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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전염병 확산에 설 물가 오를라…전국 가금·돼지농장 집중 소독
  • 가축 전염병 확산에 설 물가 오를라…전국 가금·돼지농장 집중 소독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축방역을 강화한다.지난해 11월 철원 양돈농가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12일 발표했다.설 연휴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 이에 계란 및 축산 물가 상승 등 물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현재 AI는 가금농장에서 발생이 다소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1월에도 영하권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그간 봄·가을에 발생했지만 작년 11월 강원도 철원군과 올해 1월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발생해 겨울철에도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경북 북부까지 확산돼 이들 지역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다.이에 중수본은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1월 19일, 20일, 2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돼지농장과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설 연휴(1월 21일~24일)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소독 강화, 점검·검사, 홍보 등 방역대책을 추진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고 계란 수급 관리를 한다.설 연휴 1주일 전부터는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산란계 농장 △과거에 많이 발생한 10개 시·군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합동으로 농장 소독 등 방역실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설 명절 이후 산란계, 오리 등 취약 축종에 대해서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의 경우 설 명절 전·후와 연휴 기간에 전국 돼지농장에 대해 축산차량의 농장 진입 차단 지도·점검, 울타리 등 방역실태 점검과 함께 그간 사육돼지 중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로 발생한 어미돼지 축사(모돈사) 관리 등을 지자체와 합동 지도·점검할 계획이다.물가안정을 위해 계란 수급 관리도 한다. 11일 기준 현재 계란 공급량은 일일 4301만 개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중수본은 AI 확산에 대비해 신선란의 수입 공급망을 점검하고, 병아리·계란 등 할당관세 품목 포함을 통한 공급 확대, 매점매석 행위 등 유통질서 단속 등을 추진한다.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 연휴에 가축전염병이 확산되면 축산농가 및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민생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2 I 김은비 기자
KB금융지주
  • [인사]KB금융지주
  •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금융지주)[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금융지주◇승진<부서장>△전략기획부장 신학철 △ESG전략부장 전윤재 △모델검증부장 정관오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창원 △브랜드전략부 팀장(부서장대우) 김태현<부장>△정보보호부(고객정보) 김동선 △국군마케팅부 김빛남 △구조화금융3부 김형태 △글로벌지원부 남유우 △개인고객기획부 민경호 △자본시장영업2부 박웅 △인프라지원부 박현수 △글로벌지원부 성은주 △디지털신사업부 손철원 △코어뱅킹부(코어뱅킹1부) 신민철 △감사부(디지털감사) 신정호 △채권운용부(채권운용1부) 안영섭 △데이터솔루션부(데이터3부) 이명진 △대기업영업본부(영업지원) 임병욱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2부) 조영욱<센터장>△목포종합금융센터 오재승 △부산PB센터 이흥두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전우일<지점장>△보라매종합금융센터 강남주 △용현남종합금융센터 강동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강현미 △화곡동종합금융센터 국범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권유봉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권은희 △용인종합금융센터 김광민 △달동종합금융센터 김광환 △선부동종합금융센터 김규남 △강북종합금융센터 김기하 △청주종합금융센터 김대용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김동진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김명화 △광화문종합금융센터 김미라 △옥동지점 김민아 △상주지점 김상열 △서산지점 김선자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김선희 △정읍지점 김성남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김승수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영기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영민 △잠실중앙지점 김영태 △안산종합금융센터 김영흔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옥현 △판교종합금융센터 김원일 △용전동지점 김윤호 △압구정종합금융센터 김은영 △송우종합금융센터 김인성 △동작구청지점 김준성 △철산역종합금융센터 김재일 △모래내지점 김진회 △부산종합금융센터 김창준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김철규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향술 △울진지점 김홍길 △연산동종합금융센터 나채용 △역삼동종합금융센터 노경희 △청량리종합금융센터 류광렬 △논산지점 류성훈 △양재역종합금융센터 문효석 △교문지점 박귀수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박상규 △철원지점 박석준 △별내지점 박수연 △서진주지점 박영종 △일동지점 박현일 △남악지점 박효주 △거창지점 박희돈 △원당종합금융센터 배상준 △김해종합금융센터 서상교 △다산지점 서희정 △송파종합금융센터 성경주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신난주 △남대문종합금융센터 신백상 △창동종합금융센터 안민희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안병운 △종암동지점 안소리 △목동예술인센터지점 안태호 △첨단종합금융센터 양기동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 양덕모 △신사동종합금융센터 염동섭 △KTX광명역지점 왕재용 △청주지웰시티지점 우명희 △양천지점 우상희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우인식 △홍성지점 우종인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유선화 △전곡지점 유요순 △해운대지점 유훈철 △마포역종합금융센터 윤석훈 △인제지점 윤재정 △망우동지점 이관선 △상인역지점 이광우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이기창 △명일동종합금융센터 이동원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이동효 △원주종합금융센터 이상남 △수성교지점 이상철 △부천종합금융센터 이용진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종현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이형찬 △영통종합금융센터 이훈동 △도안가수원지점 임병훈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임석정 △수지종합금융센터 임성민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임성운 △구미지점 임성호 △범어동지점 장광식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장은희 △정자동종합금융센터 전명숙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전수정 △용산종합금융센터 전양명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전환석 △공주지점 정경하 △범일동종합금융센터 정광호 △내서지점 정남경 △노원종합금융센터 정삼근 △김포종합금융센터 정승현 △석촌동지점 정윤수 △과천지점 정현정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조민숙 △송도지점 조병무 △성남종합금융센터 조해경 △여의도종합금융센터 조형준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주동종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최대헌 △부평종합금융센터 최대환 △노원종합금융센터 최성우 △약수역종합금융센터 최용석 △과천지점 최중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최철환 △신암동지점 최홍식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한대형 △언주로종합금융센터 한선희 △미아동지점 허광호 △전주종합금융센터 홍성호 △미금역종합금융센터 홍승훈 △작전동홈플러스지점 홍지민 △성서종합금융센터 황성호 △진주종합금융센터 황인철<마케팅지점장>△남부·경기중앙지역그룹 김순건 △강동지역그룹 노현수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배정규 △동부지역그룹 손상관 △경기남지역그룹 염대호 △경인지역그룹 이승규 △강남지역그룹 이기홍 △충청지역그룹 하종문◇전보<부서장>△HR부장 전효성 △그룹문화인재개발센터장 배신욱 △KB Innovation HUB센터장 김대형 △법무Unit장(부서장 대우) 김성수<부장>△마이데이터부 강민숙 △재무기획부(관리회계) 계동석 △준법지원부 김상욱 △SME마케팅부 김성관 △인증사업부 김영균 △수탁사업부 김옥자 △영업관리부 김유창 △글로벌성장지원부 김진범 △정보보호부 김진학 △자금세탁방지부 김태곤 △글로벌지원부 김태학 △WM투자솔루션부(투자솔루션3부) 김해철 △아웃바운드지원부 김형식 △기관영업관리부 김호현 △CIB/글로벌심사부 문민호 △리스크관리부 박영진 △영업전략부 박장업 △기업금융솔루션부(솔루션1부) 박찬영 △기업상품부 유동근 △비서부 윤선주 △재무기획부 이수찬 △WM상품부 이윤석 △준법지원부(상시감사) 임정숙 △기업경영개선부 천광석 △기관영업부 최경훈 △여신관리부 최전식 △개인여신심사부 한상돈<수석심사역>△CIB/글로벌심사부 강희석 △CIB/글로벌심사부 김성훈 △개인여신심사부 백기현 △기업여신심사부 심성보 △기업여신심사부 윤경자 △기업여신심사부 윤명숙 △CIB/글로벌심사부 이동화 △기업여신심사부 이종구 △개인여신심사부 황혜경 <센터장>△해운대PB센터 김영미 △대전PB센터 유인희<개설준비위원장>△동대문구청지점 고영상 △인천법원지점 백기숙 △수원법원지점 이선아<부점장 대우>△호남지역그룹(소속) 김연수 △글로벌지원부(소속) 서신교 △글로벌성장지원부(소속) 장지규<지점장>△세검정지점 강금원 △잠실지점 강동호 △역삼중앙지점 강민구 △행신역지점 강석제 △신내동지점 강선화 △잠실새내역지점 강성만 △둔촌역지점 강성윤 △만수동지점 고미라 △청담동지점 고재철 △상무지점 고훈 △사가정역종합금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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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I 이명철 기자
경기도, 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48시간 '이동중지' 명령
  • 경기도, 돼지열병 차단 방역 총력…48시간 '이동중지' 명령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저지를 위해 경기도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등 8개 시·군의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및 축산차량에 대해 6일 12시부터 8일 1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해 농장간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직후 포천시의 한 거점소독시설 근무자가 사료차량을 소독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최초 양성이 확인된 도축장에 대해서는 폐쇄 후 도축장 내 계류 중인 돼지 및 돼지고기를 모두 폐기 처분하고 발생농장은 발생 즉시 이동통제 후 사육돼지 8444두와 오염물건을 액비저장조에 매몰 처리했다.발생농장과 10㎞ 방역대 농장은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치를 유지하며 방역 관리하고 도축장 역학 관련 농장은 마지막 방문한 날로부터 21일 이후 이동 제한을 해제할 계획이다.발생농장 역학 관련 1호와 10㎞ 내 방역대 55호(포천31·철원24), 도축장 역학 관련 153호(포천·연천·파주·양주·동두천)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 임상 예찰 및 채혈 정밀검사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과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로 봄과 가을에 돼지농장에서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에 발생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에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5월 강원 영월 양돈농가 발생 이후부터 도 전역에 ‘ASF위험 주의보’를 발령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산행 금지 △트랙터 등 농장 반입금지 △쪽문 폐쇄 △농장방문자 신발 소독 △장화 갈아신기 △차량바퀴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경기북부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언제든지 야외 ASF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이 일어날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방역 시설 정비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사육 돼지에서 발생 이후 13개 시·군 29건이 발생했으며 야생멧돼지에서는 전국 32개 시·군 2762건이 발생됐다(2023년 1월 05일 기준). 경기도는 지난 2022년 9월 28일 김포·파주 사육돼지에서 발병한 이후 3개월 만이다.
2023.01.09 I 정재훈 기자
경기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사육돼지서 두달만
  • 경기 포천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사육돼지서 두달만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경기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지난해 11월 9일 강원도 철원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6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도축장에 출하된 어미돼지 20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6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 및 출하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및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오염원의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 오후 12시부터 8일 오후 12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철원 포함) 및 인천광역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또 출하농장 및 가족농장(4호)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을 방문한 차량이 방문했던 농장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경기·강원 북부 및 인천 소재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예찰(가축전염병 발생 및 역학에 대한 정보수집)을 실시하고 있다.중수본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살처분, 이동제한 및 집중 소독 등 초동 방역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포천 발생은 올해 첫 사육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며, 지난해 11월9일 강원 철원의 양돈장에서의 마지막 발생 이후 약 두 달만이다.
2023.01.06 I 김은비 기자
文정부 상징 '9.19 남북군사합의', 4년 3개월여 만에 폐기 기로
  • 文정부 상징 '9.19 남북군사합의', 4년 3개월여 만에 폐기 기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안전판’ 역할을 해왔던 9.19군사합의가 존폐 기로에 섰다. 북한의 잇딴 도발로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게 윤석열 정부의 판단이다. 합의 체결 4년 3개월여 만이다. 9.19 군사합의는 문재인 정부 시기 2018년 9월 19일 체결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다. 정식 명칭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다. 9.19 군사합의 체결 이후 남북은 합의 내용 이행을 위한 조치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비무장지대(DMZ) 내 상호 11개의 최전방 감시초소(GP) 시범철수를 비롯해 육·해·공 접경지역에서의 적대행위 중지,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이 약속한 기한 내에 마무리됐다.또 중부전선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의 공동유해 발굴을 위한 남북한 연결도로 개설, 한강하구 지역 남북공동 조사를 통한 해도 작성 등의 성과도 냈다. 군사분계선(MDL) 일대에서의 확성기 방송과 전단살포를 비롯한 적대 행위들도 중지했다. 특히 MDL 기준 총 10㎞ 폭의 완충지대를 설정해 이곳에서의 상호간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함에 따라 육군 연대급 이상 기동훈련과 기갑차량을 이용한 실기동 훈련도 사라졌다. 지난 2018년 11월 15일 9.19군사합의 이행 조치의 일환으로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 우리 군 GP가 철거되고 있다. 윗쪽 북측 GP에서 북한군이 우리측 GP가 폭파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북방한계선(NLL) 일정구역을 완충수역(서해 135㎞·동해 80㎞)으로 설정해 ‘분쟁의 바다’를 ‘평화의 바다’로 전환하자는 합의 하에 해군 함정의 기동훈련과 포사격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더해 MDL 상공 비행금지구역(서부 20㎞·동부 40㎞) 설정 합의를 통해 남북 군 정찰 항공기 등은 해당 기준선 밑을 비행했다. 이같이 9.19 군사합의는 실제 이행조치들이 추진돼 선언적 수준에 그쳤던 과거의 합의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부 북한의 위반 사례 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남북한 간 군사적 긴장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고 이후 비핵화 협상 진전이 이뤄지지 않아 남북간 9.19 군사합의 이행도 차질을 빚었다. 남북 군사당국 간 대면 접촉도 한강하구 해도를 전달할 때가 마지막이었다. 2019년 2월 말까지 화살머리고지일대에서 진행할 공동유해발굴단을 구성해 상호 통보키로 했지만, 북측은 침묵했다. 이에 따라 남북공동유해발굴은 남측의 단독 발굴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DMZ 내 모든 GP 철수를 위한 논의도 멈췄다. JSA 자유왕래 관련 합의와 서해 평화수역 조성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면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며 9.19 군사합의 취지를 어겼다. 윤석열 정부들어선 합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했다. 우리 군의 정상적 훈련을 트집잡아 지난 해 10월부터 동·서해상 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포병 사격을 가한 것이다. 게다가 남북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넘어 상대방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해 북한은 지난달 26일 소형 무인기 5대를 MDL 이남으로 침투시킴으로써 9.19 군사합의를 또 위반했다. 북한이 현재까지 9.19 합의를 위반한 것은 17번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간 위반 건수는 15건이다. 이에 우리 정부는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그간 북한의 숱한 도발과 위반에도 정부는 군사합의를 남북이 함께 지킬 때 의미가 있다며 준수를 촉구해왔으나, 이번 무인기 영공 침범은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23.01.04 I 김관용 기자
"축구장 1100배" KGC인삼공사, 인삼 생산량 역대 최대
  • "축구장 1100배" KGC인삼공사, 인삼 생산량 역대 최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GC인삼공사가 올해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인삼 생산량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전국 정관장 계약재배 농가 대상 6년근 인삼 구매 결과 단위면적(10a) 기준 780kg의 인삼을 수확해 역대 최대규모 생산량을 기록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품질이 향상되며 단위면적당 인삼 생산량은 최근 10년간 37% 증가했다.KGC인삼공사는 1970년부터 우수 품종 개발에 착수해 2012년 신품종 출원 누계건수가 18건에서 올해 23건으로 28% 증가했다.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 40건 중 KGC인삼공사 단일 기업이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우수한 체형의 ‘천풍’, 다수확 생산이 가능한 ‘연풍’을 비롯해 병원균 저항성이 높은 ‘청진’ 등 재배환경과 품질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품종을 내놨다.특히 2000년대 들어서 이상기후가 가속화하면서 고온에 강한 ‘선명’을 20년 연구 끝에 개발했다. 재배지 준비부터 수확까지 8년 가까이 걸리는 인삼의 특성상 연구기간이 최소 10년에서 길게는 20년 넘게 소요된다.인삼 재배시설도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해가림 시설’을 개발했다. 작은 폭으로 앞뒤가 터널처럼 뚫린 ‘소형터널 해가림시설’을 개발, 누수 차단과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태풍이나 폭염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삼을 재배할 수 있게 됐.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인삼밭 면적은 774ha로 공식 축구장(0.7ha) 크기의 약 1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무장 지대인 철원, 양구, 화천에서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전국 72개 행정구역에 위치한 1700여 계약재배 농가에서 인삼 수확을 진행했다. 올해 정관장 계약재배에서 가장 큰 수확면적을 차지한 행정구역은 강원도다. 지구 온난화로 재배지가 북상하고 반음지성 고온지대에서 잘 자라는 인삼 생육의 특징과 맞으면서 주요 계약재배지로 부상했다. 계약재배 인삼밭 중 가장 큰 곳은 충청북도 음성에 위치했다. 면적은 축구장의 1.3배인 8.9ha로 인삼이 심어진 두둑의 길이만 5㎞에 달한다. 수확준비 기간만 15일, 380여명이 준비하였으며 인삼을 수확하는 기간만 5일이나 소요됐다.정관장은 재배지 선정단계부터 총 430여가지 성분의 안전성 검사 기준을 통과한 인삼만을 수확해 고품질 홍삼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박종곤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정관장은 고품질의 인삼을 계약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품질 제품을 제공한다”며 “계약농가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근본부터 남다른 정관장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KGC인삼공사 계약재배 데이터. (사진=KGC인삼공사)
2022.12.29 I 백주아 기자
포천-철원고속도로 신호탄…타당성조사 예산 국회 통과
  • 포천-철원고속도로 신호탄…타당성조사 예산 국회 통과
  •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포천에서 강원 철원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신호탄을 쐈다.경기 포천시는 지난 24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한 국비 예산 3억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노선도=포천시 제공)‘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북부지역 접근성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구리-포천 고속도로 종점 만성정체 해소 △남북관계 개선 시 고속간선기능 담당 등 필요성을 기초로 추진 중이다.시는 그간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예산 반영을 위해 철원군과 함께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방문해 건의했으며 한기호·최춘식 국회의원이 예산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아울러 시는 지난 9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철원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원군과 함께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약 33만 명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사진=포천시 제공)백영현 시장은 “이번 사업은 포천 일대 만성정체 해소와 포천시 중북부 지역의 개발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사업”이라며 “속도로 건설과 함께 신북·영중·영북면 등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고속도로 건설과 지역개발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갈말읍까지 총 사업비 1조1703억 원을 들여 26.5㎞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과 윤석열 대통령의 경기지역 공약에 반영된바 있다.
2022.12.28 I 정재훈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한국관광의 ★' 되다.
  • 순천만국가정원·우영우·손흥민 '한국관광의 ★' 되다.
  • 순천만국가정원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한국관광을 빛낸 관광자원에 순천만국가정원,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 철원 한탄강 물윗길·잔도길이 선정됐다. 전국에 우영우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2022 카타르 월드컵대회 ‘알라이얀 기적’의 주인공인 축구선수 손흥민은 한국관광을 빛낸 프로그램과 인물에 뽑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와 개인·단체 등 8곳(본상4·특별상4)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하고 2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관광지와 개인, 단체를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올해는 선정과정에 국민 추천제가 도입돼 지자체, 전문가 외에 일반 국민도 참여했다.한탄강 물윗길&주상절리 잔도길 (사진=문화체육관광부)순천만국가정원은 나무 505종, 꽃 113종이 식재된 56가지 콘셉트의 정원이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에 뽑혀 본상을 수상했다. 폐선된 동해남부선을 산책로와 해변열차로 개발해 올해에만 12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은 부산 해운대 그린레일웨이·해변열차는 창의적 콘텐츠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캠핑장 내에 장애인 카라반, 촉각·음성 안내판, 경사로 등을 조성한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관광약자에 대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개장 1년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한 철원 한탄강 부교 물윗길·주상절리 잔도길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관광지에 각각 선정됐다.2022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손흥민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드라마에 등장한 경남 창원 팽나무, 수원 우영우 김밥집,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특별상을 받았다.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손흥민은 평소 팔로어 1000만 명이 넘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는 등 열성적인 홍보 활동으로 공로자에 선정됐다. 은행나무숲, 백룡동굴, 명이나물 등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엮어 관광상품으로 개발한 강원 평창 아와미탄 협동조합, 지역관광의 현안을 협력·소통으로 해결한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사업체 운영 주체에 뽑혀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12.23 I 이선우 기자
수도권 눈 벌써 6㎝ 쌓였다…도로 살얼음·빙판길 주의
  • 수도권 눈 벌써 6㎝ 쌓였다…도로 살얼음·빙판길 주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수도권과 중부지방,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천과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에 시간당 2~4㎝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7시 현재 수도권은 강화 교동(6.1㎝), 양주(4.5㎝), 인천 경서동(3.5㎝), 동두천(3.0㎝), 서울(2.5㎝)의 눈이 내려 쌓였고. 강원도 화천 상서(3.4㎝), 철원(3.3㎝) 등에도 눈이 꽤 내려 쌓였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번 눈은 이날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눈이 이어지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이나 비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지면에서 얼면서 블랙 아이스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출근길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어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은 5~10㎝,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은 2~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북부와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눈이 그친 이후 내일(22일)부터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력한파가 찾아오겠다. 특히 모레(2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매우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2022.12.21 I 김경은 기자
北선전매체, 권영세·김건 맹비난 "반역 무리의 부질없는 발버둥질"
  • 北선전매체, 권영세·김건 맹비난 "반역 무리의 부질없는 발버둥질"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겨냥해 비판을 쏟아냈다.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북한 대외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9일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불과하다’ 제목의 논평을 통해 권 장관이 지난 7일 강원도 철원군의 5사단 일반전초(GOP) 부대를 방문한 것을 두고 “횡설수설했다”고 주장했다.당시 권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군 장병 여러분이 안보를 지켜주고 있어 안심된다”며 “통일부 장관으로서 여러분을 믿고 북한이 비핵·평화·번영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었다.아울러 권 장관이 지난 6일 ‘세계인권선언 74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에서 “북한인권재단을 조속히 설립해 북한인권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 “같은 민족, 같은 동포들이 자유와 인권을 누리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 등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궤변’이라고 헐뜯었다.매체는 “무모한 반공화국대결로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통일부 것들의 추악한 망동은 임종을 앞둔 가련한 반역 무리의 부질없는 발버둥질에 불과하다”며 “시궁창 속에 처박혀 썩은 내를 풍기는 그 ‘담대한 구상’이란 것을 절대로 건져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또 다른 선전매체인 ‘통일의메아리’는 ‘겁에 질린 자의 다급한 비명소리’ 제하 기사를 통해 김 본부장이 지난 13일 인도네시아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회에서 했던 모두발언에 시비를 걸었다.매체는 당시 김 본부장이 “국제사회는 30년간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확고히 지켜왔으며 이를 재검토하는 일은 앞으로 백만 년 동안 없을 것”이라며 “(북한이) 그런 희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정신 차리고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헛나발을 또다시 불어댔다”고 비난했다.이어 “현실을 판별하는 능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오래전에 물거품이 되어버린 ‘북비핵화론’을 떠들며 시대착오적인 나발질을 불어대다 못해 미일 상전들과 반공화국 압박공조 놀음을 때 없이 벌려놓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가 하는 것을 벌써 깨달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9 I 권오석 기자
주한미군, 北 트집잡은 전방 포병 실사격 훈련 장면 공개
  • 주한미군, 北 트집잡은 전방 포병 실사격 훈련 장면 공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주한미군이 이달 초 강원도 철원에서 실시한 포병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은 당시 이 훈련을 ‘도발’로 규정하고 방사포를 동원해 해상완충구역 내로 위협 사격을 가해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미군이 사격 장면을 공개한 것은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보여준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미 보병2사단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제210 야전포병여단이 이달 5~6일 담터계곡에서 다연장로켓(MLRS) 발사 훈련을 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담터계곡은 철원군 삼율리에 있다. 2사단은 게시물에서 “일상적인 정기 실사격 연습을 수행했다”면서 “발사대 섹션은 ‘파잇 투나잇’(상시전투태세) 역량을 유지하고자 부대원의 지식과 역량을 상시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미 2사단은 제210 야전포병여단이 이달 5∼6일 강원 철원군 담터계곡에서 다연장로켓(MLRS) 발사 훈련을 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미 2사단 트위터)앞서 한미는 5~6일 삼율리와 동막리에서 MLRS 57발과 K9 자주포 등 140발을 쏘는 사격훈련을 했다. 당시 우리 군은 이러한 계획을 인근 주민에게도 사전 공지했다. 특히 한미 훈련은 9.19 군사합의에 따라 포병 사격 훈련을 중단한 지상완충구역(군사분계선 이남 5㎞) 바깥쪽에서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를 빌미로 5일 동해와 서해 해상완충구역으로 방사포 등 130여 발을 포격했고, 6일엔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100여 발을 쐈다. 사격 이후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을 건건사사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10월에도 한미의 MLRS 사격훈련을 문제삼아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900여발의 포격을 가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15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재로 올해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일반적으로 반기마다 열리는 합참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는 2020년 1월 상반기 회의 후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약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반도 전략환경, 한국형 3축 체계의 획기적 강화, 연합 및 합동 연습·훈련 강화, 국방혁신 4.0 추진을 통한 첨단 군사역량 확충, 체계적·안정적 전작권 전환 추진 등 주요 군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우리 군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군사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15 I 김관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재난구호과장 박남기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박지선 △금융시장안정국장 정우현 △생명보험검사국장 윤영준 △은행검사1국장 박충현 △은행검사2국장 백규정 △은행검사3국장 김정렬 △외환감독국장 이 진 △저축은행검사국장 이현석 △기업공시국장 안승근 △기획조사국장 고영집 △회계감리1국장 윤정숙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영로 △금융상품심사분석국장 김범수 △금융교육국장 이상아 △분쟁조정1국장 구본경 △분쟁조정3국장 황승기 △감사실 국장 양진호 △대구경북지원장 윤덕진 △광주전남지원장 조 철 △대전충남지원장 김명철 △인천지원장 박형준 △경남지원장 박중수 △강릉지원장 엄일용 △뉴욕사무소장 박용호 △런던사무소장 이 훈◇국실장 직위부여 △총무국장 서영일 △공보실 국장 이태호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준교 △정보화전략국장 진태종 △법무실 국장 김욱배 △디지털금융혁신국장 김부곤 △금융데이터실장 김충진 △자금세탁방지실장 이재석 △보험감독국장 문형진 △손해보험검사국장 원희정 △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정해석 △상호금융국장 정미선 △여신금융검사국장 이호진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진석 △자산운용검사국장 김형순 △펀드신속심사실장 민봉기 △공시심사실장 오상완 △특별조사국장 한재혁 △회계감리2국장 이목희 △감사인감리실장 김택주 △민생금융국장 이명규 △연금감독실장 김봉균 △포용금융실장 허진철 △금융사기전담대응단 실장 임정환 △부산울산지원장 양진태 △제주지원장 유진혁 △전북지원장 유현석 △강원지원장 한홍규 △충북지원장 석준원 △북경사무소장 정관성 △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국실장 유임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김성욱 △비서실장 한 구 △안전관리실장 백승필 △감독총괄국장 이창운 △제재심의국장 서재완 △IT검사국장 장성옥 △금융그룹감독실장 김형원 △보험영업검사실장 김금태 △은행감독국장 김준환 △신용감독국장 홍석린 △저축은행감독국장 이길성 △여신금융감독국장 이종오 △자본시장 감독국장 황선오 △자산운용감독국장 최강석 △자본시장조사국장 이승우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 △회계관리국장 김철호 △금융민원총괄국장 서정보 △분쟁조정2국장 이무열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조정석 △감찰실 국장 이주현 △동경사무소장 민경찬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채문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디지털신산업제도과장 조민영 △소프트웨어산업과장 장두원●한국전력거래소 ◇ 승진 △전력시장본부장 김상일 △경영지원처장 송석돈 △계통혁신처장 최홍석 △기획처 전략기획팀장 유석 △기획처 성과혁신팀 부장 신용선 △시장혁신처 수소시장팀장 정선호 △시장운영처 시장고객총괄팀장 정창현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장 이봉길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정태영 ◇ 전보 △ 경영지원처장 송석돈 △계통혁신처장 최홍석 △시장운영처장 황봉환 △전력신사업처장 안병진 △정보기술처장 김광호 △경인지사장 전경희 △ KPX교육연구원장 박인석 △감사실장 김광철 △시장감시실장 빈철원 △기획처 전략기획팀장 유석 △경영지원처 인사노무팀장 조세철 △경영지원처 재무경영팀장 김염형 △안전관리실 안전총괄팀장 한지연 △전력정책처 전력기술팀장 이호승 △시장혁신처 수소시장팀장 정선호 △시장운영처 시장고객총괄팀장 정창현 △스마트그리드실 기술사업팀장 전재룡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장 이봉길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운영팀장 신기준 △중앙전력관제센터 송전운영팀장 류헌수 △중앙전력관제센터 수요예측팀장 허성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김진학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최석민 △기획처 전략기획팀 전략부장 이자겸 △경영지원처 인사노무팀 인사급여부장 문준상 ●고려아연 ◇ 승진 △최창근 명예회장 △최윤범 회장 △노진수 부회장 △박기덕 사장 ◇신규 임원 선임 △권인대 담당(인사) △이상근 기획본부장(기획) △안영탁 담당(신소재사업개발) △이상훈 담당(원료) △김민철 담당(개발연구) △최헌식 담당(개발연구)
2022.12.14 I 이용성 기자
  • [인사]전력거래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력거래소 ◇1직급(갑) 승진 △전력시장본부장 김상일 ◇1직급(을) 승진 △경영지원처장 송석돈 △계통혁신처장 최홍석 ◇2직급 승진 △기획처 전략기획팀장 유석 △기획처 성과혁신팀 부장 신용선 △시장혁신처 수소시장팀장 정선호 △시장운영처 시장고객총괄팀장 정창현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장 이봉길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정태영 ◇보직이동 △경영지원처장 송석돈 △계통혁신처장 최홍석 △시장운영처장 황봉환 △전력신사업처장 안병진 △정보기술처장 김광호 △경인지사장 전경희 △KPX교육연구원장 박인석 △감사실장 김광철 △시장감시실장 빈철원 △기획처 전략기획팀장 유석 △경영지원처 인사노무팀장 조세철 △경영지원처 재무경영팀장 김염형 △안전관리실 안전총괄팀장 한지연 △전력정책처 전력기술팀장 이호승 △시장혁신처 수소시장팀장 정선호 △시장운영처 시장고객총괄팀장 정창현 △스마트그리드실 기술사업팀장 전재룡 △정보기술처 계통시스템팀장 이봉길 △중앙전력관제센터 수급운영팀장 신기준 △중앙전력관제센터 송전운영팀장 류헌수 △중앙전력관제센터 수요예측팀장 허성일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김진학 △중앙전력관제센터 중앙관제부장 최석민 △기획처 전략기획팀 전략부장 이자겸 △경영지원처 인사노무팀 인사급여부장 문준상
2022.12.14 I 김형욱 기자
서울, 체감 영하 20도 육박…올겨울 강추위 본격 시작
  • 서울, 체감 영하 20도 육박…올겨울 강추위 본격 시작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겨울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루 새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서울은 영하 11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기온이 낮았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 전일 대비 기온이 5~15도나 떨어지면서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워 곳곳에서 사고도 잇따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서울은 최저기온이 영하 10.7도까지 떨어졌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7.5도를 기록했다. 경기 동두천시와 수원시는 기온이 영하 12.7도와 영하 11.2도까지 떨어졌다. 서해안·동해안·전남남해안·제주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 지역들엔 14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거세게 불겠고 다른 지역에도 순간풍속이 시속 55㎞(15㎧)를 기록할 정도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강원 철원군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3도에 불과했고 춘천시와 속초시는 각각 영하 11.1도와 영하 10.5도였다. 대전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2도, 충북 충주시는 영하 11.2도, 전북 전주시는 영하 7.4도, 광주는 영하 4.3도, 경북 안동시는 영하 8.9도, 대구는 영하 6.1도, 경남 창원시는 영하 4.1도였다. 이 지역들은 모두 이날 아침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기상청의 방재기상관측(AWS) 주요지점의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진 곳도 있다. 설악산은 영하 24.9도, 임남은 영하 21.9도를 기록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는 16일까지 중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에 머물며 한파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6도~4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의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15~-5도로 낮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번 추위는 내주 월요일인 19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이후에도 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기록하면서 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전라서해안 등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강설과 강우가 이어지겠다.이날 낮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충청권내륙(충북북부 제외)과 전라권내륙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다시 밤부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제주에는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다. 전국 곳곳에 약 1년 7개월 만에 내려진 황사위기경보는 14일 오전 8시 전부 해제됐다. 현재 전국 미세먼지(PM10) 수준은 ‘보통’ 또는 ‘좋음’이다.
2022.12.14 I 김경은 기자
이틀간 `건건 대응` 무력 시위로 본 北 속내는
  • 이틀간 `건건 대응` 무력 시위로 본 北 속내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해상완충구역 내로 포사격을 감행, 9·19 남북군사합의를 무력화하고 있다. 북측은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라고 주장하나, 이를 빌미로 도발을 위한 명분쌓기 목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북한이 동·서해상의 9·19 남북군사합의로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에 130여발의 포탄 사격을 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5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북한은 지난 5~6일 이틀 내내 동·서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사격을 실시했다. 문제는, 북한의 포사격 낙탄 지역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사격이 금지된 해상완충구역이라는 점이다. 북한은 이틀 간 200여발을 발사했다.이는 한미 육군이 9·19 합의를 준수하면서 완충구역 남쪽인 철원 지역에 다연장로켓과 자주포를 발사한 것과는 배치된다. 그럼에도 북측은 총참모부 발표 등을 통해 한미 포병 훈련에 대한 맞대응 차원의 조치로 “건건사사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트집을 잡았다.급기야 북한군 총참모부는 “계속되는 적들의 도발적 행동에 분명코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르게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북한이 해상완충구역에 포사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도발했다. 물론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었지만, 낙탄 지점이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였기에 명백한 위반에 해당한다.특히 지난달에는 NLL 이남 공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 경북 울릉군 지역엔 공습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에 우리 군도 ‘비례 대응’ 원칙에 따라 북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똑같은 거리를 계산해 NLL 이북 공해상에 공대지 미사일 3발을 보복사격했다. 남북이 군사적 대결을 막기 위해 체결한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유명무실이 된 셈이다.전문가들은 북한이 한반도 긴장 상태를 고조시키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받기 위함이라고 지적한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북한은 고비용으로 긴장을 조성을 해 왔고, 일종의 동력을 계속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주 명백한 목표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라’는 압박을 미국과 한국 등 국제사회에 보내는 것”이라며 “또 하나는 한반도 긴장 상태의 책임을 한국과 미국에 돌리면서,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지지할 수 있는 명분을 계속 제공하려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2022.12.07 I 권오석 기자
北, 이틀째 포사격 도발… "군사적 대응, 공세적 변할 것"
  • 北, 이틀째 포사격 도발… "군사적 대응, 공세적 변할 것"
  • 북한의 방사포 실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북한이 이틀째 9·19 남북군사합의를 위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까지 북측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 해상 완충구역으로 방사포 추정 90여 발을 사격했다. 이날 오후 6시께부터는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같은 구역으로 10여 발을 추가로 사격했다.이날 북한은 하루에만 총 100여 발을 사격했다. 탄착 지점은 모두 북방한계선(NLL) 북방 동해 해상 완충구역 안이다. 해상 완충구역으로 포병 사격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다.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발표를 통해 남측의 ‘사격 정황’을 포착하고 “즉시 강력대응 경고 목적의 해상실탄포사격을 명령했다”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대응 및 경고 목적 일환으로 82발의 방사포탄을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대변인은 “우리 군대는 적측이 전선 인근 지대에서 자극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경고한다”며 “계속되는 적들의 도발적 행동에 분명코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또 다르게 더욱 공세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합참은 이날 “동해 해상완충구역 내의 연이은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에 이어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로켓(MLRS)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이날 포사격 훈련에서 MLRS 24발을 사격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응해 이틀째 해상으로 포 사격을 감행했다.
2022.12.06 I 윤기백 기자
北, 완충수역에 90여발 포탄 사격…합참 "9.19 합의 위반, 도발 중단해야"
  • 北, 완충수역에 90여발 포탄 사격…합참 "9.19 합의 위반, 도발 중단해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군이 6일 9.19 군사합의에서 정한 해상완충구역 내로 포병사격을 감행했다.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에 대한 대응 사격이라고 주장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전 10시께부터 북한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밝혔다. 우리 군은 동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이는 9.19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으로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에 이어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로켓(MLRS)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이날 포사격 훈련에서 MLRS 24발을 사격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응해 이틀째 해상으로 포 사격을 감행했다.이와 관련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어제(5일)에 이어 오늘 9시 15분경부터 적들이 또다시 전선근접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되었다”며 “지적된 전선포병구분대들에 즉시 강력대응경고목적의 해상실탄포사격을 단행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적측은 전선 근접 지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한미의 군사훈련을 빌미로 해상 완충구역 내로 13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했다. 합참은 “동해 해상완충구역 내의 연이은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의 방사포 실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12.06 I 김관용 기자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에 반발…北, 또 해상완충구역에 포병사격
  • 한미 연합 실사격 훈련에 반발…北, 또 해상완충구역에 포병사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가 6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이틀째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반발해 북한군은 전날에 이어 ‘해상 대응사격’에 나섰다. 이날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전날에 이어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로켓(MLRS)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군은 앞서 이날 포사격 훈련에서 MLRS 24발을 사격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북한은 이번 훈련에 대응해 이틀째 해상으로 포 사격을 감행했다. 탄착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서 정한 해상 완충구역 내 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 완충구역은 남북한이 지난 2018년 9.19군사합의 당시 우발적 충돌이나 긴장 고조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포문을 폐쇄하고, 해상 군사훈련과 해안포 등 중화기 사격 행위를 금지하기로 접경지 일대 수역이다. 북한이 또 이같은 합의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어제(5일)에 이어 오늘 9시 15분경부터 적들이 또다시 전선근접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되었다”며 “지적된 전선포병구분대들에 즉시 강력대응경고목적의 해상실탄포사격을 단행할데 대한 명령을 내리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적측은 전선 근접 지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군은 전날에도 한미의 군사훈련을 빌미로 해상 완충구역 내로 130여 발의 방사포를 발사했다. 북한의 300㎜ 방사포 (사진=연합뉴스)
2022.12.06 I 김관용 기자
北총참모부 "南에서 또 포사격…대응 경고 포사격 명령"
  • 北총참모부 "南에서 또 포사격…대응 경고 포사격 명령"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북한이 6일 한미 군사훈련을 트집 잡으며 동·서해상으로의 ‘포사격 도발’을 또다시 예고했다. 이에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동·서해상의 9·19 남북군사합의로 설정된 해상완충구역에 130여발의 포탄 사격을 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힌 5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를 통해 “어제인 5일에 이어 6일 9시 15분쯤부터 적들이 또다시 전선 근접 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됐다”라고 발표했다.이어 “총참모부는 인민군 전선포병부대들을 비롯한 각급 부대들에 전투비상 대기경보를 하달하고 적정 감시를 강화할데 대한 긴급지시를 하달하였다”며 “지적된 전선포병구분대들에 즉시 강력 대응 경고 목적의 해상실탄 포사격을 단행할데 대한 명령을 내렸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적측은 전선 근접 지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북한의 도발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다연장로켓(MLRS) 등의 사격 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에도 동·서해상으로 130여발의 포사격을 단행한 뒤 이를 ‘대응 경고 목적의 포사격’이라고 주장했었다.
2022.12.06 I 권오석 기자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사격한 北, 도리어 南겨냥 "도발 중단하라"(종합)
  •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사격한 北, 도리어 南겨냥 "도발 중단하라"(종합)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또 9.19 군사합의에서 정한 완충구역 내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이 전방지역에서 실시한 다연장 로켓(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대응이다. 합참은 5일 “우리 군은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전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북한의 이날 포병 사격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실시한 연합 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MLRS와 K9자주포 등을 동원한 이번 실사격 훈련은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실제로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발표에서 “5일 8시 30분부터 15시 50분까지 사이에 적측 남강원도 철원군 이평리방향에서 방사포탄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십발이 동남방향으로 발사되는 적정이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총참모부는 “인민군 전선부대들에 적정감시 및 신속반격 태세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긴급지시를 하달하였으며 15시부터 16시까지 사이에 동·서부 전선 부대들에서 130여발의 대응경고 목적의 해상 실탄 포사격을 진행하도록 하였다”고 했다.이어 총참모부는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을 건건사사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한다”며 “적측은 육안 감시가 가능한 전선 근접 지대에서 긴장 격화를 야기시키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북한의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의 완충구역 안으로 80여 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5발도 같은 날 쐈다.합참은 이날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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