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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값 안정세라지만…장보기 여전히 무섭네
  • 채소값 안정세라지만…장보기 여전히 무섭네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봄철을 맞아 채소값이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14개월 만의 3%대 물가 상승률을 견인했다. 다만 채소류는 날씨 등 수급 불안 요인이 많고, 양파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안심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외식 및 가공식품도 여전히 전체 물가상승률을 웃돌고 있어 막사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꺾이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은 작년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앉았다. 특히 농축수산물 물가가 완연한 안정세를 보였다. 배추(-10.3%), 국산쇠고기(-6.7%), 쌀(-6.5%) 등이 모두 하락해 1.0% 오르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도 3.7%로 축소됐다.특히 겨우내 크게 올랐던 채소류 가격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3월 13.8%나 급등했던 상승폭은 4월 7.1%까지 낮아졌다. 품목별로는 △풋고추(-26.1%) △오이(-24.0%) △파(-22.6%) △딸기(-13.2%) 등의 하락폭이 컸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3.1% 오르는데 그쳐, 전체 평균치를 하회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봄철 채소류 공급이 회복되면서 4월 농축산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 이후에도 기온이 오르고,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등 여건이 개선돼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식품 가격 부담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채소류(7.1%), 수산물(6.1%) 등은 아직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양파(51.7%), 고등어(13.5%), 닭고기(14.4%) 등 소비자들이 쉽게 찾는 품목들의 가격 오름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게다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7.9%로 전체 평균치를 갑절 넘어서는 상황이다. 지난달 19개 품목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 가운데 △잼(34.8%) △드레싱(32.6%) △치즈(24.9%) △물엿(23.7%) △어묵(22.6%) △참기름(22.1%) △파스타면(22.0%) 등이 2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여전히 물가는 높은 수준이고 아직도 상승을 야기할 국내외 불안 요인이 남아 있다”며 “아직 안정 기조가 확고히 정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 부양 등으로 전환할 때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제 에너지가격 등 외부 불안 요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안착하려면 장바구니 물가가 꺾여야 한다고 보고 있다.정부는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라 오는 6월까지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한 20~30% 할인 지원을 이어간다. 최근 가격이 높아진 수입 품목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인하도 지속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하면서 주요 식품 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인하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필요 시 비축물량을 방출하는 등 수급 불안 요인에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05.09 I 이지은 기자
'미우새' 김준호, 김종민 일일 매니저로 완벽 변신
  • '미우새' 김준호, 김종민 일일 매니저로 완벽 변신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종민을 밀착 서포트하며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준호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페셜 DJ에 도전한 김종민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열일 매니저 행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에게 선물할 음료수까지 살뜰히 준비한 김준호는 위트 넘치는 멘트로 김종민의 긴장을 풀어주는가 하면, 그의 생방송을 우려하는 기사까지 체크하는 솔선수범 내조 행보를 이어갔다. 김준호는 생방송을 앞두고 대본 체크 중인 김종민의 옆에서 멘트를 따라 읽는 깨알 어필로 웃음을 안기기도. 생방송 직전, 김준호는 스케치북에 응원 메시지를 적어 보이는 등 잔뜩 긴장한 김종민에게 응원의 힘을 보탰다.하지만 김종민은 시작부터 프로그램 제목을 틀리게 말하는 실수를 해 위기상황에 봉착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당황한 그에게 괜찮다고 엄지 척을 해주며 분위기를 북돋았다.또한 김준호는 콩트로 진행되는 2부를 앞두고 김종민이 스튜디오를 뛰쳐나오자 “콩트의 신 김준호입니다”라며 제작진에게 또 한 번 틈새 어필로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연애 고민 상담 코너에 즉석 섭외 된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과 사이에 생긴 고민과 캠핑장에서 생긴 에피소드로 라디오 생방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이처럼 김준호는 갑작스런 라디오 출연에도 능수능란하면서도 화려한 입담으로 생방송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개성 넘치는 입담으로 꿀잼을 선사하고 있는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08 I 유준하 기자
중꺾마? 설경구 "중간에 꺾지 마"
  • 중꺾마? 설경구 "중간에 꺾지 마"[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편집자 주] 언어의 특성 중 역사성이라는 것이 있다. 언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성, 소멸, 변화의 과정을 겪는 것을 가리켜 바로 ‘언어의 역사성’이라고 한다. 언어의 역사성에 기반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조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같이 넘쳐나는 신조어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같은 신조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매체를 통한 소통에 상대적으로 더욱 자유롭고 친숙한 10~20대들에 의해 주로 만들어지다 보니, 그들과 그 윗세대들 간 언어 단절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젊은층들은 새로운 언어를 매우 빠른 속도로 만들어 그들만의 전유물로 삼으며 세대 간 의사소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기성세대들도 상대적으로 더 어린 세대들의 언어를 접하고 익힘으로써 서로 간의 언어 장벽을 없애 결국엔 원활한 의사소통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연재물 ‘이연호의 신조어 나들이’를 게재한다.사진=네이버 나우 방송 화면 캡처.◎다음 < > 속 연주와 도형의 대화에서 (_)에 들어갈 가장 적절한 신조어는?<연주: 이번 공무원 시험 결과 어떻게 됐어?도형: 또 떨어졌어. 이번엔 될 줄 알았는데...연주: 아 그렇구나. 괜찮아. 힘내. 또 하면 되지.도형: 응. 기왕 이렇게 된 거 힘닿는 데까지 해 보려고.연주: 그래. (_).>1) 쫌쫌따리 2) 잼민이 3)중꺾마 4)머선129정답은 3번 ‘중꺾마’이다.‘중꺾마’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뜻의 신조어로, 지난해 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쓰인 유행어로 평가 받는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용했는데 이 말은 기자의 인터뷰 제목에서 비롯됐다.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DRX팀 주장 김혁규 선수(게임명 ‘데프트’)는 지난해 ‘2022년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로그전에서 패배 후 쿠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답변했다. 이 인터뷰를 진행한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는 지난해 10월 9일 김혁규 선수의 이 같은 발언 취지를 살려 자사 운영 유튜브 채널에 이 인터뷰 영상을 올리며 이란 제목을 달았다.이후 DRX팀은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뒤늦게 해당 인터뷰 제목이 LOL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다른 분야로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김 선수는 우승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저와 저희 팀 우승이 저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좋겠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유행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이후 같은 해 연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이 말은 전 사회적 열풍 수준으로 널리 퍼졌다. 지난해 12월 3일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리나라의 16강행이 확정된 직후 권경원, 조규성 선수가 그라운드에서 ‘Impossible is nothing(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문구를 적은 태극기를 펼치고 포즈를 취하면서다.태극전사의 투혼을 응축한 이 말은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 등 사회 각 분야로 급속히 파급된다. 사람들은 강한 상대나 녹록지 않은 여건에 굴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표현할 때 이 말을 슬로건처럼 자주 쓰고 있다.비슷한 말로는 역시 지난해 월드컵을 계기로 화제가 된 ‘알빠임’도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가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포르투갈 이기면 되는 거 아님?”이라는 트윗을 작성하자, 다른 유저가 “우승 후보임...”이라고 답장을 했다. 이에 다시 작성자가 “알빠임?”이라고 답하며 트위터에서 인기를 끌었다.이 트윗이 작성된 지 5일 후 정말로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16강행에 성공하자 재조명 받으며 유행했다. 이 말은 ‘알 바(알아야 할 바)’와 ‘이다’의 명사형 ‘임’이 결합된 말로, ‘알아야 할 바 아니다’란 의미다. 즉 ‘상황이 어떻든 알고 싶지 않고(상관없고) 내 갈 길 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지난 1월 영화 ‘유령’의 감독과 출연진들이 참석한 네이버 나우(NOW.)의 ‘무비토크’에서 MC 박경림이 신조어 퀴즈를 진행하던 중 ‘중꺾마’를 문제로 제시하자 배우 설경구는 “중간에 꺾지 마, 중간에 틀지 마”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023.05.08 I 이연호 기자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아이=소유물’ 잘못인식”
  •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아이=소유물’ 잘못인식”[인터뷰]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동은 성인인 나와 같은 인격체이자, 권리의 주체입니다. ‘~린이’(‘주린이’, ‘골린이’ 등), ‘잼민이’(초등학생을 비하하는 표현) 같은 말을 쓰는 대신, 동등한 시민으로서의 아동에 대해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고금란 아동리보장원 부원장이 지난 2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고금란 아동권리보장원 부원장은 지난 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고 부원장은 아동을 시민이자 주체로서 바라보는 인식이 아동 대상 폭력·범죄는 물론, 미세한 차별까지 바꿔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역설했다. 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한 고 부원장은 일하는 ‘워킹맘’으로서 자연스럽게 아동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돌봄 서비스 등 일상적인 부분에서 느꼈던 목마름은 그를 정치로 이끌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과천시의회 의원으로서 ‘과천시 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과천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건 그가 느낀 것을 행정으로 이뤄낸 사례다. 고 부원장은 아동 돌봄엔 가정뿐 아니라 온 사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아동을 돌보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보호자의 몫이더라도 공공성을 확보해 빈 곳을 책임지는 것이 국가와 사회가 해야 할 부분”이라며 “모두 다른 능력을 갖고 태어나더라도, 출발선에서의 차별은 없도록 촘촘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의 활동 역시 이러한 ‘촘촘함’을 추구하고 있다. 아동권리보 장원은 입양과 실종 아동 지원, 돌봄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온 8개 민간 단체들을 합해 만들어진 통합기관이다. 고 부원장은 “통합의 강점은 칸막이를 걷어내고, 그 사이 빈 공간을 발견하는 데에 있다”며 “미성년자인 0~18세를 넘어서 사회에서 자립하기 위한 간접적인 지원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동 대상 학대와 폭력을 막기 위해선 제도적인 지원을 넘어 국민의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원장은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로, 모자란 ‘훈육’의 대상으로 여기는 생각이 각종 폭력과 차별의 근간이 된다”고 했다. 이어 “훈육이란 이름으로 친부모가 행하는 아동학대가 전체의 80%에 달하는데 이건 명백한 범죄”라며 “학대와 방치, 자녀를 살해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 등도 모두 아이를 객체이자 소유물로 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식 개선은 온·오프라인을 넘어 요구되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아동 비하 표현이 난무하고, 오프라인에선 ‘노키즈존’ 등 아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입장이 거절되는 공간도 있어서다. 고 부원장은 “아동에게 특정한 딱지를 붙이고 차별하는 건 노인이나 장애인 등 다른 사회적 약자들도 비슷하게 겪는 문제”라며 “내가 쓰는 말이 곧 뇌리에 다시 각인되고 차별을 고착화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부터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의 권리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다. 모두가 함께 헌법상 기본권을 누린다는 점에선 똑같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 밖의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보듬는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어려운 이웃들을 더 생각하는 것처럼, 이번 어린이날에는 한 번 더 돌아봐야 할 아동들이 있음에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3.05.04 I 권효중 기자
93대전엑스포 상징 꿈돌이·꿈순이, ‘대전 꿈씨’ 시조 됐다
  • 93대전엑스포 상징 꿈돌이·꿈순이, ‘대전 꿈씨’ 시조 됐다
  • 대전시가 도안한 꿈돌이·꿈순이 캐릭터.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가 ‘대전 꿈씨’ 가문의 시조가 됐다. 대전시는 꿈돌이와 꿈순이에게 스토리텔링을 더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대전 꿈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꿈씨 프로젝트는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아 꿀잼도시 대전을 홍보하고,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와 꿈순이의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보조캐릭터 개발 및 육성, 확산 등 3단계 전략으로 추진된다. 개발단계인 올해는 ‘대전 꿈씨’ 가문을 빛내줄 보조캐릭터 디자인 공모전과 세계관 정립을 위한 스토리 개발이 진행된다. 육성 단계인 내년에는 대전 꿈씨 캐릭터들을 활용한 웹툰과 굿즈 제작, 영상홍보, 온라인 소통강화 등을 통한 친숙함 유도 등으로 진행된다. 확산 단계인 2025년에는 상징 조형물 설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대전 꿈씨’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대전 도시관광 브랜드와 공공디자인에도 활용할 계획이다.또 빛을 보지 못한 캐릭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대전 꿈씨’ 가문의 캐릭터들을 활용한 민간 상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대전 꿈씨’ 캐릭터 브랜드화를 통해 캐릭터들이 대전을 넘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세계관을 성장시켜나갈 방침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개발된 ‘대전 꿈씨’ 가문의 캐릭터들이 대전의 도시관광 매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한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브랜딩 자산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와 꿈순이는 우주에서 대전에 온 캐릭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꿈돌이와 꿈순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꿀잼도시 대전 이미지 확장에 힘쓰고 있다.
2023.05.02 I 박진환 기자
비요뜨·요플레 밀어낸 GS25의 PB '그릭요거트'
  • 비요뜨·요플레 밀어낸 GS25의 PB '그릭요거트'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가 편의점 요거트 시장을 요동치게 하고 있다.GS25에서 모델이 유어스카이막요거트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2일 GS25에 따르면 전체 그릭 요거트 상품은 작년 4월 기준 2종에서 올 4월 기준 8종으로 늘었고 매출 구성비도 요거트류 중 동기간 5.2%에서 37.4%로 크게 늘었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보다 당류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특유의 꾸덕한 식감으로 포만감을 안겨줘 헬시플레저를 표방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늘고 있다.이에 GS25는 이달부터 그릭 요거트 콘셉트로 PB상품도 개발해 선뵈고 있다. 이는 △유어스카이막요거트허니 △유어스카이막요거트블루베리 2종(이하 카이막요거트)으로 전체 26종의 GS25 요거트류 상품 중 4월 매출(4월 1일~30일) 기준 각각 1위·3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의 매출 1위, 2위였던 유명 NB상품 비요뜨, 요플레까지 밀어내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카이막요거트는 우유 지방을 농축해 만드는 튀르키에의 전통 디저트류인 카이막 크림을 꾸덕한 그릭 요거트로 구현한 상품으로 꿀과 블루베리 잼이 별첨 된 GS25의 PB 상품이다. 가격은 4500원.GS25는 ‘건강한 한끼’를 즐기는 20·30 여성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지난해부터 떠먹는 그릭 요거트류를 한끼 대용식으로 본격 선보여 왔다.GS25는 카이막요거트 외에도 대관령 삼양목장의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란 젖소에서 단일 집유한 유기농 원유를 3배 농축해 만든 오르닉아이슬란드요거트를 추가로 독점 선보이며 건강한 한끼 대용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조재범 GS25 음용기획팀 MD(매니저)는 “이번에 선보인 PB상품들이 유명 NB 상품들을 밀어내는 것을 목도하며 헬시플레저, 미닝아웃, 등 가치 지향적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 속도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GS25가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 내고 높은 가치와 재미있는 소비를 창출해가는 하나의 놀이터 같은 소매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2 I 윤정훈 기자
잼페이스,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 누적 200만명 돌파
  • 잼페이스,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 누적 200만명 돌파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개인화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인 잼페이스(대표 윤정하)는 지난달 AR(증강현실) 가상 메이크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AR(증강현실) 가상 메이크업 기술을 활용한 잼페이스의 ‘퍼스널컬러 매칭’ 무료 진단 서비스.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잼페이스 제공MZ세대 사이에서 ‘뷰티 MBTI’로 불리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퍼스널컬러’는 피부톤, 헤어컬러, 눈동자색 등 각 개인의 고유한 신체색을 의미한다. 크게 봄 웜 톤, 여름 쿨 톤, 가을 웜 톤, 겨울 쿨 톤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세부 기준에 따라 12가지 혹은 16가지 세부 톤으로 나뉜다. 각자의 퍼스널컬러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이크업을 하면 사용자의 매력과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메이크업의 차별화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잼페이스 퍼스널컬러 매칭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의 퍼스널컬러 유형 분포는 ‘가을 웜 트루’가 2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여름 쿨 트루’와 ‘봄 웜 트루’가 각각 21.3%와 16.5%로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겨울 쿨 트루’가 10.1%로 뒤를 이었다. 퍼스널컬러 진단 결과에 따른 추천 제품 중 인기 립 제품과 컬러는 △‘가을 웜 트루’의 경우 ‘롬앤 글래스팅 멜팅 밤 06 카야 피그’ △‘여름 쿨 트루’에서는 ‘롬앤 듀이풀 워터 틴트 13 커스터드 모브’가 두각을 나타냈다. △‘봄 웜 트루’는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001 틴메추해’ △‘겨울 쿨 트루’에 해당하는 제품 중에는 ‘하트퍼센트 도트 온 무드 퓨어 글로우 틴트 08호 플럼모브’가 꾸준히 랭킹에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잼페이스의 ‘퍼스널컬러 매칭’ 연간 이용자 누적 결과. 잼페이스 이용자의 세부톤별 퍼스널컬러 분포 현황. 잼페이스 제공또, 진단 결과 상위 4가지 컬러 유형별 연령대 분포는 진단 결과 1위를 차지한 ‘가을 웜 트루’의 경우 10대와 20대가 28%, 30대 이상이 2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여름 쿨 트루’는 10대와 20대가 33%, 30대 이상이 32%로 비슷한 비율로 확인되었다. 진단 결과 3위인 ‘봄 웜 트루’는 10대와 20대 비율이 30대 이상보다 5% 정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대로 ‘겨울 쿨 트루’는 30대 이상의 비중이 23%로 10대와 20대 비율 13%에 비해 10%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윤정하 잼페이스대표는 “올해부터 시작한 ‘화장품 매칭 할인’ 서비스가 빠른 시간 내 이용자들로부터 편의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은 만큼 연내 더 세심한 개인 맞춤형 뷰티 서비스로 발전시켜 ‘퍼스널컬러 매칭할인’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면서 “동시에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 뷰티 소비자들의 니즈를 더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잼페이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뷰티 영상 큐레이션 플랫폼을 출시한 벤처다. 잼페이스는 2021년 AR 기술을 베이스로 구축한 ‘퍼스널컬러 매칭’ 서비스가 오픈 4개월 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2023.05.02 I 류성 기자
고려아연, K-배터리 ‘전문가 소통 포럼’ 개최
  • 고려아연, K-배터리 ‘전문가 소통 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은 지난 26일 국내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정무경 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산업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배터리 산업계가 직면한 현황을 다층적으로 진단하고 산업 증진을 위한 업계의 실질적 요구를 청취하는 한편, 정부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 등 실효성 있는 산업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배터리 산업 공급망 이슈와 K-배터리 산업 대응 방안’으로 주제 발표를 맡은 장사범 고려아연 신소재사업본부 부사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에 대응해 우리나라도 배터리 소재 분야의 대중(對中) 의존도를 낮추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부사장은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쓰는 미국과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전구체를 비롯해 배터리 소재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는 실정”이라면서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 이전 단계인 니켈 제련에서부터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고려아연은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니켈 제련 기술을 개발한 상태로 2026년까지 4만톤(t)의 고순도 니켈을 국내 생산해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부사장은 “니켈부터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K-배터리 생태계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2차 배터리 산업 증진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장욱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글로벌 광물 확보 동맹 결성 등 공급망 강화와 더불어 탄탄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광물 제련 기술을 강조했다. 그는 고려아연이 주도하는 친환경 니켈 제련 기술에 대해 중국에 비교 우위를 점하고 탄소 감축을 강조하는 글로벌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최 교수는 “그동안 중국이 압도적으로 제련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자국 내에 환경 규제가 없었던 덕분이었을 텐데 미국이 IRA로 그 점을 공략했다”면서 “탄소감축이 전 세계적 화두가 된 상황에서 누가 친환경 제련을 주도하는지가 관건이 될 것인데, 이때 제련부터 전구체, 배터리 소재에 이르는 유기적인 공정을 강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선양국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2차 배터리를 만들어 전기차에 심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앞 단계인 광물 제련에서부터 배터리 소재 원료를 잘 확보해야 미국 IRA에 대응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최근 정부가 K-배터리 공급망을 점검하고 기업들도 광산 사업에 나서는 것처럼 정부와 산업계가 꾸준히 협력한다면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김성환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한국형 IRA’로 불리는 탄소중립산업육성법을 발의했다고 언급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자원순환형 제련을 비롯한 2차 배터리 분야도 세제 혜택 등 입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국회가 고민하겠다”고 했다.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은 자원순환과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출범한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언급하면서 “유럽의 CRMA가 핵심 광물 재활용을 의무화하고 미국 IRA가 중국의 배터리 소재 시장 확장을 억지할 가능성을 열어 둔 데 주목한다”며 “우리나라가 그 기회를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도 선제적인 시스템과 지원 방안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려아연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본부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와 미중 패권 경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자원 안보의 중요성을 나날이 체감하고 있다”며 “배터리 소재 공급망 확보는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만큼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는 물론 행정부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2017년 설립된 자회사 켐코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연간 8만t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 말부터는 2020년 설립한 자회사 케이잼을 통해 연간 1만3000t의 전해동박 생산에 나선다. 지난해에는 켐코와 LG화학 간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를 설립, 내년부터 연간 2만t 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지난 26일 국내 배터리 산업의 현황과 미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소통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2023.04.28 I 김은경 기자
CU, 연세크림빵 ‘말차맛’ 출시…불붙는 편의점 디저트 경쟁
  • CU, 연세크림빵 ‘말차맛’ 출시…불붙는 편의점 디저트 경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편의점 CU가 ‘연세우유 크림빵’의 새로운 맛을 내놓으며 디저트류 강화에 나섰다. 생크림, 단팥, 초코, 멜론, 옥수수, 황치즈, 솔티카라멜에 이은 여덟 번째 신제품은 말차 맛이다. 편의점 디저트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 편의점 업계의 신제품 출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연세우유 말차생크림빵(사진=CU)27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작년 1월 출시한 ‘연세 생크림빵’은 누적 판매량만 2800만개에 달한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반갈샷’(빵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인증이 이어지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다음달 초 출시 예정인 연세말차생크림빵은 말차우유크림에 말차 커스터드를 더한 제품이다. 말차는 찻잎을 말린 후 고운가루로 만든 것으로 떫은 녹차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말차를 이용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주로 만들고 있다. CU는 말차 생크림빵을 만들어달라는 고객 요청이 이어지자 이를 신제품으로 개발했다.연세우유 티라미수생크림컵도 출시한다. 생크림컵은 떠먹는 디저트로 연세우유크림빵의 스핀오프 제품이다. 이외 말차찰떡꼬치, 고대밤잼맘모쑥빵 등 신제품도 준비했다.연세우유 생크림빵 인기에 CU의 디저트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2021년 13.8%였던 디저트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21%, 올해 1~3월 277%를 기록했다.GS25도 자사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크’를 강화하고 있다. 순우유식빵 등 4종으로 출발한 브레디크의 상품수는 70여종으로 늘었다. 출시 후 1년만에 1400만개를 판매했던 브레디크는 현재 누적 4000만개 판매량을 돌파했다.GS25에서 모델이 크림까눌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최근에는 디저트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출시한 ‘빌로우크림까눌레’가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까눌레(오리지널·얼그레이·초콜릿)는 4월 디저트 매출 1~3위를 휩쓸며 GS25의 디저트 매출을 견인 중이다. 휘낭시에에 크림을 더한 크낭시에도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디저트 신제품 덕분에 GS25의 이달(1일~26일)냉장디저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6%나 신장했다. 전체 디저투류 매출 중 차별화 상품 매출 비중은 85%일 정도로 자체상품(PB) 비율이 높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서 ‘빵지순례’가 인기를 끌면서 편의점이 발빠르게 유명 카페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까눌레처럼 기존 편의점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 가성비 디저트류의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04.27 I 윤정훈 기자
롯데웰푸드, 유명 작가들과 한정판 빼빼로 선봬
  • 롯데웰푸드, 유명 작가들과 한정판 빼빼로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및 팝 아티스트 등 3인과 함께 행복한 나눔의 메시지가 담긴 빼빼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빼빼로 리미티드 에디션.(사진=롯데웰푸드)이번 리미티트 에디션에는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감각적으로 표현된 이미지와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적용 제품은 오리지널 빼빼로, 화이트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4종(단품·벌크)이다. 국내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및 팝 아티스트 아트놈 작가, 김잼 작가, 김현주 작가가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채널과 대형 할인점 및 편의점, 일반 슈퍼 등 전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든 일러스트에는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프렌즈와 작가들만의 독특한 개성이 표현된 캐릭터 등이 함께 들어가 감각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각 패키지마다 작가의 의도가 숨겨진 특별한 스토리텔링이 더해졌다.아트놈 작가는 독특한 패턴과 화법으로 현재적인 캐릭터에 우리 전통 만화풍을 가미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트놈 작가의 일러스트는 오리지널 빼빼로와 화이트초코 빼빼로 패키지에 입혀진다. 일러스트에는 사랑의 표현인 하트 모양을 넣어 마음을 전하는 캐릭터들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그려냈다.김잼 작가는 소프트한 터치를 바탕으로 따뜻한 일상 등이 담겨있는 행복 가득한 그림으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김잼 작가의 일러스트는 아몬드 빼빼로 패키지에 적용된다. 일러스트에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각각의 캐릭터가 쓴 모자에 ‘THANK’ 글씨를 넣어 감사의 의미를 강조했다.김현주 작가는 익숙함을 표현하는 추상적인 시각의 힘을 바탕으로 선과 면, 컬러로 이뤄진 단순하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주 작가의 일러스트는 크런키 빼빼로 패키지에 들어간다. 일러스트에는 크런키 빼빼로만의 독특한 특징인 뻥쌀을 활용한 귀여운 캐릭터와 사람, 꽃 등 여러 캐릭터가 들어가 있어 모두 모여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자신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이 입혀진 빼빼로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가 선호하는 콘셉트의 다양한 제품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 숭의여대 방문..Z세대와 소통 강화
  •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 숭의여대 방문..Z세대와 소통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중간고사 시즌을 맞아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 캠퍼스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음료와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숭의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 캠페인에 학생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빽다방)이번 캠페인은 Z세대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응원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지난 3월 빽다방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연 모집과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0여 명의 지원 학생 중 숭의여자대학교 학생이 선정되어 이번 방문이 성사됐다.빽다방은 지난 20일 숭의여자대학교 운동장에서 커피트럭을 활용하여 약 4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아메리카노, 빽‘s카페라떼, 아샷추 등 인기 음료 1종과 예산 사과로 만든 잼이 가득 들어간 ‘예산사과샌드’를 전달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은 “시험기간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아 공부가 더 잘 될 것 같다” 등 뜻밖에 선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빽다방은 중간고사 시즌을 맞아 이번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을 처음으로 진행했으며, 향후 스쿨어택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찾아가는 빽다방’ 캠페인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빽다방, 스쿨어택’을 통해 빽다방이 선물한 든든한 간식거리가 시험기간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빽다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장소에서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6 I 윤정훈 기자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개최
  • 라포엠,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 개최
  • 라포엠(사진=스튜디오 잼)[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OST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라포엠(박기훈·유채훈·정민성·최성훈)은 오는 6월 30일을 시작으로 코엑스 신한카드 아트리움에서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를 개최한다.이와 함께 라포엠은 공식 SNS에 ‘여름밤의 라라랜드’ 첫 티저 포스터를 선보였다. 포스터 속 멤버들은 영화 ‘라붐’ 속 명장면인 헤드폰 씬을 재연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영화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과 포스터로 풍성한 OST 세트리스트를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라포엠은 이번 OST 콘서트를 통해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음악을 새롭게 편곡, 라포엠만의 목소리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OST 콘서트는 라포엠과 공식 팬덤명 ‘라뷰’를 결합한 ‘라라랜드’를 지칭하는 만큼, 팬들을 위해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그간 개개인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과감한 장르적 결합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적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수원을 끝으로 투어 콘서트 ‘디 알케미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공연 어벤져스’의 저력을 입증했다. 폭넓은 음역대를 오가는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라포엠이 이번 OST 콘서트를 통해 어떠한 감동의 여운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라포엠은 오는 6월 30일을 시작으로 7월 2일, 7월 8일, 7월 9일, 7월 22일, 7월 23일 총 6회에 걸쳐 OST 콘서트 ‘여름밤의 라라랜드’를 연다. ‘여름밤의 라라랜드’의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04.21 I 윤기백 기자
칭따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 공식 지원
  • 칭따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 공식 지원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엔데믹을 맞아 소비자와의 대면 접점을 강화하고 있는 ‘글로벌 라거’ 칭따오가 이번에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문화 ‘힙합’과 만나 ‘FUN(펀)’한 소통을 이어간다.(사진=칭따오)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힙플페)’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칭따오는 논알콜릭 라인으로 참여해 젊음의 새롭고 유쾌한 문화를 선도하며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힙합 축제로 올해는 박재범, 홀리뱅, 크러쉬, 타이거 JK, 씨잼, 저스디스, PH-1(피에이치원), 식케이, 바비, 비아이 등 국내 대표 힙합·알앤비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칭따오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힙플페에 참여해 현장에서 칭따오 논알콜릭 라인(오리지널·레몬)을 소개한다.칭따오는 힙플페를 통해 브랜드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으로, 언제 어디서나 알코올·칼로리 부담없이 라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논알콜릭 제품을 통해 축제의 흥은 더하고 건전한 주류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예정이다.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베이스로,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함으로써 라거 그대로의 맛을 간직해 맛으로 입소문이 난 논알콜릭 대표주자다. 신선한 몰트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첨가해 더욱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고, 인공 탄산과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탄산으로 칭따오 라거의 특장점인 ‘청량함’을 극대화 시켰다. 올 봄 글로벌 동시 출시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기존 논알콜릭에 진한 레몬주스를 더해 새로운 맛과 풍미가 매력적인 신제품이다. 균형 잡힌 산미와 달콤함이 부드러운 탄산과 조화를 이루는 신개념 비알콜 음료로, 칭따오만의 ‘저온 진공 증류법’으로 낮은 온도의 진공상태에서 증류와 숙성을 거쳐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해 페스티벌 음료로 제격이다.더불어 칭따오는 이번 행사 내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참가자와 브랜드 팬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칭따오 굿즈, 논알콜릭 음료 쿠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힙합 페스티벌이라는 축제의 장을 통해 소비자와 특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야외활동 중에도 맥주의 즐거움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칭따오 논알콜릭만의 청량함으로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4.20 I 윤정훈 기자
칭따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 공식 스폰서 참여
  • 칭따오,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 공식 스폰서 참여
  • 칭따오가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힙플페)'에 참여한다. 비어케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맥주 칭따오는 오는 29일부터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3(힙플페)’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칭따오는 논알콜릭 라인으로 참여한다.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은 2016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힙합 축제다. 올해는 박재범, 홀리뱅, 크러쉬, 타이거 JK, 씨잼, 저스디스, PH-1(피에이치원), 식케이, 바비, 비아이 등 힙합·알앤비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칭따오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힙플페에 참여해 현장에서 칭따오 논알콜릭 라인을 소개한다. 알코올·칼로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논알콜릭 제품을 통해 건전한 주류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한다는 취지에서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필스너를 베이스로, 마지막 단계에서 알콜만 제거함으로써 라거 그대로의 맛을 실렸다. 몰트를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첨가해 깊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인공 탄산과 합성향료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탄산으로 청량함을 극대화 시켰다. 올 봄 글로벌 동시 출시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은 기존 논알콜릭에 레몬주스를 더한 제품이다. 저온 진공 증류법으로 낮은 온도의 진공상태에서 증류와 숙성을 거쳤다.이와 함께 칭따오는 행사 내 부스를 운영,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칭따오 굿즈, 논알콜릭 음료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한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힙합 페스티벌이라는 축제의 장을 통해 소비자와 특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23.04.20 I 문다애 기자
드리핀의 변신은 ‘무죄’
  • 드리핀의 변신은 ‘무죄’ [종합]
  •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신인의 느낌이 아니다. 신인 티를 벗어내고 어른스러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소년미가 뿜뿜하던 그룹 드리핀(DRIPPIN)이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드리핀은 신보 ‘세븐 신스’를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섹시미와 남성미를 보여주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걸었다.드리핀 황윤성은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싱글 3집 ‘세븐 신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과 퍼포먼스 모두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표정이나 춤적인 부분에서 이전보다 무게감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민서는 “노출있는 의상이나 안무했을 때 탄탄한 몸매가 잘 드러나도록 운동도 열심히 했다”며 “음악뿐 아니라 몸매도 한층 성숙해졌다”고 강조했다.주창욱은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에 대해 “곡 전체 분위기 자체가 드리핀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성숙한 느낌이 많이 들어간 곡”이라며 “후렴구 멜로디와 가사가 굉장히 중독적”이라고 소개했다. 차준호는 “이전 세계관인 ‘빌런즈 에라’에선 악동적이고 딥하고 나쁜 느낌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세븐 신스’에선 좀 더 성숙하고 강렬하고 어른스러운 무드를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드리핀 김동윤(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김민서(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이협(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주창욱(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황윤성(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 차준호(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단편영화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김민서는 “이번 앨범엔 각 멤버를 상징하는 옴니버스가 있는데 이걸 단편 영화로 찍었다”며 “전작과 달리 이번 영화에선 드리핀이 직접 연기해서 그런지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올해로 4년차가 된 드리핀은 팬들과 대중에게 ‘드리핀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협은 “데뷔 이후 활동을 거듭하면서 전체적인 실력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며 “내면과 외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윤은 “드리핀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 많은 대중께 각인시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끝으로 이번 앨범이 ‘7대 죄악’을 다룬 만큼, 드리핀 멤버들에게 ‘죄’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황윤성은 “죄라고 해서 다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을 많이 한 죄, 드리밍(팬클럽)을 너무 사랑한 죄는 저지르고 싶다”고 센스있는 답변을 내놨다.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드리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3집 ‘세븐 신스’를 발매했다.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드리핀은 죄악의 이미지를 각 멤버별로 부여받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완벽하게 풀어냈다. 이번 ‘세븐 신스’가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첫 컴백인 만큼 드리핀의 새 음악과 무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그로테스크한 메인 루프와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 라인으로 구성된 하이퍼 슬로우 잼 장르의 곡이다.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된다. 특히 곡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스트링 섹션이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결말의 후렴부와 연결되고, 실선과 점선을 상징하는 레가토 라인과 챈팅 라인이 어우러져 시각화된 멜로디의 유려함을 끌어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 외에도 ‘세븐 신스’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노래한 가사로 실존과 디지털의 경계를 표현한 ‘스테레오’, 청량한 에너지에 드리핀의 파워풀하고 날카로운 가창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까지 알차게 수록돼 기대를 더한다.
2023.04.19 I 윤기백 기자
드리핀 "日 활동하며 '세븐 신스' 준비… 단편영화도 찍어"
  • 드리핀 "日 활동하며 '세븐 신스' 준비… 단편영화도 찍어"
  •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좀 더 성숙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겨져 있는 앨범이다. 색다른 드리핀의 모습 기대해달라.”그룹 드리핀(DRIPPIN)이 새로운 콘셉트가 담긴 신보 ‘세븐 신스’로 컴백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드리핀 차준호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싱글 3집 ‘세븐 신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5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지난 3월 일본앨범 ‘헬로 굿바이’를 발매하고 일본에도 다녀왔다”며 “일본에 가서 팬분들과 소통하고 만났고, 그러면서 동시에 이번 앨범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고 말했다.드리핀은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단편영화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민서는 “이번 앨범엔 각 멤버를 상징하는 옴니버스가 있는데 이걸 단편 영화로 찍었다”며 “전작과 달리 이번 영화에선 드리핀이 직접 연기해서 그런지 (영화배우에) 도전하는 느낌이 들었다.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주창욱은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 소개에 나섰다. 주창욱은 “곡 전체 분위기 자체가 드리핀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성숙한 느낌이 많이 들어간 곡”이라며 “후렴구 멜로디와 가사가 굉장히 중독적인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황윤성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강렬하고 몽환적이면서도 나른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이협이 이번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드리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3집 ‘세븐 신스’를 발매한다.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그로테스크한 메인 루프와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 라인으로 구성된 하이퍼 슬로우 잼 장르의 곡이다.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된다. 특히 곡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스트링 섹션이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결말의 후렴부와 연결되고, 실선과 점선을 상징하는 레가토 라인과 챈팅 라인이 어우러져 시각화된 멜로디의 유려함을 끌어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023.04.19 I 윤기백 기자
드리핀, '7대 죄악' 콘셉트 담은 '세븐 신스'
  • [Today 신곡]드리핀, '7대 죄악' 콘셉트 담은 '세븐 신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가요계 레전드를 다시 쓸 신보로 컴백한다.드리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3집 ‘세븐 신스’(SEVEN SINS)를 발매한다. 드리핀의 새 싱글 ‘세븐 신스’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드리핀은 죄악의 이미지를 각 멤버별로 부여받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완벽하게 풀어냈다.새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세븐 신스’는 그로테스크한 메인 루프와 메탈릭 사운드의 리듬 라인으로 구성된 하이퍼 슬로우 잼 장르의 곡으로, 서사를 완성하는 죄의 근원이자 구원의 대상인 주인공의 시선으로 갈등이 전개된다. 특히 곡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스트링 섹션이 긴장감을 증폭시키며 결말의 후렴부와 연결되고, 실선과 점선을 상징하는 레가토 라인과 챈팅 라인이 어우러져 시각화된 멜로디의 유려함을 끌어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이 외에도 ‘세븐 신스’에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노래한 가사로 실존과 디지털의 경계를 표현한 ‘스테레오’, 청량한 에너지에 드리핀의 파워풀하고 날카로운 가창력이 더해진 ‘배드 블러드’까지 알차게 수록돼 기대를 더한다.드리핀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로 총 3부작의 웅장한 ‘빌런즈 에라’ 세계관을 마무리했다. 이번 ‘세븐 신스’가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이는 첫 컴백인 만큼 드리핀의 새 음악과 무대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2023.04.19 I 윤기백 기자
이재명의 `개딸` "문빠가 文대통령 만들었듯…李대통령 만들 것"
  • 이재명의 `개딸` "문빠가 文대통령 만들었듯…李대통령 만들 것"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의원들은 14일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혁의 딸’(개딸)을 만나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과도한 비판과 악의적 비난의 자제를 요청했다. 문자 폭탄 등 내부 공격을 자제해 당의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다.다만 개딸들은 오히려 내분을 일으킨 것은 비명계 의원들이라 주장하며 당내 의원들의 반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는 이 대표에 대한 ‘비토’를 놓는 의원들의 낙선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5월 8일 인천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6·1 보궐선거 계양을 지역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상희, 우원식, 정성호 민주당 중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원존에서 열린 ‘2023 버스에서 내려와, 당원과의 대화’ 행사를 열고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갈등 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민주당 4선 의원들이 기획했던 ‘단결과 총선 승리를 위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의 연장이다.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은 지난 2016년 촛불시위 당시 경찰 버스에 올라가는 등 과격 시위를 하는 일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자제를 요청한 것에서 나오게 됐다.우 의원은 “당의 단결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데 최근 당내 분란 상황이 걱정됐다”며 “강하게 주장하는 분들이 버스에서 내려오고 서로 단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화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정 의원은 “정당 정치는 추구하는 노선, 가치를 공감하는 사람들이 모임”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늘 말하듯 작은 차이보다 우리가 추구하려는 목표, 가치, 노선이 비슷하다면 함께 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제대로 안 뛴 것 아니냐고 질책할 수 있다”며 “그러나 소통 방식이 거칠고 어떤 면에서는 폭력적인 측면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너무 지나친 소통 방식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나 ‘개딸’을 포함한 지지자들은 당의 통합을 저해하는 것은 비명계라고 규정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자제 당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토론회에 참석한 박모씨는 “당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주권자. 정당 주인은 당원인데 ‘왜 당원이 내려와야 하나’”라며 “의원들이 먼저 반성하는 게 정치인 자세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박씨는 “‘개딸’이 불편하다면 ‘잼딸’(이재명의 딸)이라 하겠다.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입당을 하게 됐는데 지금 윤석열 정부가 이 대표를 향해 하는 수사 방향이 모두 잘못됐다고 하는데 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지 않고 이 대표를 당과 분리해야 한다고 하느냐. 그런데 왜 이 대표를 지키려 하는 지지자를 향해 공격하나”라고 질타했다. 한 여성 당원은 마이크를 잡고 “이 대표 혼자 대선을 치렀다. 너무 불쌍하더라”며 “지금도 마찬가지고 정말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자인 임모씨는 “(개딸을) 악성 훌리건, 팬덤으로 얘기하는데 역사를 돌아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무엇으로 됐나. ‘노빠’로 되지 않았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문빠’가 만들었다. 그럼 이 대표도 ‘개딸’ 즉, 적극 지지자를 통해 대선 후보가 된 것이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모씨는 “현재의 의석를 가지고도 언론 개혁, 사법 개혁, 재벌 개혁을 전혀 못 한 원인이 특정 계파에 속한 정치인에 있다고 본다”며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이낙연 전 대표 등에 대한 제명 청원이 10만 명까지 갔다는 것은 당심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고, 당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과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한 여성 당원은 “옛날 전두환, 이명박이 우리에게 물대포를 쏘고, 총을 쏘는 것과 똑같이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으로 우리의 흐름을 꺾으려 한다는 느낌이 든다”며 “다음번에는 우원식 의원에 대한 낙선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다. 2024년 ‘3선 동일 지역 연임 버스에서 내려와’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 대표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여러분과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의 가치를 갖고 정책에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정무적인 판단이 다를 수 있다”면서도 “그런 부분에 대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해주면 좋겠다. 당원도 이 대표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진 의원이나 정치인을 공격하는 것이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우원식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4선 의원들이 지난달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3.04.14 I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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