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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이틀 방어 나서는 황유민 “올해 목표인 다승 향해 최선 다할 것”
  • 첫 타이틀 방어 나서는 황유민 “올해 목표인 다승 향해 최선 다할 것”
  • 황유민(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황유민은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경기 양평군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황유민은 지난해 특급 신인 동기였던 김민별(20)과 치열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황유민은 “첫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지난해와 코스가 달라서 새로운 코스에 맞게 준비할 생각”이라면서 “올 시즌 목표인 다승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황유민은 “샷이 잘 맞지 않았을 때 작년보다 좌우 편차가 줄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티샷과 아이언 샷에 중점을 두고, 쇼트게임과 퍼트에서 정확성과 예리함을 더욱 강화할 것”라며 포부를 밝혔다. 직전 대회인 E1 채리티 오픈에서 통산 상금 1위(57억9778만3448원)에 등극한 박민지(26)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고(故) 구옥희, 신지애(36)에 이어 KL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 3위에 올라 있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9승을 달성하게 된다.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기억도 있고, 파5 홀에서 10타를 기록한 일도 있었다. 또 4년째 함께하고 있는 캐디와 처음 우승한 대회라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우승은 언제나 하고 싶지만, 특히 좋은 기억이 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더욱 기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전략에 대해서는 “퍼트를 할 때 자신감 있게 지나가게 치고 싶다”면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가 유독 더 가야 할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이 정해져 있어서 코스 공략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박민지(사진=KLPGA 제공)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배소현(31)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지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배소현은 “2주 연속 우승 도전이라는 말 자체도 감사하다“며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업다운이 많아서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 시즌 벌써 2승을 기록하며 다승왕을 노리고 있는 이예원(21)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예원은 ”올해 목표가 다승왕이기 때문에,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린이 어려운 것으로 기억한다. 퍼트할 때 조금 더 집중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전략을 설명했다.더불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뒤 7개월 만에 KLPGA 투어에 출전하는 성유진(24)의 활약도 주목을 모은다.지난해 11월에 열린 ‘S-OIL 챔피언십 2023’ 이후 USLPGA로 무대를 옮긴 뒤, 약 7개월 만에 KLPGA 투어 출전을 앞둔 성유진(24, 한화큐셀)의 활약도 귀추가 주목된다.이외에도 올 시즌 1승을 기록한 최은우(29)와 이번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정윤지(24), 방신실(20) 등 KLPGA 대표 선수들의 시즌 첫 승 사냥도 주목할만하다. 배소현(사진=KLPGA 제공)
2024.05.28 I 주미희 기자
대세가 된 숏폼…SOOP VOD 절반이 '자체 콘텐츠'
  • 대세가 된 숏폼…SOOP VOD 절반이 '자체 콘텐츠'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숏폼’ 등 이용자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영상이 SOOP(구 아프리카TV) 콘텐츠 중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콘텐츠의 재발굴은 물론, 이용자가 참여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28일 SOOP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직접 생성하는 짧은 VOD인 ‘유저클립’과 ‘캐치(CATCH)’는 3년새 3배 이상 늘어났다. 2020년 전체 VOD 중 14% 수준이었던 유저 클립은 올해 1분기 전체 VOD 중 49%를 넘어서는 등 급격히 성장했다◇전문 편집자 아닌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다캐치와 유저 클립 등 이용자들이 직접 편집한 콘텐츠는 최근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전문지식 없이도 2차 생성 VOD를 만들 수 있다는 편리성.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도 VOD를 만들 수 있는 실시간성이 핵심이다. 여기에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수 있다는 점도 힘을 보탰다.SOOP 캐치 스토리(사진=SOOP)특히 60초 미만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인 캐치는 지난 2022년 도입 이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짧은 시간에 다양한 콘텐츠의 핵심을 즐길 수 있고 편리하게 VOD를 올릴 수 있어 이용자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치의 하루 조회수는 도입 이후 3년만에 15배 늘어났다. 하나의 콘텐츠에서 다양한 시각의 VOD가 나오면서 긴 콘텐츠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매력도 이용자들을 SOOP 숏폼으로 끌어들이고 있다.실제로 여러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군대를 체험하는 SOOP 오리지널 콘텐츠 ‘스페셜 폭스 시즌1’은 이용자들이 저마다 재미있는 장면을 편집해 VOD로 제작했다. 그 결과 1 600여건의 2차 생성 VOD가 탄생했다. 또 버추얼 스트리머 우왁굳이 진행한 콘텐츠 ‘아르마 마라톤’도 버추얼 스트리머에 관심있는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즐기며 1000여건의 유저클립이 생성됐다.이렇게 생성된 숏폼 VOD들은 SOOP 플랫폼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에 자신이 생성한 VOD를 공유하고 있다. 또 이를 시청한 다른 이용자들도 영상을 공유하는 등 선순환 생태계가 생성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이용자들이 생성한 SOOP의 2차 생성 VOD 커뮤니티 조회수는 6배 증가했다.◇오래된 VOD도 새로운 숏폼으로 재탄생오래 전 업로드된 VOD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해 새로운 숏폼 콘텐츠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오래 전부터 쌓여온 VOD중 미처 보지 못했거나 좋아하는 영상을 찾아내고, 새로운 콘텐츠로 만들어내고 있다.실제로 인기 스트리머들의 과거 콘텐츠 영상이나 첫 방송 등은 이용자들이 유저 클립 또는 캐치로 활용하는 단골 소재다. 또 최근 마인크래프트가 인기를 끌면서 과거 영상이 VOD 인기 콘텐츠에 오르는 등 재발견되고 있다.SOOP의 콘텐츠는 대부분 저장 기한에 제한이 없다. 베스트 BJ, 파트너 BJ의 다시보기 VOD는 자동으로 영구 저장된다. 일반 BJ들의 콘텐츠도 90일 기본 저장에 조회수가 50회만 넘으면 영구 저장된다.SOOP 마인크래프트 영상(사진=SOOP)영구 저장된 VOD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스트리머들이 과거 자신의 VOD를 보고 재미있어 하는 장면도 새로운 VOD로 탄생하는 등 여러 콘텐츠가 순환하고 재탄생하고 있다.◇숏폼 VOD 접근성 높이는 SOOPSOOP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업데이트 하고 있다.개인화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VOD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별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이력 기반으로 개인형 맞춤 VOD를 추천해 관심있는 콘텐츠를 연속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맞춤 VOD를 통해 하나 이상의 영상을 시청한 연속 재생수는 5년새 5배 성장했다.VOD 영상을 주제별로 묶어 본래의 콘텐츠를 요약해 즐길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용자들이 생성한 캐치를 이슈별, 트랜드별로 모아 스토리화 한 ‘캐치 스토리’도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기능이다. 또 SOOP은 라이브 스트리밍 중 이용자들이 소통한 채팅 화면을 VOD에서도 그대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능도 고도화 중이다. SOOP 관계자는 “현재 자동으로 재밌는 구간에 대한 캐치를 생성하는 기능이 적용돼 있다”며 “스스로 편집을 하는 등 기능은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AI를 활용한 부분은 외부와도 컨택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8 I 김가은 기자
삼성증권, 2024년 자문사 CEO 초청 포럼 개최
  • 삼성증권, 2024년 자문사 CEO 초청 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2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4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포럼은 국내 주요 자문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엔비디아코리아 유응준 전대표의 ‘Chat GPT, Gen AI, 이 시대의 Game Changer’ 강연과 삼성자산운용 김도형 ETF컨설팅본부장의 ‘2024년 국내외 ETF투자전략’ 등의 내용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다.삼성증권은 현재 자문플랫폼을 통해 44개 투자자문사로부터 총 1조원 이상의 누적 자문 자산을 유치하고 있다. 2018년 자문업 활성화 방안 이후, 삼성증권은 자문플랫폼을 구축하였고 불과 5년만에 플랫폼을 통해 신규 자산 1조를 유치했다.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자문플랫폼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편리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자문시장 확대와 함께 삼성증권은 일임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 연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성봉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자문사와 공유하고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포럼과 함께 삼성증권 자문플랫폼에 자산 1000억원 이상을 유치한 5개 자문사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삼성증권은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투자자문업 라이센스가 있는 투자자문사, 운용사 모집도 상시 진행하고 있다.
2024.05.28 I 이정현 기자
발달장애인 창업 돕는다…중기부, 7번째 ‘가치만드소’ 개소
  • 발달장애인 창업 돕는다…중기부, 7번째 ‘가치만드소’ 개소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충남 아산시에 7번째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아산 가치만드소’를 개소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창업 도전과 보육, 돌봄, 판로, 마케팅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 특화사업장이다. 지난 2020년부터 전국 7개 지역에 구축·운영 중이며 오는 12월 전북 익산시에 8호점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한 아산 가치만드소는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 누룽지·라이스칩 제조 설비, 커피 로스팅·추출 실습 공간, 사무공간, 돌봄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창업 단계별로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발달장애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판매를 실습할 수 있는 스튜디오는 아산 가치사업소만의 차별화된 시설이다.가치만드소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최대 2년간 창업도전에 필요한 기초지식, 제품생산기술, 판로유통 등 종합적인 교육과 실습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한다. 교육과정에서 생산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으로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컨설팅 및 판로 지원 등의 뒷받침이 이어진다.특히 아산 가치만드소는 지역 농민과 상생하는 장애인 경제 자립의 발전적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산시의 대표 농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한 라이스칩과 누룽지 등 가공식품을 이곳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산 가치만드소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현대백화점 식품관 판매 등 판로 지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가치만드소 시설 구축, 생산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가치만드소는 발달장애인의 창업과 지역특산품의 활로를 같이 개척해 나가는 생산적 복지의 롤모델이 돼가고 있다”면서 “전국 가치만드소 사업장을 통해 보다 많은 발달장애인과 가족공동체가 새로운 꿈을 실현하고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하고 경제적 자립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8 I 김경은 기자
“오일머니 잡아라” UAE 투자포럼에 韓기업 문전성시
  • “오일머니 잡아라” UAE 투자포럼에 韓기업 문전성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기념해 개최한 투자포럼에 많은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대외무역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한국과 UAE 양국 정부가 개최한 ‘한-UAE 비즈니스 투자포럼’이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UAE 국빈 방문 당시 시작된 행사로, 1년 4개월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렸다.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은 축사에서 “윤 대통령이 작년 방문한 이후 1년만에 무함바드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것은 양국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에너지, 바이오, 무역, 물류 등 분야에서 양국이 힘을 모으면 더 잠재력이 큰 시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한국과 UAE의 교역 규모는 수교 당시인 지난 1980년 2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으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지금 208억달러로 100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양국 기업인들이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UAE는 아랍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두번째로 큰 한국의 파트너다. 현재 양국의 무역액은 약 208억달러로 1980년 수교이후 약 40년만에 약 100배 증가했다.이날 행사에는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윤종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 박승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이태화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 상무와 이정현 두산에너빌리티 팀장, 조상혁 SK텔레콤 AI전략제휴담당, 홍현빈 LIG넥스원 해외1사업부장,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 상무 등 양국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메디톡스는 UAE 두바이 국영 기업인 테콤 그룹이 두바이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작년 1월 윤 대통령 방문시 체결된 MOU를 한단계 진전시킨 것으로, UAE에 바이오 공장을 짓기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2022년 UAE에 ‘천궁-II’ 수주를 2조6000억원했던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플랫폼 공유를 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UAE는 중동과 유럽 등을 잇는 관문인만큼 양국이 협력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E&A는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UAE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농심은 스마트팜 사업에서 UAE와 협력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보규 상무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정세변화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스마트팜 기술은 사막화를 해소하고, UAE의 식량안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박일준 상의 부회장은 “한·UAE는 작년 10월 타결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계기로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넘어 신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대한상의는 UAE 상의와 함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하며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I 윤정훈 기자
기업은행,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 개최
  • 기업은행,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경기도 일자리재단, HDC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경기도 일자리박람회’에서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부문장,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윤덕룡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업은행)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략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취업준비생 컨설팅을 위한 내일설계관,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취업지원 부대행사가 진행된다.내일설계관에서는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자소서·면접 컨설팅, 해외취업 및 외국인유학생(경기대 외 20개 대학교) 취업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현직자 멘토링을 위해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삼성SDI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한다.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에서는 AI면접과 인성검사 및 반도체 공정과정을 VR/AR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직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취업지원 부대행사로는 전략산업을 주제로 한 취업 골든벨, 중소기업 취업자로 자산형성에 성공한 인플루언서의 희망콘서트, 메이크업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우수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전략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연결하는 가교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전략산업 분야에서 더욱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8 I 송주오 기자
KT, 기지국 데이터 활용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개발…혁신 지원
  • KT, 기지국 데이터 활용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개발…혁신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하여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되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KT AI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가 28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 개방’ 기자단 설명회에서 수도권 생활이동 개발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KT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하여 개발한 결과물이다.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시도다.‘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더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다.이 데이터는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이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포함하고 있다.또한, 이동 목적과 소요 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세밀하게 분석하여 제공된다.KT는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더 세밀한 구역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이 데이터를 산출했다. 이 데이터는 교통, 주거, 광역도시계획 등의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KT AI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민·관·연 협력으로 성과를 창출한 사례”라며 “생활이동 데이터가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 인피닉, 삼송에 SaaS형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서비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플랫폼 기업 인피닉(대표 박준형)이 유한회사 삼송(대표 이형찬)에 인공지능 기반 비식별 처리 서비스 ‘하이디 AI 프라이빗’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하이디 AI 프라이빗은 이미지나 영상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 내의 개인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비식별 처리하는 서비스로,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요소들을 흐리게 처리하거나 AI 모델이 생성한 가상의 데이터로 대체한다. 이 서비스는 빠른 속도와 높은 정확도로 대량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하는 데 적합하다.이번 협력을 통해 삼송은 하이디 AI 프라이빗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다량의 비정형 데이터 속 개인정보를 효율적으로 비식별화할 예정이다.인피닉 최유라 수석연구원은 “공공기관과 같은 보안이 중요한 기관에 데이터 비식별 서비스를 SaaS 형태로 제공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하이디 AI 프라이빗은 기업이 안전하게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송의 주행 시뮬레이션 연구소의 김천호 팀장은 “하이디 AI 프라이빗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데이터의 유용성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인피닉은 국내 대표적인 AI 플랫폼 기업으로,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한다. AI-STUDIO와 HEIDI-AI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인피닉은 국방 A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여 지난해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제넨셀 "담팔수 추출물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 억제 효과 규명"
  • 제넨셀 "담팔수 추출물 1형 단순포진바이러스 억제 효과 규명"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천연물 신약 개발사 제넨셀은 국내 자생 식물 담팔수(Elaeocarpus sylvestris var. ellipticus) 추출물의 제1형 단순포진바이러스(HSV-1) 복제 억제 효과 및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제라닌의 1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플라크 및 루시페레이스 감소 효과를 나타낸 그래프.(제공= 제넨셀)이번 연구는 경희대 생명과학대 강세찬 교수팀이 성균관대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김형건 교수팀과 공동 진행했으며, 식물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랜츠(Plants, Impact Factor 4.5)’ 최신호에 게재됐다. HSV-1 감염은 입 내부와 주변 피부, 그리고 생식기 부위의 발진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감염된 개인과의 구강 혹은 생식기 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상대적으로 드물게 가까운 피부대 피부 접촉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다.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담팔수에서 다양한 농도로 추출한 제라닌(Geraniin) 성분의 항 HSV-1 효과에 대해 세포 및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폐에서 바이러스 번식을 돕는 ‘ICP0’ 단백질의 발현을 획기적으로 저해하는 등 바이러스 복제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제라닌 성분은 바이러스 플라크 생성을 80% 감소시키며 중합효소 활성량에 비례하는 루시페레이스의 양도 약 60% 낮아진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치료뿐 아니라 예방이나 재발 방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제넨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제라닌 기반 신소재가 신약 후보물질로서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현재 이를 이용해 임상시험 중인 대상포진 치료제의 높은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한편 제넨셀은 담팔수에서 추출한 제라닌 기반 소재 ‘ES16001’로 현재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2024.05.28 I 석지헌 기자
센드버드-이스트소프트, AI챗봇과 AI휴먼 협력으로 시너지
  • 센드버드-이스트소프트, AI챗봇과 AI휴먼 협력으로 시너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센드버드와 이스트소프트가 양사의 주력 서비스인 AI챗봇과 AI휴먼을 결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이사(우)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좌)가 28일 서울 서초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양사의 대표 서비스인 AI챗봇과 AI휴먼을 연동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센드버드코리아 제공센드버드의 AI챗봇은 고객 문의 응답부터 제품 추천, 판매, 마케팅 측정까지 기업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기존 고객 데이터를 학습하여 최적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로서, 기업에 필요한 고객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개발자가 없는 스타트업과 소상공인도 노코드(No-code)로 쉽게 AI 챗봇을 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은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영상 제작, 대화, 통역 서비스를 글로벌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증 사업 및 고객 발굴, 기술 검증 및 제품 연동,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 센드버드의 AI챗봇과 이스트소프트의 AI휴먼을 결합함으로써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고객을 발굴하고 수요를 확보하는 계획이다.이상희 센드버드코리아 대표는 “이스트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쁨을 느낀다”며 “양사의 서비스 결합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센드버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AI휴먼 사업의 다각화와 글로벌 진출을 준비했다”며 “B2B AI휴먼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현실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기적의 비만약 '젭바운드' 생산량 더 키운다…일라이릴리 7조원 투자
  • 기적의 비만약 '젭바운드' 생산량 더 키운다…일라이릴리 7조원 투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노보노디스크와 함께 비만 치료제 돌풍의 주역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생산량 확대를 위해 53억달러(약 7조1870억원) 규모 신규 투자에 나선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생산을 늘려 미국과 유럽의 수요 급증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제공=게티이미지, 각사)28일 블룸버그통신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의 핵심 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의 생산량 확대를 위해 미국 인디애나주 레버넌 공장에 53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이에 레버넌 공장에 대한 총 투자액은 기존 37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대폭 늘었다. 일라이릴리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출시한 젭바운드는 ‘기적의 주사’로 불리며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주사 요법 만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어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생산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신공장은 오는 2026년 말 티르제파타이드 양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엔지니어와 연구원을 포함해 정규직 20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에릭 홀콤 인디애나주지사는 “인디애나에서 연구, 생산, 생산, 제조, 유통이 이뤄질 것”이라며 “모든 시설을 갖추게 돼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미국의 중심에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일라이 릴리는 향후 20년 동안 새로운 제조 시설에 16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4.05.28 I 양지윤 기자
北 위성 발사체 '폭발', 엔진 바꾼 뒤 연소문제…추가 발사 시간 걸릴 듯
  • 北 위성 발사체 '폭발', 엔진 바꾼 뒤 연소문제…추가 발사 시간 걸릴 듯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가 새로운 엔진을 개발해 적용한 탓이라고 밝힌 가운데, 군 당국은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을 열어뒀다. 단, 추가 발사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린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감행했지만 실패했다. 사진은 합참이 28일 공개한 서북도서 지역의 우리 경비함정의 감시장비로 촬영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폭발 영상 캡처. (사진=연합)합참 고위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 위성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해 “초기에 폭발했기 때문에 구체적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현 단계에서는 연소 계통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추정만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 “기술지원이라는 개념은 기술 전수, 설계 제공, 부품 제공, 완제품 지원 등 여러 수준이 있을 수 있다”면서 “모든 단계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북한이 전날 오후 10시 44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쏜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는 2분 뒤인 10시 46분께 북측 해상에서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 발사 직후 폭발한 것이다. 폭발 장면은 우리 군 함정의 전자광학추적장비(EOTS)에도 촬영됐다. 단, 발사 직후 폭발해 잔해 대부분이 북방한계선(NLL) 넘어 낙하했다. 북한은 1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인정하며 “새로 개발한 액체산소+석유발동기의 동작 믿음성(신뢰성)” 문제였다고 밝혔다. 산화제로 액체산소를, 연료로 케로신(등유)을 썼다는 얘기다. 북한이 지난해 11월 쏜 정찰위성 1호기의 발사체 ‘천리마-1형’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인 ‘백두산 엔진’을 탑재했었다. 백두산 엔진은 연료로 다이메틸 하이드라진(UDMH), 산화제로 적연질산을 사용한다. UDMH와 적연질산 조합은 군사적으로 주로 이용된다. 하지만 이번 액체산소 기반 엔진은 단위 연료당 높은 추력을 생성할 수 있다. 한국 나로호·누리호는 물론이고 미국 스페이스X의 팰컨 발사체에서도 액체산소와 케로신을 사용한다.그러나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 기술진이 북한에 들어가 발사체 개발을 지원했다고 해도 11월 1호기 발사, 이달 2호기 발사 사이 6개월 기간에 굳이 새 엔진을 적용한다는 것은 의아한 대목이다. 러시아가 새 엔진을 통째로 넘겨주지 않는 이상 개발 기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 엔진을 줬다고 하더라도 검증 절차 없이 위성을 탑재해 실제 발사했다는 것은 비상식적이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 실패했을 때와 달리 추가 발사계획을 공언하지 않았고, 이번 실패 원인에 대해 초보적인 결론에 도달했다고 스스로 밝혀 (추가 발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해 11월 22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하고 궤도에 진입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작동상태와 세밀조종진행정형, 지상구령에 따른 특정지역에 대한 항공우주촬영진행정형을 료해(점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5.28 I 김관용 기자
상금 5800만원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 열린다
  • 상금 5800만원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 열린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신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SW)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2024년 공개SW 개발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픈소스(공개SW)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자유로운 SW 개발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는 참가자들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다.17년간 5000여팀(1만 3천여명)이 참여한 이 대회는 오픈소스 산업과의 협업문화를 증진하며, 370여팀(1천명 이상)의 우수 프로젝트 팀을 배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며, 오픈소스에 관심 있는 국민(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5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대회에서는 자유과제, 지정과제(기업형, 사회문제형), 지속발전과제 등 총 3가지 과제 유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대회는 8월 28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고, 1차 서면평가를 거친 후에 40개 내·외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약 1개월간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 19개의 수상작이 결정될 것이다.수상작에게는 총 58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학생, 일반)과 상금 각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오픈소스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전략 도구로 부상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 대회가 더욱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 인재 발굴과 우수 개발자 양성을 넘어 디지털 신산업의 견인을 위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년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운영사무국 (02~599~7917), 카카오톡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채널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한국MDRT협회, ‘Excellence’ GA워크숍 성료
  • 한국MDRT협회, ‘Excellence’ GA워크숍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MDRT협회는 지난 22일 메트라이프 강남교육장에서 ‘2024 한국MDRT협회 GA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MDRT협회 22기 이승봉 협회장과 멤버증강 TFT 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한국MDRT협회)한국MDRT협회 GA 워크숍은 생명보험 업계에서 전문가로 활동 중인 MDRT 회원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활동 회원 및 비회원에게 자신의 세일즈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Excellence’라는 주제로 총 다섯 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각 연사는 △의사 상담 시 필요한 A부터 Z까지(김유성, 신한라이프, MDRT 20회, COT 14회) △모임 영업으로 롱런하기(조상희, 신한라이프, MDRT 18회, COT 7회)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박준희, KMI에셋, MDRT 13회, COT 3회, TOT 3회) △개인영업 COT 달성과 조직관리 동시 노하우(김민희, IFA, MDRT 10회, COT 5회) △가장 현실적인 은퇴설계, 그리고 트렌드(신웅희, 인카금융서비스, MDRT 9회, COT 2회)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승봉 한국MDRT협회 협회장은 “GA워크숍은 회원 간 네트워킹 강화 및 보험영업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세일즈 스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한국MDRT협회는 GA워크숍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스킬을 탁월하게 향상시켜 줌과 동시에 생명보험 전문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5.28 I 이윤정 기자
LG유플러스,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 서비스 론칭
  • LG유플러스,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 서비스 론칭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를 스마트TV에서도 서비스하는 앱을 출시했다.이로써 고객들은 모바일 화면을 넘어 더 큰 TV 화면에서 아이들나라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아이들나라는 독서, 학습, 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TV용 앱에서는 약 36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국내 스마트TV 보급률이 높은 상황을 고려해 모든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아이들나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기존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상품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새로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간편하게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후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이번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전용앱은 LG전자 web OS 5.0 이상, 삼성전자 타이젠(Tizen) 5.0 이상의 스마트TV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에는 더 많은 스마트TV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 김대호 아이들나라CO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화면을 넘어 더 큰 TV 화면에서도 아이들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8 I 김현아 기자
日 ‘비전 AI 엑스포’ 참가 슈퍼브에이아이, AI 솔루션 전격 공개
  • 日 ‘비전 AI 엑스포’ 참가 슈퍼브에이아이, AI 솔루션 전격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일본 유일의 비전 AI 전문 전시회인 ‘Vision AI EXPO’에 참가하여 AI 기술의 혁신적인 활용법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를 통해 슈퍼브에이아이는 고성능 AI 구축 플랫폼인 ‘슈퍼브 플랫폼’을 소개하며 AI의 전체 사이클을 체계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슈퍼브 플랫폼은 학습용 데이터 선별, 모델 진단, 라벨링, 모델 학습 및 배포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모델 제작 및 배포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또, CCTV 영상에 AI를 적용한 실시간 AI 데모도 선보이며,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 영상, 3D 라이다 등 비전 AI를 개발 및 운영·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I 도입 과정부터 어려움에 직면하는 기업에게 초기 진단 및 데이터 설계부터 모델 개발, 운영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한·미·일 3개국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서도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명 고객사를 확보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김현수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일본 내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비전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의 비전 AI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돼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비전 AI 모델과 반도체 인프라를 통합한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했다. 공장에서 안전모나 안전 조끼를 적절히 착용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한데, CCTV 카메라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분류해주는 서비스를 개발,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FAW(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공동 출품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2024 SFAW(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슈퍼브에이아이와 리벨리온 공동부스. 부스 방문자들을 CCTV로 찍어 비전AI를 통해 분석하는 걸 시연했다. 사진=김현아 기자
2024.05.28 I 김현아 기자
기상청, 안마도 기상관측기지 설치…`호남 관측 공백` 없앤다
  • 기상청, 안마도 기상관측기지 설치…`호남 관측 공백` 없앤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기상청이 전남 영광 안마도에 해양기상관측기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호남 지역 기상 관측 공백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남 영광 안마도에서 설치된 해양기상관측기지. (사진=기상청 제공)연혁진 기상청 관측기반국장은 28일 정책 브리핑을 열고 “전남 가장 북쪽에 위치한 안마도에 해양기상관측기지를 설치해 지난주 개소식을 가지고 운영을 시작했다”며 “호남 지방에 접근하는 위험 기상현상을 조기에 탐지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라고 밝혔다.그간 서해안에는 백령도·흑산도에 유인 관측소와 덕적도·북격렬비도에 해양기상관측기지가 설치돼 있었다. 백령도·덕적도·북격렬비도의 경우 수도권·충청 지역을, 흑산도에는 남해안 지역의 위험 기상을 관측할 수 있었다. 다만 호남 지방의 경우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기상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이 때문에 호남 지역에서는 예상치 못한 폭우·폭설·황사 피해를 겪기도 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하층 제트기류가 강하게 발달해 들어왔지만 이를 미리 관측하지 못해 예상보다 많은 비가 호남 지역에 내렸고, 지난 3월에는 황사가 중국에서 서해를 건너 호남 지역으로 직격해 예측보다 많은 황사가 호남 지역에 유입되기도 했다.기상청은 건축·토목비용 34억원, 장비 도입에 17억원 등 총 51억원을 들여 안마도에 해양기상관측기지를 설치했다. 무인으로 운영될 예정인 해당 기지에는 자동기상관측장비·연직바람판촉장비·황사관측장비·고층기상관층용 자동발사장치 등이 있다. 이러한 장비를 통해 온도·습도·풍향풍속·기압뿐만 아니라 황사·고층 대기 등을 파악할 수 있다.다만 여전히 서해 중심부와 남해안의 관측 공백으로 충남 지역이나 남해안으로 접근하는 부분에 관측 공백이 있다. 기상청은 2028년까지 서해 해양기상관측망을 1개소 추가 추진해 해양 관측 공백 지역 해소를 위한 과제를 추진한다. 연 국장은 “관측 공백 부분을 추가로 분석해 관측망을 확충하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5.28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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