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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한국 기업에 대한 스리랑카 투자 확대 기대"
  • 한 총리 "한국 기업에 대한 스리랑카 투자 확대 기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을 방문 중인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와 면담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한 총리는 이번에 최초로 방한한 구나와르데나 총리와 만나 그간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인도양의 주요 협력국인 스리랑카와 호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덕수 총리가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총리를 만나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에 구나와르데나 총리도 “최근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양측은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최근 우리 기업 자동차의 현지 생산 사례를 언급하며 “앞으로 경제 협력과 기업간 제휴가 다각화 되고 기업 활동의 어려움이 해소됨으로써 한국 기업의 스리랑카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나와르데나 총리는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면서 “한국에서 파송된 근로자들이 스리랑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한 총리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그간 스리랑카의 지지에 감사하고, 우리 대북 정책에 계속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2024.04.04 I 이윤정 기자
SK브로드밴드 B tv ‘AI 골프’ 업계 최초로 출시
  • SK브로드밴드 B tv ‘AI 골프’ 업계 최초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골프 중계를 시청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순위가 어떻게 되지?’, ‘오늘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지금 볼 수 있을까?’, ‘이 선수의 올해 성적은 어떻지?’ 등 다양한 궁금증을 이제 B tv ‘AI 골프’를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다.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가 KLPGA/KPGA 투어 2024시즌 모든 골프 대회에 B tv ‘AI 골프’를 적용해 중계 서비스한다.이해를 돕기 위해 AI(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제작했다. 골프 채널로 진입하면 L형태의 데이터영역이 아래 화면처럼 활성화된다. 여기에는 리더보드, 내 선수 리스트, 조 편성, AI 하이라이트, 스코어카드, 프로샵, 제휴/이벤트 등이 보여진다.AI 골프 서비스는 B tv 채널 977번(SBS Golf), 972번(SBS Golf2)의 실시간 대회 중계 화면에서 제공하는 AI 데이터 방송이다. SK텔레콤의 AI 미디어 기술을 골프 방송에 적용한 서비스로 B tv가 IPTV 국내 최초로 서비스에 나섰다.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에서도 AI 골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SK브로드밴드는 4일 KLPGA 개막전과 11일 시작하는 KPGA 첫 경기부터 AI 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B tv 고객이 SBS Golf, SBS Golf2 채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AI 골프 데이터 영역이 화면 왼쪽과 아래에 ‘L자 형태’로 활성화 된다. 리더보드, 내 선수 리스트, 조 편성, AI 하이라이트, 프로샵, 제휴/이벤트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리더보드, 조 편성 등은 경기위원회가 실시간 취합한 데이터이며 특히 눈길을 끄는 메뉴는 AI 하이라이트다.‘AI 하이라이트’는 AI가 홀/샷/선수별 영상을 자동 추출해 편집 제공한다. AI가 신속하게 제작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골프 시청의 재미와 몰입감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하반기에 등장할 AI Caster(캐스터)는 AI가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선수의 데이터를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선수가 파온 시도할 때 최근 그린 적중률을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해 그린 공략 샷의 성공여부를 미리 예상해 볼 수 있다.AI 셀프코칭과 AI 트래킹도 AI를 적용한 서비스로 하반기 론칭을 준비 중이다. AI 셀프코칭은 AI Vision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스윙을 분석해 초저속으로 재생해 주는 서비스이다. 좋아하는 선수의 스윙을 반복 시청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AI 트래킹은 골프공의 궤적을 그려줌으로써, 시청자는 탄도, 구질, 퍼팅 라이 등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골프 대회 주관 방송사인 SBS Golf, KLPGA/KPGA 협회와 협력해 B tv에 AI 골프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해 AI 중계 트렌드를 계속 선도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4 I 김현아 기자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동남아 간다…퍼블리싱 계약 체결
  • SKT 메타버스 ‘이프랜드’, 동남아 간다…퍼블리싱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CelcomDigi Berhad)’, 필리핀 IoT 플랫폼 기업 ‘체리(Cherry)’와 ‘이프랜드(ifland)’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확장을 가속화한다.SKT 양맹석 메타버스CO 담당은 ‘셀콤디지’ 최고 혁신 책임자(Chief Innovation Officer) ‘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체리’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와 최근 이프랜드에서 계약을 체결했다.이프랜드에서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왼쪽), 필리핀 체리 미셸 마리 응구신코 COO(오른쪽)가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이프랜드’에서 말레이시아 셀콤 디지 쿠칸 티루나바카라스 CIO(왼쪽), SKT 양맹석 메타버스 CO 담당(오른쪽)이 계약 체결 세레모니를 진행하는 모습SKT는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을 협력하고 나아가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파트너사인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또한, SKT는 연내 이프랜드에 AI 기능을 도입한다. 현지 언어·문화에 최적화된 AI NPC인 ‘소셜 AI agent’나 각국 문화에 맞는 3D 아이템·공간을 생성형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가 그 예다.SKT는 동남아시아 국가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의 시너지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추가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Curation)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풍부화 할 계획이다.양맹석 SKT 메타버스 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의 협력 및 AI 도입을 통해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쿠칸 티루나바카라스(Kugan Thirunavakarasu)’ 셀콤디지 CIO는 “이프랜드와 메타버스 산업을 혁신해 나가며 셀콤디지의 네트워크 기술, AI 기반 솔루션으로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셸 마리 응구신코(Michelle Marie Ngu-Cinco)’ 체리 COO는 “양사의 협력으로 ‘이프랜드’에서 글로벌 유저들에게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4.04.04 I 김현아 기자
‘신용카드 할인 제한’…교보 등 대형서점 9곳 시정명령
  • ‘신용카드 할인 제한’…교보 등 대형서점 9곳 시정명령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도서정가제 이행을 명목으로 신용카드, 휴대전화 포인트 할인 등의 가격 상한선을 설정한 9개 대형서점이 적발됐다. (사진=연합뉴스)4일 관가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교보문고, 영풍문고, 서울문고, 예스24, 인터파크커머스, 알라딘커뮤니케이션, 북큐브네트웍스, 문피아, 리디 등 9개 서적판매업체에 시정명령을 부과했다.이들 업체는 2018년 4월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포인트 등 제3자가 제공하는 할인액을 도서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의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또 신규 가입 이벤트 등 구매 여부와 무관하게 제공되는 상품권의 한도를 1000원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서점에는 도서 공급을 15일에서 최대 1년까지 중단하는 등의 제재 수단도 만들었다.자율협약 체결 이후 9개 업체에서는 15% 이상의 제3자(제휴카드 등) 할인이 사라졌으며, 신규 가입 이벤트 상품권 역시 1000원으로 일괄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대형서점들의 이 같은 행위로 국내 출판 유통 및 전자책 유통 시장의 경쟁이 부당하게 제한됐다고 판단했다. 다만 자율 협약이 도서정가제 보완 및 개정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 논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9개 업체가 담합으로 취득한 이득이 크지 않다고 보고 과징금을 부과하지는 않았다.공정위 관계자는 “9개사의 행위는 국내 출판유통 및 전자책 유통 시장에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2024.04.04 I 강신우 기자
프로티움, HK이노엔과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 체결
  • 프로티움, HK이노엔과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티움바이오(321550)의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이하 프로티움)는 HK이노엔(195940)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고 사업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프로티움사이언스(좌)와 HK이노엔(우)의 CI (사진=각사)프로티움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를 포함한 펩타이드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석법 개발을 완료,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HK이노엔은 프로티움의 CDA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최근 총 2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양사는 이번 사업제휴 계약을 시작으로 기술·노하우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 창출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안용호 프로티움 대표는 “HK이노엔은 국내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을 포함해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보유한 제약·바이오기업“이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장기적으로 이어 나가고 사업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프로티움과 사업협력을 통해 HK이노엔을 포함한 콜마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사업에 대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4.04 I 김새미 기자
지스트 홀딩스 초대 대표에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선임
  • 지스트 홀딩스 초대 대표에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스트기술지주 주식회사(지스트 홀딩스)를 1일 발족하고, 초대 대표로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선임했다.(왼쪽부터)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 임기철 GIST 총장, 여주상 GIST 홀딩스 초대 대표, 김민곤 GIST 과학기술혁신사업단장.(사진=GIST)지스트 홀딩스는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말 설립됐다. 올해 1월 17일 개소식을 연뒤 광주·전남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 지역 기업과 협업 확대, 혁신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여주상 초대 대표는 기술 중심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인 마젤란기술투자의 전 대표이다. 자체 보육센터와 초기기업 전문 펀드를 운용해 국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성공패키지사업 운영위원을 지내며 청년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동했다.지스트 홀딩스는 오는 2030년 50개 출자회사 설립과 총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출자 회사 설립 지원, 제품개발, 상용화, 분야별 액셀러레이팅, 투자자와 전략제휴를 통한 기획창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임기철 총장은 “지스트 홀딩스 설립은 ‘GIST 비전 2053’의 성과확산 핵심 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망기업과 혁신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여주상 초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산 확충과 파급력이 큰 딥테크 분야 초기투자에 집중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견실한 재무구조와 체계화된 창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유니콘들을 배출해 GIST가 있는 국내 서남권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4 I 강민구 기자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1분기 판매량 전년비 142%↑
  •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 1분기 판매량 전년비 142%↑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헬스케어 디바이스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자사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가 ‘굿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가와 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텐마인즈 AI 모션필로우(사진=텐마인즈)텐마인즈에 따르면 올 1분기 AI 모션필로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상승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판매량의 132%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 1분기에만 전년도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AI 모션필로우는 AI를 적용한 수면가전으로, AI가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에어백을 부풀려 고개를 움직여주는 방식으로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사용자 테스트 결과 사용자의 97.3%가 코골이 감소 효과를 경험했고 코골이 비율은 약 44%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AI 모션필로우는 수면 문제 진단과 솔루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0년, 2022년, 2023년 혁신상을 수상하고 올해 1월 열린 CES 2024에서는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모션링을 더한 ‘모션슬립’으로 스마트홈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텐마인즈는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 판매량 상승의 배경에는 소비자들이 좋은 잠에 대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게 된 점과 적극적인 유통 채널 확대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에서 수면장애로 고통받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분류기호 상 수면장애로 분류되는 G47 코드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숫자만 해도 2022년 기준 76만명을 넘어섰다.텐마인즈는 자사몰은 물론, 유통 전문 플랫폼에 입점하고 장기렌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적극적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올해는 생활환경가전 서비스 기업과 제휴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한편, 지난 3월에는 다소 낯선 AI 모션필로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기도 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대한민국의 굿잠을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를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굿잠이 당연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4 I 김영환 기자
손보 1위 삼성화재, 은행서 보험 안판다
  • [단독]손보 1위 삼성화재, 은행서 보험 안판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올해부터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판매)를 통한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지난 2003년 방카슈랑스 영업을 시작한 지 21년 만에 시장 철수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방카슈랑스 신규 영업을 전면 중단했다. 은행과 방카슈랑스 제휴를 맺은 저축성·일반보험 등 보험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기존 상품에 대해 관리만 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영업을 그만뒀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하반기 방카슈랑스 영업부 직원 30여 명 중 일부 관리직원만을 남기고 해체했다.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영업을 접은 이유는 지난해 도입한 새 회계제도(IFRS17)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적용한 IFRS17은 저축성보험을 매출에서 제외하고 부채로 간주한다. 보험사로선 많이 팔수록 내줘야 비용으로 인식해 그만큼 충당금을 쌓는 등 회계상 불이익이 불가피하다. 결국 실적이나 경영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흥국화재·메리츠화재 등 국내 손해보험사는 일찌감치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손을 뗐고, 전체 보험업계 방카슈랑스 실적 중 손해보험사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2%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번 삼성화재의 방카슈랑스 시장 철수로 국내 은행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손보업계 방카슈랑스 시장 참여자가 줄어든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방카슈랑스 25%룰(판매 비중 규제)’를 지키기 어려워서다. 25%룰은 한 개 보험사 상품 모집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25% 이내로 맞춰야 하는 규제다. 더욱이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파문으로 새로운 수익 창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돌파구로 방카슈랑스 강화를 모색하던 은행으로서는 삼성화재의 시장 철수가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손해보험사 3~4곳만 남으면서 25% 비중을 인위적으로 맞추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해져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삼성화재)
2024.04.04 I 유은실 기자
"팔수록 손해"…손보사, 방카슈랑스 '엑소더스'
  • [단독]"팔수록 손해"…손보사, 방카슈랑스 '엑소더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손해보험업계의 1위인 삼성화재가 방카슈랑스 시장 진출 21년 만에 전격 철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새 회계제도(IFRS17)상 부채 가중과 판매채널로서 더는 수익기여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철수로 은행이 특정 보험사의 연간 판매 비중을 25% 이내로 제한하는 이른바 ‘25%룰’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화재의 철수로 실제 방카슈랑스에 참여하는 손보사는 4~5개사에 불과하다. 현실과 괴리된 규제로 방카슈랑스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 금융당국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뾰족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주요 상품판매 채널 하나가 통째로 날아갈 위기에 처하면서 금융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방카 시장떠나는 손보사현재 KB국민·NH농협은행은 손보사 9곳, 우리·신한은행은 각각 10곳, 11곳과 보험 판매 연계 제휴를 맺고 있다. 하나은행은 12곳의 제휴사를 두고 있다. 이들 은행이 생명보험사 2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보사 제휴처는 절반에 그치고 있다. 이는 ‘제휴사’ 일뿐 실제 은행에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손보사 규모는 더 적다. 지난해 IFRS17 도입으로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손보사는 방카슈랑스 판매액을 줄이거나 아예 떠나고 있다. 손보사 방카슈랑스는 전체 보험 모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대에 불과한 데다, 은행 채널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저축성보험 등은 IFRS17에서 부채로 잡혀 실적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보험협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생보사의 보험 가입 경로 중 방카슈랑스 비중(계약 건수 기준)은 2012년 10.8%에서 2022년 18.7%로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손보사 비중은 2.3%에서 2.1%로 줄었다. 업계 1위 삼성화재가 시장을 떠나면서 남은 손보사는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정도다. 삼성화재의 방카슈랑스 시장 철수로 은행에서 한 보험사당 판매액을 25%씩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시장에선 25%룰을 맞추면서 금융소비자 선택권도 보호하기 위해선 마지막 남아 있는 방카슈랑스 4단계(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변액보험, 종신보험 등 판매 상품 허용 확대)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방카슈랑스는 도입 당시 시장 안정성을 고려해 4단계에 걸쳐 저축성·보장성·만기환급형 보험 등으로 확대했지만 보험설계사의 반발에 부딪혔고 종신·자동차보험 판매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은행권에선 방카슈랑스 판매 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거나 비율 제한을 없애는 식으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최근 홍콩 ELS 사태로 비이자 수익에 악재를 맞은 은행으로선 영업 채널 축소가 우려스러워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방카슈랑스 20주년 세미나’를 열고 규제 손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올해는 일부 손보사가 협회와 당국에 한시적으로 판매 비중을 25%에서 33%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은행이 25%룰을 지키기 위해 판매를 줄이다 보니 사실상 손보사의 주요 판매 채널 하나가 사라져서다.(사진=삼성화재)◇방카 4단계 허용 ‘먼 얘기’…소비자 선택권 뒷전금융당국도 시장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대형사 등 특정 보험사로의 채널 지배력 쏠림과 설계사 등 기존 채널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논의된 4단계 방카슈랑스도 업권 내 의견 차이가 뚜렷해 ‘중장기 계획’으로만 남겨뒀다.보험연구원 한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규제에는 특정사의 채널 지배력과 설계사 등 기존 채널의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들어졌다”며 “현실에 맞게 규제를 들여다볼 필요는 있지만 금융지주 계열·전속설계사 보유 여부 등에 따라 보험사 간 의견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보험사간 예민한 이슈라 당장 금융당국에서 제도를 손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금융당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는 ‘카드슈랑스’(카드사에서 보험판매)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카드슈랑스 룰’을 25%에서 50%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신용카드사에서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가 4개 이하라 규제 비율을 준수할 수 없다는 이유로 보험회사별 판매 비중을 50%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소비자 선택권 제한 문제도 제기된다. 이석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수요가 있는 상품인데 인위적으로 판매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보면 소비자의 상품 선택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25%룰 뿐 아니라 그동안 유보됐던 판매 상품 제한을 풀고 방카슈랑스 4단계 도입도 함께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4.04.04 I 유은실 기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전월 대비 거래액 67% 성장
  •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 전월 대비 거래액 67% 성장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지난 3월 명품시장 침체에도 전월대비 거래액 67% 성장을 달성하며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경신했다고 3일 밝혔다.바이버는 두나무의 자회사로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실물자산 관련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이다. 바이버는 2022년 하반기 플랫폼 출시 이후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시계 거래 시장을 ‘온라인’으로 흡수하기 위해 ‘명품 시계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정책을 운영해 왔다. 그 중에서도 명품 시계 거래 시장의 확대와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중개거래 플랫폼의 주요 매출원인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해 ‘거래 수수료 제로’를 지속 적용하고 있다. 바이버는 판매중개가 주요 사업모델이기에 거래액 대비 매출의 비중은 높지 않으나, 거래액 측면에서는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복수의 카드사와 제휴를 통해 12개월 무이자 할부(BC카드, 하나카드), 청구할인(하나카드)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지난 3월부터 ‘Piaget(피아제)’를 신규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브랜드 확대에 힘쓰고 있다.이러한 서비스 정책으로 인해 바이버는 지난 3월 전월대비 거래액 67%, 판매신청 수 68%, 거래체결 수 60% 성장하며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 역대 월 최고거래액을 달성했다. 특히 명품시장 불황과 한파까지 몰아친 명품시계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동절기 거래액 매월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명품시계 성수기’라 불리는 2·3분기에 성장의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올해도 다양한 서비스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모회사인 두나무의 업비트NFT와 협업을 준비 중이고, 상반기 중 첫 헙업 이벤트를 론칭 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매월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명품시계 메카’로 거듭난 압구정 바이버 쇼룸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2·3호점 출점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 시도의 결과물 역시 올해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작년부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문화 형성 및 확대를 위해 거래 신뢰와 서비스 편의에 지속적인 투자를 했다”며 “올해는 두나무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거시적인 시장환경 조성과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투자는 물론, 더 확고한 전문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인적투자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3 I 신수정 기자
韓 진출 크립토닷컴…업비트·빗썸 양강 구도 깨지나
  • 韓 진출 크립토닷컴…업비트·빗썸 양강 구도 깨지나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8000만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10위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향후 업계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쏠린다. 관건은 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국내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한 가운데 크립토닷컴이 이들의 ‘락인 효과’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여부다.(사진=픽사베이)지난 2일 크립토닷컴은 가상자산과 가상자산을 교환하는 ‘코인마켓’으로 시작해 향후 원화마켓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11월 만료되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 연장과 함께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원화마켓까지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쉽게 말해, 국내 5대 원화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과 경쟁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기존 국내 거래소와의 차별점으로는 ‘김치 프리미엄’ 없는 거래 가격을 꼽았다. 김치 프리미엄은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에 가상자산을 거래해도 해외보다 국내 거래소에서 가격이 비싸게 형성된다. 이는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 발생한다. 매수세가 몰릴 수록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구조다.크립토닷컴의 계획대로 김치 프리미엄이 없는 가격으로 국내 거래가 가능해질 경우 한국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보다 더 비싼 가격에 가상자산을 매수할 필요가 없어진다. 결국 기존 국내 거래소 투자자들이 크립토닷컴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패트릭 윤 크립토닷컴코리아 사장은 “크립토닷컴은 글로벌 거래소로써 디지털 자산을 글로벌 가격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에게 제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며 “글로벌 유동성을 바탕으로 다른 국내 거래소보다 낮은 가격으로 디지털 자산을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크립토닷컴과 제휴 중인 스포츠 팀(사진=김가은 기자)크립토닷컴이 협업 중인 다양한 스포츠 팀, 비자카드 등과 연계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크립토닷컴은 △UFC △포뮬러원 △파리생제르맹 △NBA 등 다양한 스포츠 팀을 후원하고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자카드와 제휴해 자체 가상자산 ‘크로노스(CRO)’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도 제공 중이다.패트릭 윤 사장은 “크립토닷컴이 잘하는 것 중 하나가 글로벌 스폰십”이라며 “파리생제르맹 축구팀 뿐만 아니라 LA레이커스, 포뮬러원, UFC 등 스포츠 자산이 많이 있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이런 부분에서 많은 혜택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업계에서는 크립토닷컴이 은행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설령 원화마켓으로 전환하더라도 유의미한 점유율을 기록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기존 플랫폼에 익숙해져 고착화돼 있는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기가 어려워서다. 이는 빗썸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업계 최초 수수료 무료화 정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 때 일일 거래량이 업비트를 웃돌기도 했으나 장기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못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 입장에서는 크립토닷컴이 지닌 자금세탁 등 리스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며 “코인마켓까지는 가능성이 있으나, 원화마켓 거래소까지 터줄 지는 반신반의다”라고 설명했다.또 그는 “원화마켓 전환이 가능해진다면 좀 더 살펴봐야하겠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글로벌 거래소라는 명성은 있지만 국내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 중인 업비트와 빗썸이 보유한 기존 투자자들을 뺏어오기에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2024.04.03 I 김가은 기자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지프·푸조 초저금리 금융 상품 나온다…뉴 랭글러 월 100만원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고객들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손잡고 초저금리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지프 더 뉴 랭글러.(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우리금융캐피탈과의 전속 금융 제휴 계약을 통해 공식 출범한 ‘지프 파이낸셜 서비스’ 또는 ‘푸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 및 타 금융 상품보다 대폭 낮은 0~4%대 금리로 이자 및 월 납입금에 대한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우선 지프는 60개월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모델 및 선납금(0%, 30%)에 따라 무이자부터 최대 4.5%대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인 2024년형 더 뉴 랭글러 모델의 경우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원~15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금리는 4.3%대로 동일하다. 레니게이드는 선납금 30% 납입 시 0.8%대의 초저금리를 적용해 월 5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그랜드 체로키 2열 모델의 경우 리미티드 트림은 ‘선납금 0%+무이자 할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오버랜드 트림은 선납금에 따라 월 납입금 90만 원대의 무이자 할부 또는 0.9%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L 또한 선납금에 따라 무이자 할부 혹은 1.45%의 금리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푸조 e-208(왼쪽)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푸조 또한 낮은 금리를 적용한 6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전기차 e-208과 e-2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구매 고객에게는 선납금에 상관없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선납금 없이 최저 월 65만원대 혹은 선납금 30% 적용시 최저 월 43만원대라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내연기관 모델 또한 대부분 3~4% 초반대의 저리 상품을 제공한다. 선납금을 내지 않을 경우 408은 월 70만~80만원대, 508은 월 70만원대, 3008 SUV는 월 70만~80만 원대, 5008 SUV는 월 80만~9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선납금 30% 납입 시 408, 508 및 3008 SUV 모두 월 50만원대, 5008 SUV는 월 50만~60만 원대에 운용 가능하다.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고객이 지프, 푸조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매 문턱을 낮추고 소통 기회를 마련해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공지유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 시작
  • 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 시작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데이마켓(Day-Market)’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에서 시차 불편함 없이 아침 9시부터 하루 21시간 30분간 미국 주식 거래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증권)이에 따라 늘어나는 거래시간은 서머타임 적용 기준 아침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 7시간이며, 기존 프리마켓(오후 5시~오후 10시30분), 정규장(오후 10시30분~오전 5시), 애프터마켓(오전 5시~오전 7시30분) 거래시간과 더하면 하루 21시간 30분 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정규장과 같은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데이마켓을 시행하면서 데이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하나의 차트로 이어진 라인 차트를 제공해 사용자가 하루 동안의 시세 추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불필요한 환전을 줄이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기존 마켓과 똑같이 제공된다. 데이마켓 서비스는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승인한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Blue Ocean)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며 미국 내 뉴욕, 나스닥, 아멕스 거래소에 상장된 모든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한 데이마켓 거래는 3일 이후 카카오페이앱 2.27.5 버전 이상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카카오페이 홈 내 ‘주식’ 페이지를 통해 4일 오전 9시부터 거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가장 큰 제약 요소였던 거래시간의 불편함을 해결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주식 시장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거래하는 사용자 모두가 부담 없이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실시간 거래 수준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시점과 단위를 맞춤 설정할 수 있는 주식 모으기, 미국 우량 주식 및 ETF 주식 선물하기, 시세 감지 주문 등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주식 투자 시 주식 온라인 매매 수수료율 0.07%에 더해 실시간 환전에 대해 95%의 환율 우대를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다.
2024.04.03 I 박순엽 기자
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마켓인]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제품 라이보2. (사진=라이온로보틱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보행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으로, 로봇 설계와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의 비탈·연석 및 계단·눈밭·모래밭 등 다양한 비정형 지형에서도 네 다리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라이온로보틱스는 로봇 내부 부품들의 자체 개발로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행 효율성 제고를 통해 8시간의 긴 배터리 시간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과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이 가능해져 감시·경계·재난구조·탐사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 건설, 물류 등 유망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파트를 내재화하여 세계 최고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겼다”고 말했다.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라며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카이스트 로봇지능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사족보행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송재민 기자
우리카드, 여행 특화 서비스 ‘우리WON트래블’ 출시
  • 우리카드, 여행 특화 서비스 ‘우리WON트래블’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카드는 트래블 테크기업 누아와 업무제휴를 맺고 여행 특화 서비스 ‘우리WON트래블’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우리WON트래블’ 고객은 여행에 필요한 항공권, 전세계 호텔 예약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좌석 지정 △위탁수하물 추가 △기내식 추가 등 항공사 예약 페이지에서만 가능했던 부가서비스 선택 기능과 항공 스캐줄 실시간 조회 및 발권, 취소 자동화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향후 투어 및 액티비티, 포인트 연동 결제, 법인 출장 등 여행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여행 서비스 관련 기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을 실천할 것”이라며 “우리카드 및 누아가 보유한 고도화된 기술과 디지털 채널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표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래블 테크기업 누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제정한 새로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를 보유하고 있다. NDC를 통해 항공기의 출도착, 비행시간 등 기본 정보 외에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 수하물 무게와 개수, 기내 무료 인터넷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4.04.03 I 최정훈 기자
‘㈜글로벌 메타펀즈’, 판다 NFT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 출시
  • ‘㈜글로벌 메타펀즈’, 판다 NFT 어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스토어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메타펀즈는 지난 3월 29일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판다를 비즈니스 모델로 한 NFT 관련 서비스 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앱을 오픈하는 글로벌 메타펀즈는 예술과 NFT를 접목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동물복지 관련 기부 및 복지 실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있다.특히 최근 전세대를 아울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멸종위기종 ‘판다’를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해 다양한 퍼포먼스 작품으로 앱 이용 고객과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메타펀즈는 키오스크와 제휴를 맺고 국내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과 협력하여 기부 캠페인을 홍보하는 것으로 기업과 개인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독려하는 등 새로운 기부 문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관계자는 “이번 앱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NFT의 매력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남동 내 그림 갤러리의 오픈을 앞두고 있고, 메타펀즈 마스코트 로봇과 피규어 또한 개발 및 제작을 예정 중이다”라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NFT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될 예정으로 4월 내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NFT 미술 작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글로벌 메타펀즈의 마켓플레이스 또한 4월 초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2024.04.03 I 이윤정 기자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 200호점 돌파
  • 천재교과서,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 200호점 돌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는 지난해 12월 오픈한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가 석 달 만에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천재교과서 관계자는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읽기’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점이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가 단기간 내 200호 점의 계약을 돌파한 요인”이라고 말했다.밀크T북클럽 제휴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100% 교과 연계된 밀크T북클럽 콘텐츠를 기반으로 선생님이 1:1(일대일)로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맞춤 지도를 제공한다.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제대로 읽고 쓰는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는 공부방, 학원, 교습소 등 공간의 제약 없이 교육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운영 가능하다. 학습생 관리부터 학부모 상담까지 천재교과서의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스마트 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상담부터 시장조사, 운영 지도교육과 홍보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예비창업자나, 경력단절자 등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 특히 가맹비나 보증금, 재계약금 등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기존 운영 중인 과목에 추가 형태로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예비 창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재교과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천재교과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호점 달성 기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 예약 후 상담을 완료한 모든 참여자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곽영희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 사업단장은 “내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춘 학습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크T북클럽 가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밀크T북클럽 제휴센터 역시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빠르게 규모를 키우며 성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2024.04.03 I 김영환 기자
효성티앤씨, ‘바이오 원료’에 1조 승부수…미래 신사업 키운다
  • 효성티앤씨, ‘바이오 원료’에 1조 승부수…미래 신사업 키운다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효성티앤씨가 바이오 사업에 1조원을 투입하며 신사업 육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달 30일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효성 BDO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승인서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효성티앤씨 베트남 바이오BDO 사업 투자-쩐홍하 베트남 부총리(좌) 이상운 효성 부회장(우).(사진=효성티앤씨.)이번 투자는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효성티앤씨는 1조원을 투자해 연산 20만톤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BDO는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 등에 사용되는 화학 소재다. 최근에는 스판덱스(PTMG) 섬유 외에도 자동차내장재(TPU), 포장재 등 생분해성수지(PBAT), 자동차용 내장재, 신발 슈솔, 산업용 컴파운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처를 넓혀가고 있다.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원료를 100% 대체한 제품이라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효성티앤씨는 우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톤 규모의 바이오 BDO 생산 및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효성티앤씨는 베트남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원료부터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통해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된 것은 세계 최초다.(사진=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는 △남부 바리우붕따우성 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 BDO를 기반으로 △남부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 공장에서 PTMG를 제조하고 △이를 활용해 동나이 스판덱스 공장에서 바이오 스판덱스를 양산한다.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체제는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친환경 프리미엄 섬유 시장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적화한 것이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니즈에 따라 생산 시스템 운영 스피드를 높여 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앞서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생산을 위해 지난해 10월 미국의 생명공학 전문 기업인 ‘제노(Geno)’와 기술제휴를 맺었다. 제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자원을 특정 화학물질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화학 산업을 환경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이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 BDO는 화석연료 기반의 일반 제품 대비 90%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BDO 사업을 바탕으로 화학 산업의 핵심 원료를 친환경으로 탈바꿈해 화이트 바이오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그동안 “기존 화석 원료를 친환경 원료로 전환하는 바이오 사업은 100년 효성의 핵심 주축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BDO와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강화해 효성의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2024.04.03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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