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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주)제연, 연수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 성신여대-(주)제연, 연수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4일 성북구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제연과 연수원 시설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성신여대와 ㈜제연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완덕 제연 부회장, 정현식 회장, 정영근 대표이사,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명선영 총무처장, 이종철 인사총무팀장. (사진 제공=성신여대)이날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영근 제연 대표이사를 비롯, 정현식 제연 회장, 정완덕 부회장과 명선영 성신여대 총무처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성신여대와 제연이 보유한 연수 시설의 공동 활용 운영·지원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신여대가 운영하는 서울시 도봉구 소재 난향원과 제연이 보유한 제주시 애월읍 소재 대평연수원을 공동 활용하고 보유 자원을 공유해 직원들의 교육 및 여가 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이 그동안 필요로 했던 교육, 연수, 복지 시설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임직원의 복리 후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6 I 김윤정 기자
  • kt cloud, 공공 최초 SaaS형 문서중앙화 ‘SecuDrive’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cloud(대표 황태현)가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와 협업해 개발한 공공 전용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가 지난 1월 SaaS부문 CSAP2 인증을 취득하고, 공공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SecuDrive’는 문서공유, 관리 및 보안 등을 제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주는 공공 최초 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문서 성격에 따른 클라우드 문서함 제공 ▲문서 공동 편집 및 버전관리 ▲그룹/개인별 권한 제어 ▲권한 별 차등화 된 검색 결과 ▲로컬 영역과 클라우드 문서함 동기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SaaS형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는 구축형과 달리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유사 구축형 솔루션 대비 업로드 속도 4배, 다운로드 속도 1.7배, 파일 오픈 속도 1.5배 등 빠른 성능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SecuDrive’를 도입하면 기존 개인 PC에 산재됐던 문서를 통합 관리해 지식 자산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및 그룹별 문서 권한 관리와 랜섬웨어 전파 감염 방지 및 복원으로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kt cloud 남충범 본부장은 “kt cloud는 그동안 공공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며, “안정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공공기관 문서중앙화 솔루션인 ‘SecuDrive’ 도입을 통해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해 공공 디지털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I 김현아 기자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롯데면세점, 김포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2위와 격차 벌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담배 판매 구역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내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키워온 소싱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주류, 담배 판매구역 신규 사업자가 최종 결정된다. 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사진=연합뉴스)◇롯데면세점,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 사업권 확보관세청은 6일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고 김포국제공항 주류·담배(DF2) 사업권 신규 사업자로 롯데면세점을 최종 낙점했다. 김포국제공항에서 화장품·향수(DF1)구역을 운영중인 롯데면세점은 주류·담배 사업권까지 확보하며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롯데면세점은 “면세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 매장을 운영한 경험과 뛰어난 주류·담배 소싱 역량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공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김포공항 전 품목 운영을 통한 고객 혜택 확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가 따낸 DF2 구역은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면적 733.4㎡(222평) 규모로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면세매장이다. 김포공항 DF2 면세점 연간 매출은 2019년 기준 419억원 수준으로 전국 공항 면세점 매출의 1.5% 정도다. 김해국제공항(3.4%)보다도 작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이번 사업권 확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주류와 담배는 수요가 안정적이고 마진율이 높은 데다 임대료가 매출액에 비례해 책정되기에 부담이 크지 않은 알짜배기 구역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향후 7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신규사업 확대로 매출 증가폭 키울 듯…2위와 격차 벌리기 드라이브김포국제공항은 DF1·DF2 2개의 사업권을 동시 입찰해 복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그러나 2018년 중견면세점인 시티플러스가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임대 기간 중도에 DF2 사업권을 반납하면서 신라면세점이 이를 뒤이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 운영권이 종료된다. 업계 안팎에선 이번 롯데면세점의 신규 사업 낙찰로 매출 2위인 신라면세점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기준 롯데와 신라의 매출 차이는 830억원에 불과했지만 알짜배기 신규사업의 확대로 매출 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신규사업 입찰 기회도 없어 면세업계의 매출 순위는 굳어질 가능성이 높다.관세청이 주류 면세 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다 여행객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DF1구역과의 매출 시너지도 더해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현재 DF1 구역은 롯데면세점이 지난 2022년 1월부터 최초 5년에 추가로 5년까지 최장 10년간 사업권을 받아 운영중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국내 면세점 전체 이용객수는 전월대비 3.1% 증가한 225만 4119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이용객은 63만 291명으로 전월대비 1.8% 감소했지만, 매출은 1조 3288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1% 증가했다. 특히 팬데믹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22.8%, 이용객은 156.9% 증가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신라가 김포공항을 지키지 못하면서 2위와 3위 싸움도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2022년 매출의 경우 롯데면세점은 5조300억원, 신라면세점은 4조3263억원으로 두 기업의 매출 차이는 7000억원,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3조4386억원)과의 격차는 8900억원이었다.
2024.03.06 I 신수정 기자
이루다, 터키 피부과 학회서 심포지엄 개최
  • 이루다, 터키 피부과 학회서 심포지엄 개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피부과 전문의 학회 A’dan Z’ye Estetik Zirvesi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29일부터 3월3일까지 열린 이번 학회에서 이루다는 공식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현지 피부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임상결과 및 시술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루다의 KOL(Key opinion leader)인 김상엽 원장(JF피부과)은 현지 피부과 전문의 100여명을 대상으로 큐라스하이브리드에 대한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후 활발한 토론과 정보 공유도 병행했다. 큐라스하이브리드는 1064nm, 532nm 2가지 파장대를 사용하는 Q-swtiched Nd:YAG 레이저 장비로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강한 에너지를 타깃영역에 전달해 치료효과를 증가시키는 색소 치료 전문 레이저 장비이다. 병변과 치료 목표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며, 시술 목적에 맞춰 교체 가능한 3가지의 형태의 핸드피스를 제공한다. 시술 목적과 타깃에 따라 맞춤형 시술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이루다 관계자는 “현지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전문가들과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라며 “이루다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스마트시티' 과천, 도시관리부터 기후위기 대응까지 행정 첨단화
  • '스마트시티' 과천, 도시관리부터 기후위기 대응까지 행정 첨단화
  • [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과천시 별양동-대형화재(시장, 공장)’ 발생일시는 2024년 2월 15일 오후 4시 정각.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내용이 대형 스크린에 띄워진다.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 설치된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의 구현 장면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이 집무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송출되는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 황영민 기자도시 전체 지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치된 터치스크린에는 재난, 화재, 구조, 구급, 교통사고, 도로공사, 차량고장 등 관내 주요 상황이 소방과 경찰 시스템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또 인근 폐쇄회로(CC)TV도 즉각 확인이 가능해 긴급상황시 시장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은 시장 뿐만 아니라 과천시 모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행정 효율을 이전보다 한 단계 이상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과천시의 행정이 똑똑해지고 있다. 각종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스마트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6일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스마트 시장실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시청 로비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시청 로비에 설치될 가로 7.5m·세로 3m 규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문화·예술·미디어 등 과천시정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영상이 띄워질 예정이다. 기 구축된 스마트 행정 통합플랫폼도 고도화된다. 과천시정 주요 현안 데이터에 대한 현황조사 및 분석과 데이터 선별 연계·통합,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 기능에 코로나와 같은 사회적 이슈 발생 시 필요한 기능을 보완 및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유동인구가 많은 갈현동 일대에 과천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프리존’도 확대된다. LH 스마트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고천시는 올해 6월까지 갈현지구 내 공원, 버스정류장, 상업지역 등에 25~30개 와이파이 프리존을 설치한다.지난 2월 신계용 과천시장과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향후 몇 년 안에 과천시내를 달리는 자율주행버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최근 경기도·서울대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손을 잡았다. 융기원은 판교제로시티 일대에서 국내 최초 자율주행 노선버스 ‘판타G버스’를 운영하는 등 자율주행 실증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LH투지주택연구원의 ‘디지털 트윈 기반 기후변화 예측 및 피해 최소화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4년간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과천시를 비롯해 전주, 구미, 대구 등 전국에 4곳밖에 없다. 총사업비 393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도시별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술 및 기후변화 적응형 도시 실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과천시 관계자는 “지역정보화 전략계획을 토대로 올해도 다양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과천시를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4.03.06 I 황영민 기자
"문화취약계층 관람 편의 위해"…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 확대
  • "문화취약계층 관람 편의 위해"…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 확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문화취약계층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고자 전시해설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일반 관람객을 위한 상설해설과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특별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초청 프로그램인 ‘행복한 박물관 나들이’는 노인이나 청각장애인 단체를 중심으로 한국어·수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시각 및 지체장애, 발달장애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범위를 확대해 진행한다.‘행복한 박물관 나들이’ 해설 모습(사진=국립중앙박물관).국내 유학생이나 박물관 인근 거주 외국인들이 주로 참여했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도 올해부터 결혼이민자나 외국인노동자 등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초청을 확대할 예정이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내국인 가족을 위한 한국어 해설도 제공된다. 특별전 관람이나 전통문화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 국공립 및 사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전시해설 교육을 연중 수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의 전문해설사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자원봉사자나 직원들에게 박물관 전시해설의 기본자세와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4.03.06 I 이윤정 기자
70억원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신규 운용사 모집
  • 70억원대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신규 운용사 모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총 70억원 규모(정부 50억원, 민간 20억원)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조성을 목표로 2024년 모태펀드 출자 공고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다. 중기부 등 10개 부처가 출자해 조성한다.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에 따라 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회서비스 혁신 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용되는 펀드다. 해당 투자펀드는 지난해 총 145억원 규모(정부 100억원, 민간 45억원)로 처음 조성됐다. 주된 투자 대상은 디지털·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서비스를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다.모태펀드 운용구조지난해 12월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큐라코에 대해 1호 투자를 실시했다. 큐라코는 거동이 불편한 와병 노인 및 중증장애인의 배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다. 배설케어로봇은 사회서비스 제공 현장의 위생을 개선하고 돌봄종사자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는 등 사회서비스의 질적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올해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는 펀드 운용사 선정, 민간 출자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펀드가 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는 펀드 결성일로부터 4년간 이뤄지며, 이후 회수되는 재원은 다시 사회서비스 관련 분야에 재투자하여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게 된다. 보다 자세한 출자조건 및 운용사 선정기준 등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서비스 투자펀드에 참여하려는 운용사는 오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신기술 기반의 사회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국민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3.06 I 이지현 기자
KLPGA투어 3관왕 이예원 “SNS로 선수들 스윙 많이 봤다…박지영 언니 가장 좋아”
  • KLPGA투어 3관왕 이예원 “SNS로 선수들 스윙 많이 봤다…박지영 언니 가장 좋아”
  • 이예원이 6일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예원(21), 박지영(28), 김민별(20)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110만 싱가포르달러)에 출전한다. 그중 지난해 3관왕을 기록하며 가장 활약한 이예원은 올해 가장 활약할 선수로 박지영을 꼽았다.이예원은 6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골프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직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서 선수들이 올린 스윙을 많이 봤다”며 “(박)지영 언니 스윙이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 언니에게 메시지도 보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에게 스윙을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예원은 지난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왕, 최소 타수상을 휩쓸고 KLPGA 투어의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그는 “전지훈련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샷감, 퍼트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여서 저 역시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호주에서 약 2개월 간 전지훈련을 펼친 이예원은 “작년에 롱 아이언 샷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롱 아이언 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또 쇼트게임 준비 역시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박지영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2024년 첫 대회를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오게 돼 영광스럽다. 그만큼 설레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베트남에서 맹훈련을 하고 귀국한 박지영은 “훈련 때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특히 박지영은 “지난해 우승했던 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싱가포르에 돌아왔을 때 기분이 매우 좋았다. 이 기분을 마지막 날까지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것에 대한 특별한 기분도 전했다.지난해 치열한 경쟁 끝에 신인상을 받았지만 우승이 없어 깊은 아쉬움을 삼켰던 김민별은 특히 절치부심했다. 김민별은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쇼트게임과 어프로치, 퍼트 등을 전지훈련 때 많이 연습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작년보다 많이 보완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도 보였다.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고 2023년 3승과 3관왕을 휩쓴 이예원은 김민별에게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이예원은 “저 역시도 우승 없이 신인상을 받아서 잘 알고 있다”며 “(김)민별이도 우승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부담감을 갖지 말고 할 수 있다고 믿고 플레이하다 보면 금방 우승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이들은 7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이예원은 “대회가 열리는 타나메라 골프장은 티샷보다 세컨드 샷 정확도와 그린 위에서 잔디 결을 잘 파악해야 하는 코스”라며 “짧은 퍼트에 더 집중해서 플레이해야 하고, 롱 퍼트 거리를 잘 맞추면 좋은 스코어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지영과 김민별 또한 “그린이 까다롭기 때문에 세컨드 샷을 퍼트하기 좋은 곳으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수분 섭취를 잘해야 하고 마지막 날까지 체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왼쪽부터)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민별, 애슐리 라우, 박지영, 패티 타와타나낏, 이예원, 고속휘(사진=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2024.03.06 I 주미희 기자
에이비온, ‘차세대 항체 응용 플랫폼’ ABN202 발표 초록 공개
  • 에이비온, ‘차세대 항체 응용 플랫폼’ ABN202 발표 초록 공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에이비온은 미국암학회(AACR 2024)에 참가해 발표할 ABN202의 기술 3종의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ACR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에이비온은 △ABN202-aEGFR의 비소세포폐암에서의 비임상 결과 △ABN202-aTrop2 표적항암제의 Trop2 양성 고형암에서의 비임상 결과 △ABN202-VISTAxMSLN(비스타·메소텔린 이중항체)의 이중항체 사이토카인 접합 단백질 비임상 결과 △소세포폐암(SCLC)에서 ABN501의 비임상 결과 등을 발표한다.EGFR을 표적하는 ‘ABN202-aEGFR’은 EGFR 표적항체로 알려진 세툭시맙에 ACFP(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을 적용한 기술이다. 다양한 EGFR 돌연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세포주에서 ABN202의 항암 활성과 동물 모델에서의 비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이번 초록에서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공개했다.‘ABN202-aTrop2’는 항체·사이토카인 접합 단백질이다. Trop2는 삼중음성유방암(TNBC), 방광암(Bladder cancer), 담관암(Cholangiocarcinoma) 등에서 과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트로델비와 같은 Trop2 표적 ADC(항체·약물접합체)가 존재하지만 부작용이 크고 반응지속시간(DOR)이 짧아 ADC 이후의 신규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ABN202-aTrop2는 Trop2 발현 고형암을 대상으로 시험관과 생체 전임상 결과에서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ABN202-VISTAxMSLN’는 이중항체에 ACFP 플랫폼을 탑재해 희귀암인 악성중피종을 표적하는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비스타와 메소텔린은 선행 연구를 통해 악성중피종에서 발현이 높은 유전자로 확인된 바 있다. 악성중피종 시험관(In vitro)과 생체(In vivo) 모델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 결과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써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항체·사이토카인 접합 플랫폼 기술인 ABN202이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ADC와는 차별적인 신규 치료전략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며 “특히 이중항체까지 플랫폼 기술이 입증됐기 때문에 차세대 항체 응용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LG유플러스,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한다
  • LG유플러스, '볼트업'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도한다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는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부스에서는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없는 오토차징 ▲실시간으로 충전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된 카메라가 달린 충전기 ▲충전 중 문제상황을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 등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지난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기로, 현장에는 실물이 설치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기존 주차장 바닥에 설치하지 않고 천장에 설치하기 때문에 충전 단자의 오염이나 침수를 방지한다. 충전기 설치를 위한 바닥 면적이 필요하지 않고, 1대의 충전기를 총 4구간의 주차 구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특히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적은 전기 용량으로 총 3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로드밸런싱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가장 먼저 연결된 차량이 7kWh, 나머지 두 차량이 3kWh로 충전되다가 첫 차량이 끝나면 그 다음 연결 차량이 7kWh로 충전되는 방식으로, 적은 전력량을 사용해 여러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케이블-UP 충전시스템은 한화 포레나 단지에 최초 설치된다.LG유플러스 현준용 부사장은 “앞으로도 볼트업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충전 인프라 부족과 안전에 대한 염려로 구매를 주저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월 앱과 함께 출시된 볼트업은 가까운 전용 충전소의 위치를 알려주고, 편리하게 충전 및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올해 전기자동차 완속/급속 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돼 볼트업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 환경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소비자 비용 부담 감소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4.03.06 I 문다애 기자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 드론산업 청사진 알려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전시회인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포천시가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최적지라는 것을 알린다.경기 포천시는 6일부터 사흘 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백영현 시장(왼쪽 두번째)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에 참석해 외국 군(軍) 관계자들과 군사용드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시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 국방 드론 방위산업의 육성 전략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서정원 포천시 드론산업지원센터장은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포천시 드론 전력화 허브 기지 건설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특히 시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드론산업계가 주목할 만한 드론산업 인프라 시설과 지원사업 추진 전략을 선보인다.민·관·군 드론종합훈련센터와 국방드론(UAM)시험평가지원센터, 국방드론MRO센터, 관·군·산·학·연 드론 공동연구개발지원센터 등 인프라 시설의 구축 방안과 UAM 군사용 기체 실증사업, 드론봇 전용 Test-bed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드론쇼 코리아’ 개막식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행사에 참가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부터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주요 관광지 및 캠핑장 등에 지역특산품 드론 배송사업을 추진한다.행사에 참석한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의 미래성장동력인 드론산업육성전략을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소개하고 나아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포천의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드론 선진항공교통(AAM)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4 드론쇼 코리아’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관련 기업 229개사가 참가해 총 883개 부스를 운영하는 드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4.03.06 I 정재훈 기자
유니슨, 밍양과 국내 JV ‘유니슨-밍양 에너지’ 설립
  • 유니슨, 밍양과 국내 JV ‘유니슨-밍양 에너지’ 설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풍력발전 기업 유니슨(018000)은 밍양 스마트 에너지(Mingyang Smart Energy) 그룹과 국내에 해상풍력발전기 제작 및 판매 전문 합작법인 유니슨-밍양 에너지(Unison-Mingyang Energy)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유니슨과 밍양은 각각 지난 1월31일, 2월3일에 이사회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 안건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완료했다. 설립안에 따르면 양사 지분 비율은 유니슨 55%, 밍양 45%이며 유니슨 사천공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에 해상풍력 터빈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설립은 계약 체결 후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거쳐 완료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해상터빈 제품 라인업 확대와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의 국내시장 공급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단지의 경제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시장 공략과 시장 선점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해상풍력발전기 나셀 조립 공장 신규 건설 △시제품 설치 및 국내 KS인증 △국내 해상 풍황조건에 맞는 제품 맞춤제작 △R&D 및 제품 기술력 강화 △풍력 전문인력 양성 및 신규 고용 창출 등의 방안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설법인 ‘유니슨-밍양 에너지’는 지난해 풍력 고정가 입찰에서 고창해상풍력의 주기기 납품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압해해상풍력발전소와도 주기기 구매 계약(RA)을 체결해 6MW급 해상풍력터빈을 국내에 공급할 기회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올해 14MW급 이상 해상풍력발전기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슨은 육상풍력터빈 사업 및 풍력단지 개발사업(IPP)을 강화하고 합작법인은 해상풍력 터빈제조 사업 중심으로 투트랙(Two Track)을 구축할 계획이다. 밍양은 부품 공급망을 활용한 가격경쟁력 제고 효과로 국내 육해상풍력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유니슨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육상풍력시장에서 설치용량 기준 점유율 21.9%를 기록했다. 향후 해상풍력시장에서도 25% 이상 점유율을 목표로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밍양 제품은 유럽 경쟁사 대비 우월한 가격경쟁력을 제공해 목표 점유율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박원서 유니슨 대표이사는 “밍양과 협력을 통한 해상풍력발전기 현지화 전략은 국내 풍력 부품 회사와 기술협력, 판로개척 등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해상터빈은 ‘메이드 인 코리아’로 단순히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등 향후 약 50GW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동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하도록 해외 영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올거나이즈 알리 LLM 앱 마켓 연동
  • 폴라리스오피스, 올거나이즈 알리 LLM 앱 마켓 연동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는 자사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인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대규모 언어 모델) 앱 마켓(이하 알리 앱 마켓)’을 연동한 ‘AI 앱스(Apps)’ 기능을 추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앱 마켓’은 업무에 필요한 LLM앱을 골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법률, 인사, 고객지원 등 6개 카테고리로 분류돼 있다. 기업은 앱스토어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직군별 업무에 활용하거나 노코드로 앱을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알리 앱 마켓이 연동된 폴라리스 오피스는 사용자가 문서 내에서 바로 LLM 앱을 실행할 수 있어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사용자의 업무?직무환경에 따라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윈도우용 AI 앱스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 중이며, 계약서 법률 문장 해석, 상품 설명 카피라이팅 작성, 인사 지원자 분석 등 총 14종의 앱을 지원하고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사용자들의 앱 사용 경험과 피드백을 알리 앱 마켓에 녹여 더욱 우수한 솔루션으로 빠르게 퀄리티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알리 앱 마켓이 글로벌 오피스 SW와 시너지를 내며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글로벌 1억2800만명 사용자는 문서 작업에 실시간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더 많은 업무 자동화 앱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올거나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원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3.06 I 이은정 기자
"늘봄학교 하루새 80건 파행사례…강사·공간 없다"
  • "늘봄학교 하루새 80건 파행사례…강사·공간 없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새학기 늘봄학교가 시행된 가운데, 준비 미비로 학교 현장혼란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를 구하지 못해 교사들이 투입되거나 행정 업무를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5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늘봄학교 축구교실 수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1학기 늘봄학교 시행 초등학교 274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하루 만에 80여건의 파행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초등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한 정책이다. 초등돌봄교실은 그간 오후 5시까지만 운영되는 곳이 많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컸다. 늘봄학교에선 최장 오후 8시까지 자녀를 학교에서 돌봐주고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전교조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내용에 따르면 응답자 55.2%가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교사가 투입되고 있다고 했다. 응답자 64.4%는 늘봄학교 행정업무에 교원이 투입됐다고 답했다. 경기 S초등학교는 여유 교실이 없는 과밀학교인 탓에 별도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1학년 교실 9곳에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 업무 공간을 비워줘야 하는 1학년 담임교사들이 어쩔 수 없이 강사로 투입됐다고도 덧붙였다.경북의 N초등학교는 늘봄 강사 인력으로 채용된 기간제 교사가 정규 수업을 담당하고, 기존 교사가 늘봄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 초등학교는 영어 중등교사 자격 교사를 기간제로 뽑았지만 초등학교 업무 경험이 없는 탓에 늘봄 업무 대신 영어 수업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경기 G초등학교에서는 늘봄 업무를 맡기기 위해 기간제 교사를 채용했으나, 정년 퇴임한 원로교사라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 늘봄 강사를 구하지 못해 기존 교사들이 돌아가며 강사로 투입된다고 덧붙였다.이같은 파행 사례를 두고 전교조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파행 사례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교조는 오는8일까지 늘봄학교 시행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후에는 교육부와 면담을 통해 접수 사례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2024.03.06 I 김윤정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좋은 아버지 60명 찾습니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좋은 아버지 60명 찾습니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아버지 역할 증진을 위한 ‘파더링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파더링(Fathering)’은 ‘아버지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서 요즘 아빠들이 아버지 역할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게 심리검사· 상담·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교육 수료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53점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히, 아이가 발라준 손톱 매니큐어를 바른 채 교육에 참가하는 아버지도 생기는 등 친구 같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준 사례들도 있었다.올해 파더링 참가자는 36~59개월 이하 자녀 양육 중인 아버지면 된다. 신청서 검토 및 부모양육 스트레스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파더링에 선정되면 TCI(성격 및 기질검사), PAT(부모양육태도검사) 심리검사 및 1대 1 전문가 해석상담과 교육(기본/심화), 워크숍, 자조모임 등이 제공된다.올해부터는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별 궁금증 해소를 위해 교육주제를 놀이 및 훈육으로 확대한다. Q&A · 부-자녀 놀이영상 분석 및 피드백 등 개별 사례 중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2일까지다. 신청방법 및 진행일정 등의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 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기성세대와 달리 양육 참여 등가정 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파더링을 통해 좋은 아버지의 역할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I 이지현 기자
외식업계, 소비자 발길 사로잡는 '브랜드데이' 마케팅 활발
  • 외식업계, 소비자 발길 사로잡는 '브랜드데이' 마케팅 활발
  • KFC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외식업계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까지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데이’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브랜드 데이’는 특정 일자 혹은 요일에 정상가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단일 제품 혹은 특별 기획 상품을 판매하거나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이벤트다. 할인 시기가 고정돼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기억하기 쉽고 계획적인 소비를 도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프로모션 중 하나로 손꼽힌다. 브랜드 측면에서 신규 고객 유입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에 효과적이어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는 마케팅 방식이기도 하다.이는 고물가에 MZ세대와 잘파세대(Z+알파세대)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상품과 혜택들을 알뜰히 챙기려는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라인 상에서 동일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나 각종 할인 혜택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치킨 브랜드 KFC는 매월 11일 치킨 메뉴를 1+1으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오후 9시부터 10시 치킨을 구매하면 치킨을 하나 더 제공하는 행사다. 치킨을 하나 더 제공하는 1+1에 착안해 매월 11일을 브랜드 데이로 전개하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숫자 31을 활용해 매월 31일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 데이가 진행되는 31일에는 패밀리 제품을 하프갤론으로 사이즈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더벤티는 이탈리아어로 벤티(Venti)인 숫자 ‘20’ 활용해 매월 20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진행된 더벤티데이에는 브랜드 10주년을 맞이해 선착순 5만명에게 아메리카노 100원 쿠폰을 증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최근 브랜드데이에 대한 소비자 참여가 높다”고 말했다.
2024.03.06 I 문다애 기자
尹 "국가돌봄체계 핵심 '늘봄학교' 조속히 안착…저출산 해결"(종합)
  • 尹 "국가돌봄체계 핵심 '늘봄학교' 조속히 안착…저출산 해결"(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열고, 새학기 늘봄학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어주는 최선의 길”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 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 459개 학교에서 대폭 늘어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이달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관계부처 장관을 비롯해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7일에 주재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로 출범했다.윤 대통령은 돌봄학교에 대해 “시급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되돌리거나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한다. 특히,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편차가 있는데 어디에서든 같은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격차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교육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들이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심하게 지원해주기 바란다”며 “학부모들은 정부를 믿고 아이를 맡겨주고, 어려운 점이나 고쳐야 할 문제들이 눈에 띄면 언제든지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각 기관은 학부모들이 편하게 건의할 수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주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일을 모두 학교에만 맡기기 어렵다. 지역사회가 학교와 잘 협업해서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다음으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관련해 현장의 준비 현황, 관계부처 및 민간 등과 협력 현황, 개선 과제와 대응 방안, 홍보 및 소통 방안을 보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도교육감, 시도지사, 관계부처 장관들과 국무총리가 참여해 지역의 운영 상황과 지원방안, 1학기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앙부처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과학기술정보통신·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고용노동부 장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17개 시도에서는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함께했다.
2024.03.06 I 권오석 기자
尹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소명"
  • 尹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한 소명"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어주는 최선의 길”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방과 후 활동과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활동 중심의 예·체능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1년 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학기 459개 학교에서 대폭 늘어난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이달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윤 대통령은 돌봄학교에 대해 “시급한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가돌봄체계의 핵심인 늘봄학교는 이제 아무리 힘들어도 되돌리거나 후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무조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야 한다. 특히, 도시 지역과 농촌 지역이 편차가 있는데 어디에서든 같은 혜택을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격차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고 했다.아울러 “교육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들이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심하게 지원해주기 바란다”며 “학부모들은 정부를 믿고 아이를 맡겨주고, 어려운 점이나 고쳐야 할 문제들이 눈에 띄면 언제든지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각 기관은 학부모들이 편하게 건의할 수 있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소통 체계를 완벽히 구축해주기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 공간을 만들고,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일을 모두 학교에만 맡기기 어렵다. 지역사회가 학교와 잘 협업해서 지원에 나서주기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2024.03.06 I 권오석 기자
농협은행 110억원 배임사고…부동산 담보 과다대출 추정
  • 농협은행 110억원 배임사고…부동산 담보 과다대출 추정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1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 여신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부동산 관련 담보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배임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날 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으로 109억4733만7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금융사고 발생 기간은 2019년 3월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다. 농협은행은 금융사고가 발견된 경위에 대해 “은행 내 자체감사를 통해 배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은 내부 감사 과정에서 차주의 매매계약서 상 거래금액과 실거래금액의 상이한 점(차액 약 12억원 상당)을  발견했고, 대출금액의 과다 상정으로 추정돼 여신취급자의 고의적인 의도 여부를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해당 직원은 여신 업무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은행 내부에서는 차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징계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여신 업무를 하는 직원과 관련한 내용이며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검사 중”이라면서 “다만 해당 여신은 현재 정상채권으로 분류돼 있어, 향후 채권 보전 및 여신 회수 등을 이유로 추가적인 정보제공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앞서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초 금융사고 없는 ‘청렴 농협’을 구현하자며 결의대회를 연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은행의 자체 감사 결과를 지켜본 이후 추가 검사에 대해 판단할 방침이다.
2024.03.06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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