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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대우가 보여준 CEO마케팅의 힘
  • [edaily 좌동욱기자] CEO가 기업의 얼굴마담이 돼 마케팅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낯설지않다. 특히 18일 GM대우 출범 2주년 행사에서 릭 라일리 사장이 보여준 행동은 `CEO 마케팅의 모든 것`이라 불릴 만 하다. GM대우는 이날 경기도 부평공장에서 GM대우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실용차(SUV) 쇼카인 `S3X`와 GM의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인 `하이와이어`(Hy-wire)의 시승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002년 10월에 출범, 올해로 2주년을 맞이한 GM대우가 모처럼 가진 기념행사였다. 라일리 사장, 시승식때 직접 문 열어주기도 이날 행사에서 기자가 주목한 대상은 라일리 GM대우 사장이었다. 라일리 사장은 이날 행사 오전부터 오후 늦께까지 손님들을 직접 맞이했다. 기념 식사를 마친 후에는 시승식 행사장에 나와, 시승식 장면을 직접 지켜봤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의 시승식에는 직접 문을 열어주는 모습도 보였다. 기자의 시승식때도 옆에서 "Have a nice ride"라며 유쾌한 표정을 지었다. 라일리 사장은 시승식이 끝난 후에는 기자들과 어울려 식사를 했고, 기자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을 해줬다. 영어를 잘 못하는 기자도 용기를 내어 문법에도 맞지 않는 영어 몇마디를 건넸다. "Nice to meet you, I"m a reporter at edaily, Economic internet newspaper, How is your feeling in this ceremony" "Nice to meet you, I"m proud of GMDAEWOO"s second birthday. You know, we have been growing for 2 years, and we"ll continue to" 라일리 사장은 이후로도 많은 말을 했다. 그는 한국의 차세대 자동차 시장이 매우 유망하고, GM대우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라일리 사장은 기자가 행사장을 떠나는 오후 늦게까지 남아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부사장이 직접 하이와이어 2시간동안 브리핑 스티브 칼라일 GM 아시아태평양 기획부분 부사장도 인상적이었다. 칼라일 부사장은 GM의 수소연료전지차 `하이와이어`에 대해 기자들에게 두시간 가까이 직접 브리핑을 했다. 라일리 사장과의 대화에서 용기를 얻은 기자는 칼라일 부사장에게도 말을 걸었다. 우선 편한 대화가 오갔다. 칼라일 부사장은 상하이에 가족이 있고, 한국에는 일년에 열번 정도 들어온다고 했다. 칼라일 부사장은 수소차의 메커니즘에 상당한 전문지식이 있었고, 새로 개발될 GM의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하이 와이어`(Hy-wire)의 기술에 대해 기자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솔직히 기자는 칼라일 사장의 설명 중 50%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분위기도 전환할 겸 민감한 질문을 던져 봤다. "2010년 출시될 수소전지차가 가격경쟁력을 가지겠냐? " 칼라일 부사장은 현수준에서 수소전지차의 가격 경쟁력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솔직히 대답했다. 하지만 이제까지 R&D 비용으로만 10억달러 이상 투자했고, 2010년이면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차가격은 어느정도로 예상하느냐고 재차 물었다. 솔직히 신차 가격은 출시되는 날까지 극비에 붙여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칼라일 부사장은 대번 "차가격은 기술수준, 대량생산여부, 경쟁사 차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대답하기 힘든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GM에서는 킬로와트당 50달러의 수준이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EO가 기자회견에서 직접 기자들을 상대하며 환담을 나누고, 비전을 이야기하는 모습은 이제 상당히 일반화된 모습이다. 혼다코리아가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도시형 SUV인 `CR-V`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을 때도,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직접 기자들의 일문일답에 응했다. GM대우 성장에 CEO마케팅이 큰 힘 GM대우가 지난 2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는데는 이같은 CEO마케팅이 큰 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라일리 사장은 GM과 대우 간에 합병이 논의될 당시부터 정부와 언론을 직접 설득하며 동분서주했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 등으로 언론, 정부와 대화를 나누는게 쉽지 않았지만, 그럴수록 라일리 사장은 한국을 더 열심히 공부했다고 GM대우 관계자는 입을 모았다. 얼마전 사내 체육대회에서는 축구를 하다가 다리를 부러뜨려, 목발을 짚고 다녔다는 소식도 들렸다. GM대우사장으로 취임하기 전인 지난 2002년 월드컵 때는 손수 지인들을 모아 시청 응원에 나섰을 정도다. 한국문화를 진심으로 이해할 때, CEO마케팅의 효과 역시 높아진다는 것이 라일리 사장의 지론이다. 이같은 CEO마케팅의 효과가 GM대우 특유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결실을 맺는 추세다. GM대우는 2002년 출범당시 20.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올해 9월말 23.8%로 끌어올렸다. 수출의 경우 더욱 증가세가 뚜렸해 올해 9월까지 수출누계는 56만1946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108%, 2002년 대비 183%나 급증했다 GM대우의 공은 특히 고용부분에서 크다. 대우차시절 정리해고됐던 생산직 근로자는 1725명이나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고된 생산직 근로자 중 복직한 종업원 수가 2002년 이후 무려 940명에 달한다. GM대우 노사는 현재 부평공장 전체가 2교대 풀가동될 경우 나머지 해고자 전원에 대해서도 복직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이희범 산자부 장관도 이날 행사에 직접 참가해, GM 대우의 성장을 축하했다. 이 장관은 "2년 전 산자부 차관 당시 실무자로 대우차 인수협상을 직접 지켜봤다"며 "지난 2년동안 GM대우가 만들어온 발전이 놀랍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날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자리에, 라일리 회장은 직접 기자들을 배웅했다. "Thank you for coming." 짧은 한마디에 반가운 손짓만으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4.10.18 I 좌동욱 기자
  • 혼다 CR-V, 한국 RV車시장 상륙(종합)
  • [edaily 지영한 좌동욱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대표적인 스포츠실용차(SUV)인 `CR-V`가 한국 자동차시장에 상륙했다. 혼다코리아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5년형 `CR-V`의 발표회를 갖고, 한국 레저용자동차(RV)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참조 소형 SUV인 CR-V는 95년 생산이 시작된 이래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지금까지 180만대 이상이 판매된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이며, 2005년형 `CR-V`는 혼다가 최초로 도시형 SUV로 개발한 모델이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게 되는 CR-V는 2005년형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외관 스타일을 변경하고 VSA(Vehicle Stability Assistant) 시스템과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최첨단 안전장치를 구비해 고객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2005년형 CR-V는 2륜(후륜) 및 4륜 구동 2가지 모델이며, 어코드 2.4에 탑재된 최대출력 160마력짜리 직렬 4기통 2400cc급 가솔린 i-VTEC엔진이 장착됐다. 최대토크는 22.4 kg·m/3600 rpm. CR-V는 현재 미국에서 4륜구동이 2만2000달러, 후륜구동이 2만달러 안팎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에선 관세(8%) 부가세(10%), 딜러마진 등을 반영, 4륜 및 후륜구동 CR-V의 가격이 각각 3390만원과 2990만원에서 결정됐다. 이날 혼다의 사업본부장인 쿠로다 히로시 상무는 "자동차의 개발·생산·판매에 매진함으로써 고객의 기쁨을 창조하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혼다의 기업목표"라며 "한국의 도시, 바다, 산에서 사람들이 CR-V를 몰고다니는 모습을 확인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정우영 사장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출시된 혼다 어코드가 수입차 등록순위 2위에 오르는 등 한국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CR-V는 합리적이고 세련된 30~40대 도시인들이 타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가솔린 모델이 왜 먼저 출시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가솔린과 디젤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한 결과 가솔린 차량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디젤엔진 차량의 판매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안수웅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혼다 CR-V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량이지만 국내 SUV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R-V가 소형 SUV이다보니 현대차(005380) 싼타페, 기아차(000270) 쏘렌토, 쌍용차(003620) 렉스턴보다 세그먼트(차급)가 작고, 크기가 비슷한 투싼(현대차)과 스포티지(기아차)에 비해선 가격이 1000만원 안팎 벌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지난 5월 어코드 2.4와 3.0 등 2가지 모델을 출시해 9월까지 750대를 팔았으며 회계연도말인 내년 3월까지 어코드와 CR-V를 합쳐 모두 2000대를 국내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중 어코드의 주력판매 차종인 3.0모델의 경우엔 지난 8월 수입차 판매순위 2위까지 올라선데 이어 9월 등록대수(102대)도 `렉서스 ES330`(226대)과 `BMW 530`(108대)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시장 진입이 성공적이란 평가다. 혼다코리아는 서울에 두산과 일진, 오는 20일 문을 여는 KCC 등 3개의 딜러를 두고 있으며, 내달중 부산에서도 4번째 딜러인 D3모터스가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2004.10.12 I 지영한 기자
  • (인사)특허청
  • [edaily 김세형기자] [승 진] ◇과장 기계금속심사국 원동기계심사담당관 이현구(전 기계금속심사국 원동기계심사담당관실) 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담당관 김정옥(전 전기전자심사국 전기심사담당관실) 전기전자심사국 건설기술심사담당관 김종인(전 전기전자심사국 건설기술심사담당관실)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종환(전 정보기획관실 정보기획담당관실) 특허심판원 심판관 강철환(전 발명정책국 발명정책과) 특허심판원 심판관 윤석환(전 특허심판원 심판행정실) 특허심판원 심판관 문삼섭(전 상표의장심사국 심사기준과) [전 보] ◇과장 총무과장 조은영(전 특허청) 상표의장심사국 심사기준과장 최덕철(전 상표의장심사국 상표2심사담당관) 상표의장심사국 상표(3)심사담당관 이인종(전 총무과장) 상표의장심사국 의장(2)심사담당관 김현중(전 특허심판원 심판관) 상표의장심사국 의장(3)심사담당관 강양원(전 국제특허연수부 학사과장) 전기전자심사국 영상기기심사담당관 김영진(전 특허심판원 심판관) 특허심판원 심판관 안대진(전 특허청) 국가전문행정연수원(파견) 이철우(전 특허청) ◇4급 정보기획관실 정보기획담당관실 윤원길(전 발명정책국 출원과) 발명정책국 발명정책과 정우영(전 심사평가담당관실) 발명정책국 출원과 조국현(전 상표의장심사국 상표1심사담당관실) 상표의장심사국 심사기준과 송병주(전 발명정책국 출원과) 전기전자심사국 전기심사담당관실 김승조(전 전기전자심사국 전자심사담당관실)
2004.07.19 I 김세형 기자
  •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CBR600RR' 출시
  • [edaily 김기성기자]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13일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레이싱 머신 모터사이클 'CBR600RR'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CBR600RR'은 지난 87년 등장한 'CBR600F'시리즈가 16년만에 완전 풀체인지된 기종으로 레이싱 머신 모터사이클중 최고인 RC211V의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경주용 모델에 적합한 일명 '질량 집중식' 설계와 169kg의 가벼운 중량, 117마력, 599cc의 최신형 경량급 16밸브 DOHC 직렬 4기통 엔진(117ps/13,000rpm)을 장착했다. 특히 RC211V 스타일의 최신형 4-2-1 중앙집중 배기장치를 탑재, 코너링할 때 여유 간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1099만원(부가세포함)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169kg이라는 가벼운 중량과 117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CBR600RR이 우리나라의 고급 레저 오토바이 문화 정착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롯데월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내 별도 전시회를 연다. 또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 이 기간동안 모터사이클 판매가의 20%를 선결제하고 예약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급 볼더 레이싱 장갑을 제공한다.
2003.05.13 I 김기성 기자
  • 혼다코리아, 공식 출범..내년 2천대 판매목표(상보)
  • [edaily 김기성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한국에 진출했다. 혼다자동차의 한국 현지법인인 혼다코리아는 2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를 선언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안에 새로운 딜러망 등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첫 해 판매목표는 2000대로 잡았다. 판매차종과 가격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배기량 3000cc급의 '어코드'와 컴팩트 SUV인 'CR-V'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코리아는 기존의 모터사이클 판매법인인 혼다모터사이클코리아에 자동차 판매기능을 추가해 새로 출범한 것으로 대표이사는 정우영사장이 그대로 맡기로 했다. 자본금은 현재의 30억원에 내달 90억원을 증자해 총 12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정우영 사장은 "혼다코리아의 최종 목표는 판매대수와 점유율이 아닌 고객 만족도 1위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질 높은 상품과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한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혼다코리아 출범식에는 혼다 본사의 대표이사 전무 아시아대양주 본부장 스즈끼 카츠로, 자동차 부문 아시아·오세아니아 블럭리더 나카무라 요시아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대표이사 부사장 스즈끼 요시유키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컨버터블 스포츠카인 S2000, B·A·R(British American Racing) 혼다 F1 레이싱카, 모터사이클 골드윙이 전시됐으며 혼다의 로봇인 아시모(ASIMO)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3.03.25 I 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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