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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34도, 대구 36도…전국 7개 시·도 폭염경보(종합)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일 본격 여름 무더위로 전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주요 도시가 낮 최고기온 34도 이상을 기록 중인 가운데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는 36도까지 치솟았다.서울 낮 최고기온 34도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뉴시스)이날 행정안전부는 오후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기온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상향된다. 이날 전국 178개 구역 중 164개 구역(92%)에 폭염특보가 발령됐다. 오는 4일까지 일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 지속되는 곳이 82개(46%)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경우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았고 무더위로 유명한 대구는 36도까지 치솟았다.대전 역시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으며 대전·충남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권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낮 최고 기온은 34도로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전남 지역도 올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전남 담양에 폭염 경보를, 전남 지역(신안 흑산도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부산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부산기상청은 2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하고, 하루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35도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이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대구 △광주 △경상북도 △전라남도(담양), △충청북도(제천, 증평, 단양, 음성, 충주, 영동, 옥천, 청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 △경기도(안성)이다.폭염주의보 지역으로는 △세종 △울릉도, 독도 △울산 △부산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담양 제외) △충청북도(진천, 괴산, 보은) △충청남도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강릉평지, 태백 제외) △경기도(안성 제외) △전라북도(장수 제외)로 대부분의 국내 지역이 해당된다.이에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3대 취약분야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에 대한 관리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 농·축·수산업 예방대책,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 강화를 지시했다.특히 주말에는 공공시설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들이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각별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이 예보한 전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4도 △청주 34도 △대구 37도 △부산 30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제주 30도다. 대부분 지역이 최고기온 30도를 넘어섰고 대구는 37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충청권 하반기 3.5만가구..7년만에 가장 많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충청권에 올 하반기 3만5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분양 열기가 뜨거운 천안·아산뿐 아니라 음성군, 홍성군 등 한동안 공급이 저조했던 지역에서도 다수의 신규 물량이 예정됐다.2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충청권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는 총 3만5304가구(임대 제외)로, 2015년 하반기(4만5095가구) 이후 약 7년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전년동기(2만2,082가구)와 비교하면 약 59.88% 증가한 수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충남 1만4976가구 △충북 1만1109가구 △대전 7345가구 △세종 1874가구 순이다.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투시도오랜만에 공급 재개에 나선 지역들도 눈에 띈다. 충북 음성군에는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이 총 6383가구로 지난 10년간 공급된 가구 수를 합친 것보다 많은 물량이 예정됐다. 또 지난 5년간 공급 물량이 없던 제천시에서는 올해 2603가구가 분양된다. 충남 홍성군에서도 지난해를 시작으로 약 5년 만에 분양이 재개돼 2310가구를 선보인다. 이 같은 충청권의 분양시장 활성화 요인으로는 최근 몇 년 간 속도를 내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및 충남 국가산업단지, 충북 성본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가 꼽힌다. 지난 한 해 충청권에서 분양한 신규 단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26.77대 1에 달했다.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64만5031건으로, 부동산R114에서 통계를 집계한 2000년도 이후 역대 최다 접수 건수다.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 최대 변수였던 대선과 지방 선거 등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하반기 충청권 분양 시장에 신규 단지가 쏟아질 전망”이라며 “공급이 뜸했던 지역이나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올해 충청권에서 분양되는 주요 단지는 다음과 같다. 대우건설은 내달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0㎡와 펜트하우스인 121~146㎡ 4가구를 포함한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라도 충청남도 천안시 부성지구 B-1블록에서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84㎡ 총 654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7월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도마동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16개동,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충청남도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아산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삼성 수혜 누리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평택지제역 '엠에스 원타워' 상업시설 주목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상업시설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은 수요다. 수요량에 따라 매출부터 수익률까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 ‘수요 증가’로 주목 받는 지역으로는 경기도 평택시가 있다. 활발한 인구 유입으로 바탕으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그 중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고덕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인근으로, 특히 고덕신도시의 인구 증가율은 최근 5년간 14.12%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현재까지도 꾸준히 입주가 진행 중인 반면 토지이용계획표에 기재된 상업용지 비율은 2%대로 매우 낮아 투자처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지역에서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에스 원타워’ 내 상업시설이 현재 일부 물량 선착순 분양 중이다.평택지제역,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인근에 들어서는 복합 지식산업센터 ‘엠에스 원타워’‘엠에스 원타워’는 연면적 64,197.80㎡,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다양한 특화설계 업무 공간과 지원시설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엠에스 원타워는 고덕신도시의 심장부로 꼽히는 삼성전자, 평택지제역과 바로 인접해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전망이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더불어 인근에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 사업과 쌍용자동차 부지 개발 등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SRT, 지하철 1호선 평택지제역과 인접해 향후 ‘트리플 환승역’이 될 예정인 평택지제역의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리한 도로교통망 또한 주목할 만하다. 1번 국도 및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경부고속도로 안성JC와 인접해 강남까지는 약 20분대로 이동 가능하고 수도권 어디에서든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편, 엠에스 원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서 운영 중이다.
- 인구 1명 감소하면, 관광객 73명 유치해야 상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히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을 중심으로 방문자경제 활성화가 인구감소 대체소비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역 인구 1명이 줄 때마다 연간 숙박여행객 18명과 당일여행객 55명을 유치하면 인구감소 대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관광공사는 지역인구 감소에 대한 관광대체 소비규모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인구 1인당 지역 내 소비액과 관광대체 소비규모는 2021년 개인소비 데이터(BC카드, 신한카드)와 한국은행, 통계청, 국민여행조사 등 공공데이터와의 융합분석을 통해 추정하여 산출했다. 분석 대상 지자체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 지자체(89개)와 감소관심지역(18개)이다.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 개인소비 지출액은 840조 9823억 원으로, 국민 1인당 소비지출액(총 개인소비 지출액/주민등록인구수)은 1638만 3000원이었다. 이를 기초지자체 단위로 보면 지역 안에서는 평균 744만 5000원(45.44%)을, 지역 밖에선 평균 893만 6000원(54.56%)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지역인구 감소로 줄어든 지역 내 소비지출액을 관광객 유치로 대체하려면 감소인구 1인당 연간 숙박여행객 18명(연간 18만9000원, 53.47%)과 당일여행객 55명(7만2000원, 46.53%)이 합산된 규모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소비효과가 큰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방문객 1인당 인구감소 대체 효과는 더욱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인구감소 지역이 포함된 광역시·도에서 연간 1인당 지역소비액은 강원도(859만원), 광주광역시(858만 1000원), 전라북도(824만 9000원) 순으로 높았고, 대전광역시(467만4000원)가 가장 낮았다. 관광 대체소비 규모로 보면 강원도의 경우 감소인구 1명당 숙박 관광객 32명(18만7000원, 69.38%)과 당일 관광객 31명(8만 5000원, 30.62%)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가 감소세인 기초지자체별 지역 내 소비지출 규모는 충북 제천(929만2000원), 경북 안동(741만1000원), 충남 논산(718만원) 순으로 높았고, 전남 신안(210만8000원), 전북 임실(267만 2000원), 전남 함평(273만 1000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관광 대체소비로 보면 제천은 감소인구 1명당 숙박여행 34명과 당일여행 71명, 신안은 숙박 6명과 당일 14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1인의 지역소비 규모가 절대적으로 낮은 신안, 임실, 함평 지역은 인구 감소가 지역 기반서비스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의 체재, 교류인구 증대전략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곳이라 볼 수 있다.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이번 분석을 기반으로 공사 대내외 협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에서 관광으로 인한 대체효과를 보다 빠르고 쉽게 측정하고, 지역의 인구감소를 상쇄시킬 수 있는 관광 중심의 인구활력 제고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국 장마 23일 시작 가능성…22일까지 남부내륙 폭염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작년보다 삼주 가량 이른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인 23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장마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은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정체전선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이동하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20일 밤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강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는 20일 밤부터 21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5~20mm, 경남 남해안은 지형성 강수로 21일 새벽부터 아침가지 5mm 미만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정체전선상에 발달한 저기압이 23일쯤 서쪽에서 접근하며 전국적으로 강수가 있을 수 있다고 기상청은 보고있다. 다만 저기압 발달의 정도나 경로에 따른 변동성은 매우 큰 상황이라 이번 비가 중부지방까지 포함한 공식적 장마로 기록될지 여부는 주중반께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토요일인 25일 이후 정체전선은 다시 남하하고 중부지방은 찬 공기가 영향을 미치며 산발적 소나기 가능성이 있고, 제주나 남부는 장마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더위는 오는 22일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지속할 전망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지속하는 가운데 지면이 가열되고,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무덥다. 이 더위는 서쪽 비구름대 유입 전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북 의성·경산·구미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올해 첫 폭염경보다. 작년 첫 폭염경보보다 약 20일 빨랐다.또 경기 용인·이천·안성, 강원 영월·화천·춘천·북부산지, 충남 공주·청양, 충북 청주·영동·충주·제천·증평, 전남 장성·광양·순천·해남·영암, 경북 문경·봉화편지, 경남 김해·밀양·함안·산청, 대전은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한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될 예정인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일대 기상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경 20㎞내 낙뢰 가능성이 적고, 풍속은 고도 800~900m 지점은 10㎧, 지상은 1~3㎧로 잔잔한 편이다.
- 엔바이오니아, 도레이첨단소재와 제휴…전기차 시장 겨냥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 엔바이오니아(317870)는 도레이첨단소재와 ‘메타아라미드페이퍼(Meta-Aramid Paper) 사업을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 합의서와 메타아라미드원료(floc·fibrid) 독점공급을 골자로 하는 거래기본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엔바이오니아의 본사에서 거래기본계약서 및 전략적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엔바이오니아는 도레이첨단소재로부터 2036년까지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제조용 원료를 독점공급받고 독자적인 습식공정방식의 양산설비를 2025년 이내에 구축할 예정이다.사진 왼쪽부터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 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또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달, 기술, 판매 및 마케팅 등 각 사가 동원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절대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호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시장의 진입과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메타아라미드는 뛰어난 내열성, 전기절연성, 그리고 가공용이성이 특징이며,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구동·시동 모터, 알터네이터는 물론, 발전용 초고압 변압기 및 차단기, 우주·항공·철도의 부품 및 내장재, 그리고 소방복과 같은 보호복 등에 주로 사용된다.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아 미국의 듀퐁(DuPont)사가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2010년부터 메타아라미드원료를 양산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절연지원료 제조에 최적인 독자적인 건식방사기술과 메타아라미드 브랜드인 ‘아라윈(ARAWIN)’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메타아라미드라는 원천소재와 응용소재 분야의 협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미래소재시장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구상이다.더불어 최근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기술을 이용해 탄소섬유복합소재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양사는 메타아라미드페이퍼의 사업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연관 복합소재분야에서도 다양한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는 “첨단소재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와의 협력을 계기로 양사간 이상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해 미래소재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해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역시 “앞으로도 미래성장산업의 부품소재 파트너로서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 및 다양한 용도개발을 활발히 전개해 전후방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e추천경매물건]여의도 금호리첸시아 165㎡, 29억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금호리첸시아 (자료=지지옥션)△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금호리첸시아 165㎡ 29억원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금호리첸시아 14층 A14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11월 준공된 2개동 248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40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65㎡에 방 4개, 욕실 2개, 중앙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공동주택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1호선과 9호선 이용이 가능한 노량진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9호선과 신림선을 이용할 수 있는 샛강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 본건 주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내의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한강과 매우 가까워 여의도항강공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63스퀘어도 본건과 매우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다. 여의동로 및 63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방면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남단 방면으로 진출입, 강변북로 이용까지 매우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여의도초등학교를 비롯해 여의도중·여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9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4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1 - 110889.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아파트 (자료=지지옥션)△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58㎡ 8억원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105동 4층 403호가 경매에 나왔다. 1988년 9월 준공된 16개동 1944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4층이다. 전용면적은 58㎡에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대규모아파트단지와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매우 편리하다. 마들역과 본건 주변에 분포돼 있는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아파트단지내 상가 이용도 편리하다. 본건에 갈말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중·소규모의 공원 등 휴식시설이 분포돼 있다. 본건 동측으로 가깝게 중랑천도 흐르고 있어 거주여건도 좋다. 동일로 및 한글비석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쉽고, 의정부IC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동일초등학교, 상경중학교를 비롯해 상경초등학교, 산원초등학교, 노원고등학교, 청원중·청원여고·청원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8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4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0 - 111864.서울 중랑구 신내동 진로아파트 (자료=지지옥션)△중랑구 신내동 진로 164㎡ 12억7500만원서울 중랑구 신내동 진로 707동 2층 2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5년 12월 준공된 17개동 818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2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164㎡에 방 5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단지 등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6호선과 경춘선 이용이 가능한 신내선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하다. 본건 주변의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과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본건과 마주하고 있다. 봉수대공원, 봉화산근린공원이 소재한 봉화산과 본건과 인접하고 있어 거주여건이 좋은 편이다. 신내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신내IC를 통해 북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세종포천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봉화초등학교를 비롯해 금성초등학교, 원묵고등학교, 원묵중학교, 신현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2억75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5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8계다. 사건번호 2021 - 106999.경기 고양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6단지 (자료=지지옥션)△경기 고양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6단지 85㎡ 2억5000만원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푸른마을6단지 602동 10층 10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7년 4월 준공된 5개동 496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9층 중 10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대단위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은 양호한 편이다. 본건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다양하게 있으며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벽제천도 가깝게 위치해 거주여건은 좋은 편이다. 푸른마을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목암초등·중학교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억5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5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3계다. 사건번호 2019 - 62740.
- 수도권, 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평균 14대 1수준…'반토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다소 주춤해진 반면 지방에서는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단지별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도권 청약경쟁률(1·2순위)은 평균 14.0대 1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청약경쟁률 30.6대 1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지방광역시의 분양성적은 오히려 좋아졌다. 지난해 이 곳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0.7대 1 수준이었으나 올해 소폭 올라 현재 12.9대 1의 성적을 거뒀다. 총청약자수도 지난 해 10만8421명에서 올해 12만4503명으로 늘었다. 다만, 대구와 울산, 광주 등 분양시장은 위축된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유독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며 지방광역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방광역시 총청약자 중 74.5%(9만2776명)가 부산시 분양물량을 선택했다. 지난 해 동기간 부산 청약자수가 차지했던 비중은 12.1%에 불과했었다. 지방 중소도시들의 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방8개도는 수도권에 비해 경쟁률이 저조했지만 평균 10.1대 1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평균 경쟁률도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수도권 분양시장이 지난 해보다 다소 부진해진 주된 이유는 3기신도시 등 사전청약에 따라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수도권은 타지역에 비해 주택가격이 높은 만큼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컸던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저렴하고 부동산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곳(비규제지역)이 많아 예비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DL건설이 충북 제천에 분양을 시작한 ‘e편한세상 제천 더프라임’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각각 1·2순위의 청약에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오는 7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48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로 조성된다. 한화건설은 대전 서구 정림동 산23-21번지, 도마동 산39-1번지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전용면적 84㎡, 총 1349가구(1단지 659가구, 2단지 690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영광의 첫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영광’을 분양 중이다.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