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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아이와 즐기는 강원도 고원 드라이브 여행
  • 휴가철 아이와 즐기는 강원도 고원 드라이브 여행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습하고 무더운 장마 공기로 숨이 턱 막히는 도시. 위험이 도처에 웅크리고 숨어있듯 어느 곳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는 환경이 된지 오래이다. 그래서일까. 아이를 가진 부모들이 도심 속에서 그나마 숨을 고르며 쉴 수 있는 곳이라고는 실내 공간인 키즈 카페가 전부인 요즘, 어릴 때 머리가 산발이 되듯 풀어헤치며 뛰어 놀던 자연이 그립다. 아이들에게 지금 보고 듣고, 체험하는 것들보다 더 많은 자연을 알려주고 싶다면 일단 집 문을 나서보자. 계획은 필요치 않다. 자동차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하다.폐 속 깊이 시원한 공기를 채우고 싶다면 강원도를 떠올리며 떠나 보지만 여름 휴가철, 서울을 출발해 달리려는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이럴 때는 국도가 답이다. 무엇이든 빠르게 빠르게를 외치며 살아가는 때 국도는 제한속도로 인한 답답함을 불러올 수 있지만 반면에 여유로움이 선물로 돌아온다. 아스팔트만 보고 내달리는 고속도로와는 다르게 국도의 풍경은 한갓지고 풍성하다. 충주, 제천, 원주의 날고 기는 산군들의 호위를 받으며 드라이브하다보면 어느새 영월을 지나 정선에 이른다.정선은 폐광과 카지노, 아리랑의 고장이지만 사계절 아름다운 고갯마루를 지닌 곳이기도 하다. 산허리를 올라가는 414번 지방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이용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마루인 만항재에 다다른다. ‘하늘 아래 첫 고갯길’. 해발 1,330m의 높이를 가진 만항재를 이르는 말이다. 마치 뱀장어의 꿈틀거림을 연상케 할 정도의 휘돌아 오르는 길은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로 꼽히지만 자동차로 오르기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그러니만큼 만항재로 오르는 길은 장쾌한 풍경을 보여주기에 기꺼이 오른다.7월과 8월 한여름 무더운 시기, 만항재는 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다. 하늘도 초록색으로 물들일 정도로 눈이 부신 푸르름으로 단장한 낙엽송 숲은 상쾌하며, 나무 아래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야생화들을 만난다. 해마다 만항재 야생화 축제를 할 만큼 이곳 야생화는 길가 코스모스처럼 흔하게 널렸다. 하늘 아래 첫 고갯마루의 빼곡한 이깔나무 숲 아래 산책로를 걸으면서 만나는 야생화는 그 어떤 색보다 눈이 편안하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끌어안고 살다시피 하는 스마트폰의 강렬한 색감에서 자연의 색감으로 눈과 몸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다.처음에는 쌜쭉했던 아이들도 이내 자연과의 교감을 시작하니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공부가 어디 있을까. 해발 고도가 높아서일까. 야생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려 걸음을 멈추면 슬며시 다가오는 서늘한 공기에 소름이 돋는다. 천상 화원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길을 따라 흘러가듯 드라이브하다 보면 어느새 평창에 이른다. 프라이빗 독채 키즈 펜션으로 알려진 평창 펜트하우스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숨고르기를 위한 숙소로 알려져 있다. 낮 동안의 자연과의 교감이 저녁까지 이어진다면 그것보다 좋은 여행은 없을 것이다. 톤다운 된 컬러의 모던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키즈 펜션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생각하는 친환경 핸드메이드 디자인 가구로 알려진 ‘란가구’를 객실에 비치해 꾸몄다. 객실에 설치된 인디언 텐트와 미끄럼틀, 객실 내에 마련된 수영장은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가 좋아한다. 자동차 극장 못지않은 야외 영화관을 비롯해 객실 내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로 영화관에 간 듯 영화감상까지 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1박 2일 여행의 마무리로는 역시 맛있는 음식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평창의 맛집으로 알려진 성주식당에 들러 아이들에게 건강함을 맛보게 한다. 파란지붕의 단층의 야트막한 옛집은 시골 외갓집에 놀러간 듯 편안하다. 따끈하게 지어져 참깨가 솔솔 올려 나오는 곤드레밥과 계절별로 바뀌는 반찬은 하나하나 손이 가는 정갈한 밥상으로 밥투정이 심한 아이들도 순삭 하듯 금세 한 그릇을 비운다. 곤드레밥을 짓고 나면 나오는 누룽지는 식사가 끝나고 나면 챙겨주시는 이 집의 별미로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고소하다.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도레미송을 부른다
  •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도레미송을 부른다
  • [이데일리 트립in 심보배 기자] 여행도 세상의 척도가 아닌 자기만의 여행 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계 오지를 탐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휴식 그 자제를 위한 특별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 히피들과 동고동락하며 대륙을 넘나드는 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액티비티 여행 계획만을 고집하는 이도 있으니, 여행은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의 연장선이자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하며 삶이 된다. 여행을 하면서 우린 자신을 찾게 되고, 옆에 있는 사람을 좀 더 자세히 알게 된다. 가족 또한 마찬가지다. 특별한 여행지에서 한정된 시간과 공간, 그 안에서는 오로지 그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교감이 작동한다. 고단한 아빠의 삶도, 여전히 소녀 감성을 지닌 여자인 엄마도, 감수성 예민한 딸아이의 마음도, 툭 내 뱉은 말에 가슴이 떨렸던 막내 아이의 어른스러움도 여행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숨겨 두었던 마음들이 밥상 위에 올려진다. 어떡해 잘 비며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그 물음에 답하기 가장 좋은 것이 여행이다. 하늘을 보며, 바람을 맞으며, 뜨거운 날 숲길을 걸으며, 시원한 물 한 잔을 나눠 마시며, 무거운 짐을 덜어주며, 활짝 웃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참 잊고 지낸 시간들에 미안함이 몰려올지도 모르니.올여름! 평창으로 멋진 가족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최근 다녀온 특별한 여행지가 있어 그날의 기억을 떠 올려본다.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사이에 걸쳐 있는 산. 청옥산은 곤드레 나물과 청옥이라는 산나물이 많이 자생 한 데서 유래한 곳이다. 해발 1,256m의 청옥산에는 평탄한 지형으로 그 면적인 볍씨 6백 두락이나 된다 하여 불리게 된 ‘육백마지기’가 산 정상에 펼쳐져 있다. 강원도 미시령이나 한계령 고개를 넘듯 포장된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산 정상 부근까지 올라간다. 갈림길이 나오는 정상 부근에 청옥산 육백마지기와 삼신신앙 대본사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청옥산 등산로라는 안내판이 보이는 왼쪽 방향 흙길로 달리면 된다. 울퉁불퉁한 흙길은 대관령 목장 정상에 올라가는 느낌 정도다. 험한 길이 아니어서 일반 승용차도 저 속력으로 가면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멀리 여러 개의 풍력 발전기가 보인다. 비 포장 길을 따라 약 2km 정도 달리다 보면 하얀 면사포가 능선 아래로 드리워진 풍경을 마주한다. ‘청옥산 육백마지기’에 활짝 핀 샤스타데이지 꽃은 마치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면사포가 하늘거리는 듯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순간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영화 장면이 떠오르고 입에서는 ‘도레미송’이 흘러나온다. 경사진 능선을 따라 데크길이 잘 연결되어 있다. 데크길 아래로 오늘의 주인공, 드레스 입은 여인이 면사포를 드리운 채 내려가는 상상을 해본다. 특별한 결혼식 장소, 셀프 웨딩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포토존 건물 미니어처 뽀 쪽 집 또한 이곳과 하나 되어 잘 어울린다. 그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 2개가 놓여 있다. 특별한 이벤트를 만든다면 둘만의 언약식을 해도 좋고, 가족과 함께 간다면 소원엽서 혹은 미래의 꿈을 적어봐도 좋다. 부부라면 ‘늘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여행하며 살게 해주세요’라고 적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빨간 하트도 특별한 포토존이다. 다소 이곳 풍경과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핫한 포토존임은 틀림없다. 사랑스러운 커플들의 예쁜 모습도 보이고, 중년의 부부도 샤스타데이지 꽃 배경에 가장 젊은 날, 행복한 순간을 담는다. 평일이라 아름다운 여운도 오래간다. 천천히, 조용히, 오랫동안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청옥산 전망대 주차장은 잘 정리되어 있다. 차박을 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씻을 수 있을 정도로 화장실도 깨끗하다. 화장실에서 중년의 어머님을 만났는데 차박을 하며 이곳에 머문 지 2일째라고 한다. “밤에는 별도 예쁘고 무엇보다 바람이 참 좋다.”라며 저녁이면 서늘해 겉옷을 입어야 하고, 밤에는 이불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남편이 정년퇴직한지 4년이 지났는데 마음을 잡지 못해 한 달에 2~3번 좋은 곳을 찾아 여행을 다닌다.”라고, 여기가 참 마음에 든다고 하시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이셨다. 나도 행복해졌다. 청옥산 주변 노지에는 고랭지 채소를 키운다. 비닐하우스 몇 동이 나란히 있는데 그 안에는 활짝 핀 수국이 있다. 바람이 키워내고, 비가 물을 주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자연으로의 귀환, 동심으로의 귀환을 꿈꾸는 자라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고 가시길. 차박이 어려운 여행자라면 청옥산 아래 펜션이나 민박집을 이용해도 좋다. 산 아래에는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 더위를 식히기엔 그만이다. 숙박지는 평창펜션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군 단위별, 여행지 별, 맛집 등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평창군은 평창 시티투어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토대로 본격적인 ‘평창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당일 여행 코스로 올림픽 로드, 봉평장 로드(2일, 7일), 진부장 로드(3일, 8일)로 이뤄져 있다. 평창에서 인기 있는 더위 사냥 축제 기간에는 축제 코스로 변경된다. 오대산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되는 천년 된 전나무 숲길을 비롯해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효석 달빛언덕, 이효석 문학관, 진부 전통 시장, 봉평장, 하늘 목장, 스키 점프대 등 다양하다. KTX 탑승객들은 매일 KTX가 정차하는 평창역과 진부역에서 오전 10시 10분과 11시에 각각 출발하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일반 여행자도 평창 시티투어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단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여유가 된다면 평창에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로 알려진 엘림커피를 방문해도 좋다. 오대천이 흐르는 풍경을 보며 신맛이 감돌며 특이한 향이 나는 아리차와 사이폰으로 내린 구수한 메미리카노를 마셔보자. 평창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될 테니 말이다.
2019.07.01 I 심보배 기자
“장마철 시작”…비오는 날 ‘갬성’ 즐기기 딱이야!
  • [e주말 여기어때]“장마철 시작”…비오는 날 ‘갬성’ 즐기기 딱이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고 있다. 화창한 날씨가 아닌 장마철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던 사람들을 위해 비오는 날 ‘갬성’을 즐기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 한국한국관광공사는 29일 도심 속 우중 산책 코스부터 실내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까지 다양한 장마철 여행지를 소개했다. 창덕궁 금천교를 건너는 여학생들. (사진=한국관광공사)◇ ‘조선 왕실의 정원’ 창덕궁 후원서 우중(雨中) 산책 34만 490㎡(10만3000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은 비오는 날 자연의 정취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조선 왕실의 정원인 창덕궁 후원은 중국의 이허위안, 일본의 가쓰라리큐와 함께 아시아 3대 정원으로 꼽힌다. 6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수십그루의 나무들이 비오는 날 내뿜는 싱그러운 기운을 느끼기에 좋다. 왕의 휴식처이자 과거시험을 치르던 부용지 역시 비가 오면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비가 온 다음날에는 인왕산 자락 수성동계곡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뙤약볕에 계곡 물이 말라 있던 이곳은 장맛비가 지난 후에는 한편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 중 한 곳이 수성동 풍경이다.실내 서핑장에서 파도타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야외는 꺼려진다면?…서핑, 암벽등반 등 실내 스포츠 비오는 날 야외 산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 활동이 적합하다. 실내 서핑은 인공 파도를 타는 레포츠 중 하나로 최근 뜨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플로보딩(flow boarding)’. 서핑보드의 이름은 ‘플로보드(flow board)’다. 실내 서핑의 가장 큰 매력은 날씨나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어느 바다로 가야 파도가 좋을지 고심해야 했던 서퍼들에게 희소식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웨이브서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플로우하우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등에서 서핑의 기초 자세 등을 교육받고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2019.06.29 I 이윤화 기자
코레일관광개발 ,'2019 기차여행 영상 공모전' 진행
  • 코레일관광개발 ,'2019 기차여행 영상 공모전' 진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나만의 시각으로 담을 기회가 생겼다.코레일관광개발은 ‘2019 기차여행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공모전 주제는 레일 위에서 만나는 행복스토리다.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철도와 영상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출품영상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계정의 SNS에 업로드 한 뒤, 해당 게시물 URL 링크 주소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해상도 1920x1080픽셀(Full HD), 30초~1분30초 분량의 영상물로 초상권, 지적 재산권, 저작권 등 관련 법적 문제없는 ‘타공모전 미출품 순수창작물’에 한해 제출 가능하다.공모전은 ‘일반’과 ‘프로’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KTX, ITX-새마을, 5대벨트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정선·정동진·곡성·청도 레일바이크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철도와 관련한 모든 것을 소재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프로부문’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와 기차 테마파크를 소재로 하며, 영상규격만 맞으면 휴대전화 제작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제출된 영상물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다. 결과에 따라 선정된 팀에게 총상금 1210만원을 지급한다.‘일반부문’은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2팀(30만원), 특별상 10팀(10만원) 등 총 14팀을 선정한다. ‘프로부문’은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5팀(20만원) 등 총 9팀을 선정한다.선정결과는 공모전 접수마감 이후 여행몰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에 노출하며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도록 활용할 예정이다.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철도는 국민의 삶과 이어져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철도여행을 만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10 I 강경록 기자
 “웰니스 여행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리자”
  • [e주말 여기어때] “웰니스 여행으로 스트레스 날려버리자”
  •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비스타 워커힐 서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날짜, 시간대별로 일정표를 꽉꽉 채워 떠난 여행에서 돌아오면 도리어 피곤하고 심신이 지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이에 관광지나 유명 맛집 등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한 심신의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상에 지친 소비자들이 늘면서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뜻한다. 웰니스 관광 콘셉트를 충족시킬 만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뷰티·스파 △한방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등 4개 테마로 ‘국내 웰니스 관광 33선을 마련했다. 서울 도심에서 가까운 비스타워커힐부터 지리산까지 다양하다. ◇“가까운 곳이 최고, 도심에서 힐링하자” 비스타워커힐은 서울대병원과 SK텔레콤이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전문회사 ‘헬스 커넥트’와 함께 웰니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5성급 호텔에서슬링(Sling), 하이폭시(Hypoxi), 윈백(Winback)등 최첨단 도구를 이용한 자세 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한 건강 관리 솔루션인 웰니스 숙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워커힐은 ‘글로벌 웰니스 데이’(Global Wellness Day)를 맞아 8일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글로벌 웰니스 데이는 ‘단 하루가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이후 매년 6월 두 번째 토요일에 열리는 글로벌 비영리 캠페인이다. 소셜 라운지 리바에서 스트레칭 클래스부터 바르게 걷기,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패들 요가 등의 단체 운동과 바디아트, 필라테스 자이로 키네시스, 힙렛 등의 트렌디한 운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어 루프톱 공간인 스카이야드에서 명상과 요가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 된다.이외에도 서울 티테라피(행랑점), 여용국 한방스파 등도 소소한 웰니스 트렌드를 즐기기에 충분한 곳이다. 동의보감촌 전경. (사진=산청군)◇“지리산 맑은 공기…제대로 된 자연 속 치유”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군 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도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동의보감촌은 한국 웰니스 관광 25선으로 선정된 곳으로, 허준의 동의보감을 담은 한의학 박물관을 비롯해 기(氣) 바위 체험, 장수거북이 등 이색 볼거리와 한방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는 숙면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프로그랜을 운영한다. 숙면을 통한 힐링을 핵심가치로 에이스 침대 연구소와 협업한 숙면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투숙객에 맞는 매트리스 등을 제공한다. 전문 트레이너를 통해 명상과 요가, 폼롤러 피트니스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끼는 치유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9년도 ‘웰니스 관광 거점(클러스터)’의 대상 지역으로 충청북도(충주, 제천)를 새롭게 선정하는 등 웰니스 관련 산업과 지역이 커지고 있다.
2019.06.08 I 이윤화 기자
살아 숨 쉬는 기록의 도시 정선
  • 살아 숨 쉬는 기록의 도시 정선
  • [이데일리 트립 in 정기영 기자] 봄이 오고도 한참이 지났다. 벚꽃이 화려하게 온 세상을 수놓으며 꽃비의 흩날림이 끝날 무렵 지도를 보던 눈길이 아우라지라는 지명에서 멈췄다. 평창 발왕산에서 발원한 송천과 태백 대덕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 하나가 되는 곳, 아우라지이다.아우라지는 ‘어우러진다’라는 순 우리말이다. 정선은 산악 지형에 마을이 만들어진 곳으로 한때는 우리 근현대사 경제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석탄 산업이 이곳 정선에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흔적과 기록만이 존재한다. 살아 숨 쉬는 기록을 찾아 정선으로 달려가 본다.1957년 함백선 철도가 개통되며 함백은 국내 석탄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한 창 시절에는 함백역에서 기차를 타고 내리는 인원만도 하루에 5백 명이 넘을 정도로 성업을 이루던 곳이었지만 석탄 산업이 사양화가 된 후 건물 노후 등의 이유로 50년의 역사를 눈앞에 남겨 놓고 철거가 되었다.마을을 오가며 보이던 자신들의 역사와 기록이 사라지자 이곳 주민들은 ‘함백역 복원 추진 위원회’를 구성한 후 전국 각지에서 성금이 모이고 정선군이 국가기록원에서 함백역의 도면을 찾아 옛 모습의 역사를 그대로 살려 내며 지금의 함백역으로 복원되었다.함백역은 정부기관이 철거한 근대문화유산을 주민들의 힘으로 복원해 낸 첫 사례로 지난 2008년 국가기록원에서 인정한 ‘우리나라 기록사랑 마을 1호’로 지정되었다.그때를 아십니까, 정선아리랑학교 추억의 박물관기록사랑마을 1호인 함백역 지구에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수집, 조사, 연구하는 곳이다. 전체 2개 층으로 되어 있으며 1층은 기획전시실과 함께 그리운 옛 모습을 전시해 놓은 상설 전시실이 있다.현재 기획전시실에서는 ‘함백 그 따뜻했던 기억’이라는 주제로 백두대간의 자원을 기록하고 수기로 작성한 자원조사표, 사진으로 보는 인력지원 사항 등 석탄 산업의 호시절이던 함백 마을의 60년 역사 기록물들을 전시 중이다.상설 전시실에는 대한 제국의 몰락에서부터 일제 식민지 통치, 해방과 한국전쟁, 격정의 1970년대를 지나오면서 국민들이 사용하던 그리고 보관해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함께 약속한 미래를 만나는 정선 타임캡슐공원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인공인 차태현과 전지현이 3년 후의 만남을 약속하며 타임캡슐을 심었던 소나무를 중심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해발 850m에 조성된 이곳은 고개를 이룬 산의 형세가 새와 같다고 해서 새비재로 불린다.영화 속 소나무를 중심으로 연인, 가족, 친구 등이 미래의 약속을 타임캡슐에 담아 12개월을 의미하는 12개 방사형 원형 블록 중 희망하는 달(月)에 타임캡슐을 저장할 수 있으며 최장 3년 후에 개봉이 가능하다. 타임캡슐공원이 조성된 새비재는 누구나 손쉽게 차량을 타고 올라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름이면 고랭지 배추의 초록 물결이 파도를 이루며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시원함을 자랑한다. 폐광촌에서 캐낸 맥주 아리랑 브루어리 아리비어아리비어(ARI BEER)는 ‘폐광촌에서 맥주를 캐다’를 컨셉으로 가지고 있는 정선의 브루어리이다. 광산촌의 무너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투자하여 설립한 곳으로 이곳에서 만든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잼 공장인 자미원도 같이 운영 중이다.지난 2016년 창업한 후 양조장 건설, 양조장비 구축, 수제 맥주 개발, HACCP 인증, 양조 공정 표준화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리랑 IPA, 동강에일, 곤드레 필스너, 윤바이젠, 마인스타우트인 총 5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곤드레 필스너의 경우 이곳에서 생산되는 곤드레를 넣어 발효를 시킨 것으로 곤드레의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브루어리 공장 견학 체험이 가능하며 50석 규모의 브루펍에서는 이곳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구매해서 마실 수 있다.아우라지를 향해 달려가는 정선 레일바이크바람을 가르며 자연에 물드는 체험으로 레일바이크만 한 것이 또 있을까. 구절리역을 출발해 송천을 따라 아우라지역까지 가는 정선 레일바이크는 정선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으며 간간이 나오는 터널은 빛의 세계로 이끈다.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보는 풍경은 영화 속 시골 풍경이다. 전체 8km 여의 거리로 40여 분이 소요되며 아우라지역에 도착하면 아리아리호라는 기차를 타고 다시 구절리역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은 독특한 조형물로도 유명하다.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역은 ‘여치의 꿈’으로 여치 암수 한 쌍이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했고 도착지인 아우라지역은 ‘어름치의 유혹’으로 맑고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천연기념물인 어름치를 형상화 시켰다.동화 속 로맨틱한 풍경 정선펜션 스테이모래불펜션정선은 역시 아우라지를 빼놓을 수 없다. 아우라지로 가는 물줄기인 송천가에 자리 잡은 스테이모래불펜션은 정선의 풍경 그대로를 지닌다. 귀촌 9년 차의 서울내기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복층 구조이며 목가적인 풍경과 아늑한 인테리어,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정원이 아름답다.객실과 욕실의 청결함이 돋보이며 이곳이 지닌 자연친화적인 풍경으로 숙박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스몰 웨딩이 가능할 정도로 잘 관리된 정원과 정선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만 봐도 스테이모래불펜션에서의 하루는 동화 속 로맨틱한 풍경 그대로이다.믿을 수 있는 로컬 매장 정선농협 한우타운정선 5일장에서 시골 시장 인심의 푸근함을 맛보았다면 정선농협 한우타운이 자리한 하나로마트에서는 규격에 맞춘 로컬 푸드를 구매할 수 있다. 2층에는 정선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정선농협 한우타운이 있으며, 한우뿐만이 아니라 단품 메뉴도 판매하기 때문에 정선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로컬에서 나는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음식의 재료가 싱싱하며 한우와 곤드레의 콜라보인 한우 곤드레밥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가족, 단체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된 룸은 정선군의 산 이름을 따서 민둥산, 함백산 등으로 불리며 정감 있다. 세미나실과 연회실도 있어 정선 지방 세미나 등 큰 모임 장소가 필요할 경우 예약 사용이 가능하다.
2019.05.07 I 심보배 기자
농악·마을굿·소싸움…전국 곳곳서 즐기는 풍물의 향연
  • 농악·마을굿·소싸움…전국 곳곳서 즐기는 풍물의 향연
  • 전국풍물상설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국풍물상설공연 ‘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을 오는 5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8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57회에 걸쳐 펼친다.‘어울마당 풍물세상’은 전국 도심, 시장, 관광지를 활용해 대중에게 풍물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장으로 2013년부터 시작했다. 오늘날 접하기 힘든 전통연희의 매력으로 여행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년간 22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경남·경북 등 8개 지자체 명소에서 농악·마을굿·소싸움 등 다채로운 풍물공연으로 여행의 멋을 더한다.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풍물팀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조선 성종 때부터 서해안을 지켜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충청도 지역에서 즐겼던 풍물가락과 진풀이로 관객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신라 천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만복을 기원하는 길놀이와 영남민요 등 경상도 풍물의 특징인 빠르고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풍물마당을 연다.가족 여행지로 손꼽히는 정선아리랑 시장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마을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비는 굿판이 열린다. 아리랑 시장에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원주매지농악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판굿이 관객을 찾으며, 섬진강 기차마을에는 마을굿 형태의 풍물연희를 즐길 수 있다.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풍물에는 기운을 북돋는 힘이 있다”며 “여행지에서 만난 전통과의 이색적인 만남이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9 어울마당 풍물세상’ 지도(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19.04.25 I 장병호 기자
하이원리조트,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리조트 부문 1위 차지
  • 하이원리조트,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리조트 부문 1위 차지
  •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전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리조트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로 브랜드 가치 1위인 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하는 브랜드가치평가 인증제도다. 소비자들이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가중치를 둬 측정한다.하이원리조트는 2000년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시작으로 호텔, 골프장, 콘도, 스키장, 워터파크를 연이어 개장하면서 2018년 기준 연간 이용객이 670만명에 달하는 복합리조트로 성장했다.지난해 7월에는 물놀이 시설인‘하이원 워터월드’를 성공적으로 개장해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의 입지를 다졌다. 이에 지난해에는‘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18’에서 국내 운전자들이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가장 많이 찾아간 여행지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스탁 주관‘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5년 연속 리조트부문 1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이번 선정으로 하이원리조트는 사계절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최고의 복합리조트로 인정받았다”며 “꽃, 바람, 숲, 빛과 함께하는 국민쉼터인 하이원리조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콘텐츠 확충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9.04.01 I 강경록 기자
안산·안성·파주 등 12곳 신규 관광두레 선정
  • 안산·안성·파주 등 12곳 신규 관광두레 선정
  • 관광두레 신규지역 모집 포스터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대전 대덕구, 경기의 안산·안성·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북 경주·영주, 경남 산청 등 12개 지역이 신규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역 관광을 지속해서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12개를 선정해 발표했다.‘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선정 지역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관광두레’를 통해 73개 지역에서 38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했다.올해는 지역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관광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 대전 대덕구 ▲ 경기 안산·안성·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충남 태안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북 경주·영주 ▲경남 산청 등을 신규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에는 지원자가 지역 활동가(관광두레피디)로서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 및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두레는 시행 7년 차를 맞이해 주민주도형 관광 창업 모델로서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다”라며 “오는 2022년까지 주민사업체 1000개 이상을 발굴하는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써, 성장의 혜택이 주민들에게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9.03.13 I 강경록 기자
O·V·A·S·G 트레인, 한번에 모두 즐긴다
  • O·V·A·S·G 트레인, 한번에 모두 즐긴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O-train·V-train·S-train 등 5대 벨트 관광열차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용패스가 나왔다.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관광활성화와 기차여행 이용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관광전용열차 전용 이용권인 ‘오레일패스’를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5대벨트관광열차로 즐기는 레일 위의 Oh! 즐거운 행복’이라는 의미의 오레일패스는 연령과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정해진 기간(3일권, 5일권) 동안 5대 벨트 관광열차를 입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단, 운휴일과 정비 기간은 제외다.오레일패스로 이용 가능한 관광열차는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남도해양열차 (S-train 전라선, 경전선), 평화열차 DMZ-train(경의선, 경원선),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서해금빛열차(G-train) 이다. 3일권과 5일권 등으로 구성했다. 만 12세 이하는 어린이 요금을 적용받는다.주중·주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열차 내 여유 좌석이 있는 때에만 구간에 상관없이 추가결제 시 좌석지정도 가능하다. 좌석지정은 열차 탑승 후 승무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오레일패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도 추천했다. 3일권의 경우 O·V·A 삼색 기차여행(분천~영주~단양~정선), 남도해양열차·서해금빛열차 먹방투어(순천~여수~전주~군산)를 추천했다. 5일권은 부산출발 팔도 방방곡곡(순천~여수~군산~서울~DMZ~영주), 오레일패스 제대로 즐기기(장항~보령~순천~보성~철암~DMZ)다.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DMZ 안보관광부터 정선과 분천, 그리고 곡성, 순천 여수에 이르는 남도해양까지 관광열차로 달리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9.02.18 I 강경록 기자
 "이번 설에는 리조트에서 ‘푹’ 쉬고 싶어요"
  • [여행팁] "이번 설에는 리조트에서 ‘푹’ 쉬고 싶어요"
  •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가 선보이는 3개국 명절 놀이 체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새 찾아온 민족 대명절 ‘설’이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무려 5일간의 휴가다. 여기에 2일의 휴가를 내면 9일간의 장기 휴가도 가능하다. 이에 답답했던 도심과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이들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면 국내 리조트가 제격이다. 전국 곳곳의 리조트를 찾아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윷놀이 등 민속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설 연휴를 맞아 찾아가볼 만한 전국의 리조트를 소개한다.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떡메치기’ 체험◇설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 대천은 오는 4일 제기만들기와 복제기차 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와 알까기 대회를 준비했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프런트에서 접수해야 한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X 퀴즈, 미션 게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5일 떡메치기 체험이 펼쳐진다. 즉석에서 만든 떡과 음료를 나눠 준다. 3, 4일에는 어린이 고객에게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도 준다. 캘리그라피 배우기, 속초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는 새해 소망을 써 주는 ‘캘리그라피’, 연인, 가족을 위한 ‘캐리커처 그려 주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운대 바다 그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1층 야외 데크에서 부산 지역 핸드메이드 공예품 전시와 예술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션 아트마켓’이 열린다.곤지암리조트 패밀리 페스티벌 ‘버블매직쇼’◇ 공연도 보고, 스키도 타고 ‘곤지암리조트’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명절 교통체증 없이 자동차나 전철로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어, 설 연휴 주목 받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이에 곤지암리조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양일간, 저녁 8시30분부터 EW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이 출연해 일루전 마술 카드 마술 등 환상적인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또 EW빌리지 세미나실에서는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직계가족 동반 시 스키장 리프트권을 4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일출◇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싶다면 ‘대명리조트’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는 5일 19시 디아만테홀에서 가족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10팀의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뽐낸다. 5일과 6일 타워센터 3층 루비노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자녀에게 특별한 설 체험활동을 경험시켜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강좌다. 초등학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금액은 1인 1만원이다.홍천에 있는 빌라형 리조트 소노빌리지는 5일 19시부터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복돼지 짝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스메랄드 홀에서 열리는 ‘복돼지 짝 맞추기’는 1명당 2장씩 판을 뒤집으며 제일 많은 짝을 맞추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한다. 진출하는 토너먼트식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경기를 진행한다.대명리조트 청송은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3~5일에는 15시부터 18시까지 입실 고객을 위한 캘리그라피 행사를 연다. 가훈, 명언 등을 엽서에 캘리그라피로 기록해 소장할 수 있다. 4일~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오래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타로 상담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경주 6일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연다. 설날 투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가훈’ 등 다양한 글귀가 적힌 편지 등을 선물한다. 5일에는 말키타 커피 앞 강의장에서 ‘심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수업을 열고, 2월 4일부터 6일 체크인하는 고객들에게는 복주머니 객실키 포켓을 제공한다.리솜포레스트◇따뜻한 스파에 몸을 담그며 힐링 ‘리솜리조트’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5일 설날 당일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나올 윷을 맞추거나, 투호 10번 중 7번 성공, 제기차기 10회 성공 시 룰렛 기회가 주어지며 리솜포레스트 숙박권,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커피무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힐링스파는 설날 당일만 야외스파를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인피니티풀에서 소원을 적은 풍선날리기, OX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한식당 ‘해밀’에서는 40여가지 메뉴를 담은 설날 특선 디너뷔페를 선보인다.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덕산온천수가 공급되는 리솜스파캐슬 온천워터파크는 설 연휴기간 돼지띠 고객에게 입장료 7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3대 가족 동반 입장 시 소인 1명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신분증 또는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는 체크인 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케이크 등 상품을 마련했다. 꽃지해변의 노을을 보며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오크밸리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투숙객들◇전통체험거리가 가득한 ‘오크밸리’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는 전통 체험을 주제로 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했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게임과 먹거리 등 예스러운 풍경도 체험하고, 소셜미디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통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만들기 재료와 지도 강사까지 준비했다.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탈을 나무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니부채 만들기 체험도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게임이다. 특별 제작된 대형 윷으로 펼치는 가족 대항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투호 던지기, 널뛰기, 활쏘기 등의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뛰놀며 즐기는 연휴가 될 것이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숲속의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가족들과 로맨틱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굽이진 길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라이팅 쇼는 동심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저녁 산책으로 연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새해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 일몰◇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걸린 팔씨름 대회도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내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한다.2일부터 4일까지 매일 밤 8시에는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도 진행한다. 2018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온통 ‘보헤미안 랩소디’로 물들였던 록 밴드 ‘퀸(Queen)’의 노래부터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각 노래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도 더해져 더욱 유익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블리스힐스테이에 위치한 웰니스홀에서 열린다.하늘로 간 청춘팥 공연◇설에만 들을 수 있는 ‘하이원리조트 설레임 콘서트’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리조트 일대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하이원 설래(來)임’대잔치를 펼친다. 먼저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설래임 콘서트’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5시 두 차례 열린다. 내달 2일에는 달콤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벤, KCM, 혼성그룹 왈와리, 실력과 재미를 모두 갖춘 노라조, 개그맨 이상민&이상호가 출연하고, 3일에는 옹알스, 잼스틱, 갬블러크루, 매직유랑단, 버블J가 출연해 비보잉,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호텔, 콘도, 식음업장 등 하이원리조트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설 패키지 구매고객들은 전용출입구와 스페셜 관람존, 콘서트 참가 가수 친필 사인CD, 브로마이드 제공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매일 밤 9시에는 새해 소망을 빌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원 불꽃쇼’,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연희극 ‘하늘로 간 청춘팥’도 1일 2회(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진행한다. 이외에도 그랜드호텔 로비에서는 VR 체험, 복주머니·연·전통액세서리 만들기,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지역특산물 등의 경품이 걸린 대왕 제기차기 대전, 추억의 항아리 고무신 넣기, 윷놀이 대전, 운암정 놀이마당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2019.02.02 I 강경록 기자
하이원리조트, '한국관광 100선' 선정
  • 하이원리조트, '한국관광 100선' 선정
  •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전경(사진=하이원리조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대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씩 우리나라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이 4회째다. 최종적인 100선 선정은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예비후보를 2배수로 발굴하고, 발굴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친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심의 과정 등을 거쳐 이뤄진다.서울 5대 고궁, 수원화성, 안동시 하회마을, 제주 올레길 등 유수의 관광지들이 선정된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하이원리조트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그동안 하이원이 추구해온 대한민국 대표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이다.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스키장, 골프장, 워터파크, 트레킹코스 등 대단위 레저시설을 보유한 사계절 가족형 복합리조트인 하이원이 꽃, 바람, 숲, 빛의 자연 요소를 4대 테마로 삼아 콘텐츠를 꾸준히 확충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하이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안전하고 즐거운 국민쉼터로 자리매김해 하이원과 인근지역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1998년 설립된 하이원리조트는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비롯해 호텔, 골프장, 콘도, 스키장 그리고 2018년 7월에는 워터파크까지 연이어 개장하면서 2018년 기준 연간 이용객이 680만명에 달하는 복합리조트로 성장했다. 이에 따른 결과로 지난해 10월에는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 2018’에서 국내 운전자들이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가장 많이 찾아간 여행지 1위로 선정됐으며, 지난 12월에는 브랜드가치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이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5년 연속 리조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9.01.07 I 강경록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호텔in]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겟올라잇 밴드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 外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바 & 다이닝 ‘파노라믹65’에서 이달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겟올라잇 밴드 (Get All Right Band)’의 Live Pop & Tab Dance 공연이 저녁 10시, 11시, 12시 3부제로 진행된다.65층 초고층의 ‘파노라믹65’에서 송도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탭댄스와 라이브 팝 공연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1부와 3부는 7인조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2부는 탭댄스와 5인조 밴드의 콜라보 공연이 이뤄진다. 이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운지 재즈바 겟올라잇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밴드인 겟올라잇 밴드의 라이브 팝 공연에 이색적으로 탭댄스를 접목한 환상의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제공]겟올라잇 밴드는 2010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산 남지 신인상 수상 및 드라마 신의 저울 OST 등 다수 앨범에 참여한 보컬 나창수를 비롯해 KBS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탭댄서 허성수 등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에바종, 올겨울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족여행지 소개온라인 트래블클럽 에바종이 어느새 가까워진 겨울과 연말을 맞아 가족여행 준비로 열대 휴양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필리핀 인기 휴양지 세부 막탄 섬을 최적의 장소로 소개했다. 세부 막탄 섬의 <크림슨 리조트&스파>는 2단 인피니티 풀과 럭셔리 풀 빌라, 고급 스파까지 휴양지의 모든 요소를 갖췄다.[에바종 제공]열대 자연의 분위기에 모던함을 더한 건축과 인테리어가 돋보이며 특히 인피니티 풀은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돼 있어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2-3인 조식을 비롯해 공항과 호텔 간 왕복 픽업,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디럭스 객실 예약 시 디럭스 가든 객실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고 프라이빗 풀 빌라 객실을 예약하면 이브닝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한다.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매력과 환상적인 야경을 느낄 수 있는 방콕을 추천한다. 차오프라야 강 옆에 위치한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는 방콕의 시크한 매력을 제대로 접해 볼 수 있는 럭셔리 호텔이다.스카이바 ‘시로코(Sirocco)’에서는 방콕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방콕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이 위치, 환상적인 도심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세계 최고 호텔’ 리스트에 항상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이곳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만원대에 이용 가능하고 만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기존 침구 이용 시 최대 인원 내에서 무료 투숙이 가능하다. 타워클럽 라운지 객실을 예약하면 라운지 또는 Caf/ Mozu 레스토랑에서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간단한 점심도 제공한다. 미니바 내 소프트드링크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애프터눈 하이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정선에 위치해 자연 속 완벽한 힐링을 선사할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도 좋겠다. 이곳은 ‘보디 풀(Body Full), 마인드 풀(Mind Full), 스피릿 풀(Spirit Full)’을 지향하며 운동과 요가, 신선한 음식, 수면 개선, 문화와 배움, 체험, 명상과 사색,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춘 새로운 차원의 웰니스 리조트다.에바종에서 예약 시 2인에서 4인 조식과 아쿠아 클럽 또는 웰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체크아웃 기준 11월 30일 이내 투숙 시엔 선착순 10개의 객실에 한해 숙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되며 이외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중식의 향연’, 제철 싱싱한 해삼물로 준비된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야심차게 준비한 세계요리는 바로 중식이다.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다채로운 중식 보양요리를 선보이는 ‘중식의 향연 (Taste of China)’을 선보인다. 30년 넘게 중식을 요리해온 박지용 셰프를 필두로 전가복, 해삼 송이 볶음, 발채 게살 스프 등의 북경식 프로모션과 칠리 새우, 커리소스와 게살, 어향 소고기 볶음, 탄탄면 등으로 구성된 광동식 프로모션 두 가지로 준비 되었다. 중식의 향연은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제공]12월 매주 토요일 저녁 선보이는 ‘토요일 씨푸드 페스티벌 (Saturday Seafood festival)은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지닌 해산물의 꽃인 랍스타를 중심으로 대게, 전복, 새우, 훈제연어, 생선살과 오징어, 조개를 얇게 잘라 레몬즙에 재워 채소와 함께 먹는 해산물 세비체 등을 포함하여 자연 그대로의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씨푸드 섹션이 겨울 제철을 맞은 싱싱한 해산물로 마련된다.▶그랜드 힐튼 서울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그랜드 힐튼 서울은 전 세계 대표적인 건강식으로 알려진 지중해 요리를 컨셉으로 한 ’세계 미식 기행 - 지중해 편‘을 선보인다.[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며 기존 한식, 양식, 일식 등 100여가지 뷔페 메뉴에 감자 샐러드를 곁들인 송아지 등심 구이, 강낭콩 라구와 감귤 딜소스로 풍미를 더한 농어요리, 비프 스트로가노프와 필라프, 홍합 샐러드 등 지중해식 요리가 더해져 유럽의 풍미를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 2층에 위치한 ’쏘도베 레스토랑(SODOWE Restaurant)‘에서는 11월, 12월 연달아 세계 요리을 선보인다.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멕시칸 퀴진(Mexican Cuisine)‘은 멕시코 음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뷔페 메뉴와 함께 7가지 메인 메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멕시코 음식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퀘사디아, 타코, 화이타, 또띠아 샐러드 등이 뷔페 코너에서 제공되며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제공]이어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이어 앤드 디너(Year End Dinner)‘은 메인 메뉴 한가지와 지중해식 요리로 구성된 세미 뷔페 코너를 진행한다. 메뉴로는 프랑스식 해산물 파피요트, 중동 지역에서 유래한 필라프, 고추와 향신료를 갈아 만든 튀니지 소스가 곁들여진 하리사 치킨, 그리스의 전통 요리인 무사카 등이 있으며 12월 24일과 25일에는 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로 구성된 메인 디쉬가 추가로 제공된다.
2018.11.13 I 정선화 기자
리터당 19km 넘나든 최강 연비, SM6 디젤의 재발견
  • [시승기]리터당 19km 넘나든 최강 연비, SM6 디젤의 재발견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르노삼성 SM6가 극적인 반전에 성공할까. SM6는 2016년 3월 국내 첫 출시됐다. 등장과 동시에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 같은 디자인으로 화제를 낳았다. 유러피안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면서 국내 중형차 시장의 부동의 2위였던 K5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 부진과 수익성 악화로 사장이 전격 교체된 르노삼성은 K5에게 다시 2위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SM6는 이달 가격대를 낮추고 편의장비를 추가한 &#39;SM6 프라임&#39;을 출시하면서 전열을 가다듬었다.최근 국제 유가는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는 휘발유 리터당 1900원이 넘는 곳이 대부분이다. 주유소에 갈 때마다 얇아지는 지갑 사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연비 좋은 차량을 찾기 마련이다. 연비 좋은 차라고 하면 하이브리드나 경소형차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SM6 dCi는 중형차이지만 1.5L 디젤 엔진을 장착해 리터당 17km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이번 시승에선 SM6를 타고 기름값 걱정없이 가을을 만끽했다. 더구나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20km/L가 넘나드는 연비를 보여 기자와 동승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색창연 강원도 정선 유려한 단풍 속에 자리잡은 SM6는 한 폭의 그림이 됐다. SM6의 디자인은 출시 2년이 지난 지금도 멋스런 세련됨을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lsquo;ㄷ&rsquo;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SM6의 존재감을 뽐낸다. 매끈한 라인은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을 빗겨간 듯 우아한 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뭐니뭐니 해도 SM6의 매력은 디자인이다. 시승 차량에는 LED 헤드램프가 빠졌음에도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웠다.실내로 들어오면 세로형 8.7인치 터치스크린이 센터페시아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출시 당시보다 신선함은 덜 하지만 지금 봐도 유러피한 스타일의 감성이 묻어나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초창기 센세이션 했던 액정의 사용성은 조금 떨어진다. 메뉴를 빠르게 찾기 위해선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화질도 그렇다. 가장 큰 이유는 SM6 이후 럭셔리를 표방한 볼보자동차가 비슷한 크기의 고화질 액정을 달고 나와서일 게다. 더구나 기자는 SM6 시승 전에 8000만원이 넘는 볼보 XC90을 시승했던 터라 볼보의 감성이 손 끝에 남아 있다.시승차에는 프리미엄 시트 패키지가 달려있다. 브라운 색상의 퀼팅 시트가 적용된다. 헤드레스트 움직임도 위 아래로 움직이는 일반적인 것과 달리 앞뒤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앞좌석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은 기본이고 부드러운 마사지 기능까지 들어있다. 마사지 기능이 훌륭하진 않지만 가을철 장거리 단풍여행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 주고 간혹 졸음을 깨워준다. 스티어링 휠은 생각보다 두툼해 그립감이 좋다. 처음 나왔을 때 없던 스티어링 휠 열선도 추가됐다. 이건 잘 한 일이다.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옵션 가운데 하나가 열선 핸들 아닌가. 뒷좌석은 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보다 5mm 더 긴 휠베이스 덕분에 공간이 넉넉하다. 다만 무릎공간은 넉넉하지만 시트방석이 조금 짧은 것은 체격이 큰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 2열 열선기능도 지원한다. 열선을 키기 위해선 2열 센터 암레스트를 열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단풍이 짙게 드리워진 강원도 정선과 오대산 자락의 와인딩 코스를 달렸다. SM6 dCi에는 직렬4기통 1.5L 디젤엔진이 6단 듀얼 클러치와 궁합을 맞춘다.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출력은 부족하지도 그렇다고 넘치지도 않는다. 1750rpm부터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 덕분이다. 제동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면 변속기도 한 단씩 차근차근 내려 감속을 돕는다. 브레이크 패드의 소모량을 저감 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핸들링은 중형 세단의 기본을 지켜낸다. 패밀리 세단의 성격을 생각하면 납득 할만한 수준이다. SM6는 디젤엔진의 소음을 잡기 위해 차음 윈드 글라스와 흡차음재를 적극 사용했다. 덕분에 정차시나 주행 할 때도 다른 디젤 차량에 비해 정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작동하는 &#39;오토스톱&#39;은 덜 떨어진 느낌이다. 반응이 한 박자 늦다고 할까.나긋나긋한 주행에서 보스 3D 서라운드 오디오로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단풍 속을 달리면 귀와 눈이 모두 즐겁다. 거기다 SM6의 높은 연비와 함께라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사실 연비가 좋은 디젤 승용차는 많지만 SM6의 정숙성은 놀라운 수준이다. SM6 dCi를 200km 넘게 시승한 최종 연비는 리터당 18.9km를 기록했다. 고속주행과 막히는 시내 주행이 많았던 것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연비다.SM6는 뾰족한 운전의 재미나 개성을 갖추진 않았지만 무난함이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SM6는 꾸준히 사랑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연비 좋은 1.5L 디젤엔진을 장착한 SM6 dCi는 고유가 시대에 연비를 위해 탈만한 중형 세단으로 충분하다.한줄평장점 : 고속도로에서 20km/L을 넘나드는 높은 연비와 출시 2년이 지났음에도 세련된 디자인.단점 : 직관성이 떨어지는 인포테이먼트 시스템과 한 템포 늦게 가동하는 오토스톱.
2018.11.05 I 남현수 기자
"올 가을 여행주간, 관광약자와 나눔여행하세요"
  • "올 가을 여행주간, 관광약자와 나눔여행하세요"
  • 강원도 정선 삼탄아트마인 출입구를 개보수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개선한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가을 여행주간 기간에 장애인이나 어르신, 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16일간 열리는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열린관광지와 함께하는 나눔여행’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장애인과 가족 등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26~27일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11월 2~3일 경북 고령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에서 각각 진행한다. 이 3곳의 열린관광지 내에는 무장애 정보 제공을 위한 팸플릿·점자가이드북,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및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접근 가능한 전망데크 및 휠체어로 진입 가능한 휴게시설 등 정보 이해와 이동에 애로가 많은 약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26~27일 제주 일정에는 휠체어장애인 전윤선 여행작가가 1박 2일 일정을 함께 하면서 여행 에피소드 소개 등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행사 참여는 제주와 고령 행사는 지자체 주도로 모집한다. 완주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의 ‘구석구석 소식 - 이벤트 - 열린관광지 시니어 배낭족과 함께’에서 신청할 수 있다.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등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 조성 사업인 ‘열린관광지’는 2015년부터 추진되어 작년까지 총 17개소가 조성된 가운데 올해 신규 조성 목표인 12개소를 포함, 향후 2022년까지 총 100개 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8.10.08 I 강경록 기자
10월은 '문화의 달'…문화 행사로 전국이 물든다
  • 10월은 '문화의 달'…문화 행사로 전국이 물든다
  • ‘2018 문화의 달’ 순천 기념행사 포스터(사진=문체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공연·전시·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순천시와 함께 ‘2018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전남 순천에서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순천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시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 ‘달맞이 마당’(10월 19일)에서는 문화의 달을 기념한 시민들의 플래시몹과 ‘한반도 평화문화 토크 콘서트’, 청년들의 문화공간 ‘청년문화놀장-차오름’ 등이 열린다. 문화의 날에 열리는 ‘달오름 마당’(10월 20일)에서는 순천문화비전 선포, ‘순천만판타지’ 공연, 문화적 지역재생 방안을 모색하는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달넘이 마당’(10월 21일)에서는 내년 문화의 달 개최지인 제주의 문화공연과 문화의 달 깃발 전달식이 이어진다.‘달무리 마당’(10월 19~21일)에서는 ‘2018 책의 해’와 제1호 기적의 도서관이 있는 순천의 의미를 담은 ‘정원으로 나온 도서관’, 정원 예술 산책, 명사와 함께하는 무진 인문기행, 지역의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시화깃발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순천만 깃발 시화전’ 등 순천 지역의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별무리 마당’에서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10월 19~21일)과 ‘제36회 팔마시민예술제’(10월 13~15.일), ‘정원갈대축제’(9월 21일~10월 28일) 등이 문화의 달 기념행사와 어우러져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전국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부산국제영화제(10월 4~13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가평, 10월 12~14일), 한글문화큰잔치(서울, 10월 8~10일), 미술주간(전국, 10월 2~14일) 등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목포항구축제(10월 5~7일), 수원화성문화제(10월 5~7일), 광주추억의7080충장축제(10월 5~9일), 정선아리랑제(10월 6~9일), 탐라문화제(제주, 10월 10~14일),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서산, 10월 12~14일), 논산강경젓갈축제(10월 17~21일) 등 각 지자체 대표 축제도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국에서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올해 ‘문화의 달’은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과 연계해 국민이 더욱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28 I 장병호 기자
은빛 억새꽃밭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10월 농촌여행 5選
  • 은빛 억새꽃밭서 가을 정취 느껴볼까…10월 농촌여행 5選
  • 9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 민둥산. 정선군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길지 않은 가을철 은빛 억새꽃밭에서 가을 정취에 흠빡 빠져드는 건 어떨까.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민둥산 ‘억새꽃 축제’를 중심으로 한 강원도 정선군 가을여행을 비롯한 10월 농촌여행 코스 다섯 곳을 소개했다.첫 번째로 소개한 코스는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이다. 이달 21일부터 11월4일까지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에선 억새꽃 축제가 열린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이 기간 억새꽃밭이 장관을 이뤄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인근에 송천 강변을 따라 달리는 레일 바이크와 전통 5일장(매월 2·7일과 매주 토요일)이 열리는 아리랑시장, 금광으로 쓰이던 화암동굴 등 볼거리도 있다. 정선의 농촌체험휴양마을 덕우리체험마을은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결혼한 곳으로 유명하다.대전시 동구 인근엔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추동 습지공원과 대청호의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찬샘마을이 있다. 인근 세천막걸리에서 생막걸리 양조장 투어도 할 수 있다.알프스를 연상시키는 풍광을 자랑하는 울산의 영남알프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전남 고흥의 절 능가사와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농어촌 민박을 겸한 생태공원 소향, 농촌교육농장 고흥엔 코스도 있다. 신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오랜 사찰과 다양한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자연을 벗삼는 전남 구례 농촌체험휴양마을 오섬권역 마을 코스도 있다. 지리산 3대 봉우리인 노고산 정상을 찾거나 화엄사에서 템플스테이할 수 있다. 섬진강변 오섬권역마을과 바로 옆 사찰 사성암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인근에 곡선섬진강천문대, 구례자연드림파크, 한국압화박물관 등 볼거리도 있다.해발 1000m 이상 산 아홉 개를 배경으로 순백의 억세 평원이 펼쳐진 울산의 ‘영남알프스’도 전국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울산에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이 있다. 또 우리나라 지도 동남단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부분의 대왕암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관련 홈페이지 ‘농촌여행, 웰촌’을 참조하면 된다.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하는 10월 농촌여행 5선. 농식품부 제공
2018.09.25 I 김형욱 기자
‘경제효과 1364억’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90선
  • ‘경제효과 1364억’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290선
  • 경북 안동 묵계서원(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이 2019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문화재야행’ 27선, ‘생생문화재’ 132선,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 97선,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 34선 등 총 290선을 선정했다.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개발하여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했고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2014년, 문화재야행은 2016년, 전통산사 활용사업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총 424건이 접수됐다. 이중 콘텐츠 우수성과 사업추진 체계운영 등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이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290선을 골랐다.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가 목표다. 잠자고 있는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하여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형 사업이다.총 196건의 신청 중 132건을 선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1년 차 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육성형’이 23건(17%), 2~4년 차 ‘집중육성형’ 66건(50%), 5년 차 이상인 ‘지속발전형’이 43건(33%)이다.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다. 항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시범육성형 사업인 인천시 중구의 ‘중구를 번지점프하다’, 독립운동가인 이동녕 선생 생가지를 활용한 충남 천안시의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 등이 있다.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생기 넘치는 문화공간이자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120건의 신청 중 97건을 선정했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1년 차 사업으로 선정된 ‘시범육성형’이 17건(18%), 2~4년차 ‘집중육성형’ 48건(49%), 5년 차 이상인 ‘지속발전형’이 32건(33%)이다.2019년도 시범육성형으로 선정된 사업은 연천향교(경기도 연천군)의 ’생동감 청소년 인문학당_연천향교’, 강원도 양양군의 ‘다시 시작하기, 양양향교’, 충북 청주시의 ‘신항서원-세상에 인문의 신호를 보내다’, 전북 정수군의 ‘긴 물, 긴 역사 장수향교’, 제주 서귀포시 대정향교의 ‘유배의 땅, 평화의 섬이 되다’ 등이 있다. 문화재야행 사업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그 주변의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51건의 공모사업 중 15개 시도의 27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그 간 광역시와 지역 대도시 중심으로 펼쳐졌던 문화재야행 사업이 중소도시로도 한층 더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민이 야행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큰 호응을 얻었던 ‘군산 문화재 야행’과 ‘수원 문화재 야행’ 등 23건은 다시 반영했다. ‘안성 죽산 문화재 야행’(경기도 안성시), ‘강경야행! 타임캡슐을 찾아라’(충청남도 논산시), ‘김제야행! 여름밤, 과거로의 여행’(전라북도 김제시), ‘통제영 12공방 이야기 - 12가지 보물을 찾아라’(경상남도 통영시) 등 총 4건을 새로 추가했다.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전통산사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등의 형태로 국민이 누리는 고품격 산사문화 관광프로그램이다. 59건의 신청 중 34건을 선정했다.2019년에는 새롭게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산사 7곳(공주 마곡사·보은 법주사·안동 봉정사·영주 부석사·양산 통도사·순천 선암사·해남 대흥사)과 대구 동화사, 인천 용궁사, 춘천 청평사, 정선 정암사, 영동 영국사, 서산 일락사 등 6개 산사를 추가로 선정했다.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국민의 문화재 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2017년 사업별 모니터링 결과, 문화재 야행 등 4개 사업, 250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여 약 272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총 1364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생산 파급효과 959억 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405억 원)가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09.17 I 이정현 기자
카카오맵서 산촌생태마을 등 숲속 휴양지 안내 받는다
  • 카카오맵서 산촌생태마을 등 숲속 휴양지 안내 받는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카카오맵을 통해 가볼만한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등 휴양지가 테마지도 형태로 서비스된다.산림청은 카카오와 함께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등 선정된 휴가철 여행지를 카카오맵에서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게 지금 필요한 힐링, 산촌생태마을’과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 국립자연휴양림’이라는 주제로 휴가철 여행지 14곳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산촌생태마을로는 △고대산 산촌마을(경기 연천) △달빛 소리마을(강원 인제) △곤드레 한치마을(강원 정선) △산채 건강마을(충북 제천) △세동리 웅치골마을(전북 진안)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전남 장성) △산달뱅이마을(전남 광양) 등이다.국립자연휴양림으로는 △유명산 자연휴양림(경기 가평) △대관령 자연휴양림(강원 강릉) △덕유산 자연휴양림(전북 무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충북 청주) △황정산 자연휴양림(충북 단양) △오서산 자연휴양림(충남 보령) △변산 자연휴양림(전북 변산) 등이 선정됐다.산촌생태마을은 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10일부터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테마지도 서비스로 제공된다.박종호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민간플랫폼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콘텐츠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위치기반의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양방향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8.08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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