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114건

박상은 "2천만원 도난당했다더니.. 가방엔 3천만원"
  • 박상은 "2천만원 도난당했다더니.. 가방엔 3천만원"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이 지난 11일 2천만원이 든 돈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 가방안에 든 돈은 3천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16일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에 따르면 박 의원이 도난 당했다고 신고한 가방안에 든 금액은 박 의원이 경찰에 신고한 금액보다 1천만원 많은 총 3천만원으로 이 돈은 모두 띠지에 은행 명의가 찍힌 현금 다발 형태로 들어 있었다. (인천=연합뉴스)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이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자신의 의원사무실에서 열린 당직자 회에 참석해 자신의 차량에서 도난당한 2천만원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차량에 실었던 2천만원은 집에 보관하고 있던 현금의 일부”라며 “변호사 선임료로 사용하려던 돈이다. 불법정치자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는 같은 날 박 의원이 “도난 당한 돈이 2천만원이며 변호사 선임료로 사용하려던 것이다. 일부는 은행계좌에서 인출했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 때 들어 온 돈”이라고 해명한 것과는 달라 해당 돈이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냐는 의혹이 짙게 일고 있다. 특히 해당 자금을 검찰에 전달한 사람이 박 의원의 수행비서 A씨로 그는 검찰에 직접 찾아와 훔친 현금과 서류 등을 제출하며 박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돈의 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이같은 정황으로 봐서 박 의원이 주장한 변호사 비용 2천만원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오히려 박 의원이 도난 당한 금액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신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박 의원은 해운비리 등에 연루된 혐의로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의 내사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자신의 수행비서 A씨에게 현금 3천만 원과 정책 자료가 든 가방을 도난당했고 이를 박 의원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 관련기사 ◀☞ 박상은 "2천만원 불법자금 아닌 변호사 선임료"☞ 박상은 의원, 車 안 2천만원 사라져..용의자는 운전기사 `왜?`☞ "최진실-조성민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는 궁합" 고(故) 최진실 어머니 회상☞ `일단띄워` 서현진, 20살男에 대시.. 나이 물음에 "23살" 거짓말
2014.06.17 I 우원애 기자
"최진실-조성민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는 궁합" 고(故) 최진실 어머니 회상
  • "최진실-조성민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는 궁합" 고(故) 최진실 어머니 회상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고(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순씨가 과거 최진실-조성민의 결혼을 반대했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정옥숙 씨는 16일 방송된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이날 정옥숙 씨는 “어느날 진실이 ‘엄마, 조성민이 내 팬이래. 방송국에서 같이 만나게 해준대’라고 하더라”며 “만나고 온 후 ‘역시 잘 생겼다. 키도 크고 멋있다’고 칭찬했다”고 최진실과 조성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의남매를 맺었고, 조성민 부모님한테도 인사를 했다더라. 자꾸 만나게 되니까 감정이 달라지는거 같아서 ‘그런 감정 가지면 안된다’고 해지만, 서로의 집을 드나들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그렇게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고(故) 최진실 어머니 정옥순씨/ MBN ‘힐링 토크쇼 어울림’최진실의 결혼 선언 후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 위해 점집을 찾았다는 정옥순 씨는 “북한산의 한 스님께 갔는데 ‘결혼하지마. 둘이 안맞아. 결혼하면 둘 다 죽어. 딸은 그냥 만인의 연인을 살게 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정옥숙 씨는 “궁합은 그래도 처음에 두 사람은 정말 사랑했다. 환희 낳고 둘째 임신할 때까지만 해도 조성민을 보고 어쩜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었다. 진실에게 정말 자상하고 잘해줘서 ‘부부라는 건 저렇게 사는 거구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환희 아빠는 평생 죽을 때까지 안 변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정옥순 씨는 또 이날 방송에서 최진실-최진영 남매가 떠난 후 최진실이 남긴 우울증약을 복용했었다는 이야기를 털어놔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 관련기사 ◀☞ `일단띄워` 서현진, 20살男에 대시.. 나이 물음에 "23살" 거짓말
2014.06.17 I 우원애 기자
에이핑크, 8월 일본 데뷔.."맑고 청순한 매력 어필할 것" 보도
  • 에이핑크, 8월 일본 데뷔.."맑고 청순한 매력 어필할 것" 보도
  • 걸그룹 에이핑크가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학교 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APINK PANDA 2기 팬미팅’에서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8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에이핑크는 최근 걸그룹 티아라와 그룹 B.A.P 등을 맡고 있는 일본 매니지먼트 J-ROCK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8월 4일 도쿄 다카나와의 스텔라 볼에서 첫 번째 단독이벤트를 개최한다. 산케이스포츠 등은 “에이핑크는 섹시 걸그룹이 석권하는 한국 음악계에서 청순파의 지위를 확립했다. 맑은 목소리와 청순한 분위기는 일본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표현했다. 에이핑크는 자신들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한국 노래를 일본어로 번역해 발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에이핑크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팬미팅 ‘에이핑크 피크닉’에서도 일본 진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에이핑크 박초롱은 “일본 진출계획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 정옥숙, "아이 잃은 이들과 아픔 나누고 싶다"☞ ''중학생A양'' 이열음, 상큼발랄 고등학생 변신☞ 윤도현, JTBC 새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박유천, 광저우 상륙..어딜 가나 인산인해☞ 차붐, 차두리와 브라질 월드컵 ''열공 모드'' 포착
2014.06.15 I 고규대 기자
신동엽, 이쯤되면 패러디의 제왕..19금부터 콩트까지
  • 신동엽, 이쯤되면 패러디의 제왕..19금부터 콩트까지
  • 신동엽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 선보인 다양한 캐릭터의 모음.[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를 통해 선보인 패러디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신동엽은 ‘SNL 코리아’에서 화려한 입담과 남다른 순발력으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패러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신동엽은 ‘콩트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패러디 상황 속 자신이 맡은 역할을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럽게 연기해냈다. 신동엽은 주어진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원작의 내용을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서 비틀거나 풍자적 요소 혹은 아찔한 19금 코드를 상황 속에 자유자재로 가미해 패러디에 화룡점정을 찍고 있다.신동엽은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적절한 완급 조절을 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방송인이다. 그 때문에 시청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그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뜬금없지만 절묘하게 어울리는 ‘19금 코드’의 단발성 멘트 등이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관련기사 ◀☞ 차붐, 차두리와 브라질 월드컵 ''열공 모드'' 포착☞ 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 정옥숙, "아이 잃은 이들과 아픔 나누고 싶다"☞ 윤도현, JTBC 새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원조 섹시 디바'' 정훈희, "나의 섹시 비결은 야한 19금 소설?"☞ 박유천, 광저우 상륙..어딜 가나 인산인해
2014.06.15 I 고규대 기자
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 정옥숙, "아이 잃은 이들과 아픔 나누고 싶다"
  • 故 최진실 최진영 어머니 정옥숙, "아이 잃은 이들과 아픔 나누고 싶다"
  • 고 최진실 최진영 남매 어머니 정옥숙 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 어머니 정옥숙 씨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한다.정 씨는 MBN 토크 프로그램 ‘어울림’에 출연해 남부러울 것 없던 스타 남매의 엄마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시련을 떠안은 엄마로 살고 있는 과정을 털어놓는다. 정 씨는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렇게 아들·딸을 떠나 보내고 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어떻게 견뎌냈는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혼자 있으면 가슴 밑바닥에서 회오리바람을 쳐서 올라오는 외로움과 고독이 목구멍까지 꽉 차 올랐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어 “하루는 진실이가 남긴 물건 속에서 우울증 약을 발견하고 잠깐 의존했었다. 그때 딸 아이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해 녹화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정 씨는 “나를 다시 잡아준 것은 다름 아닌 바로 어린 환희와 준희였다. ‘할머니 배고파’라며 나에게 의지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제야 딸과 아들이 나를 위해 두 아이를 남겨놨다는 생각이 들더라. 불안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굳은 결심을 했다. 어느새 훌쩍 성장해 나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은 두 아이는 영원한 내 삶의 이유다. 잘 키우는 것이 남은 사명”이라고 덧붙였다.정 씨는 영엉 헤어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던 슬픔에서 빠져나와 사랑하는 손자들의 보호자로, 두 번째 엄마로 희망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정 씨는 “아이들을 잃은,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아픔을 나누고 싶다”며 조심스레 말을 잇기도 했다.16일 밤 9시 50분 방송.▶ 관련기사 ◀☞ 윤도현, JTBC 새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 ''원조 섹시 디바'' 정훈희, "나의 섹시 비결은 야한 19금 소설?"☞ 박유천, 광저우 상륙..어딜 가나 인산인해☞ 차붐, 차두리와 브라질 월드컵 ''열공 모드'' 포착☞ 유선 화보 컷, S라인 몸매 "카메라 앞에만 서면 용기 솟아"
2014.06.15 I 고규대 기자
'붕어빵' 유경미 아들 "엄마가 주유소를 오일뱅크라고.." 폭소
  • '붕어빵' 유경미 아들 "엄마가 주유소를 오일뱅크라고.." 폭소
  • 유경미 아나운서의 아들이 엄마의 영어실력을 폭로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유경미 아나운서의 아들이 엄마의 영어실력을 폭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3일 방송에서 ‘아빠·엄마에게 물려받고 싶지 않은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경미 아나운서의 아들 박현도군은 “엄마의 머리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MC 이경규가 “엄마는 서울대 출신 아니냐”고 묻자 박현도군은 “맞다. 그런데 엄마가 영어를 잘 못한다”라고 말했다.박군은 이어 “베개를 영어로 구션이라고 했다”라며 “엄마에게 주유소를 영어로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니 ’오일뱅크‘라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경미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3년 SBS 1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7년 증권사에 근무하는 7살 연상의 현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조윤희 "필라테스로 몸매 관리해요"☞ [포토] 조윤희, 핫핑크 메이크업 ''차도녀 분위기''☞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포토] 빅토리아, 발리 화보 공개 ''명품 각선미'' 눈길☞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포토] 빅토리아, 발리 화보 공개 ''고혹 자태 과시''
2014.05.03 I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 선거특집, 각양각색 공약 '대국민 투표 진행'
  • '무한도전' 선거특집, 각양각색 공약 '대국민 투표 진행'
  • 무한도전 선거특집. ‘무한도전’이 선거 특집을 진행한다. 사진-MBC[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무한도전’이 선거 특집을 진행한다. MBC 예능 ‘무한도전’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무한도전의 미래를 결정지을 대국민투표 <선택 2014>, 당신은 어떤 공약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투표 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에 대해 여섯 멤버들이 제시한 공약이 담겼다. 공약은 모두 익명으로 처리돼 있다. 무한도전 선거특집. ‘무한도전’이 선거 특집을 진행한다. 사진-MBC공약 중에는 ‘잘못을 했을 때에는 따끔하게 맞고’, ‘시청 앞 곤장 설치’ ‘활약 없는 멤버 2군 강등’ ‘마이너 감성의 2군 운용’ 등이 있었다. 이번 투표는 ‘무한도전’ 시청자라면 누구나 1인 1표씩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SNS를 통해서 “내년 다가온 무한도전 10년! 지난 10년을 넘어 앞으로 10년의 방향을 제시할 차세대 리더를 뽑는다”라며 “차세대 리더는 새 MC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무한도전 자유로가요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2014.05.03 I 정시내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국제중 간 이유는.."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국제중 간 이유는.."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국제중학교에 지원한 이유를 전했다. 사진-SBS ‘좋은 아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이 국제중학교에 지원한 이유를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은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중학교 다니고 있는 고 최진실 아들 최환희 군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환희 군은 “할머니가 국제중을 제안하셨다”며 “나는 친구들과 같은 중학교에 가고 싶어서 반대했다. 그런데 할머니가 계속 국제중에 가라고 해서 공부하던 중에 아빠가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혼란스러우시니까 다시 일반 중학교를 보낼 생각이었는데 저한테 얘기를 안 해주셨다. 그래서 할머니가 저를 여전히 국제중에 보내고 싶으신 마음인 줄 알고 가겠다고 했다”라며 “그랬더니 할머니가 공부를 엄청 시키셨다 결국 국제중학교에 입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환희 군은 또 “엄마가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서 훌륭한 배우가 됐으니 저도 노력하면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학년이 올라가면 전공을 고를 수 있다. 전공으로 드라마를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최환희 군은 고 최진실에 대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 싶다”고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썰전'' 김구라, 세월호 동영상에 "이건 처음 봤는데.." 고개 떨궈
2014.05.02 I 정시내 기자
백아연, '엔젤아이즈' OST '내게 남은 세가지' 공개.. '청아한 목소리'
  • 백아연, '엔젤아이즈' OST '내게 남은 세가지' 공개.. '청아한 목소리'
  • 백아연 ‘내게 남은 세가지’, 가수 백아연이 SBS 주말 드라마 ‘엔젤아이즈’ OST ‘내게 남은 세가지’에 참여했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백아연이 SBS 주말 드라마 ‘엔젤아이즈’ OST ‘내게 남은 세가지’에 참여했다. 극 중 여자주인공인 수완(구혜선)의 테마로 만들어진 ‘내게 남은 세가지’는 사랑하지만 이별을 해야만 하는 수완의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에 백아연 특유의 맑고 깨끗하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가 더해져 음악 팬들의 이목을 모은다. OST 제작사 측은 “이 노래는 “‘백아연이 아니면 안 된다’는 음악팀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백아연과 음악팀이 함께 작업하게 됐다”라며 “녹음하는 내내 관계자들은 백아연의 목소리에 매료됐다”고 전했다.‘내게 남은 세 가지’는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내 손을 잡아’ 등 요즘 OST 계에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박진호와 ‘로맨스가 필요해3’ ‘인현왕후의 남자’ 등 베테랑 음악감독 남혜승이 작곡에 참여했고 작사는 박진호가 힘을 보탰다.한편 백아연이 부른 SBS주말 드라마 ‘엔젤아이즈’ OST ‘내게 남은 세가지’ 음원은 2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엔젤아이즈''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2014.05.02 I 정시내 기자
'썰전' 김구라, 세월호 동영상에 "이건 처음 봤는데.." 고개 떨궈
  • '썰전' 김구라, 세월호 동영상에 "이건 처음 봤는데.." 고개 떨궈
  • ‘썰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세월호 침몰 동영상을 보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썰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세월호 침몰 동영상을 보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세월호 참사, 아직 못다 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구라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강용석 변호사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원고 2학년 박 모 군의 마지막 유품인 휴대전화 메모리칩에 있던 사고 후 15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학생들은 서로 구명조끼를 챙겨주며 애써 침착함을 유지했다. 또 잘못된 안내 방송의 지시대로 객실에 남아 가족과 친구들의 안부를 걱정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썰전’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세월호 침몰 동영상을 보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JTBC ‘썰전’영상을 접한 김구라와 이철희 소장, 강용석 변호사는 침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고개를 떨어뜨리고 대본을 만지던 김구라는 침묵 끝에 “탑승객들한테는 신고 시점 전부터 이상이 감지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희 소장은 “52분에 학생이 신고한 게 최초라고 하는데 지금 밝혀진 거 보면 다른 학생들도 계속 휴대폰으로 신고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119에 하고, 나중에는 다급하니까 112에도 했더라”며 “영상을 보면 선장과 선원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지 알 수 있다. 일종의 만행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철희 소장은 “많은 분들이 선장과 선원, 선사의 책임도 있지만 그들만 희생양으로 삼아서 모든 걸 덮어씌우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좀 더 크고 분명하게 정부의 책임도 물어야 한다”도 덧붙였다.특히 김구라는 “이 영상을 지금 처음 봤는데...”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강용석 변호사도 “특히 이 동영상이 좀...”이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세월호 탑승객은 총 476명으로 이중 구조된 인원은 174명이다. 226명은 사망하고 실종자는 76명에 달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세월호 침몰` 5 사진 더보기☞ 세월호 희생자 애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2014.05.02 I 정시내 기자
틴탑, 솔직한 연애상담으로 '여심 사로잡아'
  • 틴탑, 솔직한 연애상담으로 '여심 사로잡아'
  • 틴탑. 그룹 틴탑이 똑소리 나는 상담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사진-틴탑의 네버스탑 in 괌[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틴탑이 똑소리 나는 상담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틴탑은 ‘틴탑의 네버스탑 in 괌’에서 연애 문제로 고민하는 여자 스태프들의 카운셀러로 나서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이날 틴탑은 “여자친구가 많은 남자친구 때문에 속상하다”는 고민에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다”라는천지와 엘조 대 “남자가 잘못한 것이다’라는 나머지 멤버들과의 뜨거운 설전으로 재미를 더했다.엘조와 천지는 “이성친구가 동성친구보다 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성친구가 없는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말하자, 캡과 니엘은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면 참기가 힘들다” 라며 상황까지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다른 이성에게 호감을 느껴 스킨십을 했고, 그 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오히려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인 이성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는 고민에는 만장일치로 헤어지라는 결론을 내놓았다.한편 연애 전문 상담사 못지않은 활약을 펼친 틴탑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토요일 밤 11시 Y-STA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2014.05.02 I 정시내 기자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 故 최진실 일기 "엄마는 지금 막막하고 무서워.. 우리 떠나자"
  • 고 최진실 일기장. 배우 故 최진실의 일기장이 공개됐다. 사진- SBS ‘좋은 아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일기장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 최환희, 최준희가 최진실, 최진영의 추모공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옥숙 씨는 6년 만에 딸 최진실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일기장을 발견했다. 해당 일기장은 최진실이 지난 2004년 쓴 일기다. 최진실은 일기장에 “환희야. 수민아(준희). 나의 아들. 나의 딸아. 엄마 어떻게 하면 좋아? 너희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구나. 엄마는 지금 너무 막막하고 무섭고 너희를 지푸라기라고 생각하고 간신히 너희를 잡고 버티고 있단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너희만 아니라면 삶의 끈을 놔버리고 싶을 정도다. 하루를 살더라도 너희와 활짝 웃으며 푸른 들판을 달리고 싶고, 한창 예쁜 너희 재롱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눈에 담아 기억의 창고에 넣어두고 싶은데 사는 것 자체가 너무도 힘들어 너희 모습도 놓치고 있구나”라며 “떠날까? 우리 떠나자. 미지의 세계에 대해 불안감, 엄마의 소심한 성격 탓으로 지옥 같은 이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너무도 한심하다”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 최진실 일기. 배우 故 최진실의 일기장이 공개됐다. 사진- SBS ‘좋은 아침’또한 최진실은 “온 집안을 어두컴컴하게 해두고 불안한 마음으로 해가 지기를 기다리고 해가 지면 어두운 세상을 바라보며 울부짖는다. 환희야 수민아 미안하다. 여러 가지로 엄마가 부족한 게 많아 너희에게 항상 죄짓는 기분이다”라고 환희와 준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최진실은 “엄마랑 외삼촌이 우애가 좋았던 것처럼 환희랑 수민이도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그렇게 서로 의지하고 아껴주며 살았으면 해. 고맙다 환희야 수민아”라고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딸의 일기를 처음 본 정옥숙 씨는 “이런 거 보면 너무나 절망적으로 항상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써놓은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악동뮤지션, ''기브 러브'' 뮤비 공개.. 이수현 ''어린 신부'' 변신☞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2014.05.02 I 정시내 기자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 '썰전' 김혜은, 과거 MBC 기상캐스터 '사뭇 다른 분위기'
  • 썰전 김혜은.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밀회’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은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지난 1997년 청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4년까지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4년 11월 MBC를 퇴사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김혜은은 KBS2 ‘태양의 여자’, MBC ‘오로라 공주’, MBC ‘황금 무지개’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JTBC ‘밀회’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기상캐스터 당시 김혜은의 모습은 현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깔끔한 정장을 입고 날씨 소식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썰전’에 출연한 김혜은은 자신이 서울대 음대출신임을 밝히며, 음대 비리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포토] ''어벤져스2'' 수현 화보..''모델이 따로 없어''☞ ''어벤져스2'' 수현,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강렬한 눈빛''
2014.05.02 I 정시내 기자
'어벤져스2' 수현,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강렬한 눈빛'
  • '어벤져스2' 수현,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 '강렬한 눈빛'
  • ‘어벤져스’수현. 영화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배우 수현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사진-엘르[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배우 수현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배우 수현의 남다른 매력이 담긴 패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얼마 전 센슈얼한 공항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수현은 이번 화보를 통해서도 그녀만의 포스를 뽐냈다. 수현은 화이트 컬러의 롱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슈퍼모델 출신의 우월한 몸매를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시크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표정과 프로페셔널한 애티튜드를 통해 보는 이에게 강렬함을 선사했다.마블사 영웅들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져스2’ 캐스팅을 통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배우 수현. 하지만 ‘어벤져스2’가 비단 그녀의 필모그래피의 전부는 아니다. 수현은 2006년 데뷔 이후 드라마 ‘도망자 플랜B’와 ‘스탠바이’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실력을 쌓았다. 평소 마블 사의 만화책을 보고 자랐다고 밝히기도 한 수현은 “‘엑스맨’의 울버린을 좋아했다”며 마블 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2’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배우 수현의 감각적인 패션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썰전'' 김혜은 "''밀회'' 유아인 피아노 실력? 건반 그대로 짚어"☞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슈퍼주니어-M, 비즈니스맨 변신 ''블랙 슈트 자태''☞ [포토] 슈퍼주니어-M 은혁 "헨리, 회사 생활 안 맞아"
2014.05.02 I 정시내 기자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 故 최진실 아들 최환희 "하나뿐인 엄마.. 보고 싶다" 뭉클
  • 최진실, 최환희. 배우 고(故) 최진실 자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SBS ‘좋은 아침’[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 자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고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 최환희, 최준희가 최진실, 최진영의 추모공원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는 “항상 옆에 계시고 편안한 분이셨다. 그래서 (엄마가 돌아가신 지금도) 옆에 항상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보고 싶기도 하고 그립기도 하다. 인생에서 한 명뿐인 엄마니까 보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환희는 또 “엄마가 저희 낳아주시고 이렇게 가셨으니 훌륭한 배우였던 엄마의 뒤를 이어 잘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현재 최환희는 제주도에 있는 국제중학교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관련포토갤러리 ◀☞ 에프엑스 빅토리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별바라기'' 유인영 "별명 ''10등신 바비인영''" 늘씬 자태 뽐내☞ 라미란 "남편 직업은 막노동.. 부끄럽지 않아"☞ ''썰전'' 김혜은, "''밀회'' 변기신 ''미친 거 아냐?''는 애드리브"☞ 슈퍼주니어-M, 비즈니스맨 변신 ''블랙 슈트 자태''☞ [포토] 슈퍼주니어-M 은혁 "헨리, 회사 생활 안 맞아"
2014.05.02 I 정시내 기자
서강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스크린 데뷔
  • 서강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로 스크린 데뷔
  • 서강준(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MBC 수목 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국민 연하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예 서강준이 스크린으로 인기를 이어간다. 서강준은 조정석, 신민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필름모멘텀)에 캐스팅됐다. 극 중 여자주인공 미영(신민아 분)의 미술학원 동료 후배이자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꽃미남 킹카 선생님’ 준수 역할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풋풋한 20대 청년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서강준은 지난해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해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하늘재 살인사건’ 등에 출연하며 수려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이번주 ‘앙큼한 돌싱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 보일 예정이다. 서강준은 “첫 영화라 정말 떨린다. 좋은 선배님, 스태프분들과 함께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많이 배우고 있다.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려보일 예정이다. 서강준과 함께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유하준, 이시언, 서신애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2014.04.16 I 최은영 기자
유하준, 신민아 첫사랑 된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캐스팅
  • 유하준, 신민아 첫사랑 된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 캐스팅
  • 유하준[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tvN 드라마 ‘로맨스라 필요해3’에서 안민석 역으로 사랑 받은 유하준이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필름모멘텀)’에 캐스팅, 드라마에서의 인기를 스크린으로 이어나간다.조정석, 신민아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 시대 신혼부부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이다. 유하준은 극중 부드럽고 담백한 성격에 뛰어난 신세대 뮤지컬 연출가이자 여자주인공 미영(신민아 분)의 첫사랑 최성우 역을 맡아 가슴 떨리는 첫사랑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하준은 “선배님들이 출연하는 원작을 무척 재미있게 봤다.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작품을 위해 열심히 연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유하준은 2003년 영화 ‘써클’로 데뷔, 드라마 ‘다섯 개의 별’, ‘그저 바라보다가’, ‘공주의 남자’, ‘대풍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매력 있게 소화해왔다. 최근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에서 자유연애주의자 안민석 역으로 열연해 상대역 박효주와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하준과 함께 배우 조정석, 신민아, 이시언, 윤정희, 라미란 등 환상의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한창이다.
2014.03.18 I 박미애 기자
김희애, 10년째 49kg 몸매 유지 비결?.. "바로 이 것!"
  • 김희애, 10년째 49kg 몸매 유지 비결?.. "바로 이 것!"
  • SBS ‘힐링캠프’ 캡처[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꽃보다누나’ 김희애가 자신만의 몸매 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김희애는 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10년째 49kg의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자신만의 몸매 관리 비결과 운동법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매일 8시간씩 운동한다는 소문이 있다”라는 MC의 질문에 “저 죽어요”라고 받아치며 평소 즐겨하는 운동법을 소개했다.그러면서 “여자들은 하체가 힙이 쳐지면서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며 “앉았다 일어났다 그것도 하고 런지라고 발 바꾸는 것도 한다”라고 말했다.소개와 함께 직접 시범까지 보인 김희애는 “이러면 5분에서 10분밖에 안 걸린다. (운동 하다) 멈출 거면 아예 시작을 안한다. 할거면 매일 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힐링캠프` 김희애 "이찬진과 3개월만에 결혼..순서 거꾸로"☞ 고아성, "김희애 선배의 말에 큰 감동받았다"☞ ''힐링캠프'' 김희애, 하트 귀걸이 뭔가 봤더니..☞ ''힐링캠프'' 김희애 과거 사진, 김혜수-이영애 못지 않은 미모 ''화제''☞ ''힐링캠프'' 김희애 이경규앓이 "''꽃보다 누나'' 이승기보다 좋은 이유는.."☞ ‘힐링캠프’ 김희애 “트로이카 故최진실-채시라, 범국민적 인기”
2014.03.04 I 우원애 기자
30대 여배우의 득세와 아이돌의 성공적인 활용법
  • 30대 여배우의 득세와 아이돌의 성공적인 활용법
  • [티브이데일리 제공] 지금 안방극장에서 가장 뜨거운 여배우는 단연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33)이다. 10대에 안방극장에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오르는데 성공한 뒤 만 스무 살 때 출연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무비스타’로 자리 잡은 그는 20대에 이미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그는 당시 완벽한 여배우는 아니었다. 그를 관통하는 가장 굵은 키워드는 ‘섹시’였고 그래서 남자가 그를 소비하는 코드는 딱 한 가지였으며 여자들은 그래서 겉으로는 ‘워너 비’의 따라 하고 싶은 여배우로 생각하면서도 내심 비호감으로 분류했었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를 그려내는 전지현은 다르다.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자신의 체질에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 ‘엽기녀’에 비해 훨씬 자연스럽고 충분히 매력적인 연기를 펼친다. 여고생 복장을 한다거나 과한 애교를 떨 때는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여배우의 망가짐을 불사한 혼신의 연기라고 곱게 봐주는 시선이 압도적이다. MBC ‘기황후’가 역사왜곡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25%대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지난 4개월간 월화극 부동의 선두를 질주할 수 있었던 것은 누가 뭐래도 하지원(36)의 힘이 절대적이다.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로 불리며 영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친 하지원은 최근 영화 ‘조선미녀 삼총사’를 통해 이제 스크린의 액션여왕으로서는 다소 늙었다는 인상을 주긴 했지만 안방극장에서는 아직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실제 나이보다 아직은 어린 기승냥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물론 그의 최고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 ‘시크릿 가든’ 역시 30대 때의 작품이다.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후속 ‘참 좋은 시절’은 시작부터 30%의 폭발적인 시청률로 질주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언론의 분석대로 ‘착한 대본’에 있는 게 맞지만 여주인공 김희선(37)의 기용이 최소한 미스캐스팅은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언제나 연기력 논란에 시달리는 김희선이지만 이번 작품에서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오랜만에 야단맞지 않는 작품 혹은 캐릭터를 만났다. 지난 24일 종영된 SBS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여주인공은 한혜진(33)과 김지수(42)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에는 한지혜(30)가, 내달 3일 새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에는 이보영(35)이, 오는 27일부터 새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는 이민정(32)이 출연한다. 모두 30대 이상의 나이다. 그 어떤 작품도 대적하기 힘든 ‘별에서 온 그대’와 나름대로 훌륭한 선전을 펼치는 KBS2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의 원톱 주인공은 아이돌그룹 SS501 출신의 김현중(28)이다. ‘태양은 가득히’의 남자 주인공은 GOD 출신의 윤계상(28)이고 ‘참 좋은 시절’에는 2PM의 옥택연(26)이 출연 중이다.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의 제왕’ 코너는 아이돌의 터무니없이 부족한 연기력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얼마나 떨어뜨리는지 비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지상 최대의 목표인 제작진으로서는 고정 팬을 거느린 아이돌이 가진 일정한 시청률 보장의 유혹을 떨치긴 힘들다. 요즘 안방극장은 30대 이상의 여배우들의 전성기다. 고 최진실부터 채시라 이영애 김희애 고현정 김지호 김희선 등이 20대 때 안방극장을 장악했던 양상과 사뭇 다르다. 이는 작가 등 제작진이 예전에 비해 주인공의 연령층을 높인 이유가 크기도 하고 그만큼 요즘 여배우들이 나이에 비해 동안인 배경도 한 몫 한다. 그 바탕에는 시청자의 수준이 높아진 원인제공도 존재한다. 시청자는 아무리 작품의 내용이 뛰어나다 할지라도 주인공의 연기가 부족하면 채널을 돌린다. 작품의 완성도에서 주인공의 연기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본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주인공의 연기가 어색하면 시청자의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예전처럼 시청자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가 나온다고 무조건 채널을 고정하지 않는다는 게 배경이다. 10~20년 전에 비해 요즘 결혼적령기가 현저하게 늦어지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연령대의 체감온도가 많이 달라졌다. 즉 20대가 인생에서 가장 젊고 활동적인 황금기라고 생각했던 사고가 달라져 그 연령대가 30대 혹은 40대로 늦춰진 것이다. 예전에는 예쁘면 됐다. 연기학원을 제대로 다닌 것도, 아이돌처럼 연습생 시절을 거친 것도 아닌 여대생 고소영이 첫 작품부터 파격적으로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던 것은 그녀의 개성 강한 미모 때문이었다. 이병헌 장동건 정우성 김지호 등도 모두 그랬다. 하지만 요즘의 시청자들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시청자들이 KBS2 ‘예쁜 남자’의 장근석과 ‘총리와 나’의 윤아에게 연속해서 등을 돌린 게 그 증거다. 주인공의 뛰어난 외모는 당연하고 그의 연기력은 필수며 완성도는 작품의 원동력인 엔진이다. 제작진이 이런 계산을 애당초 캐스팅에 적용하지 않을 리 없다. 이런 계산서 안에서 아이돌은 계륵이자 양날의 칼이다. 전적으로 시청률을 고려해 아이돌을 캐스팅하지만 그 선택이 오히려 해가 돼 돌아올 수 있기도 하다는 것. 20대 여배우의 입지가 좁아진 것과 아이돌의 드라마 진출은 얼핏 달라 보이지만 드라마 제작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의 첫째 목표가 시청률이라는 기준에 비춰볼 때 일맥상통한다. 여주인공은 드라마의 꽃이므로 가능하면 외모와 연기력이 완벽한 여배우를 캐스팅하는 게 완벽한 전략인데 요즘 시대의 흐름과 시청자의 수준에 맞춰 예쁘기만 하고 연기력이 어설픈 20대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내용은 공감대 형성과 흡입력 면에서 취약할 수 있고 설령 내용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 스토리를 완벽하게 이끌어갈 만한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가 흔치 않다는 현실 속에서 작가 등 제작진은 검증된 인기와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30대 초중반의 여배우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드라마 선택권은 여자에게 있다. 예전에는 30~40대 주부들이 많이 봤지만 요즘은 10~20대 여자 시청자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게다가 경제사정으로 별도의 취미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남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남자 시청자도 급증했다. 따라서 아이돌을 캐스팅하는 것은 ‘오빠부대’나 ‘삼촌팬’를 손쉽게 끌어들이는 지름길이고 제작진이 이를 간과할 리 없다. 연예인의 연애나 결혼에 대한 팬들의 시선과 반응이 달라진 이유도 있다. 예전에 연예인 특히 여자들의 결혼은 연예활동의 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래서 연예인은 열애나 결혼이 알려지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지금의 대중은 연예인의 연애나 결혼에 대해 ‘쿨’하다. 그래서 한가인이 일찍 결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처녀 때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고 이요원이 유부녀가 된 뒤 더욱 성장할 수 있었으며 이혼한 싱글맘 장신영의 활동과 연애에 대중이 긍정적인 것이다. 한국 연예계 역사상 20대 여배우들이 가장 부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요즘 단연 돋보이는 20대 여배우이자 아이돌 출신인 스타는 수지다. 아이돌의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성공사례가 이승기와 수지라면 고진감래의 케이스는 김현중이다. 수지가 속한 미쓰에이는 사실 지금처럼 성공하리라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아이돌이었다. 그들이 같은 소속사 선배인 원더걸스를 훨씬 능가할 정도로 성장해 소속사의 효녀가 되리라고는 팬들조차 기대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서서히 시동을 걸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았던 미쓰에이는 드디어 정상에 올랐고 그 시점은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으로 등극한 때와 맞물렸다. 그리고 수지는 별도로 MBC ‘구가의 서’로 안방극장까지 점령하며 가장 성공한 아이돌 출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수지의 연기력은 사실 연기력이라는 표현마저 낯 뜨거울 정도로 아직은 형편없다. 하지만 ‘구가의 서’를 통해 수지는 연기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몰매를 맞은 적이 거의 없다. 일각의 지적은 있었지만 이는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삼촌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쉽게 묻혔고 여자스타에게 흔히 있는 여자 안티세력마저도 그에게는 별로 없는 듯 비난보다는 긍정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는 김희선 전지현의 20대 때의 전성기와 사뭇 다른 양상이다. 그 이유는 김희선과 전지현에서 대중이 읽는 이미지가 오로지 미모와 섹시였지만 수지는 순수라는 차이점에 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수지가 20대 때의 전지현이나 김희선의 미모를 능가한다고 감히 단언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는 운 좋게도 ‘국민 첫사랑’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고, 과하게 예쁘기만 할 뿐 연기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져 뭘 해도 안티세력의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20대의 김희선 전지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푸근한 이해심을 유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가수로서 아이돌 그룹과는 다른 정통 발라드의 노선을 걷긴 했지만 이승기는 10대에 가수로 데뷔해 성공한 뒤 20대가 돼 ‘1박2일’을 통해 예능돌로 활약하며 배우로서 시동을 건 뒤 현재 안방극장의 남자주인공으로서 흠잡을 데 없이 성장한 대표적인 아이돌로 거론하기 충분하다. 그 역시 ‘국민 남동생’이라는 호칭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하지만 이들과 똑같이 10대에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라선 김희선이나 전지현은 그 어느 때도 ‘국민 여동생’이나 ‘국민 첫사랑’이란 호칭을 들어본 바 없이 오로지 예쁘다거나 섹시하다는 평가로 일관되게 달려왔다. 솔로가수로 정상을 달리며 최소한 가수로서 만큼은 수지보다 한 단계 상위권에 위치한 아이유는 배우로서는 아직 저평가되고 있다. 이는 아직 그가 예쁘다는 평가보다는 귀엽다는 이미지로 대중에게 소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 역시 ‘국민 여동생’ 이미지로 대중에게 통했지만 20대가 돼 ‘분홍신’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도 섹시하기 보다는 여전히 귀엽고 가창력에 비해 연기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다. ‘감격시대’는 굉장히 스케일이 큰 작품이고 그만큼 등장인물이 많다. 이 작품이 ‘별에서 온 그대’와 맞붙어 불이익을 당하는 와중에도 선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심에 연기력이 일취월장한 김현중의 성장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아이돌 출신의 배우인 김현중은 그 잘난 외모가 부끄러울 만큼 형편없는 연기력으로 그동안의 드라마를 통해 굴욕을 당해왔다. 그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도시정벌’이 편성되지 못함에 따라 제작이 무산되는 치욕까지 겪는 가운데 연기력을 갈고 닦아 이제야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태양은 가득히’는 ‘애국가 시청률’이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 쥐고 있는데 그 배경에 윤계상 한지혜의 캐스팅이 관련되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 GOD는 정상이었지만 배우 윤계상은 아직 주인공으로서는 부족한 게 많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옥택연은 ‘신데렐라 언니’나 이번의 ‘참 좋은 시절’처럼 주조연을 선택한다. 이는 충분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실한 자기위치를 찾겠다는 의도고 그 배경은 냉철한 주제파악이다. 드라마나 영화 제작자들은 투자유치 다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그래서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캐스팅인데 그 이유는 배우들의 운명이 작품선택에 있고 그것을 잘 아는 배우들이 출연제의를 받으면 지나치리만치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지현이 ‘별에서 온 그대’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그는 그저 20대 때 배우로서 전성기를 보낸 유부녀로 끝났을 수도 있다. ‘도둑들’과 ‘베를린’ 속의 그는 멀티캐스팅의 한 부분이었을 뿐이지 그의 힘으로 이 영화의 흥행과 완성도를 이끈 것은 아니었다. 누가 뭐래도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의 힘이 가장 컸고, ‘베를린’ 역시 류승완 감독과 더불어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등 세 배우가 선두에 나선 작품이다. 가요계는 20대 초반의 풋풋한 ‘걸’들이 주도하고, 드라마에서는 30대의 농익은 ‘언니’들이 득세다. 그리고 제작진은 아이돌을 포함한 20대의 남자 배우를 선호한다.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과 전지현같은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현실의 반영이고 그래서 당분간 대세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