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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951건

  • 다음등 주간 추천종목- 삼성증권
  • 26일 삼성증권은 그동안 투자심리를 짓눌렀던 불확실성 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어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 등 10개 종목을 주간 투자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신규) <>제일제당= 씨제이39쇼핑 인수를 계기로 풍부해진 컨텐츠와 양질의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게돼 미디어업계에서 시장지배력 강화 전망. 연간 3500억원 이상의 잉여현금 흐름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매각 가능한 주식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부담은 크지 않음. <>한섬= 의류소비 증가, 남성복 신규진출, 시스템 브랜드 수출호조 등에 따라 올해 매출액 20%이상 증가 전망. 60~ 70%에 이르는 높은 정상가 판매율, 낮은 재고부담, 자회사의 영업호조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등 감안시 수익성 우수 <>삼성SDI(우)= 삼성자동차 관련 손실을 99년에 전액 손실로 반영하여 재무제표상의 잠재적인 부실요인 제거. PDP를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등 수년내 브라운관 위주의 사업구조에서 탈피 기대. 중간배당 실시를 계획하고 있어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만함. <>삼성화재=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지급여력 비율 업종내 최고등 손해보헙업계 리딩 컴퍼니.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에도 불구 양호한 성장 예상.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예상실적 대비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 <>유진기업= 서울서남부와 경인지역이 주 영업활동 무대이며 레미콘 및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영산정보통신, 드림씨티방송, 배움닷컴, 램퍼스, 소프트와이즈, 소프트베어스등 우량 자회사 보유한 인터넷 지주회사. <>다음= 국내 최대의 인터넷 포털 서비스업체. 가입자 증가에 따른 시설투자와 광고비용이 늘었으나 유가증권 처분이익으로 140억원 순이익 기록. MSCI코리아 스탠다스인텍스에 신규 편입. (추천지속)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한통프리텔
2000.06.26 I 김희석 기자
  • 美 전문가의 중반기 추천종목 (I)
  • 미 경제주간지인 배런스의 중반기 원탁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각각 종목을 선정한 뒤, 이를 배런스 최근호를 통해 밝혔다. 배런스는 이들 대부분이 금융과 에너지, M&A 종목, 유럽 기업 등의 주식을 살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이 선정한 종목의 상당수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이름이 알려진 대형주보다는 story가 있는 종목을 추천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 대부분은 추천 근거로 수입 성장속도, EBIDTA, P/E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바톤 빅스(모건 스탠리 딘 위터) -엑손 모빌, 로열 더치, BP아모코, 아파치, 아나다르코, 벌링턴, 노바티스, 로쉬, AXA, UPM-키메네, 노무라 ★애비 조셉 코언(골드만 삭스) -씨티그룹, 웰스 파고, 머크 ★펠릭스 줄라우프(줄라우프 애셋 매니지먼트) -노키아, 알카텔, 에릭슨, AXA, 스칸디아, 도이체 텔레콤 ★아트 샘버그(피&#53263; 캐피털 매니지먼트) -젬스타 인터내셔널, 맥리오드USA, 애브게닉스 ★마리오 가벨리(가벨리 애셋 매니지먼트) -크리스 크래프트 인더스트리, 그래나이트 방송, 모다인 메뉴팩처 ★아치 매칼래스터(매칼래스터 핏필드 맥케이) -프론티어 오일, 모니 그룹, 플렉스트로닉스, 폴라리스 ★메릴 뷰캐넌(뷰캐넌 파커 애셋 매니지먼트) -메트라이프, 에드워드 라이프 사이언스, 퍼니처 브랜드 ★스콧 블랙스(델파이 매니지먼트) -BTU 인터내셔널, 로스 스토어, 콤캐스트 ★존 네프(뱅가드 윈저 펀드) -켈우드, AK 스틸, 퍼니처 브랜드, 닥터 호튼 ★오스카 샤퍼(컴버랜드 어쏘시에이츠) -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임파스, 파커 비전
2000.06.26 I 김홍기 기자
  • 아마존 폭락하며 B2C주가 대거 하락
  • 개인 상대 전자상거래(B2C) 기업에 대한 망령이 되살아났다. 23일 뉴욕 증시 상황은 B2C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 분야라는 인식이 증시 주변에 강하게 잠재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하루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리만 브라더스의 전환사채 담당 애널리스트인 라비 수리아가 "부정적인 현금흐름과 운영자금 운용의 미숙, 많은 양의 부채들이 결합돼 아마존을 극도의 고위험 상태로 만들었다"는 리포트를 냄에 따라 아마존 주가가 19%나 폭락, 주가 수준을 1998년 12월 수준으로 되돌려 놓았다. 아마존 주가는 이번주에만 28% 하락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가 떨어지면서 e베이와 프라이스라인닷컴 등 인터넷 경매업체들도 주가가 7% 정도씩 떨어졌다. 수리아는 "아마존이 브랜드 이름을 구축하고 2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지만 비용과 부채가 급증했다"며 "아마존은 지난 2년간 23억 달러 이상을 대출 및 전환사채 시장에서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은 성장에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해내거나 자금을 끌어들여야만 한다"며 "1분기 말까지 아마존의 손실이 모두 12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애널리스트인 메리 미커도 이날 2-3분기 매출이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리 미커는 "기관 투자자" 잡지의 연례 조사에서 탑 인터넷 분석가에 랭크된 인물이다. 미커는 아마존의 2-3분기 수입이 각각 6억달러, 6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모건 스탠리의 대변인은 미커의 리포트가 아마존의 주가 폭락에 일조하자 애널리스트가 내는 어떠한 보고서에 대해서도 알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메릴린치의 분석가인 헨리 블로젯도 "소비 지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입 전망을 높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배런스의 현금 고갈 리스트에 의해 닷컴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이래, B2C 기업 주가는 이날 가장 처참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월에 포레스터 리서치도 B2C 기업들의 수익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며 대다수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곧 도태될 것이라는 리포트를 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때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회장은 인터넷 기업간의 재편으로 아마존과 같은 강자들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자신들이 보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10억80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 달에 1억157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9개월이면 현금 고갈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대변인인 빌 커리는 "회사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어떠한 재무적 전망에 대한 분기중 지침을 준 적이 없다"며 리만 브라더스의 리포트에 대해 "조만간 현금이 고갈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지난 4월 "앞으로 3분기 동안 현금 흐름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었다. 아마존 주가는 6개월전 113달러를 기록했다가 어제 33달러선까지 하락했는데, 그동안 주식 가치가 280억 달러나 폭락했다. e베이는 이날 7.4% 하락, 53달러 선에서 장을 마쳤는데, 이는 3월27일과 비교해 60%나 주가가 떨어진 것이다. WR함브레이트의 애널리스트인 데렉 브라운은 e베이의 추천등급을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낮췄다. 그는 앞으로 3~6개월간 현 수준보다 수입 전망을 높일 이유를 찾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7.7% 하락해 41달러 선에서 주가가 마감됐는데, 1년전에는 119달러를 기록했었다. 블룸버그의 전자상거래 지수는 6.6%가 떨어진 57.48을 기록했는데, 작년 12월에는 157.53이었다. 그러나 맥도널드&Co의 애널리스트인 사샤 코스타디노프는 아마존에 대해 "올해에 3억4000만 달러, 내년에 1억37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볼 것"이라며 "여기에는 각각 9200만 달러의 이자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와 내년에도 아마존은 막대한 양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는 "만약 내가 아마존의 주주이고 전자상거래의 생존 가능성을 믿는다면 이번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볼 것"이라며 "공격적 매수" 등급을 매겼다. 그는 "아마존이 추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경쟁업체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미 다른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보다 앞서 있기 때문에 이는 아마존에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7월2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퍼스트 콜/톰슨 파이낸셜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주당 35센트의 손실을 볼 것으로 나타났다. 퍼스트콜에 따르면 매출액은 5억8400만 달러로 지난 1분기의 5억7400만 달러보다 겨우 2%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인 톰 와이먼은 "아마존이 매출액 전망치를 크게 앞서지는 못할 것이지만 전망치는 맞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자상거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며 2분기의 매출 전망을 6억300만 달러로 놓은 뒤 매수 추천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이날 아마존의 전환사채에 Caa3 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최하위 등급보다 겨우 2단계 높은 것으로 아마존의 취약한 펀더멘탈을 반영하는 것이다. 무디스의 애널리스트인 매리 메넨데즈는 "이번 등급은 비즈니스 모델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는 아마존이 주식 시장 보다는 채권 시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결과"라고 말했다.
2000.06.24 I 김홍기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반도체-인터넷-유통 하락...은행-통신 상승
  • 21일 4000포인트를 돌파한데 이어 22일도 상승세로 출발, 시장에 6일 연속 상승 기대감을 줬던 나스닥 지수는 개장 후 30분도 안돼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 이후 계속 힘을 쓰지 못했으며, 오후 2시 이후 하락 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도 같은 패턴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생명공학, 반도체, 인터넷, 제약, 유통, 에너지 등이 모두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은행과 통신 정도에 불과했다. 은행과 같은 금융업종에 속하는 증권은 떨어졌다. 5일 연속 상승했던 나스닥 지수가 하락한 것을 놓고 뉴욕 증시에서는 대체로 3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 가장 큰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이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 때문이라는 얘기. 나스닥의 경우, 5일간 7%나 상승했기 때문에 이제는 쉬어 갈 때가 됐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원유가 상승의 망령이다. 고유가가 유지되면서 원유가 상승과 관련이 있는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 전반에 퍼졌다는 분석이다. 세번째는 아직까지 연방은행이 금리 인상을 그쳤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우려 때문이라는 것. 27~28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날짜가 다가 오면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신뢰감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의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의 일부를 확정짓고, 27~28일 회의 결과를 확인한 뒤에 다시 투자하겠다는 일부 투자자의 심리와도 일치한다. 이날은 뉴스도 없이 장이 하락한 날이었다. 악재가 될 만한 경제 데이터나 기업 실적 발표가 없었다. 그냥 다 같이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 오러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IBM, 인텔 등 기술주 대표주자들이 모두 떨어졌다. 기술주 대표주자중에 오른 종목은 노키아가 인수할 것이라는 뜬금없는 루머가 나돈 퀄컴 정도. 5.8% 올랐다. 물론 노키아는 주가가 하락했다. 그외에 컴팩이 0.7% 상승, 기술주의 체면을 살려줬다. 기술주 대표주자들은 힘 한번 쓰지 못하고 밀려버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인터넷 전략을 발표했으나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장이 끝난 후 실적을 발표했는데, 장 중에 투자자들이 실적이 예상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본 탓에 주가가 5.2% 하락했다. 그러나 장이 끝난 후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폐장후 전자거래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램버스는 삼성전자가 램버스 기술에 기반한 D램 시장이 폭발할 것이라고 예상함에 따라 램버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또 장이 끝난 후에는 히다치와의 특허권 침해 소송 타결로 폐장후 거래에서 40%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지난 수요일 장이 끝난 후 발표했던 버 브라운 인수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에 버 브라운은 37.7%나 폭등했다. 제약주들은 대성양을 건너 날아온 실적 악화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유럽에서 5번째로 큰 제약업체인 로쉬 홀딩이 분기의 약품 판매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화이자와 일라이 릴리 등이 하락했다. 존슨&존슨, 머크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세계 증시의 동조화 현상이 선명하게 드러난 사례다.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추진중인 월드콤의 경우, 합병 승인을 얻어내기 위한 목적의 하나로 스프린트의 장거리 및 인터넷 사업부문을 매각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스프린트도 떨어졌다. 반면 AT&T는 연방 법원이 “오레곤주 포틀랜드시는 라이벌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체에 네트워크를 공개하라고 케이블 사업자들에게 강요할 수 없다”고 판결을 내림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라이코스는 체이스 H&Q의 애널리스트인 폴 노글로우스가 테라 네트워크와의 합병을 진행중인 라이코스 주식을 매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추천 등급을 올림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야후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인 헨리 블로젯이 “2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이지만 1분기와 비교해서는 약간 떨어질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8% 가까이 폭락했다. 아메리카온라인, 아마존, e베이 등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리눅스 업체인 레드 햇은 인텔이 이메일을 주고 받고 인터넷을 검색할 수 있는 제한적인 기능을 갖는 자사의 리눅스 웹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공개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다. 레드 햇은 최근 들어 델 컴퓨터와의 제휴 확대 뉴스로 인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VA리눅스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칼데라 시스템스는 떨어졌다. 코렐은 보합세였다. 제지 회사인 조지아 퍼시픽은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애널리스트가 이익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낮춤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소폭 상승했다. 식품업체인 나비스코 홀딩스의 경우,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추천 등급을 추천에서 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로 하향 수정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필립 모리스가 나비스코의 인수 대금으로 다농이나 캐드버리보다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 뉴스로 필립 모리스도 역시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은 증권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모건 스탠리 딘 위터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떨어졌다. 또 페인웨버의 경우, 메릴린치가 주당 순익을 당초 설정했던 것보다 낮춰 잡음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다. 씨티그룹은 떨어졌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웰스 파고 등은 올랐다. 특히 생명공학주식들이 많이 떨어졌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기도 했다. 예를 들면 셀레라 게노믹스의 경우, 최근 들어 100% 이상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었다. 이날은 밀레니엄 파머세티컬스, 바이오젠, 아피메트릭스 등이 모두 떨어졌다. 이뮤넥스는 약간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AT&T, 에릭슨, 월드콤, 시스코 시스템스, 컴팩, 노키아, 델 컴퓨터, 램버스 등의 순으로 많이 거래됐다. 다우 지수 30개 종목중 이날 주가가 오른 곳은 알코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코카 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맥도널드, SBC커뮤니케이션스 등이다. 코카 콜라는 북한 진출 보도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3.3%), 골드만삭스(-3.4%) 반도체-필라델피아(-4.6%) 소프트웨어-CBOE(-2.7%) 하드웨어-골드만삭스(-2.1%) 네트워킹-아멕스(-3.0%) 통신-S&P(0.1%)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3.5%) 생명공학-나스닥(-5.5%), 아멕스(-7.7%), 메릴린치(-5.1%) 건강관리-S&P(-2.6%) 금융-S&P(0.2%) 증권-아멕스(-1.6%) 은행-S&P(1.5%) 에너지-S&P(-2.1%) 자본재-S&P(-1.6%) 기본 소비재-S&P(-0.1%) 운송-S&P(-0.9%) 유통-S&P(-1.1%)
2000.06.23 I 김홍기 기자
  • 무한기술,성장성 뛰어난 저평가주-대신硏
  • 대신경제연구소는 22일 무한기술투자에 대해 실적 호전과 성장성이 뛰어난 저평가주라며 매수추천하고 목표가격을 4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신경제연은 무한기술투자가 후발 벤처캐피탈이지만 보유 투자자산의 성장성이나 조합결성 및 운용능력,투자자산의 건전성,재무구조 등이 뛰어난 성장주라고 평가했다. 무한기술투자는 바이오메디칼및 정보통신 인터넷 위주로 투자돼 있어 2001년에도 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대신은 설명했다. 무한기술투자에 코스닥 평균 PER의 절반인 8.7배를 적용할 때 적정주가는 11만6000원이지만 코스닥 시장의 불안정과 리스크를 감안할 때 1차 목표가격은 4만5000원이라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밝혔다. 무한기술투자가 3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식은 774억9천만원 규모이며 이중 코스닥 등록업체는 세원텔레콤(22만주) 와이드텔레콤(170만주) 서두인칩(19.4만주) 프로소닉(2.4만주) 등이며 올해 등록예상업체는 3~4개,기타 비등록업체가 43개다. 올해 등록예상업체는 훼스텍(6.1만주), 3W투어(3만주), 네띠앙(7.6만주), 한소프트네트(4만주) 등이다. 무한기술투자의 투자자산을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 25%,인터넷 25%이며 의료및 생명공학 28%,영상컨텐츠 15% 등 대부분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대신연은 덧붙였다.
2000.06.22 I 이의철 기자
  • 증권사별 M&A테마주 종합
  • 7월부터 주식형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A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각 증권사별로 향후 M&A시장에 대한 전망과 그 대상기업 등 분석자료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음은 증권사별 자료의 요지. ◇한화증권= 거래소 상장기업 중 주가가 하락해 순자산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는 기업이 적대적 M&A의 주요 테마로 부상할 것. - EVA(경제적부가가치)측면에서의 저평가주: 대한제분,무학주정, 삼화전자, 신화실업, 부산스틸, 고려개발, 전기초자, 한진해운, 대림수산, 금호케미칼, LG애드, LG건설, 신라교역, 한익스프레스, 광전자, 한진중공업, 율촌화학, 대한해운, 조선선재, 대창공업 ◇동부증권= M&A 유망주의 선별기준으로, 4가지를 제시함. ①실질적 주당순자산가치가 주가에 비해 높아 자산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 ②최근 돌발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여 주가메리트가 충분한 주식, ③대주주 지분이 낮아 시장을 통한 매입이 가능한 주식, ④경제 전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 않은 주식. -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최대 수혜주는 메디슨. ◇굿모닝증권= 적대적 M&A 대상기업 기준 ①1대주주의 지분비율이 낮고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 ②뚜렷한 대주주가 없고 몇몇 대주주의 지분율이 비슷한 기업, ③보수적 성향에 의해 자산 활용이 안되고 있는 기업, ④주가가 현금흐름, 재무상태, 자산가치 및 잠재적 수익성에 비해 낮은 기업, ⑤우량한 자회사를 많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 ⑥소규모 부실기업으로서 인수후 사업다각화에 적절한 기업 등 - 적대적 M&A 대상기업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한국전력, 데이콤, 태영, 대한통운, SK 상사, 대성산업, 한솔제지, 제일모직, 카프로락탐, 대한제분, 코오롱, 대한유화, 풍산, 맥슨전자, 아남반도체, 대원강업, 대동공업, 삼부토건, 성지건설, 한국신용평가정보, 필코전자, 도드람사료, 프로칩스, 다음, 골드뱅크, 새롬기술, 드림라인, 한솔엠닷컴 ◇한국투신= M&A 활성화에 따른 유망 테마군으로 금융, 제약, 인터넷, 통신, 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문 추천. 다음은 각 테마군별 수혜종목. - 금융: 국민, 주택, 외환, 한빛, 조흥은행 - 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국제약품, 동화약품 - 통신: SK텔레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두루넷, 드림라인, 하나로통신, 태영, 대호, 동양제과, 제일제당 - 인터넷: 다음, 한글과컴퓨터, 데이콤, 한통프리텔, 미래산업, 넷컴스토리지, 네이버컴, 디지털조선, 코네스,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옥션, 삼성물산, 한솔CSN, 골드뱅크, 인터파크 - 공기업민영화: 한전, 한통, 포철, 한국가스공사 ◇LG투자증권= 주식형 사모펀드가 허용되면 펀드에 편입 가능한 기업종목군을 다음 기준에 의해 분류. -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자산가치가 우량한 기업: 샘표식품, 한일시멘트, 동양화학, 대성산업, 세방기업, 전방, 한국화장품, 대림수산, 동일방직, 우성사료, 아시아시멘트, 보해양조, 대한페인트 - 기술력 우수한 첨단 벤처기업: 인터파크 - 시장지배력이 크고 네트워크가 우수한 기업: 삼천리, 농심, 신세계, 한통, 포철, 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태평양, 남양유업, 하이트맥주, 호텔신라
2000.06.21 I 이정훈 기자
  • 금융 통신 제약등 M&A테마군 추천- 한국투신
  • 한국투신은 주식형 사모펀드의 도입으로 향후 우호적 개념의 M&A는 물론 적대적 M&A까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M&A 활성화에 따른 유망 테마군으로 금융, 제약, 인터넷, 통신, 공기업 민영화 등 5개 부문을 추천했다. 21일 한국투신은 "국내 M&A 현황과 전망"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주식형 사모펀드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되면 M&A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비중을 크게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한 경영권 방어 노력 등으로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식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권에서는 국민과 주택은행 중심의 리딩뱅크와 한빛, 산업은행 중심의 슈퍼뱅크로의 M&A가 예상된다는 것. 제약분야에서는 선진 외국제약사가 국내 유통망 확보차원에서 우호적 M&A가 활성화되고, 국내 제약사간 전략적 제휴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인터넷 업체의 경우 포털업체와 전자상거래 업체를 중심으로 컨텐츠 제공업체와의 제휴나 M&A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신업체는 IMT-2000 서비스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업체간 전략적 제휴가 활성화될 뿐 아니라 인터넷 업체와 방송, 미디어 분야간 제휴와 인수 합병이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공기업 민영화의 경우 한전, 포철, 가스공사, 한통 등에 대한 지분 매각과정에서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000.06.21 I 이정훈 기자
  • 선물,100포인트 돌파 관심-증권사 데일리 분석
  • 20일 선물시장은 오랜만에 큭 폭의 반등을 보였다. 지수가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가운데 5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해 추가 상승의 기대가 크다. 각 증권사들은 아직 증시와 자금시장 상황이 크게 호전되진 않았지만, 단기적으로 외국인과 개인 중심으로 선물지수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선물 9월물은 20일 4.55포인트 상승해 5일 이동 평균선을 재차 상향 돌파한 모습. 금융시장의 경색과 선물 지수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강하게 상승세를 이어 나갈수 있는 여건은 아니라고 판단. 정부의 자금경색 완화에 대한 노력과 현물 시장에서의 외국인들의 매수 유입이 앞으로의 선물지수 흐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일은 100p 상향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동양= 선물 9월물은 강한 상승세 속에서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해 당분간 상승탄력이 유지될 것으로 보임. 특히 단기 저항대로 예상되었던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것과 현물시장에서 나타난 금융주의 강한 반등세,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등을 감안하면, 1차적으로 이번 단기 하락폭의 50% 수준인 101포인트까지의 재상승이 예상됨. ◇대신= 95포인트대는 강한 지지선으로서의 의미를 확보해 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현재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자금규모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며 증시 주변의 금융시장의 자금 흐름 역시 원만하지는 않은 여건. ◇동원= 최근 외국인은 장중 변동성 확대를 선물매도헷지로 차익을 실현하고 거래소 우량종목의 저가매수기회로 삼고 있음. 여전히 외국인 매매동향에 중심을 두돼 97.50~102포인트 수준에서의 등락을 예상한 장중 단기매매로 한정하는 것이 유리. 베이시스 축소시 상승에 비중을 둘 것을 추천함.
2000.06.21 I 이정훈 기자
  • (미 업종) 인터넷-반도체-네트워킹-생명공학 강세
  • 20일 뉴욕 증시에서는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4050포인트까지 돌파했던 나스닥 지수가 3982선까지 밀렸다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제 최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던 것과는 조금 달랐다. 그러나 18일간 1000포인트나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셈. 이익실현 세력이 만만치 않았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한 것을 시장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나스닥은 지난 주부터 200일 평균이동선이 50일 평균이동선을 돌파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우지수의 경우, 초반부터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강세를 보였다. 약세를 보인 업종은 유통, 건강관리, 운송, 통신, 자본재, 기본 소비재 등 전통 가치주였다. 금융은 은행업종은 떨어지고 증권업종은 올랐다. 뉴욕 증시에서는 일단 경기 둔화로 인해 금리인상 우려감이 많이 가셨지만 대신 수익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또 다른 우려가 고개를 쳐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니웰과 같이 실적이 수익전망을 맞추지 못하는 전통 기업들이 나타날 경우, 가치주가 더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에 기술주들은 대체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기술주가 최근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계속해서 오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이날도 장을 이끈 종목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주였다. 인텔은 다시금 1.3% 상승했다. 특이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프루덴셜의 적극 매수 추천과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수익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개장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이날 8달러 가까이 상승,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83달러선이었던 최고치 기록을 90달러선까지 대폭 끌어올린 것이다. 램버스도 최근 강세를 이어갔다. 램버스는 최근 3일 사이에 50% 이상 폭등했다. 내셔널 세미컨덕터는 메릴린치의 등급 상향조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등은 하락했고, 퀄컴도 약세를 보였다. 컴퓨터 업종은 대형주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IBM, 델 컴퓨터, 컴팩, 휴렛 패커드 등이 떨어졌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는데, 대형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강세를 보였고, 장이 끝난 뒤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오러클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주식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컴팩, 인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4500만 달러를 끌어들여 스트리밍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디지털 아일랜드 주가가 31%나 폭등했다. 디지털 아일랜드는 동시에 750만 명에게 미디어 스트림을 보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더스와 잉크토미 등 관련업종 주식들도 모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메리카온라인, 야후, 아마존, e베이 등 대형 인터넷 주식들도 모두 상승했다. 리눅스 업종은 오랜만에 폭등세를 보여줬다. 델 컴퓨터가 레드 햇과의 제휴를 더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함에 따라 레드 햇, VA리눅스, 코렐, 칼데라 시스템스 등이 모두 10% 이상 폭등했다. 칼데라 시스템스는 20% 이상 치솟는 모습을 보여줬다. 통신주들은 장비업체 주식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통신 서비스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새로 S&P 500 지수에 포함된 브로드컴이 13%나 폭등한 것을 비롯, 알카텔, 에릭슨, 노텔 네트워크 등 대형주들이 소폭 상승했다. 업체 인수를 발표한 에질런트 테크놀로지는 강세였다. 시스코 시스템스, 노키아, 시에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약간 내렸다. AT&T, SBC 커뮤니케이션스, 스프린트, 월드콤 등 대형 통신 서비스 업종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생명공학주들은 바이오젠은 상승하고 이뮤넥스와 암겐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외의 종목들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올랐다. 그러나 지수별로도 차이가 났다. 메릴린치의 생명공학 홀더스 지수는 2% 가까이 오른 반면, 나스닥과 아멕스 지수는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편입 종목들이 다르기 때문이다. 제약업종은 머크, 화이자, 글락소 웰컴 등이 모두 떨어졌다. 어제는 화이자와 워너램버트의 합병에 대해 미 정부가 승인한다는 발표로 강세를 보였으나 그 재료가 이틀을 버티지 못하는 단기 재료임이 판명됐다. 금융주들은 씨티그룹,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상승한 반면 골드만 삭스, AIG, 웰스 파고 등은 떨어졌다. 골드만 삭스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유통주들은 이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홈디포, 시어스 로벅, K마트, 딜라드, 오피스 데포, 타깃 등이 모두 하락했다. 갭에 대해서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등급을 내렸다. 월마트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유통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골드만 삭스의 애널리스트가 6월 매출이 예상보다 나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월마트에 대해서만은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는데, 듀폰, 다우 케미컬 등이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 업종은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에서 수익 마진 목표치를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제너럴 모터스, 포드, 다임러 크라이슬러 등 빅3가 모두 떨어졌다. 프록터&갬블, 킴벌리 클라크 등 생활 소비재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으며, OPEC의 증산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엑손 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아메리카온라인과의 합병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심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타임워너는 6% 이상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어제에 이어 또 다시 하락했다. 하니웰은 어제 17% 가까이 폭락한 데 이어 오늘도 11%나 폭락했다. 수익 악화 발표로 도저히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벤디가 인수하기로 한 씨그램은 부채까지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는 뉴스로 인해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JDS유니페이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오러클, 레드 햇, 하니웰, 산미나, 디지털 아일랜드, 델 컴퓨터 등의 거래량이 많았다. 레드 햇과 디지털 아일랜드 등 재료가 있는 두 종목의 거래량이 많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우종목 중에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T&T, 보잉, 씨티그룹, 제너럴 일렉트릭,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월마트 등이 올랐다. 오른 종목이 8개에 불과했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2.6%), 골드만삭스(3.5%) 반도체-필라델피아(2.4%) 소프트웨어-CBOE(0.3%) 하드웨어-골드만삭스(-0.9%) 네트워킹-아멕스(0.4%) 통신-S&P(-0.8%), 나스닥(-0.8%)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4.9%) 생명공학-나스닥(0.6%), 아멕스(0.1%), 메릴린치(2.0%) 건강관리-S&P(-1.1%) 금융-S&P(-0.5%) 증권-아멕스(0.9%) 은행-S&P(-0.5%), 필라델피아(0.2%) 에너지-S&P(-0.7%) 자본재-S&P(-1.9%) 기본 소비재-S&P(-0.9%) 운송-S&P(-1.4%)
2000.06.21 I 김홍기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20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20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일부 기업들의 수익 악화 전망 등으로 전반적인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통가치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하락한 반면, 첨단기술중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경우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소폭이나마 상승세를 이어가며 4.11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 - 다우지수는 전일 급락한 Honeywell이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외에 United Technologies, GM, IBM 등이 하락을 주도함에 따라 전일대비 122.68p(1.16%) 하락 - 반면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인터넷 주 등의 상승으로 전일대비 23.53p(0.59%) 상승하여 4,013.36p 기록 - S&P500 지수는 0.68% 하락하였으며 Russel2000 지수는 0.55% 상승 - 다우지수: 10,435.16p (-122.68p, -1.16%) - S&P 500지수: 1,475.95p (-10.05p, -0.68%) - 나스닥지수: 4,013.36p (23.53p, 0.59%) - NYSE 상승/하락 1,268/1,621 - 나스닥 상승/하락 1,898/2,090 o 다우지수: - 상승: Amex 0.93%, Boeing 0.80%, GE 1.49%, Intel 1.33%, MS 1.70%, - 하락: Coca-Cola -2.76%, GM -3.69%, Honeywell Int"l -10.56%, IBM -3.32%, United Technologies -3.05% o 나스닥지수 - 상승: MS 1.70%, Intel 1.33%, Oracle 0.04%, Sanmina 7.05%, Red Hat 18.97%, Digital Island 30.98%, - 하락: JDS Uniphase -1.91%, Cisco -2.63%, Dell -2.02%, Commerce One -16.40% 2. 종목별 움직임 o Micron Technology :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로 솔로몬 스미스 바니가 추천등급 및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후 10% 상승 o Broadcom : 향후 S&P500지수의 구성항목으로 편입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 13% 급등 o Policy Management System : 보험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로 Computer Science에 46%의 프리미엄으로 매각된다는 발표로 36% 상승. 반면 Computer Science는 15% 하락 3. 전문가 의견 o First Union Securities의 Rao Chalasani, chief investment officer : 기본적으로 첨단기술주들은 잘해 나가고 있는 반면 다른 주식들은 그렇지 못하다. 투자자들은 지난 몇 달간의 주가하락으로 종목선정에서 매우 조심스러워졌다. 일부 투자자에게 나스닥 4,000선은 매도시점이 될 것이다. o Commerce Investment Management Group의 John Bartlett, director of market strategy : 투자자들이 금융 및 경기에 민감한 주식에서 나와서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는 주식, 즉 넓은 의미의 기술주 부문으로 옮겨가고 있다.
2000.06.21 I 김홍기 기자
  • 美 중반기 투자전략 - BW
  • 미국의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최근호에서 ‘중반기 투자 가이드’ 특집을 꾸몄다. 비즈니스위크는 전망이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특히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경제가 연착륙하도록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합병 물결이 일고 있는 유럽의 전망이 밝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미는 미국의 경기둔화에 크게 휘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미국 기업에서 조심스럽게 투자하려고 한다면 에너지, 군수, 생활 소비재(맥주, 화장품, 일부 의약품) 등을 추천했다. 또 기술주에 대해서는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미국 경제의 4분의1을 차지하고 있는 기술주는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경제전망 ‘블루칩 이코노믹스 인디케이터스’가 6월10일 50명의 경제학자를 상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GDP 성장률이 1분기의 5.4%에서 2분기에는 4.1%로 둔화될 것으로 나왔다.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3.4%,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2001년에는 3%선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는 올해말까지 3.1%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다시 2.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내년말에 4.2%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거의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열쇠라는 것. 1분기에 가계 소비는 1년 전과 비교해 5.8% 상승했는데, 가계 소비는 미국 전체 GDP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2분기에 소비가 둔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소비 열기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5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또 그린스펀 의장이 13일 말했듯이 생산성 향상이 구조적이 돼가고 있다. 문제는 산출량이 줄어들면서 생산성 증가율이 둔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노동 시장이 빨리 이완되지 않을 경우, 직원들에 대한 보상이 둔화 속도보다 더 빨리 상승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결합돼 임금과 물가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문제는 적정 성장률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연착륙시키는 것이다. 경제가 인플레 압력없이 3.5~4.0% 이상 성장하자, 일부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연방은행이 제한 속도 아래로 경제를 끌어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학자들은 역사적으로 볼 때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고서 그러한 일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한 임무(mission impossible)’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2분기의 경기둔화가 일시적인 것이어서 인플레 압력이 다시 나타나 연방은행이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그러면 2001년의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경기둔화시의 주식 투자 투자자들이 올해가 끝날 때까지 돈을 2배로 불리는 방법은 이만 투자를 그치고 돈을 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변동성이 높고, 투자자들이 금리인상에 면역성을 가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주식들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많은 비관적인 예언자들이 경기 둔화시에 주가가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증권투자를 그칠 이유는 없다. 2000년이 주식시장의 기록적인 한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 하더라도 몇가지 긍정적인 조짐이 보이고 있다. 첫째 시장의 가치 평가가 개선됐다. 성장주의 경우, PER가 더욱 긍정적으로 변했다. 또한 1832년 이래로 선거가 있기 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다우존스의 지수가 평균 2배 이상 올랐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2년간 다우지수는 6% 상승했으나 선거전이나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균 17.3% 상승을 기록했다. 기술적으도 그렇다. 작년 7월부터 지난 2월말까지 S&P 그룹의 절반 이상이 20% 이상 떨어졌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전략가인 피터 카넬로는 “내가 본 것중 가장 놀랄만한 통계”라고 말했다. 그리고 경기둔화는 주식시장에 실제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선 연방은행이 금리인상을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두번째로 경기둔화가 수익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때문에 임금 인상을 회피할 수도 있다. 금리와 임금이 안정될 경우, 기업 수익이 빠른 성장속도를 지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기업 수익이 2~4분기 동안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 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경기둔화가 2001년까지는 기업 수익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분기의 기업 수익은 작년과 비교해 23%, 19%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수익 성장속도가 빠른 업종은 기술, 에너지, 기초 재료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기업 수익과 주가 하락으로 PER가 떨어졌다. S&P 500 기업의 forward P/E는 3월10일 이래로 26에서 24로 8% 하락했다. 나스닥의 경우는 15% 떨어진 104 수준이다. 그러나 P/E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페인웨버의 선임 투자전략가인 메리 파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좋은 가격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주식을 사라고 권장한다. 이 논리에 따르면 P/E를 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상 수익 성장률(expected growth of earning)인 PEG와 비교하는 것이다. PEG는 P/E를 5년간 연간 추정 수익 성장률로 나눠서 구해진다. PEG 비율이 낮을수록 장래 수익에 지불하는 규모가 작아진다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대충 보면, PEG 비율이 1.5보다 낮은 지수나 기업은 상대적으로 싼 것이 된다. 2.25가 넘으면 비싼 것으로 간주된다. S&P 500 기업의 PEG는 1.5 정도로 1997년 하반기 이후로 가장 낮다. 작년 1월의 2.0과 비교해서는 35%나 떨어졌다. P/E가 떨어진 반면 기업의 예상 성장률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선호종목에서 제외됐거나 경기를 탈 때는 PEG가 낮아질 수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기술 및 통신주는 싸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에 따르면 이들 업종의 PEG는 1998년 4월의 2.7에서 큰 폭으로 떨어진 1.5를 기록하고 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주식 투자전략가인 제프리 워런츠는 “이러한 수치를 놓고 볼 때 기술주의 하락이 곧 끝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PEG를 놓고 보면 기술주가 구경제보다 더 구매가치가 있어 보인다. 예를 들면 EMC와 코카콜라의 P/E는 41대33이다. 그러나 EMC는 향후 5년간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코카콜라는 겨우 13%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EMC의 PEG 비율은 겨우 1.4인 반면에 코카콜라는 2.5가 된다. 모건 스탠리 딘 위터의 투자 전략가인 브라이언 라우셔는 “양질의 수익 구조와 고속 성장하는 기업을 사고 싶다면 지금 당장 PEG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의 카넬로는 PEG에 따라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IG, 아메리칸 홈 프로덕츠, 파머시아, 인텔,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을 추천했다. 파렐은 오러클과 시스코 시스템스, IBM, 휴렛 패커드, 모토로라, 게이트웨이, AXA 파이낸셜, 뉴욕 은행, 쉐링 플라우, 워너 램버트, 암겐 등을 추천했다. 카넬로는 연말까지 S&P가 1650, 다우지수가 11500, 나스다이 4400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렐은 다우를 12500, S&P를 1600 정도로 예상했다.
2000.06.16 I 김홍기 기자
  • 증시,단기 불안요인 비중 높다-살로먼증권
  •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이 한국에 대해 금융불안 등 단기적 요인비중이 긍정적인 장기 전망을 상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SB는 14일자 北 아시아 투자전략자료에서 한국과 대만이 아시아(日 제외) 기술부문의 8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양 국간 비교결과 투자전략차원에서 대만에 비중을 소폭 더 부여하며 이같이 밝혔다. SSB는 한국의 경우 경제과열위험과 함께 금융불안이 상존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국내자금조달비용 상승과 높은 기업부채 등이 한국의 이익근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SSB는 또 가을까지 높은 시장급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저베타군과 방어적 종목들에게도 투자자산을 배치할 것을 추천했다. SSB는 한국의 장기적 전망은 개혁에 달려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사회적 의지나 기업및 노동계 저항 등의 시장 고통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개혁진행속도가 더딜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가적인 글로벌 금리인상 가능성과 "美 연준리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 변동성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30조원에 이르는 회사채 만기규모와 30조원의 공적자금 등이 시장에 고통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SSB는 개혁이 지속되고 글로벌 성장과 美 연착륙 시나리오가 맞다면 12~18개월간 전망치에 대해 긍정적 점수를 부여할 수 있으나 단기적으로 국내 투자주체간 극단적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평가했다. SSB는 은행합병 자체보다 비용을 줄이는 합병이 최상이라고 지적하고 의미있는 비용감소 합병이 이뤄질 것가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기업들이 금융위기이후 상당폭 부채를 줄였으나 이는 주식으로 전환된 측면이 있으며 총량적인 부채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SSB는 자사의 평균 전망치는 아시아 성장성이 유럽과 일본의 회복및 미국의 연착륙에 힘입어 유지될 것이라는 시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을 넘는 美 금리인상,즉 美 경착륙이 나타난다면 그런 시나리오는 한국기업의 수익성을 크게 손상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의 높은 온라인거래비중으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시장유동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온라인거래는 분위기에 편승하는 투자를 횡행하게 만들고 특히 코스닥에서 높은 등락을 유도하고 있다고 SSB는 평가했다.
2000.06.15 I 박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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