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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3천만원대 ''신형 어코드'' 출시
  • 혼다코리아, 3천만원대 ''신형 어코드'' 출시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혼다코리아가 기존 어코드 대비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신형 어코드를 출시했다. 혼다코리아는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신형 어코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어코드 가격은 2400cc 3490만원(부가세 포함), 3500cc 3940만원이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신형 어코드 3000대를 포함,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약 27% 성장한 9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형 어코드는 우선 디자인 측면에서 기존 모델이 갖고 있는 스포티함을 유지하면서도 강인함과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했다. 전장이 기존보다 80mm, 전폭 25mm, 축거가 60mm 커지는 등 차체도 커졌다. 성능면에서 신형 어코드 3500cc 모델은 27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국내 처음 도입하는 차세대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인 VCM 시스템이 적용됐다. VCM 기술은 6기통엔진이 정속주행이나 완만한 가속시처럼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3기통이나 4기통으로 작동해 연료 소모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전 모델에 운전석·조수석 프런트 에어백, 프런트 사이드 에어백 및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기본 장착되어 있다. 혼다 아시아대양주본부 나가이 타카시 부사장은 "연간 100만대 넘는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중요하다"면서 "혼다코리아는 작년 수입차 중에서 수위를 다투는 등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신형 어코드로 고객신뢰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도 "신형 어코드는 새로운 젊은 고객층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고 밝힌 뒤 "혼다코리아는 당분간 '혼다' 브랜드 차종에만 집중하고 '아쿠라' 브랜드 차종은 혼다 이미지가 정착된 이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8.01.14 I 양효석 기자
  • (인사)외환은행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보직발령>◇본점팀장▲감사부 이성기 ▲론센터 백윤주 ▲신용기획부 임광식 ▲여신심사부 이상기 ▲여신심사부 이석영 ▲여신심사부 최용구 ▲인사운용부 김인기 ▲자금운용관리부 하종수 ▲재무기획부 김영수 ▲증권수탁부 조성환 ▲해외채널개발팀 황용주 ▲PB지원팀 최기오◇개인지점장▲계동지점 양희철 ▲고잔지점 정정모 ▲구리지점 심봉종 ▲내자동지점 구재웅 ▲노은지점 홍승직 ▲대전지점 최영욱 ▲목동지점 백종국 ▲미아동지점 강철수 ▲반월당지점 성영모 ▲발산역지점 이성욱 ▲부곡동지점 김진규 ▲부평역지점 김년수 ▲분당중앙WM센터지점 임병석 ▲상현지점 조성숙 ▲서잠실지점 유원호 ▲석관동지점 신익환 ▲석암지점 윤성철 ▲수내동지점 이주호 ▲신갈지점 심문섭 ▲신촌지점 김수현 ▲안산지점 최종대 ▲야탑역WM센터지점 남원종 ▲역삼동지점 김종현 ▲연수지점 김종구 ▲영등동지점 정상룡 ▲원주지점 성철기 ▲월배역지점 변경숙 ▲인천지점 황동혁 ▲장안동지점 구본일 ▲장유지점 정용욱 ▲좌동지점 예대근 ▲천안불당지점 조한백 ▲통영지점 박영철 ▲평촌지점 전진규 ▲하단역지점 이병태 ▲해운대신도시지점 전종식 ▲화양동지점 정종하 ▲화정역지점 신용섭◇기업지점장▲광산지점 여운용 ▲구로디지털단지지점 김현이 ▲군자동지점 김영선 ▲노원동지점 김호철 ▲논현동지점 백영환 ▲마포지점 신현세 ▲목포지점 강승구 ▲방배동지점 백정기 ▲부천지점 정일윤 ▲사당역지점 구영주 ▲서초동지점 강대영 ▲송파동지점 윤동훈 ▲신설동지점 양문병 ▲신평지점 이문선 ▲약수역지점 이종국 ▲오창지점 정상경 ▲을지로지점 오성록 ▲전주공단지점 김기중 ▲토지/가스공사지점 홍건희 ◇대기업지점장▲SRM 정연학◇개설준비위원장▲시지지점 김상구 ▲시화스틸랜드지점 김연천 ▲인천논현지점 류재완 ▲잠실남지점 정용우 ▲포항남지점 이재희◇인턴지점장▲김재수 ▲김정한 ▲김한을 ▲남일우 ▲민봉기 ▲박희정 ▲이영노 ▲이재규 ▲임재영 ▲임채호 ▲정상진 ▲정우영 ▲최방열 ▲한종원 ▲홍경표
2008.01.07 I 백종훈 기자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녹색상품 1위 선정
  •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녹색상품 1위 선정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혼다코리아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세단인 '시빅 하이브리드'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07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상품·서비스 부문 녹색상품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의 녹색상품으로 자동차가 선정된 것은 시빅 하이브리드가 처음이다. 이번 결과는 한국능률협회(KMA) 산하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녹색상품소비자지수(KGPI) 평가 기준에 의거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 3단계의 심사를 통해 확정 된 것이다. 4도어 세단인 시빅 하이브리드는 저회전·고회전·기통휴지의 3단계에서 밸브를 제어하는 '3 Stage i-VTEC'엔진과 소형·고효율화를 실현시킨 IMA 기술이 적용됐다. 1.3 SOHC 엔진을 장착한 시빅 하이브리드는 엔진 발진 및 가속시 모터가 엔진 동력을 보조하는 '병렬(패러렐) 방식'을 적용했고 고효율 무단변속기(CVT)인'‘멀티매틱S'를 적용하여 매끄러운 변속을 구현해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시빅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시빅 하이브리드 전 고객 초청 이벤트 및 환경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09.13 I 정재웅 기자
  • 코스피 1700시대 `펀드환매 뚝!`..수탁고 급증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피가 1700선위로까지 올라서는 활황장세를 이어가자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도 급증하고 있다.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에서의 환매가 거의 사라졌고, 이틀 연속 1000억원이 순유입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3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 각각 1390억원, 1085억원 순유입됐다. 하루 수탁고 증가액이 이틀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4월까지 급증했던 펀드환매는 5월초 들어 급격히 둔화됐다. 지난 11일을 저점으로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해외 주식형도 하루 2000억원 넘는 자금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 들어 해외주식형 펀드 수탁고는 불과 5개월만에 10조원 증가하며 규모가 5조원대에서 16조원대로 3배가 됐다.정우영 동양종금증권 서초남지점 펀드담당자는 "국내 주식펀드 환매요구는 거의 없어졌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자금과 추가자금 유입이 증가세의 원인일 것"이라며 "해외펀드도 비과세 확정소식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선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국내펀드에서 해외펀드로의 자금이동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고 사상최고치 경신이 이어지자 자금유출이 뚝 끊겼다"며 "나갈 자금은 거의 다 나간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그는 "코스피 1400대에서 환매했던 투자자들이 최고치 경신에 영향받아 오히려 다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07.05.31 I 유동주 기자
  • `서울모터쇼` 화려한 개막..부대시설은 "글쎄"(종합)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된&nbsp;`2007 서울모터쇼`가 5일&nbsp;프레스데이(Press Day)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nbsp;&nbsp;&nbsp;`2007 서울모터쇼`는&nbsp;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nbsp;한&nbsp;`프레스 데이` 행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6일부터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모터쇼는&nbsp;오는 15일까지 매일 오전&nbsp;10시부터 오후 6시까지&nbsp;열린다. &nbsp;&nbsp;`2007 서울모터쇼`에는&nbsp;11개국 188개 업체(국내 120개 업체, 해외 68개 업체)가&nbsp;출품한 총 252대의 차량이 전시되고 있다.&nbsp;전시 차량은&nbsp;신차가 29대, 콘셉트카 17대, 친환경차 10대, 디젤차 24대, CUV 12대 등으로 다양하다. &nbsp;서울모터쇼조직위측은 외국인 관람객 3만명을 포함, 이번 전시기간 중 총 100만명의 관람객이 서울모터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식당 등 각종 부대시설은&nbsp;과거&nbsp;행사 때와 마찬가지로&nbsp;부실하다는 지적도&nbsp;나온다.&nbsp;◇ 신차와 콘셉트카들의 `향연` 5일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국내외 업체들은 총 29대의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차(005380)는 세계 최초로 `HND-3`와 `TQ`, 기아차(000270)는 `KND-4`, 쌍용차(003620)는 `D130`과 `Wz` 등 총 5대를 공개했다.&nbsp;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신차는 총 14대로 현대차의 HED-4 (QarmaQ), HCD-10(Hellion), FD 5Door, FD Wagon, 기아차의 KCD-3, KED-2, KED-3, 르노삼성자동차의 H45 등이 었다. 해외업체로는 BMW가 하이드로젠 7과 New X5 3.0d, 아우디는 S5 Coupe, 인피니티는 New G37 Coupe, 포드는 New Mondeo 2.0 Ghia TDCi, 푸조는 Coupe 407 HDi 등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는 GM대우의 `L4X`, 닷지의 Nitro, 랜드로버의 Discovery 3 G4 Special Edition, 메르세데스-벤츠의 CL 63 AMG, 볼보의 All-New S80 V8 AWD Executive, 짚의 랭글러 루비콘, 포드의 S-MAX 2.0 Titanium TDCi, 폭스바겐의 Touareg V10 5.0 TDI Individual, EOS, Golf GTI Fahrenheit 등이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다양한 콘셉트카도 전시됐다. 현대차는 소형 쿠페 HND-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친환경 소재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CUV형 컨셉트카 HED-4(QarmaQ)와 미국에서 개발해 2006 LA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차세대 소형 CUV형 컨셉트카 HCD-10(Hellion)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KND-4, KCD-3, KED-2, KED-3 등 4대의 컨셉트카를 전시해 참여 업체 중 가장 많은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GM대우는 WTCC 울트라를, 쌍용차는 세계 최초로 Wz를 공개했다. 또한 르노삼성은 알티카와 H45를 출품했다. 그밖에도 해외 업체들은 짚 브랜드의 콘셉트카 `허리케인`을 전시했고 푸조는 2인승 3륜 스포츠 콘셉트카 20 Cup을 선보였다. ◇&nbsp;한미 FTA `동상이몽`..국산차는 수출기회, 외국차는 한국시장 눈독&nbsp;&nbsp; 한편, 프레스데이를 맞아 전시장을 찾은 국내&nbsp;완성차 업체 및&nbsp;수입차 업체 CEO들은 다양한 뉴스거리를&nbsp;쏟아냈다. 우선 우리나라 완성차업체 CEO들은 최근 타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해 향후 관세철폐 등의 이점을 이용,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들을 조심스레 내비쳤다. 조남홍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는 수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한·미 FTA타결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향후 미국 픽업트럭시장에 뛰어들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 최형탁 쌍용차 사장도 "한·미 FTA로 쌍용차는 특소세 단일화와 세제 축소 등으로 세제면에서는 좀 유리한 측면도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세계 최대의 SUV 시장인 미국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입차 업체 CEO들도 한·미 FTA로 인해 향후 가격 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은 "한미FTA 타결로 관세 8%가 철폐되면 소비자 가격이 약 5~6% 인하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가격인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영철 GM코리아 사장도 "판매가 기준으로 5% 가량의 코스트 인하 여력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도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격인하 효과가 생기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 갈 것"이라며 가격인하 방침을 밝힌바 있다. 반면, 치기라 타이조 한국도요타 사장은 이날 "미국에서 생산되는 토요타 차량을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고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도 "미국산 혼다차량도 수입검토 대상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 사장은 현재 생산이 중단된 다마스와 라보를 내년 2분기쯤에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말디 사장은 "한국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엔진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2분기께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미 FTA 타결에 대해서도 "FTA 덕분에 사업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 식당 등 부대시설 여전히&nbsp;`미흡`..대책마련 `시급` 하지만 이처럼 열띤 분위기에도 불구, 일부 관람자들은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향후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경우 혼란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nbsp; 모터쇼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점심시간에 킨텍스 내에 있는 식당에 들렀는데&nbsp;사람에 비해 자리가 턱없이&nbsp;부족하고 가격도 터무니 없이 비쌌다"면서 "맛도 별루여서&nbsp;앞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면 매우 불만이 터져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킨택스 내 푸드코트의 메뉴는 가짓수도 다양하지 않을 뿐더러 가격도 5000~6000원씩 받고 있어 프레스데이였던 이날도 많은 기자들이&nbsp;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 관계자는 "전시장 내 곳곳에 스넥코너를 운영, 실제로 많은 관람객들이 오더라도 그리 불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005년에도 시설미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뻔한 사례가&nbsp;있었고,&nbsp;그 당시에 시설미비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서울 모터쇼가 세계적인 모터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편의시설 등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고 지적했다.
2007.04.05 I 정재웅 기자
9000개의 펀드..고르기 어려울땐 `펀드랩` 어때?
  • 9000개의 펀드..고르기 어려울땐 `펀드랩` 어때?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이제껏 예금과 적금으로만 재테크를 해온 회사원 김현지(25)씨, 펀드가 유행이라는 말에&nbsp;가입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음을 느낀다. 신문과 잡지에 펀드광고가 매일 쏟아지고 있어 대체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좋을 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nbsp;중국펀드가 작년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가입하려고 하면 금세 리스크가 크니 일본펀드에 투자하라고 하고, 일본에 투자하려고 하면 국내주식형도 좋을 거란&nbsp;얘기가 귀에 들어온다.해외펀드도 투자대상 나라나 지역이 다양하고, 나라별로도 상품이 수십개가 넘어 고르기 만만치 않다. 국내주식펀드도 하나 들고 싶지만 종류가 수천개나 된다. &nbsp;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펀드 수는 역외펀드 400여개를 포함해 모두 9000개에 달한다.고민하던 김씨가 TV홈쇼핑을 시청하다 무릎을 `탁`치며 소리쳤다. "바로 저거다, 펀드랩!"&nbsp; 김씨는 우연히 요즘 홈쇼핑에 다시 등장한 `펀드랩`상품을 본 것이다.요즘같이 이 펀드도 좋고 저 펀드도 좋아보이는 때, 전문가들이 국내외 우수펀드를 골라 알아서&nbsp;투자해 준다고 하니 편할 것 같았다. ◇전문가의 펀드선정을 손쉽게 이용펀드랩의 장점은 바로 이렇게 다양하고 복잡해진 펀드상품을 지역, 섹터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골라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철 동양종금증권 고객자산운용팀 과장은 "단독 해외펀드의 경우 지역리스크를 안아야 하는데 펀드랩의 경우 전문가가 보완관계등을 고려해 리스크분산을 한다"며 "지금처럼 펀드가 다양해 선택이 어려워졌을 때 전문가가 선정해 주는 펀드랩을 이용하는게 손쉬운 투자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펀드랩은 동양종금증권 `동양 월드드림 펀드랩`, 대우증권 `마스터랩`, 현대증권 `유퍼스트랩`, 한화증권 `스마트적립식펀드랩` 등이 있다. &nbsp;아직 활성화 된 시장은 아니여서 회사별로 3억~2000억원 정도로 운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펀드시장이 활성화 될 수록 성장가능성도 큰 서비스다. 펀드가 다양해질 수록 펀드랩 수요는 늘어나기 때문이다.회사마다 운용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1:1 로 상담을 통해 펀드비중을 조정하는 서비스를 하는 경우와, 일정한 형태의 묶음 상품을 매월 비중을 바꿔가며 운영하는 통합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월 10만원 이상의 적립식펀드랩의 경우 증권사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모델에 투자한다. 고객과 협의를 하는 맞춤투자 펀드랩의 경우 `1000만원 이상` 등 최저가입금액이 있는대신 투자자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다. 펀드랩은 수수료 체계도 개별펀드와 다르다. 랩서비스비용 1~1.5% 정도를 내고 선취수수료나 환매수수료가 없다. 환매수수료 걱정없이 매매할 수 있다. ◇재간접펀드도 있다..수수료 체계달라펀드에 나눠 투자하는 비슷한 개념으로 재간접펀드가 있다. 국내외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는 굿모닝증권의 `명품컬렉션펀드`&nbsp;가 대표적인 상품이고&nbsp;해외재간접펀드까지 합하면 종류는 수 없이 많다.&nbsp; &nbsp;국내펀드에만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는 지난해 6월 설정된 한국증권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 우리투자증권 `한국코리아베스트` 가 있다. 제로인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nbsp; 국내펀드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현재 설정액은 500억원 정도로 6개월 수익률은 3% 대다.펀드랩과 재간접펀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수료와 운용형식이다. 펀드랩은 랩수수료를 받고 재간접펀드는 일반펀드와 같이 판매, 환매수수료를 받는다. &nbsp;펀드랩은 증권사의 `서비스`상품형태이고 재간접펀드는 운용사가 따로 있는&nbsp;`펀드`다. 이대희 현대증권 고객자산운용팀 과장은 "재간접펀드는 약관에 따라 세팅된 대로 운용해야 하기때문에 펀드편입의 다양성 면에서는 펀드랩이 유리 할 수 있다"며&nbsp;"수수료도 펀드랩이 랩수수료만 받아 환매가 재간접펀드보다 자유롭다"고 설명했다.&nbsp;또 재간접펀드는 운용역의 선택에 따라 투자자가 따라가야 하지만 펀드랩은 독립계좌형태라 경우에 따라 고객협의가 가능하다. 정우영 동양종금증권 서초남지점 펀드담당자는 "펀드랩이나 재간접펀드는 이른바 `대박펀드`가 뜨는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대로 분산효과를 쉽게 누리기 때문에 `쪽박`이 될 확률도 적다.
2007.03.09 I 유동주 기자
혼다 베스트 셀링 카 `시빅` 국내 출시
  • 혼다 베스트 셀링 카 `시빅` 국내 출시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혼다코리아는 29일 서울 광장동 W서울워커힐 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nbsp;혼다의 대표적 모델인 `시빅(Civic)`의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빅은 지난 1972년 출시 돼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팔린 혼다의 대표적인 모델로 혼다코리아는 이번 국내 출시에 시빅 2.0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시빅 2.0은 8세대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Si 쿠페 형태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선 지난 4월 처음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내년 2월에 출시 예정이다.&nbsp;전륜구동 방식의 시빅2.0은 1998cc DOHC i-VTEC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는 19.7kg·m이며 5단 자동변속기와 운전중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수동으로 변속기를 조작할 수 있는&nbsp;패들시프트 기능이 장착돼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nbsp;3 스테이지 i-VTEC 엔진과&nbsp;혼다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인 혼다 IMA(Integrated Motor Assist) 시스템을 장착해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높은 수준인&nbsp;리터당 23.2km의 연비를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혼다코리아는 '개성이 강하고 합리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는 30대와 여성 고객'을 주요 고객층으로&nbsp;시빅 2.0 모델을 연간 1200대 판매한다는 목표를&nbsp;세우고&nbsp;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혼다코리아는 올 한해 당초 목표보다 500대 가량 많은 35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에 시빅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내년에는 총 4500대 가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사장은 또 "한국시장은 성능과 기능을 중요시하는 독특한 면이 있어 신중하게 제품별 론칭을 하고 있다"며 "1.8 모델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시빅의 2.0의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990만원이며 내년 2월부터 판매 예정인 시빅 하이브리드는 3390만원이다.
2006.11.29 I 박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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