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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580p도 넘봐..신용위기 완화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4일 코스피가 한때 1580선을 회복하는 등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코스피는 이를 딛고 순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정부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제책을 내놓자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안도랠리를 타고 있다. 일본 증시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홍콩 항셍과 H지수, 중국과 대만 증시도 강세다. 모기지 업체 구제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고, 시간외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나흘만에 하락하는 선순환이 나타나며 시장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있다. 나스닥 선물 지수도 오전 11시10분 22포인트 이상 급등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미국 금융주 실적과 물가관련지수 등 굵직한 변수들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상승폭을 크게 확장하기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흐름이다. 코스피는 오전 11시32분 현재 전날보다 10.19포인트(0.65%) 오른 1577.6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6일째 매도행진을 이어가며 836억원을 순수하게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이에 맞서 각각 483억원과 346억원을 동반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강세 요인으로 풀이된다. 철강 대장주 포스코(005490)가 3% 이상 급등하고 있고, 조선 대표주 현대중공업(009540)도 3% 가량 뛰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4% 넘게 급등중이고,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도 크게 오르고 있다. IT업종도 실적 기대주 중심으로 오름폭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휴대폰의 선전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4% 넘게 급등중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하이닉스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운수창고 업종은 유가 상승이 악재가 되며 1% 이상 내리고 있고, 통신과 전기가스 등 급락장에서 선방했던 경기방어주도 1% 넘게 하락중이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1% 이상 밀리고 있고, 대한해운(005880)도 1.40% 하락하고 있다. 통신업종에서는 KT가 3% 이상 빠지고 있고, 한국전력도 1.58% 내림세다. ▶ 관련기사 ◀☞“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진에어 "취항준비 끝"☞제주항공, 이번 주말 ‘국제선시대’ 연다
- “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사은 행사를 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말까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마드리드, 모스크바, 프라하, 로마, 비엔나, 취리히, 뮌헨,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13개 노선이다. 올해 유럽(파리) 취항 35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이용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특별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한항공 파리 지점에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포한다. 입장권 및 이용권은 대한항공편 탑승권과 스카이패스 회원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선착순 3000명에게 배포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 및 이용권이 있으면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 없이 빠르고 실속있게 박물관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으로는 루브르 박물관 내 상설전시관은 물론 기획전시까지도 관람이 가능하고 총 19 유로 상당의 경비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현재 박물관 입장료 13유로(기획전시료 포함),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6유로다.▶ 관련기사 ◀☞진에어 "취항준비 끝"☞제주항공, 이번 주말 ‘국제선시대’ 연다☞코스피, 약보합서 눈치보기..유가는 내렸지만
- 진에어, "항공기 새옷 입고 첫선"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가 오는 17일 신규출항을 앞두고 새로운 로고를 입힌 항공기를 선보였다.진에어는 2일 김포공항 기업이미지(CI)와 내부 작업을 마친 `B737-800 차세대 항공기` 공개 행사를 가졌다.항공기는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이 항공기 밑면과 엔진, 꼬리날개에 도색돼 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두색은 젊고 새로운 감각의 항공 서비스 시대가 열렸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꼬리날개와 엔진에 파란색과 보라색 나비 날개의 로고를 그려 넣었다.또 항공기 내부는 189석의 이코노미석으로 배치했고, 기존 항공사와 달리 좌석번호 대신 선착순 탑승을 위해 앞쪽으로부터 A, B, C 3개 구역(Zone)으로 나눠 A, C 구역은 빨간색, B 구역은 파란색 시트를 설치했다.이 항공기는 7월17일 오전 김포~제주 노선에 첫 투입된다. 진에어는 오는 9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이 B737-800 차세대 항공기 2대를 더 도입해 취항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 진에어는 1호기인 B737-800 항공기가 외부 기업이미지(CI) 도색 및 내부 작업을 완료하고 2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연두색으로 단장한 항공기 앞에서 진(Jean)바지를 입은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7월17일 김포~서울 노선에 첫 취항을 하게 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日경제주간지 선정 항공사 5위☞대한항공, "기내식 세계 최고 품질로"☞대한항공, `기상 정보대상` 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