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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 한국GM 노사,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 노사가 함께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한마음재단)’은 2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에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15가구에 직접 배달했다.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민기 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호샤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민기 지부장은 “기업이나 사회단체들의 후원이 몰리는 연말연시와 달리 10월은 도움을 주는 손길이 뜸해 저소득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힘든 시기”라며 “오늘 하루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7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GM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17만장을 전달했다.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민 기 지부장(왼쪽 앞줄 첫번째이 지게를 지고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나르고 있다. 한국GM 제공
2012.10.21 I 이진철 기자
  • MB형제들 왜 현금 다발 쌓아놓고 사나?
  • [노컷제공]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이미 구속된 둘째 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수억 원대의 현금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는 ‘내곡동 사저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때 검찰에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내곡동 땅 매입대금으로 6억 원을 큰아버지에게서 빌렸으며, 큰 가방을 직접 들고 가서 큰아버지에게서 현금 6억 원을 받아 주거지에 보관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 관계자는 “시형 씨가 큰아버지 상은 씨로부터 현금 6억 원을 빌렸다는 사실은 검찰 수사과정에서 알려진 사실”이라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와 이시형 씨는 큰아버지와 조카 사이이면서 다스의 회장과 이사라는 상사와 부하 사이이기도 하다.그런데 조카 명의의 집을 사면서 현금으로 6억 원을 빌려줬다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다스가 연매출 1조 원대의 건실한 알짜배기 회사이긴 하지만, 현금 수억 원을 보관하고 있다가 조카에게 선뜻 빌려주기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시형 씨가 6억 원을 계좌이체가 아니라 ‘현금 돈다발’ 형태로 직접 받았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 돈의 출처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정상적인 백부와 조카사이의 차용거래라면 계좌를 통해 거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을 자금추적이 어려운 현금으로 거래했다는 것은 자금출처에 대한 의혹을 낳을 수밖에 없다. 검찰은 지난 6월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시형 씨가 이상은 씨한테서 6억 원을 빌렸다”고만 밝혔을 뿐, 현금으로 6억 원을 직접 받았다는 진술은 공개하지 않았다.따라서 이광범 내곡동 특검이 이상은 씨가 빌려줬다는 현금 6억 원의 자금출처에 의문을 갖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특검은 자금출처 확인을 위해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일반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사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 강도 높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내비쳤다.◈ ‘다스’ 실소유주 논란 다시 일 듯 특히 ‘다스’는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던 회사여서 그 의혹은 더 증폭되고 있다.검찰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을 수사했지만 ‘이 대통령과 관련 없음’ 처분을 내렸으며, 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수사에 나섰던 2008년 ‘BBK(이명박) 특검팀’도 다스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시하지 못한 채, 다스 측으로부터 ‘임의제출’ 형식으로 자료를 받아 수사를 한 뒤 “다스의 실제 소유주는 이상은 씨와 김재정(이 대통령 처남·사망) 씨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렇지만 이광범 특검팀이 지난 5년 ‘성역’에 가까웠던 다스를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함으로써,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냐는 의혹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다스는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 상은 씨가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아들 시형 씨도 2010년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는 이사로 재직 중이다. 강경호 다스 대표이사 사장 또한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에 재임할 당시 서울메트로(서울 지하철공사) 사장, 2007년 대선 때에는 이 대통령의 친위 외곽조직이던 서울경제포럼의 공동대표를 지낸 이 대통령의 측근이다.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김경준 BBK 전 대표는 자서전 ‘BBK의 배신’에서 ‘다스’의 실소유주를 이 대통령으로 지목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일대군’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장농 속에 ‘무더기 현금 다발’ 보관이명박 대통령의 둘째 형이면서 이명박 정부의 최고 실세로 군림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도 수억 원의 현금을 장농 속에 보관할 정도로 현금 다발을 선호한다.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현금 다발을 보관한 사실을 스스로 시인했다.SLS 이국철 회장의 정관계로비의혹을 수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 부의장의 비서 박대수 씨가 이국철 회장으로부터 10억 원을 받은 사실과 관련해 박 씨의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상득 의원실 여비서 임모(44) 씨의 계좌에 2009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7억 원이 입금된 사실을 발견하고 자금의 출처와 성격에 대한 수사를 벌였다.그런데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검찰에 낸 소명서에서, “임 씨 계좌에서 발견된 돈은 장농 속에 보관했던 내 개인자금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임 씨 역시 검찰조사에서 “이 의원이 수시로 돈을 갖다줬다”며 “대부분 의원실 운영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장농 속에 얼마나 많은 현금 다발을 보관했길래 비서통장에 들어있는 7억 원이 ‘장농 속에 보관했던 개인자금의 일부’라고 해명했을까? 개인자금의 출처는 어디일까? 갖가지 의문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계좌에 돈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사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수사를 하지 않았다.‘상왕’으로까지 불리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은 저축은행과 기업으로부터 7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분양정보]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 [온라인편집부] 동탄신도시의 중심상업지구 최고 입지에 위치한 20대1 성공 분양 신화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메타폴리스 일부 세대가 분양 된다.분양 대상은 시행사 보유분인 미입주 해약세대로서 특별한 조건이적용 된다. 초고층의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메타폴리스는 기존 주상복합의 단점인 낮은 전용율을 보완해 평균73%라는 높은 전용율을 자랑한다. 지역난방으로 난방비를 절감 하는 등 관리비도 일반 아파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최근에는 동탄신도시의 2배 규모인 동탄 2기 신도시 시범단지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분양중에 있어 동탄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메타폴리스는 동탄 1기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벗어나 향후에는 2기 신도시까지 대표하는 주상복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특목고, 자율학교, 국제고등학교 등 우수한 학교가 인접해 자녀의 교육 입지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지하철1호선(병점역)이 인접하며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수서간고속도로 동탄I.C를 5분내 진입할 수 있어, 강남, 분당 등으로 교통 또한 매우 편리하다55~66층의 초고층 4개동으로 구성된 총1266세대 주거공간 전체가 최고급 중/대형 평형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센트럴 파크, 코엑스몰의 1.3배규모의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삼성홈플러스, CGV영화관,아이스링크, 뽀로로 파크, 자라, 유니끌로 등 대형 패션몰, 아웃백, VIPS)이 함께하는 복합건물로 수도권 남부 최고의 주거/문화/엔터테인먼트의 원스톱 랜드마크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다. (분양분의 : 031-8015-486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아파트 1층 주민, 지하공간도 덤으로 챙긴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내년 1월부터 아파트 1층에 입주하는 가정은 1층에 딸린 지하층도 다양한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주택 사업자는 각 동 출입구에 반드시 전자출입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입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신 주거 트렌드는 반영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폐지했다. 아파트 1층에 딸린 지하층을 주거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아파트 1층 지하층을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 분양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내 안전을 위해 각 동 출입구에 의무적으로 전자출입시스템을 달아야 하고 단지 내 1.5m 폭 보도 설치 역시 의무화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시공 기준은 강화된다. 종전에는 소음성능과 바닥 두께 중 하나만 충족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500세대 이상 단지는 창호 성능을 확보해야 하고 친환경 자재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일을 법 개정 1년 뒤로 늦춰 2014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2012.10.18 I 김동욱 기자
건설업계, 제3세계 건설시장을 잡아라
  • 건설업계, 제3세계 건설시장을 잡아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국내 건설경기 침체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해외 진출을 타진하던 중 아프리카의 부국(富國)인 적도기니를 만나게 됐습니다.”(정성훈 국제전기 이사)국제전기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직원 25명, 도급액 12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의 중소 전기 시공업체다. 요즘 국제전기 직원들은 이름도 생소한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미꼬메셍시(市) 공원조성 공사에 쓰일 가로등 제작(45개)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올해 초 적도기니 정부는 국내에 공원조성 공사를 발주했고 국제전기가 전기부문 공사를 34만 달러에 낙찰받았다. 공사에 투입될 직원 3명은 비행기로 18시간 거리인 적도기니로 다음달 출국할 예정이다. 정성훈 이사는 “수주액이 크진 않지만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국제전기와 같은 중소업체가 제3세계 시장에 진출한 원동력은 국내 건설업계의 꾸준한 시장 다변화 전략 덕분이다.◇오일머니 넘치는 엘도라도 ‘적도기니’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적도기니는 새롭게 떠오르는 제3세계 시장 중 하나다. 적도기니는 국토 면적이 경상남북도만 하고 인구도 50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다. 그러나 1996년 거대한 유전이 발견되면서 경제가 급속히 성장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1인당 GDP는 3만6515달러(세계 20위)로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3만4294달러)보다도 높다.아프리카의 강소국을 지향하고 있는 적도기니는 싱가포르를 경제발전 모델로 삼고 있다. 싱가포르를 개발의 기준으로 삼다보니 싱가포르 현지에서 공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가 그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시공한 쌍용건설은 적도기니 정부로부터 먼저 공사 수주 제의를 받았고, 지난해 7성급 호텔 수준의 공공건물 건설 공사를 7000만 달러에 단독 수주했다.쌍용건설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적도기니에 30여명의 인력을 파견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 등에서 인부들을 불러모아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차 수주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쌍용건설은 지난달 4000만 달러의 추가 건축공사까지 따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적도기니는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국내에서 수송하려면 3개월 이상 걸리는 먼 곳이지만 막대한 오일머니가 있어 시장성은 충분하다”며 “현지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공사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부 공공건물 건설 현장.◇최빈국 방글라데시도 경제 개발 붐건설업계는 경제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저개발 국가도 틈새시장으로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의 최빈국 방글라데시에서도 물량을 따냈다.방글라데시는 남한 면적의 1.5배 크기에 무려 1억40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나라다. 1인당 GDP는 2000달러 수준으로 전세계 150위권인 최빈국 중 하나지만 2008년부터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동아건설은 작년 7월부터 방글라데시 정부 사업인 우타라 신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우타라 신도시는 수도 다카 서쪽에 조성되는 공무원 주거지역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주택 6636가구(11억달러)를 짓게 된다. 동아건설은 지난해 2억 달러 규모의 1단계 사업 3360가구를 수주한데 이어 지난달 2단계 1764가구(3770만 달러)를 추가 수주했다. 김태엽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장은 “국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의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면서 중동과 동남아 등 기존 시장을 벗어나 아프리카나 중남미 같은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원청업체는 물론 하도급업체들까지 기존 시장보다는 제3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시장 다변화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0.17 I 양희동 기자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잔여가구 분양
  •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잔여가구 분양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백석동 백석도시개발4지구에서 조성하는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잔여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잔여가구는 선착순 방식으로 분양을 하며 오는 20~21일 이틀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kg 포기김치를 하루 40명씩 총 80명에게 나눠준다.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규모로 총 1562가구 대단지다. 공급가구수는 ▲110㎡~113㎡ 1033가구 ▲135㎡ 272가구 ▲151㎡ 181가구 ▲172㎡ 75가구 ▲273㎡ 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설 백석도시개발지구는 천안의 신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백석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조성돼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올 연말까지 분양 받으면 9억원 이하 미분양 주택에 대해 주는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80만원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은 물론 계약시 1000만원을 내면 계약금도 분납이 가능하다.KTX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전철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환서초등학교가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환서중학교는 내년에 개교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종합운동장 인근 백석동 150-2번지에 있으며 201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 : 041-562-1111현대산업개발이 잔여가구를 분양 중인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제공 : 현대산업개발
2012.10.17 I 양희동 기자
연리 3%대 '생애첫대출' 2.5조 풀린다
  • [단독]연리 3%대 '생애첫대출' 2.5조 풀린다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내년 초 연리 3%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생애 첫대출)’이 2조5000억원 풀린다. 수혜대상은 3만7000여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저금리 자금이 풀리면 주택 거래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종의 마중물인 셈이다.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16일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라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시중금리 추이를 감안해 올해 연리 4.2%로 집행된 생애 첫대출 금리를 내년에는 상당폭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생애 첫대출 재원 소진시 대체상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보금자리론 우대형∥’ 금리와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집행 및 계획 추이보금자리론을 운영하는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우대형∥’의 금리를 연 3.7~3.95%로 낮춘 바 있다. 생애 첫대출은 통상 시중은행 금리보다 0.5~1%포인트 가량 낮게 책정돼 온 점을 감안하면 금리는 연 3.6~3.8%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생애 첫대출의 금리는 국민주택기금 운용에 대한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 된 뒤 국토부가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 결정한다. 2001년 첫 시행 때 6%로 시작해 2005년 5.7%, 2010년 5.2%로 낮아진 뒤 주택수요를 늘리기 위해 작년 9월과 12월 각각 0.5%포인트씩 추가 인하됐다.내년 생애 첫대출 재원은 2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규모에 가깝다. 작년 1인당 평균 6705만원씩 지원된 것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3만7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올해는 1조원이 배정된 뒤 지난 5월 재원이 소진돼 5000억원이 추가됐지만 이 역시 6월말 바닥 나 대출지원이 종료됐다.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구입자금대출’ 금리도 정책 취지에 맞게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이 대출은 현재 연 5.2% 금리로 집행되고 있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정책지원 효과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서민주택구입자금대출 금리는 4.5%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생애 첫대출이란생애 첫대출은 국민주택기금을 재원으로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에게 대출하는 정책상품이다. 전용면적 85㎡ 이하, 6억원 이하 주택이 대상이며 부부합산 연소득이 성과급과 상여금을 제외한 기본급 기준 5000만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주택가격 70%이내에서 총 2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고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3자녀 이상에 1%포인트,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 0.5%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2012.10.17 I 윤도진 기자
  • [현장에서]강남보금자리, 임대보다 오피스텔이 많네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보금자리지구야 오피스텔지구야”최근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서 오피스텔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2개 건설사가 오피스텔 1457실 분양을 마쳤고 이달 중으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한라건설 등 3개 건설사가 164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예정 물량까지 합치면 3101실에 달한다. 이는 2015년까지 강남지구에 조성될 전체 아파트(6717가구)의 46%에 달하는 물량이다.보금자리지구는 정부가 집 없는 서민에게 싼값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서민주택을 짓는 곳이다. 서울 강남구 자곡동·세곡동 일대 94만㎡에 조성된 강남지구 역시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다. 이 때문에 보금자리지구에 민간 건설사가 짓는 오피스텔을 채워넣는 것은 보금자리 정책 취지에 역행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는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업무시설용지가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다한 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강남지구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은 임대아파트(2952가구)보다 많다. 오피스텔 지을 땅에 임대주택을 지었다면 그만큼 서민들의 주거난을 덜었을 것이란 얘기다.오피스텔이 1~2인 가구의 주거난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저렴한 서민주택은 아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지을 만큼 중요하진 않다는 것이다.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팀 간사는 “국민들이 공공재인 그린벨트 해제를 용인한 것은 서민층 주거난 해소라는 명분에 동의했기 때문”이라며 “보금자리지구에 임대주택보다 오피스텔을 더 많이 짓는 것은 국민들의 믿음을 저버린 행위”라고 지적했다.한편 강남 보금자리내 오피스텔은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의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건설이 지난달 분양한 푸르지오시티 2차는 최고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마감됐다.
2012.10.16 I 김동욱 기자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분양
  • [분양정보]'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분양
  • [온라인편집부]서해의 일렁이는 파란 파도와 맑은 바람을 365일 눈과 가슴에 담을 수 있고, 해안가 2Km의 조깅코스와 2개의 호수공원, 천연 원시림을 그대로 보전한 44%의 높은 녹지율을 자랑하는 8000세대 단일브랜드타운 아파트가 있다. 서해를 포함한 자연과 완벽한 교통, 교육, 생활환경 등 도시가 공존, 인천지역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아 인천 및 경기 서부권의 기업체 대표와 임원,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층이 모여 사는 신흥 부촌으로, 인천의 강남이라 불린다. 이곳은 바로 단일 브랜드 단지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이다.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약238만㎡ 부지에 총 1만2000여 가구로 조성한 국내 최대 단일브랜드 타운으로, 인천 유일의 공립 특목고인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포함하여 9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단지내 위치하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으며 송도국제도시와도 10분 거리이고, 수인선 전철이 개통되어 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지하철 4호선과도 연결된다. 논현택지지구 내 1만8000여가구 포함 총 3만세대의 초대형 주거벨트로 홈플러스, 뉴코아백화점 등 최상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1차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대1, 최고 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억원의 프리미엄도 형성,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 한화건설이 9조원 규모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사업을 수주할 당시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이 에코메트로를 직접 둘러 보고 한화의 아파트 시공 능력을 확인, 계약을 체결한 사실도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바다조망권과 친환경 휴식공간을 두루 갖춘 에코메트로는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매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에코 프리미엄을 현재에도 입증하고 있으며, 전세 가격 또한 인천에서 가장 높다.에코메트로 7개 블럭 총 7146세대 중 7000여세대는 이미 입주하였으며, 잔금미납으로 인한 계약해지분 80여세대는 계약금 5%에 파격 할인조건으로 분양을 시작하였다.특히 에코메트로는 양도세와 취득세 혜택을(일부세대제외) 받을 수 있다.회사 분양 관계자는 “9·10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 후 방문객과 문의 전화가 많아져 단기간에 분양이 끝날 전망”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http://www.ecometro2.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전화 1600-4900<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된 보도자료입니다. >
  • [미리보는 경제신문] IMF, 올 한국 성장률 2.7%로 또 하향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10일 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대선주자 朴-安 세계지식포럼에서 첫 만남-한국의 성공은 ‘골리앗에 승리한 다윗’-카드빚에 압류된 집 5년동안 3배 늘었다▲The 13th World Knowledge Forum-지식 더 많이 공유할수록 더 많은것 얻게 된다-새벽 입국..이동중 연설문 수정..日출국-박근혜 “원칙있는 자본주의로 지속 성장 이루자” 안철수 “한국, 북방경제 개척해 새로운 2막 열자”-美, 군사력 이용한 맹주노릇 더 이상 안통해-1등에 집착말라..혁신하는 3위가 대역전한다-“김용 총재 직접보자..글래드웰 사인받자”▲정치-‘집안싸움 달래기’ 팔 걷어붙인 박근혜-“1인 지배가 문제” 조순형의 쓴소리-김무성, 朴캠프 ‘총지휘’ 하기로-민주 송호창 安캠프로..文vs安 ‘인재전쟁’▲국정감사-개인·기업들 도메인 해킹 심각-금통위원 채권투자 논란-韓銀 경제전망 평균 1.6%P 틀려▲종합-서울 재개발, 세입자 반대 심하면 못한다-‘강남’ 이름만 걸어도 팔리네-한국판 ‘퐁피두센터’-위기대비 외화유동성 감소 “동아시아 통화협력에 역행”-IMF, 한국성장률 전망 또 내려▲국제-스티브 잡스, 무차별 특허신청 지시-아이폰5 출시후 애플株 비틀-롬니, 일부 조사에 선 역전▲경제·금융-‘2금융’ 연체 10조4천억 달해-쌀 직불금 6년만에 오를 듯-대한생명, 한화생명으로 재탄생▲기업&증권-현대기아차 ‘2% 아쉬운 승리’-미얀마 대통령 발로 뛰며 ‘세일즈’-대한항공, 보잉과 MOU 군용 항공기도 협력 확대-“올해 TV 5000만대 팔겠다”▲기업·모바일-우리말 못알아듣는 ‘사오정폰’-“아날로그반도체 시대 온다”-신동빈의 글로벌 행보▲중소기업 벤처-삼성전기·中企 8社 세종시에 공장-“수출中企 전용펀드 3조 조성을”▲유통-호텔장사 신라호텔이 가장 잘해-올해 김장비용 20% 이상 늘듯-P&G 유연제에 유독물질▲기업&증권-주춤하는 애플株 vs 다시뜨는 구글·삼성-옵션만기일 순차익잔액 4조..매물주의보-추락하던 웅진씽크빅 ‘반짝’-쌍용건설 유동성지원 막판진통▲부동산-불황에도 속도내는 재건축 단지-하남 미사 보금자리 16일부터 본청약-10년 뒤 재건축 대상 200만가구 넘는다◇ 서울경제 ▲1면-회사채 발행규모도 장·단기 역전-금융시장 끄떡없었다-10나노 낸드 코리아 시대 활짝-은행으로 불똥 튄 카드론 보이스피싱-저신용층 금융권 빚 60조 달해▲종합-고졸 꼬리표 떼고 가전 명장 될래요-부실 종편에 퍼주기 특혜 여전-특허펀드 1호 나왔다-자영업자 성공 하늘의 별따기▲추락하는 경기 그냥 둘 것인가-이대론 내년 성장률 3% 초반..금리인하 등 추가 부양 나서라-IMF, 올 한국 성장률 2.7%로 또 하향-기업 73% “올 2%대 성장 그칠 것”▲종합-더 이상 일본 자금에 휘둘리지 않는다-1110원 놓고 투석전-지분총량제 등 ‘뉴타운 3.0’ 필요-중동 플랜트도 유럽위기 불똥▲기획-합성·액티브 ETF 등 줄줄이 등장..상품 다변화로 시장 새바람▲정치-송호창, 민주 탈당..安캠프 합류-민주, 단일화 카드로 安압박-文 “복지국가 5개년 계획 즉각 실행”-해결책 될까..미봉책 그칠까..-“박근혜, 독재자 화법 1인 사당화 타파해야”-새누리 일 하는 사람이 없다▲국감 현장-불공정거래 통신기록 조회권 싸고 논란-한은, 기준금리 추가인하 시사-알뜰주유소 기름값 겨우 23원 저렴-청년창업사관학교 ‘먹튀’ 사실로-“휴대폰 과잉 보조금 막아 요금 인하해야”▲기획-마구잡이 지원은 좀비기업 양산..자생력 제고 정조준하라-“인재 안온다” 한탄만 말고 CEO 마인드부터 바꿔야▲금융-이젠 한화의 상징..글로벌 보험사로 거듭난다-코픽스 금리 오류..더 낸 이자 즉시 환급-중고차 경매로 직접 팔고 사세요▲국제-미국 재정절벽 이미 시작-버냉키 후임 누가될까-롬비, 오바마 따라잡았다-남아공 랜드화 가치 속절없이 추락-스페인에 내달 400억유로 지원?▲산업-“전자·반도체, 내년엔 해외 경쟁사와 격차 더 벌릴 것”-OLED TV·스마트폰..첨단기술로 한판승부-신동빈 회장, 해외경영 속도낸다▲산업(정보기술)-“잡스, 10년 전부터 특허소송 준비”-안드로이드 생태계 보호 위해 모토로라 인수-SKT, 벨 연구소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술 공동연구▲산업(중기·벤처)-정수기 렌탈시장 ‘필레오’ 바람-자금수혈 소통창구 역할 톡톡▲산업(생활)-“불황이 구제역 보다 더 무섭다”-넥타이를 풀어라!▲증권-코스닥 연중 최고치 보인다-내년 옵션 만기 큰충격 없을듯-롯데쇼핑 9거래일만에 웃음꽃-또 최고가..코라오홀딩스 거침없는 질주-넥스콘테크 결국 증시 떠난다▲부동산-3.3㎡당 900만원대 알짜 잡으세요-값싸게 전세 구하려면 연말 입주 대단지 주목-서울시, 5개 생활권으로 나눠 주거환경정비◇ 한국경제▲1면-“기업가 정신 살려야 한국 재도약”-한·일 통화스와프 연장안해-한국·미얀마 투자보장협정 추진-다산경제학상에 박준용 교수▲굿모닝-“中 정부와 내통..정보 빼낸 단서 잡았다”-LG전자, 국내 첫 ‘기업대학’ 문 열었다▲한·일 통화스와프 중단-양국 정치적 판단 작용한 듯..중국과 통화협력 확대에 무게-“순수한 경제적 결정..대외신인도 높아져”-보복 아니라지만 ‘정경분리’ 룰 깨져▲창간 48 1964~2012-“낚시꾼 마음 알자” 45일간 배 탄 日 시마노 신사업팀-뚝뚝 떨어지는 한국 혁신지수-저울로 재 파는 옷 ‘대박’..“킬로파숑은 불황이 준 선물”-“고전영화에서 아이디어..곧장 사업 착수”▲동남아 마지막 ‘경제 신천지’ 미얀마-맥도날드 “내년 초 양곤 1호 매장”..롯데, 백화점·마트 진출 검토-“지금 미얀마서 호텔사업하면 대박날 것”-MB “미얀마와 자원·에너지 협력 강화”▲정치-安·金 반발 여전..출구 못찾아 고민 커져-돌아온 김무성, 朴 ‘구원투수役’ 통할까-“김성식·정태근 탈당할때 朴 전화번호도 모른다더라”-송호창, 文 박차고 안철수 품으로 민주 “의원 빼가기가 새 정치냐” 격앙-문재인 “복지국가 5개년 계획 실행”▲창간 48 1964~2012-“정부가 승자·패자 결정하는 건 시장경제에 대한 도전”▲국제-美 성장의 종말?-롬니, 오바마에 첫 역전-“기술혁신 사라진 美, 더 가난해 질 것” 비관론 확산“절세 도피” 몰매 루이비통 회장 영국선 명예기사 작위 받았다▲경제-금통위원 3명 채권투자 ‘논란’▲금융-車보험 시장까지 덮친 ‘불황 그림자’-삼성화재, 베트남서 외자계 1위 ‘우뚝’-저신용자 다중채무 60조 넘어-현대 체크카드 가장 쓰기 편하네▲산업-OLED TV ‘눈부신’ 눈치작전-SK서 분할되는 인천정유에 국민연금, 1조6000억 투자-대한항공 수백억 날리고..中합작 화물사 5년 만에 청산▲기업&CEO-“기업 사회공헌은 혁신 활동 고객·직원 주주에 이익돼야”-“소비전력 얼마나 줄이느냐가 반도체 산업 승부 가를 것”-어! 이게 모두 자동차라고..▲IT 모바일-“애플, 10년 전부터 특허전쟁 준비”-“통신사 보조금 퍼붓는데 방통위는 뭐했나”-“누구나 직접 물건 만드는 세상 올 것”-“IT기업 80%가 모바일 활용 미흡”▲중소기업·과학-크루셜텍 ‘신사업 삼총사’로 재도약-흉터 없는 원격 로봇수술 성공▲생활경제-부동산·학원·음식점 수명 짧고, 약국이 가장 오래 존속-“‘캐나다구스’ 다운재킷 따뜻함 느껴보세요”-GS샵, 태국 매출 연 180억 달해▲증권-‘바·카·라’로 패 바꿔!-30년물 국채 ‘흥행’은 계속된다-스톡론서 돈 빌려 안랩·아가방에 투자했다가..-식음료·화장품 PER 20~30배-제약株 ‘실적 약발’ 언제까지..▲부동산-산+강, 바다+골프장..‘더블 조망권’ 아파트 주목-10년 뒤 노후 아파트 200만 가구-노후지역 재정비, 사람·환경·문화중심 전환
2012.10.09 I 한규란 기자
현대건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분양
  • 현대건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분양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과 성남에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과 아파트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1차’를 각각 분양중이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현대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업무7블록에서 분양중인 오피스텔이다. 아파트 평면구조로 설계한 신개념 주거시설로 총 559실 중 전용면적 84㎡(방3, 욕실2)가 전체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84㎡ 542실, 91~150㎡ 17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동의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혁신학교 예비지정을 받은 산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연무중, 광교고교 등 초중고교가 근거리에 있다. 단지 중앙에 잔디밭, 수변공간, 정원을 조성하고 대형 휘트니스시설,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도 들어선다. 수도권 광역교통버스인 M버스가 단지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한다.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약 30분 정도 걸린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입주는 2015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12-5588.현대건설이 분양중인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1차 현대건설이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삼남APT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규모다. 총 356가구 중 1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59가구, 84㎡ 41가구, 120㎡ 75가구 등이다.선(先)시공 후(後)분양으로 계약과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단지 맞은편에 공사중인 ‘중앙동 힐스테이트2차’(751가구)와 합하면 총 110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지하철 8호선 신흥·수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과 8호선 환승역인 모란역과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성남제일초교가 있으며 인근에 성남중앙초교, 동광여중, 성남중, 동광고 등의 초중고교가 몰려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최첨단 보안·절전 IT시스템을 적용했다. 외출 시 ‘힐스테이트 스마트앱’으로 가스차단, 일괄소등, 절전제어를 할 수 있다. 드릴로 문을 뚫고 침입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 침입방지 시스템도 적용한다. 유비쿼터스 키를 소지하면 한 번의 터치로 현관문 도어록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분양사무실은 단지 내 상가 1층에 있다. 분양문의: 031-736-2020현대건설이 분양중인 아파트 성남 중앙동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제공
2012.10.09 I 강경지 기자
中企의 하소연.."면접보고도 연봉 알면 도망간다"
  • 中企의 하소연.."면접보고도 연봉 알면 도망간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면접을 보고도 연봉 등 채용조건을 알고 난 후 취업을 기피하거나, 대부분의 구직자가 중소기업에 가면 자기 발전이 없을 것으로 인식해 인력 채용이 매우 어렵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난 한 중소기업 직원의 하소연이다. 홍 장관은 4일 서울디지털단지에 소재한 성호전자를 방문해 산업현장에서의 인력과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성호전자 임직원들은 하나같이 인력 채용의 고충을 털어놨다. 필름콘덴서와 전원공급장치(PSU) 등을 생산하는 탄탄한 중소기업 성호전자의 하소연에 홍 장관을 비롯해 정부 측 참석자들도 놀랐다. 1973년 설립돼 120명의 직원을 둔 성호전자는 올해 4월에는 정부로부터 ‘월드 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가운데)은 4일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성호전자 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처럼 중소기업이 인력난을 겪는 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과 연봉 조건이 취업 준비생들의 눈높이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기업체 노동비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은 269만9000원으로, 415만6000원 수준인 대기업 평균 임금의 6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엔 대기업들이 주거, 건강, 학비보조 등 법정외 복리비용을 크게 늘리면서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기피 현상은 더욱 커져가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의 법정외 복리비용은 대기업 대비 58.7% 수준에 불과하다. 중소기업의 채용난을 접한 홍 장관은 “월드클래스 300기업이 된 것은 단순한 재정 지원 이상의 효과가 있으니 큰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선 R&D 자금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는 대기업에 대한 전문연구요원 배정을 폐지하므로 보다 많은 인력을 중소·중견기업에 파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경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총 6775명의 전문연구요원이 파견나가 있으며, 이중 1248명이 대기업에 재직 중이다. 이밖에 ▲중소기업 1600명 ▲대학 2334명 ▲연구소 1593명의 전문연구요원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부터 대기업 전문연구요원 파견이 폐지되면 1000명 이상이 중소기업에 추가로 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이날 ‘산업·지역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유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 여력 제고, 일자리 친화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5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2.10.04 I 윤종성 기자
신동탄 SK뷰파크 "단지내 시립어린이집 보셨나요?"
  • [生生부동산]신동탄 SK뷰파크 "단지내 시립어린이집 보셨나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SK건설은 시립어린이집을 최초로 아파트 단지 내에 도입한 ‘신동탄 SK뷰파크(VIEW Park)’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 경기 화성 반월택지지구에 조성되는 신동탄 SK뷰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25개동, 총 19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115㎡로 수요자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미만의 중소형 비율을 80%까지 높였다. 입지면에서는 인구 40여만의 첨단복합도시로 발전하는 동탄 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했고, 인근 수원 영통지구의 교육 인프라와 생활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신동탄 SK뷰파크는 2010년 수원 SK스카이뷰(Sky VIEW)에 적용해 호응을 얻은 ‘플러스알파 평면’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다. 플러스알파 평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면적을 극대화 해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공간 설계 변경이 가능한 평면이다. 수원 SK스카이뷰 전용면적 84㎡의 경우 최대 14㎡의 추가 공간이 입주자에게 제공됐다.30~40대 실수요자들에게 가장 큰 매력은 단지 내에 최대 120명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시립어린이집이 설립되는 것. 이는 SK건설이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화성시에 제안한 최초의 시립어린이집 민간제안 프로젝트다. 또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설립된다.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시설에는 동탄권역 최초로 자연채광이 가능한 인공 해수풀이 들어선다. 또 가족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자녀교육에 특화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동탄 SK뷰파크는 조경공간도 획기적으로 늘려 단지 전체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43%를 확보했다. 동탄1신도시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한림대병원과 현재 증설중인 삼성반도체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개발 호재도 충분하다. 분양문의 : 1899-1967SK건설이 10월 경기 화성에 분양하는 ‘신동탄SK 파크뷰’
2012.10.04 I 양희동 기자
  • '量→質' 주택건설 기준 22년만에 전면개편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양적 공급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아파트 등 주택 건설 기준이 설계나 활용에 창의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된다. 국토해양부는 25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관련 규정이 과거 주택의 양적확대를 목표로 했던 ‘주택건설촉진법’ 시행 당시인 1991년에 제정된 후 부분적인 제도개선은 이루어져 왔으나 국민들의 새로운 주거트렌드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주택건설기술을 반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우선 획일적으로 설치 종류와 면적이 규정되어 있는 주민공동시설을 총량 면적의 범위에서 입주민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 설치하도록 개정한다. 기존 아파트도 총량범위내 용도변경이 허용된다.또 입주민들의 안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기준도 강화한다. 폭 1.5m 보도 설치, 차량속도 시속 20km 이하 설계, 1000가구 이상 통학버스 정차장 설치 등이 요건이다.공동주택 주출입구에 전자출입시스템 설치도 의무화하고, 어린이놀이시설이나 어린이집에는 안전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창의적인 아파트 단지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휴게시설이나 안내표지판, 아파트 외벽 동호수 표기 등 세부기준은 폐지키로 했다. 기준척도(평면의 길이단위)는 10cm에서 5cm로 줄이고, 1층 입주자가 지하층을 주택(취미나 작업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복잡하게 규정되어 있는 아파트 내 주차장 설치기준도 단순화하고 승강기 기준도 주민 불편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층간소음 저감을 위해 바닥시공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500가구 이상 단지에 대해 결로방지를 위한 창호 성능 확보를 의무화하고, 동시에 아토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도 의무화하기로 했다.이 같은 기준 변경으로 아파트 분양가도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권혁진 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 과장은 “규정 개편과 함께 주택 건축비는 전용 85㎡ 기준 약 400만원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분양가 상한제 가산비 항목으로 인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2012.09.25 I 윤도진 기자
  • LH, 동탄2신도시 아파트·주상복합용지 5필지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아파트 4406가구와 주상복합아파트 815가구를 건설할 수 있는 토지 총 5필지 32만3000㎡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분양아파트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85㎡이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개 필지(A-38블록 1140가구, A-39블록 827가구)와 60~85㎡ 및 85㎡초과 혼합 2개 필지(A-18블록 904가구, A-67블록 1535가구) 등 총 4필지가 공급된다. 주상복합용지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전용 60~85㎡ 및 85㎡초과 혼합 1필지가 공급된다.LH는 설계와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가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우선 순위를 뒀다.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 주택건설실적을 가진 시공능력이 있는 업체가 1순위다.이번 토지는 동탄2신도시 7개 특별계획구역 중 3개의 특화구역과 연관성이 높다는 게 LH측 설명이다. 공동주택 A-18블록과 주상복합 C-15는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위치하며 고속철(KTX)역과 중심상업지, 공원 등과 가깝다.공동주택 A-38·A-39블록은 북측으로는 리베라CC, 남측으로는 공원과 인접해 있는 ‘문화디자인밸리’에 인접했다. 공동주택 A-67블록은 호수공원과 주거·상업·문화복합시설이 어우러진 ‘워터프론트콤플렉스’ 인근에 자리잡는다.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의 성공적인 첫 동시분양에 힘입어 이번 공급 토지도 성공적으로 매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LH는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 분양공고를 게시하며 내달 16~17일 추첨 및 입찰 신청을 받고 25~26일 당첨 및 낙찰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부(031-379-6905, 6910) 또는 LH콜센터(1600-1004)
2012.09.24 I 윤도진 기자
  • 강서구에 순천·태안 출신 대학생 위한 기숙사 생긴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와 협력해 강서구 내발산동에 순천시와 태안군 출신 대학생을 위한 공공기숙사를 2014년까지 짓는다.서울시는 1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박원순 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진태구 태안군수가 모여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내발산동 땅을 제공하고 순천시와 태안군은 건축비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공공기숙사를 짓는다. 각 지자체가 낸 비용에 따라 수용 학생 수가 결정된다.기숙사는 7층 높이에 120실(2인 1실)을 갖춘다. 여기에 체력단련실과 독서실, 정원 등도 함께 들어선다. 학생이 내는 기숙사비는 15만원 안팎으로 대학 기숙사나 하숙의 3분의1이나 4분의1 정도로 할 예정이다.협약 이후 서울시와 순천시, 태안군은 ‘공공기숙사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건축계획, 사업비 분담,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올해 말까지 건축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4년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소재 대학은 절대적으로 기숙사가 부족해 지방 출신 대학생은 비싼 등록금과 함께 주거 문제로 이중고를 겪었다”며 “지방 출신 대학생도 서울에 사는 시민이자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인 만큼 서울시가 지자체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2.09.18 I 경계영 기자
태풍 산바 여수 상륙..철거중 박람회장 '날벼락'
  • 태풍 산바 여수 상륙..철거중 박람회장 '날벼락'
  • 태풍 ‘산바’가 경남 통영에 상륙해 침수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뉴시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9월 태풍 ‘산바’가 17일 오전 전라남도 여수와 경상남도 통영에 강력한 비바람을 몰고 상륙했다. 철거작업이 진행중이던 여수세계박람회장 모든 일정을 멈추고 태풍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우와 강풍을 뚫고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강행하고 있다. 산바는 제주에만 최고 600㎜ 이상의 비를 쏟아내고 북상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바는 오전 9시 현재 여수 남남동쪽 약 82km 해상에서 시속 34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50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은 초속 43m, 강풍반경은 320㎞에 이른다. 강도 ‘강’의 중형 태풍이다. 여수시 돌산읍사무소는 17명의 직원 중 사무실에서 연락을 주고받을 인력 2~3명을 제외한 전 인력이 현장에 나갔다. 상황은 위험하지만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가구 침수도 심각한 상황이다.돌산읍 작금리의 임남수 이장은 “ 해일 때문에 현장에 나가봐야 한다.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리사무소에 어르신 20명을 모셔놓고 다른 주민은 집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여수엑스포가 열린 여수세계박람회장도 모든 업무가 중단됐다. 엑스포조직위원회를 비롯한 전 직원이 비상근무중이다. 태풍에 대비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설물은 사전에 철거하고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엑스포 관계자는 “아직 피해상황은 없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현장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여수와 60여 km 떨어진 경남 통영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태풍에 밀려온 큰 파도에 해안인근의 주거지역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돼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박장열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이장은 “3년전부터 태풍 같은 큰 바람이 오면 파도가 높고, 지반은 낮아 피해가 큰 만큼 마을을 높은 곳에 설치해주던지 제방을 쌓아달라는 민원을 했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없었다”며 분개했다. 한편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본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변하는 태풍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 오후부터 비상근무를 최고단계인 3단계로 올려 경계수위를 높였다. 지자체의 피해상황도 접수 중이다.
2012.09.17 I 최선 기자
SH공사, 시프트돌보미로 '일석이조' 복지 제공
  • SH공사, 시프트돌보미로 '일석이조' 복지 제공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SH공사는 공사가 공급한 임대아파트 거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큰그림은 두가지다. 입주민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활성화’와 ‘복지혜택 강화’다.SH공사가 미임대상가의 빈 공간을 이용해 만든 ‘북카페’가 대표적이다. 강서구 방화 6단지에는 16평이 조금 넘는 규모의 북카페가 있다. 이곳은 하루 평균 13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찾아와 커피와 독서를 즐긴다. 이 북카페는 책만 보는 곳이 아니다. 무료 시음회, 영화상영, 마을음악회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들이 매달 열린다. SH공사는 방화 6단지 북카페를 모델로 은평뉴타운에는 447.9㎡(136평) 규모의 대형 북카페를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SH공사는 ‘시프트돌보미’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주민들을 돕고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시프트돌보미는 입주민을 채용해 임대주택 환경관리, 방범활동, 관리사무소 민원상담 및 사무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돌보미 등의 업무를 맡기고 일정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공사는 지난해 1186명을 시프트돌보미로 채용한 바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입주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단지내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뿐만 아니라 임대료와 관리비 체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지원 프로그램 또한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SH공사가 경희대 한의과 대학 동아리, 서울의료원과 손잡고 제공하는 무료 의료서비스는 노년층 주민들에게 인기다. 2002년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1만6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혜택을 봤다. 시프트 콜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심콜 서비스’는 나이든 홀몸 거주노인과 노인부부 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콜센터 직원들은 매주 한두차례씩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이상 여부를 체크하고 말벗을 해드린다. SH공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120명이던 투입 인력을 올해 200명으로 늘렸다. SH공사가 개설한 북카페에서는 ‘여성강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SH공사는 경희대 한의과, 서울의료원과 손잡고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09.17 I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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