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518건
- '아이콘택트' 최홍림 오열에 시청자도 눈물…자체 최고 시청률 '4.4%'
- ‘아이콘택트’(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개그맨 겸 골퍼 최홍림과 30년 동안 의절 상태였던 친형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긴 눈맞춤 에피소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73회는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로 첫 방송 이후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썼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이날의 눈맞춤 후반,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치솟았다.종전 최고 시청률은 지난해 7월 13일 가수 노사연의 주선으로 이뤄진 방송인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의 ‘서프라이즈 소개팅’ 눈맞춤이 기록한 2.9%였다. 최홍림의 눈맞춤은 종전 기록을 훌쩍 넘기고 단번에 시청률 4%를 돌파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유쾌하고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던 최홍림이지만, ‘아이콘택트’에서는 방송이라는 상황을 거의 잊은 듯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며 오랜 시간 품어 온 아픔을 고백했다. 형에게서 받은 상처가 큼에도, 미움이 낳은 또 다른 미움 때문에 조카에게 잘 해 주지 못한 사실을 후회하는 최홍림의 진심은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와 스페셜 MC 김원희까지 함께 눈물짓게 만들었다. ‘아이콘택트’는 말 대신 침묵 속 눈빛이 때로는 더욱 진심을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는 말처럼, 가식 없는 눈빛을 통한 출연자들의 진심은 지금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출연자들 역시 연예인과 일반인, 화제 인물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이들이 나섰다. 최근에는 사소한 오해로 5년 동안 연락을 끊었던 조혜련과 홍진희의 눈맞춤, 서로를 위해 ‘이별 선언’을 한 후배 손헌수와 선배 윤정수, 오랫동안 서먹했던 배우 장광과 그의 아들 장영의 눈맞춤 등이 화제를 모았다. 재심 전문가인 박준영 변호사의 주선으로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몰렸던 윤성여 씨, 마찬가지로 ‘낙동강변 살인사건’ 범인으로 몰렸던 장동익 씨 등이 화제의 눈맞춤에 나서 사회 문제를 환기시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어머니를 눈맞춤방에서 찾아나선 봅슬레이 선수 강한, 어린 시절 유일하게 따뜻했던 어른을 찾은 배우 양동근의 눈맞춤 등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사연도 많았다. 이 모든 눈맞춤에서 공통된 요소는 바로 ‘진심’이었다. 용기를 내 눈맞춤방을 찾고, 눈빛을 통해 그 순간의 진심을 그대로 전한 이들의 이야기는 채널A ‘아이콘택트’를 다른 방송과 차별화하는 동력이 됐다.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 '개뼈다귀' 김구라→조혜련, 반백살 개띠 8인 '진솔 인생 토크'
- ‘개뼈다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이 ‘70년생 여자 개띠’들인 조혜련 황석정 조은숙 이연수의 방문과 함께 오랜만에 야외에서 뛰어노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반백년 삶을 돌아보는 ‘동창회 토크’로 결혼, 자녀,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각자 다르게 살아온 인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개뼈다귀’에서는 ‘개뼈다귀’의 방송 전 유력한 ‘개띠 멤버’로 거론됐던 조혜련이 ‘개뼈다귀 레이디스’를 결성하고 김구라 박명수 이성재 지상렬을 야외로 불렀다. 조혜련은 벅찬 기대 속에 이날의 여성 멤버 조은숙 황석정 이연수를 소개했다. 이 중 조은숙은 이성재와 드라마 ‘예스터데이’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사이였고, 황석정은 ‘바람의 전설’에서 이성재를 짝사랑하는 간호사로 등장했던 인연이 있다. 황석정은 “그 때 이성재 씨는 정말 너무 멋있었다”고 돌아봤고, 이성재가 “지금은?”이라고 묻자 “지금은, 지금 봐 가지고”라며 말끝을 흐려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80년대 인기 하이틴 스타 출신의 이연수가 여전히 깜찍한 미모를 자랑하자 ‘남자 개뼈다귀’들은 “팬이었다”며 그녀를 반겼다. 멤버 8인이 인사를 나눈 뒤에는 조혜련의 제안으로 아직 싱글인 황석정 이연수와 지상렬 간에 ‘10초 눈맞춤 타임’이 이어졌다. 진지한 지상렬의 눈빛을 본 황석정은 “슬펐어. 사느라고 수고했다는 생각이 들었어”라고 답했다. 이연수도 “너무 재밌을 줄 알았는데, 되게 슬프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설렘 제로’ 눈맞춤에 지상렬은 “아니, 둘 다 슬프다니 나 요단강 건너는 거야?”라며 기막혀 했다. 이후 야외로 나간 멤버들은 몸풀기로 ‘막춤 타임’을 가진 뒤 ‘디비디비딥’, ‘스피드 퀴즈’, ‘몸으로 말해요’ 등으로 추억의 90년대 게임 대전을 벌였다. 후끈한 분위기 속에 ‘디비디비딥’에선 레이디스가,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개뼈다귀들이 승리했고 ‘스피드 게임’에선 무승부가 나와 결국 ‘최종 무승부’로 게임이 마무리됐다. 오랜만의 ‘운동회’를 연상시킨 게임 타임이 끝나자, 연말 시상식처럼 멋을 낸 멤버들은 레이디스들과의 식사 타임으로 ‘동창회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상렬을 비롯해 아직 싱글인 멤버들은 “이 나이가 되니 생각만 많고 누군가를 소개 받기도 점점 힘들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황석정은 “결혼하자는 사람도 많았고, 나 역시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도 많이 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이연수는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야지 하다가도, ‘이 친구는 이래서 안 되고, 저 친구도 저래서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집순이가 된다”고 싱글의 외로움을 드러냈다.결혼해 자녀를 둔 멤버들 역시 각자의 입장을 털어놨다. 조은숙은 “내 아이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힘들지만, 그냥 그냥 나한테 온 선물이라고 생각해야겠더라”고 ‘세 아이 엄마’의 내공을 보였다. 조혜련은 “정말 모범생이던 큰딸이 명문고 입학 뒤 두 달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 1년간 집에 누워만 있었던 적이 있다”며 “너무 바쁜 엄마의 부재가 문제였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조혜련은 “딸은 그 힘든 시간을 다 극복했고, 아들도 ‘엄마 진짜 멋있어. 나 이제 잘 클 거야’라고 말해주더라”며 아픔 또한 지나갔음을 전했다.그러자 박명수는 “일에서 ‘잘 된’ 멋진 엄마가 되는 게 나을까, 아니면 ‘잘 된’ 엄마는 아니지만 평상시에 같이 있어 주는 게 나을까?”라고 조혜련에게 물었다. 그러자 고민하던 조혜련은 “나는 그 중 전자였는데, 과거로 돌아간다면 그렇게는 안 했을 것 같아”라며 “사실 두 가지를 적당히 병행하는 게 좋지”라고 말했다. 또 김구라는 “애들한테 정확하게 물어보면 어때? 내가 나가면 잔정을 못 주지만 옆에 있으면 경제적으로 풍족하지가 않다고”라고 ‘명료한 솔루션’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우리 아들 동현이는 안달복달 안 하고 늘 느긋한 점이 참 좋아”라며 “난 욕심으로 안달복달 살아왔는데, 의식적으로라도 그렇게 안 살면 이 힘든 세상을 버티기 힘들어”라고 아들을 키우면서 느낀 바를 진솔하게 밝혔다.또 김구라는 “언젠가 혜련이가 ‘20년 방송 했으면 됐지, 뭘 그렇게 열심히 하니?’라고 한 게 기억이 나는데, 요새 다시 열심히 하더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5~1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이런 얘기를 못 했는데”라며 공감했고, 박명수는 “이 나이가 되니 인생의 길을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조은숙은 “딸이 ‘엄마 꿈은 뭐야?’라더라”며 개띠 친구들에게 꿈을 찾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이성재는 “아직도 나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며 “내가 한창 영화 많이 찍었을 때가 내 전성기라고 하지만, 내 전성기는 아직 안 온 것 같아. 일에서, 삶에서 지금까지 너무 행복해”라고 말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조혜련은 “내 꿈은 큰 욕심 안 갖고,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멋지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연수는 “어릴 때부터 ‘80일간의 세계일주’의 꿈을 가졌는데, 지금 열심히 일하는 것도 그 때를 위한 거지”라고 밝혔다.또 황석정은 “1만 평 정도 되는 동산을 사서 한국 토종 나무를 키우려고 해”라며 “땅을 사면 거기에 그 나무를 다 심고, 가난한 연극인들을 위한 집을 지어주고 나도 거기 사는 꿈을 갖고 있어”라고 ‘원대한 꿈’을 드러내 “멋지다”는 찬사를 받았다. 멤버들은 모두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다 같이 꿈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며 ‘미니 동창회’를 마무리했다.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 [퇴근길 뉴스]‘충주 티팬티남’ 처벌 못해…“속옷 아닌 핫팬츠 착용”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이른바 ‘충주 티팬티남’. (사진=뉴시스)■‘하의 실종’ 차림으로 카페 활보한 ‘충주 티팬티남’, 처벌 면해‘하의 실종’ 차림으로 카페를 활보해 ‘충주 티팬티남’으로 불리는 남성이 처벌을 면하게 됐습니다. 최근 인터넷에는 충북 충주의 한 카페에서 팬티만 입은 채 음료를 주문하는 남성의 사진이 퍼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24일 사진 속 남성인 A(40)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A씨는 속옷이 아닌 핫팬츠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속옷 차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범죄 처벌법상 A씨를 과다노출로 처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점에 관해서는 카페 CCTV를 분석하는 등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사진은 지난 5월 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북한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 도중 이동식 미사일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단거리 발사체의 모습. (사진=연합뉴스)■합참 “北 발사체 2발, 단거리 미사일…고도 50여km”북한은 25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를 쏘아 올린 건 지난 5월9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77일 만입니다. 첫 번째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30여km이며, 두 번째 미사일은 690여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도는 두 발 모두 50~60k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며 “두 번째 미사일은 새로운 형태로, 추가적인 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9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폴드. (사진= 삼성전자)■갤럭시 폴드, 9월 출시…“디자인·디스플레이 보강”삼성전자는 지난 4월 선보이려다 디스플레이 결함 등으로 출시를 미뤘던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오는 9월 출시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디자인 보강과 디스플레이 관련 보완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디스플레이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는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신림동 피에로’ 영상. (사진=유튜브 화면 캡쳐)■‘신림동 피에로’ 영상 게시자 경찰 조사…“택배 대리수령회사 광고”이른바 ‘신림동 피에로 가면 도둑’ 영상은, 택배 대리수령업체의 광고용 영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5일 오전 영상 속 남성이자 게시자 A(34)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내가 운영하는 택배 대리수령회사 광고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며 “논란 이후 해명 영상을 올릴 예정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적용 가능한 혐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유튜브에 ‘신림동,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습니다. 영상에는 피에로 가면을 쓴 남성이 건물 내부에서 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택배를 훔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습니다.조혜련이 재혼한 남편을 언급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조혜련 “2014년, 2살 연하 남편과 재혼…소탈함에 반해”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을 언급했습니다. 조혜련은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2살 연하의 남편과 재혼해 살고 있다”며 “중국 활동을 위해 유학을 알아보러 갔을 때 남편과 중국 위해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편의 소박하고 꾸미지 않은 모습이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조혜련은 첫 번째 남편과 1998년에 결혼해 2011년에 이혼했으며, 이혼 2년 만인 2014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