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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앱 '아파트너', 전국 950여 단지·80만여 세대 서비스 제공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파트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APP) ‘아파트너’는 서울 반포지구의 반포 자이를 비롯해 반포 써밋, 신반포자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등 신축 아파트가 입주 초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너는 ‘아파트 앱’ 1위(계약 단지 규모 기준, 2020년 3월 통계) 브랜드로 아파트 950여 단지 이상, 80만여 세대(2020년 3월 기준)가 이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관리비 조회, 전자투표, 커뮤니티 이용 예약, 방문 차량 예약, 하자보수 신청 등 아파트 생활에 밀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공동구매, 정기 배송, O2O 서비스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아파트너 관계자는 “아크로힐스 논현, 대치 동부 센트레빌, 송파 헬리오시티 등 강남 3구 내 총 2만9000여 세대가 아파트너를 이용 중”이라며 “해당 지역의 입주민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인정받으며 다른 업계 브랜드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양사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강남 3구 내 아파트너 사용 아파트 세대 분포 (사진=아파트너)그 예로 아파트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 효성’과 단독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아파트너를 사용 중인 강남,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아파트너 앱을 통해 구매 상담 신청 시 엔진오일 및 오일 필터 무상교체, 포인트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파트너는 가사 도우미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은 강남, 서초 등 아파트 입주민의 편의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가사 매니저 중개 서비스 앱 ‘대리주부’와 지난달 2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반포 자이, 송파 헬리오시티 등 아파트너를 이용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각 아파트 단지별 전담 매니저를 배치하고, 아파트너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박정호 SKT 사장 “브로드밴드 상장 1년 지연될수도..비상 경영계획 준비”
- ▲박정호 사장이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주주들에게 경영성과,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SK텔레콤(017670)도 올해 비상 경영 계획을 세우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다. 상반기로 예정됐던 SK브로드밴드 증시 재상장도 1년 정도 순연될 가능성이 있다.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잘 대응했지만, 유럽과 미국의 위기로 코로나19로 과거 IMF나 금융위기 이상으로 비즈니스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면서 “워스트(worst·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 유동성과 손익 측면에서 (경영 계획을)3가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천공항 출국자가 90%가까이 줄어 로밍 사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으며 △유동 인구가 평소의 20% 정도에 불과해 각 지역본부의 매장에 방문하는 사람이 줄었고 △자영업이 어려워지면서 출동보안 사업을 하는 ADT캡스의 해지 폭이 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그는 “온라인 커머스를 기대하지만 11번가도 생필품 판매 정도에 그쳐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 부분”이라고 부연했다.같은 맥락에서 지분 투자한 일본 반도체 기업 도시바(東芝·TOSHIBA)메모리홀딩스의 일본 증시 상장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의 국내 증시 상장이 지연될 수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SK브로드밴드도, 도시바도 올 해 상반기를 내년으로 넘겨야 하는 상황이 맞다”면서 “코로나를 전 세계적으로 봐야하나 예상보다 훨씬 더 차질이 생길 수 있다. 1년은 순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26일 주주총회가 열린 SK텔레콤 본사 후문 앞“우리의 노력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없애는 계기 되길”하지만 그는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제시했다. 코로나19 대확산 와중에도 우리 함께 노력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하자고 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이 가진 지정학적 문제나 경제 구조적인 약점으로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실제보다 저평가된 상황을 말한다.박 사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확산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해 정부와 국민이 보여준 노력이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런 부분이 자본 시장에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없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신과 뉴ICT, 두개의 두뇌(듀얼OS) 전략’아울러 박 사장은 비대면 비즈니스 강화와 중간지주사 개편은 올해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 준비한 비대면, 비접촉 솔루션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클라우드PC와 T전화(SK텔레콤 자체 통화플랫폼)로 재택근무를 하니 아무 문제가 없더라. T전화로 100명의 임원과 모바일폰으로 그룹통화하면서 회의를 했다”고 전했다.또 “기존 통신사업(MNO)과 뉴ICT로 코퍼레이트센터를 2개로 나누는 ‘듀얼OS’라는 도전을 했다. 이는 구매라는 단순한 행위조차 따로 한다는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편도 통신사업 구조외에 반도체, 미디어, 보안, 커머스, 광고데이터, 모빌리티 등을 제대로 반영한 듀얼OS에 더 노력해서 필요한 부분이 개편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듀얼OS를 추진하면서 각각의 경쟁력을 쌓아 ICT 중간 지주사 같은 지배구조 개편을 이루겠다는 의미다.▲SK텔레콤의 듀얼OS 전략데이터사업단 출범, 초협력으로 ICT 사업 확장데이터3법 국회 통과로 인한 데이터 사업 강화와 여객법 국회 통과로 인한 모빌리티 사업 강화도 예고했다.그는 “고객데이터사업단을 만들어 2,3년 내에 취급고 1조 원, 매출 1천억 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역시 플랫폼 택시 합법화에 따른 T맵 고도화와 제휴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AI 플랫폼 누구는 최고라고 생각한다”면서 “음악서비스 플로를 포함한 모든 성장 비즈니스 모델에 연결하겠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5G 콘텐츠 분야에서 싱텔, 에지 클라우드 분야에서 AWS 및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게임에서 MS 등 글로벌 대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 로고현금배당 확정,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이날 주총에서는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 원으로 확정됐다.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달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이해관계자 행복’ 등 행복 경영 방침을 정관 전문(前文)에 반영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와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박정호 사장, 유영상 MNO사업부장을 비롯한 임원 총 10명이 부여 대상자다.▲이날 주총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첫 온라인 생중계..카카오 여민수 대표도 온라인 축사올해 주총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SK텔레콤은 이통사 최초로 ‘온라인 주주총회’를 열어 시간적·거리적 제약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이 PC나 모바일을 통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3천억 규모의 지분 맞교환을 한 카카오(035720)의 여민수 공동대표도 온라인을 통해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카카오와 SK텔레콤의 통신·미디어·보안 등의 경쟁력을 모아 서비스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일상을 혁신하는 서로의 성장동력을 키워가겠다. SK텔레콤 화이팅, 카카오 화이팅”이라고 언급했다.
- 에넥스텔레콤 ‘A모바일’,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에서 LG유플러스망 ‘이마트24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서 유심 구입 후 PC/모바일에서 가입 전용 사이트(에이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개통을 진행할 수 있다.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의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이 이마트24와 손잡고 3월 23일부터 LG유플러스망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마트24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요금제는 모두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하며,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와 5G데이터 전용 요금제로 구성되며 총 8종으로 마련됐다.데이터 무제한 사용에 초점을 맞춘 요금제는 ▲A데이터무제한(음성100분, 문자100건, 데이터15GB 제공, 소진 후 3Mbps, 월16,5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11GB 제공, 소진 후 매일 2GB 제공 이후 3Mbps, 월20,900원)를 선보인다.5G 데이터 전용 요금제 ▲A5G라이트(음성 무제한, 문자 무제한, 데이터9GB 제공, 소진 후 1Mbps, 월36,300원)도 만날 수 있다.해당 기본료는 이마트24 요금제 론칭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개통이 완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12개월 간 할인이 적용된 기본료를 제공한다. 12개월 이후 청구되는 기본료는 ▲A데이터무제한 월26,400원, ▲요금폭탄방지 매일2GB 월36,300원, ▲A5G라이트는 가격 변동 없이 평생 할인이 적용된다. 제휴카드(롯데카드) 발급 시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천 원을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가입 방법은 가까운 이마트24 편의점(전국 4,772곳)에 방문해 유심을 구입한 뒤, PC 혹은 모바일에서 ‘A모바일 이마트24 요금제 가입 사이트’를 통해 개통을 진행하면 된다. 개통 시 별도의 가입 조건이나 약정은 없다.고객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개통이 완료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24 매장에서 유심 구매 시 2만 원 상품권, 유심 구매 없이 온라인 가입만 진행할 경우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에 대한 고객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면서,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통해 유심 구매가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에넥스텔레콤은 2004년부터 알뜰폰 사업을 시작해 현재 4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알뜰폰 선두 사업자로서 침체되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온라인·앱 로그인, 이제 휴대번호로 간편하게 하세요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본인 휴대폰 번호만으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는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통신 3사 공동 본인인증 브랜드 ‘패스’는 개인정보를 매번 입력해야 하는 본인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높은 보안수준을 확보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기반의 서비스다.(SK텔레콤·KT·LG유플러스 제공)통신3사는 이번 ‘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군과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패스’ 휴대폰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적용하기 원하는 회사와 단체는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API를 자사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거나 통신3사와의 제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패스’와 제휴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별도의 ID와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화면에서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선택하면 ‘패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며, 생체인증(지문·홍채) 또는 여섯 자리의 핀(PIN)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패스’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는 구글, 페이스북, 네이버 등 소셜미디어 계정을 활용한 간편 로그인처럼 편리하며, 다중의 보안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가 로그인할 때마다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을 수행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로그인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통신3사는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의 협업을 통해 휴대폰 번호 로그인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고객 스마트폰의 안전 영역에 정보를 저장하는 등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패스’ 제휴사들은 휴대폰 로그인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각 제휴사는 고객에게 최초 1회 본인인증과 정보제공 동의를 받고, 이후 고객이 휴대폰 번호로 로그인할 때 고객의 본인인증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이를 통해 각 회사는 고객의 회원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패스’는 핸드폰 번호 로그인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을 선보이며 ‘국민 인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통신3사는 지난 2018년 7월 ‘T인증’, ‘KT인증’, ‘U+인증’이라는 각기 다른 이름으로 서비스하던 휴대전화 앱 기반 본인인증 브랜드를 ‘패스’로 통합하고, 국내 주요 기관 및 사업자들과 안정적인 제휴관계를 구축했다.‘패스’ 가입자수는 브랜드 통합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통합 이전 총 1400만 명 수준에서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2800만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통신3사는 ‘패스’를 기반으로 지난해 4월 ‘패스 인증서’를 출시해 사설인증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관련 임시면허를 취득하는 등 5G와 AI시대를 위한 혁신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누적 판매량 14만개 돌파
-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반값 할인 행사 이미지(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마감할인판매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대표 서비스로 부상하고 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서비스 개시 50여일이 지난 현재 누적 판매량은 14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전국 8000여 점포가 서비스 이용에 가입했고, 그 중 4500여 점포에서 실질적인 판매가 일어나고 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을 통한 전체 폐기 절감액은 매가 기준 3억5000여만원에 달했다. ‘라스트오더’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 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미로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차별화 서비스다. 현재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30여개 상품이다.◇ 젊은 고객들, 도시락 등 미반 상품 구입에 이용 ‘라스트오더’ 서비스에서 가장 매출이 높게 일어나는 상품군은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미반 카테고리로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미반 상품은 편의점을 대표하는 간편식으로 고객 친숙도와 선호도가 높고, 유통기한이 36시간 정도로 유음료나 신선식품보다 짧은 만큼 상품 등록 빈도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연령별로는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생활 쇼핑에 친숙한 20~30대가 각각 3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며 전체 70.5%로 주고객층을 형성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5.5%로 여성(34.5%)보다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저녁시간대인 오후 6~8시 사이가 22.0%로 가장 높았고, 늦은 오후 간식거리로 찾는 사람도 늘며서 오후 4시 이후가 13.4%로 뒤를 이었다.전국에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점포는 세븐일레븐 용현굴다리점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시행 후 폐기가 45.6%나 감소했고, 발주와 판매는 각각 25.4%, 32.3% 늘었다. 김주란 세븐일레븐 용현굴다리점 경영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또 점포 내방 고객들에게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꾸준히 알리고 있으며 반응도 좋다”며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객수가 늘었고 추가 매출로도 이어져 점포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값 할인 행사 3월에도 진행… 상반기 내 식품군 전체로 확대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의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달에 이어 이달에도 기본 할인율 30%에 추가 할인 20%를 적용한 반값(50%)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중에 디저트, 냉장으로 할인 대상 품목을 1차적으로 확대하고, 추후엔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안착이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윈윈(Win-WIn) 게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은 폐기 부담 축소와 수익 개선을 추구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효율 개선에도 크게 일조했다. 세븐일레븐이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상위 100개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대상 상품군의 전체 발주가 전년 대비 21.8% 증가했고, 판매도 24.6% 증가했다. 반면 폐기는 6.4% 감소했다.상품 발주를 늘리면 구색 강화 효과로 판매가 기본적으로 동반 상승하고, 일부 미판매 상품이 발생하더라도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폐기를 면할 수 있다. 발주와 판매는 늘어나고 폐기는 줄어드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된다는 것이 세븐일레븐 측의 설명이다.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음식물 처리) 최소화하는 것 외에도 스타트업 성장 발판 마련, 온·오프라인 플랫폼 연계 시너지 등도 기대할 수 있다.김영혁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은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눈에 띄는 가시적 효과를 보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고객과 경영주 모두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해외에서도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코리아세븐이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핀테크 열풍` 방향타 잡은 새 CEO들…개발·마케팅 역량 눈길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최종원 세틀뱅크 신임 대표 내정자, 강원주 웹케시 대표,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박재민 토스준비법인 대표(사진=각 사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핀테크 산업의 본격 개화가 기대되는 올해, 수장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기업들이 있다. 세틀뱅크(234340)와 웹케시(053580)는 마케팅과 상품 개발 역량을 가진 대표가 전면에 나서며 사업 확대, 신사업 추진 등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에 뛰어드는 카카오페이와 토스도 금융과 정보기술(IT) 역량을 겸비한 대표들을 선임해 본격 경쟁에 나설 방침이다. ◇세틀뱅크, 최종원 신임 대표 내정…“두터운 인적 네트워크 강점”24일 핀테크 업계에 따르면 세틀뱅크는 최종원 마케팅본부장(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 과정을 거쳐 이경민·최종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최 전무는 KTF·KT·KG모빌리언스 등을 거치며 정보통신·간편결제 분야에서만 25년 넘게 근무해왔다. 2017년 세틀뱅크에 합류해 BIZ부문장과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했다. 최 전무는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쌓인 인적 네트워크와 인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틀뱅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와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국내 간편현금결제 시장 1위인 세틀뱅크는 지난해말 본격 도입된 오픈뱅킹에 참여해 `내통장결제` 서비스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MC페이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결제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MC페이먼트는 알리페이·위챗페이 등에 전자결제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로, 세틀뱅크는 MC 페이먼트의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싱가포르·베트남 등 7개 국가에 회사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세틀뱅크가 올해 추진할 전략과 사업계획을 최종원 전무가 직접 수립했고, 모든 직원들과도 비전을 잘 공유하고 있는 만큼 흔들림없이 회사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주 대표 내세운 웹케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추진앞서 지난 1월 웹케시도 강원주 신임 대표를 내정했고, 기존에 웹케시를 이끌던 윤완수 대표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강 신임 대표는 웹케시 창업 시점부터 모든 상품 개발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개발자 출신으로, 내부 관리형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웹케시는 강 대표를 주축으로 시장 확대, 신상품 개발 및 기존 상품 기능 강화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웹케시의 주력 제품인 `경리나라`를 총괄 기획한 당사자인 강 대표는 불편사항 개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기능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기업고객을 위해 핀테크 분야의 인공지능(AI) 경영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KT와 협력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카오페이·토스, 증권사에 `금융·IT` 경험 풍부한 대표들 낙점카카오페이와 토스는 증권업에 진출하며 각각 김대홍 대표와 박재민 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지난 2월 본격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영 총괄 및 리테일 사업 부문은 맡게 된 김 대표는 디지털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국내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E-미래에셋증권(현 미래에셋대우)의 창업 멤버로 합류해 초대 온라인사업팀장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에서 온라인 비즈니스와 리테일 자산관리업 및 고객관리를 두루 경험한 그를 카카오페이가 출범시키는 증권사의 초대 사장으로 점찍고 지난해 영입했다.미래에셋의 온라인 시스템을 만들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진두지휘했던 경험이 카카오페이증권의 온라인 마케팅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통해 생활 금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토스는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100%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의 대표로 박 대표를 낙점했다. 박 대표는 삼일PwC 컨설팅의 컨설턴트,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등을 거쳐 쿠팡의 마켓플레이스 사업부장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비바리퍼블리카의 사업총괄 이사로 부임해 토스의 사업 확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토스 관계자는 “박재민 대표는 IT기업과 글로벌 컨설팅펌에서 개발자와 컨설턴트, 사업총괄 등을 두루 거치며 모바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 ④금융과 만나니 혜택이 넘쳐요..알뜰폰의 변신은 ‘무죄’
- [이데일리 김현아 이후섭 기자]알뜰폰은 코로나19로 힘든 가계에 통신비 부담을 줄여 주는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금융 거래의 편의성까지 높여준다. 유심에 통신과 금융이 하나로 탑재돼 휴대폰을 바꿔도 공인인증서를 추가로 받을 필요가 없다. 여기에 자동이체를 등록해 두면 추가 할인을 받거나, 온라인방송(OTT) 이용 시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리브엠, 월 7천원 LTE 파격 요금에 금융거래 편리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KB국민은행의 리브엠(Liiv M)은 지난해 말 출시된 뒤 합리적인 요금제를 내세워 인기몰이 중이다. 업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도 내놨다. 리브엠의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기본 제공하며, 가입자는 월 사용 데이터 용량만 선택하면 된다. 금융 결합을 통해 최대 3만7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월 4만 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혜택 덕에 리브엠 출시 두 달 동안 가입자의 93%가 LTE·5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유심(USIM) 출시를 기념해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월 4만 4000원의 LTE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이벤트도 3월 말까지 한다.특히 리브엠은 유심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해 휴대폰을 바꿔도 사용 중인 유심칩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를 추가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이는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이 일반 고객보다 2.7배 높은 결과로 이어졌다.리브엠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행렬에도 동참하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 후 격리 수용된 교민들에게 유심 800개를 긴급 제공해 LTE 무제한 요금제에 해당하는 통신비를 면제했다. 대구·경북·울산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3~5월 통신비 지원에도 나섰다. 기존 리브엠 가입자뿐 아니라 4월 말까지 개통완료한 고객들에게 요금제와 상관없이 월 기본료를 면제해준다.SK텔링크, ‘하나원큐 요금제’SK텔링크, 자동이체 등록하면 최대 4400원 할인SK텔링크가 하나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하나원큐’ 제휴요금제 8종도 혜택이 쏠쏠하다. 금융 할인을 결합하고 기존 알뜰폰에서는 보기힘든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혜택을 추가했다. SK텔링크의 알뜰폰 고객들이 하나은행 금융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수록 통신요금이 더 할인될 뿐 아니라, ‘웨이브(waave)’와 플로(FLO)’ 등의 미디어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 및 4대 연금 자동이체시 월 2200원, 모바일 뱅킹 앱인 ‘하나원큐’로 월 1건 이상 이체시 월 1100원, 주택청약 신규 발급 및 월 납입 등의 금융 제휴 서비스 이용 시 월 1100원 등 월 최대 4400원의 통신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혜택이 모두 적용되면 매달 LTE 데이터 100GB를 제공하는 ‘하나원큐 100GB+’ 요금제의 경우 부가세 포함 월 4만700원에, ‘하나원큐 11GB+’(기본 제공량 11GB+일 2GB가 추가 제공) 요금제는 월 2만 8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원큐 11GB+ 요금제에 월 3300원만 추가하면 플로의 모바일 무제한 듣기 또는 웨이브 베이직 상품 시청이 가능하다.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부가세포함 1만 4300원에 데이터 5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5GB’와 9350원에 데이터 3GB,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이 제공되는 ‘하나원큐 3GB’도 좋은 선택지다.
- ②LTE 무제한 데이터요?..알뜰폰이면 2~3만원에 가능
- [이데일리 김현아 장영은 기자]5G 시대라지만 5G 가입자는 500만 명(1월 기준 496만 명)이 안 된다. 반면 국내 LTE 가입자는 5563만 명이다.코로나19로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저렴하게 LTE를 쓸 수는 없을까. 기존 통신3사에서 월 6만 원 대 이상 요금제에 가입해야 비로소 무제한임을 실감할 수 있었던 LTE가 알뜰폰에서는 30% 이상 저렴하다.▲LG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LG헬로비전, 3만원 대 ‘LTE 데이터’ 경쟁력 높아LG헬로비전은 연초 LG유플러스 망까지 서비스에 나서 통신 3사 통신망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알뜰폰 혜택 삼국지’를 구축했다. 특히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한 저렴한 LTE 상품이 눈에 띈다. 헬로모바일은 일반인과 2030 세대를 위해 저렴한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 우선 일반인 대상의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는 월 3만 3000원에 제공된다. 월 11GB이면 사실상 무제한이다. 제휴 카드 등을 이용하면 통신요금은 2만 원대로 떨어진다. 데이터를 많이 쓰는 2030 세대를 위한 3만 9850원짜리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도 있다.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업계 최저가인 월 3만 원대에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 상품은 속도제어 (QoS) 기능을 적용,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세종텔레콤 ‘스노우맨’세종텔레콤, 4월 말까지 데이터 100GB 추가해준다세종텔레콤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3만 원대 초반에 선보이면서 월 최대 100GB 기본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고, 기본요금은 최고 52%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4월 말까지 한다. 대상 요금제는 △스노우맨 LTE데이터선택10G △스노우맨화이트 △스노우맨 LTE10G 100분 등 3가지 후불 요금제다. 스노우맨 LTE데이터선택10G는 기본 데이터 10GB에 매월 100GB를 추가로 제공하는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다. 해당 기간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3만3000원(종전가 4만9390원)에 이용 가능하다. 스노우맨 LTE10G 100분은 기본 데이터 10GB에 10GB의 기본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매월 음성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하는 요금제로, 월 기본료는 52% 할인된 2만 2000원이다. 기간 중 신규 가입 시 데이터 무료와 요금할인 혜택이 모두 적용되며, 현재 해당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무료 데이터 혜택이 적용된다.▲에넥스텔레콤의 ‘A모바일’에넥스텔레콤, 2만 원 대에 데이터 11GB 준다2004년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원조 기업 에넥스텔레콤은 ‘A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서비스 중이다.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통신망을 빌려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데이터는 물론 음성·문자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대표적인 요금제 ‘요금 폭탄 방지 매일 2GB’다. 월 2만 900원에 LTE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11GB 제공한 뒤 소진하면 일일 2GB를 주고, 이후 3Mbps를 줘서 사실상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전화도 많이 거는 웬만한 사람에게는 데이터 무제한 효과를 준다.음성·문자는 적게 쓰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A 데이터 무제한’이 있다. 월 1만 65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15GB 주고 소진 후 3Mbps 제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하기 좋다. 모두 LG유플러스 망을 쓰고 LTE 요금제다.KT 망을 쓰는 요금제로는 ‘A제로’와 ‘A LTE 6000’이 있다. ‘A제로’ 요금제는 기본료 0원에 무료 음성통화 50분까지 제공되는 요금제로 자신의 패턴에 맞게 음성,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A LTE 6000’ 요금제는 월 6600원에 음성 230분, 문자 100건,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