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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61건

"인증샷에 제격"…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 선봬
  • "인증샷에 제격"…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10종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 스타일 카페 브랜드 아티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케이크 10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트리, 리스, 눈꽃, 루돌프, 산타 등 다양한 요소의 디자인과 반짝거리는 장식물로 화려한 느낌을 강조해 ‘인증샷’에 열광하는 MZ세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화이트 파인 트리’와 밀크 초코&넛츠 리스 무스’.(사진=아티제)먼저 대표 제품으로 내놓은 ‘화이트 파인 트리’는 가토 쇼콜라를 더한 케이크 시트 위에 수제 딸기잼과 딸기를 트리 모양으로 샌드한 제품이다. 새하얗게 눈 덮인 트리 위로는 반짝이는 구슬 장식물도 올렸다. 또 ‘밀크 초코&넛츠 리스 무스’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에 고소한 견과류를 더한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동그란 케이크 위 초록빛의 크리스마스 솔잎을 더해 고급스러운 크리스마스 리스의 모습을 연출했다.이외에도 △달콤한 생크림 눈밭 위 새하얀 루돌프와 눈꽃을 장식으로 올린 ‘루돌프 모카 크런치’ △귀여운 눈사람 모양의 ‘리틀 스노우맨’ △산타 모자 디자인의 ‘산타 모자 타르트’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비주얼을 듬뿍 담은 다양한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아티제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티제 관계자는 “다시금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감성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맛은 물론 비주얼을 세심히 신경 쓴 시즌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아티제만의 멋스러운 크리스마스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맛을 모두 담은 케이크와 함께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그때 그 시절 맛·추억 그대로"…KFC, '이즈 백' 시리즈 2탄 공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배우 김아영, 가수 윤종신과 함께한 ‘이즈 백(IS BACK) 시리즈 2탄’으로 ‘버터 비스켓’ 광고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즈 백 시리즈는 과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KFC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그때 그 시절의 맛과 추억을 가득 떠올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지난 14일 ‘1994 윙 이즈 백’에 이어 이번에 버터 비스켓을 선정됐다. KFC ‘버터 비스켓 이즈 백’ 광고 캡처.(사진=KFC)이번 광고에서 김아영은 X세대 복장과 함께 1990년대의 서울 사투리를 완벽하게 묘사하며 레트로 감성을 전한다. 비스켓으로 케이크를 만들어 축하하거나 딸기잼을 발라 먹는 등 당시 KFC에서 맛보았던 비스켓과 그 추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옛 기억에서 돌아오며 “역시 비스켓은 KFC네”라는 윤종신의 내레이션과 함께 “또 오세요”라고 외치는 현재 김아영의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버터 비스켓은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KFC의 인기 메뉴 비스켓을 업그레이드하여 재출시한 메뉴다. 기존 비스켓 대비 버터와 유지 함유량을 2배 높여 더욱 풍부하고 진한 버터향을 느낄 수 있다. 오랜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븐 온도, 굽기 시간 등 조리 방식을 변경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더욱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KFC코리아 관계자는 “1990년대 유행했던 세기말 감성 캐릭터로 X세대뿐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은 김아영과 함께 그 시절의 감성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업그레이드된 버터 비스켓과 함께 추억을 떠올리며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의 풍미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랑샐러드, 김잼 작가 콜라보 웰빙티 3종 출시
  • 명랑샐러드, 김잼 작가 콜라보 웰빙티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푸드체인 스타트업 명랑샐러드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잼 작가와 협업한 웰빙티(티백)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명랑샐러드)김잼 작가는 따뜻한 일상이 담긴 행복 가득한 그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다. 명랑샐러드가 이번에 출시한 명랑샐러드 웰빙티는 ‘제로펌킨티’, ‘아임 얼그레이’, ‘아임 히비스커스’ 3종으로 각 패키지에는 티의 특징을 살린 김잼 작가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출시한 웰빙티와 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으로 제작했다.새롭게 선보인 제로펌킨티는 늙은 호박과 팥, 우엉만으로 만들었으며 당 등 여타의 합성첨가물은 함유되지 않았다.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했으며 가볍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아임얼그레이는 스리랑카산 얼그레이와 레몬을 사용했다. 최적의 중량을 적용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장점이다. 아임 히비스커스는 나이지리아산 히비스커스와 칠레산 로즈힙이 담겼다. 모든 티백은 옥수수 전분으로 제작한 생분해성 필터(PLA·식물성 생분해 수지)를 사용했으며 찬물에서도 쉽게 우러난다. 박지수 명랑샐러드 대표는 “아침마다 붓는 20~30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한 티”라며 “자극적인 음식으로 채워진 식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명랑샐러드 웰빙티는 메가마트 천안점 입점 예정이다.(사진=명랑샐러드)명랑샐러드는 건강한 식재료를 내세운 푸드체인 스타트업이다. 천안시 4H연합회 회원인 박지수·김기태 부부가 창업했다. 명랑샐러드는 수입해야만 하는 재료들 외에는 대부분 충청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샐러드의 재료도 천안 목천읍의 아쿠아포닉스 농장에서 공급받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김잼 작가와의 협업을 계기로 건강하고 친밀한 이미지를 구축해 명랑샐러드의 자체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박지수 대표는 “농가와 상생하며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드리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 목표”라며 “우리 땅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더 많이 사용해 따뜻하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8 I 이윤정 기자
'K패션·친환경' 김건희 여사, 순방길 가방 공통점
  • 'K패션·친환경' 김건희 여사, 순방길 가방 공통점[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해외 순방길마다 국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 ‘K패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는 김 여사는 이번 순방길에서 ‘그레이양(GREYYANG)’의 한지로 만든 가방을 착용해 이목을 끌었다.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그레이양)김 여사는 2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영국 런던 국빈 방문을 마쳤다. 윤 대통령 내외는 23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친다.김 여사가 순방 당시 착용한 독특한 디자인의 검은색 가방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국내 패션 브랜드인 그레이양에서 출시한 ‘스트링 파우치 숄더 백’이다.복주머니를 연상시키는 이 제품은 언뜻 보면 부드러운 가죽처럼 보이지만 한지에 사용되는 닥나무 원료에 여러 겹의 옻칠을 하여 가죽처럼 탄탄하고 질기게 개발한 워싱 한지가죽으로 제작됐다. 가방을 자세히 보면 닥나무의 섬유질이 마치 대리석의 마블처럼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표현돼있다. 방수 워싱 코팅으로 부드럽고 우수한 방수력과 스크래치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제품 가격은 15만9000원이다. 현재 그레이양 공식 홈페이지에는 주문 폭주로 발송이 늦어진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운데)가 17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정상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정신 건강 행사에 참석해 김건희 여사 옆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여사 옆에는 그레이양의 가방이 놓여있다. (사진=뉴시스)그레이양은 2014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어 과하지 않게 어우러지는 좋은 옷을 제작하고 있다. 독특한 실루엣과 예술적 요소를 옷에 담아내고 단정하면서도 개성을 추구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업계에 따르면 전통에 관심이 많은 김 여사는 한지에 사용되는 닥나무 원료를 사용한 것에 흥미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도 가죽처럼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터치가 마음에 들어 온라인으로 이 제품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명이 1000년 이상을 간다는 전통 한지 기술은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될 정도로 보존성과 내구성이 탁월하다. 등재 여부는 2026년 확정된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17일 도쿄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여사는 해외 순방 때마다 국내 패션 브랜드를 착용하고 세계에 K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3월 일본 순방 당시에는 국내 비건 핸드백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헤이즐 백을 착용했다. 헤이즐 백은 사과 껍질을 활용한 ‘애플레더’로 만든 제품으로 손잡이와 스트랩이 달려있어 토트백과 크로스백, 숄더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출시 당시 가격은 약 30만원대로 추정된다.마르헨제이는 지난 2015년 론칭 이후 꾸준하게 비건 패션 브랜드로의 입지를 키우고 있는 브랜드다. 마르헨제이는 잼과 주스에 쓰이고 남은 사과 껍질 파우더로 만든 후 제작되는 친환경 가죽으로 제품을 제작한다.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할리케이)지난 1월 윤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및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6박8일 일정으로 오른 새해 첫 순방길에서 국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 ‘할리케이’의 대표 제품 ‘비니 미니 토트백’을 착용했다. 이 가방은 커피 자루와 비건 한지가죽 소재를 업사이클한 제품이다.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강하고 생활 방수가 가능하며 300g으로 매우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가방 내부에 6개의 주머니가 있어 수납력도 좋다. 공식 홈페이지 상 판매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색상은 카키, 카멜, 블랙, 레몬 옐로, 라이트 블루, 레드 총 6가지로 판매되고 있다.할리케이는 친환경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브랜드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을 수상한 디자이너 김현정 대표가 이끌고 있다. 리사이클링 데님을 비롯해 커피 자루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지속 활용·발굴해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를 지향한다.
2023.11.24 I 백주아 기자
'스걸파2' 리아킴 "하리무처럼 급속성장하는 10대 나오길"
  • '스걸파2' 리아킴 "하리무처럼 급속성장하는 10대 나오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라이킴이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참가 댄서들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당부했다. ‘스걸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10대 버전이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즌1이 방송했다. 시즌1에는 국내 여고생 댄스 크루들만 출연했는데 이번엔 국적 불문 10대 여자 댄서(개인 및 크루)로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이번 시즌에 ‘마스터’로 참여하는 리아킴은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을 성장시켜줘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끼고 있고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가 줄 수 있는 걸 다 긁어서 주겠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뒤이어 리아킴은 자신이 이끄는 원밀리언 소속 댄서 하리무를 ‘스걸파1’ 출신의 좋은 예로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하리무가 ‘스걸파’ 참가자에서 마스터로 급속성장했다. 나이가 어려서 주눅들어 하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멋지게 해내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서 하리무처럼 성장하는 댄서가 나오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스걸파2’는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한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톱4에 오른 크루인 베베(바다, 러셔, 태터),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 원밀리언(리아킴, 이유정, 하리무), 마네퀸(펑키와이, 레드릭, 왁씨, 윤지)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신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라치카(가비, 리안, 시미즈) 댄서들이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출연한다. MC는 이번에도 강다니엘이다.
2023.11.21 I 김현식 기자
'스걸파2' 아이키 "초등학생 딸 출연시키고 팠다"
  • '스걸파2' 아이키 "초등학생 딸 출연시키고 팠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이키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출연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스걸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10대 버전이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즌1이 방송했다. 시즌1에는 국내 여고생 댄스 크루들이 출연했는데 이번엔 국적 불문 10대 여자 댄서(개인 및 크루)로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시즌1에 이어 ‘마스터’로 참여하는 아이키는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스걸파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제안을 받고) Mnet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느꼈다. 저도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스걸파1’ 출연 당시 많은 걸 경험했고, 한편으로는 후회되는 부분도 있었다”고 돌아보면서 “다시 출연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왔다”고 했다.아이키는 “‘스걸파1’ 땐 참가자들이 자신의 춤 실력을 어필하는 걸 쑥스러워 했는데, 이번 시즌 참가자들은 언변술사처럼 말도 잘하고 재미있는 참가자가 많다”고 두 시즌의 차이점도 짚었다. 아울러 “K팝이 대세이고 열풍인데, 그 영향으로 K팝 댄스도 당연하게 많이 따라해 주신다”는 분위기도 전했다. 아이키는 “초등학교 4학년생인 딸이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 ‘우리 딸도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는 말로 ‘스걸파2’를 향한 신뢰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스걸파2’는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한다. ‘스우파2’ 톱4에 오른 크루인 베베(바다, 러셔, 태터),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 원밀리언(리아킴, 이유정, 하리무), 마네퀸(펑키와이, 레드릭, 왁씨, 윤지)과 ‘스우파1’ 출신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라치카(가비, 리안, 시미즈) 댄서들이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출연한다. MC는 이번에도 강다니엘이다.
2023.11.21 I 김현식 기자
'스걸파2' PD가 밝힌 '10대 남자 버전' 건너뛴 이유
  • '스걸파2' PD가 밝힌 '10대 남자 버전' 건너뛴 이유
  • 황성호 PD‘스걸파2’ 마스터 군단[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자 10대 댄서들이 더 열정적이고 활발하다.”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황성호 PD는 10대 남자 댄서 버전을 건너뛰고 다시 한 번 10대 여자 댄서 버전을 론칭하는 이유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스걸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10대 버전이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즌1이 방송했다. 시즌1에는 국내 여고생 댄스 크루들만 출연했는데 이번엔 국적 불문 10대 여자 댄서(개인 및 크루)로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Mnet이 이 시리즈의 10대 남자 버전을 제작한 적은 없다.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물음이 나오자 황 PD는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적어도 제가 파악하기로는 남자 10대들이 춤을 잘 추고 열심히 추긴 하지만, 여자 10대들이 훨씬 더 열정적이고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PD는 이어 “‘뚝딱이의 역습이’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참가자의 90% 이상이 여성 분들이었다. 남성보다 여성이 춤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느꼈다”고도 했다. 향후 10대 남자 버전 제작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기획해 볼만하다고는 생각한다”고 답했다.공동 연출자인 정경욱 PD도 말을 보탰다. 정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어떤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을까’가 중점 사항인데, 소녀가 소년으로 바뀌는 것만으로 새로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했다.‘스걸파2’는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한다. ‘스우파2’ 톱4에 오른 크루인 베베(바다, 러셔, 태터),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 원밀리언(리아킴, 이유정, 하리무), 마네퀸(펑키와이, 레드릭, 왁씨, 윤지)과 ‘스우파1’ 출신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라치카(가비, 리안, 시미즈) 댄서들이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출연한다. MC는 이번에도 강다니엘이다.
2023.11.21 I 김현식 기자
'스걸파2' PD, 시즌1 논란 물음에 "이번엔 화합이 포인트"
  • '스걸파2' PD, 시즌1 논란 물음에 "이번엔 화합이 포인트"
  • 황성호 PD[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비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제작진이 미션 관련 논란 방지를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황성호 PD는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시즌 ‘트레이드 미션’ 때 발생한 문제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트레이드 미션’은 상대 팀이 만든 동작을 안무에 포함해 그대로 따라 해야 하는 규칙을 적용한 미션이다. 시즌1 방송 당시 일부 팀이 규칙을 악용해 상대 팀을 배려하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제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회차 방송 이후 일부 참가자는 쏟아지는 악플에 SNS 계정을 닫기도 했다. 논란 방지를 위해 미션 내용에 변화를 줬냐고 묻자 황 PD는 “이번 시즌을 기획하면서 잡은 포인트는 건전한 경쟁이었다. 프로그램 구성을 전부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똘똘 뭉칠 수 있는 화합 위주의 미션을 준비했다”며 “상대방을 춤 이외의 것으로 견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아울러 황 PD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참가자 미팅을 많이 했는데 ‘스우파’와 ‘스걸파’를 보며 춤을 시작했다는 언급이 많더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뿌듯함을 느낀 부분”이라면서 “그렇기에 더 조심하고 신경쓰면서 ‘스걸파2’를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스걸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10대 버전이다. 시즌1에는 국내 여고생 댄스 크루들이 출연했는데 이번엔 국적 불문 10대 여자 댄서(개인 및 크루)로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시즌2는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한다. ‘스우파2’ 톱4에 오른 크루인 베베(바다, 러셔, 태터),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 원밀리언(리아킴, 이유정, 하리무), 마네퀸(펑키와이, 레드릭, 왁씨, 윤지)과 ‘스우파1’ 출신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라치카(가비, 리안, 시미즈) 댄서들이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출연한다. MC는 이번에도 강다니엘이다.
2023.11.21 I 김현식 기자
'스걸파2' 가비 "10대 맞나 싶은 댄서 많더라"
  • '스걸파2' 가비 "10대 맞나 싶은 댄서 많더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비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참여 소감을 밝히며 10대 댄서들을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마스터’로 출연하는 가비는 “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새로운 아이들의 춤을 지켜보는 걸 원래 즐긴다”며 “촬영하면서 잘하는 친구들도 많고, 이전과 비교해 성장한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스걸파1’ 때도 경악을 금치 못할 실력자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도 ‘10대 맞나’ 싶을 정도의 댄서들이 등장해서 놀랐다.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 구분하기 어렵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가비는 “춤의 농도가 춤을 오래 춘 수준인 10대가 많았다”고 감탄을 표하면서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을 독려했다.‘스걸파’는 Mnet 스트릿 댄스 서바이벌 시리즈 10대 버전이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시즌1이 방송했다. 시즌1에는 국내 여고생 댄스 크루들이 출연했는데 이번엔 국적 불문 10대 여자 댄서(개인 및 크루)로 모집 대상을 확장했다. 최근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톱4에 오른 크루인 베베(바다, 러셔, 태터), 잼 리퍼블릭(커스틴, 라트리스, 오드리), 원밀리언(리아킴, 이유정, 하리무), 마네퀸(펑키와이, 레드릭, 왁씨, 윤지)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신 훅(아이키, 성지연, 오드), 라치카(가비, 리안, 시미즈) 댄서들이 심사위원 격인 ‘마스터’로 출연한다. MC는 이번에도 강다니엘이다. 이날 밤 10시에 첫방송.
2023.11.21 I 김현식 기자
극단 창작조직 성찬파 신작 연극 '90분' 23일 개막
  • 극단 창작조직 성찬파 신작 연극 '90분' 23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창작조직 성찬파는 신작 연극 ‘90분-우리가 우리를 확인하는 시간’(이하 ‘90분’)을 오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한다.연극 ‘90분-우리가 우리를 확인하는 시간’ 포스터. (사진=극단 창작조직 성찬파)‘90분’은 스튜어트 하젤딘 감독의 영화 ‘이그잼’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영화는 약을 구하기 위한 목적을 숨기고 제약회사 취업에 응시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연극은 영화가 그리는 취업 상황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춰 ‘입사’라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대기업 신입사원 최종시험장에 모인 6명의 남녀를 통해 혼란한 상황에서 개인의 갈등과 욕구라 어떻게 표출되는지를 다룬다.이번 공연에는 배우 홍철희, 김영표, 김수정, 고다희, 백준헌, 이진희 등이 출연한다.독창적 오브제를 활용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박성찬 연출과 동화적인 상상력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배미진 음악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함께 한다.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박성찬 연출은 “‘사람이 저럴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의 부끄러운 순간을 유쾌하지만 불편하게 무대 위에서 살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극단 창작조직 성찬파는 연극 ‘반쪼가리 자작’으로 2022년 서울연극제에서 연출상을 수상했다. ‘90분’은 극단 창작조직 성찬파의 4번째 작품이다. 티켓 가격 전석 3만 5000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3.11.21 I 장병호 기자
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익 사전예약…"새하얀 트리를 케익으로"
  • 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익 사전예약…"새하얀 트리를 케익으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티제가 크리스마스를 빛낼 케이크 사전 예약을 20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아티제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아티제)20일 아티제에 따르면 아티제는 올해 크리스마스 리스와 트리, 산타 모자, 루돌프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요소의 디자인을 적용한 10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콜릿, 딸기, 머랭, 허브, 눈꽃 등의 데코레이션으로 풍성하고 반짝거리는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더했다는 설명이다.맛에 있어서도 기타 식물성 재료 및 인위적인 유화제를 섞지 않은 동물성 생크림을 활용하여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사전 대량 생산 후 해동하는 방식이 아닌 전 제품을 냉동하지 않고 제조한다.대표 제품인 ‘화이트 파인 트리’는 갸토 쇼콜라 케이크 시트 위에 수제 딸기잼과 신선한 딸기를 샌드한 케이크로 새하얗게 눈 덮인 트리를 연상케 한다. ‘밀크 초코&넛츠 리스 무스’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에 고소한 견과류와 다크 초콜릿 가나슈를 더한 케이크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케이크 10종 이외에도 미니 컵케이크 2종과 브레드 2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사전 예약은 11월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예약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클럽아티제 앱 예약, 카카오톡 예약하기, 네이버 예약하기, 매장 방문 페이코 예약을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수령 기간은 12월11일부터 25일까지다. 추가로 클럽아티제 앱을 통해 예약 시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2023.11.20 I 김혜미 기자
리베란테, 28일 스페셜 싱글 '첫 겨울' 선공개…겨울 감성 가득
  • 리베란테, 28일 스페셜 싱글 '첫 겨울' 선공개…겨울 감성 가득
  • (사진=쇼플레이, 스튜디오잼)[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팬텀싱어4’ 우승팀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리베란테가 겨울 스페셜 싱글로 팬들을 만난다.리베란테의 윈터 스페셜 싱글 ‘This Winter(첫 겨울)’가 오는 28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리베란테의 신곡 ‘첫 겨울’(This Winter)은 오는 12월 중 발매 예정인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팬텀싱어4’ 우승과 데뷔 이후 팬들과 처음으로 맞이하는 겨울을 기념하기 위한 스페셜 싱글이다.(사진=쇼플레이, 스튜디오잼)리베란테는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포 사진과 오케스트라 티저를 공개하며 발매를 알렸다.스포 사진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앞에서 나란히 선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오케스트라 티저 영상은 행복하고 따스한 겨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짧은 트랙을 미리 들어볼 수 있어 리베란테의 겨울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리베란테는 김지훈(뮤지컬 배우), 진원(테너), 정승원(테너), 노현우(바리톤)로 구성된 남성 4중창 그룹이다.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는 매력적인 음색의 하모니와 탄탄한 팀워크, 화려한 비주얼로 ‘팬텀싱어4’ 우승을 거머쥐며 데뷔했다. 지난 8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Shine’을 발매하고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리베란테는 12월 중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오는 28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 싱글 ‘This Winter(첫 겨울)’을 발매한다.
2023.11.18 I 최희재 기자
'스우파2' PD "리아킴·미나명 서사, 거짓 아닌 '찐'이었습니다"
  • '스우파2' PD "리아킴·미나명 서사, 거짓 아닌 '찐'이었습니다"[종합]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거짓된 서사가 아닌 ‘찐’(진짜)이었습니다.”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김지은 PD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을 ‘살아 있는 이야기’로 꼽으며 꺼낸 말이다.‘스우파2’는 여자 댄스 크루들이 춤 서열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방송돼 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우파’의 후속작이다.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울플러(이상 한국), 잼 리퍼블릭(글로벌), 츠바킬(일본) 등 여덟 크루가 경연에 임했다.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스우파2’는 각종 SNS와 영상 플랫폼은 물론 물론 음원 차트까지 달구며 전작 못지않은 큰 인기를 누렸다. OTT 플랫폼 티빙 라이브 채널 점유율은 최고 수치는 94.8%까지 치솟았고, 유튜브와 틱톡 해시태그 누적 조회수는 각각 5억건과 13억건을 넘겼다. 이에 더해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Smoke)는 주요 음악 플랫폼 인기 차트 최상위권을 달궜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 시청률과 종영 시청률은 각각 2.6%와 2.4%로 전작(최고 2.9%, 종영 2.5%)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지은 PD(사진=Mnet)‘스우파2’는 각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과 댄스계에서 얽히고 설키며 쌓인 서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특히 같은 크루에서 동고동락하다가 관계가 틀어진 뒤로 연락을 끊었던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딥앱댑 미나명이 날 선 대립각을 세우며 경쟁한 끝 화해한 스토리가 프로그램의 인기 상승에 기여했다. 김 PD는 “이전 시즌과 ‘스트릿 맨 파이터’(남자 버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색다른 재미를 주고자 했고, 댄서들의 살아 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했다”면서 “‘예능을 보면서 이렇게 울었던 건 처음’이라는 시청자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리아킴과 미나명의 서사는 ‘찐’이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신 점에 감사하다. 두 댄서가 방소에서 화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를 포함한 스태프들도 많이 울었다”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댄서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김 PD가 꼽은 또 하나의 성공 요인은 본질인 댄서들의 춤 실력이다. 그는 “실력이 출중한 댄서들의 퍼포먼스를 보는 재미 또한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영 간담회에는 그 주역들이 자리했다. 츠바킬 아카넨을 제외한 각 크루의 리더 댄서들이 취재진과 마주 앉았다. 출연 댄서들은 ‘스우파2’ 덕분에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마네퀸의 펑키와이는 “연령 불문 남녀노소 많은 분이 좋아해주신다. 할머니분들도 저희를 알아보실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베베의 바다는 “팬들도 많아졌고, 춤을 배우러 오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했다.우승 크루 베베 리더 바다(사진=Mnet)우승 영예와 상금 5000만원을 얻은 베베를 이끈 바다는 “‘스우파2’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도 했다. 바다는 “촬영하면서 ‘이렇게까지 춤을 간절하게 춘 적이 있었나’ 싶었다. 멋진 댄서들과 함께 경연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도 체감했다”면서 “그렇기에 ‘스우파2’가 안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계속 남아 있다”고 했다. 상금 사용처 관련 물음에는 “저희 팀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쓰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아직 더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하며 미소 지었다. 리아킴과 미나명은 눈물의 화해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미나명이 또 한 번 눈물을 쏟고 리아킴이 그를 달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관련 물음에 먼저 마이크를 잡은 리아킴은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화해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이 시작할 당시에는 트러블적인 부분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결과적으로 프로그램과 팬분들이 저희를 화해시켜줬다”면서 “만약 출연하지 않았다면 계속 서먹하고 어려운 사이로 남았을 텐데 덕분에 좋은 동생을 다시 얻었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미나명은 “많은 분이 화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정확히 말하면 재결합 정도”라고 농담을 던진 뒤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았다. 이후 다시 마음을 추스른 미나명은 “언니가 출연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출연 결심을 했던 거였다”며 “(리아킴과의 다툼 관련) 액션을 격하게 한 부분은 제작진의 요청은 아니었고, 제가 프로그램에 과몰입을 하다 보니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나명은 “탈락 배틀 이후 언니에게 많은 힘을 받았고, 예전의 (좋았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언니와 요즘도 잘 지내고 있고, SNS로 주접도 떨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딥앤댑 미나명(사진=뉴스1)미나명(왼쪽)과 리아킴(사진=뉴스1)(사진=Mnet)‘스우파2’ 댄서들은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 일정을 앞뒀다.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투어 포문을 연 뒤 부산, 대구, 인천, 수원 등지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베베,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마네퀸 등 톱4에 오른 크루들의 일부 댄서들은 오는 21일 첫방송하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10대 여자 댄서 버전)에서 마스터 군단으로 활약한다.바다는 “실제로 보시면 댄서들의 텐션이 더 어마어마하다는 걸 느끼실 거다. TV로 볼 때보다 큰 와우 포인트가 있을 것”이라며 투어 콘서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울플러의 할로는 “이전 시즌이 방송했을 때 직접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저를 포함한 많은 댄서들이 수혜를 얻었다. 이번에 직접 참여해보면서 험난한 미션을 거친 댄서들을 더 존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댄서계 안에서 좋은 선순환이 계속해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1.17 I 김현식 기자
"화해 아닌 재결합"…'스우파2' 미나명, 리아킴 질문에 눈물 왈칵
  • "화해 아닌 재결합"…'스우파2' 미나명, 리아킴 질문에 눈물 왈칵
  • 미나명(사진=뉴스1)미나명(왼쪽)과 리아킴(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리아킴(원밀리언)과 미나명(딥앤댑)이 눈물의 화해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미나명은 또 한 번 눈물을 쏟았다.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츠바킬 아카넨을 제외한 각 크루의 리더 댄서들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이날 리아킴과 미나명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화해 서사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같은 크루에서 동고동락하다가 관계가 틀어진 뒤로 연락을 끊었던 두 사람은 ‘스우파2’에서 재회한 것으로 계기로 눈물의 화해를 한 바 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리아킴은 “방송에서 보셨다시피 화해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이 시작할 당시에는 트러블적인 부분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 결과적으로 프로그램과 팬분들이 저희를 화해시켜줬다”면서 “만약 출연하지 않았다면 계속 서먹하고 어려운 사이로 남았을 텐데 덕분에 좋은 동생을 다시 얻었다.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미나명은 “많은 분이 화해라고 말씀해 주시는데 정확히 말하면 재결합 정도”라고 농담을 던진 뒤 감정이 북받쳐 오른 듯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았다. 이후 다시 마음을 추스른 미나명은 “언니가 출연하는 걸 알고 있음에도 출연 결심을 했던 거였다”며 “(리아킴과의 다툼 관련) 액션을 격하게 한 부분은 제작진의 요청은 아니었고, 제가 프로그램에 과몰입을 하다 보니 그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나명은 “탈락 배틀 이후 언니에게 많은 힘을 받았고, 예전의 (좋았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언니와 요즘도 잘 지내고 있고, SNS로 주접도 떨고 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스우파2’는 여자 댄스 크루들이 춤 서열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방송돼 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우파’의 후속작이다.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울플러(이상 한국), 잼 리퍼블릭(글로벌), 츠바킬(일본) 등 여덟 크루가 경연에 임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크루는 바다가 이끈 베베다.
2023.11.17 I 김현식 기자
'스우파2' 바다 "우승 상금 받았지만 돈 더 벌어야"
  • '스우파2' 바다 "우승 상금 받았지만 돈 더 벌어야"
  • 바다(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베베의 리더 바다가 우승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1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츠바킬 아카넨을 제외한 각 크루의 리더 댄서들이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이날 바다는 우승 상금 관련 물음이 나오자 “상금은 잘 받았다”고 운을 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상금은 저희 팀만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 쓸 계획”이라면서 “아직은 돈을 더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바다는 “‘스우파2’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는 말도 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까지 간절하게 춤을 춘 적이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그렇기에 ‘스우파2’가 안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고 했다.‘스우파2’ 출연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는 “팬들도 많아졌고 춤을 배우러 오는 분들도 많아졌다. 춤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진 느낌도 든다”고 답했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스우파2’는 여자 댄스 크루들이 춤 서열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과정을 그렸다. 2021년 방송돼 댄스 열풍을 일으킨 ‘스우파’의 후속작이다. 원밀리언, 베베, 딥앤댑,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울플러(이상 한국), 잼 리퍼블릭(글로벌), 츠바킬(일본) 등 여덟 크루가 경연에 임했다. 우승의 영예를 안은 베베는 우승 트로피, 상금 5000만원, 우승 기념 반지 등을 받았다.
2023.11.17 I 김현식 기자
'돌싱글즈3' 변혜진 "16기 상철, 나 사귀면서 다른 여자 만나" 주장
  • '돌싱글즈3' 변혜진 "16기 상철, 나 사귀면서 다른 여자 만나" 주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철과 ‘돌싱글즈3’ 변혜진이 16기 상철의 폭로에 반박했다.사진=뉴스잼 캡처15일 유튜브 채널 ‘뉴스잼’에서는 ‘나는 솔로’ 16기 영철과 ‘돌싱글즈 시즌3’ 변혜진이 출연해 최근 불거진 이야기에 대한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앞서 16기 상철은 변혜진과 진지한 만남을 가졌지만, 영철과 화보 촬영을 하자 SNS 계정을 언팔한 바 있다. 이런 과정을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변혜진은 “제가 의도하지 않은 내용들로 사생활이 공개됐고 악플이 많이 달려서 해명을 하고 싶었다”며 “개인 SNS에 올리기에는 그분이랑 저랑 하는 싸움으로밖에 비쳐지지 않을 것 같아서 인터뷰를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영철 또한 “저희가 행하고 있지 않은 사실무근한 일들로 저나 변혜진 씨가 받고 있는 관심과 질타가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두 사람은 “오빠 동생 그 이상 그 이하의 사이도 아니다. 예의에 어긋난 사람처럼 비쳐지고 있는 현상황이 억울하다”고 강조했다.앞서 ‘나는 솔로’ 16기 편이 끝난 후, 변혜진과 상철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변혜진은 “그분(상철)이 사귀자고 했다. 사귄 건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날 그 분의 여자친구라는 분께 메시지를 받았고 메시지를 받는 동시에 전화가 왔다”며 “본인과 사귀는 사이였고 그 중에 저와 다른 여자 셋 중에 고민된다고 했다는 뒷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얘기가 들리니까 아닌 것 같았다. 사귀자고 했지만 어떻게 사귄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변혜진은 “그런 메시지를 한분에게만 받았으면 모르겠다”며 “저를 만나면서도 오전에는 A를 만났고 오후에는 B를 만났고 새벽에 우리 집에 온다고 하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관계 정리를 했다. 그런데 제보 같은걸 공개할 수 없었다. 이 여자가 더 곤란해질까봐”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영철은 “자기가 변혜진 씨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자랑했다. 우리에게도 다른 프로그램에 나온, 보지 못한 분들인데 ‘돌싱글즈’를 본 사람으로서 팬심이 있었고 부러움을 얘기하기도 했다.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해서 자리에 같이 가게 됐고 그때 만났다”고 당시를 설명했다.또한 두 사람이 화보를 같이 촬영하게 된 계기를 묻자 “화보는 제가 찍는 거였다. 작가가 찍어주겠다고 연락이 와서 찍었는데 여자 모델이 필요했다. 주변에 여자가 없다. 모델을 사면서까지 하고 싶진 않았다. 당장 키가 큰 사람을 모델로 써야됐는데, 변혜진 씨가 키가 크다. 영숙을 생각했는데 아담하고 사진상으로 어울리지 않았다”며 “변혜진 씨와 하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상철이형한테 물어봤다. 쿨하게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영철은 상철이 본인과 변혜진의 사이를 의심하는 것에 대해 “본인의 뇌피셜로 본인이 보는 분위기”라며 “아니라고 얘기를 했는데 영향력 있는 사람이 쉽게 방송에서 얘기했다는 건,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변혜진 또한 “저와 진지한 관계를 맺었다고 얘기하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그 기간 동안 어떻게 그렇게 수많은 여자를 만날 수 있었으며 수많은 여자들과 다른 관계를 추가로 맺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방송에 나온 좋은 이미지로 한국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데 저에게 제보를 주셨던 분 또한 고민 상담을 하면서 힘들어했고 저도 힘들어했고 똑같은 피해자들이 생기는걸 원치 않는다. 이사람에게 더이상 속는 사람이 없길 바란다”고 주장했다.한편 16기 상철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철이 내게 화보를 같이 찍는 걸 허락 받았는데 내가 왈가왈부하는 것도 이상하다”며 “두 사람이 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중간에 바보같이 낀 상황일 수 있어 팔로우를 끊었다”며 “오해일 수 있지만 찝찝해서 팔로우를 끊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2023.11.15 I 김가영 기자
‘플렉스’하거나 ‘자린고비’…유통가 세일에 쇼핑양극화 뚜렷
  • ‘플렉스’하거나 ‘자린고비’…유통가 세일에 쇼핑양극화 뚜렷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연말 세일행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가성비 상품과 프리미엄 고가 상품으로 소비가 갈리는 이른바 ‘평균 실종’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커머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행사 직후인 지난 6~12일 일주일간 거래액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가전/명품 등 고액상품군의 거래액이 68% 급증한 걸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e쿠폰/생필품 등 중저가 상품군도 1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에 사회 양극화와 취향이 다변화되는 N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쌀 때 쟁여두기용으로 대량 구입해두는 자린고비형 소비와 엔데믹으로 주춤했던 플렉스형 소비가 돌아오면서 두 트렌드가 공존하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먼저 고가의 상품은 세일 행사에 판매량이 늘었다. 가전제품 전체 거래액은 73% 증가했다. 역대 매출을 기록 중인 로봇청소기가 포함된 ‘생활미용가전’은 121%, 갑자기 찾아온 겨울날씨에 ‘계절가전’은 56% 증가했고, 주방가전(50%)과 영상가전(24%)도 모두 신장세를 보였다. 이외 모니터(136%), 음향기기(72%)를 비롯해 엔데믹 영향으로 여행/항공권은 2배 가까이 더 팔렸고, 시계 등의 ‘명품잡화’도 48% 매출이 늘었다.특히 가전, 명품, 여행 등 관련 상품군의 고객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는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예컨대 작년에 가전이나 명품 소비에 평균 100만원을 썼다면 올해는 118만원을 썼단 얘기다.저렴한 가격대의 자린고비형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가에 미리 구비해두면 좋을 e쿠폰 거래액이 14% 증가했고 △문구용품(16%) △바디/헤어(14%) △생필품(13%) △커피/음료(11%) △가공식품(6%) 등 매출이 모두 신장했다. 세부 품목으로 △통조림/캔(30%) △세제(14%) △물티슈(20%) 등 쟁여두기용 상품이 불티나게 팔렸고, 최근 빈대 관련 이슈의 영향으로 살충제(130%)도 많이 판매됐다.한편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쓸 수 있는 최대 15만원 빅스마일데이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최대 3만원이 할인되는 ‘20% 쿠폰’도 매일 지급한다. 이 쿠폰들은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에게 각각 한 장씩 더 제공한다.G마켓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알뜰한 자리고비형 소비가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반대로 ‘탕진잼’, ‘플렉스’ 등 고가 제품에 지갑을 여는 큰 손 고객도 증가하는 소비 양극화 형태가 이어지고 있다” 며 “객단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부터 대용량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미지=G마켓)
2023.11.15 I 김미영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 출발
  • 3년 만에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 출발
  • (사진=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돌아온 ‘개그콘서트’가 3년 4개월하고도 20일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책임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51회는 수도권 4.8%, 전국 4.7%(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특히 ‘니퉁의 인간극장’ 방송 당시 순간 최고 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돌아온 ‘개그콘서트’의 화제성을 입증했다.여전한 폼을 자랑하는 선배들과 신선한 설정,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인 후배 개그맨들이 빠른 템포와 트렌디한 내용의 코너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그콘서트’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으로 시작했다. 남매 듀오 악뮤를 패러디한 ‘급동 뮤지션’, 인터넷 방송을 배운 90세 김덕배 할아버지, 플러팅 ‘성공률 100%’의 백 프로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개그콘서트’의 웃음 포문을 열었다. 저출생 시대 귀한 ‘금쪽이’들이 다니는 ‘금쪽 유치원’에서는 기쁨이와 사랑이의 캐릭터 쇼가 시청자들의 웃음 세포를 자극했다. 특히 “기쁨이 귀해”, “기쁨이 소중해” 같은 맛깔스러운 대사가 유행어 탄생의 조짐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개콘’에 소환한 ‘니퉁의 인간극장’에서는 김지영이 필리핀 며느리 니퉁을 능청스럽게 연기해 이목을 모았고 시어머니 김영희와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새롭게 ‘개그콘서트’에 영입된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진상 조련사’ 코너에선 개그맨 김시우가 진상 손님 조련사 조진상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와 함께 조각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나현영은 정태호, 송병철과 함께 출연한 ‘볼게요’에서 주먹을 입 안에 넣고, ‘스우파’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의 춤을 따라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우리 둘의 블루스’에서는 개그 아이돌 코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만나기만 하면 드라마를 찍는 전재민과 강주원의 능청미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밖에 마치 숏폼 영상을 보는 듯 짧은 호흡으로 전개되는 ‘숏폼 플레이’, 방주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의 ‘똥군기’ 시리즈를 차용한 ‘조선 스케치 내시 똥군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코너들이 호응을 얻었다.이처럼 ‘개그콘서트’는 약 80분의 방송 시간 동안 다채로운 웃음 릴레이로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신인 개그맨들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하게 신구조화를 이룬 ‘개그콘서트’가 앞으로 어떤 웃음보따리를 시청자들에게 풀어놓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개그콘서트’ 1052회는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방송 시간 연장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2023.11.13 I 윤기백 기자
넷마블, 3Q 영업적자 지속…신작 출시 미뤄져-신한
  • 넷마블, 3Q 영업적자 지속…신작 출시 미뤄져-신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3일 넷마블(251270)에 대해 예정됐던 신작 출시가 미뤄짐에 따라 실적 개선이 뒤로 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7000원이다. (사진=신한투자증권)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매출은 6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고, 영업적자는 2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7월 ‘신의탑’, 9월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연달아 흥행시켰지만 마케팅비 집행과 매출이 반영되지 않으며 적자는 지속됐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높은 해외 매출 비중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매출 자체는 안정적인 모습이며, 자체 지적재산(IP) 게임 매출 증가로 지급수수료 비중이 낮아진 것도 긍정적”이라며 “인력 감소로 인건비도 감소하여 연초 제시했던 효율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3분기 ‘신의탑’,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이 아시아 사업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 장르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 강 연구원의 설명이다. ‘마블’ IP 작품이나 ‘해리포터’, ‘쿠키잼’ 등 해외 캐주얼 게임들은 안정적이었던 상황에서 모바일 MMO 및 수집형 RPG의 흥행 실패가 적자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캐주얼 장르 방치형 RPG 및 웹툰 IP 신작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만들어냈고, 해당 장르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매출 비중까지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다만, ‘나혼자만레벨업’과 ‘킹아서:레전드라이즈’, ‘아스달연대기:세개의세력’ 등 4분기 출시를 계획했던 기대작들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는 “인건비 부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인력으로 다수의 신작을 내놓지 못하는 것이 적자의 주요 원인이라 판단한다”며 “지스타에 출품하는 내년 기대작 ‘일곱개의대죄:Origin’,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또한 출시 일정에 대한 믿음을 아직은 가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신작의 흥행 성공률과 각 작품의 매출이 아직 대규모 흑자로 이끌지는 못했지만, 내년 다수의 작품을 출시해 흑자전환 흥행 성공률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동사를 바라보는 시장의 태도가 달라질 전망이다”라며 “다만 다수 작품에 대한 출시 계획 연기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어져 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동사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될 것”라고 내다봤다.
2023.11.13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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