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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7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中企 구조조정 정보유출 의혹 -개인 외환투기 억제 나섰다 -중동 통화팽창정책 속도조절 -현대건설·GS건설·현대重, 중동서 49억달러 공사수주 -DJ 한때 위독 인공호흡기 부착 ▲트렌드 -천성관 낙마로 본 공직자 스폰서 문화 -삼성 "업무·소통방식 S라인으로" -보이스피싱에 3년전 뜯긴 돈 중국서 찾았다 -프랑스 일요일 영업 100년만에 재개되나 -새 인권위원장에 현병철씨 내정 ▲경제종합 -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 `앗! 뜨거` -전국 ㅁ자형 고속화 철도 만든다 -국세청 백용호號 출범 -아시아 내수규모 급성장 8억8천만 중산층 잡아라 -외환위기 이후 中企 지원 되레 부실기업 퇴출 막아 ▲정치·외교안보 -기업프렌들리→서민프렌들리.. 李대통령 "서민 돌보는 것이 내소명" -천성관 감싸다 머쓱해진 與의원들 -`선` 그은 박근혜 -신호범 美의원이 본 한국 국회는 -안보리, 北核관련인물 제재 사실상 합의.. 北 김영남 "6자회담 영원히 끝났다" ▲국제 -중국 통화정책 중립으로 선회 배경은? -"실업률 곧 10%" 美경제 최대복병 -日아소 `막다른 골목`.. 자민당 소장파 이어 각료들도 퇴진 요구 -모기지 대출, 이젠 은행에 효자 -미국정부-씨티그룹, 지배구조 합의 임박 -美-中 차세대 친환경車 공동개발 -위기의 GM, 브라질서 해법 찾는다 -베트남 대출조건 강화 지시 -팀버랜드-우드랜드, 미국·인도 누가 모방? -도요타-마쓰다 하이브리드 기술 제휴 ▲금융·재테크 -신보, 소액채무 2년 상환유예 -여름휴가때 귀중품 은행에 맡기세요 -HSBC CEO가 청와대 간 까닭은 -실손보험 보장한도 90%로 축소 ▲기업과증권 -"전기車 2만원이면 서울~부산 왕복" -삼성전자-현대차 손잡고 자동차용 반도체 만든다 -더 끈끈해진 LG전자-NTT도코모 협력 ▲기업·경영 -STX유럽의 고민.. 크루즈선 수주끊겨 일감 부족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의존도 낮춘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 결의 -LG계열사 2분기도 순항 -車부품업체 위아, 박격포 모듈 개발 ▲중소기업·벤처 -도요타·히타치 명장 한국에 기술전수 -CO2 배출량 30% 낮춘 보일러.. 대열모일러 -평화정공, 車 도어로 유럽시장 공략 ▲유통 -마이바흐보다 4억 비싼 오데마피게 -일요일 저역이 더 싸다.. 외식업체 저가메뉴 반값뷔페 등 선보여 -홍쇼핑 "짚신이냐 나막신이냐" ▲기업과증권 -현대車도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삼성카드 영업이익 31%증가.. 대림산업 유화부문덕에 선방 -美·中 더블호재 코스피 분위기 좋네 -청호컴넷 자회사 日에 매각 -"주식투자 손실 고객에 수수료 면제 재추진".. IBK증권 이형승 사장 -증거금률 5%로 높인 FX마진거래 문제는 -한국 CEO는 강남사는 서울대 출신 -미래에셋 해외운용펀드 잘나가네 ▲부동산 -건설사 경영진 중동공사 수주에 올인 -대림산업 현장에 하이브리드車 배치 -여주에 특1급 관광호텔 -공항로 스카이라인 바뀐다 -계약률 90% 넘는 미분양 노려라 -안마시술소·나이트클럽 줄줄이 경매로 ◇서울경제 ▲1면 -증시 `실적장세` 기대감 커진다 -삼성전자·현대차도 "하반기 투자 늘릴 것" -현대·GS건설·現重, 중동서 6조원 플랜트 수주 -FX마진거래 부채차입 20배로 줄여 -"한·EU FTA협상 타결은 분명 사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종합 -영종도는 지금 `깡통주택 공사판` -MB 친서민 행보 활발 -닭고기값 `날개` -中 2분기 성장률 7.9% -"임금피크제 도입땐 정년연장 가능".. 사용자 75%응답 -게이건 HSBC 최고경영자 李대통령 면담 "외환銀 인수논의 없었다" -"공무원 여름휴가 써라".. 연가보상비 폐지도 검토 -밀수 기승.. 상반기 2조8700억원 적발 -"7월 수출 걱정된다" 이윤호 장관 -한국 `ㅁ자형` 고속화철도망 구축 -3자녀 이상가구 전기료 20%할인.. 한전, 내달부터 -韓·우크라 무역분쟁 줄어들듯.. 무역구제 MOU -상반기 `훼손된 지폐` 4억4200만원 바꿔갔다 ▲정치 -"헌정사 오점남길 코미디·뇌사국회" -`북핵 6자회담` 붕괴위기 -"親朴 입각, 대통령과 개인 판단 몫".. 박근혜 前대표 ▲금융 -카드업계 "우량회원 잡아라" 사활 -"신보 소액채무자 2년간 상환유예".. 안택수 신보이사장 -중기대출 미끼로 한 `꺽기` 뿌리뽑는다..은행들 내부단속 강화 -하나銀, 홍콩 동아은행과 업무제휴 ▲국제 -러 GDP성장률 90년대이후 최악 -佛 "일요일에도 상점 문 열어라" -전미자동차노조, 사무직 400명 공장복귀 통보 -中, 자국기업 해외투자 `빗장` 활짝 연다 -베트남, 경기과열 조짐에 대출 제한 ▲산업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사상최대` -LG디스플레이, 매출 4조8905억 `흑자전환` 성공 -현대차-삼성 `자동차용 반도체 MOU` -GM대우 지역총판제 도입 -진에어 10월부터 국제선 취항 -SK브로드밴드, 경영정상화 날개 활짝 -모바일 인터넷요금 더 싸진다 -LG전자-NTT도코모 "4G기술 협상 강화"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속도 낸다 -충북 中企·대기업 손잡고 활로 모색 -백화점 식품매장 리뉴얼 바람 -"올 하반기 소매업 경기 좋아질 것".. 롯데유통전략硏 ▲증권 -조선업 바닥 치고 턴어라운드 기대 -바닥권 벗어나 5거래일째 증가.. 거래대금 반전 뚜렷 -삼성카드 "어닝서프라이즈 반가워" -삼성이미징 반토막.. 어닝쇼크 논란에 전고점 대비 56%급락 -美 훈풍에 `글로벌 금융株펀드` 주목 ▲부동산 -강남3구 거래량 크게 늘었다 -내달 공급 시프트 차질 -광명역세권 택지에 중대형주택 첫선 -경매시장 나온 유흥업소 ◇한국경제 ▲1면 -"벼랑끝.. 공권력 들어오면 80% 제발로 나갈 것".. 쌍용차 농성이탈 근로자 인터뷰 -고삐풀린 강남재건축 집값 -폐렴증세 김대중 前대통령 인공호흡기 -"대통령으로서 소명은 서민의 아픔 돌보는 것" -경남·전남에 카지노 추진 ▲경제 -국세청, 국장급 80~90% `물갈이` 예고 -靑 `벙커회의` 연말까지 연장 -3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20%할인 -"글로벌 M&A가 불황이후 성장전략".. 삼성경제硏 보고서 -한국, OECD중 내수비중 가장 큰폭 감소 -하반기 수출 작년수준 이상 목표 ▲금융 -수출입銀, 임원 줄이고 직급체계 축소 -은행, 파생상품평가이익도 충당금 쌓는다 -"내달부터 소액채무자 채권회수 한시 중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우리銀 前경영진 징계논의.. 예보, 내달로 또 상정연기 ▲정치 -박근혜 "언제든 전화오면 받겠다".. 중도파의원 포용 공식화 -"경축식서 축사대신 조사 읽어야 할판".. 오늘 제헌절, 점거로 망신우려 -MB화두는 `서민·서민·서민`.. 세번째 타운미팅 ▲국제 -헤지펀드 "봄날갔다".. 유럽이어 美도 등록제 도입 -오락가락 FRB.. 美성장률 전망 낮춘지 두달만에 상향 -美CTI, 오늘 파산보호 신청할 듯 -中자동차업계 "디트로이트는 끝났다" -중국·호주 `리오틴토` 싸움에 미국도 개입 -아프리카인들 중국서 외국인 첫 집단시위 ▲사회 -모텔·룸사롱·안마시술소.. 줄줄이 경매 -메가스터디 전격 압수수색 -종근당 상속분쟁 現회장 경영권 유지 -구속영장 잇단 기각.. 법원-검찰 갈등고조 -중부지방 오늘 또 `물폭탄` 경계령 ▲산업 -크리에이티브 삼성..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미쓰비시 전기차 내년말 국내 상륙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값 5년간 최고 70%보장 -한화, 텍사스원유 생산광구 지분 30%매입 -삼성반도체 탑재한 현대차 나온다 -사조그룹, 수산왕국 부활 비결은 `영업의 힘` -GM대우, 판매망 복수 딜러체제 재편 -LG, 사우디 생산 에어컨 UAE 첫 수출 ▲부동산 -집값 올리는 고교 vs 떨어뜨리는 고교? -서울 공항로 `스카이 라인` 높아진다 -대형건설사들 1~2인용 `미니 아파트` 개발 붐 -한채영, 고급빌라 왜 7억이나 싸게 샀나 했더니 -네덜란드 건축가 설계 `수원 아이파크 시티` 9월 분양 -토지신탁, 필리핀 주택단지 조성사업 ▲증권 -조선·건설株 "나도 실적주" 순환매 확산 -외국인 채권도 많이 산다.. 이달에만 2조 가깝게 매수 -코스닥서도 `턴어라운드株` 힘낸다 -한화그룹주 이틀째 급등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깜짝실적` -`인터넷 채권거래소` 내년 초에 문 연다 -오국계證, 국내기업 투자의견·목표가 `올려올려` -잘나가던 중소형주펀드 `급제동` -`자산재평가 효과` 오래 못간다 -시장경보 조치후 종목 급등세 완화됐다
- 대한항공 "국제 항공화물 5년 연속 세계 1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에서 5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세계 항공 수송 통계`에서 지난 작년 한해 동안 국제항공 화물을 총 88억 2200만 톤-킬로미터(Ton-Km, 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수송했다. 2위와 3위는 케세이퍼시픽항공(82억4500만 톤-킬로미터)와 루프트한자(81억9400만 톤-킬로미터)가 각각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항공 화물수송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 확장,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신시장 개발, 단일 기종의 화물기 운영,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노선에 화물기 운항 등 운항편수를 확대하고 시장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 현지 항공사와의 협력하는 형태로 시장교두보를 확보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화물수송을 위해 화물기를 B747-400F 단일 기재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 인천공항 제1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연간 103만 톤에서 135만 톤으로 확장했다. 2007년에는 8월에는 연간 26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제2 화물터미널을 완공하기도 했다. 특히 한진그룹은 막대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앙아시아 화물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초부터 10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 화물 운송의 허브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화물터미널 등 공항시설 및 장비확충, 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 공항경영 합리화 전략 등을 통해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기내 신종플루 감염, 걱정마세요"☞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
- 대한항공 "기내 신종플루 감염, 걱정마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발생한 신종 플루의 감염과 관련, 최첨단 공기순환시스템이나 특별소독제 사용 등으로 기내 감염이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기내는 항공기제작 당시부터 항공제작법에 따라 고안된 완벽한 공기 청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확산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500~2000도에 달하는 최신 공기 순환시스템을 거치는데 신종 플루바이러스는 70도 이상 가열되면 멸균된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혹시 모를 신종 플루 환자 탑승을 대비, 비행후 철저하게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신종 플루 발현지역을 여행하는 항공기는 지난 2003년 사스가 유행하던 시기 사용하던 살균소독제보다 한단계 진화된 `인바이로트루(EnviroTru)` 등을 사용, 매번 기내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최첨단 공기 순환 시스템과 철저한 기내 방역을 통해 실제로 항공기 기내에서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신종 플루 확진환자 탑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2차 감염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고효율의 필터를 사용한 기내공기 여과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 여행 중 기내에서의 감염 위험은 다른 폐쇄된 공간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신종 플루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일부 있지만, 수시로 세정제로 손을 닦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만 피하면 감염의 위험은 현저히 떨어져, 항공여행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항공전문의사인 권영환 박사는 "항공기 기내는 최첨단 공기 순환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멸균되고 있다"며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 위성을 철저히 한다면 신종 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은 지상에서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中 적십자,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 `극찬`
- 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항공업계 리더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65차 IATA 연차총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대부분 선정됐다.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리는 IATA는 총 6개 부문의 상임위원회(Industry Committees)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화물, 재무, 법무, 국제업무, 운항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IATA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IATA 회원사 중 5개 이상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캐세이패시픽, 일본항공 등 5개사 에 불과하다.그동안 대한항공은 화물, 법무 등 2개 상임위원회에 참여해 왔다. IATA 6개 상임위원회는 9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사에서 추천한 인사 중 전문지식과 경륜이 높은 인사를 IATA사무총장이 지명,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섯번째 IATA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차총회에서 대한항공 임원들이 상임위원회 대거 진출했다. 회사측은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구로 전 세계 225 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항공업계의 실질적인 업무 기준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IATA 상임위원회는 항공요금 및 정책 수립, 운항관련 안전보안절차 수립, 항공사간 정산체계 수립 등 각 부문 별 세부 정책 및 절차들을 수립하고, 회원 항공사들이 이를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관련기사 ◀☞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中 적십자,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 `극찬`☞KAL·아시아나, 日 시즈오카 신규 취항
- 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4~5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의 국내선 항공사별 탑승객 통계 자료 (www.airport.co.kr/doc/www/flight/U030510.jsp)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4~5월 기간 중 총 25만7578명을 수송,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을 제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각 항공사의 주력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 수송 점유율에서 취항 1년도 되지 않은 진에어가 12.6%를 기록하며 선두로 등극, 주목을 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회사 대한항공(003490)에 아웃소싱한 안전 능력, 업계 최고의 정시성과 운항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승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 성과에 흔들리지 않고 10월을 목표로 추진 중인 국제선 취항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1등 항공사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中 적십자,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 `극찬`☞KAL·아시아나, 日 시즈오카 신규 취항☞대한항공, `신종플루` 투자심리에 부정적-한국
- 저가항공업계 "소비자원 조사, 신뢰할 수 없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9일 4대 저가항공사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저가항공업계가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실과 틀린 부분이 있다는 오류지적에서부터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저가항공을 이용한 승객 4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종합 만족도 결과에서 후발주자인 이스타항공이 67.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한항공(003490) 계열의 진에어(65.5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의 에어부산(64.7점), 애경그룹 계열사 제주항공(62.3점)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 한국소비자원이에 대해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 항공사당 100명씩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는데, 상대 비교를 하지 않은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간 점수대도 몇 점 차이에 불과해 누가 1등이고 꼴찌인지 따지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A항공사 여객기만 탄 승객과 B항공사만 이용한 승객이 평가한 수치를 놓고 비교하는 것은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없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각 항공사의 서비스가 대동소이하고 저가항공사 이용객은 서비스보다 가격에 민감하다 보니 결과가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발권을 받을 때 줄을 서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승객이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권고는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원이 형식적인 설문조사로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를 내놔, 일반 승객에게 저가항공사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항공기 안전성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승객이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며, 조사 집단의 70% 이상이 저가항공을 5회 미만으로 이용해 본 승객이란 점에서 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두 항공사 이상을 타 본 승객이 많지 않아 샘플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학계의 자문을 받은 일반적인 평가 방법으로 조사했고,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 "기업이 마케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략용 조사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의가 있을 순 있지만 대표성을 가진 방법으로 조사해 객관성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항공업계, 3년 만에 국제선 항공료 인상☞한진그룹, 韓-우즈벡 협력에 `가교 역할`☞아시아나, 미주 노선 강화..뉴욕 매일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