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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ㆍ인천, 경북, 강원도 일대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
- [이데일리 김경은]기상청은 30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및 강원, 경상북도 일대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해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때 발효한다. 발효 지역은 인천(강화), 경상북도(울진평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화천, 철원), 경기도(파주, 양주, 고양, 연천, 동두천, 김포) 일대다.
- 우리은행 'DMZ 평화의 길' 지원금 전달식 개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통일부와 함께 ‘DMZ 평화의 길’환경개선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참석했다.우리은행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통일부와 ‘DMZ 평화의 길’ 환경개선사업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권광석(오른쪽) 우리은행장과 최영준 통일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DMZ 평화의 길’은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DMZ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세계생태평화의 상징지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4월, 고성, 철원, 파주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정해 관람객을 위한 테마노선 운영을 시작했다. 같은 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 달 20일부터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8개 코스를 개방했다.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DMZ 평화의 길’코스 중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과 신규 개방을 준비 중인 철원, 인제 지역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DMZ 평화의 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시설에 친환경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 강화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석미건설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 23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석미건설이 오는 26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서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 아파트 230가구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 조감도 (사진=석미건설)이번에 분양하는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0층 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154가구 △84B㎡ 12가구 △78C㎡ 15가구 △59D㎡ 11가구 △59E㎡ 38가구 등 총 2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중소형 위주 단지인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는 일조권과 통풍·채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와이드 4Bay(일부타입 제외)와 팬트리 수납장·드레스룸 등 수납특화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가능케 했다. 단지 인근에 철원 금학산이 인접해 맑은 공기와 힐링을 누릴 수 있다. 대교천 중심에 위치해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과 웰빙생활이 가능한 친환경 대표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 ‘철원 아데나 퍼스티어’가 들어서는 철원군 동송읍은 철원과 포천을 연결하는 국도 87호선과 동송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동송초, 철원중·고, 철원여중·고가 부근에 있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동송시장,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동송읍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지구대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게 있다.‘철원 아데나 퍼스티어’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된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철원군은 비규제지역 적용으로 계약 이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오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 강원도, ‘2021 DMZ P.O.P 온라인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원도는 분단의 아픔과 화해와 공존, 평화와 희망을 담은 특집 음악 방송 프로그램인 ‘2021 DMZ P.O.P 콘서트’를 오는 20일 오후 10시 MBC 뮤직(MBC M)을 통해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강원도)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강원도 내 지역 축제들이 취소 및 연기됨에 따라 대규모 대면 공연 개최가 어려워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게 됐다. MBC M에서 방영된 뒤 22일 강원도 유튜브 채널과 27일 밤 10시 아리랑 TV 등을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K-POP, 국악, 합창,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종합 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본 공연에서는 강원도 평화지역인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을 배경으로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자 김봉미)와 성악가 신문희, 인기 아이돌 오마이걸·펜타곤, 뮤지컬배우 민우혁, 세계적인 댄스팀 저스트절크 등 총 113명이 출연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특색 있는 공연을 펼친다.강원도는 평화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자 도내 대표 관광지 20여 곳을 사전 촬영해 무대배경에 활용하는 한편, 강원CBS 소년소녀합창단 및 포레스텔라와 함께 안보관광지와 인제 자작나무숲을 배경으로 사전녹화를 진행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오프닝을 시작으로 ‘겨울, 조각난 평화’, ‘가을, 다양한 평화’, ‘여름, 아름다운 평화’, ‘봄, 희망찬 평화’, ‘클로징’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무대 구성을 통해 종합 예술공연을 선보이며 특히 일반 공연에서 보기 어려운 휴전선 철조망으로 제작한 ‘통일의 피아노’와 ‘이산가족의 애환이 담긴 손 편지’를 활용해 평화와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표현할 계획이다.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본부장은 “본 공연을 통해 평화지역의 다양한 매력과 DMZ평화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내년에는 평화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MRI로 신체 내부 찍듯 분자 1개 구석구석 살핀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연구팀이 주사터널링현미경을 써서 표면 위 분자의 전자스핀공명을 측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전자스핀공명은 병원에서 접하는 자기공명영상(MRI)과 비슷한 원리로 분자를 확인하기 위해 쓰는 기술이다.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연구단장, 최태영 양자나노과학 연구단 공동연구위원, 수에 장 연구위원(왼쪽부터)(사진=기초과학연구원)최근 정보처리 장치가 작아지면서 자석의 원인인 스핀을 소자에 이용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크다. 원자나 분자들로 양자 소자를 만들려면 두 스핀의 상호작용을 완벽히 제어해야 햐며, 분자 하나의 스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연구팀은 2019년에 주사터널링현미경과 전자스핀공명을 합쳐 원자 한 개의 자기장을 관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하지만, 단일 분자 내부나 단일 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측정 민감도가 낮아 여러 스핀이 덩어리 상태로 관찰되었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우선 단일 원자와 분자들의 전자스핀공명과 자기적인 상호작용을 측정했다. 실험 대상인 철프탈로시아닌은 철원자가 분자의 중앙에 있는 고리 유기화합물로, 유기물 태양전지, 나노구조물 합성, 화학 촉매물 등으로 쓰인다. 은 기판의 산화마그네슘 절연막 위에 철프탈로시아닌 분자, 철 원자, 티타늄 원자를 쌓고, 전자스핀공명 현상을 이용해 분자와 원자들의 미세한 자기 상호작용을 관찰했다.이번 연구는 전자스핀공명의 측정 대상을 원자에서 분자로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측정 기술은 화학적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분자 내부에 스핀을 가지는 원자 혹은 분자를 붙여 구조를 파악할 수 있기에, 물질의 자성연구, 의약학의 분자 구조 연구, 양자 센싱 연구에도 쓸 수 있다.수에 장 연구위원은 “원자 규모의 양자 상태를 연구할 때 단일 분자의 성질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분자들의 자기적인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다”며 “분자 기반의 스핀 소자나 양자 소자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에 12일자로 게재됐다.
- 강남에 몰린 5G 기지국…70개 지자체보다 더 많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강남구와 70개 지자체 5G 기지국수 비교(출처: 양정숙 의원실) 통신 3사의 5G 기지국 설치가 미진한 가운데, 강남구 1곳이 70개 기초단체보다 5G 기지국이 더 많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 통신사들이 지역의 경제성 논리에 따라 편향적으로 설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까지 70개 기초단체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2,788개로 강남구에 설치된 5G 기지국 2,821개보다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70개 기초단체는 ▲전남이 1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북 12곳 ▲경남 10곳 ▲강원 8곳 ▲전북 8곳 ▲충북 7곳 ▲충남 7곳 ▲인천 2곳 ▲경기 1곳 순으로 나타났다.이들 기초단체와 강남구 인구 및 면적의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70개 기초단체의 인구는 약 303만 1,104명으로 강남구 53만 2,818명에 비해 5.6배가 더 많았으며, 면적으로는 70개 기초단체가 약 4만 5,263㎢로, 강남구 39.5㎢의 면적에 비해 1,146배가 더 넓은 것으로 확인됐다.도심 면적으로만 보더라도, 이들 기초단체는 5,038㎢로 강남 39.5㎢에 비해 127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5G 기지국 수에 따른 229개 기초단체별로는, 철원군과 양구군은 5G 기지국 망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으며, 의령·봉화·영양·신안군 등 4개 지역은 5G 기지국이 단 1개만 설치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2~10개 15곳 ▲11~50개 28곳 ▲51~100개 14곳 ▲101~500개 43곳 ▲501~1,000개 44곳 ▲1,001~2,000개 64곳 ▲2,001개 이상 15곳으로 5G 기지국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월부터 8월말 현재까지만 보더라도, 설치된 5G 기지국은 함평 영광 고성은 오히려 전년보다 감소했으며, 철원·양구·옹진·화천·청송·해남·화순·정선·장성군 등 10개 지역은 단 1개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함께 ▲1~10개 39곳 ▲11~50개 27곳 ▲51~100개 32곳 ▲101~200개 62곳 ▲501~1,000개 13곳 ▲1,000개 이상 1곳 등 5G 기지국이 추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양정숙 의원(무소속)양정숙 의원은 “올해 통신사의 5G 이용을 권장하는 마케팅 비용은 약 8조 원 가량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5G 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강남구 1곳에 설치된 기지국 수가 70개의 기초단체보다 더 많은 것은 부의 원리에 따라 망을 설치하는 데에만 노력을 한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그는 “70개 기초단체가 인구·면적이 각각 5배, 1000배 이상 많지만, 여전히 5G에 대한 설치 의지가 없고, 함평·영광·고성은 오히려 줄어 들었다”며 “통신 3사는 5G에 대한 홍보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적극적으로 5G 기지국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12년만에 새아파트..'철원리치먼드 힐'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철원지역에 12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태원건설산업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에 ‘철원리치먼드 힐’을 건설한다. 이 아파트는 84㎡ 단일평형으로 184가구가 공급된다.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철원 리치먼드 힐은 철원군청,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 강원철원경찰서, 포천세무서철원민원실, 의정부지방법원 철원군법원 등이 위치한 신철원지역에 위치해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며, 신철원초,중,고가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모든 세대는 4베이 구조로 환기성이 우수하며 붙박이 가구와 현관 펜트리 가구 배치로 넉넉한 수납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 총 3가지 타입으로 72% 남향배치와 조망을 위한 동간배치, 국도 인접으로 영구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다.다양한 개발호재로 투자성도 높게 평가받는다. 마지막 구간 실시설계중인 서울~철원 국도3호선 대체도로 완공시 서울까지 90분 이동이 가능하다. 또 9월 더불어민주당 철원지역위원회에서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철원연장을 추진위를 구성하고, 이를 추진하기로 했다. 만약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철원연장이 실현된다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원군 근남면에 총 31.5만㎡에 달하는 철원플라즈마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돼 9월부터 획지 분양이 들어가고, 갈말농공단지에 ‘웰니스 관광시설 조성’이 계획되는 등 지역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한편 2022년 7월 준공예정인 “철원 리치먼드힐”은 분양가의 10%가 계약금이며, 입주까지 추가 납입금이 없어 자금부담이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