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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올들어 세번째 회사채 발행 예정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들어 3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nbsp;<이 기사는 22일 10시34분 실시간 금융경제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됐습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1500억~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수요를 조사했다. 입찰은 내일(23일) 오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회사채 만기는 3년과 5년이며, 발행일은 내달 6~7일께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지급 등에 사용하기 위해&nbsp;올해 2월 5000억원, 4월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잔액은 3조4500억원으로 올해들어 5500억원 증가했다.지난해말 현재 총차입금은 10조76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5000억원 이상 늘었다. 신규항공기 도입,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증가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환율상승 영향으로 1조5512억원의 외화환산순손실을 기록했다.&nbsp;부채비율은 462%다. 이 비율이 연말기준 700%를 넘으면 기존에 발행된 회사채는 기한의 이익을 상실할 수 있다.신용등급은 A를 받고 있다. 키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대한항공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6.13%로 동일등급 회사채에 비해 0.10%포인트 높다. 올해 초만 해도 동일등급보다 낮은 금리로 평가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VOD)"지금이라도 주식 비중 확대하자"☞"이제 공항에 1시간 전에 가세요"☞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
2009.07.22 I 이학선 기자
  • 대한항공, 올들어 세번째 회사채 발행 예정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올들어 3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1500억~2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시장수요를 조사했다. 입찰은 내일(23일) 오후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회사채 만기는 3년과 5년이며, 발행일은 내달 6~7일께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항공기 리스료와 유류비 지급 등에 사용하기 위해&nbsp;올해 2월 5000억원, 4월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잔액은 3조4500억원으로 올해들어 5500억원 증가했다.지난해말 현재 총차입금은 10조76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조5000억원 이상 늘었다. 신규항공기 도입,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증가 등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대한항공은 지난해 환율상승 영향으로 1조5512억원의 외화환산순손실을 기록했다.&nbsp;부채비율은 462%다. 이 비율이 연말기준 700%를 넘으면 기존에 발행된 회사채는 기한의 이익을 상실할 수 있다.신용등급은 A를 받고 있다. 키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대한항공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6.13%로 동일등급 회사채에 비해 0.10%포인트 높다. 올해 초만 해도 동일등급보다 낮은 금리로 평가됐으나,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관련기사 ◀☞(VOD)"지금이라도 주식 비중 확대하자"☞"이제 공항에 1시간 전에 가세요"☞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
2009.07.22 I 이학선 기자
  • (VOD)"지금이라도 주식 비중 확대하자"
  • [이데일리 조임정기자]&nbsp;최근 시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경계감에도 불구하고 연중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nbsp;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졌던 143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물론, 이제는 15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nbsp;하지만 개인 투자가들은 오늘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 5일간 매도한 금액만 하더라도 2조3000억원에 달한다. &nbsp;긴 시간동안 박스권 장세를 경험하며 저점에서 사고 고점에서 파는 경험적인 투자패턴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 &nbsp;하지만&nbsp;전영일 한국투자증권 이프렌드 에어(eFriend air)팀&nbsp;연구원은&nbsp;오늘(21일) 이데일리TV&nbsp;'종목작전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금이라도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nbsp;대외적으로는 지난주&nbsp;발표된 인텔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내부적으로도 수급상 외국인이 선·현물 시장에서 함께 매수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nbsp;특히&nbsp;전&nbsp;연구원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nbsp;"2분기가 최악이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을 수 있는 만큼 역발상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이 코너는 21오전 11시40분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4부에서 방송됐습니다.&nbsp;'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nbsp;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nbsp;▶ 관련기사 ◀☞"이제 공항에 1시간 전에 가세요"☞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진에어, 10월말 국제선 첫 취항..내년 5개로 확대
2009.07.21 I 조임정 기자
"이제 공항에 1시간 전에 가세요"
  • "이제 공항에 1시간 전에 가세요"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보통 공항에 2시간 전에, 성수기에는 3시간 전에 가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미리 탑승 수속을 하거나 공항의 무인탑승수속기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단축할 수 있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무인 탑승수속기인 `키오스크` 55대를 수속 카운터 주변에 설치해 공항 수속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수속을 밟아주는 체크인 카운터처럼 줄을 길게 서지 않아도 되고, 전용 수하물 카운터가 있어서 짐을 부치는 시간도 적게 든다. 편리함 때문에 대한항공(003490) 승객의 10%가 키오스크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키오스크를 이용한 승객은 3만2800여 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배 이상 늘었다.&nbsp;▲ 인천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이 대한항공 직원의 안내를 받아 키오스크를 이용하고 있다.한편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탑승 수속을 밟는 것도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웹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린터로 출력한 탑승권을 공항에서 별도로 마련된 웹 체크인 창구에서 신분확인 도장을 받거나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웹 체크인 전용 창구를 1개 운용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웹 체크인 창구 3개를 배정했다. 짐이 많지 않다면 키오스크나 웹 체크인을 이용해 1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해도 되는 것. 짐이 있다고 해도 줄서서 기다리는 시간 30분을 절약할 수 있다. 다만 비자를 요구하는 국가의 경우에 키오스크와 웹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두 살 아래의 유아를 동반한 승객이나 몸이 불편한 승객도 일반 탑승수속 창구를 사용해야 한다.▶ 관련기사 ◀☞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진에어, 10월말 국제선 첫 취항..내년 5개로 확대☞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름휴양지는 하와이
2009.07.21 I 김국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7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입니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서울 강남 재건축 과열 징후 -中企 구조조정 정보유출 의혹 -개인 외환투기 억제 나섰다 -중동 통화팽창정책 속도조절 -현대건설·GS건설·현대重, 중동서 49억달러 공사수주 -DJ 한때 위독 인공호흡기 부착 ▲트렌드 -천성관 낙마로 본 공직자 스폰서 문화 -삼성 "업무·소통방식 S라인으로" -보이스피싱에 3년전 뜯긴 돈 중국서 찾았다 -프랑스 일요일 영업 100년만에 재개되나 -새 인권위원장에 현병철씨 내정 ▲경제종합 -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 `앗! 뜨거` -전국 ㅁ자형 고속화 철도 만든다 -국세청 백용호號 출범 -아시아 내수규모 급성장 8억8천만 중산층 잡아라 -외환위기 이후 中企 지원 되레 부실기업 퇴출 막아 ▲정치·외교안보 -기업프렌들리→서민프렌들리.. 李대통령 "서민 돌보는 것이 내소명" -천성관 감싸다 머쓱해진 與의원들 -`선` 그은 박근혜 -신호범 美의원이 본 한국 국회는 -안보리, 北核관련인물 제재 사실상 합의.. 北 김영남 "6자회담 영원히 끝났다" ▲국제 -중국 통화정책 중립으로 선회 배경은? -"실업률 곧 10%" 美경제 최대복병 -日아소 `막다른 골목`.. 자민당 소장파 이어 각료들도 퇴진 요구 -모기지 대출, 이젠 은행에 효자 -미국정부-씨티그룹, 지배구조 합의 임박 -美-中 차세대 친환경車 공동개발 -위기의 GM, 브라질서 해법 찾는다 -베트남 대출조건 강화 지시 -팀버랜드-우드랜드, 미국·인도 누가 모방? -도요타-마쓰다 하이브리드 기술 제휴 ▲금융·재테크 -신보, 소액채무 2년 상환유예 -여름휴가때 귀중품 은행에 맡기세요 -HSBC CEO가 청와대 간 까닭은 -실손보험 보장한도 90%로 축소 ▲기업과증권 -"전기車 2만원이면 서울~부산 왕복" -삼성전자-현대차 손잡고 자동차용 반도체 만든다 -더 끈끈해진 LG전자-NTT도코모 협력 ▲기업·경영 -STX유럽의 고민.. 크루즈선 수주끊겨 일감 부족 -GM대우 지역총판 도입, 대우자판 의존도 낮춘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 결의 -LG계열사 2분기도 순항 -車부품업체 위아, 박격포 모듈 개발 ▲중소기업·벤처 -도요타·히타치 명장 한국에 기술전수 -CO2 배출량 30% 낮춘 보일러.. 대열모일러 -평화정공, 車 도어로 유럽시장 공략 ▲유통 -마이바흐보다 4억 비싼 오데마피게 -일요일 저역이 더 싸다.. 외식업체 저가메뉴 반값뷔페 등 선보여 -홍쇼핑 "짚신이냐 나막신이냐" ▲기업과증권 -현대車도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삼성카드 영업이익 31%증가.. 대림산업 유화부문덕에 선방 -美·中 더블호재 코스피 분위기 좋네 -청호컴넷 자회사 日에 매각 -"주식투자 손실 고객에 수수료 면제 재추진".. IBK증권 이형승 사장 -증거금률 5%로 높인 FX마진거래 문제는 -한국 CEO는 강남사는 서울대 출신 -미래에셋 해외운용펀드 잘나가네 ▲부동산 -건설사 경영진 중동공사 수주에 올인 -대림산업 현장에 하이브리드車 배치 -여주에 특1급 관광호텔 -공항로 스카이라인 바뀐다 -계약률 90% 넘는 미분양 노려라 -안마시술소·나이트클럽 줄줄이 경매로 ◇서울경제 ▲1면 -증시 `실적장세` 기대감 커진다 -삼성전자·현대차도 "하반기 투자 늘릴 것" -현대·GS건설·現重, 중동서 6조원 플랜트 수주 -FX마진거래 부채차입 20배로 줄여 -"한·EU FTA협상 타결은 분명 사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종합 -영종도는 지금 `깡통주택 공사판` -MB 친서민 행보 활발 -닭고기값 `날개` -中 2분기 성장률 7.9% -"임금피크제 도입땐 정년연장 가능".. 사용자 75%응답 -게이건 HSBC 최고경영자 李대통령 면담 "외환銀 인수논의 없었다" -"공무원 여름휴가 써라".. 연가보상비 폐지도 검토 -밀수 기승.. 상반기 2조8700억원 적발 -"7월 수출 걱정된다" 이윤호 장관 -한국 `ㅁ자형` 고속화철도망 구축 -3자녀 이상가구 전기료 20%할인.. 한전, 내달부터 -韓·우크라 무역분쟁 줄어들듯.. 무역구제 MOU -상반기 `훼손된 지폐` 4억4200만원 바꿔갔다 ▲정치 -"헌정사 오점남길 코미디·뇌사국회" -`북핵 6자회담` 붕괴위기 -"親朴 입각, 대통령과 개인 판단 몫".. 박근혜 前대표 ▲금융 -카드업계 "우량회원 잡아라" 사활 -"신보 소액채무자 2년간 상환유예".. 안택수 신보이사장 -중기대출 미끼로 한 `꺽기` 뿌리뽑는다..은행들 내부단속 강화 -하나銀, 홍콩 동아은행과 업무제휴 ▲국제 -러 GDP성장률 90년대이후 최악 -佛 "일요일에도 상점 문 열어라" -전미자동차노조, 사무직 400명 공장복귀 통보 -中, 자국기업 해외투자 `빗장` 활짝 연다 -베트남, 경기과열 조짐에 대출 제한 ▲산업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사상최대` -LG디스플레이, 매출 4조8905억 `흑자전환` 성공 -현대차-삼성 `자동차용 반도체 MOU` -GM대우 지역총판제 도입 -진에어 10월부터 국제선 취항 -SK브로드밴드, 경영정상화 날개 활짝 -모바일 인터넷요금 더 싸진다 -LG전자-NTT도코모 "4G기술 협상 강화"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속도 낸다 -충북 中企·대기업 손잡고 활로 모색 -백화점 식품매장 리뉴얼 바람 -"올 하반기 소매업 경기 좋아질 것".. 롯데유통전략硏 ▲증권 -조선업 바닥 치고 턴어라운드 기대 -바닥권 벗어나 5거래일째 증가.. 거래대금 반전 뚜렷 -삼성카드 "어닝서프라이즈 반가워" -삼성이미징 반토막.. 어닝쇼크 논란에 전고점 대비 56%급락 -美 훈풍에 `글로벌 금융株펀드` 주목 ▲부동산 -강남3구 거래량 크게 늘었다 -내달 공급 시프트 차질 -광명역세권 택지에 중대형주택 첫선 -경매시장 나온 유흥업소 ◇한국경제 ▲1면 -"벼랑끝.. 공권력 들어오면 80% 제발로 나갈 것".. 쌍용차 농성이탈 근로자 인터뷰 -고삐풀린 강남재건축 집값 -폐렴증세 김대중 前대통령 인공호흡기 -"대통령으로서 소명은 서민의 아픔 돌보는 것" -경남·전남에 카지노 추진 ▲경제 -국세청, 국장급 80~90% `물갈이` 예고 -靑 `벙커회의` 연말까지 연장 -3자녀 이상 가구 전기요금 20%할인 -"글로벌 M&A가 불황이후 성장전략".. 삼성경제硏 보고서 -한국, OECD중 내수비중 가장 큰폭 감소 -하반기 수출 작년수준 이상 목표 ▲금융 -수출입銀, 임원 줄이고 직급체계 축소 -은행, 파생상품평가이익도 충당금 쌓는다 -"내달부터 소액채무자 채권회수 한시 중지"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우리銀 前경영진 징계논의.. 예보, 내달로 또 상정연기 ▲정치 -박근혜 "언제든 전화오면 받겠다".. 중도파의원 포용 공식화 -"경축식서 축사대신 조사 읽어야 할판".. 오늘 제헌절, 점거로 망신우려 -MB화두는 `서민·서민·서민`.. 세번째 타운미팅 ▲국제 -헤지펀드 "봄날갔다".. 유럽이어 美도 등록제 도입 -오락가락 FRB.. 美성장률 전망 낮춘지 두달만에 상향 -美CTI, 오늘 파산보호 신청할 듯 -中자동차업계 "디트로이트는 끝났다" -중국·호주 `리오틴토` 싸움에 미국도 개입 -아프리카인들 중국서 외국인 첫 집단시위 ▲사회 -모텔·룸사롱·안마시술소.. 줄줄이 경매 -메가스터디 전격 압수수색 -종근당 상속분쟁 現회장 경영권 유지 -구속영장 잇단 기각.. 법원-검찰 갈등고조 -중부지방 오늘 또 `물폭탄` 경계령 ▲산업 -크리에이티브 삼성.. 일하는 방식 확 바꾼다 -미쓰비시 전기차 내년말 국내 상륙 -현대차, 아반떼 중고차값 5년간 최고 70%보장 -한화, 텍사스원유 생산광구 지분 30%매입 -삼성반도체 탑재한 현대차 나온다 -사조그룹, 수산왕국 부활 비결은 `영업의 힘` -GM대우, 판매망 복수 딜러체제 재편 -LG, 사우디 생산 에어컨 UAE 첫 수출 ▲부동산 -집값 올리는 고교 vs 떨어뜨리는 고교? -서울 공항로 `스카이 라인` 높아진다 -대형건설사들 1~2인용 `미니 아파트` 개발 붐 -한채영, 고급빌라 왜 7억이나 싸게 샀나 했더니 -네덜란드 건축가 설계 `수원 아이파크 시티` 9월 분양 -토지신탁, 필리핀 주택단지 조성사업 ▲증권 -조선·건설株 "나도 실적주" 순환매 확산 -외국인 채권도 많이 산다.. 이달에만 2조 가깝게 매수 -코스닥서도 `턴어라운드株` 힘낸다 -한화그룹주 이틀째 급등 -LG화학 2분기 영업익 6603억 `깜짝실적` -`인터넷 채권거래소` 내년 초에 문 연다 -오국계證, 국내기업 투자의견·목표가 `올려올려` -잘나가던 중소형주펀드 `급제동` -`자산재평가 효과` 오래 못간다 -시장경보 조치후 종목 급등세 완화됐다
2009.07.16 I 이진철 기자
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
  • 진에어 대표 "10월부터 국제선 운항…내년 흑자 달성"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취항 1주년을 맞아 국제선 취항 등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내년에는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nbsp;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16일 서울 종로타워에서 열린 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방문객 100만명이 넘는 방콕 노선과 성장성이 높은 마카오 노선을 시작으로 올 10월부터 국제선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nbsp;진에어는 내년 1월까지 방콕 등 총 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우선&nbsp;오는 10월29일 태국 방콕(주 7회)과 중국 마카오(주 4회)를 시작으로&nbsp;▲12월17일 일본 오사카(주 7회) ▲12월23일 중국 웨이하이(주 7회) ▲내년 1월13일 미국 괌(주 4회) 등 총 4개국, 5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nbsp;항공료도 기존 항공사보다 20~30% 낮은 가격으로 책정했다. &nbsp;김 대표는 "진에어는 안전 검증이 안된 무책임한 외국 저가항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진 항공사"라며 "일단 총 5개 노선을 위주로 기반을 다진 뒤 내년 2분기 이후 새로운 노선을 본격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sp;이에따라 현재 국내 노선 2개를 취항 중인 진에어는 연내에 국제선 비중이 더 높아지게 됐다.&nbsp; &nbsp;김 대표는 "항공기 총 5대 가운데 2대는 국제선에, 3대는 국내선에 배분할 것"이라며 "국내선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국내선을 정리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nbsp;김 대표는 대한항공과는 시장이 확연히 구분되는 만큼 서로 경쟁관계가 아닌 보완관계라고 했다.&nbsp; &nbsp;그는 "대한항공은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승객을, 진에어는 저렴하게 여행하려는 승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nbsp;진에어는 지난 4~5월 두 달간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하반기 손익분기점은 탑승률 74%로,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하면 내년에는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bsp;또 지난해 매출 102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 국제선 취항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800억원, 1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nbsp; &nbsp;한편 진에어는 `하늘을 보존하자(Save the Air)`를 친환경 항공사 표어로 정하고 표어가 담긴 티셔츠를 제작, 수익금 전액을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nbsp;인기그룹 `SS501`을 비롯한 연예인이 직접 디자인한 이 티셔츠는 온라인(savetheair.jinair.com)을 통해 판매, 그 수익금을 환경보호에 사용할 계획이다.&nbsp;▲ 김재건 진에어 대표(왼쪽 세 번째)는 16일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열린 취항 1주년 행사에서 친환경 항공사 표어 `하늘을 보존하자(Save the Air)`를 새긴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진에어, 10월말 국제선 첫 취항..내년 5개로 확대☞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름휴양지는 하와이☞(VOD)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에 꼬리 `쿵`
2009.07.16 I 김국헌 기자
진에어, 10월말 국제선 첫 취항..내년 5개로 확대
  • 진에어, 10월말 국제선 첫 취항..내년 5개로 확대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출범 1년 만에 국제선 취항에 나선다.&nbsp; 오는 10월&nbsp;방콕과 마카오 노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국제 노선을 총 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16일 "오는 10월 차세대 항공기 B737-800 기종을 1대 도입,&nbsp;국제선을 첫 취항한다"며 "다음달부터 국제선 항공권을 대리점에 판매하고&nbsp;9월부터 홈페이지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저가항공사가 국제선 취항에 나선 것은&nbsp;제주항공에 이어 두 번째다.&nbsp;&nbsp;진에어는 인천을 기점으로 ▲10월29일 태국 방콕(주 7회)과 중국 마카오(주 4회) ▲12월 일본 오사카와 중국 웨이하이(각 주 7회) ▲내년 1월 미국 괌(주 4회) 등 총 4개국 5개 노선을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지난해&nbsp;7월17일 김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출범한 진에어는 현재 국내선을 2개 운항하고 있어 올 연말이면 국제선 비중이 더 커지게 된다.&nbsp; 단거리에 수요도 적어&nbsp;채산성이 낮은 국내선 보다는 수익성 높은 국제선에 승부를 걸어 손익분기점 달성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진에어는 대형 항공사보다 20~30% 낮은 가격에 국제선 항공권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nbsp;향후 국제선 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nbsp; 또 방콕 노선의 경우 국내에 취항한 항공사들이 모두 저녁 시간대에 운항하고 있는데 반해 진에어는 오전 시간대에 편성,&nbsp;차별화했다.&nbsp;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지난 1년간 국제기준에 준하는 안전성과 저렴한&nbsp;항공료로 진정한 저비용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국제선 취항을 통해 그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국제선 취항 조건이 완화되면서 많은 저가항공사들이 국제선 취항을 속속 계획하고 있다. 전북 군산 기반의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은 연내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 지역항공사 에어부산도 내년 3월께 취항하는 방안을&nbsp;검토하고 있다. 선발주자인 제주항공은 오사카, 기타큐슈, 방콕 등 3개 노선을 정기 운항하고 있고, 그동안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부정기편을 편성해왔다.▶ 관련기사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름휴양지는 하와이☞(VOD)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에 꼬리 `쿵`☞대한항공, 환경교사에게 해외탐방 지원
2009.07.16 I 김국헌 기자
  • 대한항공 "국제 항공화물 5년 연속 세계 1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에서 5년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11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세계 항공 수송 통계`에서 지난 작년 한해 동안 국제항공 화물을 총 88억 2200만 톤-킬로미터(Ton-Km, 각 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의 합계)를 수송했다. 2위와 3위는 케세이퍼시픽항공(82억4500만 톤-킬로미터)와 루프트한자(81억9400만 톤-킬로미터)가&nbsp;각각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항공 화물수송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네트워크 확장, 중앙아시아를 비롯한 신시장 개발, 단일 기종의 화물기 운영,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품질관리 등이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노선에 화물기 운항 등 운항편수를 확대하고 시장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중남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 현지 항공사와의 협력하는 형태로 시장교두보를 확보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화물수송을 위해 화물기를 B747-400F 단일 기재로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4년 인천공항 제1 화물터미널의 처리 능력을 연간 103만 톤에서 135만 톤으로 확장했다. 2007년에는 8월에는 연간 26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제2 화물터미널을 완공하기도 했다. 특히 한진그룹은 막대한 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중앙아시아 화물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nbsp;이를 위해 올초부터 10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제공항을 중앙아시아 화물 운송의 허브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nbsp;&nbsp;화물터미널 등 공항시설 및 장비확충, 복합 물류 네트워크 구축, 공항경영 합리화 전략 등을 통해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nbsp;▶ 관련기사 ◀☞대한항공 "기내 신종플루 감염, 걱정마세요"☞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
2009.06.11 I 정태선 기자
  • 대한항공 "기내 신종플루 감염, 걱정마세요"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최근 발생한 신종 플루의 감염과 관련, 최첨단 공기순환시스템이나 특별소독제 사용 등으로 기내 감염이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nbsp;&nbsp;대한항공은 "기내는 항공기제작 당시부터 항공제작법에 따라 고안된 완벽한 공기 청정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확산될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nbsp; 500~2000도에 달하는 최신 공기 순환시스템을 거치는데&nbsp;신종 플루바이러스는&nbsp;70도 이상 가열되면 멸균된다는 설명이다.&nbsp;&nbsp;대한항공은 혹시 모를 신종 플루 환자 탑승을 대비, 비행후 철저하게 기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nbsp;&nbsp;신종 플루 발현지역을 여행하는 항공기는 지난 2003년 사스가 유행하던 시기 사용하던 살균소독제보다 한단계 진화된 `인바이로트루(EnviroTru)` 등을 사용, 매번 기내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최첨단 공기 순환 시스템과 철저한 기내 방역을 통해 실제로 항공기 기내에서 2차 감염으로 확진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신종 플루 확진환자 탑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금까지 2차 감염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에어버스사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고효율의 필터를 사용한 기내공기 여과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항공 여행 중 기내에서의 감염 위험은 다른 폐쇄된 공간에 비해 훨씬 낮은 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신종 플루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 감염의 위험이 일부 있지만, 수시로 세정제로 손을 닦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만 피하면 감염의 위험은 현저히 떨어져, 항공여행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항공전문의사인 권영환 박사는 "항공기 기내는 최첨단 공기 순환 시스템에 의해 완벽하게 멸균되고 있다"며 "수시로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 위성을 철저히 한다면 신종 플루에 감염될 가능성은 지상에서보다 훨씬 낮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中 적십자,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 `극찬`
2009.06.10 I 정태선 기자
  • 대한항공, 국제항공업계 위상 "쑥쑥"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항공업계 리더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65차 IATA 연차총회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대부분 선정됐다. `항공업계의 UN`이라고 불리는 IATA는 총 6개 부문의 상임위원회(Industry Committees)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화물, 재무, 법무, 국제업무, 운항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뽑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IATA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다. &nbsp;IATA 회원사 중 5개 이상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루프트한자, 영국항공, 캐세이패시픽, 일본항공 등 5개사 에 불과하다.그동안 대한항공은 화물, 법무 등 2개 상임위원회에 참여해 왔다.&nbsp;IATA&nbsp; 6개 상임위원회는 9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nbsp;회원사에서 추천한 인사 중 전문지식과 경륜이 높은 인사를 IATA사무총장이 지명,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거치게 된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섯번째 IATA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차총회에서 대한항공 임원들이 상임위원회 대거 진출했다. 회사측은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IATA는 지난 1945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민간 항공기구로 전 세계 225 개 항공사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항공업계의 실질적인 업무 기준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IATA 상임위원회는 항공요금 및 정책 수립, 운항관련 안전보안절차 수립, 항공사간 정산체계 수립 등 각 부문 별 세부 정책 및 절차들을 수립하고,&nbsp;회원 항공사들이 이를 채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관련기사 ◀☞진에어, 저가항공 승객수송 1위 등극☞中 적십자,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 `극찬`☞KAL·아시아나, 日 시즈오카 신규 취항
2009.06.09 I 정태선 기자
카드 안에 ''답'' 있죠
  • 카드 안에 ''답'' 있죠
  • [조선일보 제공] 서울 지역 택시 기본요금(2km 기준)이 다음 달부터 1900원에서 24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경기도도 오는 8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1900원에서 2400원으로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택시요금뿐만이 아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다음 달부터 일부 국제선 요금을 최고 15%까지 올리기로 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도 영업적자를 이유로 운임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은 아직 인상될 움직임이 보이지 않지만 언제든 럭비공처럼 튀어오를 수도 있다. 전방위로 오르는 교통요금을 아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비장의 무기 2가지를 소개한다. ◆카드로 5% 가볍게 움직이자 교통비 할인 서비스는 카드사 입장에선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항목이다. 교통비를 결제하는 카드가 지갑 속의 메인카드가 되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교통비 할인 서비스는 카드업계에서는 일종의 '성역(聖域)'이나 다름없었다. 과거 하나카드가 내놨던 교통비 할인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금융권의 출혈 경쟁을 우려한 금융당국이 판매 중지라는 극단적인 처방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교통비 할인과 관련된 혜택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우리V카드知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결제 요금의 5%를 월 3000원 한도로 깎아 준다. 월 교통비로 6만원 정도 쓰는 사람은 매달 30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단 택시·고속버스·KTX 등은 교통비 할인 대상이 아니므로 유의해야 한다. 삼성 블루 아멕스카드(연회비 1만원)는 택시 카드결제 이용금액의 2%,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후불 교통카드 요금의 1%를 캐시백해준다. 통장으로 돈을 쏴주는 건 아니고, 다음 달 결제 대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현대카드M과 현대카드M레이디는 버스와 지하철, 택시 이용금액의 3%를 M포인트로 쌓아준다. 매달 10만원을 교통요금으로 쓰고 있다면 3000점이 포인트로 쌓이는 셈이다. 원래 포인트 적립률이 0.5% 정도였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카드 소지자들이 늘자 작년 말부터 혜택을 대폭 늘렸다고 한다. 외환 플래티늄 넘버엔 카드(연회비 1만원)는 지하철·버스·택시 등 교통요금에 대해 매달 3%씩 예스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IBK비씨 제로팡팡카드(연회비 2000원)는 매달 10·20·30일 '제로데이'에 대중교통비를 1회 800원(월 최대 2400원) 할인해 준다(3개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장거리로 택시를 자주 타는 여성들은 KB 스윗카드(연회비 1만원)를 눈여겨볼 만하다. 월 3회까지 택시요금 이용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을 할인해 준다(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 Getty Image 멀티비츠&nbsp;&nbsp;◆저가 틈새 수단을 찾아라 국내 항공사들이 다음 달부터 일부 국제선 공시 운임(요금 상한선)을 최대 15%까지 올리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한국발 미국행 노선 전 좌석의 공시 운임을 모두 10% 인상하고, 아시아나항공도 미국행 일반석 공시 운임을 10% 올린다. 요금 인상은 발권일 기준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갈 일이 있다면 이달 내에 티켓을 끊어두면 인상 전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항공 요금을 좀 더 아끼고 싶다면 저가 항공사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최근 제주항공이 일본과 태국 등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고, 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 등의 다른 저가 항공사들도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들 저가 항공사는 기존 항공사 대비 요금이 70% 선인데 좌석 수급 상황에 따른 할인 판매가 많기 때문에 미리미리 저가 항공사 홈페이지를 챙겨 보면 항공 요금을 더 아낄 수 있다. 단, 요금이 싼 대신 기내식은 음료·땅콩 등 간단한 스낵류만 제공된다. 저가 항공사를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은 소비자들 입장에선 저가 항공사의 서비스가 어떤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4대 저가항공사 이용객을 조사한 결과를 참고할 만하다. 소비자원측은 좌석 선택 시 제약이 많고 운항 횟수나 빈도가 적은 점 등을 저가 항공사의 고객 불편사항으로 꼽았다. 반면 대형 항공사에 비해 파격적으로 싼 항공 요금은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가령 김포~제주 노선의 경우 저가 항공사는 평일 기준 5만7900~5만8800원으로 대형사(7만3400원)보다 20% 정도 저렴했다. 하루 중 시간대에 따라 할인율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어 실제 요금은 더 저렴할 수 있다는 것이 저가 항공사측 설명이다. 소비자원측은 "저가 항공사의 경우 대형제트기 대신 기름이 적게 드는 소형제트기와 프로펠러기를 운영하는 탓에 상대적으로 비행기 좌석이 좁고 기내에서 느끼는 진동이나 소음이 큰 부분이 있다"며 "출발 도착이 자주 지연되고 발권할 때도 줄을 서 기다리는 등 불편한 점도 적지 않으므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해서 항공사를 선택하라"고 밝혔다.
저가항공업계 "소비자원 조사, 신뢰할 수 없다"
  • 저가항공업계 "소비자원 조사, 신뢰할 수 없다"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소비자원이 19일&nbsp;4대 저가항공사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하자,&nbsp;저가항공업계가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nbsp;사실과 틀린 부분이 있다는 오류지적에서부터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6개월간 저가항공을 이용한 승객 4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종합 만족도 결과에서 후발주자인 이스타항공이 67.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대한항공(003490) 계열의 진에어(65.5점),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의 에어부산(64.7점), 애경그룹 계열사 제주항공(62.3점) 등이 뒤를 이었다. &nbsp;&nbsp;출처: 한국소비자원이에 대해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한 항공사당 100명씩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는데,&nbsp;상대 비교를 하지 않은 조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nbsp;말했다. 그는&nbsp;"항공사간 점수대도 몇 점 차이에 불과해 누가 1등이고 꼴찌인지 따지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A항공사 여객기만&nbsp;탄 승객과&nbsp;B항공사만 이용한&nbsp;승객이 평가한 수치를 놓고 비교하는 것은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없다는 것.&nbsp; 또 다른 관계자는 "각 항공사의 서비스가 대동소이하고 저가항공사 이용객은 서비스보다 가격에 민감하다 보니 결과가 왜곡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발권을 받을 때 줄을 서기 때문에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한 승객이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권고는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원이 형식적인 설문조사로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를 내놔, 일반 승객에게 저가항공사에 대한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nbsp; 업계 일각에서는 항공기 안전성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승객이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며,&nbsp; 조사 집단의 70% 이상이 저가항공을 5회 미만으로 이용해 본 승객이란 점에서 조사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nbsp;&nbsp;한편 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두 항공사 이상을 타 본 승객이 많지 않아 샘플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학계의 자문을 받은 일반적인 평가 방법으로 조사했고, 동일한 조건으로 평가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이어&nbsp; "기업이 마케팅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략용 조사하고 다르기 때문에 이의가 있을 순 있지만 대표성을 가진 방법으로 조사해 객관성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항공업계, 3년 만에 국제선 항공료 인상☞한진그룹, 韓-우즈벡 협력에 `가교 역할`☞아시아나, 미주 노선 강화..뉴욕 매일 운항
2009.05.19 I 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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