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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중심돼야 잘된다” 정준호 대표 조직쇄신 선봉
  • “MZ세대 중심돼야 잘된다” 정준호 대표 조직쇄신 선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30대 직원들이 정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든다면 그다음 사업 영역은 훨씬 더 많은 기회가 올 것이다.”지난 9일 롯데지에프알 간담회에서 정준호 신임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가 한 말의 일부다. 정 대표는 트렌드 패션 사업을 하는 롯데지에프알 대표로 나와 조직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사진=이데일리DB)롯데그룹은 연말 임원인사에서 30년간 신세계에서 일한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를 유통의 심장인 백화점부문장으로 발탁했다. 브랜드 전문가이면서 비(非)롯데 출신인만큼 조직 쇄신의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다.정 대표는 지난 3년간 롯데지에프알에서 한 것처럼 롯데백화점에서도 MZ세대가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진행된 간담회에서 밝힌 정 대표의 말에서 앞으로 그가 보여줄 혁신의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이날 정 대표는 “롯데의 이미지가 보수적이고 변화를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표이사 한 사람 바뀌었다고 회사가 좋아질까 생각하는 직원들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저뿐만 아니라 롯데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느낀다. 이 자리는 변하고 있는 롯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자신이 말했던것처럼 롯데백화점에서도 젊은 직원이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롯데백화점은 100명이 갓 넘었던 롯데지에프알과 달리 4000명이 넘는 대조직이고 평균연령도 높다. 직원의 절반 가량이 근속연수 20년차 이상의 40대 이상이다. 경쟁사인 현대백화점의 경우 3000명의 구성원 중 MZ세대 비율이 80%에 달한다. 단적으로 롯데백화점의 참신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단순 나이뿐 아니라 백화점은 영업 중심의 조직인만큼 다른 계열사보다 보수적인 기업문화도 존재한다. 정 대표가 이를 얼마나 수평적인 조직으로 바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정 대표는 조직문화 쇄신과 함께 실적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도 나설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35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백화점 업계 맏형이다. 하지만 팬데믹에 많은 점포가 오히려 독이 되면서 경쟁사 대비 늦은 회복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경쟁사인 신세계백화점이 3분기 누적 2220억원의 최고 실적을 내고 있는 반면, 규모가 2배이상 큰 롯데백화점은 1430억원에 그쳤다.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시절 아르마니와 지방시 같은 굵직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로 들여오는 업무를 담당했다. 또 2007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명품 브랜드를 들여오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경력을 살려 롯데백화점의 리뉴얼 등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신세계·현대에 비해 MZ세대에게 올드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정 대표가 브랜드 전문가인만큼 이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노력을 안팎으로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1.11.26 I 윤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임명 △경영혁신본부장 전영민 ◇전보 △국제관광본부장 서영충 △국민관광실장 김성훈○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 △㈜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 △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 정재학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정현석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김진엽 △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 이형규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김상현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이영구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사장 안세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정준호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최병환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부옥 △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박두환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추광식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경보 △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상무 이재옥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상무 오일근 ◇승진 <롯데제과> △상무 김현덕 최성철 허진성 △상무보 이경재 최규상 김경수 윤여욱 <롯데푸드> △상무 박찬호 △상무보 윤덕환 최호형 김홍규 <롯데칠성음료> △상무 이양수 이남철 여명랑 △상무보 안진표 서인환 <롯데지알에스> △상무 김치만 △상무보 최용환 이권형 <롯데중앙연구소> △상무 양시영 △상무보 곽중기 <대홍기획> △상무 이승조 △상무보 김의중 황정호 <롯데유통사업본부> △상무보 김동현 <롯데백화점> △전무 이호설 △상무 김선민 구성회 김재범 정경운 임재철 △상무보 윤우욱 강우진 윤형진 우순형 신남선 전일호 이원석 박성철 <롯데마트> △전무 김창용 △상무 신주백 △상무보 이준혁 배효권 윤병수 <롯데슈퍼> △전무 정원호 △상무 김동하 △상무보 현영훈 배대성 <롯데e커머스> △상무 김장규 △상무보 김종환 <롯데하이마트> △상무 박왕근 문병철 △상무보 박창현 김은정 <코리아세븐> △상무 김영혁 이우식 △상무보 홍준 손승현 <롯데홈쇼핑> △전무 김재겸 △상무 이용환 강재준 △상무보 정지현 전호진 <롯데컬처웍스> △상무 정경재 △상무보 김무성 <롯데멤버스> △상무보 김근수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최명호 조창락 △상무보 김태웅 권순근 권재범 <롯데정보통신> △상무 김경엽 김성환 박종표 △상무보 김양규 임종삼 곽미경 장병철 김봉세 강은교 <호텔롯데> △전무 Morten Andersen △상무 이효섭 △상무보 두경태 조창용 김지태 권정근 <롯데면세점> △상무 이상진 △상무보 노재승 한경완 <롯데월드> △상무보 김관식 김기훈 <롯데리조트> △상무보 하태홍 <롯데렌탈> △상무 김경봉 △상무보 이규필 이상엽 이광호 <롯데물산> △상무보 손유경 이윤석 <롯데상사> △상무보 이창휘 <캐논코리아> △상무보 김정현 이호성 전형준 <한국후지필름> △상무보 박찬성 <롯데캐피탈> △상무 하양호 △상무보 오용하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전무 황민재 박수성 △상무 김성권 박재철 임오훈 박경선 김용학 강종원 △상무보 박인철 조용준 박중성 최정규 김해철 이현섭 권조현 김기생 심미향 송근창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상무 김대중 양재호 한명진 △상무보 문정식 이한수 이경남 <롯데정밀화학> △상무 신준혁 권의헌 △상무보 김주용 강경하 <롯데이네오스화학> △상무보 노동인 △상무 한경조 Mark Peters <롯데엠시시> △전무 윤승호 <롯데알미늄> △상무 한충희 이상원 △상무보 백병옥 <롯데건설> △전무 김병근 △상무 김진 지승렬 김상민 고용주 김태완 △상무보 이정원 박용신 이대풍 김영균 이상한 강민종 김영주 성무진 △상무보 고권석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상무보 안성준 <롯데벤처스> △상무보 배준성 <롯데인재개발원> △상무보 임원균 <롯데지주> △전무 임성복 정영철 김홍철 △상무 권오승 △상무보 진주태○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승진 △서종원 △이철승 △조성일 ◇더테이스터블(자회사) 상무 승진 △이종승
2021.11.25 I 김의진 기자
  • [인사]롯데그룹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그룹>◇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 정재학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정현석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김진엽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 이형규◇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兼 롯데쇼핑㈜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김상현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兼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이영구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兼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사장 안세진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정준호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최병환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부옥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박두환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추광식㈜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경보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상무 이재옥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상무 오일근◇승진<롯데제과>상무 김현덕, 최성철, 허진성상무보 이경재, 최규상, 김경수, 윤여욱<롯데푸드>상무 박찬호상무보 윤덕환, 최호형, 김홍규<롯데칠성음료>상무 이양수, 이남철, 여명랑상무보 안진표, 서인환<롯데지알에스>상무 김치만상무보 최용환, 이권형<롯데중앙연구소>상무 양시영상무보 곽중기<대홍기획>상무 이승조상무보 김의중, 황정호<롯데유통사업본부>상무보 김동현<롯데백화점>전무 이호설상무 김선민, 구성회, 김재범, 정경운, 임재철상무보 윤우욱, 강우진, 윤형진, 우순형, 신남선, 전일호, 이원석, 박성철<롯데마트>전무 김창용상무 신주백상무보 이준혁, 배효권, 윤병수<롯데슈퍼>전무 정원호상무 김동하상무보 현영훈, 배대성<롯데e커머스>상무 김장규상무보 김종환<롯데하이마트>상무 박왕근, 문병철상무보 박창현, 김은정<코리아세븐>상무 김영혁, 이우식상무보 홍준, 손승현<롯데홈쇼핑>전무 김재겸상무 이용환, 강재준상무보 정지현, 전호진<롯데컬처웍스>상무 정경재상무보 김무성<롯데멤버스>상무보 김근수<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 최명호, 조창락상무보 김태웅, 권순근, 권재범<롯데정보통신>상무 김경엽, 김성환, 박종표상무보 김양규, 임종삼, 곽미경, 장병철, 김봉세, 강은교<호텔롯데>전무 Morten Andersen상무 이효섭상무보 두경태, 조창용, 김지태, 권정근<롯데면세점>상무 이상진상무보 노재승, 한경완<롯데월드>상무보 김관식, 김기훈<롯데리조트>상무보 하태홍<롯데렌탈>상무 김경봉상무보 이규필, 이상엽, 이광호<롯데물산>상무보 손유경, 이윤석<롯데상사>상무보 이창휘<캐논코리아>상무보 김정현, 이호성, 전형준<한국후지필름>상무보 박찬성<롯데캐피탈>상무 하양호상무보 오용하<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전무 황민재, 박수성상무 김성권, 박재철, 임오훈, 박경선, 김용학, 강종원상무보 박인철, 조용준, 박중성, 최정규, 김해철, 이현섭, 권조현, 김기생, 심미향, 송근창<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상무 김대중, 양재호, 한명진상무보 문정식, 이한수, 이경남<롯데정밀화학>상무 신준혁, 권의헌상무보 김주용, 강경하<롯데이네오스화학>상무보 노동인상무 한경조, Mark Peters<롯데엠시시>전무 윤승호<롯데알미늄>상무 한충희, 이상원상무보 백병옥<롯데건설>전무 김병근상무 김진, 지승렬, 김상민, 고용주, 김태완상무보 이정원, 박용신, 이대풍, 김영균, 이상한, 강민종, 김영주, 성무진상무보 고권석<롯데미래전략연구소>상무보 안성준<롯데벤처스>상무보 배준성<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임원균<롯데지주>전무 임성복, 정영철, 김홍철상무 권오승상무보 진주태
2021.11.25 I 윤정훈 기자
이영구 롯데 사장, 제과 대표 겸직..성과주의·조직안정에 방점
  • 이영구 롯데 사장, 제과 대표 겸직..성과주의·조직안정에 방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영구 롯데그룹 사장이 식품군 총괄대표를 맡으면서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2016년부터 롯데제과 공동 대표를 지낸 민영기 부사장이 이번에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사장)이 사장은 올해부터 식품 BU장과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를 같이 맡아오면서 식품 주요 계열사의 무난한 성적을 이끈 데 따라 보직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와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 차우철 롯데GRS 대표가 모두 자리를 지킨 것도 식품 부문에서 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른바 불매운동 여파를 맞은 롯데아사히주류의 대표는 정재학 상무가 승진하면서 보임됐다.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철저한 성과주의’라는 인사 원칙을 재확인한 결과로 풀이된다.김교현 총괄대표는 1984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잔뼈가 굵은 자타공인 국내외 최고 석유화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로 화학BU를 이끌면서 회사 실적을 정상궤도에 올린 평가를 받는다. 롯데케미칼에서 LC 타이탄 대표(2014~2016년)로 있으면서 글로벌 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도 깊다. 2017~2018년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다가 2019년부터 롯데그룹 화학BU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케미칼의 통합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화학 부문에서 승진이 잇달았던 것도 이런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임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는 상무에서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의 승진은 그룹 혁신에 따른 평가 차원이다. 1986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한 그는 경영지원부문장, 잠실 점장을 거쳤다. 2012~2014년까지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2015~2020년까지 롯데 하이마트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임 기간 그룹 비즈니스 전략과 재무 등에 주력한 결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브랜드 가치 증진에서도 공이 컸다.롯데쇼핑 마트부문 대표 강성현 전무와 슈퍼부문 남창희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통군 총괄대표가 바뀐 데 따라 조직 안정을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정준호 롯데GRF 대표이사가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부사장)에 보임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롯데그룹이 재무 부문에 힘을 주고자 애쓴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자리는 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이 자리는 롯데그룹 재무를 총괄하고 그룹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살피는 자리다. 전보다 직급이 격상하면서 ESG의 지배구조 부문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LC USA 총괄공장장 마크 피터스여성과 외국인 임원이 늘어난 것도 지배구조 선진화 목적이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여성 임원은 6명이 추가로 배출됐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상무, 곽미경·강은교 롯데정보통신 상무, 손유경 롯데물산 상무, 심미향 롯데케미칼 상무, 강경하 롯데정밀화학 상무 등이 대상이다. 마크 피터스(Mark Peters) LC USA 총괄공장장도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
2021.11.25 I 전재욱 기자
“이대론 생존 불가”..신동빈, HQ 재편·외부인재 수혈로 ‘새판짜기’
  • “이대론 생존 불가”..신동빈, HQ 재편·외부인재 수혈로 ‘새판짜기’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혁신을 위해 모험적인 인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의 한 임원은 내부 인사만으로는 조직개편에 한계를 느낀 그룹 수뇌부가 파격적인 인사를 했다고 평가했다.롯데그룹이 25일 발표한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순혈주의 타파다. 특히 그룹의 핵심인 유통부문은 주요 보직자를 외부 인재로 채웠다. ‘변화된 롯데’를 만들겠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이날 임원인사에서 P&G 출신의 김상현 롯데 유통총괄 대표(부회장), LG그룹과 모건스탠리PE 등을 거친 안세진 놀부 전 대표의 호텔총괄 대표(사장)를 선임하는 등 요직에 외부 인사를 중용했다. 롯데가 유통 부문 수장을 외부인사로 영입한 것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지 54년만에 처음이다. 김 부회장과 손발을 맞출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신임 대표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를 선임했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롯데)◇외부 인재 영입…‘안정 버리고 변화 선택’유통명가 롯데는 자존심을 버리고 실리를 추구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쟁사에 비해 뒤쳐진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추진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롯데는 이미 체계를 갖추고 있는 경쟁사에 비해 늦었지만 전사적인 혁신 드라이브를 통해 유통 부문의 새판을 짠다는 각오다.신임 유통군 총괄대표인 김 부회장은 1986년 미국 P&G 입사를 시작으로 홈플러스, DFI 리테일그룹 등을 거친 글로벌 유통 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백화점·마트·슈퍼 등 오프라인 채널과 이커머스 사업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구축 등 롯데 유통사업 전반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정준호 백화점부문 대표는 신세계 출신으로 2018년 연말에 롯데지에프알 대표로 영입한 외부 인재다. 그는 지난 3년간 롯데지에프알에서 수익성이 좋지 않은 브랜드를 과감히 정리하는 효율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브랜드 전문가인 정 대표는 롯데백화점의 브랜딩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에 나설 적임자다.▲안세진 롯데 호텔군 총괄대표 사장. (사진=롯데)호텔총괄 대표에 선임된 안 사장은 컨설팅 회사 커니 출신으로 신사업 전문가다. 안 사장은 롯데그룹의 숙원인 호텔롯데 기업공개(IPO)를 비롯한 브랜드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 부진을 털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 수장엔 최병환 전 CGV 대표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확실한 성과주의 인사…HQ체제 도입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올해는 부회장, 사장 등 승진자도 예년보다 늘었다. 롯데그룹은 기존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4인의 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김교현 화학HQ 총괄 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그룹 내 최고 석유화학 전문가로, 롯데케미칼의 견고한 실적을 낸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동우 부회장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식품군 총괄대표는 식품BU장 이영구 사장이 맡는다. 이 사장은 롯데제과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은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신임 지주 재무혁신실장은 고정욱 롯데캐피탈 부사장이 맡는다.김용석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는 부사장 승진 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승원 롯데케미칼 전략본부장이 전무 승진 후 롯데이네오스화학의 후임 대표이사로 보임됐다. 롯데컬처웍스 대표로는 최병환 CGV 전 대표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멤버스는 신한DS 디지털본부장 출신 정봉화 상무를 DT전략부문장으로 임명하는 등 외부 인재 3명을 동시 영입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계열사별로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조직도 개편했다. 롯데는 2017년 3월 도입했던 BU 체제를 5년 만에 끝내고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으로 바꿨다. 이중 주요 사업군인 식품, 쇼핑, 호텔, 화학 사업군은 HQ 조직을 갖추고, 1인 총괄 대표 주도로 면밀한 경영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IT, 데이터, 물류 등 그룹의 미래성장을 뒷받침할 회사들은 별도로 두어 전략적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롯데 관계자는 “유통 수장을 외부인사로 기용해서 내부적으로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초핵심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라며 “신동빈 회장도 어떤 인재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들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조직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2021.11.25 I 윤정훈 기자
"파격에 파격"…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
  • "파격에 파격"…롯데, 54년 만에 유통 총괄 대표 외부 수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통명가 재건을 위해 외부 인재를 파격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30년간 P&G에 몸담았던 김상현 전 DFI 그룹 대표를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향후 유통부문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롯데가 유통 총괄 대표(부회장)를 외부인사로 영입한 것은 1967년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후 54년 만에 처음이다.▲김상현 신임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롯데)롯데호텔 신임 대표에는 안세진 놀부 대표를 선임했고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지에프알 대표를 내정했다. 유통 부문의 외부 전문가 영입은 순혈주의를 깬 ‘파격 인사’다.롯데케미칼 대표와 화학BU장을 맡았던 김교현 화학HQ 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부사장,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부사장, 남창희 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부사장, 류제돈 롯데물산 부사장 등이 승진했다.롯데그룹은 25일 승진인사와 함께 HQ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존 비즈니스유닛(BU) 체계를 5년 만에 손질해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으로 계열사를 유형화했다. 전체 승진 인원은 178명으로 전년(86명)의 2배 수준이다.롯데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승진 임원과 신임 임원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2021.11.25 I 윤정훈 기자
유통명가 재건 절치부심..롯데, 반세기 만에 첫 외부수혈
  • 유통명가 재건 절치부심..롯데, 반세기 만에 첫 외부수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롯데그룹 올해 하반기 인사는 외부인사 기용을 늘린 유연성과 철저한 성과주의 요약된다.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 ‘어떤 인재든 포용하는 개방성’, ‘인재가 변화를 시도할 가능성을 갖춘 조직’ 등 세 가지를 강조한 신 회장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유통명가 재건위한 외부영입대표적으로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가 꼽힌다. 롯데그룹이 이 자리를 `적통 롯데맨`이 아닌 외부 인사에게 개방한 것은 1970년 롯데백화점을 설립한 이후 51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 유통업계에서 최고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 부회장은 1989년 P&G에 입사해 한국 대표와 아세안 총괄사장, 본사 부사장을 거쳤다. 2016년 홈플러스로 자리를 옮겨 2018년까지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부회장)2018년부터 최근까지 데일리팜그룹(Dairy Farm Group) 동아시아 대표와 싱가포르&홍콩법인 대표를 지내다가 이번에 롯데에 합류했다. DFG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마트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점포를 운영하는 소매 유통회사다. 재임 기간 점포 확장과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펜실베이나대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했다.롯데그룹은 “김 부회장은 국내외 유통 업계에 쌓은 전문성이 상당하고 이커머스에 대한 이해가 깊은 편이라서 롯데 유통사업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사장)호텔군 총괄대표에 선임된 안세진 사장도 이전까지 롯데그룹과 인연이 없던 인물이다. 신사업 전문가로 평가받는 안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커니에서 이력을 쌓다가 2005~2017년 LG그룹과 LS그룹에서 마케팅과 신사업 개척 업무를 총괄했다. 모건스탠리PE가 투자한 외식기업 놀부에서 2018년부터 대표이사와 영업본부장을 겸직해왔다. 연세대와 서울대에서 경영학사와 석사를 각각 마쳤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호텔과 면세, 외식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서 이번에 영입됐다.최병환 롯데컬쳐웍스 대표(부사장)롯데컬처웍스 대표에 내정된 최병환 부사장은 CJ그룹에서 영입됐다. CJ 4Dplex 대표이사(2018년), CGV 대표(2020년)을 지냈다. 롯데멤버스는 신한DS 디지털본부장 출신 정봉화 상무를 DT전략부문장으로 임명했다.◇ 성과와 안정 균형`철저한 성과주의` 인사라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이런 배경에서 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와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가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김교현 화학군 총괄대표(부회장)김교현 총괄대표는 1984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잔뼈가 굵은 자타공인 국내외 최고 석유화학 전문가로 손꼽힌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로 화학BU를 이끌면서 회사 실적을 정상궤도에 올린 평가를 받는다. 롯데케미칼에서 LC 타이탄 대표(2014~2016년)로 있으면서 글로벌 화학 산업에 대한 이해도 깊다. 2017~2018년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다가 2019년부터 롯데그룹 화학BU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케미칼의 통합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의 승진은 그룹 혁신에 따른 평가 차원이다. 1986년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한 그는 경영지원부문장, 잠실 점장을 거쳤다. 2012~2014년까지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2015~2020년까지 롯데 하이마트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를 맡았다. 재임 기간 그룹 비즈니스 전략과 재무 등에 주력한 결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ESG 경영 및 브랜드 가치 증진에서도 공이 컸다.롯데쇼핑 마트부문 대표 강성현 전무와 슈퍼부문 남창희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유통군 총괄대표가 바뀐 데 따라 조직 안정을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정준호 롯데GRF 대표이사가 롯데쇼핑 백화점부문 대표(부사장)에 보임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2021.11.25 I 전재욱 기자
롯데, 김상현 유통총괄 부회장 선임 등 임원인사 단행(상보)
  • 롯데, 김상현 유통총괄 부회장 선임 등 임원인사 단행(상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는 25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파격적이고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조직개편도 단행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룹 경영관리 체계를 구축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수혈한 점이다.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룹 대표이사와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사를 유통과 호텔 사업군의 총괄대표로 각각 선임했다.김상현(좌) 롯데 유통군 신임 총괄대표, 안세진(우) 롯데 호텔군 총괄대표(사진=롯데)◇외부 전문가 전방위 영입…신임 임원 확대로 조직 혁신 가속화신임 유통군 총괄대표로 선임된 김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 전문가로, 1986년 미국 P&G로 입사해 한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미국P&G 신규사업 부사장을 거쳤다. 이후 홈플러스 부회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 DFI 리테일그룹의 동남아시아 유통 총괄대표, H&B 총괄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DFI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대형마트, 슈퍼마켓, H&B 스토어, 편의점 등 1만여 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홍콩 소매유통 회사다. 김 총괄대표는 국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유통사업에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신임 호텔군 총괄대표로 선임된 안 사장은 신사업 전문가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커니 출신으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LG그룹과 LS그룹에서 신사업 및 사업전략을 담당했다. 2018년부터는 모건스탠리PE에서 놀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세진 총괄대표는 신사업 및 경영전략, 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호텔 사업군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가치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유통, 호텔 BU를 이끌었던 강희태 부회장과 이봉철 사장은 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물러난다. 강희태 유통BU장은 유통사들의 구조조정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이봉철 BU장은 재무전문가로서 롯데렌탈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구조조정 및 효율화에 기여했다. 두 BU장 모두 각 사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변화를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사장, 안세진 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사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부옥 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상무, 이재옥 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상무, 강경보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둥환 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사진=롯데)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에 따라 승진 임원과 신임 임원수를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는 화학BU장 김교현 사장과, 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다지고 있는 롯데지주 이동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게 되는 김 부회장은 그룹 내 최고 석유화학 전문가로서,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실적을 회복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부터 롯데그룹 화학BU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롯데케미칼의 통합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것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작년 롯데지주 공동대표이사로서 그룹의 비즈니스 전략과 재무 등을 맡고 있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 헬스케어 등의 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ESG 경영 및 브랜드 가치 증진에도 기여했다.식품군 총괄대표는 식품BU장 이영구 사장이 이어간다. 이 총괄대표는 롯데제과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롯데쇼핑의 신임 백화점 사업부 대표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GFR 대표가 내정됐다. 롯데GFR 대표이사로는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상품본부장 이재옥 상무가 보임됐다.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 후 롯데지주의 재무혁신실장을 맡는다. 추광식 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이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로 이동한다.김용석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는 부사장 승진 후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승원 롯데케미칼 전략본부장이 전무 승진 후 롯데이네오스화학의 후임 대표이사로 보임됐다.롯데컬처웍스 대표로는 최병환 CGV 전 대표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롯데멤버스에는 신한DS 디지털본부장 출신 정봉화 상무를 DT전략부문장으로 임명하는 등 외부 인재 3명을 동시 영입해 그룹의 DT 혁신을 가속화한다.롯데는 여성 및 외국인 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백화점 우순형 상무, 롯데정보통신 곽미경·강은교 상무, 롯데물산 손유경 상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심미향 상무, 롯데정밀화학 강경하 상무 등 총 6명의 신규 여성임원이 배출됐다. 마크 피터스(Mark Peters) LC USA 총괄공장장도 신규임원으로 선임됐다.◇6개 산업군으로 계열사 유형화..HQ체제 도입롯데는 기존 비즈니스 유닛(BU) 체제를 대신해 헤드쿼터(HQ) 체제를 도입한다. 롯데는 지난 2017년 3월 BU 체제를 첫 도입했다.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4개 BU를 조직해 각 BU장이 해당 사업군의 경영을 총괄하도록 했다. 약 5년간의 BU 체제 유지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롯데는 빠른 변화 관리와 실행, 미래 관점에서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롯데는 출자구조 및 업의 공통성 등을 고려해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으로 계열사를 유형화했다. 이중 주요 사업군인 식품, 쇼핑, 호텔, 화학 사업군은 HQ 조직을 갖추고, 1인 총괄 대표 주도로 면밀한 경영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IT, 데이터, 물류 등 그룹의 미래성장을 뒷받침할 회사들은 별도로 두어 전략적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롯데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짐으로써 조직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계열사 책임경영 및 컴플라이언스가 강화됨에 따라 그룹의 ESG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롯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주문한 신동빈 회장의 뜻이 반영됐다”며 “어떤 인재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조직으로 바꾸는데 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2021.11.25 I 윤정훈 기자
롯데그룹, 오늘 임원 인사..BU장 교체 등 파격 인사 예고
  • 롯데그룹, 오늘 임원 인사..BU장 교체 등 파격 인사 예고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그룹이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만큼 예년보다 한 달 빠르게 임원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사진=롯데지주)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와 롯데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 일제히 이사회를 열고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신상필벌(信賞必罰)’ 원칙에 따라 실적이 부진했던 유통 계열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의 임원이 대거 교체되는 파격 인사가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로는 신세계 출신인 정준호 롯데지에프알(GFR) 대표가 내정된 상황이다.이번 인사는 코로나19로 침울한 그룹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혁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에 기존 60대(1962년생 이하) CEO를 대신할 50대 CEO를 전진배치 시키는 인사가 나올 전망이다.인사 폭도 예년보다 클 전망이다. 롯데그룹은 작년 연말 인사에서 이영구 식품BU(비즈니스유닛)장을 선임하는 등 13곳의 조직장을 교체했다. 당초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대규모 인사가 나올 것이라 예상을 뒤엎고 안정적인 인사가 발표된 바 있다. 이에 올해는 유통·호텔&서비스 BU 내 임원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롯데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지주 내 인사도 큰 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주는 각 계열사별 전략과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주 내 6개실 중 현재 재무혁신실, 경영개선실 HR혁신실 실장은 2년 이상 역임한 CEO급인 만큼 교체 인사 대상이다.올해 인사의 최대 관건은 강희태 유통BU장의 유임이다. 강 BU장은 2017년부터 5년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아 백화점·마트·슈퍼·이커머스 등 사업을 이끌고 있다. 강 BU장이 있는 동안 롯데쇼핑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했고 이로 인해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았다. 경쟁사인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에 나설 동안 이렇다 할 인수합병(M&A)도 없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강 BU장의 용퇴가 점쳐진다. 롯데그룹은 신임 BU장을 외부 전문가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점 외에 롯데슈퍼, 코리아세븐,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의 대부분 유통 부문 조직장이 2년이상 자리를 지킨 만큼 교체 인사가 나올 수 있다.이봉철 호텔&서비스BU장과 BU내 각 계열사도 작년부터 2년간 큰 실적을 없었던 만큼 세대교체성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식품BU에서는 4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민영기 롯데제과 대표 교체설이 나온다. 업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롯데제과의 실적 성장이 더뎠기 때문이다. 서비스BU에서는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와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의 유임설이 힘을 얻고 있다.롯데그룹 내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작년에 유임됐던 주요 계열사 CEO가 대폭 교체될 예정”이라며 “승진임원 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1.11.25 I 윤정훈 기자
롯데GFR, 伊 브랜드로 반격…2025년 5500억 매출 목표
  • 롯데GFR, 伊 브랜드로 반격…2025년 55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슬레저 시장에서 카파와 까웨를 통해 게임체인저가 되겠다.”정준호 롯데지에프알(롯데GFR) 대표는 9일 오전 서울 강남 프레인빌라에서 열린 카파·까웨 브랜드 리론칭 미디어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8년 6월 롯데쇼핑의 자회사 엔씨에프(NCF)와 롯데백화점의 GF(글로벌패션) 부문 통합으로 출범한 롯데GFR은 롯데그룹의 패션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다.정 대표는 “카파·까웨 브랜드 리론칭을 통해 변화된 롯데의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며 “2025년까지 ABC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5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강조했다.▲정준호 롯데GFR 대표가 내년 초 리브랜딩 출시할 카파·카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정훈 기자)ABC포트폴리오는 크게 브랜드를 A(애슬레저), B(뷰티), C(컨템포러리 패션)로 구분한 롯데GFR의 성장 전략이다. 카파와 까웨는 애슬레저 시장을 겨냥해 2025년까지 23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뷰티 사업은 영국 코스메틱 브랜드 샬롯 틸버리가 주력이며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는 겐조, 나이스크랍, 빔바이롤라 등이 있다.정 대표는 “한국 애슬레저 시장은 2016년 1조 5000억원에서 작년에는 3조원 규모로 커졌다”며 “신규 브랜드 장벽이 높은 만큼 헤리티지가 있는 카파와 까웨의 진화한 브랜드 콘셉트를 통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롯데 패션사업이 유통 중심의 스케일 위주였다면 이제는 감성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며 “그동안 브랜드 효율화 과정을 거쳤고, 외부 전문가도 많이 영입한 만큼 내년에는 패션 브랜드 사업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신세계그룹 출신의 정 대표는 2019년부터 롯데GFR을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취임 이후 당초 시장 예상과 달리 패션 브랜드 인수합병(M&A)이나 자체 브랜드 론칭보다는 기존 브랜드를 정리하며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했다. 훌라, 아이그너, 콜롬보, 폴앤조, 소니아 리키엘, 타라자몽 등 10개 브랜드를 정리한 것도 그 일환이다.카파를 운영하던 카파코리아는 올 초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며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브랜드에 정통한 정 대표는 이를 기회라고 판단했고 내부 논의를 거쳐 지난 6월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롯데지에프알(GFR)가 9일 서울 강남구 프레인빌라에서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와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 ‘까웨(K-WAY)’의 22 S/S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롯데GFR은 기존 카파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한편 한국의 MZ세대 감성을 겨냥한 하이프 패션(Hype Fashoin)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2018년 포브스가 한국신진 디자이너로 선정한 지호영 실장을 메인라인 컬렉션의 디자이너로, 블랙핑크 무대 의상을 디자인한 본봄을 캡슐 컬렉션 디자이너로 영입했다.롯데GFR은 내년 2월 카파와 까웨의 리론칭과 함께 해외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적인 디자인 감각(K크리에이티브)을 더한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다시 내놓는 것도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정 대표는 “카파와 까웨 브랜드 운영권을 계약할 때부터 일본,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운영권을 확보했다”며 “K패션과 드라마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도 3년내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패션 브랜드 사업이 성공하면 롯데그룹 유통 사업의 가치와 경쟁력도 상승시켜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루이비통도 처음에는 브랜드와 리테일을 하다가 사업적 가치가 높은 브랜드 사업에 집중했다”며 “롯데그룹도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데, 브랜드 사업을 잘해나간다면 장기적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9 I 윤정훈 기자
정준호 측 "공인으로서 임금 체불 사태 해결 최선"
  • 정준호 측 "공인으로서 임금 체불 사태 해결 최선" [공식]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준호 측이 그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에서 직원 임금체불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정준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정준호씨는 이미 지난 6월 임금 체불 문제가 나오기 이전에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는 등 직접적인 책임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공인으로서, 또 직책을 가지고 몸을 담았던 회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사 및 경영진과 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은 것 역시 연예인, 공인으로서의 현 지위가 걱정됐던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랐던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JTBC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이 최대 석 달치 임금을 받지 못했으며, 해당 회사가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몸담았던 곳이라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체불 금액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회원만 100명이 넘으며, 항의하는 직원에게 회사 임원은 욕설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준호는 한 때 이 회사의 지분을 30% 넘게 소유한 대주주로, 사내이사로도 등재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직함은 의장으로, MOU 체결 등 외부 행사와 내부 교육에도 참여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다만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6월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정준호는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은 것과 관련해서는 “투자사 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18 I 김보영 기자
배우 정준호 '대주주' 회사 임금체불…前 임원 욕설까지
  • 배우 정준호 '대주주' 회사 임금체불…前 임원 욕설까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는 회사에서 직원 임금체불 사태가 빚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7일 JTBC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A 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은 최대 석 달 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은 밀린 월급을 달라고 했다가 회사 전 임원에게 욕설을 듣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이데일리 DB)A 회사는 자영업자들의 매출 정산을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고 있으며, 해당 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가 2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 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은 적게는 수십만 원부터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회원 수는 100명을 넘어섰다.피해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차라리 돈이 없다, 언제 지급될지 모른다, 떠날 사람 있으면 떠나라 이렇게 얘기해줬으면 좋은데 일은 일대로 다 시키면서 돈을 줄 수 없는 상황까지 끌고 왔다”고 호소했다.특히 A 회사 대주주 중 한 명은 배우 정준호 씨로 알려졌다. 한때 30%가 넘는 지분을 소유했던 정씨는 사내이사로도 등재됐었고 직함은 ‘의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씨는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6월 말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모임은 “회사가 방만한 경영을 했다”면서 “설립자 중 한 명인 김모 씨와 회사 대표로 있는 김씨의 아들이 고가의 외제차를 몰았다. 임금체불을 항의하다 회사 전 임원으로부터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대표 차량은 처분했고, 신용대출까지 끌어 운영 경비에 보태고 있다”고 해명했다.논란이 일자 정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와 경영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1.10.17 I 김민정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싱가포르와 전세계 방영권 공급계약 체결
  • '지금부터, 쇼타임', 싱가포르와 전세계 방영권 공급계약 체결
  • ‘지금부터 쇼타임’ 주연 배우 박해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이 방송 전부터 글로벌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최근 해외 OTT 서비스 업체인 PCCW 뷰클립(Vuclip) 싱가포르에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 전세계 시청자들과 동시간에 만나게 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는 최근 PCCW 뷰클립 싱가포르에 2022년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전세계 방영권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공급계약(일부국가 제외)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공시당일부터 오는 2031년 9월 26일까지다.‘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이 작품은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 정준호, 정석용, 고규필, 김희재, 박서연, 장하은, 김종훈 등이 출연한다. 최근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테스트 촬영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조만간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이에 첫 촬영 전부터 이례적으로 해외 OTT에 방영권 라이선스가 판매되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주요 캐스팅이 마무리되어 10월6일 대본리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부터, 쇼타임!’은 10월 12일부터 첫 촬영을 시작한다.
2021.10.12 I 김가영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테스트 촬영 진행…박해진·김희재 스틸 공개
  • '지금부터, 쇼타임!' 테스트 촬영 진행…박해진·김희재 스틸 공개
  • (사진=마운틴무브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내년 방송될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이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테스트 촬영을 진행했다.2022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제작 삼화네트웍스)이 본격 촬영에 앞서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 테스트 촬영을 진행, 대박 드라마 탄생을 예고해 화제다.배우들의 테스트 촬영은 지난 달 30일 일산 MBC에서 진행됐다.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김희재, 장하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촬영으로 깔끔한 첫 발을 떼며 시작을 알렸다. 배우들은 첫 만남에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앞으로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지금부터, 쇼타임!’은 최근 배우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 정준호, 김희재, 정석용, 고규필, 장하은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으로 2022년 상반기 MBC 최대 기대작으로 등극했다. 특히 ‘미스터트롯’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가수 김희재의 첫 연기 도전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지금부터, 쇼타임!’을 책임질 박해진과 김희재의 테스트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돼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평소에도 김희재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박해진을, 박해진은 가장 노래 잘하는 아티스트로 김희재를 꼽아왔다. 그런 두 사람이 ‘지금부터, 쇼타임!’을 계기로 한 배우로서 한 현장에서 만나게 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해진은 롱코트를 입고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맑은 미소를 짓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촬영이 시작된 후에는 시니컬한 표정을 지어보여 극중 ‘냉미남’ 차차웅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이다.‘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연기에 도전하는 김희재의 사진도 눈길을 끈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PD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부터 촬영 모니터를 보는 모습까지 사뭇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현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이날 진행된 테스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 모드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된다.
2021.10.01 I 김보영 기자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데뷔 후 첫 사극?…카리스마 제사장 변신
  • '지금부터, 쇼타임!' 박해진, 데뷔 후 첫 사극?…카리스마 제사장 변신
  • (사진=마운틴무브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데뷔 후 첫 사극 컨셉에 도전해 화제다.박해진은 내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귀신을 부리는 마술사 차차웅 역으로 출연을 확정, 카리스마 넘치는 제사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박해진이 연기할 차차웅은 서늘한 외모와 그보다 더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다. 그의 특별한 능력 중 하나는 바로 귀신을 보고 말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매직 팩토리’에 귀신들을 고용해 비밀스럽게 운영 중이다.차차웅이 단순한 마술사가 아닌 귀신을 보고 부리는 마술사라는 점에서 ‘지금부터, 쇼타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이어 박해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이로써 ‘지금부터, 쇼타임!’은 박해진의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라는 비장의 무기를 공개, 어떤 스토리에 어떤 모습으로 박해진이 등장할지 기대가 쏟아진다.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박해진을 비롯해 진기주, 정준호, 김희재, 정석용, 고규필이 캐스팅, 기대작으로 급부상 중이다. 막바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10월 초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2022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21.09.30 I 김보영 기자
박해진·진기주·정준호·김희재, '쇼타임!' 앞두고 백신 접종 완료
  • 박해진·진기주·정준호·김희재, '쇼타임!' 앞두고 백신 접종 완료
  • (사진=마운틴무브먼트,라이언하트,에프엘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 배우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연출 이형민/제작 삼화네트웍스)에 출연하는 박해진과 진기주, 정준호, 김희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지금부터, 쇼타임!’ 주역들은 촬영이 시작하기 전 일찍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제작사 측은 “배우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완료한 것은 스태프들을 위한 배려이자 책임감이다. 건강하고 안전한 제작 현장을 만들겠다”며 배우들의 책임감 있는 행동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편 ‘지금부터, 쇼타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박해진 분)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을 표방한 귀신 공조 수사극이다. 현재 주요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는 10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2022년 상반기, MBC를 통해 방송된다.
2021.09.28 I 김보영 기자
박해진 온라인 팬미팅, 성황리 종료…170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
  • 박해진 온라인 팬미팅, 성황리 종료…170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
  • (사진=마운틴무브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해진의 온라인 팬미팅 ‘초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25일 열린 박해진의 온라인 팬미팅 ‘초대’는 170개국 팬들과 아바타로 막힘없이 소통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70개국 팬들이 함께한 이번 팬미팅 ‘초대’는 코로나19 시대에 획기적인 어메이저의 아바타 기술력과 언택트 팬미팅의 결합으로, 새로운 팬문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과 중국, 일본 등 170여 개국 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해진은, 2년여만에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팬들을 보고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팬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아바타로 표현해 입장했고, 박해진과 170개 국어로 게임을 즐겼다. 이들 중 5명은 박해진과 직접 영상통화에 성공해 최초로 배우와 통화한 팬들로 많은 부러움을 받음과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해진은 특히 홍콩 팬과 막힘없는 중국어로 유창히 소통해 모두 놀랐다는 후문이다.박해진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배우로,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 아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선배와 ‘꼰대인턴’의 가열찬 부장으로 해외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박해진은 이날 팬미팅에서 태어나 최초로 자신이 몸치가 아님을 확인하며(?), 황당한 표정으로 팬들부터 현장 스태프들까지 폭소케 만들었다.박해진은 제기 10개 차기와 물병 세우기에 도전하자마자 제기차기 8개와 물병을 한 번에 세우며 본인이 더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대한 기대와 애정도 한껏 드러냈다.박해진은 “배우로 활동한지 15년 째인데, 이번에 만나는 선, 후배님들은 단 한 번도 같이 연기한 적이 없던 분들이다. 정준호 선배, 진기주 배우, 고규필, 정석용 선배들은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다. 또 귀신이 나오는 드라마는 이미 많은 소재로 소개돼 왔다. 하지만 ‘지금부터, 쇼타임!’은 아마 처음 만나보는, 새로운 드라마일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박해진은 2022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귀신을 부리는 마술사 차차웅 역으로 복귀한다.
2021.09.28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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