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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40대 맞춤형 직업전환교육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직업을 모색하는 40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서울시)올해 ‘40대 직업전환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74개 과정(6개 분야), 약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40대 서울시민의 선호도를 반영해 △경영·회계·사무 △문화예술·디자인 △사회복지 △섬유의류 △정보통신 △인쇄·출판 등 6개 분야로 나눴다. 직업상담사 양성과정,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양성과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사 양성과정 등으로 구성한다.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구직자 대상 22개, 재직자 대상 23개 등 총 45개 과정에 730여 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6월 초 모집 예정이며 총 29개 과정에 420여명을 선발한다.교육은 ‘서울런4050 평생학습 포털’에서 직무교육, 자격증 취득 등 온라인 학습을 수강하고, 이와 연계해 서울시 산하 60개 현장학습기관에서 오프라인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현업에 있는 전문가 직무 멘토링과 경력설계 컨설팅도 제공해 취업은 물론 창업, 프리랜서 등 실질적인 직업전환도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직업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일 시 산하 현장학습기관 60개소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오는 5월에는 현장형 직업훈련을 통해 미래 유망직종에 취업하도록 돕는 ‘40대 직업캠프’도 개설하고 약 70명의 참여자도 모집한다. 집중적인 훈련과 직무 멘토링을 통해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40대 직업캠프’는 ESG평가사, 노코드데이터 인공지능(AI)강사 등 2개 과정이 진행됐다. 총 59명의 40대 시민이 참여했고 이중 52명이 자격증 취득, 심사원 및 강사위촉 등 성과를 냈다.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40대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허리”라며 “최근 지속적으로 고용률이 하락하고 있는 40대의 일에 대한 요구와 니즈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직업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만리지화-고료리 켄, 한식과 일식 장어 요리 콜라보 선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던 장어 다이닝 만리지화가 ‘고료리 켄’의 오너 셰프 김건 셰프와의 협업소식을 전했다.만리지화는 장어에 대한 한국적인 미식의 경험을 새롭게 전달하는 브랜드로 부드럽고 풍부한 장어 맛의 요리를 선보인다. 고료리 켄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4’에 선정된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서, 신선한 재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호평받고 있다. 만리지화와 김건 셰프는 이번 컬래버레이션 ‘켄 그리고 화’를 통해 고료리 켄의 시그니처 메뉴를 포함해 공동으로 개발한 메뉴를 다룬다. 장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요리와 봄 채소, 해산물, 디저트 등이 포함된 코스로 제공되며, 페어링 하기에 좋은 와인과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도 준비된다.해당 코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디너 타임에 만지리화 광화문디타워점에서 선보이며, 예약은 4월 1일까지 캐치 테이블과 전화로 가능하다. 다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컬래버레이션 메뉴는 5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만리지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만리지화 관계자는 “최고의 장어 요리를 위해 매 순간 노력하는 만리지화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요리로 주목받는 고료리 켄이 한식과 일식 장어 요리의 색다른 만남을 위해 함께했다”라며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만리지화를 운영하는 썬앳푸드는 △창작 샤브샤브&스키야키 ‘모던샤브하우스’ △브라질 정통 슈하스코와 50여 가지 계절 샐러드를 선보이는 ‘텍사스데브라질’ △올데이로 즐기는 도시의 프렌치 게스트로텍 ‘부베트’ △아메리칸 패밀리 레스토랑 ‘캐롤스’ △1930년대 상하이 문화의 현대적인 신여성을 콘셉트로 하는 차이니즈 퀴진 ‘모던눌랑’△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하우스’ 등을 운영 중이다.
- 광장, 우주항공산업팀 신설…420조원 시장 법률 서비스 선도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우주항공산업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법인 광장 우주항공산업팀. (사진=광장)현재 ‘한국판 항공우주국(NASA)’이라고 불리는 우주항공청이 5월 27일을 목표로 개청 준비로 분주하다. 정부는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투자를 대폭 단행해 세계 시장의 약 1% 수준인 10조원 규모의 국내 우주항공 산업을 2045년 약 10% 수준인 420조원 규모로 늘리고, 현재 700개 수준의 우주항공 기업 규모를 200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에 우주항공산업분야에 대한 법률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법무법인 광장은 우주항공산업팀을 신설하여 우주항공산업계에서 요청되는 다양한 법률 수요를 전문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조직을 완비했다. 우주항공산업은 정부조달계약과 같은 공공계약의 영역이 크고, 방위산업 분야와도 맞닿아 있으며 기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이를 아우르는 전문적 법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방위산업 전문가, 우주항공산업분야의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IP) 전문가, 우주항공분야 투자를 책임지는 금융 전문가, 우주항공산업분야에 대한 규제 전문가, 나아가 우주항공 제품 및 기술의 수출에 관한 통상 이슈를 다룰 국제통상 전문가들이 모두 망라적으로 포함됐다. 우주항공산업팀의 팀장은 국방부 법무담당관과 방위사업청 법률소송담당관을 역임했고 국방부 전력분과자문위원 및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 자문위원 지낸 김혁중 변호사(군법무관 9기), 공업화학과를 전공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전문위원, 특허청 산업재산권 법제위원회 위원을 거친 류현길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가 맡게 됐다. 우주항공산업 전반과 공공계약, 법제컨설팅을 담당하는 전문가로는, 법제처 서기관 및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을 거쳐 대한민국 국회 고문변호사, 산업통상자원부 제재부가금 심의위원회 위원인 이종석 변호사(29기), 국방부 법령해석담당, 국방사업 법률자문담당 및 방위사업청 계약심의회 법무간사를 거쳐 방위사업청 법령해석, 방위사업 법률자문, 송무 사건을 담당한 최다미 변호사(군법무관 15기), 법제처 법제관과 대변인 출신으로서 방위사업청 장비 및 물자계약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홍승진 변호사(미국 변호사, 행정고시 35회)가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우주항공 지식재산권 및 영업비밀 사건을 담당하는 전문가로는 대법원 지식재산권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등법원 지적재산권 전담부 판사를 지낸 김운호 변호사(23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제1부장과 법무부 법무심의관을 역임한 박근범 변호사(23기), 변리사 출신으로서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연수를 거쳐 다양한 지식재산권 사건을 담당하는 강이강 변호사(변호사시험 3회), 경찰대학을 수석졸업하고 다양한 영업비밀침해 사건을 담당해 오고 있는 강수정 변호사(44기)가 전문적으로 담당한다.우주항공 금융 부분은 국토교통부 항공금융 전문가 및 항공금융 구축방안 정책포럼 자문위원을 역임한 류명현 변호사(33기), 다수의 항공기 도입거래와 금융거래, 항공기 매매계약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성진현 변호사(43기)가 전문적으로 담당한다.우주항공 규제 부분은 공공데이터제공분쟁조정위원회 위원에 재임 중이고 각종 기술 관련 규제 업무에 전문성을 가진 채성희 변호사(35기)가, 우주항공 국제조약 등 국제통상 관련 부분은 현재 법무부 해외진출중소기업 법률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법무과 및 해외투자과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주현수 변호사(35기)가 담당한다.법무법인 광장 우주항공산업팀은 앞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제도 분석에 기초한 정책 제안과 함께 우주항공산업의 발전에 따라 발생하게 될 각종 법률적 리스크에 대비한 자문 및 이로부터 발생하는 분쟁에 대한 소송의 수행 등 전방위적인 종합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현대트랜시스,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2개 수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 2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독일 국제 디자인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한 현대트랜시스의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위),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사진=현대트랜시스)독일 국제포럼디자인(IFD)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프로페셔널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전세계 72개국에서 접수한 1만 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현대트랜시스는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로 본상 2관왕을 달성했다.특히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는 현대트랜시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로 미래 모빌리티 UAM의 공간 솔루션을 제시해 수상했다.△플립오버 시트(앞·뒤보기 전환이 가능한 시트) △슬림형 시트 디자인(노출형 프레임으로 가볍고 텐션 있는 소재 제안) △프라이버시 스크린 제안(빛이 투과되는 소재 활용) △러기지 공간 극대화(벤치형 쿠션 디자인으로 하단 적재공간 최적화) 등 제한된 UAM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면서 승객의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담아냈다.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시트는 ‘재생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2023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에 이은 국제 디자인 대회 두번째 수상이다.폐가죽으로 만든 실과 재생 페트(PET) 원사를 결합해 만든 원단을 시트 메인 부분에 활용하고, 볼스터 부위에는 버려지던 자투리 가죽을 엮어 사용하는 위빙 기법을 적용해 가죽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지속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미래 모빌리티 실내공간의 새로운 경험과 가치 제공을 위한 현대트랜시스의 노력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인정받아 뜻깊다”며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롯데쇼핑, 상암 DMC 개발 사업 속도...서북권 최대 미래형 쇼핑몰
- 롯데쇼핑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쇼핑이 상암 DMC 부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최근 서울시의 새로운 서북권 개발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제곱 미터의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오랜 기간 서울시 및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의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왔다. 지난 21년 서울시의 첫 심의 이후, 변화된 쇼핑몰의 인식과 쇼핑몰의 대형화 추세를 개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특히 이달 13일 서울시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상권 최적화된 테넌트,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을 문화시설에 포함한다.롯데쇼핑은 지난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 전담 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 완공은 2028년이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ETRI 협동로봇,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한 곳에서 본상을 받았다.ETRI 연구진이 티치펜던트 ‘모비’ 소프트웨어를 작동하고 있다.(사진=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자율이동형 협동로봇(모비)의 티치펜던트 소프트웨어가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디자인 대회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9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ETRI는 뉴로메카와 유승헌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모바일 로봇 기반의 매니퓰레이터(팔과 유사한 동작을 하는 기계장치) 티치펜던트 티치 펜던트인 모비 소프트웨어로 UX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연구진은 자율이동형 협동로봇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인 티치펜던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ETRI는 티치펜던트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고려대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고, 뉴로메카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기존 제품들이 모바일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교시(로봇에게 명령을 내려 작업 수행)를 따로 하도록 구성됐다. 모바일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이동, 작업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할 수 있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했다.모바일 로봇이 자율주행을 하기 위한 지도·경로 생성, 주행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매니퓰레이터 작업 프로그램도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BT(Behavior Tree)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해 프로그래밍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로봇 작업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다.ETRI는 개발한 기술을 협동로봇, 모바일 로봇 기반 회사에 이전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동지연 ETRI 박사는 “현재 로봇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는데 사용자 친화적인 티치펜던트를 통해 로봇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로봇을 사용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