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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금감원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 아이에스동서, 금감원 ‘XBRL 공시 우수법인’ 선정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아이에스동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전산언어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김정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남병옥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아이에스동서)아이에스동서는 2023년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XBRL 도입을 훌륭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 및 회계 투명성 제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XBRL 방식을 적용하면 기업 재무제표와 재무제표에 대한 상세 설명이 데이터화를 거쳐 공시되기 때문에 기업 비교분석이 수월해지며 외국인 투자자도 공시 내용을 영문으로 자동 변환해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이에스동서 회계 실무자는 우리나라 XBRL 재무공시 관련한 가이드 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다.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국제적 수준에 발맞춘 정확하고 적시성 있는 공시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투명공시 강화를 통해 주주 및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응태 기자
“휴가비도 지원”…‘내일채움공제’ 교육·복지 혜택 늘어난다
  • “휴가비도 지원”…‘내일채움공제’ 교육·복지 혜택 늘어난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5년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공제가입자인 근로자는 목돈 마련의 기회와 다양한 교육·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중진공은 올해 초 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와 최신 복지트렌드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추진한다.교육 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 과정과 ESG·산업안전 등으로 구성된 ‘이러닝 교육’ △어학(전화영어 포함), 자격증 과정 및 전자도서관 제공 등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교육 바우처’ △공제가입자 초등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영어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영어캠프 서비스는 중진공 연수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내 공제가입자의 자녀가 전문 어학기관의 합숙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한다. 복지 서비스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휴가비 지원’ △전국 검진기관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무상 지원’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카누, 승마, 천연염색, 카라반 등) 등 숙박·체험·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체험휴양’ △‘온라인복지몰’ 등을 제공한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수요자 맞춤형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재직자 간 복지 격차를 완화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경은 기자
GM, 할리데이비슨 오너 만났다…'호그 랠리' 공식 스폰서 참가
  • GM, 할리데이비슨 오너 만났다…'호그 랠리' 공식 스폰서 참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태백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26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 GM이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호그 랠리는 전 세계 백만 명이 넘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동호회인 할리 오너스 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로, 국내에서는 1999년을 시작으로 매회 할리데이비슨 오너 수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로 발전했다. 26회째를 맞는 올해 이벤트 역시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GM은 할리데이비슨과의 협업을 통해 2년 연속 호그 랠리에 참가하며 국내 고객에 대한 제품 경험 확대에 나섰다. 이번 컬래버는 세기를 뛰어넘는 헤리티지를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라는 공통분모와 함께,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과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성사됐다.(사진=GM 한국사업장)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책임자 겸 커뮤니케이션총괄은 “미국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상징하는 GM과 할리데이비슨이 협업한 호그 랠리 행사는 GM이 보유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의 감성과 풀사이즈 제품 라인업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파워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GM은 타겟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M 한국사업장)GM은 이번 행사에서 GMC와 캐딜락 전시 부스를 함께 마련하며 현장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 모델은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총 2개 차종으로, GMC는 아웃도어를 테마로 한 차크닉(차+피크닉) 라이프스타일, 캐딜락은 미국의 대도시를 연상케 하는 부스로 꾸며져 각각 오프로드와 온로드에서의 매력을 강조했다.또 현장에서는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 해머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GMC 시에라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홍보하기도 했다.
2024.05.27 I 공지유 기자
네오리진子 폭스미디어, 美 메가매트릭스 손잡고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 공략
  • 네오리진子 폭스미디어, 美 메가매트릭스 손잡고 글로벌 숏폼드라마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네오리진(094860)의 자회사 폭스미디어(대표이사 정호영)는 운영하는 숏폼드라마 플랫폼 ‘탑릴스(Top Reels)’와 미국 상장사 메가 매트릭스(MPU, Mega Matrix)가 운영하는 숏폼드라마 플랫폼 ‘플렉스티비(FlexTV)’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내 1000만 달러(137억 원)의 콘텐츠 펀드를 조성하고, 한국 오리지널 숏폼드라마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은 탑릴스와 플렉스티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본 협약에 따라 한국의 우수한 드라마 제작 능력과 플렉스티비의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결합해 강력한 글로벌향 K-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플렉스티비는 미국 상장사 메가 매트릭스 산하 자회사가 운영하는 숏폼드라마 플랫폼으로, 올 2월 매출액 기준 글로벌 시장(중국 제외) 플랫폼 4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주요 매출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은 약 869만 달러(약 120억 원)를 달성했다.유영청 네오리진 부사장은 “네오리진은 타 플랫폼과의 콘텐츠펀드 및 국내 제작사와의 프로젝트 펀드 조성을 통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으로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서울시, K-뷰티 콘텐츠 만드는 한류·뷰티 전문 1인 창작자 키운다
  • 서울시, K-뷰티 콘텐츠 만드는 한류·뷰티 전문 1인 창작자 키운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한류·뷰티 분야에 특화된 1인 미디어 창작자 ‘뷰티 크리에이티브포스’ 20팀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또는 틱톡 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로서 포스터에 기재된 일정 요건을 충족한다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사진=서울시)서울시가 지원·육성 중인 1인 미디어 창작자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는 2017년 136팀으로 시작해서 현재 1006팀이 활동 중이다.이 중 한류·뷰티 분야에 특화된 ‘뷰티 크포’는 115만 유튜버 ‘한나 코레아나’를 포함해 총 40팀이 활동 중이다. 서울형 뷰티산업과 인플루언서의 동시 성장을 위해 ’22년부터 매년 20팀씩 모집하고 있다.‘뷰티 크포’에 선정되면 ‘서울의 명소’, ‘뷰티 아이템 소개’ 등 총 5가지 주제의 콘텐츠 제작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과업을 완료하면, 제작지원비 500만원을 지급된한. 이 외에도 서울시정 및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올해 모집된 20팀 중 콘텐츠 및 활동 평가 상위 5팀은 연말에 서울시장상 및 상금(팀당 500만원) 등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약 7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1인 미디어 전문 스튜디오 및 장비(카메라, 조명 등)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뷰티 제품도 5회 이상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시로 개최되는 글로벌 뷰티 마케팅 세미나 참여, 콘텐츠 제작 코칭 기회도 제공한다.올해 모집하는 총 20팀의 ‘뷰티 크포’는 내·외국인 각 10팀으로 구분해서 다음달 7일까지 접수 받는다. 마감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운영한 채널이 있고, 최근 3개월 내 업로드된 신규 콘텐츠가 있으며, 한류·뷰티 특화 콘텐츠가 10개 이상인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최종 선정은 채널 영향력 및 활성도, 크리에이터 전문성, 콘텐츠 적합성 등을 심사해 6월 중에 발표한다. 임재근 서울시 창조산업과장은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서울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케이(K)-뷰티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함지현 기자
업앤컴퍼니, 글로벌 PR 네트워킹 그룹 월드콤 국내 파트너사 선정
  • 업앤컴퍼니, 글로벌 PR 네트워킹 그룹 월드콤 국내 파트너사 선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업사이드포텐셜앤컴퍼니(대표 김태성, 이하 업앤컴퍼니)는 세계 PR회사 네트워킹 그룹 ‘월드콤 퍼블릭 릴레이션 그룹 (Worldcom Public Relations Group, 이하 월드콤)’의 국내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월드콤은 1988년 설립 이후 35년 동안 6개 대륙 49개 국가 2000명이 넘는 홍보 전문가 간 교류를 지원하며 각 지역의 비즈니스 역량 확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월드콤 그룹은 파트너사 선정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등 엄격한 검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앤컴퍼니는 약 3개월에 걸친 파트너십 채용 프로세스를 거쳐 파트너사 만장일치로 월드콤 그룹 파트너사로 뽑혔다.업앤컴퍼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고객사 및 프로젝트 협력 △연간 약 20개의 전문 웨비나를 비롯한 지적 자산 및 기회 공유 △업무 기술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한 프로젝트 노하우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특화 전문가 그룹으로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첫 활동으로 올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콤그룹 2024년 세계 총회(Annual Group Meeting, AGM)’에 참석한다.업앤컴퍼니는 종합 PR 컨설팅은 물론 IR(투자자 관계)과 PR(공중 관계)로 양분화된 구분에서 벗어나 투자자 관점에 특화된 PR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이낸셜커뮤니케이션 기업이다. 기업의 ‘업사이드 포텐셜(Upside Potential, 상승 잠재력)’을 높이고 스타트업부터 상장사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 홍보(PR)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서비스다. 특히 기업의 언론 홍보 및 위기관리 컨설팅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투자기업, IT플랫폼, B2B 기업, 패션-유통, 바이오벤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약 1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췄다.월드컴의 글로벌 의장이자 더 폴락 그룹의 대표인 스테판 폴락은 “한국은 매력적인 자본시장 플레이어들의 역동적인 PR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업앤컴퍼니가 전 세계 PR 파트너사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월드콤의 글로벌 인프라가 업앤컴퍼니를 만나 전세계 다양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PR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김태성 업앤컴퍼니 대표는 “세계 최대 PR 네트워크를 갖춘 월드콤의 국내 파트너사로 선정된 만큼 업앤컴퍼니가 갖춘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세계적 PR 트렌드를 반영한 PR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업앤컴퍼니가 글로벌 파이낸셜 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한싹, 인콤정보통신 인수…데이터 보안 및 행정지원 서비스 사업 강화
  • 한싹, 인콤정보통신 인수…데이터 보안 및 행정지원 서비스 사업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싹(430690)(대표이사 이주도)은 행정지원 솔루션 전문기업 인콤정보통신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한싹이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을 거쳐 8월 1일에 최종 인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한싹은 인콤정보통신의 전문기술과 사업 역량을 통합하여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인콤정보통신의 풍부한 시장 경험과 레퍼런스를 적극 활용해 기존 데이터 보안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28년간 업력을 다져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 있으며,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및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실적을 쌓아왔다.한싹은 최근 인공지능(AI)융합연구센터를 신설해 공공 행정업무 관련 AI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데이터’를 활용하여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양사의 기술이 결합된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한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과 민원처리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한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두 회사 기술의 강점을 살려 데이터 보안 및 행정지원 서비스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시장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가치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공공 및 금융 시장에서 신규 구축 및 유지관리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여 사업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양사의 오랜 기술력과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콤정보통신 인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싹은 전략적으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장해 나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27 I 이정현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취약지역 지원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
  •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취약지역 지원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포천병원의 중환자실과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365일 24시간 해당 병원들에 비대면 협진 또는 의료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원격 중환자실 운영사업은 경기도의료원의 중환자 전담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의료원이 위치한 안성, 이천, 포천 등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환자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은 병원 내 원격 중환자실 통합관제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생체 징후나 실시간 영상화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모니터링하며 경기도의료원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자문을 제공하거나 치료 계획, 전원 등을 협의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이러한 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될 수 있도록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 당직 체계를 구축해 이번 달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 주치의 간의 협진은 물론, 간호인력 간의 자문 제공 및 필요시처방(PRN 오더)에 대한 협의도 언제든 가능해진다.이번 원격 중환자실 사업은 병원의 의료 IT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간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의료 공공성을 실현한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지역의료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병원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24시간 가동되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김태우 공공부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수많은 환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의료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본 사업에 활용된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은 2020년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형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구축됐다. 이후 분당서울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의 협력으로 시스템을 개발 및 고도화했으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통합관제센터에서 경기도의료원 중환자실 환자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2024.05.27 I 이순용 기자
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문단 위촉...산업 경쟁력 강화
  • 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문단 위촉...산업 경쟁력 강화
  • hy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y가 외부 연구자문단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hy는 27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FIAC(Future Insights Advisory Committee)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변경구 hy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FIAC는 hy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한다. R&D 자문과 함께 임상 및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분기별 1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자문단은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연수 (전)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MIT 뇌인지과학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를 위촉했다.변경구 hy 대표이사는 “FIAC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y 중앙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에 관한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5100여 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균주라이브러리를 3년 내 2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5.27 I 문다애 기자
SK케미칼, 순환재활용 기술로 中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 SK케미칼, 순환재활용 기술로 中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SK케미칼이 순환재활용 소재로 글로벌 화장품 용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SK케미칼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SINEC, 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SK케미칼이 차이나 뷰티 엑스포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 공략 구성한 부스. 사진=SK케미칼‘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업체,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 40여개 이상의 국가, 3200여개의 업체에서 참가했다.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향료 및 에센스 화장품 산업 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2023년 중국 화장품 시장 산업 발전과 소비 통찰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화장품 산업의 시장 규모는 5,169억 위안(96조 9,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고, 2025년까지도 매년 5%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화장품 회사들과 중국 현지업체들이 뜨거운 홍보 경쟁을 벌였다.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화장품 패키징 시장의 리사이클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의 뷰티 패키징 재정의(Redefining Beauty Packaging for a Sustainable Futur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생원료가 포함되거나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이 가능한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했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과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ECOTRIA CLARO)’까지 다양한 소재 라인업이 제시돼 관람객의 주목을 이끌어 냈다.더불어 순환재활용 핵심기술과 소재, 이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소개하고,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소재를 소개하는 시간도 제공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소재 상용화 체계를 구축하고, 제품화를 이뤄냈다는 점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적극적인 브랜드 오너와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SK케미칼은 지속가능 소재를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 핵심 소재로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서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7 I 김경은 기자
코오롱그룹, 2024년 코오롱공감 ‘E=MC²’ 발표
  • 코오롱그룹, 2024년 코오롱공감 ‘E=MC²’ 발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오롱그룹이 매년 연초에 해마다 강조하는 경영메시지를 독특한 디자인과 연결해 임직원들에게 전파해 온 ‘코오롱공감’을 이례적으로 하반기를 앞둔 27일 발표했다.코오롱그룹이 27일 2024년도 코오롱공감 ‘E=MC²’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에 배지와 팔찌를 배포했다. 사진은 코오롱이 고안안 캐릭터 ‘울라’가 그려진 배지와 팔찌. 사진=코오롱 제공지난 2013년부터 11년 간 코오롱의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코오롱공감’ 발표를 올초 유보한지 6개월 만이다. 이번에 코오롱이 발표한 올해 강조 키워드는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이라는 상대성원리 공식을 재해석한 ‘E=MC²’이다. 더욱 빨라진 대외환경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폭발적인 성공 에너지가 필요하며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해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의 디자인도 함께 발표했는데, 디자인에는 코오롱이 2017년 직접 고안한 캐릭터인 울릉도 고릴라 ‘울라’를 적용했다. 울라는 무턱대고 새로운 이미지만 좇기보다 그룹 고유의 역량을 되돌아보는 과정에서 올해의 키워드 의미에 부합하는 코오롱만의 캐릭터를 꼽은 것이다. 코오롱공감은 2012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경영화두로 제시, 이듬해부터 ‘경영메시지’를 배지, 팔찌에 새겨 착용해왔던 것이 시작이었다. 코오롱의 독특한 메시지 전파 활동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상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는 수상을 선정하며 “코오롱은 매년 최신의 기업가치를 담아 재치있는 디자인 접근 방식으로 국내외 임직원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심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4.05.27 I 김경은 기자
베트남서 부는 한국어 열풍…비상교육, 현지 교사 키운다
  • 베트남서 부는 한국어 열풍…비상교육, 현지 교사 키운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비상교육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디엔비엔푸 시 교육훈련청에서 ‘비상 2024년 조교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디엔비엔푸 교육훈련부 산하 외국어정보통신센터에서 열린 교사양성과정 개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상교육)비상 2024년 조교양성과정은 전문 한국어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3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주간 베트남 내 한국어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비상교육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이러닝, 온·오프라인 및 하이브리드 수업이 가능한 통합형 온라인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를 활용해 고품질의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베트남은 2021년부터 초·중·고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채택하는 등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 대비 한국어 교원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교직을 희망하는 현지 한국어 전공생 대상 연수로,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예비 교사들로부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비상교육은 앞으로도 한국어 열풍에 걸맞은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상교육은 하노이한국교육원과 디엔비엔푸 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엔비엔푸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의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업체로 선정돼 교육생에게 마스터케이를 제공한다. 해당 과정은 실질적으로 한국어 교원이 될 수 있는 자격증과 역량을 갖춘 교사들에게 우선적인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러 티 터이(Lo Thi Thoi) 디엔비엔푸 교육훈련부 부국장은 “디엔비엔푸시는 산간 지방에 위치하고 다른 지방성에 비해 한국어 교육을 받을 기회가 많지 않다”며 “디엔비엔푸시 최초의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에 많은 교육생들이 참여해 뜻깊은 출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27 I 김경은 기자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FDA 허가 신청…美 진출 본격화
  • 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FDA 허가 신청…美 진출 본격화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제이엘케이(322510)가 지난 24일(한국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AI 솔루션 JLK-LVO의 인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회사가 FDA에 신청한 JLK-LVO는 혈관조영 CT 이미지를 통해 대혈관 폐색(LVO)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다.제이엘케이는 FDA 최종 승인으로 미국 보험 수가 시장에 안착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의 LVO 검출용 AI 솔루션 보험수가가 국내 보다 수십 배 이상 높은 회당 $1040(한화 142만원)로 책정된 만큼 퀀텀 점프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이엘케이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 FDA 인허가 신청아울러 병원 간 이동 거리가 긴 미국에서 신속한 뇌졸중 진단, 시술, 이송 결정 등이 더욱 중요한 만큼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스냅피(Snappy)에 솔루션을 탑재해 제공하는 현지화 전략도 완벽히 마련했다.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JLK-LVO의 미국 시장 진출은 뇌졸중 조기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안에 뇌졸중 인공지능 솔루션 5개 제품의 FDA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보험 수가가 높은 미국 의료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냅피’는 제이엘케이가 개발한 뇌졸중 전주기 솔루션(11종)이 모두 담긴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다. 의료진 간 전용 채팅 기능은 물론 영상 공유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킨 것이 특징이다. 스냅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이엘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JLK-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7 I 김승권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볼보트럭코리아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과 인천, 경남 김해 직영 서비스센터 3곳에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 전용 충전시설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26기의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이번 충전소는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해 볼보트럭이 수립했던 충전 네트워크 구축 로드맵 중 첫 번째 단계로 이뤄졌다.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볼보트럭 직영 충전소에 설치된 350kW 초급속 충전기는 1.5 시간 내 FH 일렉트릭의 배터리 SOC(배터리의 충전 상태, state of charge)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는 볼보 FH 일렉트릭의 충전 속도가 배터리 80%까지 일정하게 시간당 250kW를 내기 때문이다.볼보트럭은 전기 트럭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도 수립해 뒀다. 이번 직영 서비스센터 내 충전시설 설치 이후 2단계로는 전국의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 설치를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 착공을 시작한다.3단계로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서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주요 항만시설 및 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 전용 충전기에 상용차 충전 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는 정부 및 공공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상용차 전용 충전 인프라 확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볼보트럭은 2019년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 양산에 도입하여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유럽 시장 16톤 이상 대형 전기 트럭 점유율 49%를 차지했으며,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은 ‘2024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되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볼보트럭코리아는 2023년 3월에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인 FH 일렉트릭을 선보였으며,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도 2025년 3분기 내에 볼보 전기 트럭 FH 일렉트릭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성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라며 “전동화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요구다. 볼보트럭은 트럭 업계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무공해 운송수단으로서 전기 트럭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볼보트럭코리아는 고객들이 전기 트럭 구매 시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인 충전시설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보급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해서 더 많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그룹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약 60억 원을 투자해 동탄과 인천, 김해 3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전기를 100% 그린에너지로 전환했다.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이라는 그룹 차원의 비전 하에 2030년까지 판매되는 트럭의 50%를 전기트럭 또는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으로 대체 및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또한 2050년에는 볼보트럭이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넷제로를 달성하는 등 볼보그룹 차원의 비전인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사진자료2] 볼보트럭코리아, 국내 최초 대형 전기트럭 전용 충전시설 구축
2024.05.27 I 박민 기자
지더블유바이텍, 中 기업과 ‘염해 농지 재생사업’ 추진
  • 지더블유바이텍, 中 기업과 ‘염해 농지 재생사업’ 추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더블유바이텍(036180)은 중국 쯔보쌍지농업발전유한공사와 ‘염해 농지 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산동화한농장바이오텍을 사명으로 한 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농지 개선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는 공동 투자와 진행에 합의하고, 향후 중국 내 염해 피해를 입은 농지 복구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염해 농지 개선 기술 출자 및 원료를 공급하고, 쯔보쌍지농업발전유한공사는 자금 출자 및 영업 합자 회사 설립을 담당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합자 회사 지분 이익 배당, 염해 농지 개량제 원료 공급 수익 등을 통해 신규 매출을 확보할 계획이다.지난 2016년 설립된 쯔보쌍지농업발전유한공사는 유기비료 생산, 유통과 작물 시설 재배 등을 주로 영위하는 농업 전문기업이다. 지더블유바이텍의 염해 개선 제품 기술력을 인정해 중국에서 합자 회사를 통해 염해 개선 사업을 펼치는 데 합의했다. 염해 피해는 화학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등의 사유로 염류가 토양에 집적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농작물의 생육 저하에 따른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염해 농지 개량 사업은 식량 안보 강화에 필요한 우량 농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세계 각국의 중점 추진 사업이기도 하다. 이미 중국은 관련 사업을 재배 면적을 확보하고 생산량을 향상하기 위한 필수 해법으로 인식하고 있다.현재 중국의 염해 농지는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영토의 7.8배에 달하는 2360억평 규모로 파악된다. 특히 산동성의 경우 서울의 37배인 69억평에 달한다.중국에서 염해 농지를 복구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윤작, 토양 혼합 등 물리적 방법이 제시되지만, 이는 고비용 저효율 방식으로 1~3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반면 지더블유바이텍이 보유한 염해 농지 개량제 바사(VASA)는 이화학적 솔루션을 통해 1~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과 저비용 고효율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합자 회사는 중국 내 사업지 확보를 포함해 염해 농지 개선제 시설 건설, 판매 등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염해농지 개선을 우선 진행하고자 하는 곳은 산동성, 녕하자치구, 신장 자치구 지역의 약 7억평에 이르는 면적으로 이는 서울의 3.8배에 이르는 지역이다.우영선 쯔보쌍지농업발전유한공사의 대표는 “이번 합자 법인을 통해 한·중간의 공동 농업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농업 생산량 증가를 통한 식량 위기 대응뿐만 아니라 건강한 유기농 농산물의 소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김응태 기자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뉴욕에서 팝업디너…"한식의 품격 알린다"
  •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뉴욕에서 팝업디너…"한식의 품격 알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제일제당은 최근 뉴욕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NARO’에서 퀴진케이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손잡고 ‘팝업 디너’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2일 美 뉴욕 ‘NARO’ 레스토랑에 모인 박윤수 셰프(NARO), 백경록 셰프(Cuisine. K), 박주은 셰프(주은), 이승현 셰프(Cuisine. K), 박정현 셰프(NARO) (사진 왼쪽부터) (사진=CJ제일제당)이 행사는 뉴욕 현지 언론사와 미국 외식업계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전통한식의 품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팝업 디너에서는 ‘Naro’와 미슐랭 2스타 ‘Atomix’를 운영하는 박정현 셰프, ‘주은’의 박주은 셰프와 퀴진케이 영셰프 2명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한 K푸드 세계화의 여정과 한식의 글로벌 가치를 소개했다.두 스타 셰프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담은 한식 코스를 선보였다. 더덕, 잣, 된장, 참나물, 냉이 등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했고, 특히 타락죽, 김굴냉채, 등심양념구이 쌈밥 등을 선보였다. 디저트로 선보인 개성약과와 조개송편, 붕어빵 모양의 팥 마카롱도 큰 관심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 후원이 한국 미식 문화 해외 확산을 가속화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퀴진케이 소속의 영셰프들에게도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에 크루(Crew)로 참여한 퀴진케이 영셰프는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장 셰프들의 곁에서 기술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한식 전도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K푸드의 미식화 글로벌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도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의 가치와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미쉐린 셰프가 연 한식 팝업 레스토랑에 된장, 쌈장, 고추장, 매실청 등 CJ제일제당의 장류를 제공해 한식 보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셰프들의 행보를 적극 지원한 바 있다.박소연 CJ제일제당 퀴진케이 담당자는 “이번 뉴욕 팝업 행사를 통해 한식 파인다이닝이 글로벌 미식 트렌드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역량 있는 셰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한식 세계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I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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