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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밤 11시30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택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내일(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밤 11시30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택시 -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 ‘부실 용역’ 논란-北 “대북 정책, 대화·압박 투트랙으로”-스마트폰, TV를 삼키다▲종합-소년상의 恨 노래로 닦아드릴게요-‘주거+임대’ 점포 겸용택지 쏟아진다▲종합 -모바일, 세상을 바꾸다 -승차거부 근절 왜 안되나▲정치 -단 3곳뿐인 재·보선.. 정치지형 흔든다▲경제·금융-‘변약보험 부실판매’ 대구은행 낙제점-‘中企지원’ 발로 뛰는 은행장들 현장 스킨십-“집값 매년 5% 떨어지면 5년내 IMF버금가는 충격”-국세청 “역외 탈세 꼼짝마”-최수현 금감원장, “금융지주사 회장 제왕적 지배구조 대수술 나설 것”-고금리 저축銀 재형저축, 분당·용인에 몰려▲줌인-한덕수 무역협회장, “정정당당·무한경쟁·약자보호..‘세가지’가 수출 살린다”▲글로벌 마켓-“아메리칸 드림 부활”, 부동산·증시·경제지표.. 금융위기 이전으로 다 올랐다-“300억달러 쏜다”.. 시진핑, 阿 끌어안기-버핏, 골드만삭스 10대 주주로-‘트리플A’ 우량국채 60% 감소▲마켓 종합-기관들 ‘중소형-대형주’갈아탄다-예탁원, 거래소 압박 “70%지분, 5%로 낮춰라”-변재상 미래에셋證 전무 대표이사 사장 승진▲마켓 증권-공모주 ‘60%이상 수익’ 대박 속출-KT계열株의 재발견.. 新사업 기대감 ‘쑥’-거래소 공시사이트 ‘손질’▲엔터테인먼트-미니시리즈 20% 돌파 ‘가물에 콩 나듯’-작곡가 ‘자기복제’가 표절 아니라지만-송혜교·서경덕 ‘점자안내서’ 발간▲골프 앤 스포츠 -차두리, 서울FC입단 기자회견 “정대세 잡으러 왔다”-류현진, 2선발 확정-배상문, 마스터스 티켓 잡아라▲산업종합-청년 벤처사업가 양성 ‘창조경제’로 푼다-자꾸 싸움거는 LG 잠시 지켜보는 삼성-전경련, 포스코와 손잡고 유망 벤처 공동 육성-금호家, 또 소송전▲산업-日부품업체들 아이폰서 갤럭시로 ‘환승’-소비자의 힘.. 월1만원에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건강체크.. SKT ‘헬스온’서비스 -‘스타렉스 캠핑카’ 나들이철 인기몰이▲기획-씽씽~수입차 다섯가지 매력 ‘질주본능’일깨운다 ▲산업-수출길 막힌 수산물, 마트서 대할인-사재기 때문에...하이트진로 점유율 뚝뚝-“中企 해외진출 파트너 찾습니다”-中企 “앞으로 경기 좋아질 것”▲산업-일터질때만 잠깐 관심.. 해킹 사고 반복-“보안 허술한 관리가 대규모 해킹 불렀다”-해커, 그들은 누구인가.. 빗나간 영웅심리로 사고쳐 ▲피플-윤상직 장관 “대기업 투자..고용계획 그대로 이행을”-이유일 쌍용차 사장 “코란도 시리즈 앞세워 올 판매목표 15만대”▲취업-‘고용·성장’ 우량기업을 가다 ①대구텍-알아두세요, 등산후 병가땐 쉰만큼 월급 깎여▲헬스-내몸 ‘예열’하고 BMW 질주-늦은 나이에 첫 출산 가정 분만 위험 높아-아침마다 손발 뻣뻣하다면 ‘류머티즘 주의보’▲오피니언-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유통 혁신-‘동반’만 있고 ‘성장’은 없다-이유있는 차이나리스크-김덕중 국세청장에 거는 기대▲사회·부동산-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 사회적 기업 제품은 예외?-서울시 마트 품목제한 용역 보고서 ‘부실 논란’-정부도 나몰라라..설곳 잃은 노인복지주택-송도 소형 오피스텔, 없어서 못팔아요-자살하면 보험금 못 받는다-월 수강료 400만원...북적이는 로스쿨 입시학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고영욱 징역 7년 구형
- [분양정보]판교신도시 오피스텔 `SK허브` 선착순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허브’가 분양 중에 있다.`판교역 SK 허브`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 업체가 입주예정이며, 약 17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또 이 곳은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 내 최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 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현대백화점, 호텔 및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주상복합 등 코엑스 4배 규모의 알파돔시티가 완공될 경우 판교지역 부동산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서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전화: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분양정보]서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분양
- [온라인총괄부] ㈜서한은 대구혁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민영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서한은 신도시 프리미엄 메이커로 불리며 2012년 한해에만 펜타힐즈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다양한 계획신도시에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보였고 서한 코보스카운티, 서한이다음 레이크뷰까지 연이은 분양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조종수 서한 대표는 “입지에서 설계, 분양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실수요자 중심의 계획 아래 진행된다”고 밝혔다. 집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 최고의 집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킨다는 것. 이러한 원칙 아래 분양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은 모델하우스 오픈 3일 만에 방문객 2만여명을 넘기고, 최대청약률 21:1, 평균 청약률 3.53:1을 기록하며 초기 분양 100%를 이뤘다.이어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도 모델하우스 오픈 3일만에 방문객 1만5천여명을 넘기고, 평균 청약률 2:1을 기록하며 100% 분양에 성공했다.서한이다음 레이크뷰의 경우에는 최대청약률 76.3:1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서한은 전국적으로 자체 브랜드만 1만5000여 세대, 수주사업은 2만5000여세대 공급, 토목과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 대표 건설사로 우뚝섰다.특히 대구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신도시 토지조성공사는 물론,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설 작업 등 대구의 미래를 바꾸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우정혁신도시 토지조성공사, 목포남교 주상관 건설공사, 광주전남 혁신도시 B-4블록 아파트 건립공사 등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건설역사를 함께 하고 이어가고 있다.또 서한이다음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자연친화적 설계를 자랑한다. 대구혁신도시에서 민영으로는 처음 분양에서 나서는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에는 도시 내 풍부한 근린공원은 물론, 생태체험공원, 수변공원 스포츠레저시설, 자전거순환전용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환경뿐만 아니라 동대구IC, KTX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율하, 각산, 안심역 등으로 이어진 연결로 역시 뛰어나 시내외로 모두 빠른 연결을 자랑하는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이미 개교한 대구일과학고를 비롯, 2014년 개교 예정인 대구 최초 스마트스쿨 등 총 8개 유·초·중·고가 신설 예정임으로 교육여건 역시 뛰어나다. 인근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율하체육공원, 동구문화체육회관 등 쇼핑, 문화, 생활 시설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주거지로서의 조건을 갖췄다.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분야 우수업체, 육군본부 시공분야 우수업체 선정과 함께 제20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과 동탑산업훈장 수훈 등을 통해 입증 받은 바 있다.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총 900여 세대 가운데 전용 65㎡, 73㎡, 74㎡, 84㎡ 1차분 479세대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753-7500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개발, 남양주 별내2차 IPARK 1941억원에 공사 계약☞ [분양정보]`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분양정보]유탑 엔지니어링, `강남유탑유블레스` 특별 분양☞ [분양정보]여의도 1분 `당산 한양아이클래스` 오피스텔 분양☞ [지금은 분양중]은평구 응암아네스트 3차
- [슈퍼리치 엿보기]트라우마에서 벗어나자
- [배상덕 현대증권 대치WMC 팀장] 매스컴이 연일 떠들썩하다. 새해 들어 주요국의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경기지표와 소매판매는 호조세이고, 집값 상승세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안전자산인 채권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걸까?배상덕 현대증권 대치WMC팀장조심스럽게 답하자면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아직 채권의 인기는 유효하지만, 더 큰 매력이 느껴지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서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연임에 성공하거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성장둔화와 재정문제 등의 우려에서 벗어나 정책의 방향성과 성장모델이 명확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그렇지 않다. 다른 나라와 같이 2013년을 새로운 정부와 함께 시작했고, 새로운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도 나 홀로 지지부진한 이유는 뭘까? 주요 배경을 살펴보면 글로벌 환율전쟁에 따른 엔저효과와 새정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성 부재,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등을 꼽을 수 있다.그러면 국내 증시는 다른 주요국 증시와 계속 디커플링 체제를 유지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늦긴 했지만 성장 지향적인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부양책도 기대되기 때문이다.그 중심에 부동산과 주식이 있다. 먼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와 보편적인 주거복지를 두 축으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취득세 감면 연장과 양도소득세 감면, 취득세 감면 연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용처럼 가격 급등기에 만들어진 규제를 폐지하고, 정상적인 시장으로 환원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무주택자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건설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을 지원해 정가 전세임대주택의 비중을 현재 5%에서 2017년까지 7%로 올리는 한편 전월세 자금 융자와 주택바우처를 통해 금전적으로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볼 문제가 발생한다. 부동산 정책이 소유와 임대의 논리로 분리해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무주택자는 소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대목이다. 현 시점은 2007~2008년 초과 공급 후 수요가 줄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시기로 볼 수 있다. 향후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임대수익률, 금리변화 등에 따른 수요 변동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다음으로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글로벌 유동자금 중 일부 스마트머니는 이미 채권에서 주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큰 흐름으로 볼 때 주식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자산 만으로 은퇴를 준비하기에는 현재 금리가 너무 낮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배경이다.물론 주식시장은 분명히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리스크가 있는 만큼 여기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것으로 조심스럽게 확신해 본다. 다만, 워렌버핏처럼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아니라 기업의 내재가치와 합리적인 가격을 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과거 자신을 버려야만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듯 재테크에서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가 필요한 시기인듯 하다.
- [분양정보]`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HUB’가 분양 중에 있다.`판교역 SK HUB`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기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업체가 입주예정이며, 약17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또 이 곳은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내 최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현대백화점, 호텔 및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주상복합 등 코엑스 4배 규모의 알파돔시티가 완공될 경우 판교지역 부동산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서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문의전화: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주식 쓴 맛 본 샐러리맨들 절세상품 투자
- 재테크 암흑기.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고민이 쏟아진다. 하지만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은 “이 또한, 역시 지나가리라”는 말로 재테크의 첫번째 조건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은 심리적 안정감이라고 조언한다. 이데일리는 서울의 거점 PB센터를 중심으로 최근 부자들은 어떤 상품에 어떤 생각으로 투자하는 지 5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주]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이 밀집한 여의도엔 이곳에 직장을 둔 급여생활자들이 많습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가 폭락으로 펀드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은 투자 성향도 보수적인 편입니다. 유리지갑인 이들은 절세상품을 즐겨 찾습니다.”박흥준 우리은행 여의도지점 PB팀장(사진)은 17일 여의도 지역의 재테크 풍속도를 이렇게 정리했다. 오랫동안 여의도 인근 아파트에 살아온 고액자산가가 없진 않지만, 주거보다는 업무 공간의 성격이 짙어 샐러리맨 밀집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들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이다. 지난 2007년 증시 폭락으로 대규모 펀드 투자 손실을 경험한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 주식은 동반 하락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당시의 악몽은 ‘한국판 월스트리트’ 샐러리맨들의 투자 성향을 위험 추구형이 아닌 안정 지향형으로 바꿔놨다.세원이 투명한 이른바 ‘유리지갑’을 보유한 이들은 절세형 상품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은 여의도에 직장을 잡은 지 2~3년차 되는 직장인에게 추천 1순위다. 재형저축은 7년 동안 부으면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세 1.4%가 면제되기 때문에 갑자기 돈 벼락을 맞을 일 없는 급여생활자에겐 포기할 수 없는 혜택이란 설명이다.결혼과 보육, 주거 등 어느 정도 가정을 꾸린 중견 샐러리맨에게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도 인기다. 박 팀장은 “신입 사원은 연봉 수준이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재형저축 상품을, 어느 정도 급여가 많은 중견 샐러리맨에겐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 등을 추천해주고 있다”며 “유리지갑인 직장인들에겐 절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재테크에 중요한 팁”이라고 강조했다.보수적인 급여생활자들은 목돈을 부동산이나 금 등 실물에 투자하기보단 급여를 분산해 적금이나 펀드 등에 넣는 목돈 마련형 포트폴리오 재테크를 선호한다. 투자 기간은 3~5년 정도다. 박 팀장은 “샐러리맨들 중에선 애초에 실물에 투자할 만한 거액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많지 않다”며 “월급을 이율이 높은 상품에 나눠 투자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목돈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을 묻어두기보다는 목돈을 마련할 때까지 단기~중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인덱스펀드나 테마주 위주의 안정적인 투자 상품과 적금 등을 선호한다. 인덱스 펀드란 주가 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을 위주로 편입,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르도록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식시장 평균 상승률 이상의 수익은 얻을 수 없지만 투자 리스크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또 삼성이나 현대차그룹 등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는 테마주도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란 설명이다.여의도 샐러리맨들은 대부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방송국, 신문사 등 언론사, 국회 등 정치권 종사자들이 많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다. 이들은 프라이빗뱅커(PB)들조차 기억하기 어려운 상품 정보, 수수료, 금리 수준까지 속속들이 인터넷으로 파악해 투자처를 상담한다는 게 박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강남이나 한남동 등 부유층이 많은 지역에서 PB센터를 자주 찾는 분들은 목돈을 맡겨놓고 이익만 잘 내주기를 바랄 뿐이지만, 이곳 여의도의 셀러리맨들은 구체적인 수수료율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단 0.01% 수수료율도 비교해 가면서 상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PB들 입장에선 다소 피곤한 고객일 수 있다.한 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브릭스(BRICs) 펀드와 같은 해외 펀드나 채권은 관심권 밖으로 벗어났다. 박 팀장은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펀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시리즈 - 지역별 슈퍼리치 재테크 전략 > ☞ 강남 신흥 부자 스타일.. 원금지키기, 절세 투자 "세금 폭탄 피한다"☞ 주식 쓴 맛 본 샐러리맨들 절세상품 투자▶ 관련기사 ◀☞ “우체국도 재형저축 판다”..연금리 최고 4.5%☞ 재형저축 vs 저축성보험 어떤 게 이익일까☞ 신한카드, 최대 16만원 돌려주는 재형저축 'S-Tech'카드 출시☞ 재형저축의 부활..7년만에 돌아온 비과세상품☞ 은행권, 재형저축 일제 출시..기업銀 연 4.6%로 '최고'
- “이렇게 소신 발언하는 공기업 연구기관 봤나요?”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라는 사업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집에 몇 명이 사는지, 한 사람의 주거면적은 얼마나 되는지, 얼마를 벌어 어느만큼을 집을 사거나 세를 얻는데 쓰는지, 집 주변의 환경에 만족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주택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하자는 게 목적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짝수해에는 일반가구를, 홀수해는 노인 장애인 등 특수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국토해양부의 한 국책 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던 이 조사는 작년, 처음으로 조사기관이 바뀌었다.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의 한국토지주택연구원(LHI)이 이 조사의 용역을 맡게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조사기관이 교체된 것 이상의 의미라고 LHI는 자평하고 있다.최근 3년 임기를 마치고 LHI 원장에서 물러난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수년 간 수행하던 기관이 있던 터라 용역 수주에 너무 욕심내지 말라고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비용도 충분히 산정해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방법론을 담은 제안서를 냈는데 이게 덜컥 채택돼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소신있게 연구하자는 우리 연구원의 방식이 통했다는 것”이라며 “종전 조사와는 데이터 범위나 내용이 다른 입체적인 연구성과를 올 하반기에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HI는 현재 한국갤럽조사연구소ㆍ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3만3000가구의 만 19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주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설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작년 12월 LH 오리사옥에서 열린 주거실태조사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학술토론회 및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사진: LHI)◇ 정부 역점 보금자리주택에도 ‘쓴소리’LHI는 LH의 산하 연구원이다. 하지만 국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관(官)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대변하는 ‘관변연구소’가 아님을 연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역점 국책사업으로 시행했던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소신있는 쓴소리를 담은 연구성과를 줄기차게 발표해 주변에서 “저러다 다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보금자리주택은 도시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값싼 아파트를 대량으로 짓는 사업. LHI는 작년 9월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공간구조 및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그린벨트는 그동안 시가화의 확산을 막는 경계선 역할을 했으나 이곳에 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섬으로써 그 기능이 약화돼 수도권이 거대 광역대도시권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33만~99만㎡ 이하의 도시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소규모 지구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의 과밀 혼잡과 난개발을 초래할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정부와 상부의 공공기관인 LH가 주도하는 사업이지만 그 부작용을 질타한 것이다.김 전 원장은 “환자가 병이 있는데 의사가 편하자고 말을 못하면 그 병은 못 고치고 환자는 죽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객관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만큼 연구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담은 보고서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말했다.LHI의 연구개발 전략 추진체계(자료: LHI)◇ 주거복지 ‘아이디어 뱅크’LHI는 1962년 설립된 옛 대한주택공사의 주택도시연구원과 1995년에 설립된 옛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토·도시·주택분야에서 50년간 연구역량을 키운 연구기관이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LHI는 토지와 주택정책, 도시 및 주택계획, 건설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상급 기관인 LH의 경영여건 개선, 사업의 효율화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도 LHI의 몫이다.박근혜 정부에서 중접을 두고 있는 주거복지와 연계해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도시 도시재생사업도 LHI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기본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전북 전주와 경남 창원에서는 시범사업이 추진중이다. 이처럼 LHI는 국가 정책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이에 꼭 맞는 계획기법과 기술개발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상가 땅을 활용해 의료 및 문화시설, 상가와 임대주택을 추가로 집어넣는 주상복합형 ‘주거복지동’을 건설하는 사업도 LHI의 아이디어다. 이 사업은 올해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9개단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또 최근에는 주거복지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인 ‘주거복지포럼’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포럼은 주거복지 이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한 주택정책 및 주거복지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심층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조건희 LHI 수석연구원은 “토지·주택 분야의 국내 최고의 종합연구기관로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기 위해 연구원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매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LH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작년 2월 열린 국토해양부 산하 4대공사연구원 공동심포지엄에서 이지송 LH 사장이 기조연설을하고 있다.(사진: LH)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싱글을 위한 복지는 없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싱글을 위한 복지는 없다-靑 법무비서관에 이혜진 동아대 교수-朴대통령 첫 방문국은 미국-대출금리 어디가 착한지, 20일 되면 압니다-“갤4, 컬러TV 이후 최대 혁신”▲종합-도마위 4대강 사업 임기내 과욕 탓-승부조작, 엄한 처벌로 추방해야-주가조작 과징금 도입 추진-공공기관장 좌불안석.. MB맨들 물갈이 예상▲복지 사각지대 ‘싱글族’-1인 가구 절반이 ‘가난한 청년·외톨이 노인’.. 위태로운 삶-2030 “생계·주택마련 걱정” 4060 “아플때 정말 서러워”-월 230만원 버는 30대 싱글 가계부 봤더니..▲정치-朴대통령 “방송통신 융합이 창조경제 모델”-정무·민정은 ‘친박’ 포진 경제는 ‘관료’ 대거 발탁-김정은, 서해전방부대 또 시찰.. 타격순서까지 일일이 지시-安風, 정계 회오리 몰고오나▲경제·금융-산업銀 재형저축 금리 업계 최고수준-우리銀 수석부행장 인사 ‘주목’-신한은행 사외이사 후보에 구본일 교수-현오석 “비과세·감면세 대폭 정비”▲글로벌마켓-글로벌 국부펀드, 부동산 투자 사냥-소득의 75%를 과세한다니.. 프랑스 떠나는 기업인-“아프리카 자원 착취 중국은 新식민국가”-할부 남발하는 중국 ‘신용대란’ 우려▲마켓종합-‘北 리스크’ 한국증시 또 왕따-세계 최초 ‘장외파생상품 연계청산’ MOU 체결▲마켓증권-돈 잃는 잘못된 투자법 알려주마-대통령의 주가조작 근절 주문에.. 안철수 테마주 하한가 속출-‘성장’ 진단받고 ‘훨훨 나는’ 바이오株-外人의 편식.. 코스닥만 골라 먹었다-“고객님의 리스크 몇%인지 아십니까”▲연예-“레퍼토리 많아.. 깜짝 놀라게 할거야” 조영남 4월 세종문화회관 공연-내 마음 들리니.. 드라마 ‘아이리스’ ‘그 겨울’ 배우들이 직접 내래이션-연극배우 강태기,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산업종합-자신만만.. 애플 앞마당서 ‘갤4데이’-삼성SDI, 2차전지 세계1위-현대·기아차, 美시장 구원투수 투입-친환경 선박엔진 현대重 제작성공▲산업-LGU+ “IPTV 고화질 시대 연다”-삼성 명품가전 앞세워 中 부유층 잡기-박시후 사건의 진실.. 카톡도 모른다-수선 외면하는 SPA 브랜드-‘인천터미널 가처분 기각’ 신세계 항고-의협 “동아제약 사기죄 고발 검토”-“돈 되는 건 역시 카드·스포츠 게임”-무선으로 고화질 영화 감상.. KAIST 송수신 칩 개발-명품 뺨치는 중기 제품 45개 뽑는다▲골프&스포츠-연아 명품점프 그모습 그대로-강동희 사퇴·KBL 사과.. 승부조작 일파만파-신지애·박인비 LPGA 본토서 ‘1인자’ 경쟁▲피플-윤석원 대표 “올해 매출 2200억 달성하겠다”-허창수 회장 한국기업 지원해달라“-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 사퇴▲문화-느린 호흡·깊은 몰입 그리고 긴 여운.. 한국춤에 빠져보세 ‘한국무용제전’ 오늘 개막-세계사 주인공은 金 아닌 銀-테러범 상처 치료하는 게 博愛일까▲오피니언-금융회사 보수 규제에 대한 시각-미국·일본 ‘겅호’ 외치는데-새 정부 초기 금융당국의 압력-청소년 알바생은 ‘현대판 노예’▲기획-‘주거복지’ 위해 소신발언하는 한국토지주택연구원-”행복주택 20만가구 지으려면 LH부채 출자전환해야“▲사회·부동산-용산개발 좌초 위기.. 부동산시장 ‘휘청’-”부동산 종합대책 이르면 이달말 발표“-서울시 ”아파트 관리비 거품 걷어낸다“-”제2롯데월드 안전 이상무“-바가지 쓴 외국인 관광객, 서울시가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