ℓ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표준연비는 17.4km/ℓ이며 가격은 2620만원이다.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신형 폴로는 수입차 저변 확대의 일등공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오버시즈 총괄 사장이 방한해 모터쇼 무대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재규어 XE와 프로젝트7, 재규어 XFR-스포츠 등 6가지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앞) 재규어 XE (뒤) F-TYPE 프로젝트 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4.02 I 김보경 기자
박지성, 차승원, 이진욱..인기스타 서울모터쇼에 총출동
  • [2015서울모터쇼]박지성, 차승원, 이진욱..인기스타 서울모터쇼에 총출동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 ‘2015 서울모터쇼’에 스타들이 총출동했다.가장 큰 기대를 모은 스타는 전 축국국가대표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열린 한국GM 브리핑에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GM은 쉐보레가 유럽 명문 축구팀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폰서로 활동하는 인연으로 박 선수를 초정했다. 박 선수는 이날 인사말 후 스파크 등 신차를 둘러보며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담소를 나누고 사진촬영에도 참가했다.배우들도 서울모터쇼를 찾았다.마세라티의 오랜 홍보대사인 차승원은 올해도 서울모터쇼를 방문한다. 차승원은 2년전 서울모터쇼와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찾아 자신이 홍보하는 마세라티의 주요 모델들과 포즈를 취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아울러 배우 장혁도 모터쇼를 찾았다. 장혁은 한국도요타의 렉서스 브랜드의 신형 스포츠카 ‘RC F’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렉서스 부스를 찾았다. 장혁도 직접 홍보대사를 맡은 모델과 포즈를 취하고 축하의 인사말을 건넸다. 장혁은 홍보대사로 선정돼 현재 타고 있는 RC F차량의 퍼포먼스에 대해 극찬했다.아우디 전시장에는 올해 새로 RS7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진욱이 R8 스파이터의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등장했다. 이진욱과 최시원도 각자 홍보를 맡고 있는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무대를 빛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포츠카 차량들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수 김진표도 전시장을 찾아 차량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왼쪽부터)팀 마호니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총괄 임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베서더 박지성,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이 2일 ‘2015 서울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4세대)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GM 제공‘2015 서울모터쇼’를 찾은 배우 이진욱. 이진욱은 아우디코리아 RS7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기자‘2015 서울모터쇼’를 찾은 배우 차승원. 차승원은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방인권기자‘2015 서울모터쇼’를 찾은 배우 장혁. 장혁은 렉서스 RC F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사진 김정욱기자
2015.04.02 I 김자영 기자
국산차 수입차 신차경쟁… 슈퍼카 볼거리도
  • [2015서울모터쇼]국산차 수입차 신차경쟁… 슈퍼카 볼거리도
  • 신형 K5 스포티 스타일.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2015서울모터쇼가 2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32개 브랜드에서 370대 차량을 전시한다. 월드프리미어 7종, 아시아프리미어 9종, 코리아프리미어 41종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완성차는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현대자동차(005380)는 CUV(도심형 실용차) 콘셉트카 ‘엔듀로(ENDURO, HND-1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국산차 최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인 ‘쏘나타 PHEV’와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현대차 콘셉트카 엔듀로. 현대차 제공.기아자동차(000270)는 K5 후속모델과 콘셉트카 NOVO(KND-9)를 전시했다. 한국GM은 4세대 스파크를 공개했고, 쌍용자동차는 SUV(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은 ’1리터로 100km 가는 차‘로 유명한 르노 이오랩을 모터쇼에서 선보인다. 수입차 브랜드는 볼보, FCA그룹, 막판에 참가를 철회한 람보르기니 등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차를 팔고 있는 대부분 업체들이 참여해 올해 출시를 앞둔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고급 SUV와 슈퍼카 등이 대거 전시됐다.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 앞모습. 한국GM 제공폭스바겐은 신형 ’폴로‘를, 아우디는’A6‘의 부분변경 모델을, 포드는’몬데오‘와 ’쿠가‘를 시트로엥은 ’C4 칵투스‘를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최상위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를 전시하고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는 ’뉴 6시리즈 그란 쿠페‘, ’뉴 6시리즈 컨버터블‘과 함께 자사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을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BMW 계열사인 미니는 이탈리아 디자인 및 차체 제조 전문업체인 투어링 슈퍼레제라와 협업을 통해 수작업으로 탄생시킨 ’미니 슈퍼레제라 비전‘, 미니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 성능을 갖춘 고성능 모델 ’뉴 미니 존 쿠퍼 웍스‘ 등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도요타·렉서스는 스포츠 쿠페 ’RC350‘, ’RC F‘(이상 렉서스),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의 가족형 왜건 모델 ’프리우스 V‘를 내놓았다. 혼다는 앞선 기술력을 각인시킨다는 전략 아래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E세그먼트 최초의 롱 휠베이스(축간거리) 모델인 뉴 Q70L을 국내 첫선을 보이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닛산은 최근 국내에 출시한 전기차 ’리프‘(닛산)와 소형 SUV ’캐시카이‘ 등으로 전시장을 꾸몄다.다양한 슈퍼카도 전시됐다. 벤틀리는 전 세계에서 300대 한정 생산돼 한국 판매량이 6대로 책정된 희귀 모델인 신형 ’컨티넨탈 GT3-R‘을 비롯해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3가지 모델을 출품했다. 이탈리아 슈퍼카업체 마세라티는 프리미엄 콘셉트카 ’알피에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포르셰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11 타르가 4 GTS‘를 필두로 ’카이맨 GTS‘, ’박스터 GTS‘, ’파나메라 GTS‘, ’마칸 터보‘ 등 라인업을 총동원해 전시장을 꾸몄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알루미늄 기술이 집약된 준중형 세단 재규어 ’XE‘, 전세계 250대 한정 생산되는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주행성능과 실용성을 겸비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최상위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SVR 최초의 모델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 4종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4.02 I 김보경 기자
재규어 XE·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첫선
  • [2015서울모터쇼]재규어 XE·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국내 첫선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신차 6종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재규어 XE,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신차 6종을 공개했다.메인 공개 차종은 재규어 XE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아울러 재규어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SV0(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의 F타입 프로젝트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도 눈길을 끌었다.레인저로버 하이브리드와 재규어 XF R-스포츠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이중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5월 초 국내 출시한다.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또 XE는 연내 디젤·가솔린 등 4가지 엔진 모델로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또 전 세계 250대 한정 생산하는 2인승 로드스터 F타입 프로젝트7도 이날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7대가 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존 에드워드(John Edwards) 재규어·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과 드미트리 콜차노브 해외(overseas)총괄 사장 참가해 제품을 직접 소개했다.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직무대행은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괄목한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신모델 출시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재규어 X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4.02 I 김형욱 기자
더 강력한 재규어랜드로버가 온다..SVO 3종 한국 데뷔
  • 더 강력한 재규어랜드로버가 온다..SVO 3종 한국 데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의 미래 전략과 신차를 공개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 모델이 1일 한국에 공개된다.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pecial Vehicle Operations, 이하 SVO)은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 및 제작부터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하는 재규어랜드로버의 별도 조직이다.존 에드워드 스페셜 오퍼레이션 총괄 사장은 한국을 방문해 이날 SVO를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존 에드워드 사장은 SVO의 탄생과 목적, 비전을 소개하고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을 직접 공개한다. 특히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각 브랜드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F-TYPE 프로젝트 7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D-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인승 로드스터다. 전세계 250대 한정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는 오직 7대의 차량만이 판매된다. 퍼포먼스 차량의 심장인 엔진은 575마력의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 시속은 300km/h에 달한다.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고성능 모델에 붙여질 ‘SVR’ 뱃지를 단 첫 번째 차량이다. SVO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섀시, 브레이크, 스티어링을 새로 설계해 차원이 다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5.0리터 수퍼차저 V8엔진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550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4.7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이날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도 공개한다. 국내 판매 중인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상위 모델로 퍼스트클래스 수준의 뒷좌석, 차별화된 디자인, 품격 높은 편의 사양과 세련된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럭셔리 SUV이다.재규어랜드로버는 2000만 파운드(약 329억원)를 투자해 새로운 SVO 테크니컬 센터를 영국 코벤트리 인근의 옥스포드 로드에 설립했다. SVO의 새로운 거점인 테크니컬 센터는 2만m²의 규모로 F1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샵(Workshop)과 전문 페인트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개별 맞춤형 차량을 주문할 수 있는 VIP 고객 맞춤형 스위트 시설은 올 여름 완공될 예정이다.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2015.04.01 I 김자영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