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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86건

  • (미리보는 경제신문)폭설 피해 눈덩이
  •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매일경제 ▲1면 -호남 폭설피해 눈덩이..재산피해 2100억 -호남 고속철 정차역 오송 익산 광주로 -10대그룹 상생 경영에 1조투자 -평택에 539만평 복합신도시 ▲경제/종합 -종신지급 역모기지론 나온다 -국제 과학저널 한국논문 심사 지연 -고소득 자영업자 422명 세무조사 ▲금융 -자동차 보험료 두차례 오를듯 -카드사 공격 영업 나선다 ▲기업/증권 -LG그룹 인사 사실상 마무리..구본무 회장 `신상필벌` -현대車 38년만에 근무시간 바뀐다 -대우인터내셔널·한화·CJ 초강세.."생보사 상장기대 너무 성급" -은행주 대규모 배당 어려울듯 -코스닥 또 황우석 쇼크 700무너져 ▲국제 -中 레노보, 적장을 CEO로 영입 -일본, 북핵담당 공사직 신설 ◇서울경제 ▲1면 -30대 그룹 구조본부장회의 정례화 -호남·충남 폭설피해 눈덩이 -코스닥 700선 붕괴 -"정부는 나아진다지만..체감경기는 너무 추워요" ▲경제/종합 -평택 국제화지구 539만평 건설 -역모기지 활성화 위해 재정 투입 -탈세혐의 16개 고소득 자영업종 집중단속 -외화유동성 조기경보시스템 가동 -황교수팀 `줄기세포` 검찰수사 요청 -호남고속철도 내년 착공 ▲금융 -`생보사 상장` 다시 수면위로 -신한국저축은행 부영에 매각 -대리운전자 전용보험 나왔다 ▲기업/증권 -삼성 LCD 7-2라인 조기가동 -내년 시베리아 횡단철도 운임 30% 올라..국내가전사 수출 비상 -코스닥 바이오쇼크 오래갈듯 -"대형주가 연말장세 이끈다" -생보사 지분보유 기업 `웃음꽃` ▲국제 -금융 헬스케어 IT주 내년 세계증시 이끈다 -중국 부동산 거품붕괴.. 금융권 긴장 ◇한국경제 ▲1면 -폭설 물가·생산피해 `눈덩이` -대기업·중기 상생투자 내년 1조이상으로 확대 -탈세 자영업자와 전면전 ▲경제/종합 -암·척추 전문 한방병원 생긴다 -평택에 신도시 조성..6만4200가구 공급 -황교수팀 미국 암센터에 15만불 지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강화 -내년 유통업체 성과공유제 도입 -`역모기지 주택` 재산세도 깎아준다 ▲금융 -실적 좋아진 저축은행 M&A 바람 -폰뱅킹 줄고 인터넷 뱅킹 늘어 ▲기업/증권 -STX조선 올 21억불 수주 사상최대 -철원에 북한 근로자 활용 공단 추진 -EPS·ROE 투자잣대로 급부상 -바이오 기업 유상증자 연기 잇따라 -빅텍 호성케멕스 등 신규사업 기업들 힘받네 ▲국제 -종교계에도 `비즈니스 바람` -투자은행 `아시아가 황금어장` -일본 인구감소 시작됐다 -올 경제계 최대 뉴스는 `고유가`
2005.12.22 I 오상용 기자
  • 농림부 "AI바이러스 검출..고병원성은 없다"
  •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전국 철새 도래지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두 저병원성으로 인체감염 위험이나 가금류의 집단폐사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바이러스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농림부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24개 철새 도래지와 민통선 인접지역에서 철새 배설물 3139점을 수거해 2779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저병원성 AI바이러스 50건이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저병원성 AI바이러스는 지난해 겨울 특별방역 대책기간에도 34건이 확인되는 등 지난 96년이후 수시로 발견된 바이러스다. 반면 이번에 발견되지 않은 H5N1형을 비롯한 고병원성 AI바이러스는 닭 등 감염된 가축의 폐사율이 높고 인체감염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검출된 저병원성 AI 바이러스의 지역별 검출건수는 경기 안산 시화호 8건, 부산 사하구 을숙도 2건, 전북 금강하구 3건, 충남 서산 천수만 1건, 아산 풍세천 1건, 경북 구미 해평 1건, 경기 파주 탄현 1건 등 철새 도래지 17건과 강원 철원과 고성군 일대, 경기 파주 등 민통선 지역 33건이다. 다만 시화호에서 수거된 철새 배설물중 1건에서는 저병원성이지만 고병원성으로도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H5계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고병원성 AI바이러스는 국내에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저병원성 바이러스의 경우 수시로 발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말까지 닭, 오리농가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철저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12.19 I 김상욱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7대광역권+제주거점 국토 개발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다음은 11월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입니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SK `같이 경영`으로 해외개척 -국책 금융기관에 구조조정 회오리 -7대 광역권·제주 거점 국토 `7+1` 다핵형 개발 -프랑스 폭동사태 확산 -與, 사치재 중과세 추진 ▲경제/금융 -이젠 케이블TV로 금융거래 -여가 지출액 빈부차 심화 -북한 평균수명 20년새 되레 줄었다 -국세청, 3주택이상 집부자 상시 관리 -오름세 타는 주택대출금리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현대차 앞질렀다 ▲증권 -자산많은 한화 실적 `굿` -외국인 사자 현대건설 급등 -휴맥스 "iTV 인수 추진" 방송사업 참여 과연 得될까 -배당주 투자매력 `여전` -NHN 20만원 넘었다 -종합지수 "조정거쳐 전고점 돌파 시도할 듯" ▲산업 -`종이전지` 나왔다 -농산물 생산단계부터 기생충검사 -GM대우 `글로벌 SUV` 만든다 -"쌍용차 일반직 구조조정 안해" -현대차 계열사 사장 세대교체 -와튼스쿨 강의 국내서 듣는다 -포스코, 인도에 전기로 매각 -中企컨벤션센터 설립 무산위기 ▲국제 -월마트도 벌벌떠는 `구글파워` -프랑스 복지정책 축소하자 불만 폭발 -자유무역확대 곳곳 암초 -美 기업 물류센터 中으로 ◇서울경제신문 ▲1면 -시중자금 `눈치보기` 극심 -장기 공공임대 비율 2020년까지 15%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 -中상하이차 "쌍용차 재매각·구조조정 없다" -이목희 與 제5정조위원장 "저출산 대책 위해 사치제 중과세 검토" ▲경제/금융 -지휘감독권 가진 6급 공무원 노조가입 대상서 제외 -벤처캐피털 PEF(사모투자펀드) 설립 허용 -정부, 中에 `시장경제지위` 부여 -`제주 특별자치도`법안 연내 처리 -원전지역 지원 크게 늘린다 -"불법 자금세탁 차단" 한·중 공조나섰다 -금융권 인력 스카우트 `영역파괴` -HSBC 공격적 신용대출 -"역모기지론 활성화위해 공적보증제도 도입해야" -주택담보대출 금리 다시 상승세로 -교보생명 `실버케어보험`인기 -S&P,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BBB` ▲증권 -내년 업종별 실적명암, IT주 맑음·금융주 `흐림` -스타지수 선물 `출발 산뜻`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551억 -한화 3분기 영업익 256억 "기대치 충족" -현대百 실적모멘텀 쑥쑥 -조선업종 살까? 말까? -KRX 상장기업 엑스포 "IR효과 대만족" -"현대차서 기아차로 갈아타라"..삼성증권 분석 -사장 전격 퇴진 쌍용차..주가 중장기 전망은 밝다 -휴맥스, 경인방송 인수 추진 "주가 단기 영향은 미미" ▲산업 -현정은 현대그룹회장 10일 방북 예정 -두산 비상경영委 사실상 전권행사 -머리카락 나노급 촬영 성공..포항공대 윤화식 교수팀 -"사장교체, 기술유출과 무관"..中상하이차 대표 기자간담 -LG 브랜드광고 `발상전환` -휴맥스, 경인방송 인수 추진 -포스코, 광양 미니밀 설비 매각 검토 -현대·기아차그룹 임원인사..다이모스 부회장 전천수씨 -섬유산업 세계 4강으로 키운다 -"이수가 손대면 우량회사 변신" -"마일리지, 전자화폐 규정 반대"..상의 -현대·기아車 골프장 인수 -로케트전기, 초박형 페이퍼 전지 개발 -삼성전기, 초소형 카메라 모듈 개발 -휴대폰 단말기 내년엔 싸질까? -삼성전자-KTF 밀월 깊어진다 ▲국제 -日소비자 한국산 김치 반품 요청 -세계 철강경기 "내년부터 호전" -佛 소요사태 內戰수준 격화 -"日 당분간 제로금리 유지할 것"..후쿠이 BOJ총재 밝혀 -중·EU 이번엔 신발전쟁 -JP모건 은행사업 집중..생보·연금부문 매각 -獨 노동시장 개혁 가속..기민·사회당, 근로자 해고요건 완화 합의 ◇한국경제신문 ▲1면 -미들마켓자금 증시로 몰려온다 -파주·철원·고성·백령도 평화도시로 개발 -금리 또 올라 5.11% 2년8개월만에 최고 -내비게이션으로 DMB본다 ▲경제/금융 -현정은 현대회장 이르면 10일 방북 -예금 액수따라 서비스 천차만별 -CPA 합격자, 수습자리 부족 -본원통화 40조 돌파 눈앞 -전국, 7+1(제주) 경제권역으로 재편 ▲증권 -NHN "명품주라 불러주세요" -컨船운임 하락세 지속전망, 해운주에 `직격탄` -기관이 끌어올린 종목 `주의보` -경영권 분쟁 효과" 신호제지, 5일 연속 급등 -터보테크 "고맙다 우호세력 ▲산업 -경차·하이브리드카 지원 확대 -김치 생산 절반 줄어든다 -GM대우, 소형차 모델 추가 개발 -"쌍용車 구조조정 계획 없다" -현대車그룹, 남양주 록인CC 인수 -벅스, 유료화가 발목 이용자 40% 급감 -줄기세포 이용한 신약개발 `줄줄이` -中企전용 컨벤션센터 사실상 무산 -휴맥스, 경인방송 사업자 신청 -급성백혈병 치료제 개발 추진 -한국까르푸 "철수 안한다" ▲국제 -美금융그룹들 보험 버린다 -美기업 R&D 센터 아일랜드行 -JAL, 비수익 국제선 대거 폐지
2005.11.07 I 이승우 기자
  • `아! 춥다` 겨울의 문턱..뚝 떨어진 기온
  • [노컷뉴스 제공] 입동인 7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때아닌 황사까지 겹치면서 출근길 시민들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었다. 절기상 입동인 이날 전국의 기온이 전날보다 5도에 10도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지역의 경우 수은주가 영상 6.8도로 전날보다 9도 가까이 떨어졌고, 대관령과 철원을 비롯한 강원 산간지방은 영상 1도 밑으로 기온이 내려갔다. 특히 이날 아침 지역에 따라 바람마저 다소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더 낮아 서울은 6도, 대관령은 영하 6.3도의 체감온도를 보이고 있다. 갑자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출근길 시민들은 잔뜩 움츠린 표정이다. 기상청은 대륙성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 주변으로 전형적인 겨울철 기압골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시작된 추위는 8일과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9일 아침에는 서울 지역 최저 기온이 영상 2도까지 떨어지고 강원도 산간지역을 비롯한 전국 상당수 지역이 영하권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면서 추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때아닌 황사도 겹쳐 전날 오후 전국적으로 황사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졌다. 하지만 이날 새벽 전라남도와 제주 지방을 남겨놓고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그러나 황사 발생지의 지표면이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올 가을 몇 차례의 황사가 더 찾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 고위공직자 잇단 투기의혹..부동산대책 좌초 `우려`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겠다던 `8.31 부동산 대책`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부동산 투기 의혹을 사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투기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법의 잣대에선 혐의를 벗기는 어려울 정도다.  이에따라 공들여 만들어 놓은 8·31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신의 골이 더욱 높아져 결국 부동산 정책이 좌초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이해찬 총리·정문수 보좌관 투기 `의혹`이해찬 총리는 부인이 3년전 매입한 대부도 땅 683평과 관련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취득 목적이나 과정 모두 석연치가 않다는 것. 이 총리는 지난해 6월 인사청문회 때 "지역 주민을 위한 주말농장용으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지법상 농지 보유 상한선을 넘고,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할 때만 가능한데 이 총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 이 가운데 150여 평을 자신의 보좌관 출신이 소장을 맡고 있는 연구소에 무료로 빌려준 것도 집중 추궁을 당하는 대목.게다가 이 땅은 `농지`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강화되는 종합부동산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는 점에서 비난의 화살이 빗발치고 있다. 그런데도 이 총리는 "투기를 목적으로 매입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 비난 여론을 오히려 증폭시켰다. 정문수 보좌관은 투기혐의가 더 짙다.정 보좌관 역시 부인 명의로 지난 97년 2월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국도변 농지 680여평을 매입한 뒤 지금까지 농사를 짓지 않은채 방치해 두었다. 농지법 위반이다. 정 보좌관측은 우연하게 주민 권유로 땅을 샀으며 절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농지임에도 불구하고 왜 8년여 동안 농사를 짓지 않았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만약 위법임을 알고도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면 부동산 대책 입안을 주도했던 책임자로서 도덕적 해이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땅 매입시 이미 영농계획을 토지거래신청서에 상세히 적어 제출한 만큼 법망을 피해나갈 여지를 이미 마련해 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땅값은 그동안 3~4배 올라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덕적 해이 비난 빗발..8.31대책 불신 깊어질듯이에따라 이 총리와 정 보좌관 개인은 물론, 부동산 투기 근절을 외친 정부의 입장은 매우 난처하게 됐다.  청와대는 이들의 임명 과정에서 투기 의혹이 불거질 수 있는 사안임을 알면서도 임명한 경위, 그리고 이들이 부동산 대책 마련을 주도하도록 두면서 이 사실을 그야말로 `방치`한 것등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총리와 정 보좌관이 위법 사실을 인정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책임을 진다고 해도 국민정서상 부동산과 관련된 의혹에 대한 책임이 거의 무한대인 만큼 비난의 목소리가 잦아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것은 불보듯 뻔한 사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들의 책임 문제와 부동산 대책은 별도로 다뤄져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공들여 만든 대책이 무위로 돌아갈 경우 오히려 대책 이전보다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을 것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 청와대 관계자는 "이 총리나 정 보좌관의 경우 모두 투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고, 그 때 당시 부동산에 대해 많은 것을 모른 채 관행에 따라 매입하면서 문제의 소지가 생겼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8.31 대책을 마련한 입장에서 당혹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책임을 통감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고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문제와 8.31 대책과 연계해서 문제삼진 않았으면 한다"며 "8.31 대책에 손상이 가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의 투기혐의에 대해 시민단체들도 난감해 하고 있다. 고위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 특히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책임 문제는 엄격하게 다뤄야 한다는 원칙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들이 문책될 경우 `8.31 대책`의 성공적인 안착에 차질이 생길까 걱정이다.  경실련 관계자는 "땅을 처분하거나 사회에 아예 환원을 하든지, 물러나든지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도 애매한 발뺌을 하고 있어 비난의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대책의 성공을 위해선 이들의 역할이 또 있는 만큼 무조건 물러나는 것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했다. 노 대통령도 `연정`을 접고 정기국회 동안 양극화 해소에 도움이 되는 부동산 등 법안 처리를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고위 공직자의 잇단 투기 의혹으로 부동산 대책이 국회의 문턱을 잘 넘어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2005.09.23 I 김윤경 기자
  •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 땅 투기의혹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8.31 부동산 대책을 주도한 청와대 정문수 경제보좌관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22일 한국방송공사는 9시 뉴스에서 정문수 경제보좌관이 강원도 철원일대 농지 680여평을 구입한 뒤 농사도 짓지 않고 땅을 방치해 농지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정 보좌관은 지난 1997년 2월 강원도 철원지역내 농지 680여평을 매입한 뒤 방치했다. 관할 관청인 철원군은 이는 농지법 위반으로, 농지처분 명령을 내릴 것이며,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정 보좌관이 토지를 취득할 당시 반드시 관할 구청에 제출해야 하는 농지 이용 목적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한국방송은 보도를 통해 "정 보좌관이 취득한 땅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매입 때 까다로운 절차가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정 보좌관은 취득 당시 제출한 토지거래신청서에 재배작물, 농기계 구입 등의 영농 계획이 세세하게 적혀있고, 농지취득 증명까지 첨부돼 있어 관할관청으로부터 실수요자라는 판정을 얻는 등 매입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땅은 구입한 지 2년후부터 마을로 향하는 43번 국도의 확포장 공사가 시작됐고, 지난해부터 왕복 4차선의 새로운 도로공사와 함께 인터체인지가 들어서는 개발이 활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정 보좌관은 매입 당시보다 서너배가 오른 평당 15만원에서 20만원을 호가해 1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보좌관은 이에 대해 "우연한 기회에 철원 땅을 사게 됐고 결코 투기는 아니며, 땅에 대한 법적 처분이 내려지면 따르겠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문수 경제보좌관 임명 당시 철원땅 문제가 인사추천위원회에 보고 됐지만 직을 맡는데 부적격 사유로 판단하지는 않았다고 한국방송공사는 보도했다.
2005.09.22 I 윤진섭 기자
  • (내일날씨)전국 흐리고 비
  • [edaily 정태선기자] 내일(9일)은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90~100%)가 오겠으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4m로 높게 일겠다. ◇기상특보 발효현황 o 호우주의보: 전라남도(여수시), 대흑산도홍도 ◇예비특보 발효현황 o 호우 예비특보 : 7월 9일 아침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여수시 제외), 전라북도 o 호우 예비특보 : 7월 9일 오전 : 강원도(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o 호우 예비특보 : 7월 9일 낮 : 울릉도독도 o 풍랑 예비특보 : 7월 9일 새벽 : 서해남부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제주도전해상 o 풍랑 예비특보 : 7월 9일 오전 : 남해동부전해상, 동해남부전해상 o 풍랑 예비특보 : 7월 9일 낮 : 동해중부먼바다 o 강풍 예비특보 : 7월 9일 새벽 : 대흑산도홍도, 제주도 o 강풍 예비특보 : 7월 9일 낮 : 울릉도독도 ◇전국 주요도시 아침최저/ 낮최고기온 - 서울 : 아침최저 21 ℃ 낮최고 24 ℃ - 부산 : 아침최저 21 ℃ 낮최고 24 ℃ - 대구 : 아침최저 21 ℃ 낮최고 23 ℃ - 광주 : 아침최저 24 ℃ 낮최고 27 ℃ - 대전 : 아침최저 22 ℃ 낮최고 24 ℃ - 춘천 : 아침최저 21 ℃ 낮최고 24 ℃ - 제주 : 아침최저 27 ℃ 낮최고 32 ℃ ◇이 시각 현재 한반도 상공 위성사진(제공=기상청)
2005.07.08 I 정태선 기자
  • 제4차 국토종합계획, 행정도시건설 반영해 수정
  • [edaily 이진철기자] 지난 2000년 수립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등 국가 중추기능의 지방분산과 주40시간 근무제, 중국경제 급성장 등 변화된 국내외 여건을 반영, 수정된다. 특히 그동안 국토종합개발이 수도권과 동남권을 중심축으로 마련됐다면 이번에 새롭게 수정될 계획은 동서남해안축과 7개 광역권 및 제주도를 거점으로 하는 다핵형 체제로 바뀌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2000~2020년) 수정계획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은 각계 의견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쳐 올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토종합계획 수정의 목표로 ▲균형발전 의지를 담은 상생국토 ▲대외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개방국토 ▲친환경적 국토이용을 골자로 하는 녹지국토 ▲통일기반 확보를 위한 통일국토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국토를 제시했다. 5대 목표 가운데 핵심은 `균형발전`으로 인구고령화를 감안해 `복지국토`라는 개념도 새롭게 추가됐다. 수정계획안에 따르면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광역권 및 제주도를 포함한 `7+1 축`과 동·서·남해안을 이용하는 3개 연안축으로 나눠서 개발키로 했다. 경남 창원, 경북 구미 등 8개 지역의 산업단지는 `혁신클러스터`로 재정비되고 충남 부여·공주, 전남 목포, 여수 등 14곳은 관광거점도시로 집중 육성된다. 동북아 교류증가에 대비해 `동북아 인프라 개발기구`가 설립되고 서해안고속도로와 해주~남포~신의주~중국 다롄~상하이~홍콩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교통과 정보통신 인프라도 크게 확충해 2003년 2923Km였던 고속도로 총길이를 2020년 6000Km로 늘리고, 김포공항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를 대비한 역내 전용공항으로 운영한다. 또 부산신항과 광양항에 대한 집중투자로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육성키로 했다. 주거부문은 2010년까지 주택보급률 112.5%를 달성하고 그 이후에는 공동주택의 공급비중을 낮추고 주택공급량도 연간 35만~40만호로 하향조정할 방침이다. 또 2020년까지는 주택수를 인구 1000명당 370가구, 주택보급률은 120%, 1인당 주거면적도 2000년 20.2㎡에서 35㎡로 늘리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1인당 공원면적도 2003년 7㎡에서 12.5㎡로 확대할 방침이다. 수정계획안은 이밖에도 남북접경지역인 경기 파주, 강원 철원, 고성 지역의 평화벨트 조성, 행정도시와 각 지역의 도로 등 연결성 강화, 중국횡단철도(TCR),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과 이어진 철도망 구축 등이 포함됐다. 한편, 국토종합계획은 건교부장관이 수립하고 5년마다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필요시 정비토록 하고 있다.
2005.07.07 I 이진철 기자
  • 길에 굴러다니는 軍기밀
  • [조선일보 제공] 지난해 8월 민간인 이모(60)씨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도로상에서 군 작전계획 등 군사 Ⅱ급 기밀서류 5종이 철해진 바인더를 발견,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기무부대 조사 결과 이 서류 바인더는 육군 모 군단 소속 A중사가 한·미 연합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 사전대비 훈련 때 부주의로 잃어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해 4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야산에선 산나물을 채취하던 주민이 군사지도 3매와 투명도(병력·시설 등을 그린 투명한 비닐) 1장을 발견했다. 이 지도는 산악훈련 중이던 인근 부대에서 분실한 것으로 추정됐을 뿐 어느 부대, 누가 유실했는지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국군기무사령부는 최근 수년간 군 기밀 취급자의 부주의로 각종 기밀자료나, 기밀은 아니지만 보안을 요하는 문서나 지도가 유출돼 도로상이나 야산·승용차·PC방 등에서 민간인에 의해 발견된 사례를 파악, 홈페이지(www.dsc.mil.kr)에 공개했다. 기무사가 최근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의 한 PC방 컴퓨터에서는 군사기밀이 아닌 일반 군사자료 2건(A4용지 10매 분량)이 발견되기도 했다. 육군 모 군단 소속 B상병 등 2명이 업무를 보기 위해 시내에 나왔다가 소속 부대에 급히 보고할 문서를 작성하느라 PC방 컴퓨터를 사용한 뒤 자료를 삭제하지 않고 부대로 복귀했던 것. 서울 양화대교 인근 한강 둔치 주차장의 승용차 안에서 군사지도가 발견된 적도 있다. 산책을 나온 시민의 신고로 발견된 이 지도는 10만분의 1 축척 군사지도. 육군 모 사단 C대위가 부대서 가지고 나와 개인 승용차에 장기간 방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2000~01년에는 심각한 기밀서류 분실 사례도 있었다. 2001년 육군 모 사단 작전처 지휘통제장교인 D중위는 군 인쇄소에서 군사 Ⅲ급 기밀인 사단 작전 예규(例規) 인쇄본을 군용 승용차 뒷좌석에 싣고 가다가 일부를 유실했다. 승용차가 도로상 과속 방지턱을 통과하면서 싣고 가던 서류가 흩어졌고 이를 정리하기 위해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뒷문을 여는 순간 서류가 차량 밖으로 쏟아졌다. D중위는 운전병과 함께 황급히 도로 위에 흩어진 서류를 주웠으나 도로변 숲속으로 날아가 버린 서류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민간인이 이를 발견해 신고했다. 2000년 8월엔 경기도의 한 역 화장실에서 역무원이 군사자료가 수록된 군용 디스켓 5장이 버려진 것을 발견한 적도 있다. 기무사 관계자는 “군 관계자들에게 군사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국민들에게 보안문서 발견시 신고를 당부하기 위해 보안 위반 사례들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 (신간)부동산펀드의 자산운용전략
  • [edaily 이정훈기자] 부동산과 펀드의 만남. 이제는 더 이상 어색한 조합으로 들리지 않게 됐지만, 투자자는 물론이고 관련업계에서도 따라잡기에 변화의 속도는 너무 빠르다. 특히 오는 6일부터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되면서 자산운용업계 실무자들의 관심은 변화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이를 활용하느냐에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계와 업계 전문가 6명이 공동으로 써낸 `부동산펀드의 자산운용전략`은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시각에서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분석하고 있어 상품기획 담당자들에게 유익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부동산펀드가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고민을 담고 있으며, 추상적인 논의가 아닌 구체적인 대안을 예시로 보여주고 있다. 또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서 부동산관련 법규를 추려내고 다시 관련법과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무자들이 수시로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법 조항이 지닌 미묘한 사항도 법 취지에 맞게 해석해 실무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명지전문대학교 부동산경영과 서후석 교수와 한국투신운용 서현우 상품개발팀장, 하나경제연구소 양철원 금융조사팀 연구위원 등이 공저했다. 출판사는 부동산114(주), 정가는 2만8000원.
2004.12.03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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