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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에어, 1년5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21일 오전 9시20분 180석의 LJ001편 이륙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노선을 주 7회 정식 취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열린 취항식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항공사로는 4번째로 국제선에 취항했다. 작년 7월 국내선에 취항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제선 시장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임을 기존 항공사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미리 예매하는 고객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예고했다. 다만 기내식 제공, 방콕 공항과 호텔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기내 면세품 판매, 지정좌석제 등 기존 항공사와 큰 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3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에는 삼각김밥 등 간단한 끼니거리를 제공하고, 장거리 노선 메뉴는 지라시 스시(회초밥)와 샐러드를 서비스한다. 과일주스, 커피, 콜라, 차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오전 시간에 출발편을 편성해 여행과 비즈니스 편의를 높였다"며 "운항 안전성을 기반으로 가격과 스케줄 경쟁력까지 더해 아시아 지역 저비용항공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국제선 취항 소감을 밝혔다. 당초 진에어는 지난 10월 말 인천~방콕과 인천~마카오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제선 수요가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아 취항 일정을 2개월 뒤로 연기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뒷줄 왼쪽 3번째),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뒷줄 왼쪽 5번째), 조원태 대한항공 상무(뒷줄 왼쪽 4번째), 김재건 진에어 대표(뒷줄 왼쪽 1번째) 등 관계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3층 국제선 28번 게이트 앞에서 진에어의 태국 방콕 노선 첫 취항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진에어 LJ001편은 180석 만석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인천공항서 외투 1벌씩 맡아드려요"☞美 보잉787 드림라이너, 시험 비행 성공
- 대한항공, 세계 최고 기내식업체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철도, 크루즈 업체들 가운데 최고의 식사를 제공하는 수송업체로 인정받았다.기내식 전문 잡지 팩스 인터내셔널은 18일 두바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2009 팩스 인터내셔널 리더십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대한항공을 2009년 세계 최고 기내식업체(Global catering distiction award)로 선정했다.온라인과 지면 독자를 대상으로 1년간 설문 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업체들을 선정했다.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중동·아프리카 4개 지역별로 ▲최우수 신제품 ▲최우수 기내식 서비스업체 ▲올해의 케이터링·항공사 ▲올해의 공항 레스토랑 등 4개 분야를 시상한다.이 가운데 1개 업체를 선정해 대상격인 글로벌 어워드를 수여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007년에 이어 2번째로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제주도 한우와 토종닭(사진), 프랑스 와인 명가 로랑 페리에의 샴페인, 국산 막걸리를 재료로 한 막걸리 쌀빵 등 고급 기내식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5000억 확보☞대한항공, 진에어에 70억 추가 출자☞(포토)윤건, 진에어 친환경티셔츠 디자인
- (재송)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 ▲ 대한전선(001440) = 3분기 매출 5844억원,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 당기순익은 644억원 ▲ E1(017940) =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삼화전자(011230) =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작년 3분기 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 ▲ SK가스(018670) =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68% 급감한 수치.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481억원이고, 누적 순이익은 670억원 ▲ SK(003600)해운 = 3분기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 작년 3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 BYC(001460) =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21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억원으로 증가. 올 3분기 매출은 455억원, 당기순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384억원, 당기순익은 18억원 ▲ 대한항공(003490) =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구주주를 상대로 70억원 규모로 유상증사를 실시. 신주 140만주를 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에 발행. 진에어 지분 100%(400만주)를 보유한 대한항공이 1주당 0.35주를 배정받게 됨 ▲ 우신시스템(017370) = GM대우 오토&테크놀러지와 36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일공공일안경(032030)콘택트= 1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45원이고, 내달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 ▲ 이크레더블(092130)=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2%와 101% 증가한 122억원과 36억원으로 집계 ▲ 오픈베이스(049480) = 정진섭 최대주주는 주식매도 및 담보대출 일부 상환으로 보유지분이 36.11%에서 32.81%로 축소됐다고 공시 ▲ 인터엠(0172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 제너비오믹스(017010)= 대표이사가 최수용 이사로 변경 ▲ 아이디엔(026260)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아이팝미디어와 디지털네임즈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 헤파호프(039350)코리아= 9억9000만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청약한 결과 전량 미납입됐다고 공시 ▲ 유진기업(023410) = 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 발행.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50%와 8% 이고, 만기는 2012년 12월1일 만기. 행사가액은 3490원으로 2010년 1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6일과 12월1일 ▲ KT뮤직(043610) = 3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17.9% 늘어났고, 순손실은 1억3000만원을 기록▲ 유진데이타(052810) =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 잘만테크(090120) =지난 3분기 영업손실 21억5497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매출은 112억323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4% 증가 ▲ 코어비트(056850) =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1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24억4000만원, 순손실은 21억9200만원을 기록<!--기사 미리보기 끝-->▲ 에프씨비투웰브(005690)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을 기록, 전년동기(27억원 적자)대비 적자지속. 매출액은 41%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지속 ▲ 펜타마이크로(08802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4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68%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 헤스본(054300) = 46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8억원이 납입됐다고 공시 ▲ 세원셀론텍(09109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6억원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5%와 85% 감소한 399억원과 6억원으로 집계
- 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 ▲ 대한전선(001440) = 3분기 매출 5844억원,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 당기순익은 644억원 ▲ E1(017940) =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삼화전자(011230) =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작년 3분기 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 ▲ SK가스(018670) =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68% 급감한 수치.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481억원이고, 누적 순이익은 670억원 ▲ SK(003600)해운 = 3분기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 작년 3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 ▲ BYC(001460) =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21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억원으로 증가. 올 3분기 매출은 455억원, 당기순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384억원, 당기순익은 18억원 ▲ 대한항공(003490) =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구주주를 상대로 70억원 규모로 유상증사를 실시. 신주 140만주를 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에 발행. 진에어 지분 100%(400만주)를 보유한 대한항공이 1주당 0.35주를 배정받게 됨 ▲ 우신시스템(017370) = GM대우 오토&테크놀러지와 36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일공공일안경(032030)콘택트= 1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545원이고, 내달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 ▲ 이크레더블(092130)=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2%와 101% 증가한 122억원과 36억원으로 집계 ▲ 오픈베이스(049480) = 정진섭 최대주주는 주식매도 및 담보대출 일부 상환으로 보유지분이 36.11%에서 32.81%로 축소됐다고 공시 ▲ 인터엠(017250)=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 ▲ 제너비오믹스(017010)= 대표이사가 최수용 이사로 변경 ▲ 아이디엔(026260) =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아이팝미디어와 디지털네임즈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 헤파호프(039350)코리아= 9억9000만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청약한 결과 전량 미납입됐다고 공시 ▲ 유진기업(023410) = 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 발행. 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50%와 8% 이고, 만기는 2012년 12월1일 만기. 행사가액은 3490원으로 2010년 1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6일과 12월1일 ▲ KT뮤직(043610) = 3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17.9% 늘어났고, 순손실은 1억3000만원을 기록▲ 유진데이타(052810) =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 잘만테크(090120) =지난 3분기 영업손실 21억5497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매출은 112억323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4% 증가 ▲ 코어비트(056850) =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1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24억4000만원, 순손실은 21억9200만원을 기록<!--기사 미리보기 끝-->▲ 에프씨비투웰브(005690)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을 기록, 전년동기(27억원 적자)대비 적자지속. 매출액은 41%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지속 ▲ 펜타마이크로(08802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4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68%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 헤스본(054300) = 46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8억원이 납입됐다고 공시 ▲ 세원셀론텍(091090) =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6억원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5%와 85% 감소한 399억원과 6억원으로 집계
- 조양호 한진 회장 "무인기 개발기술 확보해야"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무인기(無人機) 시대를 대비해 기반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회장은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그는 강연에서 "F-35, F-22 전투기가 마지막 유인기가 될 것"이라며 "전투와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 기반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미래 무인기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항공기 제작사업은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축적한 후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발, 생산,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야 안정된 판매 수요와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항공우주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항공우주관련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가방위력도 증대되고 항공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5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해온 조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003490)이 수행하고 있는 민간항공기 공동개발, 정비수리(MRO), 무인기·발사체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5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00MD 헬기, F-5E/F 제공호 전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3종의 완제기를 500여 대 생산했다. 또 3300여 대의 한국군과 미군 군용기의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했다. 이밖에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87 기종의 국제공동개발 사업에 참여해 날개, 동체 등 주요 구조물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편 항공우주학회는 지난 1967년 항공우주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두 번 항공우주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6년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을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했다.▶ 관련기사 ◀☞진에어, 내달 부산~제주 노선 운항 중단☞대한항공, 중장기 수요개선에 무게-삼성☞(특징주)대한항공 이틀째↑..`수출화물 특수기대`
-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의료 봉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술(仁術)을 펼쳤다.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 35명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100명에게 의료봉사와 함께 개인별 구급의약품을 기부했다. 혈압·혈당 측정, 당뇨검사, 진료, 약 처방, 건강상담 등 기본적인 의술과 함께 직업병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작업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청력손실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003490) 항공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있다.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 내 2140m² 규모 부지와 부산 테크센터 내에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온을 재고,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 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
- ▲ 사진은 위쪽부터 우드 컬러가 적용된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180°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슬리퍼` 그리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일반석 `뉴이코노미`.[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초까지 미국과 중국 노선에 최신형 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되는 동계 스케줄에서 주문형 명품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총 9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미국 뉴욕,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기존 3개 노선에 미국과 중국 노선을 각각 3개씩 추가했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시애틀, 상하이, 홍콩, 베이징 등 6개 노선이다. 내년 말까지 중·장거리 항공기 21대의 좌석을 개조하고, 신형 좌석을 장착한 중·장거리 항공기 6대를 신규 도입해 신형 좌석 항공기를 총 33대로 늘릴 계획이다. 작년까지 1단계 좌석 개조작업을 통해 총 26대의 좌석을 교체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영국 항공 전문 디자인업체 아큐맨(Acumen)에 맡긴 신형 좌석 3종을 선보였다.대한항공은 오는 2011년 4월까지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중·장거리 모든 노선에 신형 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투입하기 위해 좌석 개조 작업과 함께 신형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 화물노선 개설☞`8살부터 쉰 노인까지`···대한항공 모의비행대회서 경쟁
- 내달부터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달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2만원 정도 올라, 항공요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적용할 국내선·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전 2개월보다 인상된다. 우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11~12월 발권일 기준으로 1100~1900원 정도 오른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5개사는 11~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500원으로 책정했다. 진에어를 제외한 4개사는 4400원에서 25% 올렸고, 진에어는 3600원에서 53% 인상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3200원에서 4400원으로 38% 올렸다. 이에 앞서 항공업계는 11~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비행거리별로 2~9달러 올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를 23달러에서 32달러로, 단거리 노선을 10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한국발 일본행 노선은 5달러에서 7달러로 높여 잡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10~12월 달러-원 환율 1231.36원을 기준으로 왕복 유류할증료를 계산하면 장거리 노선 7만8800원, 단거리 노선 3만4500원, 일본행 1만7200원 정도 되는 셈이다. 10월 평균 환율이 ±6% 이상 변동하면 IATA 11~12월 환율이 변경될 수 있다. 한편 항공업계는 2~3개월 전 항공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120센트를 웃돌면,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국제선 부과기준은 국내선보다 높은 갤런당 150센트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3Q에 2년래 최고실적 낼듯`…목표↑-메릴린치☞(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POSCO, SK에너지, 신한지주 등☞대한항공, 北아시아 최고항공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