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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불안' 한국,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0-1 뒤진 채 전반 마감
  • '수비불안' 한국, 파라과이에 선제골 허용...0-1 뒤진 채 전반 마감
  •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파라과이 선수들이 첫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넘어지자 황인범이 다가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벤투호가 남미의 복병 파라과이에게 선제골을 먼저 내주며 힘든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23분 미겔 알미론(뉴캐슬)에게 골을 허용해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한국은 핵심 주전인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정우영(알사드)가 빠진 베스트11을 꺼내들었다. 황희찬은 기본군사훈련 참여를 위해, 정우영은 다리 근육 부상으로 일찍 소집해제됐다.한국은 황의조(보르도)를 원톱으로 두고 손흥민(토트넘), 나상호, 황인범(이상 FC서울), 권창훈(김천상무) 등 2선 공격수를 4명이나 배치한 공격적인 전술을 꺼내들었다. 정우영이 맡았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백승호(전북현대)가 기용됐다.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파라과이를 몰아붙였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막힌데 이어 전반 9분에는 황인범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하지만 한국은 전반 10분 이후 파라과이의 중앙 압박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의 공격은 번번이 상대 수비에 걸린 반면 파라과이 공격은 한국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한국은 전반 23분 뼈아픈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 공격 상황에서 공을 빼앗기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우리 문전에서 수비수 정승현이 먼저 공을 가져왔지만 상대 미드필더 알미론에게 빼앗겼다. 알미론은 골키퍼 조현우(울산현대)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이후에도 한국은 계속 측면 돌파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전반 39분에는 백승호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김진수(전북현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진 손흥민의 슈팅도 옆그물을 때렸다.
2022.06.10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일간투데이 △상무 겸 경영본부장 이승준●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조현우●대법원 ◇법원이사관(전보) △특허법원 사무국장 곽재순 ◇법원부이사관(승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국장 박민규 △인천지방법원 등기국장 강봉석 △인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사무국장 안미복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사무국장 정병문 △부산지방법원 사법보좌관 이한석 ◇법원부이사관(전보) △서울행정법원 사무국장 김형호 △의정부지방법원 사무국장 주연 △인천지방법원 사무국장 강희창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안산지원 사무국장 전요안 △춘천지방법원 사무국장 윤문택 △부산지방법원 사무국장 송재원 △의정부지방법원 사법보좌관 고요원 ◇법원서기관(승진) △대법원 김성진 △법원행정처 한경화 △서울가정법원 고기철 △서울가정법원 김혜진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영희 △서울남부지방법원 전병일 △수원지방법원 이승석 △수원지방법원 심준철 △수원지방법원 임해규 △수원지방법원 장수영 △수원지방법원 이헌우 △대전지방법원 강판중 △대구지방법원 안주효 △대구지방법원 양철승 △대구가정법원 장원호 △부산지방법원 이의선 △부산지방법원 정상수 △부산지방법원 김두회 △부산지방법원 지성근 △부산지방법원 조이제 △부산가정법원 황응철 △울산지방법원 이경란 ◇법원서기관(전보) △법원행정처 이명재 △법원행정처 최병도 △법원행정처 남연화 △법원행정처 최신영 △법원공무원교육원 이정행 △법원공무원교육원 박종원 △법원공무원교육원 최신호 △서울고등법원 이학구 △대전고등법원 이윤구 △광주고등법원 정민배 △수원고등법원 남궁호 △서울중앙지방법원 안재영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성민 △서울중앙지방법원 조효주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계영 △서울중앙지방법원김종훈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연호 △서울중앙지방법원 김기곤 △서울중앙지방법원 홍주안 △서울행정법원 정길성 △서울회생법원 최찬민 △서울회생법원 배운기 △서울동부지방법원 홍금표 △서울남부지방법원 박정준 △서울남부지방법원 정승규 △서울남부지방법원 김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한영훈 △서울서부지방법원 김동락 △서울서부지방법원 안소율 △서울서부지방법원 윤귀보 △의정부지방법원 윤수종 △의정부지방법원 신도민 △의정부지방법원 고필석 △의정부지방법원 나승규 △의정부지방법원 이종식 △인천지방법원 황재명 △인천가정법원 오기호 △수원지방법원 김주태 △대전지방법원 김권근 △대전지방법원 양해성 △대전지방법원 정현주 △대전지방법원 황공순 △청주지방법원 유선기 △대구지방법원 김성근 △대구지방법원 시선희 △창원지방법원 박문수 △창원지방법원 박화실 △광주지방법원 최윤섭 △광주지방법원 이영호 △광주지방법원 김황수 △광주지방법원 윤용구 △광주지방법원 이성오 △광주지방법원 채우경 △광주가정법원 하정환 △전주지방법원 차주팔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승진) △의정부지방법원 강우규 △춘천지방법원 김치상 △춘천지방법원 류재왕 △청주지방법원 김학상 △대구지방법원 정한수 △대구지방법원 조동혁 △대구지방법원 주연중 △대구지방법원 김택창 △대구지방법원 최규태 △울산지방법원 조영수 △울산지방법원 양제륜 △창원지방법원 오용석 △창원지방법원 김광현 △광주지방법원 강수현 △광주지방법원 박종서 ◇ 사법보좌관(전보) △법원행정처 손종욱 △서울중앙지방법원 김우학 △서울중앙지방법원 조병규 △서울중앙지방법원 황경수 △서울중앙지방법원 최민정 △서울남부지방법원 김선엽 △서울남부지방법원 박경원 △서울남부지방법원 한기철 △서울남부지방법원 장인수 △서울북부지방법원 한영진 △서울북부지방법원 김태완 △서울북부지방법원 이소영 △서울북부지방법원 이현숙 △서울서부지방법원 김가나 △의정부지방법원 문병식 △인천지방법원 박인진 △인천지방법원 김유환 △인천지방법원 최보경 △인천지방법원 박정길 △수원지방법원 윤기원 △수원지방법원 박준의 △수원가정법원 조재환 △춘천지방법원 송성환 △대전지방법원 김경호 △대전지방법원 김윤한 △대구지방법원 최기수 △부산지방법원 손병현 △부산지방법원 정유나 △부산지방법원 구선미 △부산지방법원 김태균 △부산지방법원 주정렬 △광주지방법원 윤지연 △전주지방법원 정진오 △전주지방법원 김재철●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실장 보임 △경영기획실장 정승(부원장 겸직) △감사실장 홍상균 ◇본부장 보임 △기획조정본부장 변상익 △경영지원본부장 박능윤 △정보통신산업본부장 김태열 △AI산업본부장 김득중 △SW산업본부장 이경록 △메타버스산업본부장 김민석 △글로벌성장본부장 전준수 ◇단장 보임 △디지털헬스사업추진단 문장원 △AI융합추진단 공성필 △지역디지털혁신추진단 정수진 ◇팀장 보임 △정책기획팀장 이창훈 △사회적가치기획팀장 이호영 △ICT투자분석팀장 이재경 △사업지원팀장 이경환 △예산팀장 김은찬 △인사노무팀장 최창범 △총무팀장 조단우 △회계팀장 강민진 △정보보호팀장 유현우 △ICT전략팀장 곽정호 △ICT신산업팀장 윤지석 △규제샌드박스팀장 최상미 △ICT규제개선팀장 선미란 △디지털제조혁신팀장 김형국 △디지털헬스산업팀장 윤명숙 △AI전략팀장 염창열 △AI산업기반팀장 최석원 △AI반도체팀장 김영수 △AIoT산업팀장 김경식 △클라우드산업팀장 조성현 △AI산업융합팀장 김영훈 △SW전략팀장 전병남 △SW안전팀장 방용주 △공개SW팀장 김도형 △SW시장환경개선팀장 김현철 △지역AI단지육성팀장 김현환 △메타버스전략팀장 신민석 △메타버스플랫폼팀장 유기현 △메타버스콘텐츠기반팀장 이채영 △메타버스콘텐츠확산팀장 이종석 △글로벌전략팀장 김일곤 △글로벌협력사업팀장 박진홍 △글로벌창업성장팀장 김서희 △글로벌디지털인재양성팀장 이노원 △성과관리팀장 임태홍 △안전환경팀장 권찬욱●에너지경제신문 ◇ 편집국 △산업부 차장(재계팀장) 여헌우 △산업부 차장대우(IT팀장) 정희순 △금융증권부 차장대우 나유라 △금융증권부 차장대우 송두리 △에너지환경부 차장대우(정치팀장) 전지성 ◇광고사업총괄본부 △차장대우 이영애●일요시사 △사장 최민이 △편집국장 김성수 ●농촌진흥청 ◇승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손재용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재배환경과장 심강보 ◇전보 △청장비서관 신재훈 △국제기술협력과장 김황용●국토연구원 ◇ 연구위원 승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조성철 △국토환경·자원연구본부 안승만 △주택·토지연구본부 이재춘 △주택·토지연구본부 최명식 △건설경제산업연구본부 안종욱 △글로벌개발협력센터 정윤희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김수진 △부동산시장연구센터 전성제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 이정찬 △기획경영본부 연구기획·평가팀 조만석 ◇1급 행정원 승진 △기획경영본부 예산경영팀 박동신 ◇부연구위원 승진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 배인성●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주택임대차지원팀장 박동주 △부동산개발정책과장 김성호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전성배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장 김웅영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김우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장 정용연
2022.05.31 I 조민정 기자
'벤투호' 축구대표팀 6월 A매치 4연전, K리거들이 이끈다
  • '벤투호' 축구대표팀 6월 A매치 4연전, K리거들이 이끈다
  • 벤투호에 처음 발탁된 강원FC 김동현(왼쪽)과 대전하나시티즌 조유민.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 중 2일 브라질,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 14일 이집트를 상대로 총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간 이번 대표팀의 주축은 역시 K리거다. 6월 A매치 명단에는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 가운데 K리거는 총 22명이다.가장 많은 대표 선수를 배출한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김문환, 김진규, 김진수, 백승호, 송민규, 송범근, 이용 등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외 모든 포지션에 걸쳐 전북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울산현대(김영권, 김태환, 엄원상, 조현우)와 김천상무(고승범, 권창훈, 조규성, 정승현)가 각각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전북현대 출신 국가대표. 왼쪽부터 김문환, 김진규, 김진수, 백승호, 송민규, 이용, 송범근. 사진=프로축구연맹김동현(강원FC)과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은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동현은 포항 유스 출신으로 광주FC, 성남FC를 거쳐서 2021년부터 강원에서 뛰고 있다. 만 24세 어린 나이이메도 올 시즌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주장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 K리그1 15라운드까지 전 경기, 전 시간 출장하며 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김동현이 맡는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한다. 정확한 롱패스, 뛰어난 활동량이 가장 큰 장점이다.조유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이다. 성인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유민은 올 시즌 개막 전 수원FC에서 대전으로 이적하자마자 주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시즌 K리그2 14경기에 출전해 수비를 이끌고 있다.조유민은 이번에 이름을 올린 K리거 중 유일하게 K리그2에서 뛰고 있다. 벤투 감독은 조유민을 발탁한 이유로 수비 적극성과 원활한 빌드업 전개를 꼽았다.각종 경기 데이터에서는 나상호(FC서울), 김영권(울산현대), 김동현이 특히 눈에 띄었다. 나상호는 공격지역 내 패스를 K리그1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총 230회 성공시켰다. 이 중 21개가 곧바로 슈팅까지 연결된 ‘키패스’였다. 드리블 돌파 성공은 13회로 4위, 유효슈팅은 11회로 9위에 오르는 등 공격 관련 데이터에서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김영권은 K리그1에서 네 번째로 많은 996개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 가운데 전진 패스는 456회(2위), 중앙지역 패스 성공 654회(3위)였다. 중거리 패스 474회(4위), 장거리 패스 97회(4위)를 기록했다. 지역, 거리와 상관없이 후방에서 공격 시발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인터셉트도 74회로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동현은 차단 41회(4위), 블락 50회(4위), 획득 98회(6위), 중앙지역 인터셉트 38회(7위)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강원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유일한 K리그2 소속인 수비수 조유민은 공중볼 경합 성공이 95회로 K리그2 전체 선수 중 6위, 인터셉트는 87회로 5위다. 본업인 수비와 더불어 조유민은 리그에서 5골을 터뜨리며 공격능력을 뽐냈다. 5골 중 4골을 세트피스 상황 중 헤더로 기록했다.A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총 28명 선수 중 K리그 유스 시스템을 거친 선수는 모두 17명이다. 성남 U18(풍생고) 출신이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홍철(대구FC), 황의조(지롱댕보로도) 등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울산 U18(울산현대고)은 정승현과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광주 U18(광주금호고)는 나상호, 엄원상 등 각각 2명씩 배출했다.K리그 유스 출신. 왼쪽부터 홍철, 김동준, 정승현, 나상호, 엄원상, 사진=프로축구연맹
2022.05.31 I 이석무 기자
'EPL득점왕' 손흥민, 6월 A매치서 본다...벤투호 명단 발표
  • 'EPL득점왕' 손흥민, 6월 A매치서 본다...벤투호 명단 발표
  •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30·토트넘)이 오는 6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선다.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23일 오전 6월 A매치 소집 명단 28인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월 2일 브라질(서울)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경기를 갖는다. 나머지 4차전 상대 및 장소는 추후 공개될 예정인데 아프리카 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표팀에는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의조(보르도)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부상을 당한 일부 선수들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수비의 핵인 김민재(페네르바체)는 오른발 복사뼈 수술을 받아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재성(마인츠), 박지수(김천) 등도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졌다.대신 벤투 감독은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정승현(김천상무) 등 기존 대표팀 수비 자원 외에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박민규(수원FC) 등을 선택했다. 조유민은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윙백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오른쪽 풀백인 김문환은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박민규는 왼쪽 풀백 자원이다.미드필더는 부상으로 지난 3월 A매치에 소집되지 못했던 황인범(서울)이 복귀했다. 기존 벤투호 단골인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 나상호(서울), 송민규,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 등도 이변 없이 합류했다.최전방 공격수로는 새로운 인물 없이 황의조와 조규성(김천)이 선발됐다. K리그1 복귀 후 맹활약 중인 이승우(수원FC)의 발탁은 이뤄지지 않았다.미드필더 김동현(강원FC)은 수비수 조유민과 함께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박민규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당시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골키퍼 자원인 김동준(제주)과 송범근(전북) 역시 아직 A매치 출전 기록은 없다.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0일 파주NFC에서 소집돼 6월 A매치 4연전을 준비하게 된다.△벤투호 6월 국가대표 소집명단(28명)골키퍼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김동준(제주)수비수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조유민(대전), 김진수, 이용, 김문환(이상 전북), 홍철(대구), 박민규(수원FC)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 김진규(이상 전북), 김동현(강원), 황인범, 나상호(이상 서울),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공격수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2022.05.23 I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 조호르에 설욕하고 5년 연속 ACL 16강 간다
  • 울산현대, 조호르에 설욕하고 5년 연속 ACL 16강 간다
  • 울산현대 공격을 이끄는 레오나르도. 사진=울산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 진출을 놓고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 최후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 울산은 30일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조호르 바루 술탄 스타디움에서 조호르와 대회 I조 조별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른다.현재 울산은 5경기에서 3승 1무 1패 승점 10점을 기록 중이다. 조호르와 같은 승점이지만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2위에 올라 있다.지난 27일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한일 1위 팀 맞대결에서 레오나르도, 엄원상, 바코의 연속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레오나르도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수문장 조현우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상대 유효슈팅 5개 중 3개를 막아냈다.울산은 이 기세를 조흐르전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울산은 지난 18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조호르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그 경기 이후 정신력을 재무장한 울산은 컨디션과 득점 본능을 되찾으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은 조별리그 5경기에서 총 13골을 기록 중이다. 레오나르도(2골), 엄원상(2골), 마크 코스타(2골), 윤일록(2골), 바코(2골), 박주영, 아마노 준, 설영우가 골 맛을 봤다. 다양한 선수가 골 사냥에 함께 한다는 점이 고무적이다.득점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나쁘지 않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총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설영우와 레오나르도가 각각 2도움씩 올렸다. 아마노, 박용우, 이청용, 원두재, 최기윤도 도움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울산은 이번 조호르전에서도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영권, 임종은을 중심으로 한 수비도 조호르의 공격에 자물쇠를 채운다는 생각이다.울산이 이번 경기에서 조호르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다면 조 1위를 탈환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울산이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2018년부터 5년 연속 16강행 티켓을 차지한다.
2022.04.29 I 이석무 기자
'딸도둑들' 장동민, 장인과 일대일 술자리 후 싹트는 브로맨스
  • '딸도둑들' 장동민, 장인과 일대일 술자리 후 싹트는 브로맨스
  • (사진= JTBC 예능 ‘딸도둑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딸도둑들’ 장인과 사위가 한층 더 다이나믹한 ‘브로맨스’를 펼친다.26일 방송하는 JTBC 예능 ‘딸도둑들’ 3회에서는 장인과 사위의 변화가 시작된다. 각자 성격도 방법도 다르지만, 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사위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먼저 장동민과 장인의 등산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동민은 지난 방송에서 장인을 따라 대둔산 정상에 올랐다. 1박 2일을 함께 지낼 숙소로 향한 두 사람은 여독을 풀기 위한 일대일 술자리를 갖는다. 하지만 오고 가는 술잔에 띄우는 사랑 고백도 잠시, 다음 날 아침 모든 것이 ‘리셋’ 된 상반된 분위기가 펼쳐졌다고.조현우는 이날 방송에서도 포항 처가댁을 찾는다. 장인은 국가대표 사위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선다. 일일 셰프로 변신한 장인의 실력과 정성은 물론 귀한 재료까지 아낌없이 담긴 특별 보양식이 공개된다. 초딩 입맛 조현우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베짱이류’의 반란도 시작된다. 강원도 화천의 가족 카페로 특별 출장(?)을 떠난 이튿날, 류진은 무슨 일이든 손만 댔다 하면 “안돼”를 외치는 장인의 불신 가득한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심기일전한다. 장인의 도움과 감시도 거절한 채 ‘맥가이버’에 빙의하는 류진. 과연 베짱이 사위라는 불명예 굴욕을 딛고 일개미 장인의 후계자로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를 그린 ‘딸도둑들’ 3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2022.04.26 I 박미애 기자
첫 방송 D-6 '딸도둑들', 3MC의 유쾌한 '웃음 포텐'
  • 첫 방송 D-6 '딸도둑들', 3MC의 유쾌한 '웃음 포텐'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딸도둑들’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브로맨스로 찾아온다.JTBC 신규 예능 ‘딸도둑들’ 측은 6일 3MC 강호동, 홍진경, 이수근의 웃음꽃 만개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없이 유쾌하고 따뜻한 이들의 모습은 3인 3색 장서지간 라이프에 공감 지수를 높이고 꿀잼력을 더해줄 활약을 기대케 한다.달라도 너무 다른 ‘딸도둑들’ 개그맨 장동민, 축구선수 조현우, 배우 류진과 그들의 장인이 함께하는 일상을 담은 예고편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세 MC들은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장인들에게는 ‘이발소’로 친근하고 사위들에게는 ‘바버숍’이 보다 익숙할, 남자들의 깊고 진한 이야기를 절로 피어낼 듯한 공간의 분위기가 흥미롭다.‘세상에서 가장 어색하고 숨 막히는 브로맨스’라는 문구도 심상치 않다. 무엇보다 호탕하게 웃음 짓는 강호동, 그의 머리를 손질하는 홍진경과 이수근의 장난스럽고 익살맞은 표정이 눈길을 끈다. 때로는 사위들과 동화되고 딸들을 대변하는 ‘공감토커’로서 재치와 입담을 뽐낼 이들의 시너지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는 이유다.‘딸도둑들’은 장인과 사위의 숨 막히는 관계를 그린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수십 년 전 남의 집 귀한 딸의 마음을 훔친 1대(代) 딸도둑 ‘장인’과 세월이 흘러 이제 그 딸의 마음을 훔친 2대(代) 딸도둑 ‘사위’, 장서지간의 세상 어색하고 특별한 브로맨스가 펼쳐진다.결혼 5개월 차 새신랑으로 초보 사위의 웃픈 적응기를 그릴 장동민, 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직진 사위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조현우, 현실판 ‘개미와 베짱이’처럼 정반대인 장인과 기막힌 동거에 나선 류진까지. 같은 장서지간이지만 전혀 다른 이들의 관계가 다양하고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딸도둑들’은 오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2022.04.06 I 박미애 기자
'추신수, 첫 안타가 결승타' SSG, KT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 '추신수, 첫 안타가 결승타' SSG, KT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 SSG랜더스 추신수.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SSG랜더스가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 원정경기에서 추신수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8-5로 승리했다. 지난 주말 NC다이노스와 개막 2연전 스윕에 이어 3연승이다.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에 4회까지 무득점에 허덕이던 SSG는 0-2로 뒤지던 5회초부터 반격을 시작했다.1사 후 오태곤의 땅볼 타구가 투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면서 행운의 우전안타가 됐다. 이때부터 잘 던지던 데스파이네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성한의 우전안타를 때리자 이재원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김성현의 내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SSG는 6회 최지훈, 최정의 연속 안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박성한의 좌전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추신수가 좌익수 옆을 빠지는 2타점 싹쓸이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이어 최지훈의 몸에 맞는 공과 최정의 내야 안타, 상대 실책, 한유섬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더해 8-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SSG 추신수는 5타수 1안타에 2타점 1득점을 올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7회초에 뽑은 2타점 2루타가 이날 결승타였다. 박성한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SSG 선발 이반 노바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4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지만 실점을 3점으로 막고 선발투수 역할을 마쳤다. 두 번째 투수로 6회에 나와 1이닝을 퍼펙트로 막은 박민호가 구원승을 따냈다.KT 선발 데스파이네는 6⅓이닝동안 8피안타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나온 조현우, 엄상백 등도 잇따라 실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2022.04.05 I 이석무 기자
경추척수증에 한의통합치료 효과 있다
  • 경추척수증에 한의통합치료 효과 있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수술’에서 ‘비수술 한의치료’로 이끌어 온 자생한방병원의 연구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4일 경추척수증에 대한 비수술 한의통합치료의 임상적 유효성을 밝힌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경추척수증은 경추의 퇴행성 변화 등으로 중추 신경이 눌려 팔 감각 이상과 마비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말초신경을 압박하는 목디스크와 다르게 중추신경을 자극하고 있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으로 잘 호전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수술적 접근이 행해지는 특징이 있다. 논문에 따르면 경추척수증 환자가 비수술 치료법인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결과 통증과 기능장애는 줄고 삶의 질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저널 ‘Journal of pain research’ 3월호에 게재됐다.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조현우 원장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경추척수증으로 전국 5개 자생한방병원(강남, 대전, 부천,인천, 해운대)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신경학적 장애가 없는 환자를 제외하고 총 40명의 환자를 최종 대상자로 정했다. 이들은 약 3주(21.9일)간 한의통합치료(추나요법, 침치료, 약침, 한약 처방)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연구팀은 한의통합치료의 유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목·팔(상지) 통증 숫자평가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와 ▲경부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 ▲삶의질 척도(EuroQol-5 Dimension, EQ-5D) 등을 활용했다. NRS는 통증 정도를 0~10으로 표현한 척도로 숫자가 클수록 통증이 심함을 의미한다. 목 기능 상태를 나타내는 NDI(0~100)도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가 심함을 뜻한다. EQ-5D의 경우 좋은 상태를 1로 죽음보다 못한 건강상태를 마이너스 점수(-1)로 표현된다.한의통합치료를 받은 경추척수증 환자들의 통증지표(NRS), 기능장애(NDI), 삶의 질 지수(EQ-5D) 지수. 연구 결과 목·팔 통증 NRS는 각각 치료 전 중등도의 통증인 4.88, 5.42에서 한의통합치료 후 경미한 통증(3점대) 수준으로 떨어져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 NDI 지표의 경우 중등도의 장애 수준인 36.24이 치료 후 30.89로 소폭 개선됐다. 또한 삶의 질에서도 EQ-5D 값은 0.70에서 0.78로 올라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호전 양상은 장기추적관찰에서 더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연구팀은 치료 시점을 기준으로 약 2년6개월뒤 장기추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1명이 참여했다. 추적 결과 목·팔 통증 NRS는 경미한 수준인 2점대로 감소했다. 특히 NDI의 경우 13.35로 대폭 개선돼 장애가 경미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환자 치료 만족도 조사에서도 단 1명을 제외하고 95.8%(20명)가 ‘호전됐다’고 답했다.논문의 제1저자인 해운대자생한방병원 조현우 원장은 “침습적 치료법이 주로 고려됐던 경추척수증 치료에 한의통합치료가 장기적인 관점에서 통증과 기능장애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치료에서 한의통합치료의 표준화를 위한 객관적인 근거 중심의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4 I 이순용 기자
한국, 복병 UAE에 덜미 무패행진 마감...조 2위 WC본선행
  • 한국, 복병 UAE에 덜미 무패행진 마감...조 2위 WC본선행
  • 2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아랍에미리트 하리브 압델라 수하일에게 실점한 뒤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복병’ 아랍에미리트(UAE)에 발목을 잡히면서 목표했던 월드컵 최종예선 조 1위 달성에 실패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와 10차전에서 0-1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7승 2무 1패 승점 23를 기록한 한국은 이란(8승1무1패 승점 25)에 이어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24일 한국에게 0-2로 패했던 이란은 이날 레바논을 2-0으로 누르고 조 1위 자리를 되찾은 채 최종예선을 마무리했다.한국이 A매치에서 패한 것은 2021년 3월 25일 일본 원정 A매치에서 0-3으로 패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2018년 8월 벤투 감독 부임 후에는 5번째 패배다. 벤투 감독은 이날 경기 포함, 한국 대표팀에서 27승 10무 5패를 기록했다. 일찌감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조 1위 달성과 최종예선 무패 기록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마지막 UAE전에서 패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지 못했다.반면 UAE는 한국을 이기면서 3승 3무 4패 승점 12를 기록, A조 3위 자리를 차지했다. UAE는 B조 3위인 호주와 지역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여기서 이기면 남미 예선 5위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된다.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공격 3인방을 내세워 공격을 이끌도록 했다. 미드필드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알 사드)이 역삼각형 형태로 섰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이 나란히 섰다. 골키퍼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조현우(울산)가 선발 출전했다.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UAE는 수비를 5명이나 두고 골문을 지키는데 주력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72%대 28%로 한국이 월등히 앞섰다. 간간이 나온 UAE의 역습이 매섭기는 했지만 우리 수비진이 여유있게 막아냈다.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상대 공격수 하리브 압델라 수하일(알 알리)을 막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 파울이 선언됐다.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을 실시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전반 38분에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에는 황희찬이 재치있는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추가시간엔 황희찬의 헤딩슛이 UAE 수비수 팔에 맞는 장면도 있었다. 역시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 실시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고 결국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한국은 후반전 초반 UAE에게 뼈아픈 역습을 허용하면서 어이없이 실점을 내줬다. 후반 9분 UAE 공격수 압델라에게 단독찬스를 내줬다. 골키퍼 조현우가 가로막았지만 압델라의 슈팅을 막지 못했다.득점과 다름없는 결정적인 장면이 후반 14분에 나왔다. 황의조의 헤딩슛이 골키퍼 손을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두 번째 크로스바 불운이었다. 경기를 통틀어서도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한국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남태희(알 두하일)와 조영욱(FC서울)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5분에는 손흥민의 위협적인 직접 프리킥이 UAE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결국 한국은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게 됐다.한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오는 4월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월드컵 조 추첨은 32개 본선 진출국을 1~4번 포트에 나눠 배치한 뒤 각 포트에서 한 팀씩 뽑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국은 포트3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022.03.30 I 이석무 기자
'볼점유율 72%대28%' 한국, UAE 밀집수비에 고전...전반전 0-0
  • '볼점유율 72%대28%' 한국, UAE 밀집수비에 고전...전반전 0-0
  • 손흥민이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 아랍에미리트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드리블을 하며 돌파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조 1위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쳤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와의 10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이날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공격 3인방을 내세워 공격을 이끌도록 했다. 미드필드는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알 사드)이 역삼각형 형태로 섰다. 포백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이 나란히 섰다. 골키퍼는 이번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조현우(울산)가 선발 출전했다.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UAE는 수비를 5명이나 두고 골문을 지키는데 주력했다. 전반전 점유율은 72%대 28%로 한국이 월등히 앞섰다. 간간히 나온 UAE의 역습이 매섭기는 했지만 우리 수비진이 여유있게 막아냈다. 슈팅숫자는 5-3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전반 12분 김태환이 상대 공격수 하립 압달라를 막는 과정에서 유니폼을 잡아 파울이 선언됐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황이 벌어졌고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을 실시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다.전반 38분에는 한국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나왔다. 이재성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전반 44분에는 황희찬이 재치있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전반 추가시간엔 황희찬의 헤딩슛 UAE 수비수 팔에 맞는 장면도 있었다. 역시 주심은 온필드 VAR 판독 실시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진 않았고 결국 0-0으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2022.03.29 I 이석무 기자
손흥민, UAE 원정 공격 선봉...GK 조현우, 첫 최종예선 선발
  • 손흥민, UAE 원정 공격 선봉...GK 조현우, 첫 최종예선 선발
  • 한국 축구대표팀 UAE전 출전 선수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 1위 수성을 노리는 벤투호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최정예 공격진을 가동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은 29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알막툼 경기장에서 치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 손흥민-황의조(보르도)-황희찬(울버햄프턴)으로 이어지는 3톱을 가동했다.중원에는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이 선발출전한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김태환(울산)이 나란히 선다.골문은 오랜만에 조현우(울산)가 선발 출전한다. 조현우가 최종예선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앞선 9경기는 모두 김승규(가시와)가 골문을 지켰다.조현우가 A매치에 출전한 것은 지난 1월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이 마지막이었다. 월드컵 예선 경기를 뛴 것은 지난해 6월 9일 스리랑카와 2차 예선 경기였다.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지난 주 이란과의 9차전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현재 승점 23을 기록 중인 한국은 UAE마저 제압하면 이란-레바논전 결과와 상관없이 A조 1위를 확정짓는다.한편, 대표팀 공격수 송민규(전북)는 공식 훈련 도중 우측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22.03.29 I 이석무 기자
'레오나르도 결승골' 울산. 올해 첫 동해안더비서 포항 제압
  • '레오나르도 결승골' 울산. 올해 첫 동해안더비서 포항 제압
  • 울산현대 레오나르도가 포항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에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았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뒀다.울산은 2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레오나르도, 임종은의 연속 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당초 이날 경기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에 코로나19 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바람에 A매치 휴식기인 이날 열렸다.울산은 일부 선수가 국가대표로 차출되거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포항을 압도했다. 리그 5연승 포함, 6경기 무패(5승 1무 승점 16)를 이어갔다.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반면 포항은 3승 1무 2패로 4위(승점 10)에 머물렀다.김영권, 김태환, 조현우, 바코 등 주축 선수가 국가대표 소집으로 빠진 울산은 레오나르도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백업 골키퍼 조수혁은 3년 만에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후반 중반까지 경가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이고도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한 울산은 후반 25분 기다렸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규성의 패스를 받은 레오나르도가 골망을 흔들었다. 드리블하며 치고 들어가는 과정에서 중심을 잃었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른발로 슛을 넣었다.이번 시즌 개막 이후 울산 유니폼을 입은 레오나르도는 최근 리그 3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등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는 저력을 뽐냈다.울산은 후반 42분 추가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아마노가 차 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중앙수비수 임종은이 머리로 받아 넣어 포항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2022.03.27 I 이석무 기자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 개최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 개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2(BMW Group Korea Awards 2022)’에서 작년 한 해 BMW와 MINI의 세일즈 및 애프터세일즈 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딜러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BMW 베스트 딜러상을 수상한 동성모터스의 박상우 부사장(오른쪽)이 BMW 그룹 코리아 버나드 테리엇 부사장(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7개 공식 딜러사 주요 임직원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2021년 BMW 베스트 딜러는 동성 모터스가, MINI 베스트 딜러는 도이치 모터스가 수상했다.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인증하는 시니어 및 마스터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BMW Sales Premium Club) 10인으로는 내쇼날 모터스 하익준 씨를 비롯해 도이치 모터스 김형민, 최종욱 씨, 코오롱 모터스 안이섭, 조현우, 한상규 씨 그리고 한독 모터스 유재선, 유호열, 이완규, 최재현 씨가 선정됐다.또한 엑스퍼트(Expert) 레벨 인증 영업직원 가운데 지난해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엑스퍼트 클럽(BMW Sales Expert Club) 10인에는 도이치 모터스 박노호, 조계선, 조중용 씨, 바바리안 모터스 강민기, 김기범 씨, 삼천리 모터스 김철, 이노아 씨, 코오롱 모터스 이한준 씨, 그리고 한독 모터스 강희병, 김기문 씨가 선정됐다.더불어 부문별 최우수 전시장 및 세일즈 컨설턴트 시상도 진행됐다. 우선 최우수 BMW M 전시장으로는 한독 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BMW M 하이 퍼포먼스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 모터스 이충현 씨가 선정됐다.특히 BMW의 고성능 브랜드인 M 차량의 누적 판매 195대를 달성하며, 베스트 M 세일즈 컨설턴트로 7회 이상 선정된 도이치 모터스 형진태 씨는 국내 최초 BMW M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최우수 BMW xEV 전시장으로는 한독 모터스 용산아이파크몰 전시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BMW xEV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한독 모터스 이완규 씨가 선정됐다.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는 도이치 모터스 나홍석, 박하얀, 송인승 씨, 바바리안 모터스 김승민, 김채리, 박현아 씨, 코오롱 모터스 김은지, 이승훈, 최민석, 최은진 씨 등 총 10명이 선정됐다.MINI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에 7번 이상 이름을 올린 바바리안 모터스 정겨운 씨는 올해 새롭게 MINI 명예의 전당에 기재됐다.마지막으로 최우수 MINI JCW 전시장으로는 도이치 모터스 강남 전시장과 코오롱 모터스 서초 전시장이, MINI JCW 최우수 세일즈 컨설턴트로는 도이치 모터스 정명석, 코오롱 모터스 최은진 씨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한편 지난해 BMW 인증 중고차 부문에서 우수한 판매기록을 달성한 BMW 세일즈 프리미엄 클럽 BPS에는 도이치 모터스 김대규, 이학민 씨, 동성 모터스 이정훈 씨가 선정됐다.베스트 서비스센터로는 중정비 부문에 삼천리 모터스 동탄 서비스센터가, 경정비 부문으로는 삼천리 모터스 안양 서비스센터가 선정됐다.BMW 자체 기능경진대회인 ‘NASCE’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BMW 테크니션 부문에는 도이치 모터스 전태춘 씨, BMW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분에는 삼천리 모터스 라진영 씨, MINI 테크니션 부문에는 도이치 모터스 장영환 씨, MINI 서비스 어드바이저로는 도이치 모터스 박정섭 씨, 부품 판매 어드바이저로는 코오롱 모터스 문창훈 씨가 각각 선정됐다.BMW 그룹 코리아 버나드 테리엣 부사장은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첫 7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설립 이래 가장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BMW 그룹 코리아 및 모든 딜러사 임직원이 모두 한 뜻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온 결과”라며 “올해에도 i4, 뉴 7시리즈 등 혁신적인 신차를 선보여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27 I 손의연 기자
벤투 감독 "두 경기 승점 6점 목표...조 1위로 월드컵 간다"
  • 벤투 감독 "두 경기 승점 6점 목표...조 1위로 월드컵 간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10차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1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하며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24일 이란과의 홈경기에 이어 29일 아랍에미리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점 따내야 조 1위 할 수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남은 2경기에서 ‘승점 6’을 획득해 조 1위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벤투 감독은 21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중요한 건 최종예선을 최선의 방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다”며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점 3을 따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치른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29일 오후 10시 45분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UAE와 최종 10차전에 갖는다.한국은 이미 A조 2위를 확보해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은 확정지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내친김에 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벤투 감독은 “두 경기에서 승점 3씩을 따내야 조 1위를 할 수 있다”며 “이것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뒤 또 하나의 과제가 될 것이며 팀으로서도 상당히 중요한 목표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번 2연전이 중요한 이유는 숙적 이란과 홈경기가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는 11년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승리가 2011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거둔 1-0 승리였다. 이후 7차례 맞대결을 벌였지만 3무 4패에 그쳤다.지난해 10월 ‘원정팀의 무덤’이라 불리는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 원정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에도 불구,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벤투 감독은 이란을 넘어야만 월드컵 본선에서 더 강한 팀을 상대로도 자신있게 맞붙을 수 있다고 여긴다. 아울러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한 포트를 배정받기 위해 남은 A매치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벤투 감독은 “상대 팀은 우리가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조 추첨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가오는 다음 두 경기다. 최종예선 이후 11월 본선에선 우리가 대회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벤투 감독 입장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레바논과 7차전(한국 1-0 승), 시리아와 8차전(한국 2-0 승)에서 부상 때문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최근 부진을 깨고 이날 오전에 열린 웨스트햄과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벤투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분명히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이고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중요한 건 팀적으로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이며 최고의 선수들을 어떻게 꾸릴지 고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다른 변수는 코로나19 변수다. 현재 K리그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대표팀도 영향을 받고 있다. 조현우와 김태환(이상 울산), 윤종규(서울)은 22일에 입소가 가능하다. 나상호(서울)의 합류 일정이 불투명하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김진규(전북)는 코로나19 이슈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대신 남태희(알두하일)와 고승범(김천)이 대체 발탁됐다.벤투 감독은 “코로나19 등의 이슈는 우리가 컨트롤하기 어려운 요소이며 경기 때까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며 “일부 선수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대체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과 김민재(페네르바체), 황의조(보르도) 등은 내일 합류하는데 여러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최선의 방법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3.21 I 이석무 기자
여전히 배고픈 벤투 "이란 잡고 조 1위로 월드컵 간다"(종합)
  • 여전히 배고픈 벤투 "이란 잡고 조 1위로 월드컵 간다"(종합)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UAE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 1위가 우리 목표다. 기회가 있는 만큼 절대 놓치지 않겠다.”이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목표를 이뤘지만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벤투 감독은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설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일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1~2월 열린 대표팀 경기에 합류하지 못했다.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주축 공격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황희찬은 지난 13일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일찍 교체된 바 있다. 몸상태에 따라 소집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뉴페이스도 상당수 포함됐다. 1995년생 측면 수비수 박민규(수원FC)가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규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적은 있지만 A대표팀은 처음이다. 부상으로 빠진 홍철(대구FC)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자원이다.골키퍼 김동준(제주)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처음 소집됐다. 센터백 이재익(서울 이랜드) 역시 2019년 10월 이후 처음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김동준과 이재익은 아직 A매치를 직접 뛴 경험은 없다. 풀백 자원 윤종규(FC서울) 또한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이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반면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루비 카잔)은 오른발 엄지발가락 골절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동경(샬케04)도 발등뼈 부상으로 제외됐다.이번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A조 1위인 이란(7승1무·승점22)과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29일 오후 10시 45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UAE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한국은 이란-UAE전을 모두 이기면 조 1위로 본선행를 확정짓는다. 아울러 FIFA랭킹 포인트가 올라가 본선에서 유리한 조편성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출전국을 FIFA 랭킹에 따라 4개 포트로 나눠 진행한다. 상위 포트에 들어가면 그만큼 강팀들을 만날 가능성이 줄어든다. 현재 FIFA 랭킹 29위인 한국은 최대한 FIFA 랭킹을 끌어올려 3번 포트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벤투 감독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6점을 획득하면 한국이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며 “최우선 목표였던 본선 진출을 달성했지만 이제는 더 큰 야망을 품어야 한다. 조 1위를 차지할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벤투 감독은 이란과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란은 강한 상대로 장점이 많은 팀이고 피지컬과 전술도 좋다”며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반드시 1위 자리를 빼앗아 오겠다”고 다짐했다.◇2022년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25명)▶GK(4명)=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DF(9명)=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상무) 이재익(서울 이랜드)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MF(10명)=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나상호(서울)▶FW(2명)=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2022.03.15 I 이석무 기자
'캡틴' 손흥민, 대표팀 복귀...'신예' 박민규, 벤투호 첫 승선
  • '캡틴' 손흥민, 대표팀 복귀...'신예' 박민규, 벤투호 첫 승선
  •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정예 멤버로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준비한다.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과 10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대표팀은 오는 24일 이란과 9차전 홈경기를 치른 뒤 29일 아랍에미리트와 10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이미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최정예 멤버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란과의 홈경기는 한국 축구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인만큼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해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일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1~2월 열린 대표팀 경기에 합류하지 못했다. 황의조(보르도),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주축 공격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황희찬은 지난 13일 열린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일찍 교체된 바 있다. 몸상태에 따라 소집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뉴페이스도 상당수 포함됐다. 1995년생 측면 수비수 박민규(수원FC)가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박민규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뛴 적은 있지만 A대표팀은 처음이다. 부상으로 빠진 홍철(대구FC)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체 자원이다.골키퍼 김동준(제주)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처음 소집됐다. 센터백 이재익(서울 이랜드) 역시 2019년 10월 이후 처음 대표팀에 부름을 받았다. 김동준과 이재익은 아직 A매치를 직접 뛴 경험은 없다. 풀백 자원 윤종규(FC서울) 또한 2020년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이후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반면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루비 카잔)은 오른발 엄지발가락 골절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동경(샬케04)도 발등뼈 부상으로 제외됐다. 오른쪽 풀백 이용(전북)은 갈비뼈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2022년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25명)▶GK(4명)=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DF(9명)=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상무) 이재익(서울 이랜드)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 박민규(수원FC)▶MF(10명)=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나상호(서울)▶FW(2명)=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2022.03.14 I 이석무 기자
'바코 결승골' 울산, 2022 K리그1 첫 2승 달성...수원FC 3연패
  • '바코 결승골' 울산, 2022 K리그1 첫 2승 달성...수원FC 3연패
  •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울산 현대와 수원FC의 경기에서 울산 바코가 역전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K리그1 개막 후 가장 먼저 2승째를 거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홈경기에사 수원FC를 2-1로 눌렀다.이로써 2승 1무를 기록한 울산은 이번 시즌 K리그1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시즌 전 우승후보로까지 꼽혔던 수원FC는 개막 3연패 늪에 빠졌다.선제골은 수원FC가 먼저 뽑았다. 개막 후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던 수원FC는 전반 10분 김승준이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에서 잭슨의 헤딩 패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시즌 3번째 경기 만에 첫 실점을 내줬다.하지만 울산은 전반 4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설영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려준 공을 김민준이 오른발로 차넣어 수원FC 골문을 활짝 열었다.울산은 후반 4분 엄원상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원FC 수비수 곽윤호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바코의 슛이 빗나가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그래도 바코는 자신의 실수를 직접 만회했다. 후반 21분 이청용이 찬 프리킥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를 맞고 나오자 바코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 결승골로 연결했다. 자신의 시즌 첫 골이었다.수원FC는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잭슨의 헤딩슛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에게 막히면서 끝내 패배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제주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을 잡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제주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김주공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지난달 20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패한 뒤 같은 달 26일 강원FC와 2라운드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던 제주는 리그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득점과 승리를 맛봤다. 시즌 성적 1승 1무 1패 승점 4를 기록했다.반면 2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 더비’에서 1-0으로 이기며 시즌 첫 승를 맛본 수원은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1승 2무 승점 3에 머물렀다.전반전 수원의 공세에 고전하면서 간신히 0-0으로 전반을 마친 제주는 후반전부터 반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패스가 원활하게 돌면서 볼 점유율을 높여간 제주는 후반 18분 결승골을 뽑았다.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정우재가 패스를 패스를 연결했다. 공을 받은 김주공은 페널티 지역 가운데서 상대 수비 사이로 오른발 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뛰다 제주로 이적한 김주공은 제주의 2022시즌 첫 골 주인공이 됐다.수원은 후반 33분 베테랑 염기훈까지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제주는 후반 43분 전 시즌 득점왕 주민규의 왼발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추가골 기회를 놓쳤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2022.03.0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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