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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아, 조정석, 로코..이 세가지를 향한 뻔한 상상을 버려라
-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신민아와 조정석.[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가 공개된 후 두 가지 반응이 나왔다. “재미있다”와 “걱정된다”였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얘기다.첫 번째 반응은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일맥상통한다. “기대 안했는데 재미있다” “기대보다 재미있다” “기대만큼 재미있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 등이다. 길은 달라도 목적지는 같다. ‘만장의 일치’ 분위기다.두 번째 반응은 이런 해석이다. 로맨틱 코미디에 대한 뻔한 인상. 첫 주연을 꿰찬 조정석이 얼마나 달라졌을까에 대한 의심. 대중의 흥행 코드와는 거리가 있었던 신민아에 대한 편견. 이 세가지에 가로막혀 관람의 의지가 꺾이면 어쩌나하는 걱정이다. 결론은, 이런 우려는 접고 영화를 보라는 것. 개봉 전 미리 영화를 접한 몇몇 사람들은 “또 봐도 후회 없을 만큼 다양한 관점을 가진 영화”라고 감히 확신을 하고 있다.영화 스틸컷.‘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대한 인지도는 높다. 고(故)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이 주연한 24년 전 영화 덕분이다. 당시 이명세 감독의 연출로 충격적인 재미와 감동을 안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014년으로 옮겨와 새로운 작품이 됐다. 원작과 비교를 감히 거부하는 겸손함으로 일관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입장에선 ‘새로운 탄생’이라는 평가만큼 긍정적인 것도 없다.사실 주연배우 조정석과 신민아는 2014년판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아주 새로운 작품으로 접근하고 연기했다. 4년 연애 끝에 결혼한 오랜 연인의 신혼 생활이라는 콘셉트는 같지만 그 안을 채우는 에피소드와 캐릭터 설정이 달랐기 때문이다. 신민아.‘2014년판’이라 다른 가장 큰 대목은 배우 신민아가 연기한 미영에 있다. 24년전 가정 주부가 미술 전공생 학원 강사로 바뀌면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요즘 여성과 공감할 수 있는 폭을 키웠다. “그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겠다”는 미영의 우스갯소리는 현재의 살림과 미래의 육아를 함께 고민하며 일터와 가정을 오가는 처지를 아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건드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미영이 된 신민아의 대사와 눈물 한 줄기, 눈빛 하나로 관객에게 다양한 생각의 여지를 준다. 신민아 역시 미영이의 직접적인 의사, 감정 표현 등 달라진 캐릭터가 이번 시나리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으로 꼽으며 “마냥 가볍게만 생각할 작품이 아니다”고 했다.신민아 조정석.공감의 반대말로 통하는 ‘판타지’에서도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자극하는 재미가 있다. 조정석이 연기한 영민이라는 인물이다. 한대 쥐어 박고 싶을만큼 얄미운 영민은 너무 내 남편같고, 너무 내 오래된 ‘남친’ 같지만 결국은 ‘사랑해 미영’으로 끝나는 착한 존재다. 사과도 빠르고, 잘못을 인정하는 것도 먼저고, 사람의 마음을 풀어주는데도 열심인 영민의 모습은 사실 현실에선 찾아보기 힘든 ‘바람직한 남자상’이다. 조정석 역시 영민의 이런 모습을 두고 “우리 영화는 판타지라고 생각한 부분도 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처럼 착한 구석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라미란과 서강준.2014년 요즘에 맞게 달라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러닝타임 내내 관객을 바쁘게 할 영화다. 신민아의 자연스러운 이미지에 빠지느라, 조정석의 능청스럽게 웃긴 모습에 열광하느라, 라미란부터 윤정희, 서강준까지 ‘깨알 조연’의 호흡에 즐거워하느라. 여기에 원작과 비교해보고, 내 입장과 대입도 하며 영화를 즐기게 될테니. 원작과 러닝타임까지 똑같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111분은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듯싶다. 8일 개봉된다.
- 조정석, 3년차 배우에게 찾아온 "감격스러운 부담감"
-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영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조정석이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김정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달리 표현하고 싶어도 달리 표현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감격스럽다는 미사어구는 배우 조정석에게 이런 의미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4년 열애 끝에 결혼한 새 신랑 영민을 연기한 그는 요즘 감회가 새로울 때가 많다. 그래서 모든 순간이 그저 “감격스럽다.”△박중훈과 최진실 그리고 이명세가장 큰 감격은 영화의 원작에서 출발한다. 이 영화는 1990년대 히트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014년형으로 재해석된 작품이다. 영화인들이 한번쯤 호흡을 맞추길 꿈꾸는 이명세 감독이 만들었고 국민 배우로 통하는 박중훈, 고인이 된 여배우의 아이콘 최진실이 주연했다. 누군가 이 영화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할 수 있다면 그 기회는 두 사람만이 누릴 수 있다. 그렇게 영민이란 인물을 잡은 조정석은 그 자체로 영광이라고 했다.“처음 영화를 봤을 때 극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 같았다. 그 반응을 보고 있으니 ‘울컥’하더라. 초등학교 때 원작을 봤었는데 내가 이 역할을 하기로 결정된 후에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다시 봤다. 그 영화가 가지고 있는 결혼에 대한 보편적인 정서를 2014년에 맞췄을 때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했다. 아예 새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믿었고, 그 부분에 집중해서 연기했다. 무엇보다 박중훈-최진실 선배와 이명세 감독님의 영화를 내가 다시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영광은 부담스러워도 누리고 싶었다.”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속 조정석의 모습.△‘건축학개론’, ‘관상’ 그리고 ‘역린’영화의 또 다른 감격은 ‘단독 주연’이라는 데서 비롯된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정석은 이후 승승장구의 길을 걸었다. 영화 ‘관상’과 ‘역린’의 신스틸러였고 KBS2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과 MBC 드라마 ‘더 킹 투하츠’의 ‘갖고 싶은 남자’였다. 스코어로나 캐릭터로나 잃은 바는 없었고 얻은 바가 많았던 조정석의 짧고 굵은 연기 인생은 매우 안정적으로 보인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안정감을 뒤흔들만큼 큰 부담감을 안기는 첫 주연작이다.“책임감과 긴장감 설렘을 동시에 느낀다. 뚜껑이 아직 열리진 않았지만 시사회 후 언론에서도 주변에서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니까. 기분이 참 좋다 솔직히.”‘감격스러운 부담’이라는 역설을 즐길 수 있는 건 조정석만의 몫이다. 그의 천성이 그 부담의 무게를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그는 철저히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살았고, 연기하고, 더 큰 그림을 내다볼 것이다.“난 무조건 내가 재미있어야 한다. ‘관상’은 처음으로 출연 제의가 온 작품인데다 한재림이라는 애정 가득한 감독님의 작품이라 안할 이유가 없었던 작품이고, 다른 영화들은 남들이 뭐라하든 내가 끌리면 한 작품이었다. ‘역린’도 ‘시간이탈자’도 그랬다. 그래서 잘 안됐을 때, 기대에 못 미쳤을 때 나만 탓할 수 있어서 좋다. 반대로 성과를 냈을 땐 내 스스로 뿌듯할 여유도 갖게 된다. 무언가에 부딪힌다 싶을 때 늘 나만 보고, 나에 대한 믿음을 키우며 돌파했다.”조정석.(사진=김정욱기자)△서른 다섯, 그리고 그 후이번 영화를 통해 조정석이 가장 많이 한 말 중에 하나는 결혼에 대한 갈망과 닿아있다. “결혼하고 싶다”거나 “좋은 사람과 새로운 인생을 만들고 싶다”는 식이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매일 반복되는 화해와 갈등, 사랑과 전쟁, 권태로움과 뜨거움 등 신혼부부 특유의 달콤살벌함을 논한 작품이라 더욱 그랬을 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조정석에게 감격스러운 마지막 이유는 ‘남자’ 조정석까지 바꿔놓은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결혼은 늘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감히 말하자면 난 배려있는 남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의 텍스트로 배운 내용대로 화장실 갈때 변기 뚜껑을 올리고 볼일 보고, 옷은 제때 정리하고, 반찬이 어디있는지는 기억하고 살고, 이런 사소한 것들만이라도 잊지 않으면 되지 않을까.(웃음) 이 영화에서 ‘같이 있을 때의 외로움’을 얘기한 부분에 공감이 많이 갔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고, 아마 내가 그런 남편이 돼 있다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 대한 감사함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의 꾸미지 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의 정서를 따르면서도 어떤 연애 버라이어티 쇼보다 리얼하고 어떤 판타지 드라마보다도 동화 같은 극과 극의 얼굴을 동시에 지녔다. ‘예쁜 신민아’가 아닌 30대 여자 미영, ‘훈훈한 조정석’이 아닌 30대 남자 영민으로 공감대를 자극하기 때문에 ‘나의 사랑 나의 여친’, ‘나의 사랑 나의 남친’ 등으로 이해하고 영화를 봐도 충분한 감동과 웃음을 챙길 수 있다. 내달 8일 개봉된다.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 `깜깜 무소식` 애인, 5시간까진 참을 수 있다?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스마트폰의 발달로 연락 방법이 간편해짐에 따라, 연인 사이에도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잦은 연락이 익숙해진 요즘 미혼남녀들은 연인과 연락이 안될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결혼정보회사 ‘듀오’ 가 3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793명(남성 384명, 여성 409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분리불안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미혼남녀 65.8%(남 58.6%, 여 72.6%)가 ‘연인과 연락이 안될 때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연인과 연락이 안될 때, 남성은 ‘일단은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56.3%)고 답한 반면, 여성은 ‘응답할 때까지 연락한다’(66%)고 답변했다.연인 간 사전 통보 없는 연락 두절 허용 시간은 약 4시간 58분이었다. 성별로는 남성(5시간 58분)이 여성(4시간 2분)보다 상대적으로 조금 더 오래 기다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인과 ‘주로 연락하는 수단’은 남녀 모두 ‘문자?메신저’(69.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전화’(25.1%), ‘SNS’(3.4%)로 나타났다.문자·메신저(인터넷, 모바일)로 연인과 단순히 연결돼 있는 시간까지 감안할 때, 애인과 나누는 하루 평균 문자 대화 시간은 약 2시간 48분이었다. 이는 통화 시간 약 36분 보다 2시간 12분 가량 많은 시간이다.김승호 듀오 홍보 팀장은 “모바일 기능이 편리해짐에 따라 모바일 사용량이 증가했고, 이에 현대인들의 소통수단이 대면방식에서 기기를 통한 통화와 메신저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해도 상대와 눈을 맞추며 나누는 대화의 감정까지 전달할 수는 없기에, 관계를 위해서는 연락보단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석사는 500만원 ·박사는 2000만원"..치대 교수 `학위 장사` 적발☞ 검찰, `김엄마` 윗선 `제2의 김엄마` 체포.. 유병언 꼬리 밟히나?☞ 박상은 "2천만원 도난당했다더니.. 가방엔 3천만원"☞ "최진실-조성민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는 궁합" 고(故) 최진실 어머니 회상☞ 황우슬혜, 한국팀 응원.."부상없이 좋은 경기 펼쳐주세요♥"☞ `일단띄워` 서현진, 20살男에 대시.. 나이 물음에 "23살" 거짓말☞ 김성주,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앞두고 "생각이 많아진다" 심경밝혀
- 검찰, `김엄마` 윗선 `제2의 김엄마` 체포.. 유병언 꼬리 밟히나?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김모(여)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체포된 김 씨는 검찰이 쫓고 있는 일명 ‘김엄마’ 김명숙(59)씨의 위선으로 ‘제2의 김엄마’ 또는 ‘원조 김엄마’로 불리는 인물이다. ‘엄마’는 구원파 내에서 지위가 높은 여신도를 부를 때 쓰는 호칭이다. 김 씨는 인천 중구 영종도 지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김 씨가 ‘김엄마’로 불리는 김명숙의 윗선으로 유 씨의 도피를 돕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유 씨와 장남 대균(44)씨의 도피에 어떻게 관여 했는지 여부와 ‘김엄마’ 김씨와의 역할 분담, 유 씨 부자의 소재를 알고 있는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6일 오후 유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구원파 신도 일명 ‘신엄마’ 신명희(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신 씨를 구속 수감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관련이슈추적 ◀☞ 유병언 일가 비리 수사▶ 관련기사 ◀☞ `자수` 신엄마, 검찰 조사에서 했다는 말이..☞ `자수` 신엄마, 인천지검 압송..딸도 유대균과 도피 혐의 지명수배☞ 황우슬혜, 한국팀 응원.."부상없이 좋은 경기 펼쳐주세요♥"☞ 김성주,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앞두고 "생각이 많아진다" 심경밝혀☞ 박상은 "2천만원 도난당했다더니.. 가방엔 3천만원"☞ "최진실-조성민 궁합, 결혼하면 둘 다 죽는 궁합" 고(故) 최진실 어머니 회상☞ `일단띄워` 서현진, 20살男에 대시.. 나이 물음에 "23살"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