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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CEO "김포~오사카, 매일 띄우겠다"
  • 제주항공 CEO "김포~오사카, 매일 띄우겠다"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연내에 김포~오사카 노선을 매일 취항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영섭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는 지난 18일 일본 기타큐슈 야하타 로얄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고영섭 대표는 "수익성을 확보해 3년내 상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젼도 소개했다.   고 사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선 위주인 김포공항 운영을 일본 등 근거리 국제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 같은 정부 방안이 원할히 진행 된다면 김포~오사카 노선은 제주항공이 1차적으로 취항해야 할 노선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기노선 취항지를 물색하기 위해 연말까지 사뽀로, 히로시마 등 왕복 32회 비행을 확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왕복 12회 비행 추가를 추진 하는 등 빠른 시간안에 일본에 정기선을 취항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이외에 중국 동남아 등지의 국제선 취항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외국의 저가 항공에 비해 가격 등 다른 여건이 불리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 최소 1년간은 일본노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저가항공의 국제선 취항 기준이 완화 된 것에 대해서는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제주항공은 국제선 취항을 위해 2년 2만편 이상 무사망·사고 기준을 충족 시켰는데, 진에어 등 후발 주자들은 1년 1만편 무사망·사고 기준만 충족 시키면 면 돼 다소 억울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1년 먼저 국제선 시장에 진출한 이점을 최대화 한다면 그리 불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유가 현상에 대해선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의 대형 항공사는 최근 고유가 때문에 국내선과 근거리 국제 노선을 감편 운영해 오고 있다"며 " 감편된 노선을 중심으로 제주항공이 취항 한다면 최근의 고유가는 우리에겐 기회가 될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완료된 280억원 증자와 관련한 질문에는 "목표치인 400억원 보다는 다소 미흡하지만 새 기종 도입 등 향후 사업계획에는 무리가 없다"면서 "3년안에 상장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07.21 I 민재용 기자
  • 대한항공 "일등석, 수속에서 탑승까지 의전서비스"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일등석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수속에서 항공기 탑승까지 전과정을 에스코트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고급격 서비스로 차별화 하기 위해 도입된 ‘KAL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KAL Premium Care Service)’는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거나 미주지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비행기를 갈아타는 고객, 또는 타 국가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지역으로 환승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해외로 출국하는 일등석 고객은 대한항공 전담직원이 체크인, 좌석 배정, 수하물 위탁, 출국 신고서 작성(외국인 대상) 등의 과정을 처리해준다. 환승 고객의 경우는 도착편 항공기의 탑승구에서부터 갈아타는 항공기를 이용할 때까지 전 과정을 안내한다.대한항공은 "오는 8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올림픽 관전을 위해 미국발 인천 경유, 베이징을 찾는 승객들이 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경고등 오작동으로 日 비상착륙"☞대한항공 여객기, 日 홋카이도 비상착륙☞진에어,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힘찬 날갯짓"
2008.07.21 I 정태선 기자
  •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힘찬 날갯짓"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실용 항공사 진에어(jinair.com)가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189석의 B737-800 차세대 항공기로 첫 운항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이날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김재건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가졌다. 제주행 기내에서는 진바지와 티셔츠를 유니폼으로 입은 승무원들이 첫 탑승객들에게 서비스에 들어갔다. 전문MC의 진행으로 기장과 승무원 인터뷰, 김재건 대표이사 인사 등이 라디오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제주 공항 국내선 입국장에서는 진에어 직원들이 첫 비행을 한 탑승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증정하는 환송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 김재건 대표이사는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편의성에서 프리미엄급을 자랑하면서도 실용적인 가격으로 대중과 호흡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진에어는 좌석번호를 없앤 ▲선착순 탑승제, ▲100% 인터넷 기반 항공권 예약시스템, ▲1인 다역의 멀티태스킹 등으로 비용은 절감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관련기사 ◀☞(특징주)항공株, 유가급락으로 힘찬 날개짓☞코스피 1580p도 넘봐..신용위기 완화☞“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
2008.07.17 I 정태선 기자
  • 코스피 1580p도 넘봐..신용위기 완화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4일 코스피가 한때 1580선을 회복하는 등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는 이를 딛고 순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제책을 내놓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안도랠리를 타고 있다. 일본 증시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홍콩 항셍과 H지수, 중국과 대만 증시도 강세다. 모기지 업체 구제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나흘만에 하락하는 선순환이 나타나며 시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있다. 나스닥 선물 지수도 오전 11시10분 22포인트 이상 급등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금융주 실적과 물가관련지수 등 굵직한 변수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상승폭을 크게 확장하기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코스피는 오전 11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0.19포인트(0.65%) 오른 1577.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6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836억원을 순수하게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이에 맞서 각각 483억원과 346억원을 동반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강세 요인으로 풀이된다. 철강 대장주 포스코(005490)가 3% 이상 급등하고 있고,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009540)도 3% 가량 뛰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4% 넘게 급등중이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크게 오르고 있다. IT업종도 실적 기대주 중심으로 오름폭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휴대폰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4% 넘게 급등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하이닉스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은 유가 상승이 악재가 되며 1% 이상 내리고 있고, 통신과 전기가스 등 급락장에서 선방했던 경기방어주도 1% 넘게 하락중이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대한해운(005880)도 1.40%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에서는 KT가 3% 이상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도 1.58% 내림세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진에어 "취항준비 끝"☞제주항공, 이번 주말 ‘국제선시대’ 연다
2008.07.14 I 유환구 기자
  • “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사은 행사를 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말까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마드리드, 모스크바, 프라하, 로마, 비엔나, 취리히, 뮌헨,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13개 노선이다. 올해 유럽(파리) 취항 35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이용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특별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한항공 파리 지점에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포한다. 입장권 및 이용권은 대한항공편 탑승권과 스카이패스 회원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선착순 3000명에게 배포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 및 이용권이 있으면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 없이 빠르고 실속있게 박물관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으로는 루브르 박물관 내 상설전시관은 물론 기획전시까지도 관람이 가능하고 총 19 유로 상당의 경비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현재 박물관 입장료 13유로(기획전시료 포함),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6유로다.▶ 관련기사 ◀☞진에어 "취항준비 끝"☞제주항공, 이번 주말 ‘국제선시대’ 연다☞코스피, 약보합서 눈치보기..유가는 내렸지만
2008.07.14 I 정태선 기자
진에어, "항공기 새옷 입고 첫선"
  • 진에어, "항공기 새옷 입고 첫선"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가 오는 17일 신규출항을 앞두고 새로운 로고를 입힌 항공기를 선보였다.진에어는 2일 김포공항 기업이미지(CI)와 내부 작업을 마친 `B737-800 차세대 항공기` 공개 행사를 가졌다.항공기는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이 항공기 밑면과 엔진, 꼬리날개에 도색돼 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두색은 젊고 새로운 감각의 항공 서비스 시대가 열렸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꼬리날개와 엔진에 파란색과 보라색 나비 날개의 로고를 그려 넣었다.또 항공기 내부는 189석의 이코노미석으로 배치했고, 기존 항공사와 달리 좌석번호 대신 선착순 탑승을 위해 앞쪽으로부터 A, B, C 3개 구역(Zone)으로 나눠 A, C 구역은 빨간색, B 구역은 파란색 시트를 설치했다.이 항공기는 7월17일 오전 김포~제주 노선에 첫 투입된다. 진에어는 오는 9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이 B737-800 차세대 항공기 2대를 더 도입해 취항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 진에어는 1호기인 B737-800 항공기가 외부 기업이미지(CI) 도색 및 내부 작업을 완료하고 2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연두색으로 단장한 항공기 앞에서 진(Jean)바지를 입은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7월17일 김포~서울 노선에 첫 취항을 하게 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日경제주간지 선정 항공사 5위☞대한항공, "기내식 세계 최고 품질로"☞대한항공, `기상 정보대상` 금상
2008.07.02 I 정태선 기자
조양호 회장 "메리츠 저가항공 리스업, 신경 안 써"
  • 조양호 회장 "메리츠 저가항공 리스업, 신경 안 써"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금융회사가 파이낸싱 사업을 한 것 일 뿐 신경쓸 일 아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메리츠종금이 저가항공 리스사업에 뛰어든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메리츠종금은 조양호 회장의 넷째 동생인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의 계열사다. 전날 메리츠종금은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항공기 리스계약을 맺었다. 메리츠가 영국의 항공기 보유회사인 플라이글로브스팬(Flyglobespan)사에서 보잉 737-600 제트기 1대를 구입, 이스타항공에 빌려주는 형식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진家 형제들이 저가항공 시장을 두고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고유가로 항공시장이 좋지 않은데다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사 `진에어`가 내달 취항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뒷말이 더욱 많았다. 이에 대해 조양호 회장은 "각자의 영역에 맞는 사업을 할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조 회장은 또 물류 운송 등 기존사업과 연관성 있는 분야를 육성하고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S-Oil(010950)의 지분이 있지만, 에너지분야는 한진의 주력이 아니기 때문에 경험있는 CEO들이 경영토록 하고 중요사안에만 주주로서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재계 이슈가 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042660) M&A와 관련해서는 "전략적 투자 등의 제의가 온다고 하더라도 한진의 주력분야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S-Oil사회봉사단, 수달 서식지 보호활동☞정유업 어닝서프라이즈 예상..`저점 매수`-우리☞S-Oil,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 제휴
2008.06.25 I 정태선 기자
진에어, 톡톡 튀는 이색마케팅 `인기몰이`
  • 진에어, 톡톡 튀는 이색마케팅 `인기몰이`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프리미엄 실용항공사를 표방하고 있는 진에어가 내달 17일 첫 취항을 앞두고 톡톡 튀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진에어는 신촌, 강남, 분당, 일산 등 서울 및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에서 로드쇼 형식의 색다른 홍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특히 거리에서 즉석으로 전개되는 게릴라 콘서트 형식의 신개념 DJ 퍼포먼스 등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거리 공연으로 많은 사람들의 흥을 돋우며 관심을 얻고 있다. 진에어는 내달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이동 로드쇼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미래 고객이 될 시민들에게 진에어만의 새로운 매력을 직접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100% 인터넷 항공권 예약시대를 연 진에어는 홈페이지(www.jinair.com) 가입 고객 및 항공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출범 기념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첫 취항일인 7월 17~23일까지 1주일간 김포~제주 노선 항공요금을 10%를 할인해주는 취항 기념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오는 7월 15일까지 구매고객에 한하며, 7월 17일부터 19일 사이의 제주→김포 노선 항공편에 대해선 특별히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진에어는 7월 17~ 3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특별 할인포인트인 지니포인트를 제공한다. 지니포인트제는 진에에가 이벤트 형식으로 운영되는 할인 포인트 제도로, 포인트 점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18일 항공권 판매 시작 4일만인 판매 누계실적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을 비롯해 발매 9일 동안 1일 평균 항공권 판매액이 2500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도 1일 평균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08.06.24 I 정태선 기자
  • 대한항공,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매수`-대신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19일 대한항공(003490)이 유류할증료 효과로 인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2500원을 유지했다.양지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 및 환율이 대한항공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고, 7월부터 변경된 유류할증료 제도가 적용됨으로써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분기 실적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유류비 증가로 인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영업손실은 1561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하고, 매출액은 18% 증가한 2조4897억원, 당기순손실을 35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하지만, 3분기부터는 변경된 유류할증료제도의 적용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양 연구원은 "최근 항공유가격은 배럴당 164달러를 기록중이지만 7월부터 적용되는 할증료로 인해 국제선 및 화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국내선 역시 3분기부터 수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4년 연속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진에어 "김포-제주 6만9천원..국제선 내년 8월 가능"☞진에어 “3년내 흑자전환…亞 최고 실용항공사로"
2008.06.19 I 김유정 기자
대한항공, 4년 연속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
  • 대한항공, 4년 연속 글로벌 고객 만족도 1위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일본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열린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인증식에서 항공 여객 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GCSI(Global Customer Satisfaction Competency Index)는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글로벌 기업들의 고객 만족 경영 경쟁력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2005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평가 위원회를 운영하고, 38개국 115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홈페이지 운영나 새로운 국제선 인터넷 예매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 이내규 대한항공 일본지역 본부장(상무)은 "고객들이 계속 이용하고 싶은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운송정보 제공업체인 OAG가 수여하는 ‘세계 최우수 이코노미클래스 운영항공사’상, ▲글로벌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아시아 최우수 항공사’, ▲국제기내식협회 ‘머큐리상’ 등 권위 있는 상들을 잇따라 수상했다. ▲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고객만족도’ 인증식에서 항공 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이내규 일본지역본부장(오른쪽)과 글로벌 경영위원회 배순훈 위원장.▶ 관련기사 ◀☞진에어 "김포-제주 6만9천원..국제선 내년 8월 가능"☞진에어 “3년내 흑자전환…亞 최고 실용항공사로"☞(이슈돋보기)`유류할증료 확대` 항공株 날개 가벼워질까?
2008.06.18 I 정태선 기자
  • 진에어 "김포-제주 6만9천원..국제선 내년 8월 가능"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17일 "늦어도 내년 8월, 9월이면 정부의 1년 1만회 이상 규정을 만족할 수 있어 국제선에 취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한 뒤 "중단거리 관광노선인 동남아 중국 일본 등지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과 관련된 정비·조종사·운행통제 부분에 있어서는 진에어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대한항공의 인력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그 외 부분은 독립적으로 운영해 대한항공과도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003490)이 설립한 프리미엄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올해 3분기 국내선 운임을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책정할 계획"이라며 "김포~제주 노선의 기본 운임은 편도 6만9000원"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존 항공사의 주중 운임 8만8800원 보다 22% 저렴한 수준이다.  진에어는 요금체계를 비수기, 평수기(김포→제주 7/18~23, 8/16~24, 9/15~16), 성수기(김포→제주 7/24~8/15, 9/12~14)로 나눴다.  비수기의 경우 기본 운임은 6만9000원이며 특별할증(일요일 제주출발 15시대 이후)은 8만6300원으로 정했다. 성수기의 경우는 기본운임이 8만9700원, 특별할증은 9만4200원으로 정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 도입에 대해 그는 "진에어를 포함한 어떤 항공사도 예외가 될 수 없으므로 향후 유류할증료를 부과할 지 여부는 유가의 추가 변동에 따라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진에어의 손익분기점 달성시점을 사업 개시 3년 차인 2010년으로 잡았다. 그는 "진에어는 올해 매출을 180억원으로, 내년에는 1200억원, 오는 2010년에는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면서 "유가가 너무 올라 어려운 상황이지만 손익분기점은 사업 개시 3년 차인 2010년에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진에어 “3년내 흑자전환…亞 최고 실용항공사로"☞(이슈돋보기)`유류할증료 확대` 항공株 날개 가벼워질까?☞(특징주)항공株 강세..유류할증료 확대
2008.06.17 I 민재용 기자
  • 진에어 “3년내 흑자전환…亞 최고 실용항공사로"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는 17일 "진에어를 아시아 최고 프리미엄 실용항공사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003490)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진에어만의 고객 지향적 효율성을 기반으로 중∙단거리 항공시장에서 명실공히 으뜸 항공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 운항에 나서는 진에어는 기존 항공사 대비 80%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3년 내 흑자 전환…아시아 제일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로진에어는 올해 매출을 180억원으로, 내년에는 1200억원, 오는 2010년에는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손익분기점은 사업 개시 3년 차인 2010년으로 보고 있다.진에어는 최근 치솟고 있는 고유가 시대에 사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부문에서 실용항공사 컨셉트에 맞게 비용 절감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당분간 기존 항공사와 같은 국내선 유류 할증료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향후 유류 할증료를 부과할지 여부는 유가 변동 추이에 따라 검토하기로 했다. 김재건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저원가 구조를 확립,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는 항공사가 되어 명실공히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실용 항공사의 대명사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취항 도시∙항공기 대폭 늘린다진에어는 내달 17일 김포~제주 노선에 1일 8편(4회 왕복)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운항횟수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 김포~제주 노선은 10월부터는 1일 16편, 12월부터는 18편으로 늘린다. 이어 12월부터 김포~부산에 신규 취항해 1일 8편 운항하고 내년 5월부터 12편으로 늘린다. 또 부산~제주 노선에 내년 4월부터 1일 8편 운항을 시작하며, 5월부터 12편으로 확대한다. 국제선은 국토해양부의 기준에 맞춰 취항을 하게 된다. 노선은 중국∙일본∙동남아 등 항공자유화 지역에 우선 취항할 예정이다. 항공기 보유 대수에 있어서도 올해 말까지 최첨단 B737-800차세대 항공기를 모두 3대로 늘릴 계획이다. B737-800은 189석으로 이코노미 좌석으로만 되어 있다. 또 내년 3월과 4월에는 292석급 A300-600 항공기도 각 1대씩 도입해 모두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제주 노선 6만9000원...기존 항공사 대비 22% 저렴진에어는 김포~제주 노선 기본 운임을 편도 6만9000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기존 항공사의 주중 운임 8만8800원 보다 22% 저렴한 수준이다. 진에어는 단순하게 주중∙주말로 구분하는 기존 항공사와 달리 시간대에 따른 할증 요금을 운영한다. 따라서 주말에도 주중보다 시간대에 따라 더 싸게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새로운 항공 서비스 선보여진에어는 고객들이 보다 실용적으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부문에서 원가를 줄였다. 우선 100%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항공권 예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항공사가 운영하는 콜센터를 없애 원가를 낮췄다. 또 항공기 탑승 수속 시간 절약을 위해 좌석번호도 없앴다. 고객이 탑승 수속 시 앉게 되는 3개 구역(Zone)중 하나를 배정받게 되며 배정 구역별로 선착순으로 원하는 좌석에 앉게 된다. ▶ 관련기사 ◀☞(이슈돋보기)`유류할증료 확대` 항공株 날개 가벼워질까?☞(특징주)항공株 강세..유류할증료 확대☞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시행에 한숨 돌려..`매수`-한국
2008.06.17 I 김종수 기자
  • 대한항공, 유류할증료 시행에 한숨 돌려..`매수`-한국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003490)이 유류할증료 시행 확대로 유류비 부담에서 우선 한숨 돌렸다고 판단하고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지난 13일 정부가 유류할증료 인상안을 발표했다. 7월1일부터 적용되면 할증료 인상효과는 하반기만 2000억원 규모다.윤희도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유가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내년까지는 순손실이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를 권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할증료 인상으로 하반기 항공운임이 큰폭으로 오르고, 유가가 단기간에 더 오르기는 어려워보여 투자심리는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유류할증료로 인해 운임이 큰 폭으로 인상되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항공수요가 구조적인 요인으로 늘어나고 있어 운임에 상대적으로 비탄력이고, 단기적으로는 성수기에 운임이 오르는 것인만큼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항공株, 유류할증료 확대로 연료비 부담 완화-대우☞대한항공, 유류할증료 확대 불구 `주가상승 제한`-하나대투☞진에어 “프리미엄 실용 항공시대 연다”
2008.06.16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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