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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14건

신애, "갑작스런 결혼 발표…故최진실 떠나 힘들었다"
  • 신애, "갑작스런 결혼 발표…故최진실 떠나 힘들었다"
  • ▲ 신애, 김성은, 공형진, 이영자[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품절녀 신애가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무렵 갑자기 결혼을 발표했던 까닭을 뒤늦게 고백했다. 신애는 최근 케이블 tvN의 `택시` 녹화에서 "당시 친언니 같았던 최진실이 떠나고 연예계 안 좋은 일들이 많아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내 모습에 불안해하시던 아버지가 지금의 남편에게 날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고 그 후에 결혼을 서둘러 진행시켰다"고 털어놨다. 신애는 또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자신에게 쏟아진 비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당시 `우리 결혼했어요`란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결혼 발표에 팬들의 실망이 컸던 것 같다. 죄송한 마음에 팬 카페에 글을 남겼는데 어느 팬이 당분간 팬 카페에 들어오지 말아달라는 쪽지를 보냈었다"고 괴로웠던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한창 주가를 올리던 무렵이어서 결혼 결심이 흔들리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100%로 흔들렸다"며 "작품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남편에게 결혼을 미루자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택시`에는 신애뿐 아니라 그녀와 절친으로 알려진 김성은도 함께 출연했다. 김성은은 달콤한 신혼생활에 대한 얘기로 MC들을 부럽게 했다.신애, 김성은이 출연하는 `택시`는 11일 밤 12시 방송된다.
2010.03.11 I 박미애 기자
최진영 "환희·준희, 두 조카 위해 활동 결심"
  • 최진영 "환희·준희, 두 조카 위해 활동 결심"
  • ▲ 최진영[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고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 덧 1년 6개월, 그녀의 동생 최진영이 사랑하는 두 조카를 위해 활동 의지를 밝혔다. 최진영은 2일 오후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취재진들에게 "아이(조카)들을 위해 다시 활동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고 최진실이 남긴 두 아이들은 현재 최진영과 그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함께 돌보고 있다. 첫째 환희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며 둘째 준희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두 조카들의 근황에 대해 얘기하는 그의 모습은 삼촌보다 아빠에 더 가까웠다. 최진영은 "일도 하지 않고 학교에도 가지 않으면 아이들을 최고로 키울 자신이 있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까 그만큼 애들한테 쏟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안타깝다"고 조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진영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활동을 재개하더라도 휴학 없이 활동과 학업을 병행할 계획이란다. 무엇보다 그는 "아이들에게 삼촌이 어떤 일을 했던 사람인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며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었지만 아이들도 삼촌이 TV에 나왔으면 하는 것 같다"고 흐뭇하게 얘기했다.최진영은 이르면 오는 가을께 안방극장을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그는 "다시 시작하는 상황에서 목표나 기대치가 크지는 않다"며 "일을 시작하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최진영 "연예인? 조카들이 원한다면…"☞최진영, 조카들과 근황 공개 '내사랑 환희, 준희!'
2010.03.03 I 박미애 기자
故 최진실, 광고주 이미지 실추 손배소서 2억 배상 판결
  • 故 최진실, 광고주 이미지 실추 손배소서 2억 배상 판결
  • ▲ 故 최진실[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고(故) 최진실이 모델 계약기간 중 가정불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광고주인 건축업체 S사로부터 당한 이미지 실추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고인의 두 자녀와 당시 소속사가 총 2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32부(이대경 부장판사)는 S사가 지난 2004년 모델 계약을 맺고 있던 고인이 가정불화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이미지가 손상됐다며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고인의 행동으로 구매 유인 효과라는 경제적 가치가 훼손됐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 S사는 2004년 3월 고인이 자신의 사회적, 도덕적 명예를 훼손해 S사 이미지를 손상시키면 배상을 하는 약정을 포함해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모델료로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이후 그해 8월 고인이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얼굴과 폭행 현장을 언론에 공개하자 S사는 광고계약을 해지하고 위자료 등 30억5000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1심에서는 고인과 소속사가 모델료 2억5000만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며 항소심은 고인이 폭행을 유발했다는 증거가 없어 스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고 남편의 주장을 반박, 해명하려 한 것이라며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광고주는 유명인의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일으키기 위해 광고모델 계약을 하는 만큼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10.02.09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다음은 2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애플 다음카드는 iTV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MB "남북정상 대가없이 만나야" -식품가격 인하 도미노 -미국·캐나다서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트랜드 -아이폰·아바타..`최고의 놀이`를 만들다 -새한그룹 역사속으로 -일본 국채의 굴욕 -한·중·일 공동체 사무국 서울 설치 ▲종합 -워싱턴발 `볼커룰`에 국내금융 M&A급제동 -기획재정부·금융위·기래기획위 "그래도 금융빅뱅 추진한다" -산은 CIB 물건너가나 -손지애 G20서울회의 외신대변인 "CNN·뉴욕타임즈는 좋은 기사 써주겠죠" -지난해 GDP 1050조 `속빈강정` -1월 외환보유액 2737억불 사상최대 -구제역 차단위해 2천두 추가 살처분 ▲경제종합 -국민연금 `세계5대 연기금`다운 글로벌 행보 -고개드는 아시아 인플레 리스크, 선제적 출구전략 압력 커질 듯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국민연금 목소리 낸다 ▲정치·외교안보 -MJ "나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MB 정상회담 `뒤로` 민생 `앞으로` -박근혜 "기 막히고 엉뚱한 얘기" -미국 국방부 "북한 10년내 핵장착 ICMB 개발" ▲국제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 생산라인 멈추고 직원들은 휴가 -G2 갈등 점입가경..세계무역 위축 우려 -오바마, 핵예산 포함 재정확대 -미국 플로리다 고속철사업..한국, `KTX-2` 수출 추진 ▲금융·재테크 -줄잇는 국책은행 해외채권 발행 -보험업계 저축성 보험 금리 올려 -산은, 유동성 위기 넘긴 GM대우와 2라운드 ▲기업과 증권 -애플, TV 개념까지 바꾼다 -아이패드 후폭풍 e북업체 가격조정 전쟁 시작 -한국조선에 몽니 부리는 유럽 -모니터도 두께 경쟁..LG전자 세계 최소 17.5mm 제품 내놔 ▲기업·경영 -최태원 회장 "중국사업 속도 내라" -김승연 회장 "태양광이 성장동력" -와이브로 이용하면 스마트요금 덜내 -삼성 모바일 와이맥스 도미니카 진출 -차 할인혜택 더 커져 -바닷물서 `리튬` 추출 ▲중소기업·벤처 -모바일 기기에 안드로이드 바람 -한국실리콘, 여수 공장 준공 -아랫집 천장 안뜯고 욕실 리모델링 ▲기업과 증권 -1600 무너진 코스피 바닥을 찾아라 -한전, 적자 늘었지만 전망은 밝다 -외환은행 총이익 4% 늘어 6867억 -하이닉스의 저주?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률 16%..LG생활건강 사업다각화 강점 -스티븐 코리 "외국인 환차익 기대한국주식 더 살 것" -국내1호 대우증권 기업인수목적회사 -22~23일 청약..내달 3일 상장 -스마트폰 수혜 KH바텍 PER 겨우 4배? -IMI, 에스디 공개매수 성공 ▲부동산 -사우디에 한국형 신도시 2개 짓는다 -인기식은 은평뉴타운 왜? -소형아파트 분양가 중대형 바짝 추격 -불법 강요하는 서울시 `공공관리자제도` -키네스 창 "강남·여의도 빌딩에 투자하겠다" ▲사회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국확대 -서울형 사회적 기업 110곳 선정 -명문고 비상학교에는 특별한 게 있다 -친척 계좌까지 동원한 `탈세학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방화의심 화재 ◇ 서울경제 ▲1면 -리튬, 이젠 바닷물서 뽑아쓴다 -증권-은행 `펀드 전쟁` -이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위한 대가는 있을 수 없어" -식품가격 인하 확산..신라면·과자값도 내려 -호주, 기준금리 3.75%서 예상밖 동결 ▲종합 -쏘나타 `북미 베스트카` 도약 시동 -`토요타 리콜사태` 미국 시장에 암운 -6·2 지방선거 막올랐다 -정몽구 회장 "품질관리 더 강화하라" ▲해설 -전략광물 `채굴`에서 `생산`으로..자원혁명 예고 ▲종합 -"공공요금 억제로 물가 잡는다" -외환보유액 2736억달러 사상 최대 -`검은 머리 외국인` 역외 탈세 "꼼짝마" -금호산업·타이어에 3800억원지원 -공공기관 단협 등 노사합의 사항 오늘부터 즉시 공시해야 -10대 건설사 해외수주 고삐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모든 사업역량 원전 등에 집중" -국민연금 영국 개트윅공항 지분 12% 인수 -와이브로 글로벌 벨트 급속 확대 -금감원 "대출금리 1%P 오르면 금융권 1조1000억 손실" -은행권, 기업 설자금 11조2000억원 공급 -보폭 넓히는 진동수 ▲정치 -정몽준-박근혜 또 세종시 충돌 -정몽준 "밀실공천, 햇살 아래 내 놓겠다" -MB "대학생들 절박한 마음 헤아려 달라" ▲금융 -기업은행 대출금리 인하 주도 -보험사 연금·저축성 상품 공시이율 올려 ▲국제 -`1억 중산층` 신화서 `빈곤대국`으로 -"중국 경제 가장 큰 문제는 자산버블" -미, `부자 10년 감세 제도` 연말 폐지 -천연고무값 급등..2008년 최고치 근접 -미국 CIA직원들 금융사서 `속임수 식별` 부업 ▲산업 -"사옥 재배치" 재계는 지금 이사중 -금호아시아나 "회사 살리자" -`톡톡튀는`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미국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 `삼성천하` -현대차 `i30` 영구서 `Best Buy` -두산중공업, 영국에 두산파워시스템 설립 ▲산업(정보기술) -삼성 "킨들·아이패드 한판붙자" -세계 휴대폰시장 "스마트폰이 대새" -한빛소프트 4년만에 흑자전환 -스마트폰 요금 보담 줄인다 ▲산업(중기·벤처) -한국실리콘, 폴리실리콘 생산 본격화 -중기청, 제품화 개발에 145억 지원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종주국` 영국 진출 ▲산업(생활) -백화점 MD 활약 `눈에 띄네` -패밀리레스토랑 구조조정 한파 몰려온다 -"올 연말 대형마트 435개로 포화상태" ▲증권 -어느 정도 조정..중장기 매수전략 유효" -철강주 계속 웃을까 -하이닉스 인수 루머에..GS·한화 `출렁` -"주식형 대신 채권펀드 투자해 볼까" -"방수 휴대폰 케이스 연말 본격생산" -온라인펀드 1년새 25% `쑥쑥` -"우리도 아이패드 수혜" 교육주 강세 -셀트리온 6.7% 급등 -무선데이터 기반 성장동력 확보 박차 ▲사회 -학원가 불법운영 근절 멀었다 -노인·심혈관질환자 등 3D영화 관림주의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서 방화 의심 화재 흔적 발견 -우주서도 불고기 먹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까지 전국 확대 ▲전국 -인천경제구역청 외자유치 `빈수레` -부산은행, 외부전문가 영입 파격인사 -여주 `친환경 미니도시` 조성 탄력 ▲부동산 -중대형 아파트 `굴욕` 언제까지? -우림건설 사장 "늦어도 내년까지 홀로서기 할 것" -문닫는 중개업소 는다 -"고가주택, 경매로 반값에 사볼까" -수도권 경매시장 바닥쳤나 ◇ 한국경제 ▲1면 -속 빈 퇴직연금..베이비붐세대 `노후비상` -"설 보너스 올핸 줘야죠"..기업자금 대목 불 지펴 -재건축 무효소송 강남권으로 확대 -MB "남북정상회담 대가는 없다" ▲종합 -동탄, KTX·버스·전철 한곳서 환승 -도요타 `리콜 충격`..국내도 계약취소 잇달아 -국민연금, 영국 캐트윅 공항에 1800억 투자 -`최진실법` 통과..친권 자동승계 막는다 ▲종합·해설 -세계 제조업 완연한 회복..공장가동속도 더 빨라졌다 -아시아 물가 뛰는데 경기불안 여전..출구전략 `딜레마` ▲종합 -`채무자 프렌들리` 정책 불협화음 커진다 -GDP 2년 연속 1000조원 넘어 -외환보유액 사상 최대..운용방식 논란 ▲경제·금융 -외환은행 `깜짝실적..국민은행 `실적 미스터리` -특판예금, 부동자금 20조 흡수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 `아홉자리 경영론` -금감원, 지능적 보험사기 쉽게 잡아낸다 ▲노후 버팀목 못되는 퇴직연금 -인센티브 부족에 가입 지지부진..`은퇴이후` 안전판 흔들 -호주 퇴직연금 적립액 한국의 100배 ▲살아나는 설 경기 -"벌써 올해 일감 확보했어요"..중소기업들 1년만에 얼굴폈다 -짧은 연휴에 택배업체들 `올레` -"작년 선물 못했으니 이왕이면 한우로.." 기업 통큰 구매 ▲정치 -"북과 뒷거래 없다"..과거정부와 `선긋기` -정몽준 "나라 위한다면 자신 희생해야" -박근혜 "정대표 발언, 너무 기가 막혀" -막오른 6·2 지방선거..추반부터 열기 후끈 ▲국제 -중국 사모펀드에 `태자당` 파워 -설탕대란..무역분쟁 조짐 -오바마 "도대체 EU대표 누구야" -도요타 때늦은 사과..이번엔 소송사태 -러시아 작년 -8% 성장 ▲사회 -모든 초중고 서술·논술형 평가..사교육 잡는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2012년 전면시행 -세금탈루 학원 134곳서 260억 추징 -학파라치 포상금 20~30만원 올린다 ▲산업 -조선업체, 차기 군함 수주경쟁 불붙는다 -금호타이어, 생산직 30% 구조조정 -본인확인제 적용 사이트 포털·언론사 등 167개 선정 -중국, 한국산 TPA에 반덤핑 관세 부과 -현대엘리베이터, 지하철 안전시설 사업확대 ▲산업 종합 -포스코, 바닷물서 리튬 뽑아내는 사업 나선다 -농심도 라면 가격 내려 -삼성 냉장고, 미국 진출 7년만에 첫 1위품목 탄생 -삼성, 무선으로 신문보는 전자책 내놓는다 ▲중기·과학 -한국실리콘, `나인-나인`급 폴리실리콘 양산 -한국도자기, 영국 명품백화점 `해롯` 입점 -실내공기 유해물질 분해하는 벽지 나왔다 -차바이오, 성형필러용 세포치료제 시판허가 ▲부동산 -`교통허브` 동탄2신도시, 청약 열풍 불까 -현대건설 "올 해외수주 120억불 넘을 것" -중소형 분양가는 오르고 중대형은 내렸다 -판교 환매아파트 청약경쟁률 117대 1 -고덕주공2단지 분쟁..`10월 이주` 차질 우려 -`조합 무효` 왕십리뉴타운, 4월 일반분양 강행 -용인시 9000제곱미터 규모 골프연습장 120억원 -유니시티, 창원 39사단 부지 개발 단독 공모 ▲증권 -모건스탠리 2500억 매물에 증시 급락 -국순당, 막걸리 판매호조에 `신바람` -온라인펀드, 환매속에도 `나홀로 성장` -코스닥 무상감자 기업 확 줄었네 -현대건설 지난해 매출·순익 `사상최대` ▲펀드·증권 -성과좋은 대형펀드엔 신규자금 들어온다 -스마트폰 해킹우려에 보안주 동반 강세 -에스디 공개매수 완료..인버니스 지분 83% 넘어 -한진해운 컨테이너 업황 회복 기대에 이틀째 상승
2010.02.02 I 문정태 기자
최진영, 조카들과 근황 공개 '내사랑 환희, 준희!'
  • 최진영, 조카들과 근황 공개 '내사랑 환희, 준희!'
  • ▲ 최진영과 조카 환희(사진=iMBC)[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故 최진실의 동생인 배우 최진영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한다. 최진영은 21일 방송될 MBC '기분좋은날'을 통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누나의 남겨진 두 자녀 환희(10), 준희(8)와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최진영은 지난 2008년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누나를 잃고 묵묵히 남은 가족들을 책임져왔다. 제작진은 "지난해 누나의 뜻에 따라 늦깎이 대학생활로 바쁜 한해를 보낸 최진영이 방학을 맞아 조카 환희, 준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새 학기가 되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조카 환희의 숙제를 봐주는가하면, 올해 초등학교에 진학하는 조카 준희와는 친구처럼 놀아주기도 했었다는 것. 이날 방송에선 이밖에도 최진영이 운동신경이 뛰어난 환희와 한판 승부를 벌이다 KO패 당한 사연, 엄마를 닮아 그림 실력이 뛰어난 두 조카 이야기, 아픈 상처를 보듬으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 가족의 새해맞이 희망여행 등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사랑하는 딸이자 엄마, 누나의 빈자리를 서로의 사랑으로 채워가는 최진영 가족의 일상과 가족을 위해 배우로서 자신의 일과 학업에 더욱 매진하는 최진영의 진솔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영, 남겨진 두 조카들과 함께(사진=iMBC)
2010.01.20 I 최은영 기자
김주철, '컬투쇼'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 '검색어 1위'
  • 김주철, '컬투쇼'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 '검색어 1위'
  • ▲ 김주철[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 김주철이 결혼을 앞두고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오는 17일 낮 12시30분 서울 서초동 노블레스 웨딩홀에서 결혼하는 김주철은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예비신부 신숙자씨와 출연해 즉석 프러포즈를 했다. 김주철은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대선배인 컬투 정찬우, 김태균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라디오 스튜디오에 들렀다가 출연을 하게 됐다. 김주철은 컬투와 이날 게스트인 개그맨 김범용이 있는 자리에서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컬투형과 범룡형 앞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합니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김주철은 “동생 딱딱이는 ‘웃찾사’에서 프러포즈를 했는데 저는 지금 쉬고 있어 이 자리에서 합니다”라며 “숙자씨, 한강에 10원짜리 동전을 잊어버렸어요. 그걸 찾을 때까지 사랑합시다. 나와 결혼해 주세요”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 프러포즈를 한 직후 김주철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딱딱이’ 김주현의 친형이기도 한 김주철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인 신숙자씨와 2007년 운동을 하다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김주철은 MBC ‘개그야’의 명품남녀 코너에서 엉뚱한 웨이터로 등장, “노세요”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인기를 끌었다. 김주철은 결혼 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개그맨 김주철, 피트니스 트레이너 연인과 결혼☞[포토]김주철, '(양)희성이 누나, 신랑 제대로 잡았네요'☞[포토]故 최진실 빈소 찾은 김주철, '조용히 인사하고 갈래요'☞[포토]개그맨 김주철, '故 최진실 빈소 조문'☞[SPN 포토]김주철, '상 나한테 주면 안되겠니? 왜그러니~'
2010.01.12 I 김은구 기자
정선희 "안재환과 결혼, 후회하지 않는다"
  • 정선희 "안재환과 결혼, 후회하지 않는다"
  • ▲ 정선희[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정선희가 가슴에 묻었던 말을 털어놨다. 정선희는 23일 오전 방영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지난해 남편 안재환과 최진실 사망 이후 힘들었던 생활과 심경을 전했다. 정선희는 안재환에 대해 "평생을 같이 살려고 한 사람이 눈을 떴는데 갑자기 없어졌다"며 "나를 지켜준다고 그랬는데 이게 정말 나를 지켜주는 거냐고 원망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선희는 "안재환과의 사랑에 대해 의심은 없다"며 "지금도 안재환을 사랑하고 결혼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간 안재환의 사망 이후 침묵을 지킨 이유에 대해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 때문에 참았다"며 "많은 얘기가 나돌았지만 짧게라도 함께 했던 그 분에 대해 좋게 기억하기 때문에 추측하지 않았으면 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혼생활이 너무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그러다 보니 시기를 놓쳤고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나를 덮쳤다"고 안재환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배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정선희와 함께 출연해 "정선희가 데뷔 이후부터 계속 가족들의 빚을 갚아 33세때 다 갚았다"고 상기시킨 후 "있는 거, 없는 거 다 퍼주고 그렇게 됐으니 얼마나 속상했겠냐"고 말해 정선희가 안재환의 채무해결에 관여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2009.12.23 I 김용운 기자
 2009 Bad News
  •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②] 2009 Bad News
  • ▲ 고 장진영, 최진실, 이광기 아들 석규 군[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만큼 좋은 소식 못지않게 나쁜 소식도 적지 않았다. 연초부터 사망 사건이 줄을 이었고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2009년 연예계는 어떤 일들로 국민들을 아프게 하고 실망시켰을까. 연초부터 들려온 사망 소식은 연예계를 침통하게 만들었다. 신인배우 장자연을 시작으로 신인배우 우승연, 가수 이창용이 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배우 장진영, 여운계, 김흥기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특히 장진영은 사망하기 나흘 전 비밀리에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혼 역시 슬픈 소식이긴 마찬가지다. 올 들어 전수경, 이다도시, 손미나, 김선경, 박진영, 강문영, 김영애, 김현영, 김혜선, 조민수, 장신영, 차화연 등의 이혼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또 2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지난 6월 박철-옥소리가 이혼에 이르렀다.각종 사건․사고 소식은 국민들을 언짢게 했다. 최근 인기 가수 A씨는 10대 가출 소녀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은 폭행 사건에 연루된 데 이어 음주 뺑소니 사고까지 일으켜 팬들을 실망시켰다. ▲ 강인, 재범, 지드래곤또 빅뱅 리더 지드래곤은 공연 중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고시된 곡을 불러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고인을 두 번 죽이는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다. 바로 고 최진실의 유골 도난 사건이다. 다행히 유골은 사건 발생 후 22일 만에 유족의 품으로 되돌아갔지만 이 사건은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그룹 2PM 리더 재범은 과거에 한 말 때문에 그룹을 떠나는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재범은 ‘한국 비하 논란’에 휩싸여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룹을 탈퇴했다. 그의 갑작스런 탈퇴는 팬들을 공황 상태에 빠뜨렸고 그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 현재 2PM은 재범 없이 6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올 한해 국민들을 가장 공포에 떨게 했던 것은 바로 신종플루였다. 연예계도 신종플루의 공포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룹 SS501 리더 김현중을 시작으로 신종플루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연예계 곳곳에 침투했다. 케이윌, 휘성, 이승기, 김준, 샤이니, 2AM, 엠블랙, 에프엑스 등 가수가 유난히 많았고 김남길, 정종철 등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다행히 이들은 건강을 회복했지만 탤런트 이광기는 신종플루로 어린 아들을 저 세상으로 먼저 보내 온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다.▶ 관련기사 ◀☞[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③] 2009 Weird News☞[좋은 일, 나쁜 일, 이상한 일①] 2009 Good News☞[2009 대공감 말말말]"엣지있게 살란 말야, 이것들아~"☞[2009 대중문화 키워드③]'파워커플', 한국의 新 연예권력 부상☞[2009 파워스타④]Entertainer of the year…이승기
2009.12.18 I 박미애 기자
변진섭, '2009 동문회 콘서트'서 내년 발표 신곡 공개
  • 변진섭, '2009 동문회 콘서트'서 내년 발표 신곡 공개
  • ▲ 변진섭[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발라드의 황제 변진섭이 브랜드 공연으로 안착한 ‘동문회 콘서트’에서 신곡을 공개한다. 변진섭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2009 변진섭 동문회 콘서트’에서 내년 발표 예정인 신곡 ‘몹쓸 사랑’과 ‘눈물이 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진섭은 ‘너무 늦었잖아요’,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숙녀에게’ 등 히트곡을 중심으로 지난 추억을 되새기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히트곡을 편곡해 래퍼와 함께 부르거나 비보이(B-boy)의 안무를 선보이면서 신선하고 젊은 감각의 시도를 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송년문화와 공연문화를 접목한 하이브리드 콘서트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변진섭동문회 콘서트’는 먹고 마시는 송년모임 분위기에서 탈피해 건전하면서 의미 있는 송년문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공연전 이벤트 역시 송년회 분위기와 어울리게 카스 맥주와 호텔식 고급 코스안주가 차려진 카스비어파티(Cass Beer Party)를 연다. 올해부터는 유아나 초등학생 저학년을 자녀를 둔 팬들을 위해서 공연시간동안 놀이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방은 만 4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전문 강사들이 직접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오후 6~7시)는 카스비어파티를 즐기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 2부(오후 7~9시)에서는 학창시절 함께 불렀던 변진섭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학창시절 변진섭을 좋아했던 친구들이 함께 하는 모임이라면 동문회, 동창회, 반창회, 동호회, 직장 송년회, 삼삼오오 친구모임까지 어떤 형태라도 참여가 가능하다. 1987년 데뷔곡 ‘홀로 된다는 것’으로 최고 스타로 떠오른 변진섭은 1989년 2집 앨범 '너에게로 또다시'로 최고 자리를 굳혔다. ▶ 관련기사 ◀☞'황금어장' 강수정·변진섭 게스트 2탄, 호평 불구 시청률 롤러코스터☞[포토]변진섭-백지영, '시상하러 왔어요~'☞[포토]변진섭, '연예계 더이상 아픔 없기를...'☞변진섭 생애 첫 대학특강, "성공하고 싶다면 '열정'으로 무장하라"☞변진섭,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주제가로 최진실-정준호 지원
2009.12.14 I 김은구 기자
외신, '韓모델 김다울 사망'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
  • 외신, '韓모델 김다울 사망' 일제히 비중있게 보도
  • ▲ 김다울[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사망한 모델 김다울(20)의 소식을 해외 언론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0일 "한국 출신 모델 김다울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김다울의 죽음으로 우리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며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였고 결코 나약한 여성이 아니었다"고 생전 김다울과 함께 일했던 메릴린 에이전시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사화하기도 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도 20일 "김다울은 샤넬,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는 등 모델로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삶을 끝내고자 하는 소망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드러냈다"며 "죽기 전 자신의 웹사이트에 '외로움' '우울하다' 등의 단어와 죽음을 암시하는 몇편의 시와 사진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김다울의 죽음은 지난 5월 자살한 '스파이더맨3'의 영국 배우 루시 고든의 죽음과 비슷한 면이 많다"고 전했다. 또, "한국은 OECD 30개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탤런트 최진실·안재환 등 유명인사들의 자살 사건이 잇달아 벌어졌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웹사이트를 통해 김다울의 사망 소식을 전한 패션지 보그(VOGUE)도 "그녀는 톱 모델이자 넥스트(김다울의 해외 에이전시)의 모두에게 좋은 친구였다"며 "슬픈 시간에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 우리는 그녀가 무척 그립다"는 애도의 메시지를 김다울의 해외 에이전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2009.11.21 I 장서윤 기자
김용만 "'섹션TV' 첫 MC 서경석 부러웠는데 내가 맡아 500회까지"
  • 김용만 "'섹션TV' 첫 MC 서경석 부러웠는데 내가 맡아 500회까지"
  • ▲ 김용만[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특별한 사고 안칠테니 시청자들이 1000회까지 봐주시면 좋겠어요.” 500회를 맞은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의 MC 김용만은 목표를 한층 높여잡았다. ‘섹션TV 연예통신’은 30일 500회를 맞는다. 지난 199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벌써 10년째다. 김용만은 첫 남자 MC였던 서경석이 군입대한 뒤 2001년 여름부터 8년째 ‘섹션TV 연예통신’의 MC석을 맡아왔다. “500회까지 올 줄 몰랐어요. 사실 ‘섹션TV 연예통신’을 진행한 게 짧은 시간 같거든요.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가족 같아 편하게 방송을 하다 보니 50회 정도 된 느낌이에요.” 김용만은 29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섹션TV 연예통신’이 500회를 맞은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김용만은 이 자리에서 ‘섹션TV 연예통신’이 신설될 당시에도 MC 제의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처음 제작진은 황수정과 서경석, 김용만으로 3MC 체제를 갖춰 타 방송사 연예정보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려 했지만 김용만은 아무리 생각해도 3명이 진행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고사했다는 것이다. 김용만은 “여자 MC가 황수정에서 김현주로 바뀌고 난 뒤 ‘섹션TV 연예통신’이 첫 황금기를 맞았고 서경석은 덕분에 연말 연예대상까지 받았어요. 그걸 보고 배가 아팠죠”라고 털어놨다. 그러고 보면 김용만이 서경석 후임으로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게 된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8년간 400회 정도를 생방송으로 진행했으니 그 사이 일도 많았다. 2006년 추석께 부친상을 당한 김용만은 발인을 끝낸 뒤 다음날 몸도 마음도 힘든 상태에서 곧바로 MC석에 앉기도 했다. 여자 MC가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라고 황당한 마지막 인사를 해 당황한 적도 있었다. 김용만은 또 ‘섹션TV 연예통신’ MC를 맡은 초기에는 동료 선후배들의 안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그만두려 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그 때 김민종이 용기를 줬어요. 그래도 제가 하면 동생들이 나쁜 소식을 전하더라도 과장하지 않고 절제를 하니 보호받는 느낌이 있다고요.” 그러면서도 김용만은 “하지만 지난해 안재환, 최진실의 사망 등 안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났을 때는 공황상태가 되기도 했죠”라며 여전히 이 프로그램의 MC 역할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다. 그래도 ‘섹션TV 연예통신’은 김용만에게 제대로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붙여준 프로그램이다. 애착이 많을 수밖에 없다. 김용만은 “이제 ‘섹션TV 연예통신’은 전통이 쌓인 프로그램이잖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계속 이끌어 가는 게 연기자로서는 영광이죠”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영 "'섹션TV'와 함께 성숙…여운계 사망소식 전하며 눈물"☞정려원·오윤아…500회 '섹션TV'가 배출한 스타들
2009.10.30 I 김은구 기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흥행하면 징크스 완전정복
  • [PIFF 중간결산 ②]'굿모닝 프레지던트' 흥행하면 징크스 완전정복
  • ▲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사진=한대욱 기자)[해운대(부산)=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전부터 그동안 이어져 온 두가지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아왔다. 하나는 개막식 악재 징크스, 또 다른 하나는 개폐막작은 흥행에 실패한다는 징크스였다. 지난 8일 막을 올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일단 개막식 악재 징크스는 깨졌다. 개막식은 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을 하는 만큼 주목도가 높다. 이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대부분의 대중문화 이벤트는 시작을 알리고 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제13회,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그렇지 못했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 당일이었던 지난해 10월2일 오전 배우 최진실이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심에서 벗어났다. 국민들, 매스미디어의 관심은 고(故) 최진실의 사망에 맞춰졌고 이날 개막작 시사 및 개막식 취재를 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던 취재진 일부는 서울로 복귀하기까지 했다.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007년 제12회 당시 최다였던 관객 19만8603명에서 19만8818명으로 215명 관객기록을 경신하기는 했지만 좌석 점유율은 75.8%에서 72.3%로 3.5%포인트 떨어졌다. 최진실 사망의 여파가 없었다고 할 수 없다. 제12회에서는 개막식부터 내린 폭우가 문제였다.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행사가 몰려있는 목요일 개막식부터 주말까지 태풍으로 인해 비가 내리면서 영화제의 상징인 파빌리온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빗속에 치러진 개막식에서는 또 세계적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게스트로 참석했지만 개막식에 당시 대통령 후보들이 참석하면서 엔니오 모리꼬네에 대한 의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당시 부산국제영화제는 두고두고 구설에 올랐다.   ▲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하지만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식에서 흠집이 날 만한 문제도, 주목도를 잃을 만큼의 대형 외부 사건도 없이 안정감 있게 진행됐다. 더구나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장동건, 상영작 ‘나는 비와 함께 간다’의 이병헌과 할리우드 스타 조쉬 하트넷 등이 레드카펫에 올라 개막식에 참석한 스타들의 면면도 예년에 뒤떨어지지 않았다. 이제 남은 것은 개폐막작 흥행 징크스 탈출이다. 일단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호평과 함께 흥행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아 징크스 탈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장동건과 이순재, 고두심이 대통령으로 등장하는 영화다. 미남스타인 데다 연기력도 갖춘 장동건이 2006년 개봉한 ‘무극’ 이후 3년 만, 한국영화로는 2005년 개봉한 ‘태풍’ 이후 4년 만에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더구나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관객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코믹영화로 요소요소에 웃음 코드를 적절히 녹여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3명의 대통령이 누구도 상상 못했지만 누구나 원할 만한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에 던지는 메시지도 있다. 대한민국 권력의 핵심이랄 수 있는 대통령과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생활을 하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정치권에 대한 풍자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웃으면서 한번 보고 말 영화도 아니라는 평가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후 이 영화를 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 대해 “관객이 최하 400만~500만명은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 관련기사 ◀☞[PIFF 중간결산 ③]지역경제 활성화 이정표 될 '백화점 영화제'☞[PIFF 중간결산 ①]반환점 지난 부산 '항해 이상 없음'
2009.10.1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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