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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우파2', 12월 전국 투어 확정…"8크루, 심혈 기울여 준비"
-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전국 투어 콘서트로 팬들을 찾아간다.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측은 10일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일 부산, 16일 대구, 23일 인천, 25일 수원, 30일 광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는 여정을 보여주며 ‘K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스우파2’는 전국 투어를 통해 방송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각각의 개성과 실력으로 뭉친 글로벌 여덟 크루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가 함께한다.(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스우파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이 공개된다. 각 팀별로 꾸리는 역대급 레전드 무대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공연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스우파2‘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프로그램과 여덟 크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무대”라며 “댄서들이 직접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큰 기대를 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스우파2‘ 전국 투어 콘서트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또 한국 택했다…위스키 열풍 이 정도일 줄이야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국의 프레스티지 위스키 시장(도매 출고량 기준)은 50%가량 성장한 데 반해 로얄살루트는 6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이를 주도했죠. 여기에 한국은 세계 문화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우리의 혁신 제품을 이곳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리차드 퀸(가운데) 패션 디자이너가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모델들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는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론칭 행사에서 한국 위스키 시장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로얄살루트가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협업해 선보인 두 번째 제품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 이유다.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혁신 제품의 글로벌 출시 행사를 한국에서 여는 것 자체가 이 시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해준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한국은 역동적이면서 강력한 문화로 유행을 이끄는 시장”이라며 “단순히 위스키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고품질의 프레스티지 위스키를 알아주고 찾는 이들 또한 많으니 한국을 출시국으로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통계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우리나라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2779t으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40.0% 늘었다. 위스키 열풍이 가시화된 2021년 같은 기간 9728t을 수입한 것에 비하면 2년 새 무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특히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5월 ‘아트부산 2023’에서 1억2000만원 상당의 ‘로얄살루트 포시스 오브 네이처 바이 케이트 맥과이어’를 선보인 동시에 현장 관람객에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프레스티지 위스키에 대한 수요 또한 이미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국내 들여온 2000만원 상당의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역시 출시 당일 완판됐다.이날 선보인 제품도 ‘헤리티지’와 ‘트렌드’를 접목한 로얄살루트의 혁신 제품 중 하나다.마티유 들랑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로얄살루트는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에 헌정하며 탄생한 위스키로 21년을 시작 연산으로 하는 프레스티지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은 헤리티지만 중시하지 않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창의성, 혁신을 접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란츠 호튼(왼쪽 두번째)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4일 서울 종로 누디트익선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협업을 위해 리차드 퀸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샌디 히슬롭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와 함께 브레발, 스트라스아일라, 캐퍼도닉 등에서 나온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블렌딩해 원액을 완성했다. 망고, 바나나의 풍부한 과일향에 더해진 딸기잼, 배, 복숭아의 달콤함과 매콤한 풍미를 더해 균형을 맞췄다.이에 맞춰 완성된 디자인은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여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 등 두 가지로 선보였다. 파스칼 전무는 “연령대 상관없이 프레스티지 위스키의 품질을 알아보는 소비자가 주요 공략층”이라며 “30만원 중반대 가격으로 프레스티지 유통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론칭 행사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며 모델 한혜진, 배우 김재욱, 해외 VIP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스우파2' 리아킴, 저력 증명…베베는 탈락 예상 크루 지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원밀리언와 베베 크루의 희비가 엇갈렸다. 26일 방송한 Mnet 여자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5회에서는 메가 크루 미션에 임하는 일곱 크루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메가 크루 미션은 크루원 포함 최소 30명 이상의 인원으로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여야 하는 미션이다. 이번 시즌에는 ‘야외’, ‘구조물’,‘ 혼성’ 등 가산점이 걸린 3개의 콘셉트 중 하나를 선택하는 룰이 도입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K팝 데스 매치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베베는 베네핏 혜택을 얻어 가장 먼저 ‘혼성’을 콘셉트로 택했다. 베베는 같은 ‘혼성’을 택한 레이디 바운스, 울플러와 경연을 펼치게 됐다. 나머지 크루들 중 잼 리퍼블릭과 딥앤댑은 ‘야외’를, 원밀리언과 마네퀸은 ‘구조물’을 콘셉트로 택해 경쟁 관계가 됐다. 메가 크루 미션 스페셜 저지로는 일본 안무가인 리에 하타와 시즌1 출신 아이키가 나섰다. 두 사람은 ‘스우파2’ 저지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와 함께 크루들이 완성한 결과물을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외’ 콘셉트를 택한 딥앤댑과 잼 리퍼블릭, ‘구조물’ 콘셉트의 원밀리언과 마네퀸의 결과물이 공개됐다. 이들 중 콘셉트 가산점은 잼 리퍼블릭과 원밀리언이 획득했다. 다만, 잼 리퍼블릭은 기본 룰인 최소 인원수를 채우지 못해 100점의 감점 패널티를 받았다. 림킴의 ‘옐로’(YELLOW)에 맞춰 10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인 원밀리언의 리아킴은 저지 최고점인 392점을 받으며 능력을 증명했다. 베베는 탈락 예상 크루 투표에서 최다표를 받으며 위기를 맞았다. ‘스우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6회에서는 레이디바운스, 베베, 울플러의 메가 크루 미션 결과물이 공개된다.
- 尹 개방 용산어린이정원서 ‘문화상회’ 연다…한글상품 판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추석맞이 팔도장터’를 찾아 강아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 개방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한글 문화상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2023 한글주간’(10월4~10일)을 맞아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이벤트하우스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문화상회 반짝매장은 문체부 지원정책의 결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다. 문체부는 지난해 용산공원 부분 개방부지에서 ‘문화상회’ 반짝매장 1호점을 열어 청년기업 공예품과 장애예술인 기업 문화상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이번 2호점에서는 문체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원천 아이디어 및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모전 수상작인 문화상품들을 소개한다. 총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한글 보드게임, 딱지 등 어린이 대상 상품을 비롯해 한글 무늬 화병, 액세서리 등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뉴시스아이들이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조립해보고 한글 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일일 강좌도 열린다. 또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별 온라인 판매처를 정보무늬(QR코드)로 안내할 예정이다.현장 방문을 원하면 30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참가기업을 보면, 널리널리, 도즈컴퍼니, 레이븐어스, 비 포머티브, 소로시, 아토이, ㈜유럽디, 주식회사 유진브티, ㈜잼블로컴퍼니, 책짓는달팽이, 테시, 캘리그라피 글꼴 12곳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 협업해 ‘봄 프로젝트’ 활동 작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미술작품 24점도 전시한다. 강정원 문체부 대변인은 “‘2023 한글주간’을 맞이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글 문화상품을 체험하고 한글과 더욱 친해질 수 있도록 이번 반짝매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女댄서 춤 싸움, 또 통했다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여자 댄서들의 춤 싸움이 또 통했다. 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2’) 인기에 불이 붙었다. 각종 SNS와 숏폼 플랫폼은 물론 음원 차트까지 달구며 전작 못잖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스우파2’는 방송 초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을 통해 여덟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 및 서사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 전작의 흥행 요인이었던 ‘날 것’ 같은 매력을 살리기 위해 댄서들이 서로 ‘디스’(disrespect)하는 장면도 자주 보여줬다. 해외 크루 투입으로 전작과의 차별화도 꾀했다.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로 구성된 잼 리퍼블릭과 일본 출신 크루 츠바킬이 선보인 색다른 퍼포먼스는 ‘스우파2’에 신선한 재미를 더해줬다는 평이다.심사위원인 ‘파이트 저지’로 나선 댄서 모니카와 마이크 송의 활약도 돋보인다. 전작 ‘스우파’와 남자 버전 ‘스맨파’ 땐 댄서가 아닌 가수들로만 ‘파이트 저지’ 라인업을 구성했고 이는 자질 부족 논란과 판정 논란을 낳았다. ‘스우파2’의 경우 댄서 2명을 ‘파이트 저지’ 자리에 앉혀 비슷한 논란이 불거지지 않도록 했고 덕분에 심사평을 즐기는 맛도 더해졌다는 반응이다.이처럼 순항 중인 ‘스우파2’의 인기는 수치로 체감할 수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4회는 OTT 플랫폼 티빙에서 실시간 점유율이 94.8%까지 치솟을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더 춤’에 게재된 관련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2억뷰를 돌파했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를 최상위권을 휩쓴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총 조회수 2600만건을 빠르게 넘어섰다. 더불어 ‘스우파2’는 3주 연속으로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자리를 를 꿰찼으며, 베베 크루의 리더 바다와 츠바킬 크루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이상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올랐다. Mnet 측은 “현장 방청 모집에 2만명에 육박하는 신청자가 몰리고 각종 디지털 콘텐츠들이 공개 즉시 화제를 모으는 등 인기를 구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사진=Mnet)뜨거운 인기의 중심에는 리더 계급 미션곡 ‘스모크’(Smoke)가 있다. 각종 SNS상에서는 ‘스모크’에 맞춰 바다가 만든 안무를 따라 추는 댄스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스모크 챌린지’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들의 조회수는 2억 6000만뷰(14일까지 집계한 기준)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 뷔를 비롯해 라이즈, NCT, 있지, 에이티즈, 있지 등 여러 K팝 스타들까지 잇달아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열풍은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 속 음원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어느덧 일간 차트에서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린 상황이다. 지코가 부른 ‘스맨파’ 리더 계급 미션곡 ‘새삥’을 잇는 또 하나의 Mnet 댄스 프로그램발 히트곡이 탄생했다.한편 지난 12일 방송한 4회에서 츠바킬이 첫 탈락 크루가 되면서 ‘스우파2’에는 베베, 딥앤댑, 잼 리퍼블릭, 원밀리언, 울플러, 레이디 바운스, 마네퀸 등 7개 크루만 남았다. 잼 리퍼블릭과 함께 다양성의 한 축을 담당하던 츠바킬의 탈락한 이후에도 ‘스우파2’가 흔들림 없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스우파2’는 19일 5회 대신 ‘미방송분 레전드 스테이지’ 편을 내보내며 숨 고르기를 한다.
- 한시름 던 퀄컴, 2026년까지 애플에 5G모뎀 공급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시장에서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비공식 대변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 안에서 금리에 대한 입장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더 적게 인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인상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추가 인상론과 동결론 등 다양한 의견들이 균형감 있게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 인사들이 이번 9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대한 폭넓은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경제에 대한 신중한 분석도 나왔다.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뉴욕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서 “중앙은행들의 양적 긴축 정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각국 정부의 무분별한 재정 지출 등 경제 불확실성이 매우 크고 위험해 보인다”며 “미국 경제가 수년간 호황을 누릴 것이란 생각은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퀄컴(QCOM, 110.28, 3.9%) 통신 및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 퀄컴 주가가 4%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 애플과 오는 2026년까지 아이폰용 5G 모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영향이다. 그동안 업계와 퀄컴은 2024년부터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애플이 아직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다만 퀄컴 측은 “2026년 출시되는 아이폰 기준으로 내부 칩셋 점유율은 20%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계약은 연장됐지만 독점력을 지속하지는 못할 것이란 판단으로 해석된다. ◇메타(META, 307.56, 3.3%) 세계 최대 SNS 플랫폼(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 기업 메타 주가가 3% 넘게 상승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매우 강력한 새로운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 AI의 가장 최근 모델인 챗 GPT4 수준의 강력한 성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앞서 메타는 지난 7월 거대 언어모델 ‘라마2’ 오픈소스를 공개,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벤치마크에서 벤처 캐피털 투자 업무를 하고 있는 빌 걸리는 “메타의 라마 AI 모델은 정말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J.M. 스머커(SJM, 131.66, -7.0%) 잼·커피·젤리 등 포장식품과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하는 스머커 주가가 7%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스머커는 유명 케익류 과자 ‘트윙키’ 제조 업체 호스티스 브랜즈(TWNK)를 총 56억달러, 주당 34.25달러에 인수키고 했다고 밝혔다. 스머커의 주가가 급락한 것과 달리 호스티스 주가는 19% 급등한 33.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호스티스는 그동안 2번의 파산을 겪었고 상장 폐지됐다가 지난 2016년 재상장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기업이다.양사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와 의미 있는 가치 창출을 위한 올바른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오라클(ORCL, 126.71, 0.3%, -9.2%*)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오라클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9% 넘게 급락했다. 장마감 후 공개한 2024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해석된다.오라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24억5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 124억7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AI 클라우드 사업부문인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쳐) 매출 성장률은 66%에 달했다. 높은 성장률이지만 전분기 76%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과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5% 늘어난 1.19달러로 예상치 1.15달러를 상회했다. 오라클은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28억9000만~131억3000만달러, EPS 가이던스는 1.3~1.34달러를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32억8000만달러, 1.34달러에 형성돼 있다. 오라클은 1분기 배당금은 전분기와 같은 주당 0.40달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40분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고려아연 '켐코', 2차전지 소재 중심으로 도약 중-유안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안타증권은 고려아연(010130)이 LG화학(051910)과 손을 잡고 만든 ‘켐코(KEMCO)’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은 유지했다.5일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전지박(케이잼), 황산니켈(켐코), 전구체(한국전구체)로 구분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켐코는 지난 2022년 6월 LG화학과 한국전구체(켐코 51%, LG화학 49%)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니켈 제련사업을 추가적으로 담당하며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그는 “2022년 기준 켐코는 황산니켈 연산 8만톤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면서 “주요 고객사는 LG화학 및 LG에너지솔루션이며 2021~2022년 영업이익은 생산능력 확대와 니켈 가격 상승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켐코의 설립 당시 고려아연 지분율은 18%였으나 2017년 11월 유상증자 통해 35%까지 확대했다. 기타 주요 주주는 영풍(15%), LG화학(10%), 최제임스성 대표이사(10%),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10%)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연구원은 “켐코의 작년 말 현금성 자산은 2억원, 총 차입금은 1517억원이지만, 상반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니켈 제련사업에 필요한 설비투자액(약 5000억원)을 감안하면 추가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추가 차입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역시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행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상증자에 대해 주주들이 난색을 표명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결국 니켈 제련사업을 추진한 고려아연이 3자배정 유상증자를 행할 것”이라며 “1월 켐코가 고려아연에게 차입한 1200억원도 출자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게다가 켐코 실적 개선으로 최근 두 번의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상승세다. 한편 그는 “별도 기준 고려아연의 총 차입금은 2019년 말 18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6120억원까지 증가했고, 현금성 자산은 같은 기간 2조1300억원에서 1조2100억원으로 줄었다”며 “2017년 이후 자회사를 통한 활발한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달 비용 부담은 없으나 희석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면서 “우려보다 더 큰 기대감과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불꽃축제를 호캉스와 즐긴다…‘글래드 불꽃 페스트 패키지’ 출시
- ‘글래드 불꽃 페스트 패키지’ 이미지 (글래드호텔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래드 호텔은 10월 7일에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위한 페캉스(페스티벌+호캉스) 상품으로 ‘글래드 불꽃 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글래드 여의도와 글래드 마포에서 선보이는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불꽃축제를 로맨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파클링 와인, 프리미엄 플래터 전문 브랜드 ‘온어플래터’의 치즈·스낵 세트와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포토이즘 박스 촬영 쿠폰이 포함됐다.스파클링 와인은 스페인산 바야네그라 스파클링 화이트 스위트 또는 로제 스위트 와인 중 1병을 랜덤으로 제공된다. 와인 칠링백과 와인잔도 함께 준다. 또한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샤퀴테리, 체다 치즈, 스모크 치즈, 까망베르 치즈, 과일 치즈, 홀 그린 올리브, 크래커, 오렌지 잼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 치즈·스낵 1세트를 제공한다.글래드 여의도에서는 인근 공원에서 편안하게 불꽃죽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선착순 15팀 대상으로 글래드 피크닉 매트를 준다. 글래드 마포의 프리미엄 상품 이용 시 글래드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가 포함된 ‘글래드 시그니처 향기 세트’가 추가 제공된다. 가격은 스탠더드 객실 기준 27만원(세금 별도)부터다. 지점별, 객실 타입별로 가격은 다르다. 글래드 마포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마포대교와 다소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일부 고층 객실 내에서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글래드 여의도는 불꽃축제 현장과 가까워서 불꽃축제를 즐긴 후 바로 들어와 쉴 수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 중 하나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불꽃축제 명당 인근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호캉스와 축제를 동시에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래드 불꽃 페스트 패키지’ 이미지 (글래드호텔 제공)
- '스우파2', 2회 만에 '스맨파' 최고 시청률 넘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여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가 인기 상승세를 탔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스우파2’ 2회 시청률은 2.2%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방송한 첫회 시청률 1.5%보다 0.7% 상승한 수치다. OTT 플랫폼 티빙 실시간 시청 점유율은 93.4%까지 치솟았다.지난해 방송한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와 시리즈 첫 작인 ‘스우파1’ 보다 초반 기세가 좋다. ‘스맨파’ 1회와 2회 시청률 모두 1.3%였다. ‘스우파1’은 0.8%로 출발했다가 2회에서 1.9%를 찍은 바 있다.‘스우파2’는 방송 2회 만에 ‘스맨파’ 최고 시청률(1.9%)까지 뛰어넘었다. 향후 기세를 이어가며 ‘스우파1’ 최고 시청률(2.9%)까지 넘을지 주목된다.‘스우파’는 2회 초반부까지 각 크루의 개성과 댄서들 간의 치열한 기 싸움 및 서사를 볼 수 있는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데 집중했다. 같은 크루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관계가 틀어진 원밀리언의 리아킴과 딥앤댑의 미나명이 맞붙은 배틀이 비중 있게 다뤄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배틀에선 미나명이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스우파’는 ‘계급 미션’을 시작했다. 앞서 전작들에서 ‘헤이 마마’와 ‘새삥’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시발점이 된 미션인 만큼, ‘스우파2’의 ‘계급 미션’ 결과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다이나믹 듀오, 페디, 이영지 등이 참여한 경연곡인 ‘스모크’(Smoke)에 맞춰 춤을 추는 리더 계급에선 베베의 바다의 안무가 채택됐다. 바다는 잼리퍼블릭의 커스틴과 접전을 벌인 끝 메인 댄서 자리까지 꿰찼다.부리더 계급 댄서들은 크러쉬가 참여한 경연곡 ‘클릭 라이크’(Click Like)로 안무를 짰다. 그 결과 잼 리퍼블릭의 라트리스의 안무가 채택됐고, 라트리스 역시 메인 댄서로도 꼽혔다.시저가 프로듀싱하고 (여자)아이들 미연&우기가 가창한 경연곡 ‘트월ㅋ’에 맞춰 안무를 만든 루키 계급에서는 레이디바운스 카프리의 안무가 채택됐는데, 메인 댄서로는 츠바킬의 레나가 선정됐다.Mnet에 따르면 방송 이후 ‘스우파’ 관련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랭크됐으며, 리더 계급의 풀캠 조회수 총합은 70만건을 돌파했다. 더불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스우파2’ 관련 키워드가 순위권을 장악했다.다음 회차에서는 채택된 안무에 맞춰 댄스 비디오 제작에 나서는 댄서들의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본격 춤 싸움을 시작할 ‘스우파’의 인기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다.한편 이번 시즌 크루 라인업에는 잼리퍼블릭, 츠바킬, 원밀리언, 딥앤댑, 베베, 마네퀸,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등 8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잼리퍼블릭은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댄서들로 구성된 글로벌 크루다. 츠바킬은 일본 댄서들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