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현대모비스 “미래車 부품시장 선도하는 원년..‘게임 체인저’ 도약”
- 현대모비스 친환경부품 울산공장 조감도[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미래 핵심 기술을 확고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미래 자동차 부품시장을 선도하는 원년으로 삼도록 하겠다.”박정국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 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열린 제43기 주주총회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의 정신으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사장은 “자동차 산업 생태계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자동차 산업의 전통적 공급구조, 제조 역량, 수익구조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나 부품사 뿐 아니라 IT, 통신, 전자 회사 등이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이로 인한 이종산업 간 경쟁도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러한 상황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과거의 성공 경험이나 일하는 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야한다”며 “제조 기반의 전통적 사업모델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등 미래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 경쟁력도 탄탄히 쌓아 올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게임 체인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박 사장은 “조직구조와 기업문화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인재와 신기술 중심의 미래 경쟁력 확보 △책임 경영 강화 △조직 문화 혁신 △주주가치 제고 등에 힘쓰겠다고 했다.우선 현대모비스는 인재와 신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전동화 분야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기술과 신사업을 선도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기술 선도 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과의 전략적 제휴와 협력도 확대하는 등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해 핵심 기술역량을 선제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동화 시장 확대에 대비해 관련 생산기반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책임 경영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책임 경영은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 구조를 기반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3년 전부터 제품 중심의 사업부 제도로 조직 구조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올해는 각 사업 책임자들이 경영 활동의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최적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부 중심의 조직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조직 문화 혁신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사장은 “자율과 소통, 협력에 기반을 둔 수평적 기업 문화가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의 체질을 바꿔나가겠다”며 “조직 간 유연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회사의 근본 경쟁력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박 사장은 “오늘 주주총회에서 선임하고자 하는 사외이사 중에 장영우 후보자는 주주님들의 추천을 받아 후보자로 선정됐다”며 “회사의 이사회 개선을 위한 계속된 노력으로 이사회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 대표성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중장기 계획에 기반을 둔 일관된 주주 가치 제고 정책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사장은 “올해 2월에 공시한 주주 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올해도 잉여현금흐름의 20~40%에 달하는 안정적 배당을 실시하고, 분기 배당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며 “2019년부터 진행 중인 3년간 1조원의 자기주식 매입 또한 올해도 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출비교승인 서비스 ‘핀다’, 8개월만에 4500억 대출 승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9년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보인 핀테크 기업 핀다의 ‘내 최저금리 찾기’ 서비스를 통한 대출 한도를 조회한 건수가 서비스 시작 8개월간 11만 3000건을 돌파했다. 금융기관이 승인한 대출한도는 모두 4743억 원이었다. 금융상품 정보 플랫폼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은 금융기관이 내 최저금리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 금융소비자들에게 승인한 금액이 4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시작한 내 최저금리 찾기 서비스는 작년 12월 기준으로는 스마트저축은행, KB저축은행, 롯데카드 등 4개 금융기관까지 확대했다. 올들어 한국씨티은행, BNK경남은행 등 1금융권을 비롯해 키움YES저축은행, BNK캐피탈, 동원제일저축은행 등까지 제휴를 확장하여 모두 8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최저 금리와 한도를 보장해서 비교해주고 있다. 핀다는 상반기 중 5개의 금융기관을 추가할 계획이다.동시에 여러 금융사의 한도, 조건을 확인함으로써 금융소비자가 얻은 금리절감 및 한도증대 효과도 컸다. 핀다에서 대출을 신청한 사람들은 평균 0.55%의 핀다 우대금리를 선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절약한 이자액은 연간 3,800만 원을 넘었다. 핀다 앱에서 대출을 실행한 결과 조회부터 입금까지 걸린 최단 시간은 8분44초였다. 핀다는 작년 2월 안드로이드 앱에서 시작한 대출분석 서비스를 12월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로 발전시켰다. 여러 종류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어 대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한눈에 대출 현황을 보여주고 상환계획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핀다 대출통합관리에 등록한 계좌는 2만 8700개에 이르며, 대출관리 총 잔액은 51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출통합관리를 받고 있는 평균 대출 약정금액은 2200만 원이었으며, 최초 약정금액이 가장 큰 대출은 20억 원이었다.대출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체적인 상환 계획과 함께 정확한 날짜에 지급해야할 원리금을 알려줘 대출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핀다 이용자에 비해 73.3%나 연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핀다 대출신청의 성장과 함께 대출관리 서비스의 이용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무분별하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빌리고 똑똑하게 갚아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신형 쏘렌토 6년 만에 준대형 SUV로 재탄생(종합)
- 온라인 토크쇼로 공식 판매를 시작한 기아차 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4세대 쏘렌토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모델로 선보이는 기아차의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기아차는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출시행사를 온라인 토크쇼로 대체하고 신형 쏘렌토의 판매를 시작했다.신형 쏘렌토는 ‘준대형급 SUV’로 재탄생했다. 서하준 기아차 국내 상품운영팀 팀장은 온라인 토크쇼를 통해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뒷자리 레그룸이 93㎜, 트렁크는 45ℓ 증대됐다”며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뒷자리 독립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신형 쏘렌토는 휠베이스(앞뒤바퀴 거리)가 35㎜ 늘어나는 등 차체는 커졌지만, 연료소비효율(연비)은 강화했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에 습식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연비는 14.3km/ℓ로 기존 모델(13.8 km/ℓ)대비 높아졌다.공개된 신형 쏘렌토의 실물은 ‘디자인 기아’의 정수를 담은 모습이었다. 외장은 ‘정제된 강렬함’을, 내장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드러냈다. 김택균 기아차 외장디자인 2팀 팀장은 “전면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를 연결해 기존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를 강화했다”며 “측면은 역동적으로 후면은 세로형태의 새로운 램프로 SUV로서 강인하고 단단한 모습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첨단 안전·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는 현대·기아차 최초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적용했다. 주행 중 사고가 발생,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때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주는 기술로 후속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국산 중형 SUV 중에서 가장 많은 에어백(8개)을 적용했으며,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기아차 최초로 탑재했다. 또 기아차 최초로 ‘기아 페이’를 적용해 제휴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기아차는 신형 쏘렌토를 디젤(2948만~3817만원) 모델만 공식 판매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 시작 다음 날에 연비가 친환경차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소동이 있었다. 기아차는 지난 6일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자에 한해 친환경차에 부여하는 세제혜택을 보상하기로 했으며, 신규계약을 받을지는 미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3분기에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기아차는 고수익 SUV 신차를 앞세워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신형 쏘렌토의 판매목표는 내수시장에서 연간 6만2000대로 잡았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 동안 2만6368대(디젤 1만3491대, 하이브리드 1만2877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지난해 쏘렌토의 월평균 판매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가량의 판매량을 확보한 셈이다. 사전계약에서 30~40대가 신형 쏘렌토에 높은 호응을 드러냈다. 30~40대 비율은 58.6%(30대 27.9%, 40대 30.8%)였다. 기아차는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이 ‘패밀리 SUV’를 원하는 ‘밀레니얼 대디’의 욕구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동급을 넘어 대형 SUV는 물론 세단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며 “혁신적 디자인, 우월한 공간성,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사양 등으로 탄생한 신형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
- 카카오, 21대 총선 특집 페이지 오픈…관련 정보 한곳에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 대한 객관적이고 풍부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론 광장 조성에 나선다. 카카오는 포털 다음 뉴스섹션 내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샵탭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는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됐다. ‘뉴스’엔 다음뉴스 제휴 언론사의 총선 관련 뉴스를 키워드 기반으로 클러스터링해 최신순으로 배열한다. ‘지역구별 뉴스’는 유권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만 골라서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도 하위의 선거구 단위로 구분했다.‘여론조사’에선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고, ‘포토’에서는 선거운동, 기자회견 등 관련 보도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집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배너를 배치했다. 언론중재법에 의해 피해구제보도된 기사 모음과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메뉴도 운영한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의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를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후보자 이름이나 ‘총선 후보자’, ‘세종갑 후보’ 등 선거구명+후보를 검색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의 기본 정보(이름, 사진, 정당, 직업, 학력, 경력)를 볼 수 있다.카카오톡에선 ‘뉴스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고 원하는 후보자나 지역구 키워드를 알림으로 등록하여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다음 달 10~11일엔 사전투표 독려 및 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하며,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내 투표소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으로도 주변 투표소 검색 및 길안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거 당일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선거 다음날인 16일에는 정당별, 지역별 선거결과와 당선자 목록에 대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줄 계획이다.카카오는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정보 제공’, ‘사실에 기반한 뉴스와 정보 제공’, ‘정치적 중립 준수’ 등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하고 이에 따라 총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준칙은 특집 페이지 우측 상단의 배너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14일 24시까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 인증한 이용자만 뉴스 서비스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총선 후보자들의 관련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다. 검색어의 자동완성을 돕는 서제스트 역시 후보자의 공식 프로필이나 정보성 키워드만 표시된다.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출시.."준대형 SUV로 탄생"
- 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4세대 쏘렌토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정식 출시됐다. 기아자동차(000270)는 17일 온라인 출시 토크쇼를 열고 신형 쏘렌토의 판매를 시작했다.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신규 모델로, 강인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 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등을 갖췄다.기아차는 ‘준대형 SUV’로 새롭게 거듭난 신형 쏘렌토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네이버 자동차(PC·모바일), 기아차 채널(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런칭 토크쇼 ‘쏘렌토 톡톡(SORENTO Talk Talk)’을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중계한다.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전형성 벗어나…강인함·세련미 동시에4세대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고유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했다. 동시에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아낸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탈피했다.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완성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를 하나로 연결해 과감함을 더한 ‘타이거 노즈’를 통해 강인하고 넓은 인상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인 버티컬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가로 조형인 레터링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의 대비를 통해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단단한 모습으로 꾸몄다.내장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UVO(유보)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는 SUV에 어울리는 높은 직관성을 제공한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과 퀼팅나파 가죽 시트, 촉각적·시각적 고급감을 높인 실내 소재 등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구현했다.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대형 SUV급 실내공간…주행성능·첨단 신사양4세대 쏘렌토는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하는 최적의 레이아웃 설계를 통해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하고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휠베이스가 35㎜ 늘어났으며,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다. 특히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의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2열 독립시트 적용은 6인승 모델에 해당한다.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습식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힘을 발휘하며, 연료소비효율은 14.3km/ℓ(5인승, 18인치 휠, 2WD 복합연비 기준)를 달성했다.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아울러 기아차는 올 3분기 중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탑재된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해 국내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신형 쏘렌토는 차별화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된 안전 사양으로,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일시적으로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기술이다.기아차 최초로 신형 쏘렌토에 적용한 ‘기아 페이(KIA PAY)’는 제휴 된 주유소나 주차장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내 차 주변 영상)’도 대표적인 편의 사양이다.4세대 쏘렌토(사진=기아차)◇디젤 2948만원부터…하이브리드 판매 재개 미정4세대 쏘렌토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일 기준 18일동안 2만6368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쏘렌토의 월평균 판매대수(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가량의 판매량이 계약된 셈이다. 신형 쏘렌토 디젤은 1만3491대,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1만2877대 등이다.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를 디젤 모델만 우선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 별로 △트렌디 2948만원 △프레스티지 3227만원 △노블레스 3527만원 △시그니처 3817 만원으로 책정했다.신형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에 기아차는 사전계약자에 한해 친환경차에 부여되는 세제(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혜택에 해당하는 금액을 부담한다.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4세대 쏘렌토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신형 쏘렌토를 ‘준대형 SUV’로 거듭나도록 한 우수한 상품성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 결과 사전계약이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요 목표 고객층인 30~40대 ‘밀레니얼 대디’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세대 쏘렌토의 사전계약 고객 중 30~40대 비율은 58.6%(30대 27.9%, 40대 30.8%)로, 지난해 한 해 쏘렌토 30~40대 고객 비율이 약 47%인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았다.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이 ‘패밀리 SUV’를 원하는 밀레니얼 대디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트림 별로는 최상위인 시그니처(47.2%)와 다음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34.2%)의 사전계약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시그니처 트림은 기아 페이, 리모트 360° 뷰, 퀼팅나파 가죽 시트 등 주요 신사양 및 고급 디자인 요소를 기본 적용했으며, 노블레스 트림은 12.3인치 클러스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다이얼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 등 고객 주요 선호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사양 별로는 기아 페이가 포함된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 첨단 주행 신기술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차량의 도어와 시동을 제어할 수 있는 ‘기아 디지털 키’가 포함된 ‘스마트 커넥트’, 2열 독립시트가 적용된 6인승 등이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동급을 넘어 대형 SUV는 물론 세단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며 “혁신적 디자인, 우월한 공간성,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사양 등으로 탄생한 신형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4세대 쏘렌토 제원표(자료=기아차)
- 재택근무 솔루션 체험한 최기영 장관 "기술개발 적극 지원…수출확대 기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별 솔루션 제공 및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보급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세종특별자치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원격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알서포트(131370)·더존비즈온(012510)·토스랩·해든브릿지·더블미·SK텔레콤(017670) 등의 7개 기업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8년말 기준 모바일업무, 그룹웨어, 공유오피스, 협업 클라우드, 전자문서, 원격소통, 정보보안, 원격제어 등의 재택근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약 80개로 조사됐으며, 기업·상점·학교·병원·식당·교회 등을 포함해 원격 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개로 전체의 3%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재택근무 시스템을 신속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국내 기업들은 온라인 영상회의, 원격제어 솔루션 무상제공, 서버비용 50% 인하 등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에 25억원,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있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자당 최대 520만원의 간접 노무비를 지원하고 있다.또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인프라웨어는 웹에서 여러 명이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문서편집기 기술 `폴라리스 오피스`의 글로벌 서비스에 나섰고, 아크릴의 챗봇 빌더 시스템 기술 `조나단 플랫폼`은 대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더블미가 개발한 5G 기반의 홀로그램 가상회의 플랫폼 기술은 국내외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에 40만달러에 계약된 바 있다. 글로벌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은 2018년 24억달러(3조원)에서 2023년 430억달러(52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해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마당(협회 웹사이트)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최기영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자사의 재택근무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거나,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준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국내 기업의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돼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산없이 업무용 택시·고속버스 이용하자"…티머니 '비즈페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티머니가 16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들이 모바일 앱으로 택시, 고속버스 등 교통수단을 업무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머니 비즈페이(Biz. Pa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머니 비즈페이는 모바일 앱 설치 하나만으로 소속 임직원들이 편리하게 교통결제를 할 수 있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 결제서비스’다. 법인카드발급이나 전표처리가 필요 없어, 제반 비용과 잡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비용 관리의 투명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 ‘고속버스 티머니’모바일 앱을 통한 예매가 가능해 고속버스를 이용한 장거리 출장에도 활용 가능하다.(티머니 제공)택시는 앱을 통한 호출탑승은 물론 일반적인 택시 탑승도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티머니 비즈페이 이용 기업은 택시 이용금액의 최고 50%까지 교통유발 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조직, 직원별로 한도금액, 사용가능 시간과 장소를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티머니 비즈페이 가입기업의 직원은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처럼 택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법과 앱에 표시된 ‘PIN번호’를 입력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기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편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할 할 수 있다.티머니 비즈페이는 이미 유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청와대와 서울시, KDB산업은행을 비롯하여 LG전자와 포스코, SK네트웍스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이미 업무 효율성을 위해 티머니 비즈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앞으로도 티머니 비즈페이는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전략적 제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국의 택시, 지하철,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고속도로 및 유료터널 통행료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티머니 비즈페이 교통상품권과 요금제를 선보일 예정으로, 교통영역 최고의 ‘편리미엄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정성재 티머니 페이먼트&플랫폼사업부장(상무)은 “티머니 비즈페이는 ‘업무용 모바일 교통결제 서비스’라는 새 시장 개척의 첫 발”이라며 “티머니 비즈페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랩 25주년]전성학 신임 연구소장 "자동화·머신러닝 위협 분석에 중점"
- 전성학 신임 안랩 연구소장[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자동화 분석, 머신러닝 기반의 위협 분석과 대응을 안정화하고 특화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안랩의 신임 연구소장으로 영입된 전성학 소장은 지난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보안업체들이 특정 전문가 집단을 중심으로 사람에 의한 사이버위협 분석과 대응에 중점을 뒀지만, 정보기술(IT) 환경의 변화로 과거의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보안기술 개발·고객사 두루 경험…“실제적인 니즈 제품에 적용”전 소장은 지난 2004년 안랩에 입사해 7년간 기반기술팀장, 안랩시큐리티대응센터(ASEC)장, 소프트웨어개발실장 등을 역임하며 보안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에 입사하여 3개사의 정보보안최고책임자와 현대캐피탈 5개 해외법인 정보보안 총괄 업무를 수행하다 최근 다시 안랩으로 돌아오게 됐다. 안랩의 모든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한 연구소를 이끄는 막대한 임무를 맡게 됐으며, 최고기술자(CTO) 역할도 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 소장은 “안랩을 떠날 당시에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느꼈던 노하우를 고객사에 실제로 적용해보고, 고객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또다른 치열함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지난 9년간 고객사의 보안 최전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에 대한 경험과 `실제적인 니즈`를 다시 제품에 적용해 보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융권에서 경험했던 세밀하고 빈틈없는 프로세스를 보안기술 연구개발에 적용해 새로운 연구소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다.◇모바일·클라우드로 보안영역 확대…“개인정보 보안 중요해져”9년이란 적지않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낯 익은 얼굴도 많아 연구소 적응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사를 둘러싼 IT 환경은 많이 바뀌었다. 전 소장은 “10년전의 보안이라고 하면 PC보안을 중심으로한 엔드포인트 보안이 대표적이었지만, 이제는 PC 환경 보다는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됐다”며 “이는 네트워크가 광범위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에 따라 접근해야할 보안 영역도 더욱 넓어졌다”고 진단했다.안랩은 올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현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해 솔루션 고도화를 이루는 `혁신과제`와 위협정보(TI), 클라우드 보안, 운영기술(OT) 보안, 블록체인 등에 대한 준비를 위한 `도전과제`에 집중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의 신규 보안위협 대응·분석 플랫폼을 올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며,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인증기술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올 들어 AI 보안 스타트업 제이슨을 인수하는 등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전 소장은 “모든 사물이 하나로 묶이는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로 진화하고 모바일 중심의 개인정보화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안 기술도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등 새로운 영역에서 도전을 받으며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특히 개인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유럽연합 일반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전 세계적으로 법규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전 소장은 “국경이 무의미해지는 초연결 사회에서 미국, 유럽, 중국 등이 하나의 사업 영역이 되고 각국의 규제를 모두 따라야 한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보안기술도 나눠져 있던 보안영역간 연동 및 연계가 활발해지며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권오석의 ☆스타트업]"노쇼(No Show) 고객 걸러줍니다" 예약관리 솔루션 '테이블매니...
- (사진=테이블매니저)[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현재까지 쌓인 데이터를 가지고 소상공인 매장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방향을 고민 중입니다.”13일 만난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올 한 해 계획에 대해 “축적된 300만 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밝혔다.레스토랑 예약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IT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는 레스토랑 예약 및 고객관리 솔루션인 ‘테이블매니저’와 레스토랑 실시간 온라인 예약 플랫폼 ‘마이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이 마이테이블을 통해 예약을 하면, 매장에서 테이블매니저를 통해 예약을 받고 고객관리를 하는 연동 시스템이다.최훈민 대표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경우 예약금을 걸고, 예약을 했던 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되면 블랙컨슈머 등을 미리 걸러낼 수 있다”고 했다.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간단하기 레스토랑 예약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매장 입장에서는 ‘노쇼’(No Show)를 비롯한 골치 아픈 예약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것이다.테이블매니저의 경우, 예약 접수부터 수정 및 취소가 가능해 예약을 관리할 수 있따. 누가 전화를 했거 과거 방문 이력이 어떤지를 알 수 있어 고객별 맞춤 응대가 가능하다. 마이테이블은 날짜, 시간, 인원 등을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한 레스토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간편하게 예약금을 결제해 노쇼를 방지한다. 특히 네이버 예약과 삼성카드 등 업무제휴를 해 폭 넓은 예약 시스템을 갖췄다.(사진=테이블매니저)최훈민 대표는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정식으로 시작한 이후 예약 등록 건수가 올 1월 기준으로 300만 건을 돌파했다”며 “테이블매니저 등록 업체 수만 1000군데 레스토랑이 있다”고 했다. 고객사로는 유명 레스토랑을 비롯해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엔타스 그룹(경복궁, 삿뽀로, 고구려 등), 송추가마골, 이랜드이츠(애슐리, 수사), 탑클라우드까지 다양하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한 평가를 받는 테이블매니저는 최근 메가인베스트먼트, SJ투자파트너스, KB증권,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누적 투자액만 50억원 규모이며, 향후에는 전국적으로 레스토랑 고객사를 늘리기 위해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 투자해 나갈 방침이다.최훈민 대표는 “300만 건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항공업계나 숙박업계는 이미 하고 있는데, 머신러닝을 활용해 1주일 후 예약을 예측해서 할인 판매를 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최훈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