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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2024 베리 굿 딸기 페어' 진행
  • 파리바게뜨, '2024 베리 굿 딸기 페어' 진행
  • 파리바게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리바게뜨가 겨울 딸기를 원료로 ‘2024 베리 굿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매년 겨울에 딸기 페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딸기(Berry)와 매우 좋다(Very Good)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베리 굿(Berry Good)’을 주제로, 맛은 물론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핑크 마블 데니쉬 빵 사이사이에 딸기요거트 크림을 샌드한 ‘핑크스트로베리 데니쉬’, 찰떡으로 감싼 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진 ‘생딸기 찰떡앙빵’, 커피콩 모양 빵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초콜릿을 더하고 딸기를 얹은 ‘마스카포네 딸기 초코크림빵’, 쿠앤크와 생딸기가 어우러진 ‘생딸기 쿠앤크 샌드’, 계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빵 속 마스카포네 치즈와 딸기잼을 넣은 ‘딸기 사르르왕구름빵’, 파이 사이에 크림과 딸기잼을 샌드한 ‘바삭 딸기크림파이’ 등이다.프랑스식 타르트에 생딸기와 치즈 크림을 더한 ‘생딸기 프렌치타르트’, 케이크 시트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커스터드크림, 생크림, 딸기 콤포트와 생딸기로 맛과 식감을 살린 ‘생딸기 프리지에’ 케이크도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 페어는 제철을 맞아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철 원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I 문다애 기자
세븐일레븐, 신년 맞이 물가안정 프로젝트…가격할인행사 진행
  • 세븐일레븐, 신년 맞이 물가안정 프로젝트…가격할인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용의 기운으로 가득찬 새해를 맞아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신년 맞이 물가 안정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9일 식재료, 가공식품 등 약 20종의 상품에 대해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정부가 발표한 물가상승률 전망은2년 연속 3%를 넘는 고물가에서 벗어나 2%대 중반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물가가 길어진 탓에 민간소비는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장기간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소비 심리 개선올 위해 한해 동안 핵심 상품에 대한 가격 할인 행사를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1월 한달간 일상 생활에서 소비가 많은 달걀, 콩나물 등 식재료와 간식, 안주 등으로 즐겨 찾는 냉동만두, 냉장안주 상품에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한 인기 샌드위치의 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먼저, 세븐일레븐은 초저가 ‘굿민’ 인기 식자재 3종에 대해 이달 말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굿민’은 생활물가안정을 위해 2022년부터 세븐일레븐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최근 고물가로 인해 세븐일레븐 ‘굿민’ 상품들은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이 상승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세븐일레븐이 가격할인 행사를 하는 굿민 인기 식자재3종은 달걀, 콩나물, 두부 상품으로 20% 가격 할인해 ‘굿민안심달걀15구’는 3,900원, ‘굿민안심콩나물300g’은 1000원, ‘굿민국산콩두부300g’은 180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일반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이다.세븐일레븐은 인기 냉동만두와 냉장안주15종에 대해서도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비비고찐만두’, ‘비비고청양고추찐만두’ 등 비비고만두 5종을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안주야직화불근위’ 등 안주야 안주상품 2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더건강한닭가슴살통살훈제’를 비롯 ‘직화삼겹살’, ‘정통가쓰오어묵탕’ 등 안주 대용 냉장 상품 8종에 대해 최대 20% 가격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세븐일레븐은 딸기 제철을 맞아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샌드위치 1위 상품인 딸기 샌드위치의 카드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11일부터 말일까지 ‘베리스윗딸기샌드’를 현대카드로 구매시 30% 현장 할인 한다. 현대카드와 함께 SKT우주패스 할인까지 적용할 경우 3,100원의 베리스윗딸기샌드를 1,540원에 구매할 수 있다.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새해 맞이 가격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물가 상승률이 낮게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가격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심리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I 신수정 기자
'2부 강등' 수원삼성, 박경훈 신임 단장 선임..."용감한 변화 추진"
  • '2부 강등' 수원삼성, 박경훈 신임 단장 선임..."용감한 변화 추진"
  • 박경훈 신임 수원삼성 단장. 사진=수원삼성[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수원삼성이 본격적인 팀 개편 수순을 밟는다.수원삼성은 박경훈(63)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8대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박경훈 신임 단장은 1984년 포항제철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1992년까지 프로 통산 134경기를 소화했다. 국가대표로서 총 93경기에 출전했고 1986년 멕시코월드컵과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 참가했다.박경훈 단장은 은퇴 후 전남드래곤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제주유나이티드와 성남FC 감독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부산아이파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했다.구단 측은 “박경훈 단장이 선수와 감독으로 K리그1·2를 두루 경험했을 뿐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행정업무 경험까지 보유하고 있어 구단을 쇄신해 1부리그 승격으로 이끌 적임자로 결정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박경훈 단장은 “중요한 시기에 단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용감한 변화와 대담한 실행을 바탕으로 팀의 1부 승격과 명가 재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박경훈 단장은 1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한편, 수원삼성 구단은 강우영 제일기획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강 대표이사는 현재 맡고 있는 제일기획 경영지원실장과 축구단 대표이사직을 겸임하게 된다.
2024.01.08 I 이석무 기자
철광석값 연초부터 급등…장기 저성장 국면 맞은 철강업계
  • 철광석값 연초부터 급등…장기 저성장 국면 맞은 철강업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쇳물의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연초부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대 철광석 수입국인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자국 내 철강 제품 생산량을 늘리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제철 냉연 제품.(사진=현대제철)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중국산 철광석 수입 가격은 톤(t)당 140.3달러로 지난달 5일(131.4달러) 대비 6.8%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이 t당 140달러대까지 오른 것은 2022년 6월 이후 1년6개월여 만이다. 철광석값은 지난해 8월 t당 103.35달러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최근 5개월 동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최근 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중국 중앙정부가 재정 부양책에 나서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지난해보다 경기가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연초에도 원가 부담이 계속 늘면서 철강사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국내외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데다, 최근 수입량이 급증한 중국산과 일본산 철강재 탓에 제품 가격을 올리기 쉽지 않아 원가 부담을 만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유통향 열연(SS275) 가격은 이달 5일 기준 t당 85만원으로 철광석 가격이 t당 90달러대로 낮았던 지난해 5월 26일(100만원) 대비 오히려 15만원 하락했다.시장에서는 지난해 4분기까지 철강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졌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치)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조284억원으로 전분기(1조1962억원) 대비 약 14%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현대제철(004020)의 영업이익은 2264억원으로 전분기(2284억원) 대비 약 1% 하락할 전망이다.올해 철강 시황도 회복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는 취임 첫해부터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하는 등 대내외적 난관이 산재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를 넘어 고착화되는 분위기”라며 “각국의 무역장벽, 탄소중립 과제, 산업 패러다임 변화 등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도처에 산재했다”고 말했다.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과 일본산 철강 제품이 시장에 쏟아지면서 가격 덤핑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친환경 규제 강화도 철강사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방 수요가 좀처럼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철강업계가 본격적인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철강업계는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친환경 규제 대응력 강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한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지금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철강사로 거듭나야 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수소환원제철 등 설비 전환과 사업 재정비에 속도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철광석 가격 추이 그래프.(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
2024.01.08 I 김은경 기자
현대제철, 4Q 영업손실 전환…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하나
  • 현대제철, 4Q 영업손실 전환…올해부터 수익성 개선 전망-하나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하나증권은 8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스프레드 축소와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전환이 예상되지만 올해 1분기부터 계단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3만4000원이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5조8000억원, 영업손실은 9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 영향으로 전체 강재 판매량이 455만t(톤)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고로와 전기로 제품 모두 원재료 투입단가는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평균판매가격(ASP) 각각 t당 5만원, 3만원 이상 하락해 스프레드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으로 봤다. 특히 판재류의 경우 내수 부진과 중국산 수입 대응 영향으로 유통향 열연 및 후판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평가했다.동절기 전력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 확대와 대규모 재고평가 손실 및 연말 성과급 지급 등의 영향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 예상과는 다르게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영업손실 규모는 성과급 및 재고평가 손실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는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 중인데 최근 중국 철광석 수입가격이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한 t당 140불 중반을 기록하면서다. 아울러 국제 원료탄 가격도 지난해 최고치에는 못 미치지만 t당 330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바오산과 안산강철을 비롯한 중국 주요 철강사들은 1월 대부분 판재류 가격 100~200위안 인상을 발표했다”며 “바오산의 경우 11월까지는 가격 동결을 고수했는데, 12월에 소폭 인상 발표 이후 2개월 연속 가격 인상 시도 중으로 중국 철강 수출 가격 상승으로 국내 철강 유통 가격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현대제철도 이미 1월부터 유통향 열연 및 후판가격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1분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분 전가를 위해 2~3월에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 이에 1분기 탄소강 스프레드 추가 축소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는 제거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감안하면 현대제철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에상되고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I 김응태 기자
"과일 살 엄두가 안나요" …금값 과일가격 언제 내려가나
  • "과일 살 엄두가 안나요" …금값 과일가격 언제 내려가나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도봉구에 사는 주부 김모(35)씨는 대형마트 과일 코너에서 사과·딸기 등 과일을 장바구니에 넣었다가 뺐다하며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발길을 돌렸다. 김씨는 “작년 추석부터 비싸서 못먹고 있는 사과는 1개당 5000원을 훌쩍 넘고, 제철을 맞은 딸기도 1달 전보다 가격이 더 오른것 같다”며 “가뜩이가 물가가 많이 올라서 장보기가 어려운데, 과일은 살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같은 고민은 김씨 뿐만이 아니다. 최근 인터넷 카페에서는 동네에 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소와 방법을 묻는 글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지난 9월부터 가격이 폭등한 사과 외에도 최근에는 제철을 맞은 귤, 딸기까지 모두 가격 급등세를 보이면서 과일을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6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사과 매대의 모습(사진 = 뉴시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조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사과 10개 소매 가격은 2만 8699원으로 1년 전(2만 2219원)보다 29.1% 뛰었다. 배 10개 가격 역시 4만 4303원으로 1년 전(2만 5746원)보다 33.3% 올랐다. 이밖에도 △감귤 29.4% △딸기 7% △토마토 22% 등 크게 뛰었다. 사과·배 등은 지난해 병충해 및 냉해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27~30% 가량 크게 감소하면서 가격이 뛰었다. 딸기 역시 폭염과 폭우로 생산량이 줄었다. 귤은 생산량이 변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과일의 가격이 오르면서 수요가 몰리면서 함께 올랐다.문제는 이같은 과일 가격이 당분간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이다. 과일은 생육기간이 2~3개월로 짧은 채소류와 달리 1년 단위로 공급되기 때문에 쉽게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다. 또 설 명절을 한 달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설 성수품 과일 등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3.2% 올랐는데, 이 중 0.3% 포인트가 과일의 영향이었다. 품목별로 △사과 54.4% △배 33.2% △토마토 45.8% △딸기 23.2% △귤 20.9% △포도 17.8% 등 대부분 과일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수입과일에 대해 역대급 규모의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기존 가공용으로 활용하던 못난이 과일(비정형과) 등 출하량도 늘인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는 전날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상반기에 수입 과일류 21종에 대해 1351억원 수준의 할당관세를 상반기 중 적용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주요 품목의 수급·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설 명절 전까지 계약재배 물량을 최대한 시장에 풀고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출하한다. 가격이 급등한 과일은 최대 20~30%를 깎는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포함시킨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사과·배 등은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여름 조생종이 나올 때 까지는 추가로 공급이 더 있지는 않고, 저장했던 물량을 공급할 수밖에 없다”면서 “할당관세를 적용해 일부 과일 수요를 수입산으로 대체하고, 비정형과 공급을 늘리거나 가격 할인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가격 안정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07 I 김은비 기자
역대 최대 규모..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그린다
  • 역대 최대 규모..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그린다[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 참가한다.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이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현대차(왼쪽부터), 슈퍼널, 기아 CES 2024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차그룹)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슈퍼널·제로원 등 다섯 곳이 오는 9~12일(현지시간)에 전시 공간을 꾸린다. 이들은 전시를 통해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을 포함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그룹 신사업까지 미래 청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이 확보한 CES 2024 전시 공간은 6437제곱미터(㎡) 규모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국제 경기 규격 축구장 크기와 맞먹는다. 주요 전시관과 전시물은 참가회사뿐만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계열사가 함께 협력해 완성했다.계열사별로는 현대차가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Ease every way’를 중심으로 인간 중심 미래 청사진을 그린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한 ‘수소 에너지’와 ‘소프트웨어’의 대전환에 대해 미디어데이·전시 부스 등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한 ‘종합 수소 솔루션’을 제안하고 그룹사의 수소 실증 기술 및 진행 사업을 전시한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등 주요 그룹사가 함께 수소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솔루션을 마련한다.또 현대차는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관련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람, 모빌리티, 데이터, 도시를 연결해 사용자 중심의 최적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략과 미래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도 함께 현대차 부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차(SDV) 방향성과 실증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부스에서는 수소 에너지, 소프트웨어,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미래 모빌리티 3종을 비롯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시연할 예정이다.기아는 2021년 회사 로고 변경 등 ‘브랜드 리론치’ 이후 5년 만에 CES를 찾아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PBV 비전을 공개한다.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정의한 기아는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SDV 전략과 연계한 것이다. 또 SDV 기반의 PBV 콘셉트 모델 중형 3대·대형 1대·소형 1대 등 5종의 차량을 공개한다.또한 기아는 헤일링 서비스로 쓰이던 차량을 딜리버리 전용 모빌리티로 바꾸는 등 용도에 따라 라이프 모듈을 바꾸는 기술인 ‘이지스왑(Easy Swap)’과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차체를 조립해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다이나믹 하이브리드(Dynamic Hybrid)’ 등의 기술도 전시한다.별도 야외 부스에서는 EV3 콘셉트카, EV4 콘셉트카를 비롯해 EV6·EV9 등 기아 EV 라인업도 전시한다.현대모비스는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전시하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을 집약한 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 고출력 통합 충전 제어 모듈(ICCU)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인다.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은 UAM 기체 신규 디자인을 공개하며 AAM 생태계 구축 방향성을 발표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외부에 UAM 정거장인 ‘버티포트’를 연상하는 전시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실제로 UAM을 이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은 CES에 2년 연속 참가해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현지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4.01.07 I 이다원 기자
K리그1 챔피언 울산.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김주환 영입
  • K리그1 챔피언 울산. 올림픽대표팀 수비수 김주환 영입
  • 울산 HD 유니폼을 입은 올림픽 대표팀 수비수 김주환. 사진=울산 HD[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HD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오른 수비수 김주환(23)을 영입하며 팀에 단단함을 더했다.울산은 5일 김주환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김주환은 포항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K리그2 경남FC(임대), FC안양(임대), 천안 시티 FC를 거쳐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됐다.라이트백인 김주환은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철고 시절 포항의 우선 지명을 받을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였고 U-17, U-20 대표팀에도 활약한 바 있다.프로 데뷔 경기는 K리그1에서 치렀고 이후 세 시즌 동안 K리그2에서 총 80경기에 나서며 기량을 다지는 데에 힘썼다. 직전 시즌에는 천안에서 31경기 출전, 어시스트 2개를 기록했다.김주환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시즌 경남 소속으로 24경기, 2022시즌 안양 소속으로 25경기, 2023시즌 천안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섰다.2001년생으로 울산의 측면에 신선한 힘을 전해줄 김주환은 3살 터울 국가대표 선배 설영우의 튜터링을 통해 팀에 큰 에너지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4년 만에 다시 한번 K리그1에 이름을 올린 김주환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지만, 입단 자체가 목표가 아니다”며 “팀에서 활약하고, 목표인 ‘우승’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궁국적인 목표다”고 말했다.더불어 “노력도, 도전도 계속된다. 믿고 응원해 주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꼭 실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2024.01.05 I 이석무 기자
주진모, 해킹 논란 이후 4년 만 방송 출연 "아내 민혜연 덕분"
  • 주진모, 해킹 논란 이후 4년 만 방송 출연 "아내 민혜연 덕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해킹 논란에 휩싸인 배우 주진모가 4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사진=TV조선5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주진모가 출연한다. 주진모는 2019년 방송된 SBS ‘빅이슈’ 이후 4년 만에 방송에 등장하는 것.오랜만인 방송 촬영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대구 밥상과 아버지와 닮은 식객의 모습에 입이 풀리며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 반전 매력을 발산한다는 전언이다.특히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준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난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 웃는 얼굴로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내 덕분”이라며 힘든 시간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 고백을 선보인다.이날 두 식객은 ‘겨울 필수 코스’ 제철 대방어를 찾아 대구 수성시장 근처 횟집을 찾는다. 이어 청정 바다의 경북 울진을 찾은 두 식객은 치열한 낚시 대결을 펼친다. 연예계 소문난 ‘강태공’ 주진모와 ‘연륜의 힘’ 허영만, 자존심을 건 두 남자의 한 판 승부가 이뤄질 예정. 패자는 50명 제작진의 저녁밥을 쏘기로 해 현장에는 긴장감이 폭발했다는 설명이다.한편 주진모는 2020년 1월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해커들에게 공갈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주진모 측은 해커들을 고소하며 “문자 메시지를 조작해 배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형사고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을 알린 바 있다.
2024.01.05 I 김가영 기자
태영건설 극복한 ‘연초효과’…회사채 시장 산뜻한 출발
  • [마켓인]태영건설 극복한 ‘연초효과’…회사채 시장 산뜻한 출발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신청에도 불구하고 1월 회사채 시장은 ‘연초효과’를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AA급 우량채 쏠림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총 2000억원의 자금조달을 위한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섰다. 새해 첫 발행 주자로 목표액의 7배가 넘는 1조42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트렌치별로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800억원, 5년물 600억원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2년물에는 2800억원, 3년물에는 1조400억원, 5년물에는 1000억원이 각각 모이며,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할 전망이다.증권사 관계자는 “통상 첫 수요예측 결과를 통해 연초 기관투자자들의 투심을 예측할 수 있다”며 “올해는 한화그룹의 더블에이급 회사들이 1월 중 선제적으로 발행에 나선다”고 말했다.1월에는 기관들이 자금 집행을 재개함에 따라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연초효과가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말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채권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시장 반응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12월 마지막 주간이라 시장이 한산했으며, 금융당국이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때 마련해 놓은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원) 및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프로그램(10조원) 등 기존 시장안정화조치와 더불어 필요시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신속히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한국은행이 태영건설 관련 금융 불안 확산 시 무제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이나 필요시 회사채 매입 등과 같은 유동성 공급에 나설 수 있다”며 “이는 단기자금시장 및 크레딧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상대적으로 금리 메리트가 높아 회사채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투심도 긍정적이다. 이날 오후 기준 국고채 금리는 모든 만기에서 기준금리인 3.5%를 밑돌고 있는 반면, 회사채 3년물 금리(AA-등급 기준)는 3.98%로 집계됐다.김 연구원은 “국채 금리가 역캐리 상태에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되는 상황은 크레딧의 캐리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연초효과에 따른 강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신용등급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우량채의 경우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영향으로 시장 경계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채 중 하위등급 발행사들에는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가 큰 틀에서 시장 전체를 교란할 이벤트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등급 측면에서 상하위 등급 간 차별화는 이전에 비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회사채 수요예측 진행을 앞둔 기업은 현재까지 총 24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AA), LG유플러스(AA), KCC(AA-), 한화솔루션(AA-), 미래에셋증권(AA), HL만도(AA-), 롯데쇼핑(AA-), 신세계(AA), 한화에너지(A+), SK브로드밴드(AA), CJ제일제당(AA), 현대제철(AA), 네이버(AA+), 롯데지주(AA-), 한화(A+), 신세계푸드(A+), 에쓰오일(AA), SK렌터카(A+), 현대건설(AA-), E1(A+), 연합자산관리(AA), HD현대중공업(A), 롯데케미칼(AA) 등이다.
2024.01.04 I 박미경 기자
“채소·과일·가공식품까지”…정육각, 상품 카테고리 확장
  • “채소·과일·가공식품까지”…정육각, 상품 카테고리 확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오는 8일부터 채소, 과일, 곁들임 가공식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초신선 식품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신제품 40여종을 한 달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축수산에 집중됐던 고객 경험을 식생활까지 넓힌다는 복안이다.우선 초신선 메인 재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선보인다. 이후 제철 채소 및 엄선한 국내외 고품질 과일을 시즌별로 다양하게 출시하고 반찬류를 비롯해 초신선 풍미를 끌어올리는 소스·시즈닝과 풍부한 원재료의 육가공까지 상품군을 폭넓게 확장한다.정육각은 도축 4일내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당일 도계 닭고기, 당일 얻은 계란과 우유 등 초신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수산물 및 밀키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개별 상품의 품질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왔다.정육각에 따르면 고객들은 초신선 상품과 함께 즐길 일상 식재료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에 정육각은 검토 끝에 초신선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확장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번 카테고리 구성이 완료되면 메인 요리는 물론 곁들임과 반찬, 후식까지 완벽한 한상차림을 정육각 상품만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정육각이 기획한 신상품들은 모두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운영되고 한 끼에 알맞은 소단량 단위로 판매한다. 신선도를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패키지에 담아 수도권과 일부 충청권은 당일배송 또는 새벽배송으로 전달되며, 이외 지역엔 익일 택배로 배송된다.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정육각이 지난 7년간 초신선이라는 새로운 식품 패러다임을 만들어 온 데에서 나아가 식생활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공격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와 개별 상품의 품질 극대화, 주 7일 생산 및 자체 물류 솔루션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대체 불가한 초신선 식품샵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김정유 기자
"딸기에 피스타치오·유자·민트 조합"…할리스, 2차 딸기 시즌 돌입
  • "딸기에 피스타치오·유자·민트 조합"…할리스, 2차 딸기 시즌 돌입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오는 5일부터 차별화된 맛과 비주얼로 무장한 2차 딸기 시즌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선 1차 시즌에서 딸기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피스타치오, 유자, 민트 등 이색적인 조합으로 딸기의 매력을 끌어올린 메뉴를 준비했다.할리스 2차 딸기 시즌 메뉴.(사진=할리스)구체적으로 이번 2차 시즌에는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딸기 피스타쵸 맛있쵸’와 ‘피스타치오 빅토리아 케이크’, 독특한 컬러가 돋보이는 ‘유자 민트 오로라티’ 등 제철을 맞은 상큼한 딸기와 색다른 식재료를 조합한 음료 2종과 케이크 1종으로 구성해 선보인다.‘딸기 피스타쵸 맛있쵸’는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로 만든 스무디에 딸기와 라즈베리 과육이 담긴 베리 퓨레를 더해 선보였다. 초록 빛깔의 피스타치오 스무디와 빨간 베리 퓨레를 층층이 올리고 생딸기를 꽃처럼 토핑했다.또 MZ세대에게서 사랑받는 영국의 대표 케이크 ‘빅토리아 케이크’에 피스타치오와 딸기를 더해 ‘피스타치오 빅토리아 케이크’로 선보인다. 피스타치오 스펀지 시트 사이에 피스타치오 버터크림을 얹고 라즈베리 잼과 생딸기 토핑을 더한 메뉴다. ‘유자 민트 오로라 티’는 티와 과일을 믹스해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스페셜 티 메뉴다. 유자와 민트가 만난 티 베이스에 알로에 과육과 생딸기로 씹는 맛을 더했다. 골드 등급 이상 할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딸기 시즌 음료 구매 시 휘낭시에 1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오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할리스 관계자는 “각양각색의 과일 활용 메뉴를 통해 과일 맛집으로 거듭난 할리스가 이번에는 피스타치오, 유자, 민트와의 색다른 조합을 통해 보다 새롭게 딸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를 준비했다”며 “할리스는 앞으로도 과일의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육각, 상품군 대폭 확장...초신선과 시너지 기대
  • 정육각, 상품군 대폭 확장...초신선과 시너지 기대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이달 8일부터 채소, 과일, 곁들임 가공식품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초신선 식품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신제품 40여 종을 한 달 동안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축수산에 집중돼 있던 고객 경험을 식생활까지 넓힌다는 복안이다.우선 초신선 메인 재료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채소류와 과일류를 선보인다. 이후 제철 채소 및 엄선한 국내외 고품질 과일을 시즌별로 다양하게 출시하고, 반찬류를 비롯해 소스·시즈닝과 풍부한 원재료의 육가공까지 상품군을 폭넓게 확장한다.정육각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식품 본질에 집중한 초신선 개념을 도입하고 도축 4일 이내 돼지고기를 시작으로 당일 도계 닭고기, 당일 얻은 계란과 우유 등 초신선 포인트 구현이 가능한 원물을 중심으로 상품을 선보였다. 2021년 수산물 및 밀키트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상품 수를 급격히 늘리기보다 개별 상품의 품질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왔다.커머스 운영 8년차에 접어들며 정육각 품질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일상 식재료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장기 검토 끝에 초신선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확장을 시도하기로 했다. 이번 카테고리 구성이 완료되면 메인 요리는 물론 곁들임과 반찬, 후식까지 한상차림을 정육각 상품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정육각만의 높은 품질 기준에 맞춰 기획한 신상품들은 모두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 운영되고 한 끼에 알맞은 분량을 신선하게 즐기는 식생활을 제안해 온 만큼 소단량 단위로 판매한다. 신선도를 최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패키지에 담아 수도권과 일부 충청권은 당일배송 또는 새벽배송으로 전달되며, 이외 지역엔 익일 택배로 배송된다.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지난 7년간 초신선이라는 새로운 식품 패러다임을 만들어 온 데에서 나아가 식생활로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한다”며 “공격적인 상품 라인업 확대와 개별 상품의 품질 극대화, 주 7일 생산 및 자체 물류 솔루션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대체 불가한 초신선 식품샵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I 문다애 기자
K리그1 포항, 11대 대표이사로 최종진 사장 취임... “사랑받는 구단 되겠다”
  • K리그1 포항, 11대 대표이사로 최종진 사장 취임... “사랑받는 구단 되겠다”
  • 최종진 사장이 포항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사진=포항스틸러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포항스틸러스 대표이사에 최종진 사장이 취임했다.포항은 2일 제11대 대표이사로 최종진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최 신임 사장은 달성고, 영남대 행정학과 졸업 후 1989년 포스코(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인사 분야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이후 포스코 P&S 경영기획실 장, 포스코 ICT 경영지원실장, 포스코 HR실장, 포스코 행정부 소장, 포스코인터내셔널 HR 지원실장으로 근무했다. 2022년부터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최 사장은 “창단 50주년을 넘어서 100주년을 바라보는 구단, 포항 시민께 힘을 주고 사랑받는 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대표이사 최종진(崔鍾振) 사장 경력 사항△달성고-영남대 행정학과-KAIST MBA 석사-서울대 경영대 최고경영자과정 △2012년 포스코P&S 경영기획실장·상무 △2013년 포스코ICT 경영지원실장·상무 △2014년 3월 포스코 HR실장·상무 △2015년 2월 포스코 행정부 소장·상무 △2018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 HR 지원실장·전무 △2020년 1월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전무 △2022년 1월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
2024.01.03 I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 2024시즌 함께 할 신인선수 6명 발표
  • 포항스틸러스, 2024시즌 함께 할 신인선수 6명 발표
  • 포항스틸러가 2024시즌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4시즌을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포항은 포항 유스 출신 우선지명선수 3명, 자유선발 선수 3명 등 신인 6명과 계약했다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U18 포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유스에서 프로로 직행한 선수는 황서웅, 김동민 등 2명이다.황서웅은 초·중·고 모두 포항 유스 출신인 ‘성골’ 유스다. 드리블이 좋고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수비형 미드필더인 김동민은 양발 모두 정확한 킥을 구사해 공격 전환시 상대에게 많은 부담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2023 시즌 포항 U18 포철고 팀 내 도움 1위를 기록했다.이동협은 광운대에서 우선지명선수로 입단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서 체력이 좋고 왼발 크로스가 준수하다는 평가다. 중학교까지는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만큼 드리블 기술이 뛰어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자유선발선수 역시 3명이다. 평택 진위FC 출신인 이규민은 왼발잡이 측면 공격수로 드리블과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많은 활동량과 투지를 보여주며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돋보이는 플레이를 한다.한남대를 졸업한 김동진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넓은 시야를 활용한 공간 전환 및 침투 패스 능력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활동 범위가 넓고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대기고 출신의 강성혁은 골키퍼로서 시야가 넓고 판단이 빠르며 빌드업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능력이 탁월해 슈팅을 허용할 위기에서 재빨리 각을 줄이는 능력이 돋보인다는 것이 구단측 설명이다.포항에서 프로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 신인 6인방은 1월 3일부터 시작되는 팀 훈련에서 선배들과 손발을 맞춘다.△포항스틸러스 2024 신인선수 프로필- 황서웅,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1.22, AMF, 177cm, 73kg- 김동민, 우선지명, 포항U18포항제철고, 2005.2.22, DMF, 173cm, 70kg- 이동협, 우선지명, 광운대, 2003.3.12, LB, 173cm, 68kg- 이규민, 자유선발, 진위FC, 2005.9.28, WF, 178cm, 67kg- 김동진, 자유선발, 한남대, 2003.7.30, CMF, 181cm, 71kg- 강성혁, 자유선발, 대기고, 2005.8.24, GK, 185cm, 80kg
2024.01.03 I 이석무 기자
이마트24, 딸기 상품 총망라 ‘딸기페스타’ 한 달간 진행
  • 이마트24, 딸기 상품 총망라 ‘딸기페스타’ 한 달간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24가 딸기 관련 상품을 총망라해 혜택을 제공하는 ‘딸기페스타’로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편의점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금실딸기, 설향딸기를 비롯해 딸기크림샌드위치, 허니리코타치즈딸기샐러드, 딸기우유, 빅파이딸기, 후렌치파이딸기, 딸기아이스크림, 주류 3종 등 총 60종의 딸기 관련 상품에 대해 플러스원(1+1, 2+1) 덤 증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행사상품 60종 중 생딸기가 55%나 함유된 보드카로 제조한 딸기 리큐르 ‘슈슈700ML’와 딸기와 페어링이 좋은 ‘샹제보야지360샴페인750ML’, ‘샴페인장구프리미어크뤼750ML’ 등 행사 주류를 포함해 딸기크림샌드위치, 허니리코타치즈딸기샐러드, 금실/설향딸기 등 10종에 대해서는 기본 덤 증정/할인에 더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24% 포인트 페이백 혜택까지 제공한다.이마트24는 딸기페스타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DAY1(데이원) 행사도 병행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신개념 공짜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음료, 프로틴음료, 핫바, 컵라면 등 인기상품 18종에 대해 1+1혜택과 동시에 행사 결제수단(신한카드/우리카드/현대카드/카카오페이)으로 5천원 이상 결제 시 5천원 쿠폰을 선물한다. 예를들어 해당 행사상품인 칸타타스위트아메리카노275ml (각, 2500원) 4개를 행사카드로 5천원 결제 시 5천원 쿠폰을 받을 수 있어 공짜로 커피음료 4캔을 받을 수 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제철 과일 딸기를 소재로 고객의 혜택과 주목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딸기페스타로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며 “이마트24는 이번 딸기페스타 외에도 이달 말까지 2천여 개 상품을 선정해 플러스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DAY1(데이원) 행사 기간인 12일까지는 행사상품 5천원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을 제공하는 등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03 I 신수정 기자
우림피티에스, 실적 턴어라운드 및 밸류 매력 기대-NH
  • 우림피티에스, 실적 턴어라운드 및 밸류 매력 기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산업설비 및 건설중장비용 감속기 제조 기업인 우림피티에스(101170)에 대해 “2024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및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농기계용 기어박스와 모트롤향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매출이 핵심으로 2024년 증설로 신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로봇 부품 기업으로서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NH투자증권은 우림피티에스의 지난해 매출액에 대해 전방 산업 부진과 고객사 투자 이연 등 악조건 속에서 전년대비 16.2% 줄어든 5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신제품 매출 증가와 제철설비 기어박스 수주 개선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비 36.9% 늘어난 783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게 판단했다.우림피티에스는 지난해 산업용 기어박스와 중장비용 주행감속기 모두 전년 대비 매출이 부진했다. 다만 올해는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부문에서 신기종(5~6톤급 주행감속기) 납품 예상되며 매출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백 연구원은 “주요 매출인 제철설비용 기어박스 또한 해외 고객사 수주 증가 기대되므로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우림피티에스는 공장 신축을 앞두고 있는데 이는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생산 부족과 정밀감속기 매출 확대를 위한 투자 때문이다. 백 연구원은 “동사는 1개의 썬기어와 3개의 링기어가 맞물려 돌아가는 유성감속기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 중이며 2020년부터는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특허를 다수 출원하면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정밀감속기의 높은 국산화 수요 고려해 올해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 말했다.NH투자증권은 우림피티에스의 올해 증설 착공 시점은 1분기로 예상했다. 착공 후 4개월 내 완공이 전망된다. 하반기부터 굴삭기용 주행감속기와 정밀감속기 매출 성장을 기대해 봄 직하다.
2024.01.03 I 이정현 기자
김민재-천가람, 2023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남녀 선수’
  • 김민재-천가람, 2023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남녀 선수’
  • 2023년 대한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힌 김민재(왼쪽), 천가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와 천가람(22, 화천KSPO)이 2023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축구계 관계자와 국가대표팀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FA어워즈를 열고 한국 축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새로운 가치체계를 발표하는 한편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한다.‘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대한민국 남녀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0년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전문가와 축구 기자단에 의뢰해 뽑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수상이다.남자부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 언론사의 축구팀장과 협회 기술발전위원,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 등 50명의 투표로 선정했다. 김민재는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손흥민(32·토트넘)에 밀려 2위에 그쳤으나, 이번 투표에서는 총 13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지난 4년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역대 최다 수상자(7회)인 손흥민은 11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4점을 얻은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이다.김민재는 2023년 상반기 SC나폴리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철벽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올해 여덟 차례 A매치에 출전해 6경기 연속 무실점에 앞장섰다. 수비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5년 김영권 이후 8년 만이다.여자 올해의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 대한축구협회 여자 전임지도자 등의 투표로 결정됐다. 접전 끝에 천가람이 총점 20점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 지소연(33·수원FC)을 1점 차로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뛰는 천가람은 올해 여자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활약하며 A매치 12경기에서 4골을 기록, 여자대표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WK리그에서도 소속팀 화천KSPO가 팀 역대 최고 성적인 정규리그 2위에 등극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영플레이어와 지도자, 심판 부문 수상자도 확정했다.남녀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황재원(22·대구FC)과 여자월드컵 역대 최연소 선수로 등극하며 국가대표팀의 미래로 자리 잡은 케이시 유진 페어(17·무소속)가 받는다.올해의 지도자상은 포항스틸러스를 FA컵 우승과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기동 감독, WK리그 11년 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 김은숙 감독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심판상은 고형진, 박상준(이상 남자 주.부심), 오현정, 김경민(이상 여자 주·부심)이 각각 수상한다.△2023 KFA AWARDS 주요 수상자 명단올해의 선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천가람(화천KSPO)올해의 영플레이어 : 황재원(대구FC), 케이시 유진 페어(무소속)올해의 지도자 : 김기동(FC서울), 김은숙(인천현대제철)올해의 심판 : 고형진(남자주심), 오현정(여자주심), 박상준(남자부심), 김경민(여자부심)KFA 창립 90주년 특별공헌상 : 나이키 /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 고 박종환 감독
2024.01.02 I 이석무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친환경 성장…미래 산업 주도 기회 원년”
  • [신년사]최정우 포스코 회장 “친환경 성장…미래 산업 주도 기회 원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올해는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기회의 원년이 될 것.”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핵심사업별 성장전략을 차질 없이 실행하며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문별로 철강사업은 저탄소제품 공급 체계 구축 본격화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수소환원제철은 단일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공감대와 협조를 이끌어내어 미래 친환경 제철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한 리튬·니켈 및 양·음극재 사업 확대와 함께 공급망 경쟁력 향상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리튬 사업은 염수·광석 1, 2단계의 성공적 완수 및 3단계 투자와 함께 북미 비전통 자원 개발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톱티어 리튬 생산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또 니켈 사업은 원료 제련부터 정제에 이르는 일관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양·음극재, 리튬 등 밸류체인과 연계한 판매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광양 리사이클링 공장 가동을 바탕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공급망과 연계한 리사이클링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OEM사들과는 기존 철강의 저탄소제품, 기가스틸, 전기강판, 구동모터코아 등 협력에 더해 이차전지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등을 포함한 패키지에 기반한 ‘친환경 미래소재 EVI 활동’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너지 사업은 석유개발(E&P), 인프라, 발전 간 시너지를 제고를 촉구했다. 최 회장은 “LNG 자산 확대와 저탄소 발전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터미널을 활용한 연계사업으로 상·하류 시너지를 강화해야 하며, 그룹 RE100(재생에너지 100%) 지원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역량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건축·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는 “도심재생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이차전지소재, 철강, 에너지 등 그룹 사업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할 FEED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빠르고 획기적으로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식량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달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원곡 확보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다운스트림 확장을 통해 수익 안정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행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기술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소환원제철 전환에 본격적으로 착수함과 동시에 글로벌 철강사, 엔지니어링사, 원료공급사, 에너지사 등이 참여하는 수소화원제철(HyREX) R&D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기술리더십을 공고하게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02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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