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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년5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
  • 진에어, 1년5개월 만에 국제선 취항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21일 오전 9시20분 180석의 LJ001편 이륙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노선을 주 7회 정식 취항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열린 취항식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항공사로는 4번째로 국제선에 취항했다. 작년 7월 국내선에 취항한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제선 시장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국제선 운임을 기존 항공사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미리 예매하는 고객에게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공격적인 가격 경쟁을 예고했다. 다만 기내식 제공, 방콕 공항과 호텔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기내 면세품 판매, 지정좌석제 등 기존 항공사와 큰 차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3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에는 삼각김밥 등 간단한 끼니거리를 제공하고, 장거리 노선 메뉴는 지라시 스시(회초밥)와 샐러드를 서비스한다. 과일주스, 커피, 콜라, 차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오전 시간에 출발편을 편성해 여행과 비즈니스 편의를 높였다"며 "운항 안전성을 기반으로 가격과 스케줄 경쟁력까지 더해 아시아 지역 저비용항공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국제선 취항 소감을 밝혔다. 당초 진에어는 지난 10월 말 인천~방콕과 인천~마카오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제선 수요가 예상만큼 회복되지 않아 취항 일정을 2개월 뒤로 연기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뒷줄 왼쪽 3번째),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뒷줄 왼쪽 5번째), 조원태 대한항공 상무(뒷줄 왼쪽 4번째), 김재건 진에어 대표(뒷줄 왼쪽 1번째) 등 관계자들이 21일 인천국제공항 3층 국제선 28번 게이트 앞에서 진에어의 태국 방콕 노선 첫 취항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진에어 LJ001편은 180석 만석으로 인천공항을 이륙해 태국 방콕으로 향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인천공항서 외투 1벌씩 맡아드려요"☞美 보잉787 드림라이너, 시험 비행 성공
2009.12.21 I 김국헌 기자
  • 대한항공,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5000억 확보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3일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17일 한신정평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BC카드에 대해 기존에 보유한 항공권 매출채권을 포함, 오는 2014년 11월23일까지 발생할 매출채권 등을 한국산업은행에 포괄신탁하는 방식으로 5000억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이번에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신탁, 유동화하는 자산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부를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매출채권도 포함돼 있다.수탁자인 산업은행은 해당 채권을 기초로 1종 수익권증서(권면액 5000억원)를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넘기고, SPC는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2종 수익권은 대한항공이 가져간다.SPC `칼제사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발행하는 ABS는 총 17종류다. 만기가 가장 짧은 ABS(1-1회, 200억원)는 오는 2010년 11월23일 상환 예정이며 이후 2014년11월23일까지 3개월마다 300억원씩 상환된다.한편, 유동화 대상 매출채권은 지난 2006년 1월~2009년 9월 자료로 비춰볼 때 월 평균 549억원 정도가 회수되고 있다고 한국기업평가는 전했다. 1종 수익 지급을 위한 평균 필요액의 4.8배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진에어에 70억 추가 출자☞(포토)윤건, 진에어 친환경티셔츠 디자인☞조양호 한진 회장 "무인기 개발기술 확보해야"
2009.11.17 I 이태호 기자
  • 대한항공, 장래매출채권 유동화로 5000억 확보
  •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3일 장래 매출채권 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할 예정이다.17일 한신정평가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BC카드에 대해 기존에 보유한 항공권 매출채권을 포함, 오는 2014년 11월23일까지 발생할 매출채권 등을 한국산업은행에 포괄신탁하는 방식으로 5000억원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이번에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신탁, 유동화하는 자산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한국지부를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매출채권도 포함돼 있다.수탁자인 산업은행은 해당 채권을 기초로 1종 수익권증서(권면액 5000억원)를 유동화전문회사(SPC)에 넘기고, SPC는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한다. 2종 수익권은 대한항공이 가져간다.SPC `칼제사차유동화전문유한회사`가 발행하는 ABS는 총 17종류다. 만기가 가장 짧은 ABS(1-1회, 200억원)는 오는 2010년 11월23일 상환 예정이며 이후 2014년11월23일까지 3개월마다 300억원씩 상환된다.한편, 유동화 대상 매출채권은 지난 2006년 1월~2009년 9월 자료로 비춰볼 때 월 평균 549억원 정도가 회수되고 있다고 한국기업평가는 전했다. 1종 수익 지급을 위한 평균 필요액의 4.8배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진에어에 70억 추가 출자☞(포토)윤건, 진에어 친환경티셔츠 디자인☞조양호 한진 회장 "무인기 개발기술 확보해야"
2009.11.17 I 이태호 기자
  • (재송)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nbsp;&nbsp;▲ 대한전선(001440)&nbsp;= 3분기 매출 5844억원,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 당기순익은 644억원&nbsp;▲&nbsp;E1(017940)&nbsp;=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삼화전자(011230)&nbsp;=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작년 3분기 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nbsp;▲&nbsp; SK가스(018670)&nbsp;=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68% 급감한 수치.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481억원이고, 누적 순이익은 670억원&nbsp;▲ SK(003600)해운 = 3분기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nbsp;작년 3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nbsp;▲ BYC(001460)&nbsp;=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21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억원으로 증가. 올 3분기 매출은 455억원, 당기순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384억원, 당기순익은 18억원&nbsp;▲ 대한항공(003490) =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구주주를 상대로 70억원 규모로 유상증사를 실시. 신주 140만주를 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에 발행. 진에어 지분 100%(400만주)를 보유한 대한항공이 1주당 0.35주를 배정받게 됨&nbsp;▲ 우신시스템(017370)&nbsp;= GM대우 오토&테크놀러지와 36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일공공일안경(032030)콘택트=&nbsp;&nbsp;1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nbsp;신주 발행가액은 545원이고, 내달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nbsp;▲ 이크레더블(092130)=&nbsp;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nbsp;&nbsp;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2%와 101% 증가한 122억원과 36억원으로 집계&nbsp;▲ 오픈베이스(049480)&nbsp;= 정진섭 최대주주는 주식매도 및 담보대출 일부 상환으로 보유지분이 36.11%에서 32.81%로 축소됐다고 공시&nbsp;▲ 인터엠(017250)=&nbsp;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nbsp;▲ 제너비오믹스(017010)=&nbsp;대표이사가 최수용 이사로 변경&nbsp;▲ 아이디엔(026260)&nbsp;=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아이팝미디어와 디지털네임즈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bsp;▲ 헤파호프(039350)코리아= &nbsp;9억9000만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청약한 결과 전량 미납입됐다고 공시&nbsp;▲ 유진기업(023410)&nbsp;= 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 발행.&nbsp;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50%와 8% 이고, 만기는 2012년 12월1일 만기. 행사가액은 3490원으로 2010년 1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6일과 12월1일&nbsp;▲ KT뮤직(043610)&nbsp;= 3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17.9% 늘어났고, 순손실은 1억3000만원을 기록▲ 유진데이타(052810)&nbsp;=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nbsp;▲ 잘만테크(090120)&nbsp;=지난 3분기 영업손실 21억5497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매출은 112억323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4% 증가&nbsp;▲ 코어비트(056850)&nbsp;=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1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24억4000만원, 순손실은 21억9200만원을 기록<!--기사 미리보기 끝-->▲ 에프씨비투웰브(005690)&nbsp;=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을 기록, 전년동기(27억원 적자)대비 적자지속.&nbsp;매출액은 41%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지속&nbsp;▲ 펜타마이크로(088020)&nbsp;=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4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68%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nbsp;▲ 헤스본(054300)&nbsp;= 46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8억원이 납입됐다고 공시&nbsp;▲ 세원셀론텍(091090)&nbsp;=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6억원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5%와 85% 감소한 399억원과 6억원으로 집계
2009.11.17 I 온혜선 기자
  • 16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다음은 16일 주식시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들이다.&nbsp;&nbsp;▲ 대한전선(001440)&nbsp;= 3분기 매출 5844억원, 3분기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 당기순익은 644억원&nbsp;▲&nbsp;E1(017940)&nbsp;=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삼화전자(011230)&nbsp;=3분기 영업손실 4억원으로 작년 3분기 2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nbsp;▲&nbsp; SK가스(018670)&nbsp;=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460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68% 급감한 수치.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2481억원이고, 누적 순이익은 670억원&nbsp;▲ SK(003600)해운 = 3분기에 영업손실 287억원을 기록해, 지난 2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nbsp;작년 3분기 대비로는 적자 전환했다.&nbsp;▲ BYC(001460)&nbsp;= 영업이익이 작년 3분기 21억원에서 올해 3분기 56억원으로 증가. 올 3분기 매출은 455억원, 당기순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 매출은 384억원, 당기순익은 18억원&nbsp;▲ 대한항공(003490) =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는 구주주를 상대로 70억원 규모로 유상증사를 실시. 신주 140만주를 주당 5000원(액면가 5000원)에 발행. 진에어 지분 100%(400만주)를 보유한 대한항공이 1주당 0.35주를 배정받게 됨&nbsp;▲ 우신시스템(017370)&nbsp;= GM대우 오토&테크놀러지와 36억원 규모의 차체자동용접라인 설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일공공일안경(032030)콘택트=&nbsp;&nbsp;1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nbsp;신주 발행가액은 545원이고, 내달 2일과 3일 청약을 실시할 예정&nbsp;▲ 이크레더블(092130)=&nbsp; 지난해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대비 111% 증가.&nbsp;&nbsp;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72%와 101% 증가한 122억원과 36억원으로 집계&nbsp;▲ 오픈베이스(049480)&nbsp;= 정진섭 최대주주는 주식매도 및 담보대출 일부 상환으로 보유지분이 36.11%에서 32.81%로 축소됐다고 공시&nbsp;▲ 인터엠(017250)=&nbsp;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nbsp;▲ 제너비오믹스(017010)=&nbsp;대표이사가 최수용 이사로 변경&nbsp;▲ 아이디엔(026260)&nbsp;=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인 아이팝미디어와 디지털네임즈를 대상으로 6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nbsp;▲ 헤파호프(039350)코리아= &nbsp;9억9000만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청약한 결과 전량 미납입됐다고 공시&nbsp;▲ 유진기업(023410)&nbsp;= 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공모 발행.&nbsp;사채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50%와 8% 이고, 만기는 2012년 12월1일 만기. 행사가액은 3490원으로 2010년 1월1일부터 권리행사 가능. 청약일과 납입일은 오는 26일과 12월1일&nbsp;▲ KT뮤직(043610)&nbsp;= 3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기대비 17.9% 늘어났고, 순손실은 1억3000만원을 기록▲ 유진데이타(052810)&nbsp;= 1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nbsp;▲ 잘만테크(090120)&nbsp;=지난 3분기 영업손실 21억5497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매출은 112억323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0% 가량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44% 증가&nbsp;▲ 코어비트(056850)&nbsp;= 3분기 영업손실이 20억1700만원으로 적자 지속. 매출액은 24억4000만원, 순손실은 21억9200만원을 기록<!--기사 미리보기 끝-->▲ 에프씨비투웰브(005690)&nbsp;=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9억을 기록, 전년동기(27억원 적자)대비 적자지속.&nbsp;매출액은 41%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지속&nbsp;▲ 펜타마이크로(088020)&nbsp;=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4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 매출액은 68% 감소한 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2억원 흑자)대비 적자전환.&nbsp;▲ 헤스본(054300)&nbsp;= 46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과 8억원이 납입됐다고 공시&nbsp;▲ 세원셀론텍(091090)&nbsp;=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이 2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206억원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5%와 85% 감소한 399억원과 6억원으로 집계
2009.11.16 I 온혜선 기자
조양호 한진 회장 "무인기 개발기술 확보해야"
  • 조양호 한진 회장 "무인기 개발기술 확보해야"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무인기(無人機) 시대를 대비해 기반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회장은 12일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 학술발표회에서 `항공우주산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그는 강연에서 "F-35, F-22 전투기가 마지막 유인기가 될 것"이라며 "전투와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 기반기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미래 무인기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항공기 제작사업은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술을 축적한 후 독자적인 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개발, 생산,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야 안정된 판매 수요와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항공우주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 항공우주관련 역량을 총 결집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가방위력도 증대되고 항공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5년간 항공업계에 종사해온 조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003490)이 수행하고 있는 민간항공기 공동개발, 정비수리(MRO), 무인기·발사체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75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500MD 헬기, F-5E/F 제공호 전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3종의 완제기를 500여 대 생산했다. 또 3300여 대의 한국군과 미군 군용기의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했다. 이밖에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87 기종의 국제공동개발 사업에 참여해 날개, 동체 등 주요 구조물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편 항공우주학회는 지난 1967년 항공우주 학문과 기술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두 번 항공우주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6년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 회장을 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했다.▶ 관련기사 ◀☞진에어, 내달 부산~제주 노선 운항 중단☞대한항공, 중장기 수요개선에 무게-삼성☞(특징주)대한항공 이틀째↑..`수출화물 특수기대`
2009.11.12 I 김국헌 기자
  • 진에어, 내달 부산~제주 노선 운항 중단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오는 12월9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에서 철수한다.진에어는 12일 "부산~제주 노선 공급이 주 49회로 과잉 상태에 있어 다음달부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 저가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을 기반으로 한 노선에서 한 시간에 한 대씩 띄운다는 개념으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면서, 진에어가 연이어 부산 노선에서 철수했다.진에어는 취항 세 달 만인 지난 3월에 김포~부산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국내선에서 김포~제주 노선만 운항하게 됐다.국내선에서 고배를 마신 진에어는 국제선에서 승부를 걸기로 했다. 진에어는 오는 12월21일 인천~방콕 노선에 주 7회 취항한다. &nbsp;신종 인플루엔자로 국제선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나머지 국제선 취항 일정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nbsp;방콕 노선 취항 일정을 지난 10월29일에서 2개월 정도 연기했다. 방콕과 함께 취항하려고 했던 마카오 노선은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고 취항 일정을 잡기로 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중장기 수요개선에 무게-삼성☞(특징주)대한항공 이틀째↑..`수출화물 특수기대`☞대한항공, 환율하락+美경제회복 수혜..`매수`↑-도이치
2009.11.12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의료 봉사
  • 대한항공 의료봉사단, 외국인근로자 의료 봉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인술(仁術)을 펼쳤다.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진 35명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 주민 100명에게 의료봉사와 함께 개인별 구급의약품을 기부했다. 혈압·혈당 측정, 당뇨검사, 진료, 약 처방, 건강상담 등 기본적인 의술과 함께 직업병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작업강도가 높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중량물 취급방법, 스트레칭, 청력손실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지난 1969년 창설된 대한항공(003490) 항공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산업위생기사 등 70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돼있다. 서울 공항동 본사 빌딩 내 2140m² 규모 부지와 부산 테크센터 내에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nbsp;▲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이 1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성암교회 교육관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체온을 재고, 건강 상태를 검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
2009.11.01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 대한항공,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중국인이 대한항공을 가장 선호하는 외국항공사로 뽑았다. 대한항공은 30일 중국 상하이 와이탄 하얏트호텔에서 여행전문지 트래블 플러스 레저 중국판 `스자디리(私家地理)`가 개최한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항공사 상을 수상했다. 스자디리는 지난 7월과 8월에 중국 네티즌을 상대로 온라인 1차 투표를 실시했고, 여행업계 심사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에 취항한 지 15주년 되는 올해 차세대 명품 좌석을 도입해 명품 항공사 이미지를 높였고, 올해 시안과 무단장에 신규 취항하는 등 한중 노선을 총 28개로 확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중국 성도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쿤밍, 7월 정저우, 9월 우한 등에 옥외 광고를 설치했다. 또 지난 9월에 인천공항에 중국 전용 카운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4월에도 중국 여행전문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로부터 중국에 취항하는 5대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nbsp;▶ 관련기사 ◀☞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 화물노선 개설
2009.10.30 I 김국헌 기자
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
  • 대한항공, 美·中노선에 신형좌석 중점 투입
  • ▲ 사진은 위쪽부터 우드 컬러가 적용된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180°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침대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슬리퍼` 그리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일반석 `뉴이코노미`.[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이 내년 초까지 미국과 중국 노선에 최신형 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25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되는 동계 스케줄에서 주문형 명품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총 9개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미국 뉴욕,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기존 3개 노선에 미국과 중국 노선을 각각 3개씩 추가했다.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시애틀, 상하이, 홍콩, 베이징 등 6개 노선이다. 내년 말까지 중·장거리 항공기 21대의 좌석을 개조하고, 신형 좌석을 장착한 중·장거리 항공기 6대를 신규 도입해 신형 좌석 항공기를 총 33대로 늘릴 계획이다.&nbsp;작년까지 1단계 좌석 개조작업을 통해 총 26대의 좌석을 교체했다.&nbsp;대한항공은 지난 6월 영국 항공 전문 디자인업체 아큐맨(Acumen)에 맡긴 신형 좌석 3종을 선보였다.대한항공은 오는 2011년 4월까지 총 2억달러를 투자해 중·장거리 모든 노선에 신형 좌석을 장착한 항공기를 투입하기 위해 좌석 개조 작업과 함께 신형 항공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기사 ◀☞진에어, 방콕에 국제선 정기편 첫 취항☞대한항공, 베트남 하노이 화물노선 개설☞`8살부터 쉰 노인까지`···대한항공 모의비행대회서 경쟁
2009.10.29 I 김국헌 기자
  • 오는 25일부터 항공기 운항횟수..국제선 ↓, 국내선 ↑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오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횟수가 소폭 감소하고 국내선 운항횟수는 다소 증가한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09~2010년 동계기간(2009년 10월 25일~2010년 3월 27일) `국제선 정기항공편 및 국내선 운항스케줄 조정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동계기간 국제선 운항횟수는 올해 하계기간 대비 3.8% 증가하고 국내선 운항횟수는 2.2% 늘어나게 된다. 국제선의 경우 국내 6개 항공사의 운항횟수는 올해 하계대비 2.6%(1344회→1375회) 증가하지만 외국 55개 항공사의 운항횟수가 13.4%(897회→777회) 줄어들어 전반적인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운항횟수를 살펴보면 중국이 주 639회(약 3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본 432회, 미국 304회, 필리핀 107회, 홍콩 101회, 태국 94회 등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 항공사의 경영악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올해 동계기간 주 114회가 줄어들 예정이지만 여전히 2007년 이후 가장 많은 운항횟수를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공항별로는 인천공항 및 지방공항 모두 운항횟수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객이 적은 지방공항의 운항 감소(-10.3%)가 인천공항(-2.8%)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선은 에어부산 신규취항 등 저가항공사의 증편에 힘입어 하계기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계기간과 비교했을 때 항공사별로 대한항공이 주65회, 아시아나항공이 주122.5회 감편된 반면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주25회), 진에어(주28회), 에어부산 (주175회), 이스타항공(주112회) 증편되는 등 전체적으로 주 152.5회(11.3%) 증가된다. 공급석 기준 역시 주 3만5111석(7.3%) 늘게 돼 저가항공사의 국내선 시장 점유율도 36.9%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로 김포~김해 노선이 주4회 증편(199회→203회)되는 등 내륙노선은 전체적으로 주 1.5회 증편(0.3%)돼 주 502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노선은 주846회에서 997회로 151회(17.9%) 증편될 예정이다. 이중 김포~제주노선의 경우 주516회에서 주576회로 60회 증편(11.6%)되고 공급석도 17만4970석에서 20만7603석으로 18.7% 증가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항공사 운항스케줄이 변경될 것"이라며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과 화주들은 운항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09.10.22 I 박성호 기자
보잉-에어버스, 서울에어쇼서 팽팽한 신경전
  • 보잉-에어버스, 서울에어쇼서 팽팽한 신경전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양대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과 에어버스가 서울에어쇼 기간에 방한해서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미국을 대표하는 보잉과 유럽을 대표하는 에어버스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09 서울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두 업체는 서울에어쇼 개막 시점에 경쟁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항공시장 전망과 함께 자사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nbsp;▲ 에어버스가 지난 2005년 상용화한 초대형 항공기 A380. 525석 규모의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기존 여객기보다 40% 이상 큰 규모라고 에어버스는 밝혔다.보잉은 매년 항공시장 전망 보고서를 발표해왔지만, 에어버스가 국내에서 시장 전망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인 일. 에어버스는 복층 구조로 된 초대형 항공기 A380 기종을 시장에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A380 기종은 서울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리차드 카카이예 에어버스 이사에어버스에서 A380 마케팅을 총괄하는 리차드 카카이예 이사는 지난 19일 서울에어쇼 직전에 연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버스 380기는 40년 전 보잉 747기가 나왔을 때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보잉 747기가 3년간 1대 주문을 받았지만 에어버스 380기는 올해 대한항공으로부터 2대 주문을 추가로 받았다"고 밝혔다.연료 효율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카카이예 이사는 "A380은 보잉사의 B747 기종보다 좌석당 연료소모량이 8~20% 정도 낮다"며 "일부 보잉 747기가 A380보다 2% 낮단 주장은 잘못된 분석"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랜디 틴세스 보잉 상용기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 20일 "기종이 다르기 때문에 연료 효율성을 정확하게 비교하는 것이 힘들지만 보잉 747 기종은 A380보다 가볍고 작은 크기로 제작됐단 점에서 좌석당 연료 부담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랜디 틴세스 보잉 부사장그는 "우리는 매년 항공시장 전망을 발표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시장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왔다"며 "향후 20년간 대형 항공기 수요가 1729대나 될 것이라고 본 것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보잉은 오는 2028년까지 20년간 대형 항공기 수요가 절반에도 못 미치는 740대로 보고 있다.중형 항공기 수요에 대해서도 전망이 엇갈렸다. 보잉은 주력 기종으로 비중을 크게 주고 있는 중형 항공기 수요를 6700대로 봤다. 반면에 에어버스는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2008대로 전망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시장이 유망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했다. 보잉은 20년간 성장률을 세계 평균 4.9%보다 높은 6.9%로 봤다. 에어버스는 세계 평균 4.7%보다 높은 6.0%로 전망했다.중형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보잉은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이외에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에도 활발하게 마케팅을 하고 있는 상황. 반면에 에어버스는 A380 기종을 10대 주문한 대한항공에 대해 35년 된 각별한 인연임을 강조했다.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형기나 초대형기 모두 수요가 있다"며 "10년 전에 보잉이 시장의 70% 정도를 점유할 정도로 우위에 있었지만, 에어버스가 3~4년 전부터 맹렬하게 추격하면서 두 업체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보잉이 40년 전에 `점보기`란 애칭으로 유명한 보잉 747기로 항공기 시장의 판도를 바꿨듯이 `하늘을 나는 호텔`이란 별명을 얻은 에어버스 380기가 또 다시 항공기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기사 ◀☞막걸리 열풍 하늘로..대한항공 막걸리쌀빵 선보여☞(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SK에너지, CJ제일제당, 현대건설 등☞(이데일리ON) 미증시와 키맞춤 급반등에 대비하라 !!
2009.10.21 I 김국헌 기자
내달부터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 내달부터 항공 유류할증료 인상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다음달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최대 2만원 정도 올라, 항공요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적용할 국내선·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전 2개월보다 인상된다. 우선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11~12월 발권일 기준으로 1100~1900원 정도 오른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5개사는 11~12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편도 기준 5500원으로 책정했다. 진에어를 제외한 4개사는 4400원에서 25% 올렸고, 진에어는 3600원에서 53% 인상한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3200원에서 4400원으로 38% 올렸다. 이에 앞서 항공업계는 11~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비행거리별로 2~9달러 올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노선 유류할증료를 23달러에서 32달러로, 단거리 노선을 10달러에서 14달러로 인상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과 한국발 일본행 노선은 5달러에서 7달러로 높여 잡았다.&nbsp;국제항공운송협회(IATA) 10~12월 달러-원 환율 1231.36원을 기준으로 왕복 유류할증료를 계산하면 장거리 노선 7만8800원, 단거리 노선 3만4500원, 일본행 1만7200원 정도 되는 셈이다.&nbsp;10월 평균&nbsp;환율이 ±6% 이상 변동하면 IATA 11~12월&nbsp;환율이 변경될 수 있다.&nbsp;한편 항공업계는 2~3개월 전 항공유 평균가격이 갤런당 120센트를 웃돌면, 국내선에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국제선 부과기준은 국내선보다 높은 갤런당 150센트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3Q에 2년래 최고실적 낼듯`…목표↑-메릴린치☞(VOD)성공투자 하이파이브..POSCO, SK에너지, 신한지주 등☞대한항공, 北아시아 최고항공사 선정
2009.10.13 I 김국헌 기자
  • 저가항공사 국제노선 확보경쟁 치열
  • [노컷뉴스 제공]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이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수익성 높은 국제노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국토해양부는 최근 김포~오사카 및 김포~나고야 노선의 신규 운수권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 1회, 그리고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에 2회 배분했다.이들 국제 노선은 엔고현상과 신종플루 등 영향으로 이용객이 그리 많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네다 노선과 함께 수익성이 높은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애초 김포~오사카 노선 배분에는 제주항공은 물론 에어부산과 진에어, 이스타항공 등 국내 저가항공사 4곳이 모두 운수권을 달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저가항공사들은 현재 국내 단거리 노선이 공급과잉 상태로 보고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국제노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저가 항공사들은 이달 부터 태국과 일본 등 국제선에도 잇따라 취항할 예정이어서 대형항공사와의 경쟁이 예상된다. 진에어는 10월 29일 방콕과 마카오에 취항하고 12월 중순에는 일본 오사카와 중국 웨이하이에, 내년 1월에는 괌 노선에도 취항하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선 5개 노선을 신규로 취항할 계획이다.후발 저가항공사인 에어부산은 내년 3월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와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운항할 예정이다.저가항공사들은 또 내년 하반기 운항 예정인 일본 하네다 노선의 운수권 확보를 위해 항공기 도입 계획을 수립중이다.모두 4회의 신규 운수권이 배분되는 하네다 노선은 일본 도쿄와 가까운 거리로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저가항공사는 물론 기존 대형항공사들도 운수권 확보에 적극나설 것으로 보인다.국내선 여객 수송 분담률이 30%를 넘어서는 등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저가항공사들이 국제선 시장에서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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