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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中경제지표 부진에 '약세'..NAVER 6%↓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금리 조기 인상론에 중국 경제지표 부진까지 더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79포인트(0.45%) 내린 1934.14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날 지수는 미국발 금리 조기 인상론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다. 2월 중국 HSBC 제조업 PMI는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8.3으로 잠정 집계됐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원, 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18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18억원, 비차익이 1421억원 순매도로 173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비금속광물,통신, 기계, 의료정밀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서비스, 음식료, 철강및 금속, 종이목재, 운수창고, 증권, 금융, 화학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0.16%) 내린 12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LG(003550) 현대제철(004020) SK(003600) KT(0302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00830) 삼성중공업(010140) 등은 오르고 있다. 특히 NAVER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메신저 업체 ‘왓츠앱’을 인수하면서 라인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6% 급락세를 기록했고, GS건설(006360)은 5000억원대 유상증자 발표에도 이라크 대규모 수주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6%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전선(001440)은 매각 본격화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1인트(0.32%) 내린 528.16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UHD 콘텐츠 확대에 팔 걷었다☞삼성전자,인터브랜드 선정 국내최고 브랜드☞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악재로 하락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67포인트(0.45%) 내린 1934.26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뉴욕증시(현지시간)는 연방준비제도(Fed) 1월 의사록이 발표됐으나 금리 인상 시기를 놓고 이견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1932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13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424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91억원, 비차익이 471억원 순매도로 56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통신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서비스, 운수창고, 운수장비, 철강및금속, 금융, 증권, 음식료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0.62%) 내린 1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NAVER(03542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LG(003550) 현대제철(004020) SK(003600) KT(03020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00830)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인트(0.10%) 내린 529.36을 기록중이다. ▶ 관련기사 ◀☞[투자의맥]"갤럭시S5에서 찾는 투자 기회"☞[마감]코스피, 반등 주춤..외국인·기관 '팔자'☞삼성전자, 유럽·북미 매장확대 총력.."이젠 소매로 승부"
- '위기가 기회로'..세아제강, 美 반덤핑 무혐의에 '상한가'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미국 상무부의 결정이 세아제강(003030) 등 우리나라 제강업체들을 위기에서 기회로 되돌려 놨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미국 상무부(DOC)의 우리나라 유정용 강관(OCTG)기업에 대한 반덤핑 무혐의 예비판정 소식에 급등했다. 특히 세아제강은 상한가로 치솟았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세아제강은 전일대비 14.92%(1만 2800원) 오른 9만 8600원에 장을 마쳤다. 관련 업체인 현대하이스코(010520)와 휴스틸(005010)도 각각 4.52%, 8.99%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이날 미국 현지 언론과 업계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우리나라와 인도, 필리핀 등 9개국 유정용 강관업체의 수입제품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업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이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80만t 규모, 8억달러 가량의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와 넥스틸, 세아제강, 휴스틸, 아주베스틸 등 우리나라 강관업체와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소재공급업체들이 수혜를 보리란 관측이다.특히 미 상무부가 우리나라를 뺀 대부분의 나라에는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소식은 더욱 호재가 되고 있다. 다른 나라 기업들이 차지했던 빈 자리를 우리나라 기업들이 채워나갈 수 있기 때문. 우리나라 제강업체들은 현재 미국 시장 안에서 24~25%가량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지만, 앞으로 점유율은 더 오를 수 있으리란 관측이다.미 상무부는 인도 업체는 0~55.29%, 필리핀 8.9%, 사우디아라비아 2.92%, 대만 0~2.65%, 태국 118.32%, 터키 4.87%, 우크라이나 5.31%, 베트남 9.57~111.47%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정 판정 결과는 오는 7월쯤 발표된다.미 상무부의 판정은 제강업체 주가에도 영향이 클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미국 상무부로부터 반덤핑 관세를 맞으리란 우려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런 우려가 해소되면서 더 오를 일만 남았다는 평가다.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미 상무부로부터 10% 정도의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우려했는데 예비판정 결과는 0%였다”며 “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주가는 위기에서 기회를 맞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제강株, 美 덤핑 무혐의 예비판정에 '급등'☞[특징주]철강株, 美 반덤핑 무혐의 판정에 '강세'
- [대박플래너스] 언제까지 날씨 덕(?)을 볼 수 있을까?
- 오늘 발표된 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4.48을 기록하며 지난달의 +12.51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인 +9도 크게 하회 하는 모습이다. 그나마 기준 선인 0은 넘어서고 있어 3개월 연속 확장세는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세 분류로 보면 신규 주문 지수가 +10.98에서 마이너스(-)0.21로 크게 하락했고 선적 지수는 전월 +15.52에서 +2.13으로 떨어졌고 고용지수 역시 전월의 +12.20에서 +11.25로 하락 하였다. 그나마 고용지표의 하락세가 크지 않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지표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다만 아직까지 시장은 최근 발표되는 경제지표 둔화를 날씨 탓으로 돌리고 있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있지 않지만 이전 시황에서도 언급 했듯이 날씨 덕(?)이 사라지는 3월 지표도 부진할 경우 그때는 시장에 큰 변동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큰 만큼 다음 달은 주의가 필요해 보이는 시기일 듯 하다. 특히 날씨로 인한 경기회복 둔화는 결국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는 만큼 이는 언제든지 시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언제까지 시장이 날씨 탓을 하며 날씨 덕(?)을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런 시장의 종합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볼때 우리 시장이 크게 상승할만한 요인은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다.특히 지난주 시황에서도 언급 했듯이 외국인 수급이 동반 되지 않은 상황에서 1,950선을 못 넘길 경우 단기 박스권은 1,900~1,950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는데 지금 현재까지 흐름은 1,950에서 막히는 모습이다. 최근 코스피 시장이 상승한다고 해서 일부에서는 코스닥 보다는 코스피를 주목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강조했지만 코스피 시장은 2분기 이전까지 상승 할만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2분기 전까지는 코스닥에 집중하는 것이 포트 수익 차원에서는 더 좋은 시장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지난주 관심 종목으로 언급했던 사물 인터넷 관련주인 기가레인(049080), 에스넷(038680), 효성ITX(094280), 엔텔스(069410), 링네트(042500)가 주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물인터넷은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테마인 만큼 꾸준히 관심에 두고 대응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대형주 중에서는 업황 둔화 리스크가 최근 감소한 철강주, 정유주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며 관심 종목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과 현대제철(004020) 그리고 POSCO(005490)를 제시한다. 이데일리TV 의 <대박 플래너스>에서는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종목별 수익률 대결과 함께 시청자들의 종목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출연 전문가 중 문서진 전문가는 방송 중 공개하는 내츄럴엔도텍(168330)이 40% 가까운 수익률을 보여 주는 한편 다른 종목들도 고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탁앤 바로가기 [관심종목]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제철(004020), 내츄럴엔도텍(168330), 효성ITX(094280), 에스넷(038680)☞이데일리TV<대박 플래너스 >다시보기는 http://tv.edaily.co.kr/e/planners/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청자 종목상담은 02-3772-0269.0279 번으로 접수하고 문자 접수는 (우물정)3772(유료100원)로 받고있다.☞이데일리TV 채널안내 http://tv.edaily.co.kr/channel/Channel_Info.asp
- 미 상무부, 韓 강관업체 '반덤핑 무혐의' 예비판정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미국 상무부(DOC)가 국내 유정용 강관(OCTG)업체들이 덤핑을 하지 않았다는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다.19일 미국 현지 언론과 업계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한국과 인도, 필리핀 등 9개국 유정용강관업체의 수입제품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 결과, 한국 업체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잠정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앞선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단과 달라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8월 ITC는 한국과 인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터키, 우크라이나, 베트남의 수입제품에 대한 자국산업 피해를 인정하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의 이 같은 결정이 최종 확정되면 연간 80만t 규모, 8억 달러 가량의 유정용 강관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대하이스코(010520), 넥스틸, 세아제강(003030), 휴스틸, 아주베스틸 등 국내 강관업체와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소재공급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반사 이익을 볼 수 있다. 이울러 이번 결정은 다른 유사제품들의 반덤핑 조사를 받는 국내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작년 7월 미국 강관업체들의 제소에 따라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 결과 인도 업체는 0~55.29%, 필리핀은 8.90%, 사우디아라비아는 2.92%, 대만은 0~2.65%, 태국은 118.32%, 터키는 4.87%, 우크라이나는 5.31%, 베트남은 9.57~111.47%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한국은 현대하이스코와 넥스틸이 0% 판정(무혐의)을 받았고, 다른 업체들도 같은 결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세아제강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인 세아스틸비나는 9.57% 관세 부과 대상으로 꼽혔다. 철강업계는 이번 판정으로 미국 강관시장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7월쯤 확정 판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 [특징주]철강株, 美 반덤핑 무혐의 판정에 '강세'
- 재무구조 개선.."두산은 합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주요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 기업에 대한 크레디트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재무구조 개선을 일단락한 두산그룹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시각이 자리 잡고 있는 반면, 나머지 기업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지난해 계획안 자본 확충을 통해 1조1000억원의 자금을 유입했으며, 그 결과 400%에 육박했던 연결 기준 부채 비율이 200%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두산건설의 4000억원 규모 전환상환우선주(RCPS) 발행, 두산인프라코어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두산중공업의 3023억원 자사주 매각 등을 잇따라 성공했다. 크레디트 전문가들은 두산의 발 빠른 재무구조 개선안에 대해 우선은 ‘합격’을 주고 있다. DIP홀딩스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기업 자산 다운사이징도 함께 진행하는 등 추가적인 개선 노력에도 나섰기 때문이다. 반면, 두산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못하다. 현대그룹, 한진해운, 동부그룹 등이 대규모 자구책을 내놓은 것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실제로 자산매각 등이 결정돼 실제로 자금 유입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등 금융3사, 항만터미널 사업 등 자산매각을 중심으로 한 자구계획을 세웠지만 아직 매각이 완료된 곳은 없다. 특히 금융3사 매각이 예상보다 많은 돈을 받지 못하리라는 전망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증권가는 현대증권 등 금융3사를 실사하는 과정에서 부실채권, 손실 옵션계약 등 인수대가를 감소할 요인들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현대그룹이 보유한 현대증권 유효지분 29.49%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 존재 여부도 문제로 지적된다. 한진해운과 한진그룹의 재무구조 역시 자산 매각이 중심이다 보니 속도가 빠르지 않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S-OIL 지분 3000만주 매각, 항공기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다. S-OIL 지분 매각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아람코와 블록딜 처분 방식을 논의하는 데 그치고 있다. 특히 한진해운은 3~4월에 28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고, 대한항공이 5월 3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해 그룹의 자금 수급에 대한 우려도 그대로다. 그나마 동부그룹은 자회사 매각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매각방법을 정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안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제철 인천공장이나 동부하이텍 중 매각이 실제로 성사되면 동부그룹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으로 바뀔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대호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채권 시장에서는 두산그룹의 재무구조가 개선되며 우려를 낮추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며 “실적 회복이 진행되는 방향성만 보여주면 두산그룹에 적용됐던 재무 위험에 따른 디스카운트 요인이 약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머니팁]하이투자證, ELS 2종·ELB 1종 공모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9일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총 1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HI ELS 430호는 코스피200, EURO 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3.1%(연 7.7%)의 수익을 지급한다.HI ELS 431호는 코스피200지수와 현대제철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이상이면 최대 27.0%(연 9.0%)의 수익을 지급한다.두 상품 모두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중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에 제시한 연 수익률을 각각 지급한다.HI ELB 59호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100% 원금보장형 넉아웃 ELB로 코스피200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지수상승률에(참여율 85%) 따라 최대 연 17% 수익을 제공한다. 코스피200 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120%를 초과 상승한 적이(장중가포함) 있으면 연 1.5%의 수익을 지급하며, 만기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하로 내려도 원금을 지급한다.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상 10만원 단위이며, 하이투자증권 지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금융상품몰(www.hi-ib.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하이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1588-7171)로 하면 된다.
- 포스코, 韓·日 전기강판 특허분쟁 승리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신일철주금(新日鐵住金·옛 신일본제철)과 진행 중인 특허분쟁에서 먼저 승기를 잡았다. 한국특허청이 신일철주금의 방향성 전기강판 관련 특허에 관해 무효결정을 했다. 17일 한국특허청은 신일철주금의 특허 4건(한국등록특허 제0442101호 등)에 대한 심판 결과 “특허 4건의 38개 청구항 모두 이미 알려진 공지기술과 동일하거나 유사해 무효”라고 결정했다. 방향성 전기강판이란 변압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강판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에 쓰인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가장 각광받는 미래 철강소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무효결정된 특허 4건은 각각 방향성 전기강판의 소재가 되는 강판을 가열하는 속도, 강판의 소둔(열처리)온도, 강판내 산소량 및 강판에 조사되는 레이저의 출력에 관한 것이다.이번 분쟁은 지난 2012년 4월 신일철주금이 포스코의 방향성 전기강판 판매가 늘어나자 미국에서 포스코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을 제기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포스코는 미국과 한국에서 해당특허4건에 대해 침해가 아닐 뿐만 아니라 특허자체가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주장해왔다. 신일철주금은 미국특허청의 무효결정을 막기 위해 기존 4건 31개 청구항으로 돼 있던 특허를 115개로 세분화해 대응했지만 미국특허청은 115개 청구항 중 핵심적 109개에 대해 “이미 알려진 공지기술과 동일하거나 유사해 무효사유가 있다”는 취지의 중간결정을 내렸다.한국특허청이 미국특허청과 같은 취지의 무효 결정을 먼저 하면서 포스코를 대상으로 한 신일철주금의 주장에 일단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 내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도 설득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 신일철주금이 해당 특허를 이용해 포스코를 상대로 관련 제품의 생산금지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대우인터, 사우디 車공장 프로젝트 참여 추진☞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수담수화 신기술 개발☞ "철강기업 포스코, 알고 보니 여성 행복 일터"☞ 포스코 청암상에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 ‘한달에 한번’ 포스코 사옥음악회 15년째 지속☞ 포스코ENG, 말레이시아에서 종합병원 공사 수주☞ 포스코, KT '어려울 때는 창보다 방패'☞ 포스코, 철강·비철강 이익 안정성 증가 기대..'매수'-하이☞ 포스코플랜텍, 우리사주 우선배정 청약률 100%☞ 포스코, 여수 기름유출사고 피해복구 작업☞ 포스코건설, 사랑의 저금통 모금 행사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조국 제친 빅토르 안 국민은 그에 열광했다-‘감청 논란’ 화웨이 장비, 美8군서 퇴출-은행들 ‘외담대’에 멍든다△종합-CJ 얼어붙은 그룹경영..기나긴 겨울 맞다-초·중학생에 ‘손가락PC’ 무료로 준다△Z세대를 잡아라-가격에 민감한 10대들..풍부한 IT지식으로 신중한 소비-Z세대 ‘입소문의 힘’-‘디지털 신인류’ K군의 일상△정치-첫발 뗀 신뢰프로세스..5·24해제·금강산 재개로 이어질까-파생상품 과세법 등 2월 국회서 좌절위기-與 ‘朴心잡기’ 불붙었다△경제·금융-통합산은법·금소원 설치 연내 처리 불투명-나랏빚 43조 늘고-가계는 ‘불황형 흑자’-저소득층 수입 절반 빚갚아-국민·농협·롯데카드 오늘부터 영업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공정위 확 줄인다△산업-대형항공사 장거리노선으로 ‘흑자’ 승부수-美8군, 장병들에 LGU+ 해지 지시-롯데면세점 “괌·발리 시내도 들어간다”-삼성전자 ‘600억원 반격’-빅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의 딜레마-‘자동차 강국’ 한국, 안전운전 배울 곳은 어디에-글라스락 ‘3세 경영’ 시동-비싼 수입초콜릿만 불티나게 팔렸다-삼성, 24일부터 시간제 근로자 2차 채용-LG전자 태국 에어컨공장 증설-현대제철, 남극 장보기지 ‘뼈대’ 전량 공급-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에 김도환 교수 내정-‘싼타페2014’ 가격 내렸다△자동차-SUV·중형세단·패밀리카..골라 사는 재미가 있다-BMW ‘428i’ 지면에 착 붙은 듯 안정적인 코너링-박서 엔진..속도 내기 좋지만 비싸고 수리 어려워△문화-[뮤직컬 원스 오디션 현장] 통기타·피아노 치는 배우들..심사위원고 즉흥공연도-대기업 뮤지컬 제작 바람..“K컬처 붐, 한국적 콘텐츠 흥행 폭발력 크다”-이희준 “익숙하고 설레는..연극무대는 놀이터”-‘춤으로 반세기’ 大家들의 몸짓-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관객 100명과 ‘살롱콘서트’△뜨거운 겨울, 여기는 소치-힘 한번 못 쓰고..고개 숙인 한국남자들-파벌갈등·부상 넘어..빅토르 안 8년 만에 ‘부활’-피겨의상 ‘명품경쟁’ 한벌 530만원 넘기도△교육-“초교 영어수업 금지..私교육 키울라” 우려-‘KEDI’가 대학 점수 매긴다-서울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오늘부터 원서접수△마켓-美경기 어디로..주택·제조업 지표 눈 쏠려-중소형주식형 2.27% 상승 ‘옐런 훈풍’에 펀드 웃었다-미국發 불확실성 해소..반등흐름 이을듯△증권-순매도 ‘주춤’..외국인 돌아오나-회사채 만기 돌아오는데..SK건설 자금조달 ‘비상’-통신株 보조금 제재에 ‘휘청’-왕서방 참치사랑에 동원F&B ‘好好’-지난해 공시위반 제재 45건△글로벌 마켓-금값 1300달러 돌파 ‘웬일이지?’-中, 전기차 개발 속도낸다-“北 6자 재개 사전조치 없으면 추가 제재”-브라질 ‘경기침체’ 진입-글로벌 헤지펀드, 아시아로-유엔, 北 반인도범죄 국제법정 세운다-폭스바겐 “미국車노조 가입안해”△오피니언-여의도칼럼 디즈니에서 배워라-데스크칼럼 ‘현오석標’ 정책마케팅의 한계-기자수첩 옆집 월세도 모르는 이상한 대한민국△피플-“정신적 조국서 탈모관리사업..뜻깊다”-벌써 5년, 김수환 추기경님 더 그립습니다“-SK플래닛 ‘그랑블루’ ”바닷속 세상 누비며 도전정신 키워요“△사회-‘시간제일자리’ 외친 고용부, 제 앞가림 못했다-스마트폰 확산으로 ‘120다산콜’ 민원도 변화-교과서 전과목 ‘독도 서술’ 재확인-동해안·영동 폭설 또 온다△부동산-위례 첫 분양 3만명 북적..웃동 붙자 ‘떳다방’ 등장-버블세븐 중대형아파트값 3년만에 반등-강남 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값 ‘쑥’
- 실적도 계열사도 남다른 현대건설..자금조달 '불패'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000720)이 회사채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실적 부진과 회계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현대차그룹이라는 든든한 계열사를 등에 엎고 시장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AA-)은 지난 11일 1000억원 규모의 5년물 회사채 기관 수요예측 결과 19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결국 현대건설은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발행규모를 늘렸다. 최종 발행금리는 희망금리 상단인 0.03%포인트를 민평금리에 가산한 3.777%로 결정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1500억원 모집에서도 2500억원이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동양사태 때문에 회사채 시장이 경색되는 가운데, 대우건설(A, A+↓)과 롯데건설(A+)이 잇따라 미매각 물량이 발생한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한 크레딧 업계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들이 공사 원가를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현대건설은 제조업 기반의 원가율 반영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 실제로 실적에서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7928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3938억원으로 4.6% 늘어나면서 건설업계 불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현대건설은 모든 대형사가 해외 플랜트에서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손실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 현대건설은 가장 일찍 부실 처리를 시작하면서 이익 측면에서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웨이트와 UAE의 문제 현장에 2011년 1100억원, 2012년 1400억원, 2013년 3분기까지 900억원을 반영했으며, 이번 분기에는 700억원을 반영했다”면서 “UAE 현장은 거의 마무리 과정이므로 해외 손실 처리는 정점을 지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한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교량, 베네수엘라 ‘PLC’ 정유 현장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해 2014년 해외 원가율은 전년대비 1.7%포인트 하락한 91.5%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현대건설은 2011년 현대자동차 그룹에 편입된 이후 더욱 안정화되고 있다. 한 크레딧 업계 관계자는 “최근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A+) 또한 회사채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면서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라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NICE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지도·해외 영업네트워크 및 계열사와의 공동공사 등을 통해 동유럽, 인도, 중남미 등에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또한 현대제철 고로공사 등 그룹 내 공사수주와 철도, 제철 등의 신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다음주 회사채 발행 소폭 감소..8330억원☞'韓 두번째 남극기지'..장보고과학기지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