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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증축하니 집값 2억 올랐다"
  • [르포]"수직증축하니 집값 2억 올랐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예전엔 아파트가 낡아 수도에서 녹물이 나오고 비가 오면 천정에서 물이 새 양동이까지 받쳐야 했습니다. 지금은 새 집이 된데다 2개 층이 높아져 한강 조망까지 갖추게 돼 리모델링 시세차익이 꽤 되지만 팔 생각이 없습니다.”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 40X호 주민 김명옥(여·73)씨)지난 2일 오후에 찾은 서울 마포구 현석동 118번지 일대. 강변북로와 맞닿은 2932㎡ 대지에 연갈색 새 아파트가 서있다. 12층 1개동의 이 나홀로 아파트는 사실 신축된 게 아니다.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아파트 층수를 2개 층 높인 ‘밤섬 쌍용예가 클래식’이다. ‘4·1 부동산대책’ 이전까지 아파트 층수를 종전보다 높여짓는 이른바 수직증축 리모델링은 불법이었다. 그럼에도 이 아파트가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리모델링 공사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남다른 사연이 있다. ▲1989년 준공된 10층짜리 호수아파트(사진 왼쪽)가 작년 12층 규모의 ‘밤섬 쌍용예가’(오른쪽)으로 재탄생했다. (사진제공=쌍용건설)밤섬예가의 전신이었던 구 호수아파트는 1~2층 주민들이 방음벽 때문에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없었다. 이에 호수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저층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2개 층 높이로 필로티(건물을 기둥으로 들어 올려 조성된 공간)를 설치하는 대신 아파트도 2개 층을 증축하기로 합의했다. 예전 리모델링 법은 아파트의 구조 안전성을 이유로 증축을 금지했지만 가구 수 증가없이 필로티를 설치하면 최상층을 그만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층수 규정을 따로 두지 않아 설계안을 심의한 마포구가 호수아파트의 2개 층 증축 설계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던 것. 뒤늦게 정황을 파악한 국토해양부가 구청에 공문을 보냈지만 이미 착공해 되돌릴 수 없었다.작년 12월 준공돼 현재 총 90가구 중 74가구가 입주를 마친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동원 호수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장은 “주민 추가분담금이 늘어나는 걸 감수하고 건축감리를 따로 하고 구조보강을 깐깐하게 해 안전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총 21개월이 걸린 리모델링 공사에는 175억여원(가구당 분담금 1억8000만~2억원)이 투입됐다. 바닥 기초에 파일을 보강하는 등 안전성을 종전보다 크게 높여 진도 6.5~7 수준의 지진도 견딜 수 있다는 게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설명이다.▲리모델링 전과 후 아파트면적 및 시세 비교 (자료제공=쌍용건설 및 인근 중개업소 취합)주민들은 오히려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만족감이 높았다. 리모델링을 전후해 아파트 면적은 과거 전용 63~69㎡에서 82~89㎡로 최고 30% 증가했다. 입주민 이경순(여·50)씨는 “아파트가 넓어졌고 내부 시설이 전부 교체된 데다 주차장과 커뮤니티 시설, 한강조망까지 크게 개선돼 무척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공사 뒤 집값이 평균 4억원 가량 올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도 컸다. 주민 정광석(48)씨는 “리모델링 공사 중 아파트를 5억원에 매입해 분담금 2억2000만원을 더 냈지만 현 시세가 8억원 대까지 올라 5000만원 이상 차익을 남긴 셈”이라고 말했다.최근 증축이 허용된 분당·평촌 등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은 가구 수를 늘리는 것까지 가능해 사업추진이 보다 수월할 거라는 게 첫 수직증축을 경험한 조합의 설명이다. 정 조합장은 “우리가 전체 가구의 10%인 9가구만 더 지었어도 일반분양을 통해 공사비를 4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책으로 신도시 아파트는 일반분양분 확보가 가능해 리모델링 사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04.03 I 박종오 기자
  • 무주택자, 연말까지 집 사면 양도세·취득세 면제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정부가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로 집을 사는 무주택자에게 주택 취득 시 내야하는 취득세를 물리지 않기로 했다. 또 전용면적 85㎡·9억원 이하의 주택을 연내 구입할 경우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도 전액 면제키로 했다. 정부는 1일 관계기관 및 당·정 간담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주택 구매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세제·금융지원 등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카드 대부분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애최초로 집을 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혜택이 두드러진다.우선 연내 부부합산 소득 6000만원 이하 가구가 전용 85㎡·6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최초로 구입하면 취득세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하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금 금리도 현 3.8%에서 3.3~3.5%로 최대 0.5% 포인트 낮춰준다. 특히 생애 첫 주택구입자금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DTI(총부채상환비율)를 은행권 자율로 적용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는 70%로 완화키로 했다. 생애 첫 주택자금은 올해부터 시중은행 자금으로 집행되면서 DTI 등 금융규제가 적용돼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이 축소된 바 있다.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취득세 면제 개정안을 이달 임시국회에 제출하고 상임위 통과일로부터 감면 혜택을 줄 방침이다. 법 통과 지연에 따른 거래동결을 막기 위해서다. 또 5년간 양도세를 면제해 주는 대상에는 신규 분양주택과 미분양주택은 물론 기존 주택도 포함된다. 다만 기존 주택은 1가구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만 해당된다.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주택정책인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대폭 줄인다.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을 중단하고 올해 예정된 보금자리 청약물량 역시 당초 1만6000가구 수준에서 8000가구 수준으로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대신 정부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매년 ‘행복주택’ 등 공공주택을 연 13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행복주택은 땅값이 싼 철도부지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다. 정부는 올해 수도권 6~8개 기주에서 1만가구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대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방안도 컴토기로 했다. 현재는 아파트 연면적의 30% 내에서 수평·별동증축를 통한 세대수 증가만 허용하고 있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2,3차 추가 대책을 생각하지 않을 정도로 이번에 각 부처에서 내놓을 수 있는 방안을 모두 모아 내놓았다”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택거래도 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3.04.01 I 김동욱 기자
"주차장 위에 임대주택"…박원순式 협동조합형 임대신축
  • "주차장 위에 임대주택"…박원순式 협동조합형 임대신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시유지 주차장 위에 수요자 맞춤형 집을 짓는 박원순표 임대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가양동의 주차장 부지 위에 공동주택을 짓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시유지 1261㎡에는 지상 5층 높이의 임대주택이 지어진다. 전용면적 51.9㎡ 24가구로 이뤄졌으며 이르면 올 상반기 착공한다.시는 신축주택을 협동조합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협동조합형 주택이란 입주자들로 이뤄진 조합이 건축 계획과 설계, 향후 시설물 관리 등을 맡는 주택이다. 공공이 임대주택을 짓고 분양하는 종전 방식에 비해 주민 참여 여지가 높다는 게 장점이다. 시가 건축비를 부담하고 입주자들은 조합 출자금 500만~1000만원만 우선 지불한 뒤 입주 때 장기전세 임대보증금을 내면 된다. 주변 시세의 80%로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앞서 작년 11월 실시된 이 주택의 예비입주자 모집에는 총 231가구가 신청해 9.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양동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협동조합형 임대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2013.03.28 I 박종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밤 11시30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택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내일(2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 -밤 11시30분,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택시 -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 ‘부실 용역’ 논란-北 “대북 정책, 대화·압박 투트랙으로”-스마트폰, TV를 삼키다▲종합-소년상의 恨 노래로 닦아드릴게요-‘주거+임대’ 점포 겸용택지 쏟아진다▲종합 -모바일, 세상을 바꾸다 -승차거부 근절 왜 안되나▲정치 -단 3곳뿐인 재·보선.. 정치지형 흔든다▲경제·금융-‘변약보험 부실판매’ 대구은행 낙제점-‘中企지원’ 발로 뛰는 은행장들 현장 스킨십-“집값 매년 5% 떨어지면 5년내 IMF버금가는 충격”-국세청 “역외 탈세 꼼짝마”-최수현 금감원장, “금융지주사 회장 제왕적 지배구조 대수술 나설 것”-고금리 저축銀 재형저축, 분당·용인에 몰려▲줌인-한덕수 무역협회장, “정정당당·무한경쟁·약자보호..‘세가지’가 수출 살린다”▲글로벌 마켓-“아메리칸 드림 부활”, 부동산·증시·경제지표.. 금융위기 이전으로 다 올랐다-“300억달러 쏜다”.. 시진핑, 阿 끌어안기-버핏, 골드만삭스 10대 주주로-‘트리플A’ 우량국채 60% 감소▲마켓 종합-기관들 ‘중소형-대형주’갈아탄다-예탁원, 거래소 압박 “70%지분, 5%로 낮춰라”-변재상 미래에셋證 전무 대표이사 사장 승진▲마켓 증권-공모주 ‘60%이상 수익’ 대박 속출-KT계열株의 재발견.. 新사업 기대감 ‘쑥’-거래소 공시사이트 ‘손질’▲엔터테인먼트-미니시리즈 20% 돌파 ‘가물에 콩 나듯’-작곡가 ‘자기복제’가 표절 아니라지만-송혜교·서경덕 ‘점자안내서’ 발간▲골프 앤 스포츠 -차두리, 서울FC입단 기자회견 “정대세 잡으러 왔다”-류현진, 2선발 확정-배상문, 마스터스 티켓 잡아라▲산업종합-청년 벤처사업가 양성 ‘창조경제’로 푼다-자꾸 싸움거는 LG 잠시 지켜보는 삼성-전경련, 포스코와 손잡고 유망 벤처 공동 육성-금호家, 또 소송전▲산업-日부품업체들 아이폰서 갤럭시로 ‘환승’-소비자의 힘.. 월1만원에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건강체크.. SKT ‘헬스온’서비스 -‘스타렉스 캠핑카’ 나들이철 인기몰이▲기획-씽씽~수입차 다섯가지 매력 ‘질주본능’일깨운다 ▲산업-수출길 막힌 수산물, 마트서 대할인-사재기 때문에...하이트진로 점유율 뚝뚝-“中企 해외진출 파트너 찾습니다”-中企 “앞으로 경기 좋아질 것”▲산업-일터질때만 잠깐 관심.. 해킹 사고 반복-“보안 허술한 관리가 대규모 해킹 불렀다”-해커, 그들은 누구인가.. 빗나간 영웅심리로 사고쳐 ▲피플-윤상직 장관 “대기업 투자..고용계획 그대로 이행을”-이유일 쌍용차 사장 “코란도 시리즈 앞세워 올 판매목표 15만대”▲취업-‘고용·성장’ 우량기업을 가다 ①대구텍-알아두세요, 등산후 병가땐 쉰만큼 월급 깎여▲헬스-내몸 ‘예열’하고 BMW 질주-늦은 나이에 첫 출산 가정 분만 위험 높아-아침마다 손발 뻣뻣하다면 ‘류머티즘 주의보’▲오피니언-인터넷을 통한 농산물 유통 혁신-‘동반’만 있고 ‘성장’은 없다-이유있는 차이나리스크-김덕중 국세청장에 거는 기대▲사회·부동산-대형마트 판매제한 품목 사회적 기업 제품은 예외?-서울시 마트 품목제한 용역 보고서 ‘부실 논란’-정부도 나몰라라..설곳 잃은 노인복지주택-송도 소형 오피스텔, 없어서 못팔아요-자살하면 보험금 못 받는다-월 수강료 400만원...북적이는 로스쿨 입시학원-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고영욱 징역 7년 구형
2013.03.27 I 오희나 기자
판교신도시 오피스텔 `SK허브` 선착순 분양
  • [분양정보]판교신도시 오피스텔 `SK허브` 선착순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허브’가 분양 중에 있다.`판교역 SK 허브`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 업체가 입주예정이며, 약 17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또 이 곳은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 내 최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 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현대백화점, 호텔 및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주상복합 등 코엑스 4배 규모의 알파돔시티가 완공될 경우 판교지역 부동산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서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전화: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서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분양
  • [분양정보]서한,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 분양
  • [온라인총괄부] ㈜서한은 대구혁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첫 민영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서한이다음’을 분양한다고 밝혔다.서한은 신도시 프리미엄 메이커로 불리며 2012년 한해에만 펜타힐즈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다양한 계획신도시에 성공적인 분양 결과를 보였고 서한 코보스카운티, 서한이다음 레이크뷰까지 연이은 분양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조종수 서한 대표는 “입지에서 설계, 분양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실수요자 중심의 계획 아래 진행된다”고 밝혔다. 집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 최고의 집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킨다는 것. 이러한 원칙 아래 분양한 펜타힐즈 서한이다음은 모델하우스 오픈 3일 만에 방문객 2만여명을 넘기고, 최대청약률 21:1, 평균 청약률 3.53:1을 기록하며 초기 분양 100%를 이뤘다.이어 대구테크노폴리스 서한이다음도 모델하우스 오픈 3일만에 방문객 1만5천여명을 넘기고, 평균 청약률 2:1을 기록하며 100% 분양에 성공했다.서한이다음 레이크뷰의 경우에는 최대청약률 76.3:1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서한은 전국적으로 자체 브랜드만 1만5000여 세대, 수주사업은 2만5000여세대 공급, 토목과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 대표 건설사로 우뚝섰다.특히 대구혁신도시,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신도시 토지조성공사는 물론,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설 작업 등 대구의 미래를 바꾸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우정혁신도시 토지조성공사, 목포남교 주상관 건설공사, 광주전남 혁신도시 B-4블록 아파트 건립공사 등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건설역사를 함께 하고 이어가고 있다.또 서한이다음은 시대의 트렌드에 맞춘 자연친화적 설계를 자랑한다. 대구혁신도시에서 민영으로는 처음 분양에서 나서는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에는 도시 내 풍부한 근린공원은 물론, 생태체험공원, 수변공원 스포츠레저시설, 자전거순환전용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환경뿐만 아니라 동대구IC, KTX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과의 우수한 접근성과 율하, 각산, 안심역 등으로 이어진 연결로 역시 뛰어나 시내외로 모두 빠른 연결을 자랑하는 광역교통망을 누릴 수 있다. 이미 개교한 대구일과학고를 비롯, 2014년 개교 예정인 대구 최초 스마트스쿨 등 총 8개 유·초·중·고가 신설 예정임으로 교육여건 역시 뛰어나다. 인근 롯데쇼핑프라자, 이마트, 율하체육공원, 동구문화체육회관 등 쇼핑, 문화, 생활 시설도 손쉽게 누릴 수 있어 주거지로서의 조건을 갖췄다.서한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우수시공업체, 한국철도시설공단 시공분야 우수업체, 육군본부 시공분야 우수업체 선정과 함께 제20회 대구광역시 건축상 수상과 동탑산업훈장 수훈 등을 통해 입증 받은 바 있다. 대구혁신도시 서한이다음은 총 900여 세대 가운데 전용 65㎡, 73㎡, 74㎡, 84㎡ 1차분 479세대를 4월 중 분양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3-753-7500 <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관련기사 ◀☞ 현대산업개발, 남양주 별내2차 IPARK 1941억원에 공사 계약☞ [분양정보]`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분양정보]유탑 엔지니어링, `강남유탑유블레스` 특별 분양☞ [분양정보]여의도 1분 `당산 한양아이클래스` 오피스텔 분양☞ [지금은 분양중]은평구 응암아네스트 3차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자
  • [슈퍼리치 엿보기]트라우마에서 벗어나자
  • [배상덕 현대증권 대치WMC 팀장] 매스컴이 연일 떠들썩하다. 새해 들어 주요국의 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미국의 경기지표와 소매판매는 호조세이고, 집값 상승세도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과연 안전자산인 채권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는걸까?배상덕 현대증권 대치WMC팀장조심스럽게 답하자면 “그렇다”라고 말할 수 있다. 아직 채권의 인기는 유효하지만, 더 큰 매력이 느껴지는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서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연임에 성공하거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성장둔화와 재정문제 등의 우려에서 벗어나 정책의 방향성과 성장모델이 명확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증시는 그렇지 않다. 다른 나라와 같이 2013년을 새로운 정부와 함께 시작했고, 새로운 정책이 나오고 있는데도 나 홀로 지지부진한 이유는 뭘까? 주요 배경을 살펴보면 글로벌 환율전쟁에 따른 엔저효과와 새정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성 부재,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등을 꼽을 수 있다.그러면 국내 증시는 다른 주요국 증시와 계속 디커플링 체제를 유지할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지 않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늦긴 했지만 성장 지향적인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고, 경기부양책도 기대되기 때문이다.그 중심에 부동산과 주식이 있다. 먼저 부동산 활성화 대책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와 보편적인 주거복지를 두 축으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취득세 감면 연장과 양도소득세 감면, 취득세 감면 연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운용처럼 가격 급등기에 만들어진 규제를 폐지하고, 정상적인 시장으로 환원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무주택자들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건설임대,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을 지원해 정가 전세임대주택의 비중을 현재 5%에서 2017년까지 7%로 올리는 한편 전월세 자금 융자와 주택바우처를 통해 금전적으로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볼 문제가 발생한다. 부동산 정책이 소유와 임대의 논리로 분리해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무주택자는 소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봐야 할 대목이다. 현 시점은 2007~2008년 초과 공급 후 수요가 줄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시기로 볼 수 있다. 향후 아파트 가격은 부동산 정책의 변화와 임대수익률, 금리변화 등에 따른 수요 변동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다음으로 주식시장을 살펴보자. 글로벌 유동자금 중 일부 스마트머니는 이미 채권에서 주식으로 움직이고 있다. 큰 흐름으로 볼 때 주식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전자산 만으로 은퇴를 준비하기에는 현재 금리가 너무 낮고,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배경이다.물론 주식시장은 분명히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리스크가 있는 만큼 여기에 상응하는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돌려줄 것으로 조심스럽게 확신해 본다. 다만, 워렌버핏처럼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아니라 기업의 내재가치와 합리적인 가격을 보고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다. 과거 자신을 버려야만 새로운 나를 찾을 수 있듯 재테크에서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가 필요한 시기인듯 하다.
2013.03.27 I 강예림 기자
  • 전세세입자 절반, 보증금 떼일 걱정하고 있다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최근 집값하락과 전세금 상승으로 세입자 2명 가운데 1명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수도권 전세세입자 600명을 대상으로 ‘전세가격 상승의 영향과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이다. 이 조사에서 현재 전세보증금 회수에 불안을 느끼다는 응답자가 절반 이상(51.7%)을 차지했다. 아직은 괜찮지만 집값 추가하락시 보증금 피해가 우려된다는 답변도 33.5%에 달했다. 불안하지 않다고 대답은 14.8%에 그쳤다.현재 보증금과 대출금 비중이 높아 경매처분시 보증금을 떼일 가능성이 큰 주택이 수도권에서만 19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분석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계속 오를 전망이고 전세물건 대부분이 대출을 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세보증금 회수에 불안감을 느끼는 세입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세보증금에 대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5명 가운데 1명은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정일자, 전세권 등기, 보증보험 가입 등 임차보증금 손실에 대비한 대책이 전혀 없다는 응답이 21.3%에 달했다.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의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부동산투기가 사라져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답변은 33.7%에 그친 반면, 전세난을 유발하고 내수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의견이 66.3%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바라는 의견이 많았다.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이유로는 정부의 정책실패(30.4%), 여유있는 계층의 주택구매 기피(23.0%), 불투명한 집값전망(22.2%),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시장 변화(19.7%) 등을 들었다. 전세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내집마련 지원 확대(47.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새정부가 부동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크다”면서 “부동산경기 침체가 심각한 만큼 이번 대책에서는 다주택자 중과제, 분양가상한제 등 불합리한 제도를 없애는 것에 더해 임대사업자의 세부담을 낮추고 DTI·LTV 폐지와 양도세 비과세 등의 시행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3.21 I 류성 기자
`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 [분양정보]`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HUB’가 분양 중에 있다.`판교역 SK HUB`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기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업체가 입주예정이며, 약17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또 이 곳은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내 최대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 원룸형·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현대백화점, 호텔 및 멀티플렉스, 상업시설, 주상복합 등 코엑스 4배 규모의 알파돔시티가 완공될 경우 판교지역 부동산 활성화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서 미래가치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문의전화: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속앓이하는 '박준 미용실' 사장님들‥왜?
  • 속앓이하는 '박준 미용실' 사장님들‥왜?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우리도 피해자가 됐어요.”인천의 신흥 주거지에서 미용실인 ‘박준뷰티랩’ 체인점에서 일하는 김지영(가명)씨는 최근 며칠 새 손님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절감한다. 지난 4일 본사 대표인 박준 씨가 성폭행 등의 혐의로 피소된 이후부터다. 2010년께 문을 연 김씨의 미용실은 인터넷 상에서 ‘머리 잘하는 곳’이란 소문이 날 정도로 손님들에게 인정받았지만 자신과 무관하게 벌어진 사건 때문에 속만 타들어 가고 있다.김씨는 “본사 대표가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됐다는 뉴스가 나온 이후 가게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단골 손님 외에는 찾는 분들이 줄었다”며 “전품목 30% 할인 행사도 벌이고 있지만 별 소용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박준 헤어디자이너김씨 매장처럼 당초 ‘박준’이란 이름의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가게 문을 열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 이름때문에 속앓이만 하는 점주들은 전국에 모두 150여명. 이들 중 일부는 최근 대책회의를 열고 본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적극 검토했다. 또 집단적으로 본사의 계약을 해지하고 미용실 이름을 바꾸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법적인 근거를 찾기가 어려웠던 탓이다. 이에 대해 박준뷰티랩 측은 “사건 직후 잠시 매출이 줄었지만 이후 전체 매장의 매출이 평소와 다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가맹점 가입 문의 등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박준, 성폭행 혐의 영장실질심사 사진 더보기
2013.03.19 I 김용운 기자
불안한 봄 이사철..2·4년차 아파트 노려볼까
  • 불안한 봄 이사철..2·4년차 아파트 노려볼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봄 이사철이 돌아오면서 계약기간이 끝나 새로 전셋집을 구하려는 세입자들의 마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최근 4년간 수도권 지역 전셋값은 40% 가까이 오르는 급등세가 이어져 전셋값 부담은 어느때 보다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 주택 시장 침체에 따른 집값 하락세도 최근까지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전셋집을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면서 전세 구하기는 한층 힘겨워졌다. 그러나 지역 및 시기별로 전세 공급이 많은 곳을 공략하면 생각보다 쉽게 비교적 저렴한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 특히 올 상반기 전월세 손바뀜이 예정돼 있는 입주 2·4년차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는 깨끗한 전셋집을 얻기 유리한 곳이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전월세 재계약 만기가 돌아오는 아파트 물량은 20만 9000여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입주 2·4년차 단지는 통상 전세 계약이 2년 단위란 점에서 전세 물량이 나올 확률이 높은 곳이다. 1000가구 넘는 대규모 단지일수록 전셋집 확보가 쉽고 물량이 한꺼번에 나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계약을 할 수 있다. 대규모 단지는 주민 편의시설이 잘 마련돼 있어 주거 환경도 좋은 편이다.수도권에서 입주 2·4년차 대단지가 밀집한 곳은 서울 강동·양천구, 경기 김포·파주·성남시, 인천 남동·연수구 등이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쌍용예가’ 아파트는 입주 2년차인 1474가구 규모 대단지로 중소형인 전용 84㎡(공급 109~114㎡) 단일 면적으로 이뤄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관심을 둘 만하다. 한강신도시에 조성될 중심상업지구내에 자리했고 작년에 개통한 수도권광역급행버스(M버스)가 단지 앞에 정차해 신촌과 서울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또 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까지 가능해 쾌적한 주거 환경이 특징이다. 현재 전세가격은 1억 6000만~1억 8000만원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올해 입주 2년차를 맞는 파주시 야당동 한빛마을8단지는 단지 전체가 중소형인 전용 51㎡~84㎡(공급 69~115㎡)으로 구성돼 주목할 만하다. 총 1062가구 규모 대단지로 현재는 경의선 운정역까지 버스로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오는 2015년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야당역이 개통할 예정이다. 또 제 2자유로와 바로 연결돼 일산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다. 전용 51㎡의 전세가격은 층과 위치에 따라 9500만원~1억1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84㎡는 1억1500만원~1억4000만원 정도면 계약이 가능하다.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입주 2·4년차 수도권 대단지들은 재계약 물량이 많아 비교적 쉽게 전셋집을 찾을 수 있다”며 “다만 출퇴근 동선이나 자녀 교육 여건 등이 기존 거주지와 큰 차이가 없는지를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114
2013.03.18 I 양희동 기자
주식 쓴 맛 본 샐러리맨들 절세상품 투자
  • 주식 쓴 맛 본 샐러리맨들 절세상품 투자
  • 재테크 암흑기.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는 고민이 쏟아진다. 하지만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레이엄’은 “이 또한, 역시 지나가리라”는 말로 재테크의 첫번째 조건은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은 심리적 안정감이라고 조언한다. 이데일리는 서울의 거점 PB센터를 중심으로 최근 부자들은 어떤 상품에 어떤 생각으로 투자하는 지 5회에 걸쳐 살펴본다.[편집자주]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증권사, 자산운용사들이 밀집한 여의도엔 이곳에 직장을 둔 급여생활자들이 많습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가 폭락으로 펀드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은 투자 성향도 보수적인 편입니다. 유리지갑인 이들은 절세상품을 즐겨 찾습니다.”박흥준 우리은행 여의도지점 PB팀장(사진)은 17일 여의도 지역의 재테크 풍속도를 이렇게 정리했다. 오랫동안 여의도 인근 아파트에 살아온 고액자산가가 없진 않지만, 주거보다는 업무 공간의 성격이 짙어 샐러리맨 밀집 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들의 투자 성향은 다소 보수적이다. 지난 2007년 증시 폭락으로 대규모 펀드 투자 손실을 경험한 고객이 많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 주식은 동반 하락했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당시의 악몽은 ‘한국판 월스트리트’ 샐러리맨들의 투자 성향을 위험 추구형이 아닌 안정 지향형으로 바꿔놨다.세원이 투명한 이른바 ‘유리지갑’을 보유한 이들은 절세형 상품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은 여의도에 직장을 잡은 지 2~3년차 되는 직장인에게 추천 1순위다. 재형저축은 7년 동안 부으면 이자소득세 14%와 지방세 1.4%가 면제되기 때문에 갑자기 돈 벼락을 맞을 일 없는 급여생활자에겐 포기할 수 없는 혜택이란 설명이다.결혼과 보육, 주거 등 어느 정도 가정을 꾸린 중견 샐러리맨에게는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도 인기다. 박 팀장은 “신입 사원은 연봉 수준이 5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많기 때문에 세금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재형저축 상품을, 어느 정도 급여가 많은 중견 샐러리맨에겐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 등을 추천해주고 있다”며 “유리지갑인 직장인들에겐 절세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재테크에 중요한 팁”이라고 강조했다.보수적인 급여생활자들은 목돈을 부동산이나 금 등 실물에 투자하기보단 급여를 분산해 적금이나 펀드 등에 넣는 목돈 마련형 포트폴리오 재테크를 선호한다. 투자 기간은 3~5년 정도다. 박 팀장은 “샐러리맨들 중에선 애초에 실물에 투자할 만한 거액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많지 않다”며 “월급을 이율이 높은 상품에 나눠 투자하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목돈이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자산을 묻어두기보다는 목돈을 마련할 때까지 단기~중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인덱스펀드나 테마주 위주의 안정적인 투자 상품과 적금 등을 선호한다. 인덱스 펀드란 주가 지수에 영향력이 큰 종목을 위주로 편입, 펀드 수익률이 주가지수를 따르도록 운용하는 상품으로 주식시장 평균 상승률 이상의 수익은 얻을 수 없지만 투자 리스크가 낮은 것이 장점이다. 또 삼성이나 현대차그룹 등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는 테마주도 인기 있는 상품 중 하나란 설명이다.여의도 샐러리맨들은 대부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방송국, 신문사 등 언론사, 국회 등 정치권 종사자들이 많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은 편이다. 이들은 프라이빗뱅커(PB)들조차 기억하기 어려운 상품 정보, 수수료, 금리 수준까지 속속들이 인터넷으로 파악해 투자처를 상담한다는 게 박 팀장의 설명이다. 그는 “강남이나 한남동 등 부유층이 많은 지역에서 PB센터를 자주 찾는 분들은 목돈을 맡겨놓고 이익만 잘 내주기를 바랄 뿐이지만, 이곳 여의도의 셀러리맨들은 구체적인 수수료율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단 0.01% 수수료율도 비교해 가면서 상품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PB들 입장에선 다소 피곤한 고객일 수 있다.한 때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브릭스(BRICs) 펀드와 같은 해외 펀드나 채권은 관심권 밖으로 벗어났다. 박 팀장은 “전반적으로 세계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펀드는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시리즈 - 지역별 슈퍼리치 재테크 전략 > ☞ 강남 신흥 부자 스타일.. 원금지키기, 절세 투자 "세금 폭탄 피한다"☞ 주식 쓴 맛 본 샐러리맨들 절세상품 투자▶ 관련기사 ◀☞ “우체국도 재형저축 판다”..연금리 최고 4.5%☞ 재형저축 vs 저축성보험 어떤 게 이익일까☞ 신한카드, 최대 16만원 돌려주는 재형저축 'S-Tech'카드 출시☞ 재형저축의 부활..7년만에 돌아온 비과세상품☞ 은행권, 재형저축 일제 출시..기업銀 연 4.6%로 '최고'
2013.03.18 I 김보리 기자
 `판교역 SK허브` 오피스텔 분양
  • [분양정보] `판교역 SK허브` 오피스텔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HUB’가 분양 중에 있다.판교역 SK HUB는 판교지역 부동산 개발호재의 직접적인 수혜단지이며 판교테크노밸리 등 풍부한 수요가 있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인근에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기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 업체가 입주예정이다. 약 17만여 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통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돼 있다. 최근 저금리 시대와 맞물려 강남 및 분당 지역의 경우 넘쳐나는 오피스텔 공급으로 투자안정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판교역 SK HUB는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한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또 판교역 SK HUB는 1084실로 구성된 판교신도시 내 최대 규모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 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을 갖췄다.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세대 등 실주거 수요자에게도 인기가 높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 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 고객과 계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전화: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다인 가구 중심 사회‥1인 가구도 품어야"
  • [이데일리 장종원] “한강 전망의 럭셔리한 오피스텔에서 직접 요리한 파스타와 프랑스산 고급 와인을 미모의 여자친구와 함께 즐기는..”드라마 속 주인공은 이렇게 환상적인 싱글의 삶을 보여준다. 1인 가구는 경제력이 높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한다는 막연한 인식도 우리 사회에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오히려 대다수 1인 가구의 삶은 힘들고 위태롭다.◇ 1인 가구 절반이 빈곤층, 무직우리나라 1인 가구는 지난해 453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5.3%를 차지해 가장 많았던 2인 가구(452만7370)를 앞질렀다. 하지만 통계로 드러나는 1인 가구의 삶에는 가난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빈곤율(중위 가구 소득의 50% 이하 비율)은 50.1%로 4인 이상 가구(8.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1인 가구의 빈곤율은 76.6%로 OECD 국가 평균(30.7%)의 2배를 웃돌았다.한국노동연구원 분석을 보더라도 2010년 1인 가구의 절대 빈곤층과 차상위층 비중은 45.8%로 다인 가구의 13.6%보다 30%포인트나 높았다. 특히 1인 가구의 44%는 일자리가 없었고 나머지 역시 임시·일용직 및 단순노무직 비율이 높아 고용이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독사, 1인 가구 시대의 잔혹한 표상올 1월 부산 남부민동의 한 건물 보일러실에서 바닥에 누운 상태로 사망한 A(55) 씨가 발견됐다. A 씨가 숨진 시기는 무려 6년 전인 2006년. A 씨는 다른 지역에 살던 가족들과도 연락을 주고받지 않고 철저히 고립된 외톨이 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1인 가구의 피폐한 삶은 고독사와 자살로 극명하게 드러난다. 고독사로 인한 사망이 매년 500~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고령층 1인 가구의 자살문제도 심각하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노인 자살률은 80.3명으로 OECD 평균 20.9명에 비해 네 배 가까이 높다. 그 중 상당수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이다. 하규섭 자살예방협회 이사(국립서울병원장)는 “(독거노인은)경제적으로 어렵고 병이 들고 외롭다 보니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면서 “복지단체나 기관의 최소한의 관심만으로도 상당수 자살은 막을 수 있는 만큼 복지시스템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 다인 가구 시스템 사회‥1인 가구 정책 배려 필요우리 사회의 시스템은 철저히 다인 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1인 가구는 모든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다. 1인 가구는 직장에 있는 동안 택배 하나 받는 일부터 곤혹스러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치매노인을 위한 사설 주간보호센터는 독거노인을 모셔오고 모셔다 드리기 불편하다며 받기를 꺼린다.사소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만 해도 그렇다.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일부 구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1인 가구는 일주일에 작은 봉투 하나를 채우기도 쉽지 않다. 강서구에 사는 이경옥(30)씨는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가 다 차기까지 집 안에 둘 수 없어 텅빈채로 버릴 수밖에 없었다”면서 “혼자 사는 사람들 위해 더 작은 봉투 하나 만들어주는 배려 정책이 아쉽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를 가족의 행태로 포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주성수 서울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는 “OECD에서는 1인 가구를 가족의 한 형태로 보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다”면서 “1인 가구 문제에 접근하려면 우선 가족의 형태로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는 주거제도 개선과 노인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현행 부양의무자 기준 등의 재검토가 필요하다. 김정근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20~30대 1인 가구는 주택문제가 가장 큰 이슈”라면서 “소형가구 수요가 많은 만큼 주택 정책의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13.03.13 I 장종원 기자
  • 1인 가구 시대‥복지 사각지대의 ‘슬픈 자화상’
  • [이데일리 김동욱 경계영 기자] 서울에서 중견기업에 다니는 3년차 직원 김재훈(31·가명)씨는 매월 210만원을 받고 있지만 60만원씩 저축하기도 빠듯하다. 월세와 관리비를 포함해 60만원을 내고 각종 공과금과 생활비를 쓰다보면 남는 게 별로 없다. 매달 내는 월세가 아까워 전세로 갈아탈 마음을 먹었지만 치솟는 전셋값에 계획을 아예 접었다. 김씨는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는데 모아둔 돈도 얼마 되지 않아 전셋집은커녕 평생 월셋집만 전전해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부산에 직장을 둔 이민철(45·가명)씨는 최근 사흘 동안 서울에 홀로 사는 70대 노모(老母)와 연락이 닿지 않아 가슴을 졸여야 했다. 이씨가 요청한 독거노인센터 직원이 도착했을 때 노모는 이미 고열로 탈진상태에 빠져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았다. 조금만 늦게 도착했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이었다.우리나라 1인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25.4%(453만가구)를 차지했다. 1980년 1인 가구 비율이 5%였던 것과 비교하면 30년 만에 5배가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다. 20∼30대는 치솟는 집값과 고용불안으로 고통받고 있고, 60대 이상 독거노인은 사회적 고립감과 극심한 빈곤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1인 가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복지 수준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가 커진 탓이다.통계청의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 가구의 빈곤율(중위 가구 소득의 50% 이하 비율)은 50.1%로 4인 이상 가구(8.4%)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1인 가구의 빈곤율은 76.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30.7%)의 2배를 웃돌았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적 지지망은 취약하다. 20∼30대는 모든 복지 정책이 결혼과 출산 이후에 맞춰져 있다.가령 25∼34세 1인 가구 중 월세에 사는 비중은 49.3%에 이르지만, 정부가 저리에 전세보증금을 빌려주는 대출상품을 이용하지 못한다. 부부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데다 단독가구주는 만 3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약저축과 소득공제에서도 불리한 요건에 놓인다. 노인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정부의 노인돌봄서비스 등 제도적 지원책이 있지만, 일부 취약계층에만 적용되면서 OECD 국가 중 최고인 노인자살률(인구 10만명당 79.7명)을 벗어나기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우리사회가 1인 가구 사회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사회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경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장은 “지금의 다인가구 위주의 정책으로는 1인 가구의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주거, 안전, 사회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3.03.13 I 경계영 기자
“이렇게 소신 발언하는 공기업 연구기관 봤나요?”
  • “이렇게 소신 발언하는 공기업 연구기관 봤나요?”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주거실태조사’라는 사업이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 집에 몇 명이 사는지, 한 사람의 주거면적은 얼마나 되는지, 얼마를 벌어 어느만큼을 집을 사거나 세를 얻는데 쓰는지, 집 주변의 환경에 만족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조사다. 주택정책을 세우는 기초자료로 활용하자는 게 목적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는 짝수해에는 일반가구를, 홀수해는 노인 장애인 등 특수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국토해양부의 한 국책 연구원에서 매년 실시하던 이 조사는 작년, 처음으로 조사기관이 바뀌었다.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의 한국토지주택연구원(LHI)이 이 조사의 용역을 맡게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조사기관이 교체된 것 이상의 의미라고 LHI는 자평하고 있다.최근 3년 임기를 마치고 LHI 원장에서 물러난 김수삼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수년 간 수행하던 기관이 있던 터라 용역 수주에 너무 욕심내지 말라고 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비용도 충분히 산정해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방법론을 담은 제안서를 냈는데 이게 덜컥 채택돼버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소신있게 연구하자는 우리 연구원의 방식이 통했다는 것”이라며 “종전 조사와는 데이터 범위나 내용이 다른 입체적인 연구성과를 올 하반기에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LHI는 현재 한국갤럽조사연구소ㆍ밀워드브라운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전국 3만3000가구의 만 19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주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설문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작년 12월 LH 오리사옥에서 열린 주거실태조사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학술토론회 및 연구논문 공모전 시상식.(사진: LHI)◇ 정부 역점 보금자리주택에도 ‘쓴소리’LHI는 LH의 산하 연구원이다. 하지만 국가 정책이나 사업에 대해 관(官)의 입장을 이론적으로 대변하는 ‘관변연구소’가 아님을 연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역점 국책사업으로 시행했던 보금자리주택 사업에 대해서도 소신있는 쓴소리를 담은 연구성과를 줄기차게 발표해 주변에서 “저러다 다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기도 했다.보금자리주택은 도시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풀어 값싼 아파트를 대량으로 짓는 사업. LHI는 작년 9월 ‘수도권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공간구조 및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수도권 그린벨트는 그동안 시가화의 확산을 막는 경계선 역할을 했으나 이곳에 보금자리주택지구가 들어섬으로써 그 기능이 약화돼 수도권이 거대 광역대도시권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33만~99만㎡ 이하의 도시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소규모 지구에 대해서는 “인근 지역의 과밀 혼잡과 난개발을 초래할 가능성도 크다”고 경고했다. 정부와 상부의 공공기관인 LH가 주도하는 사업이지만 그 부작용을 질타한 것이다.김 전 원장은 “환자가 병이 있는데 의사가 편하자고 말을 못하면 그 병은 못 고치고 환자는 죽을 수도 있다”며 “우리가 객관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만큼 연구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담은 보고서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말했다.LHI의 연구개발 전략 추진체계(자료: LHI)◇ 주거복지 ‘아이디어 뱅크’LHI는 1962년 설립된 옛 대한주택공사의 주택도시연구원과 1995년에 설립된 옛 한국토지공사 국토도시연구원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국토·도시·주택분야에서 50년간 연구역량을 키운 연구기관이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LHI는 토지와 주택정책, 도시 및 주택계획, 건설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주력하고 있다. 상급 기관인 LH의 경영여건 개선, 사업의 효율화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도 LHI의 몫이다.박근혜 정부에서 중접을 두고 있는 주거복지와 연계해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로 주목받고 있는 지방도시 도시재생사업도 LHI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기본법안’이 국회에 상정돼 있다. 전북 전주와 경남 창원에서는 시범사업이 추진중이다. 이처럼 LHI는 국가 정책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이에 꼭 맞는 계획기법과 기술개발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주택 단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상가 땅을 활용해 의료 및 문화시설, 상가와 임대주택을 추가로 집어넣는 주상복합형 ‘주거복지동’을 건설하는 사업도 LHI의 아이디어다. 이 사업은 올해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9개단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된다.또 최근에는 주거복지 분야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인 ‘주거복지포럼’ 설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포럼은 주거복지 이슈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인구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한 주택정책 및 주거복지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심층적인 학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조건희 LHI 수석연구원은 “토지·주택 분야의 국내 최고의 종합연구기관로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기 위해 연구원 전체가 혼연일체가 돼 매진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 LH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작년 2월 열린 국토해양부 산하 4대공사연구원 공동심포지엄에서 이지송 LH 사장이 기조연설을하고 있다.(사진: LH)
2013.03.13 I 윤도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싱글을 위한 복지는 없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싱글을 위한 복지는 없다-靑 법무비서관에 이혜진 동아대 교수-朴대통령 첫 방문국은 미국-대출금리 어디가 착한지, 20일 되면 압니다-“갤4, 컬러TV 이후 최대 혁신”▲종합-도마위 4대강 사업 임기내 과욕 탓-승부조작, 엄한 처벌로 추방해야-주가조작 과징금 도입 추진-공공기관장 좌불안석.. MB맨들 물갈이 예상▲복지 사각지대 ‘싱글族’-1인 가구 절반이 ‘가난한 청년·외톨이 노인’.. 위태로운 삶-2030 “생계·주택마련 걱정” 4060 “아플때 정말 서러워”-월 230만원 버는 30대 싱글 가계부 봤더니..▲정치-朴대통령 “방송통신 융합이 창조경제 모델”-정무·민정은 ‘친박’ 포진 경제는 ‘관료’ 대거 발탁-김정은, 서해전방부대 또 시찰.. 타격순서까지 일일이 지시-安風, 정계 회오리 몰고오나▲경제·금융-산업銀 재형저축 금리 업계 최고수준-우리銀 수석부행장 인사 ‘주목’-신한은행 사외이사 후보에 구본일 교수-현오석 “비과세·감면세 대폭 정비”▲글로벌마켓-글로벌 국부펀드, 부동산 투자 사냥-소득의 75%를 과세한다니.. 프랑스 떠나는 기업인-“아프리카 자원 착취 중국은 新식민국가”-할부 남발하는 중국 ‘신용대란’ 우려▲마켓종합-‘北 리스크’ 한국증시 또 왕따-세계 최초 ‘장외파생상품 연계청산’ MOU 체결▲마켓증권-돈 잃는 잘못된 투자법 알려주마-대통령의 주가조작 근절 주문에.. 안철수 테마주 하한가 속출-‘성장’ 진단받고 ‘훨훨 나는’ 바이오株-外人의 편식.. 코스닥만 골라 먹었다-“고객님의 리스크 몇%인지 아십니까”▲연예-“레퍼토리 많아.. 깜짝 놀라게 할거야” 조영남 4월 세종문화회관 공연-내 마음 들리니.. 드라마 ‘아이리스’ ‘그 겨울’ 배우들이 직접 내래이션-연극배우 강태기,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산업종합-자신만만.. 애플 앞마당서 ‘갤4데이’-삼성SDI, 2차전지 세계1위-현대·기아차, 美시장 구원투수 투입-친환경 선박엔진 현대重 제작성공▲산업-LGU+ “IPTV 고화질 시대 연다”-삼성 명품가전 앞세워 中 부유층 잡기-박시후 사건의 진실.. 카톡도 모른다-수선 외면하는 SPA 브랜드-‘인천터미널 가처분 기각’ 신세계 항고-의협 “동아제약 사기죄 고발 검토”-“돈 되는 건 역시 카드·스포츠 게임”-무선으로 고화질 영화 감상.. KAIST 송수신 칩 개발-명품 뺨치는 중기 제품 45개 뽑는다▲골프&스포츠-연아 명품점프 그모습 그대로-강동희 사퇴·KBL 사과.. 승부조작 일파만파-신지애·박인비 LPGA 본토서 ‘1인자’ 경쟁▲피플-윤석원 대표 “올해 매출 2200억 달성하겠다”-허창수 회장 한국기업 지원해달라“-방송문화진흥회 김재우 이사장 사퇴▲문화-느린 호흡·깊은 몰입 그리고 긴 여운.. 한국춤에 빠져보세 ‘한국무용제전’ 오늘 개막-세계사 주인공은 金 아닌 銀-테러범 상처 치료하는 게 博愛일까▲오피니언-금융회사 보수 규제에 대한 시각-미국·일본 ‘겅호’ 외치는데-새 정부 초기 금융당국의 압력-청소년 알바생은 ‘현대판 노예’▲기획-‘주거복지’ 위해 소신발언하는 한국토지주택연구원-”행복주택 20만가구 지으려면 LH부채 출자전환해야“▲사회·부동산-용산개발 좌초 위기.. 부동산시장 ‘휘청’-”부동산 종합대책 이르면 이달말 발표“-서울시 ”아파트 관리비 거품 걷어낸다“-”제2롯데월드 안전 이상무“-바가지 쓴 외국인 관광객, 서울시가 보상
2013.03.12 I 김형욱 기자
  • 공기 정화에 나서는 중국..다시 뛰는 차·화·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심각한 공기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부 권한 확대에 나선다. 중국 내 화학업체의 노후설비에 대한 생산제한과 같은 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소외되고 있는 정유·화학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작년 한때 국내 증시를 이끌었던 차·화·정이 다시 뜰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주요 외신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푸잉 전인대 대변인은 “ 베이징의 스모그 때문에 마스크를 사야 했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중국 환경보호부는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도시의 공기질을 2급 기준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가 스모그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저급 휘발유에 대한 품질 개선에 나섰다. 내년 말까지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휘발유와 디젤내 유황 함유량을 50ppm 이하로 낮추기로 했으며 오는 2017년말까지는 휘발유와 디젤내 유황 함유량을 10ppm 이하로 줄일 방침이다.박석중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간 지속된 환경 문제가 최근 황사문제까지 더해져 중국 내 민심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해결과 관련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정부의 대기오염 해결 정책과 관련해 화학업체의 노후설비에 대한 생산제한, 공장 및 자동차 배기가스 상한제 등이 시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중국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환경오염 국가라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공장 굴뚝을 막고,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줄였다. 이 밖에도 과잉 공급을 이유로 노후 시설에 대한 생산을 제한한 사례가 많다.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동부지역은 도시교통문제와 환경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오염이 많고, 소모적이고, 낙후된 기업 처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국이 환경오염 관련 규제를 강화한다면 국내 관련 업종 가운데 화학·정유 ·자동차·환경설비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인대를 통해 중국은 주거·헬스케어·환경·교육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수혜주 투자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3.03.08 I 박형수 기자
불황 '무풍지대' 세종시에 집지을 땅 쏟아진다
  • 불황 '무풍지대' 세종시에 집지을 땅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홀로 호황을 누렸던 세종시에 이달부터 단독주택·상업용지 등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 올해 역시 세종시가 부동산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가장 돋보이는 건 최근 웰빙 바람이 불면서 몸값이 부쩍 높아진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다.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에 공급될 단독주택지는 총 623필지(20만7000㎡)다. 이중 384필지(13만3000㎡)가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이달 공급된다. 토지는 330~657㎡ 면적으로 가격은 2억원대 초반에서 5억원 초반 수준이다. 판교신도시에 공급 중인 단독주택지(245㎡)가 6억원대 초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에 가깝다. 모두 중앙청사 접근성이 뛰어난 1, 2-3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토지를 분양받으면 6월말부터 집을 지을 수 있다. LH 세종시특별본부의 이기만 투자유치부장은 “세종시 내 주택용지는 대규모 개발에 따른 각종 기반시설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며 “특히 단독주택지는 일반에 처음 공급되는 것이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타운하우스와 같은 고급주택을 지을 수 있는 블록형 단독주택지 13필지(22만4000㎡)는 오는 6월 주인을 찾는다. 지난해 공급 예정된 것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져 이번에 첫 공급된다. LH는 수요자 확보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내놓을 방침이다. 가구수는 법이 정한 기준 내에서 최대한 늘리고 주택 규모도 대형에서 보급형인 중소형으로 쪼개 지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상가 등을 지을 수 있는 상업용지는 올해 총 168필지(37만7000㎡)가 공급된다. 이중 중앙청사가 있는 1-5생활권에서 30필지(25만8000㎡)가 오는 7월 일반에 공급된다. 세종시 상업용지는 지난해 투자열기가 뜨거웠다. 미래 전망을 밝게 본 투자자들이 상업용지를 선점하기 위해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작년 공급된 상업용지 61필지는 100% 낙찰됐다. 박종철 골든리얼티 부동산연구원 대표는 “세종시는 투자처로 검증을 거친 곳이기 때문에 올해까지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다만 토지시장 특성상 한번 투자하면 오랜 기간 돈이 묶여 있어야 하는 만큼 묻지마 투자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03.07 I 김동욱 기자
 `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 [분양정보] `판교역 SK허브` 선착순 분양
  • [온라인총괄부] 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 ‘판교역 SK HUB’가 분양 중에 있다.최근 저금리 현상, 넘치는 오피스텔 공급물량, 지속적인 부동산 가격 하락 등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판교역 SK HUB’가 불확실성을 극복하기위한 투자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저금리시대에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한 최고의 투자처 ‘판교역 SK HUB’는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원㈜, 엔씨소프트㈜등 글로벌 기업 및 IT관련 기업체들이 2013년까지 300여 업체가 입주예정으로 약 17만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되는 판교테크노밸리라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요즘 강남 및 분당 지역은 넘쳐나는 오피스텔 공급으로 투자안정성이 떨어지고 있지만 판교지역은 기공급된 물량이 1100여실로 ‘판교역 SK HUB’공급 이후 신규예정지는 전무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신분당선 판교역 개통과 함께 올해 1월 한라건설이 현대백화점 공사를 수주하여 상반기에 착공 예정, 알파돔 시티 주상복합아파트도 상반기 분양예정 등 판교지역 내 호재들이 봄기운에 맞춰서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호재들의 직접적인 수혜단지로서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판교신도시 백현동 일대에 있는 ‘판교역 SK HUB’는 1084실로 구성된 판교 신도시내 최대 규모 단지형 오피스텔로서 원룸형, 투룸형 등 다양한 타입과 단지 내 대규모 상가 및 휘트니스센터, 신분당선 판교역 초역세권 입지 등 주거편의성으로 인해 테크노밸리 및 알파돔시티 임대수요 외에 신혼부부 및 실버세대 등 실주거수요에게도 인기가 높다.현재 계약해지분에 대해 선착순 분양중이며 계약금 5%, 중도금 일부 무이자 조건으로 상담고객과 계약자에게 20~200만 OK 캐쉬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문의전화 : 031-707-63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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