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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16건

`月 1만대 시대`..바빠진 수입차 업체들
  • `月 1만대 시대`..바빠진 수입차 업체들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각 수입차 업체도 딜러 추가, 서비스센터 확충 등 움직임으로 한층 분주해졌다.이들 업체는 최근 들어 잇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고가의 수입차 브랜드도 애프터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고객 눈높이 맞추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차 업체, 잇단 딜러 모집..`모으고 모아도 끝이 없네` 지난달 수입차 업체 최초로 월 3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업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BMW코리아는 다음달 13일까지 신규 공식 딜러 모집에 나섰다. 모집 지역은 서울 마포, 송파와 경기 안양, 충남 천안 등 총 4곳. 이미 코오롱모터스 등 국내에 7개의 공식 딜러를 보유한 상황에서 과반수의 딜러를 다시 늘리는 셈이다. 이는 최근 급증한 국내 수요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BMW 528BMW코리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요층이 급증함에 따라 요충지의 중요성이 대두된 상황"이라며 "강남과 가까운 송파, 강북의 중심지인 마포, 수도권 핵심 지역인 안양과 국토 중앙에 위치한 천안 등을 모집 지역으로 선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한해 전년대비 31.9%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경기 지역에서 신규 딜러를 모집하고 있다. 전국에 7개의 공식 딜러를 갖췄지만 늘어나는 고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추가 딜러 모집이 불가피한 것.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2월부터 서울 송파, 양천, 서초, 마포와 경기 분당 등 5개 지역에서 공식 딜러를 모집했다. 한국닛산은 대구에서 신규 딜러를 선정해 전시장 등 시설물 착공에 들어간 한편, 광주와 대전에서는 추가로 딜러를 모집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역시 서울과 강원, 울산 등에서 신규 딜러를 모집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총 10~12만대가량의 수입차가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팔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각 업체들의 딜러 추가도 그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지난 3월에만 1만290대의 차량이 등록돼, 사상 처음 월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4.9%, 전월대비 52.0% 각각 증가한 수치다. ◇ 서비스센터 확충에 사회공헌 활동까지..`바쁘다 바빠` 수입차를 찾는 신규 고객 못지않게 수입차를 이미 보유한 고객 또한 늘어남에 따라, 각 업체들은 애프터서비스(A/S) 강화에도 여념이 없다. 포드코리아는 기존에 있던 광주 서비스센터를 북구 지야동으로 이전하면서 종합서비스센터로 확장했다. 총 면적 2400㎡의 대지에 2층 규모로 판금도장작업까지 가능한 종합정비공장으로 세웠다. 하루 평균 최대 3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이전한 곳이 광주 차기 개발예정지인 동시에 북광주 IC와도 가까워 시외고객 접근성이 높아졌다"며 "인근 지역에서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연내에 원주, 창원에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상반기에 일산, 전주 등 2곳에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추가한다. 그런가하면 그간 `대중적이지는 않은` 브랜드로 인식되던 고가의 수입차 판매 업체도 이 같은 애프터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 업체인 FMK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고객에게 3년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본사의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기술 인력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펼칠 예정. ▲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FMK 홍보 담당자는 "고가 수입차는 A/S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의 선입견을 극복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마세라티와 페라리가 총 80대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추세에 수입차 업체들은 점진적으로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늘리는 등, 소비자 공략을 위한 `우회적 접근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6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재단인 `BMW코리아 미래재단`을 공식 출범하는 BMW코리아 측은 "국내에서 `받은` 규모가 커짐에 따라 `내는` 것도 많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합리적 성향을 지닌 국내 수요층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도요타 등 다른 주요 업체들도 국내에서 잇따라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11.04.25 I 이창균 기자
재규어, 레인지로버 500대 한정판 공개
  • [상하이모터쇼]재규어, 레인지로버 500대 한정판 공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최상위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얼티미트 에디션을 각각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지난 1~10일 서울모터쇼에서도 공개됐던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레인지로버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 날렵한 루프 라인과 솟아오르는 허리 라인의 쿠페형 실루엣으로 외관을 강조했다. 자동차 디자인 전문 온라인 매체인 `카 디자인 뉴스`가 주는 `2010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상(Car Design of the Year)`을 받았다. ▲ 뉴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얼티미트 에디션뉴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얼티미트 에디션은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되는 한정판 모델로, 고객 맞춤 사양으로 제작돼 전세계에 500대만 한정 출시된다. 재규어는 또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전기차 C-X75를 전시한다. 재규어 최초의 친환경 전기 콘셉트카인 C-X75는 차량에 장착된 2개의 마이크로 가스 터빈과 플러그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력을 생산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6시간 충전 뒤 전기 동력만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10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 C-X751회 연료 주입으로 최대 9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출력 580kW(780마력)에 최대토크 1600Nm의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330km/h를 기록한다.
2011.04.19 I 이창균 기자
`첨단 IT 중무장` 대형세단 레이스
  • `첨단 IT 중무장` 대형세단 레이스
  •  [디지털타임스 제공] 수입 자동차 업체들이 연말을 겨냥해 프리미엄 대형세단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면서, 대형세단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각 업체들은 첨단 IT 기능을 경쟁적으로 탑재하고있어 각 업체 기술력 경쟁을 벌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6000만~2억원 사이 프리미엄 대형세단을 대거 출시했다. 지난해 국내 판매된 대형세단(7000만원 이상) 수입차는 지난해 전체 6만1000여대 중 1232대로, 판매 비중에서는 전체 2%에 불과하지만, 대형세단 경우 각 사 대표 첨단 기능과 안전성, 브랜드를 대표하고 있어 수입차 업체에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첨단 IT 기능 수준이 프리미엄 수준= 프리미엄 대형세단은 각 업체들 최신기술 경연장이다. 각 업체들이 가장 비싼 가격에 파는 모델이기 때문에 최신기술을 가장 빨리, 많이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떤 IT 기능을 탑재했는지 여부에 따라 제품 수준이 평가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이 달 출시한 `뉴 페이톤'은 국내 고객들을 위해 본사와 협력해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뉴페이톤은 운전석과 조수석 그리고 뒷좌석 공간까지 4개 존을 담당하는 4개 센서를 통해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 자동차간 거리 조절 기능과 추돌 사고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프론트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됐다. BMW코리아 `그란투리스모'는 7시리즈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로, 길 안내 내용을 알려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이탈경고, 차량 주위를 LCD로 보여주는 서라운드 뷰 시스템 등 첨단 IT 기능이 들어가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뉴 XJ'는 계기판 전체가 12.3인치 대형 LCD로 되어 있어 주행상황과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알려 준다. 또 8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듀얼뷰 스크린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시야차에 따라 다른 화면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달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뉴 XJ 특별판'은 특수 강철과 방탄조끼 소재로 널리 알려진 듀폰 고강력 합성섬유 `케블라(Kevlar)'로 차체를 제작해 방탄기능을 갖췄다. ◇친환경성과 경제성 중요해져= 그동안 프리미엄 대형세단 시장은 차체크기와 동력성능 중심으로 경쟁을 벌여왔으나, 최근에는 친환경성과 경제성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각 업체들은 배기량을 낮추고 과급기술(터보차저, 슈퍼차저)을 적용하거나, 하이브리드, 클린디젤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는 대형세단을 구입하는 고객 층이 단순히 가격이 높고, 큰 차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친환경을 고려한 차라는 이미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BMW코리아가 출시한 `액티브 하이브리드 7'은 V8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변속,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대형 세단이다. 신차는 BMW 플래그십 모델인 750Li에 기반을 두고 제작됐으며, 럭셔리 대형세단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고정밀 직분사 방식이 적용된 신형 8기통 트윈터보 엔진과 신형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최고출력 465마력, 최대토크 71.4kg.m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4.9초, EU테스트 기준 연비는 10.6km/l에 달해 고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한국도요타 렉서스는 일찍부터 대형세단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렉서스 `LS600hL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해 최고출력 394마력에, 53kg.m 토크를 발휘한다.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9.5km에 달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대형세단인 `더 뉴 S 400 하이브리드 L'를 판매 중이다. 이 모델은 고용량 고밀도 압축 리튬이온 배터리와 3.5 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대형세단임에도 연비가 리터 당 9.2㎞이며, CO₂배출도 킬로 당 259g에 불과하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대형세단은 각 사 기술력을 평가받는 부분으로, 다른 모델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부문"이라며 "최근에는 고성능과 친환경, 경제성까지 여러 가지 요소를 만족시켜야하는 복잡한 경쟁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KOTRA, 英시장 노크..`車부품 전시회`
  •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KOTRA가 영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영국 최초로 한국 자동차부품 전시회를 개최했다.한국 자동차부품업체 18개사는 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틀간 영국 던튼 포드UK 엔지니어링센터에서 포드 영국법인과 1차 협력업체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전시상담회를 열었다.포드UK는 영국에 엔진공장 2곳을 가동해, 연간 200만개를 생산한다. 이 엔진들은 전세계 포드 공장에 공급된다.최근 엔진 부품이 부족해 신차 판매 증가분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외국 자동차부품업체로 눈길을 돌린 것. 포드UK의 요청으로 엔진마운트, 워터펌프, 기어, 피스톤, 엔진밸브, 밸브시트 등 엔진부품이 주로 소개된다.또 한국 부품업체 15개사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영국 게이든 재규어랜드로버 디자인센터에서 재규어랜드로버와 협력업체 관계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재규어랜드로버의 생산규모는 연간 30만대로 많진 않지만, 전시회 행사장 임차 비용을 직접 부담할 정도로 한국 자동차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KOTRA는 "포드(2억달러), 재규어랜드로버(1억달러) 등과 전시회로 총 3억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며 "영국 자동차시장에 한국 자동차부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S&T 다이나믹스, 태양금속, GMB 코리아, 다이모스, 대원시스템, 신터온, 영신금속, S&S, 경창, 인팩, 펠릭스 테크놀로지, 한주금속, S&T 대우, 대양산업, 신한정공, 서진캠, 에나 인더스트리, 선일(Sunil Dyfas), 네오텍, 한국 카마다 등 총 20개사가 참여한다.
2010.09.06 I 김국헌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타고 봄 나들이 가세요"
  • "재규어·랜드로버 타고 봄 나들이 가세요"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경기 분당을 시작으로 서울 대치, 서초, 용산에 이어 원주, 광주, 대구, 부산 등으로 이어진다. 행사에는 재규어 XF 3.0D, XF의 고성능 버전인 XFR,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4,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뉴 레인지로버 등 최신 차종이 등장, 소비자들이 직접 주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겨울 동안 건조해진 손을 관리해 주는 `아로마 핸드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종 다과 서비스와 기념품도 증정한다. 올해로 75주년을 맞는 재규어는 17년만에 세계적인 내구성 레이스인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해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랜드로버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4를 시작으로 뉴 레인지로버 및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해 새로워진 랜드로버 라인업을 국내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2010년형 재규어와 랜드로버 모델을 국내 고객이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의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0.02.24 I 김상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835대 자발적 리콜
  • 재규어·랜드로버, 835대 자발적 리콜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는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3.0·3.5·4.2 등 3개 차종과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3 TDV6·레인지로버스포츠 TDV6 등 2개 차종 총 835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업체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 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규어 승용차의 경우 차량 하부 브레이크 파이프가 소음진동방지 패드와 접촉될 가능성이 있고 접촉될 경우 접촉부분 파이프가 부식돼 브레이크 오일 누유로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또 랜드로버 승용차는 브레이크 압력을 증가시키는 진공펌프 밸브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배력장치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제동성능이 저하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3년 3월25일부터 같은해 11월17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재규어 승용차와 2006년 8월16일부터 2009년 6월24일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랜드로버 승용차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돼 법 시행일인 지난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 센터에 수리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한 문의는 재규어 승용차 고객지원센터(080-333-8289)나 랜드로버 승용차 고객지원센터(080-337-9696)로 하면된다. ▲ 리콜 대상 차량(자료 : 국토부)
2009.09.27 I 문영재 기자
  • 일본車 `눈물 머금고 가격인상`..유럽車 "지금이 기회"
  •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경기 침체와 환율 때문에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차와 유럽 차의 가격 움직임이 엇갈리고 있다. 중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을 두드렸던 혼다·닛산 등 일본 업체는 엔고 여파를 이기지 못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반면 BMW·폭스바겐 등 유럽 브랜드들은 어려운 시기를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아 파격적인 가격 인하 조건을 내걸고 있다. ◇ 일본 車, 고환율 부담 못 이겨 차값 인상 "한국 온 일본차, 환율에 무너졌다?" 최근 국내에 진출한 일본차 수입업체들의 상황을 설명하는 말이다. 지난해 승승장구하던 일본 수입차 업체들은 지난해 말 판매가 급감한데다 엔고라는 직격탄을 맞아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첫 주자는 혼다코리아다. 지난해 1만2000대를 팔며 수입차 판매 1위를 자랑하던 혼다코리아는 엔고의 영향으로 올 1월 가격을 2~3%올렸다. 혼다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3월 최고 890만원까지 가격을 올렸다. 이에따라 레전드 3.7의 판매가격이 종전 6850만원에서 7740만원으로 890만원 올랐고, 시빅 2.0과 어코드 3.5 역시 각각 349만원, 459만원 올랐다. 판매순위도 지난해 1위에서 올 2월 실적은 7위로 밀려났다. 닛산도 엔고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1일부터 최대 275만원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한국 진출 이후 5개월 만의 조치다. 닛산은 2월 119대를 파는 부진한 성적으로 수입차 판매 순위10위를 기록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무라노`의 인상폭이 5.8%인 275만원으로 가장 커 기존 4765만원에서 5040만원으로 인상됐다. `로그`는 트림별로 2910만~3490만원에서 2990만~3620만원으로 최고 130만원 올랐다. 다만 `알티마`는 이번 가격 인상 차종에서 빠졌다. 인피니티의 G모델 역시 가격이 올랐다. G37세단 프리미엄은 4770만원에서 90만원 올라 4860만원으로, G37쿠페 어드밴스급은 60만원이 인상됐다. 일본 수입차와 유럽 수입차 간에 가격 행보가 엇갈리는 것은 환율 차이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원화의 환율이 많이 올랐지만, 엔화의 상승폭이 유로나 달러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1년 전인 2008년 4월 말 엔-원 평균 환율이 961원이었지만 올 2월 엔-원 평균 환율이 1541원인 것을 감안하면 10개월 사이 62%가 오른 셈이다. 그 상승폭 또한 지난해 9월까지 900원대를 유지하다 연말과 연초에 급등세를 보여 일본 수입차 가격 인상 시점과 겹친다. 일본 수입차 업체들이 렉서스를 제외하고 전부 `엔화`결제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 지사가 엔고에 대한 부담을 져야 하는 구조다. 달러-원 환율까지 올라버리면 완충 장치가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엔-원화 환율은 최근에 특히 급등세를 보여 일본 수입차 업체로선 감당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유로-원 환율은 최근에 급등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일본 수입차가 느끼는 체감 환차손은 더 크다"고 설명했다. ◇ 유럽 車,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점유율 확대 나서 일본 수입차 브랜드 들이 엔고로 인한 환차손으로 가격인상의 압박을 받는 반면, 유럽 수입차 업체들은 신차 가격을 파격적으로 제시하며 판매 확대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유럽 수입차 브랜드들은 무이자 할부 등 매력적인 프로모션 등을 제시해 차값을 내리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3월부터 200대에 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구입하면 5개월 동안 무료로 탈 수 있도록 했다. 티구안 TDI의 경우 선수금 30%를 제한 나머지를 36개월로 나눠 그 중 5개월치에 대한 리스가 면제된다. 1일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행 한 달 만에 150대 이상이 계약돼 현재 40∼50대만 남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BMW코리아는 3월 `뉴740i` 출시 기념으로 750Li 등 7시리즈 전 모델에 대해 부담금을 낮추는 `보증금형 쉬프트업 운용리스` 특별 프로모션을 4월에도 그대로 진행한다. 1억2580만원인 뉴 740i의 경우 선납금으로 보증금 30%을 낸 뒤 36개월 동안 월 193만4000원을 납부한 후 차량을 반납하거나 소유 또는 리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달 말까지 푸조 407 HDi,407SW HDi 등 경유 모델에 대해 이달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 2년간 4만㎞까지 유류비를 전액 지원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월 신형 M클래스를 시판하면서 ML280 CDi의 가격을 기존 8150만원에서 7990만원으로 160만원 낮추기도 했다. 차량을 구입하면 자녀들의 해외연수 비용을 대주겠다는 업체까지 등장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달 말까지 재규어 XJ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약 1000만원에 이르는 자녀들의 여름 영어캠프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내놨다. 유로-원 환율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9월부터 이미 1700원대로 올라서 인상의 충격이 완충됐다는 분석이다.
2009.04.01 I 김보리 기자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 먼저 타보세요"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 먼저 타보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랜드로버 코리아는 디스커버리3 디젤의 출시를 기념, 오는 2월 2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디스커버리3 디젤은 2.7 리터 터보차저 V6 디젤엔진을 장착, 최대출력 190마력에 최대 토크 44.9kg.m의 성능을 갖췄다. 또 첨단 주행 도우미인 내리막길 주행장치(HDC)와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내비게이션, 위성 DMB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디스커버리3는 경쟁 모델 중 가장 넒은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으며, 프레임과 모노코크를 결합한 `인테그레이티드 바디 프레임(Integrated Body Frame)` 특허 기술을 적용, 뛰어난 차체 강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의 전국시승행사는 오는 2일 대전을 시작으로, 대구(2월 3일), 부산(2월 4일)을 거쳐 분당(2월 8일)과 서울(2월 9일~2월 11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승행사는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계속되며, 캐리커처 서비스, 골프 퍼팅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지역의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딜러사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2월 한 달간 디스커버리3 디젤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랜드로버 순정 액세서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향림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2004년 뉴 프리랜더 디젤 모델 이후에, 랜드로버의 디젤 엔진 차량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시승행사가 그동안 랜드로버 SUV의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2.01 I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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