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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천만원대 투자로 14% 확정수익, ‘영종도 웨스턴그레이스 호텔’
  • [분양정보] 4천만원대 투자로 14% 확정수익, ‘영종도 웨스턴그레이스 호텔’
  • -호텔 수익률14% 확정(대출시), 중도금 60% 무이자로 파격적인 혜택[뉴미디어팀]&nbsp; 기준금리 1%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시중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다. 특히, 안정적으로 고수익이 가능한 임대용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수익형 호텔의 경우 투자자들이 몰려 조기 완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nbsp;이러한 가운데 영종도에 위치한 수익형 호텔인 영종도 웨스턴2차그레이스호텔이 높은 수익률과 각종 개발사업으로 향후 호텔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bsp;현재 영종도에서 분양 중인 ‘웨스턴2차그레이스호텔’은 지하4층~지상25층 최고층83m, 503객실 규모로 전 객실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핵심 요지에 건설된다.영종도 웨스턴2차그레이스호텔은 실투자금 4천만원대로 연간 14% 확정수익을 지급하여, 확정 보장증서를 발급해 준다. 또한, 중도금60% 무이자로 안정된 수익이 가능하고 계약자 혜택으로 연 10일의 무료숙박을 제공한다. &nbsp;높은 수익률과 향후 발전 가능성으로 웨스턴호텔 1차 때에도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조기 ‘완판’을 했으며, 웨스턴2차그레이스호텔 또한 현재 계약률이 높아 조기마감이 예상되고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nbsp;영종도 웨스턴2차그레이스호텔은 인천국제공항 미단시티와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20분 내외로 가깝고 SKY72 골프클럽, BMW드라이빙센타, 영종도의 랜드마크가 될 씨사이드파크와 카페의 거리 등과 가까워 주변 관광인프라가 풍부하다&nbsp;영종도는 전국에서 호텔 가동률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며,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주말과 연휴에는 숙박 예약이 쉽지 않은 곳이다. 특히, 정부의 카지노 허가로 외국자본이 대거 몰리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조단위 카지노 복합리조트 등 각종 개발 계획으로 호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영종도는 정부에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곳이다. 정부는 영종도를 경제 자유 구역청에 관리 지정하고 연간 25조 3천억원을 투자, 관광호텔 확충 1조 3천억원, 시내 면세점 확대 3천억원, 대형 신규복합리조트(카지노) 2개소 신설에 2조원 등 관광문화, 한류공연장,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한 내수 촉진 등 투자 활성화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bsp;해외투자자들도 지속적으로 영종도에 투자계획을 밝히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업체인 모히건 선이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건설에 50억달러(약 5조5,0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모히건 선은 327만4,000㎡ 규모의 인천공항 IBC-Ⅱ지역에 1단계로 16억달러(약 1조7,600억원)를 투자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1,000실의 6성급 호텔, 공연장과 경기장을 겸한 아레나, 테마,오락시설 등을 2020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최종 단계(2040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해 세계적인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nbsp;또한, 현재 진행 중인 미단시티의 카지노사업은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와 지난해 12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정식 토지매매계약 체결이 이뤄지면서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계획이다. 리포&시저스 복합리조트는 평창올림픽이 시작되는 2018년 1차 오픈 될 예정이며, 이후 영종도의 다른 대규모 개발구역도 연이어 투자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11월 영종도 복합리조트 기공식을 개최한 카지노기업 파라다이스는 1조 9000억을 투자하여 201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nbsp;-대형 개발 호재에 따른 큰 시세차익 기대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클러스터 조성도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미국 보잉사의 훈련센터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운복동에 착공했다. 또 영종하늘도시 남쪽 180만㎡ 부지에는 올해 10월 역사문화체험을 주제로 한 씨사이드파크가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nbsp;영종도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조트 및 훈련센터 등의 개발예상 부지의 지가가 상승했다”면서 “미단시티와 영종하늘도시 인접 상가부지는 1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nbsp;현재 영종도는 관광객 유입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공항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지난해 4천 5백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도 수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제2청사 개장시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연간 1천 6백여만명이 추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집계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가 영종도에 들어서면 카지노, 리조트 이용객을 비롯해 영종도를 찾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bsp;그러나 영종도에는 이들을 수용할 만한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은 상태다. 공항 주변과 영종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20여개의 호텔로는 환승객, 관광객, 외항사직원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서 현재 외항사들은 공항 인근 오피스텔을 임대하거나 자사 승무원들을 위한 전용 호텔을 대여 중이다. 공항 주변 평일 객실 가동율이 90%에 달하고 주말에는 빈 객실이 없을 만큼 이용객이 많다. &nbsp;영종도웨스턴그레이스호텔의 운영사인 ㈜세안텍스는 연매출 430억으로 호텔운영관리 및 대학, 공공기관 등 빌딩관리 전문업체로서 서초동아루누보씨티(레지던스), 동탄퍼스트에비뉴(레지던스), 동탄디아망스위트(비지니스호텔) 등을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믿을 수 있는 업체이다.호텔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는 분양형 호텔이 유행중이다. 현재 밸류호텔서귀포JS, 비스타케이, 골든튤립 제주노형, 강정라마다, 제주위드, 제주아크로뷰, 리젠트마린, 마린시티, 아일랜드호텔, 센트럴시티, 제주리젠트마린, 윈스카이, 케니스토리, 성산라마다, 제주유탑유블레스, 데이즈호텔 제주시티,평택라마다, 기흥엠스테이, 정선속초라마다, 울릉도하이엔드, 로얄엠포리움, 라르호텔, 영종도웨스턴1차, 평택코업스테이,미군기지 K6험프리캠프 등의 분양형 호텔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전한 투자처로 각광받는 영종도 웨스턴그레이스 호텔의 관심은 더욱 높다. &nbsp;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며 항상 고객들로 붐비고 있어 방문하기 전에 상담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편안한 상담이 가능하며 특별사은품을 제공한다. &nbsp;상담문의 : 02-6022-8259<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전보 <과장급> △경영정보과장 정창길 ○국토교통부 ◇전보 <국장급> △물류정책관 권용복 △항공안전정책관 황성연 △서울지방공항청장 김수곤○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배호열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장 심재규 ○공정거래위원회 ◇전보 <과장> △국제카르텔과장 전충수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김대영 ○문화재청 ◇임용 <고위공무원> △문화재활용국장 김대현 ○한국시설안전공단 ◇전보 △감사실장 김명호 △경영본부 행정관리실장 유승록 △경영본부 청사이전추진단장 이승열 △경영본부 조직발전추진 T/F 단장 이정석 △기술본부 진단평가실장 임춘길 △기술본부 생활시설안전실장 차윤창 △기술본부 안전인재개발센터장 박세훈 △시설안전본부 진단계획실장 오영석 △시설안전본부 일반도로실장 이해성 △시설안전본부 수자원실장 배태호 △시설안전본부 특수교유지관리센터 삼천포사무소장 한자중 △시설안전본부 특수교유지관리센터 목포사무소장 이상철 △시설안전본부 항만안전 T/F 팀장 배석중 △건설안전본부 건축안전실장 김종덕 △건설안전본부 건설평가실장 방돈석 △녹색건축본부 그린리모델링실장 정광섭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법무행정팀장 어윤복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분쟁조정팀장 송동엽○MBC △경영지원국 재무운영부장 지수환
2015.04.26 I 최선 기자
'자동차 2000만시대'…교통 좋은 아파트 인기
  • '자동차 2000만시대'…교통 좋은 아파트 인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국내 등록 자동차 수 2000만 시대가 열리면서 대중교통 편의성은 물론 인근 도로망까지 잘 갖춰진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요즘 신규 분양되는 아파트 대부분이 가구 수 대비 주차대 수 비율을 100% 이상 갖춰 아파트를 고를 때 주변 도로 여건을 따져보는 것이 필수과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분위기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중교통 편의성이 좋고 주변 도로망까지 잘 갖춰진 단지들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이달에 분양예정인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전용면적 74·84㎡ 832가구) 아파트의 경우 수서에서 출발, 동탄을 지나 평택으로 향하는 KTX동탄역(2016년 개통예정)이 도보거리에 있다. 일산과 연결되는 GTX(2020년 개통예정)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317국도와 311국도가 있어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한 수원 영통, 광교 등과 연결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접근성이 좋다.같은 달 분양하는 GS건설(006360)의 ‘미사강변리버뷰자이’(전용 91~132㎡ 555가구) 아파트도 주변 도로여건이 좋다. 지척에 서울춘천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뻗어 있어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은 물론 춘천 등 강원도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또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이미 구축된 대중교통 인프라도 점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흥건설이 5월 분양예정인 광교신도시 소재 주상복합단지인 ‘중흥S클래스’(전용 84~163㎡ 2300가구) 아파트도 주변 도로망과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단지에 인접한 사거리가 왕복 8차로 규모로 시원하게 뚫려 있다. 이를 통해 남서쪽으로는 동수원로를 거쳐 수원 도심 방면, 북동쪽으로는 용인 수지구를 지나 분당 방면으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지방에서도 도로망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단지가 줄줄이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남 서산에 이달 중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산’(전용 74·84㎡ 832가구) 아파트는 서산 테크노밸리 내 최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서산IC,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접한 29번 국도를 통해 대산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무난하며 70번 도로가 개통되면 서산 IC까지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같은 달 유승종합건설이 시공하는 ‘제주강정 유승한내들 퍼스트오션’(전용 84~110㎡ 499가구)도 도심에 있어 서귀포시청, 제2청사 등과 접근성이 좋다. 단지 앞에 일주도로가 뚫려 있어 서귀포 전역으로 진출입이 자유롭다. 롯데건설이 오는 6월에 분양하는 ‘창원 롯데캐슬 더퍼스트’(전용 59~84㎡ 1076가구)도 남해안 고속도로 진입이 쉬운 동마산 IC와 가까워 주변 대규모 산업단지로의 접근이 쉽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하지만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가장 많이 체감하게 되는 게 바로 교통 편의성”이라며 “차량을 보유한 가구나 그렇지 않은 가구 모두 편리하게 우수한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1%금리시대 '오피스텔 ·초소형 아파트' 高高☞대우건설, 김포 한강신도시2차 푸르지오 상가 분양☞대우건설, '마포한강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마감
2015.03.20 I 신상건 기자
포스코 '비자금 의혹' 일파만파..사정정국 시작?
  • 포스코 '비자금 의혹' 일파만파..사정정국 시작?
  • 이완구 국무총리가 12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정부패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다른 계열사로 확대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포스코가 긴장하고 있다.검찰은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검사와 수사관 40여명이 투입돼 10시간 넘게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드러난 혐의는 포스코(005490)건설의 베트남 법인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내용이다. 동남아 지역 사업을 책임졌던 임원 2명이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면서 업체에 지급할 대금을 부풀리거나 허위 거래를 장부에 적는 방식으로 비자금 100억 원가량을 조성했다는 것. 이에 관해 포스코(005490) 측은 “작년 포스코건설이 자체 감사를 통해 이 돈이 현지 발주처 리베이트로 지급됐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관련자를 중징계하기도 했다”며 개인 비리로 선을 긋고 있다. 그러나 검찰의 수사가 포스코그룹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포스코 P&S와 포스코플랜텍 등 여타 계열사가 검찰의 수사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현재 검찰은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거나 자금 일부가 국내로 유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 내부에서는 베트남 법인의 비자금 조성 부분에 한정된 수사는 아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계열사끼리 매출액을 과다 책정한 혐의로 국세청에 의해 고발당했다. 또 성진지오텍 등 부실기업을 인수합병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빌딩.포스코P&S는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 제품을 가공·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2013년 9월 국세청은 포스코P&S에 대한 세무조사 이후 탈세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고, 작년 4월 압수수색 등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 부실기업 인수의 대표 사례로는 포스코플랜텍이 꼽힌다. 발단은 포스코가 2010년 3월 성진지오텍의 지분 40.4%를 인수한 것에서 비롯됐다. 성진지오텍은 1989년 만든 울산 소재 석유화학 플랜트·오일샌드 모듈 제작 업체인 성진지오텍은 당시 포스코가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들여 뒷말이 무성했다. 플랜트기자재 업체인 포스코플랜텍과 2013년 7월 합병했지만, 업황악화와 사업부진 등으로 자본잠식 등 부실이 심각하다. 포스코는 정준양 전 회장 시절 잇단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렸던 과정으로 검찰의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정 전 회장은 이명박 정권 시절 예상을 뒤집고 포스코 회장 자리에 올라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했고, 2007년 20여개였던 포스코의 계열사는 2012년에는 70개를 넘어섰다.한편 일각에서는 포스코를 시작으로 사정수사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레임덕을 막고, 청와대가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20대 총선을 1년 앞둔 지금이 각종 의혹을 파헤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 아니겠냐”며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대대적인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검찰은 정부의 부정부패 척결에 부응해 포스코 비자금 의혹과 자원외교, 방위사업 비리 등 이른바 ‘포·자·방’ 사건에 칼을 빼들었다.검찰은 혈세 낭비 논란이 빚어진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관련 수사도 특수부 인력을 투입해 수사하고 있고, 특히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선언 직후 비리 수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대검찰청에 지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 [인사]포스코(POSCO) 임원 승진☞ 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권오준 포스코 회장 "올해 핵심 키워드는 재무적 성과창출"☞ 포스코, 인사이동 벽 없고..연봉 차등폭 확대☞ [포토]건국대 박배호 교수 포스코 '청암상' 수상 기념강연-3☞ 포르쉐 신차 지붕,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로 만든다☞ 포스코건설, 부산 '광안 더샵' 4월 분양☞ 포스코1%나눔재단, 연간보고서 발간☞ 포스코 "비윤리행위 안심하고 신고하세요"☞ 포스코 SNNC, 자력 기술로 제2공장 준공☞ 포스코, 사우디국부펀드로 '날개'..중동3.0시대 주도☞ 세아베스틸, 포스코특수강 인수로 업종내 차별적 주가상승 기대-교보☞ 포스코 "포스코건설 유상증자 결정된 바 없다"
2015.03.14 I 정태선 기자
  • 관광붐 서귀포 고용률↑..정부청사 떠난 과천 실업률↑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77개 시 가운데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로 나타났다.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과천시로 조사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2.2%로 시 지역 평균인 58.6%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실업률이 가장 높은 시는 4.9%를 기록한 과천시로, 시 지역 평균인 2.7%를 2%포인트 넘게 상회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서귀포시는 관광산업이 활발해지면서 외식업과 숙박업 등에서 고용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천시의 실업률이 높은 것은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전한 요인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 지역에선 서귀포시 외에도 충청남도 충청남도 당진시(68.0%), 전라남도 나주시(65.8%) 등의 고용률이 높았다. 군 지역에선 경상북도 울릉군(79.8%), 전라남도 신안군(76.6%), 충청남도 태안군(75.3%)의 고용률 상위에 포진했다.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과천시는 고용률도 52.3%에 그쳐 시 지역 평균(58.6%)에 비해 6.3%포인트 낮았다. 과천시 외에도 경기도 동두천시, 강원도 춘천시 등의 고용률이 평균을 밑돌았다. 군 지역에서도 연천군(56.7%), 양평군(58.2%) 등 경기도 내의 고용률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군 지역 평균은 66.4%로 집계됐다. 동두천, 연천 등 경기도 소재 시·군의 고용률이 낮은 것은 수도권규제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170만8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33만6000명(3.0%) 증가했다. 군 지역은 210만9000명으로 4만6000명(2.1%)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7월1일 충청북도 청주시에 통합된 청원군을 시 지역에 포함시킬 경우 시 지역 취업자는 25만6000명(2.2%), 군 지역 취업자는 3만4000명(1.6%) 각각 늘었다.9개 도의 시 지역 실업자는 32만4000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만6000명(8.6%) 증가했고, 군 지역은 2만4000명으로 2000명(10.6%) 늘었다. 실업률은 시 지역이 2.7%, 군 지역이 1.1%로 나란히 0.1%포인트씩 상승했다.
2015.02.25 I 피용익 기자
 '카지노 리조트' 2곳 더 생긴다
  • [투자활성화] '카지노 리조트' 2곳 더 생긴다
  •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 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브리핑이 진행됐다. 좌로부터 김용범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 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 천홍욱 관세청 차장, 김문환 중기청 창업벤처국장[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사업자 2곳을 추가 선정한다. 국내 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외국인 투자자가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 안에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는 길도 터준다. 기획재정부와 문체부, 국토부, 금융위, 관세청, 중기청 등 6개 부처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복합리조트는 카지노와 호텔·컨벤션센터·쇼핑몰 등이 합쳐진 복합 레저공간으로, 싱가포르의 대성공 후 세계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리핀은 마닐라만 부지에 4개 복합리조트 개발을 추진 중이고, 일본은 복합리조트 건설을 위해 카지노 합법화·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인천 영종도와 제주도 등지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영종도에선 국내 최대 카지노업체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중국·미국 합작사인 리포앤시저스(LOCZ)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도 각각 2018년,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또 제주도에서는 싱가포르의 겐팅싱가포르와 중국 란딩그룹의 합작사인 란딩제주개발이 서귀포 일대 신화역사공원에 2017년 개장을 목표로 조만간 착공한다. 하지만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복합리조트의 추가 유치가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우리나라는 관광지로서의 매력도가 낮아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복합리조트 사업자 추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자료= 기재부정부는 문체부 주관 하에 2월부터 공모 절차에 들어가 올 하반기쯤 복합리조트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두 곳 내외의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지만, 갯수·대상지역·시설기준 등은 오는 8월 RFP(공식제안서) 공고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는 또 오는 6월쯤 경자구역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전심사 지침(고시)을 개정해 ‘최대 출자자는 외국인이고, 51% 이상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외국인 지분비율을 폐지한다. 국내 기업도 5억달러의 외국인 투자만 유치하면 경자구역 내에서 최대 주주로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박민권 문체부 체육관광정책실장은 “삼성, 현대차, LG도 공정한 경쟁을 통해 심사를 받고 허가를 얻으면 경자구역에서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신용등급이 낮은 외국인 투자자도 경자구역 내 복합리조트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외국인 투자자의 자격요건도 낮춘다. 투자적격등급(BBB 등급 이상)에 미달하는 윈(Wynn, BB+), 샌즈(Sands, BB), 엠지엠(MGM, B) 등 북미 카지노업체도 사업권을 따낼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영종도 등 경자구역에 국내외 자본을 끌어들여 추가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인천 영종도와 제주도 등 기존 복합리조트 예정 지역에 추가 사업권을 내줘, 이들 지역을 카지노를 위시로 한 복합리조트 밀집단지로 키울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말했다. 정 차관보는 “경자구역을 포함해 모든 지역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안서를 접수받을 것“이라며 ”지역이나 업체 등은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2015.01.18 I 윤종성 기자
軍 '가속 능력 낮춘' K-2 전차 2016~2017년 실전 배치
  • 軍 '가속 능력 낮춘' K-2 전차 2016~2017년 실전 배치
  • 지난 9월 26일 오후 경기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열린 육군 기동, 화력 성능 시범 훈련에서 K-2전차가 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적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가속 성능을 일부 낮춘 국산 K-2 전차 100여대가 2016부터 2017년까지 실전 배치된다. 군이 2차 양산분 전차에 대한 작전요구성능(ROC)을 낮춰 논란이 된 바 있지만 전시 투입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 군 당국의 입장이다.앞서 지난 7월부터 100여대 전력화를 목표로 실전 배치가 시작된 K-2 전차 1차 양산분에는 독일제 파워팩(엔진+변속기)을 장착돼 있어 국산 파워팩 전차보다 가속 성능이 우수하다. 방위사업청은 19일 국방부 청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8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K-2 전차의 2차 양산계획에 의결했다고 밝혔다.당초 군 당국은 K-2 전차 파워팩의 국내 개발을 추진하면서 시속 32km까지 8초 이내에 도달하는 엔진 성능을 요구했다. 하지만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는 실제 기동시험에서 8.7초가 걸리는 등 군이 요구한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 합동참모본부가 지난달 말 가속성능 기준을 8초에서 9초로 낮춘 것.가속 성능 논란에 대해 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기술만 되면 가속 성능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하지만 대전차 유도무기의 도달 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어 회피 기동 능력보다 날아오는 탄을 막아내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군 당국은 K-2 전차 양산 사업으로 통해 북한에 비해 수적으로 열세인 기갑전력을 질적으로 극복하고, 노후화한 우리 구형 M계열 전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아울러 이날 방추위에서는 2023년부터 전력화하는 차기 이지스함 3척에 장착될 이지스 전투체계를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미 정부로부터 구입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또한 기존 105mm 견인 곡사포의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 기본계획이 의결됐고 중장기 국방기술 연구개발 방안을 제시하는 문서인 ‘2014~2028 국방과학기술진흥실행계획’이 보고됐다.
2014.11.19 I 최선 기자
  •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제주 이전했더니..56억 경제효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제주도 서귀포 혁신도시로 청사를 이전으로 56억 원의 경제적 기여와 4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2012년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전국 최초로 이전했다.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2013년 기관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334명의 교육생이 1인당 평균 48만 6000원, 연간 약 26억 원을 소비하고 30여 명의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연간 5억원, 기관운영에 25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 서귀포 지역에 약 56억원의 직접적인 소비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생 소비현황을 살펴보면 1인당 평균 체류기간은 6일로서 식비(15만 5000 원, 32%), 선물 구입비(13만 1000원, 27%)가 59%로 주를 이루고, 나머지가 숙박비(7만 8000원, 16%), 교통비(6만 8000원, 14%, 항공료 제외) 등이었다. 인재개발원 직원 설문조사에서도 가족이 모두 이전한 경우 1가구당 평균 224만원, 단독 이전한 경우에는 1인당 평균 81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인재개발원 이전으로 시설관리용역 28명, 구내식당 운영 6명과 기간제 근로자 6명 등 총 40명의 지역민 고용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서귀포 혁신도시에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립기상연구소와 국세공무원연수원 등 이전 예정 7개 기관이 2015년까지 모두 이전을 완료하면 총 9개 기관 900여 명이 입주하게 되고, 교육생은 국세공무원교육원 2만 8000명 등 연간 3만 3400명이 찾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4.11.12 I 장종원 기자
  • "北 김정은, 최근 낭종 제거수술‥재발 가능성"(상보)
  • [이데일리 김정남 정다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발목에 생긴 낭종(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마쳤고 현재 회복기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국가정보원이 28일 밝혔다.국정원은 이날 서울 내곡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인 이철우·신경민 의원이 전했다.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오른쪽 발목 복사뼈 부근에 낭종이 생겨 통증이 심해졌고,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해외 전문의를 초빙해 수술을 받았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현재 회복기에 있으며, 진료 의사의 판단으로는 무리한 공개활동 등으로 후유증이 가능해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지팡이는 의료용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위원장은 그간 신변 이상설에 휩싸였다가 지난 14일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또 북한은 장성택에 대한 잔재 청산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공개처형도 확대되고 정치범 수용소도 확장되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간부층 옥죄기가 강화되고 있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지 않다는 것이다. 아울러 북한 지도부가 포 명중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군단장을 포함한 관련 간부 전원을 2계급 강등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정원에 따르면 김 위원장에 대한 비판세력도 늘어가고 있다. 당 간부들이 장성택 청산작업에 굉장한 불안감을 느끼지만, 노래방 등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노래의 가사를 바꿔 부른다는 것이다. 예컨대 ‘사회주의는 내꺼야’ 같은 가사를 ‘사회주의는 네꺼야’로 바꾸거나, ‘우리당이 고마워’를 ‘너네당은 고마워’ 등으로 바꿔 부르는 식이다.최근 한국 드라마를 시청했다고 당 간부 10여명이 총살을 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북한 근로자들이 중동 북아프리카 러시아 등 여러 건설현장에 파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 대부분은 상납하고 있으며, 노예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또 북한 내에는 5군데의 수용소가 있고 약 10만명이 수감돼있다. 북한 측은 이 중 함흥 길주에 있는 요덕수용소는 여의도 면적의 64배 크기로 최근 확장했다. 국정원은 다른 곳에 있는 수감자를 요덕수용소로 이동시키려는 것으로 추측했다.
2014.10.28 I 김정남 기자
한민구 국방장관 셀프 개혁으로 '내우외환' 軍 구하기
  • [Zoom人]한민구 국방장관 셀프 개혁으로 '내우외환' 軍 구하기
  • 육군 17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 10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긴급 전군주요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국방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최선 기자] 취임 100일을 갖 지난 한민구 장관 체제의 국방부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병영내 사건사고가 줄 이으면서 전 장관인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뒤를 이어 ‘강한 국방’의 기조를 유지하려던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여군 성희롱 등 군 고위층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운신의 폭은 좁아졌고, 대북 전단(삐라) 문제로 남북 간 군사적 상황도 민감해졌다. 한 장관은 내우외환에 휩싸인 군 조직을 추스리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지만 해법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6월 29일 취임 전날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후보자 청문회에서 한 장관은 ‘역대 장관 후보자 중 가장 북한의 비난이 적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한 장관은 “앞으로 북한이 언급한 두 분 이상 가는 비난을 하게 되리라 생각한다”며 강성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레이저 킴’으로 불리며 대북 대응에 있어 굴강(屈强)한 모습을 보여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었던 전임 장관의 그늘 아래서 한 장관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정해져 있었다. 한 장관이 취임후 전임 장관이 걸었던 행보를 이어갔다.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망사건이 일어나 군 안팎이 어수선하던 때였지만 취임 이틀째인 7월 1일 장관 최초로 함정을 이용해 연평도를 방문해 “적의 도발에 대해 가차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는 것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육군 미사일사령부, 공군 작전사령부를 방문하고 ‘명령에 따른 적 표적 타격’ ‘적 도발 조기탐지 후 원천무력화’ 등 강경한 대비태세점검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병영내 가혹행위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오히려 높아졌다. 7월말께 국민을 큰 충격에 빠뜨린 28사단 윤모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으로 군은 수세에 몰렸다. 3달여간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 지휘보고체계 부실 문제 등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한 장관을 진퇴양난에 빠뜨렸다. 결국 한 장관은 취임 한 달만에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여 사과했다. 이후 한 장관은 ‘강한 국방’을 육성하는 임무 외에 군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병영문화를 쇄신하는 일까지 병행해야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신현돈 1군사령관이 음주추태로 전역조치되고 특전사령부에서 포로체험 중이던 젊은 군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엔 현직 사단장이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해 긴급체포되는 사상 초유의 일마저 벌어져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바닥을 기고 있다. 가뜩이나 군에 대한 대국민 신뢰회복에 바쁜 한 장관을 발목을 시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가 잡았다.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에 북한이 고사포 총탄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하면서 총격전이 벌어져 남북간 군사관계마저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한 군사평론가는 “강한 대북 기조와 대응전력 확충에만 힘을 쓴 전임 장관 체제에서 3년 반 동안 곪은 문제가 터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한 장관은 병영부조리 문제에 휩싸여 제대로 된 노선을 가지 못했다”며 “이제는 민간단체가 일으키는 군사적 긴장 상황까지 풀어야 하는데 해결해야할 문제가 첩첩산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2014.10.14 I 최선 기자
  • [국감]국방부 "北 '2015년 통일대전 완성의 해'로 선포"
  •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방부는 북한이 내년을 ‘통일대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전체 병종별 실전적 전술훈련과 전력 증강을 통해 전면전 준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북한군의 하계 훈련은 예년과 비교해 약 2배 증가했으며 방사포 등 타격 전력을 계속해 늘리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국방부가 이날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2년간 수도권을 타격할 수 있는 240mm 방사포 등 300여 문의 포를 증강했다. 올해 기준으로 군 당국이 파악한 북한의 방사포는 5100여문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2년 기준 북한의 방사포 수인 4800여문보다 300여문 늘어난 수치다.북한은 122mm(사거리 20여km), 240mm(사거리 60여km) 방사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정거리가 200여km에 달하는 300mm 방사포를 개발 중인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사거리가 늘어난 300mm 방사포를 이용해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어 우리 군에게는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아울러 국방부는 북한이 군사도발을 감행할 시 군사분계선(MDL)과 북방한계선(NLL)을 비롯한 접적지역의 지상, 해상, 공중에서 도발 원점과 지휘세력을 차례로 정밀 타격하는 ‘타임 테이블’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한 꽃게 성어기 철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NLL 인근 북한의 조업어선이 급증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이를 두고 국방부는 “조업과 단속을 빌미로 NLL을 침범하는 등 NLL을 무실화하기 위한 책동”이라고 분석했다.
2014.10.07 I 최선 기자
동해안 최초 특급라마다호텔 객실 등기분양에 예금생활자 꿈틀...
  • 동해안 최초 특급라마다호텔 객실 등기분양에 예금생활자 꿈틀...
  • 예금 금리 1%시대 맞아 속초 라마다설악해양호텔에 관심 보인다.[e-비즈니스팀] 한국은행과 시중은행에서는 2014년 상반기를 보내며, 저금리시대 예금이자 1%시대가 멀지 않았다는 관점이 지배적이다. 이런 현상에&nbsp; 많은 은행금리로 연명하는 생활자들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은행 예금 고객들은 고민이 깊어진다. 일부 고객은 오피스텔 보다 상대적으로 건물유지보수 및 관리가 용이하고 안정적이면서 수익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형 분양 호텔 객실투자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시중 호텔분양관계자는 호텔은 하자보수 및 임대관리 걱정 없이 객실을 토지 건물 개별등기 받아서 호텔 운영사에 위탁하고 고정적인 수익률을&nbsp; 받고, 필요 할 땐 휴양별장처럼 사용 할 수 있다는 것.현재 시중에서 분양중인 호텔도 카지노를 주제로 하는 호텔과 명동소재 쇼핑몰을 리모델링 하여 수익형호텔 바뀌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신규 개발호텔로 리젠트마린, 하워드죤슨, 서귀포라마다2차를 비롯한 20여개의 수익형 호텔을 분양중이다.국내 최초 민간 카지노가 있는 강원도에도 속초시 대포항에 동해안 최초 특급호텔 속초라마다 설악해양호텔을 등기 분양 하고 있다.김지영팀장 속초라마다해양호텔은 속초시 대포동939번지에 4,803제곱미터의 대지면적에 지상20층 규모로 556실을 건축 중이며, 부대시설로는 휘트니스센타, 레스토랑, 대형스파가 있으며&nbsp; 500평 규모의 대형스파는 설악산과 동해를 동시에 바라보면서 즐길 수 있고 인근에 리조트와 워터파크 등도 들어설 예정이고, 국내 최초로 해양케이블카가 대포항 호텔 뒤에서 속초해수욕장 까지 왕복4km구간을 운행예정이라 점차 관광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것.◆동해 속초 라마다해양호텔 조감도교통은 동서고속도로와 동서고속철도등 육상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양양국제공항의 72시간 무비자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호텔을 시행,시공사인 ㈜흥화건설은 1940년 설립된 이래 관급공사 및SH,LH공사등 다수의 내실있는 경영으로 압록강교,남한강교,한강철교 동작대교,부산대교,포항제철,독립기념관,지하철5호선,올림픽주경기장,신라호텔,충현교회,대한건설회관,법원청사등 관록있는 다수의 건물을 시공한 탄탄하고 신뢰받는 건설사로 시행사가 직접시공을 책임지고,한국자산신탁 자금관리 코리아자산운용이 호텔운영사 라는 점.속초라마다 설악해양호텔은 556개 전 객실이 동해바다 조망권과 설악산을 배경으로 하며,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 최다호텔보유의 윈덤그룹 라마다호텔은 전세계52개국에 850여개의 호텔체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도 열개 이상의 라마다호텔이 있고 라마다동탄과 라마다남대문이 객실개별등기분양 하여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는 것.&nbsp;속초라마다설악해양호텔은 연간30일 무료숙박권과 서귀포,함덕라마다를 비롯한 국내7개 라마다와 체인화된 곳까지 합하면 총70일간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대기업과의 제휴로20만 준회원 확보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고 윈덤사 예약서비스 와 한국라마다 전문회사인 산하HM의 운영자문을 받게 된다는 점을 들어 투자자에게 분양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투자자에게 10년간 임대차계약과 수익보장증서를 발행하고 실투자금 대비 연14%이상의 수익률이 10년간 보장을 약속하여 준다고 하니 자세한 내역은 상담을 통하여 판단하는 것은 투자자의 주인 된 몫이다. 문의)02)3442-4755
  • '국가비상사태 대비' 을지연습 18∼21일 실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가비상사태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연례 을지연습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안전행정부는 올해 을지연습에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 공공기관과 단체 등 3700여개 기관에서 모두 48만여명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안보 위협과 대형 재난에 동시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춰 올해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 기간에 정부는 불시에 공무원을 비상소집하고 세종청사 이전 기관의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도록 할 계획이다.북한 장사정포·미사일·화생방 공격에 대비한 수도권 지역 대피훈련도 실시한다. 또 방사능·화학물질 누출이나 해양사고 등 복합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상정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조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 유기적 통합구조활동을 벌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인다.전시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고층아파트 및 다중이용시설 구조, 단전·단수 대응 조처, 방독면 착용, 심폐소생술 등의 훈련도 병행한다. 원자력발전소, 정유·가스 시설, 전력 설비 등 국가 기간산업체의 제어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는 훈련도 실시한다.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무인항공기 침투, 북방한계선(NLL) 기습포격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무력도발은 물론이고 대형재난 등 포괄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총체적으로 대비·점검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14.08.17 I 장종원 기자
해운대 기름유출로 인한 입욕통제, 1일 오후 해제...해수욕객들 '찜찜'
  • 해운대 기름유출로 인한 입욕통제, 1일 오후 해제...해수욕객들 '찜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해운대 해수욕장이 때아닌 기름유출로 입욕이 통제됐었지만, 곧 해제됐다. 그러나 해수욕객들은 여전히 불안한 눈초리다.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한 1일 해운대해수욕장 등은 선박용 기름이 유출돼 피서객들의 입욕이 통제됐다. 부산해경은 이날 오전 7시 12분쯤 해운대해수욕장과 청사포 인근 해상에 엷은 기름이 광범위하게 유출된 것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해운대 입욕을 금지시켰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 엷은 기름이 유출된 모습. / 사진= 뉴시스(부산해경 제공)해경은 방제정, 경비정 등 선박 5척을 현장에 급파해 방제작업에 나섰으나 일부 기름이 조류와 바람을 타고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유입됐다. 해경은 방제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기름을 무단으로 배출한 선박을 찾기 위해 청사포 인근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름띠 제거를 완료했다”며 “기름유출사고로 입욕금지됐던 해운대 해수욕장은 1일 오후 4시부터 안전하게 입욕할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관련기사 ◀☞ 해운대 기름유출로 입욕 통제...해수욕장 개장 첫날부터 '날벼락'☞ [세월호 침몰]기름유출로 미역 재취 포기 속출..어민들 속앓이☞ 이주영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 최우선"☞ 여수 기름유출량 최대 754㎘..추정치 5배 달해☞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사고 인근, 기름유출 피해 우려
2014.07.02 I 박종민 기자
해운대 기름유출로 입욕 통제...해수욕장 개장 첫날부터 '날벼락'
  • 해운대 기름유출로 입욕 통제...해수욕장 개장 첫날부터 '날벼락'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개장 첫날부터 기름 유입으로 입욕이 통제됐다.부산해경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해운대 해수욕장에 유입됐다. 이 때문에 입욕이 통제돼 휴가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은 수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바다를 눈앞에 두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1일 오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 바다에 엷은 기름이 유출된 가운데 부산해경이 해수욕장 입욕을 금지한 채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 사진= 뉴시스(부산해경 제공)몇몇 관광객들은 아쉬운 마음에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물에 뛰어들었다가 제지를 당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름은 이날 오전 7시 12분쯤 해운대구 청사포 앞 해상에서 유출돼 조류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흘러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부산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 5척을 현장에 급파해 기름제거작업을 펼쳤다. 해경은 청사포 주변에서 폐유를 버린 선박을 추적하고 있다.▶ 관련기사 ◀☞ [세월호 침몰]기름유출로 미역 재취 포기 속출..어민들 속앓이☞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사고 인근, 기름유출 피해 우려☞ 이주영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 최우선"☞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 막은 해경 구조대원 특진☞ 해수부 차관, 부산 기름유출 사고 현장 방문
2014.07.01 I 박종민 기자
악동뮤지션, 여성가족부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
  • 악동뮤지션, 여성가족부 청소년 홍보대사 위촉
  • 악동뮤지션[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국민 남매’ 악동뮤지션이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악동뮤지션은 27일 여성가족부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14 청소년의 달’ 기념 포상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여성가족부는 “악동뮤지션은 평소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자작곡 ‘다리 꼬지마’를 개사해 만든 공익송 ‘행복한 세상’을 여성가족부에 재능 기부하는 등 또래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행복한 세상’은 학교폭력, 게임·스마트폰 중독 등 청소년 문제를 다루며 우정으로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으로 작년 7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이 공개됐다.이 곡은 “네가 빵 이름 말하고 나는 매점을 향해/ 가슴은 답답해지고 발걸음은 무거워/ 셔틀 참았지 눈을 감았지” 등 악동뮤지션 특유의 개성이 묻어나는 가사에 다소 무거운 주제와 달리 원곡의 밝은 느낌을 잘 살려 화제를 모았다. 또 노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악동뮤지션의 취지가 반영된 곡이기도 하다.한편 데뷔앨범 ‘플레이(PLAY)’로 각종 음원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악동뮤지션은 현재 앨범 막바지 활동에 한창이다.▶ 관련기사 ◀☞ '빅맨' 이다희, 웨딩드레스 자태 '순백의 여신'☞ '올킬 신인' 하이포, 첫 日단독콘서트 개최..팬들 러브콜에 응답☞ 달샤벳 수빈, 28일 오전 주상골 골절상 수술☞ 여진구, "백지영 누나 뮤직비디오 출연, 너무 뿌듯하고 영광"☞ '박해진이 찍은 신예' 강우, 中 최고화제작 '1931년의 사랑' 캐스팅
2014.05.27 I 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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