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17건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 잔여구좌 특별분양
  •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 잔여구좌 특별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명리조트는 오는 7월 개장할 예정인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해변에 위치한 `양양 쏠비치` 콘도의 잔여구좌를 특별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명 양양 쏠비치 리조트`는 동해와 설악의 청정자연 속에서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테라피 시설과 테마카페 및 레스토랑, 해변산책로 등을 갖췄다. 객실에서 동해의 풍광도 즐길 수 있다. `대명 양양 쏠비치 리조트`는 총 431실의 객실규모로 가족단위의 스위트(28평형)부터 노블리안 클럽(37평~61평형) 등 다양한 평형을 갖췄다. 대명리조트는 "겨울 스키시즌과 골프,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등 설악에서 제주까지 대명리조트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중인 대명리조트 잔여구좌에 대해서는 일시불 납부시 최대 7%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스키리프트 무료, 아쿠아월드 50% 할인, 대중골프장 주중무료 및 주말 50%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대중골프장 주중 무료혜택은 6월1일부터 50% 할인으로 변경된다. 대명리조트 분양가격은 일시불 기준으로 스위트(28평형) 2880만원, 패밀리(19평형) 2000만원이다. 법인분양은 별도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558-5353 
2007.05.18 I 윤진섭 기자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 잔여구좌 특별분양
  •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 잔여구좌 특별분양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명리조트는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오산리 해변에 위치한 `쏠비치 리조트`의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잔여구좌를 특별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명리조트 `양양 쏠비치`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지중해풍 스페니쉬 스타일의 최고급 해양리조트로 꾸며졌다. 동해와 설악의 청정 자연 속에서 천연 온천수를 활용한 스파테라피 시설과 테마카페 및 레스토랑, 해변산책로 등을 갖췄으며, 객실에서 동해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쏠비치 리조트`는 총 431실의 객실 규모로 가족단위의 스위트(28평형)부터 노블리안 클럽(37평~61평형) 등 다양한 평형을 갖췄다. 또 VVIP 클럽인 레지던스 34개의 객실도 있다. 대명리조트는 "겨울 스키시즌과 골프,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등 설악에서 제주까지 대명리조트의 모든 서비스가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중인 대명리조트 잔여구좌는 일시불 납부시 최대 7%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대중골프장 주중무료·주말 50%, 스키리프트 무료, 아쿠아월드 50% 할인 서비스가 1년 동안 제공된다. 분양가격은 일시불 기준으로 스위트(28평형) 2880만원, 패밀리(19평형) 2000만원이며, 법인분양은 별도 상담이 가능하다. ◇분양문의: 02-558-5353
2007.04.26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AI 비상`…日, 한국산 닭고기 수입중단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다음은 11월25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해고 쉽게 했더니 고용 더 늘더라"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게임장 경품 및 환전업 금지-14년간 22조원 투자 서남부권 개발한다-미다스의 손 `황금 블로거`..카페회원 25만명 거느린 황혜경씨▲뉴스포커스-한은 지준율 인상 논란..전문가들 "집값 못잡고 경기만 더 나빠질 것"-한-EU FTA협상, 내년 3월 개시-평택 닭 폐사 "저병원성 AI"..일본 "한국산 수입 일시중단"▲종합-외환은행 매각파기 후 론스타, 1조 배당받고 자산팔아 수익 남기나-론스타 후폭풍..외국인 투자심리 다소 위축될 듯-국민은행, IB 해외영업으로 돌파구▲경제금융-대우건설 매각 끝낸 캠코 M&A팀 "영어계약서 한글로 바꿨죠"-기프트카드 사용 불만 많다..백화점 할인점 결제 안돼-론스타 계약파기, 매각대금 70억불 송금 지연으로 원화강세 요인-은행 대형화 효과?..추가 합병땐 서민고객 불편 예상도-생명보험 사업비 차익 1조7000억원▲정치사회-저소득 노인에 울 8만원 지급..2008년부터-정부 "폭력시위 절대 용서없다"..단순가담자도 처벌-"삼성물산 유통사업 매각 중단"..임직원들 가처분 신청-29억원대 재개발 로비..SK건설 혐의 포착▲국제-인도서 "문제없다"는 "이해한다" 의미-룰라의 충고 "친구나 측근들로 정부 꾸리지 마라"-일본 시간제근로자 차별 없앤다-중국 골프장 건설 비난 커져-버냉키, 중국가는 까닭은...▲기업과증권-이젠 인터넷이 스타 등용문..길거리 캐스팅은 옛말-현대아산 구조조정 단행..임금 상여금 지급 유보-유선전화+휴대폰+인터넷+IPTV..통신 결합상품 싸진다-SK케미칼, 중국 정밀화학 공장 준공-국민-외환은행 배당 높아질 듯..M&A 무산 유보자금 풀 수도-하트네트 메릴린치 이머징마켓 전략가 "내년 한국증시 유망"-퇴직연금 2010년 44조원 넘을 듯▲부동산-서남부권 개발에 22조 투자..지역발전 예산 90% 민자 의존-서울 재건축아파트 상승률 `뚝`-제주에 차이나타운 조성..중국 국무원 투자 검토◆서울경제신문▲1면-금리 통화 재정정책 총동원했지만..집값도 경기도 다 놓친다-무안 목포 신안 산업거점 만든다..2020년까지 22조 투입-미 쇠고기 검역 불합격..내달 FTA협상 난항 예고-정부 대국민 담화문 "불법 폭력시위 관용없다"-박승 전 총재 "친디아효과 없었다면 3%대 성장 그쳤을 것"▲종합-`한국 첫 우주인` 후보 10명으로 압축-한국산 닭-오리고기, 일본 수입 일시중단-사행성게임 상품권 폐지..내년 4월부터 경품지급 환전 전면금지-"한국-EU FTA, GDP 2% 증대 효과"-기초 노령연금 지급 추진..우리-민주-민노 3당 합의-서남권 종합발전 구상.."새로울 것 없는 짜깁기" 비판-종부세 폭탄 불발탄 그칠 가능성-외환은행 재매각 파동, 코메르츠 1조 벌고 손떼..수출입은행 지분매각 꽁꽁-미 민주당 중진의원들 부시에 서한 "한국 車시장 개방 보다 강력한 조치 필요"-대검 "론스타 진의 의구심"-삼성연구원 "물산업이 돈 된다"▲해설-미국 "검역완화" 압박 거셀 듯-부동산, 정치이슈로 변질..정책신뢰 먼저 확보해야▲금융-주택담보대출 증가세 확 꺾였다..규제후 3분의1로 급감-서울신용보증재단, 소기업 자금줄로 부상-금융산업노조 "신보 감사 낙하산 인사 반대"-은행지주사도 BIS 8% 유지해야-생보사 작년 사업비 1조7000억원 남겼다-가수 아나운서 미스코리아..톡톡 튀는 신입행원 눈길▲국제-대형 성장주, 실물자산 상품 노려라..포브스 2007년 투자가이드-위안화 국제통화 역량 높인다-폴슨 내달 방중..버냉키도 동행 `왜?`-중국, 연 학비 1200만원 유치원 등장▲산업-GS칼텍스 첨단수지 제2셀프주유소 "기름값 싸고 냄새도 없어 좋아"-이구택 회장 "포항~중국~베트남~인도 아시아 철강벨트 구축"-영원한 해운인 잠들다..현영원 전 현대상선 회장 별세▲증권-국민은행, 외환 인수 무산에 `뭇매`-한진그룹주 동반 상승세로..에스오일 자사주 매입 연내 마무리-장하성펀드 다음 타깃은..자산가치 높은 외국인 선호주 가능성-내년부터 게임머니 중개 불법화..게임주 주가 `빨간불`◆한국경제신문▲1면-세계는 `세컨드 라이프` 열풍..가상공간-현실 넘나들며 경제활동-한나라당, 2주택 중과세 폐지 백지화-미국산 쇠고기서 뼛조각 발견..농림부 전량 반송폐기-무안 신안 등 서남권 산업거점 육성▲종합-연금개혁안 이번엔 처리될까..여야4당, 30일 상임위서 처리 합의-게임장 경품제도 폐지..경품 환전도 금지-대형은행간 합병, 비용절감 효과 적어-론스타, 3자매각 물밑접촉 징후 보여-검찰 "론스타 범법행위 회피 의심"-론스타 고문 "다른 매각상대 정해놓은 적 없다"-SK건설 재개발 로비 혐의 수사..29억대 뇌물살포 단서▲종합해설-정치파업에 이달만 3번 스톱..현대차 `글로벌경쟁 탈락` 위기론 고조-정부 "불법 폭력시위 가담자 엄단"-AI 초비상..일본, 한국산 닭고기 수입 중단-주택담보대출 꺾였다..증가액 지난주의 절반▲국제-룰라 "정부에 친구 기용말라"-폴슨 중국방문에 버냉키 합류..위안화 절상압력 거세질 듯-"한국 車시장 개방 강력 조치를" 미국 의원들 부시에 촉구서한-캄보디아에 한국인 부동산투자 `붐`▲산업-세계1위 조선강국 로봇이 지킨다-삼성전자 "은나노 무해 입증 자신"▲부동산-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크게 줄어..서울 0.45% 올라-광교신도시 분양가인하 효과..중소형 평당 800만원대 가능-서울~원주 등 민자고속도로 우선협상자 선정▲증권-에스티씨라이트 소리바다 등 중소형주 급등 "왜 뛸까?"-국민은행 목표가 줄줄이 하향..외환은행 2000원 배당 예상-엔씨소프트 악재 하루만에 털어..게임머니 규제 타격 없을 듯-기아차 우리사주, 현대캐피탈서 935만주 매수-한화->대생, 동양->동양캐피탈 금융계열 지주사 될듯
2006.11.24 I 이정훈 기자
당신의 크리스마스… 예약했나요?
  • 당신의 크리스마스… 예약했나요?
  • [조선일보 제공] 오후 6시 이름난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오후 8시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관람. 오후11시 근사한 와인바에서 포도주 한 잔. 자정 무렵엔 푹신한 침대로….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에 짤 법한 오감만족 시나리오다. 1년에 딱 하루, 하지만 영원히 기억될 순간이다. 그런데 저 동선(動線) 중 한 토막에라도 관심이 있다면 당장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대한민국의 유명하다는 식당·공연·와인바·호텔은 이미 60~95%의 예매율(예약률)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당신의 크리스마스는 ‘블루(blue·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될 판이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는 23일(토)·24일(일)·25일(월)로 사흘 연휴. ‘크리스마스 예매 전쟁’이 가장 뜨거운 분야는 공연계, 그중에서도 뮤지컬이다. 40여 편이 맞붙는 뮤지컬들 중 ‘라이온 킹’ ‘에비타’ 등 대형 화제작은 크리스마스 시즌 예매율이 80~90%를 웃돌고, 연인 관객을 겨냥한 중·소형 뮤지컬도 이르면 1주일 안에 매진될 조짐이다. 서울의 유명 레스토랑·카페 역시 12월 초쯤 크리스마스 예약이 꽉 찰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23일 객실이 80%, 24일은 81%의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서울 워커힐호텔도 23일 87.6%, 24일은 67.5%가 이미 차 있다. 신라호텔 측은 “올 크리스마스엔 예년보다 예약률이 높은 편이고, 12월 초에 마감될 전망”이라고 했다. ‘1년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리스마스 예매 전쟁은 외국에서 더 치열하다. 시간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이다. 조용신 공연칼럼니스트는 “뉴욕의 크리스마스는 5성급 호텔부터 20~30달러짜리 유스호스텔까지 이미 다 동났고 브로드웨이 공연도 마찬가지”라며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면 특별한 전쟁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12월30일,31일,1월1일도 사흘 연휴라 또 한바탕 예매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 재벌가의 딸, 그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조선일보 제공] “할 수 있는 분야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할 겁니다. 그러나 ‘경영수업’이란 얘기는 자꾸 하지 마세요. 회장님도 아직 젊으신데 섭섭해 하실지 모르잖아요.”조양호(57) 대한항공 회장의 장녀 조현아(趙顯娥·32) 대한항공 상무보가 21일 ‘당찬 데뷔’를 했다. 올 초 차장에서 상무보로 고속 승진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국제기내서비스협회(IFSA) 아태지역 콘퍼런스가 열린 제주 칼호텔 회견장에서 언론에 처음 모습을 나타냈다.그녀는 대한항공 서비스의 목표를 묻자 “물론 최고입니다”라면서 “그러나 참기 힘든 고객들의 요구는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좀더 당당하게 대하는 게 진짜 서비스”라고 말했다. ◆경영능력 보이는 딸들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조 상무보는 올 초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을 맡은 후, 기내식 서비스도 담당하고 있다. 지난 3월 비빔국수로 국제기내식협회(ITCA)가 최고 기내식에 주는 ‘머큐리’ 상을 받았다. 또 지난 설날 만둣국, 한여름에 냉국수 같은 ‘계절식’을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에 도입했다. 조 상무는 “계절식을 석 달 단위가 아니라 한 달씩 짧게라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도 말했다.조 상무보는 대한항공의 후계구도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남동생인 조원태(趙源泰·30) 대한항공 부장보다 직급은 높지만, 두 사람 모두 지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재계에서 딸들의 파워가 대단하다. 경영 일선에 참여하기 시작한 지는 오래됐고, 능력도 아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듣는 사례도 많다. 삼성그룹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36) 호텔신라 상무보의 활약도 대단하다.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과장, 호텔신라 기획부장 등 중요 직책을 거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았고, 지금도 호텔신라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경영전략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이부진 상무보는 작년 이건희 회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전략회의를 열었을 때, 이 회장과 같은 호텔에 묵지 않고, 다른 호텔에 묵으며, 패션가(街), 레스토랑, 카페 등을 돌아다니며 최신 트렌드를 꼼꼼히 살펴보고 메모해, 이 회장의 칭찬을 듣기도 했다. ◆‘대권(大權)’을 승계하는 딸도 등장 아예 ‘대권’을 승계하는 딸도 나오고 있다. 아들이 없는 오너(owner) 집안에서 사위가 경영권을 물려받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됐다는 얘기다.대표적인 여성이 보령그룹 김은선(48) 부회장이다. 김승호 보령그룹 창업주의 네 딸 중 장녀인 김 부회장은 내년 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룹 회장에 오를 것으로 예약돼 있다. 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와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거친 김 부회장은 지난 82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모든 부서를 두루 거쳤고, 2000년 보령제약 회장실 사장을 거쳐 2001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도 최종 결재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분도 김 회장은 0.13%에 불과한 반면, 김 부회장은 8.9%로 1대 주주다.피죤 이주연(42) 관리부문장은 남동생을 제치고 후계자 자리를 예약했다. 이주연 부문장은 이윤재 피죤 회장의 1남1녀 중 첫째이다. 남동생 이정준씨는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립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어서 경영에 참여할 형편이 아니다. 이 부문장은 남편 하정훈 부문장과 함께 실무 경영을 지휘하고 있다.공기청정기 업체인 청풍의 최윤정(34) 부회장도 대권 승계를 앞두고 있다. 최진순 청풍 회장의 셋째딸인 최 부회장은 사업이 적성에 안 맞는다고 떠난 언니들을 대신해 경영권을 물려받게 됐다. ‘청풍무구’라는 히트 상품도 최 부회장의 작품이다. 재계에서는 “총수들의 생각이 아들을 꼭 중시하기보다는 능력을 먼저 따지려는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 [새영화]각설탕 外(VOD)
  • [스포츠월드 제공] ◇각설탕 감독:이환경 주연:임수정, 박은수, 유오성 장르:드라마 개봉일:8월10일 감상포인트:제주도 푸른 목장에서 태어나고 자란 시은은 유난히 말을 좋아해 태어나자마자 엄마를 잃은 말 천둥이에 대한 애정은 누구보다 각별하다. 둘은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따르며 함께 성장하지만 천둥이가 다른 곳으로 팔려간다. 2년이 흘러, 과천에서 생활하며 여자 기수의 꿈을 키우던 시은은 운명적으로 천둥이와 재회한다. 시은의 각별한 지도로 천둥이는 조금씩 경주마로서 실력을 되찾게 되고 둘은 경마대회에 함께 출전하게 된다. ◇다세포 소녀 감독:이재용 주연:김옥빈, 이켠, 박진우 장르:코미디, 로맨스 개봉일:8월10일 감상포인트:전교생이 쿨하고 섹시한 쾌락의 명문 무쓸모 고등학교에 뜬금없는 순정을 불태우며 교풍을 어지럽히는 별종들이 있었다. 원조교제로 가족을 부양하는 효녀 가난을 등에 업은 소녀는 럭셔리 꽃미남 안소니에게 반해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안소니는 외눈박이의 아름다운 남동생 두눈박이에게 반한다. 엽기적이고, 황당한 인터넷 만화 다세포 소녀를 영화화했다. ◇몬스터 하우스 감독:길 케난 더빙:스티브 부세미, 캐서린 터너, 매기 길렌할 장르:애니메이션, 공포 개봉일:8월10일 감상포인트:성질 고약한 네버크래커가 사는 집 근처에서 자전거, 야구공 등이 사라진다. 할로윈 데이 전날 디제이와 차우더는 앞집 카페트가 배구공을 삼키는 장면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 것을 믿어주지 않는다. 마침내 악령이 깃든 집 몬스터 하우스란 사실을 깨닫는 순간 몬스터 하우스가 거리를 질주하기 시작한다. 디제이는 낯선 인물로부터 45년간 사랑의 비밀이 담긴 몬스터 하우스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유레루 감독:니시카와 미와 주연:오다기리 죠, 카가와 테루유키, 이부 마사토 장르:드라마 8월 10일 15세 이상 관람가 119분 감상포인트:도쿄에서 유명한 사진작가로 성공한 타케루는 어머니 기일을 맞아 1년 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 남아 가업을 잇고 있는 형 미노루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치에코가 형과 함께 일을 하며 지내고 있다. 타케루가 나타나면서부터 이들 셋은 서로의 미묘한 감정이 엇갈리고 치에코가 급물살 속으로 휩쓸려간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미노루와 타케루는 법정에 서게 되는데... ▲영화 `각설탕` 예고편 
  • 소문난 전국의 별미
  • [조선일보 제공] 수박향 그윽한 은어, 탱탱하다 못해 딱딱한 전복, 술로 배배 꼬인 속 풀어주는 시원한 오징어국…. 멀리 있어서, 갈 시간이 없어서 군침만 삼키며 별렀던 지방 별미를 맛보기엔 여름 휴가가 최적기다. 먹는 일이라면 남한테 뒤지지 않는 사람들이 “올 여름에는 반드시 먹고 말겠다”는 음식을 소개한다. 음식값은 7월 19일 기준. 음식에 따라 1인분 주문을 받지 않는 곳도 많다. 전라도 김은조 레스토랑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 편집장-여수 갯장어(하모) 바닷장어의 한 종류인 ‘갯장어’(속칭 ‘하모’)는 그동안 전량 일본에 수출하다가, 최근 시중 유통되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아직 맛보기 어렵지만, 전남 여수에는 갯장어 전문식당이 여럿 있다. 잔뼈가 씹히지 않도록 칼집 넣은 갯장어를 팔팔 끓는 육수에 샤브샤브식으로 살짝 데쳐먹는 ‘유비키’와 회가 있다. 원조격인 ‘미림횟집’(061-666-6677)과 ‘경도회관’(061-666-0044), ‘경운횟집’(061-665-3004) 등이 알려졌다. (미림횟집은 유비키를 ‘대’ 5만원·‘소’ 4만원, 회를 ‘대’ 5만원·‘소’ 3만원에 낸다.) 조정용 와인경매사·‘올 댓 와인’ 저자-완도 전복 여름 해산물의 왕은 역시 전복 아닐까. 전복회는 단단한 살을 오독오독 씹으면 달큰하다. 와인은 질감이 두터워야 어울릴 듯하다. 소비뇽 블랑(포도 품종)과 세미용을 섞은 화이트와인 중에서 골라보면 어떨까. 프랑스 보르도 무통 로칠드에서 생산하는 ‘엘 다르장’(Aile d’Argent)이 떠오른다. 전복을 구우면 구수한 맛이 더해져 강하고 복합적인 맛으로 변신한다. 질감과 구조가 강건한 화이트와인이 어울린다. 프랑스 루아르 ‘쿨레 드 세랑’(Coulee de Serrant)을 추천한다. 전복 양식으로 유명한 전남 완도에서 전복을 실컷 먹고싶다. (‘해궁횟집’(061-554-3729), ‘대도한정식’(061-554-3537) 등에서 전복죽·구이·볶음 등을 맛볼 수 있다. 전복죽 1만~1만5000원, 구이·볶음 5만원선. ‘전사마’(061-555-0838)는 전복에 삼겹살, 묵은 김치, 다시마를 더한 ‘전복사합’(4인 기준 10만원)등 독특한 전복요리를 낸다.) 임우석 프리랜서작가·박재은 요리사 부부-땅끝마을 ‘갈매기둥지’ 오징어국 땅끝(전남 해남)에서 우리는 곧잘 취해버린다. 바다를 바로 옆에 둔 밤이면 소주 한 잔 할 수밖에. 전날 밤 거나하게 해치운 남해 횟감과 소주가 아직도 뱃속에 남아있던 어느 아침, 뜻밖의 해장을 했다. 횟집 ‘갈매기둥지’(061-534-9192)의 금슬 좋은 주인 내외가 끓여준 따끈한 오징어국과 소박한 찬에 맨김구이. 얇은 무 몇 조각과 야들한 오징어 살로 달게 우려낸 그 국물 맛이 속쓰린 아침마다 생각난다. (임우석·박재은 부부가 감동한 ‘아침백반’ 5000원. 여주인은 “국물은 미역국, 토장국, 된장찌개, 바지락국 등 그때그때 다르다”며 “오징어국을 맛보고 싶으면 미리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갈치조림’(소(小) 2만5000원, 중(中) 3만원, 대(大) 3만5000원도 맛나다.) 주희선 홍보대행사 KPR 대리-광주 ‘산수팥죽’ 올 여름에는 광주광역시 산수시장에 있는 ‘산수팥죽’에서 팥죽 한 그릇 꼭 먹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팥죽 아닌가 싶다. 진하디 진한 팥죽에 찹쌀로 만든 새알심과 직접 뽑은 칼국수가 가득 들었다. 한 그릇 4000원. 새알심으로만 채우면 5000원이다. 탄수화물로 배를 가득 채우면 흐뭇하고 행복하다. 광주가 고향인 ‘국민여동생’ 문근영이 단골이라는 게 주인 설명. (062)225-4933 강원도 석창인 수원 SNU치과 원장-양양 여름송이 송이버섯은 가을이 제철인 건 누구나 안다. 문제는 눈 튀어나오게 비싼 가격. 강원도 양양에서는 8월 중순이 지나면 송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걸 ‘여름송이’라 한다. 여름송이는 물을 먹어 향이 떨어진다. 하지만 가격이 가을송이의 절반이다. 양양 남대천 천변 ‘버섯마을’(033-671-3145)이 단골 식당이다. (버섯마을 주인은 “여름송이는 품질이 아주 좋으면 1㎏에 25만원, 나쁘면 10만~15만원 정도”라며 “여름송이가 언제 나올지는 비가 그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여름송이가 나오기 전까지 전년도에 나온 냉동 송이를 100g 당 2만5000원에 판다.) 정현순 홍보대행사 시너지힐앤놀튼 대표-평창 민물매운탕 나의 고향은 공기 맑고 물 맛 좋은 강원도 평창. 평창군 방림면 방림2리에 가면 ‘거기매운탕’(033-334-1885)이 있다. 간판이 시원찮은데다, 겉에서 보면 평범한 한옥이라 관광객들은 스쳐지난다. 하지만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민물매운탕집이다. 민물 생선은 잘못하면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 이 집 매운탕은 국물이 여간 시원하고 개운한 게 아니다. 주인아저씨가 매일 평창강에서 잡아오는 고기를 맑은 물에 끓여서가 아닐까. 서비스는 뭐 ‘그럭저럭’ 수준. 음식도 더디다. 하지만 방에 앉아 문 열어놓고 시원한 경치를 구경하노라면 시간은 금방 간다. (민물매운탕 소 2만5000원, 중 3만5000원, 대 5만원.) 서상호 서울신라호텔 총주방장-속초·양양 참돔·돌돔 동해에서 회도 먹고 놀다오고 싶다. 참돔, 돌돔이 요즘 아주 좋다. 참돔도 맛있지만 돌돔은 특히 감칠맛이 짙다. 강원도 속초에 갔다가 양양 남애항 ‘처녀횟집’(033-671-7555) 에서 식사할 계획이다. (처녀횟집에서 참돔은 1㎏ 12만원, 돌돔은 20만원, 광어는 10만원을 받는다. 역시 제철인 오징어회는 기본 밑반찬으로 나온다.) 경상도 문태준 시인-다랭이마을 촌막걸리 경남 남해군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 ‘촌할매 막걸리집’(055-862-8530). 바다를 향해 구불텅 구불텅 내려가는 마을 골목을 따라가면 그 길목 끄트머리께 강재심 할머니네 막걸리집이 있다. “막걸리 잡수러 오시다! 막걸리 맛있습니다!”라며 손님을 정겹게 부르는 강재심 할머니는 올해 연세가 일흔 여덟. 갓 스물에 시집와 시어머니로부터 막걸리 담는 법을 배웠으니 근 60년 막걸리를 담가왔다. 평상에 앉아 마시는 막걸리는 정말 “폭 익었다”. 제대로 익어 술술 넘어간다. 술 파는 강재심 할머니의 말씨나 얼굴도 막걸리처럼 선하디 선하다. 음식을 내놓는 손도 크다. 내가 먹어 본 막걸리 중 제일이다. 마을 좌우로 펼쳐진 다랑논(계단식 논)을 볼 수 있고, 막걸리집에서 조금 내려가면 가슴 탁 트이게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는데 그지없이 참 좋다. (막걸리 1병(1.5ℓ) 5000원. 파전(5000원), 두부(3000원), 콩국수(4000원)도 훌륭하다.) 이은숙 음식전문지 월간 ‘쿠켄’ 편집장-섬진강 은어 여름이면 은어가 생각나 참을 수 없다. 깨끗한 1급수에서 물이끼만 먹고 사는 은어는 독특한 수박향이 몸에서 배 나온다. 은어요리는 역시 섬진강이다. 경북 울진 왕피천, 강원 삼척 오십천, 양양 남대천 등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옛부터 은어 구이·튀김·회·밥·탕 등으로 다양하게 발달시킨 곳은 섬진강 유역이다. 식당에서 판매하는 은어는 대부분 양식이다. 담백한 살맛은 비슷하지만, 양식산은 물이끼를 먹지 못하고 사료로 키워 특유의 수박향이 거의 없다. (경남 하동군 화개에 있는 ‘혜성식당’(055-883-2140)은 전문 은어낚시인들로부터 받는 자연산을 다양하게 요리한다. 양식 은어는 대(大·4~5인분)자 4만원, 중(中·3~4인분)자 3만원, 소(小·1~2인분)자 2만원. 자연산은 1만원이 추가된다. 참게탕(3만~5만원)으로 더 알려진 집이다.) 이범준 CJ 운영1팀 과장-통영 시락국 전국에서 해산물이 가장 다양하고 풍요로운 항구, 경남 통영. 요즘 통영에 완전 ‘꽂혀 있다’. 올 여름은 통영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실컷 먹을 계획이다. 서호시장 뒷골목에서 ‘시락국’은 필수 코스. 시락국은 시래기국의 통영 사투리다. 장어 머리를 곤 국물에 무청, 된장을 넣어 끓인다. 구수하고 시원하다. 추어탕에 넣는 산초와 비슷한 재피(초피)가루, 청양고추, 김가루, 부추무침을 입맛대로 더한다. ('원조시락국'(055-646-5973) 말이국밥 3000원, 따로국밥 4000원. '골목집'(055-645-0777), '가마솥'(055-646-8843) 등이 붙어있다.) 충청도 신계숙 배화여대 중국어통번역학과 교수·중국음식 전문가-충주 ‘화이트크리스마스’ 나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듯한 음식과 테이블이 감동을 주는 ‘화이트크리스마스’에서 멋진 식사를 하고싶다. 충북 청주에 있는 이 레스토랑에서는 메뉴판을 펼치는 순간 감동이 시작된다. 손님 이름이 메뉴판에 인쇄돼 있다. 뒤집어진 잔 속에 꽃이 들었다. 잔을 바로 세워 물을 부우면 꽃 향기가 그윽하게 퍼진다. 앞마당에서 직접 키운 허브를 뜯어다 요리한다. 마지막 코스인 커피와는 설탕 대신 사탕수수 결정체가 매달린 막대가 나오는데, 설탕보다 단맛이 은은하다. 사소한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주인 부부의 손길이 감동을 빚는다. (043)856-1225 (5가지 요리로 구성된 ‘안심스테이크 코스’(5만원)부터. 여주인은 “손님들은 대개 8가지 요리가 나오는 ‘샤토브리앙 안심 코스’(7만5000원)를 주문한다”고 했다.) 김종천 다음 ‘일상탈출카페’(cafe.daum.net/trip7788) 대표-칠갑산 지천구곡 참게매운탕 금강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지천구곡’이란 곳이 있다. 칠갑산이 있는 충남 청양군 장평면 지천리를 흐르는 계류가 아홉 번을 꺽이며 흐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지천구곡에 가면 ‘둥지가든’(041-943-0008)이란 참게요리전문점이 있다. 2만여평 양식장에서 키운 참게로 매운탕, 게장, 튀김 등을 요리한다. 물 맑은 지천구곡에서 물놀이하며 참게의 참맛까지 느낀다면 훌륭한 여름휴가가 될 것 같다. (가을이 제철인 참게를 여름에 먹어도 될까? 둥지가든 사장은 “여름게는 껍질을 벗고 살이 빠져 맛이 형편없다”면서 “매운탕에는 작년 가을 잡아서 냉동시켜둔 게를 쓴다”고 했다. 참게매운탕 소 3만원, 중 4만5000원, 대 6만원. 참게백반 1인분 1만5000원.) 제주도 김흥기 레스토랑 ‘타니’ 사장-제주 다금바리 제주 특산인 다금바리는 ‘횟감의 황제’라 불린다. 맛이 워낙 좋은데다, 부위마다 다른 맛을 낸다. 남제주 사계리 산방산 근처 용머리 해안가에 있는 ‘진미식당’(064-794-3639) 주인 강창건씨는 다금바리로 회, 껍질, 뽈살, 혓바닥, 힘줄, 입술, 눈, 간 심지어 비늘까지 무려 30여 가지 맛을 낸다. 강씨는 최근 다금바리 회로 특허까지 받았다. 하지만 다금바리는 역시 지리(맑은탕)가 가장 맛있다. 국물이 그렇게 맑고 깨끗할 수가 없다. (다금바리는 대단한 맛 만큼 가격도 엄청나다. 진미식당에서는 요즘 자연산 1㎏에 18만원을 받고 있다. 있는지 미리 전화 확인해야 안전하다.) 경기도 김지인 스위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파주 장어 여름 보양식 하면 역시 장어구이 아닐까. 경기도 파주 장어구이집 ‘반구정나루터’(031-952-3472)가 떠오른다. 살랑살랑 바람 시원한 평상에 앉아서 숯불 장어구이로 부모님 몸보신 시켜드리고 싶다. (30년 내공이 만만찮다. 양념구이보다 소금구이가 더 인기다. 1인분 1만9000원. 평일에도 예약해야 안전하다.)
  • `야! 여름이다~` 금융권 휴가철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김상욱 문승관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 금융권의 마케팅 전쟁이 시작됐다. 인파들이 몰리는 주요 해수욕장에 이동은행들이 설치되고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환전이벤트도 한창이다.카드사나 보험사들도 각종 할인이나 차량정비서비스 등 특색있는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우리·하나은행, 경포대에 이동은행 설치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이번 휴가철을 맞아 경포대 해수욕장에 이동은행을 설치한다. 우리은행은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우리방카(BANKAR)`를 동원, 오는 21일부터 8월15일까지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변은행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포대 해변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해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환전, 송금업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하나은행도 오는 28일부터 8월8일까지 경포대 해수욕장에 `움직이는 하나은행` 차량을 배치한다. 우리은행과 마찬가지로 현금서비스, 환전, 송금, 신용카드 업무등 일반 영업점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8월11일부터 19일까지는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에 이동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환전고객 모십니다`..각종 경품 `봇물` 다른 시중은행들은 일제히 환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통상적인 환율우대서비스외에 추첨 등을 통해 각종 경품을 증정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8월말까지 환전금액에 따라 최고 60%까지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썸머 환전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중이다.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교부 등의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 환전고객을 대상으로 PDP와 해외여행권, 홈씨어터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도 환전고객에게 최고 6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1000달러 이상 환전시에는 여행자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2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는 여행용 베개, 기내용 슬리퍼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의 경우 사이버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8월말까지 즉석경품을 통해 MP3플레이어, 여행용가방, 손목시계 등을 환전고객 20만명에게 제공중이다. 기업은행은 7월말까지 수수료를 최고 80%까지 할인해 주며 신한은행도 8월말까지 환전시 수수료를 최고 50%까지 우대하는 `블루섬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도 환전금액에 따라 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여름이다~" 카드사 각종 서비스 제공신용카드사들의 `바캉스 마케팅`도 강화되고 있다. KB카드는 오는 7월말까지 `2006년 아! 夏 ~ Festival`을 실시하고 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전국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항공사, 면세점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아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전국 주요 물놀이시설에 대해서도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이용객들중 홈페이지 응모고객을 추첨해 휴가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자체 여행센터에서 여행사 상품을 비교해 구매할 수 있는 `몰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상품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달 14일까지 국제선 항공권이나 해외여행상품 예약 구매고객 가운데 삼성마스타카드 고객 80명을 추첨해 집앞에서 공항까지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해안 망상해수욕장에서 `신한 아름다운 캠프`를 연다. 튜브와 파라솔을 대여해주며 선베드 휴게실, 해변 카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수욕장 상가에서 카드를 쓰면 10%를 할인해준다. 이밖에 제주도의 관광시설, 레저, 음식점 등 166개 가맹점에서 즉석 할인과 각종 우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롯데월드 수영장을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쿠폰을 준다. 외환카드 소식지나 인터넷 홈페이지의 쿠폰을 카드와 함께 내면 된다. 다음달 말까지는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과 천안 상록리조트, 경주 한화스프링돔 등에서 본인 입장료 20~30% 할인, 결제액 10% 할인서비스를 한다. LG카드는 제주공항 면세점과 14개 렌터카 회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3개월 무이자서비스를 재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면세점 무이자 3개월 할부 서비스와 함께 서울프라자호텔, 신라호텔,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 현대경주호텔 등 주요 호텔 특별패키지 상품과 함께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20개 리조트와 온천, 수영장에서 최고 33% 할인해주며 22개 제휴사에서는 경품 이벤트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물놀이 리조트 할인과 물놀이 연계 콘도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와 덕산 스파캐슬 천천향에서 입장권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명콘도와 아쿠아월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도 할인가격에 제공한다. ◇보험사도 `쏜다`..이벤트 개최 잇따라보험사들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 개최 등 `휴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생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비 대한생명에서 COOL~하게 쏜다!`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생명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험설계 및 상담신청을 하면 매주 3명에게 휴가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녹십자생명은 다음달 31일까지 지점방문 고객 전원에게 `웰빙 트레블러`관광지도 책자를 무료지급한다. 한 TM영업관련 전화상담 고객전원에게 전국 각지역 펜션할인권을 오는 9월30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생명에서는 7월 한 달간 홈페이지 `알찬 여름휴가 보내기`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뉴욕생명도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상담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에게 물놀이 세트(비치볼, 비치백)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파워웰빙플랜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2명을 추첨해 2박3일 펜션 숙박권을 지급하며 홈페이지 무료 보험 설계자 전원에게 하프펜션멤버스 이용 3개월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휴가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ING생명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도시에서 7월 말부터 8월까지 여름 방학 기간 중여름방학 어린이 경제교실 개최한다. 푸르덴셜생명은 8~9월에 걸쳐 `러브 패밀리`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가족사진전, 유키구라모토의 러브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필의 가족음악회로 이뤄지며,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현대해상은 부산 해운대와 강릉 경포대, 대천 해수욕장에서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30가지 항목에 대해 차량무상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자동차보험 사고처리 경험 고객에 대해 이달 3일부터 14일까지 `마이 하이카 스토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에겐 금강산 2박3일 여행권 2장 등이 주어진다. 동부화재는 내달 25일까지 `하하호호! 신규고객 행사`를 갖는다. 장기보험이나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신규고객에게 매주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2006.07.06 I 김상욱 기자
  • 꽃잔치로의 초대 ''태안 여름꽃 여행''
  • [스포츠월드 제공] 태안읍에서 몽산포로 가는 길가에 샛노란 꽃들이 마중을 나왔다. 성큼 다가온 여름을 알리는 금계국이다. 이 꽃들은 태양이 불타는 8월까지 피고지기를 반복하며 여행객을 맞을 것이다. 그러나 태안에 금계국만 있는 것은 아니다. ‘팜 카밀레’에는 향 짙은 허브가, 청산수목원에는 수련이 청초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외진 바닷가 신두사장에 피어난 해당화는 해풍에 여린 잎을 떨고 있다. 태안에 여름이 온 것이다. 태안 여름꽃 여행의 시작은 ‘팜 카밀레’에서 시작된다. ‘팜 카밀레’는 지난 5월에 개장한 허브농원. 1만2000평에 120종의 허브와 150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규모면에서는 국내 허브농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개장 초기라 어수선한 곳도 있지만 만발한 허브향이 아쉬움을 씻어준다. 허브농원에서 눈길을 끄는 곳은 캐모마일과 콘플라워. 아이보리색의 캐모마일은 사과향이 난다. 이 꽃은 농장에서 군락지가 가장 많다. 코발트 블루로 색이 매혹적인 콘플라워는 몇번씩 눈길을 가게 한다. 카페 입구에 있는 토피어리가든은 기린과 사슴 등을 식물로 조형해 놓아 아이들에게 인기다.‘팜 카밀레’에서는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아로마 오일이나 허브차, 허브를 이용한 방향제와 비누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을 판다. 2층 카페에서는 허브차와 허브로 멋을 낸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팜 카밀레’ 박정철 대표는 “유럽의 경우 식물원과 아담한 호텔을 접목시킨 바이오텔이 인기”라며 “앞으로 숙박 공간도 마련해 지친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팜 카밀레’와 지근거리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평범한 들녘도 세심한 손길을 기울이면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곳이다. 논과 들을 연꽃과 수생식물이 자라는 수목원으로 탈바꿈시켰다. 3만평 규모의 이 수목원 가운데 절반은 연꽃과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수생식물원으로 꾸몄다. 수목원의 중앙에는 일명 ‘고흐의 다리’라 불리는 특이한 다리가 있다. 이 다리는 고흐가 다섯번에 걸쳐 그렸다는 ‘랑글루아 다리’를 재현했다. ‘랑글루아 다리’가 놓인 수로에는 색버들이 한창이다. 이 버들은 새순이 돋아나면 분홍색과 흰색을 띄어 마치 꽃이 핀 듯하다. 다리를 건너가면 연꽃 군락지다. 잎이 키높이까지 웃자라는 연꽃은 7월 중순이 되어야 볼 수 있다. 대신 청아한 자태의 수련이 군데군데 피어나 아쉬움을 덜어준다. 오전에만 활짝 꽃을 틔우는 노랑어리연꽃도 지금이 제철이다. 특히 연꽃 군락지를 도는 만(卍)자 모양의 산책로가 인상적이다. 여름 문턱을 넘어선 태안의 색다른 볼거리는 백합이다. 태안읍 송암리에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법인이 조성한 백합은 1만2000평 규모다. 국내에서는 가장 큰 백합단지다. 영농법인 관계자에 따르면 백합은 이달 20일쯤 만개한다. 흰색과 핑크색 백합 100만 송이가 만발하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 백합 조성지를 빙 둘러서 심어놓은 해바라기도 샛노란 꽃을 틔워 눈요깃거리가 된다. 태안군청은 백합이 만발하는 16∼25일까지 백합꽃축제를 연다.태안읍에서 서북쪽으로 20분을 가면 외진 바닷가 신두리 해변이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모래언덕이 자리한 곳으로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워낙 해변이 넓어 휴가철에도 한가한 이 삼십리 해변에는 여름이면 해당화가 피어난다.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로 시작되는 동요처럼, 해안사구를 따라 해당화가 소리없이 피고 진다. 짙은 꽃분홍을 띈 해당화의 잎은 작은 바람에도 바르르 떨만큼 갸녀리다. 그러나 그 애처로운 자태로 바닷바람을 이기고 여름을 맞는다. 해당화를 보려면 신두리 해변 북쪽으로 가야 한다. 차량통제소 입구에 주차를 하고 고운 모래가 깔린 길을 따라 산책을 나서면 허리까지 웃자란 풀섶에 수줍게 자리한 해당화가 반긴다. 돌아올 때는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을 따른다. 여행쪽지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 서산IC로 나와 32번 국도를 따라 40분을 가면 태안읍이다. 태안읍에서 남쪽 안면도로 가는 77번 국도를 따라 10㎞ 가면 몽산포해수욕장과 ‘팜 카밀레’, 청산수목원, 백합축제장이 있다. 국도변에 이정표가 세워져 있어 초입찾기가 쉽다. 신두사장은 태안읍에서 북쪽으로 가는 603번 지방도를 타고 가다 원북 면소재지에서 좌회전, 634번 지방도를 따라 1㎞ 가서 좌회전한다. 갈림길에서 신두사장까지는 5㎞ 거리다. 해안사구 보존지구는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 입구에 세워 두고 걸어서 산책을 해야 한다. 태안군의 먹을거리 가운데 손꼽는 것은 박속낙지(사진)다. 박속낙지는 이곳의 갯벌에서 잡은 산낙지를 맑게 끓여내는 것으로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낙지와 담백하면서 시원한 국물맛이 속을 풀어준다. 박속낙지는 박의 속과 무우, 청양초를 넣고 팔팔 끓인 육수에 산낙지를 넣는다. 낙지가 적당히 데쳐지면 우선 낙지를 건져 먹은 후 국수와 수제비를 넣고 끓여 먹는다. 원북 면소재지에 있는 원북박속낙지탕(041-672-4540)이 잘한다. 1인분 1만3000원.태안은 강원도 평창, 제주도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펜션이 가장 많은 곳 가운데 하나다. 웬만한 해변과 포구에는 펜션 한둘쯤은 있다. 신두사장에 있는 ‘하늘과 바다 사이(www.sky-sea.co.kr·041-674-6666)’는 리조트형 펜션이다. 해변에 있어 객실에서도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태안 6쪽마늘 맘껏 맛보세요”태안군이 주최하는 ‘태안6쪽마늘요리축제’가 16일부터 18일까지 태안읍과 원북면 대기리의 마늘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태안6쪽마늘’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 ‘태안6쪽마늘요리축제’는 마늘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요리를 실컷 맛볼 수 있다는 것과 질좋은 마늘을 현장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축제장 내에는 ‘갈릭푸드카페’가 마련되어 마늘돈까스, 마늘 바비큐, 마늘쥬스 등 다양한 마늘음식을 선보인다. 마늘 스튜디오에서는 마늘에 대한 정보와 효능을 알려준다. 마늘스튜디오 내에 있는 마늘극장에서는 마늘 미용법, 마늘 칵테일쇼 등이 열린다. 또 축제장에서 10분거리인 대기리 마늘밭 체험장에서는 1만원을 내면 마늘 한 접을 직접 캐갈 수 있다. 축제장에서 마늘을 구입하면 태안에서 생산된 쌀 1㎏을 덤으로 얹어준다.태안군청 관계자는 “과거에 태안군이 서산시에 포함된 적이 있어 이곳에서 나는 마늘이 ‘서산6쪽마늘’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6쪽마늘’은 태안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며 종자도 안흥항 인근의 가외도에서 생산된다”고 말했다. 마늘요리축제 기간에 백합꽃축제도 함께 열린다. 두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돼 두 개의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태안군청 농림과(041-670-2820)
  • ''컴맹'' 40·50대의 사이버 습격 사건?
  • [오마이뉴스 제공]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던 사이버 세상이 침공받고 있다. 외계에서 온 혹성 인간에게 공격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의 변방에서 '컴맹'으로 서러움을 겪던 40·50대의 습격이다. "컴퓨터는 애들이나 하는 것이지"라며 국외자임을 당연시하고 방관하던 중·장년층이 대반격을 시작했다. 젊은이들이 진을 치고 있던 포털사이트의 뉴스 댓글에서 중년의 목소리가 커졌다. 보수언론사의 댓글에서는 젊은이들이 소수로 전락했다. 진보적인 인터넷 언론사의 댓글에서도 장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게임이나 하는 장난감 정도로 컴퓨터를 바라봤던 중년들이 컴퓨터를 터득하고 인터넷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사이버 세상에서 외치는 중·장년의 목소리가 위력을 발휘했다. 변화를 재빠르게 포착한 것이 장사꾼들이다. 홈쇼핑 업체들은 중년과 노년용 상품을 확충하고 화면의 글씨 크기를 키웠다. 젊은이들보다 단위당 구매력이 높다는 점이 업체들로선 매력적이다. 늘어나는 매출고에 인터넷 쇼핑몰 업자들이 싱글벙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타가 인정하는 IT 강국이다. 초고속 통신망이 잘 갖춰진 데다, 3000만 명이 넘는 인터넷 인구를 자랑한다. 인구가 1000만 명도 안 되는 나라가 많은 것과 비교할 때 인터넷 이용자가 3000만이 넘는다는 건 가히 놀라운 일이다. 포털 사이트의 카페는 인터넷의 난장(亂場)이다. 없는 것이 없다. 오프라인의 남대문시장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중·장년들은 카페에서 솜씨를 갈고 닦아 언론사의 인터넷 뉴스 시장까지 공략하기 시작했다. "카페 활동은 인생의 활력소" 지난 토요일(3일) 오후, 서울 잠실의 향군회관 2층에서 중년들의 카페 모임이 열린다기에 찾아가 봤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똬리를 틀고 있는 '4050우리세상'이라는 카페다. 전국적으로 회원이 3만2600명이라니 작은 카페는 아니다. 참석자들 모두 즐거운 얼굴이었다. 어디에서 이러한 응집력이 나온 걸까? 행사장에는 380여 명의 중·장년들이 모여들었다. 교통이 편리한 서울과 수도권 회원들만 모인 것이 아니다. 제주도를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모여들었다.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도 왔다. LA에서 왔다는 닉네임 '하늘목마'에게 물었다. "미국에서 참석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요?" "온라인에서 고국소식을 접하며 갈증을 느꼈는데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누니 너무 좋아요. 오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광주에서 왔다는 여성 회원은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정주부로서 참석을 결심하기까지 많이 고민했어요. 출발할 때는 소풍가는 초등학생처럼 설레는 기분이었고요. 대부분 오늘 처음 만나는 분들이지만 편안해요. 그동안 온라인에서 정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름도 성도 모르고 닉네임으로만 통하니까 꼭 가면무도회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재미있어요." 카페 생활이 인생의 활력소가 되었고 카페 활동을 하면서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말도 나온다. 서울 강동구에서 왔다는 아이디 'anongs'는 카페 예찬론자다. "처음엔 얼굴도 보지 않고 대화한다는 게 생경했고 닉네임을 사용한다는 것에서 '묻지마 관광'이 연상돼 거북했지만 오해라는 것을 점차 알게 됐어요. 회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정을 쌓아간다는 점이 좋아요. 학교 때 친구보다 더 친한 친구가 생겨 옛 친구에게 미안할 정도에요. 다른 카페 산악회에서도 활동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먹고 마시며 정상에 오르기 위한 등산 위주였지만 지금은 산 전체를 봐요. 동행한 전문가가 산새 한 마리, 이름 없는 들꽃 한 송이까지 설명해 주거든요. 카페 생활이 인생의 활력소가 되었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졌다는 것을 느껴요." 엄습하는 외로움, 사이버 평등 세상에서 달랜다 이것이 사이버 카페를 즐기는 40·50대의 현주소다.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아온 세대들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뒤돌아 봤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배우자도, 2세도 모두 '내가 아닌 타(他)'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정체성이 흔들리는 이 때, 마음을 잡아주는 것이 사각의 모니터라고 이들은 입을 모은다. 카페에 들어가면 같은 세대로서,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 중년 카페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정년퇴직을 했거나 잠시 쉬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현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의사, 약사, 교사 등 전문직부터 예술인, 회사원, 자영업까지 다양하다. 현역 공무원이나 퇴직자들이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정부의 혜택을 받아 업무상 일찍이 컴퓨터를 접했기 때문이다. 사이버 세상의 친구 사이엔 성차별이 없다.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위계질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많이 배웠건, 적게 배웠건 가방끈 길이를 논하지 않는다. 돈이 많고 적음에 개의하지 않는다. 잘나고 못난 것에 연연하지 않는다. 모든 이는 회원이라는 이름으로 평등하다. 이 평등 세상에 많은 사람이 매력을 느낀다. 가족이나 친척들과 있는 시간보다 학교 동창이나 고향 친구들과 같이하는 시간이 더 좋다고 생각했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호흡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이버 친구들과 같이 하는 시간이 편하고 즐겁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세대로서 정서가 통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중·장년층을 사이버 세계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이러한 포털사이트의 동호회와 카페 문화가 가히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가족이라는 개념을 대체할 수 있는 인터넷 가족(일명 '넷족')은 거부할 수 없는 새로운 사회질서의 패러다임이다. 40·50대의 카페 활동은 그 중심에 서서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호텔가소식)가을 신혼부부를 잡아라
  • (호텔가소식)가을 신혼부부를 잡아라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를 위해 풍선과 장미꽃잎 등으로 실내 장식을 하는가 하면, 와인과 초콜릿도 서비스한다. 패키지 가격은 평균 20만원대며, 스위트룸의 경우 최고 190만원 짜리 상품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허니문 패키지`는 객실 1박 이용은 물론 객실 내 와인 1병과 함께 과일과 달콤한 초콜릿이 준비된다. 호텔의 사우나, 실내 골프 연습장, 수영장이 포함된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라오케 사용시 50%를 할인을 받는다. 신혼 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위해 `후레쉬` 화장품 세트도 제공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경우 디럭스 룸 이용시 23만원, 주니어 스위트 27만원이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경우 수페리어 룸 이용시 21만원, 코너 스위트 30만이다. (02-559-7777)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허니문과 결혼 기념일을 맞이하는 커플을 대상으로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리버뷰 객실과 장미꽃잎과 풍선의 로맨틱한 장식이 포함돼 있으며, 화이트·레드 와인이나 샴페인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호텔의 휘트니스 센터 뿐만 아니라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다음해 결혼기념일에 다시 투숙시에는 객실 요금을 50% 할인 받는다. 가격은 23만5000원∼30만5000원이다. (02-799-8888) ▲롯데호텔제주의 허니문 패키지는 예식 요일, 여행 일정, 원하는 객실 전망에 따라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나뉘어져 폭 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주변의 여러 관광지와 연계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케익 만들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롯데호텔 제과장의 설명과 지도로 케익을 직접 만들게 되며, 완성된 케익은 객실로 가져갈 수 있다. 일반형 31만원 패키지부터 고급형 190만원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064-738-5600) ▲서울프라자호텔은 특별한 첫날밤을 보내고 싶은 신혼부부를 위해 특별한 가격과 혜택으로 허니문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주중 20만원, 주말 18만원이다. 디럭스 룸, 식음업장 10% 할인, 피트니스클럽 체련장과 수영장 이용, 체크아웃 2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02-310-7710) ▲메이필드호텔은 욕실용 장미꽃잎이 포함된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판매한다. 메이필드호텔은 유럽풍의 정원과 가든이 특징적인 호텔로 김포공항 옆에 위치해 있어 여유있는 허니문여행을 위한 1박이 가능하다. 허니문패키지는 일반객실 보다 넓은 디럭스 객실 1박과 M바 허니문 칵테일 2잔, 스파 허니문 커플 패키지 20% 할인, DVD 보드게임 무료렌탈,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무료이용 등이 포함되며 가격은 16만원이다. (02-6090-90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허니문 패키지는 허니문 꽃장식, 허니문 초콜릿, 헬스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면세점 15%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1주년 기념으로 재투숙 시에는 객실요금의 50%가 할인된다. 가격은 패키지별로 25만∼49만원이다. ▲웨스틴조선호텔은 객실 내에 와인과 과일, 치즈 안주를 마련했으며 웨스틴조선 목욕 타월, 후르츠 앤 패션의 후루티 3종 세트 등의 선물을 마련했다. 스위트룸을 이용하면 명품 플라워브랜드 제인패커에서 마련한 결혼 축하 꽃다발도 준비된다. 또 서울 시내 야경이 보이는 귀빈층 라운지에서의 스낵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아침 식사와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인천공항 내 조선호텔이 직영하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활주로를 바라보며 식사까지 할 수 있다. 가격은 28만∼35만원이다. (02-317-0404)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항공 스케줄 때문에 결혼식 당일날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신혼부부들이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결혼 준비로 쌓인 피로도 풀고,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낼 수 있는 로맨틱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 (02-317-3000)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르네상스 허니문 패키지`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커플들에게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럭스 룸 체크인 시 샴페인 1병과 초콜릿으로 감싼 딸기를 제공한다. 카페 엘리제 레스토랑에서의 산뜻한 모닝 뷔페와 오후 3시로 연장 적용되는 체크아웃까지 27만원에 즐기수 있다. (02-2222-8500) ▲서울호텔신라는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의 하룻밤과 실내 수영장·사우나·체련실 무료이용, 아베다 여행 화장품 세트, 신라 베이커리에서 특별 제작한 허니문 케이크, 파크뷰에서의 조식 할인권을 제공하는 `포에버(Forever)`패키지를 23만원에 내놓았다. 2인 조식이 추가된 `러블리(Lovely)` 패키지의 가격은 27만원. 2인 조식 외 세계 최고의 겔랑 스파 서비스가 추가된 `허니문 스파(Honeymoon SPA)`의 가격은 39만원, 스위트룸에서의 하룻밤, 조식뷔페, 겔랑 스파, 초콜렛 등이 추가된 `스위트(Sweet)` 가격은 75만원이다. (02-2230-3310) ▲제주호텔신라는 올 가을 `편하고, 가까운 고품격 신혼여행` 이라는 컨셉의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고 혜택도 늘렸다. 허니문패키지를 선택하면 렌터카를 하루 무료로 빌려준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마술쇼와 함께 하는 매직 디너 뷔페(10월3일∼11월21일)를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조깅, 요가, 스쿼시, 수영 강습 등을 배울 수 있다. 호텔에 상설돼 있는 DVD 홈시어터 영화관에서 커플을 위한 영화도 상영한다. 가격은 2박 기준 69만원에서 190만원까지다. (1588-1142)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허니문 패키지는 축하 샴페인과 아로마 떼라피, 아침식사 등을 제공한다. 디럭스는 33만3000원, 주니어 스위트는 40만원이다. (02-6282-6282)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조금은 사치를 부리고 싶은 신혼 첫날이나 결혼기념일을 위해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 1(22만원)은 `더 비스트로(The Bistro)`에서 3코스 메뉴 2인 저녁식사와 함께 아침뷔페·저녁 칵테일 이용, 식음료 20% 할인, 객실 내 무료 샴페인, 과일, 쿠키 등을 제공한다. 패키지 2(35만원)는 주니어 스위트룸에서의 1박 코스로 객실내 특별 허니문 장식, 고급 목욕용품 세트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02-531-6521)
2005.09.21 I 양효석 기자
  • 제주 선박 3천여척 대피..뱃길 모두 끊겨
  • [노컷뉴스 제공] 제14호 태풍 '나비'의 간접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4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의 항포구에는 현재 3000여척의 어선이 대피해 있다.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지방은 태풍의 북상과 맞춰 바람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태풍 북상에 따라 갈수록 바람 강해져오후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육상에는 북제주군 고산지역에 순간최대풍속 32.2미터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다.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남단 마라도에도 초속 18미터의 바람과 함께 최대 5m의 파도가 해안가를 덮치고 있다.태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도 각 해안가마다 4미터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다. 이 때문에 도내 각 항구와 포구에는 3000여척의 어선이 피항한 상태다. 마라도 등 주변 섬을 잇는 뱃길은 물론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카페리호도 모두 끊겼다. 하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제주공항은 결항없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제주도재해대책본부는 재해위험지구를 점검하는 한편 태풍의 이동경로를 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620㎞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태풍 나비는 6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동쪽 440㎞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선박 3천여척 피항, 주변 섬 잇는 뱃길 끊겨제14호 태풍 '나비'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든 부산지방에도 강풍이 불고 있다. 영도구와 가덕도 등 부산지역 해안가는 초속 10~1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로에는 차량 속도를 줄이는 서행안내가 실시되고 있다. 이미 태풍 나비의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과 거제,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과 국제여객선은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부산항에는 선박 5000여척의 발이 묶여 있다.5일 오후 6시 현재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이날밤부터 7일까지 최고 10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6일 오전에는 해일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입은 해안가 저지대와 녹산공단 업체들은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해일주의보 발효 가능성, 해안가 저지대 등 불안태풍 나비는 6일 밤 9시와 자정 사이 부산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쯤이면 최대 초속 20~30미터의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는 태풍이 올 경우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입간판 등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동백섬 APEC 정상회의장의 태풍피해에도 대비하고 있다.CBS제주방송 박정섭/부산방송 박상희기자
  • 파병찬성 122명 `낙선`.. 정동영·박근혜 포함
  • [edaily 조용만기자] 이라크 파병문제가 총선정국의 새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파병에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이 파병 찬성 후보자 122명을 `유권자 심판대상자`로 지목, 사실상의 낙선운동에 나서 정치쟁점화에 따른 파장이 예상된다.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하 국민행동)은 8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조순형 민주당 대표 등 주요 정당 대표들을 포함한 122명의 유권자심판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은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했지만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했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중 파병 주창자 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린우리당 23명, 새천년민주당 10명, 무소속 9명, 자민련 8명 등의 순이었고 지역구가 117명, 비례대표는 5명으로 나타났다. 국민행동은 이날 발표된 후보들을 사실상 낙선운동 대상으로 규정했으며 총선때까지 관련 정보를 산하단체에 전달하고 인터넷을 통해 유포해 당선 반대를 위한 유권자 심판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다음은 이라크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이 밝힌 유권자심판 대상자 명단 <유권자 심판 대상자 명단> 1. 유권자 심판 대상자 개요. ▣ 유권자 심판 대상자 총 122명 ○ 한나라당 72명, 열린우리당 23명, 새천년민주당 10명, 자민련 8명, 무소속 9명 ○ 지역구 117명, 비례대표 5명 ○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하였으나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하였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 중 파병 주창자 2명 2. 기준별 유권자 심판 대상자 및 특이사항 ▣ 1·2차 파병동의안에 모두 찬성한 의원 83명 (한나라당 60명, 열린우리당 10명, 새천년민주당 5명, 자민련3, 무소속 5명) 강 성 구(한나라당, 경기도 화성시) 강 인 섭(한나라당, 서울 은평구갑) 강 재 섭(한나라당, 대구 서구) 강 창 희(한나라당, 대전 중구) 국회조사단장으로 이라크가 안정화단계에 있다며 국회에 보고하고 파병 적극 주장 고 흥 길(한나라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 권 철 현(한나라당, 부산 사상구) 김 광 원(한나라당, 경북 영양군 영덕군 봉화군 울진군) 김 기 춘(한나라당, 경남 거제시) 김 덕 룡(한나라당, 서울 서초 을) 김 무 성(한나라당, 부산 남구을) 김 병 호(한나라당, 부산 진구갑) 김 성 조(한나라당, 경북 구미시갑) 김 용 갑(한나라당, 경남 밀양시 창녕군) 김 원 길(한나라당, 서울 강북구갑) 김 정 부(한나라당, 경남 마산시갑) 김 학 송(한나라당, 경남 진해시) 김 형 오(한나라당, 부산 영도구) 남 경 필(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맹 형 규(한나라당, 서울 송파구갑) 목 요 상(한나라당,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 박 근 혜(한나라당, 대구 달성군) 박 종 근(한나라당, 대구 달성구갑) 박 진(한나라당, 서울 종로구) 박 창 달(한나라당, 대구 동구을) 박 혁 규(한나라당, 경기 광주시) 서 병 수(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갑) 신 영 국(한나라당, 경북 문경시 예천군) 신 현 태(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권선구) 심 재 철(한나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을) 안 경 률(한나라당,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을) 안 택 수(한나라당, 대구 북구을) 엄 호 성(한나라당, 부산 사하구갑) 윤 경 식(한나라당, 충북 청주시 흥덕구갑) 윤 두 환(한나라당, 울산 북구) 이 강 두(한나라당, 경남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이 경 재(한나라당, 인천 서구 강화군을)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이 방 호(한나라당, 경남 사천시) 이 상 득(한나라당, 경북 포항시 남구 을릉군)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이 상 배(한나라당, 경북 상주시) 이 원 창(한나라당, 서울 송파구병) 이 윤 성(한나라당, 인천 남동구갑) 이 인 기(한나라당, 경북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이 재 선(한나라당, 대전 서구을) 이 재 창(한나라당, 경기 파주시) 이 한 구(한나라당, 대구 수성구갑) 이 해 구(한나라당, 경기 안성시) 이 해 봉(한나라당, 대구 달서구을) 임 인 배(한나라당, 경북 김천시) 전 용 원(한나라당, 경기 구리시) 정 갑 윤(한나라당, 울산 중구) 정 병 국(한나라당, 경기 양평군 가평군) 정 의 화(한나라당, 부산 중구 동구) 정 형 근(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갑) 최 병 국(한나라당, 울산 남구갑) 최 연 희(한나라당, 강원 동해시 삼척시) 함 석 재(한나라당, 충남 천안시을) 허 태 열(한나라당, 부산 북구 강서구을) 홍 사 덕(한나라당, 경기 고양시 일산구갑) 원내총무로 파병당론 결정 주도 홍 준 표(한나라당, 서울 동대문구을) 황 우 여(한나라당, 인천 연수구) 김 덕 규(열린우리당, 서울 중랑구을) 김 원 기(열린우리당, 전북 정읍시) 통합신당 의장으로 대통령과 회동, 파병합의 배 기 선(열린우리당, 경기 부천시 원미구을) 이 종 걸(열린우리당, 경기 안양시 만안구) 임 채 정(열린우리당, 서울 노원구병) 장 영 달(열린우리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갑) 국방위원장으로서 1차 파병안 졸속심의, 2차 파병안 의결에서 상임위 반대 표결 후 본회의 표결시 찬성으로 입장 변경 홍 재 형(열린우리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 정 동 영(열린우리당, 비례대표, 당대표) 열린우리당 대표로 국회의장 면담시 파병안 조기처리 합의 후 파병당론 주도 정 세 균(열린우리당, 전북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정 장 선(열린우리당, 경기 평택시을) 송 훈 석(새천년민주당, 강원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유 용 태(새천년민주당, 서울 동작구을) 이 용 삼(새천년민주당, 강원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파병찬성 부실심의 국방위원 조 순 형(새천년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한 화 갑(새천년민주당, 전남 무안군 신안군) 안 대 륜(자유민주연합, 서울 노원구을) 이 인 제(자유민주연합, 충남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정 진 석(자유민주연합, 충남 공주시 연기군) 국회조사단 일원으로 파병 적극 주장 김 기 배(무소속, 서울 구로구갑) 김 황 식(무소속, 경기 하남시) 나 오 연(무소속, 경남 양산시) 민 봉 기(무소속, 인천 남구갑) 백 승 홍(무소속, 대구 서구) ▣ 1차 파병동의안에 반대하였으나 2차에 찬성한 의원 16명 한나라당 5명, 열린우리당 10명, 새천년민주당 1명 권 영 세(한나라당, 서울 영등포구을) 박 종 희(한나라당, 경기 수원시 장안구) 원 희 룡(한나라당, 서울 양천구갑) 이 병 석(한나라당, 경북 포항시 북구) 이 성 헌(한나라당, 서울 서대문구갑) 김 근 태(열린우리당, 서울 도봉구갑) 원내대표, 비전투병 위주 파병당론 바꿔 정부안 추인 김 명 섭(열린우리당, 서울 영등포구갑) 김 부 겸(열린우리당, 경기 군포시) 김 영 춘(열린우리당, 서울 광진구갑) 신 기 남(열린우리당, 서울 강서구갑) 안 영 근(열린우리당, 인천 남구을) 이 부 영(열린우리당, 서울 강동구갑) 이 해 찬(열린우리당, 서울 관악구을) 정 동 채(열린우리당, 광주 서구을) 천 정 배(열린우리당, 경기 안산시 단원구갑) 안 동 선(민주당, 경기 부천시 원미구갑) ▣ 1차 파병동의안에 찬성하였고 2차 파병에 반대하지 않은 의원 21명 한나라당 6명, 열린우리당 2명, 새천년민주당 4명, 자유민주연합 5명, 무소속 4명 김 용 학(한나라당, 강원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박 희 태(한나라당, 경남 남해군 하동군) 이 주 영(한나라당, 경남 창원시을) 현 경 대(한나라당, 제주 제주시 북제주군갑) 심 규 철(한나라당, 충북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이 규 택(한나라당, 경기 이천시 여주군) 강 봉 균(열린우리당, 전북 군산시) 유 재 건(열린우리당, 서울 성북구갑) 김 홍 일(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유 재 규(새천년민주당, 강원 홍천군 횡성군) 정 균 환(새천년민주당, 전북 고창군 부안군) 함 승 희(새천년민주당, 서울 노원구갑) 김 종 필(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 당대표로서 전투병 즉각 파병 주장 김 학 원(자유민주연합, 충남 부여군 청양군) 파병당론 결정 자민련 원내총무 정 우 택(자유민주연합, 충북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조 부 영(자유민주연합, 충남 홍성군 예산군) 조 희 욱(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 권 태 망(무소속, 부산 연제구) 김 일 윤(무소속, 경북 경주시) 박 종 웅(무소속, 부산 사하구을) 박 주 선(무소속, 전남 고흥군 보성군) ▣ 국무위원 및 공직출신자 중 파병 주창자 2명 한나라당 1인, 열린우리당 1명 김 진 표(열린우리당, 수원 영통구) 경제부총리로서 국무위원회에서 파병찬성, 국감 등에서 조기파병 주장 송 영 선(한나라당, 비례대표).국방연구원 안보전략센터소장으로 무조건 조기파병, 신용불량자 이라크 파견 등 주장
2004.04.08 I 조용만 기자
  • 월드컵 경기장, 상암구장만 흑자 55억
  • [조선일보 제공] 2002년 한·일 월드컵은 4강 진출이란 놀라운 성적과 성숙한 응원 문화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전 세계에 ‘코리아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그러나 이후 서울을 제외한 9개 도시가 월드컵경기장의 적자 운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적자 규모=최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보고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0개의 월드컵경기장 가운데 서울 상암구장을 제외한 9개 경기장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자 규모는 수원이 205억원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8개 구장도 적게는 5억여원에서 32억여원까지 282억1900만원. 서울만 55억여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대구 U대회 지원단 최봉열 과장은 “수원 경기장은 200억원대의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지 실제 적자 규모는 수억원대에 불과하며, 지난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한 대구의 경우엔 수익금액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한국의 9개 구장의 실제 적자 규모는 약 100억원대로 일본의 8개 구장 적자 규모 약 25억엔(270억원)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운영실태와 문제점=서울 상암구장은 각종 축구경기 유치로 100억원 가량의 수익을 냈고, 건물 임대와 다양한 행사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도시들은 별다른 수익 사업을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행자부는 “서울 이외에 울산 문수경기장은 현대호랑이 축구단이 경기장을 잘 활용, 적정 수준의 수익이 확보돼 앞으로 큰 문제는 없다”면서 “그러나 나머지 8개 경기장은 수익성이 취약해 해당 도시에 재정적인 부담이 될 것”으로 국회에 보고했다. 월드컵 구장 중 ‘가장 아름다운 경기장’이란 찬사를 받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은 행자부에는 올 예상수익을 2억900만원으로 보고했지만 실제로는 한 푼의 수익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신 연간 인건비와 관리비 등 비용이 7억40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루사 등 두 차례의 태풍으로 지붕막이 날아갔기 때문이며, 올해 말까지 지붕막을 전면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상문 서귀포시 체육진흥담당은 “대한체육회가 긍정 평가한 국가 제2선수촌 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올해 말 지붕막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면 A매치 경기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월드컵경기장은 다목적 종합경기장으로 지어져 외부 임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적고, 인천 문학경기장도 대형할인점이나 복합영화상영관 유치 등 사후활용 및 임대수입 극대화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고민이다. 이런 고민은 광주, 대전, 수원, 전주 등이 모두 비슷한 처지다. 특히 대전은 대전시티즌이 홈경기장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시민구단이란 이유로 무상으로 빌려주고 있어 적자 규모가 크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역연고 축구단이 없는 서귀포와 광주, 인천 등은 축구 경기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점도 약점이다. ◆개선 방향=모범적인 활용 사례로 꼽히는 서울 상암구장의 최준원 운영팀장은 “상암 구장이 큰 수익을 내자 많은 일본의 지자체 및 연구기관들은 물론 중국과 미국, 베트남 등의 경기장 관계자들이 직접 찾아와 운영실태를 배워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 상암구장은 대형 국제경기 유치 이외에 한국까르푸와 신촌웨딩프라자 등 7개 업체에 건물 일부를 임대해 연간 113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 연고 축구단을 창단하면 홈 경기에 활용하고, 축구장 3층은 호프 및 카페, 야외 행사장 및 연회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 또 리셉션 홀을 만들어 상시 대관하고, 보조경기장은 유소년 축구대회 유치 및 일반 시민에게 대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 상암구장의 성공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고, 높은 임대료를 거뜬히 낼 수 있는 기업이 많다는 점 때문이다. 지방의 경기장들도 비슷한 활용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임대에 선뜻 나서는 업체가 거의 없다는 게 고민이다.
  • 아시아나, 대학생 승무원 체험교실 1천명 돌파
  • [edaily 지영한기자] 아시아나항공(20560)은 28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2년 1월부터 시행해 왔던 `대학생 승무원 체험교실`의 수료생이 이달말로 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초 승무원이 되고자 청소년기부터 소중한 꿈을 키워왔던 대학생들에게 승무원 서비스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케함으로써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려 시작했던 체험교실이 대학생들의 지속적이고 뜨거운 관심속에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매달 약 60명의 인원을 2회차로 나눠 3일과정으로 교육하고 있는 이 과정은 기초예절교육, 이미지 메이킹, 메이크업, 워킹, 기내서비스,기내방송, 비상착륙, 착수훈련, 현직 승무원과의 대화 등 실무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현장에서 승무원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도한 체험교실 수료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으로 입사하는 학생이 77기 1명, 78기 1명, 79기(현재 교육중) 3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 승무원 체험`이라는 카페명으로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를 운영, 원활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상호간 유용한 정보를 교류하고 아시아나를 위한 제언을 해주는 등 아시아나 서포터즈의 역할도 해주고 있다. 아시아나는 대학생 체험교실 입과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하여 지난 23부터 25일까지 북경에 3박4일 일정으로 30명의 수료생을 선발해 실제 승무원복을 착용시켜 탑승교육 및 기내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북경현지에서는 현직 승무원들과 세미나를 갖고 천안문과 자금성을 관광하는 등 현지투어의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30일부터 7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에 수료생 40명을 보내 기내에서 승무원 체험의 기회를 갖게할 예정이다.
2003.06.29 I 지영한 기자
  • 현대카드, "누려라!" 새 CF 방영
  • [edaily 김병수기자] 현대카드(www.hyundaicard.com)는 "떠나라! 따져라!"에 이어 "누려라!"라는 광고카피로 계미년 TV CF를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한 이번 TV CF는 현대카드의 강점인 국내 카드 중 자동차와 관련한 혜택으로는 최고라는 강점을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주안점을 뒀다. 현대카드는 2002년도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로 ‘현대카드’를 인지시킨 해였다면, 2003년에는 ‘누려라! 열심히 일한 즐거움’을 메인카피로 회원들의 입장에서 혜택을 부각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 제작 내용은 자신이 갖고 싶은 차를 갖는다는 개념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더 좋은, 더 멋진 차를 사주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현대카드를 쓰면서 오토포인트를 적립한다는 것이다. 또 카페에서 정준호가 카드로 결제 후 서명하는 부분에서 현대카드를 쓰면 쓸수록 오토포인트가 적립돼 차를 더 빨리, 싸게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자동차 시동음과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모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면서 표현에 있어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엔딩컷에서는 시원한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두 모델이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현대카드는 ‘열심히 일한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와 함께 인기를 모은 정준호, 장진영을 2003년 전속모델로 재계약을 했다.
2002.12.30 I 김병수 기자
  • 한통, 초고속무선인터넷 "네스팟" 시범서비스
  • [edaily] 한국통신(30200)(www.kt.co.kr)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27개 지역에서 초고속무선인터넷서비스인 "네스팟(Nespot)"을 시범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스팟" 유무선통합 초고속무선인터넷 서비스는 호텔, 대학, 카페 등에서 노트북, PDA 등 이동단말기에서 무선으로 최대 11M의 속도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한통의 무선랜시설이 설치된 조선호텔, 리츠칼튼(서울), 경주힐튼, 무등파크(광주), 롯데(부산,대덕) 등 전국 27개 지역에서 무선랜카드를 장착해 유선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요금은 사용시간만큼 부과된다. 한통은 연말까지 무료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장소에서 이용자를 위해 노트북이나 PDA에 장착할 무선랜카드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기로 했다. 한통은 "네스팟서비스가 기존 무선사설망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인증, 보안기능이 강화된 802.1x를 채택하여 보안성이 우수하며 동일 ID로 전국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통은 연말 시범서비스를 통해 내년초 전국 1만여개 지역에서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월드컵 기간동안 외국관광객에게 한국의 유무선통합서비스인 초고속무선인터넷을 선보일 계획이다.
2001.10.30 I 이경탑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