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숨고르는 증시…'관망' 투심에 종목 장세 이어져
  • 숨고르는 증시…'관망' 투심에 종목 장세 이어져[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접어들면서 2500선에서 횡보 구간에 진입했다.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기관 수급이 집중할 수 있는 업종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사진=연합뉴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11월27일~12월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34%(8.38포인트) 오른 2505.0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300선에서 2500선까지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이어졌지만, 최근 숨 고르기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50%(12.25포인트) 오른 827.24를 기록했다.이 기간 기관이 코스피에서 대거 사들이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기관은 지난주 코스피에서 5298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33억원, 172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견인했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40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1508억원 순매도했다.증시가 숨 고르기에 접어든 것을 두고 증권가는 지난달(11월1일~30일)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코스피 상승률은 11.30%이며, 같은 기간 코스닥은 12.98% 상승했다. 이에 횡보 구간에 진입하면서 과열부담을 덜어내고 있다는 것이 금융투자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크리스포터 왈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미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지난달 가파른 상승에 이 같은 영향이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특별한 모멘텀 없이 당분간 종목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좁은 박스권에 갇혀 있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지만, 펀더멘털 동력이 제한적임에 따라 지수 저항대에 막혀 있는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 과열 부담을 덜어내고 물량 소화과정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특히 증권가는 12월 FOMC가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분수령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미국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잠재우려고 했지만, 시장이 이에 반응하지 않았다.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한 강연에서 “통화정책이 충분히 긴축적인 상황에 있다거나 언제 긴축 완화가 시작할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결론 내리는 건 너무 이르다”는 발언을 했으나, 파월의 매파적 발언에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가 정점에 다다른 상황에서 단기 피로도와 과열 부담이 높아진 영향”이라며 “이보다 더 강한 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 시그널을 명확하게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12월 FOMC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먼저 내주 미국의 고용지표 등을 주시하면서, 수급 공백이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오는 5일 11월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오는 8일에는 미국의 11월 실업률과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지표가 나온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에 따른 매도와 기관 수급 유입 여지가 있는 업종에 관심을 둘 만하다”며 “또한, 12월은 내년 주도주를 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고, 증익 기여도를 고려하면 연말 눌림목(조정국면) 구간에서 반도체와 조선,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방산과 전력기기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2023.12.03 I 이용성 기자
마이 데몬·고려 거란 전쟁…웨이브, 12월 신작 라인업
  • 마이 데몬·고려 거란 전쟁…웨이브, 12월 신작 라인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OTT 웨이브가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등 최신 시즌과 함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모음전, ‘레고 쥬라기공원: 언오피셜 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로 12월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 - 집요한 추적으로 시작하는 전청조 사건‘악인취재기: 사기공화국’는 ‘과외 앱 토막살인’ 정유정부터 ‘부산 돌려차기 사건’ 이현우까지 현 시대의 악인을 추적하고 폭로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다.이 작품은 온갖 의혹과 음모로 가려진 악인들의 실체를 파헤쳐주는 폭로 저널리즘 다큐멘터리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신 시즌에서는 전청조 사건을 중심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 입가 활짝 보게 하는 즐거움‘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무계획 현지 밀착 여행 예능으로, 이 작품은 웨이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원시의 바다에서 시작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여행을 떠나며 다채로운 경험과 모험을 선사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모음전’웨이브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모음전을 선보인다. 그의 다양한 작품들 중에서 ‘환상의 빛(1995)’, ‘어느 가족(2018)’ 등 7편의 작품이 고급진 연출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해리포터 시리즈’와 ‘레고 쥬라기공원: 언오피셜 리텔링’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영화로는 ‘레고 쥬라기공원: 언오피셜 리텔링’과 ‘해리포터 시리즈’가 준비돼 있다. ‘레고 쥬라기공원’은 쥬라기 공원에서 벌어지는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법과 모험이 어우러진 판타지 작품으로 연말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금토극 삼파전 - ‘마이 데몬’, ‘고려 거란 전쟁’,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금토일 주말극의 삼파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마이 데몬’은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배우 김유정과 송강의의 케미스트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고려 거란 전쟁’은 대하 사극의 특유한 역사적 내용과 웅장한 스케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시간 여행을 통해 조선시대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퓨전 사극으로, 계약 결혼과 운명적인 사랑을 다루고 있다.
2023.12.02 I 김현아 기자
尹대통령 노란봉투법 거부권…고용장관 “일방적 법개정 후폭풍만”
  • 尹대통령 노란봉투법 거부권…고용장관 “일방적 법개정 후폭풍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직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역사적으로 일방의 입장만을 반영한 일방적인 개정은 엄청난 후폭풍만 불러왔다”며 거부권 행사 건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한 재의요구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장관은 1일 오후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재가 이후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그는 “법을 집행하는 장관으로서 산업현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전체 국민과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저해할 것이 자명한 개정안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노조법은 근로조건 유지 개선을 도모하고 노동쟁의를 예방·해결해 산업 평화를 유지하려는 목적을 가진 법인 만큼, 이번 재의 요구는 현장의 목소리와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이어 “노동약자 보호, 이중구조 문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절실히 공감하지만 이는 법 조항 몇 개의 개정으로 해결할 수 없다”며 “상생과 연대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장관은 그러면서 “지난 2월 조선업과 9월 석유화학산업, 11월 자동차 업계 상생 선언과 같이 대·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상생·연대하는 새로운 사회적대화 모델을 마련해 확산하고, 상생임금위원회를 통해 불공정 격차해소를 위한 임금체계와 노동약자 보호 방안, 공정거래 등 종합적 정책 방향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이 장관은 “사회적대화가 복원된 만큼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노사정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33분쯤 이를 재가했다. 노란봉투법은 국회로 반환돼 다시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대통령의 공포 없이 그대로 법 제정이 확정된다.
2023.12.01 I 최정훈 기자
정부, 北정찰위성 발사에 11명 독자제재...한·미·일·호주 첫 연쇄제재
  • 정부, 北정찰위성 발사에 11명 독자제재...한·미·일·호주 첫 연쇄제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정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해 위성 개발과 물자 조달, 탄도미사일 연구·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인 11명에게 독자제재를 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독자 제재는 한국과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호주가 같은 날 연쇄적으로 제재을 단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사령부 등을 방문하고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공군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외교부는 이날 “안보를 위협하는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불법 활동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제재대상은 리철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국장과 김인범, 고관영, 최명수 등이다. 강선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지배인도 위성 개발과 관련 물자 조달, 무기 개발에 관여한 이유로 제재 대상에 올랐다.김용환 727연구소장, 최일환 군수공업부 부부장, 최명철 군수공업부 부부장, 김춘교 조선인민군 중장, 최병완 태성기계종합공장 지배인, 진수남 주러시아대사관 무역서기관 등 6명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구·개발·운용에 관여했다고 정부는 지적했다. 이번 제재 대상 가운데 진수남을 제외한 10명은 한국이 세계에서 최초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도 같은 날 북한 정찰총국 제3국(기술정찰국) 산하 해커조직 ‘김수키’와 강경일, 서명 등 북한 국적자 8명에 대해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했다. 일본도 개인 5명과 단체 4개, 호주도 개인 7명과 단체 1개에 대해 각각 제재를 가했다.한미일 3국이 사전 공조를 통해 동시에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9월 등 사례가 있지만 호주까지 함께하는 것은 처음이다.일본은 개인 5명과 단체 4개, 호주는 개인 7명과 단체 1개에 대해 각각 제재를 가했다. 외교부는 “호주가 처음으로 동참한 것은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3.12.01 I 윤정훈 기자
코오롱인더, 계절적 요인으로 패션부문 실적 개선-IBK
  • 코오롱인더, 계절적 요인으로 패션부문 실적 개선-IBK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화학 등 다른 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이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파로 패션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지면서 외형성장이 이뤄질 것이라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낮췄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305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파 영향으로 코오롱인더의 골프장·골프웨어 등 골프 관련 실적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우터 판매가 확대되고 있어 아웃도어 업체들의 성수기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일회성 비용 감소 등으로 코오롱인더의 올해 4분기 패션부문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인 셈이다. 게다가 중국 최대 스포츠 의류 업체인 안타와 합작한 공동기업도 중국 전역 160개 이상의 단독 매장 운영 및 중국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 대비 약 50% 증가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증설 완료로 작년과 올해 약 6000억원이 투입된 자본적지출(Capex)이 내년에는 1000억원대 초반으로 감소하며, 본격적인 투자 회수기에 돌입할 전망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아라미드 증설의 경우 현재 기계적 준공은 완료된 상황이며, 12월 시운전을 통하여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 및 펄프 공장 완공 이후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부진한 매크로 환경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석유수지가 수익성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등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내년 하반기 이후 반영될 전망이며, 에폭시수지는 3분기를 바닥으로 전방 인쇄회로기판(PCB)의 재고 축적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업 수주 확대로 도로용 페놀수지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참고로 동사의 페놀수지는 국내 1위, 아시아 2위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소재부터 전자재료용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 보유 및 최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2023.12.01 I 이용성 기자
현대제철, 中수요회복 지연에 우려 지속-KB
  • 현대제철, 中수요회복 지연에 우려 지속-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내년에도 둔화된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우려는 있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KB증권은 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6.1% 증가한 6조3000억원, 영업익은 전년비 흑자전환한 2112억원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5.5%, 21.3% 하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태풍과 파업의 영향으로 판매가 축소되었던 지난해 말 대비 기저효과가 발생하면서 철강재 판매량이 같은 기간 19.2% 증가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면서도 “다만 전분기대비로는 ASP가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3분기 중 다시 상승하기 시작한 원재료 가격이 반영되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연말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줄어든 2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2% 늘어난 1조30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은 10.5% 는 84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철강 시황은 2024년에도 중국의 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국내 철강재 수요는 봉형강류의 경우 높은 금리와 주택 건설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대제철 주가가 부진한 것은 봉형강 부문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었다는 판단이다. 그는 “판재류의 경우 자동차와 조선산업에서의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됨에 따라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이 올해 말 및 내년 초 1조 위안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함에 따라 중국 인프라 투자 회복 가능성도 잔존한다”고 말했다.
2023.12.01 I 이정현 기자
정용진 부회장, 조직·시스템 이어 인사 체계 원점 검토 주문 배경은
  • 정용진 부회장, 조직·시스템 이어 인사 체계 원점 검토 주문 배경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 개편과 동시에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하며 공격적 쇄신에 나서고 있다. 조직, 시스템, 업무방식 뿐만 아니라 인사 체계까지 새로 검토하라고 주문한 것은 현재 신세계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8일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룹 전체의 인사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모든 인사와 보상은 철저하게 성과에 기반하고 평가 지표도 구성원 모두가 수긍하고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명확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를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 눈에 띄게 더딘 성장…부진한 실적 타개책 정 부회장이 전략실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 20일 이후 두 번째다. 첫 회의에서는 과거 업무 방식을 질책하며 조직, 시스템, 업무 방식의 강도 높은 개혁을 주문했다. 정 부회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고 경영전략실과 신세계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특히 KPI 수립부터 집행까지 전 과정을 정교하게 구성해야 한다”며 “단순히 전년과 비교해 성장 또는 감소여부를 따지는 수준을 넘어 거시경제적 추세와 해당 산업군의 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사업 매출이 지난해보다 5% 성장했지만 해당 산업군 내 경쟁사들이 평균 20% 신장했다면 과연 이것을 잘했다고 평가해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반대로 역성장을 했더라도 전반적 경기 부진과 업계 침체 속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면 성과를 인정해주는 방향으로 평가 시스템을 정교화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정 부회장은 “계열사 및 업무영역별로 정밀한 KPI를 수립해 성과를 낸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한 조직과 임직원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거나 영입하는 것은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이 혁신을 위해 칼을 빼든 것은 그룹이 직면한 현실 위기 때문이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실적은 지지부진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복소비로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그룹 성장세가 눈에 띄게 더뎌졌다. 이마트(139480)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2.6% 감소한 77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394억원 적자를 낸 것에 이어 실적 반등에 실패했다. 백화점·면세점 등 신세계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30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 중심 성장 견인 신세계그룹은 그룹 컨트롤타워 경영전략실을 중심으로 각 계열사의 성장을 꾀해나간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9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사를 단행하면서 신세계·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조선호텔·스타벅스 6곳 중 스타벅스를 제외한 5곳 수장이 모두 교체하면서 ‘신상필벌’의 원칙을 확고히 했다.지난 17일 후속 인사에서는 기존 전략실을 경영전략실로 확대하고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가 실장을 겸직토록 하는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경영전략실을 그룹 최고경영진의 의사결정을 보좌하고 경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조직으로 세우고 미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에서다. 정 부회장은 “그룹의 안정적인 지속 성장을 위해 경영전략실의 조직 운영과 의사 결정은 가장 합리적이고 명확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사람이 아닌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조직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전략실부터 솔선수범해 변화의 선두에 나설 때 그룹 전체의 변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30 I 백주아 기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530선 탈환…2차전지 강세
  • [코스피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2530선 탈환…2차전지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8포인트(0.61%) 오른 2535.2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1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상·하방이 제한된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530선까지 회복했다.코스피는 장 초반 모멘텀 부재 속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지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가 7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며 긴축 정책 완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에 외국인 선물 수급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이 2674억원, 외국인이 821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다수였다. 기계(3.73%)는 3%대 강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업(1.32%), 금융업(1.04%) 등은 1% 넘게 올랐다. 건설업(0.94%), 증권(0.93%), 운수창고(0.93%), 통신업(0.66%), 전기·전자(0.65%), 제조업(0.57%) 등은 1% 미만 소폭 올랐다. 반면 음식료품(0.76%), 의료정밀(0.31%), 의약품(0.14%) 등은 1% 미만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소식에 2차전지를 중심으로 두각을 보였다. 금양(001570)은 6% 넘게 뛰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대 상승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3% 넘게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LG(003550), HD현대중공업(329180)은 2%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대 하락했다. 크래프톤(25996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S-Oil(010950) 등은 1% 넘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4542만주, 거래대금은 11조5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7개였으며, 564개 종목이 상승했다. 32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5430.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4550.5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밀린 1만4258.49에 장을 마쳤다.
2023.11.30 I 김응태 기자
HD현대, 서울대와 AI포럼 개최..AI기술 초격차 확보 나서
  • HD현대, 서울대와 AI포럼 개최..AI기술 초격차 확보 나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가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HD현대는 30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인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홍유석 서울대학교 공대학장을 비롯, 국내외 산학연 AI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se)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는 세계적인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의 부사장 데발 판디아(Deval Pandya) 박사가 나서 ‘AI의 역사와 진화과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HD현대가 30일(목)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제2회 HD현대&SNU AI포럼’ 포스터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서울대 윤성로 교수, LG AI연구원 이화영 상무 등 AI 전문가들의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HD현대 AI전략담당 김영옥 상무가 HD현대의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이어 진행된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대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AI 적용 사례에 대한 발표로 구성됐다.첫 번째 세션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주제로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현황과 관련 기술 등 조선해양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들이 논의됐다. 더불어, 포스코 김주민 전무가 연사로 나서 포스코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이어 두 번째 세션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을 주제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스마트 건설기계와 AI 활용 방안 등 건설기계 분야 AI 기술력이 소개됐다. 서울대학교 이성주 교수는 AI 유망기술과 제조혁신에 대해 발표했다.세 번째는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HD현대오일뱅크의 빅데이터·AI 활용 전략이 논의 됐으며, 산업용 AI 솔루션 스타트업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에너지 산업과 신재생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 했다.이날 개회사에서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올해 1월 AI 센터를 발족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수준으로 AI 분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 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HD현대는 그룹 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제1회 HD현대&SNU AI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국내 대학생·대학원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해커톤 대회 ‘AI Challenge’를 진행한 바 있다.
2023.11.30 I 하지나 기자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토종 OTT 티빙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하는 ‘2023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여고추리반> 등 메가 히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동시에 tvN, JTBC 등 인기 채널 실시간 LIVE 서비스 및 독점 수급작 확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콘서트·스포츠 생중계 등을 통해 폭넓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를 비롯해 예능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등 다양한 장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독점 수급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 독점 생중계 등을 제공해 볼거리가 풍성한 앱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지난 4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며 한국 드라마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일랜드>는 K콘텐츠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전세계 63개국 TOP10에 진입하며 흥행성을 입증해냈다. 티빙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만족도 높은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콘서트와 같은 초대형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배리어프리 자막 도입으로 견고한 시청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배리어프리 자막은 지난해 9월 도입 당시 국내 OTT 사업자 중 최다 에피소드 수인 1,200편을 적용한 데 이어, 현재는 론칭 이후 약 1년여만에 2,500여편의 배리어프리 자막을 확보해 보유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재미와 이용자를 모두 확보한 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면서, “2024년에도 규모감 있는 콘텐츠 라인업과 앱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만족을 배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30 I 한광범 기자
유가 다시 오를까…OPEC+ 회의 앞두고 조선주 '들썩'
  • 유가 다시 오를까…OPEC+ 회의 앞두고 조선주 '들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국내 증시에서 조선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선업 호황 기대와 더불어 오는 30일 개최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OPEC+)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가 반등한 덕이다. 내년 산유국의 감산 조치가 연장돼 고유가 흐름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조선주, 한 달간 두자릿수 ‘쑥’…유가 반등에 힘받나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042660)은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대비 4.9%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말(10월31일) 2만3600원과 비교하면 13.6% 올랐다.HD한국조선해양(009540)도 이날 1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지난달 말 9만300원 대비 19.0% 뛰었다. 한 달간 삼성중공업(010140)(17.6%), HD현대중공업(329180)(20.2%), 현대미포조선(010620)(13.6%), HJ중공업(097230)(19.4%)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조선 관련 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띤 건 조선업 호황 기대 속 국제유가의 재반등 흐름이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76.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2.05% 상승한 81.67달러로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가 상승한 것은 5거래일 만이다. OPEC+ 정례회의에서 산유국의 내년 감산 연장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OPEC+는 내년 원유 생산량을 정하는 회의를 개최하는데, 산유국 간 감산 연장 및 추가 감산과 관련해 합의가 근접해졌다고 보도했다. 회의는 애초 26일에 열릴 계획이었지만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산유국의 감산 수준에 대한 이견으로 일정이 나흘 연기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OPEC+의 감산으로 내년 유가가 80~100달러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기도 했다.유가 상승은 조선업체에 긍정적인 신호로 읽힌다. 유가가 상승하면 산유국을 중심으로 플랜트 발주가 늘어나고 조선업황이 살아날 수 있어서다.◇ 내년 조선업 슈퍼사이클…실적 뛴다 증권가에선 조선업이 10년 만에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조선주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서 기존 선박을 고가의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신조선가지수는 41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등 조선3사는 모두 2~3년치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특히 내년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친환경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노후 선박 교체가 하반기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행한 탄소집약도(CII) 규제 결과로 D와 E등급을 받은 선박의 운항이 제한되면서 선박을 교체하기 위한 발주가 시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실적 개선도 한층 뚜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부터 국내 조선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커지고 저수익 선박이 인도되면서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김응태 기자
이마트 창립 30주년…"12월엔 반값 딸기·대게 사세요"
  • 이마트 창립 30주년…"12월엔 반값 딸기·대게 사세요"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마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념행사를 연다. (사진=이마트)30일 이마트는 오는 12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선, 가공, 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들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선식품의 경우 1일부터 7일까지 행사를 진행한 뒤 품목을 변경해 14일까지 2차 행사를 선보인다.우선 이마트는 주말 특별 행사로 금·토·일 3일간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은 약 15톤으로 기존 정상가(7980원/100g) 대비 반값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하고, ‘국내산 양파(1.8kg/망)’는 정상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2980원에 선보인다. 3일간 준비 물량만 약 200톤으로 평시 1주일간 100톤 미만으로 판매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약 2주 판매 물량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이밖에도 3일간 핫도그 전품목,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수입버터 전품목, CJ·오뚜기 컵밥 전품목 등의 가공 식품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일별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12월1일에는 ‘생생치킨(국내산, 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 당 4990원에, 2~3일 이틀간은 겨울 최고 인기 과일인 ‘신선 그대로 딸기(500g, 팩)’ 12만팩을 기존 정상가(1만7900원) 대비 약 56% 저렴한 7950원에 판매한다. 평소 주말 이틀 판매량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물량에 달한다.아울러 1~2일 이틀간 스낵 전품목을 2+1에, 2~3일은 국물 봉지라면 전품목 3개 골라담기 9900원 행사를 진행한다.이와 별개로 이마트는 1~7일까지 인기상품 한우 40% 할인 행사도 연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단독 특가 기획 상품도 풍성하다. 이마트는 삼립과 협업해 ‘삼립 통통팥팥 통단팥호빵 8입’을 총 10만봉 한정으로 3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호빵 1개당 500원 미만으로, 시중 유사상품 대비 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위스키와 와인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12월1일부터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싱글톤 더프타운 싱글몰트 12년(700ml)’을 40% 할인된 4만9680원에, 시바스리갈 라인업 중 맛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시바스리갈 18년 리사에디션(700ml)’은 면세점 판매가 수준으로 저렴한 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위스키 브랜드 러셀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750ml)’는 1500병 한정으로 12만8000원에 단독 판매한다.국내 인기 와인인 산페드로의 ‘1865 까버네쇼비뇽 30주년 에디션’은 이마트의 30주년을 기념해 30주년 기념 단독 라벨로 2만8000원에 기획됐다. 뉴질랜드의 유명 와인 생산자인 생클레어의 ‘생클레어 소비뇽블랑(750ml)’은 이마트 창립 30주년 에디션으로 기획 생산해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동일한 1993년에 설립된 칠레의 유명 와이너리 코노수르의 ‘그란 리제르바’ 와인도 1만9800원에 기획됐다.한편 쓱(SSG)닷컴도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12월1일부터 14일까지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네오센터 출발) 장보기 고객 대상으로 ‘CJ 신제품 닭가슴살 스팸(200g)’을, 12월 1일에는 ‘오리온 미니 포카칩 신제품(블랙트러플/레드스파이시 맛)’ 및 ‘닥터유 면역수(530ml)’를 선착순 증정한다. 제철과일인 ‘금실&설희딸기 1kg’을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40% 할인된 가격인 39,540원에 300세트 한정으로 사전예약 판매한다.이마트는 행사기간 응모고객 중 추첨을 통해 3330명에게 조선호텔 케이크와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 생일 축하 쿠폰 1만원·3천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는 12월4일에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10%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3.11.30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통역·코딩까지…전문직까지 파고든 AI-“부산엑스포 불발, 전부 제 탓” 국민에 고개 숙인 尹대통령-재건축 발목잡던 재초환 풀린다-쇄신 외친 허태수…GS그룹 사상 최대 임원 인사-[사설]아쉽게 접은 부산엑스포… 그래도 경제·외교 신지평 열었다-[사설]일상화된 막말 비하 선동, 삼류 정치가 국격 망친다△2면 엑스포 유치 불발-尹 “서울·부산 두축 균형발전”약속…가덕도·북항 개발 차질없이 추진-지구 495바퀴 누빈 재계 리더들 ‘신시장 개척’ 성과△3면 챗GPT 1년…IT업계 지각변동-AI전쟁 승패, 전용 클라우드·반도체에 달렸다…빅테크 합종연횡 분주-“토종 AI 규제하면 구글·오픈AI만 반사이익”-‘AI는 생산성 향상 특효약’…기업 고객 공략 나선 스타트업△4면 종합-현장 경험 많은 전문가 대거 발탁…인적쇄신 통해 신사업 속도낸다-재초환 완화했지만…실거주 의무에 속도낼진 미지수-공정위 “리셀은 소비자 권리” 샤넬·나이키 금지약관 시정-12월에 빚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계대출 감소기대△5면 불완전판매 논란 재점화-‘라임사태 중징계’ 박정림·정영채 연임 불가...증권가 인사 태풍 예고-“서명받았다고 피해 예방? 자기 면피” ‘ELS 판대 은행’ 작심 비판한 이복현-손실 눈덩이...홍콩H지수 상품 솎아내는 은행들△6면 정치 -野 “30일 본회의서 탄핵 진행”...與 “전대미문의 의회 폭거” 비판-민주 “乙 협상력 강화 6법 연내 통과 시켜야”...與에 동참 촉구-취업후 학자금 이자 면제 여야 합의로 사임위 통과-北 인권 전문가 마이클 커비 “김정은 반인륜범죄 법적책임 물어야”△8면 경제-출생아 또 역대 최저...올해 0.7명대도 턱걸이-OECD “韓 성장률 1.4%”...하향조정-종부세 대상 41.2만명...1년새 ‘3분의 1토막’-가스안전 은탑훈장에 최덕식 신흥에너지 회장△9면 금융-1200억대 저축銀 부실채권 공동매각...‘우리F&I’ 단독 참여-교보생명도 상생금융 연 5% 청년저축보험-금감원 국실장 승진자, 셋에 한명은 ‘금투검’ 출신-7.5조로 불어난 리볼빙 잔액...금감원, 내달 리스크 관리△10면 글로벌-연준 매파 “금리인상 불필요”...달러화 가치, 3개월래 최저 뚝-美 깜짝 방문 아르헨 밀레이 “중국.브라질과 거리 두겠다”-“이.팔, 교전중단 12월 2일까지 연장할 수도”-기업용 쳇봇 ‘큐’ 공개 아마존, MS.구글 추격△12면 산업-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 ‘뉴삼성’ 이끌 젊은피 전진배치-수백억대 식각장비 가득…“삼성·SK HBM 맞춤 지원”-한화오션, 적 탐지 피하는 ‘스텔스 잠수함’ 개발한다-‘영업통’ 박승용 현대重 사장 증진-LS MnM,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짓는다-현대엘리베이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진출-금호타이어 ‘지속가능한 타이어’ 만든다△13면 ICT-자영업자·N잡러에 특화된 ‘삼쩜삼뱅크’ 나온다-KT, 재무실 독립…AI컨설팅 강화-“민간이 뉴스페이스 주도하는 시대…우주청 필요”-방통위, YTN·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안 ‘보류’△16면 제약·바이오-“올해 수익률 30%대…플라즈마 자극치료기도준비”-‘펙사벡 효능입증’ 신라젠 美 리제네론과 협상 예정-“약국 자동화 붐…내년 中매출 40% 늘릴 것”-삼성바이오로직스, 年수주 3조 첫 돌파△17면 Auto&Life-엄마도 아빠도 때론 달리고 싶다-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시종일관 정숙…이게 디젤차 맞아?△18면 증권-먹구름 뚫고 두둥실…큰놈들이 떠올랐다-산타 먼저 맞이했지만…게임·인터넷, 연말엔 찬바람 주의해야-개미 국채시장 잡자 NH투자증권 출사표△19면 증권-유가 반등에 호황 기대까지…잘 나가는 조선株-금값 오름세 장기간 지속은 어려울 것-ETF 투자손실 우려에…LP 공매도 허용 가닥-신한자산운용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순자산 1000억원 돌파△20면 부동산-‘중동 붐 기대했는데’…해외수주 성적표 실망-”합리적 가격의 강남 아파트“-덕유산리조트 상징 ‘호텔티롤’ 다시 열었다-84㎡ 4.8억…주변보다 2억 저렴해요-내년 10월…빠른 입주 후분양 아파트△21면 문화-돌아온 ‘호두까기인형’ 시즌…발레팬 설렌다-손끝으로 작품 감상…시각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권리 향상시킨 ‘닷패드’-313명 예술가들 의기투합 세종 ‘화합’ 메시지 전해요△22면 혁신기업-치매 어르신·댕댕이 목에 걸어두면…700일간 충전 없이 위치 찾아줘-바퀴에 희망 싣고…美 소아암 환아와 25년 동행-ESG 교육·공동 R&D…협력사와 ‘전방위 상생’-친환경 전기강판 공장 준공…그린소재사로 도약-경청 넘어 고객 몰입 경영…동반성장 이끌어△24면 피플-범죄 피해자의 일상회복, 사회의 중대한 책임-불길·물길 뚫고 이웃 구한 ‘시민영웅 6명’ -버핏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 부회장 별세-이승철 명예교수 한남대 총장 선출-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 View]토큰시장에 ‘권선징악’ 자리잡으려면-[기고]국제 ESG 인증기준 제정과 시사점-[기자수첩]수소 충전 대란 급한 불은 껐지만-[e갤러리]김충진 ‘자갈치’△26면 전국-1조원에 4.3조원 더…김동연, 호주 세일즈 ‘잭팟’-4년째 구청 무료주차 청원경찰…알고보니 구의원 아들이었다-한쪽에선 무료화 한쪽에선 요금인상 이상한 대전 교통정책△27면 사회-”알바비 모아 투자할래요“ 고3 ‘재테크 열공’-오세훈 만난 과천시장 ”안영권보단 서울 편입“-‘불법 증축’ 해밀톤호텔 대표 벌금 800만원 ‘이태원 참사 ’ 주요 책임자 재판은 지지부진-‘靑 선거 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
2023.11.29 I 이수빈 기자
‘총선출마 초읽기’ 한동훈 장관의 화려한 변신 왜?
  • ‘총선출마 초읽기’ 한동훈 장관의 화려한 변신 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른바 ‘재계 저승사자’로 불리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기업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 장관의 총선 출마 선언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경제 해결사’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 방문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캔커피를 선물로 받고 있다. (사진=법무부)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최근 대구, 대전, 울산 등 법무정책 현장에 방문하면서 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업 활력 제고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한 장관은 초임 검사 시절부터 굵직한 경제 범죄 수사를 다수 맡고 재계 거물들을 줄줄이 구속·기소하면서 ‘재계 저승사자’, ‘대기업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들 수사 성과는 검찰 내에선 모범사례로 전해지지만, 검찰 바깥에서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기업인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이 높았다.이 때문에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재계 안팎에서는 그가 검찰 조직에 팽배한 ‘반(反)기업 정서’를 정책에 반영해 기업 활동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취임 후 ‘미래 번영을 이끄는 법치’를 핵심 과제로 내세운 한 장관은 기업 환경 개선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기업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면서 이들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일례로 지난 24일 HD현대중공업(329180) 울산 조선소에 방문한 한 장관은 방명록에 “울산 백사장에 조선소를 지은 정주영 회장 같은 선각자들의 용기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기업가 정신을 치켜세웠다. 이어 한 장관은 조선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한 뒤 조선업 기능인력 임금 요건 완화 등을 약속하며 “국익을 우선으로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포럼에서 ‘경제 성장을 이끄는 법무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강연에서 “대한민국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노력과 더불어 결정적인 고비마다 이뤄진 정부의 결정적인 정책들이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 최종현 SK그룹 창업자, 구인회 LG그룹 창업자 등을 ‘영웅’이라고 칭하며 “우리도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혁신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업 활력 제고 의지를 밝혔다. ◇ 수사 잘하는 ‘앨리트 검사’에서 ‘경제 해결사’로 이미지 바꿀까 관련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법무부는 최근 기업 인력난 해소를 골자로 하는 ‘경제 성장을 이끄는 비자킬러규제 혁파방안’을 발표하고, 시대에 뒤처져 기업 활동의 걸림돌로 지목되던 상법·민법도 전면 개정하기로 했다. 지난 8월 광복절 특사에서는 주요 기업인 12명을 사면해 재계의 환호를 받았다. 한 장관은 브리핑에서 “튼튼한 민생경제를 토대로 국가 경제 전반 활력을 회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사면 취지를 밝혔다. 한 장관의 이러한 기업 친화적 행보는 내년 4월 총선 출마설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자신의 전공인 법·수사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민생과 직결된 경제 문제에도 관심이 있음을 드러내며 지지기반 다지기에 나섰단 것이다.법조계 한 관계자는 “한 장관은 여전히 ‘조선제일검’이라는 별명과 함께 수사 잘하는 엘리트 검사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며 “그런 이미지만으로는 지지층 확보에 한계가 있는 만큼 민생경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중도층까지 아우르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한 장관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제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일 확답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이 후임 법무부 장관 인사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는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2023.11.28 I 이배운 기자
韓 조선 빅3 수주잔고 120조원…조선사, '숙련공 확보' 속도
  • 韓 조선 빅3 수주잔고 120조원…조선사, '숙련공 확보' 속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주요 조선업체 빅3(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의 수주잔고가 총 1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선업계는 인력을 충원하고자 채용에 꾸준히 나서는 동시에 직원들의 처우도 개선하고 있다. 또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고자 기술 교육도 진행한다. 정부 역시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력 공급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7일 각 사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009540)의 지난 9월 말까지 수주잔고는 66조893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의 전체 수주잔고 역시 각각 30조2582억원, 25조83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최대량이자 조선사들의 3년 치 이상의 일감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주가 늘어난 덕분이다. 올해 들어 국내 조선업계의 전체 수주량은 지난해 대비 40%가량 줄었으나 선가가 상승하면서 조선사들의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또 조선사들 역시 선별 수주 정책을 이어가면서 선가 강세를 상당 기간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주 흐름에 국내 조선업체들은 선박을 건조할 일손을 충원하고자 인력 확보에 힘쓰는 추세다. 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지난 9월 말 기준 전체 인력 수는 3만8403명으로 직전 분기 3만7973명보다 430명(1.1%) 늘었다. 이는 지난해 말 3만7050명과 비교하면 1353명(3.7%) 증가한 수준이다. 각 조선사가 인력 충원에 나서면서 직원들의 평균 임금도 함께 올랐다. HD현대 계열사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의 9월 말 기준 평균 임금은 6450만원대로 지난해 3분기 5670만원대보다 13.6% 상승했다. 특히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발표한 임금 개편안이 적용되면서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2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사들은 올해도 적극적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올 하반기 조선 해양 부문을 포함한 12개 계열사에서 신입사원 500명을 공개 채용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한화오션도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등 직무에서 100여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전 직군 경력직 채용을 연말까지 상시 진행한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다만, 일각에선 인력 충원의 속도만큼이나 숙련된 인력의 충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해 조선업계가 추가로 채용한 인원의 85.9%가 넘는 기능인력·비전문인력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근로자여서다. 업계 관계자는 “인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나 숙련공을 꾸준하게 충원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선업계는 각 사의 기술교육원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전기·용접 기술과 작업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한다. 또 한국어 교육과 안전관리·행정 지원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한다. 최근 현대미포조선은 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와 함께 조선 분야 외국인 연수생의 기능인력 전환 시범사업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정부 역시 E-7-4(숙련기능인력) 비자 확대 등 인력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말 2000명 수준인 E-7-4 비자 쿼터를 3만5000명 규모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시 지난 24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찾아 “적시에 필요한 인력이 공급될 수 있도록 국익과 경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비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8 I 박순엽 기자
내년 외국인력 16.5만명 도입 확정…역대 최대 규모
  • 내년 외국인력 16.5만명 도입 확정…역대 최대 규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에 역대 최대인 16만5000명의 외국인력이 국내에 새로 도입된다. 제조업과 농축산업 등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음식점업과 임업, 광업 등에서도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네팔에서 온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정부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도입 규모를 16만5000명으로 정했다. 내년도 도입 규모는 올해 12만명 대비 37.5% 늘었다.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허가받아 비전문 외국인력(E-9 비자)을 고용하는 제도다. 우리 정부는 베트남·필리핀 등 인력송출 업무협약(MOU)을 맺은 총 16개 국가 출신 중 농업·제조업·건설업 등 비전문 직종에 취업하려는 외국인에게 E-9 비자를 발급하고 있다.내년 E-9 인력 쿼터를 역대 최대로 늘린 이유는 인력난 때문이다. 정부는 산업현장의 인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E-9 인력을 해마다 늘렸다. 2021년 5만2000명 수준이던 E-9 인력 쿼터는 지난해 6만9000명, 올해는 12만명으로 늘었다.그럼에도 인력난은 해소되지 못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인구 감소 등 구조적 요인이 여전한 상황에서 빈 일자리 비중이 높은 일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요구가 지속되고 있다”며 역대 최대 E-9 인력 쿼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내년 E-9 인력이 가장 많이 도입되는 업종은 제조업으로 9만5000명이다. 농축산업이 1만6000명, 서비스업이 1만3000명, 어업이 1만명, 건설업이 6000명, 조선업이 5000명 등이다. 탄력배정 인력은 2만명이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음식점업, 임업, 광업 등 인력난 더 심화하는 3개 업종에 대해 E-9 인력 고용을 허가하기로 했다. 다만 음식점업은 한식업 한정으로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내년 외국인력(E-9) 도입규모 확대는 내국인이 기피하는 빈일자리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력의 신속 도입과 함께 안정적인 정착 등 체류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연도별 외국인력(E-9) 도입규모(단위 : 명)(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3.11.27 I 최정훈 기자
숨고르기 장세 2490선…에코프로머티 25% 급등
  • [코스피 마감]숨고르기 장세 2490선…에코프로머티 25% 급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4%) 내린 2495.6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500선에서 출발해 장중 2510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2490선에서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3% 오른 3만5930.1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상승한 4559.34로 집계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1% 밀린 1만4250.85에 장을 마쳤다.미국의 물가지수가 둔화로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코스피가 4주 연속 상승한 이래로 모멘텀이 부재하자 보합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몇 주간 연속 상승세 기록 후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하며 과열 부담을 덜어내는 양상”이라며 “월말과 월초를 맞이해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점도 증시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75억원, 개인이 1059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273억원 순매수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의약품(1.14%)은 1% 넘게 떨어졌다. 섬유·의복(0.99%), 철강및금속(0.97%), 비금속광물(0.54%), 운수창고(0.33%), 전기·전자(0.21%), 제조업(0.2%) 등은 1% 미만 소폭 하락했다. 반면 의료정밀(1.25%)은 1% 넘게 올랐다. 전기가스업(0.84%), 서비스업(0.8%), 통신업(0.74%), 기계(0.68%), 건설업(0.53%) 등은 1% 미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등락이 나뉘었다. 셀트리온(068270)은 3% 넘게 떨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KB금융(105560), 삼성SDI(006400), HMM(011200) 등은 2%대 하락했다. 이와 달리 크래프톤(259960)은 5%대 급등했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중공업(32918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3% 넘게 올랐다. 올해 마지막 기업공개(IPO) 대어(大漁)로 코스피에 입성한 에코프로머티(450080)리얼즈는 25% 넘게 뛰었다. 코스피200 지수 편입 기대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5890만주, 거래대금은 8조227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350개 종목이 상승했다. 529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1.27 I 김응태 기자
100대 기업 임원 승진 확률, 0.83% 불과…삼성전자는 0.93%
  • 100대 기업 임원 승진 확률, 0.83% 불과…삼성전자는 0.93%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100대 기업이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0.8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 직원이 미등기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0.83%로 나타났다. 조사는 전체 직원 중 미등기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사진=한국CXO연구소)올해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100대 기업 전체 직원 수는 84만6824명이다. 작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이 기간 미등기임원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706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임원 1명당 직원 약 119.8명에 해당한다. 지난 2011년에는 임원 1명당 직원 숫자가 105.2명이었으나 2021년 131.7명까지 늘었고 이후 하락세로 바뀌었다.업종별로는 증권업에 포함된 회사의 경우 올해 직원 37.7명당 1명꼴로 임원 자리에 오르며 다른 업종보다 임원 승진 가능성이 컸다. 무역(55.4명), 석유화학(70.3명), 보험(72.8명), 건설(88.5명), 금속철강(88.8명), 정보통신(99.0명) 업종도 비교적 임원 승진 확률이 높았다.반면 유통 분야는 직원 259.7명당 1명 정도만 임원을 달았다. 유통업 특성상 매장 직원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외에 항공해운(180.6명), 조선중공업(172.3명), 자동차(142.6명), 전기·전자(138.7명) 업종의 임원 승진 경쟁률은 100대 1을 넘었다.개별 기업으로는 현대코퍼레이션의 임원 승진 확률이 7.5%로 10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임원 1명당 직원 수가 13.4명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도 임원 1명당 직원 15.3명꼴(6.5%)로 조사됐다.(사진=한국CXO연구소)반면 미등기임원 숫자가 10명 이상인 기업 중 기업은행의 임원 승진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기업은행은 임원 1명당 직원이 916.1명이다. 일반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은 0.1% 수준인 셈이다.삼성전자는 미등기임원 숫자가 1152명으로 100대 기업 중 가장 많았다. 미등기임원 1명당 직원 숫자는 107.7명으로, 작년 107.0명보다 소폭 늘었다. 임원 승진 확률은 0.93% 수준이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대기업 임원 승진 인사자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임원 승진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최근에는 최상급 수준의 젊은 IT 인재를 임원급으로 영입하려는 흐름이 강해 20년 넘게 근무한 직원이 임원으로 오를 기회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27 I 김응열 기자
北, 군사합의 위반 책임 떠넘기기…"南, 판문점선언 후 600차례 침략전쟁"
  • 北, 군사합의 위반 책임 떠넘기기…"南, 판문점선언 후 600차례 침략전쟁"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27일에도 우리 군의 훈련과 한미연합연습 등은 판문점선언에 배치되는 ‘적대행위’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반공화국대결광증에 들뜬 괴뢰패당’ 제하의 기사에서 “윤석열 괴뢰 역적패당이 미제와 일본 반동들을 등에 업고 반공화국 전쟁 도발 책동에 미친듯이 매여 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돌이켜보면 괴뢰패당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그 부속합의서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미국에 추종하며 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린해왔다”며 남한이 남북 각종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남한이 2018년 4.27 판문점선언 이후 4년간 600여 차례에 걸친 각종 침략전쟁을 벌였고,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한미 군사연습이 지난해에만 250여차례에 걸쳐 끊임없이 감행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같은 불장난 소동은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하는 극히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적대행위의 발로”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12일 진행된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 대해선 “괴뢰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오도하고 있지만 미일의 전쟁하수인으로서의 그 범죄적 정체는 절대로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군사합의 중 ‘비행금지구역’ 조항에 대한 효력을 중지했는데, 북한은 전면 합의 폐기를 선언했다. 지난 2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CVN-70 칼빈슨함을 찾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F-35C 스텔스 함재기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2023.11.27 I 김관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7일~12월2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11월27일~12월2일)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내주(11월27일~12월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맨션하우스에서 클레어 쿠티노(Claire Coutinho)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장관과 업무협약(MOU)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주요일정△27일(월)08:00 비상경제장관회의(1차관)10:00 전기관련단체 협의회(2차관, 63빌딩)14:00 겨울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2차관, 명동 예술극장)△28일(화)10:00 국무회의(본부장·1차관)14:00 바이오산업의 날(1차관, 웨스틴조선H)13:30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2차관, 글래드H)△29일(수)10:00 산중위 법안소위(본부장·1~2차관, 국회)△30일(목)(오전) 예결위(장관, 국회)10:00 산중위 전체회의(장관·본부장·1~2차관, 국회)14:00 본회의(국회)16:30 美 NSC 부보좌관 면담(본부장, 서울)14:00 주요 제조기업 투자 간담회(1차관, 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2차관 UAE 출장(11월30일~12월4일)△1일(금)10:00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수립 및 현장점검(장관, 서울복합발전본부)14:00 본회의(장관, 국회)10:00 플랜트 EPC 상생협력 포럼(본부장, 서울)08:00 차관회의(1차관)◇보도계획△25일(토)03:00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이틀뒤 결판(총리실 공동)△26일(일)12:00 지방시대委,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 등 300여명 머리 맞대(지방시대위·교육부·행안부 공동)△27일(월)11:00 겨울철 에너지 절약, 난방비는 낮추고 지원은 높인다11:00 수출플러스에 기여하는 코세페 현장 방문11:00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준비하세요11:00 분산법 하위법령 제정안 공청회 개최11:00 산업부 산하기관과 제6회 정부혁신 이어달리기 대회 개최△28일(화)06:00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 개최06:00 제11회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기재부·코트라 공동)11:00 2023 바이오산업의 날 행사11:00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 본격화11:00 인도네시아와 에너지 전 분야 협력강화 논의11:00 2023년 10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11:00 2022년 신제품(NEP) 공공구매 실적조사 결과△29일(수)06:00 순환경제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순환경제 축제 열린다06:00 제30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개최06:00 한-칠레 FTA 제8차 개선협상 개최11:00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첨단 산업 육성과 대규모 민간투자 이끈다15:30 제주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결과 발표11:00 기술규제 대응성과 올해도 이어졌다△30일(목)06:00 에너지신산업 투자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의 장 열려06:00 융복합기술 시스템표준화 확산 추진11:00 10대 제조업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11:00 투자 애로 해소로 실물경제 활력 회복 뒷받침11:00 통상교섭본부장, 미국 NSC 부보좌관 방한 계기 면담11:00 흑연 공급망 점검회의 개최11:00 나노소재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머리를 맞대다11:00 초연결 모빌리티 기술융합을 위한 글로벌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1일(금)10:00 겨울철 대비 전력수급 비상대응체계 가동06:00 2023년 플랜트 수주 유공자 포상11:00 2023년 11월 수출입동향 발표22:00 다자간 탄소중립 협의체 ‘기후클럽’ 공식출범11:00 제4차 신FTA 전략포럼 개최
2023.11.25 I 김형욱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